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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상생 170개 기업 내일을 연다

    새로운 상생 170개 기업 내일을 연다

    16~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자매결연 광주·전남 기업도 참여 런웨이쇼·컬래버 공연·체험존 풍성‘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7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가 대구·경북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양 시·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전남·광주 사회적경제기업도 참여한다. ‘새(SE)로운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쉽고 재밌게 사회적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SE)’는 사회적경제를 의미하는 ‘소셜 이코노미’(Social Economy)의 약자다. 전시관은 기업관, 대구·경북 주제관, 테마관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관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200개 부스가 마련된다. 주제관에는 대구·경북의 상생사업, 사회적경제 성과, 주요 시·도정사업 등이 소개된다. 테마관에는 어린이 체험놀이존, 청소년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스쿨존, 아로마테라피와 웰빙 스트레칭을 제공하는 ‘세대별 체험존’ 등이 있다.16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시민 등이 대구마을기업인 ‘당신 재단실’과 경북 예비사회적기업인 ㈜위즈, ㈜아트베베에서 만든 상품을 활용해 런웨이 쇼를 펼친다. 또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구·경북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의 80여명이 모여 컬래버 공연도 선보인다. 지난해 전국통합박람회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던 사회적경제 스토리 뮤지컬 ‘모두의 내일’을 비롯해 국악과 재즈,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사회적기업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동안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사회적경제 어린이 스마트폰 촬영대회’, ‘사회적경제 퀴즈쇼 1대100’, ‘방탈출, 내일을 열다’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권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경북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숲에서 태교하고픈 임신부·웰빙하고픈 노인, 양천으로

    서울 양천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무료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힐링 태교 숲’과 ‘웰빙 실버 숲’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힐링 숲 태교는 임신부의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해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임신 중 느낄 수 있는 무력감·불안감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잣나무길, 야생화화단, 명상이 가능한 평상 등이 조성된 계남근린공원 숲태교장에서 오는 31일부터 진행된다. 토·일요일 오전 10~낮 12시와 오후 2~4시, 4개 반이 운영된다. 웰빙 실버 숲은 노인들이 숲속에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울감을 극복,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숲길 건강보행법, 오감 걷기 명상, 함께하는 건강마사지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갈산근린공원에서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며, 화·목요일 오전 10~낮 12시와 오후 2~4시, 4개 반이 꾸려진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반마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여성의 삶 생각하는 유방암 캠페인 ‘핑크런’

    아모레퍼시픽, 여성의 삶 생각하는 유방암 캠페인 ‘핑크런’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암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소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연하여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2001년부터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인 ‘핑크런’이 있다. 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검진을 통한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2008년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지역으로도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초장에 쓱쓱 바다를 비비다… 식초를 톡톡 폭염을 날리다

