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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식품 버섯 드세요

    웰빙식품 버섯 드세요

    2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주부 모델들이 국내산 버섯과 버섯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1주일간 국내산 버섯 모음전을 열어 정상가 대비 최대 30% 싸게 버섯을 판매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천안 도심 랜드마크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분양임박

    천안 도심 랜드마크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분양임박

    올해 분양 열기가 뜨거운 충남 천안시에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부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동문건설이 오는 1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77번지에서 분양하는 천안 신부동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이 그 주인공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매매와 전세 수요가 꾸준해 입주 후 환금성이 좋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대단지가 공급되기 힘든 도심권 물량은 향후 희소가치로 인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천안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23개동 총 2,144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형 , 72㎡형 , 74㎡형 , 84㎡형 등으로 전 가구가 주택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천안 도심의 뛰어난 교통•교육•생활편의를 누리는 최적의 입지 이 단지는 교통 여건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이 가깝고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편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잇는 당진 천안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도 착공할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단국대부속병원, 대전지방검찰청, 신안동 주민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신안초, 천안중, 천안중앙고, 북일(여)고 등 학교가 주변에 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호서대, 상명대, 백석대도 가깝다. 인근에 아라리오갤러리와 태조산등산로, 오룡웰빙파크(예정),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복합문화관 등 문화·체육시설들이 있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천안문화광장 개발 순항…개발호재 고스란히 누리는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풍부한 주변호재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이 위치한 신부동은 천안 제2~4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삼성SDI 천안사업장·천안공업단지·백석산업단지 등 대규모산업단지가 밀집돼 배후수요와 지역 경쟁력이 뛰어나다. 또 천안시는 신부동 일대 6만1507㎡ 부지에 486억원을 투입해 천안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광장은 시민의 숲, 문화공연장, 각종 편의시설,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분양문의: 041-555-299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8년 인천 제2신항만 ‘콜드체인’ 특화단지 조성

    정부가 2018년 인천 제2신항만 배후단지에 콜드체인(저온 유통시스템)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자유무역지역에 신선식품 전문 물류단지가 형성될 경우 한국산 농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기업들의 투자 유치 등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콜드체인 사업을 유치,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해당 단지를 집적화, 센터화해야 한다”면서 “2017~2018년 조성되는 인천 제2신항만 개발 배후지가 자유무역지역이 되는데 그 지역을 콜드체인사업으로 특화하는 방안에 대해 2018년을 개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콜드체인 물류 특성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서울신문 2014년 12월 1일자 12면> 이 과정에서 콜드체인 사업의 시장성과 사업 타당성 여부, 장단점, 기술문제, 해외 기업 유치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알아볼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에는 산업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해양개발기술원(KMI)이 비공개로 관계부처 실무 협의를 열어 콜드체인 물류 허브 추진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운송 과정에서 신선식품 손상률이 10~15%로 높고 웰빙 바람과 함께 국내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많은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유럽 등 4개 지역에 콜드체인 업체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IR)도 올 하반기 시작한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부산항과 광양항 부근에는 규모는 적지만 일본 기업들이 신선품 수출을 위해 저온 창고를 짓고 투자를 한 상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건강한 밥상이 질병 없는 노후로 가는 지름길

    건강한 밥상이 질병 없는 노후로 가는 지름길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유기농 채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저염식 건강 조리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관리가 식습관 조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우리 몸에 가장 직접적이고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단으로 몸을 관리해야 질병 없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면서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찾아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맞춤식 헬스케어 센터 ‘케이유웰링’은 첨단 검사를 통한 맞춤형 영양 관리를 해준다. 사상체질별로 도움이 되거나 주의해야 하는 식품을 안내하고 내 몸의 밸런스를 위한 식생활실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 각자 몸에 필요한 영양소 처방,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섭취방법, 사상체질에 따른 도움이 되는 식품과 주의해야 하는 식품 안내, 질환별 또는 내 몸의 밸런스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 등의 정보를 동시에 제공 받을 수 있다. # 저니맨야구사관학교와 손잡고 영양처방 서비스 강화 케이유웰링은 최근 저니맨야구사관학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맞춤식 영양처방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저니맨야구사관학교는 국내최초로 6개 프로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저니맨으로 유명한 전 프로야구선수 출신인 최익성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이다. 케이유웰링의 투자지주회사인 KUMSI(고려대학교융합의과학연구소)는 제휴를 통해 양사가 가진 스포츠클리닉 및 영양처방과 관련한 콘텐트를 전국에 보급시키는 것은 물론, 이웃국가인 일본 및 아시아지역에서의 야구 교류 등을 통해 한국스포츠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웰링스포츠클리닉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카페 헬시테이블은 최 대표의 참여로 웰링VVIP 회원은 물론,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개별 맞춤식 운동처방 및 영양처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 ‘케이유웰링’ VIP 회원 모집 케이유웰링은 고려대학교기술지주회사인 KU융합의과학연구소(KUMSI)가 투자한 회사다. 고려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고려대학교중앙학원이 주주로 구성돼 있으며 KUMSI는 줄기세포 전문 연구소로 줄기세포 보관 및 국내 검진센터 병원과 항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케이유웰링 1인 회원 입회가격은 연회비를 포함해 4500만원이다. 가족회원에게는 특별혜택이 적용돼 가족 수에 상관없이 6000만원이다. 케이유웰링 회원가입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고객의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55-231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고 있니? 7년내 몸값 껑충 뛰는 직업들

    알고 있니? 7년내 몸값 껑충 뛰는 직업들

    시대에 따른 직업 트렌드는 어떻게 변할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4일(현지시간)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7년 내 발전 가능성이 높은 ‘5대 유망직업’을 꼽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직업은 방사능 의료기술자다. 2022년까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병원에서 쓰는 컴퓨터단층촬영기(C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다루는 전문가로, 방사선 노출 의료사고를 제어하는 게 관건이다.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꼽힌다.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지 않고 4년제 관련 학과만 마쳐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미국 내 평균 연봉은 7만 1120달러(약 7692만원) 수준이다. 두 번째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첨단 의료장비를 관리하는 의료장비 수리전문가다. 2년제 전문대에서 관련 전공만 이수하면 된다. 2022년까지 30% 이상 급성장할 분야로, 평균 연봉은 4만 4180달러(약 4778만원) 정도다. 최근 ‘소니 해킹’ 사건으로 존재감을 높인 인터넷 보안전문가는 평균 연봉 15만 3602달러(약 1억 6612만원)로 유망직업군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기업 내 비밀과 고객 정보 등을 보호하는 일을 전담한다. 2~4년제 대학에서 정보기술(IT) 보안 분야를 전공하면 된다. 보건·웰빙 교육전문가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 생산성과 직접 연관돼 기업들이 관심을 쏟는 분야다. ‘아웃소싱’ 형태로 고용된다는 게 단점이다. 4년제 대학의 보건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평균 연봉은 6만 2280달러(약 6736만원)다. 마지막으로 상담 심리치료사는 직원들의 고충을 파악해 치료하는 사람이다. ‘감정노동’의 추세가 강해지면서 요긴한 직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평균 연봉 8만 330달러(약 8688만원)로 2022년까지 무려 53%나 성장할 분야로 분석됐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미 타임지 선정 ‘장래성 있는 5대 직종’

