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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이 만든 ‘나무 위의 집’… 전국 호텔 누비며 아이디어 얻었다”[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노원이 만든 ‘나무 위의 집’… 전국 호텔 누비며 아이디어 얻었다”[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도심형 휴양림 ‘수락휴’ 17일 개장숲속 ‘트리하우스’ 내부는 호텔급온전한 쉼 위해 TV·바비큐장 없애 자연주의 식당 들여와 건강식 제공직접 답사하며 통창·호텔 침대 착안객실명까지 오 구청장의 손길 닿아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 유치 추진“발로 뛰니 기업들 반응도 다르더라” “관이 만든 자연휴양림 시설의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을 준비했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오는 7월 17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에 대해 30일 이같이 말했다. 민선 7기 취임 직후 착수해 7년 동안 공들인 결과다. 일단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사전 예약은 6000명이 접속해 3분 만에 끝났다. 지하철 불암산역에서 가까운 수락휴는 숲속에서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수요미식회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 업장을 접고 옮겨 온 자연주의 식탁 ‘씨즌서울’이 화룡점정이다. 시작은 수락산 한 사찰 스님을 만나면서부터였다. 기술적 어려움도, 예상치 못했던 변수도 있었다. 하지만 오 구청장은 “휴식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를 민간보다 더 충족시키고 싶다”는 생각은 변치 않았다고 한다. 산을 좋아해 가족과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즐겨 찾는 오 구청장의 취미와도 무관하지 않다. “엄마가 편안한 숙박 시설”을 위해 바비큐를 없애는 대신 식당을 설치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설치부터 운영까지 책임질 것을 염두에 두고 객실 이름부터 커피포트 하나까지 오 구청장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게 없다. 구 조례로 정해진 가격은 기존 자연휴양림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호텔리어처럼 정장을 맞춰 입은 직원들이 사실은 공무원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면 고개를 끄덕인다. 오 구청장은 수락휴는 ‘문화도시 노원’의 노하우를 모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수락휴 경영자’ 오 구청장이 털어놓은 수락휴의 비하인드 스토리다. -왜 도심형 자연휴양림인가. “국민의 휴양과 쉼에 대한 욕구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굉장히 높아졌지만 공공의 시설은 아직 따라잡지 못했다. 민간에선 1980년대 콘도부터 펜션, 글램핑에 이어 프라이빗한 풀빌라까지 변천하지 않았나. 공공에서도 민간 못지않은 ‘온전한 쉼’을 제공하는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내고 싶었다. 개인적인 경험도 있다. 아이들이 어렸던 2000년 초반부터 산을 다니면서 자연휴양림 20여곳은 다닌 것 같다. 지리산, 산음자연휴양림, 유명산 등. 깊은 숲과 함께하는 치유의 힘이 있다. 다만 기존 시설이 낙후된 것은 사실이지 않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급 시설의 도심형 휴양림을 떠올렸다.” -14m 높이의 트리하우스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야심 차게 준비한 킬러콘텐츠다. 전례 없는 객실을 만드느라 국내외 탐방도 많이 다녔다. 노르웨이 피오르 해안에선 창문을 열고 새에게 모이를 주는 트리하우스의 로망을 경험했다. 반면 상하수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도 얻었다. 강원 평창 ‘밀브릿지’에서는 통창과 호텔식 침대를 넣는 아이디어를 배웠다. 온전한 휴식을 위해 TV를 생략한 건 가평 나미나라공화국 ‘정관루’에서 착안했다. 침대는 강릉의 한 5성급 호텔에서 베껴 왔다. 적어도 집에 있는 침대보다는 편해야 감동하지 않겠나.” -수락휴를 만들기까지 가장 고민했던 지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휴양림에는 바비큐장이 있다. 하지만 침대가 있는 숙소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건 어려웠다. 취사 금지를 두고 직원들과 열띤 논쟁을 벌였다. 바비큐장이 없으면 아빠들이 안 온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올 사람은 온다는 자신이 있었다. 가족이 모처럼 외출했는데 엄마가 온전히 쉴 수 있어야 하지 않나. 힌트는 경기 양평의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얻었다.” -‘수요미식회’의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의 식당을 수락휴로 옮겨 왔다. “두 번이나 직접 찾아갔다. 사람을 살리는 건강 밥상이 노원의 수락휴에도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제철 재료로 희귀성 질환을 앓았던 자신의 아이도 살려 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마침 홍 연구가도 비슷한 꿈이 있다고 해서 마음이 맞았다. 다만 합리적인 식사 가격을 위해 가격은 조정했다.” -수락휴를 100%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음식 바리바리 싸 들고 올 필요가 없다. 기후 변화 시대에 맞게 일회용은 안 쓴다. 가족들이 먼저 도착해 있으면 아빠들은 지하철을 타고 퇴근 후에 와도 된다. 내 몸이 고맙다고 인사할 만큼 건강한 밥상을 대접받고, 불멍존에 둘러앉아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숙소에서는 지붕에 뚫린 창문으로 밤하늘을 보면서 주무시면 된다. 아침에는 노원에서 가장 예쁜 도안사의 일출도 좋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완전히 차단된 숲속에서 누구든 충분히 재충전하실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공무원들이 호텔급 시설, 서비스까지 운영할 수 있을까. “민간 수준의 서비스와 시설을 만들자고 취임 초부터 늘 요구해 왔다. ‘구청에서 만든 건데 별거 있겠나’라는 말이 제일 싫었다. 첫 번째 작품이 구청 로비였다. 이후 불암산 힐링타운과 철쭉 축제, 수락산 선셋 음악회 등 ‘5대 축제 3대 음악회’ 대표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그 정신이 휴양림에 다 녹아 있다. 우리나라 휴양림 시설의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다만 서비스는 역시 고민이었다. 친절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 않나. 호텔리어 출신의 매니저 한 명을 새로 고용했다. 정장과 넥타이도 맞춰 입었다. 투숙객에게 언제든 반갑게 인사를 하자고도 주문했다. 앞으로 노하우가 퍼져 나가 도심형 휴양림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 DBC) 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달 미국 보스턴을 찾았다. “구청장이 직접 뛰며 추진 의지를 보이니 현장의 반응도 다르더라. 한국 바이오 기업의 높은 기술 수준을 직접 체감했다. 글로벌 빅파마도 아시아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 일본과는 다른 서울의 매력, 특히 창동차량기지 이전으로 조성될 대규모 부지의 S DBC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울시와도 함께 출장단을 꾸렸다. 일단 맨땅에 헤딩한다는 자세로 출발했지만 구체적인 S DBC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성과도 많았다.”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데. “그동안 안전진단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추가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용적률 상향을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끌어냈다. 제도 개선으로 대략 7000만~8000만원은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탄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사업성을 더 높일 수 있는 파격적인 개선책을 연구하고 있다. 마침 정부도 바뀌었다. 재건축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공급 확대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일단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이 지난 5월 철거를 시작하면서 재개발이 본격화됐다.” -민선 8기의 남은 1년, 각오가 있다면. “노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전히 할 일이 많다. ‘오 구청장 시절에 노원구가 발전했다’, ‘세금 제대로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대통령 선거 이후 주민들을 만나면서 눈빛이 더 따뜻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동네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것 같다는 추측이다. 막판이라고 느슨히 풀어지지 않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짜임새 있게 챙기겠다.”
  • LG전자, 노르웨이 온수 솔루션 기업 ‘OSO’ 인수

