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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 먹어라”…장애 학생에게 억지로 대변 먹인 ‘악마들’에 중국 발칵

    “똥 먹어라”…장애 학생에게 억지로 대변 먹인 ‘악마들’에 중국 발칵

    가해자들에게 둘러싸여 강제로 대변을 먹도록 강요받는 등 폭력적인 장면이 담긴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논란이다.  4일 펑파이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웨이보 등 현지 SNS에 공유된 영상에 등장하는 3명의 가해 청소년으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남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영상 속 피해 소년은 자신을 둘러싸고 대변을 먹도록 강요하는 가해 소년들의 눈치를 보면서 대변을 입에 넣었고, 그 과정에서 피해 소년은 구역질을 하며 “토할 것 같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런데도 가해 소년들은 이런 모습의 피해자를 촬영, “똥을 삼켜라. 빨리 먹어라. 먹어 치워라”라며 가해를 계속했다. 이를 거부하는 피해자에게 폭력을 가했따.  해당 사건은 지난달 17일 산시성 진중시 장란촌 한 주택가 단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10대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이 SNS에 계속 확산되면서 논란이 가중되자 관할 공안국이 수사에 나섰다. 관할 공안국 수사 결과, 피해자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13세의 초등학생 리 모 군으로 전동차 사고로 지적 장애 판정을 받은 아동으로 확인됐다. 수사 당국은 리 군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가해자들과 알게 됐으며, 피해자가 장애를 앓고 있다는 점을 노려 가해자들이 이 같은 가해 행태를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리 군의 친부 A씨는 “해당 영상이 SNS에 공개된 지 2~3일 만에 처음 봤다”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관할 공안에 신고한 직후 가해 청소년들 3명이 금새 붙잡혔지만 이들 모두 미성년자였다”고 했다.  그런데 A씨가 리 군의 피해와 관련해 지난 1일 가해자들의 부모들로부터 총 4만 5000위안(약 810만 원)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사건을 무마, 합의한 사실이 뒤늦게 현지 매체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A씨 보호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네티즌들은 “겨우 그 돈을 받고 아들 사건을 합의했다니 믿기 힘들다”면서 “아버지라면 의당 사건을 더 크게 키워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 돈 몇 푼에 아들 사건을 무마한 것이 다름 아닌 아버지라니 참 역겹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관할 교육부는 심리 상담 교사를 배치해 피해 아동 리 군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진행, 트라우마 등 사건과 관련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일본 오염수 괜찮다”…난리난 중국 ‘노재팬’ 불매 조짐도 [월드뷰]

    “일본 오염수 괜찮다”…난리난 중국 ‘노재팬’ 불매 조짐도 [월드뷰]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 일본을 찾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영매체는 자국 주장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한국 내 반대 목소리를 활용하고 있으며, 온라인에는 ‘노재팬’(NO JAPAN), 일본 제품 불매 조짐이 확산하고 있다.주일 중국대사 “IAEA, 방류 정당성 증명 못해”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는 4일 IAEA 최종보고서 제출에 앞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우 대사는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는 것은 선례가 없는 일로, 일본 처리 시스템의 유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충분하고 권위있는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서 반드시 따라야 할 원칙은 단 하나”라며 “바로 사실과 과학을 존중하고 전 인류에 대해 고도로 책임지는 태도와 정신으로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우 대사는 말했다. IAEA 최종 보고서에 대해선 “IAEA는 일본 측 해양 방류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증명할 수 없으며 일본이 져야 할 도의적 책임과 국제법상 의무를 면제할 수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우 대사는 “2년 이상의 진행 상황을 돌이켜보면 일본 측이 결과를 미리 설정하고 증명과 추인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IAEA가 어떤 결론을 내느냐에 관계없이 일본 측은 이미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했고, 우리는 중간에서 어떠한 과학에 대한 존중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여된 권한에 비춰 IAEA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평화적인 원자력 기술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기구”라며 “해양 환경과 생물학적 건강에 대한 원자력 오염수의 장기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한 기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우 대사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마오닝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은 처음부터 IAEA 실무팀의 권한을 제한했고 다른 처리 방안을 평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IAEA는 해양 방류 방안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IAEA의 보고서는 일본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증명할 수 없고, 일본이 책임져야 할 도의적 책임과 국제법적 의무도 면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아직 IAEA 보고서를 보지 못했다”면서도 “이 보고서가 과학과 역사의 검증을 감당할 수 있는 보고서이지 오염수를 지지하는 보고서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中매체, 한국 오염수 방류 반대 잇따라 소개중국서 ‘노재팬’ 일본 제품 불매운동 조짐 중국 관영 매체도 연일 한국의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주요 기사로 다루며 여론전에 돌입했다. 여론전에는 한국 내 오염수 반대 목소리를 활용했다. 중국 대표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4일 ‘한국, 일본 원자력 오염수 배출 계획에 분노해 대규모 집회 개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서울에서 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 소식을 영상·사진과 함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통신은 한국 최대 야당인 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규탄하는 한편 한국 정부를 향해 오염수 방류에 대해 명확히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TV(CCTV)와 환구시보 등도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한국 내 반대 여론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 한 장과 짧은 인터뷰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의미를 담는 중국 관영 매체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국의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대한 연이은 보도는 주변국들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자국 주장의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을 제외한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응답자 80% 이상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무책임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 관련 리스트가 돌고 있으며, 각 유통 매장에서는 소비자의 일본 제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신고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원료 사용 중국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IAEA 최종보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 기준 부합” 한편 4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년에 걸쳐 평가를 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다.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최종 보고서의 결론을 설명했다. 그는 일본 방문 이틀째인 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방류 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방일 일정이 끝나자마자 7~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IAEA 최종보고서를 전달받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며 올여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변경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IAEA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도쿄전력이 계획하고 평가한 바와 같이 오염수를 통제하고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올여름 안에 한다는 방침에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또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방침과 관련한 질문에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명칭)의 해양 방출 안전성에 대해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이해가 심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 도미노처럼 무너진 KIA 선발…대체 외국인으로 ‘6월 악몽’ 벗어나나

