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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쌀한 날엔 ‘어머니맛 청국장’

    쌀쌀한 날엔 ‘어머니맛 청국장’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따끈한 청국장 찌개가 그립다. 다소 거칠고 질박한 맛이 나는 청국장은 구수한듯 퀴퀴하다. 중년 이상의 세대에게 청국장은 고향의 냄새이자 어머니의 냄새이다. 어릴 적 코를 싸쥐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의 음식’이다. 그래서 냄새없는 청국장은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라면, 추억의 소중함을 아는 나이가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청국장은 추억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냄새 때문에 싸구려 음식으로 청국장이라면 손사래를 치게도 한다. ■ 쌀쌀할땐 어머니맛 청국장 요즘 청국장이 건강식품으로서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청국장 전도사’ 김한복(호서대 생물정보학과) 교수는 “청국장은 인체에 유익한 균이 무척 많이 들어있어 약보다 효능이 우수한 식품이다.”라고 예찬했다. 콩 단백질을 98%까지 흡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슬로푸드’인데다 건강을 지키는 신토불이 웰빙식품으로 주목받는 까닭이다. 비만과 당뇨 등의 성인병을 다스리기 위해 생청국장을 먹는 사람도 많다. 처음엔 여간 비위가 강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 하얀 실이 끈적끈적하는데다 오동통한 콩알은 퍼석거린다. 씹어보면 미끌거리면서 특유의 냄새가 강한 까닭이다. 생청국장을 말려 믹서기 등으로 갈아 요구르트나 우유 등에 타서 마시는 사람도 많다. 건강도 지키면서 맛을 챙길 수 있는 청국장은 우리 민족이 1400년 이상 먹어왔던 음식이다. 한반도가 콩의 원산지이자 콩 농사의 종주국이다. 기마생활을 했던 선조들은 콩을 삶아 말안장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먹었다고 하는데 말의 체온에 의해 삶은 콩이 자연 발효된 것이 청국장의 원조라는 것. 삼국사기엔 청국장이 ‘시()’로 등장하다 조선시대엔 ‘전쟁이 났을 때 빨리 먹을 수 있는 장’이란 뜻으로 전국장(戰國醬)이 쓰였다. 그러나 요즘 우리가 부르는 청국장(淸國醬)이란 용어는 아직까지 한·중·일 문헌에는 보이지 않는다. 전국장이 발음이 변하면서 청국장으로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하튼 한민족에겐 청국장을 즐기는 유전자가 생겨나지 않았을까? 역사가 유구한 청국장은 실크로드를 따라 네팔, 인도네시아 등으로 퍼져갔다. 일본의 낫토도 청국장의 일종이다. 요리 연구가 우영희씨는 “청국장 하면 찌개를 떠올리는데 비빔밥이나 샐러드 등으로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다.”며 “청국장 발효기기가 좋아 요즘엔 집에서 얼마든지 청국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방배동 요리 전문학원 벨라쿠치나에서 서양요리 연구가 임종현(36)·오경옥(35)씨에게 청국장 샐러드와 카나페 등 요리 몇가지를 지도했다. 이에 임씨는 청국장을 갈아 수프를 만들거나 이탈리아식 만두인 라비올리도 될 듯하다고 제안했다. 우씨는 청국장 찌개를 끓일 때 요즘은 무가 달고 맛있다며 무를 넣거나 묵은 김치를 넣어도 좋다고 제안했다. 청국장은 찌개가 끓을 때 한소끔 끓은 다음 넣어야 영양을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청국장 좀 하는 집 ●진주청국장(785-6918)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 한국신용평가건물 지하 1층의 진주청국장은 한정식집을 연상케 하는 깔끔한 인상처럼 그다지 냄새가 강하지 않다. 그러나 뻑뻑하면서 부드러운 것은 청국장 본래의 맛이다. 뚝배기에 담아낸 청국장 찌개(6000원)에는 통콩이나 콩조각 등 알갱이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청국장을 모두 절구에 빻아 넣기 때문이란다.