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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고기 방미단’ 추가 협상 타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관련, 연일 촛불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당정 대표단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 정부 설득에 나섰다.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한나라당 쇠고기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웬디 커틀러 대표보를 만나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이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특히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수입되는 것에 대한 한국민들의 걱정을 강조해 전달했다. 커틀러 대표보는 “양국 정부가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이르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하는 한나라당의 요청에 즉답을 피했다. 황 의원과 윤상현·권택기·이달곤 의원 등 한나라당 대표단은 10·11일 쇠고기를 많이 생산하는 네브라스카·텍사스·캘리포니아·아이오와·사우스다코타 주 출신의 연방 상원의원들과 연쇄면담을 갖고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kmkim@seoul.co.kr
  • [광우병 논란 각국 대처 어떻게] 美선 정부가 전수조사 반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은 지난해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 통제 국가 판정을 받은 이후 한국과 일본 등 쇠고기 수입 국가들을 상대로 연령 제한을 풀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근거로 국제적·과학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미국의 철저한 검역시스템을 들고 있다. 미국은 마찬가지로 광우병 통제 국가 판정을 받은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을 지난해 9월 정상화한 뒤 다른 국가들에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1993년 1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된 뒤 지금까지 광우병이 보고된 사례는 모두 3마리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03년 12월 세번째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된 뒤 2004년 6월부터 광우병 검역 대상을 확대 실시해 오고 있다. 2004년 6월 이후 지금까지 약 75만 9000마리에 대해 광우병 검역을 실시했다. 하루 약 1000마리를 대상으로 검역을 실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인 하루 110마리보다 10배 정도 많은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설명이다.100만두당 1마리꼴로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주장한다. 농무부는 또 전국 6200개 도축장에 식품안전감독국(FSIS) 소속 감독관 9000명이 상주하며 도축과 포장과정을 감시하고 있다.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만 제대로 제거하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을 99%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도축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SRM 제거 작업은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서만 이뤄지고 있어 문제 발생의 소지가 극히 낮다고 주장한다. 또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리콜을 실시, 문제가 있는 쇠고기가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럽이나 일본, 캐나다에 비하면 광우병 예방 및 검역기준이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물론 광우병 감염사례가 빈번했던 유럽국가들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광우병 검사의 경우 유럽에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데 비해 미국에서는 도축 대상 소의 1%정도만 표본으로 실시하고 있다. 쇠고기 수출업체가 수입 국가들의 우려를 고려, 광우병 전수검사를 실시하려는 것을 정부가 막기 위해 소송을 준비중인 상황은 솔직히 이해하기가 어렵다. 미국 내에서도 맥도널드나 웬디스 등 쇠고기 대량 구입업체들이 보다 엄격한 검사기준을 적용해 미국의 식품안전을 국제 수준으로 높이자는 요구가 있지만 이같은 목소리는 식품 메이저들의 반대로 무시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내년 4월까지 동물사료 사용을 허용한다. 이 역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kmkim@seoul.co.kr
  • 美 소비자들 알뜰해졌다