    LG전자, 노르웨이 온수 솔루션 기업 ‘OSO’ 인수

    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를 인수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강점을 가진 히트펌프 냉난방 기술과 OSO의 온수 시스템을 결합해 유럽 HVAC 시장에 냉난방과 온수를 한 번에 해결하는 ‘완성형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30일 노르웨이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32년 설립된 OSO는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와 전기온수기 등 고효율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유럽 시장 1위 기업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히트펌프와 온수 시스템을 하나로 묶은 ‘냉난방+온수’ 통합 시스템을 선보이며, 토털 HVAC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이용해 실내를 냉난방하는 장치로, 여름에는 더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겨울에는 따뜻한 열을 집 안으로 끌어온다. 하지만 온수는 히트펌프만으로는 즉시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물을 미리 데워 저장하는 워터스토리지가 함께 필요하다. LG전자는 “최근 유럽은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전환 기조 속에서 고효율·친환경 냉난방과 온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지난해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기존 에나멜 소재보다 위생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낮은 열 손실 성능을 뽐낸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있는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며,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품질과 생산성도 확보했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은 “OSO의 온수 기술은 LG HVAC 사업의 도약을 위한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한 고효율 솔루션으로 LG전자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청문회 때 반소매 입자” 정성호 법무 후보자, 근육질 화제…남다른 과거 있었다

