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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우유 먹여야 하는데” “형수와 조카가 안 보여요”

    “아기 우유 먹여야 하는데” “형수와 조카가 안 보여요”

    한 층씩, 한 집씩 돌며 내부 수색새달 결혼 앞둔 37세 소방관 순직 “벌써 거의 24시간이 지났어요. 우유를 못 마시면 우리 아기가 죽을 거예요.… 구조됐는지 알려 줄 수 있나요?” 생후 6개월 된 아기의 어머니인 홍콩 주민 위니 허이는 27일 “어제 오후부터 아이를 돌보고 있던 시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애끓는 마음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전했다. 전날 홍콩 타이포의 대형 아파트 단지를 덮친 화마로 갑작스레 가족과 친지를 잃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졌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건물 전체 층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올랐으며 공기 중에 재가 날리고 불탄 플라스틱으로 인해 악취가 풍겼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한 층씩, 한 집씩 돌며 내부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현장에선 실종자를 찾는 가족들이 망연자실해 있거나 동분서주했다. 76세 람모씨는 이날 새벽 부상자 및 사망자 유가족 지원 임시 데스크가 마련된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에서 형수와 조카를 찾았으나 “실종자 명단에 없다. 80세 형도 숨졌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화재 진압 중 순직한 37세 소방관 허웨이하오는 10년간 교제한 연인과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교대할 시간이니 편히 쉬어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50대 주부 셜리 찬은 “불이 번지는 것을 지켜봤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무력했던 순간을 토로했다. 57세의 한 주민은 “재산 피해는 어쩔 수 없으니 노인이든 아이든 모든 사람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60대 남성 위엔은 AFP통신에 “이 동네에는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고령 주민이 많은데, 다들 당장 잘 곳도 없다”고 토로했다. 사회복지사와 시민들은 현장에서 대피한 노인들에게 담요, 베개를 나눠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화재 경보 최고 등급인 5급 화재를 기록한 현장에서 희생된 시신은 사틴에 있는 푸산 공립 영안실로 이송됐다.
  • 런던도 관광세 도입 논란…업계는 “세금 위에 세금” 반발

    런던도 관광세 도입 논란…업계는 “세금 위에 세금” 반발

    영국 런던이 조만간 관광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현재 의회 통과 절차를 밟고 있는 분권화 및 지역사회 권한 강화 법안을 통해 각 도시에 관광세 도입을 가능하도록 관련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런던시 측은 런던 관광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 추측성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관광세 도입 시 긍정적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환영의 뜻을 함께 밝혔다. 런던시 측은 “다른 국제적 도시와 유사하게 적당한 관광세는 도시 경제를 활성화하고 런던을 세계적인 관광·비즈니스 목적지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G7의 주요 도시인 파리, 뮌헨, 밀라노, 토론토, 뉴욕, 도쿄는 부과 방식은 차이가 있지만 현재 모두 관광세를 걷고 있다. 영국의 지방 가운데 스코틀랜드와 웨일스도 도시 내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관광세를 최근 도입했다. 런던이 어떤 종류의 관광세를 징수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런던시 당국에 따르면 2017년 방문객을 기준으로 하루 1파운드의 정액 수수료를 부과할 경우 연간 약 9100만 파운드(1753억원)를 징수할 수 있으며, 숙박비에 5%의 세금을 매기면 약 2억 4000만 파운드(4621억원)의 수입이 발생한다. 런던시 당국은 인기 있는 도시를 찾는 사람들은 관광세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들며 관광세를 도입해도 관광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이와 달리 런던의 관광업계는 관광세 도입의 충격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런던 호텔 산업을 대표하는 ‘영국 호스피탈리티’의 케이트 니콜스 회장은 “이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의 부가가치세(VAT)는 20%로 상당한 수준”이라며 “(관광세는) 세금 위의 세금”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고객들은 이미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을 내고 있다”며 “우리가 세금으로 사람들이 런던에 오지 못하게 막는다면 일자리와 성장, 투자를 빼앗는 세금을 부과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변기에 버리면 징역 2년”… ‘물티슈 쓰레기섬’까지 생겼다 [김유민의 돋보기]

    “변기에 버리면 징역 2년”… ‘물티슈 쓰레기섬’까지 생겼다 [김유민의 돋보기]

    영국 집권 노동당 플뢰어 앤더슨 의원은 템스강에서 발견된 ‘쓰레기섬’을 보고 “사람들은 버려진 물티슈가 얼마나 오랫동안 분해되지 않는지 모르는 것 같다. 이 거대한 물티슈 섬이 강 흐름까지 바꾸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60제곱미터(㎡) 면적의 섬에서만 물티슈 약 2000개가 발견됐다. 하수도를 통해 버려진 물티슈는 기름, 오물, 침전물과 섞여 쌓였다. 실제 퇴적된 물티슈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플라스틱 물티슈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2027년 봄부터 영국 전역에서 플라스틱 물티슈 판매가 중단된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2026년 중 판매 금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가 초강경 대응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하수관 막힘과 환경 오염 문제다. 플라스틱 성분이 함유된 물티슈는 화장지처럼 물에 용해되지 않아 변기에 버려질 경우 서로 엉켜 하수관 막힘이나 하수처리시설 고장 등의 문제로 이어진다. 런던 서부 하수관에선 물티슈와 기름이 굳어 형성된 거대한 덩어리가 발견됐는데, 그 크기가 이층버스 8대에 맞먹는 수준이었다. 수도업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해마다 2억 파운드(약 3851억원)가량을 지출한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물티슈를 변기에 버리면 수백만원의 벌금, 또는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하겠다’는 초강경 수를 내놓은 바 있다. 북동부 상하수도 업체 ‘노섬브리아 워터’는 물티슈 투척 사실을 포착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회수 및 추적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편리함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물티슈를 여전히 변기에 버리고 있었다. 영국에서는 매년 물티슈 110억개가 사용되며, 영국인 5명 중 2명은 물티슈 및 다른 위생용품을 변기에 흘려보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템스강 관리자는 “변기에 물티슈를 흘려보내는 것은 비닐봉지를 변기에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쓰고 버릴 수 있는 물티슈가 분해되는 데는 무려 500년이 소요된다. 물티슈 원단에는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과 방부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물티슈에는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게 살균제와 방부제가 쓰이므로 자주 사용하면 몸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 알고 보면 빨대보다 더 많은 폴리에스테르 성분과 유해 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중금속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또한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떠다니는 플라스틱은 5㎜ 이내로 아주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이 돼 바다 동물과 식용 소금으로 침투, 인간의 식탁으로 돌아온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조사에 따르면 해마다 해변 100m마다 평균 20개의 플라스틱 물티슈가 발견됐다. 물티슈는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졌기에 매립되면 땅속에서 썩는 데 수백 년이 걸리고, 소각하더라도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23년부터 플라스틱 물티슈 제조·판매 금지 여부에 대한 공청회 등을 통해 사회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당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판매금지에 찬성했고, 이러한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이번 법안이 추진됐다. 관계 당국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의료용 물티슈나 호텔 등 일부 업종에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등 예외 분야가 있다”라면서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배관 터지고 수질 오염까지 한국의 경우 지난 2018년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화장실에 휴지통을 두지 않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버려지는 물티슈 양은 더 늘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은 평균 월 60회 이상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이 20대 이상 소비자 6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3.4%가 물티슈의 재질이 펄프(종이류)라고 응답했다. 천연펄프 재질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처리장은 자동화 설비를 갖췄지만, 이물질을 빼는 건 사람 손을 거쳐야 한다. 작업자들은 이물질로 막힌 배관을 막대기를 이용해 빼낸다. 엉겨 붙어 무거운 덩어리가 된 물티슈로 인해 배관이 터지기도 한다. 이 문제는 수질 오염으로도 이어진다. 기계가 99.99%를 걸러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물질이 너무 많다 보니 미세플라스틱이 하천으로 방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폴리에스테르 40~50%가 포함된 물티슈의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를 통해 약 28만 8000톤에 이르는 플라스틱 재질의 물티슈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물티슈는 국내에서 식당 규제 대상 일회용품에 포함된다. 개인과 가정에서 일회용 물티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 전 일회용 물티슈 대신 손 씻기, 물티슈 대신 손수건·다회용 행주·걸레 사용하기, 배달 음식 주문 시 일회용 물티슈 받지 않기 등을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물티슈를 부득이하게 쓸 수밖에 없다면 그 양을 줄이고, 사용한 물티슈는 반드시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
  • 하루 6분이면 사망 위험 35% 낮춘다…‘이 운동’, 걷기의 53배 효과

