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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남편 정자로 쌍둥이 출산女 ‘감동’

    20개월 전 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20대 영국 여성이 생전 남편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화보다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인 출산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일스에 사는 켈리 보웬(25)은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31일 건강한 일란성 쌍둥이 루비와 체이스를 낳았다. 다른 산모들은 남편과 출산의 고통을 나눴으나 보웬은 그렇지 않았다. 20개월 전 뼈에 종양이 생기는 희귀병인 유잉육종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그녀는 홀로 외로운 출산을 해야만 했다. 보웬의 남편이 떠난 건 2008년 4월 어느 날이었다. 첫 아들을 낳고 함께 살던 연인 개빈이 암을 선고받아 투병을 하는 도중에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렀으나 그로부터 이틀 뒤 남편은 눈을 감았다. 이미 남편은 하늘 나라로 떠났지만 보웬은 결혼식 날 개빈과 “첫째 아들인 쉐이의 형제를 만들어 주자.”는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그녀는 개빈이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직전 냉동보관 해둔 정자를 이용해 세번이나 체외수정 시술을 받은 끝에 임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 보웬은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개빈이 세상을 떠났지만 남편과 한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고면서 “쌍둥이는 남편이 남겨준 정말 기쁜 선물이며 남편 역시 우리를 행복하게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한편 홀로 출산의 고통을 견디고 건강한 쌍둥이를 얻은 보웬과 아기들은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성용 호주 스승 “셀틱서 돈값 할 것”

    기성용 호주 스승 “셀틱서 돈값 할 것”

    “기성용, 셀틱서 ‘돈값’ 할 것” ‘기라드’ 기성용(20·셀틱FC)의 호주 유학시절 스승이 제자의 앞길을 밝게 전망했다. 제프 홈킨스 브리즈번 로어 여자축구팀 감독은 호주 언론 ‘더 헤럴드’와 한 인터뷰에서 “셀틱 측에서 최고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라고 본다.”고 기성용의 가능성은 높게 평가했다. 홉킨스 감독은 웨일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기성용의 호주 유학시절 코치였다. 그는 “기성용이 13살이던 때 만났다. 그때도 매우 특별한 선수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양발을 모두 잘 쓰고 다른 선수들보다 시야도 좋았다. 경기나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훌륭했다.”면서 “지금껏 봐 온 그 나이 선수들 중 최고였다.”고 당시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홉킨스 감독은 기성용의 경기 조율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기성용에게는 경기를 지휘하고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중앙 자리가 어울린다.”면서 “수비수 경험도 있어서 공격과 수비 모두를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코틀랜드 리그 선수들과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며 셀틱 스타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거친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부상이나 체력적인 문제는 조심해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관심이 집중된 올드펌 더비 출전 여부와 관련해서 홉킨스 감독은 “스코틀랜드 리그를 파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경기”라면서 “결코 팀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성공적인 리그 데뷔를 예상했다. 한편 이 내용을 보도한 ‘더 헤럴드’는 “스코틀랜드 리그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셀틱의 이번 지출은 매우 큰 것이지만, 결국은 ‘잘 쓴 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1월 정식 셀틱 선수로 등록되는 기성용의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리얼리티쇼 쥐요리 방송 논란

    英리얼리티쇼 쥐요리 방송 논란

    영국의 한 리얼리티쇼가 쥐를 요리해 먹는 장면을 방송, 시청자와 동물보호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방송국은 공식 사과를 했지만 출연자들은 법정에 서야 할 상황이다.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최대 규모의 상업방송인 ITV는 자사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난 유명인사란 말야, 날 여기서 내보내줘!”의 지난달 20일 방송분에서 출연자인 이탈리아 출신 유명 요리사 지노 다캄포(왼쪽·34)와 배우 스튜어트 매닝(오른쪽·30)이 쥐를 잡아 먹는 장면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촬영이 이뤄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동물복지협회(RSPCA)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다캄포 등 출연자 2명은 내년 2월3일까지 호주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이미 죽어 있던 쥐를 먹었다면 문제가 없지만 쥐를 죽인 뒤 요리했다면 최고 징역 3년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듀서들은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호주 경찰은 전했다. 이에 대해 다캄포는 “팀원들이 힘이 없어 힘을 쓰는 도전 과제를 완수할 수 없을 것 같아 쥐를 잡아 요리하기로 결심했고 방송국으로부터도 사전에 허락을 받았다.”며 단순히 재미를 위해 한 행동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매닝은 “아주 훌륭한 저녁이었다.”고 거들었다. 논란이 일자 방송국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쥐를 먹어도 되느냐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건강과 안전만을 고려해서 허용했다.”면서 “법적인 문제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한 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쥐잡아 요리’한 리얼 프로그램 방송 파문