    美 소비자들 알뜰해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주 사우스패서디나에 거주하는 스티븐 제임스(43)는 능력있는 재정 전문가이다.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항상 바쁘게 일한다. 성공한 중산층인 그는 그러나 요즘 싼 값의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할인마트를 전전한다.“식료품값이 너무 올라 감당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클리블랜드주 전화회사 직원인 메리 그레고리(52)는 요사이 줄곧 칠면조 고기를 먹고 있다. 그녀는 “평소 일주일에 한번꼴로 사 먹던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비교적 값이 저렴한 칠면조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물론 가계부의 압박 탓이다. 바뀐 건 음식 메뉴만이 아니다. 고급 호텔을 이용했던 사람들은 한 등급 낮은 모텔로 발길을 돌리고, 명품 의류를 찾던 소비자들은 저가 브랜드에 만족하고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와 고유가, 식료품값 급등이라는 이중·삼중고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이 불경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육지책을 짜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스, 집세, 전기료 등 가계 지출비용은 큰 폭으로 느는 데 비해 경기하강으로 월급 상승률은 저하되고 실업자는 늘면서 미국인들이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소매업계 전문가인 버트 플리킹거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에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가정의 긴축 재정 실상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마스터카드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인들의 여성의류 구입비용은 전년 동기에 비해 4.9% 줄었다. 가구는 3.1%, 사치품은 1.3%, 항공권 구입비용은 1.1% 감소했다. 도미노피자 등 외식업체의 주문은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의 땅콩버터와 스파게티 판매량은 늘었다. 레스토랑에서 술을 주문하는 고객도 지난해 여름 42%에서 지난달 31%로 줄었다. 마스터카드 조사분석 부사장인 마이클 맥나마라는 “소비자들이 경제침체기에 있는 것처럼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불경기로 인해 지갑이 얇아진 미국 여성들이 의류 구매를 자제하거나 고급 의류 브랜드에서 저가 브랜드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웬디 리브먼 유통컨설턴트는 “경기침체기에 사람들은 새 옷을 사는 대신 옷장을 잘 활용하는 쪽을 택한다.”고 말했다. 월급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가계 지출 비용 상승률은 중산층의 생계도 위협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극빈층을 위한 무료 식료품배급소인 푸드뱅크에 근래 들어 중산층도 줄을 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플러드 LA푸드뱅크 대표는 “875개 지역에서 60만명에게 무료로 식료품을 나눠주고 있는 데 올들어 수급자가 10%나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스, 집세, 전기료는 고정 지출 항목이기 때문에 한정된 소득에서 식료품값을 줄일 수밖에 없다.”면서 “극빈층만이 아니라 실직했거나 경제상태가 좋지 않은 중산층도 푸드뱅크에 온다.”고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식료품 비용 상승률은 5%로 지난 18년간 최고인 반면 월급 상승률은 3.3%에 불과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59) 용산 가족공원 야외 조형물

    [거리 미술관 속으로] (59) 용산 가족공원 야외 조형물

    따사로운 봄햇살이 내리쬐고, 봄꽃이 자꾸 마음을 밖으로 내몬다. 몸이 들썩들썩하고, 머릿속에서 적당한 산책 장소를 찾고 있다면 ‘용산가족공원’으로 가보면 어떨까. 7만 5000여㎡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연못과 산책로, 잔디, 수목, 지압길 등이 곳곳에 놓여 있어 한가하고 단란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국내외 미술가가 만든 9점의 다양한 조형물들을 만나며 산책하는 기회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조형물이 허버스트 본 데 고르츠(독일)의 ‘초월(Crossing)’이다. 하늘을 향해 뻗은 널빤지 위를 한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걷는다.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려는 것일까, 피터팬을 기다리는 웬디처럼 누군가의 손길을 원하는 것일까.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든 바라보는 각도와 계절에 따라 사람은 구름 속으로 걸어가는 듯, 나무숲 위에서 산책을 하는 듯, 착각과 상상의 즐거움을 준다. 공원에서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은 단연 프랑스 작가 에드워드 소테의 ‘손으로 만든 손(Hand Made in Korea)’과 이기철 작가의 ‘거주하기’이다.‘거주하기’가 구멍 뚫린 돌 속에 왔다갔다하며 노는 아이들의 것이라면, 한국의 전통 흑기와를 사용해 바닥을 짚는 손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손으로’은 어른들의 장난감이다. ‘자연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 ‘손으로’을 두고 자신의 손과 비교하거나 손 안에 갇힌 모습을 찍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손으로’은 손때가 타면서 사람들과 같이 호흡하다가 곳곳이 깨졌는지, 주변에 낮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다. 공공미술의 역할과 공공미술을 아끼고 즐길 줄 아는 성숙한 의식을 되새기게 한다.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조형물은 최평곤 작가의 ‘오늘’이다. 보는 순간 ‘아, 혹시 그 작가의 작품인가.’하고 퍼뜩 떠오를 만큼 최 작가의 작품 특징을 담고 있다. 구부정한 어깨를 한 사람 형상이 ‘오늘’이라니, 미래 사람은 어깨를 조금 펼 수 있으려나.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콧바람으로 풍선 213개…美소년 신기록