    도미노처럼 무너진 KIA 선발…대체 외국인으로 ‘6월 악몽’ 벗어나나

    선발진이 무너지며 악몽의 6월을 보낸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교체와 이의리 복귀로 7월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A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하며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달 21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만에 강판당한 메디나를 다음날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마지막 기회였다”고 말한 바 있다. 6월은 KIA 선발진에겐 악몽이었다. 방출된 메디나는 4경기에서 14와 3분의 2이닝만 소화하며 11실점, 평균자책점 6.75로 선발 투수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이의리도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5경기 평균자책점 6.46으로 고전했다. 23과 3분의 2이닝 동안 볼넷을 23개나 기록했다. 김종국 감독은 지난달 28일 휴식 보장 차원으로 이의리를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부진은 도미노처럼 번졌다. 5월 2승 1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호투하던 ‘대투수’ 양현종은 6월엔 6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75로 무너졌다. 신인 윤영철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5월의 모습(3승 평균자책점 2.03)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숀 앤더슨만이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선발진이 붕괴하자 팀 순위는 추락했다. NC 다이노스와 공동 5위로 6월을 맞이했던 KIA는 8연승을 질주한 한화에 밀리면서 한 달 만에 9위까지 내려앉았다. 3할 승률(7승1무15패)에 현재 3위 NC와는 5경기 차로 멀어졌다. 이 기간 KIA 선발의 평균자책점은 6.19로 전체 꼴찌다. KIA는 이의리의 복귀와 외국인 투수 교체로 7월 반전을 노린다. 이의리는 현재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하고 있다. 이번 주중 한차례 불펜 등판 뒤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 대체 선수 영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KIA 구단 관계자는 이날 “보도에 나온 대만 리그의 마리오 산체스도 영입 리스트에 있는 건 맞는데 아직 실제 계약까진 이뤄지지 않았다. 유력 후보 몇 명을 추려놓은 상태”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해서 휴식기 동안 비자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中 명문대생, 졸업생 ‘얼굴 평가’ 사이트 만들어 [여기는 중국]

    中 명문대생, 졸업생 ‘얼굴 평가’ 사이트 만들어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손 꼽히는 명문대인 중국인민대학(中国人民大学)의 한 졸업생이 재학 시절 학적부를 통해 얻은 학생들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런 사실이 알려진 계기는 한 사이트 때문이다. 일명 '얼평'(얼굴 평가) 사이트로 알려진 이 홈페이지에는 인민대학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가득하다. 이름, 학번, 학과, 고향, 신장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으로 지목된 사람은 동 대학 2022학년도 대학원 졸업생인 마(马)모 씨다. 그는 지난 2020년 10월 자신의 개인 SNS에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사이트를 만들겠다고 ‘공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는 대학원 재학 시절인 2020년 2014년~2020년도 본과, 대학원과 박사생들의 개인정보 및 사진을 이용해 외모 평가 사이트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0월 당시 마 모씨는 자신의 웨이보에 “대학교 2학년 때부터 하고 싶었던 ‘나쁜 일’을 해보려 한다”며 사이트 오픈을 알렸다. 이 남성은 인민대학 정보통신학과 출신으로 재학시절 창업 경연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당시 이 남성이 구상한 프로그램은 만약 인민대학 학과 정보 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인증을 받은 경우 해당 학생의 일부 개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실제 마 모씨가 만든 사이트를 확인한 전공자는 “불법으로 얻은 정보에 AI 모듈을 탑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 모씨는 2015년 인민대학에 입학해 대학원 3년까지 총 7년 동안 컴퓨터공학과 기술분야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대학원 졸업 후 한 IT회사의 알고리즘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다. 지난 3일 오전 베이징시 하이디엔(海淀)구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마 모씨는 불법 개인 정보 수집 등의 범죄 혐의로 구류 중이며 사건의 진상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 역시 “해당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 본격적으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30년간 모친 죽음 숨긴 美남성, 10억원 넘는 연금 타냈다