    “청문회 때 반소매 입자” 정성호 법무 후보자, 근육질 화제…남다른 과거 있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성호(64)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 의원이 지난달 17일 채널A ‘국회의사담 앵커스’에 출연해 공개한 근육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정성호 청문회 때 반소매 입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정 의원은 해당 방송에서 “제가 대학 다닐 때 법과대학 출신으로는 아주 이례적으로 서울대 역도부장을 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좀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정 의원의 팔 근육을 만져보며 “제 허벅지 두께만 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무력으로 5선 중?’이라는 자막과 함께 정 의원이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팔 근육을 드러내보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정 의원은 “1981년도에 대학에 입학했는데 그 당시에 대학은 굉장히 어수선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매일 시위하러 다녔는데 시위하려면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서울대 역도부 간판 옆에 적힌 ‘현대의 가슴에 원시의 힘을’이라는 구호에 홀려 역도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에서 활동했고 2000년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 동두천·양주에 출마해 당선됐고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하며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정 의원은 친명계 핵심 모임으로 인식되는 ‘7인회’ 구성원으로 1987년 사법연수원 내 학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7년 대선 때는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고 지난해 8월부터는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 의원은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싸워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엔 “저는 원래 안 싸운다. 형·동생하면서 수십년 지내온 그런 사이”라며 “이 후보는 지금도 (저를) 그냥 형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 의원보다 세 살 어리다. 정 의원은 “저는 (이 대통령에게) 거의 반존대를 한다”며 “제가 사석에서 자꾸 이재명, 이재명 해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 받았다. 요새는 깍듯하게 모시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이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정 의원을 지명했다. 정 의원은 강원 양구 출생으로 대신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38년지기다. 법무부는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렸다”고 30일 밝혔다. 총괄팀장은 윤원기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공보팀장은 노선균 대변인이 맡는다. 이 밖에도 신상팀·질의답변팀·행정지원팀 등이 준비단에 포함됐다. 정 후보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 실력파 뮤지션 발굴 오디션, 경콘진 ‘2025 인디스땅스’ 막 올렸다

    실력파 뮤지션 발굴 오디션, 경콘진 ‘2025 인디스땅스’ 막 올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주관하는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2025’가 586개 팀의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경연에 들어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인디스땅스’는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육성 사업으로, 터치드, 유다빈밴드, 웨이브투어스, 더픽스, 캔트비블루, 윤마치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을 배출했다. 심사를 거쳐 뽑힌 30개 팀은 7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 내 다양한 실내외 공연장에서 예선 및 본선을 치르게 된다. 상위 5개 팀은 9월 20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결선 무대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총상금 2,500만 원과 공연 영상 제작, 음원 컴필레이션 제작 및 유통, 단독 공연 및 경기뮤직비즈니스 밋업 참여 기회 등 체계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위 10개 팀을 선발하는 예선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천 소사어울마당 소향관에서 열린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인디스땅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뛰어난 실력의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경기도가 K-음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여보, 당첨됐어!” 로또 2억 ‘대박’…곧바로 뒷목 잡은 사연, 무슨 일?

    “여보, 당첨됐어!” 로또 2억 ‘대박’…곧바로 뒷목 잡은 사연, 무슨 일?

    노르웨이의 국영 복권회사가 수천 명의 고객에게 수억 원의 당첨금을 잘못 통지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국영 복권업체 ‘노르스크 티핑’은 지난 27일 유로잭팟 추첨에서 계산 착오로 수천 명에게 거액의 당첨금을 잘못 알렸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수천 명의 고객이 잘못된 상금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부풀려진 당첨 금액은 같은 날 회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표시됐다가 나중에 삭제됐다. 금액이 실제로 지급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잘못된 당첨 통지를 받은 사람들은 한때 들떠서 기뻐했지만 이내 좌절감을 맛봐야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집을 수리하던 한 부부는 120만 크로네(약 1억 6200만원)에 당첨됐다고 여겨 환호했고,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구입이나 여행 계획을 세우며 들떠했다. 하지만 이내 착오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실망에 빠져야 했다. 190만 크로네(약 2억 5700만원) 당첨자로 통지받았던 리세 나우스트달 씨는 “정말 행복한 1분이었다”고 허탈해했다. 이번 실수는 상금 환산 과정에서 발생했다. 노르스크 티핑은 독일에서 유로화로 받은 상금을 노르웨이 크로네로 환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직원이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회사 측은 “금액을 100으로 나누어야 했는데 실수로 100을 곱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으로 고객들과 규제 당국, 노르웨이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회사는 사고 다음날인 28일 문화부와 긴급회의를 열어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결국 29일, 토녜 사그스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맡아온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성명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관리자로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회사와 동료들을 떠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 워런 버핏, 주식 8조원어치 추가 기부

    워런 버핏, 주식 8조원어치 추가 기부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5)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식 60억 달러(약 8조 1900억원)어치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재단과 가족이 관여하는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 규모는 버핏이 2006년부터 재산을 기부해 오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연간 기부액이다. 그의 누적 기부액은 600억 달러(81조 8700억원)를 넘겼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1236만주를 기부했다. 그는 게이츠 재단에 943만주를, 사별한 첫 아내인 수전 톰슨 버핏의 이름을 딴 재단에 94만주를 기부했다. 또 자녀들인 하워드·수지·피터가 각각 이끄는 3개 재단에 66만주씩을 기부했다.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버핏은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의 13.8%, 1조 500억 달러(1433조원)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내년 1월 1일자로 후계자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에게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직을 물려줄 예정이다. 한편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부부의 자선 재단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는 정치적 부담에 교육·이민·보건 등 사회적 지원활동을 대폭 줄이고 있다. 지난해 CZI의 기부액은 3억 3600만 달러(4580억원)로, 2018년 이후 연평균 기부액 8억 4600만 달러(1조 1500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 해양레저 메카 보령 ‘스포츠’까지 품다… 마이스 수도로 발돋움