    ‘쥐잡아 요리’한 리얼 프로그램 방송 파문

    쥐를 잡아 요리해 먹는 모습을 그대로 내보낸 영국 ITV가 동물학대 논란에 휘말렸다. 프로그램 출연자 두 사람은 법정까지 서게 됐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유명한 영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난 유명한 사람 이곳에서… 나가게 해 줘’. ‘쥐 파문’을 낸 건 지난달 20일 방송된 에피소드다. 호주의 숲에서 촬영된 그날 방송에서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 지노 다캄포와 배우 스튜어트 매닝은 야생 쥐를 잡아 가죽을 벗기고 요리해 팀원들과 함께 먹었다. 숲에서 생존을 위해 닥치는 대로 먹거리를 찾는다는 콘셉트에는 딱 맞아떨어지는 설정이었을지 모르지만 방송이 나가자마자 동물보호단체에서 비난이 쇄도했다. 동물을 죽여 요리하는 장면을 내보낸 게 잘한 것이냐는 얘기다. 시청자 중에서도 내용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많았다. 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위해 쥐를 잡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문제가 되는 건 촬영을 위해 동물을 죽였던 점”이라고 강조했다. 급기야 촬영지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한 동물보호단체는 프로그램 출연자 두 사람을 당국에 고발했다. 단순히 방송촬영을 위해 쥐를 죽인 것이라면 명백히 동물보호에 관한 규정을 어긴 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쥐를 잡은 지노 다캄포와 스튜어트 매닝은 내년 2월 3일 법정에 나오라는 통고를 받았다. 동물학대 혐의가 확정되면 두 사람에겐 최고 3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ITV는 7일 서둘러 사과를 했다. ITV 관계자는 “담당 PD들이 쥐를 잡아 먹는 게 건강에 해롭지는 않은지, 안전한 것인지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았지만 쥐를 잡아 죽이는 게 규정에 어긋나는 것인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ITV는 문제의 에피소드가 방영된 데 대해 사과하면서 내년 시리즈에는 엄격한 확인절차를 통해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BBC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골프] 양용은·위창수 아쉬운 톱10

    ‘찰떡궁합’ 양용은과 위창수(이상 37·테일러메이드)가 호흡을 맞춘 ‘드림팀’이 국가대항전인 오메가-미션힐스 남자월드컵골프대회에서 5년 만에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29일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 코스(파72·7320야드)에서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한국은 미국과 독일, 남아공, 웨일스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대회에서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허석호(36·)가 공동 3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냈고, 2004년까지 3년 연속 ‘톱10’에 들었지만 이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김형태(32)와 배상문(23·키움증권)이 나선 지난해 한국은 2오버파 290타로 28개 참가국 가운데 26위에 그쳤다. 1, 3라운드 포볼과 2, 4라운드 포섬 방식을 번갈아 친 이번 대회에서 첫 포섬경기를 가진 2라운드에서 3타를 까먹으며 “서로 번갈아 가며 못 쳤다.”고 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절정의 퍼트감을 뽐낸 위창수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낸 한국은 후반 10, 12번홀에서 보기를 저질렀지만 14, 15번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양용은과 위창수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톱10’ 안에 들어 만족스럽다.”면서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준비를 해 우승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형제인 에도아르도·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힘을 합친 이탈리아가 아일랜드, 스웨덴과 막판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29언더파 259타로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럽·美 ‘변종 신종플루’ 공포 확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의 변종 바이러스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변종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보고된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 신종플루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인간 대 인간 감염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변종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일스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5명에게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 중 3명은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같은 날 노르웨이에서도 신종플루 계열의 변종 바이러스가 사망자 2명과 중증환자 1명에게서 확인됐다. 감염 경로가 최종 확인될 경우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끼리 감염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미국 보건당국도 이날 4명의 환자가 타미플루 내성 신종 플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같은 병원 환자로 3명은 이미 숨졌다.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60여건 보고됐지만 모두 타미플루 복용 뒤 발생했다. 하지만 복용과 무관하게 인간 대 인간 감염 사례는 없었다. 이처럼 변종 바이러스 발생 등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보건 전문가들은 21일“신종플루 백신과 치료제가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CNN은 이날 이슬람 대표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은 순례자 4명이 신종플루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글로벌 시대]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기/알란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 관장