    하루 6분이면 사망 위험 35% 낮춘다…‘이 운동’, 걷기의 53배 효과

    하루 6분 남짓의 격렬한 운동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조기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이 40~69세 영국인 7만3485명의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강도 운동 1분은 중강도 운동 약 4~9분과 비슷한 건강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효과를 저강도 신체활동으로 얻으려면 약 53~156분이나 지속해야 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모든 움직임을 10초 단위로 세분화해 ▲저강도(가벼운 산책·집안일) ▲중강도(빠르게 걷기·자전거 타기) ▲고강도(달리기·계단 오르내리기) 세 단계로 분류했다. 이후 8년간 추적 관찰해 운동 강도가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조기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약 6분만 고강도 운동을 수행해도 전체 조기 사망 위험이 최대 3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 위험을 기준으로 보면 고강도 운동 1분은 저강도 운동 53분과 맞먹는 효과를 냈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는 고강도 운동 1분이 저강도 73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암의 경우 고강도 1분이 저강도 156분에 상응했다. 연구진은 “‘운동은 오래 해야만 효과가 있다’는 기존 인식을 뒤집는 연구 결과”라며 “저강도 운동도 오랜 기간 지속하면 도움이 되지만, 고강도 운동을 짧게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운동 효과 차이는 심혈관질환 예방에 중요한 ‘심장 적응성’과 관련이 있다. 고강도 운동은 저강도 운동보다 심장 적응성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심장 적응성이 높아지면 한 번의 박동으로 내보내는 혈액의 양과 최대 산소 섭취량이 늘어나 심장이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연구진은 “약한 강도의 움직임만으로는 적응성 향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며 “고강도 운동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없는 현대인이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일수록 일상 속 움직임 사이에 고강도 동작을 섞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 “육교에서 차 위로 ‘쿵’”…도로 지나다 난간 매달린 남성 구한 英 가수

    “육교에서 차 위로 ‘쿵’”…도로 지나다 난간 매달린 남성 구한 英 가수

    영국의 한 가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다리 난간에 매달린 남성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더미러,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가수 맷 존슨(39)은 최근 웨일스 플린트셔의 도로를 지나던 중 육교에 매달린 남성을 발견했다. 존슨은 즉시 차량을 육교 아래에 세웠고 약 20초 후 남성은 차량 위로 떨어졌다. 몇 분 뒤 응급 구조대가 도착해 남성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다. 존슨은 남성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존슨은 SNS에 “지난주에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신호등 앞에 섰는데 왼쪽을 보니 한 남자가 육교에 매달려 있었다”며 “주변에는 구급차가 없었고, 그가 자살을 시도하는 것 같았다”고 적었다. 이어 “다리가 부러지거나, 마비되거나, 그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부닥칠 정도로 높이가 높았다. 그는 1분 정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내 차 높이가 2m가 조금 넘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가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그 아래에 주차하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20초도 채 되지 않아 그는 내 차 위로 떨어졌다. 그는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며 “3분쯤 후 구급대가 도착해서 그를 도왔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손해를 볼지라도 같은 상황을 마주한다면 같은 선택을 하겠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일부 네티즌은 존슨의 차량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존슨은 2002년 ITV의 인기 프로그램 ‘팝스타: 더 라이벌스’에 출연한 이후 보이 밴드 ‘원 트루 보이스’의 멤버로 합류했다. 존슨은 작곡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에서 2억 5000만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 “90㎏ 감량 치트키”…초콜릿 달고 살던 30대, ‘이것’ 먹더니 ‘깜짝’ 변신

