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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욱 감독, 김신영 캐스팅한 이유는? “잘할 줄 알았다”

    박찬욱 감독, 김신영 캐스팅한 이유는? “잘할 줄 알았다”

    박찬욱 감독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에 개그맨 김신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모처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 캐스팅 비화에 대해 말했다. 김신영은 형사 역을 맡은 박해일의 후배 형사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영화 후반부의 주요 캐릭터로 나온다.  박 감독은 김신영의 캐스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이이지만, 아주 옛날 ‘웃찾사’에 나올 때부터 정말 팬이었다. ‘저 사람은 탁월한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계가 그런 사람을 내버려두면 안 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당연히 잘할 거라 생각했다. 안 시켜봐도 알 것 같더라”며 “즉흥적인 순발력도 그렇고 사람들의 특징을 캐치해서 모사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래서 이 역할에 김신영씨를 얘기했을 때 처음에 다 찡그리는 표정을 지었다”며 “이후 1시간쯤인가 생각해보고 (제작진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결국엔 모두가 환영했는데 그걸 확인하고 시나리오를 보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확신을 갖고 캐스팅이 실현됐는데 촬영할 때 보니 정말 타고났더라. 자기 딴에는 긴장도 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전혀 못 느꼈다. 평생 연기해온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캐치가 굉장히 빠르더라. 말귀도 잘 알아듣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다 똑같다. 무슨 말을 해도 잘 알아듣고 뉘앙스를 잘 살리고 그렇더라”며 “그녀가 나오는 연기를 볼 때마다 흐뭇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스피룰리나에서 치매 개선 성분 추출… 건강식품 개발 첫발

    스피룰리나에서 치매 개선 성분 추출… 건강식품 개발 첫발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치매 개선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돼 제품화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스피룰리나에서 기존 추출물보다 인지기능 개선 효능이 최대 50% 이상 증가한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네추럴웨이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스피룰리나에서 뇌의 신경세포 보호 활성 효능을 보이는 ‘SM70EE’를 추출했다. 70대 이상 인지기능 저하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효능을 분석한 결과, SM70EE를 3개월 이상 지속 섭취한 환자는 미섭취 환자에 비해 시각기억, 시지각작업기억, 어휘력 등이 30~50% 이상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인지능력 개선 기능성을 가진 스피룰리나 추출물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약 1억 7000만원 규모로 체결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지기능 개선 효능을 가진 스피룰리나 추출물에 대한 개별인정원료 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스피룰리나는 면역·항산화, 항염증 활성 기능을 가진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기술이전에 따라 스피룰리나 추출물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관련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노화에 따른 인지능력 등 경도인지장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 소피 마르소, 칸 영화제 레드카펫 빛낸 눈부신 미모

    [서울포토] 소피 마르소, 칸 영화제 레드카펫 빛낸 눈부신 미모

    배우 소피 마르소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중 영화 ‘The Innocent’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공개되자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전문매체 스크린 데일리가 공개한 이 작품의 평점은 3.2점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중 최고점을 기록해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헤어질 결심‘ 속 박찬욱 감독의 연출을 ’서스펜스와 스릴러 영화의 대가‘로 꼽히는 거장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에 견주며 별 다섯 개로 5점 만점을 줬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살인 미스터리로 포장된 눈부신 사랑 이야기”라 평가하며 박찬욱 감독의 연출에 대해 “마법에 가깝다”고 극찬했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강력계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 연출작 중 네 번째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AP·AFP·EPA·UPI·로이터 연합뉴스
  • ‘헤어질 결심‘ 칸영화제 최고 평점…황금종려상 받을까

