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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리 청과시장 음식문화 체험단지로

    청량리 청과시장 음식문화 체험단지로

    불법 노점상과 집창촌 등이 얽혀 있는 서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이 이르면 2015년까지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최첨단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8일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용두동 39의1 일대에 지상 44~55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을 세우는 내용의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72년 문을 연 이후 40년 가까이 된 동부청과시장을 허무는 대신 공동주택 999가구와 기존 매장의 5배 규모인 2만 3000㎡의 판매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곳에 세계 요리 식자재 도·소매점과 세계 주류·웰빙식품 전문시장 등을 유치해 ‘음식문화 체험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 악화로 빈 점포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상권을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분양 후에는 상인들이 주축이 돼 총괄관리법인을 만들어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주민 편의를 위해 답십리길을 정비하고 광장을 만드는 한편 답십리길을 넘어 청량리역으로 연결되는 육교도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동부청과시장을 시장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어 다음달 중 사업추진계획 승인결정 고시가 나면 사업시행·관리처분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량리 인근 지역 개발의 난제였던 불법 노점상과 무허가 건물을 모두 정리해 이번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계획과 연계하면 이 구역이 동북권 대표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남, 고구마 논재배기술 개발 추진

    밭작물인 고구마를 논에 재배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21일 논에 재배하는 주요 작물인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로 고구마가 적합할 것으로 판단해 올해부터 고구마 논 재배 기술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남 농기원은 3년안에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율미 등 19개 고구마 품종의 논 적응성을 검사한다. 다음해에는 심는 시기에 따른 고구마 생산성 검정 등 시험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벼 대체작물로 고구마를 선정한 것은 고구마가 저공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 농기원은 고구마는 재배 기간에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웰빙식품으로 논 재배기술이 개발되면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적으로 고구마는 2006년에 1만 6688ha에서 28만 6000t이 생산됐으며 2007년에는 2만 1093ha에 35만 2000t, 2008년에는 1만 9451㏊에 32만 9300t이 생산됐다. 시장규모는 해마다 3000억원에 이른다. 경남 농기원 관계자는 “논 재배작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벼 재배면적이 쌀 소비량 감소에 따라 갈수록 줄어 논을 이용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벼 대체작목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고창 풍천장어센터 건립

    전북 고창군의 특산품인 풍천장어를 이용해 장어식품을 개발하게 될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가 건립된다. 풍천장어 웰빙식품센터는 정부의 지방혁신사업 일환으로 150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자해 내년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건립된다. 식품센터는 2012년까지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클러스터 부지 54만 8000㎡ 내에 세워진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저장 식품… ’ 개발 교육 참석

    박영언 경북 군위군수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저장 식품 및 약선 요리’ 개발 교육에 참석, 농촌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웰빙식품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삼척 도계 교육·의료·관광도시로 변신

    삼척 도계 교육·의료·관광도시로 변신

    강원 삼척시가 회색빛 폐광도시 이미지를 벗고 ‘녹색 건강·문화도시’로 도시면모를 바꾼다. 삼척시는 13일 탄광도시인 도계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강원대 도계캠퍼스와 육백산 일대(위치도)를 화훼 휴양단지와 교육·의료·휴양·관광 등이 조화를 이룬 녹색 건강·문화도시로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비와 도비·탄광지역개발기금 등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폐광지역특별법이 유효한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시에서 열린 강원대 도계캠퍼스 및 폐광지역 종합발전계획, 육백산 화훼휴양단지 조성 기본계획에 관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보고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강원대 도계캠퍼스 발전기획단은 도계지역을 고원관광 개발의 최적지로 꼽았다. 강원대 도계캠퍼스 개교에 따라 의료·관광분야의 인적 자원도 풍부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도계지역의 미래상으로 ▲강원대 도계캠퍼스의 보건 의료 전문 인력 양성과 외국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건강 도시 ▲육백산 자연휴양림과 약초 화훼단지 조성, 청정 음식문화 도시 구축을 통한 문화 관광 도시 ▲지열을 이용한 웰빙식품 개발, 와인 연구, 폐갱도 문화체험 등을 통한 녹색 에너지 도시를 제시했다. 육백산 화훼휴양단지 개발은 폐광지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대체산업으로 추진한다. 이곳에는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휴양과 레포츠, 볼거리, 체험활동 위주로 특화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주요 시설물은 관광객들의 기호에 따라 분류하는 방안과 자연치유시설과 인공치유시설 분리 방안 등 6가지 구체적 계획이 제시됐다. 약초재배단지와 연결해 휴양이나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돕는 스토리텔링 상품도 기본계획에 포함됐다. 이를 기반으로 도계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공공주택 건설, 대학로 조성, 도계 유리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척시 지역개발사업단 관계자는 “도계지역의 구체적인 종합발전계획 용역이 연말까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며 “대학을 중심으로 회색도시가 관광·의료중심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光엑스포 연기…경기도 122건 취소