    콧바람으로 풍선 213개…美소년 신기록

    세계 제일의 ‘콧바람 왕자’가 탄생하는 것일까? 기네스 신기록 수립을 위해 콧바람으로만 무려 200개 이상의 풍선을 분 미국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블레인 출신의 앤드류 달(Andrew Dahl·13)은 블레인 공공도서관에서 자신의 특기인 ‘콧바람으로 풍선불기’를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의 응원과 긴장감 속에 앤드류는 자신의 콧구멍에 온 힘을 다해 풍선을 불어 1시간에 213개의 풍선을 만들었다. 이는 1분에 3개이상의 풍선을 분 꼴. 앤드류는 풍선 1개의 크기가 최소 20cm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했으며 콧구멍을 번갈아 가며 부는 동안 아버지 더그와 어머니 웬디는 풍선의 크기를 자로 쟀다. 앤드류는 지난 2월에도 콧바람으로만184개의 풍선을 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기네스 협회측은 앤드류가 당시 콧바람으로 분 풍선을 직접 묶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식기록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앤드류는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에는 213개의 풍선을 모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잡아맸다. 이같은 과정을 증명할 수 있는 비디오와 서류 등을 기네스 협회에 제출, 신기록 수립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앤드류는 “콧구멍으로 풍선을 불기 시작한 것은 7살때 부터였다.”며 “끝까지 옆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worldrecordsacademy.org(콧구멍으로 풍선을 불고 있는 앤드류 달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글리시

    “당신은 무척 인기가 좋습니다(You are very popular).”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웬디 커틀러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에게 한 말이다. 미국 취임축하사절단으로 함께 자리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추운 날씨에 연설이 길어서 힘들지 않았나 모르겠다.”고 하자 “전혀 그렇지 않다(Not at all).”고 응수하기도 했다. 영어 몰입교육을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이 서울에서 펼친 외교무대에서 영어로 인사를 주고받고 있다.26일 오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총리를 만나 “굿 모닝. 하우 아 유?”라고 했고, 젠킨스 호주 하원의장을 만나서는 “나이스 투 미트 유(Nice to meet you)”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회담 중에도 “생큐(Thank you)”“OK” 등 짧은 영어를 간간이 섞어 가면서 대화를 나눴다. 현대건설 재직 때부터 해외 현장에서 체득한 영어 실력이다. 그러다 보니 “유 아 베리 웰컴(You are very welcome)” 등 문법에 맞지 않는 영어를 구사하기도 하지만 의미 전달에는 문제가 없다. 오랫동안 보좌해 온 측근은 “현장에서 익힌 살아 있는 영어”라면서 “듣기 실력은 매우 뛰어나 통역이 없어도 대화가 가능한 정도”라고 전했다. 통역은 외교통상부 3등서기관인 김일범씨가 맡고 있다. 당선인 시절 여러 사람에게 통역을 맡겨 보고 이 대통령이 직접 결정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라이스 美국무, 경축 특사단장에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25일 거행되는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대표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고 백악관이 15일 발표했다. 특사단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미국측 대표였던 웬디 커틀러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와 윌리엄 로데스 한·미재계회의 미국측 회장, 그리고 앤디 그로세타 전미육우목축협회장 등도 들어 있다. 그로세타 회장이 포함된 것은 한국이 쇠고기 수입을 조속히 재개해 양국 의회에서 협상안을 비준 및 승인받자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계 프로풋볼리그(NFL) 스타인 하인스 워드가 양국의 사회·문화적 교류의 상징적 인물로 함께 포함됐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와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도 포함돼 있다. 라이스 장관은 23일 미국을 출발,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26일 중국 베이징과 27일 일본 도쿄를 순방하고 28일 워싱턴으로 돌아간다.dawn@seoul.co.kr
  • “밥 줄까?”…도우미 로봇 日서 개발