    미래엔 어떤 직종이 유망할까? 지금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속 성장세를 보일 '황금 직종'이 될 가능성이 높은 '5대 유망직종'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해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대부분 보건·웰빙·IT 등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점이 눈길을 끈다. ▲방사능 의료기술자병원에서 주로 쓰는 컴퓨터단층촬영기(C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다루는 전문가를 말한다. 한 번의 실수로도 본인이나 환자에게 방사선 노출이라는 심각한 의료사고를 일으킬 수 있지만, 정해진 사용법을 지키면 전혀 문제가 없다.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유망직종으로 꼽힌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지 않고도 4년제 관련 학과를 마친 뒤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미국 내 평균 연봉은 7만1천120달러(7천692만 원) 정도로 2022년까지 20% 이상 성장할 분야로 분석됐다. ▲의료장비 수리전문가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각종 첨단 의료장비를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2년제 전문대학교에서 의료장비 관련 전공을 이수하는 게 필수다. 역시 보건·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덕분에 2022년까지 30% 이상 성장할 분야로 꼽혔다. 미국내 평균 연봉은 4만4천180달러(4천778만 원) 정도다. ▲인터넷 보안전문가각종 해킹으로부터 기업 내 비밀과 고객 정보 등을 보호하는 일을 전담하는 인력들이다. 각종 소매업체는 물론 금융사들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잦은 현실에서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심을 끌었던 '소니 해킹' 사건도 이 분야 전문가의 존재감을 높여준다. 2∼4년제 대학에서 정보기술(IT) 보안 분야를 전공한 뒤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디지털·인터넷 분야 관련 기업이라면 반드시 이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유망 직종이다. 미국 내 평균 연봉은 15만3천602달러(1억6천612만 원)나 된다. ▲보건·웰빙 교육전문가각 기업에서 직원들의 사내 복지, 업무 환경 등 직업 만족도를 높여주는 방안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다. 일부 기업은 '아웃소싱' 형태로 이들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구한다. 직업 만족도가 높은 직장일수록 매출과 순익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4년제 대학에서 보건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미국 내 평균 연봉은 6만2천280달러(6천736만 원)로 2022년까지 최소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상담 심리치료사직장 내에서 직원들의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심리·상담 치료를 해주는 사람들이다. 각 기업은 업무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들 전문가를 앞다퉈 고용하는 추세다. 특히 직원들에 대한 심리·상담 치료나 조언만으로도 일할 맛나는 직장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2022년까지 무려 53%나 성장할 분야로 꼽혔다. 미국 내 평균 연봉은 8만330달러(8천688만 원)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타민 보충제, 먹어도 효과 없다”

    “비타민 보충제, 먹어도 효과 없다”

    웰빙 열풍이 불면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산화방지 기능이 든 영양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산화방지 작용이 강하며 채소나 과일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산화방지 성분은 세포가 노화되거나 DNA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고 더 나아가 심장질환이나 암을 예방하는데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 전문가들은 값비싼 산화방지 식품이나 보충제가 기대한 것 이하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노화연구클리닉은 1982년부터 무작위로 선발한 한 지역의 퇴직자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 및 영양보충제 등의 식습관을 추적•관찰했다. 당시 조사대상의 3분의2가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그중 대다수는 비타민C 보충제였다. 조사를 시작한지 32년이 지난 현재, 1만 4000명 중 1만 3104명이 사망했으며, 연구진이 이들의 흡연,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량, 운동량, 체지방량을 기록하고 고혈압과 협심증, 심장마비, 심장발작, 류마티스, 암 등의 연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A나 비타민C, 비타민E의 섭취량과 사망률 사이에는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앤리아 파가니니-힐 박사는 “비타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질병상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비타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많이 하고 흡연하지 않았으며 비만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건강하지 않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보충제 섭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평소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은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비타민C 섭취량이 2배 더 많았다”면서 “산화방지 작용이 강한 비타민 보충제를 많이 섭취해도 생활습관이나 기타 요인에 의해 무병장수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취리히대학교 사회예방의학연구소의 사비네 로르만(Sabine Rohrmann) 역시 과거 연구에서 칼슘 보충제가 도리어 건강에 유해하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으며, 로이터와 한 최근 인터뷰에서는 “이미 많은 연구들이 비타민 등 영양보충제는 불필요하며 올바른 식습관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편리하고 쾌적한 역세권 타운하우스, 용인 동백역 ‘모던힐’ 눈에 띄네