    ‘헤어질 결심‘ 칸영화제 최고 평점…황금종려상 받을까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이 현재까지 공개된 작품 가운데 최고 평점을 기록해 황금종려상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25일(현지시간) 칸영화제 공식 소식지인 ‘스크린 데일리’에 실린 이 작품의 평점은 4점 만점에 3.2점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중 가장 높다. 현재까지 총 21개의 경쟁작 가운데 총 12편이 공개됐고 평점 3점 이상을 받은 작품은 ‘헤어질 결심’이 유일하다. 이전까지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아마게돈 타임’이 2.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흥미로운 극전개로 현지 영화 관계자들에게 입소문을 탄 스웨덴의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트라이앵글’이 평점 2.5점을 기록했다. 이밖에 황금종려상 수상자인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R.M.N’은 2.5점, 캐나다의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크라임스 오브 퓨처’는 2.5점, 알리 아바시 감독의 ‘홀리 스파이더’는 2.1점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이미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거장인 다르덴 형제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 유력 경쟁작들이 공개되지 않아 ‘헤어질 결심’의 황금종려상 수상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역대 사례를 봐도 높은 평점이 반드시 수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어 수상 전망은 밝은 편이다. 스크린 데일리는 “시각적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화다. 연출에 있어 피상적이거나 불필요한 것이 없다”고 평가했고 24일자에 공개된 리뷰에서 별 5개 만점에 4개를 받았다. 박 감독의 연출 방식에 대한 호평도 나왔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살인 미스터리로 포장된 눈부신 사랑 이야기”라면서 “박찬욱의 우아한 연출은 마법에 가깝다”고 했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박찬욱 감독의 연출을 ‘서스펜스와 스릴러 영화의 대가’로 꼽히는 거장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에 견주며 별 다섯 개로 5점 만점을 줬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강력계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깐느 박’이라는 별명을 붙을 정도로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2004)로 심사위원대상,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2016년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네번재 황금 종려상에 도전한다.
  • ‘헤어질 결심’…순간 8분의 갈채, 순간 두근두근 칸

    ‘헤어질 결심’…순간 8분의 갈채, 순간 두근두근 칸

    ‘깐느박’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헤어질 결심’이 23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상영)를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이날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 스크린에 걸린 ‘헤어질 결심’은 “미묘하고 우아하며 고전적인 멜로 영화를 찍고 싶었다”는 박 감독의 말처럼 ‘박찬욱표 로맨스물’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 줬다. 전작들에 견줘 폭력성과 선정성은 덜하지만 그의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여운이 길었다. 상영 직후 8분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수사물에 고전 멜로를 덧입힌 영화는 형사 해준(박해일)이 산 정상에서 추락사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조사하던 중 지나치게 담담한 미망인 서래(탕웨이)를 용의선상에 두면서 시작된다. 망원경으로 노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서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해준의 의심은 어느새 관심으로 바뀐다. 서래 역시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해준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지만 두 사람은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않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 간다. 하지만 해준은 서래가 알리바이를 꾸며 냈다는 사실에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다. 영화 전반부는 산, 후반부는 바다를 배경으로 살인범과 살인범을 풀어 준 형사의 금기된 사랑을 그린다. 고급스러운 미장센과 은은하게 퍼지는 정훈희의 노래 ‘안개’가 고전 영화 같은 로맨스극을 완성한다. 박 감독은 “제 이전 작품에 비하면 심심할 수도 있지만 고전적이고 우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두 주인공은 자기 욕망에 충실하면서도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자신의 영화를 소개했다. ‘순한 맛’의 로맨스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개인적으로는 로맨스와 코미디가 중심에 있는 영화를 해 왔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또 하나의 ‘로코’를 만들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말랑말랑하고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반환점을 돈 칸영화제는 ‘헤어질 결심’을 시작으로 경쟁 부문 수상 가능성이 높은 거장들의 작품 상영이 잇따를 예정이라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헤어질 결심’ 상영 2~3시간 전부터 뤼미에르 대극장 주변에는 티켓을 구한다는 팻말을 든 영화 팬들이 몰려들었고, 2000석 규모의 극장은 빈자리 없이 빼곡하게 들어찼다. 제작 총괄로 이름을 올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배우 겸 감독 이정재도 눈에 띄었다. ‘헤어질 결심’이 공개된 직후 ‘올해 칸에서 가장 복합적이고 매혹적인 문제작’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내용이 다소 난해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영화 관계자들은 대개 ‘황금종려상 3전 4기’에 나선 박 감독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을 보였다. 박 감독은 ‘올드보이’(2004)로 심사위원대상,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아가씨’(2016)로는 수상에 실패한 바 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칸에 필요한 고급스러운 멜로 영화인 데다 박 감독이 대중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최소 감독상 이상은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모로코에서 온 한 영화 관계자는 “이야기의 밀도가 높아 각본상은 충분히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외신의 호평도 잇따랐다. 영국 가디언은 ‘서스펜스의 전설’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과 비교하며 별 5개 만점을 줬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박 감독이 절정에 오른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경쟁 부문 진출작 21편 중 전날까지 10편이 공개된 가운데 ‘스크린 데일리’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아마겟돈 타임’에 평점 2.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 ‘헤어질 결심’은 24일 ‘스크린 데일리’에 실린 리뷰에서 별 5개 만점에 4개를 받아 25일 공개되는 최종 평점에서도 높은 점수가 기대된다. 3년 만에 정상화된 칸영화제는 코로나19 이전의 분위기를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극장 안팎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객석 간 거리두기 없이 촘촘하게 좌석을 배치했다. 영화제 메인 행사장인 팔레데 페스티벌은 걷기 힘들 정도로 인파가 넘쳐났다. 인근 크루아제트 거리 술집과 식당에는 밤늦도록 손님들이 몰려 영화제의 밤을 즐겼다. 칸 마켓에서 만난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국제영화제 신호탄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면서 “썰렁했던 지난해와 달리 전 세계 영화인의 교류의 장으로서 과거 명성을 되찾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쿠웨이트 덮친 모래폭풍