    해양레저 메카 보령 ‘스포츠’까지 품다… 마이스 수도로 발돋움

    보령머드축제, 생활인구 증가 견인굵직한 스포츠 대회 성공 역량 입증스포츠파크, 지역개발 국토장관상관람객 10만여명, 경제효과 240억2027년 5개 섬 ‘섬 비엔날레’ 개최 ‘머드 도시’ 충남 보령이 축제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마이스(MICE) 도시로 성장 중이다. 바다와 100여개의 아름다운 유·무인도를 보유한 해양 관광자원 등을 스포츠와 마이스 산업에 연계하는 확장 전략을 통해서다. 이 같은 전략은 바로 생활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성과로 이어졌다. 보령시는 지난해 3분기 통근·통학·관광 등을 위해 체류하는 ‘보령 생활인구’가 22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두 번째로 많고, 충남도에서는 가장 많은 생활인구다. 보령 주민등록인구가 10만명을 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22배가 넘는 것이다. 생활인구 증가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견인했다. 머드 축제는 보령을 ‘대한민국 최고 축제 도시’, ‘대한민국 최대 관광도시’ 반열에 올렸다. 2023년 8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164만여명을, 지난해엔 외국인 8만 2000여명을 포함해 165만여명을 끌어모았다. 올해도 축제 기간 국내외 관광객 17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머드 축제가 펼쳐지는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변으로, 연간 2000만명 가까운 사람이 찾는다. 3.5㎞ 길이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경사가 완만하며 모래가 깨끗하다. 드넓은 해변 위로 붉게 물들어 가는 석양은 매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보령은 최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지역의 아름답고 무궁무진한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게 핵심 요인이다. 기존 관광 인프라를 ‘스포츠 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성공적으로 결합시켜 결과를 내고 있다. 또 최근 전국 및 국제 규모의 굵직한 스포츠대회들을 연이어 성공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유소년 축구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내건 ‘만세보령머드배 JS컵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해부터 유럽·일본·중국 등 해외 팀이 참가하며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해양 스포츠 분야에서도 보령의 저력은 빛난다. 지난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해양 레저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요트·카누·철인3종·핀수영 총 4종의 공식 경기와 드래건보트 등 3종의 번외 경기에서 2000명 이상의 선수가 기량을 펼쳤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는 아름다운 보령 해안을 배경으로 해마다 국내외 요트 선수와 관계자 등에게 해양 관광 및 스포츠 자원을 자랑하고 있다. 보령 스포츠 발전의 핵심 동력은 2023년 준공된 ‘보령스포츠파크’다. 368억원이 투입돼 축구장 4면, 보조구장 1면, 웨이트트레이닝 시설 등을 갖춘 최신식 축구 전용 시설이다. 대천해수욕장과 인접해 넓은 백사장에서의 특화 훈련, 힐링,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장관상도 받았다. 올해 100억원이 투입된 에어돔 축구장이 완공되면 보령스포츠파크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훈련 및 경기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스포츠 대회로만 보령을 찾는 수만명의 생활인구는 기존 관광객과는 다른 새 수요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한 해 보령에서 개최된 각종 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은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이들이 보령에서 소비한 직간접적 경제효과는 최소 2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한다. 보령은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도 떠오르고 있다. 시는 원산도·삽시도·고대도·장고도·효자도 5개 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오섬(Awesome·경탄할 만한) 아일랜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2027년에는 5개 섬을 무대로 국내에서 처음 ‘섬 비엔날레’를 개최해 보령의 해양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워라밸 중심의 워케이션 시대를 맞아 대천해수욕장의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 중이다. 공유오피스와 커뮤니티 카페, 가족 동반 근무자를 위한 키즈카페, 집중 업무 공간, 수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 시장은 “보령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새로 구축된 최첨단 스포츠 시설,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유치로 지역경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르웨이 진출한 HD현대일렉, ‘벌크’와 전력 기자재 공급 협약