    편리하고 쾌적한 역세권 타운하우스, 용인 동백역 ‘모던힐’ 눈에 띄네

    꺾일 줄 모르는 전셋값 상승세, 층간소음 문제 등 삭막한 도심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쾌적한 자연에서 삶의 여유를 누리길 꿈꾼다. 하지만 이를 현실로 옮기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도심이 주는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 등의 혜택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때 웰빙 열풍과 함께 우후죽순 공급됐던 전원주택의 인기도 한풀 꺾인 상황. 이에 최근 건설사들은 도심과 쾌적한 자연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입지를 선별해 타운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일수록 이 같은 부지가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타운하우스는 용인 동백역 최초로 분양을 시작한 타운하우스 ‘모던힐’이 대표적이다. 불과 400m떨어진 곳에 동백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이면서도 멱조산 자락을 배후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눈길을 끈다. 실제 단지는 분당 및 판교에서 출퇴근 20분거리다. 또 수원IC,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통한 강남 접근성도 탁월하다. 타운하우스로는 보기 드물게 84세대 대단지를 선보인 모던힐은 단독정원, 풀빌트인 가구, 부부 테라스, 천정형 에어컨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녀들의 안전한 등, 하교를 위한 통학차량도 지원하며 단지 내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역세권 입지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3억원대로 형성돼 경쟁력이 주목된다. 실전용면적에서도 높은 전용면적을 제공했으며, 불필요한 추가 옵션 없이 합리적인 분양 조건을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변에는 단지 1km 이내 이마트, CGV 등의 인프라가 풍부하며 2016년 개원 예정인 동백 세브란스병원이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된다. 여기에 동백지구 최고 학군으로 꼽히는 초당초, 백현중 등이 인접해 있으며 동백역 중심상권과 학원가 이용도 가까워 교육 및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소형 타운하우스의 경우 금액적 한계에 부딪히거나 실제로는 연립형, 땅콩주택 등의 형태로 무늬만 타운하우스였던 곳들이 많았다”며 “모던힐은 초역세권 프리미엄과 더불어 단독형 전원주택단지, 합리적 분양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모던힐은 지난해 12월 중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287-44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기도 포천