‘띠포리’로 불리는 밴댕이를 넣고 끓인 국물에 바지락·붉은 고추·호박·두부 등을 넣어 팔팔 끓여 냈다. 저녁에는 정찬(1만원)를 권할만 하다. 돼지보쌈·야채쌈·오색나물·모둠전·생선찜 등이 나온다. 여기에 한우석쇠불고기와 홍어회무침 등이 추가되는 상찬코스는 1만 8000원. 청국장만 포장 판매도 한다.(2인분·3000원) ●사직분식(736-0598) 서울 사직공원옆 사직파출소 맞은편에 있는 사직분식은 문턱을 넘는 순간, 청국장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진동한다. 그릇에 담아낸 청국장 찌개(4000원)는 절구에 찧지 않고 통째로 넣어 끊인 탓에 누르죽죽한 국물에 두쪽 난 콩이 가득하다. 풋고추와 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별궁식당(736-2176) 서울 안국동 풍문여고 뒤쪽 골목에 있지만 눈보다 코를 킁킁거리며 찾은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청국장집이다. 청국장은 초가집이 어울릴 법하지만 깔끔한 한옥집인데도 분위기가 괜찮다. 뚝배기에 내오는 청국장 찌개(5000원)의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은 편이다. 느타리버섯·팽이버섯·호박·두부·파 등을 넣고 하얗게 보글보글 끓여냈다. 청국장 콩알은 토실토실한데 급히 먹으면 입을 델 정도로 뜨겁다. 이외에도 공평동 제일은행 본점 뒤쪽 하나로식당(733-0678)에서 가정식백반(5000원)을 주문하면 무·배추를 듬뿍 넣은 청국장 찌개가 나온다. 묽은 듯 담백하다. 동교동 제일은행 뒤쪽의 전주식당(334-8500)은 한식 전문이지만 바지락과 두부 호박을 넣은 청국장 찌개(4500원)가 개운하다. 필동 고향식당(2264-0240)의 청국장 찌개(4000원)는 묵은 우거지를 삶아 썰어넣고 돼지고기 사태 몇점과 매운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낸 것으로 맛이 깊다. ■ 도전!!! 청국장 만들기 (1) 콩고르기:대두를 주로 쓴다. 수입콩보다 국산콩이 발효가 잘 된다. (2) 불리기:콩을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다. 물은 콩의 3배 이상이며 12시간가량 불리면 된다. (3) 삶기:불린 콩을 솥에서 끓인 다음 은은한 불에서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3∼4시간가량 푹 삶는다. (4) 균 접종: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빼며 60℃까지 식힌다. 안전한 종균이 없으면 깨끗한 볏짚을 잘라 콩 사이에 넣는다. 냉동 청국장이 있다면 조금만 물에 풀어 삶은 콩에 뿌려도 좋다. (5) 발효:40℃에서 80%의 습도를 유지해 2∼3일 둔다. 용기는 면이나 삼베 등 공기가 통하는 천으로 봉해야 한다. 랩을 씌울 경우 5㎝간격으로 작은 구멍을 내 준다. 콩 표면의 갈색이 진해지고 하얀 실이 생기면 발효가 잘 된 것이다. 너무 오래 발효하면 암모니아 냄새가 심해진다. (6) 가공:발효가 끝난 청국장을 나무 주걱으로 고루 섞고 절구에서 찧는다. 이때 소금·마늘·고추장 등으로 양념하면 된다. 생으로 먹을 경우 양념을 안해도 좋다. 발효기계를 이용해도 방법은 비슷하다. 시간을 맞춰 주기 때문에 숙성 시간이 짧아지고, 냄새도 덜 난다. 종균을 따로 팔기도 한다. 하비비의 종균은 1봉지에 1만 5000원. ●청국장 비빔밥 재료 밥 1공기, 콩나물·시금치나물·고사리나물·도라지나물 적당량씩, 청국장 (½)컵, 비빔고추장 적당량,나물 양념(다진 파·깨소금 4큰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2큰술씩, 소금·통깨 적당량씩) 만드는 법(1) 콩나물은 다듬어서 냄비에 담고 물을 조금만 부어 소금과 다진 마늘을 넣고 익힌다. 콩나물만 건져서 한 김 식으면 다진 파·참기름·깨소금을 넣어 무친다.(2) 도라지 나물은 도라지를 길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다듬어서 냄비에 담고 물을 조금만 부어 소금과 다진 마늘을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힌다. 도라지만 건져 다진 파·참기름·깨소금을 넣어 무친다.