    30년간 모친 죽음 숨긴 美남성, 10억원 넘는 연금 타냈다

    30년 넘게 어머니의 죽음을 숨기고 10억원 이상의 사회보장금 등을 타낸 남성이 미국 법원에서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파웨이에 사는 65세 남성 도날드 필릭스 잠파흐는 지난달 27일 연방법원에서 자금 세탁 및 사회보장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잠파흐의 어머니는 사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오랫동안 사회보장국과 국방부 재무회계국으로부터 미망인 연금을 받고 있었다. 잠파흐의 범행은 그의 주장에 따르면 1990년 일본에서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 시작됐다. 그는 어머니의 사망 후에도 은행 계좌를 유지하고 정부 혜택을 받기 위해 자격증명서 등을 위조했다. 또 어머니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연방소득세 신고서를 위조해 제출하기도 했다. 법원은 잠파흐가 이런 방식으로 가로챈 공공자금이 최소 83만 달러(약 10억 8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가운데 23만 달러 이상을 자신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잠파흐는 또 어머니의 신분으로 9개 금융기관에 신용계좌를 개설했다. 그는 부당하게 얻은 돈을 세탁했고 이를 통해 집의 모기지론을 갚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잠파흐가 어머니로 위장하고 수많은 문서에 사인을 하는 등 30년 넘게 정교한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수사관이 그를 체포했을 때 그는 계속해서 어머니가 살아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잠파흐는 범죄 보상을 위해 포웨이의 집 등 재산을 몰수하는 데 동의했다.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로 오는 9월 열리는 판결 심리를 기다리게 됐다.
  • 남의연애2, ‘남’다른 연애 리얼리티 공개

    남의연애2, ‘남’다른 연애 리얼리티 공개

    더욱 솔직하고 과감하게 돌아온 ‘남의연애 시즌2’가 공개됐다. ‘남의연애 시즌2’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모든 출연자들이 남자로 구성돼 있다. ‘남의연애 시즌2’는 웨이브 독점 공개됐으며 글로벌 팬들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시즌1의 인기 덕분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덤까지 탄탄하게 형성된 덕분이다. 아이치이(미주, 동남아 10개국, 대만), 라쿠텐(일본) 등 해외에서도 동시 공개돼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첫날 공개된 1화에서는 출연진들의 자기 소개와 첫 소개팅, 룸메이트 고르기가 펼쳐졌다. 출연진들은 서로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고 3인으로 구성해 진행된 첫 소개팅을 통해 서로를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2화는 ‘빼앗긴 데이트’라는 에피소드 제목과 같이 갑자기 등장한 메기에게 데이트를 빼앗기는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연애 시즌2’(이하 ‘남의 연애2’) 3·4·5화에서는 ‘남의 집’에 입성한 8인의 남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밝혀졌다. 버클리음대 싱어송라이터, 태권도선수, 명품관 매니저, 젤라또 가게 사장, 헤어디자이너, 성형외과 상담실장 등의 직업이 공개되면서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던 선우와 성호, 준성의 삼각 로맨스가 더욱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본격적인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또한 33세로 밝힌 출연자 ‘정욱’이 21세 출연자 ‘융희’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사실에 ‘멘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들의 ‘남’다른 로맨스는 7일 6·7화를 공개하는 웨이브 ‘남의 연애2’에서 계속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된다.
  • 가스공사 외국인 영입 키워드는 ‘안정감’…핵심 선수 이탈 만회할까

    가스공사 외국인 영입 키워드는 ‘안정감’…핵심 선수 이탈 만회할까

    ‘안정감’을 키워드로 외국인 선수를 선택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핵심 선수 이탈로 약해진 전력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2023~24시즌 함께할 외국인 선수로 아이제아 힉스와 앤서니 모스를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서 뛴 힉스는 1시즌 만에 KBL로 돌아온다. 힉스는 2020~21부터 2시즌 간 서울 삼성에서 평균 17.46득점 7.4리바운드 1.73도움 1.32블록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모스도 지난 1월 마커스 데릭슨의 대체 외국인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1옵션 대럴 윌리스가 손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자 주전으로 나서 22경기 평균 13.32득점 10.9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당시 은희석 삼성 감독은 모스의 성실한 훈련 태도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를 칭찬하기도 했다.가스공사가 KBL에서 뛰었던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국내 선수단 전력 약화로 검증된 외국인 자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근 두 시즌 동안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오른 이대성은 해외 리그 도전을 이유로 팀을 빠져나갔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1년 공백 끝에 돌아와 평균 10.45점을 기록한 ‘전천후 빅맨’ 정효근도 안양 KGC로 이적했다 이에 현재 가스공사에서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이대헌(12.4점)뿐이다. 2m 넘는 주전급 빅맨도 없다. 2023~24시즌 구단별 선수단 샐리리캡 소진율을 보면 가스공사가 68.8%로 전체 9개 구단 중 가장 적다. 지난 시즌 야심 차게 영입한 ‘세네갈 국가대표 주장’ 유슈 은도예의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은도예는 프랑스 1부 리그에서 주간 MVP를 두 차례 수상하고 세네갈을 국제농구연맹(FIBA) 아프리카 대회 3위로 이끈 경력을 자랑하며 KBL에 입성했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적응에 실패하며 머피 할로웨이에게 1옵션 자리를 내줬고 지난 1월 ‘경력자’ 데본 스캇으로 교체됐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힉스는 평균 20점 정도 넣으면서 부족한 팀 득점력을 해결해줄 수 있고, 전역하는 김낙현이나 샘조세프 벨란겔과 투맨 게임 호흡이 잘 맞겠다고 판단했다”며 “포스트업, 속공 등 두 외국인 선수의 장점을 살리면 국내 선수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대 1억 지원”…중기부, 삼성과 ‘유망 팹리스’ 발굴한다

