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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아 A조 호주 본선 사실상 확정

    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본선 진출국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아시아 A조는 호주의 본선 진출이 확정적인 가운데 일본과 바레인이 마지막 1장의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1일 5차전 홈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이겼다. 호주는 4승1무(승점 13)를 기록, 2위 일본(3승2무·승점 11)을 승점 2차로 따돌리며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같은 조의 바레인도 카타르를 1-0으로 제압, 2승1무3패(승점 7)로 3위를 달렸다. B조에서는 한국이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한국에 패한 북한이 승점 10, 2위로 내려앉았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역전승을 거둔 사우디아라비아는 북한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3위에 머물렀다. UAE(1승5패)는 탈락했다. 남미 지역 예선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휘봉을 쥔 세계 6위 아르헨티나가 56위 볼리비아에 1-6으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파라과이(7승3무2패·승점 24)에 이어 조 2위. 승점(19)은 같고 골득실에 뒤진 칠레에 바짝 추격을 당했다. 유럽 예선에서는 5조의 스페인이 터키를 2-1로 눌러 선두(6연승)를 질주했고 4조의 독일은 미하엘 발라크의 선제골 등으로 웨일스를 2-0으로 일축했다. 6조의 잉글랜드도 피터 크라우치의 선제골과 존 테리의 결승골로 우크라이나를 2-1로 물리쳤다. 7조 프랑스는 리투아니아를 1-0으로 꺾었고 8조의 이탈리아는 아일랜드와 1-1로 비겼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구글 스트리트뷰, 외계인 이어 유령까지?

    구글 스트리트뷰, 외계인 이어 유령까지?

    영국 구글 스트리트뷰 카메라에 빅토리아 시대 복장을 한 여성의 형체가 찍혀 화제에 올랐다고 텔레그래프 등 영국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된 사진 속에 다소 흐릿하게 찍힌 이 여성은 긴치마에 물결 레이스 블라우스 차림이다. 파란색 복고 스타일 모자까지 쓴 여성의 복장은 현대 일상복과 거리가 멀다. 영상의 영향인지 다리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6월 구글이 스트리트뷰 영국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주요지역 촬영 중에 찍힌 이 사진의 배경은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항 타이거베이.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 등장하는 카디프 밀레니엄 센터 분수대 근처다. 지역 심령술사 제인 코헨(39)은 “이 지역에서 유령들이 종종 사진에 찍힌다. 그러나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 속의) 이 여성은 매우 맵시 있는 차림이지만 그녀의 옷은 역사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옷”이라며 사진 속 인물이 유령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구글 스트리트뷰는 사생활 침해 논란과 더불어 외계인이나 UFO로 보이는 형체들이 촬영되면서 끊임없이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walesonline.co.uk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조 깃털에 그림을? 英화가 이색 작품

    한 영국 화가가 백조 깃털에 그린 정교한 그림으로 주목 받고 있다. 웨일스 화가 이안 데이비(44)는 집 인근 스노도니아 국립공원에서 주운 백조 깃털위에 그림을 그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소개했다. 백조의 깃털에만 그림을 그리는 이안은 실제 백조에게 털을 뽑는 것이 아니라 땅에 떨어진 깃털만을 사용한다. 이렇게 모아진 깃털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그의 캔버스가 된다. 그의 작품은 정교한 그림에 어우러진 깃털 고유의 투명한 흰색과 윤택이 특징이다. 전직 사냥터 관리자였던 그는 지난 2004년 처음으로 붓을 잡았지만 독특한 표현방법에 힘입어 현재 그의 그림은 작품 당 약 700파운드(약 130만원)를 호가한다. 이안은 “처음엔 전통적인 캔버스를 사용했다.”면서 “뉴질랜드로 휴가 갔을 때, 마오리 부족의 깃털 그림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것을 본 순간 마음에 빛이 비춰지는 듯 했다.”며 깃털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그의 작품은 가치를 인정받아 웨일스 현대미술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숲에서 조난당한 주인 살린 치와와