    [新국토기행] 경기도 포천

    경기 포천시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곳도 없다. 해발 1000m 안팎의 명성산·광덕산·청계산 등 명산이 즐비하다. 그 깊은 산속에는 산정호수·청계호수·중리저수지·고모저수지가 있으며 댐 공사가 추진되면서 한탄강 일대도 각광받는다. ‘관광 휴양의 도시’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포천아트밸리와 같이 천연자원에 사람의 손길이 창의적으로 가미된 독특한 관광지도 인기를 끈다. 공사 중인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 강남에서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한탄강, 백운계곡 등 포천시 주요 관광지 대부분을 한 시간 이내 갈 수 있다. ■ 볼거리 ●산정호수와 명성산 ‘산에 있는 우물’이란 뜻의 산정호수는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1925년 농수용저수지로 만들어졌다. 명성산을 비롯해 여러 높은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있고 물가에는 소나무 울창한 숲속에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가 있다.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봄에는 진달래가, 가을에는 들국화와 억새꽃이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은 영북면과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 경계한 명산이다. 해발 922.6m이다. 통일신라의 마의 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이 산을 지나 금강산으로 갈 때 보고 울었다고 해서 붙여진 산 이름이다.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산이다. 남북으로 뻗은 주 능선을 기준으로 서쪽은 경사가 급하지만 바위가 발달해 웅장한 경관을 볼 수 있다.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흙이 많아 산행이 편안한 편이다. 억새가 무성해 가을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궁예왕이 왕건의 군사에게 쫓겨 최후를 맞은 곳으로도 알려졌다. 궁예왕이 숨어 있었다는 왕굴은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건너다보이는 책바위굴로 추정된다. ●여우재고개 궁예왕을 쫓던 왕건의 군사들이 진을 치고 여우처럼 기웃거리며 관찰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이동갈비촌, 백운계곡 방향으로 오갈 때 들르는 곳이다. 해발이 높아 배추 등 고랭지 채소가 재배된다. 한여름에도 그늘에서는 에어컨이 필요 없다. 고갯마루에 있는 음식점들은 겉보기에는 허름하지만 고랭지 채소와 잘 익힌 장을 써 깊은 맛을 낸다. 길손들이 김치를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잔 하고 지나는 곳이다. 구멍가게를 겸한 만물상에는 신기한 물건도 많고 강냉이 맛 또한 일품이다. ●백운계곡과 광덕고개 여우재고개와 이동갈비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백운계곡이 있다.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다. 길이가 10㎞이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다.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광덕고개 넘어까지 장사진을 이룬다. 백운사 쪽 등산코스로 좀 더 들어가면 울창한 숲 속 계곡이 시원하다 못해 춥다. 백운계곡에서 강원 화천군 방면으로 산을 구불구불 10여분 오르면 고갯마루에 장터가 펼쳐진다. 각종 산나물 등을 값싸게 팔며 힘겹게 오른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먹는 수수부꾸미와 소금 또는 설탕을 찍어 먹는 구운 감자 맛이 일품이다. ●한탄강 8경 대표적인 곳이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제1경)과 비둘기낭폭포(제6경)이다. 현무암 협곡은 관인면 냉정리 1101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36호이다. 경관이 수려하며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됐다. 대교천은 한탄강의 지류로 계곡이 좁고 깊어서 협곡이라고 하며 총길이는 약 1.5㎞. 협곡의 폭은 25~40m, 높이는 30m에 이르는 하상지형으로 다양한 주상절리가 발달했다. 27만여 년 전에 분출한 용암이 최소한 세 번의 분출 단위를 보이는 추가령 현무암으로 구성되며 한반도 제4기 지질과 지형 발달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둘기낭은 영북면 대회산리 415-2 일원에 있다.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됐다.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천의 말단부에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이다.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린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룬 뒤 한탄강과 합류한다. 예부터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고 부르게 됐다.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소흘읍 직동리와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국내 최대 수목원이다. 조선 때 세조는 자신과 왕비 정희왕후 윤씨의 능을 지금의 광릉 자리로 정하면서 주변 산림도 보호하라고 엄격히 일렀다. 이후 숲이 보존돼 한국전쟁도 견뎌내면서 500년 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딱따구릿과 조류인 크낙새를 비롯해 여러 동식물이 있다. 정부는 천연기념물 제197호인 크낙새 서식지인 국립수목원 일대를 천연기념물 제11호로 지정해 보호한다. 또한 국립수목원이 자리한 광릉 숲은 2010년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근처에 고모리저수지가 있고 카페촌이 발달했다. ●창조관광지, 승진훈련장과 포천아트밸리 승진훈련장은 여우재고개 옆에 있다. 세계 최초로 일반에 개방된 육군화력훈련 참관체험장이다. 광활한 훈련장에서 펼쳐지는 기계화부대의 기동훈련과 헬기사격을 참관할 수 있다. 천주산 자락의 포천아트밸리는 방치된 화강암 채석장을 2009년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면적은 15만㎡에 달하며 산 정상의 호수와 기암절벽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천문관이 개관해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를 더한다. 가까운 곳에 있는 포천방어벙커는 등록문화재 제578호로 북한과 첨예하게 대치하던 1948년에 북한군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세웠다. 6·25 전쟁 뒤 4개의 진지 중 이곳만 남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먹거리 포천에는 구경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것만큼 빼어난 먹거리도 다양하다. ●파주골 순두부촌 영중면 성동리에 6곳의 순두부 전문 음식점이 군락을 이뤄 성업 중이다. 이 지역은 물이 좋은 데다 등산객들이 많아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이 발달했다. 국산 콩만을 사용한 순두부와 모두부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소문나면서 관음산 등산객뿐만 아니라 일동온천과 산정호수를 오가는 행락객이 즐겨 찾는다. ●이동갈비촌 산정호수, 백운계곡, 일동 온천지구 삼각꼭짓점 중간에 있다. 기름기를 제거한 뒤 칼집을 내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했다. 참나무 숯불에 구워 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이동면 구 47번 국도변을 중심으로 20여집이 있다. ●고모리카페촌 국립수목원과 광릉 인접한 계곡 및 숲 속에 30여개 카페가 있다.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해 한때 영화촬영지로 유명했으나 쇠락하고 있다. 의정부 민락2지구가 개발되면서 새로운 음식점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 ●신북오리타운 신북면 심곡리 일대에 10여곳의 전문점이 있다. 오리고기가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웰빙이 유행하면서 유명해졌다. 회전구이부터 백숙까지 다양한 오리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능이버섯백숙 포천에는 군락을 이루지는 않았지만 손색없는 일품 요리집이 많다. 이 중 능이버섯백숙 전문점이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곳곳에서 성업 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포천 반월아트홀 입구 용덕산장과 왕방산 아래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호병골 산아래’ 식당이다. 용덕산장의 능이백숙은 둥굴레 등 6~7가지 한약재를 넣어 우려낸 국물에 오리 또는 토종닭을 넣고 한 시간 이상 끓인다. 고기와 잡냄새가 없는 시원한 국물뿐 아니라 곰취 쌈장과 파김치 등이 일품이다. ●토종무봉리순대국 지역 대표 음식으로 지금은 다른 지역 도로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본점은 소흘읍 무봉리에 있다. 이 밖에 신북면 농업기술센터 부근에 있는 평양초계탕, 산정호숫가 바위식당의 옻닭, 일동 필로스 골프장 부근 샘터식당의 고구마돈가스는 오가는 수고가 아깝지 않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생명의 窓] 나와 지구는 동전의 양면, 즉 하나다/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생명의 窓] 나와 지구는 동전의 양면, 즉 하나다/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너는 바로 네가 먹은 것이다’라는 근래 꽤 많이 회자되는 문구가 있다. 요즘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자주 인용되는 이 문구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아돌프 히틀러가 자주 하던 말이라고 한다. 수없이 무고한 유대인의 생명을 학살한 주범의 이미지와 달리 히틀러는 이 말에 어울리게 채식주의자였다고 전한다. 이 문구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성분들이 몸에 들어와 소화 과정을 통해 잘게 부서진 후 다시 이로부터 몸을 구성하는 필요한 성분들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다. 이런 과학적 이해 덕분인지 웰빙이라는 바람을 타고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게 된 몸에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요즘 TV를 켜면 몸에 좋다는 갖가지 음식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 가격이 몇 배에 달하지만 소위 유기농이라는 야채나 유기농으로 키워졌다는 유제품, 육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 지구 환경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비싸고 좋다는 먹거리를 골라 먹는 것으로 정말 몸이 좋아지고 웰빙을 할 수 있을까. 인간과 모든 생물체를 포함해 물, 공기, 흙, 등 지구에 있는 모든 구성 성분들은 계속 순환하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살펴보자. 이는 채식이건, 육식이건, 잡식이건 근본적으로는 식물과 몇몇 미생물이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다른 생명체가 호흡하고 뱉어내거나 자동차와 공장에서 나온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고정하고 여기에 지구의 미네랄 등 구성 성분들을 배합해 만들어 낸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기물이 우리가 아는 먹이사슬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재생산된 형태가 바로 먹거리다. 즉 우리는 태양에너지를 통해 지구와 대기의 성분들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를 먹고, 호흡이라고 하는 지구의 대기를 들이마셔서 섭취한 먹거리를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이 지구의 일부이며 또 매일 우리의 일부가 지구의 생명체, 대기 및 무기물의 성분으로 계속 교체되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우리의 호흡은 바로 몇 주 전에 다른 인간 존재에 의해 호흡돼 왔던 10조개의 원자를 담고 있다. 또 매년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의 98% 이상이 이전에 지구의 어떤 곳에 존재하던 새로운 원자로 교체되고 있으며 5년 내에 우리 몸을 이루는 성분들은 완전히 지구의 성분들로 대치된다고 한다. 즉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며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일부분으로 계속 지구 환경과 물질을 교환하고 있는 상태다. 그렇기에 지구가 깨끗하지 못하고 우리의 환경이 오염돼 있다면 지구에서 먹고 숨 쉬는 이상 혼자 유기농을 먹고, 혼자 오염되지 않았다고 선전하는 해저 심층수를 마신들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이런 사실 때문에 지구의 환경 문제는 나를 둘러싼 대상인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한 ‘너는 바로 네가 먹은 것이다’라는 문구는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더 정확하게 바꾸어 말한다면 ‘너는 바로 지금 현재의 지구이다’이거나 ‘너는 바로 지금 네가 있는 곳이다’라는 문구가 돼야 할 것 같다. 우리가 모두 지금 내 몸이 바로 오염된 우리 환경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는 자각을 하게 된다면, 새해에는 우리의 환경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모두 각자 지구를 구하는 사소한 노력이라도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새로운 희망을 품어 본다.
  • 겨울철 악건성,가려운 피부를 위한 보습제 선택의 주의사항

