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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눈을 봐”…부모 ‘눈 맞춤’이 자녀 비행(非行) 예방

    “내 눈을 봐”…부모 ‘눈 맞춤’이 자녀 비행(非行) 예방

    어린 시절부터 부모가 자녀와 지속적으로 ‘눈 맞춤(eye contact)’을 해줄 경우, 후에 비행(非行) 청소년이 되거나 반항심이 가질 확률이 극적으로 낮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멜버른 지역 주간매체 헤럴드 선(herald sun)은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심리학 연구진 “어릴 때부터 부모가 지속적으로 눈 맞춤을 해줄 경우, 자녀가 후에 비행청소년이 될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최근 임의적으로 모집한 90명의 청소년들을 상담했고 그중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6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타인의 눈을 피하거나 시선을 마주치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보였는데 연구진은 이에 대한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다양한 상황과 표정으로 이뤄진 인물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게 하면서 이들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본 것이다. 연구진은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이미지를 관찰하는 동안 눈동자 판독장치와 뇌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해 시각적 이미지가 청소년들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시간으로 관찰했다. 놀랍게도 청소년들은 슬프거나 감동적인 이미지에 눈을 마주칠 경우, 뇌에 정서적 변화가 강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눈 맞춤을 통해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청소년들의 반항심이 억제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심리학과 마크 대즈 교수는 “비행 청소년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첫째는 충동성이 강해 내면의 공격성을 억누르지 못하는 경우고 두 번째는 타인과 사회에 대한 공감대가 전혀 형성이 되지 않아 냉혈적으로 대응하는 경우다”며 “특히 두 번째 부류는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데 부모가 자주 눈을 마주쳐주고 항상 이야기를 할 때 타인의 눈을 보고 말하도록 교육시켜주면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청소년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은 정신 구조적 원인 때문일 경우가 많다. 이때 화를 내거나 강제로 버릇을 고치려하기 보다는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英국기 ‘유니언 잭’, 스코틀랜드 독립 후 운명은?