    “90㎏ 감량 치트키”…초콜릿 달고 살던 30대, ‘이것’ 먹더니 ‘깜짝’ 변신

    영국의 한 30대 남성이 체중을 90㎏ 넘게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로 건강한 식단과 운동, 그리고 ‘얼린 포도’를 꼽았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출신의 알렉스 윌리엄스(33)는 10대 시절 럭비를 하다 다친 뒤 운동을 중단하면서 체중이 늘기 시작했고, 한때 190㎏에 달했다. 윌리엄스는 정크푸드를 사 먹는 데 일주일에 400달러(약 58만원)를 썼다. 그는 “냉동 피자, 햄버거 등 손에 잡히는 건 뭐든 먹었다”며 “피자 한 판은 거뜬히 해치웠다. 몰래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폭식하면서 체중은 급격히 증가했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숨이 찼다. 탈의실에서 상의를 벗거나 휴가를 가서 수영장에 들어가는 것도 두려웠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던 윌리엄스는 2018년 친구의 권유로 축구 기반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변화를 맞았다. 튀김류와 햄버거, 비스킷 등 매일 열량 7000㎉씩을 섭취하던 윌리엄스는 스테이크와 연어, 닭고기 등을 먹기 시작했다. 식단 조절뿐 아니라 그는 일주일에 다섯 번 축구 경기에 참여했고, 정기적으로 헬스장에서 운동도 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윌리엄스는 체중 179㎏에서 87㎏으로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키가 175㎝인 그의 체질량지수(BMI)는 58에서 28로 떨어졌다. 초콜릿 애호가였던 윌리엄스는 냉동 포도가 체중을 감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매일같이 먹던 초콜릿 바를 얼린 포도로 바꾸면서 달콤한 간식에 대한 욕구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냉동 포도가 정말 최고의 치트키”라며 “단 게 당길 때 얼린 포도를 먹으면 단 것에 대한 갈망이 싹 사라진다”고 했다. 여러 해 동안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했다는 윌리엄스는 체중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함’이라고 했다. 그는 “한 주쯤 몸무게가 조금 늘어도 전반적으로 몸무게가 내려가는 추세라면 ‘괜찮다’고 여겨야 다이어트가 훨씬 쉬워진다”고 조언했다. 윌리엄스가 다이어트 비결로 꼽은 냉동 포도는 오래전부터 사탕이나 젤리류의 대체 간식으로 추천됐다. 실온에서 먹는 사탕과 달리 차가운 포도는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없는 탓에 양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포도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 비타민C와 비타민K도 풍부하다.
  • 1500명이 한국어 떼창… K팝 신흥 개척지 된 호주

    1500명이 한국어 떼창… K팝 신흥 개척지 된 호주

    지난 6일 호주 시드니 도심의 하이드 파크 분수대 앞. 8명의 젊은 여성들이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히트곡 ‘스타일’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퍼포먼스는 물론 의상과 화장법까지 K팝 걸그룹의 모습과 흡사했다. 이들은 시드니대와 뉴사우스웨일스대 등에서 모인 댄스 클럽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모여 좋아하는 K팝 안무를 함께 연습하고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나 온라인 플랫폼에 올린다.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중국 유학생 리아(24)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좋아했고 아이유의 팬”이라면서 “요즘 호주에서 K팝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팝 콘서트 추첨권 얻으려 긴 줄 지구 반대편 호주가 K팝의 신흥 개척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문화국가인 호주는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대중문화 콘텐츠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블랙핑크의 로제,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과 필릭스, 엔믹스의 릴리 등 호주 출신 K팝 가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거리감을 더욱 좁혔다. 지난 2~8일 호주 시드니의 최대 복합 문화 공간 캐리지웍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최한 ‘K콘텐츠 플래닛 인 호주’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려는 4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행사장에는 게임·캐릭터·방송·웹툰·패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이 전시됐다. ‘핑크퐁 아기상어’ 전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 K뷰티를 체험하는 공간은 여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K팝 콘서트 추첨권을 얻기 위한 10~20대가 몰리면서 긴 대기 줄을 이루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찰리(16)는 “학교에서 친구들의 추천으로 K팝을 처음 접했고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관심이 더 많아졌다”면서 “K팝 문화는 창의적이고 팬들과 교류가 많은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미팅엔 현지 기업 대거 참여 7일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협업을 원하는 현지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공연기획자 버나드 라우는 “호주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아시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난 K콘텐츠가 백인 사회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호주 라이브네이션의 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00개의 K팝 공연이 열렸고 지난 10년간 호주의 K팝 공연 시장은 600% 가까이 급성장했다”면서 “K팝 스타들은 캐릭터와 개성이 뛰어나고 팬덤이 아티스트의 여정에 함께하는 느낌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8일 캐리지웍스 베이 17에서 열린 K팝 공연이었다. 그룹 엔믹스와 온앤오프가 화려한 무대를 펼쳤고 1500여명의 팬들이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 전에 만난 온앤오프는 “평소 환상을 품고 있던 나라인 호주에서 공연하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한국 보이그룹 대표로 출연하는 만큼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저희만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콘텐츠 저변 확대할 행사 개최할 것” 호주에서 한류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의 저변 확대가 중요하다. 전영환 콘진원 호주 비즈니스센터장은 “시드니에서 공연하면 브리즈번 등 인근 소도시는 물론 뉴질랜드 등에서도 팬들이 비행기를 타고 올 정도로 수요가 많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2회째인 ‘K콘텐츠 플래닛’은 한류가 안착 단계인 국가에서 일반 관람객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한류 축제”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K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수당 타면서 ‘카지노 VIP’…“억만장자”로 꼬드겨 675억원 챙긴 점술가, 결국

    장애수당 타면서 ‘카지노 VIP’…“억만장자”로 꼬드겨 675억원 챙긴 점술가, 결국

    호주 시드니에서 점술가 행세를 하며 베트남계 주민들에게 “당신은 미래의 억만장자”라고 속여 7000만 호주달러(약 675억원)를 가로챈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범죄 조직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시드니 동부 교외 도버하이츠에 사는 53세 여성 A씨가 전날 오전 6시쯤 25세 딸 B씨와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금융 문서, 휴대전화, 전자기기, 명품 핸드백, 카지노 칩, 40g짜리 금괴 등을 압수했다.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점술가이자 풍수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베트남계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다. A씨는 의뢰인들에게 “미래에 억만장자가 될 운명”이라는 점괘를 내세워 대출을 받도록 설득한 뒤, 그 돈의 일부를 자신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들에게 150만 호주달러(약 14억원)씩 10건의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 피해자에게는 빚만 남고 A씨는 돈을 챙기는 구조다. 경찰은 또한 A씨가 범죄 조직에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대출 운반책으로 만드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앞서 2001년 호주에 입국한 A씨는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 한 번도 일을 하지 않고 장애 지원금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A씨는 월 5만 6000호주달러(약 54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 상환금을 내고 있었으며 시드니의 한 카지노에서 VIP 고객으로 활동했다. 사기 행각은 25세 B씨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로즈베이에 530만 호주달러(약 50억 97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범죄위원회는 추가로 1500만 호주달러(약 144억원) 상당의 자산을 동결했으며, 이번 조직과 연관된 총 자산 규모는 7500만 호주달러(약 721억원)에 달한다. 두 사람은 서리힐스 경찰서로 이송됐다. A씨는 범죄 조직 활동 지시와 사기로 재산상 이득을 취득하는 등 총 39개 혐의로 기소됐다.
  • (영상) 오아시스 멜버른 공연서 ‘조명탄 발사’…리암 갤러거 “대가 치를 것” 경고