    쿠웨이트 덮친 모래폭풍

    거대한 모래폭풍이 23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수도인 쿠웨이트 일대로 몰려오고 있다. 과도한 댐 건설 등 환경 파괴로 중동 지역 사막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쿠웨이트 AFP 연합뉴스
  • 쿼드 4개국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 美 ‘中포위망’ 촘촘해졌다

    쿼드 4개국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 美 ‘中포위망’ 촘촘해졌다

    한미·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중국 견제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안보협의체인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의를 이어 가며 중국을 봉쇄하는 ‘경제·안보 그물망’을 완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끝낸 뒤 공동성명을 내고 “동·남중국해에서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행위’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중국을 겨냥했다. 기시다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제기되는 중국의 대만 무력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와)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도록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 자유롭고 열린 인태 지역에 대한 4개국의 결속과 확고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정상들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의 팽창주의를 억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합의안도 도출했다. 우선 4개국의 해양 정보를 모아 중국 선박들의 불법 조업 등을 차단하는 등 해양 안보망(해양 도메인 인식을 위한 인도태평양 파트너십·IPMDA) 조성에 합의했다. 또 향후 5년간 경제영토 확장사업인 ‘일대일로’에 대응해 인태 지역 인프라에 500억 달러(약 63조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중국의 백신 외교를 겨냥해 이 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한 백신 공급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설비 분야에서 세계 1위인 중국 화웨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5G 업체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도 만든다. 앞으로 쿼드 정상회의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으며 차기 개최지는 호주로 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기시다 총리는 쿼드 정상회의 후 브리핑에서 “핵·미사일 활동을 활발히 하는 북한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한일 방문 이후에도 미국의 대중 견제 행보는 이어진다. 26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대중국 전략 발표도 주목된다. 앞으로의 과제도 많다. IPEF에서 반중 기조에 대해 부담을 표출하는 아세안 국가들을 조율해야 하고, 반중이나 미국과도 거리를 두는 인도는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다. 이날도 러시아와 친한 인도의 반대로 4개국 정상은 쿼드 공동성명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크라 사태’(the conflict in Ukraine)로 절충해 표현했다.
  • ‘파친코’ 김민하, 美 ‘스티븐 콜베어 쇼’ 단독 출연…글로벌 행보 계속

    ‘파친코’ 김민하, 美 ‘스티븐 콜베어 쇼’ 단독 출연…글로벌 행보 계속

    배우 김민하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애플TV+(플러스) ‘파친코’의 주역으로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민하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민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CBS의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단독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쇼호스트인 스티븐 콜베어는 김민하를 “‘파친코’의 스타”로 소개했고, 김민하는 스티븐 콜베어에게 직접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김민하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아시아, 태평양인들을 주목하는 A100 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김민하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의 문화 매거진 베니티 페어 6월호 화보도 장식했다. 2022년 봄 시즌에 방영된 주요 작품을 이끈 배우들이 파티를 하는 콘셉트로 이뤄진 이번 화보에서 김민하는 미국 HBO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에 출연한 앵거스 클라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일한 콘셉트의 화보에 앤 해서웨이, 자레드 레토,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기도 했다.
  • [서울포토] 쿠웨이트 도시 집어삼키는 거대한 모래폭풍