    겨울철 악건성,가려운 피부를 위한 보습제 선택의 주의사항

    건조한 겨울철에는 도처의 과도한 난방기구의 사용으로 인해 피부건조와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발생하기 쉬우며 가려운 증상까지 동반되고 심하면 피부질환의 일종인 건선을 동반할 수 있다. 때문에 겨울이 되면, 보습제의 선택이 중요해진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성분과 효능의 보습크림이 판매 중인데, 라벨의 성분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 건조로 인한 건성 피부, 악건성 등과 가려움이 동반되는 민감한 피부의 경우는 필수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악건성 및 민감한 피부의 경우 보습제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분’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화장품 성분인 히알루론산이 많이 함유된 제품이 건조예방을 도와준다. 히알루론산은 자체의 무게보다 1000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건조한 환경이나 스트레스, 정전기와 같은 자극으로부터 겨울에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또 피부에 공급된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는 성분인 글리세린 등이 함유돼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특히 피부에 이중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글린세린의 경우 식물성 글리세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글로벌 헬스 및 뷰티 전문 프렌차이즈 기업 썬라이더코리아에서는 핸드크림 용도뿐 아니라 몸 전체에 바를 수 있는 복합적인 보습크림인 ‘오이린 핸드앤바디로션’을 출시했다. 썬라이더의 오이린 핸드 앤 바디로션은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 식물성 오일, 해초 추출물을 전문적으로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보습성분인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 식물성 글리세린이 함유돼 있어 초본 식물성 오일 등이 수분 손실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 이중 보습 효과를 준다. 썬라이더 코리아 관계자는 “겨울시즌에 건조함을 많이 느끼고 가려움까지 동반하는 민감하고 악건성인 피부의 경우 식물성분의 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수분보충과 더불어 수분 손실을 차단하기 위한 이중보습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며 “썬라이더의 오이린 핸드 앤 바디로션의 농축 초본 성분과 히알루론산, 식물성 글리세린 등이 악건성의 민감한 피부를 편하게 진정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서 보습크림을 통해 수분 및 영양공급을 수시로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가습과 실내 온도를 유지해 피부건조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1982년 미국에 설립된 글로벌 뷰티 및 프랜차이즈 기업 썬라이더는 OEM 대신 LA의 자체 연구소 및 생산 시설을 통해 엄격한 품질 관리로 제품을 생산해 전세계 42개국에 유통하고 있다.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있어 동물 실험 및 과대포장을 지양하며,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생활용품 등으로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 증진과 웰빙을 후원해오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인 라면 年 74개씩 먹었다

    한국인 라면 年 74개씩 먹었다

    비빔면에 골뱅이를 넣는 ‘골빔면’, 너구리면 소스와 짜파게티 소스를 섞어 너구리면에 비벼 먹는 ‘짜파구리’까지 라면을 다양하게 즐기는 한국인들 덕분에 우리나라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가 1년에 1인당 라면 60.3개, 베트남은 57.3개를 먹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총라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2억개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149억개), 일본(55억개)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36억개를 소비해 7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이었다. 신라면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1위였다. 지난해에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인기를 등에 업은 짜파게티가 2010~2012년 부동의 2위였던 안성탕면을 누르고 2위에 등극했다.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가 분석한 최근 라면 소비의 특징으로 국물 없는 라면의 인기, 면을 굽거나 말려 만들어 칼로리를 낮춘 웰빙화 바람 등을 꼽는다. 또 정해진 조리법에 따라 라면을 즐기기보단 직접 요리법을 개발하는 ‘모디슈머’ 열풍도 거세다. 국물 없는 라면인 ‘불닭볶음면’은 면을 먹고 난 다음 라면 소스에 삼각김밥과 스트링치즈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그럴싸한 치즈볶음밥이 완성된다는 요리법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농식품부가 인기 라면 10종을 대상으로 판매처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할인점이 6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제일 인기있는 제품은?”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제일 인기있는 제품은?”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제일 인기있는 제품은?” 우리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소비량이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라면시장 현황조사’ 자료에서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1인당 라면소비량은 베트남이 60.3개로 2위, 인도네시아가 57.3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가별 총 라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2억개로 수위였고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약 36억개를 소비해 7위였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신라면에 이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의 순이었다. 짜파게티는 2010∼2012년 안성탕면에 이어 3위였으나 소비자가 직접 요리법을 개발하는 ‘모디슈머’ 열풍이 불고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유행하면서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농식품부는 최근 라면소비의 특징으로 국물없는 라면의 인기, 면을 굽거나 말려만든 웰빙화 바람 등도 꼽았다. 지난해 국내 라면 소매 매출액은 1조 9728억여원이었으며 할인점에서 라면을 사는 경우가 25.6%로 가장 많았다. 올해 3분기까지는 1조 4358억여원 어치가 팔렸다. 농식품부가 인기라면 10종을 대상으로 판매처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할인점이 686원으로 가장 싼 반면 편의점이 832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난해 기준 라면업체 순위는 농심이 1위로 1조 3000여억원어치를 출하했고 삼양식품 2606억원, 오뚜기 2442억원, 팔도 1799억원어치 등의 순이다. 지난해 라면 총 생산은 59만t 2조 124억원어치였고 그 중 봉지라면이 59.8%, 컵라면이 30.1%, 건면이 10.1%를 차지했다. 컵라면 생산액은 2008년 3634억원에서 지난해 6066억원으로 67% 늘었고, 봉지라면 생산은 같은 기간 9505억원에서 1조 2023억원으로 26.5% 늘어 컵라면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라면 수출규모는 2008년 1억 3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1000만 달러로 5년새 약 64% 증가했다. 국가별 1㎏당 라면 수출 단가는 중국이 7.81달러로 가장 높았고, 일본 4.28달러, 러시아 4.15달러 등이다. 수입은 2008년 122만달러에서 지난해 153만 달러로 규모는 작았지만 증가세는 가팔랐다. 한편 농식품부는 식용유 국내 생산액이 2003년 3425억원에서 지난해 9070억원으로 10년새 2.6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산액 가운데 대두유가 67.6%로 과반을 넘었고 카놀라유 13.8%, 옥수수유 10.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 식용유의 소매점 매출액은 3140억원이었고 소비자 두명 중 한명(49.8%)은 할인점에서 식용유를 샀다. 식용유는 부담없는 명절 선물로 많이 애용돼 설과 추석이 있는 1분기와 3분기 판매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의 맛과 시스템구축, 2015년 창업은 돈까스맛집 하루엔소쿠