    노르웨이 진출한 HD현대일렉, ‘벌크’와 전력 기자재 공급 협약

    HD현대일렉트릭이 노르웨이 기업과 손을 잡고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주 노르웨이 데이터·통신 인프라 전문 기업 ‘벌크 인프라스트럭처’와 전력 기자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벌크 인프라스트럭처는 현재 노르웨이와 덴마크에 총 5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벌크 인프라스트럭처가 운용하는 노르웨이 대형 데이터센터에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벌크 인프라스트럭처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의 전력 기자재 입찰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확보했다. 이어 양사는 친환경 고압차단기 수주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HD현대일렉트릭은 덴마크 국영전력회사 ‘에네르기넷’과 약 400억원 규모의 400㎸급 초고압 전력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럽 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노르웨이 왕세자비 골칫덩이 장남, 범죄 혐의만 23건

    노르웨이 왕세자비 골칫덩이 장남, 범죄 혐의만 23건

    노르웨이 왕세자비의 장남이 성폭행 등 20건이 넘는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사건 피해자만 두 자릿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노르웨이에서 비판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독일 dpa통신과 슈피겔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 경찰은 27일(현지시간) 메테마리트(52) 왕세자비의 아들 마리우스 보르 호이뷔(28)의 범죄 혐의 23건을 확인했고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0개월간 수사한 끝에 호이뷔에게 성폭행 3건과 성적 모욕 4건, 상해 2건, 학대·재물손괴·협박 각각 1건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접근금지명령 위반 5건, 경찰관 모욕 1건에 교통법규 위반 5건도 추가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신체 상해 등 여러 범죄 의혹이 제기돼 14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같은 해 11월 체포돼 1주일간 구치소 신세를 지기도 했다. 그는 술과 코카인에 취한 상태에서 여자친구를 때렸고 그의 집에 있는 물건을 부쉈다고 인정했다. 다만 성범죄 혐의는 대부분 부인하고 있다. 호이뷔는 메테마리트 왕세자비가 2001년 호콘(52) 왕세자와 결혼하기 전 마피아 두목으로 알려진 남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왕실에서 태어난 잉리 알렉산드라(21) 공주, 스베레 망누스(19) 왕자와 달리 왕위 계승권은 없다. 결혼 전 미혼모로 호이뷔를 키웠던 메테마리트 왕세자비도 과거 마약 파티에 간 사실이 드러나 비판 여론에 직면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호콘 왕세자와 메테마리트 왕세자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왕가 지지율이 90%에서 50%로 급락하기도 했다. 현재 노르웨이 국왕은 88세로 34년째 재위 중인 하랄 5세이며, 호콘 왕세자가 왕위 계승자로 대리청정을 하고 있다.
  • 잇단 숙청에 시진핑 실각설까지… 오히려 ‘軍 기강 강화 조치’ 무게

    잇단 숙청에 시진핑 실각설까지… 오히려 ‘軍 기강 강화 조치’ 무게

    중국 군부 고위직의 숙청이 잇따르면서 시진핑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심지어 반중 매체를 중심으로 ‘시진핑 실각설’이라는 괴소문까지 퍼지고 있다. 그러나 시진핑 실각설은 실체가 없으며 오히려 군 기강 강화 차원의 조치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폐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6차 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먀오화(70)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 주임의 위원직 면직이 결정됐다. 면직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군사위는 시 주석이 주석직을 겸임하며 2명의 부주석과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직은 각각 국방부장, 연합참모장, 정치공작부 주임, 기율검사위원회 주임이 맡는다. 먀오 위원은 중앙군사위 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말 자취를 감췄다. 중국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11월 브리핑에서 일반적으로 부패를 지칭하는 ‘심각한 기율 위반’이 있었다며 먀오 위원에 대한 조사 착수와 직무 정지 사실을 공개했다. 또 지난해부터 리상푸 전 국방부장, 전현직 로켓군 사령관인 리위차오와 저우야닝을 비롯해 고위 장성 수십 명이 낙마했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서열 3위인 허웨이둥 부주석은 3개월 이상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춰 또 다른 이상 징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앙군사위에서는 리 전 국방부장이 지난해 부패 혐의로 해임된 데 이어 먀오 위원까지 위원직을 박탈당하며 현재 2명의 자리가 사실상 공석이 됐다. 먀오 위원은 시 주석의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올해 초부터 반중 매체를 중심으로 퍼진 시진핑 실각설의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됐다. 그러나 시 주석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하고 앞서 동남아 3개국, 러시아 방문 등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으며 오는 9월 열병식 연설도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실각설은 현재로선 실체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냉동창고에 ‘사람 대변’이 1000여점…“인류 종말 위기에 대비”

    냉동창고에 ‘사람 대변’이 1000여점…“인류 종말 위기에 대비”