    [서울포토] 쿠웨이트 도시 집어삼키는 거대한 모래폭풍

    23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 일대에 거대한 모래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쿠웨이트뿐만 아니라 이라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전역에 모래 폭풍이 불어닥쳤다. 중동 지역은 항상 모래 폭풍의 피해를 입어오긴 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모래 폭풍이 더 잦고, 더 강하게 찾아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를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강물의 남용 및 과도한 댐 건설과 삼림 벌채 등이 사막화를 심화해 모래 폭풍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AFP·EPA 연합뉴스
  • 中 대표 기업인 마화텅 ‘제로 코로나’ 경제 피해 지적 ‘화제’

    中 대표 기업인 마화텅 ‘제로 코로나’ 경제 피해 지적 ‘화제’

    중국 최대 기술 기업 텅쉰(텐센트)의 창업자 마화텅(포니 마) 회장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제 피해를 지적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해 화제가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마 회장은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와 달리 기업 경영 외 공개 발언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침묵을 깨고 다소 위험한 의견을 내비쳤다. 보도에 따르면 마 회장은 역사 작가 장밍양이 쓴 ‘후시진 말고는 누구도 중국 경제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을 21일 자신의 위챗 계정에 퍼다 날랐다. 중국의 유명 극우 논객 후시진 전 환구시보 총편집인이 “바이러스 통제에 드는 경제적 비용이 공중 보건 혜택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한 발언을 염두에 둔 제목이다. 장밍양은 누구도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중국의 기업들이 직면한 압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일부 누리꾼들은 ‘기업은 망할 수 있다. 그러나 직원을 해고해선 안 된다’, ‘기업은 망할 수 있다. 그러나 초과 근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고 이중 잣대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들(누리꾼)은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배달 음식이 10분만 늦으면 욕을 퍼부을 것이고 그 누구보다 배달 기사를 가혹하게 질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 회장은 이 대목에 “묘사가 매우 생생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마 회장의 위챗 계정은 비공개로 돼 있어 그가 접근을 허용한 이들만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 해당 글을 캡처해 웨이보(중국판 트워터)를 통해 전파했다. 누리꾼들은 마 회장이 당국의 제로 코로나 기조에 불만을 표현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중국 대표 기업인인) 마화텅이 마침내 중국 경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제로 모두가 걱정하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사회 전체가 집단 침묵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다른 사용자는 “마화텅의 글이 주목받는 이유는 수많은 기업들이 생각하는 바를 실제로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블룸버그는 “그간 저자세를 유지해온 마 회장이 텐센트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례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장밍 런민대 교수도 마화텅의 위챗 포스트에 대해 “친구들에게만 공개된 글이라 해도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이가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총대를 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텐센트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234억 1000만 위안(약 4조 4000억 원)에 그쳤다. 매출도 지난해 1분기보다 0.1% 늘어나는 데 그친 1355억 위안(약 25조 4800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부동산 규제로 인한 경기둔화, 중국 당국의 빅테크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는 “현재 텐센트는 회사가 더 많은 이익을 내기를 원하는 투자자들과 (실적 악화로 인한) 직원 해고를 비난하는 현지 매체들의 비판을 양쪽에서 받고 있다”고 전했다.
  • ‘깐느 박’ 박찬욱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게 목표”

