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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자율주행·드론택시 전담반 구성…강남,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이끈다

    로봇·자율주행·드론택시 전담반 구성…강남,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이끈다

    서울 강남구가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하고 새롭게 변화할 강남의 미래 청사진을 준비한다. 강남구는 지난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2과 6팀으로 구성된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부지에 들어서는 ‘행정문화복합타운(G plex) 조성과 영동대로 복합개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로봇거점지구 조성 등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시설 및 부지를 균형적으로 개발하는 역할도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시점이야말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 보고 기존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국 단위(4급) 한시적 기구의 미래전략기획단은 혁신전략과와 공간개발과로 나뉜다. 혁신전략과는 ▲로봇친화도시 조성을 맡은 ‘로봇인공지능팀’ ▲미래도시 공간 발전계획 수립하는 ‘도시계획상임기획팀’ ▲광역교통망 확충 및 자율주행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도입을 맡은 ‘미래교통팀’으로 구성된다. 공간개발과는 ▲서울 의료원 부지 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적기 완성을 추진하는 ‘도시개발팀’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및 동(洞)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공공청사건립팀’ ▲세곡천 수변감성도시 조성, 순환형 보행 친화도로 만드는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생태문화도시팀’으로 조직됐다. 구는 오는 3월 수서동 730에 있는 로봇플러스 실증 개발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로봇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봇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개포4동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역삼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까지 연계해 수서~개포~역삼 일대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다음달 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도시기획 전무가 등을 초청해 이 같은 강남의 미래 개발 비전을 구민들에게 알리는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개최했던 로봇페스티벌도 상반기에 다시 개최한다. 조 구청장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 강남을 만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면서 “올해 강남 미래 발전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대규모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北과 적당한 거리두는 中에… 대북 영향력 촉구한 美

    北과 적당한 거리두는 中에… 대북 영향력 촉구한 美

    미국이 26~27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열린 중국과의 고위급 협의에서 북한의 잇단 도발과 북러 군사협력에 우려를 표하며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다. 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북한과 관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어 입장에 변화를 보일지는 불투명하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간 12시간에 걸친 방콕 회동과 관련해 “우리는 최근 북한의 무기 테스트와 북러 관계 증진, 그리고 김정은 의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중국의 대북 영향력을 감안해 이런 우려를 중국에 직접 제기했고 양측 대표 간에 이런 대화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국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알리지 않았지만 “중국은 분명 대북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 영향력을 (북한) 비핵화의 경로로 복귀시키는 데 사용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부터 평양을 방문 중인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미국 측 대표가 조만간 전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북한에 대북 영향력을 직접 행사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은 북한이 원하는 ‘북중러’ 연합도 피하고 북러와는 양자관계만 유지하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 미중이 서로 관계 관리 모드에 들어간 데다 국제사회 위상 등을 고려해 중국이 러시아처럼 북한과 군사 협력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여겨진다.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역시 불편한 요인이라 북한이 필요 이상의 긴장감을 높이는 도발을 자제하길 바라는 게 중국의 속내라는 관측도 많다. 북중 양자관계는 좀 더 가까워질 조짐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평양을 방문 중인 쑨 부부장이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공동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술적 협동과 공동보조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북측이 최근 바꾼 대남 노선에 대해 중국 측에 설명했을 수도 있다. 중국도 “중국과 북한이 전략 대화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 적당한 거리 유지하는 중국에…끌어들이고 싶은 北·영향력 촉구하는 美