    [글로벌 시대]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기/알란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 관장

    나는 나의 나라 영국을 항상 세계에서 가장 국제적이며 다양한 인종에 관대한 나라로 여겨왔다. 영국은 이민자와 침략자 그리고 난민들이 함께 뒤섞여 왔다.영국인의 유전자는 셀틱 브리튼 조상, 로마 식민지 주민, 바이킹 해적, 스칸디나비아 모험가, 독일 북쪽의 앵글로 색슨족, 덴마크 정착자, 프랑스의 노르만계 기사, 그리고 지난 50년간 넓게 퍼져 있던 대영제국의 영토에서 온 남아시아, 캐리비안 인종의 이주노동자와 사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경우 아마 앵글로 색슨, 웨일스, 아이리시, 그리고 독일인의 피가 흐르고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진 영국의 많은 섬 사람들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로 잘 지낸다. 영국이 여러 인종의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비교적 작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문화, 용맹한 군대, 황실, 학문, 문학, 과학 그리고 팝 음악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모든 것들이 어릴 적부터 우리는 단일민족에 같은 역사, 같은 문화, 같은 언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가르침을 받은 한국인으로서는 이상하게 보일지 모른다. 한국정부는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다문화 사회가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00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긴했지만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이 숫자의 대부분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한국에 정착해 사는 외국인의 수는 여전히 다른 나라의 외국인 비율과 비교할 때 매우 적다. 정착해 사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사람과 결혼한 사람이거나 해외교포들이다. 대부분의 경우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대략 3년 정도 머물다가 떠나고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거나 한국사회에 동화돼 사는 경우는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면 외국인에 의해 행해진 범죄는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비(非)한국인의 인구가 서울에서만 35만명 정도 되고 그 증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에 의한 범죄가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그러한 범죄들은 2004년 1만 3000건에서 2008년에는 3만 4000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 범죄의 1.25% 수준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 외국인이 한국인보다 범죄를 덜 저지른다. 외국인들이 법규를 잘 지키지 않고 평화로운 한국 국민들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가설은 매우 걱정스럽다. 자칫 외국인에 대한 반감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견을 가지기는 쉽지만 버리기는 어렵다. 나는 한국이 세계적인 국가가 될 것이라는 데 한치의 의심도 없다. 한국이 다른 나라가 경험한 폭력, 증오, 방어적인 편견 등을 피해 가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런 재앙들을 피하기 위한 길은 외국인들을 탄압하거나 갇힌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타조처럼 머리를 모래속에 처박고 있는 것은 세계화의 흐름에 어긋나는 일이다. 다인종 국가인 싱가포르는 새로운 이주민에게서 나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으로 계속 새로워지며 번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과 서울시민이라고 불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아마 여생을 여기에서 보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태어난 나라로 돌아가는 대신 여기에 정착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말한다. 영구비자를 얻기가 매우 어려우며 이민국에는 그러한 절차들을 도와주는 임무를 배정받은 사람도 없다고. 이제 한국은 세계 모든 나라에 국경을 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받아들여야 할 때이다. 알란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 관장
  • 인종주의자 BBC 토론 출연 논란