    ‘깐느 박’ 박찬욱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게 목표”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어른스러운 영화를 목표로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강하게 묘사할 필요는 없잖아요.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영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6년 만의 장편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을 선보인 박찬욱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첫 상영 전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 감독은 “제 이전 영화에 비하면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심심하다고 하실 수도 있다”면서 “전작들은 잊고 봐달라”고 했다. 칸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 감독은 “여러 장르 영화를 즐기다 보니 이런저런 것을 해보고 싶었다”면서도 특별한 도전은 아니었다고 했다. ‘헤어질 결심’의 시작은 박 감독이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영국에서 촬영했을 당시 휴가차 방문한 정서경 작사를 만나면서부터다. ‘친절한 금자씨’ 때부터 박 감독의 거의 모든 한국 영화에 참여한 그는 “놀기만 하지 말고 일도 좀 하자”며 박 감독을 커피숍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두 사람이 백지상태에서 나눈 ‘아무 말 대잔치’는 시놉시스로 발전했다.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부터 미스터리한 여주인공 서래 역으로 탕웨이를 점찍어 놓은 상태였다고 박 감독은 말했다. “깨끗하고 예의 바른데 좀 엉뚱한 구석이 있는 형사를 주인공으로 하자고 먼저 가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 작가가 바로 ‘그럼 여자 주인공은 중국인으로 해요. 그래야 탕웨이 캐스팅할 수 있잖아요.”라고 하더라고요. 하하.“ 박 감독은 탕웨이 말고는 어떤 배우도 염두에 두지 않은 만큼 그를 캐스팅하는 게 ”절박한 문제“였다며 ”통역을 대동해 2시간 동안 각본도 없이 스토리만 들려줬다“고 말했다. 다행히 탕웨이가 박 감독의 캐스팅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서래라는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박 감독이 박해일과 작업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덕혜옹주‘를 보고 해준 역에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박 감독은 ”시나리오가 완성되는 걸 기다릴 수 없어 다짜고짜 전화해 ’우리 좀 만나자‘고 했다“면서 ”해일씨가 몇 초 동안 침묵하더니 ’감독님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박 감독은 다시 한번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소회도 밝혔다. ‘깐느 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그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전에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과 심사위원상(박쥐)을 받은 만큼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로 꼽히는 상황이지만 박 감독은 ”이렇게모여서 영화를 본다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했다.
  • 탕웨이·박해일 주연…박찬욱의 멜로 스릴러 ‘헤어질 결심’

    탕웨이·박해일 주연…박찬욱의 멜로 스릴러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은 ‘순한 맛’이다. 23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대극장 뤼미에르에서 처음 상영한 ‘헤어질 결심’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멜로 스릴러다. 복잡 미묘한 여러 감정을 138분간의 서사로 묘사한다. 박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폭력성과 선정성 없이도 자신이 얼마나 영화를 잘 만들 수 있는지를 입증한 것 같다. 그는 상영이 끝난 뒤 “길고 지루하고 구식의 영화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겸양했지만, ‘헤어질 결심’은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남기 충분해 보인다. 관객들 역시 장내가 밝아지는 것과 동시에 일어나 5분간 쉬지 않고 손뼉을 쳤고 박 감독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또다시 기립 박수를 보냈다. 주인공은 강력계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한국에 들어와 사는 중국인 여자 서래(탕웨이)다. 서래의 남편이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을 해준이 수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된다. 해준은 “남편이 산에 가서 안 오면 ‘마침내’ 죽을까 봐 걱정했다”는 서래의 말을 듣자마자 그를 의심한다. 남편에게서 당한 모진 폭행과 학대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의심은 커진다. 그때부터 해준은 서래를 감시한다. 노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서래가 무슨 요일에 누구를 돌보는지, 결혼반지는 뺐는지, 저녁 식사로는 무엇을 먹었는지까지 서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어쩐지 서래를 바라보는 해준의 눈빛이 묘하다. 감시가 아니라 보고 싶은 사람을 마음껏 눈에 담는 것 같은 모습이다. 서래도 마찬가지다. 경찰서에서 만난 해준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을 흘깃 보고 표정에 미묘한 변화가 인다.  두 사람 중 누구도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는 않는다.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나간다. 해준이 서래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면서 비로소 둘은 관계를 발전해나갈 수 있게 된다. 살인범과 살인범을 풀어준 형사.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헤어질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28일까지 칸영화제를 통해 상영되며 국내에서는 새달 29일 개봉한다.
  • ‘여신 미모’ 탕웨이 ‘파격 드레스’로 칸 홀렸다

    ‘여신 미모’ 탕웨이 ‘파격 드레스’로 칸 홀렸다

    배우 탕웨이가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해 여신 미모를 뽐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장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인 박해일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탕웨이는 과감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보여 언론과 관객들의 플래시가 집중됐다. 우아한 매력과 섹시한 포인트를 줘 참석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세 사람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손을 들어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헤어질 결심’ 상영 이후에는 8분간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박 감독은 “감사합니다. 이렇게 길고 지루하고 구식의 영화를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화 ‘올드보이’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을 통해 다시 한번 수상의 기쁨을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29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 [여기는 중국] “손흥민은 이 시대 최고 선수”..中서도 ‘손’ 향한 찬사 뜨거워