    英국기 ‘유니언 잭’, 스코틀랜드 독립 후 운명은?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에서 독립할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이를 지켜보는 영국민들의 심정은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시 영국 연방을 상징하는 유니언 잭(Union Jack)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한 뉴스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는 영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인들도 한 나라가 떨어져 나갔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국기로 통해 실감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의회의 국기 관련 위원회 측도 최근 “만약 스코틀랜드가 독립한다면 유니언 잭의 상징 하나는 빠질 것”이라면서 “전례없이 비참하고 끔찍한 깃발이 거리에 나부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니언 잭이 처음 유래된 것은 지난 1606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통합 통치자가 된 제임스 1세 때였다. 이후 1801년 북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추가되며 현재의 유니언 잭이 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국 연방을 구성하는 또하나의 국가 웨일스의 상징인 붉은 용은 빠져있다는 사실. 이는 13세기에 웨일스가 이미 잉글랜드에 병합됐기 때문으로 지금도 웨일스 주민들은 이에대한 불만을 나타내며 유니온 잭 디자인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코틀랜드가 실제로 독립한다면 유니언 잭은 어떻게 바뀔까? 깃발 속 스코틀랜드의 상징은 파란 바탕에 흰색 대각선. 곧 이 상징이 빠지면 유니언 잭은 마치 치아가 빠진듯 횡한 모습이 된다. 한편 분리독립을 둘러싼 현지 여론조사 결과는 팽팽하다. 만약 오는 18일(현지시간) 투표 결과가 독립 찬성으로 나오면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2016년 3월 24일 독립을 목표로 영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유니언 잭’은 어떻게 될까?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유니언 잭’은 어떻게 될까?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에서 독립할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이를 지켜보는 영국민들의 심정은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시 영국 연방을 상징하는 유니언 잭(Union Jack)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한 뉴스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는 영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인들도 한 나라가 떨어져 나갔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국기로 통해 실감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의회의 국기 관련 위원회 측도 최근 “만약 스코틀랜드가 독립한다면 유니언 잭의 상징 하나는 빠질 것”이라면서 “전례없이 비참하고 끔찍한 깃발이 거리에 나부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니언 잭이 처음 유래된 것은 지난 1606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통합 통치자가 된 제임스 1세 때였다. 이후 1801년 북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추가되며 현재의 유니언 잭이 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국 연방을 구성하는 또하나의 국가 웨일스의 상징인 붉은 용은 빠져있다는 사실. 이는 13세기에 웨일스가 이미 잉글랜드에 병합됐기 때문으로 지금도 웨일스 주민들은 이에대한 불만을 나타내며 유니온 잭 디자인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코틀랜드가 실제로 독립한다면 유니언 잭은 어떻게 바뀔까? 깃발 속 스코틀랜드의 상징은 파란 바탕에 흰색 대각선. 곧 이 상징이 빠지면 유니언 잭은 마치 치아가 빠진듯 횡한 모습이 된다. 한편 분리독립을 둘러싼 현지 여론조사 결과는 팽팽하다. 만약 오는 18일(현지시간) 투표 결과가 독립 찬성으로 나오면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2016년 3월 24일 독립을 목표로 영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고] 새로운 위기 속에 진화하는 나토/김창범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기고] 새로운 위기 속에 진화하는 나토/김창범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지난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는 냉전 종식 이래 가장 엄중하고 심각한 회의였다. 우리에겐 낯설지만 나토는 서방세계에서는 안보의 대명사이자, 세계 최대의 군사동맹이다. 냉전 시대에는 구소련에 맞서 서구적 가치를 지키고, 대서양 양안의 미국과 유럽을 하나로 묶은 협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래 더 이상 유럽에서 전쟁은 발발하지 않을 것이고, 항구적 평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에 의문을 다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은 최근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먹구름과 이라크, 시리아발 위기상황이 유럽 안보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이 이야기한 대로 나토는 새로운 위협과 위기에 직면하여, 결정적인 분기점에 놓여 있다. 이러한 위기감 속에 이번 정상회의는 이례적으로 중요한 결정들을 채택하게 됐다. 우선 정상들은 집단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마련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안보위협을 느끼는 나토 회원국을 보호하기 위해 발틱 3국 등 동유럽국가와 육·해·공군의 상시 순환 근무, 병력과 장비의 사전배치, 불시소집훈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수천명에 달하는 ‘긴급 출동 연합군’을 창설하고, 유사시 즉각 파병토록 했다. 또한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이라크에서 소위 ‘이슬람 국가(IS)‘를 격멸하기 위한 다국적 연합체’를 출범시키기로 하였다. 더 이상 국제사회가 IS의 위협을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13년에 걸친 아프가니스탄 합동 군사작전을 사실상 종료하고 내년부터 아프간 군 지원과 훈련, 교육임무로 이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음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한국, 호주, 일본 등 24개 주요국들과 정치·군사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무엇일까. 첫째, 군사동맹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이다. 위기의 순간에 나토가 집단 안보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둘째,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이 전 세계 안보지형을 뒤바꾸어 놓았듯이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에서의 위기 상황은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전략적 환경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위협과 위험은 새로운 대응을 필요로 한다. 아시아 중시정책을 표방한 오바마 정부로서는 대서양 양안의 안보강화도 병행해 나가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안게 됐다. 셋째, 나토는 글로벌 안보협력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부 유럽은 물론, 중동과 아시아지역 파트너 국가들과의 연대를 더욱 강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49년 집단안보체제로 출범했던 나토가 65년이 지난 지금 다시 그 존재의 이유를 찾고 있다. 도전에 대한 응전으로 역사는 진화한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나토의 응전이 어떠한 역사의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 [씨줄날줄] 대영제국의 분화/구본영 이사대우