    인종주의자 BBC 토론 출연 논란

    극우 인사 출연을 놓고 영국 BBC방송이 논란에 휩싸였다. BBC가 22일(현지시간) 시사토론 프로그램 ‘퀘스천 타임(Question Time)’에 극우 정당 영국국민당(BNP)의 닉 그리핀 당수를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20일 보도했다. 소수이더라도 방송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준다는 논리이지만 반대론자들은 BBC가 ‘기계적 중립’ 뒤에서 공영방송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BNP는 유럽연합 탈퇴, 이민자 반대 정책 등 인종주의를 표방한 극우정당으로 지난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2석을 차지했다. BNP의 방송 출연을 반대하는 이들은 BBC가 극우파를 사실상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BNP와 반(反)인종주의자들 간의 충돌 우려도 크다. 피터 하인 웨일스담당 장관은 “이것은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잔치를 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리핀 당수의 방송 출연에 반대하는 시위도 예정돼 있다. 더타임스는 방송 당일 켄 리빙스턴 전 런던시장 등이 참여한 시위대 1000여명이 BBC 본사가 위치한 서런던에 집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예정대로 방송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시위대와의 충돌을 대비해 보안을 강화하고, 출연자들은 신변을 우려해 방송사 후문을 통해 들어갈 예정이다. 사전녹화되는 프로그램에는 기자들의 취재도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다. BBC 관리감독기구인 BBC 트러스트는 그리핀의 방송 출연에 반대하는 민원에 대해 프로그램이 방송된 뒤 문제를 제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퀘스천 타임’이 출연자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9·11테러 이틀 뒤 방송에서는 반미주의자가 출연, 필립 레이더 당시 주영 미국대사에게 심한 언사를 내뱉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해파리를 공삼아 축구하는 야생 돌고래 포착

    바다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능가(?)하는 돌고래가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영국 웨일스 해안에서 주먹코돌고래가 바다에 떠다니는 해파리를 공삼아 축구를 하는 모습이 해양생물학 연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바다 감시 협회(Sea Watch Foundation)에 소속된 과학자들은 지난 여름부터 주먹코돌고래의 습성과 행동을 관찰해 왔다. 그러던 지난 9월 돌고래 두 마리가 해파리 밑을 수영하다가 꼬리로 튕겨 공중으로 던지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연구진이 전했다. 돌고래들은 이 행동을 반복했으며 그 중 한 마리는 해파리를 공중 1.8m가량 던지는 등 묘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조나단 이스터(23) 연구원은 “돌고래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면서 “호기심이 많은 성격 때문에 해파리를 장난감 삼아 가지고 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훈련을 받은 돌고래가 공이나 링을 가지고 묘기를 잘 부리는 건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 성격 덕이란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하는 돌고래가 포착된 지역은 영국 내 주먹코돌고래의 최대 서식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국서 ‘고양이 독극물 연쇄피살’ 충격

    영국서 ‘고양이 독극물 연쇄피살’ 충격

    영국 전역을 경악케 한 ‘고양이 연쇄피살사건’이 다시 시작돼 고양이 주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웨일스의 브리젠드에서는 고양이 8마리가 줄줄이 길거리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고양이들이 갑작스럽게 숨진 이유를 조사하던 경찰은 ‘독극물로 인한 피살’이라는 결론을 짓고 범임을 찾으려 했지만 어떤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2개월이 지난 지난달 말, 웨일스의 베리라는 항구도시에서 일주일 만에 고양이 4마리가 또 다시 숨진 채 발견됐다. 베리는 처음 사건이 발생했던 브리젠드와 불과 10마일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부검 결과 역시 독극물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가족처럼 고양이를 아낀 가족들은 오열했다.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를 한꺼번에 잃은 한 부부는 “고양이들이 고통스럽게 죽는 장면을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면서 “지금도 어디에선가 금방이라도 달려 나올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건을 조사한 한 수의사는 “범인이 고양이들을 유인해 독이 든 음료수를 먹인 것 같다.”면서 “고양이 몸에서 발견한 이 독극물은 매우 단 맛이 나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고 마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보호협회 RSPCA의 관계자인 크리스틴 맥네일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고양이 또는 동물에게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독극물을 먹고 죽은 고양이 중 하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리포터’ 론, 英 해리 왕자 연기할까?

    ‘해리포터’ 론, 英 해리 왕자 연기할까?

