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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가 불안 장애, 공황 장애 막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김치가 불안 장애, 공황 장애 막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과거 연예인들이 주로 앓는 질병으로만 알려져 있던 공황장애나 넓은 장소에 나가는 것을 불안해하는 광장공포증, 타인과 만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사회 불안 장애 등은 비정상적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불안 장애’의 종류들이다. 이런 불안 장애의 원인은 뇌 신경회로 내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이나 과다, 유전적 측면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하나로 규정하기 어렵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이 장내 미생물이 사회 불안 장애(SAD)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 변화로 이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일랜드 코크대(UCC) 해부학 및 신경과학과, 정신의학 및 신경행동과학과, 미생물학부,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신경정신과, 호주 사우스 웨일즈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사회 불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2월 2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 6명과 SAD를 앓고 있는 사람 6명의 대변 표본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과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위장에 있는 미생물과 장내 미생물의 군집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장내 미생물이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각각의 표본에서 채취한 장내 미생물을 생쥐들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실험 전 생쥐들에게 항생제를 투여해 원래 장 속에 있는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SAD 환자에게서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은 생쥐들은 건강한 사람들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은 생쥐들에 비해 완전히 다른 장내 미생물 3종이 발견됐다. 또 SAD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은 생쥐들은 다른 생쥐들보다 공포 반응과 불안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것이 관찰됐다. SAD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은 생쥐들은 사람의 우울증과 불안증, 공황 장애와 비슷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우울증에서 과민대장 증후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이전 결과들과 일치한다. 연구를 이끈 존 클라이언 코크대 교수(신경생물학)는 “이번 연구는 사회적 뇌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면서 “식이섬유와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신경정신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크 교수는 “장내 미생물 군집이 사회 불안 장애나 공포 반응을 좌우한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SAD 환자들의 치료법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 영국에서 호주까지 비행기 타지 않고 여행, 그게 가능하지 말입니다

    영국에서 호주까지 비행기 타지 않고 여행, 그게 가능하지 말입니다

    영국 서머셋 이스트 펜나드에 사는 섀넌 코긴스의 가족은 2002년에 남들과 다른 여행 계획을 세웠다. 아주 먼 곳을 여행할 때 비행기를 이용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물론 이유는 기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딸 로사(19)가 학교를 다녀야 해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왔다. 코긴스의 여동생이 오는 2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이었다. 이스트 펜나드에서 시드니까지 거리는 1만 마일(1만 6000㎞)이나 됐다. 코긴스와 남편 테오 사이먼, 딸 로사는 8월 16일 집을 떠나 지난 3개월 반 넘게 지구를 거의 반 바퀴 돌았다. 카자흐스탄, 중국,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를 거쳐 지금은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보트를 이용해 티모르 해를 건너 호주 다윈에 당도할 계획이다. 다윈에서 버스를 타고 시드니까지 가서 자신들의 약속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것이다. 코긴스는 “여동생이 2007년에 호주로 이주했는데 28일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등져 우리 자매는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여동생 집에도 한 번 가보지 못했고, 조카녀석을 학교에 등교시키지도, 심지어 결혼하는 남성도 보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어 “우리 모두 결혼식 날 그곳에 있고 싶지만 비행하지 않음으로써 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가족은 몇 년 동안 여행 경비를 모았다고 했다. 어쩌면 비행기 한 번 타는 것보다 많은 돈이 들어갔다. 코긴스는 다니던 학교 교직원 일을 그만 뒀고, 남편 사이먼 역시 자연공원 일자리를 그만 뒀다. 두 사람은 밴드 ‘그 날을 잡아라’(Seize The Day)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고 했다. 사이먼은 “우리 밴드는 우리 없으면 어떤 공연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내년 6월 여름 시즌에는 함께 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셋 모두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해서 우리는 호주 여행이 탄소도 적게 배출하는 실용적인 것이었음을 입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그러나 냉철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이렇게 할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비행하는 것보다 손쉬우면서도 탄소를 적게 내뿜는 여행 방법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환상적인 모험이 이어졌다. 그리고 우리는 딜리 항구에서 우리를 (호주에 실어다줄) 배를 찾아내는 행운의 여신이 찾아들길 바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자기야, 여기봐”…셀카 찍다 ‘400명’ 죽었다

    “자기야, 여기봐”…셀카 찍다 ‘400명’ 죽었다

    ‘셀카(셀프카메라)’를 찍다 사고를 당하는 ‘셀카의 비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4년간 셀카를 찍다 사망한 사람이 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험천만한 인증샷으로 인해 부상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추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즈대 새뮤얼 코넬 박사팀은 전 세계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사고를 분석했다. 이중 80%는 관광객이었다. 사고는 호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셀카 찍다가 사망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보고된 국가는 인도가 가장 많았고, 미국과 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보고되지 않는 사고 건수도 많기 때문에 위험한 셀카로 인한 실제 사망률은 통계수치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신부와 셀카 찍으려다…인도에선 ‘일상’ 셀카사고 인도는 셀카 관련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국가다. 2017년 1월에는 수도 뉴델리 철길에서 10대 2명이 다가오는 열차 앞에서 셀카를 찍다가 피했지만 반대방향에서 오던 열차에 치여 숨졌고, 같은 해 10월에는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서 10대 학생 3명이 철길에 누워 셀카를 찍다 사망했다. 최근엔 인도의 남부 타밀라두주의 팜바 댐 인근 저수지에서 결혼한 신부 등 4명이 셀카를 찍다가 물에 휩쓸려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셀카를 찍던 중 갑자기 물이 불어나 한 명이 물에 빠졌고, 서로 손을 잡고 있던 3명도 같이 물 속으로 빨려들어갔다.다른 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21년 홍콩 셀럽 소피아 청(32)은 홍콩의 한 폭포에서 셀카를 찍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해 숨졌다. 지난해 7월 이탈리아를 여행 중이던 한 미국인 관광객은 사진을 찍으려다 활화산 분화구에 떨어졌다.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이 남성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코넬 박사팀은 전 세계적으로 하루 약 9200만개의 사진이 찍히는 상황 속에서 대중들이 셀카로 야기되는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미리 경고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코넬 박사팀은 “위험한 셀카는 안전벨트 없이 운전하거나 헬멧없이 자전거를 타는 것과 유사하다”며 “자동차도 수십년간 안전벨트 없이 운전하다가 위험을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한 것처럼, 셀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셀카 관련 사고를 단순 사고로 처리할 것이 아닌 공중 보건 대응이 필요한 공중 보건 문제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넬 박사팀은 “이전엔 ‘셀카 금지 구역 지정’, ‘장벽 및 표지판’을 권장했지만 사상자가 늘어난 것을 보면 이것만으론 충분하지 않았다”며 “사망 사례가 있었던 관광지에 도착했을 시 앱으로 사용자에게 직접 경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미국의 통계분석 사이트 ‘프라이스오노믹스’에 따르면 2년동안 발생한 셀카 관련 사망사고 중 ‘높은 곳에서 추락(추락사)’이 가장 많았다. 미국의 위험관리전문가 모건 오로크는 “소위 ‘셀카 사망사고’로 불리는 일들은 ‘부주의 했다’는 점에서 비난받을 수 있다”며 “행동을 결정하기 전에 이것이 위험한지 아닌지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호주 시드니 명문 사립학교 수구 코치가 끔찍한 주검으로