    초장에 쓱쓱 바다를 비비다… 식초를 톡톡 폭염을 날리다

    물회는 조업으로 바쁜 뱃사람들이 큰 그릇에 갓 잡은 생선과 채소를 썰어 넣고 고추장을 푼 뒤 시원한 물을 부어 마신 데서 유래한 음식이다. 처음에는 어부들이 주로 먹었지만, 이후 여름철 별미로 자리잡았다. 도다리, 넙치, 우럭, 한치, 오징어, 자리돔, 꽁치, 멸치, 전복, 해삼, 멍게, 개불, 날치알 등 재료에 따라 맛도 다르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 줄 물회를 알아본다.국물·비빔·초장 복합 음식문화 물회는 생선회·채소·양념을 섞고 찬물을 부어 시원하게 먹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마다 주재료인 횟감과 만드는 방법, 먹는 방법에 따라 다르다. 같은 동해안이라도 강원과 경북의 물회가 다르고, 육지 물회와 제주 물회도 다르다. 물회에는 어부들의 고단한 삶이 배어 있다. 뱃사람들의 출출함을 달래던 음식이기 때문이다. 물회는 강원 속초, 경북 포항, 제주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퍼졌다. 지금은 여름철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계절 특미가 됐다. 조영제 부경대 식품생명공학부 명예교수는 “물회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음식”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국물 문화’와 다양한 음식재료를 섞어서 먹는 ‘비빔문화’, 매운맛을 좋아하는 ‘초장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음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물회는 회를 이용한 음식이지만 생선냉국, 시원한 술국 등으로도 표현된다. 물회는 최근 들어 생선회 외에도 날치알, 해삼, 전복, 개불, 멍게 등의 재료가 새롭게 들어가면서 진화하고 있다. 물회에는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은 싱싱한 생선을 주로 사용한다. 도다리, 한치, 오징어, 가자미, 넙치 등이 대표적이다. 주로 흰 생선이 비린내가 적고 살집도 부드러워 물회 재료로 많이 쓰인다. 포항에서는 꽁치도 많이 쓴다. 제주도 물회의 주재료는 자리돔이다. 자리돔은 옥돔처럼 크지도, 비싸지도, 귀하지도 않아 물회 재료로 많이 사용됐다.성인병 예방, 심혈관 치료 효과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 타우린 등 기능성 영양 성분을 많이 함유해 성인병 예방은 물론 노인치매, 동맥경화, 심혈관 관련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콜라겐까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고, 여름철 원기를 북돋아 준다고 한다. 조 명예교수는 “물회의 영양분은 생선회가 가진 영양소 외에 채소의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며 “물회 맛은 육수와 양념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그는 “죽은 뒤 육질이 퍼석해진 활어를 활용해 각종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비빈 뒤 물을 넣어 먹은 게 물회의 시초로 유추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활어의 식감을 높이려고 양념한 셔벗 상태의 얼음 육수를 사용하는 업소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제주 전통 자리물회는 ‘누렇다’? 물회는 지역별로 차이가 난다. 제주도와 경북·강원도 동해안이 대표적인 물회 고장이다. 이 지역들은 주재료와 부재료, 양념장에서 차이를 보이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잡는다. 제주도 전통 자리물회는 빨갛지 않다. 된장을 풀어서 누렇다. 처음에는 된장 특유의 비린내가 역할 수 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비린내가 되레 반갑다고 한다. 제주도 식당에서 파는 빨간 국물의 물회는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고추장 물회다. 제주도 자리물회에는 제피나무 잎을 몇 장 뜯어 넣는다. 후추보다 향과 맛이 강하다. 빙초산도 들어간다. 빙초산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야 자리물회가 완성된다고 한다. 빙초산은 자리물회를 만들 때 뼈를 연하게 하려고 넣었다고 한다. 요즘에는 전통 물회 집도 사과식초를 내놓고 원하면 넣도록 한다. 제주 사람들은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듯 자리물회에 보리밥을 말아서 먹었다고 한다. 제주도라고 해서 다 자리물회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자리물회를 부담스러워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개발한 한치물회가 있다. 전복물회·뿔소라물회·해삼물회 등도 마찬가지로 모두 관광객 때문에 만든 물회다. 이들 ‘관광 물회’는 모두 고추장·설탕·참기름이 양념의 핵심이다. 매콤하고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다.관광객들 입맛 따라 진화하는 물회 강원 물회도 관광객들 입맛에 맞춰졌다. 여름철 바캉스족의 구미에 맞춘 강원도 별미가 ‘오징어국수’(오징어물회)다. 얇게 썬 오징어회가 국수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10년 전만 해도 강원도의 물회 식당은 ‘오징어 반 물 반’이라고 할 정도로 오징어를 많이 썼다. 지금은 아니다. 오징어가 귀해지자 물회 식당도 오징어국수를 내기가 어려워졌다. 대신 강원도 물회는 온갖 해산물이 한 그릇에 담기는 ‘모둠 물회’로 발전했다. 강릉에는 물회가 주민들의 삶이 된 마을도 있다.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다. 이 마을은 9억원에 달하는 빚에 시달리다 물회로 다시 살아났다. 주민들은 명품 물회를 만들려고 속초, 경북 포항, 제주의 유명 물회 식당을 돌아다니며 물회 비법을 배웠다. 지금은 물회 하나로 관광지가 됐다. 주민들은 “을씨년스러웠던 동네가 물회 덕분에 한 해 20만명이 찾는 여행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현재 사천진리에는 물회 식당이 21곳이나 된다.입에 살살 녹는 맛이 ‘웰빙 한 상’ 포항 물회는 주로 생선 살점만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시원하고 칼칼해 ‘생선냉국’으로 불린다. 무더위에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포항 물회는 재료, 조리, 먹는 법 등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재료도 도다리, 넙치, 우럭, 한치, 오징어에서 고동, 개불, 멍게, 해삼, 날치알, 전복 등으로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과메기로 대변되는 포항의 맛을 알리려고 꽁치만을 쓰거나 전복만 고집하는 물회집도 생겨났다. 전복, 날치알, 성게, 해삼, 개불, 멍게 등을 버무린 웰빙 모둠 물회도 나왔다. 육수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국수나 열무김치를 섞어 먹는 조리법은 기본이다. 요즘은 물회 도시락도 등장했다. 냉동포장 등을 통해 원거리 배달까지 한다. 포항 물회의 ‘산업화’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물회에는 국수가 나온다. 밥을 요구하는 손님에게는 공깃밥도 제공한다. 밥은 식혀서 섞거나 따로 먹는다. 뜨거운 밥은 회의 싱싱한 맛을 죽이기 때문이다. 얼음이나 물은 취향에 따라 곁들이면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항일 무장투쟁 독립군 밥상 복원한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군의 전투식량 등을 고증해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중국 연변아라리식품유한공사와 지난 20일 연변주 신흥공엽구관리위원회 사무청사에서 독립군 밥상 복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항일 독립운동 중심이던 연변과 안동 두 곳 전통음식과 특산물을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기업이 주축이 돼 만주 독립운동사 연구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은 독립운동 인명과 일제탄압 기록, 당시 판결기록, 전투·사건 위주로 만주 독립운동사를 고증·복원했다. 중국 측이 지난해부터 기초자료를 수집해 이날 소개한 만주 항일 무장투쟁 요람인 신흥무관학교 생도 밥상은 닭고기옥수수 국수, 버들치호박잎 매운탕, 토끼고기 감자 만두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주식이다. 독립군 전투식량으로는 명태살을 섞어 단백질을 보강한 옥쌀주먹밥, 말린 건두부를 옥수숫가루에 섞어 반죽해 달군 가마솥에서 구워낸 옥쌀누룽지떡, 야전에서 먹기 쉬운 미숫가루, 간편한 볶은 콩 따위를 들었다. 옥쌀은 옥수수 녹말과 옥수숫가루, 밀가루를 섞어서 흰쌀 모양으로 만든 것을 일컫는다. 예미정은 오는 8·15 광복절을 맞아 이번에 소개한 독립군 음식을 참작해 신흥무관학교 독립군생도 밥상 시연회를 하고 새로운 종가음식 개발을 위한 바탕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일호 예미정 대표는 “병참과 보급이 열세임에도 일본 정규군과 싸워 이긴 독립군 체력을 뒷받침한 음식이라면 애국 식품을 넘어 웰빙식품으로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애국 독립음식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채식 중심 식단이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도움