    ‘트와일라잇’의 스타 로버트 패티슨과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론 역을 맡아온 루퍼트 그린트가 영국 해리 왕자를 조명한 전기영화의 주연배우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해리 왕자를 다룬 전기영화 ‘더 스페어’(The Spare)가 주연배우 캐스팅에 들어간 가운데 로머트 패터슨과 루퍼트 그린트 등이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두 배우 외에도 ‘오만과 편견’에서 위컴 역을 연기한 루퍼트 프렌드도 논의 대상에 속해 있다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더 스페어’는 해리 왕자가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을 맞닥뜨린 모습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던 경험 등을 그리는 영화다. ‘폭풍의 언덕’의 피터 코스민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코스민스키 감독은 “해리 왕자에게 동정심을 느낀다.”면서 “그의 부모는 대중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혼했고,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그 죽음 역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 왕자는 왕실에서 역할이 없는 존재다. 그의 형은 후계자이지만 해리는 예비품(spare)이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섭외 방식을 “감독으로서 대본을 읽다보면 사람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왕위 계승 순위 3위인 해리 왕자는 웨일스 공 찰스와 웨일스 공작 부인 다이애나 사이에 태어난 둘째아들이자 엘리자베스 2세의 손자다. 사진=로버트 패티슨(사진 왼쪽)과 루퍼트 그린트 (영화 ‘트와일라잇’ ‘해리포터’ 스틸)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 칼럼] 히스로 공항에서 본 컵라면/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CEO 칼럼] 히스로 공항에서 본 컵라면/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1999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파리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면세점을 둘러보다가 우리나라 컵라면을 발견했다. 서둘러 짐을 싸느라 컵라면을 빠뜨려 여행 내내 허기진 것 같은 기분이 들던 차여서 반가운 마음에 60개를 몽땅 사서 전시 내내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출장 중에 열린 와인파티에도 내놓았다. 와인파티 후기마다 컵라면을 인기 메뉴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 걸 본 뒤부터 ‘친교의 음식·기적의 음식·해장을 위한 음식’으로 컵라면을 칭송한다. 그때 컵라면 마니아가 된 외국 친구들에게 가끔 크리스마스 선물로 컵라면을 보내곤 했는데, 이제는 자기들이 신제품을 미리 알고 보내달라고 주문할 정도다. 얼마 전에 주문받은 오징어짬뽕 컵라면을 사면서 히스로 공항 컵라면의 추억이 삼삼했다. 파리 일정을 마치고 며칠 뒤 이번에는 벨기에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간 히스로 공항에서 다시 면세점 식품 코너를 찾았다. 점원에게 물으니 나흘 전 어떤 동양인이 싹쓸이를 해 가서 재입점까지 2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너무 미련한 행동을 했다는 자책이 들었다. 매점매석을 해 여러 사람이 발견해야 할 행복을 빼앗은 것이다. 많이 사주면 매출도 오르고 인기가 높아졌다는 입소문을 타고 우리나라 컵라면이 많이 팔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3주간 컵라면을 공항 면세점에서 구경도 못하게 만든 결과가 되었다. 그때 컵라면은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유통시킨 것이었다. 테스코는 연 3500억파운드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회사다. 1990년대 다른 유통업체를 인수해 사업을 확장하고, 고품질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펴며 급속하게 성장했다. 1992년 이후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시도해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등 동구권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했고, 1997년에는 소매금융업에도 진출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등지에 979개 점포를 내고 26만명의 종업원을 보유했다. 점포의 반 이상을 주유소와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1999년 삼성물산과 합작해 삼성테스코를 설립했고, 지금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전국에 54개 매장을 갖고 있다. 지금도 나는 그때 히스로 공항에서 컵라면을 싹쓸이한 게 테스코와 삼성물산의 합작에 도움이 되었다고 굳게 믿는다. 영국 테스코 마케팅 팀원들이 출장 때마다 컵라면을 챙기는 나와 같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와인파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실행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출장을 가면 파티를 자주 열라고 마케팅팀이나 지인들에게 강조하기도 한다. 컵라면뿐이 아니다. 우리 국민 하나하나가 외국 면세점에서 한국 브랜드 제품을 모두 사 버리자는 주의이다. 미국 뉴욕에서 MCM 핸드백을 발견하면 모두 사자는 것이다. 그래야 루이뷔통을 5년 안에 앞지를 수가 있다. 이럴 때 ‘지름신’을 발휘하는 게 우리 브랜드의 수호신이 되는 것이다. 이제 소매산업이 가격과 품질만으로 성공을 할 수는 없다. 소비자들의 특징과 지역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현장에서 많은 실전과 수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육성하려고 할 때 이 방법이 오히려 쉽다. 머리를 싸매고 책상에 앉아 고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브랜드를 반가워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사 버리는 게 말이다.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 “부패 연루자 부끄럽게 만드는 정책 필요”