    光엑스포 연기…경기도 122건 취소

    신종플루 여파로 올가을은 축제나 행사가 없는 잔인한 계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자치단체가 9, 10월에 개최하려던 각종 행사들을 최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연인원 1000명 이상 2일 이상 계속되는 축제와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고, 불가피할 경우 규모를 축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침을 내려 자치단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일부 자치단체는 예정된 행사를 취소할 경우 행사진행을 맡은 민간업체와 계약 파기 등으로 소송에 휘말릴 것을 우려, 취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경기도는 신종플루 여파로 도 주최 14건, 시·군 주최 108건 등 모두 122건의 행사를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취소된 행사는 남한산성문화제, 2009경기평화통일마라톤, 119안전대축제 등이다. 광주광역시는 각종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는 바람에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광주세계광엑스포는 200만명 관람객을 유치를 목표로 모두 375억원을 들여 열 예정이었으나 내년 봄으로 연기됐다. 현재 200억원가량이 들었으나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50억원가량이 더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2009광주김치대축제는 행사가 취소되면서 전체 예산 25억원 가운데 이미 투입한 10억원 정도의 손실이 예상된다. 지난해 행사 때는 김치판매 6억여원, 수출 계약 9억여원을 달성한 만큼 올 행사 취소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매년 100만여명이 찾는 광주 동구 충장로축제 역시 취소되면서 1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 효과가 증발하게 됐다. 그동안 축제 준비로 전체예산 6억 8000여만원 중 3억여원이 나갔다. 전북 지역도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순창군은 최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순창장류축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강인형 군수는 “순창군의 최대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아쉽지만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는 데 참석자 모두가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는 ‘흥타령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취소했다.”고 말했다. 예산군도 예당호 조각공원 일대에서 열려던 예산 옛이야기 축제를 취소했고, 서천군은 서면 홍원항에서 열려던 제10회 홍원항 전어축제를 연기했다. 일부 지자체는 신종플루에도 아랑곳없이 행사를 강행한다. 대전 국제우주대회는 다음달 12~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예정대로 연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달 대전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툰자회의 등 국제행사를 치렀지만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문제가 없었다.”며 “유럽도 신종플루만으로 국제 행사를 취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는 10일 개막하는 ‘천안웰빙식품엑스포’를 40만장의 입장권이 판매되고 개최 일정이 촉박하다며 계획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일부 행사는 없앴다. 경북도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구미에서 여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를 정상적으로 연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해파리떼 난리라는데 年100억 수입 이유는?