    왜소증을 앓고 있는 한 여성이 숲에서 조난당했지만 애완견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돼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21cm의 작은 체구를 가진 비버리 버킷(45)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북부 웨일스의 스노도니아 국립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중 길을 잃었다. 면적 2170km²의 광활한 숲에서 길을 잃은 그녀는 설상가상으로 휴대폰까지 잃어버렸다. 밤이 되자 어둠이 짙게 내린 고요한 숲에서 공포와 추위와 싸울 수밖에 없었다. 당시 이 여성은 공원 내 반입이 금지된 작은 치와와 종 페블스(Pebbles)와 함께 있었다. 페블스는 작지만 털이 긴 애완견으로 평소 버킷이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던 개였다. 조난당한 지 하루가 지난 뒤 구조대가 헬리콥터를 이용해 버킷을 찾았을 때 그녀는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체온저하 등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그녀의 몸은 따뜻했다. 페블스가 밤새 그녀의 다리 사이를 파고들면서 자신의 체온을 나눴기 때문. 버킷은 “시간이 지날수록 겁이 났고 해가 지자 기온이 뚝 떨어졌다. 하지만 페블스가 기운을 잃어가는 내게 따뜻한 체온을 나눠주고 짖었기 때문에 다행히 정신을 잃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조대원 크리스 로이드는 “워낙 넓은 지역이고 버킷이 오랜 시간 동안 길을 잃고 헤맸기 때문에 건강이 우려됐지만 생각보다 양호한 상태였다.”며 안심했다. 버킷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애완견 페블스 역시 건강한 상태다. 그녀는 “페블스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다. 친자식과도 같은 애완견이 나의 목숨을 구해줬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떼가 만든 ‘거대한 예술’ 삼성 광고 화제

    양떼가 만든 ‘거대한 예술’ 삼성 광고 화제

    양떼가 모나리자 얼굴을 만든다? 양떼가 움직여 모나리자의 얼굴이나 거대한 양의 형상을 만든 삼성 광고영상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양떼 퍼포먼스가 담긴 삼성 TV제품의 광고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배-스터드’(Baa-Studs 양의 남자들이란 뜻)라는 팀이 제작했으며 촬영감독을 포함한 3명의 스태프와 수백 마리의 양, 그리고 20여 마리의 양치기 개가 참여했다. 양치기 묘기는 웨일스의 산 중턱에서 오전부터 시작해서 해가 질 때까지 이뤄졌다. 스태프들과 양치기 개들은 미리 짜여진 계획에 맞춰 수백 마리 양들의 대열을 변화시켜 아름다운 형상을 선보였다. 또 저녁이 되자 양들은 등에 발광소자(LED) 장치를 달고 대열을 움직여 모나리자의 얼굴과 아름다운 폭죽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 퍼포먼스는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LED TV를 홍보하기 위해 촬영됐다. 영상의 마지막에 “삼성 LED기술 덕에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홍보용 코멘트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기가 또다른 기회… 그린테크 집중 투자”

    │시드니(호주)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호주 방문은 온통 경제에 관심이 쏠려 있다. 이 대통령은 4일 열린 한·호주 그린비즈니스포럼에 참석,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무역투자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호주 경제인들이 한국의 미래를 보고 한국에 투자해 줄 것을 수차례 당부하는 등 ‘바이(Buy) 코리아’ 홍보에 나선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은 포럼에서 “한국은 외국인들이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기업 활동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세제 혜택, 투자 인센티브 등 경영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면서 “학교·병원 등 생활환경이 불편한 점을 찾아 고쳐나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정준양(포스코 회장) 한·호 경제협력위원장 등 경제사절단과 현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100여명의 호주 기업인들도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 대통령은 포럼 참석에 이어 니컬러스 무어 매쿼리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매쿼리그룹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 감사드리며 다른 호주 경제인들도 저와 한국의 미래를 보고 한국에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어 회장은 “세계적인 투자은행 시각에서 볼 때 한국경제 전망이 매우 밝다고 생각해 이번에 투자결정을 하게 됐다.”며 “한국은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글로벌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호주의 대표적인 금융회사인 매쿼리는 이날 지식경제부, 우리은행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지닌 뉴사우스웨일스주대학 내 태양광·재생에너지연구소를 방문, “한국은 올해 경제위기가 있지만 그린테크, 하이테크 연구·개발(R&D)에서 훨씬 더 많이 투자하려고 한다.”며 “여러가지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녹색성장을 통해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호주 언론도 이 대통령의 경제 순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호주의 유력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위기를 겪는 서울 친구’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글로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혁정책을 추진 중인 호주의 케빈 러드 총리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 대통령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국내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이 위기는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면서 “혹자는 2~3년 갈 것이라고도 하지만 올해 한 해를 보내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rlee@seoul.co.kr
  • 신·재생에너지 인재를 육성하라