    채식 중심 식단이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도움

    최근 웰빙과 건강 열풍 때문에 채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육식 위주의 식단이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축산 산업이 발달하면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인 메탄이 엄청나게 발생시킨다는 사실이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채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 한편에서는 채식이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나왔다. 그런데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채식 중심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AT스틸대 대체의학부, 미국 비영리단체 책임 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PCRM), 조지워싱턴대 의대, 영국 마운트 스튜어트병원, 남부 데번 헬스케어 건강보험재단 공동연구팀은 채식 위주의 식물성 식단이 크론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 20일자에 실렸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에 가장 많이 발생해 설사, 복통,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낸다. 연구팀은 체중감소,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을 겪는 비흡연자 25세의 크론병을 앓고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식단 변화 실험관찰을 실시했다. 실험에 참여한 환자는 크론병 정도를 표현하는 ‘하비-브래드쇼 인덱스’(HBI) 점수가 17점으로 나타나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약물 치료와 함께 식단에서 모든 육식제품과 육가공식품을 제거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중심의 식단으로 바꿨다. 육식에서 부족한 단백질은 콩류를 통해 섭취하도록 했다.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해 2년 동안 치료를 병행한 결과 내시경 검사에서도 장 점막에 이상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후 육식을 조금씩 늘리더라도 크론병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채나 과일 등 식물성 식단에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해 크론병은 물론 다른 소화기 문제들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CRM 한나 칼레오바 박사는 “이번 사례연구는 ‘음식이 약’(Food really is medicine)이라는 생각을 뒷받침한다”라며 “채식 위주의 식단은 크론병 완화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장질환, 2형당뇨(성인당뇨), 대장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라이프 바이 시크릿’ 신제품 3종 출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라이프 바이 시크릿’ 신제품 3종 출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의 자사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에서 건강기능식품 2종과 식물성 단백질 셰이크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하루 음식 섭취만으로는 부족한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며 손쉽게 영양의 균형을 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장점이다. 먼저 건강기능식품 ‘라이프 바이 시크릿 에이 부스터(A-Booster)’와 ‘라이프 바이 시크릿 그린 캡스(Green Caps)’는 캡슐 타입의 식품으로, 각각 칼슘 보충제와 엽록소를 함유하고 있다. 1회 2 캡슐씩, 하루 2회 물과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라이프 바이 시크릿 에이 부스터’는 하루 권장량인 4 캡슐에 총 740mg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한국인의 칼슘 1일 권장 섭취량인 700mg을 충족한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 정상적인 혈액 응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 등에 도움을 주며, 해당 제품은 뼈 건강이 중요한 성장기 청소년과 중년, 노년층 그리고 평소 우유나 유제품, 멸치와 같은 칼슘 함유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사람 등에게 추천된다. ‘라이프 바이 시크릿 그린 캡스’는 유기농 원재료를 사용,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하나의 캡슐에 10가지 유기농 녹황색 채소(보리 어린잎, 밀 어린잎, 귀리 어린잎, 브로콜리, 시금치, 파슬리, 배추, 당근, 민들레 잎, 켈프 등)의 영양소를 담았다. 피부 건강과 항산화 기능 그리고 면역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된 엽록소를 통해 활력 증진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평소 녹황색 채소를 자주 섭취하지 않으면서 육류와 인스턴트식품을 즐겨 먹거나 항산화 영양소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권할 수 있다. ‘라이프 바이 시크릿 오가닉 프로 셰이크 초코(Organic Pro-Shake Choco)’는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 셰이크다. 완두콩과 현미, 퀴노아, 치아씨 등에서 추출한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만 배합했으며, 초코 맛을 내는 코코아 분말 또한 유기농 인증을 완료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 바이 시크릿 오가닉 프로 셰이크 초코는 포만감을 선사해 체중조절 중인 사람에게는 저칼로리 식사 대용으로 좋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는 단백질 보충제로 유용하다. 하루 1~2회 동봉된 스푼으로 2스푼(32g)을 생수나 두유 등의 음료에 섞어 음용하면 된다. 김현중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웰빙과 웰니스는 이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표현이 됐지만, 많은 브랜드가 존재하는 먹거리는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선택이 쉽지 않다”며, “라이프 바이 시크릿의 모든 제품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해 신뢰할 수 있는 원산지의 재료와 유기농 원료를 고집스럽게 엄격히 선별해 만들고 있는 만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 역간척·해양치유로 지역 미래 살린다

    충남, 역간척·해양치유로 지역 미래 살린다

    독일 우제돔처럼 해양치유산업 육성 갯벌 등 자원 이점… 하반기 연구 착수“히포크라테스가 ‘인간의 가장 훌륭한 의사는 자연이다’라고 했듯이 역간척과 해양치유를 충남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 충남도는 10일 두 사업을 미래 혁신성장의 중심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날 도청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산B지구 담수호 부남호를 역간척하려는 양 지사는 “2007년부터 매년 110억원이 투입됐으나 수질이 농업용수로도 쓰기 어려운 6등급에 그치고 있다”며 “네덜란드 휘어스호처럼 해수유통으로 수질을 개선하면 천수만까지 해양생태계가 복원되고 어족자원이 크게 늘어 연간 288억원의 어민 소득이 새로 생긴다”며 “주변 환경이 좋아지고 해양레저관광객이 늘어나면 개발 중인 기업도시와 웰빙특구도 활성화돼 25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역간척 초기 사업비를 6년 안에 회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유럽 출장 때 휘어스호수 등 역간척 현장을 둘러본 양 지사는 “네덜란드에서 부남호 역간척 성공을 확신했다”고 했다. 당시 독일 우제돔 섬 해양치유 현장도 본 양 지사는 해양치유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의지도 드러냈다. 양 지사는 “우제돔은 인구 8600여명에 불과하지만 대부분이 해양치유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해양치유 방문객이 연간 330만명에 이른다”며 “독일은 이를 통해 45조원의 경제 효과, 45만개의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은 갯벌과 머드, 소금, 해사 등 해양치유 자원이 풍부하다. 충남 서해안을 세계적 해양치유 메카로 키우겠다고 밝힌 양 지사는 “하반기 해양치유산업 발전 모델 연구용역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오는 7~8일 서울광장서 영주 풍기인견 페스티벌