    “밥 줄까?”…도우미 로봇 日서 개발

    가까운 미래에는 로봇이 차려주는 아침밥을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8일 “와세다(早稲田)대학의 지능공학연구팀이 인간과의 완벽한 협동작업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 차세대 도우미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와세다대학 칸노 시게키(菅野重樹)교수팀이 개발한 이 로봇의 이름은 ‘트웬디 원’(TWENDY-ONE)으로 지난 7년간 수억엔의 자금이 투자돼 만들어졌다. 높이 147cm, 무게 111kg의 트웬디 원은 전신이 압력센서와 용수철이 들어간 관절로 이루어져 외부 충격을 모두 흡수할 수 있다. 또 실리콘 소재로 구성된 4개의 손가락은 빨대와 같은 작고 가벼운 물체도 쉽게 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트웬디 원은 사람의 얼굴과 음성을 인식할 수 있으며 발밑에 달린 초음파 센서로 장애물을 탐지해 전방향으로 무리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 손끝을 사용한 정밀한 조립 작업도 가능하다. 칸노 교수는 “트웬디 원 전신에는 촉각센서가 달려있어 사람이 지시한 물건을 냉장고나 서랍에서 대신 꺼내 줄 수 있다.”며 “혼자사는 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휠체어나 침대로 옮겨주는 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웬디 원의 가격은 1000~2000만엔(한화 약 8천 5백만원~ 1억 7천만원)대로 2015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커틀러 “美쇠고기 전면 개방해야 FTA 비준”

    커틀러 “美쇠고기 전면 개방해야 FTA 비준”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측 수석대표는 16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FTA 민간대책위원회 주최 오찬간담회에서 “FTA 협정이 미국 의회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시장을 전면 개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는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유해하지 않음을 입증한 만큼 한국이 모든 부위를 수입했으면 한다.”면서 “한국에 수입된 쇠고기에서 뼈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는 수출된 60만개의 상자 중 10개 미만으로 통계적으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현재의 한·미 FTA 협정안을 가장 균형감 있고 강력한 것으로 본다.”면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노동·환경 분야에서의 추가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한미 쇠고기 1차협상 결론 못내

    미국산 쇠갈비 수입을 위한 한·미 1차 쇠고기 협상이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하고 끝났다. 다른 나라와의 ‘협상 선례’를 의식한 미국의 ‘전면개방’공세에 우리측의 ‘갈비 허용’ 카드가 힘을 받지 못했다. 한·미 검역당국 대표단은 12일 과천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한 이틀째 전문가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척 램버트 농무부 차관보 등 미국 대표단은 지난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결정을 앞세워 “국제기준에 맞춰 ‘모든 연령과 부위’의 쇠고기를 수입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미국이 원하는 갈비 수입은 허용하겠지만, 미국의 반복적인 수입위생조건 위반과 국민 여론을 감안해 등뼈와 척수 등 광우병위험물질(SRM)과 꼬리, 내장, 사골 등 부산물은 수입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연령기준도 현행 ‘30개월 미만’을 고수했다. 한편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국회 의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커틀러 대표보는 이번 방한에서 미국 의회에서의 FTA 통과를 위해서라도 한국에서의 FTA 통과와 쇠고기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공연플라자]