(3) 고사리는 억센 줄기는 잘라내고 너무 길지 않게 잘라 다듬는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다진 마늘을 볶다가 고사리를 넣고 볶으면서 국 간장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다진 파를 넣어 무르게 볶는다.(4) 시금치는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짠 다음 다진 파·다진 마늘·소금·참기름·깨소금을 넣어 무친다.(5) 따뜻한 밥에 (1)∼(4)의 나물을 적당량씩 올리고 그 위에 잘 뜬 청국장을 올린 다음 비빔 고추장을 올려낸다. 달걀이 있으면 황·백 지단으로 나눠 부쳐 올려내도 좋다. 팁 비빔밥은 숟가락보다 젓가락으로 비비면 고루 잘 섞인다. 또 밥알도 으깨지지 않아 더 맛있다. ●청국장 멸치볶음 재료 꽈리고추 100g, 지리멸 1컵, 청국장 1컵,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약간, 홍고추 1개, 식용유 적당량,소스(간장·맛술·청주 2큰술씩, 설탕·물엿 1큰술씩) 조리법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멸치를 넣고 함께 볶는다.(2) 꽈리고추를 넣고 2∼3분간 뚜껑을 덮어준다.(3) 소스를 넣고 저어주면서 조리듯이 볶는다.(4) 준비된 청국장을 넣고 홍고추를 채썰어 넣어 마무리한다.(5) 완성된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낸다. ●청국장 카나페 재료 식빵 또는 시퐁케이크 6∼8조각, 마요네즈 1컵, 다진 땅콩·건포도 2큰술씩, 모차렐라 치즈(또는 파마산 치즈) 약간, 청국장 1컵 조리법 (1) 준비된 빵을 2㎝ 두께로 잘라 지름 5㎝의 원형 또는 사각형으로 만든다.(2) 청국장에 다진 땅콩을 넣어 버무린다.(3) 빵위에 마요네즈를 바른다.(4) 모차렐라 치즈를 얹고 그 위에 청국장과 땅콩 버무린 것을 보기 좋게 올린 다음 건포도로 장식한다. ■ 우영희의 청국장 요리조리 ●요리연구가 우영희씨는 홍대 미대 공예과를 다니다 그만두고 1983년 도미, 중국요리와 케이크 데커레이션 과정을 마쳤고, 그후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땄다. 각종 문화센터와 TV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현재 푸드채널에서 ‘우영희의 아름부엌’을 진행하고 있다. 우씨는 “좋은 음식은 가족끼리 먹을 것이 아니라 친척이나 친구들을 초대해 나를 알리는 기회로 삼자.”고 주부들에게 역설했다. ●청국장 샐러드 재료청국장 1컵, 양상추 (¼)통, 오이 (⅓)개, 파프리카 1개,드레싱(올리브 오일 (½)컵,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½)큰술, 설탕·식초 2큰술씩) 만드는 법 (1) 야채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손으로 뜯어둔다. 파프리카와 오이는 한 입크기로 둥글게 썬다.(2) 드레싱 재료를 그릇에 담아 저어 잘 섞는다.(3) 넓은 야채 접시에 (1)의 손질한 야채를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잘 뜬 청국장을 올린 다음 드레싱을 뿌려낸다.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이종원·강성남기자 jongwon@seoul.co.kr
  • [Top셀러]‘컬러식품’ 좋아좋아

    [Top셀러]‘컬러식품’ 좋아좋아

    분홍색 마요네즈,초록색 치즈와 소시지,주황색 밀가루,파란색 설탕,보라색 감자,검은색 두부,하얀색 햄….식품이 ‘먹는 기쁨’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제공하기 위해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홍승권 신세계 이마트 조리식품팀 바이어는 “최근 들어 색깔이 소비자의 인식과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색상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컬러식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마트의 경우 특히 기존 색깔을 파괴한 녹색·검은색·노란색 등의 컬러 돈가스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컬러식품은 분홍색·노란색·초록색의 키즈 마요네즈,주황색·노란색·초록색 컬러 밀가루,녹색·붉은색 푸르네 치즈,노란·파란색의 플라워 설탕,노란색·보라색·자주색의 밸리 감자,검은색 두부,붉은색 멜론 등이다. 