    오는 7~8일 서울광장서 영주 풍기인견 페스티벌

    “풍기 인견으로 시원한 여름을 나세요.” 경북 영주시는 오는 7~8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19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 첫날 오후 7시 개막식 패션쇼에는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해 만든 의상들을 선보인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홍보전시관과 판매 부스를 마련해 고가 풍기인견 제품 의류, 침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전시한다. 냉장고 섬유라고 하는 인견은 목재펄프인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한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광택이 선명하고 반발성과 흡수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아 통풍이 잘되는 특징이 있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에게 좋은 친환경 소재다. 영주 특산물인 풍기인견은 1934년 풍기방직을 설립한 뒤 지금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 완제품 시장에서 70% 이상(2015년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풍기인견은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특산 명품 웰빙인증을 받은 후 2019년까지 12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계속 획득했다.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도 확보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인견이 수도권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도 축제를 준비했다”며 “볼거리가 풍성해 많은 사람이 찾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2기 혁신도시’ 사활건 유치전

    지자체 ‘2기 혁신도시’ 사활건 유치전

    춘천, 의료·의약 분야 경쟁력 자신감 원주, 관광·보건·에너지 시너지 기대 강릉, 해양바이오·신소재 등 강점 부각 충남 내포신도시… 충북 접근성 강조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제2혁신도시 유치를 놓고 자치단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4일 강원도와 충남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가 500개 공기업 및 기관을 지방이전하고 제2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용역 결과가 내년 총선을 앞둔 연말이나 내년 초쯤 나올 예정이다. 경제가 낙후된 강원도는 여러 도시의 유치전이 활발하다. 춘천시는 도·시의원들과 함께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제2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운동기구를 제안하는 등 공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춘천시는 의료·의약, 바이오 및 농업 분야, 대학 중심의 국공립연구소, 코레일 관련 물류 유관기관 등에서의 경쟁력을 주장하며 공기업 유치 당위성을 강조한다. 강릉시는 지역 대학과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과학산업단지의 해양바이오, 천연물, 3D프린터를 비롯해 옥계비철금속단지의 신소재 산업 기반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동계올림픽 이후 건강·웰빙·교육·문화·레저도시로 자리잡는 장점도 홍보한다. 이미 혁신도시가 조성된 원주시 역시 관광과 보건, 에너지 분야 등 기존 이전 기관들과 시너지효과를 확대할 방침을 내세워 제2혁신도시도 원주시에 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 혁신도시 기능을 확대할지, 다른 지역을 추가 지정할지 정부 방침이 결정되지 않아 확대 쪽에 기대를 건다. 강원도 관계자는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정부 정책도 지역 여론에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혁신도시 유치를 놓고 지역 이기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갈등이 예상되는 만큼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국토 균형발전에 맞춰 공기업들이 이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홍성·예산)를 혁신도시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국회 토론회 개최, 중앙부처 방문 등이 있을 때마다 “연기군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가 건설된다는 이유로 충남은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손해를 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지사는 특히 자신이 국회의원이던 지난해 1월 발의한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개정안은 ‘전국 광역시·도에 하나 이상 혁신도시를 지정해야 한다’는 조항을 담았다. 서유덕 주무관은 “혁신도시 지정 활동은 2015년부터 추진됐으나 양 지사 취임 이후 본격화됐다”며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폐기되기 때문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했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기대를 건다. 또 대전시와 함께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공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진행되면 진천군과 음성군에 걸친 기존 충북 혁신도시 내 여유 부지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진입했지만 소득 불평등 심화… 포용적 성장 절실”

    “수요 제약·구조적 장기침체 안 되게 재정 확장정책으로 분배 개선 나서야”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했지만 소득 불평등이 심화했고, 이를 극복하려면 포용적 성장이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소득 3만 달러 대한민국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열었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현재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 있다”면서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상황에서 지향점은 ‘혁신적 포용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크게 ▲소득 불평등과 포용적 성장 ▲혁신주도형 경제로의 이행 ▲경제성장과 삶의 질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소득 불평등과 포용적 성장’ 세션에서 조너선 오스트리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은 “지난 30년간 선진국에서 중위소득이 정체하는 등 소득 불평등이 심화했다”면서 “이를 완화하기 위해 포용적 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상영 건국대 교수는 “소득 불평등이 수요 제약과 구조적 장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정 확장을 통해 분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빈센트 코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분석실장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성장률이 반등하겠지만 1분기 수치 탓에 올해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정책 효과가 줄어들 것이고 2020년에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지난 3월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로 봤다.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포용적 성장을 지향한다는 이유로 전통적 경제 성장과 혁신을 배제하기보다는 기존 방식 내에서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보다 정교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경제성장과 삶의 질’ 세션에서 리스테르 맥그레거 영국 셰필드대 교수는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해식 한국보건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성장과 분배를 조화시킬 수 있는 포용적 복지 국가 비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객관적인 생활 여건은 38개국 중 22위지만, 주관적인 삶의 질(웰빙)은 38위로 꼴찌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뽕뜨락피자, 티몬에서 똑똑하게 할인 받는 방법