    ‘브레이브 하트’. 요즘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일면서 생각나는 영화다. 하지만 멜 깁슨과 소피 마르소가 주연을 맡은 영화의 줄거리가 도통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다가 엊그제 영화의 OST를 다시 듣곤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났다. 스코틀랜드 악기인 백파이프의 애절한 선율과 함께. 이 영화의 구성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본 지도 오래됐지만, 스코틀랜드 독립이라는 소재 자체가 그다지 와 닿지 않은 탓일지도 모르겠다. 하긴 2003년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숀 코네리가 독립하기 전에는 스코틀랜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도 그랬다. 당시 국제부 데스크를 맡고 있던 필자에겐 코네리가 스코틀랜드인임을 알게 된 것 이상의 큰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그런 선입견 이상으로 영국에서 벗어나려는 스코틀랜드인들의 열망이 뿌리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주민 여론조사에서 분리독립 찬반 비율이 51대49로 나오면서다. 대영제국에 낙조가 드리워진 지는 오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오대양 육대주에 널려 있던 식민지가 대부분 독립하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란 명성도 옛말이 됐다. ‘철의 여인’으로 불린 보수당 마거릿 대처와 ‘제3의 길’을 내세운 노동당 토니 블레어 집권기간 반짝 회복세였던 ‘늙은 제국’의 위용은 다시 곤두박질칠 참이다. 영국의 국호는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1707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합치면서 쓰게 된 그레이트 브리튼이란 말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더는 쓸 수 없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의 4개 구성 요소는 본래 이질적이다. 개신교 대 성공회나 가톨릭, 앵글로색슨 대 켈트 등 종교·민족 갈등이 뒤엉켜 있다. 오죽하면 난동을 일삼는 축구팬을 일컫는 훌리건이란 말이 잉글랜드-스코틀랜드 간 경기에서 유래했겠는가. 물론 오는 18일 찬반 투표 이후 영국이 해체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은 성급하다. 분리독립안이 부결될 가능성도 적지않다. 영국 조야는 분리독립 시 스코틀랜드도 큰 경제위기를 맞게 된다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체첸공화국이나 티베트 및 신장 자치구 독립운동에 직면하고 있는 러시아나 중국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보수당 정부나 야당인 노동당 수뇌부 모두 스코틀랜드인에게 ‘연합왕국’ 잔류에 따른 비전을 심어주지 못해 화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서로 네거티브 비방전을 일삼으며 정작 국민에게는 이렇다 할 비전을 보여주지 못해 동반 추락 중인 우리 정치권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 아닐까 싶다. 구본영 이사대우 kby7@seoul.co.kr
  • 英 여왕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개입 않겠다”

    英 여왕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개입 않겠다”

    “여왕이 스코틀랜드의 주민투표에 영향을 미치고 싶어 할 것이라는 의견은 모두 틀렸다고 단언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오는 18일 실시되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에 개입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국왕이 헌법에 따라 중립을 지키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확고한 원칙”이라면서 “왕실은 정치 위에 존재하고 이 문제는 정치인들이 다뤄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성명은 지난 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분리독립에 찬성하는 의견이 51%를 차지하며 반대 의견(49%)을 처음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여왕의 개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와중에 나왔다. 집권 보수당은 “여왕이 개입하면 여론은 달라질 것”이라며 왕실에 분리독립 반대 입장 표명을 요구해 왔다. 독립을 추진하는 진영은 여왕의 불개입 선언이 독립 찬성 여론을 더 확산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분리독립을 이끄는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겸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당수는 “여왕도 독립국가인 스코틀랜드의 군주가 되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977년엔 분리독립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스가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던 당시, 재임 25주년 기념행사에서 여왕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의 왕과 여왕들을 내 조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열망을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내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아일랜드를 합친 영국의 여왕으로 즉위했다는 것을 잊어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토] 축구선수 불륜女 토마스의 터질듯한 비키니 몸매 ‘화제’

    [포토] 축구선수 불륜女 토마스의 터질듯한 비키니 몸매 ‘화제’

    웨일스 출신 모델 겸 영화배우인 이모젠 토마스가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모젠 토마스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 난 정말로 그 때가 너무 그리워”라는 글과 함께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토마스는 선글라스로 멋을 내고 양손은 앞으로 모은 채 자세를 취하고 있다. 목 뒤로 거는 형태의 끈 홀터넥 비키니를 입은 토마스는 너무 풍만한 가슴이 무거워 보일 정도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팔 다리 등의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과시했다. 한편 토마스는 잉글랜드에서 축구스타들과 많은 염문설로 화제가 됐었다. 토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라이언 긱스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저메인 데포(토론토FC)와 염문설을 뿌린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호날두 바라기’ 베일, 이제 호날두 세리머니까지?