    호주 시드니 명문 사립학교 수구 코치가 끔찍한 주검으로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 앤드루스 캐서드럴 학교의 수구 코치 릴리 제임스(21)가 기숙사 욕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자정 직전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는데 머리를 심하게 다친 채 숨져 있는 고인의 주검을 확인했다. 현지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수사관들이 그녀가 주검으로 발견되기 몇 시간 전 머리에 둔기를 맞아 살해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는 하키 코치 폴 티센(24)이 그녀의 뒤를 따라 욕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데 티센은 나중에 혼자 욕실을 나오는 모습이 찍혀 있는데 당국에 신고한 것은 바로 그였다. 경찰은 어떤 동기가 있을 수 있는지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있지 않지만, 현지 매체들은 제임스가 최근 교제를 끝낸 것이 티센의 살해 동기가 되지 않았을까 의심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둘은 5주 남짓밖에 데이트하지 않았던 사이여서 결별한다고 이렇게 잔인하게 살해할 수 있는지 의심하는 이들도 있었다. 티센은 경찰에 신고한 뒤 근교 해안가 절벽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대대적 수색을 펼쳐 쓰레기통에서 살인과 관련한 물품, 아마도 살해한 둔기를 찾아낸 데 이어 다음날 아침 티센의 주검을 찾아냈다. 친구와 가족들은 제임스가 친절하고 열정적인 스포츠우먼이었다고 돌아봤다. 수구와 함게 춤과 수영을 무척 좋아해 10대 시절부터 겨루기를 즐겼다. 학교에서 일하는 틈틈이 대학에서 스포츠경영학 공부를 하고 있었다. 이 학교의 줄리 맥고니글 교장은 고인의 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끔찍한 악이 우리 공동체를 규정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맹세한다”고 밝히며 애도를 표했다. 네덜란드 국적으로 티센은 이 학교 하키팀 주장 출신으로 교직원이 됐다.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총리 크리스 민스는 유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전하며 “끔찍하고 끔찍한 범죄”라며 “공직 생활을 하며 본 것 중 최악의 것이다. 유족이 어떻게 이를 헤쳐나갈지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번 사건은 만연한 가정폭력에 스러지는 이 나라 여성들의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을 다시 촉발시키고 있다. 죽은 여성 세보기(Counting Dead Women) 프로젝트에 따르면 제임스는 올해 젠더 폭력에 희생된 41번째 호주 여성이다. 지난 열흘 동안만 해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크리스탈 마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캔버라 여성, 그리고 제임스까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모두 집이나 직장에서 변을 당했다. 젠더 폭력 개혁 활동가인 타랑 차울라는 2015년 언니가 파트너에 의해 살해됐는데 제임스의 죽음이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이 지닌 어둡고 사악한 현실을 비극적으로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릴리 사진들을 보면서 스물세 살 적의 언니 니키가 살해된 뒤 내가 어떻게 느꼈는지를 떠올리게 됐다”면서 “릴리, 우리가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이라고 적었다. 호주 전체가 애도하고 있지만 어떻게 여성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물을 수밖에 없다. 호주는 2010년 이후 여성과 어린이들에 가해지는 폭력을 끝장내는 국가계획을 갖고 있는데 통계는 여전히 폭력 건수가 줄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새로운 10개년 계획이 시작됐는데 실행에 옮길 만한 목표들이 설정됐다. 예를 들어 초동 개입을 강조하고 경찰과 사법부 대응을 개선하며, 긴급 주거를 제공하거나 피해 생존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트라우마 치료 지원을 늘리는 식이다. 그런데 풀 스톱 오스트레일리아(Full Stop Australia)의 카렌 베반은 “젠더 평등을 지향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에 관한 문화적 태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90% 이상은 여성에 가해지는 폭력을 인지하고 있으며, 호주의 문제 중 하나라고 인식하며, 이 가운데 절반 조금 아래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도 같은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 10명 중 4명은 남녀가 비슷하게 가정폭력을 일삼는다고 잘못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반은 어떻게, 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신화와 오해”가 없지 않으며, 더 넓게는 “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관건이라고 말한다. NSW주 가정폭력예방부 장관 조디 해리슨은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 인터뷰 통해 “우리 각자 모두에게 걸린 일이다. 정부는 프로그램에 펀딩을 할 수 있지만 개인들이 책임있게 행동하지 않으면 정부 돈은 낭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삼천만 부르는 소리에 젊은 가슴 붉은 피 펄펄 뛰고

