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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여성, 총 앞에 서다(신시아 코번 지음·김엘리 옮김, 삼인 펴냄) 전쟁과 폭력의 역사에서 필요한 것은 평화의 가치 전파다. 평화운동에 가장 부합하는 주체는 여성이다. 여성은 인류사에 얼룩진 숱한 전쟁의 가해자보다는 피해자 측에 서 있었고, 근본적으로 파괴보다는 생명의 탄생 역할을 맡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계급, 인종, 민족, 지역의 차이까지 뛰어넘은 집단적인 여성들의 저항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2만 5000원.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프랑수아즈 사강 지음·최정수 옮김, 소담출판사 펴냄) ‘슬픔이여 안녕’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던 사강의 자전적 에세이다. 테네시 윌리엄스, 빌리 홀리데이, ‘시민 케인’의 영화감독 오손 웰스, 장 폴 사르트르 등 당대 내로라하는 문화예술계 동료들과의 만남, 우정 등을 차분하게 써내려 간다. 1만원.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김창남 엮음, 학이시습 펴냄) 학점, 자격증, 토익점수 등 이른바 스펙에 목매다는 이들은 대기업 입사, 승진 등을 성공이라 생각하기 십상이다. 이 책은 성공은 우리가 뒤로 미뤄 놓고 있는 ‘또 다른 얼굴’을 그대로 보여 준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언니네 이발관’의 이석원, ‘시사IN’ 기자 고재열 등 10명의 ‘또 다른 성공담’이 담겨 있다. 1만 2000원. ●미네르바의 생존경제학(박대성 지음, 미르북스 펴냄)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인터넷상에 올린 숱한 글로 ‘경제 대통령’이라는 호칭까지 얻은 저자가 내놓은 실사구시형 경제학 책이다. 필화 구속까지 당하며 한국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의 위기 등의 문제를 온몸으로 역설했던 저자는 2010년 내수시장, 부동산, 주가, 환율 등 대한민국 경제에 대해 전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만 5000원. ●열두살에 수학천재가 된 아이들(송재환 이진호 지음, 브리즈 펴냄) 전국 상위 1% 수학영재원 아이들의 수학 정복 노하우가 담겨 있다. 책을 많이 읽어라, 공부하지 말고 즐겨라, 상상의 폭을 넓혀라 등 큰 틀의 접근법이 실려 있다. ‘교과서 중심으로 예습, 복습’이라는 조언에 식상한 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노하우로서 선행학습의 요령, 오답노트 작성법 등을 소개한다. 1만 1000원.
  • 은행들 “작은 부자(현금성 자산 5억원 미만) 잡아라”

    은행들 “작은 부자(현금성 자산 5억원 미만) 잡아라”