    신·재생에너지 인재를 육성하라

    세계 각국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몰두하는 가운데 대학들도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의 수요에 맞춰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뉴사우스웨일스대학은 태양광·재생에너지공학을 단과대로 운영중이다. 이 대학은 학부에서 태양에너지를 가르친 최초의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학의 태양광연구센터에서 25%효율의 태양전지를 개발하기도 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로부터 연구비 보조와 연구실 건설 등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2020년 이후에는 석유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스웨덴에서는 왕립기술대학이 신·재생에너지 교육의 선봉에 서 있다. 에너지기술학과에서 지속가능에너지공학이라는 석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웨덴 왕립기술대 67개국 400명 수강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전력 생산 ▲지속가능한 에너지 이용 ▲태양 에너지 등 세 분야로 나눠진다. 현재 67개국에서 온 400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서 공부하고 있다. 대학측은 이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에서도 각 지역의 대학들이 발빠르게 재생에너지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오리건공과대학은 2005년 재생에너지공학과를 신설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데 비해 이 분야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 최초의 4년제 신·재생에너지 학과다. 올해 처음으로 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이 학과는 태양광과 태양열부터, 풍력, 지열, 바이오연료, 연료전지, 수력, 에너지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가르친다. 물론 공과대학이기 때문에 에너지 테크놀로지 쪽에 강좌가 집중돼 있다. 아칸소 주의 존 브라운 대학도 재생에너지학과를 개설했다. 이 학과에 들어간 학생은 세가지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째, 에너지 테크놀로지. 에너지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거나 대학원에서 에너지공학을 전공할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둘째는 에너지 관리. 정부나 비정부기구(NGO)에서 에너지를 담당하거나 에너지 회사에서 경영을 담당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셋째는 국제개발. 해외시장의 에너지 개발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태양 에너지와 풍력, 바이오에너지의 설계와 건설, 운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애리조나 대학 등 태양광 관련 강좌 개설 햇빛이 강한 미 애리조나 주의 대학들은 태양광 분야의 강좌 개설에 적극적이다. 애리조나대학과 애리조나주립대학, 코코니노칼리지 등이 개별적으로 공대에 태양광 관련 강좌를 개설하는 한편 공동으로 ‘애리조나 솔라 센터’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아팔라치안주립대학은 공대에 풍력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캠퍼스)는 ‘에너지 효율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지난 2006년 캘리포니아 클린에너지 펀드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미국내에서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대학 프로그램이다.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시장에 전수하고,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일할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따라서 정부 관리와 기업인 등도 이 센터의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기후변화 완화의 경제학 ▲에너지 효율 방법론 ▲에너지 효율 분야의 혁신 등의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MIT 일반인에도 관련 커리큘럼 개방 미국의 대표적인 대학들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센터를 신설하거나 기존의 학과에 클린 에너지와 그린 비즈니스 관련 커리큘럼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기계공학과와 자동차연구소, 에너지연구소, 전기화학공학연구소 등에서 연료전지를 집중 연구한다. MIT는 학생이 아닌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도 솔라 에너지와 바이오연료,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후변화 정책과 에너지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UC버클리는 ‘재생가능하고 적절한 에너지 연구소’를 설치했으며, 스탠퍼드대학은 에너지자원공학과, 건축환경공학과 등 관련 학과들이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은 케네디스쿨의 벨퍼센터에서 ‘환경 및 천연자원 프로젝트’로 신·재생에너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행정대학원인 케네디스쿨에 있기 때문에 테크놀로지보다는 국제정치적 시각에서 신·재생에너지 문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미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들도 있다. 일리노이대학이 자동차용 바이오연료를, 버지니아폴리텍이 자동차용 연료전지를,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캠퍼스가 하이브리드자동차를, 펜실베이니아대학이 에너지 저장을, 미시간 대학이 자동차용 경량 물질을 연구 중이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형언할 말이 없다” 호주 산불 사망자수 최소 170여명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를 강타한 동시다발적 산불로 9일(현지시간) 오후 현재까지의 사망자수는 적어도 17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또 발화지점이자 최대 피해지역인 멜버른 북쪽 킹레이크 및 주변지역 등에 걸쳐 최소한 750채의 가옥과 33만㏊가 불탔으며 3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빈 러드 총리는 이날 “무엇이라고 형언할 말이 없다. 대학살 이상의 상황”이라며 사망자 집계치가 더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사망자가 230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밝혔다. 빅토리아 경찰 당국은 1983년 빅토리아주와 호주 남부에서 75명이 사망한 일명 ‘재의 수요일’ 사건을 뛰어넘는 사상 최악의 화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호주 정부는 국가비상계획에 따라 3만여명의 소방관과 긴급 구조요원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기대했던 비가 내리지 않아 소방관들이 부상하거나 탈진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이재민 1인당 성인은 1000호주달러(약 90만원), 어린이는 500호주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호주 경찰은 화재의 일부를 방화로 보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 경위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선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의 방화범으로 8일 15세 소년을 검거했을 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매클러랜드 빅토리아주 법무장관은 이번 방화범은 살인죄가 적용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사상 최악의 가뭄과 폭염에서 비롯된 자연발생적 산불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호주 남동부 최악 산불 84명 사망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 주(州)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대형 산불이 발생, 8일 현재 84명이 사망했으며, 750채 가옥이 전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불이 워낙 광범위하고 거세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접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도 50군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특히 산불이 방화범의 소행임이 분명하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오면서 호주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소방 당국은 깁스랜드 지역에서 불길을 잡았으나 방화범들이 다시 불을 놓아 피해가 커졌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주 경찰 키어런 월시 부국장은 “발화 지점은 남동부 빅토리아 주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여러 곳이지만 이 가운데 일부는 도저히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곳이어서 방화범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이날 말했다. 화재가 나고 수만명의 소방관과 공무원이 화재 진압에 동원됐지만 47℃의 기록적인 폭염에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 경찰은 “피해자 상당수가 불길을 피해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킬모어에서는 최소 100채 이상의 주택이 화염에 휩싸였고, 산불 진압에 나선 한 소방관은 온몸의 절반가량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빅토리아 주 호샴 인근의 골프장 1800만㎡도 불탔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지옥과 같은 재난”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마이크 랜 총리는 호주의 올 여름 화재 가운데 방화와 실화로 인한 비율이 각각 20%에 이른다.”면서 “방화범들은 나라 안의 테러리스트이며 공공의 적”이라고 비난했다.이런 가운데 호주 북부 퀸즐랜드는 폭우와 홍수로 일부 하천이 범람, 도로가 끊겨 수백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으며 기상당국은 케언스와 매케이 등에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신지애 미래에셋 모자 쓴다