    뽕뜨락피자, 티몬에서 똑똑하게 할인 받는 방법

    웰빙토종수제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가 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 티몬과 손잡고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몬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타임어택 프로모션과 1212타임 프로모션으로 각각 5월 7일, 10일 한정된 시간에 뽕뜨락피자의 라지 사이즈 러블리 시리즈 메뉴 교환권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티몬에서 진행하는 타임어택 프로모션과 1212타임 프로모션으로 구매 가능한 피자는 뽕뜨락피자의 스테디셀러로 알려진 모모스테키 라지 제품이다. 고기 토핑이 돋보이는 모모스테키는 네모난 안창살 스테이크와 네모난 단호박 큐브, 네모난 하이멜트 치즈가 어루어져 쫄깃하고 씹는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티몬 할인 뿐만 아니라 배달어플 요기요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도 러블리 시리즈 메뉴 4,000원 할인프로모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뽕뜨락피자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의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는 뽕뜨락 떡볶이, ‘뽕떡’과 피자에 켄터키치킨, 떡볶이를 더한 ‘피치떡세트’의 전체 메뉴 추가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며, 떡볶이 출시 이후 소자본 복합창업 아이템으로 문의도 활발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뽕뜨락피자’는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가맹점주들이 가족 또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추천을 많이 하고 있다고 본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반 분양 성적표 남달랐던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임대 분양

    일반 분양 성적표 남달랐던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임대 분양

    지난해 말 진행된 일반 분양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던 담양군 최초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임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주택시장에서 중견건설사로 잘 알려진 양우건설㈜이 주택특화도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에서 선보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호평 속에서 일반 분양이 빠르게 진행된 가운데 2단지(A2블록) 전용 59㎡ 타입 96세대의 4년 민간 임대 분양도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유일한 아파트로써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 BL에 들어서는 양우건설의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단지와 2단지 총 680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2단지 59㎡ 주택형 96세대는 월 임대료 부담이 없는 100% 전세형으로 임차인은 우선 분양 전환 대상이 된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확정분양가형 선택 시에는 분양전환가격을 미리 결정할 수 있다.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임대 기간이 보유 기간으로 인정되므로 4년 임대 후 매매하더라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안전하게 보증 받을 수 있어 안정성도 부각된다는 평가다. 또한 분양 전환 시점에서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우선 분양 전환 대상자격으로 인정돼 기존 주택을 팔기 싫고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고 싶은 수요자에게도 적합하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따라서 양우건설이 주택시장에서 축적한 시공력과 상품성을 담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고급 아파트를 4년 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전세처럼 거주할 수 있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민간 임대 분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우건설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실내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운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완성했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와 더불어 차별화된 조경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웰빙과 힐링을 선사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 생활권을 10분대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특장점을 지닌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3번 국도를 통해 광주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광주와 담양뿐만 아니라 장성군, 순창군, 고창군을 오갈 수 있는 쾌속 교통망과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사업지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병풍산에 둘러싸인 축구장 130개 넓이의 미니신도시급 계획도시로 고급주택 772세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680세대와 함께 페이스튼 담양캠퍼스(2022년 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병원(예정), 상업지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조성 완료 시 약 4천여 명의 인구 유입이 추산돼 담양군 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독주택용지에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주택조합 등이 대규모 입주 예정인데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개원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와 함께 명품 주거단지의 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민간 임대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마련됐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날 입맛 살려주는 양구 곰취에 취하다

    봄날 입맛 살려주는 양구 곰취에 취하다

    대암산 곰취 유명… ‘산나물의 제왕’ 혈액순환 개선·기침·천식에 효과 현장 채취·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청정 자연을 간직한 양구곰취축제에 초대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건강 산나물 곰취를 주제로 열리는 강원 양구곰취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봄애(愛) 취하고~ 곰취애(愛) 반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곰취는 곰이 겨울잠에서 깬 뒤 처음 취한(먹는)다 해 곰취로 불린다. 주산지로 양구 대암산(해발 1316m) 곰취가 유명하다. 이 지역 특산물인 곰취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5월에 축제를 열고 있다. 곰취나물뿐 아니라 곰취찐빵, 곰취찰떡, 곰취전병, 곰취절임, 곰취장아찌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해 축제를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곰취는 쌉싸래한 맛으로 봄날의 입맛을 살리는 대표 봄나물로 손꼽힌다. 특히 향이 좋은 곰취는 어린잎을 쌈으로 먹으며 식탁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웰빙 산채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어도 몸에 좋고, 살짝 데쳐서 무침을 해도 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곰취는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며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 항암효과와 혈액순환 개선, 기침, 천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구군축제위원회와 양구군곰취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대 행사인 ‘곰취를 즐기다’를 비롯해 홍보 전시행사 ‘곰취를 만나다’, 판매 먹거리 행사 ‘곰취를 맛보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곰취 현장 채취, 맨손 물고기 잡기, 곰취 떡메치기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날을 맞아 동요대회, 어린이 직업체험관, 대형 블록 쌓기, 디스코팡팡 등 미니 놀이동산, 마술, 버블쇼, 군부대 태권도·의장대 시범 등이 마련된다. 흑돼지 바비큐 시식과 곰취 막걸리, 곰취 두부, 곰취 아이스크림, 곰취 디저트 등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또 유명 케이팝 공연과 봄취곰취 향기로운 콘서트, 버스킹 공연, 민속공연 등으로 어린이와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다. 메인 축제장인 레포츠공원은 어린이 물놀이장, 캠핑장, 넓은 주차장 등을 갖춰 최적의 축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장 인근에는 한국 화가인 박수근미술관, 선사 및 근현대사박물관, 인문학박물관, 국토정중앙 천문대 등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양구곰취축제는 전국 최고의 봄나물 축제로 유명하다”며 “올해도 축제장을 찾아 건강과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장 담그기도 전에…’ 8억 날린 파주시 ‘발칵’