    현금성 자산만 4억원인 조모(42·서울 목2동)씨는 지난주 거래 은행을 바꿨다. 4년 넘게 애용했지만 미련을 버렸다. 지난해 말 이후 펀드에 투자한 돈이 반토막 나는 동안 그 은행 VIP 창구직원이 별 도움을 못 줬다는 판단에서다. 조씨는 “스스로 뚝심 있게 버틴 덕에 원금은 회복했지만 그동안 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면서 “(펀드가)바닥을 길 때 상황을 생각하면 오만 정이 떨어져 다시는 그 은행과 상대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자산 4억원은 그리 멀리 가지 않았다. 바로 옆 은행으로 들어가 현재 투자처를 기다리고 있다. 은행들이 ‘작은 부자(현금성 자산 5억원 미만)’ 공략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은 부자들은 10억원 이상 가진 큰 부자들에 비해 작은 금리 차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금융기관을 옮기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고경환 국민은행 잠실롯데 PB(프라이빗 뱅킹)센터 팀장은 “한동안 펀드로 손해를 봐 울상을 지었던 고객들이 원금을 회복해 자금력을 복원한 데다 고금리 예금이 1년 만기를 맞아 VIP 창구도 상담이 활발하다.”면서 “평판이 좋은 PB라면 보유자산을 모두 옮겨오겠다고 말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했다. 이 때문에 일선 은행 PB센터나 VIP창구는고객 유치전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주 타깃은 작은 부자들이다. 이관석 신한은행 WM(웰스 매니지먼트)사업부 재테크팀장은 “최근 PB 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은 작은 부자들”이라고 말했다. “큰손으로 불리는 거액 자산가들은 한 은행만을 이용하지 않고, 자산 관리도 이미 완벽한 수준이기 때문에 고객으로 모시기가 쉽지 않다.”면서 “기존 PB와의 관계가 7~8년 이상 지속돼 신뢰도와 충성도가 높다는 것도 큰 부자들을 유치하기 힘든 이유”라고 말했다. 올들어 기존 PB사업단을 WM그룹으로 재편한 신한은행은 PB급 서비스를 제공 받는 기준을 2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PB센터도 5억원 이상 자산가면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PB센터의 문턱을 낮춰 고객 수를 늘리는 일종의 ‘박리다매’ 전술이다. 교육 시스템도 바꿨다. 전문성 높은 PB출신 직원 등 8명을 WM컨설턴트로 선발해 이들이 전국 VIP 창구 직원들의 교육을 세심하게 책임지도록 했다. 외환은행도 세대 합산 자산이 1억원이면 PB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최근 경기 분당에 ‘글로벌 WM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연말까지 WM센터 1곳을 더 세운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고객 소개(MGM)’ 및 ‘내부직원 고객 소개(SGM)’라는 두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도 지난달 말 PB 고객 유치가 많았던 직원들을 본사로 불러 오찬을 하며 격려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김용규(물덴동산종합물류 의왕지사장)홍규(서울신문 부산 부암지국장)승규(동부산컨테이너터미널)씨 부친상 4일 경기 의왕 선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31)459-3074 ●정문순(전 나고야 총영사)씨 별세 박상열(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2 ●최성남(울산지방검찰청 공안부장)순길(약사)씨 부친상 강대정(사업)유대식(〃)이종원(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씨 빙부상 4일 강원 춘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3)261-0782 ●안승진(신담엔지니어링 이사)혜정(과천 문원중 교사)혜란(용인 송전초 〃)씨 모친상 김철호(대전 체육고 교사)송인세(포인트외국어학원 원장)오길록(NH투자증권 PI센터장)임병두(산본공고 교사)서병철(맥심코리아 이사)씨 빙모상 이형순(웰스플랜덱 상무이사)씨 시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5 ●장준영(SBS뉴스텍 영상취재팀 부장)씨 빙부상 5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11-236-9734 ●조병학(범양산업진흥 대표)병호(자영업)병구(KDI 선임연구위원)병희(자영업)씨 부친상 정영란(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씨 시부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80 ●이화조(영남대 교수)명조(토픽포토 대표)광진(이광진치과 원장)씨 부친상 4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7일 오전 8시 010-9812-2579 ●박용화(서울철강 대표)씨 모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72 ●최호삼(두원피앤씨 대표)호승(도미노피자 잠실점)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4 ●김영진(도담시스템즈 부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7 ●강승하(롯데카드 회원영업팀장)씨 빙부상 4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31)781-6723 ●윤석영(전 동서석유화학 사장)씨 별세 난지(이화여대 교수)여정(재미 건축사)여진(콘프러덕트코리아 재무담당 전무)씨 부친상 최문식(청량리뇌병원 원장)씨 빙부상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힐장례식장, 발인 6일 1-818-577-8984
  • 농구 ‘3점슛 여왕’ 보험서도 3점슛

    농구 ‘3점슛 여왕’ 보험서도 3점슛

    “농구하다가 보험하니까 어떠냐고요? 팀워크와 순발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똑같아요.” 3점슛 여왕으로 이름을 떨쳤던 농구선수가 능력 있는 보험사 지점장으로 변신해 화제다. 주인공은 교보생명 서울 강남웰스FP지점장 김현숙(39)씨. 김씨는 청소년대표, 국가대표를 거치고 한국화장품의 주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1991~1992년 시즌에는 3점슛 여왕에 오르는 등 농구판에서는 인정받는 선수였다. 그러나 1995년 무릎 부상과 함께 정든 코트를 떠나야 했다. 그 뒤 이런저런 일을 하긴 했지만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한 것은 보험 영업이었다. 2000년 아는 사람의 소개로 보험업에 발을 디딘 뒤 최우수 매니저에 등극했고, 교보생명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뒤 지난해 7월 지점장으로 합류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日야구의 전설 ‘ID 야구’ 노무라 감독 퇴임

