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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효과 높여 체중 감량 돕는 음식 5가지

    운동 효과 높여 체중 감량 돕는 음식 5가지

    운동은 몸무게를 줄이는데 좋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다. 만일 당신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다면 먹는 음식 또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잘못된 음식은 체중 감량을 위한 당신의 노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다이어트 매거진 ‘웨이트 워처스’의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 운동 전후 먹기 좋은 최고의 음식 5가지를 공개했다. 1. 퀴노아 글루텐이 없는 이 곡물은 신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특히 퀴노아는 다른 곡물과 달리 완전한 단백질 식품이어서 신체가 새로운 단백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의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따라서 퀴노아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동물 단백질의 훌륭한 대안이 된다. 운동 후 애호박 속을 도려내고 퀴노아를 채우는 스터프트 방식으로 요리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2. 고구마 스피닝(실내 자전거) 클래스와 같이 고강도 운동을 한다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통해 체력을 보충하고 근육을 회복할 수 있다. 이때 고구마는 신체의 건강한 결합 조직을 유지하는데 필요하고 활력을 주는 탄수화물과 비타민C, 그리고 베타카로틴을 제공하므로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다. 3. 칠면조 칠면조는 추수감사절과 같은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 년 내내 훌륭한 주중 식사가 될 수 있다. 지방 함량이 적은 이 흰색 육류는 비타민B와 셀레늄(세포 조직을 손상에서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됨), 그리고 인(음식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됨)이 들어있어 신체 활동을 높이는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4. 검은콩 운동 전에 식사할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첨가해 배고픔을 유지하는 게 좋다. 검은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이상적인 먹을거리가 될 수 있다. 5. 귀리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먹는 것이 항상 중요하지만 운동하는 사람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귀리는 자연적으로 낮은 당지수(GI)를 갖고 있어 귀리 한 그릇은 오전 내내 천천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방출한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담즙과 결합한 뒤 몸 밖으로 배설되면서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춰 혈당과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시간이 없다면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만들어 둬라. 이는 전날 밤 귀리에 우유나 두유, 또는 요거트를 넣어놓고 아침에 과일 말린 것이나 견과류 등을 첨가해 먹는 것이다. 사진=ⓒ 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FIFA 비위 의혹 알사바 OCA의장 부인 하루만에 축구 관련 직책 사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54·쿠웨이트)가 비위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한 지 하루 만에 축구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영국 BBC가 30일 전했다. 쿠웨이트 왕세제 출신인 아마드는 최근 미국 법원에 제출된 뇌물 수수자 명단에 이름이 거론된 리처드 라이 FIFA 회계감독위원회 위원과 연결고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는 지난 27일 미국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뇌물로만 95만 달러를 수수한 사실을 인정했던 인물이다. 문서에 따르면 아마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열정적으로 반박했다. FIFA 집행위원회 위원이면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인 그는 지난 29일 언론이 제기한 비위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런 의심을 받는 데 대해 많이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아마드는 사의를 밝힌 문서에서 “FIFA가 최선의 이득을 보는 것은 자신을 내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의 무고함을 제대로 증명하기 위해 축구와 관련된 직책들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용은커녕 개천도 말랐다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용은커녕 개천도 말랐다