    호주에서 ‘무적 선수’로 올해 첫 골프대회를 치르고 있는 ‘지존’ 신지애(21)가 미래에셋증권의 모자를 쓴다. 신지애의 한 측근은 5일 밤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공식 후원업체를 찾지 못했던 신지애가 이날 부친 신재섭(49)씨와 또 다른 측근을 통해 미래에셋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기로 했다.”면서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체 액수는 밝히기 곤란하지만 1년에 받는 지원금은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다른 업체에 요구하던 수준”이라면서 “다만, 계약 연장에 걸림돌이 됐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연간 최대 5억원에 묶어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지애는 또 모자 양쪽과 의류, 용품 등에 자사의 로고를 부착하게 될 서브(2차) 스폰서 문제도 최근 유명 독일 자동차회사인 A사와 계약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품과 사용하는 클럽 선정 등은 관례에 따라 일체 신지애 측에 맡기기로 했다. 하이마트 로고를 3년 동안 달았던 신지애는 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해 가을부터 연장 계약에 대해 협의했지만 의견차가 커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이후 새 스폰서 찾기에 실패한 매니지먼트사와도 헤어졌다. 결국 신지애는 소속사의 로고 없이 ‘빈 모자’를 쓰고 5일 시작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 나섰지만 빠르면 정식 계약이 완료, 발표되는 2라운드 이후 대회 후반부터는 새 스폰서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새 모자를 쓰고 나머지 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신지애와 함께 대회장인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 골프장에 머무르다 이날 오후 급거 귀국한 아버지 신씨는 6일 오전 중으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미래에셋 본사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최근 새 매니지먼트사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세마스포츠마케팅과의 섭섭한 관계는 신지애 측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게 됐다. 세마는 지난달 말 “새 후원업체를 찾고 있는 신지애의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신씨와의 구두 계약뿐이었고, 세마 측도 이를 인정했었다. 한편 신지애는 이날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로 마쳤다. 프로 3년차 이일희(21·동아회원권)는 5언더파 67타로 마리안네 스카르프노르드(노르웨이), 베키 브루워튼(웨일스), 리앤 페이스(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英 최고령 ‘세 쌍둥이 할아버지’ 81세 생일