    ‘장 담그기도 전에…’ 8억 날린 파주시 ‘발칵’

    경기 파주시가 출자해 만든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소속 팀장이 공금 8억원을 횡령해 주식투자 등으로 탕진했으나,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이 대신 갚을 능력도 안되고, 구속된 이 팀장의 건강도 극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웰빙마루 직원 황모(58)씨는 지난해 1월 부터 11월 사이 4차례에 걸쳐 공금 8억원을 무단 인출해 채무변제와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올해 2월 구속됐다. 파주시는 황씨의 재판 상황을 지켜보면서 횡령한 공금 회수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얼마만큼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황씨 이름으로 된 재산이 거의 없고 가족들도 횡령금액 전부를 갚을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황씨의 건강마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현재로서는 뾰족한 회수 방법이 없는 형편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재판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상권 청구 등 회수 방안을 찾기 위해 고문 변호사와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웰빙마루는 2018 회계년도 결산을 위해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 2월 팀장급인 황씨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공금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파주시는 부랴부랴 뒷북 감사에 착수했으나 이미 월빙마루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됐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은 2015년 6월 경기도 주관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파주시는 100억원의 상금에 민간투자금 107억원 등 총 207억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탄현면 통일전망대 인근에 장단콩을 이용한 장류를 제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야성 드러낸 한국당 투쟁지휘 나경원 “같이 살고 같이 죽자” 독기

    야성 드러낸 한국당 투쟁지휘 나경원 “같이 살고 같이 죽자” 독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여야는 주말인 28일에도 대치를 계속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확 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이날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회에서 비상 대기하면서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속 의원을 4개조로 나눠 비상소집령을 유지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원천 봉쇄에 나선 한국당 관계자들은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리는 회의실 등 국회의 주요 거점을 지키고 있다. 한국당은 밤새도록 정개특위 회의장을 지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이 제1야당다운 야성(野性)을 발휘하는 데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도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분석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5∼26일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막는 일차적 성공을 거뒀다. ‘폭력 국회’를 자초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한국당은 ‘육탄 저지’를 위한 단일대오를 유지했다.여야 4당이 지난 23일 패스트트랙 처리시한에 합의한 직후 28일 현재까지 24시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트랙 저지 사령탑’인 나 대표는 지난 26일 밤 비공개 의원총회에 숙박 농성 자원자를 구하면서 “아무도 국회에서 주무신다는 분이 없다면 저 혼자서라도 자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의원들은 앞다퉈 손을 들며 자원했다고 당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지난 1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강행에 반발해 ‘단식 릴레이 농성’에 나섰다가 ‘5시간 30분의 단식’이 알려져 ‘가짜 단식’, ‘간헐적 단식’, ‘웰빙 단식’ 등의 비웃음을 산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26일엔 민주당이 국회 폭력행사 등의 혐의로 의원 18명을 고발하자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한때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다.고발을 감수하면서 실력 저지에 나서는 데 따른 부담 때문이었다. 민주당의 고발 이후 열린 의총에서 ‘원내지도부가 개별 의원의 고발을 책임질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고, 나 원내대표는 “저도 고발당했는데 같이 죽죠. 같이 살고 같이 죽죠”라고 독기 어린 답했다고 전한다. 이에 원유철(5선)·신상진·정진석·주호영(이상 4선) 의원 등 중진의원들은 “고발 안 된 중진들이 앞장서자”며 의총 이후 정치개혁특위 회의장 점거의 최일선에 섰다. 한국당 의원들이 스크럼을 짠 채 바닥에 드러눕고, 팔을 휘두르며 연신 ‘독재 타도’, ‘헌법 수호’를 외친 것도 보기 드문 장면으로 꼽힌다. 패스트트랙 대치가 시작된 지난 24일 장인상을 당한 황교안 대표는 곧장 소속 의원 및 당협위원들에게 “조문을 오지 말고 대여투쟁 상황에 집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상중인 지난 26일 새벽 상복 차림으로 국회를 찾아 점거 농성 중인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을 격려했고, 전날 장인상 발인 후에는 곧장 대규모 규탄대회가 열린 광화문으로 향했다. 당 일각에서는 여야의 물리적 충돌로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대여 투쟁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결속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지층 결집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4·3 보궐선거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투톱 리더십이 안정감을 찾고,‘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점도 ‘전투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대여투쟁 깃발 아래 똘똘 뭉치면서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간 해묵은 갈등이 누그러졌다는 말도 있다. 한 비박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의총 등에서 의원들이 모일 때 친한 사람들이나 계파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었는데,이번에 전체 의원들이 같이 먹고 자면서 많은 대화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계파를 초월한 일종의 전우애, 동지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당의 대여 투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주목된다. 정치권에선 이번 주 초 정개특위와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에서 패스트트랙 추진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말 사개특위 개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임대 분양 통해 새 아파트 만난다…‘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임대 분양 통해 새 아파트 만난다…‘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양우건설㈜이 전남 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에서 선보이는 랜드마크 아파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4년 임대 분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보증금을 100% 보장하여 안정성을 신뢰할 수 있고 분양 전환이 가능해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월 임대료 걱정이 없는 데다 확정분양가형 선택 시 분양전환가격도 미리 결정할 수 있다. 담양군 최초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1단지와 2단지로 이뤄지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일반 분양이 진행된 가운데 총 680세대 중 미리 예정됐던 2단지 전용 59㎡ 타입 96세대(207동 24세대, 208동 24세대, 209동 48세대)의 임대 분양을 시작했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편이다. 양우건설의 시공으로 믿을 수 있는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다. 병풍산, 근린공원, 고가제,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담양군청, 담양공공도서관, 담양경찰서, 광주지방법원 담양지원이 단지 가까이에 자리해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자연을 누릴수 있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단지 가까이 자리한 13번 국도를 통해 광주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광주와 담양뿐만 아니라 장성군, 순창군, 고창군을 오갈 수 있는 교통망과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환경도 구비했다. 실내에는 4~5Bay 혁신평면이 적용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이 같은 특화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운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이 완성됐다.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와 더불어 차별화된 조경 설계 채택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웰빙과 힐링을 선사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4년 전세형 민간 아파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하며 관련 문의는 방문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육대,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개최