    100억 자산가 40%가 상속, “노력해도 성공 못 해” 풍조…교육 부익부 빈익빈 심화“출신과 가정환경에 따라 출발선부터 다른 꿈을 꾸는 거죠.” 국내 한 대기업에 과장으로 재직 중인 이종석(40·가명)씨는 고등학교 시절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서울 소재 명문 사립대에 진학한 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취직하며 어느 정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씨는 그러나 최근 신문을 보다가 씁쓸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교 동창이 한 재벌그룹의 임원을 맡아 지배구조 개편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는 뉴스를 접했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뒤에서 1~2등을 다툴 정도로 학업이 부진했던 동창은 다름 아닌 이 그룹 총수의 아들이다. 이씨는 “나 역시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 크게 부족하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나이 마흔에 수천억원의 재산을 갖는 건 꿔 보지도 못한 꿈이었다”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동창과는 처음부터 계층과 신분이 달랐다는 걸 느꼈다”고 허탈해했다.●신흥국도 자수성가 우세… 말레이시아 66.7% 인도 65% 서울신문이 블룸버그의 ‘세계 500대 자산가’ 자산 축적 방식을 분석한 결과에서 ‘자수성가형’ 비중(16.7%)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출발선부터 달랐던 환경이 결승선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 준다. 체제 전환 과정에서 다수의 신흥 부호가 출현한 러시아는 28명 모두, 중국은 35명 중 34명(97.1%)이 자수성가형이었다. 유서 깊은 자본주의 역사를 가진 영국(75%)과 미국(68.4%)도 자수성가형 비중이 상속형보다 월등히 높아 ‘열린 사회’임을 보여 줬다. 태국(100%)과 말레이시아(66.7%), 인도(65.0%) 등 아시아 신흥국도 스스로의 힘으로 부를 일궈 세계 최고 자산가 반열에 오른 인물이 여럿 있다. 미국의 경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에너지 기업 코치인더스트리의 찰스 코치 회장과 데이비드 코치 부회장,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공동창업자까지 상위 자산가 9명이 모두 자수성가형이었다. 상속형 중 가장 재산이 많은 롭슨 월튼 월마트 회장은 10위에 자리했다. 중국도 온라인 유통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과 미디어 기업 완다의 왕젠린 회장,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 중국 최대 택배업체 순펑의 왕웨이 회장, 게임기업 넷이즈의 딩레이 회장 등 ‘맨손 신화’가 즐비하다. 부동산 회사 컨트리 가든의 창업자 양궈치앙의 딸인 양후이안만이 유일한 상속 부호(중국 8위)였다. 일본은 의류업체 유니클로로 유명한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전기기기 업체 키엔스의 다키자키 다케미쓰 명예회장, 온라인 쇼핑업체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이토 마사토시 세븐앤드아이 홀딩스 회장, 전자부품업체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 등 6명 모두가 자수성가형이다. ●한국 100억 이상 자산가 40%, 상속·증여로 富 축적 한국의 부호가 유독 ‘금수저’ 비율이 높다는 건 다른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미국 싱크탱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1996년부터 2015년까지 자산 10억 달러(약 1조 1300억원) 이상 보유자 1826명을 분석한 결과 한국(30명)은 74.1%가 상속형 부자였다. 회사 설립(18.5%)과 기업 운영(3.7%), 금융투자(3.7%) 등을 통해 스스로 부를 일군 비율은 25.9%에 불과하다. 조사대상 78개국 중 여섯 번째로 높고 전체 평균(30.4%)을 두 배 이상 웃돈다. 우리나라보다 상속형 비중이 높은 나라는 쿠웨이트·핀란드(100%), 덴마크(83.3%), 아르헨티나(80%), 아랍에미리트(75%)인데 이들 국가는 5명 이하가 분석 대상이라 통계적 의미가 약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10억원 이상 자산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선 상속·증여로 부를 쌓았다는 응답이 26.3%로 집계됐다. 2011년 같은 조사 때의 13.7%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100억원 이상 부호의 자산 축적 방식은 상속·증여가 40%에 달해 ‘사업체 운영’(32.5%), ‘부동산 투자’(17.5%) 등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 ‘큰 부자’일수록 ‘금수저’가 많다는 것이다. ‘성공은 쉽게 만족하지 않고 계속 전진할 때 온다’(게이츠), ‘가장 큰 위험은 어떤 위험도 취하지 않는 것이다’(저커버그),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한 가지 특징이 있다. 기다리다 끝이 난다’(마윈),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꿔라’(손정의). 자신의 힘으로 부를 일궜다는 자신감에 찬 미·중·일의 부자들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한마디로 요약한 명언으로 젊은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그러나 한국에선 도전정신을 자극할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50대 주식 부호를 파악한 결과 자수성가형은 19명(38%)이다. 이 중 8명은 이미 예순을 훌쩍 넘겨 2세에게 상당한 경영권을 넘겼다. 1960년 이후 출생한 신흥 부호 중 ‘개천에서 용 났다’고 표현할 만한 인물은 김범수(51) 카카오 의장, 김택진(50)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석(39) 쿠팡 대표 정도만이 꼽힌다. ●망하지 않을 사업만 지원…‘창업 생태계’ 위축시켜 왜 한국에선 신흥 부호를 보기 힘든 것일까.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다는 ‘패배 의식’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다. 핀테크(금융+IT) 기업을 창업하려다 포기했다는 송재석(37·가명)씨는 “창업을 위해선 초기 자본과 획기적인 아이디어 못지않게 생사고락을 함께할 수 있는 동지가 최소한 2명은 필요하다”며 “그러나 지인들에게 아무리 창업하자고 독려해도 ‘허황된 꿈 꾸지 말라’며 비웃었다”고 회상했다.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가 세계적인 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건 폴 앨런(MS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애플 공동창업자) 같은 든든한 조력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용’을 탄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김태완(35·가명)씨는 최근 IT 스타트업을 창업하기 위해 한 지방자치단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200만원의 자금과 업무공간, 사업 멘토를 제공하는 등 창업 희망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지원 제도였다. 하지만 선발된 지원자를 보니 도시락 배달 등 평범한 자영업이 대부분이었다. 김씨는 “공무원들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업보다는 망하지 않을 사업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창업에서의 실패는 너무나 당연한 과정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용납되지 않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은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유독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경향이 강하기도 하지만 창업가를 양성하는 시스템 자체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갈수록 심화되는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용’이 자랄 개천마저 감소시킨다. 교육부와 통계청의 지난해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44만 3000원으로 100만원 미만 가구 5만원에 비해 8.9배나 많았다. 부모의 재력에 따라 자식이 습득할 수 있는 지식 수준이 크게 차이 날 수밖에 없다. ●“부의 세습 고리 끊어 사회 불균형 완화시켜야”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양천구 일반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비율은 50.9%로 10년 전인 2007년 43.5%에 비해 7.4% 포인트 증가했다. 이들 4개 구에서 배출된 서울대 합격자가 나머지 21개 구보다 많은 것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부의 세습 심화는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지속가능 발전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며 “부와 함께 공공재원의 합리적인 재분배를 통해 이런 불균형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美, 전자기기 기내 반입 금지 유럽發 항공기로 확대 고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슬람 8개국을 대상으로 한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 조치를 영국 등 유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익명의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오는 항공편으로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 조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도 “영국 정부가 미국이 보안 조치를 유럽에서 오는 항공편들로 확대하는 조치를 내릴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영국 정부 소식통은 “이런 조치 확대는 몇 주일 내 이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정부 관리는 금지 확대가 “그리 먼일은 아니다”라며 “영국도 확대 적용 대상 검토 중인 국가들에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요르단·이집트·터키·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모로코·카타르·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 10개 공항에서 운항하는 9개 항공사에 대해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의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금지 대상에는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DVD 플레이어, 전자게임기 등이 포함됐고 휴대전화는 제외됐다. 영국 정부도 이집트·요르단·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튀니지·터키 등 6개국에서 출발해 영국 공항들로 오는 직항편에 비슷한 조치를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50t 덤프트럭이 13t 복공판위 쌩쌩… 안전기준 30년째 그대로 아슬아슬”