키즈 마요네즈는 딸기·바나나·키위 등 천연 과일을 넣어 마요네즈의 기본색인 흰색이 아닌 분홍색·노란색·초록색으로 바꾼 제품.색깔은 물론 맛도 색다르고 어린이 두뇌 발육에 좋은 클로렐라 성장인자도 함유돼 있는 웰빙식품이다.컬러 밀가루는 당근·시금치·녹차·호박 등의 가루를 첨가해 주황색·초록색·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고 있다.반죽 후 음식을 만들어도 원래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는 덕분에 요리 기술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매출 신장에 색상 전략적 활용 시금치와 당근의 생즙을 갈아넣어 녹색과 붉은색 등으로 바뀐 푸르네 치즈는 치즈 자체의 동물성 영양소에다 식물성 영양소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제품이다.화려한 색깔을 강조한 플라워 설탕은 천연 색소를 첨가함으로써 노란색·파랑색·분홍색을 띠고 있고,검은색 두부는 인기 상한가를 기록 중인 검은콩으로 만든 손두부이다. 밸리 감자는 강원대가 개발한 감자 자체의 색깔이 노란색·보라색·자주색 등을 띠는 신품종으로,칼로리가 일반 감자의 60∼70%인 다이어트 식품이다.하얀색 햄은 돼지고기를 쓰는 대신 닭고기의 가슴살로 만들어 자연 그대로의 흰색을 살려냈을 뿐 아니라,열량과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초록색·주황색·검은색(180g) 컬러 치즈 2880∼3300원,주황색 파프리카 치즈(140g) 5만 5000원,아페리 큐브 그린치즈(125g)를 1만 1000원에 선보였다.신세계백화점은 녹색·노란색·보라색 컬러 롤케이크(개당) 8000원,검은색 쌀(1㎏) 8800원,초록색 키즈 마요네즈를 3200원,초록색 클로렐라 쌀(1㎏)을 9800원에 내놓았다. ●녹색 우유 930㎖ 2000원 현대백화점은 검은색·녹색·노란색 컬러 밀가루(500g) 1450∼1600원,초록색 우유(930㎖) 2000원,초록색 냉면을 4100원에 판매한다.갤러리아백화점은 보라색·노란색·자주색 밸리 감자(100g) 348원,빨간색·노란색 컬러 피망(4개들이) 2280원,초록색·노란색 컬러 밀가루(500g) 1680원,주황색·녹색 푸르네 치즈(10장)를 1480원에 출시했다. ●노랑 소시지 100g 1380원 신세계 이마트는 녹색·노란색·보라색 컬러 돈가스(100g) 1300∼1800원,노란색·검은색·붉은색·초록색 컬러 소시지(100g)를 1380원에 출시했다.롯데마트는 노란색·주황색·초록색 밀가루(500g) 1520원,노란색·연두색·살색 컬러 드레싱(240∼535g) 1900∼1950원,초록색·노란색 칼국수 2400원,초록색 치즈(10장)를 2750원에 선보였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주황색·초록색 푸르네 치즈(180g)를 2750원에 내놓았다.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노란색·초록색·검은색 컬러 밀가루(500g) 1520원,보라색·붉은색 밸리 감자(100g) 330원,검은색 두부 3200원,노란색·붉은색 컬러 멜론(8㎏)을 3만 15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만두·소면등 ‘컬러 간식’도 보는 즐거움 듬뿍 컬러 간식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면류와 만두 등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녹차·메밀·백련초·해초·클로렐라 등을 넣어 몸에 좋은 웰빙식품일 뿐 아니라,녹색·갈색·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로 입맛을 돋워 혀를 즐겁게 해준다.이기왕 (주)하림 이사는 “식품의 경우 제품의 질은 물론 우선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조사 결과 다양한 색상을 이용한 식품이 판매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간식은 ‘명품국수’·‘수라국수’·‘순면 클로렐라’·‘녹차맛 소면’·‘클로렐라 물만두’ 등의 이름으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다.