    “해파리떼가 우리 서남해에 지천으로 널려 골머리를 앓는다면서, 왜 한해 100억원어치 넘게 수입하지?” 올들어 국내 연안에 해파리떼가 엄청나게 불어 어민들의 생활 터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는 보도(서울신문 8월25일자 25면)와 관련, 이런 해파리들을 잡아 냉채로 쓰면 되지 않느냐고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6일 서남해에 대량으로 나타나 멸치잡이를 비롯한 어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등은 국내 음식점 등에서 해파리 냉채 재료로 쓰는 해파리와는 근본적으로 달라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국내 식용 해파리 재료는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전량 들여오고 있다. 수산과학원 장수정 연구사는 “식용으로 수입하는 해파리는 근육조직이 발달된 근구해파리류의 로킬레마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100여종의 해파리 중에서도 몸통인 우산이 크고 독성이 있는 자세포가 없으며, 근육 조직이 발달된 근구해파리류 등은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장 연구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극성을 부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비린내가 나고 맛이 없어 우리 국민들은 거의 먹지 않는다.”면서 “다른 20여종들도 독성이 강하거나 식성에 맞지 않아 화장품이나 의약품 원료로 개발하는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식용 해파리는 탄수화물을 함유하지 않아 웰빙식품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입 식용 해파리는 3885t, 630만달러어치에 이른다. 수입 가격은 때에 따라 다르며 25㎏ 한 상자에 7만 5000원~9만 5000원 선이다. 2006년에는 8013t, 2007년 8595t, 2008년 8383t으로 해마다 8000t이 넘는 식용 해파리가 들어와 뷔페나 중국집, 한정식, 일반가정 등에서 소비되고 있다. 연간 수입액은 1200만~1500만달러어치에 이른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5080] 실버 웰빙족 건강에 관심 높아

    [5080] 실버 웰빙족 건강에 관심 높아

    웰빙은 이제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이 많지만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5080세대야말로 웰빙에 가장 관심이 많은 세대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웰빙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실시한 ‘2008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절반 이상이 가장 중요한 노후준비로 ‘건강한 신체’를 꼽았다. 그만큼 노인들에게는 ‘건강’이 중요한 삶의 가치가 된다.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노인은 60%를 차지했다.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는 노인은 80%를 육박했다. 이 같은 결과에 복지부는 “노인들이 건강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이 큰 만큼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9년 건강보험정책연구원 통계분석팀의 통계에 따르면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009년 상반기 기준 21만 2384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6만 2249원과 비교할 때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수명이 길어질수록 질병에 대한 염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통계를 발표하면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진료비 급증이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증가와 주요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건강보험지출에서 노인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육박한다. 그러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 한편에는 ‘노인’ 취급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5080이 있다. 과거처럼 노인 접대·공경 등을 바라는 노인도 많지 않다. 때문에 노인답게 행동하기보다는 좀 더 젊게 보이고 싶어 한다. 10대들의 유행곡을 부르는 노인, 20대의 패션 아이템을 입는 노인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중요한 것은 ‘웰빙’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간혹 웰빙식품을 핑계로 각종 건강식, 보양식에 집착하는 노인도 있는데 이런 자세는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건강한 마음으로 활동적으로 사는 것이 웰빙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고창 천일염 명품화사업 나서

    전북 고창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개펄 천일염 명품화 사업에 나선다. 고창군은 낙후된 시설과 신제품 개발 부진으로 쇠락해 가는 개펄 천일염을 웰빙식품으로 산업화 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고창 천일염의 품질특성, 기능성 등을 분석해 다양한 가공소금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복분자를 혼합한 자염소금, 국화와 솔잎, 허브 등을 가미한 기능성 소금, 장어구이용 소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광주 세계김치연구소 발효식품산업 메카로