    국가적인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도구와 메커니즘은 어떤 것이 있을까. 16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막된 ‘2009 APEC 반부패투명성 심포지엄’에서는 부패방지를 위한 각국의 정책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빤땝 끌라나롱란 태국 부패방지위원장은 “부패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서는 반부패 정책과 수범사례를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탐관오리들이나 정치인들이 가로챈 자금 때문에 건설되지 못한 교량과 병원, 학교시설 등을 부각시키는 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회·국가적 부패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쇼 네텐 장모 부탄 반부패위원장은 “2006년에 설립된 반부패위원회의 활동은 헌법적 의무이며, 부패에 대한 무관용은 정부의 정책방향”이라고 말했다. 다토 스리 하지 아흐마드 말레이시아 부패방지위원장은 “부패관리의 수사와 처벌, 예방차원에서의 원인 분석과 조치, 대국민의식 고취 등 3대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부패방지청장은 “부패에 연루된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정책(shaming name policy)을 통해 부패를 예방하고 있다.”면서 “부패를 감추는 것보다는 공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부패를 감소시킨다.”고 강조했다. 각국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메리사 토머스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는 “모든 부패지표가 모든 목적에 유용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부패평가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이 공동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반부패 역량 강화와 반부패기구의 역할’, ‘부패방지를 위한 부패 수준 진단 및 대응’,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공유’ 등 3개 세션에 걸쳐 이틀간 진행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10만원짜리 ‘헤비급’ 애완 바퀴벌레 화제

    눈앞으로 검지만한 바퀴벌레가 지나간다면 선뜻 잡을 수 있을까? 호주 시드니 대학교는 지난 주말 학교 개방 행사에서 길이가 85mm 넘는 초대형 바퀴벌레 ‘히스클리프’(Heathcliffe)를 전시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와 북 퀸즐랜드에 서식하는 ‘히스클리프’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바퀴벌레로 성충의 무게가 30~35g이나 나간다. 모든 곤충을 통틀어도 ‘헤비급’에 속한다. 시드니 대학교 생물학과 네이선 로 박사는 현지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히스클리프는 호주 가정에 흔히 나타나는 미국이나 독일 바퀴벌레와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이 종의 희귀성을 설명했다. 이어 “수명이 무려 8년이나 된다. 비슷한 종류의 곤충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놀라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히스클리프 바퀴벌레는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아 한 쌍에 100호주달러(약 10만원) 정도 가격으로 팔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복도가 분만실?”…英산부인과 입원실 부족

    “복도가 분만실?”…英산부인과 입원실 부족

    영국에서 복도나 엘리베이트 등 병원 내 공동구역에서 첫 울음을 터뜨리는 신생아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입원실과 조산원 부족으로 입원 후 분만실에서 정상적으로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의 최근 보도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선 여성 4000여 명이 병원 엘리베이터나 사무실, 화장실 등지에서 출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것이다. 병원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르러 입원을 하지 못한 임신부가 분만실이 아닌 엉뚱한 곳에서 아기를 낳은 경우가 많았다. 신문은 “입원시설의 부족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2년간 통계를 보면 임신부가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태어난 아기는 608명이었다. 63명은 앰뷸런스 안에서 태어났다. 399명이 대기실 등 분만실이 아닌 산부인과 내 시설에서, 117명이 응급실에서 태어났다. 복도나 사무실 등 의료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비의료구역이 아닌 곳에서 엄마와 처음 만난 신생아는 36명이었다. 영국 보수당 관계자는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노동당 집권기간 동안 산부인과 입원실 침대가 2340개나 줄었지만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일부 지역에선 출산율이 20% 증가해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고발했다. 이 관계자는 “적절하지 못한 장소에서 여성들이 출산하는 트라우마에 노출되어선 안 된다.”며 “긴급상황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병실이 모자라 이상한 장소에서 아기를 낳는다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텐트서 자다가 봉변 당한 女럭비선수