    최고의 맛과 시스템구축, 2015년 창업은 돈까스맛집 하루엔소쿠

    “사업 초기 가맹점 모집에 목적을 두면 성과를 담보할 수 없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돈카츠전문점 하루엔소쿠 한덕희 대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러한 소신을 바탕으로 하루엔소쿠는 기존 프랜차이즈들과는 다른 행보를 밟아왔다. 몸집을 불리는 것이 아닌 내실을 다지는 시스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다. 실제 하루엔소쿠는 올해 돈까스, 우동, 돈부리 등 주력 메뉴를 강화하는 한편 불필요한 메뉴들은 과감하게 없앴다. 또 시즌별로 출시되는 신제품은 ‘고품질’과 ‘건강’을 키워드로 통일된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번 겨울시즌에는 ‘웰빙 두부스테이크’와 ‘치킨나베우동’를 신제품으로 런칭하였고, 가맹점 오픈 전에 실시하는 교육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또 신선한 식재료의 공급과 저장공간을 확보, 전문 주방장 없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원팩으로 된 식재료를 당일 배송하는 일일 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창원가로수길점’은 158㎡(약 48평) 규모로 하루평균 매출 320만원을 올리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올 한해는 가맹점 교육시스템과 물류체계 정비의 마무리를 하였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가맹점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하루엔소쿠는 최근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왜이래’를 제작 지원하는 등 마케팅에도 주안점을 뒀다. 드라마가 37%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끌자 덩달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는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이는 가맹점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졌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덕희 대표는 “매장의 인테리어에 있어서는 ‘봄 소풍’을 의미하는 브랜드명에 어울리도록 카페 분위기를 연출, 카페풍의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며 “젊은 엄마들과 데이트 장소를 찾는 연인들에게 인기”라고 강조했다. 뜨는 창업아이템 하루엔소쿠 외식창업, 부부창업 관련 문의는 1566-5550과 홈페이지(www.haruensoku.co.kr) 를 통해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新국토기행] 강원 원주시

    [新국토기행] 강원 원주시

    ■ 볼거리 치악산 아래 역사와 자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강원 원주는 현대와 고대가 공존하고 문학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시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강원감영에서부터 문학의 향이 듬뿍 묻어 있는 박경리문학공원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남아 있는 곳이다. 한지 등을 테마로 한 체험관도 있어 교육의 고장임을 실감 나게 한다. [강원감영]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가 머물며 직무를 보던 관청으로 오늘날의 도청에 해당된다. 1395년 조선 건국과 함께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권과 원주를 중심으로 한 영서권을 합해 강원도가 만들어졌고 이곳 강원도의 행정, 군사, 경제 등을 맡아 보는 관청으로 원주에 감영이 세워졌다. 이후 1895년 춘천으로 도청 소재지가 옮겨 갈 때까지 500년 동안 강원도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강원감영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포정루와 관찰사의 집무실인 선화당 등 주요 건물들이 잘 보존돼 있어 국내 관아 건물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구룡사] 치악산 기슭에 자리한 구룡사는 688년 의상대사가 아홉 마리 용을 물리치고 창건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천년 고찰이다. 도선국사, 무학대사, 사명대사 등 여러 고승이 수도하며 명성을 날렸다. 사찰 안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보광루와 대웅전 등 대부분의 건물이 강원도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매표소에서 구룡사로 오르는 1㎞ 길은 명품 소나무 숲길로 유명한 산책로다. 길 양쪽으로 아름드리 금강송과 투명한 계곡물이 어우러져 숲의 그윽한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박경리문학공원] 박경리 선생은 ‘토지’ 3부를 마친 뒤 1980년 원주 단구동으로 거취를 옮겼다. 이후 1997년 토지문학관으로 옮기기 전까지 이곳에 머물며 4부와 5부를 집필했다. 선생의 옛집에는 실제로 사용하던 주방과 집필 공간 등이 원형대로 남아 있고 손수 가꾸던 텃밭과 나무 등도 있어 생전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주변 공원은 소설에 등장하는 평사리마당, 홍이동산, 용두레벌 등으로 꾸몄고 공원 내에 북카페를 둬 각종 서적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배치했다. 2층에는 토지의 주요 시대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한지테마파크] 지금도 원주 호저면과 부론면 일대에서는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원주 한지는 700년 동안 보관이 가능할 만큼 품질이 뛰어나 ‘직지심경’과 ‘왕오천축국전’ 같은 중요 책자에 사용돼 왔다. 강원도를 500년 동안 관할하던 강원감영 관청에 한지를 공급하면서 한지문화와 한지인쇄문화도 자연스레 발전했다. 이렇듯 높은 원주 한지의 명성을 지키면서 전통 한지의 우수성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주한지테마파크가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듣고 한지로 만든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청소년·군인은 1000원이다. [한솔뮤지엄] 자연 속에 조성된 오솔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문화,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형적인 뮤지엄이다. 외부에는 강원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잘 살리면서 특별한 주제로 장식한 세계의 정원이 있다. 이름도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스톤가든으로 붙여 놓았다. 그 속에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아름다운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전시관에는 국보, 보물급의 문화재를 포함한 페이퍼 갤러리와 판화공방이 있고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이쾌대, 백남준을 비롯한 국내 근현대 작가의 회화와 조각품이 다수 전시돼 있다. [고판화 박물관] 신림면 황둔리에 있는, 국내 하나밖에 없는 옛 판화를 전시하는 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중국, 일본, 몽골, 티베트, 인도, 네팔 등의 세계 고판화와 함께 한국의 궁중판화, 사찰판화, 문중판화 등 희귀 판화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총 25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뿐 아니라 뮤지엄 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목판화를 직접 새겨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간현관광지] 원주천과 삼산천이 합류하는 간현협곡에 자리 잡은 원주 대표 유원지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소개될 만큼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조선 선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희수가 주변 산세의 아름다움에 반해 잠시 머물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장관이고 수심이 얕은 맑은 강을 따라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가족 단위로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인근에 소금강과 함께 간현봉, 구룡산 같은 명산이 있어 산행도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야영장, 화장실, 급수대, 샤워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원주에는 이 밖에 1000여종의 식물들이 자라는 허브팜, 일제강점기 벌목 운송을 위해 만들었다 지금은 갤러리로 탈바꿈한 반곡역, 근현대에 이르는 희귀 책자 1500여권을 전시하는 옛책고을박물관, 옻칠기와 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옻칠기·한지공예관이 있으며 숲 체험, 황둔찐빵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치악산관광농원(황둔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이만희 부시장은 “빠르게 변모하는 현대의 질주 속에서도 손때 묻은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이 원주”라면서 “예부터 배타적이지 않은 원주 특유의 포용력 덕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원주를 찾으면 고금을 넘나들며 즐길거리,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먹거리 청정 자연에서 나는 뽕잎을 따 만든 ‘뽕잎황태밥’과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즙으로 재운 ‘치악산 복숭아불고기’ 등이 원주 지역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원주가 깊숙한 내륙 지역이다 보니 요리 재료가 귀했던 탓에 그동안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음식문화가 그다지 발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웰빙 바람을 타고 이런 음식들이 인기를 끌며 자연스레 지역 특산 먹을거리로 뜨고 있다. [뽕잎 황태밥] 자연 속에서 자란 뽕잎과 강원 지역 특산품인 황태로 지은 뽕잎황태밥은 미네랄과 아미노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구수한 감칠맛이 일품인 건강 나물밥이다. 2200여년 전 중국 후한 시대부터 약재로 쓰기 시작한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식은땀, 풍 등에 좋다고 알려졌다. 해열, 진해, 이뇨 등의 효능은 물론 변비와 중금속 배출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여기에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동의보감 등에 암과 난치병에 좋다고 기록된 황태까지 더해 만든 웰빙식품으로,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운채와 청정고을명가, 미향, 장수숯불갈비, 섬강한우촌, 우리소 등이 유명하다. 김은주 우리소 종업원은 “양념간장과 된장을 곁들여 먹는 뽕잎황태밥은 은은한 뽕잎 향과 부드러운 황태살이 밥과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고 말했다. [치악산 복숭아 불고기] 우리나라 전통 고기구이는 중국 동북부 지방에 살던 맥족(고구려)이 먹던 숯불구이 고기 맥적에서 유래됐다. 맥적은 소고기를 썬 뒤 두드려 연하게 하고 대꼬챙이에 끼워 소금과 양념해 직화로 숯불에 구웠다. 석쇠가 나온 뒤에는 꼬챙이에 끼울 필요가 없어져 지금의 불고기가 됐다고 한다. 치악산 복숭아불고기는 치악산에서 나는 복숭아즙으로 한우를 재우고 참숯에 구워 기존 불고기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으로 인기를 끈다. 복숭아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로해소, 피부 미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장군화로구이, 장수숯불갈비, 돈벌수다, 섬강한우촌 등에서 맛볼 수 있다. [원주 추어탕] 쌀쌀해진 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추어탕이다. 사계절 보양식으로도 인기지만 겨울로 접어들 때 추어탕 한 그릇 뚝딱 비우면 추위는 저만치 물러난다. 추어탕은 장어 못지않게 영양가가 높은 반면 가격은 저렴해 서민 보양식으로 인기 있다. 강장,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빈혈, 당뇨병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조는 개운동 골목 원주의료원 뒤에서 2대째 운영 중인 ‘추어탕’을 꼽는다. 20대 중반부터 추어탕을 끊인 주인 이복순(75) 할머니는 재료 선별부터 상차림에까지 각별한 정성을 쏟는다. 지금도 자연산이 나는 시기에는 양식을 들여놓지 않는다. 고유한 맛을 내기 위해 된장을 직접 담가 4년을 묵혔다 쓴다. 그래야 비린내가 없다고 한다. 원주 지역 추어탕은 된장을 풀어서 쓰는 경상도, 전라도와 달리 고추장을 사용한다. 지금도 음식을 직접 끓이는 이 할머니는 10년 먹을 고추장을 확보해 놨다. 치악산 자락의 집 옥상에는 고추장독이 150여개에 이른다. 장맛 때문에 추어탕에 마늘, 고추 외에 다른 조미료나 첨가물을 넣지 않아도 제맛이 난다. ‘음식 맛은 장맛’이란 옛말대로다. 인원수에 맞게 얇은 쇠솥뚝배기에다 추어탕을 바글바글 끓인 뒤 손님상에 낸다. 먹는 동안 식지 않아 좋고, 훈훈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이 일품이다. 미꾸라지숙회와 미꾸라지튀김도 있다. 이 할머니는 “집에서 해 먹던 맛 그대로 40년 넘게 추어탕을 끓여 내니 서울 손님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교육, 자연, 교통 다 갖춘 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물건 잡아라