    [대중음악] ■ 프린스 ‘플래닛 어스(Planet Earth)’ 나이를 묻기 전 음악에 먼저 취하라!‘웬 도브스 크라이’ ‘퍼플 레인’ 등의 히트곡으로 1980년대 팝 시장을 이끌었던 프린스의 새 앨범. 전성기를 함께했던 웬디(기타ㆍ만돌린), 리사(키보드) 등이 합류해 프린스 특유의 복고풍 록과 솔 음악을 전한다. 강력한 그루브의 첫 싱글 ‘기타’를 비롯,10곡의 보석 같은 노래들로 가득찼다.SonyBMG. ■ ‘그레이티스트 히츠(Greatest Hits)’ FM 라디오,CF, 드라마 배경음악 등 각종 대중매체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위트박스(Sweetbox)의 베스트 음반.CD 3장으로 이뤄진 이 음반은 스위트박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돈트 푸시 미(Don’t Push Me)’‘라이프 이스 쿨(Life Is Cool)’‘킬링 미 DJ(Killing Me DJ)’등 히트곡이 실렸다. 독일 출신 프로듀서 지오가 이끄는 프로젝트 밴드인 스위트박스는 제이드 빌라론이 2001년 2집부터 보컬로 가세, 현재까지 함께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 선율과 팝을 결합한 쉽고 친근한 사운드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콘서트] ■ 노영심 전제덕 조인트 콘서트 피아니스트 노영심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조인트 콘서트를 연다. 서로의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하다 모처럼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플러스가 벌이고 있는 ‘빈티지 콘서트 시리즈’ 3탄. 가을의 초입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적 색을 지닌 노영심과 전제덕이 전하는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듯하다.9월7∼9일. 서울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전석 6만원.(02)522-9933. ■ 노브레인&크라잉 넛 조인트 콘서트 록그룹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홍대 인디밴드 시절부터 근 10년간 동료이면서 경쟁자였던 두 그룹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가수 하하와 개그맨 노홍철이 도우미로 나서 분위기를 돋운다.18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리버파크 야외수영장.7만 7000원.(02)3453-7279. [무용] ■ 조승미발레단 ‘피터와 늑대& 발레하이라이트’ 17∼18일 오후 2·5시 서울 도봉구민회관.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특별공연. 해설 곁들인 유명 발레작 하이라이트와 동화 발레 ‘피터와 늑대’. 전석 1만원.(02)3437-7385.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진혼춤극 ‘꽃은 피어 웃고 있고’ 13일 오후 8시,14일 오후 4ㆍ8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위안부 피해자들의 수모와 한을 풀기 위한 진혼 의식 등. 임응희 안무, 김진환 연출.2만∼5만원.(02)522-1793. ■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2007 16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공휴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국립무용단 실험무대. 박기환, 김선영, 태혜신, 유영수.(02)2280-4285. [음악] ■ 소프라노 김인혜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11일 3·6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아리아, 가곡, 뮤지컬 노래 메들리. 전석 1만원.(02)3392-5721. ■ 2007 여름실내악 10∼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을 지나 현대음악까지 8개 실내악 단체가 공연.8000∼1만 5000원.(02)580-1300. ■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브람스 스페셜-관현악 시리즈Ⅲ 19일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1일 8시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 22일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리즈 콩쿠르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1만∼10만원.(02)3700-6300. [뮤지컬] ■ 펌프보이즈 8월4일∼10월14일, 대학로 예술마당 1관. 주유소 청년들과 식당 웨이트리스들의 유쾌한 인생예찬. 배우들이 직접 연주를 선보인다. 이지나 연출. 화·목·금 오후 8시, 수·토 오후 4시·8시, 일 오후 3시·7시.3만 5000원∼4만 5000원.(02)3485-8711.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8월 24일∼9월 1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2000년 초연 배우들이 재연하는 롯데에 대한 베르테르의 서정적인 사랑. 김광보 연출. 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7시.3만원∼7만원.(02)742-9881∼2. [연극] ■ 내 동생의 머리를 누가 깎았나 8월10∼26일, 게릴라 극장. 먹거리 개를 팔아 사는 어미와 세 딸이 공유한 가족에 대한 수치심과 내밀한 끈끈함. 박근형 연출.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6시 일·공휴일 오후 3시.2만원.(02)763-1268. ■ 갱스터 no.1 8월8일∼9월30일, 예술극장 나무와 물. 이기는 게 행복이라 생각했던 깡패, 돌아보니 회한과 눈물뿐. 전용환 연출. 화∼금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4시·7시.2만 5000원.(02)741-2124. [국악] ■ 서울 시민을 위한 국악한마당 11일 7시30분 시청앞 서울광장. 국악 공연과 비보이, 가수 인순이의 만남.(02)709-7551.
  • 한·미FTA ‘분쟁절차’ 줄다리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두번째 추가 협상이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됐다. 두나라는 이날 오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이해민 외교통상부 한·미 FTA 기획단장, 미 무역대표부(USTR) 수전 슈워브 대표와 캐런 바티야 부대표,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USTR 사무실에서 비공개 협상을 벌였다. 우리 정부는 이날 협상에서 노동과 환경 분야에서 일반 분쟁해결 절차 발동 요건을 축소, 분쟁해결 절차가 남용될 소지를 줄이는 보완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 정부와 의회는 한국,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등 신통상정책 적용 대상국들의 노동과 환경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블루프린트(청사진)’에 공식 합의, 의회의 비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미국은 추가 협상이 미 의회의 신통상정책 반영 요구에 따라 조항을 명확히 하는 것에 불과하며 협상의 균형과 관계없는 만큼 30일 서명 전까지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미 행정부는 5월10일 미 의회와 노동·환경 조항 등을 강화한 ‘신통상정책’에 합의한 뒤 지난 16일 총 7개 분야에 대해 FTA 협정문을 수정할 것을 한국에 제안해 왔으며 양국은 21,22일 서울에서 1차 추가 협상을 별 성과없이 끝냈다.dawn@seoul.co.kr
  • FTA추가협상 시한 이견