    [영상] ‘호날두 바라기’ 베일, 이제 호날두 세리머니까지?

    베일이 이제는 호날두 세리머니까지? 유로 2016 조별예선 경기에서 웨일스가 안도라에 2-1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의 세리머니 영상이 해외축구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베일은 득점에 성공한 직후 호날두가 자주 선보이는 점프한 뒤에 몸을 반대편으로 돌리며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평소 공공연히 레알 마드리드의 동료선수인 호날두를 존경한다는 사실을 밝혀왔던 그가 이제 호날두의 세리머니 스타일까지 닮아가고 있다는 것. 해당 영상은 경기 직후 축구팬들 사이에 널리 공유되며 해외 팬들 사이에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다.”호날두를 너무 좋아해서 이제 자연스럽게 세리머니까지 닮는 것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편 웨일스는 베일의 두 골에 힘입어 유로 2016 첫 조별 예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위한 좋은 출발을 끊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나토에 자위대 숟가락 얹은 日

    일본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활용해 일본 자위대와 나토군의 공동 훈련을 조율했다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바 미쓰오 벨기에 주재 일본대사가 4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분과회의에 출석해 자위대와 나토의 공동 훈련을 조기에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와 관련, 올해 7월 아베 신조 내각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도록 헌법 해석을 변경함으로써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소말리아 앞바다 아덴만에서 해적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고 나토군도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중첩되는 해역에서 정찰 정보를 공유하거나 함선 운용 등에서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일본 정부의 구상이라고 전했다. 동행한 소식통은 일본이 나토 가맹을 희망하는 건 아니지만 나토와 일본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동 훈련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싶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자위대와 나토의 공동 훈련을 추진하는 것은 자위대의 역할을 확대하는 이른바 ‘적극적 평화주의’ 구상에 따른 것이며 여기에는 집단자위권 활용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배우겠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우크라서 실제 총성 멎을지… 푸틴에게 달렸다

    우크라서 실제 총성 멎을지… 푸틴에게 달렸다

    우크라이나 정부, 친러시아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5일 벨라루스에서 열린 다자회담에서 휴전안에 전격 서명함으로써 지난 5개월 동안 전 세계를 ‘신냉전’의 위기로 몰아넣었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전기를 맞았다. 유엔 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유혈 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정부군과 반군을 합쳐 2600명에 달하고, 피란민도 34만명이다. 지난 7월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교전 지역에서 격추됐을 때 논의됐던 휴전안과 달리 이번에는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댔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에 실제로 양측이 전투를 멈출 가능성이 커졌다. 더욱이 휴전안은 친러 반군의 배후로 지목돼 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서서 제안했고,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도 “합의안이 서명되면 곧바로 휴전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혀 왔기 때문에 회담 전부터 성사에 무게가 실렸다. 동부의 친러 반군들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지도자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도 “민스크에서 합의안이 도출되면 1시간 내에 전쟁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말로 총성이 멎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포로셴코 대통령이 ‘푸틴 안’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지도자들은 “절대 푸틴을 믿을 수 없고 반군이 당장 점령지에서 철수하기 전에는 계속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경파인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휴전 성사 직후 “러시아가 손을 뗀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하고 미국과 유럽이 이를 보증해야 휴전이 실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장의 반군들도 “우크라이나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푸틴에게 수차례 뒤통수를 맞았다’고 느끼고 있는 서방이 합의안을 전폭 지지할지도 미지수다. 당장 이날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선 더 강력한 러시아 경제제재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휴전 상황을 봐 가면서 제재를 시행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나토는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1500만 유로(약 2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동유럽 회원국에 이틀 내 배치 가능한 신속대응군을 창설해 러시아를 압박하기로 했다. 서방국 사이의 견해차도 있다. 미국과 영국은 “휴전과 무관하게 강력한 추가 제재안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독일과 프랑스는 “휴전이 됐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지옥문까지 IS 쫓는다는 美, 전략은 “…”