    대회를 앞두고 캠프 장에서 야영을 한 여자 럭비선수가 상대팀 선수들의 장난에 중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럭비대회를 앞두고 웨스트웨일스 주에 있는 캠프장에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잔 엠마 윈치(26)는 머서티드피 럭비팀 소속 10대 선수 21명이 장난으로 굴린 2톤가량의 잔디 정리기계에 머리를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흥건하게 취한 10대 럭비선수들이 재미로 상대팀 선수들이 자는 텐트로 기계를 굴렸다. 윈치는 “29일 동료 두 명과 함께 잠이 들었다가 새벽 1시께 무언가 굉음을 내며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 깼다. 순식간에 묵직한 것이 텐트를 덮쳤고 본능적으로 머리와 손으로 밀었다.”고 말했다. 곧바로 병원에 후송 됐으나 그녀는 머리 뼈에 금이가고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소속팀은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경찰은 가담한 2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대부분 술에 취한 점을 파악하고 인솔교사를 책임 추궁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4인의 코리안 생존경쟁 돌입

    프리미어리그에 나서는 ‘코리안 사총사’의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됐다. 2009~10시즌이 15일 오후 8시45분 첼시와 헐시티의 경기를 신호탄으로 일제히 막을 올린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원희(26·위건), 이청용(21·볼턴), 설기현(30·풀럼)에게 최대 숙제는 단연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다. “벤치에 앉아 있는 한이 있어도 프리미어리그로 가겠다.”고 외친 그들이었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을뿐더러 그래서도 안 된다. 개막일 오후 11시위건은 애스턴, 풀럼은 포츠머스와 각각 원정, 볼턴은 선덜랜드와 홈에서 맞선다. 맨유는 이튿날 오후 9시30분 버밍엄과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 출전한다면 청신호임이 틀림없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지난 9일 FA컵 챔피언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낙점을 받아 주전 가능성을 환하게 밝혔다.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해 다섯 시즌째를 맞으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도 계속 쌓아 왔다. 그러나 맨유가 새로 영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24·에콰도르), 단짝으로 통하는 루이스 나니(23·카보베르데), 조란 토시치(22·세르비아)와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때마침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맨유의 시즌 예상 베스트 11을 꼽으며 미드필더에 박지성을 발렌시아, 마이클 캐릭(28·잉글랜드), 대런 플레처(25·스코틀랜드)와 함께 손꼽았다. 나니, 라이언 긱스(36·웨일스), 토시치, 오베르탕과의 측면 미드필더 6대2 경쟁에서 일단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려면 미드필더들이 적어도 40골을 넣어야 한다.”고 줄곧 강조한 퍼거슨 감독의 말대로 박지성은 골 결정력을 키워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8경기 중 25경기(선발 21경기, 풀타임 1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막판에야 데뷔전을 치렀던 조원희는 헨드리 토마스(24·온두라스), 호르디 고메스(25·스페인)와의 경쟁에 사활을 걸어야 할 처지. 자신을 영입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떠난 뒤 새로 팀을 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9일 세인트 미렌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벤치를 지켜 여전히 무거운 분위기다. 한국인 7번째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은 아직 어린 편이라 길게 내다보고 입지를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게리 맥슨 감독이 “유소년 때부터 그를 지켜봤다.”고 말했을 정도다. 수비에 치중하는 지루한 축구라는 혹평을 들은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청용을 통해 비난을 돌파할 심산이다. 이청용에겐 션 데이비스(30·잉글랜드)가 껄끄럽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여서 유리한 편이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임대돼 1골 5어시스트를 뽑은 설기현도 FK 베트라와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에서 복귀 골까지 터뜨리는 등 프리시즌 5경기(4경기 풀타임, 1경기 교체)에 모두 출전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열린 베트라와의 2차 홈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끝내 출전이 무산되는 등 아직 주전으로서 입지가 약해 배수진을 쳐야 할 상황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친구 아버지와 결혼한 10대 소녀 결국 파경