    적당한 거리 유지하는 중국에…끌어들이고 싶은 北·영향력 촉구하는 美

    미국이 26~27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열린 중국과의 고위급 협의에서 북한의 잇단 도발과 북러 군사협력에 우려를 표하며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다. 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북한과 관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어 입장에 변화를 보일지는 불투명하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간 12시간에 걸친 방콕 회동과 관련해 “우리는 최근 북한의 무기 테스트와 북러 관계 증진, 그리고 김정은 의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중국의 대북 영향력을 감안해 이런 우려를 중국에 직접 제기했고 양측 대표 간에 이런 대화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국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알리지 않았지만 “중국은 분명 대북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 영향력을 (북한) 비핵화의 경로로 복귀시키는 데 사용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부터 평양을 방문 중인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미국 측 대표가 조만간 전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이 북한에 대북 영향력을 직접 행사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은 북한이 원하는 ‘북중러’ 연합도 피하고 북러와는 양자관계만 유지하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 미중이 서로 관계 관리 모드에 들어간 데다 국제사회 위상 등을 고려해 중국이 러시아처럼 북한과 군사 협력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여겨진다.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역시 불편한 요인이라 북한이 필요 이상의 긴장감을 높이는 도발을 자제하길 바라는 게 중국의 속내라는 관측도 많다. 북중 양자관계는 좀 더 가까워질 조짐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평양을 방문 중인 쑨 부부장이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공동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술적 협동과 공동보조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북측이 최근 바꾼 대남 노선에 대해 중국 측에 설명했을 수도 있다. 중국도 “중국과 북한이 전략 대화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 현란한 몸짓에 담아낸 ‘금지된 사랑’…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현란한 몸짓에 담아낸 ‘금지된 사랑’…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언제든 오세요. 무슨 계절이든, 그대가 원할 때 내 집은 그대의 집.” 확실히 눈이 호강하는 뮤지컬이다. 비보잉, 발레, 아크로바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한 몸짓의 향연. 거기서 관객들은 자유와 불안이 동시에 담긴 집시들의 영혼을 강렬하게 확인한다. 맨발로 무대 위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는 에스메랄다를 보고 있으면, 그를 향한 세 남자의 ‘금지된 사랑’도 아주 잠시나마 이해가 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지난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2018년 이후 6년 만의 공연이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뒤 지금까지 전 세계 23개국, 9개 언어로 번역됐다. 국내에서도 2007년 이후 누적 관객 110만명을 동원한 스테디셀러다.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프랑스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대사 없이 오직 노래로만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성 스루’(sung through) 뮤지컬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5세기 파리와 노트르담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보헤미안 여성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향한 세 남자의 욕망을 그린다.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인 콰지모도와 대주교인 프롤로, 파리의 근위대장 페뷔스는 모두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저마다의 이유로 ‘금지돼’ 있다. 프롤로는 이성을 욕망하면 안 되는 성직자이고 페뷔스는 이미 약혼한 사람이 있다. 콰지모도는 누구보다 맑은 영혼을 가진 인물이지만 외모가 추하고 끔찍하다.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역동적인 군무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뮤지컬에서는 주연부터 앙상블까지 배우들이 직접 노래와 춤을 소화하지만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역할과 춤을 추는 역할이 구분돼 있다. 노래하는 배우들 외에도 전문 댄서들이 나서서 현란한 안무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르도 현대무용, 발레, 브레이크 댄스 등으로 다양하다. 2막에서 천장에 매달린 종을 붙잡고 묘기를 선보이는 장면은 그 아찔함이 마치 서커스를 보는 듯하다. 제작진은 “안무 하나하나가 극중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를 상징하며 작은 손짓, 발짓에도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저녁 공연에서 프롤로를 연기한 민영기 배우는 그의 잔인하고도 뒤틀린 감정을 광기 어린 표정과 폭발적인 넘버(노래)를 통해 인상적으로 담아 냈다. 뮤지컬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성화의 콰지모도가 부르는 넘버 ‘불공평한 이 세상’은 에스메랄다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그녀에게 헌신하지만 ‘좋은 친구’ 이상으로 그녀에게 성애적인 사랑은 기대할 수 없는 콰지모도의 슬픔이 절절하게 묻어난다. 정유지 역시 에스메랄다다운 과감함과 요염함으로 좌중을 압도한다. 공연이 끝나고 플레이 리스트에 챙겨갈 만한 곡으로는 ‘대성당의 시대’가 있다. 뮤지컬을 시작할 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아르가 노래하지만 커튼콜에 이르러서는 배우 모두가 합창하며 색다른 감동을 준다. ‘대성당의 시대’ 등이 포함된 뮤지컬 OST는 과거 발매와 동시에 무려 17주간 프랑스 내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10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고 한다. 공연은 오는 3월 24일까지.
  • 차은우, 유명 여배우와 美목격담…소속사 입장 밝혔다

    차은우, 유명 여배우와 美목격담…소속사 입장 밝혔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차은우가 해외에서 여성과 함께 있다는 목격담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뮤직비디오 촬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미국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31·India Eisley)가 차은우의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차은우는 최근 미국에서 아이슬리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아이슬리는 아르헨티나 출신 영국 배우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의 줄리엣으로 전 세계적 팬덤을 구축한 올리비아 핫세(73)의 딸이다. 아이슬리는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 시리즈, 영화 ‘룩 어웨이’, ‘관종’, ‘언더월드 4 : 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하며 모친 경력의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차은우와 아이슬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차은우로 추정되는 남성과 미국 여성이 한 카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차은우의 목격담은 열애설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이는 촬영을 위한 만남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다. 차은우는 내달 15일 첫 솔로 앨범을 낸다.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 “용과 Dragon은 완전 달라!”…아이폰 케이스 中서 논란[여기는 중국]