    이라크·시리아에서 발호하는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미국인 기자가 두 번째로 참수당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 미 정부 고위당국자들이 3일(현지시간) 일제히 들고 일어섰다. 이들 모두 “IS를 파괴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여전히 구체적 전략은 없어 오바마 정부의 대중동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 유럽을 순방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S는 이라크뿐 아니라 지역적 위협이고 미국에 대한 위협”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IS를 분해하고 파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와 함께 IS의 유효성과 재정, 군사력을 위축시켜 IS를 관리 가능한 문제가 되는 수준까지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IS를 ‘파괴’하겠다고 했다가 ‘관리’로 말을 바꿔 또 오락가락하며 후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토니 블링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시리아 IS 대응은 시간이 걸리고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IS를 파괴하기 전 관리한다는 단계적 접근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보다 발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날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IS를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지옥의 문까지 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IS는 가면 뒤에 숨은 비겁자”라고 비난하고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미군의 임무는 “IS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분해, 파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대통령에게 이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당장 IS가 미 본토에 위협을 가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라크에서는 이라크 정부와 동맹세력, 외교공관과 현지 미국인이라는 지켜야 할 대상, 그리고 법적 정당성이 있지만 시리아는 이라크와 상황이 다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IS 응징에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시간이 걸린다며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이자 공화당 등 정치권과 언론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랜드 폴 공화당 상원의원은 “내가 대통령이라면 당장 의회의 동의를 구해 IS에 대한 군사작전에 나설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을 질타했다. CNN은 블링켄 부보좌관 등을 상대로 “9·11테러 13주년을 앞두고 테러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런 가운데 4~5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이 IS 격퇴를 위해 중동 동맹국까지 포함한 군사연합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 등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서방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30여개국이 힘을 모아 사담 후세인을 몰아냈던 미국의 걸프전 전략을 따라서 정치·군사 연합체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푸틴 “맘먹으면 키예프 2주내 접수”… 나토 ‘신속대응軍’ 추진

    푸틴 “맘먹으면 키예프 2주내 접수”… 나토 ‘신속대응軍’ 추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가 원하면 키예프를 2주 안에 접수할 수 있다”고 국제사회에 경고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4~5일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위협에 즉각 대응할 부대 창설을 승인할 전망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세계대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에 따르면 푸틴은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논의하던 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 발언은 EU의 추가제재에 대한 경고라고 신문은 전했다.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끝난 EU정상회의에서 푸틴의 발언을 전했다. 정상들은 회의에서 1주일 내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뉴욕타임스(NYT),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신속대응군 창설에 합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1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위협에 더 빠르고 적합하게 대응할 ‘준비태세 실행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이 같은 계획을 지난주 처음 언급했다. 나토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창설될 군은 상황이 발생하면 48시간 내에 준비를 마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4000명의 여단 규모로, 회원국에 순환배치된다. 영구주둔이 아닌 순환주둔인 것은 나토와 러시아가 맺은 조례에 따라 나토는 동유럽이나 발트해 연안국에 항구적인 군사력을 배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속한 투입을 위해 군수품과 장비, 탄약 등은 동유럽의 기지에 비축해 둔다. 대응군은 주둔지에 머물다 상황이 발생하면 물자가 비축된 동유럽국가로 날아가 바로 투입된다. 모든 준비는 올 연말쯤 끝날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이로써 나토의 대응군은 기존 1만 4000명에서 2만명에 가까운 규모로 증강될 전망이다. 서방국 중심 군사 동맹인 나토가 러시아를 겨냥해 군사력을 증강하는 데다 푸틴의 무력 사용 경고 수위도 날로 높아가면서, 세계대전 규모의 전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발레리 겔레테이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럽이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보지 못했던 규모의 대전이 우리의 문턱에 와 있다”고 말했다. 페데리가 모게리니 EU 외교대표는 “현 사태가 최근 수십년 새 유럽에 닥친 최대의 위기”라면서도 “군사적인 방법은 답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레바논까지 뻗친 IS의 참수 만행…美국무 “소탕 동참해 달라” 압박

