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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내들이 일으킨 양궁 열풍 패럴림픽 맏이들이 잇는다

    막내들이 일으킨 양궁 열풍 패럴림픽 맏이들이 잇는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양궁의 열기가 도쿄패럴림픽으로 이어진다. 올림픽 양궁 혼성전에서 두 막내 안산(20), 김제덕(17)이 일을 냈다면 패럴림픽 혼성전에는 두 맏이 김옥금(왼쪽·61), 구동섭(오른쪽·40) 콤비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은 모두 6명이다. 구동섭은 양궁 대표팀 남자 최연장자이고, 김옥금은 한국 선수단을 통틀어 최연장자다. 김옥금은 22일 인터뷰에서 “도전하는 데 나이는 중요치 않다”면서 “힘이 닿을 때까지 열심히 운동하고 활력있게 살아갈 것”이라며 늦은 나이에도 도전하는 의미를 밝혔다. 2015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이듬해 리우 대회에서 W1(척수장애, 경추) 혼성 은메달을 합작했다. 노련미와 호흡이 더해진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구동섭은 “작은 어머니뻘이지만 워낙에 예전부터 같이 운동하면서 누나라고 불러서 나이 차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면서 “따로 특별히 연습하지 않아도 잘 맞을 정도로 호흡은 굉장히 좋다”고 자랑했다. 이어 “힘들게 여기까지 온 만큼 최선만 다하는 것이 아니라 색깔에 관계 없이 메달은 꼭 따서 갔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은 몸 관리, 특히 활쏘기에 꼭 필요한 근력 보강에 힘을 썼다. 유인식 대표팀 감독은 “올해 2월 합숙을 시작했을 때 활은 놓고 한 달 동안 웨이트장에서 살게 했다”고 설명했다. 양궁 대표팀은 꾸준히 금맥을 이어오다가 리우 때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아쉬움을 남긴 만큼 이번에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금메달 2개를 예상한 유 감독은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김옥금, 구동섭이 손발을 맞출 시간이 늘어나 솔직히 기대가 크다”면서 “올림픽에서 양궁이 너무 잘해줘서 부담이 있지만 우리도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진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올림픽에서 양궁이 인기 종목이었던 만큼 패럴림픽 양궁에 대한 응원도 당부했다. 유 감독은 “비장애인에 성원 많이 보내주신 것처럼 우리도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동섭도 “패럴림픽이 많이 홍보가 안 된 상태라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힘든 몸 이끌고 운동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고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 중국, 아랍과 손잡았다…천문학적 투자금 쏟아붓겠다 예고