    “50t 덤프트럭이 13t 복공판위 쌩쌩… 안전기준 30년째 그대로 아슬아슬”

    “현재 복공판(覆工板·지하철 등 지하공간 공사 때 지상 위로 자동차가 지나가도록 도로에 설치하는 철판) 기준은 30년 전에 만든 것이라 안전성이 떨어집니다. 공사장 위를 달리는 자동차들은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셈입니다.”정광량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은 20일 “지하철 공사장 옆을 지나는 차량을 보면 항상 조마조마하다”면서 “빨리 강화된 복공판 기준이 적용돼야 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구조기술사회는 지난달 복공판 편람 한글판을 완성했다. 건축물 구조·설계 등의 안전점검을 담당하는 건축구조기술사들이 앞장서 편람을 만든 것은 현재 안전기준이 1972년 일본에서 만든 기준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현실에 맞지 않아서다. 국내 복공판 품질기준은 최소 13.44t의 하중을 견디면 적합 판정이 내려진다. 정 회장은 “30년 전에는 공사차량이 화물적재 시 무게가 10~15t이었지만, 지금은 일반 덤프트럭이 50t 가까이 된다”면서 “결국 50t짜리 덤프트럭이 그 4분의1밖에 견디지 못하는 복공판 위를 씽씽 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쿠웨이트 항만 건설 현장에선 국내에서 생산된 복공판이 안전기준이 낮다고 사용을 금지한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힘들여 복공판 편람을 만들었지만 사용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건축구조기술사회가 만든 편람대로 복공판을 제작하면 비용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복공판을 사용하는 건설사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일이다. 정 회장은 “기업에서 요구가 없어서인지 주무 부서인 국토교통부도 미온적인 태도”라면서 “정부가 안전기준을 강화해 기업들이 따라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축구조기술사회는 자신들이 만든 복공판 편람이 한국산업규격(KS)이 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아직 국제적인 표준이 없다. 먼저 국내 복공판을 표준화하고 나아가 우리가 세계 기준을 선도하면 산업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통합관제센터 보러 온 베트남 공무원들 “베리 굿”

    강서 통합관제센터 보러 온 베트남 공무원들 “베리 굿”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스마트시티 강서통합관제센터’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5년 개관 이후 일본, 방글라데시, 인도, 쿠웨이트, 부탄 등 여러 나라 공무원들이 줄줄이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7일엔 베트남 껀터시 대표단이 센터를 찾았다.강서구는 “스마트시티 강서통합관제센터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통합관제시설”이라며 “껀터시 대표단은 방범 폐쇄회로(CC)TV 구축망 등 최첨단 통합관제시스템을 시찰하고 도시안전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대표단은 껀터시 당서기, 시청공무원, 경제인단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보통신 장비, 영상 장비, 보안 장비, 운영 서버, 실시간 관제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강서구 관계자는 “대표단은 거리에서 위급상황 때 CCTV가 설치된 지지대에 부착된 벨을 누르면 종합상황실과 바로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범 CCTV 비상벨 시스템’을 크게 호평했다”고 전했다. 도 황 쭝 껀터시 정보통신국장은 “선진화된 통합관제시스템이 무척 인상적”이라며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에 대한 다양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센터를 찾는 해외 대표단마다 우리의 우수한 통합관제기술력에 엄지를 추켜세운다”며 “이들의 방문이 자국의 도시안전 강화사업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강서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5월 연면적 982㎡(약 297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구축됐다. 종합상황실, 영상정보검색실, 정보통신실 등 통합관제에 꼭 필요한 최적의 시설들을 모두 갖췄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토크쇼서 겨드랑이털 공개한 희극인…시청자들도 갑론을박

    토크쇼서 겨드랑이털 공개한 희극인…시청자들도 갑론을박

    “저는 5년간 겨드랑이털을 제모하지 않았어요.” 영국의 한 희극인이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겨드랑이털을 드러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희극인 케이트 스머스웨이트(41)는 이날 영국 ITV 인기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팝스타 마돈나 딸 루데스 레온(20)이 겨드랑이를 제모하지 않은 모습 때문에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모델 리지 쿤디(46)와 토론을 벌였다.스머스웨이트는 “여성들은 그들이 사춘기에 겪는 신체 변화가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몸의 현상을 여성들이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도 5년간 겨드랑이털을 제모하지 않았다며 겨드랑이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리지 쿤디는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남성이든 여성이든 겨드랑이털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매력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위생적이고 게을러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도 “어린 나이부터 신체 혐오를 심어주는 풍조는 잘못됐다”, “여성혐오적이다”라는 의견과 함께 “지저분하다”, “이기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영상=This Mornin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한 달이면 이 몸매?’…NS윤지, 업그레이드 된 미친 몸매 공개