    “최대 1억 지원”…중기부, 삼성과 ‘유망 팹리스’ 발굴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고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중기부가 삼성전자와 함께 시작한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에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시제품 제작 비용과 신제품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MPW는 한 장의 웨이퍼(반도체 기본 재료)에 여러 종류의 반도체 제품을 함께 생산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MPW 공정 이용을 원하는, 업력 10년 이내의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이날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발표 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MPW 제작 공정을 우선 이용하고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원활한 MPW 제작을 위해 삼성전자에서 과제별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팹리스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팹리스 챌린지 대회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개에 한치 앞도 안 보여”… 제주공항 또 회항·결항사태 속출

    “안개에 한치 앞도 안 보여”… 제주공항 또 회항·결항사태 속출

    제주국제공항이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는가 하면 회항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운항 예정 479편 가운데 국내선 출도착 40편이 결항됐으며 국내선 도착 7편이 회항했다. 현재 국내선 출도착 106편과 국제선 출도착 6편이 정상운항됐다. 지연 운항된 항공편은 국내선 출도착 120편과 국제선 출도착 5편 등 총 125편이다. 앞서 오전 10시 52분쯤 제주공항에는 저시정과 구름고도(오전 10시쯤)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때 가시거리가 600m에 불과할 정도로 제주공항이 짙은 안개로 한치 앞도 안 보일 정도였다.이에 김포 출발 제주항공 7C105편은 오전 9시 34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회항하는 등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7편이 잇따라 회항사태가 빚어졌다. 제주공항 기상대 관계자는 “동서 활주로에 낮은 구름과 짙은 안개가 겹쳐 회항하는 비행기가 생겨났다”면서 “오후 들어서면서 정상 착륙하는 비행기가 늘고 있으며 회항했던 항공편도 다시 도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공항의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진에어 등 발권데스크에는 결항사태로 인해 예약변경하려는 승객들로 붐비면서 길고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빈번한 투약사고…우린 피해자이자 가해자” 간호사의 호소

    “빈번한 투약사고…우린 피해자이자 가해자” 간호사의 호소

    전·현직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들이 의료 현장 인력 부족을 호소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증언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보건의료노조)는 3일 서울 당산동 조합 건물에서 ‘의료인력 부족이 환자 안전과 의료질에 미치는 영향 증언대회’를 열었다. 인사말에서 장원석 수석 부위원장은 “‘잠시만요’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라며 “인력 부족으로 의료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보건의료 노동자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증언대회에서는 병원에서 과거 일했거나 현재 일하고 있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마스크를 쓴 채 경험담을 전했다. 수도권 공공병원에서 신규 간호사로 일하는 A씨는 “낮에 환자를 처치하며 사용한 병동 물건을 ‘의료소모품’으로 청구할 때면 나도 청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퇴근 시간은 2시간이 훌쩍 넘기 일쑤이며, 피로를 풀지도 못한 채 똑같은 하루를 되풀이하기 위해 출근길에 오른다. 붕대, 방수밴드와 다름없는 소모품 같은 하루를 보내지만 우리는 채워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도권 대학병원에서 7년간 간호사로 일하다 퇴사한 B씨는 “입원환자 16명에 대한 검사, 수술, 응급상황, 입원, 퇴원, 컴플레인 대응, 필수 기록 업무 등을 동시에 진행했다. 퇴근하고 나면 다리가 머리카락처럼 흐물거렸다”고 했다.B씨는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잦은 이직으로 인해 숙련 간호사가 부족한 것”이라며 “업무 과중으로 신규간호사는 약물에 대해 정확히 알지도 못한 채 약물을 준비하게 된다. 선배 간호사에게 확인받지만, 선배가 바쁜 경우 알아서 해결하기 때문에 투약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대학병원에서 20년째 일하고 있는 간호사 C씨는 “전신화상으로 기도에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호흡기내과 의사가 없어서 우리 병원으로 재이송돼 오다가 사망한 일이 있었다”며 “제가 일한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매년 각각 환자 250명이 사망했는데, 그중 최소 20~30%는 인력이 충분했다면 환자가 사망하는 날짜를 미룰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간호대학, 환자단체, 보건의료노조 소속 전문가들도 의료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을 냈다. 장숙랑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학장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간호사 1명이 평균 환자 16.3명을 돌본다. 중소병원까지 합하면 43.6명이나 된다. 미국(5.7명), 스웨덴(5.4명), 노르웨이(3.7명) 등과 비교하면 중노동”이라며 “의료법시행규칙에 따르면 간호사 1명 당 환자 2.5명을 배치해야 하지만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보건의료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4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3일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 치킨에 화덕피자까지…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가맹 1호 오픈