    [최보기의 책보기] 삼천만 부르는 소리에 젊은 가슴 붉은 피 펄펄 뛰고

    1943년 10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중 태평양 미드웨이 해전 참패로 전세가 기운 일제는 ‘반도인 학도 특별지원병제’를 감행했다. 이전까지는 ‘불령선인’에게 총을 주는 것은 위험하다며 징집에서 배제했었는데 정책 선회로 전쟁터로 끌려간 한국 청년 학생들이 20만 명에 달했다. 평안북도 강계 출신으로 신의주동중을 졸업, 도쿄 게이오대학 동양사학과에 유학 중이던 ‘김준엽 학생’도 여기에 포함됐다. 최남수, 이광수 등 변절자들이 일본과 천황폐하께 충성을 강조하는 연설회를 하며 전국을 돌던 때였다. 1944년 1월, 일본군 39여단에 입대한 21세 청년 김준엽은 고향 강계를 출발, 평양역에서 기차로 중국 쉬저우에 주둔 중이던 츠카다 부대에 도착, 다슈자역 경비중대에 배치됐다. 강계를 출발할 때부터 독립군 부대로 탈출을 결심했던 김준엽은 ‘중국어 교본, 중국 지도, 나침반, 현금, 단검’ 등을 배낭에 챙겼다. 아버지의 유품인 단검은 탈출 실패 때 사용할 계획이었다. 1944년 3월 29일, 부대 운영과 주변 지형지물을 미리 익혀 두었던 김준엽은 새벽 2시 분대장 사물함에서 훔친 자살용 수류탄 1개를 몸에 지닌 채 철조망과 해자를 뚫는 탈출을 감행했다. 29일은 달이 없는 그믐밤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꿈에 나타나 점지해준 날이었고, 고향에 탈출을 의미하는 암호 ‘草草(초초)’를 쓴 편지를 보낸 후였다. 40km 밖 중국군 유격대가 있는 수양으로 향하던 중 정체불명 중국군 무리에게 체포됐는데 친일 괴뢰군으로 위장한 중국군 유격대였다. 생과 사를 가르는 천운이었고, ‘학병 탈출 1호’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곳에서 ‘중국 국민 정부군 유격대원’이 된 김준엽은 뒤이어 일본군 부대를 탈출한 ‘장준하, 윤경빈, 홍석훈, 김영록 학병’을 만났다. 다섯 청년은 강변에서 몸을 씻은 후 동북쪽을 향해 머리를 깊이 숙여 ‘조국 배례’를 했다. 그리고 함께 애국가를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을 목이 메도록 몇 번이나 불렀다. 김준엽은 1절 가사만 알고 있었는데 장준하는 2절까지 똑똑히 알고 있었다. 망국 10년 후에 태어나 일제하 20년을 산 까닭에 민족교육을 받지 못한 청년들이었다. 다섯 청년은 유격대 책임자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 광복군 사령부가 있는 충칭(重慶)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힌 후 길을 떠났다. 장장 2,400km에 이르는 험로였다. 1945년 1월, 충칭의 임시정부 청사에 무사히 도착한 이들은 난생처음 보는 태극기를 향해 경례했고, 김구 주석의 환영사에 장준하 청년이 답사하는 와중에 조소앙, 이시영, 김원봉 등 백전노장 독립투사들이 비통의 눈물을 터트렸다. 일제 학도병에서 한국 광복군이 된 김준엽은 800km 떨어진 시안(西安)으로 가 한국 본토 진공 작전을 위해 미군 OSS에서 특수훈련을 받았으나 일본의 갑작스러운 항복으로 광복군 진공의 꿈은 무산됐고, 역사는 한반도를 분단과 내전이라는 뼈아픔으로 내몰고 말았다. 김준엽 선생은 『장정(長征)』, 장준하 선생은 『돌베개』로 이때의 역사를 기록했다. 님웨일즈가 쓴 한국 독립투사 이야기 『아리랑』에는 주인공 김산(장지락)이 무일푼으로 하얼빈에 내려 남만주에 있는 민족주의 계열 군사학교로 가기 위한 700리, 30일간의 대장정을 감행하는 대목이 나온다. “나는 겨우 열한 살에 집을 나와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 주린 배 옆구리에 3개 나라 사전을 끌어안고 일본, 만주, 중국을 떠돌아다니던 초라하나 열정적인 학생이었다. 울음소리가 함성으로 바뀔 때까지 돌아오지 않겠다.” 했던 김산의 당시 나이가 14살, 지금으로 치면 잘해야 중2였다. 저자 윤영수는 <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대본 작업에 참여해온 드라마 작가다. 고 김준엽 고려대 총장의 3,200km 장정 이야기와 80년 후 저자가 그 길을 따라가며 쓰는 현대 중국 이야기가 교차하며 전개되는데 드라마 작가답게 경쾌한 문체로 재미있게 잘 썼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포착] 혹시 미갈루 같은 알비노?…호주 해안서 흰색 아기 고래 발견

    [포착] 혹시 미갈루 같은 알비노?…호주 해안서 흰색 아기 고래 발견

    진주빛이 도는 온몸이 흰색인 아기 혹등고래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호주 9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달 말 뉴사우스웨일즈 북쪽 끝 해안에서 아기 혹등고래의 모습이 드론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아름다운 청록색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아기 고래는 어미 옆에 달라붙어 장난을 치는듯한 모습이었는데 유독 몸 색깔이 눈에 띈다.짙은 회색의 어미와 대비되는 흰색이기 때문. 이에 일각에서는 아기 고래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갈루(Migaloo)와 같은 극히 희귀한 알비노 고래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했다. 현지 원주민어로 ‘하얀 친구’란 뜻을 갖는 미갈루는 지난 1991년 호주에서 처음 목격돼 매년 이맘 때 이 지역에 나타났으나 2020년 이후로는 행방이 묘연하다. 이처럼 드론 영상에 알비노로 의심되는 아기 고래가 발견됐으나 전문가들의 판단은 유보적이다. 비영리단체인 오세아니아 프로젝트 고래 연구가인 윌리 플랭클린 박사는 "갓 태어난 고래 새끼들의 경우 매우 밝고 희게 보이기 때문에 종종 알비노로 오인된다"면서 "태어난 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어미같은 색깔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아기 고래가 진짜 알비노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간 경과에 따른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지난 6월 말에도 뉴사우스웨일즈 남쪽 끝 해안에서 어미 혹등고래와 함께 온몸이 흰색이 아기 고래가 발견된 바 있다. 그러나 한달 차이로 두고 발견된 두 고래 가족이 같은 고래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혹등고래는 짝짓기와 새끼를 낳기 위해 6월에서 8월 사이 호주 동부 해안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맘 때가 되면 종종 사람들에게 목격된다.한편 알비노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순백색을 띠며 태어날 확률도 매우 적다. 그러나 신비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 알비노는 햇빛 노출에 약하며 시력도 그리 좋지 않다. 또한 눈에 띄는 몸 색상 때문에 어렸을 때 포식자에 의해 죽는 사례가 많다. 
  •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다간 큰 사고 난다 [달콤한 사이언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다간 큰 사고 난다 [달콤한 사이언스]

    한반도 여름의 절정인 8월이다. 낮에는 마치 한증막이라도 들어간 것처럼 덥고 습해서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른다. 건널목 신호등 옆에 설치된 햇빛 가리개 밑에 모인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건널목를 건너면서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보행 중 문자를 보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는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UNSW) 보건과학부, 공중보건학부, 대학원 생의학공학부, 호주 신경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사고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헬리온’(Heliyon) 8월 9일자에 실렸다. 스마트폰 사용과 사고 위험 증가와 관련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논란이 있다. 좀비처럼 스마트폰에 집중해 보행하는 스몸비는 일반인들보다 사고 위험이 더 크다는 주장과 함께 멀티태스킹에 익숙한 젊은 층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UNSW 소속 남녀 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신경과학연구소 보행 실험실에 설치한 위험 통로에서 실험했다. 위험 통로는 보행자가 갑자기 미끄러지도록 장치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움직임 자료를 수집하는 센서를 장착하고 문자 메시지를 쓰면서 이동하도록 했다. 그 결과, 실험 대상자들은 도로가 미끄럽다는 사전 경고를 받았음에도 대부분이 미끄러졌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걷다가 넘어질 때보다 평균 낙상 각도는 더 컸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넘어질 경우, 더 크게 다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와 함께 보행 중에 보내는 문자 메시지는 서거나 앉아서 문자를 보낼 때보다 정확도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매튜 브로디 UNSW 박사는 “이번 연구는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낙상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걷는 동안은 통화 기능 이외에 스마트폰 기능을 잠금 상태로 바꾸는 방식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 17세 딸 살해한 이웃 남자에게 24년 만에 “징역 32년형” 엄마 마음 어떨까