    [포토] ‘한 달이면 이 몸매?’…NS윤지, 업그레이드 된 미친 몸매 공개

    NS윤지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NS윤지는 꽃무늬 비치웨어를 입고 선명한 복근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사진과 함께 ‘한달 간의 식단&웨이트&유산소 잘 견뎌냈다’며 ‘멋진 촬영 결과물이 나오길’이란 글을 남겨 노력으로 가꾼 몸매임을 강조했다. 사진= NS윤지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프 특집] 인프레스,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기술

    [골프 특집] 인프레스,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기술

    야마하골프에서 출시한 ‘UD+2’ 시리즈의 상승세가 무섭다. 골프클럽 브랜드에서 잇따라 출시한 ‘비거리 클럽’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일본 내에서 아이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야마하 골프의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전 제품에 최대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기술이 적용됐다. ‘울트라 디스턴스 플러스 투’(Ultra distance +2)라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등 모든 클럽이 비거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언의 경우 타사 클럽 대비 최소 8m에서 최대 25.3m까지 더 나간다. 2014년 단독 출시됐던 UD+2 아이언(오른쪽)은 첫 모델을 선보인 후 현재까지 일본과 한국에서 3만 1000세트가 판매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아이언이라면 가져야 할 ‘정확성’에 ‘비거리’까지 더해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UD+2의 아이언은 비거리가 길지만 탄도가 높고 런이 적기 때문이다. 사이드 슬릿을 탑재해 타점이 일정하지 않아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시켜주고, 프릭오프(FRICKOFF) 솔로 페어웨이와 러프에서도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하다. 스트롱 로프트를 탑재해 빠른 볼 스피드를 구현한다. UD+2 드라이버(왼쪽)는 슈퍼컴퓨터가 3만 가지 경우의 수를 분석하여 만든 UD+2 얼티메이트 페이스로 볼이 빗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이 최소화되며, 웨이트의 위치를 조정하여 헤드 중량의 약 20%를 페이스 면과 가장 멀리 떨어진 힐 뒤쪽의 솔로 옮겼다. 솔과 일체형인 웨이트는 야마하골프 드라이버 사상 최고의 저중심과 심중심을 달성하여 볼이 높게 떠 똑바로 날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 야마하골프가 자랑하는 타구음이 더해졌다. 볼이 맞는 순간 맑고 상쾌한 타구음이 발생해 비거리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준다. UD+2 드라이버 내부에 사운드 리브를 설치하고 헤드 내부의 공명을 분석하여 보다 기분 좋은 타구음을 낼 수 있게 만들었다. ‘잡는 것만으로도 2클럽 더!’라는 문구에 맞게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10년 전과 비교하여 비거리가 줄어든 골퍼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문의 (02)582-5787.
  • [골프 특집] 캘러웨이골프, 혁신적 ‘제일브레이크’…스피드·비거리 최고치

    [골프 특집] 캘러웨이골프, 혁신적 ‘제일브레이크’…스피드·비거리 최고치

    우수한 기술력으로 드라이버의 혁신을 이끌어 온 캘러웨이골프가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BB 에픽’이 국내 공개된 지 한 달여 만에 준비된 수량이 품절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지난 2월 2일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GBB 에픽(EPIC) 드라이버(왼쪽)와 페어웨이 우드, 스핀량과 탄도 조절이 가능한 GBB 에픽 서브 제로(SUB ZERO) 드라이버(오른쪽)와 페어웨이 우드 4종이다.지금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혁신적인 기술인 ‘제일브레이크’(Jailbreak)와 최첨단 소재를 사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캘러웨이 김흥식 전무는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로 우리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 룰은 지키면서 볼 스피드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하면서 “프로 선수들뿐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 제품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며 GBB 에픽 드라이버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캘러웨이골프는 초도 물량의 매진으로 인해 올해 목표량을 늘리고 추가 물량 입고를 서두르고 있다. ●GBB 에픽 드라이버 이 드라이버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다. 페이스 뒤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약 3g짜리 각 2개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이다. 가볍고 강한 두 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 페이스의 탄성을 높이고, 볼의 변형을 줄인다. 그 결과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되고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된다. 가볍고 강한 트라이엑시얼 카본(Triaxial Carbon) 소재를 크라운과 솔에 적용하고, 초경량 티타늄 소재의 엑소케이지(Exo-Cage)를 사용해 혁신적으로 여유 무게를 만들었고 이를 재배치해 관용성이 극대화되었다. 또 무게 추의 위치를 조절해 좌우 약 21야드까지 다양한 구질의 구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크라운에는 공기역학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스피드 스텝(Speed Step)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헤드스피드가 향상되었다. 헤드 모양과 디자인은 과감하고 역동적이다. 트라이액시얼 카본 소재 패턴이 그대로 보이는 크라운과 그린색 포인트의 솔, 샤프트와 그립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역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GBB 에픽 서브 제로 드라이버 ‘GBB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는 정교한 샷 셰이핑이 가능한 모델이다. GBB 에픽의 주요 기술인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고, 엑소케이지와 트라이엑시얼 카본 소재가 사용되었다.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 대신 위치를 바꿀 수 있는 2개의 웨이트 스크류(2g, 12g)가 솔에 장착돼 골퍼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탄도와 스핀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BB 에픽 페어웨이 우드&GBB 에픽 서브 제로 페어웨이 우드 ‘GBB 에픽’ 페어웨이 우드는 4세대 하이퍼 스피드 페이스 컵, 기존 스틸 크라운보다 무게를 약 78% 줄인 트라이엑시얼 카본 소재의 크라운, 스피드 스텝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극도로 빠른 헤드 스피드를 제공해준다.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가변식 솔 웨이트(3g, 22g)가 장착돼 골퍼 취향에 따라 스핀량, 발사각, 관성모멘트(MOI)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문의 (02)3218-1900.
  • [골프 특집] 마루망코리아, 마제스티 라인업 중 가장 젊고 강력한 스펙