    교육, 자연, 교통 다 갖춘 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물건 잡아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대단지 웰빙 아파트, 일산 위시티 블루밍이 공매물건을 현재 시세 이하로 분양 중이다. 이러한 소식에 일산 아파트 분양을 고려하던 실수요자들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47, 54, 55, 62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춘 약 7,20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현재 공매물을 대상으로 현재 매매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장만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적극 추천할만한 조건이다. 이 외에도 위시티블루밍은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변 환경, 우수한 교육 환경 등 다양한 프리미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산 위시티블루밍 주변에는 고양 국제고등학교, 동국대 바이오메디 캠퍼스, 동국대 일산 병원, 원중초등학교, 양일중학교, 저현고등학교 등 여러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가 동국대를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대학으로 선정, 과학교육영재원도 곧 그 문을 열 예정에 있어 교육 인프라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 또한 편리하다. 일산 IC, 고양 IC, 제 2 자유로, 경의선 복선전철,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마두역, 원당역, M 버스(광역급행버스) 등이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셔틀버스 이용도 가능하며, 여기에 신분당선 ‘동국대병원역’이 단지와 연결될 가능성도 커 서울로의 접근성은 물론, 출퇴근에도 큰 무리가 없다. 여기에 2.1km의 산책로와 2200여 그루의 소나무, 또 2011년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입주민들의 만족도까지 그 주변 환경 또한 쾌적하다. 첨단 시스템도 일산 위시티 블루밍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무인택배, 욕실스피커폰, 공동 세대 현관 얼굴인식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개인금고 등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 더불어 취향에 따른 인테리어 컬러설정, 단지 내 공부방, 카페, 자가진단센터, 호텔급 수준의 게스트룸 등 입주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있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위시티블루밍 분양 팀장은 “입주민 97%가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93%가 일산 위시티 블루밍을 주변에 권유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아파트이다”라고 말한다. “현재 발코니 무료 확장과 풀옵션 빌트인 가전제품등 약2천만원 상당의 특전을 적용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물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1566-7870으로 상담 및 홍보관 방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www.wicityblooming.com
  • 주원, 빈스빈스 첫 광고모델로 발탁 “딸기가 어울리는 순수남”

    주원, 빈스빈스 첫 광고모델로 발탁 “딸기가 어울리는 순수남”