    [여기는 중국] “손흥민은 이 시대 최고 선수”..中서도 ‘손’ 향한 찬사 뜨거워

    “어떤 논쟁도 필요없다. 손흥민, 그가 바로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중국 유력매체 펑파이신원이 축구선수 손흥민(30, 토트넘)의 득점왕 타이틀에 대해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다는 소식에 중국 대륙이 들썩인 것.  23일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서는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 소식이 스포츠 메인 뉴스로 등장했다.  특히 손흥민이 페널티킥 득점도 없이 최고 득점왕에 오른 것에 중국 누리꾼들은 축하와 찬사의 댓글을 연이어 게재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와의 EPL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시즌 23골을 기록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서 페널티킥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23골을 넣었다.  이 사실에 감격한 듯한 중국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과거 EPL 이적 초반 당시 갖은 부침을 겪는 상황에서도 득점왕 자리에 오른 것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새로운 아시아 축구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 누리꾼은 “손흔밍은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거머쥔 것으로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눈부신 존재가 됐다”면서 “손흥민 이전에도 한국인 축구선수로 유럽리그에서 뛰었던 차범근 감독과 박지성 선수 등이 대표적인 한국 선수였지만, 그들 모두에게 다소 아쉬움이 남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으로 한국인들은 아시아 축구 새 역사 앞에 자부심을 가지고 설 수 있게 됐다”고 칭찬 일색의 반응을 이어갔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에 대해 유럽인들이 가진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워 놀라운 성과를 얻어냈다”면서 “나는 중국인이지만 손흥민이 이룬 결실에는 그가 분명히 보이지 않는 순간 그가 끊임없이 노력했던 인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솔직히 그의 승리에 함께 할 수 있는 한국인들이 조금 부럽다”, “아시아에 우뚝 선 손흥민은 이미 한국인이라는 경계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다. 우리 다 함께 기뻐해도 된다”고 적었다.  한편, 아시아인이 유럽 5대 빅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EPL에서 아시아인이 득점왕에 오른 것은 사실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라는 평가다.
  • [서울포토] 칸 영화제 레드카펫 선 탕웨이

    [서울포토] 칸 영화제 레드카펫 선 탕웨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기대작이었던 경쟁 부문 진출작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베일을 벗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칸 영화제의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는 ‘헤어질 결심’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아가씨’(2016) 이후 6년만에 칸 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며, 영화 ‘올드보이’(2004) ‘박쥐’(2009) ‘아가씨’에 이어 네 번째로 칸 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은 이번 칸 영화제 초반부터 외신들로부터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상영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밝혔듯 “스며드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는 바람이 담긴 작품으로 다가왔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약 7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환호성도 들을 수 있었다. 박찬욱 감독은 미소로 화답하며 “길고 지루하고 구식의 영화를 환영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미국이 원숭이두창 퍼뜨렸다”…중국서 음모론 퍼져

    “미국이 원숭이두창 퍼뜨렸다”…중국서 음모론 퍼져

    희귀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이례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미국이 의도적으로 원숭이두창을 퍼뜨렸다는 음모론이 퍼졌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651만 명의 웨이보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슈 창은 웨이보에 “미국이 생명공학적으로 조작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퍼뜨리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창이 이러한 주장을 하게 된 이유는 미국 비정부기구인 핵위협방지구상(The Nuclear Threat Initiative)가 지난해 원숭이두창이 2022년 5월 15일 가상국가인 ‘브리니아(Brinia)’에서 처음 등장해 18개월 동안 전 세계로 퍼지는 대유행을 그린 시나리오를 담았는데 이를 잘못 해석하면서다. 창은 원숭이두창의 확산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를 오역하고 미국이 원숭이두창 확산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게시글은 75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66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많은 네티즌은 그의 의견에 동의했고, “미국은 인류의 상상을 초월하는 악”, “미국의 최종 목표는 중국”, “중국에도 반드시 원숭이두창이 퍼질 것이다” 등 음모론에 동조하는 글이 이어졌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미국이 의도적으로 원숭이두창을 퍼뜨렸다는 음모론을 제기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 음모론은 온라인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한편 원숭이두창은 그동안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중심으로 발병했지만,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WHO에 따르면 이달 들어 21일 기준으로 영국 내 20건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호주, 이스라엘 등 12개국에서 90여건의 감염과 약 30건의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에서는 최소 2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최근 유럽·미국에서 원숭이두창(monkeypox)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 발생에 대비해 검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영국 카페에서 신기한 일… ‘저주토끼’ 읽은 독자가 사인 요청”