    [골프 특집] 마루망코리아, 마제스티 라인업 중 가장 젊고 강력한 스펙

    명품클럽 마제스티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루망코리아(대표 김석근)가 새로운 2017년형 골프클럽 ‘마제스티 로얄(Royal) VQ-VI’ 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제스티 로얄 VQ-VI’는 마제스티 라인업 가운데 가장 젊고 강력한 스펙으로 한국 골퍼의 취향과 스윙 타입을 디테일하게 분석한 한국 골퍼 전용 클럽인 ‘VQ시리즈’의 여섯 번째 모델이다.‘마제스티 로얄 VQ-VI’는 지금까지 마제스티가 쌓아온 기술력을 집합시킨 룰 한도를 크게 넘어선 고반발 페이스, 최첨단 기술을 투입한 최적의 중심설계 헤드가 강점이다. 더욱이 헤드를 가속시키는 클럽 설계를 모두 갖추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완전한 샬로우 페이스 구조로 탄생한 드라이버 헤드는 크게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헤드의 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제스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모노코크(monocoque) 티탄보디, 전 모델의 페이스 구조와 차별화된 로얄 VQ-VI 전용 ‘육박 구조 페이스’, 크라운의 슈퍼 허니컴 구조와 나노테크 샤프트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클럽 무게 등이다. 이 세 가지 기술력은 전 모델보다 한층 더 강해지고 기술적으로 진화된 모습을 ‘마제스티 로얄 VQ-VI’에서 극명하게 보여주며, 증가한 비거리와 더욱 빨라진 스윙스피드, 더욱 넓어진 관용성을 골퍼들에게 선사한다고 마루망코리아는 설명한다. 드라이버 외에도 다른 클럽들 역시 골퍼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페어웨이우드는 마제스티 고유의 저중심화를 위해 고비중 텅스턴 웨이트를 사용했다. ‘마제스티 로얄 VQ-VI’ 전용 육박구조 페이스 및 신모노코크 티탄보디를 드라이버와 동일한 제조법으로 설계한 페어웨이우드는 비거리와 방향성의 최적화를 추구했다. 아이언의 경우도 ‘마제스티 로얄 VQ-VI 전용 신 BOX 구조’를 택해 탄도와 비거리를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클럽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특히 고탄도와 비거리 상승을 위한 솔의 지면 마찰을 줄이는 형태의 헤드 모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전 모델 대비 5mm 얇아진 넥은 윗부분의 중량을 12g 경량화를 실현했고, 솔의 두께는 얇아져도 무게를 집중해 헤드 스피드 증가 및 다양한 컨트롤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골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했다. 또한 1.9mm 두께의 고강도 소재 커스텀 465를 사용한 페이스는 반발력을 증가시켜 골퍼들의 고민인 비거리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 마루망코리아 김석근 대표는 “2년 만에 새 모습으로 돌아온 ‘마제스티 로얄 VQ-VI’ 모델은 더욱더 빨라지고 강해진 스펙으로 프리미엄 시장의 선두 주자인 마제스티에 입문하고자 하는 골퍼들과 더욱더 젊어지고 있는 골퍼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580-6973.
  • 레이양,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볼륨 몸매 ‘여름준비’

    레이양,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볼륨 몸매 ‘여름준비’

    레이양이 운동으로 다져진 명품 복근을 공개했다. 레이양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0일 동안 하루 버피테스트 100개! 여름 준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레이양은 탱크톱 스타일의 운동복에 레깅스를 입고 크로스핏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무보정 사진임에도 선명한 명품 복근과 잘록한 허리라인을 과시했다. 레이양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연출 오현종)에서 리듬체조부 코치 ‘성유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레이양은 김현욱 아나운서와 함께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닥터 지바고’의 MC로 활동 중이며, 지난 해 12월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방송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넷서 구매한 탱크 속 숨겨진 ‘금덩이’ 발견