    삼육대,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개최

    삼육대는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익 총장과 오덕신 부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측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회장, 김진홍 구리경찰서장 등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익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 리더 분들을 최고경영자과정에 모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과정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경륜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과 함께 ‘작지만 강한 대학’ 삼육대학교의 영광과 명예를 함께 나누길 원한다”고 밝혔다.삼육대의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CEO의 전인적 리더십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 ‘트렌드’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과 같은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대표 교수진으로는 김성익 삼육대 총장(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영식 예비역 대장,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이민화 KAIST 교수, 신경렬 SBS미디어홀딩스 대표, 최명섭 삼육서울병원 원장,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있다. 1기 과정은 오는 7월 18일까지 14주간 교내 최고경영자과정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삼육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삼육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및 도서관 이용 혜택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홍·간·미·오’ 삼겹살, 님과 한겹… 봄맛 두겹

    ‘홍·간·미·오’ 삼겹살, 님과 한겹… 봄맛 두겹

    오랜 세월을 말해주는 낡은 간판이 걸려 있는 허름한 식당. 모여 앉아 삼겹살을 구우며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에선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냄새가 물씬 난다. 삼겹살을 상추에 싸 한입 가득 넣어주는 풍경에서는 푸근한 정이 느껴진다. 삼겹살이 서민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소통 문화의 코드로 불리는 이유다. 시인 안도현은 딱 두 줄짜리 시 ‘퇴근길’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아, 이것마저 없다면’이라고 삼겹살을 예찬했다. 혹자는 말했다. 삼겹살은 세월이 한 겹, 정성이 한 겹, 희망이 한 겹이라고. 여기에 지역의 특성과 문화까지 더해졌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삼겹살은 ‘비계와 살이 세 겹으로 돼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돼지 갈비에 붙은 살’을 말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삼겹살은 아니었다. 세겹살로 불리다 해방 이후 삼겹살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세겹살이 삼겹살로 바뀐 설 가운데 재미있는 것은 개성 유래설이다. 개성 사람들이 돼지에게 지역 명물인 인삼을 먹였다고 해서 삼겹살이 됐다는 것이다. 이 설이 사실이라면 인삼의 고장 충북 증평군이 탄생시킨 홍삼포크삼겹살이 진정한 삼겹살이다. 군은 10여년 전 홍삼 부산물을 사료로 먹인 돼지를 시험 사육했다. ‘부산물에도 사포닌이 많은데 사람이 먹기는 좀 그렇고, 한번 돼지에게 먹여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홍삼포크의 시발점이 됐다. 6개월간 친환경 사료 1t당 2㎏을 섞여 먹였더니 고기가 부드럽고 연하며 담백했다. 성공을 확신한 군은 2003년부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홍삼포크삼겹살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의 백미는 기네스북에 최장 길이로 등재된 204m의 구이판에 홍삼포크삼겹살을 구워 먹는 이벤트다. 군은 2005년 12월 ‘사미랑 홍삼포크’란 상표까지 등록했다. 사미랑은 ‘인삼의 고장’, 홍삼포크는 ‘홍삼 먹인 웰빙 돼지고기’에서 이름을 땄다. 2008년 4월에는 홍삼 부산물을 이용한 돼지사육방법을 특허등록했다. 송정현(40·여) 사미랑영농조합 대표는 “일반 삼겹살보다 색깔이 진하고 탄력성이 뛰어나 쫄깃쫄깃하다”며 “잡냄새가 거의 없고 구워서 쌈장 없이 고기만 먹어도 될 정도로 고소하다”고 자랑했다. 가격은 일반 삼겹살과 같다. 군은 2015년 증평읍 송산로에 홍삼포크 전문 판매장을 열었다. 현재 증평에는 총 10곳의 홍삼포크 판매장과 식당이 있다. 인근 청주나 음성 등에도 홍삼포크 식당들이 영업 중이다. 충북 청주는 삼겹살의 고장으로 불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삼겹살거리가 있고, 삼겹살축제까지 열린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편에 ‘청주가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까지 나온다. 청주는 독특한 삼겹살 문화가 자리잡았다. 1960년대 초 청주에 삼겹살집들이 문을 열었는데 생삼겹살을 간장에 담갔다가 구워 먹는 간장구이와 대파를 가늘게 썰어 양념에 절인 파절이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원조가 누군지 불분명하지만 생강과 대파 등을 넣어 달인 간장소스에 삼겹살을 한번 적셨다가 구우면 누린내가 안 나고 육질이 부드러워졌다. 파절이는 느끼한 삼겹살과 찰떡궁합을 이뤘다. 이후 간장구이와 파절이는 청주 삼겹살과 ‘한몸’이 됐다. 청주 삼겹살거리는 2012년 서문시장에 조성됐다. 인근 대형마트에 밀려 인적이 끊긴 전통시장을 살려보겠다는 시민들이 청주시에 제안해 명물이 탄생했다. 현재 300여m 남짓의 작은 시장 골목에는 삼겹살 전문식당 12곳이 영업 중이다. 업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간장소스를 차별화했다. 김동진(54) 함지락식당 대표는 “지방분해에 좋은 녹차나 향이 좋은 당귀 등을 넣어 간장소스를 만드는 등 식당마다 특징이 있다”며 “간장을 찍어 구우면 간장치킨처럼 고기 맛이 짭짤해 자꾸 먹게 된다”고 말했다. 해마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이곳에선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올해에는 2만여명이 다녀갔다. 매년 봄이면 경북 청도군 한재 미나리 생산단지에는 미나리의 향미를 즐기기 위한 미식가들이 전국에서 몰려든다. 