    치킨에 화덕피자까지…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가맹 1호 오픈

    BBQ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가 지난달 30일 울산광역시 중구에 가맹 1호점인 울산 성남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선보인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직영) 이후 첫 가맹점이자 두번째 BBQ 빌리지 매장이다. 울산 성남점은 주요 상권과, 먹자골목이 형성 되어있는 젊음의 거리에 자리잡았다. 약 446㎡(약 130평), 144석 규모다. 치킨 외에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파스타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판매하며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울산 성남점에서는 ‘몽블랑’, ‘크림치즈 베이글’을 포함해 총 15종의 베이커리와 ‘프로슈트 올리브’, ‘트러플 풍기’ 등 쫀득한 도우가 특징인 정통 이탈리안 화덕피자 4종을 판매한다. 주문 시 반죽부터 화덕으로 직접 굽는 과정까지 직접 볼 수 있다. BBQ에 따르면 송리단길점은 오픈 이후 매출이 40% 이상 성장해 관련 가맹 문의에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BBQ는 향후 빌리지의 가맹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 윤홍근 BBQ 회장은 “이번 울산 성남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및 상권,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가맹사업을 전개하여 고객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스웨덴 정부, 이슬람권 집단 반발에 화들짝 ‘쿠란 소각 시위’ 규탄

    스웨덴 정부, 이슬람권 집단 반발에 화들짝 ‘쿠란 소각 시위’ 규탄

    스웨덴 정부는 스톡홀름에서 이슬람 경전인 쿠란이 소각된 것과 관련해 2일(현지시간) “이슬람 혐오(Islamophobic) 행위”라고 규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스웨덴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는 개인이 시위에서 행한 이슬람 혐오 행위가 무슬림에게 불쾌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우리는 정부의 관점을 절대로 반영하지 않은 이런 행동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쿠란 소각 행위는 지난달 28일 스톡홀름의 모스크 외곽에서 열린 시위 도중 발생했다. 스웨덴 당국이 허가한 이 시위에서 이라크 출신 살완 모미카(37)는 쿠란을 밟고 불을 붙였다. 이슬람 최대 성지순례인 하지와 관련된 축일 이드 알아드하 첫날을 맞아서였다. 사우디아리비아를 필두로 한 이슬람 최대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이날 사우디 제다에 있는 본부에서 이례적으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57개국으로 구성된 OIC는 성명을 통해 “회원국들은 쿠란 훼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통일되고 집단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라크, 쿠웨이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모로코 등 이슬람권 국가들은 쿠란 소각에 대한 항의 표시로 자국 주재 스웨덴 대사들을 불러 항의했다. 이란은 스웨덴에 새 대사 파견을 보류하기로 했다. 수니파 맹주 사우디와 시아파 맹주 이란을 비롯해 이슬람 국가들이 똘똘 뭉쳐 규탄에 나선 것이다. 자국을 탈출한 모미카가 일을 저질렀으니 이라크는 더 강경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이라크 외무부 장관은 스웨덴 외무장관에게 이라크 국적을 여전히 갖고 있는 모미카를 추방해 바그다드에서 재판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다. 이렇게 반발이 확산하자 스웨덴 외무부는 뒤늦게 “쿠란이나 다른 신성한 문서를 태우는 것은 모욕적이고 무례한 행동이며 명백한 도발”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인종차별주의나 외국인 혐오 표현, 그와 관련한 배타적 행위는 스웨덴이나 유럽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스웨덴에는 집회, 표현, 시위의 자유에 대해 헌법으로 보호되는 권리가 있다”며 자국민의 기본권을 설명하기도 했다. 애초 스웨덴 경찰은 지난 몇달 동안 쿠란 소각 행위 때문에 폭동이 유발된 것을 감안해 불허했다가 법원이 헌법적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뒤집는 바람에 모미카에게 시위를 허가했다. 하지만 나중에 당국은 모미카가 모스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쿠란을 태웠다는 점을 지목하며 ‘특정 종교집단을 겨냥한 소요행위’에 대한 수사를 개시, 선동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쿠란 소각은 또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가입을 노리는 스웨덴의 발목을 걸 수 있다. 이슬람 신도가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튀르키예가 NATO 회원국으로 스웨덴의 가입을 허용하는 데 한 표를 행사하는데 이슬람권 전체가 튀르키예로 하여금 스웨덴의 가입에 반대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일간 알이티하드와 인터뷰를 통해 “성스럽게 여겨지는 모든 책은 그것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존중돼야 한다”며 “나는 이런 행동에 화가 나고 혐오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어 “표현의 자유는 다른 사람을 경멸하고 거부하는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한화큐셀, 美태양광 모듈시장서 점유율 35% 돌파…10년 이상 1위