    미국 정부가 이라크·시리아에 퍼져 있는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소탕에 동맹국들이 동참해 달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IS 세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의 단독 공습으로는 적을 격퇴하기 어렵다”며 “훨씬 더 전면적이고 국제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특히 “미국과 광범위한 국가들에 의한 합동 대응이 있어야 IS라는 암 덩어리가 다른 나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이 언론 기고를 통해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한 것은 오는 4~5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더 많은 동맹국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일·프랑스는 불참 의사를 표명했고 공습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영국·호주도 아직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IS 소탕에 국제사회가 나서야 한다”며 “케리 장관에게 (시리아 인근) 지역 국가들이 IS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연맹체를 만들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이날 이라크 북부 모술댐 인근에서 IS를 전투기와 무인기로 폭격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다섯 차례 폭격으로 IS 군용차량 한 대와 진지, 무기를 파괴했고 IS의 건물 한 채에도 큰 손상을 입혔다”며 공습은 31일에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라크군과 쿠르드군도 이날 북부에서 군사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IS의 만행은 이라크, 시리아를 넘어 레바논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IS는 이날 레바논 군인 알리 알사예드를 참수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IS와 시리아 반군 알누스라전선 등은 알누스라전선의 고위 간부가 체포되자 이달 초 레바논 국경 지역인 아르살을 공격, 알리 알사예드 등 레바논 병사 19명을 생포했다. IS는 다른 레바논 병사들의 동영상을 내보내면서 IS 수감자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이들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IS는 또 이라크 소수계 야지디족 여성 수백명을 납치, 시리아로 데려가 인신매매에 이용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이날 전했다. SOHR에 따르면 IS가 지난 수주 동안 인신매매한 야지디족 여성은 300여명에 달하며 여성 한 명당 1000여달러(약 100만원)를 받고 시리아 IS 대원들에게 팔아넘기거나 강제로 결혼시켰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질주하는 스완지, 심장은 기성용”

    “질주하는 스완지, 심장은 기성용”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시즌 첫 경기에서 격파한 스완지시티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영국 언론들은 기성용(25)을 팀 상승세의 기폭제로 지목했다. 영국 신문 웨일스온라인은 24일 “기성용은 지난 시즌 팀에서 외면당했지만 지금은 스완지시티 중원의 심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선제골이자 리그 시즌 1호골의 주인공 기성용은 풀타임으로 뛰며 2연승을 도왔다. 이 매체는 “기성용은 포백 수비진의 공격 가담을 지휘하면서 수비 시에는 중심축 역할을 했다. 지난해보다 훨씬 안정되게 공을 다뤘다”고 분석했다. 또 “게리 몽크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선덜랜드로 임대 갔던 기성용을 더 신뢰해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웨일스온라인은 다만 “번리에 주도권을 내준 후반에는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다”면서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을 매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기성용에게 팀 네 번째인 7점을 매겼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2)도 시즌 첫 정규리그 경기인 도르트문트 원정에 선발 출전해 76분 동안 뛰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시간인 7초 만에 터진 카림 벨라라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슈테판 키슬링의 쐐기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 일본 니가타 이적생인 호펜하임의 왼쪽 풀백 김진수(22)도 홈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전 풀타임을 소화해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태며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역시’ 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꺾고 시즌 첫 우승