    영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세쌍둥이 할아버지들이 81세 생일을 맞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아이드월, 아이버, 모건 류엘린 등 세 할아버지는 지난 1928년 영국 웨일스지방에서 같은 날 함께 태어난 쌍둥이 형제들이다. 올해로 81세가 된 할아버지들은 여전히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며 지난 21일(현지시간) 술집에서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다. 자식과 손녀들의 축하를 받은 할아버지들은 “함께 서로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다. 평생 함께 생일파티를 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부 아버지와 주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세 할아버지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마을의 유명인사였다. 거의 똑같이 생긴 외모의 형제들은 한마을에 살며 돈독한 우애를 다졌기 때문. 아이드월 할아버지는 “부모님이 입혀준 똑같은 옷을 세명이 입고다니며 학교에서는 ‘세쌍둥’(Trip)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며 “형제들과 좋아하는 음식과 관심사가 같아서 늘 친구처럼 몰려다녔다.”라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류엘린 할아버지 세쌍둥이 형제는 영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세쌍둥이 형제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드월, 아이버 할아버지는 채광측량사로 일하고 있고 모건 할아버지는 산업화학자가 됐다. 할아버지들은 “가까운 거리에 살며 서로에게 늘 기쁨을 주기 때문에 저절로 젊음이 유지되는 것 같다.”면서 “오래도록 우애를 나누는 세형제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행정구역 개편을 말한다] 英·日 성공사례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행정효율성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로 자치계층구조개혁(단층제와 지역정부 창설)을 한 영국을 들 수 있다. 영국에서는 카운티와 디스트릭트 통합을 통한 단층자치단체 추진과 함께 웨일스나 스코틀랜드 등 더 광역적인 지역을 중심으로 자치권을 가진 지방정부를 창설하려는 노력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영국은 행정거래비용이 이전보다 20~30% 절감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자치단체 통합과정에서 조직진단을 거쳐 인력을 3분의1가량 감축하고 국장 자리는 약 40% 줄인 것도 개혁 성과로 꼽힌다. 영국은 1986년 런던광역시가 폐지되고 대도시 지역의 36개 광역카운티가 폐지되면서 단층자치단체가 탄생한 이후 1991년부터 지방정부의 경계와 조직에 대한 검토를 거쳐 1994년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54개 단층자치단체가 탄생했다.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는 잉글랜드 지역에서 46개 단층자치단체가 창설됐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32개 단층자치단체에 더해 더 강력한 권한을 가진 스코틀랜드 의회를 설치함으로써 자립적 지방정부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2000년 런던에는 다시 광역 기능을 수행하는 GLA(Greater London Authority)가 부활했지만 권한과 지위가 제약돼 있어 단층자치단체 제도는 유지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도 있다.일본은 기초자치단체에 해당하는 시정촌(市町村)을 여러 차례 통폐합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했다. 시정촌은 시(市),정(町),촌(村)을 묶은 말이다.1차 대합병은 1889년 기존 7만 1314개를 1만 5859개로 줄이는 대규모 행정구역개편이었다. 이어 1953년 정촌합병촉진법을 시행하면서 1953년부터 1961년에 걸쳐 9868개 시정촌을 3472개로 통폐합했다.1999년부터 2008년까지 다시 1795개로 통폐합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최범수(신한금융지주 부사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31 ●나경환(YTN 기자)씨 부친상 25일 인천 인하대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32)890-3196 ●임종목(BMC어패럴 회장)종빈(상우웨일스터 대표)씨 부친상 최청규(사업)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92 ●심기보(한국수력원자력 경영기획처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30 ●조준원(언론중재위원회 경남사무소장)씨 부친상 25일 조선대병원,발인 27일 오전 (062)220-3352
  • “‘헤드 뱅잉’ 가벼운 뇌손상 유발할 수 있다”

    “‘헤드 뱅잉’ 가벼운 뇌손상 유발할 수 있다”