    과학자들이 사람의 대변 샘플을 모아 냉동창고에 보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7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저널에 게재된 논평에 따르면 현존하는 미생물의 백업 사본을 보존하는 저장고를 설립하기 위한 ‘마이크로바이오타 볼트’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연구진은 현재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의 냉동고에 200종의 발효 식품과 더불어 급속 냉동한 인간 대변 샘플 1000여점을 보관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목표는 인간, 동물, 식물 및 환경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백업 사본을 확보해 미래 세대가 연구를 수행하고, 생태계 복원 또는 의료적 필요에 쓰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미생물의 손실은 알레르기, 자가면역 질환, 대사 질환 등 만성질환의 놀라운 증가와 관련이 있다”면서 “미생물 다양성 손실은 환경 생태계로 확대되어 농업과 생태계 회복력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인간 활동이 인간이나 동물, 환경의 미생물 군집을 파괴하고 있다며 모든 유형의 미생물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무분별한 개발이나 기후변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는 일, 또 항생제 과다 사용 등이 미생물 군집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냉동된 미생물을 해동시켜 인간의 장이나 생태계에 다시 도입할 경우 전과 같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리라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그러나 연구진은 “언젠가는 과학이 충분히 발전하면 그런 기술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오타 볼트 프로젝트는 2018년 시작됐다. 연구진은 노르웨이에 있는 ‘최후의 날’ 종자 저장고인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서 영감을 얻었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혹시 모를 종말의 날에 대비해 전 세계에서 제공받은 약 130만종의 식물 종자 샘플을 보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바이오타 볼트는 지난 7년간 브라질, 에티오피아, 가나, 라오스, 태국, 스위스 등지에서 총 1204점의 배설물 샘플과 190점의 식품 샘플을 수집했다. 이 샘플들은 현재 취리히 대학교의 영하 80도 냉동고에 보관 중이다. 관건은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처럼 영구 보존에 알맞은 저장고 부지를 확보하는 일이다. 또 2029년까지 1만점에 달하는 샘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은 “미래 세대에 대한 우리의 의무는 미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불 속 불에 탄 女시신…범인은 맞은편 사는 공익근무요원

    이불 속 불에 탄 女시신…범인은 맞은편 사는 공익근무요원

    ‘용감한 형사들4’에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한 형사들의 집념 있는 수사기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40회에는 인천 연수경찰서 강력팀장 박기훈 경감,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사건은 한 아파트의 꼭대기 집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됐다. 연기로 꽉 찬 거실에서는 불꽃이 보이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는 따로 불꽃이 목격돼 보통의 화재 현장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불이 한곳에서 시작돼 번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 곳곳에 불씨를 놓은 것으로 추정됐다. 안타깝게도 이불과 옷가지 속에서 불에 탄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수십 군데 있었다. 피해자는 집주인이자 홀로 거주 중인 40대 여성. 현관 보조 잠금장치가 집 안에서만 누를 수 있는 형태로, 범인이 문을 통해 나간 것이 아니라 베란다와 옥상 지붕을 넘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근 범죄자의 목록을 확인한 경찰은 피해자 집 건너편 거주자 중 공익근무요원 20대 남성을 주목했다. 그는 미성년자 시절 특수강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사건 당일 근무를 마치고 술에 취해 귀가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시외버스 터미널 화장실에서 습득물로 발견된 가운데 범인이 범행 이후 약 20통의 통화를 발신했고, 이 중 대부분은 유료 ‘폰팅’ 번호로 확인됐다. 공익근무요원의 근무지가 있는 지역의 시외버스 터미널이었다. 범인은 114에도 전화를 걸어 한 세탁소 번호를 문의했다. 이를 토대로 찾아간 세탁소에서 한 손님이 맡긴 갈색 무스탕 소매 끝에서 혈흔이 발견됐다. 세탁소 주인은 아는 얼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피해자 맞은편에 사는 그 공익근무요원 20대 남성이었다. 그는 범행을 시인했고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치킨 배달인 척하며 피해자 집에 들어가려 했으나 치킨을 주문한 적이 없는 피해자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기어이 옥상을 통해 피해자 집에 침입한 그는 “피해자가 잠에서 깨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죽였다”라고 주장했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동영상온라인서비스)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 소식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비정상회담’ 벨기에 줄리안, 한국인과 결혼한다

    ‘비정상회담’ 벨기에 줄리안, 한국인과 결혼한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37)가 오는 10월 5세 연하 한국인과 결혼한다. 뉴스1에 따르면 소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줄리안이 오는 10월 중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줄리안보다 다섯 살 연하의 한국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반 넘게 교제를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에는 줄리안의 벨기에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JTBC ‘비정상회담’으로 인연을 맺은 동료들도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안은 지난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3년에는 타일러 라쉬와 함께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들을 위한 소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현재 공동 대표를 역임 중이다.
  • 한때 ‘국민 도련님’ 꼬마가 성폭행 혐의…왕세자비 아들 논란 휩싸인 노르웨이