    부상을 털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릭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UEFA 슈퍼컵에서 2골을 뽑아낸 호날두를 앞세워 세비야(스페인)를 2-0으로 제압했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펼치는 단판 승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세비야는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팀 자격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삼각편대인 호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이 첫선을 보이는 자리여서 주목받았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무릎을 다친 호날두는 재활에 치중하며 프리시즌 경기를 자제했다. 3일 미국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국제 친선 경기 때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게 전부였다. 올여름 이적료 8천만 유로(약 1098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새롭게 합류한 월드컵 스타 로드리게스도 이날 데뷔전이 유력한 터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로드리게스와 호날두를 베일과 더불어 선발로 내세웠다. 로드리게스는 데뷔전에서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였으나 호날두가 해결사 기질을 유감없이 뽐내며 레알 마드리드 승리에 선봉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호날두와 베일을 앞세워 세비야의 골문을 두들겼다. 소득 없이 30분을 흘려보낸 뒤에야 호날두가 침묵을 깨뜨렸다. 호날두는 베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만 갖다대 레알 마드리드에 결승골을 안겼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쥔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분 호날두가 한 골을 더 터뜨려 여유롭게 도망갔다. 호날두는 카림 벤제마가 골 지역 중앙에서 왼쪽으로 짧게 내준 볼을 왼발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았다. 볼은 세비야 골키퍼 베투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로드리게스의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할 뻔했으나 세비야 수문장 베투의 선방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이 단 한 번의 슈팅을 남기고 후반 27분 이스코와 교체되며 데뷔 무대를 마무리했다. 호날두와 베일은 벤제마와 더불어 풀타임을 뛰며 세비야의 수비진을 괴롭히다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男대학배구팀 호주 이어 카자흐 완파 한국 남자대학배구대표팀이 12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라이프컵 국제대학대회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5-12 25-6 25-14)으로 완파하고 호주와의 1차전(3-0승)에 이어 2연승했다. 한국은 13일 중국, 14일 미국에 이어 광복절인 15일 한·일전을 치른다. 10월 3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박세리(37)와 아프로서비스그룹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인식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사흘간 경기 여주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6억원이다. 기성용 “스완지 패스 축구 좋아 잔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5)이 12일 지역 매체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스완지시티가 짧고 정교한 패스 위주로 경기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뒤 ”뛰면서 많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구단보다 까다롭지만 경기력 향상에 더 좋다“고 밝혔다.
  • 5170억원 中테마파크 보니…“중국인듯 중국아닌 중국같은”

    5170억원 中테마파크 보니…“중국인듯 중국아닌 중국같은”

    “디즈니랜드는 가라!” 호주에 중국판 디즈니랜드로 불리는 새로운 테마파크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주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총 5억 달러, 한화로 약 5170억 원이 투입되는 중국 문화테마파크는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의 워너베일에 세워질 예정이다. 정식 명칭은 ‘Chappypie China Time’으로, 현지인 뿐만 아니라 호주를 찾는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세워진다. 공개된 조감도를 살펴보면 마치 중국의 고대도시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중국의 색채가 강하다. 중국을 상징하는 용 뿐만 아니라 천수관음상까지 세워져 ‘호주 속에 중국’을 만끽할 수 있다. 15헥타르(약 4만5000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는 중국 전통 사찰 형태의 건물이 즐비하며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12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서 사랑받는 판다 파라다이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관람객은 자금성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붉은 문을 통해 입장하고, 중국 전통 음식과 전통 드라마, 음악 페스티벌을 여는 공연장도 있다. 인공으로 조성한 작은 호수에는 고대 용의 형상을 한 배가 있어 마치 중국 명소 중 하나인 서후(西湖)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현지 관계자들은 중국 문화테마파크가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나 하버브리지 등과 같은 명물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능가하는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중국 문화테마파크는 이르면 2016년 초에 개장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국판 레이디가가 ‘제시제이’, 파격 노팬티 무대의상에 객석 ‘흥분의 도가니’

    영국판 레이디가가 ‘제시제이’, 파격 노팬티 무대의상에 객석 ‘흥분의 도가니’

    지난 26일(현지시간) 웨일스 북부 콜윈베이 에이리아스 스타디움에서 영국의 팝 가수 겸 작곡가 제시제이(Jessie J)가 연보라색의 핫팬츠와 브라탑 무대의상을 입고 공연을 하는 도중 과감하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제시제이는 이틀 전 니키 미나즈(Nicki Minaj),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피쳐링한 신곡 ‘Bang Bang’의 음원을 공개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경 100m ‘미스터리 구덩이’ 내부 최초 공개