  • 선물은 중저가 웰빙식품 인기

    선물은 중저가 웰빙식품 인기

    올 추석 인기 선물품목은 실용적인 식품선물세트가 손꼽힌다.‘웰빙 트렌드’에 맞춘 건강 보조식품 선물세트가 갈비,한과 등 전통적인 인기품목 못지않게 많이 팔린 것도 특징이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꿀,올리브유,포도씨 오일 등 웰빙식품은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그 중 올리브유(1만 6000∼3만 5000원대)는 인기 추석선물 순위 16위 안에 4가지나 올랐다. 디앤샵에서도 전복이나 클로렐라와 같은 자연산 식품과 건강식품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디앤샵 ‘추석선물 베스트 5’에서 ‘완도산 태강 싱싱 전복(8만 9000원)’,‘CJ 클로렐라(12만원)’등 건강식품이 각각 3,4위를 기록했다.인터넷 마켓플레이스 옥션의 홍윤희 홍보과장은 “불황에도 웰빙열풍은 계속돼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중저가형 건강식품세트가 추석선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5만원을 넘지 않는 유기농 제품 세트는 특히 인기다.유기농 올리브유,유기농 참기름,유기농 포도식초 등의 제품으로 구성된 대상의 유기농 선물세트(2만 7000∼4만 9000원),동원F&B의 올리브유 세트(2만 5000∼3만 2000원)와 영지버섯(1㎏ 5만원),오뚜기 ‘프레스코 올리브유 3호(프레스코 올리브유 0.5ℓ 3병 2만 1000원)’,웅진식품의 ‘진홍삼 골드(700㎖병 2입 4만 5000원)’가 대표적이다. 주류 선물세트도 와인이나 민속주 등 건강을 고려한 술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클로렐라,알로에 등은 비교적 고가의 건강식품도 ‘명품선물’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체력증진에 효과적인 ‘솔가 클로렐라 선물세트(11만 1000원)’는 비타민 아울렛에서 추석선물로 가장 잘 팔리는 3대 상품 중 하나.남양알로에의 ‘아토알로에(270포,28만원)’ 주스에 타먹는 형태로 피부건조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토종 웰빙을 찾아서] 하동 녹차

    [토종 웰빙을 찾아서] 하동 녹차

    웰빙식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 녹차다.암·당뇨 예방에서부터 비만·노화 억제,향균작용,니코틴 해독….녹차의 효능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많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녹차 생산지로 경남 하동군과 전남 보성군이 꼽힌다.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차가 효능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연구된 결과가 없다.하지만 많은 차 애호가들은 지리산 자락에 야생하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차나무에서 생산된 하동 녹차를 최상품으로 친다.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삼국사기에는 서기 828년 신라 흥덕왕때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이 차씨를 가져와 지리산 자락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부근에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또 고려∼조선시대 역사서 등에는 화개에서 생산되는 녹차를 예찬하는 문인들의 글을 많이 볼 수 있다. 화개면 일대의 녹차나무는 중국 소엽종이다.차밭은 지리산 자락에 야생상태로 조성돼 있으며 차밭 군데군데 크고 작은 바위가 널브러져 있다. 지형조건이 험하다 보니 찻잎을 따는 일을 기계로 할 수 없어 한잎 한잎 사람 손이 닿아야 한다.이처럼 쏟는 정성도 차맛에 보태진다. 화개면 차 시배지 일대(3만 6420㎡)는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시배지임을 표시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인근에는 한국 양명학회에서 수령 1000년쯤 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국내 최고령 야생차 나무가 하동의 녹차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군은 이 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것을 건의해 놓고 있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차 명인을 배출해 하동 녹차는 생산 기술에서도 최고임이 입증됐다.지난달 경주에서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차 품평회에서 우수브랜드 10점에 하동산 녹차가 대상을 비롯해 7점이나 차지했다.