    배우 주원이 와플&커피 전문점 <빈스빈스>의 첫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빈스앤로스터리 코리아는 삼청동에서 와플을 처음 선보인 순수 국내 커피 브랜드로 현재 5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와플과 스페셜티 커피로 매니아층에게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다. <빈스빈스> 측은 “배우 주원의 순수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와 차별화된 제품 원료부터 매장 서비스까지 고객에게 진실된 서비스로 다가간다는 <빈스빈스>의 브랜드 스토리가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주원은 올 겨울 출시되는 신제품 스트로베리 에디션을 홍보하는 영상광고와 온라인,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을 통해 <빈스빈스>의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스빈스 스트로베리 에디션은 “생딸기”를 사용하여 만든 시즌 한정메뉴다. 스트로베리와플, 치즈스트로베리와플, 생딸기망고와플,스트로베리빙수, 해피딸기, 스트로베리 아이스볼 총 6종이다. 11월 말부터 내년 4월까지 가장 당도가 높을때만 판매하여 빈스빈스 컨셉인 프리미엄&웰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원 모델 기용 및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 와플에 “골드딸기복권”을 꽂아 홍콩 금까기 3박 4일 여행권, 딸기 한정판 머그, 에디션 메뉴 무료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내일투어&홍콩 관광청과 함께 스트로베리 홍콩 원정대 1기도 모집한다. 총 10인을 선발하여 홍콩에서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시즌 럭키백 판매, 공식 페이스북에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우 주원은 최근 영화 <패션왕>과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 본상-농업 김일환씨, 고품질 웰빙황토고구마 생산기술 보급

    [농어촌청소년대상] 본상-농업 김일환씨, 고품질 웰빙황토고구마 생산기술 보급

    ●농업 김일환씨 앞으로 한국의 고구마 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이다. 웰빙황토고구마사업단 실무 추진단의 일원이다. 2011년부터 전북 고구마산학연협력단 기술위원으로 일하면서 농민들에게 고품질의 고구마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 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립대 학교기업 ‘더 고구마’ 창립 멤버로 연구활동 등에 참여해 고구마의 생산량과 상품성을 높였다.
  •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실수요자에게 인기…‘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 주목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실수요자에게 인기…‘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 주목

    날이 갈수록 치솟는 전셋값에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중소형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양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은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이하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총 1602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동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의 착한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현재 사업부지(토지) 매입이 100% 완료돼 상대적으로 사업안정성이 높고,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공 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잘 갖춰진 편의, 교육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가 송라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 서쪽으로는 천마산군립공원이 위치해 최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웰빙 주거지로 제격이다.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마석점), 화도농협 하나로마트, 화도읍사무소 등이 있고 화도초등, 송라초등, 송라중, 심석중, 심석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풍부하다. 운동시설인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멤버스카페, 키즈카페, 테라스카페, 어린이집, 미니축구장(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차로 30~40분이면 서울 잠실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주민,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층들이 직접 주택홍보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합원 가입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또는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인근(구리시 인창동 562-37번지)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하얀 비둘기가 날개를 편 듯…독창적 디자인 미술관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하얀 비둘기가 날개를 편 듯…독창적 디자인 미술관

    1940년대 스위스 바젤에서 가족사업으로 시작된 비트라 국제상사는 유명한 디자이너나 건축가가 디자인한 가구를 생산해 전 세계에 보급하는 가구 회사다. 장 프루베, 조지 넬슨, 찰스 앤드 레이 임스, 베르너 팬톤 같은 전설적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인 가구들로 명성을 더해 가던 중 공장에 큰 화재가 났다. 바젤과 붙어 있는 독일의 마지막 도시인 베일암라인에 있던 공장이 1981년 대형 화재로 크게 손상되어 새로 지어야 하는 상황에서 이왕이면 일하기 편하고, 독창적인 외관으로 보기도 좋은 공장을 짓기로 하고 니컬러스 그림쇼에게 첫 번째 공장을 발주한다. 양철 블록의 첫 번째 건물이 완공된 후 ‘안락하고 생산적이며 영감을 주는 웰빙 디자인의 추구’하는 기업 아이덴티티(CI)가 결합된 공장 마스터플랜을 세운다. 1984년 클라에스 올덴부리와 그의 아내 코샤 밴 브루겐의 대형 조각품 ‘균형 잡힌 연장들’이 공장에 설치되면서 새로운 건축 콘셉트는 탄력을 받게 된다. ‘균형 잡힌 연장들’은 가구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망치, 펜치, 스크루드라이버가 조화를 이룬 모양으로 비트라의 설립자 빌리 펠바움의 70회 생일을 기념해 손자들이 선물한 작품이다. 이후 알렉산더 폰 헤어사크의 총감독하에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에게 작품을 외뢰하면서 마스터플랜은 하나둘씩 실현에 들어간다. 가장 상징적인 건물은 미국인 건축거장 프랑크 게리가 설계한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1989)이다. 게리의 유럽 첫 프로젝트인 디자인미술관은 하얀 비둘기가 날개를 펴고 내려앉은 듯한 아름다운 외형을 자랑한다. 입체파 조각작품 같은 디자인 미술관의 700㎡에 이르는 공간에 비트라의 역사와 전 세계 유명 가구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1700여점이 전시돼 있다. 미술관 뒤편으로 있는 공장 건물, 공장 게이트, 갤러리(2003)도 게리의 작품이다. 게리의 화려하고 전위적인 디자인과는 대조적으로 차분하고 동양적인 외관의 명상관(1993)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 자하 하디드는 독특한 외양의 소방서(1993)를 설계했고, 20세기 모더니즘의 거장으로 불리는 포르투갈 출신의 전설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는 공장(1994)을 지었다. 리처드 부크민스터가 1975년 미국 디트로이트 박람회에서 선보였던 임시 가설 돔은 2000년에 단지 한가운데에 영구 설치됐다. 비트라의 기업 정신과 디자인 가구들을 전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격인 비트라 하우스가 2010년 헤어초크와 드 뫼롱에 의해 멋지게 탄생했다. 디자인 미술관 등 세계적 스타 건축가들이 설계한 멋진 건축물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세계적 명소가 된 공장지대 덕분에 비트라의 기업 이미지는 당연히 높아졌다.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비트라 디자인 캠퍼스는 예술 애호가들이나 건축학도들이 꼭 가 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디자인 캠퍼스에서 매일 진행되는 2시간 코스의 가이드투어는 언제나 신청자들로 붐빈다. 정기적인 가이드 투어는 독일어와 영어, 프랑스어뿐이지만 그룹 투어의 경우 미리 신청을 하면 스페인어, 스웨덴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세계인을 위한 건축 캠퍼스다.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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