    日야구의 전설 ‘ID 야구’ 노무라 감독 퇴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노무라 카츠야 감독이 현역 감독에서 퇴임한다. 노무라 감독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어 지난 1954년 난카이 호크스에 입단 후 선수와 감독으로서 55년동안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는 “아직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남아 있는데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퇴임통보를 받은것이 아쉽다.” 라는 노무라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구단은 노무라 감독에게 명예감독직을 제안했지만 즉답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일본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원조 ‘ID 야구’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나가시마는 해바라기 꽃, 자신을 달맞이 꽃으로 비유했던 노무라. 1954년 난카이에 입단한 노무라는 포수로서는 입지전적의 기록들을 남겼다. 1957년 첫 홈런왕(30개)을 시작으로 1961년-1968년까지 8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기록하며 통산 9번의 홈런왕을 차지했다. 난카이 시절에만 5번(1961,1963,1965,1966,1973)의 리그 MVP를 수상한 것은 물론 1965년에는 단일리그가 아닌 양대리그로 나눠진 후 퍼시픽리그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타율 .320, 홈런40개, 타점110)의 주인공으로도 그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퍼시픽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타자는 모두 4명으로 부머 웰스(1984년)와 오치아이 히로미쓰가 3번의 대기록을 작성했고 마츠나카 노부히코(2004년,현 소프트뱅크)가 유일한 현역선수다. 노무라는 프로생활 총 26년동안 도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부문 타이틀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17년연속 20홈런 이상, 퍼시픽리그 역대 최다인 21차례의 올스타전 출전 및 통산 끝내기 홈런 1위(11차례)와 끝내기 안타 1위(19차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사다하루(왕정치,868홈런)에 이어 역대 2위(657홈런)의 홈런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1978년 롯데 오리온스를 거쳐 1980년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유니폼을 벗었다. 현역시절 노무라는 나가시마 시게오(요미우리)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인기팀에 소속돼 있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농담삼아 “나가시마는 해바라기, 나는 밤에만 피는 달맞이 꽃” 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7할의 범타를 잘 활용하는게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 노무라는 감독시절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팀타율 3할은 불가능하다. 나머지 7할은 범타다. 7할의 범타를 잘 활용해야 3할타율의 귀중한 역할을 수행할수 있다.” 라는 멋진 명언을 남긴바 있다. 자신의 야구관을 명확히 드러낸 한마디다. 노무라는 현역시절이었던 1970년 난카이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며 1978년에 물러날때까지 딱 한차례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숙적 요미우리에게 1승 4패로 물러나기도 했다. 은퇴 후 TV 해설가로 활동하다 1990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팀을 맡으면서부터 그의 진가가 만개한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야쿠르트 감독직을 수락한 것도 그렇지만 항상 패배의식에 젖어 있던 선수들을 다독거리며 9년 동안 리그 우승만 4차례 그리고 일본시리즈 우승 3차례를 기록하며 명장 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다. 타자의 습성과 타격스타일은 물론 특정타자의 술버릇이 무엇인지까지 알아낼 정도로 치밀하고 철저한 데이타 시스템은 지금 일본야구가 추구하는 모토의 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감독으로 승승장구할것 같았던 노무라는 1999년 한신 타이거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갖가지 구설수와 집안문제 등으로 인해 팀을 3년연속 리그 꼴찌로 추락시키고 만다. 부인인 노무라 사치는 일명 ‘악녀’라 불릴정도로 거침없는 말투로 유명한데 한때 남편못지 않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종전 후 미군을 상대로 한 매춘, 그리고 미군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고 이혼한 뒤에는 굴지의 기업인과 염문설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른 인물이다. 가족에 의해 이 사실이 폭로될 정도로 아이러니했던 이 사건은 결국 사치의 탈세혐의가 발각돼 노무라 스스로 감독직에 물러나는 계기가 됐다. 노무라가 난카이 시절 감독직에서 퇴짜를 맞은것도 부인의 구설수 때문이다. 2006년 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으로 부임한 노무라는 첫시즌엔 비록 꼴찌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창단 5년만에 팀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시키며 약팀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았다. 노무라는 주니치와 오릭스에서 퇴출됐던 베테랑 야마사키 타케시를 데려와 홈런왕과 타점왕(2007년)을 차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올시즌엔 기존의 에이스인 이와쿠마 히사시와 ‘신의 아이’ 타나카 마사히로의 원투 펀치 그리고 올시즌 리그 타율왕인 더 페이등을 잘 융합하며 라쿠텐을 강팀으로 올려놓았다. 비록 올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게 된 노무라지만 한평생 야구에 바쳤던 그의 열정과 끈기는 많은 야구인의 존경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한편 라쿠텐은 올시즌 니혼햄에 이어 리그 2위(77승 1무 66패)를 기록, 16일부터 3위 소프트뱅크와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를 치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꽂이]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헤르만 헤르츠버거 지음, 안진이 옮김, 효형출판 펴냄) 네덜란드의 구조주의 건축의 대가인 저자가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자료, 건축철학을 고스란히 녹였다. 건축가란 모든 공간을 상황에 부합하도록 설계해야 하며, 사람을 향한 배려와 애정이 풍부한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1만 8000원.●이븐 할둔, 역사의 탄생과 제3세계의 과거(이브 라코스트 지음, 노서경 옮김, 알마 펴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정학자인 저자는 14세기 역사가이자 이슬람이 배출한 위대한 사상가인 이븐 할둔의 사상을 통해 제3세계의 저개발 문제에 접근했다. 3만 3000원.●논쟁으로 읽는 한국사 1, 2(역사비평편집위원회 엮음, 역사비평사 펴냄) 한국의 중진 역사학자들이 전근대와 근현대로 나눠 가장 주목되는 논쟁과 쟁점을 소개했다. 전근대사는 상상과 역사 속 고조선, 고대 한·일관계, 실학의 환상과 실체 등 총 20편. 근현대사에는 개화사상, 을사조약, 일제강점기 단군 논쟁 등 총 56편이 실렸다. 각 1만 4000원, 1만 6000원.●게으른 즐거움(댄 키란·톰 호지킨슨 엮음, 나혜목 옮김, 이레 펴냄) 게으름은 비난받아야 할 나쁜 습관만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삶을 즐기는 방법으로 게으름을 선택했다면. 여기서 게으름은 ‘빈둥빈둥’ 노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소소한 순간의 행복을 누리기 위한 여유임을 명심해야 한다. 1만 2000원.●커먼 웰스:붐비는 지구를 위한 경제학(제프리 삭스 지음, 이무열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빈곤의 종말’의 저자 제프리 삭스가 말하는, 다 함께 잘사는 지구를 위한 해결책. 환경악화, 극단적 빈곤 등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것들은 모두 해결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명쾌한 논리를 들어본다. 2만 5000원.●불안한 번영(이찬근 지음, 부키 펴냄) 서브프라임 사태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을까. 현행 금융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까. 미국의 재정 적자는 중국 천하로 이어질 것인가. 저자는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설명한다. 1만 4000원.
  • “美재무부·중앙은행 1년 전 국민 속였다”