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야생 하동 녹차나무가 야생하고 있는 화개면 일대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13도,강수량은 1700㎜다.지리산 구릉지로 토심이 깊고 비옥해 차나무 뿌리가 땅속으로 5m 넘게 뻗어내려 지하에 있는 갖가지 성분을 흡수해 잎으로 전달한다. 섬진강과 지류인 화개천이 인접해 있어 안개가 많고 습도가 높다.찻잎 수확기 때 일교차도 크다.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우전차 수확이 10일 이상 빠르다.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이종국 녹차산업담당은 “세계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기후 조건에다 지리산의 기(氣)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하동 녹차의 은은하고 깊은 맛은 다른 지역에서 감히 흉내낼 수 없다.”고 말한다.녹차 애호가들이 굳이 하동 녹차를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동 야생녹차 세계적 명차로 육성 하동군은 하동산 녹차를 세계적인 차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녹차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녹차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하동 녹차과학연구소를 설립,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군은 해마다 차 시배지 일대에서 ‘하동야생차 문화축제’를 개최한다.문화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행사다. 화개면 정금리 야생 녹차밭 부근에 최근 들어 최신시설로 지은 녹차 생산공장 동천을 비롯해 차를 제조하는 여러 공장에서는 차 수확기에 차만들기를 체험하는 행사를 하고 차 제조과정도 보여준다. 하동군 지역에서는 1500여 농가에서 녹차를 재배해 한해 437t을 생산,216억여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전국 생산량의 24%에 해당한다. ●녹차의 종류 녹차는 찻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세작·중작·대작으로 구분한다. 우전은 최고급 차로 한겨울 눈속에서 지리산 기를 머금고 돋아난 차나무 첫 새순을 곡우(4월20일 무렵) 이전에 따 만든 차다.특우전을 만들기도 하지만 판매보다는 단골 고객 등에게 주로 선물한다. 세작은 입하(5월5일 무렵) 전후에 새순을 따서 모아 만든 고급 차다.중작은 5월 중순에 생산된 차이며,대작은 대중적인 차로 5월 중·하순 무렵에 잎을 따 만든다.6월부터 10월초까지 딴 찻잎은 티백,차 관련 식품원료로 사용된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잘먹고 잘살자] 토종 웰빙을 찾아서-의성 마늘

    [잘먹고 잘살자] 토종 웰빙을 찾아서-의성 마늘

    “진품 ‘의성 마늘’을 보내 주세요.” 웰빙식품의 대명사격인 ‘마늘’의 고장 경북 의성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2·7일 마늘장이 설 때면 새벽 4시부터 전국에서 마늘을 사려고 몰려든 중간거래상들로 북새통을 이룬다.햇마늘 출하 1개월여 만에 품귀조짐을 보이면서 부르는 게 값이다.웰빙 열풍 속에 조선 후기부터 명성을 떨친 의성 마늘의 유명세를 실감케 하고 있다.의성 마늘은 우리 조상대대로 재배돼 온 재래종을 의성의 기후와 토양에 알맞게 개량한 ‘신토불이’ 품질로 인기다.이같은 열풍은 마늘에 항암·항균성분은 물론 고혈압·동맥경화·당뇨 등 각종 성인병 및 사스(SARS)예방,노화방지,피부미용 등의 효능이 있다는 과학적 검증 결과가 알려지면서 더욱 위세를 떨치고 있다.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최근 항암효과에 가장 좋은 식품이 마늘이라고 발표했었다. ●마늘은 일해백리(一害百利)다. 냄새를 빼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는 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파류로 땅밑에 마늘통이 있다.성분은 수분이 80%,단백질이 약 3% 함유돼 있다. 마늘의 냄새는 항균작용이 탁월한 정유성분 때문이며,매운맛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알리신 성분에 의한 것이다.그동안 우리 국민의 대표적 양념으로 사용됐던 마늘은 이제 웰빙바람을 타고 다양한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가공돼 출시되고 있다.마늘고추장,마늘가락엿,마늘청국장,마늘분말,마늘음료,마늘환 등이 있다.마늘을 사료로 한 마늘소,마늘포크,마늘닭,마늘계란도 상품화됐다.