    한국과 미국은 21∼22일 서울에서 열린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의에서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 시한(30일)내 추가협상 마무리 여부를 놓고 분명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우리측은 오는 30일 예정대로 미국에서 기존 협정문에 서명한 뒤 추가협상은 시간을 갖고 차분히 하자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반면 미국은 30일 서명할 협정문에 추가제안이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밝혀 평행선을 달렸다. 양국 수석대표는 추가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본국에 보고, 내부협의를 거쳐 수일내에 통보키로 합의했다. 김종훈 한·미 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22일 추가협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측이 추가 제안한 노동보호·환경보호의 강도는 좀 더 면밀하게 봐야 한다.”면서 “미국측에 차분히 시간을 갖고 보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표는 서명식 때까지 양국이 기술적으로 추가협상을 마무리지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늠하기 어렵다.”면서도 “30일 서명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해 서명과 추가협상 분리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는 그러나 “30일 워싱턴 서명식 때 추가조항들이 협정문에 반영되길 희망한다.”면서 “이는 의회 비준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커틀러는 이어 “추가제안들이 한·미 양국 모두에 적용되기 때문에 이익의 균형을 깨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의 역제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한미 FTA 노동·환경등 추가협상 개시

    한미 FTA 노동·환경등 추가협상 개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이틀간 일정으로 21일 시작됐다. 김종훈 한·미 FTA 우리측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 등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미측이 추가제의한 ▲노동 ▲환경 ▲의약품 ▲필수적 안보 ▲정부조달 ▲항만 안전 ▲투자 등 7개 분야 제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혜민 한·미 FTA기획단장은 첫날 협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측의 요구는 노동·환경 분야와 관련해 특별분쟁해결절차를 일반분쟁해결절차로 가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미국이 아직 복수노조나 공무원 파업권 등 구체적 내용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노동·환경분야에 일반분쟁해결절차를 도입할 경우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패널에서 위법 판정한 것을 준수, 집행하지 않으면 무역보복을 할 수 있다.”면서 “보복은 혜택의 정지, 관세양허나 특혜관세를 FTA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며 규모는 피해액에 상응하는 수준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행정부가 무역촉진권한(TPA) 시한인 30일까지 서명을 하지 못하면 미 의회가 협상에 관여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름대로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측 법률이고, 이에 대한 미국측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미국측은 30일 이전에 추가협상을 끝내길 희망하지만 우리는 둘째날 협의를 통해 미국측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대응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美 CEO들 ‘바늘방석’