    인터넷에서 구매한 탱크 안에서 금덩이가 와르르 쏟아지는 동화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밀리터리 사이트 운영 및 수집가로 유명한 영국의 닉 미드(55)가 탱크 안에서 약 200만 파운드(약 28억원) 가치의 골드바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말 그대로 '금 포화'를 맞게된 사연은 미드가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탱크를 구매하면서 시작됐다. 이 탱크는 구소련의 유명한 T54/69 탱크로 중국에서 생산된 라이센스 차량이다. 군대에서 퇴역한 자주포와 장갑차 등 150점의 군사무기를 보유, 전시 중인 그에게는 놓치고 싶지않은 물품이었던 셈. 문제는 무려 3만 파운드(약 42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이었다. 이에 그는 출품자와 협상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자주포와 군용 트럭을 탱크와 맞바꿨다.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것은 연료탱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였다. 동료와 함께 탱크 곳곳을 살피는 과정에서 연료탱크 안에 개당 5kg에 달하는 골드바 5개가 숨겨져 있었던 것. 미드는 "탱크 안에 골드 바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 상상도 못했다"면서 "금을 어떻게 처리할 지 몰라 노샘프턴셔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어떻게 탱크 안에 금이 숨겨져 있었던 것일까? 보도에 따르면 이 탱크는 지난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 육군이 사용했다. 당시 이라크 군이 쿠웨이트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금을 약탈해 연료탱크에 구멍을 뚫어 숨겨놨던 것. 이후 탱크는 영국군의 소유로 넘어갔다가 한 수집가의 손을 거쳐 이번에 미드에게 굴러왔다. 미드는 "경찰에 금을 넘겨주고 영수증을 받은 상태"라면서 "만약 금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나에게는 아름다운 탱크가 있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북이 단일팀을 이루면 정말 강한 팀이 될 것”

     여자축구대표팀 단장으로 5일 평양에 도착한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게도 남북전은 많은 추억이 담긴 경기다. 자신이 주장으로 뛰던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남.북이 서로 겨뤄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가 없던 당시에 공동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베이징에서 비행기 안에 3시간30분이나 갇히는 등 힘든 여정 끝에 북한에 처음 온 김 부회장은 6일 취재진과 만난 뒤 “당시 우승컵을 함께 든 북한 주장 김종민을 꼭 다시 만나고 싶은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며 “함께 어깨동무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지금은 생사를 알기 힘든 상황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김 부회장이 뛰던 시절만 해도 북한전은 져서는 안되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그는 “그땐 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굉장히 긴장한 상태였다”며 “남측이나 북측이 모두 마찬가지였을 텐데, 비기고 나서 차라리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아시안게임 기간 식사 시간엔 북한 선수들 자리로 가 일부러 함께 밥을 먹기도 했다고 추억했다.  그는 자신의 선수 시절을 기억하며 북한 축구의 수준이 상당했다고 했다. 그는 “당시 우리 팀은 바나나킥(스핀킥)을 흉내만 낼 때였는데, 북측은 자유롭게 구사했다”며 “남측은 동남아 국가에서 훈련할 때, 북측은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사회주의의 축구 강국으로 전지훈련도 자주 떠나 유럽 축구에도 익숙했다. 우리보다 훨씬 강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남.북 남자축구의 전세가 역전된 계기를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으로 꼽는다. 북한은 당시 쿠웨이트전에서 패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국제대회 출전이 2년간 정지됐다. 그는 “ 이듬 해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지금의 U-20 월드컵)에서 북한 대타로 우리가 나가게 됐는데 4강 성과를 쌓았다”며 “이후 동유럽 국가들의 민주화까지 진행되면서 북측 남자 축구가 힘을 많이 잃은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남.북이 힘을 합치면 축구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김 부회장은 “남측과 북측이 한팀이 된다면 세계에서 활약하는 정말 강한 팀이 될 것 같다”며 “1991년 포르투갈에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등 잘 했다. 북측은 힘쓰는 운동에 강하고 우리는 기술이 좋으니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북측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평양 방문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곧 또 올 것 같다”고 밝혔다.  평양 공동취재단
  • 10조짜리 스마트시티, 쿠웨이트 사막에 세운다