    광주 세계김치연구소 발효식품산업 메카로

    광주가 세계김치연구소 건립이 확정되면서 김치·젓갈·장류 등 발효식품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김치클러스터’ 조성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일본의 기무치를 제치고 세계 대표적 ‘웰빙 식품’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또 고추장, 된장, 간장, 전통주, 젓갈류 등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통해 국내 전통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요즘 ‘발효식품=웰빙식품’이란 인식이 확산되는 것도 이 분야의 성장 잠재력으로 꼽힌다. ●김치클러스터조성… 발효식품 산업화 남구 임암동 들녘엔 김치종합센터 건립이 한창이다. 8만여㎡ 부지에 전체면적 8600여㎡ 규모로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비 등 350억원이 투입되며 광주 김치 고유 브랜드인 ‘감칠배기’ 생산 공장과 연구·체험 시설,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이웃한 지역에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세워진다. 부지 2만 1000여㎡에 전체면적 1만 8000여㎡ 규모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다음달 연구소건립추진단을 발족하고 실시설계 등에 착수한다. 모두 450억원을 들여 내년 착공, 2011년 완공한다. 농식품부는 매년 운영비로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각종 연구·개발을 이끌어 나간다. 김치연구소는 발효원리 규명, 우수 균주 개발, 품질 균일화와 포장 용기 개발, 저장성 향상 기술 개발 등 발효조절과 저장 기술을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 ●9500억원 경제파급효과 기대 광주가 이번에 경합한 충북 괴산 등 3개 지자체를 물리치고 연구소를 유치한 것은 관련 인프라와 김치 재료 확보 여건 등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해남 등 전남 일대는 전국 최대 배추 생산지이다. 무안의 마늘·양파와 영광의 태양초 고추 등 양념류 주산지도 넘쳐난다. 여기에 목포·신안권에서는 새우젓 등 각종 젓갈류와 천일염이 생산된다.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종합센터 등이 어우러지면 대단위 김치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66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49억원 등 95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5577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발효식품을 이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천안 호두과자 천안 호두 없다

    ‘천안호두과자에는 천안호두가 없다.’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충남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에 천안산은 물론 국산 호두도 쓰지 않아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1일 천안 호두과자 제조업체들에 따르면 제조업체 대부분이 미국이나 베트남산 호두를 쓴다. 모 업체 관계자는 “국산은 가격도 비싸 이걸 사용하면 다른 업체, 다른 과자와 가격경쟁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국내 호두 생산량은 지난해 980t이고, 천안은 6%가 좀 넘는 60t에 그친다. 천안은 광덕면이 주산지이다. 국산 생산량이 달리면서 깐 호두 가격이 ㎏당 8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228명 탑승 佛여객기 사라져 “보이지 않게 날 밀어…” 盧추모 랩 화제 北 ICBM 왜 동창리로? ‘쌀값 대란’ 오나 서울광장 연일 봉쇄 논란…법집행 vs 과잉대응 택시 기본료 오른 날…뿔난 승객 · 속탄 기사 불경기에 술도 안 마신다…소주 판매량↓   새달부터 승용차가격 최소 20만원 오른다
  • 경남도 9~11일 ‘웰빙식품 경연대회’

    경남도가 향토식품을 웰빙상품으로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2009 웰빙식품개발경연대회’가 오는 9~11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전통 떡, 제과·제빵, 창작웰빙식품, 향토음료, 특산물 전 만들기 등 5개 부문 15개 분야에 걸쳐 410개팀 612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 [내고장 이 맛!] 인제 황태구이

    [내고장 이 맛!] 인제 황태구이

    “한겨울 고소하고 담백한 황태구이 맛보고 가세요.” 강원 인제군 내설악 골짜기에는 요즘 황태가 한창 익어간다. 겨우내 설악의 한파에 황태는 청정 강원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그래서 진부령이나 한계령을 넘어 설악이나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은 한번 유혹에 넘어가면 내설악 황태구이 맛을 평생 잊지 못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황태는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비린 맛이 전혀 없어 누구나 좋아한다. 황태구이는 우선 깨끗한 물로 마른 황태를 씻어 촉촉하게 만든 뒤 키위와 사과, 매실 등 과일류과 양파, 고추장 등 양념을 함께 넣어 하루동안 숙성시키는 게 맛의 관건이다. 냉동고에 보관하다 은은한 불에 구워 쪽파와 빨간고추를 다져 넣고 참기름을 살짝 뿌린 뒤 철판용기 위에 올려 손님상에 낸다. 대부분 프라이팬에 굽지만 숯불이나 석쇠를 쓰면 고소한 맛이 더하다. 특히 인제 용대리 일대 대부분의 음식점은 황태구이를 숙성할 때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과일을 사용하고 있다. 구수하면서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어울려 오묘한 맛을 내는 여기만의 비결이다. 황태는 예부터 황태는 한방에서 해독제로 사용된 만큼 숙취 해소는 물론 간장해독, 혈압조절, 노폐물 제거에도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웰빙식품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사계절 황태구이는 인기지만 요즘같이 황태가 덕장에서 익어가는 한겨울이 제철이다. 내설악을 찾아 영하의 날씨 속에 북풍 한설을 맞은 황태를 보면서 황태구이를 맛보는 것도 운치 있다. 인제읍에서 ‘하늘내린 황태구이’ 집을 운영하는 김해숙(57·여)씨는 “내설악에서 만들어진 황태구이는 자연의 맛이 더해져 도시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줌] 경북 청송 전통 메주쑤기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줌] 경북 청송 전통 메주쑤기