    “미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이 국민을 속였다.” 지난해 가을 금융위기 발발 직후 미국 정부가 9개 대형 은행에 자본확충을 위한 구제금융을 제공하면서 이들 은행이 모두 건전한 상태라고 강조했으나 당시 미 재무부와 Fed는 이들 은행의 재무상황이 건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는 보고서가 5일(현지시간) 공개돼 파문이 예상된다. 미 ABC방송은 이날 700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 대한 감사를 담당한 닐 바로프스키 특별감사관이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바로프스키는 보고서에서 “정부 관계자들의 진술과 여러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10월 정부가 9개 대형은행에 자본을 투입할 당시 이들 가운데 일부는 건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음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미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14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스테이트스트리트, 뱅크오브뉴욕멜런 등 9개 은행에 1250억달러의 자본투입을 단행했다. 헨리 폴슨 당시 재무장관은 “이 은행들이 문제가 있어서 자금을 투입한 게 아니라 미국 경제 전반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재무부와 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도 공동 성명에서 “이들 건전한 은행들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로프스키 특별감사관은 “당시 재무부 고위 관리들과 Fed가 일부 은행의 건전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품고 있었다.”며 “특히 벤 버냉키 Fed이사회 의장도 이들 은행이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점을 시인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메릴린치의 경우 구제금융을 받기 한달전 BoA에 인수됐고 그 당시까지 몇분기 연속으로 심각한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BoA의 캔 루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메릴린치의 심각한 적자 때문에 인수협상에서 발을 빼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재무부와 Fed측에 전달하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바로프스키 특별감사관은 결론적으로 “정부 조치는 적절했지만 9개 대형은행에 자본을 투입할 때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정부의 신뢰를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英억만장자 “내 책 사면 독자에 2억 준다”

    “이 책을 보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법을 다루는 책이 흔히 사용하는 광고문구가 현실로 나타났다. 영국의 한 억만장자가 자신이 쓴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추첨으로 총 100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원)를 주겠다는 통 큰 제안을 해 화제가 됐다. 이 억만장자의 이름은 벤 벤슨(34·Ben Benson). 자수성가한 거물 자산가로 재산이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200억 원)가 넘는다. 영국 대중지 메트로에 따르면 벤슨은 자신이 집필한 첫 책 ‘더 뉴 룰즈 오브 웰스’(The New Rules Of Wealth)를 구입한 독자 중 10명에게 1인당 10만 파운드(한화 약 2억 원)씩을 주겠다고 밝혔다. ‘더 뉴 룰즈 오브 웰스’는 책마다 고유번호가 붙여진다. 앞으로 두 달에 한번씩 인터넷 상에 공개되는 숫자와 일치하는 고유번호를 가진 책 주인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것. 성공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다룬 이 책은 현재 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아직 책이 발매되기 전이지만 벤슨의 화끈한 제안 덕분에 벌써 1만 4000권이 판매되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한편 벤슨은 이번 일이 책을 팔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불과하다는 비난에 “책이 얼마나 팔리던지 상관없이 독자들에게 돈을 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쓴 게 아니다.”며 “다른 사람이 부자가 되어 성취하고 싶은 것을 이루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제조업·주택시장 ‘기지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의 제조업이 19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서고 주택시장 회복세도 이어지면서 미국 경기가 침체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온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 공급자관리협회(ISM)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제조업 지수는 52.9를 기록해 전달의 48.9보다 높아졌다. ISM 제조업지수가 5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50.8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이다. 제조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경기가 위축세임을, 웃돌면 확장세임을 나타낸다. 섬유와 제지, 컴퓨터·전자제품, 화학, 가전 등 11개 산업 관련 기업들이 8월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은 재고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공장가동을 늘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8월 신규주문 지수가 64.9를 기록, 200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ISM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휴더는 “제조업 경기 회복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서서히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웰스파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존 실바도 “제조업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라고 반겼다. 제조업 경기의 회복 소식과 함께 부동산 경기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7월 중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된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한 달 전보다 3.2포인트 상승한 97.6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2년여 만에 최고치다. 이 같은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고용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아직 대부분의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고 있다. 경기회복이 실제 고용 증가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실업자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미 경제전문가들은 4일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8월 고용지표에서 실업률이 7월의 9.4%에서 9.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자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지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세금환급금이 지급됐지만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경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더라도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kmkim@seoul.co.kr
  • 美 실업자수 급감… 고용시장 ‘햇살’