    직경 100m ‘미스터리 구덩이’ 내부 최초 공개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직경 100m 크기의 신비한 구덩이가 급격한 기온변화 탓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덩이의 내부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 구덩이가 발견된 지역은 러시아 북쪽 끝 ‘야말’이라는 지역으로,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고 태양도 거의 볼 수 없는 극한의 환경을 가졌다. 당시 현지 언론 뿐 아니라 네티즌들은 이 구덩이가 운석이 떨어지면서 그 충격으로 생긴 구멍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또 이 지역 인근에 있는 러시아 최대의 보나벤트스키 가스층의 가스가 폭발하면서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지표면에 충격을 줄 정도의 운석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가스 폭발의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발표해 의문은 더욱 커졌다. 미스터리한 구덩이를 조사한 러시아 과학자들은 이 구덩이가 운석 때문이 아닌 급격하게 상승한 기온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북극 과학연구센터의 연구원인 안드레이 플레하노프는 “최근 이 지역의 기온이 변하면서 지반이 큰 압력을 받았다”면서 “구덩이 근처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로 지반과 가스, 소금층 등이 압력으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현지 연구팀에 따르면 이 지역은 1만 년 전 바다였다가 지반이 융기하며 대지로 변했다. 때문에 해저지역이 주로 함유하고 있는 가스, 소금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 기온이 높아지면서 이들 성분들이 유기적으로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새로 공개된 내부 사진은 구덩이의 외벽을 감싼 거대한 얼음벽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덩이의 생성원인을 둘러싸고 또 다른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영국 뉴사우스웨일스대학의 극지방과학 연구원 크리스 포그윌 박사는 이 구멍이 ‘핑고’의 잔해일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핑고는 융기한 얼음이 흙으로 덮여있는 장소로, 북극과 아북극 지역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핑고가 상당히 커진 상태에서 내부의 얼음이 녹으면 거대한 구멍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포그윌 박사는 시드니모닝헤럴드와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이는 주 빙하 지형(땅속의 수분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해서 형성되는 지형)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아마 붕괴 원인은 핑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현지 연구팀은 이 미스터리 구덩이에서 채취한 다양한 샘플을 통해 더욱 자세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적 박태환, 400m도 대회新

    무적 박태환, 400m도 대회新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무난하게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박태환은 18일 김천수영장에서 펼쳐진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7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현승이 4년 전 국군체육부대 시절 세운 종전 최고 기록 3분55초75를 무려 11초나 앞당긴 대회 신기록이다. 첫 구간 50m를 26초21에 찍은 박태환은 이후 28초대를 유지했고 300~350m 구간에서 29초02로 다소 힘이 빠지는 듯했으나 마지막 350~400m 구간에서 26초01로 스퍼트한 뒤 레이스를 마쳤다. 연일 이어진 강행군 탓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기록한 자신의 최고 기록 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 끝에 올 시즌 세계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국내 최강의 지위를 흔들림 없이 지켜냈다. 박태환의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당시 기록은 3분41초86, 실격 파문 속에 역주했던 2012런던올림픽 은메달 당시 기록은 3분42초06이다. 올 시즌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지난 2월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분43초96이다.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은 데이비드 매키언(호주)의 3분43초72다. 런던올림픽 이 종목 우승자이자 박태환의 라이벌인 쑨양(중국)이 보유한 아시아 최고 기록은 3분40초14(런던올림픽)다. 하지만 음주운전 파문 뒤 돌아와 지난 5월 치른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의 기록은 3분45초12로 박태환의 이날 기록에 못 미친다. 또 남자 자유형 400m 세계 최고 기록은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파울 비더만(독일)이 전신 수영복을 착용하고 세웠던 3분40초07이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와 개인 혼영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 등 이날까지 출전한 4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이로써 2006도하대회 자유형 200m·400m·1500m, 2010광저우 자유형 100m·200m·400m의 금메달을 휩쓸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은 인천에서도 3관왕 이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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