    17세 딸 살해한 이웃 남자에게 24년 만에 “징역 32년형” 엄마 마음 어떨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더보의 대법원 법정에서 7일(현지시간) 재판장 로버트 훌름 판사가 크레이그 럼스비(56)에게 징역 27년형을 선고하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훌름 판사가 이어 두 번째 혐의에 대해 5년형을 추가해 모두 32년형에 가석방 금지 기간을 24년으로 책정한다고 밝히자 법정 안은 기쁨으로 넘쳐났다. 24년 전 딸 미셸 브라이트(당시 17)를 저세상으로 보낸 어머니 로레인 브라이트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정의가 이제야 이뤄졌다며 흔감해 했다. 로레인은 딸이 생전에 즐겨 입었던 선홍색과 노랑색이 들어간 옷을 입고 법정에 나와 마치 딸이 살아 판결 내용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훌름 판사는 럼스비가 성적 의도를 갖고 미셸을 살해했다며 “무시무시하고도 끔찍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럼스비가 “목을 졸라 사람을 죽이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도 그는 잔인하고 냉정하게 살인을 저질렀다”고 개탄했다. 로레인은 이날 판결에 대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우리가 원하던 정의를 얻었고 그가 출소해 다른 사람에게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1999년 2월 27일 호주 시드니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소도시 걸공에 살던 여고생 미셸은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실종됐다. 대대적인 수색에도 행적을 찾을 수 없었고, 끝내 사흘 뒤 집에서 1㎞쯤 떨어진 길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역력했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범인을 잡지 못했고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그래도 경찰은 끈질기게 수사를 이어 갔고 시민들의 제보와 사건 현장 인근에 대한 유전자 감식, 성폭행 전력이 있는 용의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 발생 21년 만인 2020년 8월 브라이트의 이웃에 살던 럼스를 시드니에서 용의자로 체포, 성폭행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럼스비가 미셸을 살해했음을 직접 밝혀주는 증거는 없었으며, 다만 신원을 밝힐 수 없는 다른 여성을 강간하려 했던 현장에 그의 신분증이 담긴 지갑이 놓여 있던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럼스비는 미셸의 집에서 불과 두 집 건너에 살았으며 미셸의 어머니와도 안면이 있었다.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그가 체포되기 전날 NSW주 경찰 페이스북에 “살인범이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니 슬프다. 미셸은 나의 여동생 같았다”고 적었다는 사실이었다. 지난 6월 NSW주 대법원 배심원단은 미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에다 1998년 1월 다른 18세 여성을 강간하려다 실패한 혐의로 럼스비의 유죄를 평결했다. 이렇게 각각 27년형과 5년형이 선고된 것이다. 럼스비는 3년 동안 구금돼 재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2044년 8월은 돼야 한다. 그의 최대 형기는 2052년 8월에나 끝난다. 그런데 건강이 좋지 않아 형기를 다 채우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한다. 인과응보라고 해야 할까?
  • [포착] 제2의 미갈루?...호주서 알비노같은 흰색 새끼 고래 발견

    [포착] 제2의 미갈루?...호주서 알비노같은 흰색 새끼 고래 발견

    사람에게 목격되는 것 자체가 큰 뉴스거리가 되는 고래가 있다. 바로 극히 희귀한 알비노 혹등고래 ‘미갈루’다. 최근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알비노처럼 보이는 혹등고래의 새끼 모습이 드론으로 포착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뉴사우스웨일즈 해안에서 우연히 발견된 흰색 고래는 한 눈에 봐도 어미에 비해 몸집이 훨씬 작아 새끼로 보인다. 특히 몸 전체가 흰색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어미의 색과 확연하게 차이나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당시 고래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작가인 딜런 골든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멀리서 고래의 흔적을 보고 그곳으로 드론을 날려보냈다"면서 "놀랍게도 새끼 고래가 너무나 하얗다는 것을 알게돼 믿을 수 없었고 두려울 정도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처럼 드론으로 흰색 고래의 모습이 확인됐으나 전문가들의 입장은 유보적이다. 현지 해양 동물 전문가인 월리 플랭클린 박사는 "영상이 매우 흥미로운 것은 맞지만 이것만 가지고 알비노 고래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확실한 것은 분명 새끼로, 갓 태어난 고래의 경우 첫 주에 흰색으로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랭클린 박사는 "크기를 감안하면 태어난 지 2~3일 밖에 안된 새끼 고래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알비노가 아니라고 해도 이렇게 어린 새끼가 사람 눈에 띈다는 것 자체가 극히 희귀한 일"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호주 해안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혹등고래가 정기적으로 목격됐는데 원주민어로 ‘하얀 친구’란 뜻을 갖는 미갈루(Migaloo)다. 생후 3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미갈루가 처음 사람의 눈에 띈 것은 지난 1991년으로 역시 호주에서였다. 미갈루의 몸이 흰색인 이유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된 알비노이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신비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 알비노는 햇빛 노출에 약하며 시력도 그리 좋지 않다. 또한 눈에 띄는 몸 색상 때문에 어렸을 때 포식자에 의해 죽는 사례가 많다.미갈루는 매년 6월 쯤이면 남극에서 따뜻한 남태평양 쪽으로 무리들과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호주에서 목격되며 다시 가을이 오면 남극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호주 언론은 미갈루가 지난 2020년 이후로는 호주 해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있다고 전했다. 
  • 비행기 떨어지자 천장에 머리 ‘쾅’…난기류에 승객들 다쳐