    악화되던 미국 실업문제에 작은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27일~8월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한 주 전보다 3만 8000명 감소한 5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톰슨 로이터스의 조사에 따르면 당초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8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규 실업자 수의 4주이동평균치 역시 한 주 전보다 4750명이 줄어든 55만 5250명으로 나타나 6주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4주이동평균치는 부분적인 변동 요인을 제거한 통계로 실업문제가 다소나마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7월 실직자 수는 32만 8000명으로 46만 7000명이었던 6월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했다. 뉴욕 소재 모건스탠리 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케빈 플라나간 고정금리 전략가는 “이는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알리는 또 다른 신호”라며 “회복이 시작 단계에 있음을 긍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말까지 실업률이 10%를 웃돌 것이라는 비관적 견해는 여전하다. 지난 7월25일 기준 전체 실업자 수는 631만명으로 한 주 전보다 6만 9000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경제사이클상 6월말~7월 사이가 자동차 공장들이 기존 생산을 중단하고 새 모델 생산을 준비하는 특수한 고용조정기라는 점에서 실업문제가 뚜렷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6월 9.5%를 기록했던 전체실업률도 0.1%포인트 늘어난 9.6%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플라나간 전략가도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0만명 이하로 줄어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더욱 뚜렷한 지표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부고]

    ●장준관(전 대성목재 사장)씨 별세 숙열 은열 명열(이성인터내쇼날 상무)보열(약사)씨 부친상 김영대(전 금융결제원 원장)강덕희(미국 거주)전욱(경상대 교수·변호사)고태성(서울아산병원 소아과 교수)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정희(전 강경상고 교사)씨 별세 재선(전 상업은행 지점장)재명(미광목재 부장)재권(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대표)재세(약사)문숙(교사)씨 부친상 김학진(이스턴웰스에셋 전무)씨 빙부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2258-5979 ●김영규(예비역 육군 대령·농수산식품부 비상계획관)씨 별세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4 ●조해동(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선희(모짜르테움 피아노학원 원장)기동(신세기관세사무소 과장)성(국민대 법률상담센터 연구원)씨 부친상 이상원(HC글로벌 과장)씨 빙부상 이현주(리치몬트코리아 차장)백미선(피디씨 과장)씨 시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93 ●박수진(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씨 외조모상 17일 경남 창녕 군립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55)533-8510 ●이승이(전 성균관대 공과대학장)씨 별세 용호(전 원일실업 대표)용진(만통 대표)씨 부친상 박생섭(과학진흥사 사장)김석기(캔두 상무이사)김세윤(현대건설 주택사업부 부장)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5 ●허행량(세종대 교수)수량(삼흥포장 이사)삼량(자영업)승철(포스코페로니켈법인 SNNC 마스타)씨 부친상 김상배(삼안 상무)씨 빙부상 17일 광주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62)973-9163 ●허민석(드림스터디학원 원장)철무(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52 ●김길주(경기고속)씨 부친상 강상구(한국수력원자력)김동주(동서관광)김정환(금호석유화학 업무지원팀장)채동선(사업)씨 빙부상 16일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61)688-4472 ●강재봉(전 자유총연맹 영등포지국장)씨 별세 권재식(형진조경 이사)유현웅(파인리조트 상무)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7 ●김상원(전 동산건설 상무)씨 별세 희섭(조선일보 디지털뉴스부 차장)정섭(셀로트 과장)씨 부친상 1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51)610-9672
  • 초복 겨냥 먹을거리 기획전 봇물