    한화큐셀, 美태양광 모듈시장서 점유율 35% 돌파…10년 이상 1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3일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의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올해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0%,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화큐셀의 이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다.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주택용, 상업용 모듈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조사 결과,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도 3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제조사는 한화큐셀이 유일하다. 우드맥킨지의 조사 결과, 미국의 주택용 모듈 시장 규모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모듈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발효하고 약 4300억달러를 들여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 자국 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입은 것이다.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을 판매해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시장에서의 높은 위상을 유지 및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있는 태양광 모듈 공장에서 고효율 모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달튼과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되면 잉곳-웨이퍼-셀-모듈 각 단계에 적용되는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아 수익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이 저탄소 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요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한화큐셀은 미국 등 전세계에 위치한 생산기지, 영업망, 연구개발센터를 기반으로 급증하는 태양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주요 해외 시상식에서도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이유피디(EUPD)가 선정하는 ‘2023 태양광 톱 브랜드’에서 유럽에서 10년 연속, 미국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독일에서는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 선정됐다.
  • [사설] 앞에선 ‘오염수 저지’ 결의, 뒤로는 ‘日 골프여행’

    [사설] 앞에선 ‘오염수 저지’ 결의, 뒤로는 ‘日 골프여행’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며 지인과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들여다보는 장면이 한 인터넷매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문자메시지엔 ‘한국인이 많이 없이 (골프를) 치실 수 있고 지토세 공항에서도 2시간 30분 정도면 편도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 부의장이 “7월 1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훗카이도 가이드께서 가능하다고 하니 비용을 보내 달라고 해봐”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날은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안을 강행 처리한 날로, 김 부의장은 이날 결의안 채택 뒤 홋카이도로 골프여행을 떠날 궁리를 하고 있었던 셈이 된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며 연일 민주당이 목청을 높이고 있는 판에 소속 중진 의원은 일본 골프여행을 떠날 꿈을 꾸고 있는 모습이 기괴하다. 이런 웃픈(웃기면서 슬픈) 코미디가 따로 없다. 김 부의장만 해도 지난 5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1ℓ 마셔도 된다’‘고 한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발언을 문제 삼아 정부 예산이 일본과 도쿄전력을 대변하는 데 쓰였다고 비판한 인물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 부의장은 일본으로 골프여행을 떠날 자유가 있다. 한 달에 50만명이 넘는 국민이 일본 여행을 떠나는 판에 김 부의장이라고 못 갈 이유가 없다. 문제는 “똥을 먹을지언정 오염수는 못 먹겠다”(임종성 의원)며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공포를 극한으로 몰아가는 민주당의 행태다. 오염처리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민주당도 ‘오염수 공포 마케팅’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제 서울 숭례문 앞에서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를 연 데 이어 7월 한 달여간 호남·충청·제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권역별 규탄대회를 연다고 한다. 김 부의장의 일본 골프여행 계획은 이런 오염수 공포 마케팅이 과학과 진실 대신 과장과 왜곡으로 꾸며져 있음을 민주당 구성원들부터 잘 알고 있음을 보여 주는 방증이다. 지금 어민들은 “제발 생계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 달라”며 ‘오염수 괴담 반대 집회’까지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진정 국민 안전과 민생에 책임을 느낀다면 이제라도 ‘길거리 선동’을 멈추고 민생정치에 집중하길 바란다.
  • 보수 우위 구도 1년… 대법원 잇단 ‘우편향 판결’에 쪼개진 美