    美 CEO들 ‘바늘방석’

    ‘바늘방석 위의 최고경영자(CEO)들’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미국 CEO들이 지난해 자리를 물러났다. 미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인터넷판은 20일 고용컨설팅회사 ‘챌린저, 그레이&크리스마스’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은퇴나 사직, 해고, 합병 등의 이유로 회사를 떠난 CEO는 1478명이었다.2000년 1106명을 기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던 CEO교체 사례는 2005년 1322명으로 급증한 이후 해마다 늘고 있다. CEO 자리가 투자자들의 강도 높은 실적 요구에 따라 언제라도 짐을 싸서 떠나야 하는 바늘방석이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야후의 CEO 테리 세멜 같은 사례가 더는 낯설지 않다. 상반기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도 지난해의 기록을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초 홈디포의 CEO 로버트 나델리가 실적 부진으로 6년 만에 물러났고, 월마트 글로벌 구매담당 CEO 로렌스 잭슨도 매출 둔화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의류업체 갭의 폴 프레슬러 CEO와 컴퓨터업체 델의 케빈 롤린스 CEO도 수익 감소를 이유로 사임했다.‘챌린저, 그레이&크리스마스’의 존 챌린저 대표는 “요즘 CEO는 대부분 한번의 임기로 끝나며, 일부만 연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적이 좋지 못한 CEO들은 좌불안석이다. 햄버거 체인업체 웬디스의 CEO 커릴 앤더슨은 제임스 피켓 회장이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회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통보에 매출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소유한 다우존스의 경영진도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50억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안한 뒤 주가가 치솟으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CEO에 대한 압력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컨설팅회사인 부즈알렌 해밀튼이 각국 2500개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357명의 CEO가 회사를 떠났다.2005년에 비해 1.2% 줄었지만 이사회와의 갈등으로 떠난 비율은 1995년 2%에서 11%로 훌쩍 뛰었다. 강제로 쫓겨난 사례는 1995년 8명 중 1명꼴에서 지난해는 3명 가운데 1명으로 급증했다. 로체스터대 사이먼비즈니스스쿨의 클리포드 스미스 교수는 “CEO가 누리는 고액 연봉과 매력적인 스톡옵션의 혜택은 동시에 고실적에 대한 주주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동반한다.”면서 “고소득과 임기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는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한미 FTA 21일께 추가협상

    미국이 지난 1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노동·환경·의약품 등 7개 분야의 추가협상을 공식 요구해 옴에 따라 이번 주 중 서울에서 추가협상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7일 미국이 노동, 환경, 의약품, 필수적 안보, 정부조달(노동 관련), 항만 안전, 투자 등 7개 분야에서 현재의 한·미 FTA 협정문의 관련 내용을 수정, 추가하거나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예상대로 노동·환경 분야이고, 우려했던 자동차·개성공단·농산물 분야 등은 제외됐다. 웬디 커틀러 한·미 FTA 미측 수석대표가 방한,21∼22일 서울에서 추가협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서명·추가협상 별개로 대응 이혜민 한·미 FTA기획단장은 “정부는 미국 측의 추가협의 제안을 검토한 뒤 부처 간 논의를 거쳐 대응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명시한(30일)을 2주밖에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협상을 벌여 합의를 도출해 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 협정문 서명과 추가협상을 분리,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통상장관들이 협정문에 서명하고 7월중 추가협상을 벌여 합의하면 수정내용을 교환각서 형식으로 처리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으로 통상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노동·환경 분야 추가 요구가 반영되고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다면 한·미 FTA가 미 의회 비준을 받기는 수월해지겠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하거나 국내 비준을 어렵게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미국과 추가협상을 벌인다면 이익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함으로써 우리측도 새로운 요구를 제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번주 국회 상임위별 청문회 이번 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FTA 청문회가 시작되고 대선을 앞두고 정치 쟁점화 조짐을 보이는 것도 우리 정부에는 부담이다. 특히 미국이 문안 작성에만 한달 반 이상 걸린 신통상정책에 따른 추가협의 제의를 2주 만에 합의할 경우 졸속협상이라는 비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미측이 신통상정책에 따라 요구한 추가협상 내용은 노동과 환경을 골자로 투자와 의약품, 정부조달 등 7개 분야다. 미측의 제안이 예상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노동·환경분야에 무역보복을 허용하는 일반분쟁 해결절차 적용을 요구한 것은 부담이다. 노동분야에서 국제노동기구(ILO)의 5대 의무사항인 ▲결사의 자유 보장 ▲단체교섭권 보호 ▲강제노동 금지 ▲아동노동 금지 ▲고용차별 철폐 등을 국내 법령이나 관행으로 채택·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환경은 7대 국제협약의 유지와 집행, 국제협약상 의무와 FTA상 의무가 불일치할 경우 균형을 추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중계석] “北, 美차기정부와 핵협상 쉽지 않아”/ 웬디 셔먼 美 전 대북조정관