    “용과 Dragon은 완전 달라!”…아이폰 케이스 中서 논란[여기는 중국]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출시한 아이폰 케이스 디자인에 대해 중국인들이 비난하고 나섰다. 해당 그림은 중국의 ‘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24일 중국 현지 언론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이폰의 새로운 케이스가 출시되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해당 휴대폰 케이스는 498위안(약 9만 원)으로 아이폰 15 시리즈 전용이다. OtterBox 브랜드 Lumen 시리즈로 디자이너는 Yulong Lli로 되어 있다. 화려한 불꽃놀이 속 붉은색 용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경사스럽고 상서로운 용의 기운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해당 디자인이 공개되자마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중국 여러 매체에서는 해당 도안에서 용의 발톱이 4개라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중국 전통문화 속 용의 발톱은 5개라는 주장이다. 발톱이 4개인 경우에는 이무기라며 해당 디자인은 “용이 아니다”라는 지적이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중국 전통문화에서 용 발톱이 반드시 5개여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라면서 처음에는 3개, 4개 그러다가 5개까지 점차 변화된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화동사범대학의 한 민속학자는 “과거 용은 통일된 형상이 없었다”라며 위진남북조 시대부터 현재의 용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로 통일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송나라 이전에는 발톱 3개, 원나라 이후부터 발톱 개수에 대한 구분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황실에서 용 문양을 독점하고 난 이후부터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용과 이무기에 대한 의견과 함께 중국의 용의 영어 표현이 ‘드래건(dragon)’이 적합한 가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중국 대부분의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용을 드래건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화동사범대학에서는 “중국의 용은 dragon이 아니라 중국어 발음인 ‘롱(loong)’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어 속 ‘dragon’은 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허구의 동물로 해당 동물은 거대하고, 험악하고 겉모습은 거대한 도마뱀을 닮아, 일반적으로 사악함의 상징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용은 중화민족의 상징으로 긍정적이고 상스러움을 의미하기 때문에 “영어로 dragon으로 표현하는 것은 올지 않다”라는 입장이다. 중국 용의 영어 표현은 중국어와 발음이 비슷한 ‘loong’으로 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주장이 반영되어 최근 들어 중국에서 loong으로 용을 표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1월 9일 중국국제방송인 CGTN에서 ‘신춘 용춤 대회’ 내용을 보도할 때 ‘용의 해’를 ‘Loong Year’라고 표현했고, 용춤은 ‘Loong Dance’로 번역했다. 지난 22일 중국 휴대폰 브랜드 화웨이는 새해 광고에서 처음으로 ‘Chinese Loong’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 中외교차관 방북에 정부 예의주시… “北비핵화 도움되는 방향 되길”

    中외교차관 방북에 정부 예의주시… “北비핵화 도움되는 방향 되길”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의 북한 방문에 대해 정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쑨 부부장의 북한 방문에 대해 “한 달 전 베이징에서 진행된 중국과 북한 간 외교회담의 연장선으로 추정된다”며 “올해가 북·중 외교관계 수립 75주년인 만큼 여러 가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있어 향후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도 “정부는 중북 간 교류 동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교류가 북한 비핵화에 도움이 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쑨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신의주를 경유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쑨 부부장은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하고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도 회담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박 부상이 지난해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내용을 쑨 부부장에게 공유하며 대남 노선 전환 관련 논의를 할 것인지, 중국이 북한의 기조 변화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선 북한에 영향력을 가진 중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촉구해 왔다.
  • 배현진 피습, 윤석열·한동훈 갈등 봉합... 다사다난 국회의 한주 [위클리국회]

    배현진 피습, 윤석열·한동훈 갈등 봉합... 다사다난 국회의 한주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과 봉합 그리고 강남 한복판서 또다시 발생한 정치인 테러까지 다사다난한 한주였습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기자들이 취재한 장면을 모아 한 주간 국회 이슈를 돌아봅니다. ◼ 1월 22일 월요일 침묵의 尹, 마이웨이 韓…당정 ‘확전·봉합’ 갈림길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부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은 지난 17일 한 위원장이 김경률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언급하며 시작됐다.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과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빗대어 언급했다. 이에 한 위원장 역시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최측근이었던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다“고 말하며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혀 파장이 커졌다. ◼ 1월 22일 월요일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당사자’ 최재영 목사 기자회견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및 이태원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 한동훈 비대위 규탄’ 국회의원-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 목사는 “김건희 여사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제2부속실 민정수석실, 특별감찰실을 설치하지 않은 그 사각지대를 활용해 본인에게 대통령실의 모든 시스템을 집중·사유화하고 또 독점했다”며 “증거 채집해야겠다는 결심에 2차 접견 때 몰래 촬영했다. 그냥 두고 폭로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바로 설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폭로하게 됐다”고 말했다. ◼ 1월 23일 화요일 다시 손 맞잡은 두 사람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며 드러난 당정 갈등은 이날 두 사람이 공개 일정을 함께하며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열차로 같이 타고 갈 수 있으면 갑시다”라고 말했고, 한 위원장이 “자리 있습니까”라고 답한 뒤 함께 전용열차에 올랐다. ◼ 1월 24일 수요일 대학생 만난 한동훈과 군부대 찾은 이재명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대학교와 군부대를 방문했다. 위 사진은 한 위원장이 24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대학생 현장간담회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래 사진은 이 대표가 24일 24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해병2사단 1여단 내무반을 둘러보는 모습. ◼ 1월 24일 수요일 색깔 맞춘 이준석·양향자 “서로 비전·가치 동의”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 대표와 양 대표는 각각 정당색인 오렌지색 넥타이와 셔츠를 착용했다. 합당 후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사용하되 ‘한국의 희망’을 슬로건으로 총선을 치르고, 이후 한국의희망 또는 제3의 당명을 고려할 방침이다. ◼ 1월 25일 목요일 배현진 의원, 강남에서 10대에게 피습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현장 인근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성년자인 습격범이 배 의원을 습격하는 모습.
  • 中외교차관 북한 방문…북중 수교 75주년 협력 방안 논의