    보수 우위 구도 1년… 대법원 잇단 ‘우편향 판결’에 쪼개진 美

    보수 우위 미국 대법원이 낙태권 폐지부터 소수인종 대입 우대 정책까지 기존 정책을 뒤집는 판결을 잇달아 내놓으며 미국 사회의 이념적 분열과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6대3으로 보수 우위 대법관 구도가 굳어진 지 불과 1년 만에 ‘우편향 판결’이 이어지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금의 법원은 정상이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지난해 6월 낙태권 폐지 판결을 시작으로 소수인종 우대 입시정책, 취약계층 등록금 면제, 성적 소수자 배려까지 연방 대법원이 1년 새 연이어 보수적 판결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법관 3명을 지명하면서 대법원 구성이 보수 성향 6명, 진보 성향 3명으로 재편된 지 370일 만에 보수 대법원의 정치성이 현실화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은 임신 6개월 이전 낙태를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자 보수·진보 간 찬반 양론이 격돌하며 낙태권 문제는 내년 대선에서 핵심 뇌관으로 부상했다. 이어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소수인종 대입 우대 정책인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미국 사회에서 ‘기회의 사다리’로 여겨졌던 소수인종 우대 정책이 62년 만에 사라지게 되자 흑인인 클래런스 토머스, 커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 사이에서도 설전이 벌어졌다. 이튿날인 30일엔 바이든 대통령에게 학자금 대출 탕감 권한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의 공약이었던 저소득층 학자금 감면은 연간 소득 12만 5000달러(부부 합산 25만 달러) 미만 가구 학생에 대해 최대 2만 달러까지 채무를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발표됐다. 향후 30년간 총예산 43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공화당에서 강력 반발했다. 또 같은 날 연방 대법원은 성 소수자에 대한 서비스 거부를 ‘표현의 자유’로 인정했다. 콜로라도주의 웹 디자이너가 동성 커플 결혼 사이트 제작을 거부해 차별 금지법으로 처벌받을 위기에 처하자 낸 소송에서 웹디자이너 손을 들어줬다. 한 번 임명되면 종신직인 연방 대법관 제도에 대한 개혁 여론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은 지난달 25일 “링컨 대통령 시절 대법관을 9명으로 늘린 지 150년이 지났다”며 “대법관에게도 임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도 “판사의 탈을 쓴 6명의 보수 정치인이 ‘개인 정치’를 국가에 강요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대법원의 보수적 정치 편향을 야당인 공화당이 환영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흑인 및 라틴계, 중산층 등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대법원 판결로 공화당에 더 등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마이클 스틸은 “흑인들에게 사실상 기회를 빼앗은 판결 이후 공화당이 흑인 사회에 다가가는 것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에너지 절약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 참여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에너지 절약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 참여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함 회장은 안병덕 코오롱 부사장의 지명을 받은 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또 함 회장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을 추천했다. 아울러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 등을 통해 공유해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함 회장은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간편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1년 8월부터 근무 복장 자율화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 및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그룹 내 다른 관계사들도 여름철에 ‘쿨비즈 룩’을 착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실천하는 하나 Green Step 5 캠페인 ▲디지털 탄소저감을 위한 제로-백 챌린지 ▲자원선순환을 위한 헌옷 기부 캠페인 해봄 옷장 등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 ‘I AM ALIVE’… 서울 도심에서 4년 만에 ‘물총축제’ 열린다

    ‘I AM ALIVE’… 서울 도심에서 4년 만에 ‘물총축제’ 열린다

    서울 도심에서 4년 만에 ‘물총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장소를 옮기고 명칭도 ‘신촌 물총축제’에서 ‘2023 물총축제’로 바꿨다. 2일 축제 주관사인 헤이웨이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는 8월 12~1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콘셉트는 ‘I AM ALIVE’다. 참가자들이 도심에서 서로 물총을 쏘며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 물총축제는 2013년부터 10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시 대표 여름 축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4년간 열리지 못했다. 올해 축제는 거리에서 탈피해 좀 더 넓고 활동성 좋은 공간에서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워터 어트랙션이 펼쳐지고, 신나는 DJ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주관사는 “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신나고 짜릿한 프로그램을 지난 4년간 고민한 만큼 모두가 행사장에서 물총으로 소통하며 하나 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 ‘낙태, 대입, 소수자보호’ 미 대법원 보수 우위 1년 만에 뒤집어진 결정들

    ‘낙태, 대입, 소수자보호’ 미 대법원 보수 우위 1년 만에 뒤집어진 결정들

    보수 우위 미국 대법원이 낙태권 폐지부터 소수인종 대입 우대 정책까지 기존 정책을 뒤집는 판결을 잇달아 내놓으며 미국 사회의 이념적 분열과 대립이 한층 첨예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보수 우위 대법관 구도가 굳어진 지 불과 1년 만에 이런 현상이 가시화됐다는 게 미 언론의 평가다. 지난 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지난해 6월 낙태권 폐지 판결을 시작으로, 소수인종 우대 입시정책, 취약 계층 등록금 면제, 성적 소수자 배려에 이르기까지 연방 대법원이 1년 새 내린 일련의 판결은 수십 년에 걸친 보수적인 법률 운동의 주요 목표였다고 평가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법관 3명 지명에 따라 대법원 이념 지형이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재편된 지 370일 만에 이런 판결들이 현실화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우선 연방대법원은 지난해 6월 24일 임신 6개월 이전 낙태를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하며 각 주가 자체적 판단으로 낙태 제한법을 시행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이에 보수·진보 찬반 양론이 격돌하며 낙태권 이슈는 내년 대선 성패를 가를 핵심 뇌관으로 부상했다. 이어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소수인종 대입 우대 정책인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미국 사회에서 ‘기회의 사다리’로 상징됐던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은 62년 만에 사라지게 됐지만, 흑인인 클래런스 토머스, 커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 사이에서도 설전이 벌어지고,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금의 법원은 정상이 아니다”며 반발하는 등 여진이 이어졌다. 이튿날인 30일엔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금 대출 탕감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의 공약이었던 저소득층 학자금 감면은 연간 소득 12만 5000달러(부부 합산 25만 달러) 미만 가구 학생에 대해 최대 2만 달러까지 학자금 채무를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발표됐다. 향후 30년 간 총 43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야당인 공화당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는데, 이 역시 폐기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또 같은 날 연방대법원은 성 소수자에 대한 서비스 거부를 ‘표현의 자유’로 인정했다. 콜로라도주의 웹 디자이너가 동성 커플 결혼 사이트 제작을 거부해 차별 금지법으로 처벌받을 위기에 처하자 낸 소송에서 웹디자이너 손을 들어준 것이다. 트럼프 정부 당시 보수 우위로 재편된 연방대법원의 지형을 감안하면 이런 결정들이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그럼에도 미국 사회에서 ‘다양성’과 ‘약자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와 합의에 배치되는 판결들이 나오면서 파장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번 임명되면 종신직인 연방 대법관 제도에 대한 개혁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은 지난 25일 MSNBC에 출연해 “링컨 대통령 시절 대법관을 9명으로 늘린 지 150년이 지났다”며 “대법관에게도 임기가 필요하다”고 현행 제도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대법관들이 해고 두려움 없이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새로운 판결은 법원이 시민권에 대한 진보적 개념을 후퇴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의 의제를 좌절시키는 등 보수적 법률 운동의 의제를 여전히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비판했다. 한편에선 대법관 접대 스캔들이 폭로되는 등 대법관 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 떨어지고 있다. 최근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방 대법원의 직무 수행 지지도는 2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 15번 대입시험 치른 30대 中남성, 올해도 도전…최종 점수는?