    초복 겨냥 먹을거리 기획전 봇물

    14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기획전이 많이 열린다. 무더위보다 하루걸러 하루씩 내리는 폭우에 지친 입맛을 유혹한다. 삼계탕용 제품이 주류를 이루지만, 최근 가격이 40% 가까이 오르면서 전복·장어 등 대체 보양식도 주목받는다. ●닭값 지난해보다 40% 올라 초복을 겨냥해 사육 단계에서부터 관리한 고가의 제품들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프리미엄 초복상품 특별전’을 열고, 삼계탕용 닭과 장어·전복 등 보양식을 15~20% 싸게 판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의 농가와 사전 계약을 맺고 사육한 ‘안심생닭’(1㎏ 이상) 가격이 1만원이다. 개마고원에서 종자를 들여온 ‘개마고원닭’을 본점과 강남점에서 6만 5000원에 100마리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무항생제 사료를 먹인 ‘우리 맛닭’(1㎏)과 ‘제주방사닭’(800g)을 1만 7000원과 2만 2000원에 내놓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무더위가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초복 보양식용 닭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려 5만마리 정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1만원이 넘는 삼계탕 재료는 대부분 큰 닭 중심으로 꾸린 한정 판매용이고, 대부분의 가구에서는 4000원 안팎이면 삼계탕용 생닭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와 GS마트는 14일까지 닭고기·전복 등을 10~4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는 ‘무항생제 웅추 삼계’(400g)를 하루 200마리씩 한정해 3280원에, 하림 영계(530g)를 288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등 대체 보양식도 주목 닭의 크기와 산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갤러리아 식품관팀 관계자는 “만져봤을 때 촉촉할 정도로 수분이 있고 살이 두툼해 푹신한 느낌을 줘야 한다.”면서 “껍질이 흰색에 가깝게 윤기가 나고 털 구멍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게 삼계탕용 닭으로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닭값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비싸지면서 해산물 등 대체식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초복이 올 때까지 ‘붕장어 산지 직송전’을 열고 여수와 통영에서 직송한 붕장어를 1마리(300g)에 9000원에 판매한다. 양식전복 10마리는 6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서법군 수산물 바이어는 “삼계탕 대신 통영 장어탕·여수 백장어데침회·태안 박속낙지탕·임자도 민어탕·울진 피문어자숙회 등 해산물로 만든 이색 보양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완도산 전복을 마리당 1890원에, GS마트는 14일까지 국산민물장어(100g)를 2980원에 내놓았다. 갤러리아 명품관WEST는 훈제오리(1마리, 1만 5000원)·와인숙성오리훈제(1마리, 3만원)·훈제오리슬라이스(200g, 8500원) 등을 선보였다. ●외식업체 경품행사 등 풍성 싱글족이거나 미처 보양식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외식업체나 반조리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죽 전문점 본죽에서는 송이·전복·삼계죽 등 보양죽 3종류를 판매한다. 보양죽을 선택할 경우 다음달 21일까지 경품 응모권을 제공, 괌 4박5일 커플여행상품권(1명)·웰스정수기 KWW5100(1명)·웰스 미니 정수가(5명)·스위트 호텔 1박 숙박권(7명)·문화상품권(50명)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다음달까지 한정메뉴로 고려시대 불고기를 재현한 설야멱과 양갈비구이·약선양념갈비·지리산 흑돼지 갈비 등을 출시했다. 설야멱은 호주산 와규 눈꽃등심을 파와 마늘로 조미해 굽다가 반쯤 익으면 차가운 양념에 담갔다가 센불에 다시 구워서 조리하는 것으로 향이 은은하고 육질이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하림즉석삼계탕(800g), 하우촌삼계탕(1㎏) 등 반조리 식품도 6000~7000원선에 즐길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美민주 상원 슈퍼60석 확보

    미국 민주당 상원이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슈퍼 60석’을 사실상 확보하게 됐다. 특정 정당이 상원 60석을 차지한 것은 1979년 지미 카터 대통령 당시 민주당이 61석을 차지한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미네소타주 대법원은 30일(현지시간) 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알 프랑켄(58) 후보가 승리했다고 판결했다. 공화당 노먼 콜맨 후보는 지난해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프랑켄 후보에게 206표 차이로 패하자 재검표를 요구했다. 재검표 결과 312표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난 지난 1월,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며 소송을 제기했던 콜맨은 대법관 5명이 만장일치로 프랑켄의 손을 들어주자 즉각 패배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랑켄은 이르면 오는 6일 등원해 민주당의 58번째 상원의원이 된다. 여기에 조 리버맨 등 민주당에 동조하는 무소속 의원 2명을 합치면 민주당은 사실상 60석을 갖게 됐다. 상원 100석 중 60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저지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프랑켄의 이번 승리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개혁 법안 등을 쉽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당내 중도 성향 의원들이 당론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상원을 완전히 장악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미 언론의 분석이다. 특히 지난 4월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온 알렌 스펙터 의원은 당론이 아닌 자신의 생각대로 투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60석을 채운 의원이라는기록이 부담스러운지 프랑켄은 “나는 미네소타주의 두 번째 상원의원 자격으로 워싱턴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NBC의 대표적인 코미디 쇼였던 ‘새터데이 나이트 쇼’의 초창기 작가였던 그는 이후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이후 시사평론가로 이름을 날리면서 ‘에어 아메리카 라디오’의 진행을 맡았다. 미네소타주 상원의원이었던 폴 웰스턴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그는 웰스턴이 2002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자 뒤를 잇기 위해 2003년 미네소타주로 이사, 2008년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교원 L&C ‘교원웰스정수기’

    [2009 상반기 히트상품] 교원 L&C ‘교원웰스정수기’

    ‘교원웰스정수기’는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기료 부담이 없다.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70% 줄어 설치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정수량은 풍부해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크림 화이트, 블랙, 딥 블루, 샴페인 핑크, 스칼렛 레드 등 5가지 색상의 본체와 실버색의 코크·레버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주방 스타일을 살려준다. 이 정수기는 작은 크기에도 7단계 필터링 시스템과 3중 항균 시스템을 내장했다. 밀폐 정수 탱크는 먼지나 기타 이물질의 침투를 막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돼 있어 물의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물이 출수되는 코크 역시 스테인리스 재질로 이뤄져 마지막까지 물의 깨끗함을 유지해 준다. 이 코크는 탈착이 가능해 청소가 쉽다.
  • 210㎏에서 9개월 만에 89㎏을 뺀 16세 소녀