    中외교차관 북한 방문…북중 수교 75주년 협력 방안 논의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외교부 부부장 손위동(쑨웨이둥)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대표단이 신의주를 경유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국경 다리에서 북한 외무성 간부들과 북한 주재 중국 공사가 쑨 부부장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쑨 부부장은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하고 올해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경제 협력 강화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쑨 부부장과 박 부상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도 회담했다. 박 부상은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도 예방했다. 당시 통신은 “쌍방은 조중(북중) 외교관계 설정 75돌이 되는 2024년에 쌍무관계를 강화 발전시켜나갈 데 대해서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조중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협조를 강화한 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 박 부상이 지난해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내용을 쑨 부부장에게 공유하며 대남 노선 전환 관련 논의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말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교전국’이라고 재규정했고, 연초부터 통일 기조를 비롯해 남북관계를 전면 전환하며 위협 수위를 높여왔다. 이에 대해 중국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쑨 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예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 외교부 대표단은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항공편 대신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육로를 이용해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지난해 8월 베이징~평양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지만 아직 양국 간 하늘길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다.
  • 제니가 신던 운동화, ‘축구의 신’ 메시 이름 걸고 나온다 [스니커 톡]

    제니가 신던 운동화, ‘축구의 신’ 메시 이름 걸고 나온다 [스니커 톡]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가 독일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와 협업해 삼바 운동화를 출시합니다.메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입니다. 불과 10여 일 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2년 연속, 통산 8번째 뽑혀 자신이 역대 최고 선수,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그가 아디다스와 인연이 깊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양측은 지난 2006년부터 후원 관계를 맺어 왔고 2017년에는 평생 계약까지 체결했습니다. 아디다스, 메시 인기 힘입어 마케팅 본격 시작 최근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계열 ‘팬네이션 킥스’에 따르면 메시가 지난해 인터 마이애미의 새 공격수로 남부 플로리다에 도착하자 아디다스는 메시를 내세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는 메시가 가는 곳마다 엄청난 인기를 누린 덕분이었습니다. 메시의 새 팀을 상징하는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된 의류 뿐 아니라 축구 유니폼과 신발 등 수요가 급증했고, 아디다스는 더 많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아디다스는 곧 새로운 협업 계약을 마련했고, 메시와 ‘리오넬 메시 x 아디다스 삼바’(이하 메시 삼바)라는 새로운 삼바 모델 출시에 합의했습니다. 메시 삼바 출시 소식에 컬러웨이 2종 유출 메시 삼바 출시에 대한 최초의 소식은 그가 이끌던 아르헨티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지 만 1년 만인 지난해 12월 중순 나왔습니다. 그후 4주쯤 더 지나고 여러 매체가 잇따라 소셜미디어상에 유출된 메시 삼바 컬러웨이 2종을 소개했습니다.미국 스니커즈 인플루언서 브랜든(@brandon1an)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메시 삼바는 ‘3선’ 줄무늬가 보라색이 특징인 모델입니다. 보라색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양성 평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르헨티나 원정 유니폼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모델은 이 밖에도 흰색 가죽 어퍼(갑피)에 회색 스웨이드 토캡(앞코), 갈색 검(고무) 아웃솔(겉창), 형광 녹색 텅(설포) 로고 등이 활용됐습니다.같은날 운동화 샘플 수집가로도 알려진 킥스동(@kicksdong)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다른 메시 삼바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폭싱(뒤축)에 메시의 공식 로고, 파란색 3선 위로 메시(MESSI)라는 글자가 기존 삼바 각인 대신 새겨진 것이 특징입니다. 똑같은 어퍼와 토캡을 사용했으나, 흰색 검 아웃솔, 파란색 텅에 하늘색 로고, 등 디테일 면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시 삼바가 언제, 얼마의 가격에 출시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첫 번째 모델의 경우 다른 협업 삼바들 가격과 비슷하고, 메시라는 각인이 새겨지는 좀 더 특별한 모델의 발매가는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디다스 삼바 운동화는 무엇? 아디다스는 앞서 2012년에도 메시를 위해 특별한 삼바를 만들었습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 라인 디자이너인 빈센트 에체베리가 만든 이 맞춤 모델은 전체적으로 흰색 바탕에 텅과 발목 테두리, 3선 줄무늬 테두리에 아르헨티나 국기를 상징하는 색상인 하늘색 포인트를 주고 3선 중앙에 축구공 모양과 함께 메시라는 각인까지 새겨넣은 것입니다. 그 모델은 공식적으로 ‘아디다스 삼바 OG 메시’라고 불립니다.삼바는 아디다스에서 가장 오랫 동안 판매돼 온 운동화입니다. 이 제품은 1949년 처음 디자인됐는 데 1950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출시됐습니다. 브라질의 삼바 축제에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국내에서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이 운동화를 신으면서 유명해졌습니다.※컬러웨이: 동일한 형태나 패턴 혹은 제품 따위에 여러 종류의 다른 색상을 배색한 것. 소비재의 다양한 컬러 웨이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
  • 주종목도 아닌데…스노보드 이채운, 슬로프스타일 ‘金’