주말과 휴일에는 수십여대의 관광버스가 한재마을을 가득 메워 관광명소를 연상케 한다. 마을 초입부터 미나리 식당촌이 이어지고 식당마다 ‘미나리삼겹살’ 파티가 한창이다. 한재 미나리는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다. 3월이 되면 향취가 더욱 강해진다. 한재 미나리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생산단지를 찾아가는 게 좋다. 식객들은 연신 암반수를 이용해 키운 알싸한 봄 미나리를 삼겹살에 둘둘 말아 한입 가득 넣고 씹어 댄다. 차가운 물에 씻은 미나리와 뜨겁고 기름진 삼겹살이 만나 절묘한 맛을 낸다. 미나리는 아삭하게, 삼겹살은 부드럽게 씹힌다. 고기를 다 먹은 뒤에도 입안에서 미나리 향이 감돈다. 모두 행복한 표정이다. 이기동(58·대구 수성구)씨는 “매년 이맘때쯤 동료와 한재마을에 미나리삼겹살 먹으러 오는 일이 관례처럼 됐다”며 “싱싱한 봄 미나리와 삼겹살 쌈을 즐기는 맛에서 봄을 느낀다”고 했다. 한재 미나리는 다른 미나리보다 줄기가 굵고 육질이 연한 게 특징이다. 미나리는 혈액순환과 해독 효과가 있어 빈혈, 냉증,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미나리삼겹살을 즐기기 위해서는 손님들이 고기와 김치, 음료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불판과 가스레인지 등 기본적인 것만 제공한다. 주변에 와인터널, 프로방스, 운문사 등 둘러봐야 할 곳도 많아 미식 여행지로 제격이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는 ‘오삼불고기’ 명소로 유명하다. 겨울이 길고 눈과 바람까지 많은 탓에 50여년 전부터 매콤 달콤한 오삼불고기가 생겨났다. 오삼불고기 탄생에는 높고 골이 깊은 험준한 산세도 한몫 했다. 먹거리가 부족했던 산골마을 사람들이 대관령 아래 강릉 주문진에서 지천으로 나던 오징어에 고추장, 파를 넣고 불고기를 만들어 먹으면서 자리잡은 음식이다. 처음에는 오징어만 갖고 막걸리와 소주 안주로 얼큰하게 만들어 먹던 게 시작이다. 이후 1980년대 들어 대관령 일대에 대단위 스키장과 고랭지 배추 농사가 유명해지고, 외지인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삼겹살을 섞어 오삼불고기로 변천했다. 요즘에는 건강식으로 더덕을 이용한 더덕즙을 양념장에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향을 잡는다. 대관령면에만 100여곳 식당에서 오징어불고기를 판다. 요즘에는 오징어와 삼겹살에 파를 썰어 넣은 게 인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오삼불고기거리사업이 추진돼 외지인 발길이 이어진다. 횡계10리 인근 뒷골목 네거리에 11곳이 모여 있다. 함영만 오삼불고기거리사업추진위원장(횡계10리 이장)은 “오삼불고기는 대관령의 맛깔난 음식 가운데 하나로 다양한 메뉴도 함께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청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4년 전세형 임대 분양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4년 전세형 임대 분양

    담양군 최초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월 임대료 부담이 없는 100% 전세형 민간 분양이 진행 중이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유일한 아파트로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 BL에 들어서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2단지 59㎡ 주택형 96세대의 4년 민간 임대 분양은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임대 기간이 보유 기간이 인정되므로 4년 임대 후 매매하더라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안전하게 보증 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부각되며 임차인은 우선 분양 전환 대상이 되는데다 확정분양가형 선택 시에는 분양전환가격을 미리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분양 전환 시점에서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우선 분양 전환 대상자격으로 인정돼 기존 주택을 팔기 싫고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고 싶은 수요자에게도 적합하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사업지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병풍산에 둘러싸인 축구장 130개 넓이의 미니신도시급 계획도시로 고급주택 772세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680세대와 함께 페이스튼 담양캠퍼스(2022년 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병원(예정), 상업지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가 조성 완료 시 약 4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추산돼 담양군 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독주택용지에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주택조합 등이 대규모 입주 예정인데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개원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와 함께 명품 주거단지의 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생활권을 10분대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특장점을 지닌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3번 국도를 통해 광주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광주와 담양뿐만 아니라 장성군, 순창군, 고창군을 오갈 수 있는 쾌속 교통망과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실내는 특화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운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완성했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와 더불어 차별화된 조경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웰빙과 힐링을 선사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민간 임대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마련됐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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