    10조짜리 스마트시티, 쿠웨이트 사막에 세운다

    분당 3배 규모 4만여 가구 건설 방범·방재 등 첨단 인프라 깔아 정부의 인프라 협력 외교 결실 쿠웨이트에 ‘스마트시티 1호’를 수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용역 총괄관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는 9개 신도시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난 곳으로 64.4㎢(분당 신도시 3배)에 2만 5000~4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방사선 모양의 도시에 단독주택과 고층 아파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건립된다. 방범·방재시설, 첨단 교통시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등 각종 스마트시티 인프라도 깔린다. 사업비는 1단계 설계, 택지개발, 시범주택건설에만 4조 5000억원이 투자되고 본공사까지 더하면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설계 용역 계약이지만 LH가 사업을 공동 주관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본공사를 따내는 데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압둘라 신도시 수출은 다른 해외건설 수주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정부 차원의 사업으로 추진된 인프라 협력 외교의 결실이다. 2014년 쿠웨이트가 신도시 건설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자 정부가 이를 놓치지 않고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물밑 지원을 시작했다. 국토부 장차관과 LH 임원들이 여러 차례 쿠웨이트를 방문해 수주 지원 외교를 펼쳤고, 이 사업을 양국 정상회담 테이블의 주요 안건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쿠웨이트 주택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해 국내 스마트시티 발전상을 몸소 체험하게 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이 LH와 사업을 공동으로 주도해 국가 간 수주 경쟁은 물론 국내 업체들 간 ‘제살깎아먹기’식 입찰 경쟁을 피했다. 정부-공기업-민간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선단식(팀 코리아) 해외건설 수주 구조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광장] 봉사 안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자/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자치광장] 봉사 안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자/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서울 광진구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8년째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 있다. 올해 88세인 김영남 어르신이다. 폭염이 닥쳐도 한파가 몰아쳐도 변함 없이 수레를 끌고 다니며 폐지를 모은다. 어르신은 폐지 모은 돈으로 쌀을 사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준다. 요즘은 어르신을 알아보는 주민들도 많아 폐지를 먼저 챙겨 주기도 한다. 구순을 바라보는 분이 생활이 어렵지도 않은데 왜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폐지를 주울까. 35년간 생업이던 시장 장사를 그만두고 소일거리 삼아 하게 된 동주민센터 근로 활동이 계기가 됐다. 청소를 하며 마을 곳곳을 돌면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한 가족이 작은 쌀 한 포대로 한 달을 근근이 버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폐지를 줍기 시작했다. 어르신께 도움을 받은 이웃들은 그 마음에 감동해 또 다른 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선행은 선행을 낳기 마련이다. 광진구에는 제2, 제3의 김영남 어르신이 많다. 지난해 말 기준 광진구 인구 36만명 중 자원봉사자는 7만명이다. 인구수 대비 자원봉사자 등록률이 19%에 이른다. 연 1회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수는 2015년 1만 7000명에서 지난해 2만 2000명으로 24.3% 증가했다. 해마다 자원봉사자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늘고 있다. 우리 구 자원봉사자들은 반찬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거나 허름한 집을 고쳐 주고 도배를 해 준다. 미술이나 음악 재능을 살려 낡은 시설물에 예쁜 그림을 그리거나 구 대표 축제인 서울동화축제를 비롯한 지역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구에서 운영하는 직장 운동 경기부의 보디빌더들은 직장인들에게 무료로 웨이트 트레이닝 강의를 한다.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다.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광진구에서도 기념행사와 박람회를 열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봉사 내용을 널리 알린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 이유를 물어보면 하나같이 ‘나 자신을 위해서 한다’고 답한다. 많이 베풀수록 자신의 행복도 커지고 심신도 더욱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긍정심리학에서는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요소로 즐거운 삶, 관여하는 삶, 의미 있는 삶 세 가지를 꼽는다. 이 중 의미 있는 삶은 보람과 연결되는데 나만을 위해 살면 보람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 남을 도울 때 진정한 보람을 느끼고, 그 안에서 자신의 행복도 실현할 수 있다. 봉사를 통해 행복한 삶을 찾고 선행이 선순환되면 우리 사회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
  • 7년 내전 만신창이 시리아 “축구로 대동단결”

    7년 내전 만신창이 시리아 “축구로 대동단결”

    28일 한국과 7차전 ‘고춧가루’ 주의보 7년 내전으로 만신창이가 됐다. 얼마 전까지도 프로축구 경기를 다마스쿠스와 라타키아 두 도시에서만 열어야 했다. 월드컵 예선 홈 경기를 중립지인 말레이시아에서 치르는 나라가 갈수록 매운맛을 선보이고 있다. 잘나가는 나라에 언제 ‘고춧가루’를 뿌릴지 모른다.지난 23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의 항제밧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1-0으로 이긴 시리아 얘기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오마르 카르빈이 담대하게도 파넨카킥으로 골문을 열었다. 시리아는 최종예선 여섯 경기에서 2득점 2실점 짠물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시리아는 승점 8로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과 대륙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다툴 수 있게 됐다. 28일 상암벌을 찾아 중국전 0-1 ‘창사 참사’로 시무룩한 한국(승점 10)과 7차전을 벌이는데 이미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슈틸리케호에 0-0 무승부를 선물했던 터라 요주의 대상이다. 리처드 콘웨이 BBC 라디오5 기자는 경기장을 찾아 관전한 뒤 카르빈의 파넨카킥을 “대표팀의 운명이 걸린 상황에서 그런 담대한 결정을 내린 것은 시리아의 정신력과 기질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왔다는 시리아인 5명이 우즈베키스탄 응원단 350여명에 주눅 들지 않고 목청을 높였다. 시리아 선수들은 월드컵 본선행을 뛰어넘어 자신들을 국가 단합의 상징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피폐해진 국민들에게 뭔가 기뻐할 일을 하나라도 안겨 주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쳤다.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글썽인 아이만 하킴 감독은 “시리아 국민의 승리”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많은 대표팀 선수들이 내전을 피해 해외 리그에 몸담았다. 주장 아마드 알살리흐는 중국 슈퍼리그 헤난 지안예 소속이고 피라스 알카티브는 예전 알쿠웨이트에서 뛴 베테랑이며 카르빈은 중동에서 가장 이름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힐랄의 멤버다. 그의 사촌 오사마 오마리는 다마스쿠스에 연고를 둔 알와흐다 소속으로 리그 최다 득점을 자랑한다. 오마리는 군에 징집된 뒤 국방부 산하 축구 클럽인 알와흐다에 몸담았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최종예선 10경기를 치르는 숙박, 항공권 등의 비용으로 200만 달러(약 22억 4000만원)를 지원하는데 턱없이 모자라 아껴 쓰는 버릇을 들였다. 타렉 자반 코치는 자신의 월급이 100달러(약 11만 2000원)를 밑돈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발리 테러 때 동생 잃은 英차관 ‘영웅’으로