    210㎏에서 9개월 만에 89㎏을 뺀 16세 소녀

    한창 때 하루 1만 3000칼로리 안팎의 먹거리를 해치웠던 몸무게 210㎏의 그녀가 9개월 만에 무려 89㎏을 뺐다.  영국 사우스웨일즈 출신의 조지아 데이비스(16)는 1년 전에는 이 나라에서 가장 뚱뚱한 10대였다.다섯 살때 아빠를 잃은 슬픔에 스트레스를 먹는 데 모두 푼 결과였다.어머니도 말리지 못했다.  하루에 식빵 두 뭉치,칩 두 접시,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21개,샌드위치 4조각,크리습스 6봉지,미디엄 사이즈의 초콜릿 케이크 등을 먹어치웠고 2리터 들이 코카콜라 두 병과 탈지 우유 두 병을 거뜬히 마셔댔다.  그랬던 데이비스가 어떻게 9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그 많은 살을 뺄 수 있었을까.그는 23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5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피트니스 학교인 웰스프링 아카데미가 짜준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른 덕분이라고 털어놓았다.감량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미국으로 건너간 보람을 찾은 것.  매일 새벽 6시30분에 일어나 1시간 정도 운동한 뒤 아침을 먹었고 학교에 가 수업을 들었다.점심을 먹고는 조금 더 심한 강도의 운동을 했고 저녁과 여가시간을 가진 다음 잠자리에 들기 전 더 심한 운동을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냈다.무엇보다 과식 습관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지행동치료(CBT) 덕을 보았다고 데이비스는 추천했다.  이런 노력 끝에 하루 1만 3000칼로리에서 현재는 하루 1200칼로리만 섭취하는 식습관 변혁을 이뤄냈다.  그러나 아카데미측은 1년만 더 다니면 그녀의 키 170센티미터에 적정한 체중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권유하고 있다.다만 크리스마스 전까지 학교에 다닐 돈을 마련하라는 조건이 붙여졌다.  이 아카데미의 마이크 데이비슨은 “그녀는 아직도 건강 체중에서 51㎏이 더 나간다.”며 감정적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식습관을 완전히 뜯어고치기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건강보험 격인 영국의 국립건강보험(NHS)은 일단 2만 3000파운드 지원을 거절했지만 현재 이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데이비스는 자신을 일종의 테스트 기회로 삼아달라고 주문하고 있다.이어 “나와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는 이들이 나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NHS가 나를 돕게 되면 다음에는 다른 이들을 도와 그들도 행복해지고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정부, 씨티그룹 경영진 교체 압박

    미국 은행들의 경영실적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음에도 미 정부는 여전히 은행을 믿지 못하고 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최근 씨티그룹에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을 교체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최근 지난 1·4분기 실적이 16억달러에 이르러 5분기 동안 연속된 적자에서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 등도 올 1·4분기 각각 30억달러와 18억달러의 순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지수로도 나타난다. 24개 은행으로 구성된 KBW은행지수는 5일 기준으로 37.2를 기록, 18.62로 올해 최저점을 찍었던 3월 초에 비해 2배나 올랐다. 하지만 이 은행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FDIC는 씨티그룹 경영진이 상업은행 부문의 경험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 또 다른 금융감독기관들에 씨티그룹의 자산건전성 평가등급을 하향조정하도록 압력을 넣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이 때문에 미 정부 관계자가 최근 US뱅코프 CEO 출신인 제리 그런드호퍼에게 차기 CEO 자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 교체 압박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아예 전직 금융감독 임원을 이사로 영입했다. BOA는 수전 비스 전 연방은행 총재와 도널드 파월 전 FDIC 총재 등을 새 이사진에 포함시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앤서니 폴리니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인물을 영입한 것이며 회사에는 아주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도 은행의 실적 개선에 의문을 나타내기는 마찬가지다. 웨이스 리서치의 마틴 웨이스는 “대형 은행들의 실적은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며 “새로운 회계기준이나 스트레스 테스트를 은행에 적용하는 것은 돼지 입술에 립스틱을 바른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모건스탠리·웰스파고 “155억弗 확충”