    (영상) 오아시스 멜버른 공연서 ‘조명탄 발사’…리암 갤러거 “대가 치를 것” 경고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 공연 중 객석에서 조명탄이 발사되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가 조명탄을 던진 관객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사고는 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투어 마지막 곡 무대 도중 발생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스탠딩석에서 한 관객이 불을 밝힌 후 사람들과 어울려 무대를 즐긴다. 이어 또 다른 관객이 조명탄을 넘겨받은 후 천장으로 높게 던지자 조명탄이 관중들 사이에 그대로 떨어진다. 이를 목격한 리암 갤러거는 무대에서 손가락을 흔들며 “나쁜 짓”이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노엘 갤러거 역시 상황을 인지한 듯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공연은 중단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날 스타디움에 모인 사람들은 약 5만 5000명으로 전해졌다. 조명탄으로 인한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연장 입구에서 보안 검색을 실시했으나 어떻게 조명탄을 반입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리암 갤러거는 공연 직후 SNS 엑스(X)에 공연 중 조명탄을 던진 관객을 겨냥해 “멜버른 공연에서 조명탄을 던진 정신 나간 인간.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 현장에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해당 게시물에 “(조명탄이) 머리 바로 위로 떨어질 뻔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며 “정말 큰일 날 뻔했지만 정말 멋진 밤이었다”고 전했다.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 흥행·수익·경제 효과 ‘삼박자’ 한편 ‘16년 만의 재결합’이라는 역사적인 타이틀로 시작된 이번 오아시스 투어는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7월 웨일스 카디프에서 첫 공연을 펼친 오아시스는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을 거쳐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상륙했다. 이어 이번 달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거쳐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돌고, 이달 말 브라질에서 총 41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가 음악 산업 역사에 남을 ‘초대형 흥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공연만으로 티켓 판매 수익이 약 2억4000만 파운드(약 3700억 원)에 달하는 데다, 티셔츠 등 물품 판매까지 합하면 총수익이 4억 파운드(약 7528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갤러거 형제는 영국 무대만으로도 약 5000만 파운드(약 941억)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투어 수익까지 포함하면 1억 파운드(약 1882억 원) 이상을 손에 쥘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들의 흥행은 단순한 콘서트 수익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를 낳았다. 더 스탠더드 등 영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14회 영국 투어 공연에는 약 60만 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식음료·교통·숙박 등에 소비된 금액만 10억 파운드(약 1조91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영상) 오아시스 공연에 ‘조명탄 투척’…리암 갤러거 “정신 나간 인간” 비난

    (영상) 오아시스 공연에 ‘조명탄 투척’…리암 갤러거 “정신 나간 인간” 비난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 공연 중 객석에서 조명탄이 발사되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가 조명탄을 던진 관객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사고는 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투어 마지막 곡 무대 도중 발생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스탠딩석에서 한 관객이 불을 밝힌 후 사람들과 어울려 무대를 즐긴다. 이어 또 다른 관객이 조명탄을 넘겨받은 후 천장으로 높게 던지자 조명탄이 관중들 사이에 그대로 떨어진다. 이를 목격한 리암 갤러거는 무대에서 손가락을 흔들며 “나쁜 짓”이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노엘 갤러거 역시 상황을 인지한 듯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공연은 중단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날 스타디움에 모인 사람들은 약 5만 5000명으로 전해졌다. 조명탄으로 인한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연장 입구에서 보안 검색을 실시했으나 어떻게 조명탄을 반입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리암 갤러거는 공연 직후 SNS 엑스(X)에 공연 중 조명탄을 던진 관객을 겨냥해 “멜버른 공연에서 조명탄을 던진 정신 나간 인간.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 현장에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해당 게시물에 “(조명탄이) 머리 바로 위로 떨어질 뻔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며 “정말 큰일 날 뻔했지만 정말 멋진 밤이었다”고 전했다.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 흥행·수익·경제 효과 ‘삼박자’ 한편 ‘16년 만의 재결합’이라는 역사적인 타이틀로 시작된 이번 오아시스 투어는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7월 웨일스 카디프에서 첫 공연을 펼친 오아시스는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을 거쳐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상륙했다. 이어 이번 달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거쳐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돌고, 이달 말 브라질에서 총 41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가 음악 산업 역사에 남을 ‘초대형 흥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공연만으로 티켓 판매 수익이 약 2억4000만 파운드(약 3700억 원)에 달하는 데다, 티셔츠 등 물품 판매까지 합하면 총수익이 4억 파운드(약 7528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갤러거 형제는 영국 무대만으로도 약 5000만 파운드(약 941억)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투어 수익까지 포함하면 1억 파운드(약 1882억 원) 이상을 손에 쥘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들의 흥행은 단순한 콘서트 수익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를 낳았다. 더 스탠더드 등 영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14회 영국 투어 공연에는 약 60만 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식음료·교통·숙박 등에 소비된 금액만 10억 파운드(약 1조91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억울했던 호주 원주민의 반전: 멸종 캥거루 화석, ‘사냥 증거’ 아닌 ‘수집품’이었다

    억울했던 호주 원주민의 반전: 멸종 캥거루 화석, ‘사냥 증거’ 아닌 ‘수집품’이었다

    6만 5000년 전 인류가 호주 대륙에 처음 상륙했을 때, 호주에는 현재는 사라진 메가파우나(Megafauna)라고 불리는 거대 동물들이 살았다. 몸집이 커서 잘 뛰지 못했던 자이언트 캥거루(스테누린 캥거루), 곰보다 큰 거대 웜뱃, 5~6m에 달하는 거대 왕도마뱀 메갈라니아 등이 그 예다. 이 거대 동물들이 인류 상륙 직후 대부분 사라지자 이들을 사냥해 멸종시킨 주범으로 원주민이 지목됐다. 그 결정적인 증거 가운데 하나가 1980년 호주 남서부 매머드 동굴에서 발견된 멸종된 스테누린 캥거루의 대퇴골 화석이었다. 최초의 ‘사냥 증거’에 대한 오해 당시 이 스테누린 캥거루 대퇴골 화석에는 인간이 도축할 때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절개 흔적과 단단한 돌로 내려칠 때 생긴 듯한 균열이 있었다. 이 흔적은 초기 호주 정착민이 고대 캥거루를 사냥했다는 최초이자 유일한 직접적 증거로 여겨져 왔다. 몸집이 커서 인간에게 쉽게 사냥당해 멸종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였다. 마이크로 CT 분석으로 밝혀진 진실 하지만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연구팀이 이 화석을 최신 기술로 재분석하면서 심각한 오해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화석을 파괴하지 않고 내부 구조까지 자세히 보기 위해 마이크로 CT 스캔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이 캥거루 뼈는 인간이 손질하기 훨씬 전에 이미 오래전 건조되어 균열이 생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즉, 초기 호주 원주민은 우연히 이미 죽어 건조된 캥거루 뼈를 주워 도구로 사용했을 뿐, 이 화석이 사냥의 증거는 아니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초기 원주민은 ‘최초의 캥거루 사냥꾼’이 아니라 우연히 화석을 발견한 ‘화석 수집가’에 가까웠다. 멸종 원인을 둘러싼 새로운 논쟁 이번 발견으로 호주 초기 원주민의 억울한 누명은 일부 벗겨졌지만, 여전히 많은 과학자는 시기적으로 인류 도착 시점과 대규모 멸종 시기가 일치한다는 이유로 원주민들이 멸종에 관여했을 것이라 믿고 있다. 다만 연구팀은 원주민들이 캥거루를 적극적으로 사냥했다면 매머드 사냥터처럼 적지 않은 도축 흔적이 발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1980년에 발굴된 이 화석이 유일한 증거였고 이마저도 오해로 밝혀진 지금, 고대 거대 캥거루의 멸종 원인을 두고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제 기후 변화와 같은 대안적인 가설을 포함해 멸종 원인을 다각도로 탐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거대 캥거루 멸종 원인을 둘러싼 과학자들 간의 논쟁과 연구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억울했던 호주 원주민의 반전: 멸종 캥거루 화석, ‘사냥 증거’ 아닌 ‘수집품’이었다 [와우! 과학]