    한국 남자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18)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첫 번째 경기부터 정상에 오르며 대회 다관왕의 희망을 키웠다. 이채운은 25일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이다. ●女아이스하키 IOC 주관 첫 메달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박스, 웨이브, 빅에어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성인 올림픽 무대를 밟은 기대주였던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하프파이프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이 경기는 예선과 결승 모두 평균이나 합산 없이 한 선수가 각 시기에서 획득한 점수 중 최고점을 최종 성적으로 삼아 순위를 가리는데, 이채운은 이날 결승 1차 시기부터 91.50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 고난도 기술에 실패하며 37.50점에 그쳤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4바퀴 반 회전 점프에 성공하며 금빛 연기를 마감했다. 이채운은 28일 빅에어, 2월 1일 주종목인 하프파이프에도 출전, 우승을 노린다.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결승에서 2-10(0-2 1-5 1-3)으로 졌다. 비록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혔지만, 한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대회의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 銀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허석(17)과 임리원(17)은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결승에서 3분11초78의 기록으로 중국(3분11초7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경주를 펼치는 혼성계주 결승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허석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에 올라섰지만, 직선 주로에서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 청소년 빙속 대표팀은 26일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 “횡재했어요!”…佛 관광객, 美 주립공원서 7.46캐럿 다이아 발견

    “횡재했어요!”…佛 관광객, 美 주립공원서 7.46캐럿 다이아 발견

    한 프랑스 관광객이 미국의 주립공원에서 무려 7.46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줍는 큰 행운을 얻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파리에 거주하는 줄리앙 나바스가 아칸소 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방문했다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이곳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찾은 그는 공원에서 관련 키트를 빌려 하루종일 다이아몬드를 찾던 중 말 그대로 횡재를 하는 행운을 얻었다. 나바스는 “평소 금과 암모나이트 화석을 찾는데 관심이 있었는데 이곳 공원에 다이아몬드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됐다”면서 “하루종일 힘들게 땅을 파며 보석을 찾다가 이날 오후 땅 위에서 눈에 띄게 빛나는 것을 발견했다”며 놀라워했다.공원 측의 감정 결과 나바스가 발견한 것은 7.46캐럿의 갈색빛 다이아몬드로 확인됐다. 특히 크기가 지난 2020년 이후 이 공원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은 물론 1972년 개장 이후 8번째로 큰 것으로 확인됐다. 공원 관리자인 웨이몬 콕스는 “나바스가 공원을 방문하기 며칠 전 비가 내렸는데 이 환경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미국 유일의 노천 광산형태의 공원으로 지난 1906년 존 허들스턴이라는 이름의 농부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면서 본격 개발되기 시작됐다. 이후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었으며 지난 1972년부터는 아칸소 주가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약 3만 5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특히 지난 2015년 여기에서 발견된 8.5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무려 100만 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 미중증시 양극화…7억원 번 낸시 펠로시 vs 7만위안 날린 후시진

    미중증시 양극화…7억원 번 낸시 펠로시 vs 7만위안 날린 후시진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에 베팅해 두 달 만에 50만 달러(약 7억원)를 벌었다.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는 24일(현지시간) 현재 하원의장직을 내려놓고 캘리포니아주 지역구 하원 의원으로 활동 중인 펠로시의 투자 근황을 전했다. 펠로시는 지난해 11월 엔비디아에 투자해 약 두 달 만에 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벤징가는 추산했다. 수익액은 그의 연봉 22만3500 달러의 약 두 배에 해당한다.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남편과 함께 펠로시는 다양한 우량 기업에 투자해 상당한 이익을 거두곤 했다. 그의 이 같은 행보는 자주 비판에 직면했다. 펠로시가 의원 직위를 이용해 내부자 정보를 사전에 획득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남편의 투자도 펠로시가 획득한 고급 정보를 이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이 같은 비판에도 아랑곳없이 꾸준히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펠로시 전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82)는 지난해 10월 둔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2023년 10월 28일 폴의 911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관 2명이 샌프란시스코 자택 앞에 출동하기 전 폭행범 데이비드 디파페(42)는 해머를 휘둘렀다. 사건 당시 펠로시 전 의장은 자택에 없었고, 남편은 둔기 공격에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연일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 중인 엔비디아는 25일 기준 전거래일보다 2.49% 급등한 613.62 달러를 기록해 마감가 기준 사상 최초로 600달러를 돌파했다. 시총도 1조5000억달러를 넘어 미국 기업 시총 5위에 올랐다.반면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을 재개한 리오프닝에도 경기 침체에 빠진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일본 니케이 225지수가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의 부진은 더 도드라진다. 글로벌 경제 조사업체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의 중국 리서치 부국장인 크리스토퍼 베더는 “지난 1년간의 주식 시장 하락은 분명히 중국 경제에 대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 하락장을 대변하는 대표적 인물로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이 거론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25일 지목했다. 블룸버그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 전 편집장이자 저명한 언론인인 후시진은 지난해 초기 투자금 10만 위안(약 1865만원)으로 중국 주식 거래 계좌를 개설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후시진은 7만 위안 이상을 잃었다고 말해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화제를 모았다. 후시진은 웨이보에 “손실을 거부하고 시장을 떠나는 개인 투자자들은 경제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사람들”이라고 썼다. 또 환구시보 논평을 통해 “중국 주식시장이 바닥을 쳤다”라고 주장했다. 후시진은 상하이 증시가 올해 개장 이후 이례적으로 7.35% 하락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2월 5일부터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해 시장에 약 1조위안(약 188조원)의 유동성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중국 경제에 상승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평창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역사 소환…인류 첫 동계올림픽에 ‘여름 스포츠’ 합류[지구촌소사]