    록 콘서트 장에서 머리를 흔들며 리듬을 느끼는 몸짓인 이른바 ‘헤드 뱅잉’이 경미한 뇌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브리티시 메디칼 저널’ 최근 호에 따르면 헤비메탈 음악의 전형적 빠르기에 맞춰 헤드뱅잉을 하다보면 가벼운 외상성 뇌손상이나 뇌진탕, 혹은 목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특히 노래가 빨라짐에 따라 움직임의 폭이 증가하는 때 이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UNSW)의 앤드류 매킨토시 교수는 “콘서트장을 나서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멍한 채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분명했고 우리가 그것을 찾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매킨토시 교수팀은 우선 헤비메탈 콘서트를 즐기는 마니아들을 관찰해 헤드 뱅잉의 운동 역학을 풀어낼 이론적 모델을 구성하고 연구에 참여한 지역 뮤지션들에게 물어 헤드 뱅잉을 이끌어 내는 인기곡 10개를 추출했다. 매킨토시 교수는 “이 노래들은 대체로 분당 146비트의 템포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머리와 목이 움직이는 각도가 75도 폭을 넘어서면 두통과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킨토시 교수는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일시적이고 가벼운 뇌손상이 두통이나 현기증을 넘어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머틀리 크루나 오지 오스본, 모터 헤드 등 여러 헤비메탈 콘서트장을 연구팀이 직접 방문해 진행한 것으로 관찰 연구(Observational Study)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런던 올림픽에 英 4개 연합 대표팀이 뜬다

    런던 올림픽에 英 4개 연합 대표팀이 뜬다

    긱스와 루니가 국가대표로 함께 와일드카드로 뛸 수 있을까? 국제 축구대회에 각각 출전해 온 영국 4개 지역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영국 축구대표팀’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 중 영국 축구대표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참가를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을 이루고 있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4개 지역은 각각 축구연맹을 갖고 있어 월드컵을 비롯한 모든 A매치 축구대회에 따로 출전해왔으며 1국 1대표팀 원칙인 올림픽에는 불참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서 열릴 피파 집행위원회 회의를 앞둔 가운데 집행위원들은 영국의 단일팀 올림픽 참가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파의 한 주요 관계자는 영국 대표팀 출전 승인은 거의 확정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그러나 2012년 올림픽에 한정된 결정으로 그 이후까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언론에 밝혔다. 조셉 블래터 피파 회장은 이미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만약 각각의 국가들이 선수 차출을 거부할 경우 잉글랜드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도록 하겠다는 의견까지 내놓았다. 또 제롬 발크 사무총장은 짐 머피 스코틀랜드 국무장관을 만나 영국 축구대표팀이 각 나라의 개별적인 주체성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계 인사들이 이 문제에 모두 찬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트리니타드 토바고 출신 잭 워너 부회장은 이 사안에 대해 “아직 인정한 바 없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고 유럽축구협회(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도 “잉글랜드를 제외한 3국의 반대를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파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면서 “영국 축구대표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참가 승인 여부는 도쿄에서 열릴 회의 안건으로 올려져 있으며 이번 주 안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2012 런던올림픽 로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음 연합군’ 네이버에 맞선다