    “영국 카페에서 신기한 일… ‘저주토끼’ 읽은 독자가 사인 요청”

    100여명 청중에게 큰 박수 받아경쟁 몰린 젊은 세대 압박 커져“낭독회가 끝나고 카페에 앉아 있는데 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방금 ‘저주토끼’를 구입해 읽기 시작했는데 신기하다며 정보라 작가에게 사인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와 안톤 허 번역가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퀸엘리자베스홀에서 열린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자 낭독회에서 100여명의 청중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최종 후보 6명 중 정 작가를 비롯해 클라우디아 피네이로(아르헨티나), 지탄잘리 슈리(인도), 가와카미 미에코(일본) 등 4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폴란드), 욘 포세(노르웨이)는 영상으로 대신했다.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시형 그린북 에이전시 대표에 따르면 정 작가와 허 번역가는 보라색 글씨로 ‘저주토끼팀’(Team Cursed bunny)이라고 적힌 하늘색 티셔츠를 입었다. 티셔츠는 허 번역가의 배우자가 정 작가에게 선물한 것인데 길거리와 카페에서 티셔츠를 통해 작가를 알아보고 사인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낭독회는 작가가 자국 언어로 먼저 책을 읽으면 번역가가 영어로 읽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작가는 ‘저주토끼’에 실린 단편 ‘몸하다’ 중 갑자기 임신하게 된 주인공이 아이 아빠가 될 사람을 찾기 위해 맞선을 보는 장면을 읽었다. 이어 허 번역가가 익살스럽게 연극처럼 남녀의 대사를 낭독했다. 특히 작품 속 맞선남이 노문학을 노르웨이 문학이라고 이해하는 대목에선 관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소설에 젊은 세대가 주로 등장하는데, 젊은 세대가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단편을 주로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 대표는 “첫 질문에 정 작가는 ‘심한 경쟁에 젊은 세대들이 계속 내몰리고 있고 점점 더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고 이어진 질문에는 ‘긴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2016년 한강 작가의 아시아 최초 수상 이후 한국 작가로는 6년 만에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에 도전하는 정 작가는 대형 서점 포일스에서 열리는 사인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26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45분)에 발표된다.
  • ·‘앞툭튀’는 없애고, 5분 만에 뚝딱… 방방곡곡 시원해

    ·‘앞툭튀’는 없애고, 5분 만에 뚝딱… 방방곡곡 시원해

    1인 가구가 늘고 방마다 냉방 수요가 커지며 창문형 에어컨이 여름 가전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G마켓에서 판매된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해 동기보다 106% 늘며 두 배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빠른 성장세로 2020년 14만대 규모였던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지난해 30만대 이상으로 늘며 전체 에어컨 시장(250만대)에서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2019년 파세코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올해는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점유율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설치 환경에 따라 전용 프레임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낮춰 제품을 안으로 들여보낼 수 있는 ‘창문 매립형’ 등 두 가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거치형으로 설치하면 앞으로 좀더 튀어나오긴 하지만 이중창인 경우 내측창을 여닫을 수 있고 매립형으로 하면 창문과 일체인 것처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고 기존에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던 웰컴 쿨링, 어웨이 케어 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웰컴 쿨링 기능으로는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켜 미리 집을 시원하게 할 수 있고, 어웨이 케어 기능으로는 에어컨을 켜 둔 채 외출해도 에어컨 끄기 알림을 받을 수 있다.LG전자는 2012년 이후 해외시장에서만 판매해 오던 창호형 에어컨을 국내 주거 환경에 맞게 10년 만에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앞툭튀’(앞으로 툭 튀어나온) 디자인을 없애 인테리어 면에서 한결 진화를 이뤘다. 에어컨을 설치해 둔 상태에서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국내 제품들은 측면에 공기 흡입구가 있어 이중창 안쪽에만 설치해야 해 에어컨이 앞으로 튀어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제품은 전면에 공기 흡입구를 만들어 제품을 이중창 바깥쪽에 설치할 수 있다”며 “측면이 튀어나올 필요가 없는 설계의 혁신을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이 제품 사용 시간을 분석해 에어컨 내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하는 AI 건조 기능도 갖췄다. 대용량인 20리터 제습기보다도 큰 하루 최대 3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습도 높은 장마철에 제격이다. LG전자는 2020년 이동식 에어컨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창호형 에어컨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실외기 설치가 어렵거나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일체형 에어컨을 실내에 놓으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설치 기사가 방문, 설치해 주는 삼성·LG전자와 달리 고객이 직접 기기를 설치해야 하는 파세코는 간편하게 설치를 끝낼 수 있다는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올해 신제품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은 회사에서 특허출원 중인 원터치 고정 방식이 적용된 이지 모헤어 설치 키트로 5분 안에 설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설치에 평균 30분 내외가 걸리던 걸 감안하면 설치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이를 위해 에어컨을 설치할 때 필요한 볼트를 9개에서 1개로 줄였다. 설치가 가능한 높이로 창문이 미닫이 방식이라면 나무나 두꺼운 창틀 등 창틀 형태와 관계없이 에어컨을 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들은 소음도 기존 제품보다 줄이며 실외기와 합쳐져 소음이 문제였던 창문형·이동형 에어컨의 단점을 상쇄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윈도우핏의 소음은 지난해 37데시벨 수준에서 올해 35데시벨 수준으로 줄어들며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렀다. 도서관 수준의 소음은 40데시벨, 세계보건기구의 침실 기준 소음 수준은 35데시벨이다. LG전자의 창호형 에어컨은 ‘저소음 모드’를 선택하면 34데시벨로 쾌적한 냉기를 즐길 수 있다. 파세코의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은 그래핀 폼이 에어컨 내부의 진동을 완충시키고 소음을 흡수해 취임 모드에서는 35.4데시벨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 尹, 鄭뗐다… 정호영 결국 자진 사퇴