    비행기 떨어지자 천장에 머리 ‘쾅’…난기류에 승객들 다쳐

    태평양 상공을 운항 중이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일부 탑승객이 항공기 천장에 부딪히는 등 최소 7명이 다쳤다고 ABC방송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와이안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47분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이 항공사 여객기가 이륙 후 5시간쯤 뒤 예기치 않은 강력한 난기류를 만났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63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중 승객 4명과 승무원 3명 등 모두 7명이 다쳐 초기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술탄 바스코니얄리는 ABC방송에 “비행기가 갑자기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우리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극심한 난기류로 인해 비행기 천장 패널에 구멍이 나고 산소마스크가 내려왔으며, 일부 탑승객은 비행기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한다.ABC방송은 기내 천장 패널 일부가 깨져 나간 모습과 한 남성이 얼음주머니로 머리를 찜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보여줬다. 항공사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사고 없이 시드니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뉴 사우스 웨일즈 응급구조대 대변인은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12명의 환자를 검사했으며, 3명의 승객이 허리 통증 등 부상으로 입원했다고 전했다. 항공사는 당일 밤 시드니에서 호놀룰루로 돌아오기 전 항공기를 검사했고 손상이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항공사 측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이 난기류 사건의 영향을 받은 승객과 승무원을 계속 돌보는 것”이라면서 “신속한 지원을 해준 시드니 공항 응급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난기류 빈번” 하와이안항공 여객기는 6개월여 전인 지난해 12월에도 심각한 난기류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피닉스에서 호놀룰루로 가던 여객기가 착륙 약 30여분을 앞두고 1만m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최소 36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1명은 중상을 입었다. 난기류를 만드는 요인으로 기압이나 풍향 변화, 한랭·고온 전선 등이 꼽힌다. 학계에서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에 풍속이나 풍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돌풍을 일으켜 발생하는 난기류가 빈번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승객들이 난기류 상황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울산고래축제 방문객 161억원 지출… 지난해보다 56% 증가

    울산고래축제 방문객 161억원 지출… 지난해보다 56% 증가

    울산고래축제 방문객이 나흘간의 축제 기간에 총 161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남구는 7일 ‘2023년 울산고래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지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울산고래축제에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총 161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3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방문객 중에서는 30∼40대 가족 단위가 가장 많았다. 또 경남, 경북 지역 방문객이 전체의 29%를 차지해 전국적인 축제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이번 축제 중 특색 있는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공연,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장 운영, 웨일즈 판타지움과 장생이 조형물 등 콘텐츠 보강으로 풍성한 축제장을 조성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회용기 사용과 페트병·캔 수거기 운영 등으로 친환경 축제 추진, 기념우표 발행과 장생이 이모티콘 등으로 홍보 강화, 방문객 편의를 위한 원활한 교통 대책 수립, 6개국 11개 매체 주한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투어 운영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고래 퍼레이드로 교통 민원이 발생한 점, 프로그램 및 행사장 운영, 장생맛집의 단체별 메뉴 선정과 테이블 관리 문제, 셔틀버스 노선별 운영 대수와 탑승 정류장 조정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전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울산고래축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열받는 지구, 잦은 산불 막는 비법 알고 보니…[사이언스 브런치]

    열받는 지구, 잦은 산불 막는 비법 알고 보니…[사이언스 브런치]

    ‘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돼 세상이 신록으로 뒤덮이고 있다. 그렇지만 조금만 지나면 푹푹 찌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일수는 길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도 늘고 있다. 공기와 토양이 건조해지면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사막화되는 땅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 생태과학자들이 더워지는 지구, 사막화되는 토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UNSW) 생태과학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스페인, 미국, 중국, 캐나다, 칠레, 나이지리아,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독일, 슬로베니아, 남아공, 브라질, 멕시코, 이스라엘 15개국 45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이끼가 있는 땅이 맨땅보다 이산화탄소를 훨씬 더 많이 저장하고 습도를 유지해 땅을 메마르지 않게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구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5월 2일자에 실렸다. 이끼는 사막에서 한대림, 심지어 북극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선태식물로 분류되는 이끼류는 지구 생성 초기에 육상에 나타난 최초의 식물군으로 전체 식물 중 5.5%에 불과하다. 전 세계 약 1만 6000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끼는 줄기, 잎, 뿌리의 분화가 원시적인 하등식물이지만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을 한다. 토양과 생물 다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등식물에 비해 이끼가 토양 화학적, 생태학적으로 어떤 이바지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사되지 않은 상태이다.이에 연구팀은 열대, 건조, 온대, 한대, 극지 같은 다양한 기후와 숲, 초원, 황야 등 식생 유형, 토지 관리에 인간 관여 정도를 포함해 모든 대륙과 123개의 생태계에서 수집한 표본을 이용해 표토의 이끼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 환경에서만 이끼는 캐나다나 중국과 비슷한 면적인 940만㎢가 이끼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끼류가 8가지 생태계, 24가지 토양에서 어떤 기능적 특성을 갖고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 이끼가 없는 경우보다 영양분 순환, 유기물 분해, 식물 병원균 제어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끼가 있는 땅이 맨땅보다 표토층에서 6.43Gt(기가톤)의 탄소를 더 흡수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엘드리지 UNSW 교수(지구과학)는 “이번 연구는 이끼가 토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처음으로 분석한 것”이라며 “건강한 토양, 더 나아가 건강한 지구를 유지하기 위해서 작지만 중요한 이 식물을 보존해야 할 필요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4월 코엑스 호주유학 박람회 개최 “호주 대학 입학,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준비 끝”

    4월 코엑스 호주유학 박람회 개최 “호주 대학 입학,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준비 끝”