    가을걷이가 끝나고,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 지난 지도 어느덧 나흘이 됐다.  과거 농경사회 시절 24절기는 따로 헤아려볼 필요가 없는 우리네 ‘삶’ 자체였다. 요즘 사람들은 캘린더의 ‘공휴일’은 열심히 챙겨도 절기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인다. ‘부네야 네 할 일 메주 쑬 일 남았도다.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 두소.´ 권농(勸農)을 주제로 매달 할 일을 노래한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의 11월(양력12월)령에 나오는 구절이다. ‘소설 추위는 빚내서라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첫얼음이 얼며,첫눈이 내리는 소설 즈음에 옛 여인네들은 너나없이 메주를 쒔다.특히 메주 맛에 따라 그 해 반찬의 밑천인 장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길일을 택하고,금기사항을 엄격히 지키는 등 지극 정성을 기울였다. ●메주맛을 좌우 하는건 콩보다 물  “죽처럼 쑤는 것도 아닌데 왜 ‘메주쑤기’라고 할까?”하고 의아해 했던 어린 시절.이맘때면 온 식구가 들러붙어 메주 만드는 일을 했다. 어머니가 콩을 삶으면 아이들은 발로 밟고,아버지는 볏짚으로 묶어 매달았다.“메주가 단단해지게 구석구석 잘 밟으라.”는 어머니의 성화. 지금은 일반 가정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다. 한 해 동안 쓸 메주를 쑤는 일은 김장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월동준비였다.지난주 말 도시보다 일찍 겨울맞이를 하는 산골마을을 찾았다.  지명에서부터 맑은 기운이 뚝뚝 묻어날 것만 같은 경북 청송(靑松). 당나라에 반기를 든 주왕이 숨어들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주왕산. 그리 높지는 않지만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로 유명하다. 겨울의 문턱을 넘어선 산기슭엔 어느 새 서리가 하얗게 내려 앉았다. 국립공원 입구에서 30여분쯤 산길을 들어가니 ‘하늘아래 첫 동네’ 간판이 나온다. 부동면 항리의 속칭 ‘얼음골’이다.이원식(65)씨는 1999년 암투병차 도시를 떠나 부인과 함께 이곳에 정착한 귀농인이다. “제대로 된 된장을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 콩농사를 시작했지요.” 그의 장 담그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아예 본격적인 ‘메주인생’을 살게 되었다.  해마다 11월 중순이면 햇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이듬해 정월에는 된장을 담근다.이씨는 “장은 어머니의 손맛과 사람냄새가 배어 있어야 한다.” 면서 전래의 메주 쑤는 방식을 고집한다.  이씨는 특히 메주 맛을 좌우하는 주 재료로 콩보다 물을 더 중시한다.한여름 물을 받으러 오는 이들이 줄을 선다는 청송 얼음골 생수가 그의 비기다.다음으로 깨끗이 씻은 국산 콩을 가마솥에 넣고 고온의 장작불로 짧은 시간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 “손으로 비벼서 뭉그러질 때까지 충분히 익어야 진이 많이 뜹니다.” 삶은 콩은 물을 뺀 후 네모 모양으로 만든다.손으로 대충 만들면 ‘메주처럼 정말 못생긴 놈’이 나올까봐 나무로 만든 사각 틀에 넣고 모양을 낸다.  메주를 말릴 때는 짚을 깔아 서로 붙지 않게 한 뒤,곰팡이가 날 때까지 띄운다. 알맞게 뜨면 지붕이 있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짚으로 묶어서 매단다.여기까지 해야 메주쑤기가 비로소 끝이 난다.나일론 끈은 사절이다.구하기 어려워도 반드시 짚으로 묶어서 매단다.푸른곰팡이가 잘 퍼지게 하기 위해서다. ●전통방식 고집… ‘한결같은 맛´  옛날 조상들은 식약동원(食藥同原),즉 음식과 약의 뿌리가 같다고 여겨 밥상 위에 오르는 음식으로 건강을 챙겼다.메주는 인공첨가물이 없고 원료 그대로의 맛을 살린 전통의 웰빙식품이다.  이씨는 집 앞마당에 빽빽이 들어선 항아리 속의 된장이 모두 ‘한결같은 맛´이라고 자랑한다.콩을 비롯한 재료가 예나 지금이나 같고, 전통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이다. 세상이 아무리 변했어도 ‘팥으로 메주를 쑤는 법’이 없듯이 한결같은 ‘우리의 맛’을 지켜오고 있는 것이다.  청송은 ‘별들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밤하늘이 온통 ‘별천지(星天地)’다.별무더기를 손으로 꼽다보니 자연 달력에 맞춰 농사짓고 하늘의 뜻을 살필 줄 알던 옛 선조들의 지혜가 느껴진다. jongwon@seoul.co.kr      
  • 감자떡 등 홍천 먹을거리 해외로 수출