    평창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역사 소환…인류 첫 동계올림픽에 ‘여름 스포츠’ 합류[지구촌소사]

    우리나라 강원도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지난 19일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열전을 치른다.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주최하는 지구촌 빅이벤트로 눈길을 모은다. 78개국 선수 1802명이 15개 종목(노르딕 복합, 루지,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점프, 스켈레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알파인 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피겨 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인류 역사상 최초 동계올림픽은 1924년 1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샤모니에서 막을 올렸다. 이제 첫발을 뗀 지 100년을 맞이했다. 2022년 2월 4~20일 중국 베이징 대회가 24번째였다. 2026년 2월 6~22일이탈리아 밀라노가 다음 바통을 이어받을 준비에 한창 바쁘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첫눈에 들어온다. 샤모니 대회 이틀째인 1월 26일 미국의 찰스 주트로(1900~1996)가 남자 500m에서 우승을 꿰차면서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란 기록을 남겼다.나흘째인 28일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선 11세 선수가 출전해 인기를 누렸다. 노르웨이 소냐 헤니(1912~1969)는 여자 싱글 경기에서 비록 꼴찌를 달리긴 했지만 팬들 사이에서 유명해졌으며 다음 세 차례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틀 뒤 남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 나선 일리스 그라프스트룀(1893~1938·스웨덴)은 여름 올림픽과 겨울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데 성공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2월 4일 역시 여름 종목에서 자리를 옮긴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캐나다는 1920년 제7회 올림픽(1920년 8월 14~9월 12일 벨기에 앤트워프)에 이어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쁨을 즐겼다. 캐나다는 초기 동계 올림픽 7번의 대회 중 6번이나 금메달을 땄으며 나머지 한 번은 은메달이었다.첫 번째 동계 올림픽에서는 총 16개국(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슬로바키아 핀란드 프랑스 영국 헝가리 이탈리아 라트비아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 스위스 미국 유고슬라비아)이 참가했다. 9개 종목(노르딕 복합, 밀리터리 패트롤, 봅슬레이,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피겨 스케이팅)에서 258명이 역량을 다퉜다. 노르웨이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핀란드(금 4, 은 4, 동 3) 오스트리아(금 2, 은 1) 스위스(금 2, 동 1) 미국(금 1, 은 2, 동 1) 영국(금 1, 은 1, 동 2) 스웨덴(금 1, 은 1) 캐나다(금 1) 프랑스(동 3) 벨기에(동 1)가 2~10위를 달렸다.우리나라는 1992년 알베르빌(프랑스) 대회부터 메달 사냥을 일궈 베이징 대회까지 빠지지 않고 금을 캐고 있다. 지금껏 메달 81개(금 33, 은 30, 동 18)로 총 100개를 눈앞에 뒀다. 가장 좋은 성적은 82개국 가운데 5위(금 6, 은 6, 동 2)를 기록한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다. 다음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로 67개국 중 6위(금 4, 은 1, 동 1)를 달렸다. 2018년 안방인 강원도 평창(2월 9~25일)에선 92개국 중 7위(금 5, 은 8, 동 4)를 찍었다.
  • 포스코, ‘신재생에너지용 후판 생산공장’ 인증 취득…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에 탄력”

    포스코, ‘신재생에너지용 후판 생산공장’ 인증 취득…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에 탄력”

    포스코는 자사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이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선급협회와 같은 기관 인증이 필요하다”면서 “노르웨이 선급협회는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 인증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 이어 포항제철소도 인증을 받으면서 포스코의 모든 후판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게 됐다. 또한 이번 인증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후판 제품은 유럽 표준규격 ‘EN-S355’, ‘EN-S420’을 충족하면서 ‘균일 항복강도’(YP)를 구현함으로써 유럽 등 글로벌 풍력구조물 설계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강재가 두꺼울수록 항복강도는 낮아진다. 그러나 이번에 인증받은 EN-S355 규격의 균일 항복강도 제품의 경우 풍력용 유럽 표준규격 요구 제조 조건을 만족하면서 가장 두꺼운 120mm 두께에서 항복강도 355MPa을 균일하게 보장한다. 또한 8MW급 이상의 풍력 구조물에 해당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유럽 표준규격재 대비 강재 중량을 약 5% 내외로 절감할 수 있으며, 제조원가의 차이는 크지 않다. 포스코의 균일 항복강도 제품은 최근 풍력 터빈의 대형화에 따른 소요물량 증가, 원자재 가격상승과 관련해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전력 단위당 생산비용(LCOE) 절감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기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후판 제품 및 공장을 신재생에너지용으로 인증받은 것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철강사”라며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향후 해상풍력 시장 철강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마이웨이’ 포스코 CEO 후추위, 수사 속도에도 2차 후보군 확정