    한때 ‘국민 도련님’ 꼬마가 성폭행 혐의…왕세자비 아들 논란 휩싸인 노르웨이

    노르웨이가 왕실 일원의 성폭행 혐의로 떠들썩하다. 27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오슬로 경찰은 이날 노르웨이 왕위 계승자인 호콘(51) 왕세자의 의붓아들 마리우스 보르 호이비(28)를 상대로 10개월간 벌인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마리우스는 지난해 8월 폭행 혐의로 체포된 뒤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성추행 4건, 성적 학대 1건, 신체적 상해 2건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수가 두 자릿수라는 점 이외에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왕실은 성명을 통해 “현재 사법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호콘 왕세자는 현 노르웨이 국왕인 하랄 5세의 뒤를 이을 왕위 계승자다. 호콘 왕세자는 2001년 평민 출신의 동갑내기 미혼모 메테마릿 호이비와 결혼했다. 당시 마리우스는 4살로, 신부 들러리로 나서기도 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잉리드 알렉산드라 공주와 스베레 망누스 왕자 등 두 자녀를 뒀다. 마리우스는 메테마릿 왕세자비가 마피아였던 전 애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이에 그는 노르웨이 왕실의 정식 구성원이 아니며 왕족 직함이나 공식 의무 등이 없다. 평민 출신으로 왕세자비가 된 메테마릿은 노르웨이의 신데렐라로 불렸다. 대학 시절 식당에서 시간제 직원으로 일했으며 한때 마약을 복용한 전력이 알려지며 결혼 당시 큰 논란이 됐다. 결혼식 며칠 전 기자회견을 연 메테마릿은 방종했던 젊은 시절을 후회한다며 지금은 마약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자신의 과거를 문제삼지 말아줄 것을 언론에 호소했다. 마리우스의 변호사는 “의뢰인이 고발 내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혐의, 특히 성적 학대 및 폭력과 관련된 혐의에서는 어떤 잘못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우스는 한때 노르웨이 대중들로부터 애정 어린 별명인 ‘꼬마 마리우스’로 불리기도 했다. 그의 친부는 마약 및 폭력 범죄로 수감된 전력이 있다.
  • 워런 버핏, 또 8조원 기부…누적 기부 82조원 돌파

    워런 버핏, 또 8조원 기부…누적 기부 82조원 돌파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식 약 60억 달러(약 8조원)를 빌 게이츠 재단과 가족이 관여하는 재단들에 기부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1236만 주를 기부했다. 버핏은 빌 게이츠가 설립한 게이츠 재단에 943만 주를, 사별한 첫 부인인 수전 톰슨 버핏의 이름을 딴 재단에 94만 주를 기부했다. 자녀들인 하워드·수지·피터가 각각 이끄는 3개 재단에 66만 주씩을 기부했다.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은 모성 건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 자녀가 이끄는 재단은 인신매매 근절과 분쟁 종식, 유아교육, 여성과 원주민공동체 등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 규모는 버핏이 2006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액수의 기부로, 그의 누적 기부액은 총 600억 달러(약 82조원)를 돌파했다. 버핏은 지난해에도 6월 53억 달러, 11월에 11억 4000만 달러를 가족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온 버핏은 이번 기부 이후에도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의 13.8%를 보유 중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투자·보험 지주회사로 시가총액 1조 500억 달러(1443조원 상당)에 달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버핏의 순자산은 1520억 달러(약 207조원)가량으로 포브스 집계 기준으로 세계 5위 부자였지만, 이번 기부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버핏은 지난달 깜짝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자신이 6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직을 내년 1월 1일 자로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에게 물려주고 경영과 투자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이사회 회장 직함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 “국가안보에 위협”…캐나다, 세계 1위 중국 CCTV 퇴출

    “국가안보에 위협”…캐나다, 세계 1위 중국 CCTV 퇴출

    캐나다 정부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세계 최대 폐쇄회로(CC)TV 제조업체인 중국 하이크비전(중국명 하이캉웨이스)의 자국 내 영업을 전면 중단시켰다.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산업부는 이날 하이크비전 캐나다 지사에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향후 캐나다에서의 사업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하이크비전의 영업이 캐나다의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정보기관의 보고를 포함한 여러 단계의 검토 절차를 거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이크비전은 중국 정부와의 연계성 논란에 꾸준히 휘말려 왔다. 또 소수민족 감시와 탄압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국 정부는 지난 2019년 해당 회사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미국은 이후 정부 기관의 하이크비전 장비 구매를 전면 금지했으며, 해당 기업에 대한 미국산 부품 수출도 차단한 상태다.
  • 美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국내 기업은 누구?