    억울했던 호주 원주민의 반전: 멸종 캥거루 화석, ‘사냥 증거’ 아닌 ‘수집품’이었다 [와우! 과학]

    6만 5000년 전 인류가 호주 대륙에 처음 상륙했을 때, 호주에는 현재는 사라진 메가파우나(Megafauna)라고 불리는 거대 동물들이 살았다. 몸집이 커서 잘 뛰지 못했던 자이언트 캥거루(스테누린 캥거루), 곰보다 큰 거대 웜뱃, 5~6m에 달하는 거대 왕도마뱀 메갈라니아 등이 그 예다. 이 거대 동물들이 인류 상륙 직후 대부분 사라지자 이들을 사냥해 멸종시킨 주범으로 원주민이 지목됐다. 그 결정적인 증거 가운데 하나가 1980년 호주 남서부 매머드 동굴에서 발견된 멸종된 스테누린 캥거루의 대퇴골 화석이었다. 최초의 ‘사냥 증거’에 대한 오해 당시 이 스테누린 캥거루 대퇴골 화석에는 인간이 도축할 때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절개 흔적과 단단한 돌로 내려칠 때 생긴 듯한 균열이 있었다. 이 흔적은 초기 호주 정착민이 고대 캥거루를 사냥했다는 최초이자 유일한 직접적 증거로 여겨져 왔다. 몸집이 커서 인간에게 쉽게 사냥당해 멸종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였다. 마이크로 CT 분석으로 밝혀진 진실 하지만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연구팀이 이 화석을 최신 기술로 재분석하면서 심각한 오해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화석을 파괴하지 않고 내부 구조까지 자세히 보기 위해 마이크로 CT 스캔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이 캥거루 뼈는 인간이 손질하기 훨씬 전에 이미 오래전 건조되어 균열이 생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즉, 초기 호주 원주민은 우연히 이미 죽어 건조된 캥거루 뼈를 주워 도구로 사용했을 뿐, 이 화석이 사냥의 증거는 아니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초기 원주민은 ‘최초의 캥거루 사냥꾼’이 아니라 우연히 화석을 발견한 ‘화석 수집가’에 가까웠다. 멸종 원인을 둘러싼 새로운 논쟁 이번 발견으로 호주 초기 원주민의 억울한 누명은 일부 벗겨졌지만, 여전히 많은 과학자는 시기적으로 인류 도착 시점과 대규모 멸종 시기가 일치한다는 이유로 원주민들이 멸종에 관여했을 것이라 믿고 있다. 다만 연구팀은 원주민들이 캥거루를 적극적으로 사냥했다면 매머드 사냥터처럼 적지 않은 도축 흔적이 발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1980년에 발굴된 이 화석이 유일한 증거였고 이마저도 오해로 밝혀진 지금, 고대 거대 캥거루의 멸종 원인을 두고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제 기후 변화와 같은 대안적인 가설을 포함해 멸종 원인을 다각도로 탐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거대 캥거루 멸종 원인을 둘러싼 과학자들 간의 논쟁과 연구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인종차별 폭행당한 복싱 챔피언 ‘이혼’…아내 못 지킨 이유 밝혔다

    인종차별 폭행당한 복싱 챔피언 ‘이혼’…아내 못 지킨 이유 밝혔다

    중국의 한 복싱 챔피언이 호주에서 인종차별 시비에 휘말려 폭행당한 후 아내와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출신의 복싱 선수 저우룬치(25)는 지난 14일 영상을 통해 호주의 한 버스 안에서 아내와 함께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2023년 태국에서 열린 경기에서 WBC 아시아 슈퍼플라이급 타이틀을 따내며 2000년대 출생 중국 선수 최초의 대륙 챔피언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러나 매니지먼트팀과의 불화로 중국 내 활동에 차질을 빚었고, 지난해 아내와 함께 복싱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호주로 건너갔다. 영상에 따르면 저우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버스 안에서 한 여성이 부부에게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퍼붓기 시작했고, 아내가 항의하자 해당 여성과 남성 2명이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저우는 아내를 보호하려다 날카로운 물체에 머리를 찔려 혼절했으며, 아내는 머리채를 잡힌 채 버스 밖으로 끌려 나갔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경찰은 이후 용의자 2명을 체포했으며, 호주에서는 상해를 입힌 폭행죄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저우는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잃었고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아내는 다발성 타박상과 정신적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복싱을 평생 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지 못했다”며 아내를 지키지 못한 저우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저우는 “싸우고 싶었지만 아내가 커리어에 문제가 생길까 봐 하지 말라고 (나를) 말렸다”고 답했다. 그는 예정된 기자회견에도 불참했으며, 다가오는 시합에서도 기권했다. 이후 저우는 지난 21일 중국으로 돌아가 아내와 이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위해 중국에서 직장까지 그만두고 호주로 왔는데 지켜주지 못했다고 죄책감을 드러냈다. 저우는 “아내를 지키지 못하는 데 성공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나는 남편 자격이 없다. 아내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우의 이 같은 결정에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단순히 죄책감 때문에 이혼할 필요는 없다. 더 열심히 해서 아내에게 행복을 주면 된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아내가 이혼을 원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한 누리꾼은 “프로 복서인 그는 맞대응하면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아내를 보호했다”며 “아내는 저우의 커리어를 위해 그를 말렸으니 둘 다 최선을 다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 “남편 안락사 도운 게 죄인가요” 자살방조 10개월 조사받은 英여성