    발리 테러 때 동생 잃은 英차관 ‘영웅’으로

    ‘아수라장’속에서 인공호흡·지혈영국 외무부 차관이 22일(현지시간) 런던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발생한 테러 현장에서 용의자의 칼에 찔린 경찰관 구조에 직접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토바이어스 엘우드(51) 외무차관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공격으로 다친 경찰관 키스 파머(48)를 살리고자 인공호흡과 지혈을 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집권 보수당의 하원의원이기도 한 엘우드 차관은 의료진과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파머의 옆을 지켰으나 파머는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총격이 발생하면서 행인이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엘우드 차관이 다친 경찰관에게 다가갔다고 전했다. 당시 엘우드 차관 옆에는 20년간 우정을 이어 온 보수당의 애덤 아프리예 하원의원도 함께 있었다. 아프리예 의원은 “엘우드가 안전하게 피하라는 경찰의 권고에도 파머를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전했다. 엘우드 차관은 “경찰관은 팔과 등 등 여러 곳을 다쳤는데 너무 많은 피를 흘린 것 같다”며 “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다. 엘우드 차관은 쿠웨이트에서 복무한 군인 출신이다. 그는 200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동생을 잃었다. 현장에서 손과 이마에 피를 묻힌 엘우드 차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반향이 커졌다. 다른 국회의원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벤 하울릿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엘우드는 경찰관 돕기에 나선 완벽한 영웅”이라는 글을 올렸다. 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도 “우리 경찰과 구조대원뿐 아니라 엘우드 의원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 이어 英도 이슬람권 노선 태블릿 등 기내 반입금지

    美동맹국 확산… 캐나다·佛 검토 미국이 이슬람권 8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해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기내 반입을 금지한 데 이어 영국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캐나다와 프랑스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는 등 미국의 동맹국을 중심으로 노트북 등의 기내 반입 금지 조치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 교통부는 21일(현지시간) 터키, 레바논,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튀니지 등 6개국에서 영국으로 오는 14개 항공사의 항공편에 대해 길이 16㎝, 폭 9.3㎝, 두께 1.5㎝를 넘는 휴대전화, 랩톱(노트북 PC), 태블릿 등의 기내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美는 8개국 9개 항공사에 적용 중 일반적인 스마트폰은 이보다 작아 기내에 갖고 들어갈 수 있지만 제시한 크기를 초과하는 전자기기는 부치는 짐에 넣어야 한다. 영국 외교부는 새로운 조치가 늦어도 25일에는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가노 캐나다 교통부 장관도 “미국 정부가 이런 조치를 취한 배경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캐나다 정부도 필요하다면 신속히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는 프랑스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독일, 호주, 뉴질랜드는 규제 자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요르단, 이집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모로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이슬람권 국가 8개국의 10개 공항에서 운항하는 9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미국 직항편에 대한 일부 전자기기의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반입 금지 대상 품목은 랩톱과 태블릿, 카메라, DVD 플레이어, 전자게임기 등이며 휴대전화는 허용된다. ●중동 몇 개국만 규제에 실효성 의문 미국과 영국의 이번 조치는 최근 테러 조직 ‘알카에다’ 연계단체가 랩톱 등 전자기기 배터리에 폭발물을 숨기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정보를 미 정보당국이 입수했기 때문이라고 CNN이 전했다. 지난해에는 소말리아 상공을 날던 다알로 항공 여객기에서 테러 조직 알샤바브가 랩톱에 숨긴 폭탄이 터져 여객기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5년에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이 깡통을 위장한 폭탄을 기내에 반입해 이집트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폭발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잇따르고 있다. 폴 슈워츠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테러범은 어느 곳에서나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는데 중동 몇몇 국가만 규제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중동발 미국행 항공기 노트북 기내반입 금지”

    미국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8개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에 대해 노트북 등 전자제품의 기내 반입을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요르단과 이집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모로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8개 국가의 10개 공항에서 운항하는 9개 항공사에 적용된다. 대상 공항은 암만 퀸 알리아 공항과 카이로 국제공항,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두바이 국제공항,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이다. 반입 금지 대상에는 노트북과 태블릿, 카메라, 전자게임기 등이며 휴대전화는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의 정확한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2월 두바이의 다알로 항공사 항공기 폭발사고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내에서는 노트북 폭탄을 소지한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해당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다. BBC는 미국이 이러한 방식의 추가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나 21일 이번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20일 NBC 방송 등 미국 언론은 로열요르단항공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공지문을 인용해 미국 보안 당국이 뉴욕 등 일부 노선을 운항하는 비행기에 한해 노트북을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의 기내 휴대를 잠정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지침은 21일부터 시행되며, 뉴욕과 시카고, 디트로이트, 몬트리올 공항을 오가는 비행기에 적용된다. 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언론의 확인 요청에 “잠재적인 안보 예방조치에 대해 언급할 게 없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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