    포털 다음이 위키미디어 재단과 제휴를 맺었다. 보유하고 있는 백과사전 콘텐츠를 한국어 위키백과에 모두 기증한다고 4일 밝혔다. 기증이 끝나면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으로 저술하는 개방형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의 한국어 항목은 현재 7만 6000여건에서 17만건으로 늘어난다. 대규모 ‘정보 기부’가 이뤄진 셈이다. 이렇게 늘어난 정보는 다음뿐 아니라 다른 포털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정보를 한 개의 포털에 가두어 두지 않고 흐르게 하는 ‘개방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다음은 설명했다. 다음의 손경완 서비스총괄책임자(CPO)는 “이번에 다음이 보유한 콘텐츠 가운데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백과사전 콘텐츠를 위키백과에 기증하기로 한 것은 이익을 생각하고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면서 “네티즌들이 참여와 공유에 대한 쾌감을 맛보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식을 공유할 체계화된 플랫폼이 없다 보니 남의 글을 퍼서 나르거나 불법 콘텐츠가 유통되는 일이 만연했다.”며 “다음의 개방화 전략이 장기적으로 한국의 인터넷 문화 자체를 크게 바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 CPO는 “스스로 (위키백과에) 참여를 해봤는데, 잘못된 정보를 올렸을 때 수정해 주고 확장하는 과정을 접하면서 희열을 느꼈다.”고 소개했다. 위키피디아 창시자인 지미 웨일스 위키미디어재단 이사는 “다음과의 제휴로 한국의 네티즌들이 위키백과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콘텐츠를 늘려 줄 자발적인 참여자들이 ‘재미’를 느낄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번 제휴 외에도 다음은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이트간 위젯 서비스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소셜’에 동참을 선언했다. 지난 8월에는 네티즌들끼리 질문과 답을 해 정보를 공유하는 ‘신지식’의 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글코리아, 야후코리아, 엠파스 등과 공유하기로 했다. 모두 개방성을 위한 조치 가운데 하나라는 설명이다. 다음과 다른 포털업체들 사이의 DB공유와 오픈 소셜 바람은 업계 1위인 네이버를 노린 포석이라는 분석이 많다. 국내 검색시장의 80%를 점유한 네이버를 상대하기 위해 서로의 정보를 합치고, 사용자 중심의 정책을 편다는 얘기다. 반면 네이버는 다음의 ‘신지식’의 원조격인 ‘지식IN’의 DB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보의 ‘광장’ 역할을 목표로 삼은 다음과 ‘플랫폼’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네이버의 차별화 지점이 ‘개방성’에 대한 자세에서 한 번 더 드러난 셈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제37회 라이더컵] 역시 앤서니 김…2승1무1패로 美 9년만의 승리 이끌어

    재미교포 골퍼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제37회 라이더컵 맹활약으로 ‘차세대 우즈’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앤서니 김은 22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라 골프장(파71·7496야드)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제37회 라이더컵 골프대회 최종일 매치플레이 대결에서 첫 주자로 나서 유럽의 에이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맞아 5홀차 완승을 거둬 기세를 올렸다. 승점 2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안고 최종 라운드의 첫 주자로 나선 앤서니는 4차례나 라이더컵에 출전,14승2무4패를 거둔 가르시아를 맞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과감하게 밀어붙여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앤서니는 2승1무1패로 승점 2.5점을 획득, 제 몫 이상을 해냈다. 가르시아의 참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유럽은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승리하면서 뒤집기를 노렸지만 켄터키주 출신인 케니 페리와 JB 홈스가 각각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올리버 윌슨(잉글랜드)을 제압해 귀중한 승점 2를 챙겼다. 다섯 번째 경기를 앞두고 13.5-9.5로 앞서며 우승에 필요한 승점 14.5에 1점만 남긴 미국은 짐 퓨릭이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에게 17번홀에서 항복을 받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은 1999년 우승한 뒤 2002년,2004년,2006년 대회에서 내리 3연패를 당했던 것을 설욕하며 무려 9년 만의 우승 맛을 봤다. 다음 대회는 2010년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문제는 지도력이다

    씁쓸한 기억이지만, 지난 10일 경기를 떠올려 본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북한과의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졸전 끝에 간신히 비겼다. 필자는 새벽까지 이어지는 여러 나라의 최종예선 경기를 보았다. 우리와 같은 B조의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경기가 이어졌고 A조 호주-우즈베키스탄전도 중계됐다. 유럽 최종예선 4조의 러시아-웨일스전도 보게 됐는데 정말 처절한 절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우연의 일치일까, 화면이 바뀌는 순간마다 그들의 축구는 아름다운 정열의 꽃으로 피어났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고 또 뛰는 여러 선수들의 열정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지긴 했지만 웨일스 선수들은 강호 러시아의 옆구리를 끝까지 타격했다. 러시아 선수들은 빗줄기를 헤쳐가며 히딩크 감독이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할 수 있도록 골을 넣었다. 호주-우즈베키스탄 경기는 강한 힘이 맞부딪치는 명승부였다. 핌 베어벡 감독의 신뢰를 받은 호주 선수들은 지칠 줄 모르고 달렸다. 사우디나 UAE도 시종일관 난타전을 벌였다. 흡사 하이라이트로 편집된 장면처럼 채널이 바뀔 때마다 그 모든 경기들은 짧게 끊어치는 패스와 정교한 크로스, 바윗장을 뚫을 듯한 슛으로 가득찼다. 태클을 시도한 어떤 선수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광고판에 가서 쓰러지기도 했다. 우리네 축구에선 실종된 아름다움이었다. 물론 우리에게도 그런 기억이 없지는 않다. 불행하게도 그 기억은 최근의 것이 아니라 무려 6년 전의 일이다.2002년 한일월드컵 때 우리 선수들은 맹공에 맹타를 날리는 맹수들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동네 축구도 저렇게 건성으로 뛰지 않는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이회택 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허정무 감독은 이런 결과를 두고 투지가 실종됐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진단으로는 전혀 올바른 처방이 나오지 않는다. 문제는 감독의 지도력에 있는 것이다. 똑같은 자원을 갖고도 누가 지휘하느냐에 따라 보배가 될 수도 있고 모래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날 밤 필자가 보았던 러시아, 웨일스, 호주, 사우디 선수들의 주요 거점을 확보하는 전술 능력, 그렇게 확보한 공을 부챗살처럼 펼쳐가는 공격력, 좌우에서 날카롭게 올리는 크로스, 그리고 공과 한몸이 돼 골문으로 쳐들어 가는 슈팅 능력은 높은 수준의 기술이었다. 이를 불타는 투지로 봐선 정말 곤란하다. 투지, 곧 싸움에 임하는 결연한 자세는 탄탄한 기술과 풍부한 전술의 바탕 위에 존립하는 것이다. 이 역시 히딩크 감독과 함께 경험했던 일이다. 이제 그런 단계로 다시 일어서야 한국 축구가 진정 살아난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쓰레기 줍던 학생 ‘인생역전’