    미국 정부의 위험대비 건전도평가(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해당 은행들이 발빠르게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웰스파고가 155억달러의 자금확충안을 내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스트레스 테스트에 불만을 나타내던 은행들이 결국 정부 발표를 마지못해 수긍하는 듯 ‘테스트 이후’를 준비하는 모습들이다. 이런 움직임은 수백억달러의 자본확충 요구를 받은 다른 은행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8억달러를 확충해야 하는 모건스탠리는 유상증자 40억달러와 회사채 40억달러 등 모두 8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137억달러 확충을 요구받은 웰스파고는 지난 7일 발표했던 60억달러보다 많은 75억달러를 신주 발행을 통해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모두 당초 계획보다 높은 수준의 자금확충안을 내놓은 셈이다. 씨티그룹도 520억달러의 우선주 전환에 이어 앞으로 2주 안에 추가 확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36%에 이르는 정부의 씨티그룹 지분비율은 34% 정도로 내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은행들의 이같은 발 빠른 움직임은 일단 시장으로서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의 뜻에 적극 보조를 맞추는 은행들의 행보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들이다. 하지만 모든 은행들이 정책에 부합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 자회사인 GMAC는 유상증자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결국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리전스파이낸셜과 선트러스트뱅크스 등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보통주로 전환할 우선주가 넉넉지 않은 만큼 정부의 공적관리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는 한편으로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나온 전망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며 볼멘소리를 터뜨리는 은행들도 적잖다. 올해 1·4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등 금융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주장들이다. 예컨대 씨티그룹의 경우 향후 2년간 실적이 490억달러에 머물 것이라는 정부 예상과는 달리 800억달러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체 전망을 내놓고 있다. 네드 켈리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정부는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만큼 은행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하워드 앳킨스 CFO도 역시 “정부와 우리의 예측결과가 너무도 다르다.”면서 “다음 2분기에 웰스파고의 수익이 정부 예측보다 더 높다면 웰스파고의 신용도는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생존 급한 불 껐지만 자금 조달 ‘2차 관문’

    생존 급한 불 껐지만 자금 조달 ‘2차 관문’

    미국 정부가 19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대비 건전도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10개 은행이 총 746억달러(약 92조 9516억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BoA 339억弗 가장 많아 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39억달러의 자본확충을 요구받아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으며, 웰스파고은행이 137억달러, GMAC LLC가 115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 9개 은행은 자본확충이 필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두 달 넘게 진행된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경기상황이 훨씬 악화될 것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가정, 금융회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도를 측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본 확충을 요구받은 금융회사들은 새달 8일까지 자본확충 계획을 금융감독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11월9일까지 이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일단 해당 업체들은 이번 테스트 결과가 나오자마자 자본확충 계획을 밝히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미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매각 방침을 발표한 바 있는 BoA는 신주 발행을 비롯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씨티그룹도 지난달 27일 발표한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규모를 275억달러에서 33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모건스탠리는 2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와 30억달러 규모의 무보증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나 JP모건체이스처럼 자본확충이 필요 없는 은행들은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조속히 상환해 간섭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뉴욕멜런, US뱅코프 등은 당국이 허락한다면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을 상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이번 테스트 결과에 대해 금융시장은 ‘급한 불은 껐다.’는 반응이다. 10개 은행은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 생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탓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결과는 미 의회가 이미 승인한 구제금융 자금이 충분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돈맥경화땐 국유화 될수도 하지만 이들 금융기업의 자본확충 계획이 과연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돈맥경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의 시장 사정상 자산을 매각하거나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까닭이다. 또 자본조달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정부 보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안이 불가피해 금융 국유화 논란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 테스트의 신뢰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이날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 테스트의 신뢰성에 결여돼 있고 테스트에 설정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실제 경제지표가 훨씬 더 나쁘기 때문에 테스트는 어렵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가이트너 “美은행 파산위험 없다”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대형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대비 건전도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8개 은행은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없는 것으로 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10여개 은행은 추가 자본 확충 요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스저널(WSJ)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해 보면 평가 대상이었던 19개 은행 중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뉴욕멜론, 메트라이프, BB&T, 캐피털원파이낸셜 등 8개 은행은 테스트를 통과했다. 반면 BoA는 340억달러, 웰스파고는 130억~150억달러, 씨티그룹은 50억~100억달러, 모건스탠리는 15억달러가량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19개 은행 중 어떤 곳도 파산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면서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도 큰 무리 없이 민간으로부터 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이번 테스트에서 살아 남는 은행들은 더 커지고 강해질 것이며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도 정부 지원이 아닌 민간에서 자본을 유치할 것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BoA, 339억弗 확충”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정부의 금융권에 대한 위험대비 건전도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 A)에 339억달러(약 43조원)의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에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은 19개 미국 대형 은행 가운데 약 10곳이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하며 BoA의 추가 자본확충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미 최대 은행인 BoA가 추가 확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 339억달러는 은행측 예상치의 3배 이상으로 케네스 루이스 BoA 최고경영자(CEO)의 퇴진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씨티그룹의 경우 50억~100억달러의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는 테스트 결과를 통보받은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뉴욕멜론은행은 추가 자본확충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정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을 상환하려던 미국 은행들의 계획에 제약이 가해질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은행들이 TARP 자금을 상환할 경우 채권 발행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지급보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 재무부는 대형 금융기관들이 TARP 자금을 조기에 상환할 경우 다른 연방정부 기관의 도움 없이도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재무건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는 조기상환 제약 조건을 각 은행들에 통보하고 이같은 내용을 이르면 6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씨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대형은행들은 앞다퉈 TARP 자금을 조기에 상환하겠다고 나섰지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조기 상환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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