    북핵 6자회담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만약 차기 미국 행정부와 비핵화 협상을 벌이는 게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 판단하는 것이라고 전임 클린턴 행정부에서 대북조정관을 지낸 웬디 셔먼이 5일 주장했다. 셔먼 전 조정관은 이날 주미대사관 홍보원이 주최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미국과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이 먼저 조치를 취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2·13합의를 이행함으로써 6자회담의 교착상태를 타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2500만달러 송금 지연을 이유로 ‘2·13 합의’ 초기이행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일이 2009년 미국에서 차기 행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위험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다음 정권 출범까지) 기다리기로 했다면 (미국 내에서) 북한에 대한 불신의 수준이 올라갈 것이며 그렇게 되면 다음에 민주당이 재집권하더라도 더 힘든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기다리는 것은 북한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사람들이 BDA문제를 어떻게 풀까 이해하려고 애쓰는데 결국 이 문제는 풀리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북한측에 BDA자금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믿고 2·13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 미 행정부 고위 인사의 방북 가능성과 관련,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비핵화 협상에 더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에서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철수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철군은) 미국에도 좋지 않고, 한국에도 좋지 않으며, 한반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웬디 셔먼 美 전 대북조정관
  • 커틀러 “FTA 틀 흔드는 재협상 없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보는 최근 미 의회와 행정부가 합의한 신통상정책의 한·미 FTA 추가 문제와 관련,“미국은 재협상을 추진하거나 이미 타결된 합의의 균형을 깨는 어떠한 방안도 강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커틀러 부대표보는 1일(현지시간)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특별강연에서 신통상정책이 “한·미 FTA 합의문에도 반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행정부와 의회가 신통상정책의 텍스트(법조문)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텍스트가 마련되면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dawn@seoul.co.kr
  • 커틀러 “총기난사 FTA에 영향 없어”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측 수석대표가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과 한·미 FTA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훈 한·미 FTA 협상 한국측 수석대표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틀전 총기사건 범죄자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접한 뒤 웬디 커틀러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애도와 유감을 표시했다.”면서 “웬디가 ‘한·미 FTA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사건은 인종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협상 타결뒤 커틀러 대표와 모두 4차례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협정문 공개와 관련해 “양국간 문안 조정 협의 및 법률 검토 작업이 좀 덜 끝나더라도 다음달 20일까지는 협정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에 쇠고기 개방 확답 안했다”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석대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과 관련,“앞으로 풀어 보자는 선에서만 합의했을 뿐 확답을 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국정홍보처가 발간하는 격주간지 ‘코리아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미국은 가져가는 게 별로 없으며 쇠고기 문제도 앞으로 풀어보자는 선에서 합의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가 한국을 떠날 때 “나는 뭘 갖고 가느냐.”고 불만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인 부분은 자동차 부문 가운데 픽업 트럭의 개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쌀과 같은 분야로 픽업트럭의 관세 25%는 절대 건드리지 못하게 하다가 10년에 걸쳐 없애기로 막판에 양보했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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