    강원 홍천군 푸드밸리에서 생산한 먹을거리가 해외로 수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14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읍 상오안리 일대 2만 5000㎡ 부지에 조성된 푸드밸리 단지에는 지역 6∼8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민간 주도로 협동화 사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생면류·소스를 생산하는 산돌식품을 비롯, 감자떡을 생산하는 용가네식품, 떡류를 생산하는 초록식품 등이 있다. 용가네식품은 최근 미국 LA 교민이 운영하는 홈쇼핑업체에 홍천감자떡 2만 2000개(1500만원 상당)를 수출했다. 홍천감자떡은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좋아 지속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산돌식품과 초록식품도 미국 LA와 보스턴 지역에 올해 모두 3억원 상당의 떡류와 면류를 수출하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제주 가파도서 고구마 대량 재배

    제주도 남녘의 부속섬으로 염분 때문에 농작물이 잘 자라지 않은 가파도가 ‘황금고구마’의 생산기지가 된다.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가파도에 염분에 비교적 강하고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황금고구마(규수 212호)를 재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고구마는 알이 조그만하지만 바이러스에 강하고 고구마 속이 진황색으로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5㏊의 재배단지에서 120t의 고구마를 생산해 관광객들과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경북, 쌀국수 학교급식 추진

    경북도는 28일 전국 처음으로 쌀국수를 학교 급식으로 공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쌀국수는 지난해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것으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았다. 도는 최근까지 학부모와 영양사, 학생 등 1730명을 상대로 7차례에 걸쳐 ‘쌀국수 학교급식 시책 설명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 5,6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한 결과,92%가 ‘괜찮다.’고 응답했다. 도는 쌀국수 학교 급식을 요청한 대구ㆍ경북지역 초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시범 시식회를 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앞으로 웰빙식품인 쌀국수를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급식으로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수산물!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웰빙 바람이 요란스럽던 때가 있었다. 그때처럼 호들갑스럽진 않지만, 지금도 식단을 짜거나 간식거리를 고를 때 알게 모르게 ‘웰빙’은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수산물도 여기서 빠지지 않는다.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수산물은 웰빙식품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BS ‘다큐 人’은 수산물계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뛰고 있는 수산물 상품기획자(MD·Merchandiser) 차상호씨를 만나본다. 그는 물량확보에서 상품진열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에 관한 한 전과정을 관리하는 작업을 한다. 그의 모습이 1일 오후 7시45분 ‘젊은 MD, 펄펄 뛰는 수산물을 쥐락펴락하다!’에서 소개된다. 상호씨는 좋은 수산물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전국을 누비길 마다하지 않는다. 동네 수산물 시장에서부터 멀리 부산, 포항, 속초까지 어디든 쫓아다닌다. 가깝든 멀든 거리는 문제가 되질 않는다. 경매장에선 가격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중개인과 신경전을 벌여야 하고, 새 지점 오픈 땐 소비자들의 ‘맛심’을 휘어잡기 위해 넉살 좋은 총각처럼 직접 먹여주기까지 한다. 수산물을 발굴·확보하고, 거래처와 매장을 관리하는 ‘전천후 MD’인 그는 이렇듯 만능 엔터테이너처럼 치열하게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이상난동에 울고 웃는다