의성마늘고추장가공공장 마말연(48·사곡면 오상리) 대표는 “올들어 웰빙 붐으로 주문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한달에 주문이 2000여㎏(2000여만원)씩 밀려들지만,물량부족으로 다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미국의 ‘2004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마늘환은 현재 수출상담 중에 있다. ●의성마늘 웰빙붐으로 주문 3배 이상 폭증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마늘의 국내 역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다.마늘은 단군신화에서 웅녀를 사람으로 변신하게 한 신비의 식물로,우리 민족과는 더없이 친숙한 존재다. 의성에서 마늘이 재배된 것은 조선 11대 중종 21년(1526년)부터다.의성은 한서와 일교차가 특히 심한 내륙지역으로 기후가 마늘 성장기(11월∼다음해 6월)에 체내 유효성분 축척량을 늘려 고유의 향과 매운 맛,약리성분을 높여 준다. 마늘통을 치밀하고 단단하게 해 저장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토양은 부식토로 탄산칼슘 등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의성 마늘은 군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주아(珠芽·마늘 쫑에 생기는 새끼 마늘)재배법을 이용,논에서 재배해 품질이 깨끗하고 즙액이 많은 것으로 정평나 있다. 이런 우수성으로 지난 2000년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채소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의성 마늘은 이달부터 일본에 36t(2억 2000만원)이 수출된다.의성 사람들은 예부터 마늘을 만병통치약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그래서 누구나 마늘을 즐겨 먹는다. 김원택(49·단촌면 후평리)씨는 “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은 조상때부터 체득된 것”이라며 “마늘을 상복하면 성인병은커녕 잔병치레조차 않는다.”고 자랑했다.의성이 전국 최고의 장수촌이라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듯하다.의성 마늘은 올해 5255농가가 1513㏊에서 1만 3163t을 수확해 660여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점유율은 전국 전체의 4%,한지마늘 24%다. ●의성마늘 이렇게 골라요 국내에 유통되는 마늘은 한지형 의성마늘과 난지마늘(대서·남도마늘),중국산 수입마늘로 구분된다.그러나 값싼 외지산 마늘이 의성마늘로 둔갑하는 사례가 계속돼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쪽수가 6∼8쪽인 의성마늘은 수확기가 난지형 마늘보다 1개월 늦은 6월 하순이며,7월부터 깐마늘이 아닌 통마늘 형태로 유통된다.외형상 쫑대를 중심으로 마늘쪽의 끝이 밀착돼 있고,제비 꼬리 모양을 하고 있다.특히 타지산 마늘과는 달리 즙액이 많아 빻거나 잘라 붙여도 다시 붙는 특징이 있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이집이 맛있대]방이동 샤부샤부점 ‘홈수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순도순 가족 외식을 즐길 만한 곳은 없을까.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남2문 맞은편에 있는 해산물 샤부샤부 전문점인 ‘홈수끼’가 바로 그런 레스토랑이다.칼칼한 입맛을 돋워주는 파릇파릇하고 상큼한 채소의 맛과,그윽히 우러나오는 맑고 개운한 뒷맛이 여운으로 남는 해산물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익혀 먹는 음식들 가운데 자연상태에 가까운 샤부샤부는 특별한 양념이 없이 전적으로 재료의 신선도에 의지하는 까닭에 우리 시대가 추구하는 웰빙식품.특히 해산물은 싱싱하지 않으면 맛을 제대로 낼 수 없다.플라자호텔에서 주방장으로 20여년을 근무한 장두식(52) 사장이 매일 새벽 가락시장을 헤집고 다니고,보름에 한번 꼴로 인천 연안부두를 찾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홈수끼’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정갈한 테이블과 식기들이 영롱한 빛을 내며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입맛을 돋운다.느타리버섯·양송이버섯·단호박 등으로 만든 수프로 깔끔한 맛을 낸 뒤 모듬야채 샤브·쇠고기 등심 샤브,해산물 샤브가 잇따라 나와 맛을 업그레이드해 준다. 모듬야채 샤브는 청경채·알배기 배추·겨자잎 등 10가지로 이뤄져 있어 살짝 데친 해산물과 함께 각기 맛이 다른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맛의 ‘호사’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전복·대합·해삼·갑오징어·새우·바닷가재·참소라·가리비 등이 듬뿍 든 해산물 샤부가 파·마늘·다랑어 등이 들어간 걸죽한 육수의 맛이 배어 미각을 한층 돋우는 다양한 소스와 만나 감칠 맛을 더하기 때문이다. 소스는 일본 간장으로 만든 오리엔털 소스와 칠리소스,참깨소스,간장겨자소스 등 4가지.여기에 걸쭉한 듯하면서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김치 칼국수나 해물죽을 곁들이고 디저트로 마감하면 정찬은 마무리된다. 특히 와인을 30% 할인 판매하고,술을 주문하면 요리 한 접시를 무료로 제공한다.모든 예약 손님에게는 와인 1잔을 서비스하는 덤도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웰빙식품’ 大戰