    성공적인 호주유학 및 어학연수, 호주워킹홀리데이, 개인별 맞춤 호주 대학 입학과 더불어 호주영주권 취득까지 호주대사관 인가 공인 카운슬러(QEAC)를 통해 일대일 맞춤 상담이 제공되는 제35회 호주유학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호주는 복지국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높은 임금과 수많은 기회가 있어 국내 대학 재학생들이나 재수생과 직장인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나라다. 다만 호주 유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에는 제대로된 준비와 호주 현상황과 개인별 상황을 토대로 전문가를 통해 적합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호주 이민성 장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호주대학교 졸업 후 신청 할 수 있는 졸업생비자인 PSW 비자(Post Study Work Visa) 기간은 2년(호주 대도시 학사졸업기준)에서 2년이 추가된 4년으로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교육부 장관은 해당 이민법이 적용되는 학과가 IT, 간호, 공학 등이라고도 발표했다. 또 호주 정부에서는 최근 필요로 하는 직업군들을 각 주별로 분류해 발표했고, 이 중 소프트웨어 개발, 웹개발, 앱개발, 사이버보안 등 IT 분야와 간호, 호텔·관광, 요리사 직업군도 호주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업군에 포함됐다. 호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국경 봉쇄 정책을 진행해 해외 유학생들의 입국이 전면 금지됐고, 덩달아 많은 분야에서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 근로자들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유학 후 취업뿐 아니라 영주권 취득이 더욱더 수월해지고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8~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5회 코엑스 호주유학 박람회’는 호주 현재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에 빠진 호주에 대한 분석, 호주 전지역 명문대 학사·석사·박사 입학, 국내에서 시작할 수 있는 호주 대학 1학년 편입과정과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어학연수 영어학교 장학혜택, 코엑스 호주유학 박람회 특별 추가 혜택, 호주대학교 장학금 정보 및 신청대행, 입학금 면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호주유학 박람회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호주대학교 약대, 의대, 간호, IT, 회계, 호텔경영 분야에 대한 개인별 입학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랭킹 100위권 일류 명문 대학인 ANU 호주국립대, UNSW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대, UTS 시드니공과대, 시드니대 USFP, 맥쿼리대, 그리피스대, 웨스턴 시드니대 등의 호주 명문대에 대한 입학상담을 호주 대학 관계자나 호주 유학 전문가를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장학금 신청 또한 무료로 대행 받을 수 있다.이번 호주유학 박람회에서는 호주대사관 인가 공인 카운슬러(QEAC) 전문가들과 호주어학연수기관(영어학교) 및 호주 대학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호주생활과 호주취업방법, 호주어학연수를 위한 사립·대학부설 어학연수, 호주 대학 학사 또는 석사 입학을 위한 정규유학, 호주이민이 가능한 영주권유학 등에 대한 일대일 전문상담도 가능하다. 또 최근 높은 관심을 자랑하는 호주요리학교 및 호주호텔학교에 대한 호주 지역별 전문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비롯해 호주국립 TAFE, 브리즈번 요리학교, 윌리엄앵글리스, QCA 등 호주요리학교들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학기중 호텔유급실습이 제공되는 ICMS호텔대, 호텔경영 세계 랭킹 3위를 기록한 그리피스대 등에 대한 맞춤 입학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서울 호주유학 박람회에서는 특정영어학교 호주어학연수 수속자에게는 영어학교에서 주는 장학혜택 프로모션과 더불어 추가로 박람회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상담 내용을 미리 제공하면 현장 상담에 용이할 뿐 아니라 학교수속, 비자신청, 픽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코엑스 호주유학 박람회’로 검색해 코엑스 호주유학박람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코엑스 박람회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대화 속 감정 흡수하는 자녀…‘부모는 아이 거울’ 옛말 맞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대화 속 감정 흡수하는 자녀…‘부모는 아이 거울’ 옛말 맞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은 1923년에 배포한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선언문에서 “희망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다 같이 어린이를 잘 키웁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건전한 사회 형성의 시작은 가정의 양육에서 시작됩니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아동기에는 뇌 시냅스의 15% 이상 연결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스트레스가 과도하거나 부정적 경험을 하게 되면 그 피해는 평생을 갑니다. 이 때문에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은 충분한 대화와 공감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과 정서를 수용하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국 프린스턴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사용하는 언어로 감정 이름표가 붙여지고 이것이 청소년기 학업 성취도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달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아동 발달’ 2월 28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아동기에 다양한 감정에 대해 배우는 것은 사회적 능력과 의사소통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경우 타인에 대한 공감력이 떨어지고 의사소통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또 자기 통제 또는 감정 조절을 위해서도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아동기에 여러 감정에 정확한 이름표를 붙여 주는 과정이 필요한 것은 그래서입니다. 연구팀은 1962년부터 2009년까지 ‘맥아더·베이츠 의사소통 발달 평가’를 받은 미국, 캐나다, 영국의 16~30개월 영유아 5520명의 데이터를 골라내 영유아의 언어, 특히 감정 표현 언어 수준을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감정 관련 언어 사용 수준과 아동·청소년기 학업 성취도와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감정을 공감받고 다양한 감정 표현을 배운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한 뒤 복잡한 단어나 문장을 더 쉽게 이해하고 학습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화라는 측면에서도 부모가 양육에 투자를 많이 한 종이 그렇지 않은 종보다 더 큰 뇌, 더 뛰어난 인지능력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독일 막스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 콘스탄츠대, 스위스 취리히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 공동 연구팀은 부모가 양육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는 동물 종이 그렇지 않은 종들보다 더 큰 뇌의 진화를 끌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3월 1일자에 실렸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무조건 덮어 주고 “내 아이가 최고”라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서 아이가 잘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뇌과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이의 이야기는 충분히 들어주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과학자뿐만 아니라 법심리학자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미국 커츠타운대 형사행정학과 연구팀은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고 공감을 나누는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문제행동을 일으킬 행동이 10분의1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2021년에 발표했습니다. 부모부터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고 ‘다른 것은 됐고 공부만 잘하면 되지’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면 아이들의 행동도 불 보듯 뻔할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란 말이 틀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 슈퍼모델 나타샤 오클리, 한여름 선사 ‘환상의 건강미’

    슈퍼모델 나타샤 오클리, 한여름 선사 ‘환상의 건강미’

    호주의 슈퍼모델 나타샤 오클리가 환상의 자태로 한여름을 선사했다. 오클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비키니사진을 올리며 매력을 과시했다. 남반구의 한여름을 즐기며 건강미를 한껏 과시했다. 30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오클리는 자신의 인기를 부로 연결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브론테 출신인 오클리는 빼어난 용모로 10대 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유명 패션잡지인 글래머, 코스모폴리탄을 장식했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라인으로 유멸 헬스잡지인 우먼헬스의 커버를 다수 장식했다. 오클리는 인기를 바탕으로 엄청난 부를 일구어냈다. 오클리는 유명 패션브랜드 ‘GUESS’등과 콜라보를 통해 사업가적인 기질을 발휘했고, 2014년에는 자신의 브랜드인 ‘MONDAY Swimwear’를 설립하며 CEO로 취임했다. 현재 오클리의 자산은 6300만 달러(한화 약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호주 법원, 40년 전 아내 살해한 74세 남성에 24년형 선고