    이상난동에 울고 웃는다

    올 겨울 난동(暖冬)과 눈(雪) 부족으로 관련 업계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겨울 옷이나 용품 판매점 등은 매출이 오르지 않아 울상이고, 눈과 얼음을 주제로 열리는 겨울 축제들도 비상이 걸렸다. 겨우내 해풍과 기온에 맞춰 얼렸다 녹였다 해 맛을 결정하는 황태, 과메기 등의 덕장도 마음을 졸이고 있다. 반면 골프장은 예약이 밀리고 있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12월의 기온은 예년보다 섭씨 2∼3도 가량 높다. 전국에서 눈은 거의 내리지 않았다. ●난방용품 30%·의류 10% 매출 감소 겨울의 문턱인 요즘 백화점이나 재래시장 의류 판매점은 매기가 썰렁하다. 따뜻한 날씨 탓이다. 광주 H백화점 남성복 매장 이모(39)씨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매출 신장을 기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줄었다.”며 “손님들이 두꺼운 외투보다는 가벼운 차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재래시장도 마찬가지다. 남대문시장에서 M의류 도매점을 운영하는 김모(57)씨는 “요즘 지방 상인들의 겨울옷 주문량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는 경기침체보다는 날씨 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키 등 겨울스포츠 용품과 난방기 판매점 등도 ‘개점 휴업’이다. 광주 S전자 도매점 김모(46)씨는 “이 달 현재 난방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떨어졌다.”고 울상이다. ●과메기·황태 덕장 울상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매생이 등 해조류의 작황도 좋지 않다. 전국 최대 매생이 생산지인 전남 장흥군 대덕읍(연간 350여t)의 경우 바닷물 고수온 현상으로 수년째 작황이 부진하다. 대덕읍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주에 15개 농가가 매생이를 수확했는데 품질이 크게 떨어져 판로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밀과 보리의 웃자람 현상과 내년 농사철 병충해 성행도 우려된다. 국내 최대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과 평창군 대관령 일대 주민들도 걱정이 커져간다. 요즘은 예년 보다 낮기온이 4∼6도 높아 명태를 덕장에 내가 걸기 어려운 실정이다. 황태·과메기 등 겨울 건조 수산물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야 육질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눈썰매장 개점휴업 상태 전국 곳곳의 ‘눈꽃축제’도 눈이 안내려 비상이다. 강원 화천군의 ‘얼음나라 산천어축제’, 인제군의 ‘빙어축제’,‘태백산눈축제’,’대관령 눈꽃축제’도 이달말∼다음달에 열린다. 눈과 얼음이 형성되지 않거나 늦어지면 축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얼음 낚시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두께가 최소한 30㎝ 이상 결빙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 눈썰매장도 ‘개점 휴업’이다. 광주 북구 생용동 금호패밀리랜드 눈썰매장은 당초 계획보다 9일 늦은 19일 개장했다. 그러나 인공눈이 빨리 녹는 바람에 3일간 영업을 한 뒤 문을 닫았다. 직원들이 새벽부터 인공눈을 만들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패밀리랜드 관계자는 “개장이 지연되면서 평일 1000만원, 주말 4000만원 가량의 매출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의 백아산 등 3개 눈썰매장도 12월 중순 개장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2∼3일 영업을 한 뒤 모두 문을 닫았다. ●수도권 골프장 주말 부킹난 겨울 이상고온으로 골프장은 손님이 넘쳐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이달 들어 한두번은 폐장했어야 할 수도권 골프장도 주말이면 ‘부킹난’이다. 경기 기흥의 G골프장 관계자는 “이달 들어 단 한 차례도 문을 닫은 적이 없다.”