    尹, 鄭뗐다… 정호영 결국 자진 사퇴

    복지장관 후보 尹정부 두 번째 낙마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아빠 찬스’ 논란 끝에 23일 결국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10일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4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지 20일 만이다. 새 정부 1기 내각에서 부처 장관이 후보자 단계에서 낙마한 것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수많은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으나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면서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결정을 통해 모든 감정을 풀어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지난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인 23일이나 늦어도 24일까지는 정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정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정 후보자 거취 문제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고 했지만, 대통령실 내에서도 이날 중 정 후보자 거취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이날 정 후보자에 대해 임명 반대 의견이 많다면서 처음으로 자진 사퇴를 공개 압박한 점도 사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후보자) 거취 문제는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당 중진 및 다수 의원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으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자진 사퇴 쪽으로 당 의사를 전달했고 본인과 대통령의 결단이 남아 있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민심에 대항하는 인사는 안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 구성 협상, 추경안 처리 등 더불어민주당과 풀어 나가야 할 원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정 후보자가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도 거대 야당과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하는 상황을 외면하고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마이웨이’를 펼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명 당시부터 윤 대통령의 ‘40년지기’로 알려졌던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장을 지낸 의사 출신으로 코로나19 이후 의료·복지를 재정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을 지낸 시기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하고 아들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등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였다. 정 후보자는 다만 자녀들과 관련된 편입학·병역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의 많은 교수들과 관계자들도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다수의 자리에서 자녀들의 편입학 문제나 병역 등에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음을 증명해 줬다”고 강조했다.
  • 국내 개발 정보보안 표준,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 사전채택

    국내 개발 정보보안 표준,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 사전채택

    한국 주도로 개발된 정보보안 표준 4건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사전채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5G, 사물인터넷(IoT), 양자암호통신 보안 등 국제표준안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채택된 표준은 IMT-2020(5G) 통신 시스템에 대한 보안 지침, 초고신뢰 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IMT-2020 기반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게이트웨이의 보안 요구사항, 양자키분배(QKD·Quantum Key Distribution)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키 합의 방법 기술보고서 등 4건이다. 이들은 회원국 등의 회람을 통해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 채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이 제안한 신규 표준개발과제 3건도 승인됐다. 승인된 과제는 랜섬웨어 등 악성 코드로부터 스토리지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나무소프트), 표적형 이메일 공격 대응을 위한 보안 기술(기원테크) 등이다. 아울러 한국은 SG17 산하 조직 의장단에서 국제의장 1석, 작업반 의장단 2석, 연구과제 의장단 14석 등 총 17석이 재선임되는 성과를 냈다고 국립전파연구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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