    호주 법원, 40년 전 아내 살해한 74세 남성에 24년형 선고

    1982년 아내를 살해하고도 40년 가까이 태연하게 살아 온 호주의 70대 남성에게 징역 24년형이 선고됐다. 2018년 유명 팟캐스트 방송에서 이 사건이 다뤄지면서 경찰이 재수사해 이제야 법의 심판을 받았다. 크리스 도슨(74)은 10대 연인이며 유모였던 여성과 새 출발을 하려고 부인 리네트 도슨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8월 검찰에 기소됐다. 재판부는 2일 도슨이 아내를 살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도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네트가 시드니 자택에서 실종됐을 때 33세였다. 여전히 주검을 찾지 못했다. 재판에서의 모든 증거는 정황 증거 뿐이다. 그러나 이언 해리슨 판사는 선고 이유를 언급하며 “제멋대로의 잔인함”으로 저지른 범행이며 “자연스럽지도 않거니와 피할 수 없는 일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다만 도슨이 18년을 복역하면 그 뒤로는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말은 피고인이 살아서 교도소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아내가 사라진 뒤 그의 짓이라고 주변에서는 의심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땅에 묻혀 있던 리네트의 옷가지를 발견했지만 시신이 나오지 않자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도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도슨은 1984년 자신의 제자이자 아내가 유모로 고용했던 여성 ‘JC’와 재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1990년 이혼했고, 그 뒤 JC는 경찰에 도슨이 리넷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경찰의 재수사가 진행됐지만 도슨은 이번에도 증거 부족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그의 범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일간 ‘더 오스트레일리언’이 만든 팟캐스트 ‘티처스 펫’(The Teacher’s Pet)이 다루면서다. 해외에서도 많이 보도되며 재수사가 시작돼 그를 기소할 만큼의 정황 증거들을 모을 수 있었다. 도슨은 재판 내내 아내의 실종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항변했다. 오히려 아내가 종교집단에 가입하려 집을 나가 자신과 두 자녀를 버린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해리슨 판사는 지난 8월 심리 도중 피고가 JC에 집착한 나머지 아내를 살해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들이 “설득력 있고 힘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여성은 교사였던 피고가 가르치던 제자였는데, 그는 부인 대신 이 여성을 집에 들이려고 이같은 짓을 벌였던 사실이 인정된다고 재판부는 봤다. 또 도슨이 결혼생활을 끝내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 여성이 관계를 끝내려 해 필사적이었다고 해리슨 판사는 봤다. 앞서 심리 도중에 피고인의 딸 샤넬레 도슨은 어머니의 시신을 처리한 위치를 알려달라고 아버지에게 매달렸다. 그녀는 “제발 저희에게 어머니가 계신 곳을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사라졌을 때 그녀는 네 살이었고, 두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었다. “어머니를 우리 삶에서 지워버린 그날 밤, 아버지는 수십년 동안 안전하다는 느낌, 이 세상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없애 버렸다. 왜 그냥 이혼하지 않았느냐, 왜 그녀를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곁에 어머니를 놔두지 않았느냐?” 희생자의 오빠(남동생일 수도) 그렉 심스는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정녕 믿지 못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린(의 시신)을 찾아 쉬게 하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슨이 이제라도 시신의 행방을 말해줄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변호사 그렉 월시는 의뢰인이 여전히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는 희생자의 시신 위치를 털어놓지 않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살인범이 가석방되는 일을 원천적으로 막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 논란의 안전운임제 따져보니…안전 효과 있다? 없다?

    논란의 안전운임제 따져보니…안전 효과 있다? 없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국토교통부와 처음 교섭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30일 다시 만나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논의는 쉽게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와 정부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총파업의 발단이 된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부분을 살펴봤다. 화물연대가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는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이를 주지 않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화물차 기사가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운임을 받으며 과로·과속·과적으로 내몰리는 걸 막자는 취지로 3년 일몰제로 2020년 도입됐다. 다음달이면 제도 시행이 종료된다는 얘기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에 대한 실효성부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안전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지난 3년간 시행으로 노동시간이 감소하는 식으로 노동 환경이 나아졌다고 본다. 국토부 용역으로 진행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화물차 기사의 월 평균 노동시간은 안전운임제 전인 2019년에 비해 지난해 8.3% 감소했다. 특히 하루 12시간 이상 운행하는 화물차 기사의 비율은 평균 39.5%에서 14.4%로 크게 줄었다. 안전운임제로 일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받으니 과로하지 않고, 이 때문에 사고 위험도 떨어진다는 게 화물연대의 해석이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특수차·화물차 사고 건수는 2019년 3만 11건에서 2020년 2만 8240건, 2021년 2만 7309건으로 줄었다.안전운임제로 인해 기업들의 부담이 과도하게 늘었다는 점도 논란의 큰 이유다. 화주협의회 등 화주 단체들은 안전운임제의 일률적인 운임 산정 방식을 화주에게 강제하는 건 부담이 과도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지난 10년간 동결 상태이던 운임이 정상화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안전운임제 도입 후인 2020년 “전 기간 대비 물류비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38.3%로 “증가했다”(31.1%)보다 오히려 많았다. 기업물류비 증가원인 외부 요인을 물은 질문에서도 안전운임제 등 ‘정책적 제도 영향’을 꼽은 비율은 1%도 되지 않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실태조사 등에 따르면 가장 큰 수출 리스크는 국내 내륙 화물 운송비로 인한 부담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 해운과 항공운임 상승이었다. 파업이 길어질 기미를 보이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꺼내들었다. 파업 첫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운송개시명령은 국토부 장관이 운송 사업자나 운수 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으로 화물운송을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때 업무에 복귀하도록 내리는 명령이다. 이를 거부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 면허 취소 등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의 업무개시명령은 2003년 도입된 이후 한번도 발동된 적이 없다. ‘집단’, ‘정당한 사유’ 등 구성 요건부터 불분명한데다 법조항이 위헌성을 담고 있다고 화물연대는 보고 있다. 정원섭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부실장은 “파업에 대한 제재로 강제 근로를 명령하는 건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기본 원칙과 핵심 협약에도 위배되는 행위”라며 “그 외에 ILO 결사의자유 협약, UN의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ESCR),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 등에도 위배되는, 반노동적 처사”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안전운임제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반시장적인 제도라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이와 비슷한 제도를 도입·적용하고 있는 국가들이 적지 않다. 브라질은 2018년 화물 운송 종사자 파업 이후 최저운임법을 도입해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항만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벨기에는 도로화물운송법에 ‘불법 행위를 할 정도로 낮은 가격으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계약한 운수사업자’ 등에 대해 8일에서 1년의 징역 또는 500~5만 유로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가 철회한 국가도 있다. 호주에선 관련 논의가 2008년부터 이어지다 2016년 도로안전운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오히려 화물차주에게 불리하다는 의견이 있어 폐지되고 현재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 “벌금도 불사” 성소수자 지지 완장, 카타르서 결국 철회

    “벌금도 불사” 성소수자 지지 완장, 카타르서 결국 철회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갯빛과 함께 ‘원 러브’(One Love)가 적힌 완장을 착용하기로 했던 잉글랜드 대표팀 등 유럽 축구팀들이 완장 착용 계획을 철수했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은 21일 “잉글랜드, 웨일즈,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덴마크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위협을 이유로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하는 무지갯빛 완장 착용 계획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주장 헤리 케인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개념을 담아 완장을 착용한 것을 비롯해 유럽 7개국이 이 암밴드를 착용하기로 결의했다. 케인은 “우리는 하나의 팀, 하나의 조직으로서 이 완장을 착용하기 원하고 분명히 착용할 것”이라며 대표해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FIFA가 “경기장에서 완장을 차면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승인하지 않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옐로카드를 받을 수 있다. 2장을 받으면 퇴장이다. 결국 선수들이 경기를 못 뛰게 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완장을 포기하게 됐다. 7개국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규정 위반에 적용되는 벌금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었고 완장 착용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경고를 받거나 경기장을 강제로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할 수는 없다”면서 “선수들이 제재에 직면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장들에게 완장을 착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One Love’ 캠페인은 2020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됐다. 케인과 독일 주장 마누엘 노이어 등 유명 선수들이 이 운동에 동참했고 월드컵에서도 착용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그러나 동성애가 불법인 카타르의 눈치를 보던 FIFA가 카타르의 뜻을 따르면서 선수들의 계획이 무산됐다. BBC 등 다수 언론에서 카타르 월드컵의 인권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FIFA와 카타르는 그 어떤 비판에도 꿈쩍 않고 월드컵을 강행하고 있다.
  • “영국에서 3개월 거주했나요? ‘헌혈 불가’ 입니다”