    “남편 안락사 도운 게 죄인가요” 자살방조 10개월 조사받은 英여성

    스위스서 남편 마지막 함께한 뒤 자수英경찰 불기소 처분 “공익에 부합 안해” 남편의 안락사를 위해 스위스에 함께 간 영국 여성이 자수한 지 10개월 만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영국 노스요크셔 경찰은 지난주 왕립검찰청(CPS)이 루이스 섀클턴(59)에 대해 자살 조력 증거가 있다고 봤지만 기소하는 것은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자살 조력이 최대 14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는 범죄다. 북아일랜드에도 유사한 처벌이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구체적으로 자살 조력 처벌 조항은 없지만, 누군가의 죽음을 도우면 과실치사로 기소될 수 있다. 루이스의 남편 앤서니는 2018년 운동뉴런질환(Motor Neuron Disease) 진단을 받고 6년 뒤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조력사망 단체 디그니타스에서 삶을 마감하기로 결심했다. 운동뉴런질환은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점차 손상돼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루이스는 생전 남편의 상태가 악화해 음식을 삼키다가 질식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앤서니는 생애 마지막 몇 년을 아내와 함께 아이슬란드, 미국 뉴욕 등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는 버킷리스트를 채우며 보냈다. 병세가 악화해 휠체어를 타야 했을 때,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내 유일한 선택지”라고 아내에게 털어놨다. 루이스는 “남편은 내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걸 원치 않았기에 스위스에 같이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나 나는 무조건 같이 갈 생각이었다. 남편을 혼자서 죽게 둘 수는 없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루이스는 남편이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돼 안도감을 느꼈으며, 마지막 순간 두 사람은 함께 웃었다고 회상했다. 루이스는 영국으로 돌아온 뒤 법률 자문을 받고 곧바로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를 받는 수개월 동안 그는 압수된 남편의 태블릿 PC 등을 열어볼 수 없었다. 사건이 불기소로 종결된 후 루이스는 태블릿 PC에 남편이 남긴 편지를 열어봤다. 루이스는 “그 안에는 나를 위로하고 안심시키려는 메시지가 있었다. 남편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힘들지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고 했다. 루이스는 현행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조력 자살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지난 6월 하원을 통과했다. 그러나 상원에서 상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계류된 상황이다. 루이스는 “(가족의 죽음으로) 절망적으로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것은 납세자들의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라며 “만약 남편이 집에서 죽었다면 나는 슬픔에 빠진 미망인으로 당국의 지원을 받게 됐을 것이다. 남편이 스위스에 가서 죽었다는 이유로 저는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 ‘1살 여아 성범죄’ 유명 밴드 보컬, 다른 수감자에 살해당해

    ‘1살 여아 성범죄’ 유명 밴드 보컬, 다른 수감자에 살해당해

    1살 여자 아기를 상대로 성폭행을 공모하는 등 온갖 끔찍한 아동 성범죄 혐의로 복역 중이던 영국의 유명 록밴드 가수가 다른 수감자에게 살해당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록밴드 로스트프로펫츠의 전 보컬 이언 왓킨스(48)가 이날 아침 감옥에서 공격을 받은 뒤 사망했다고 웨이크필드 교도소 관계자가 밝혔다. 웨스트요크셔 경찰은 왓킨스의 사망과 관련해 25세와 43세의 두 남성 수감자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왓킨스는 여러 건의 아동 성범죄 혐의 등으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아 2013년 12월부터 복역 중이었다. 경찰은 이날 아침 수감자 1명이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교도소로 출동했으며, 폭행을 당한 수감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경찰이 조사하는 동안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고만 말했다. 웨일스 출신의 왓킨스를 리드싱어로 앞세워 1997년 결성된 로스트프로펫츠는 이후 총 6명의 멤버로 활동했다. 2004년 발매한 2집 ‘스타트 썸띵’(Start Something)이 영국과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적인 밴드로 거듭났다. 그러다 2012년 왓킨스가 1살 여아 성폭행 미수를 포함해 6건의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면서 밴드가 큰 위기에 부닥쳤다. 당초 2008년 초부터 이미 경찰에 여러 건의 제보가 들어갔지만, 경찰이 별다른 행동에 나서질 않아 범행은 계속 이어졌다. 이즈음 왓킨스는 개인 분장실을 요구해 다른 멤버들과 따로 생활했는데, 이곳에서 아동학대 범행이 많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왓킨스의 전 여자친구는 미국에서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왓킨스가 2살짜리 아이를 학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왓킨스 본인으로부터 알게 됐고 수사기관에 신고했지만 웨일스 경찰은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 2012년 6월 여러 마약 관련 혐의로 처음 체포됐고, 아동 관련 음란 이미지를 소지한 혐의가 추가됐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보석으로 풀려난 그는 2012년 11월 14일 웨일스 뉴포트에서 가진 공연을 끝으로 결정적인 상황을 맞게 됐다. 왓킨스가 마약 혐의로 세 번째 체포됐을 당시 경찰은 그의 집과 컴퓨터를 압수수색했고, 그 결과 수많은 아동 음란 이미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1살 여아의 성폭행 공모, 아동 음란물 소지 및 배포, 극단적인 동물 음란물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때 그의 팬이었던 여성 공범 2명도 함께 구금됐다. 2013년 6월부터 시작된 재판에서 그는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강간 미수 및 성학대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으나 강간 혐의는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이를 받아들였다. 또 아동을 포함한 성범죄 혐의 3건, 아동 음란물 촬영, 제작 및 소지 혐의 6건, 극단적인 동물 음란물 소지 혐의 1건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피해자 중에는 남자 아기도 있었다. 그는 팬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당신이 내 것이라면 당신 아기도 내 것이 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노트북에 숨겨진 하드 드라이브를 경찰이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왓킨스는 비밀번호를 “I FUK KIDZ”(나는 아이들을 강간한다)로 해놓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함께 기소됐던 공범이자 피해자들의 어머니인 여성들은 각각 징역 14년과 17년을 선고받았다. 왓킨스의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는 왓킨스가 “제대로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고, 사건을 수사한 수사관은 “집요하고 조직적인 소아성애자이며 내가 본 사람 중 잠재적으로 가장 위험한 성범죄자”라고 묘사했다. 왓킨스는 교도소에 수감된 뒤에도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다. 그는 2017년 10월 2살 여자 아기의 어머니를 상대로 편지를 써서 성희롱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또 2018년 3월에는 감옥에서 휴대전화를 불법 소지한 혐의가 추가됐다. 그는 감옥 밖의 여자친구와 연락하려는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소지했다는 혐의를 받았는데, 왓킨스는 다른 수감자가 협박해 억지로 휴대전화를 맡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를 협박했다는 수감자의 이름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고, 휴대전화 충전기도 그의 감방에서 발견됐다. 결국 유죄가 인정돼 징역 10개월이 추가됐다. 그는 리버풀의 갱단원에게 1000파운드를 주고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휴대전화 소지가 적발돼 그 비용이 5000파운드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왓킨스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 이번 공격에 앞서 2023년 8월에도 3명의 수감자에게 인질로 잡혀 흉기에 찔린 적이 있었다. 인질로 잡힌 지 6시간 만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구출됐는데, 그가 다른 수감자에게 마약 대금으로 900파운드를 빌렸다가 갚지 못해 벌어진 사건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 과자·탄산음료 ‘1+1 행사’ 불법 됐다…‘이 나라’ 무슨 일이?