    17세 때 친구 아버지와 결혼한 여성이 5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 영국 웨일스 북동부의 렉섬에 사는 스테이시 니오(22)는 5년 전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의 아버지인 브라이언 윌리엄을 처음 만났다. 당시 64세인 윌리엄은 지팡이를 짚고 걸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 딸의 친구를 향한 마음을 멈출 수 없었고, 니오 또한 같은 마음인 것을 확인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다. 사람들은 두 사람을 ‘비정상’으로 취급하며 손가락질 했고, 니오의 부모는 딸과 연락을 끊었다. 그래도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행복한 신혼을 만끽했다. 하지만 지팡이를 짚어야 할 정도로 나이 든 남편과, 이제 세상을 알아가는 어린 아내의 조합은 오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은 47년이라는 세대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 윌리엄은 “아내가 밤새 밖에서 놀다가 새벽이 돼서야 집에 오는 일이 잦아졌다. 이 일로 몇 번 꾸짖었더니 그 길로 집을 나가버렸다.”면서 “아내는 무엇 하나 가진 것이 없다. 심지어 그 흔한 운전면허증도 없을 정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에게도 아름다운 날들이 있었다.”면서 “아내가 무얼 하든지 돕고 싶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에 반해 니오는 지난 5년간 윌리엄이 자신을 통제했으며, 자신은 단지 자유를 원할 뿐이라면서 이혼소송을 취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 딸을 할아버지뻘 되는 남자에게 시집보낸 뒤 연락을 끊고 지낸 니오의 어머니 조안나(37)는 “니오는 이제 스물 두 살이다. 본인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나이”라면서 “처음 윌리엄을 봤을 때 그의 마음이 매우 특별해 보였다. 니오를 향한 그의 진심과 사랑을 알 수 있다.”며 도리어 나이 든 사위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대 브리튼, 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대 브리튼, 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브리튼섬과 아일랜드섬을 통튼 영국제도(諸嶋)의 선사시대를 탐구한 책이 나왔다.  ’고대 브리튼,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일조각 펴냄)는 “기록이 존재하지 않던 시대에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다.구석기부터 철기시대까지 기후가 바뀌는 과정에서 영국제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상상해 보고, 그 모습들을 삽화로 보여준다.  브리튼섬에는 수도 런던이 중심인 잉글랜드와 웨일스,스코틀랜드가 있다. 건너편 아일랜드섬에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가 있다.  브리튼의 대부분은 두 차례나 빙산과 얼음 조각으로 뒤덮였고 바다 수면이 바뀌었으며, 강바닥이 낮아지고 물길조차 바뀌었다. 이 책은 바뀌는 풍경과 환경속에서도 당시 사람의 흔적을 추적해 증명하고 있다.브리튼 사람들이 숲에서 사냥하고 들에서 농사짓고 로마 병사의 침략을 받게 되는 인류역사의 장면이 삽화와 함께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사냥꾼·농사꾼·광부·대장장이 등 다양한 직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부싯돌·주먹도끼·맷돌·구리 도끼·질그릇·청동검·나무베틀·철망치 등 각종 도구와 무기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시대 흐름에 맞춰 보여준다.  영국의 고고학자 에드워드 파이도크와 헨리 호지스가 자료를 찾은 뒤 글을 썼고 , ‘The Making of Man’으로 카네기상을 받은 마조리 메이틀랜드 하워드가 선사시대의 남자와 여자, 아이의 일상을 선과 점으로 재현했다.이 책에서는 윌트셔, 데번셔, 글로스터셔, 콘월, 켄트 등 브리튼 서부와 남부에 살았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전북대 ‘인문한국 쌀·삶·문명연구원’의 노용필 교수가 옮겼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호주 실종 한국인2명 사망

    지난 2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남부에서 실종된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20대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이날 오후 이들이 머물렀던 그리피스 인근 스탠브리지 매킨타이어로드 오렌지농장에서 7km 떨어진 머럼비지 스튜어트 수로에서 깊이 2m의 물에 잠겨 있는 현대자동차 액센트 승용차를 인양했다. 경찰은 여권과 신분증 등을 대조한 결과 차 안에 숨져 있던 이들이 실종된 김모(25)씨와 안모(26·여)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사고 소식에 김씨의 어머니 이모(47)씨는 “아들이 몇달간 품삯도 못받고 스트레스가 쌓여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했는데 100만원을 보내주지 못했다.”면서 “비행기 값을 벌어 9월에 돌아온다던 아들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김씨 등은 지난 22일 6명의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과 함께 밤새 술을 마신 뒤 사고 당일 새벽 3시쯤 차를 타고 술자리를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대상의 안전교육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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