며 “주말이면 이른 새벽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100% 부킹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광주 인근 K컨트리클럽 관계자도 “이 정도 날씨면 연중 무휴 운영이 가능하다.”며 “큰 눈만 내리지 않는다면 1∼2월에도 휴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울토마토와 멜론, 호박, 고추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농가들은 난방용 기름값이 덜들어 ‘따뜻한 겨울’을 반기고 있다. 난방비 지원 부족 등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인당과 서민들의 겨울나기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는 수없이 많은 신이 존재한다. 그 중 창조주인 브라흐마와 파괴의 신 시바는 힌두교의 가장 대표적인 신이다. 매년 11월 브라흐마의 성지인 푸슈카르와 시바의 성지인 바라나시에서는 신을 맞이하는 독특한 행사와 축제가 벌어진다. 인도인들의 종교와 전통,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들여다본다. ●며느리 전성시대(KBS2 오후 7시55분) 미순은 한약방에 가서 흑염소를 고아 임신에 좋다며 미진에게 주지만, 아기계획이 전혀 없는 미진은 그걸 남편에게 먹인다. 수길은 그 약이 인경이 복수를 위해 지어준 것으로 알고 뺏아 인우에게 준다. 한편 인경은 인우와 복남이 거짓말을 하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드디어 알게 되는데…. ●주말연속극 깍두기(MBC 오후 7시55분) 재우는 80년대 수남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뒤 금희를 만나러 간다. 재우는 마정태 선생을 만났다며 자신의 어머니와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당황한 금희는 물컵을 엎지른다. 한편 지해는 은호를 만난 뒤 이번 개편 때 프로그램에서 빠져달라고 말하는데…. ●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15분) 기적이 나미를 껴안고 키스하던 모습을 떠올리던 복수는 속상한 마음에 화신을 찾아간다. 때마침 눈이 내리자 화신과 복수는 서로의 신세를 한탄하며 눈물을 흘린다. 응원군을 만들려는 원수는 지란을 심한과 분자에게 인사시킨다. 분자는 지란이 어머니라고 부르며 깍듯이 대하자 모처럼 사람 대접을 받는다며 좋아한다. ●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1999년 18세에 작사, 작곡, 편곡을 비롯해 기타, 드럼, 베이스, 건반 연주까지 전부 맡았던 데뷔 앨범 ‘나는 18살이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뚜렷이 각인시켰던 김사랑.10년 남짓한 세월이 무색할 만큼, 여전한 감성과 절제미를 융화시킨 한층 편안한 음악으로 돌아온 김사랑을 만난다. ●생생웰빙테크(YTN 오전 7시25분) 최근 슬로푸드로 떠오르고 있는 발효식품은 오랜 시간 정성으로 만들어져 맛도, 영양도 만점인 웰빙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발효식품의 대표주자 김치, 청국장, 치즈. 유산균의 보고라고 불리는 서양의 대표 발효식품 치즈. 이들 중에 최고의 발효식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미디어포커스(KBS1 오후 11시10분) 대선 때마다 특정 언론이 특정 후보를 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론이 특정 후보의 이념성향을 지지하기도 하겠지만, 언론사 자체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많다. 자신이 지지한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 반대 급부의 이득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정언유착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도 없었고, 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살아온 전북 남원의 박정임 할머니. 남에게 폐가 될까봐 본인에게 주어진 일은 물론이고 남의 일까지도 그저 묵묵히 할 수밖에 없었다. 평생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해온 박 할머니의 세상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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