    과자·탄산음료 ‘1+1 행사’ 불법 됐다…‘이 나라’ 무슨 일이?

    영국 정부가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과자, 사탕, 탄산음료 등 정크푸드에 대한 할인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특히 어린이 비만율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수년간 미뤄온 규제를 본격 시행하며, 내년에는 온라인 광고 금지와 TV 광고 제한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부터 슈퍼마켓의 정크푸드 할인 판매를 금지했다. 오랜 지연 끝에 시행된 비만 퇴치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과자, 사탕, 탄산음료 등 간식류에 대한 ‘1개 사면 1개 무료’ 행사가 불법이 됐다. 식당과 카페에서 탄산음료 무료 리필도 함께 금지된다. 이번 규제 대상에는 비만을 유발한다고 판단된 초콜릿, 사탕, 케이크, 아이스크림, 과자,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비만, 특히 어린이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보건사회복지부 대변인은 “비만은 아이들에게 최상의 출발을 빼앗고, 평생 건강 문제를 안고 살게 만든다”고 말했다. 내년 1월에는 이러한 음식에 대한 온라인 광고 금지가 시행되고, 오후 9시 이전 TV 광고도 제한된다. 영국에서는 최근 수십 년간 비만율이 급증했다. 현재 성인의 4분의 1 이상,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5분의 1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유통업계는 이번 조치를 대체로 수용했다. 테스코와 세인즈베리 같은 대형 체인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영국소매협회의 안드레아 마르티네스-인차우스티는 “회원사 대부분이 이미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소매업체들은 칼로리 표시 개선, 제품 재구성, 분량 조절 등을 통해 소비자가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웨일스도 내년에 유사한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스코틀랜드 역시 이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 정책은 2021년 보리스 존슨 당시 총리가 영국 전역 비만 퇴치 전략의 일환으로 처음 발표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완화와 연기를 거듭했다. 정부는 생활비 위기 상황을 고려해 식품 업계에 준비 기간을 더 줬다고 설명했다.
  • SNS 휩쓴 ‘공복 운동’ 믿고 굶었더니…장기적 효과는 “그게 그거”

    SNS 휩쓴 ‘공복 운동’ 믿고 굶었더니…장기적 효과는 “그게 그거”

    아침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체지방이 더 빨리 빠진다는 주장이 있지만, 과학적 증거를 살펴보면 장기적인 체지방 감소 효과는 일반 운동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에게 편한 방식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공복 운동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운동생리학 선임강사 맨디 헉스트롬 박사는 30일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복 운동은 아침 식사 전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유행을 타고 있다. 공복 운동 지지자들은 이 방법이 신체 구성, 즉 근육, 뼈, 지방의 비율을 더 좋게 바꿔준다고 말한다. 특히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식사 후 운동과 식사 전 운동이 신진대사에 다른 영향을 준다는 연구에서 비롯됐다.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특정 시점에 측정했을 때 지방을 연료로 더 많이 태운다. 연구자들은 이를 ‘지방 산화’라고 부른다. 헉스트롬 박사는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복 운동이 장기적인 체지방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2017년 진행한 문헌 검토 결과, 공복 운동이 장기적으로 체지방 감소에 차이를 만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공복 상태와 식사 후 상태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을 때 근력과 근육 등의 신체 구성에 차이가 생길지를 놓고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도 12주 동안 주 2회 저항 운동을 공복 상태 또는 식사 후에 했을 때 근력과 제지방량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공복 운동은 운동 후 심한 공복감을 유발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명확한 승자는 없다. 체중 감량이나 운동 성적 면에서 공복 운동이 우월하다는 증거는 없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운동할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이라면, 그렇게 해도 괜찮다. 하지만 빈속에 운동한다는 생각만으로 체육관 가기가 꺼려진다면, 가기 전에 아침을 먹는 게 낫다. 헉스트롬 박사는 “그냥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며 “하루 중 운동을 언제 하는지, 어떤 운동을 선택하는지, 운동 전에 뭘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 英 런던서 11만명 ‘반이민’ 집회… 머스크도 가세

    英 런던서 11만명 ‘반이민’ 집회… 머스크도 가세

    영국 극우 세력이 13일(현지시간) 수도 런던 도심에서 대규모 반이민 집회를 열었다. BBC에 따르면 영국 극우 운동가 토미 로빈슨이 ‘왕국 통합’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연 이 집회에 약 11만명(경찰 추산)의 지지자가 몰렸다. 프랑스와 독일 정치인은 물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화상 연설을 하며 ‘극우 연대’를 과시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우익 시위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일부 시위대는 병, 조명탄을 투척하고 경찰관에게 주먹과 발을 휘두르는 등 과격 행동을 벌여 9명이 체포되고 26명의 경찰관이 부상당했다. 이날 런던 중심지 화이트홀 주변에 모인 시위대는 영국·미국·이스라엘 국기와 잉글랜드 상징인 붉은색과 흰색의 세인트 조지 십자, 스코틀랜드 십자, 웨일스 국기 등을 들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상징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쓴 사람도 있었다. 또 ‘(난민) 보트 중단’, ‘본국 송환’ 등 불법 이민자를 거부하는 구호가 적힌 팻말과 깃발도 등장했다. 영국에서는 최근 난민들의 불법 이민에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월 소형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에티오피아 출신 이민자 남성이 런던 교외에서 14세 소녀를 성폭행하는 등 5건의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자 반이민 정서가 최고조에 달했다. 로이터는 영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망명 신청을 처리하는 가운데 불법 이민 문제가 경제 침체 우려를 제치고 주요 정치 쟁점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넘어온 불법 이민자는 2만 8000명에 이른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로빈슨은 무대에서 “영국 법원이 소말리아인, 아프가니스탄인, 파키스탄인의 권리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극우 정치인 에리크 제무르도 연단에서 “우리는 과거 식민지였던 국가들에 의해 식민지화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극우 정당을 지지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화상 연결로 “다음 선거가 언제든 간에 그 시간을 더 기다릴 수 없다”며 “의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영상) “좌파는 살인 정당”…우파 15만 명 모인 반이민 집회, 경찰 일부 중상 [포착]