    15번 대입시험 치른 30대 中남성, 올해도 도전…최종 점수는?

    중국판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 최종 점수가 최근 공개되면서 칭화대 입학을 목표로 올해 15번째 대입 시험을 치룬 장수생 탕상쥔 씨의 향방에 관심이 쏠렸다.  1일 중국 구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는 탕 씨(35세)가 올해 15번째 가오카오에서 594점을 얻으면서 결국 칭화대 합격이 요원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남방 도시인 광시성 출신의 탕 씨는 칭화대 진학을 목표로 17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오카오를 준비했고, 때마다 자신의 최종 성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최근 SNS에서는 그의 올해 가오카오 성적과 관련해 탕 씨가 최종 662점을 얻는데 성공, 칭화대 입학을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그는 “사실과 다른 루머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탕 씨는 “17년 동안 가오카오를 준비해 치러왔는데 올해야말로 대학을 정해 진학하게 될 것 같다”면서 “아마도 사범대 계열로 지원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그는 이번 도전이 자신의 인생에서 마지막 ‘가오카오’이며 대입 시험을 또다시 치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잇따라 가오카오에서 고득점을 받으며 중국 정법대, 샤먼대, 광시대, 충칭대 등으로부터 매년 합격 통보를 받아온 바 있다. 하지만 때마다 그는 최종 목표인 칭화대 입학을 이유로 들며 재수를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해 대입 시험에서는 최종 597점을 얻어 상해교통대 간호학과에 입학하는데 성공했으나 전공과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올해 마지막 가오카오에 재응시했다.  그의 대입 시험 도전이 올해로 막을 내린 이유에 대해 탕 씨는 “또래 친구들은 벌써 결혼해서 아이까지 얻고 어엿한 부모가 된 걸 보면서 부러운 감정을 느꼈다”며 “나 혼자만 아직도 고등학생에 머물러 있는 듯 느껴진다. 나 스스로 인생을 허비한 것 같아서 빨리 대학에 입학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웨이보에 “시도하지 않는다면 성공할지 실패할지 그 결과를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느냐.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아도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탕 씨가 처음 가오카오에 응시했던 지난 2009년 그는 372점을 얻었으나 이듬해인 2010년에는 405점을 받았고, 2011년(475점), 2012년(505점) 등 매년 점수가 상승했다. 이후 2016년 625점을 획득해 중국 정법대에 입학했고 2019년에는 649점을 얻어 최고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중국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칭화대에 가기 위해 시험에 매진하는 세월동안 가족들의 도움을 받지 않기 위해 그는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시험공부를 하는 삶을 반복하고 있다. 
  • [포토] 제복·한복 런웨이

    [포토] 제복·한복 런웨이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복-한복 패션쇼, 자락을 펴다’에 6.25 참전 유공자들이 새 제복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제공받은 새 제복을 착용한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은 모델들과 더불어 런웨이에 올라 워킹을 선보였다. 제복 쇼에선 1929년 1월 이후 광복군이 착용한 남녀 군복, 경찰의 시초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한 경위대 제복 3벌,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현대 군복 16벌, 경찰·소방·해양경찰·교정공무원의 정복과 근무복 16벌 등 총 37벌이 소개됐으며,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등에 출연한 실제 제복 근무자들이 등장했다. 이어지는 궁중 전통 한복패션쇼에서는 한복명인 김혜순씨의 연출로 다양한 한복들이 소개됐다. 배우 송일국과 채시라는 이날 패션쇼에서 왕과 왕비로 분해 모델들과 같이 런웨이를 걸었다. 보훈부는 정부가 이달 보훈부 출범과 함께 서울현충원 관리를 현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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