    건강식품 시장이 ‘웰빙’ 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중견기업들도 주요사업 항목으로 공식 선언하고 있다. 올 정기 주주총회에서 건강식품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통과시킨 상장기업이 삼진제약,제일약품,삼양식품,환인제약,롯데칠성음료,CJ 등 여러 곳에 이른다. 기업들이 앞다퉈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지난해 매출규모가 약 2조원대를 기록한 데다 매년 10∼20%씩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TV 홈쇼핑,건강식품전문점,할인점,편의점,백화점 등 유통경로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건강시품시장은 소규모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으로 암웨이가 8%대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국내 기업으로는 CJ가 시장점유율 1%를 차지하고 있다.CJ는 올해 ‘CJ뉴트라’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인삼드링크 ‘한뿌리’ 등 새로운 개념의 건강식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녹조식물인 클로렐라로 만든 건강식품을 생산해오고 있으며,판매량이 연간 100%이상 성장하고 있다.판매 첫해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0년 40억원,2002년 150억원에 이어 지난해는 390억원어치를 팔았다.올해는 매출 6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제약이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생산하는 건강 드링크 제품 ‘비타파워’와 ‘고려홍삼’의 판매를 시작했다.롯데칠성의 막강한 영업력을 등에 업고 제약회사의 드링크 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웅진식품도 건강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주력제품인 곡물과 매실음료의 판매가 감소하자 음료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이다.‘자연은’이란 브랜드를 만들어 청소년 건강식품 ‘수험생균형 프로젝트’를 출시했다.다음달부터 과즙·과채·차(茶)·건강식품 등의 다양한 ‘자연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화장품회사인 한국콜마는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선바이오텍이란 계열사를 세우고 암환자 보조제,전자파 보호물질 등을 개발중이다. 백화점과 할인점은 앞다퉈 비타민 상설 매장을 만들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수도권 점포에서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으로 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매출 30억원대를 내다봤다.현대백화점의 ‘비타민하우스’는 하루 200만∼250만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비타민 매장도 300만∼3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비타민이 백화점 등에서 불티나게 팔리다 보니 약국은 예년의 절반 이하로 비타민 고객이 줄었다고 울상이다.동일한 비타민 제품의 경우 백화점 가격이 약국보다 10∼20% 낮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한해 비타민 시장규모는 500억원대로 추정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측은 “건강식품은 의약품과 달리 천연재료로 위험률이 낮은 식품·음료를 개발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갖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식품업체 및 제약업체,대기업이 참여하는 거대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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