    학창시절 생계를 위해 쓰레기 수집일까지 했던 나단 리스(40)가 호주 최대의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총리에 5일 취임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리스 주총리는 어머니 프란세스가 가정부로 일했던 전 부총리 앤드루 레프쇼지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크레이그 놀스와 이엠마 전 주총리의 보좌관과 NSW주 보건담당 장관으로 일했다.리스는 2006년 주총리실로 자리를 옮겼으며, 강하고 솔직하면서도 정치적 사정에 매우 밝은 정책보좌관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그는 지난해 주의회 연설에서 220명의 노스미드고교 학생 가운데 대학에 가지 못한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부를 싫어했지만 부모의 설득으로 고교 졸업장을 땄다. 그의 어머니는 “나단은 학교 대표였지만 교복을 입지 않아 교장선생님에게 불려갔다.”면서 “그 때 나단은 친구들 가운데 교복값이 없어 교복을 못입는 아이들이 있으니 나도 입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강직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호주의 첫 여성 총독인 쿠엔틴 브라이스 총독이 이날 공식 취임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지구촌은 벌써 2010월드컵 ‘축구전쟁’

    지구촌은 벌써 2010월드컵 ‘축구전쟁’

    ‘허정무호’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북한과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르지만 지구촌 축구전쟁은 이보다 앞서 6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된다. 10일까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등에서 모두 106경기가 열리는데, 평가전은 단 2경기뿐이고 모두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려 있는 예선이어서 사뭇 열기가 뜨거울 전망. 우선 4.5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이란, 아랍에미리트(UAE)-북한이 6일 밤 10시15분 일전을 치른다. 허정무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른 뒤 느긋하게 이 경기를 관전하며 북한의 허점을 찾으면 된다. 북한으로선 중동 원정에 지친 몸을 추스를 새도 없이 나흘만에 한국과 일전을 치르는 셈. 같은 날 A조의 일본은 바레인과, 카타르는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핌 베어벡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호주는 6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르면서 10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첫 경기에 대비한다.10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8경기씩을 치르는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 1·2위가 티켓을 움켜쥐고,3위팀끼리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오세아니아 1위와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가린다. 본선 티켓이 13장이나 걸려 있는 유럽도 46경기가 열려 A매치 열기에 다시 휩싸인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8 챔피언인 스페인은 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유럽예선 5조 첫 경기를 치르고,2년 전 독일월드컵 챔피언인 이탈리아는 8조에서 키프로스와 마주친다. 또 데이비드 베컴이 재합류해 눈길을 끄는 잉글랜드도 같은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안도라와 6조 1차전을 갖는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10일 모스크바에서 웨일스와 4조 첫 경기를 통해 본선행 시동을 건다. 월드컵 티켓 4.5장이 걸린 남미예선도 10경기가 열린다. 브라질은 7일 칠레와 원정,10일 볼리비아와 홈경기를 갖는다. 베이징올림픽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6일 파라과이,10일 페루와 잇따라 대결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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