    “영국에서 3개월 거주했나요? ‘헌혈 불가’ 입니다”

    영국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라면 한국에서 절대 ‘헌혈’을 할 수 없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시됐던 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영국에서 1년동안 어학연수를 했던 사람이 한국으로 돌아와 평생 할 수 없게 된 것’이 문제로 등장했다. 정답은 헌혈이었다. 태사자 김형준 역시 한 방송에서 헌혈을 위한 문진을 이어가던 중 영국 거주 이력 때문에 ‘영구 헌혈 금지’란 말을 들었다. 인간 광우병 방지 위해 헌혈 ‘영구 배제’ 3일 대한적십자사 혈액본부에 따르면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일명 인간 광우병)이 발생한 지역에서 일정 기간 거주한 사람은 평생 헌혈을 할 수 없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혈액안전국 관계자에 따르면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혈금지지역으로 지난 2001년 영국이 헌혈금지지역으로 지정됐다. 영국은 지난 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1개월 이상 체류했을 경우 헌혈금지 대상이 되고, 포틀랜드섬과 맨섬, 웨일즈 등지에서 1997년부터 현재까지 3개월 이상 체류했을 경우 금지 대상에 오른다. 영국의 경우 광우병 소가 발견됐을 뿐 아니라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후 2003년에는 수혈을 통한 인간광우병 의심 환자까지 발생하면서 특별 관리 대상이 됐다.프랑스도 1980년부터 현재까지 5년 이상 거주했을 경우 헌혈 금지 대상이다. 이외 광우병 발생국가와 위험성이 높은 국가로 지정된 34개 유럽 국가에서 1980년부터 현재까지 5년 이상 체류했을 경우 헌혈을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들도 광우병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포함돼 1980년대부터 5년 이상 체류했을 경우 헌혈이 금지돼 있다. 뇌가 스펀지처럼 되는 ‘인간 광우병’…치료 방법은? ‘인간 광우병’이라 불리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뇌에 구멍이 뚫려 뇌 기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뇌가 스펀지처럼 되기 때문에 ‘소해면양뇌증’이라고도 한다. 발병하면 2주에서 6개월 사이에 죽게 되는 치명적인 병이다. 현재로서는 치료방법이 전혀 없다. 증상으로는 급격한 기억력 감퇴, 불면증과 우을증 등 치매 초기 증상과 유사하다. 인간 광우병은 변종 프리온에 의해 발생한다. 프리온은 광우병을 유발하는 인자로 광우병에 걸린 소의 부산물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9일부터 코엑스 호주유학박람회…호주어학연수 및 호주대학 입학 전문상담 제공

    19일부터 코엑스 호주유학박람회…호주어학연수 및 호주대학 입학 전문상담 제공

    성공적인 호주유학 및 어학연수,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대학 입학과 더불어 호주영주권 취득까지 호주대사관 인가 공인 카운슬러(QEAC)를 통해 일대일 맞춤 상담이 제공되는 ‘제34회 호주 유학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코엑스 호주유학 박람회’는 호주 현재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에 빠진 호주에 대한 분석, 호주 전지역 명문대 학사·석사·박사 입학 및 국내에서 시작할 수 있는 호주대학 1학년 편입과정과 더불어 호주 어학연수 영어학교 장학혜택 및 코엑스 호주 유학 박람회 특별 추가 혜택, 호주대학 장학금 정보 및 신청대행, 입학금 면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호주는 높은 임금과 많은 기회가 있는 영어권 국가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더 큰 꿈을 찾아 많은 이들이 호주유학 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최근 호주 이민성 장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호주대 졸업 후 신청할 수 있는 졸업생비자인 PSW 비자(Post Study Work Visa)의 기간을 2년(호주 대도시 학사 졸업 기준)에서 2년이 추가된 4년으로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민법이 적용되는 학과는 IT, 간호, 공학 등이다. 호주 정부에서는 호주에서 필요로하는 직업군들을 각 주별로 분류해 발표했다. 이 중 IT(소프트웨어개발, 웹개발, 앱개발, 사이버보안 등)과 간호, 호텔·관광, 요리사 직업군도 호주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업군에 포함됐다.호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국경 봉쇄 정책을 진행해 해외 유학생들의 입국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수많은 산업들에서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 근로자들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호주유학 후 취업뿐 아니라 영주권 취득이 더욱더 수월해지고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주 유학 박람회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호주대 약대, 의대, 간호, IT, 회계, 호텔경영 분야에 대한 개인별 입학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랭킹 100위권 일류 명문대학교인 ANU 호주국립대학교, UNSW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대학교, UTS 시드니공과대학교, 시드니대학교 USFP, 맥쿼리대학교, 그리피스대학교, 웨스턴 시드니대학교 등의 호주 명문대에 대한 입학상담을 호주대학 관계자나 호주 유학 전문가를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장학금 신청 또한 무료로 대행받을 수 있다. 이번 호주 유학 박람회에서는 호주대사관 인가 공인 카운슬러(QEAC) 전문가들과 호주 어학연수기관(영어학교) 및 호주대학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호주생활과 호주취업방법, 호주어학연수를 위한 사립·대학부설 어학연수, 호주대학 학사 또는 석사 입학을 위한 정규유학, 호주이민이 가능한 영주권유학 등에 대한 1:1 전문상담도 가능하다. 또, 최근 높은 관심을 자랑하는 호주 요리학교 및 호주호텔학교에 대한 호주 지역별 전문상담도 진행 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비롯해 호주국립 TAFE, 브리즈번 요리학교, 윌리엄앵글리스, QCA 등 호주요리학교들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학기중 호텔유급실습이 제공되는 ICMS호텔대학교, 호텔경영 세계랭킹 3위를 기록한 그리피스대학교 등에 대한 맞춤 입학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34회 코엑스 호주 유학 박람회에서는 특정 영어학교 호주 어학연수 수속자에게는 영어학교에서 제공하는 장학혜택 프로모션과 더불어 추가로 박람회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상담 내용을 미리 제공하면 현장 상담에 용이할 뿐 아니라 학교수속, 비자신청, 픽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호주 유학 박람회’로 검색해 코엑스 호주 유학 박람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코엑스 박람회장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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