    ‘마이웨이’ 포스코 CEO 후추위, 수사 속도에도 2차 후보군 확정

    초호화 해외 출장 논란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불공정 심사’ 비판에도 차기 회장 후보 선정 절차를 이어 가며 후보를 12명까지 추렸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 후추위는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7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2차 후보군 12명을 확정했다. 내부 후보는 5명, 외부 추천 후보는 7명이다. 내부 후보로는 그룹 핵심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재무통인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부 추천 후보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전직 포스코 출신으로는 황은연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장 등이 거론된다. 후추위는 오는 31일 심층면접 대상자 5명의 이름이 담긴 ‘파이널리스트’를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경쟁 발표(PT)가 포함된 심층면접을 통해 다음달 중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보고하고, 3월 정기 주주총회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파이널리스트에 캐나다·중국·아르헨티나 등에서 ‘호화 접대’로 사외이사들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사내이사들이 포함될 경우 회사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포스코 전현직 이사진을 고발한 시민단체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실적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은 3조 5314억원으로 전년 4조 8501억원 대비 27.2% 줄었다.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의 신사업으로 육성해 온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역대급 부진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1659억원에서 78.4% 폭락한 359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 [포착] 우크라 병사, 중기관총으로 러 순항미사일 격추

    [포착] 우크라 병사, 중기관총으로 러 순항미사일 격추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구식 대공포로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격추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관총으로 순항미사일을 파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새벽 중기관총으로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을 파괴했다고 전했다.24일 우크라이나 합동군사령관 세르히 나예프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유능한 우크라이나군이 쏜 기관총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하는 효과적인 방공시스템으로 변신했다”면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어두운 밤하늘를 향해 총격이 이루어지고 곧이어 주위를 환하게 밝히며 무엇인가 폭발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미국의 군사 및 무기전문가인 데이비드 햄블링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기관총으로 순항미사일을 파괴하는 것은 확실히 가능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23일 새벽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하르키우, 남동부 파블로흐라드 등 주요 도시에 40발 이상의 미사일을 쏟아부었으며 이중 절반 정도가 키이우 상공에서 격추됐다. 곧 실제로 기관총에 의해 러시아 미사일이 격추됐다면 이중 한 발이 하늘에서 사라진 셈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중기관총은 미국산인 브라우닝 M2 .50 구경 기관총으로 전해졌으며 러시아의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곳곳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크루즈미사일 KH-101로 알려졌다.한편 이에앞서 지난 2일에도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대공방어시스템의 최하위 무기로 평가받는 ZU-23-2 구식 대공포를 사용해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격추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대해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미사일 기술 전문가 파비안 호프만은 “구식 대공포나 소형 무기 사격으로 초음속으로 날아가는 순항미사일을 명중시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면서 “이같은 방식으로 순항미사일이 격추됐다면 이는 상당한 행운이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 하늘길 열렸다… 24일 4만여명 제주 빠져나간다

    제주 하늘길 열렸다… 24일 4만여명 제주 빠져나간다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일부 항공편을 제외하고 정상 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493편 가운데 국내선 27편과 국제선 3편만 결항됐다. 제주공항본부 측은 전날 공항에서 밤샘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모포와 매트 등을 각 2000여장씩을 준비해놓았다. 그러나 이날 대부분의 체류객들이 인근 숙소와 교통편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 나갔으며 약 38명의 승객만 공항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발 묶인 2만여명에 이어 24일 승객까지 포함하면 약 4만여명이 제주를 빠져나가기 위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예상보다 혼잡하지는 않은 상황이다.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 47편, 아시아나 37편, 제주항공 38편, 티웨이32편 등 국내선 총 220여편(공급석 4만 4000석)이 제주공항에서 출발한다”면서 “어제 오늘 체류객 대부분이 임시증편된 항공기 등을 이용해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6시 30분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2㎝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면서 “오늘 오전까지 추가적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니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하고 항공과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지점별 적설량은 사제비 50.5, 어리목 43.5, 삼각봉 27.1, 제주가시리 11.7, 유수암 5.9, 안덕화순 3.8㎝ 등이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한라산 입산은 3일째 전면 통제됐다. 산간도로인 1100도로, 516도로, 비자림로, 1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의 차량 운행도 전면 통제됐다,
  • 한 달에 한 번만 마셔도…‘수면장애’ 위험 높인다는 이 음료