    美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국내 기업은 누구?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의 ‘지도자(Leaders) ’ 부문에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선정됐다.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각국 특파원,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지명한 당해 후보 기업 가운데 타임지 기자들이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지도자(Leaders) ▲파괴자(Disruptors) ▲혁신자(Innovators) ▲거물(Titans) ▲개척자(Pioneers)의 5개 부문별로 나누어 1년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기업 20곳씩 뽑는다. 기아가 2023년 ‘혁신자’ 부문에서 선정된 바 있으나 그룹 전체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타임은 선정 이유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판매량 3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며 “한때 미국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출시된 신차들이 연이은 호평 및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은 2021년 삼성과 하이브, 2022년 하이브와 더핑크퐁컴퍼니, 2023년 삼성과 SK·기아·블라인드, 2024년 한화그룹을 100대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자동차 분야에서는 중국 BYD(비야디)도 혁신자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기업은 알리바바와 화웨이도 이름을 올렸다. 일본 기업으로 소프트뱅크가 개척자 기업에 포함됐다.
  •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에 포함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에 포함

    한국 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40)이 2026년 2월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IOC는 26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진행될 선수위원 선거에서 경쟁할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IOC는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원윤종을 포함해 11명의 최종 후보를 승인했다. 원윤종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대표팀의 파일럿으로 4인승 은메달을 이끌어 아시아 봅슬레이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난 2월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을 따돌리고 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설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 IOC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선수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는 ‘스포츠 외교관’으로,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다.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엔 2명이 새 선수위원으로 선출된다. 이번 선거엔 원윤종 외에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우크라이나·프리스타일 스키), 잔보타 알다베르게노바(카자흐스탄·프리스타일 스키), 다리오 콜로냐(스위스·크로스컨트리 스키), 요한 콩칼베 구(동티모르·알파인스키)가 출마한다. 또 한충(중국·피겨스케이팅), 일카 헤롤라(핀란드·노르딕복합), 아담 코녀(헝가리·크로스컨트리 스키), 마그누스 네드레고텐(노르웨이·컬링),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 매리엘 톰프슨(캐나다·프리스타일 스키)도 원윤종과 경쟁한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으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있다.
  • 메타, AI 스타트업 ‘플레이AI’ 인수 추진…오픈AI 연구원도 채용

    메타, AI 스타트업 ‘플레이AI’ 인수 추진…오픈AI 연구원도 채용

    우수한 인공지능(AI) 두뇌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메타플랫폼(메타)이 이번엔 챗GPT 개발사 오픈AI 연구원 3명을 영입한 데 이어 또다른 AI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가 AI를 이용해 목소리를 복제하는 AI 스타트업 ‘플레이AI’(PlayAI)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메타가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의 기술과 일부 직원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거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회사 블로그에 따르면 플레이AI는 AI가 사람과 대화할 때 마치 실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두 사람 간 대화처럼 반응하는” 것을 목표로 AI 기반 음성 기능을 개발한다. 플레이AI 인수를 통해 메타는 AI 비서와 스마트 안경과 같은 핸즈프리 기기에 더 많은 음성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메타는 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연구원 3명을 영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식통은 메타가 오픈AI의 스위스 취리히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연구원을 3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오픈AI의 스위스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이전에는 모두 구글의 AI 부서인 딥마인드에서 함께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AI 인수 추진과 오픈AI 연구원 영입은 메타가 ‘초지능’ 프로젝트를 위해 우수 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광폭 행보다. 메타는 최근 인간을 뛰어넘는 가상의 AI 시스템인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를 위해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다. 여기에는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의 대니얼 그로스 CEO 등도 합류했다. 메타는 SSI와 함께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 비디오 생성 스타트업 런웨이AI 등도 인수를 타진하는 등 광범위한 AI 우수 두뇌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 포항,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건립… 2조 투자

    포항,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건립… 2조 투자

    경북 포항시에 2조원 규모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26일 시청에서 경북도, 국내외 AI 기업 및 투자사, 지역대학, 관계기관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센터 구축에는 포항시,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NHN클라우드, 트랜스링크캐피탈, 텐서웨이브, 현대건설, 포항공대, 한동대가 참여한다. 센터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만 7647㎡ 부지에 총 2조원을 투입해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투자금 중 30% 이상이 외국 자본으로 구성되고, 신규 고용 600명 이상이 창출될 전망이다. 1단계로 2027년까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2만장을 수용하는 40㎿급 AI컴퓨팅 기반을 구축한다. 이어 2030년까지 100㎿급, 2035년까지 200㎿급, 최종 1GW(1천㎿)급 글로벌 AI컴퓨팅 클러스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서면 고난도 AI모델 학습과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처리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 인프라가 조성된다. 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제조혁신, 신약 개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등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센터를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해 향후 국가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이 세계적인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포항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AI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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