    (영상) “좌파는 살인 정당”…우파 15만 명 모인 반이민 집회, 경찰 일부 중상 [포착]

    영국 수도 런던 한복판에서 우익 세력의 대규모 반(反)이민 집회가 열렸다. 15만 명이 넘는 인파가 집회에 몰렸고 거리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BBC는 13일(현지시간) “영국 극우 운동가 토미 로빈슨(예명)이 주최한 ‘왕국 통합’(Unite the Kingdom) 집회에 1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경찰과 격렬한 충돌을 빚었다”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과 잉글랜드 상징인 세인트 조지 십자, 스코틀랜드 십자와 웨일스 국기 등을 들고 거리를 가득 메웠다”고 보도했다. 시위를 이끈 로빈슨은 영국 내에서 반이슬람, 민족주의 성향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극우 인사로 꼽힌다. 법정 모독죄로 18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그는 감형된 뒤 올해 5월 출소했다. 로빈슨은 이날 집회에서 극우파 지지자들은 중도 좌파인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총리를 비난하는 구호와 함께 최근 살해당한 미국의 보수파 활동가이자 트럼프 지지자인 찰리 커크를 지지하는 구호 등을 외쳤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는 반대파의 항의 시위대와 진압 경찰이 충돌하면서 폭력과 극심한 혼란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거리를 점거한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발길질과 주먹질을 하거나, 병과 조명탄 등 투척물이 쏟아진다. 런던 경찰청은 공식 성명에서 “이번 시위 충돌로 경찰관 26명이 다치고 이중 4명은 치아가 부러지거나 뇌진탕, 척추 부상 등 중상을 입었다”면서 “폭력 행위 등 혐의로 시위 참가자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맷 트위스트 런던경찰청 부청장은 “집회 권리를 행사하러 온 이들도 많았지만, 폭력을 의도하고 온 이들도 다수 있었다”며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 “좌파는 살인 정당” 맹비난이날 집회에는 영국 극우 정당을 공개 지지해온 미국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화상 연결을 통해 군중에게 연설했다. 머스크는 “영국에 반드시 정부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선거가 언제든 그 시간을 더 기다릴 수 없다”며 “의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친구 찰리 커크가 이번 주 냉혈하게 살해당했고 좌파 사람들은 이를 공개적으로 축하하고 있다”면서 “좌파는 살인의 정당으로, 우리가 상대하는 이들은 바로 그런 자들”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독일, 덴마크의 극우 정치인들도 참석해 영국 극우 세력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프랑스 극우 정치인 에리크 제무르는 연단에 올라 “우리 민족의 자유가 위험에 처해 있다”며 “여러분과 우리는 과거 식민지였던 국가들에 의해 식민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극우 독일대안당(AfD)의 페트르 뷔스트론 연방의회 의원도 “여러분의 적이 우리의 적이며, 여러분의 싸움이 우리의 싸움”이라고 지지를 표했다. 미국 우파 활동가 암살 사건, 영국 극우지지 세력 결집에 영향이번 집회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은 지난 10일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 토론회에서 암살된 미국 우익 활동가인 찰리 커크의 죽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은 “찰리 커크의 살해 사건이 극우 집회의 지지 세력 결집에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위를 촉발한 이민 문제가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주요 정치 쟁점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넘어온 불법 이민자는 2만8000명에 달한다. 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8년 이래 동일 기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영국과 프랑스는 영국 해협을 사이에 두고 불법 이주민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지난 7월 ‘원 인, 원 아웃’(One in, one out) 협정을 체결했다. ‘원 인, 원 아웃’은 영국이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넌 불법 이주민을 프랑스로 송환하고 같은 수의 이주민에게 영국 망명을 허용하는 정책이다. 이 협정에 따라 영국은 다음 주 처음으로 이민자 송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극우 집회에 맞서는 인종차별 반대 단체의 집회에는 약 5000명이 참가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극우에 맞서는 여성들’, ‘토미 로빈슨 반대’, ‘난민 환영’ 등 구호를 적은 팻말을 들고 반이민 집회 시위자들과 충돌했다.
  • 여름 내내 마신 ‘포화지방 폭탄’…딱 한 잔도 ‘뇌 폭탄’이라고?

    여름 내내 마신 ‘포화지방 폭탄’…딱 한 잔도 ‘뇌 폭탄’이라고?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이 심혈관 뿐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물론, 한 차례만 먹더라도 단시간 내에 뇌로 향하는 혈류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호주 사우스웨일스대 연구진은 최근 ‘영양 생리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고지방 음식이 젊은 남성과 노년 남성 모두에게 ‘식후 고지혈증’을 초래해 뇌로 향하는 혈류를 저해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포화 지방이 많은 식품으로 밀크셰이크를 선정했다. 연구진은 휘핑크림과 초콜렛 시럽, 설탕, 무지방 분유 등을 넣어 열량이 1362㎉, 지방 함유량이 130g에 달하는 밀크셰이크를 준비했다. 이어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남성 20명과 60~80세 남성 21명에게 마시도록 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밀크셰이크를 마시기 전 심장과 뇌와 관련된 혈류를 측정하고, 밀크셰이크를 마시고 4시간이 지난 뒤 스쿼트 운동을 하도록 해 혈류를 측정했다. 이들에게 스쿼트 운동을 하도록 한 것은 혈압의 변동에 따라 뇌동맥을 확장 또는 수축시켜 혈류를 조절하는 자가조절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밀크셰이크를 마신 뒤 심장과 관련된 혈관의 확장이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스쿼트 운동을 한 뒤 뇌의 혈류 조절 능력이 약해졌으며, 특히 노년층에서 10% 더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뇌가 혈압의 변동에 대처하는 능력이 손상되면 뇌로 너무 많은 혈액이 흐르거나 너무 적게 흐른다”면서 “이같은 장애가 장기간 이어지면 뇌졸중이나 치매와 같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고지방 음식이 뇌 기능 저하…뇌졸중 등 위험”연구진은 밀크셰이크와 같은 고지방 식품을 ‘뇌 폭탄’이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고지방 식사를 가끔 한 번씩 하는 것이 신체에 해를 가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단 한번만 식사를 하더라도 신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같은 ‘식후 고지혈증’을 겪는 시간대가 일반적으로 식사 후 한참 일상 생활을 하는 시간대와 겹치는 탓에, 고지방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일상의 대부분을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이 하루 섭취하는 에너지 중 지방을 10%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하루 2000칼로리를 섭취하는 경우 포화지방 섭취량은 20g 미만이어야 한다. 그러나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프라페나 밀크셰이크, 초코라떼, 딸기라떼 등은 포화지방이 20g 안팎에 달해, 음료 한 잔 만으로 1일 권장량을 초과한다. 연구진은 “심장 뿐 아니라 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포화지방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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