    한 달에 한 번만 마셔도…‘수면장애’ 위험 높인다는 이 음료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빈도가 높을수록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면 시간이 짧아지는 등 수면장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노르웨이 오슬로대 시리 칼덴바크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BMJ 오픈’에서 노르웨이 대학생 5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와 수면 사이에서 의미있는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8~35세 5만 3266명을 모집해 에너지 음료를 ▲매일 ▲주 1회 ▲ 주 2~3회▲ 주 4~6회 ▲ 월 1~3회 ▲거의 마시지 않는다 등으로 나눠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와 수면 패턴 등을 조사했다. 수면 패턴 조사에서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잠자다가 깨는 시간 등을 묻고 침대에서 보낸 시간 대비 잠잔 시간으로 수면 효율성을 계산했다. 불면증은 최소 3개월간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잠들기 어렵거나 잠자다 일찍 깨고 3일 이상 낮에 졸음과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로 정의했다. 조사 결과 남녀 모두 에너지 음료 섭취와 수면 시간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을 보였다. 음료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잠자는 시간이 줄었고, 한 달에 1~3회만 마셔도 수면 장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음료를 매일 마시는 그룹은 남녀 모두 가끔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수면 시간이 30분 정도 적었다. 또 섭취 빈도가 늘수록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었다. 불면증은 매일 마시는 그룹의 남성 37%와 여성 55%에게 나타났으나 가끔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에서는 남성 22%와 여성 33%가 불면증을 보였다.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경우도 매일 마시는 그룹이 가끔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남성은 2배 이상, 여성은 87% 더 많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수면 장애의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고, 에너지 음료를 마신 때나 섭취량 정보가 없으며 섭취량과 수면 패턴을 객관적 측정이 아닌 자기평가에 의존하는 등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 음료와 수면의 연관성은 에너지 음료 섭취가 수면 부족의 결과이거나 수면 부족이 에너지 음료 섭취의 결과일 수 있는 역인과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 결과는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와 다양한 수면 매개변수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 조절이 수면의 질 개선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 트럼프 승리 쐐기냐, 헤일리 반전이냐… 민주는 ‘낙태권’ 재점화

    트럼프 승리 쐐기냐, 헤일리 반전이냐… 민주는 ‘낙태권’ 재점화

    트럼프, 사퇴 후보들 불러 세 과시헤일리, 과거·미래세대 대결 강조지지율 52% 대 34%… 격차 확대첫 투표 ‘6명 마을’ 헤일리에 몰표바이든은 낙태 접근성 강화 대책 미국 대선 경선의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인 뉴햄프셔 선거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며 사퇴 선언한 경쟁자들을 마지막 유세 무대에 동시다발로 세우며 미리 축포를 쐈다. 트럼프 캠프는 양자대결로 재편된 이번 경선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9시 동부 라코니아의 리조트에서 진행한 마지막 연설에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팀 스콧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등 사퇴 후보들은 물론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까지 불러올려 세 과시를 했다. 연설에선 “공화당은 점점 더 통합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한 명(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남았다. 그 한 사람도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헤일리 전 대사가 전국 소비세를 찬성하고 노령연금 상향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 소셜미디어(SNS) 글에는 “새 대가리(헤일리)는 크게 지고 있다”고 조롱했다. 헤일리 전 대사에게는 이번 경선이 대항마로서 입지를 보여 줄 ‘기사회생’의 기회다. 중도 성향이 짙은 뉴햄프셔에서 상승할 힘을 얻어야 다음달 24일 프라이머리가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승부를 걸 수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해일리 전 대사가 주지사를 지낸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다. 그는 이날 오전 프랭클린, 저녁 살렘 유세와 함께 낮에는 중심가를 돌며 접촉면을 최대한 넓혔다. 프랭클린 유세에서 “정치 엘리트들이 트럼프 지지를 위해 내가 사퇴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미국은 대관식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선택을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70%의 미국인이 바이든·트럼프의 리매치(재대결)를 원치 않는다. 둘 중 누구도 미래를 얘기하고 있지 않다”며 과거·미래 세대 간 대결임을 앞세웠다. X(옛 트위터)에는 “트럼프는 우리 모멘텀에 겁먹고 있다”고 올렸다. 다만 이날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몬머스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52%로 헤일리와의 격차를 18% 포인트 차로 벌렸다. WP는 “이번 선거가 헤일리에게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다. 뉴햄프셔에서 트럼프를 추격할 기회를 잡으려면 트럼프와의 격차를 5% 포인트 이내로 좁혀야 한다”고 분석했다. 뉴햄프셔 총무장관실은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32만 2000명, 민주당에 8만 8000명이 각각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0시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북부 시골마을 딕스빌 노치에선 주민 6명이 전원 헤일리 전 대사에게 투표했다. 이날 여성 낙태권을 합법화한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 51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행정부는 피임·낙태약·긴급 낙태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발표하며 공화당 경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여성들이 조용히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낙태권 보장 문제는 미국 사회의 뜨거운 쟁점 중 하나로, 지난해 말 버지니아 주의회 선거와 켄터키 주지사 선거 등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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