    중국, 아랍과 손잡았다…천문학적 투자금 쏟아붓겠다 예고

    중국이 아랍 국가들과의 과학기술 협력 방침을 공고히 했다. 22일 신화통신은 중국-아랍 국가 기술이전 및 혁신 협력 회의가 지난 19일 중국 닝샤 회족자치구 인촨에서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닝샤 지역은 중국 내 유일한 성급 회족 자치구다. 때문에 지난 2013년부터 아랍 국가들을 잇는 ‘내륙 개방형 43558경제개발 계획구’로 지정돼 중국과 아랍 국가와의 교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로 양측은 총 1천 566억 7000만 위안(약 28조 5천 4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투자 프로젝트가 총 199건으로 전체 투자금 중 무려 1천 539억 위안(약 28조 원)을 차지했다. 주요 투자 분야에는 △전자 기술 이전 사업 △대체 에너지 △신소재 △친환경 식품 △’인터넷+의료’ 서비스 등이다. 또, 인도네시아 태양광 지원 사업 및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 에너지 투자 사업 등 총 111억 8000만 위안(약 2조 340억 원) 상당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행사 개최와 관련해, 향후 아랍 국가와의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원 벨트의 길이 열렸다는 평가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필 축하 편지가 전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이 밝힌 시 주석의 축하 편지에는 ‘중국과 아랍 국가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는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더욱 견고해졌다’면서 ‘최근 들어와 중국과 아랍 국가 양측은 전략적인 협력의 지속적인 강화로 ‘일대일로’ 건설을 위한 열매를 맺었으며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랍 국가들의 제1의 교역국으로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실제로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아랍국가의 무역 규모는 약 283조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전체 원유 수입량의 절반 수준인 2억 5000만 톤의 원유를 아랍 국가로부터 수입했다. 시 주석은 이어 ‘코로나19 사태 동안 중국과 아랍이 손을 잡고 당면한 어려움을 일치단결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또, 이날 행사장에는 왕지강 과학기술부 부장의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왕 장관은 영상을 통해 “중국 과학기술부는 아랍 국가들과의 과학 기술 혁신 교류와 협력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아랍국가의 과학 기술 파트너십은 다양한 프로그램 틀 안에서 인적 교류와 공동 기술 연구, 신기술 기술 이전 사업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통해 양측은 향후 인적 교류 민간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아랍 국가들도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2015년부터 닝샤 후이족 자치구에 중국-아랍국가의 기술 이전 센터 건설을 지원해왔다. 현재 중국과 아랍 국가 양측은 총 8곳의 국가 기술 이전 센터를 완공, 약 5천 명에 달하는 과학 기술 연구자들과 박사급 인재들을 연결해 인적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지리적으로 아랍국가와 인접한 닝샤에는 이슬람 상품 산업단지를 구축, 매년 이슬람 관련 상품 산업이 빠르게 발전했다는 평가다. 매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이집트 등 아랍권 국가들로 수출, 아랍 국가 내에서 유통되는 이슬람 관련 수입품의 약 80%가 닝샤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행사가 열렸던 인촨시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이슬람 용품 설비 제조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향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아랍 국가 간 인적 교류를 복원, 신재생 에너지와 보건 의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다변화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민간 플랫폼의 역할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아랍 지역에 소재한 총 200개의 국공립, 민간단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 4타수 4안타 ‘1군 체질’ 김태연의 화려한 컴백 무대

    4타수 4안타 ‘1군 체질’ 김태연의 화려한 컴백 무대

    생긴 것은 딴판이지만 같은 이름 걸그룹 멤버의 컴백 무대 못지않은 화려한 복귀전이었다. 프로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던 김태연(한화 이글스)이 복귀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김태연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이 3-3으로 비기며 활약이 아쉽게 됐지만 리빌딩을 진행 중인 한화에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김태연은 0-0이던 4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NC 선발 강태경의 시속 128㎞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NC가 9회초 역전해 2-3으로 뒤지던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만든 후 대타 이성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입단한 김태연은 2017년 6월 2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2회말 프로 첫 타석에서 신재영의 초구를 강타해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강렬한 1군 데뷔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은 역대 세 번째로 김태연이 최연소 기록이다. 이후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입대를 택했다. 김태연은 경기도 파주의 1사단 전차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진짜 현역 출신이다. 지난 5월 제대 후 2군에 있다가 이날 1군에 복귀했다.좋은 간부와 선후임들을 만난 덕에 군 생활이 내내 즐거웠다며 ‘군대 체질’임을 자랑한 김태연은 1군 복귀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1군 체질’임을 증명했다. 김태연은 “오늘 운이 좋았다”면서 “상대 선발의 슬라이더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타이밍이 운 좋게 맞았다”고 돌이켰다. 군대에서 외면하기 쉽지 않은 PX에서 파는 냉동식품도 자제하며 몸 관리를 했지만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일반 부대에서 선수로서의 감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김태연은 남들이 저녁에 쉴 때 혼자 웨이트 트레이닝과 스윙을 하며 묵묵히 선수 복귀를 준비했다.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갖고 제대를 했고 원 없이 야구만 할 수 있는 환경이 됐지만 입대 전과는 팀이 또 달라진 현실을 마주했다. 노시환, 하주석, 정은원이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아 내야에 자리가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김태연은 “시환이나 주석이형, 은원이가 다 잘해주고 있어서 최대한 안 밀리고 따라가려고 하면 팀도 더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어딜 가도 자신 있다. 외야 수비도 해보니 쉽지는 않지만 처음 했던 것치고는 할만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체 청백전에서 6게임 타율 0.409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른 김태연은 “대전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웃으며 “다치지 말고 끝까지 대전에서 야구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태연은 “감독님이나 구단에서 멀티 자원으로서 빈 자리를 채우길 원하는 것 같아 거기에 맞게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1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 달랑 1곳… 그래도 18세 올림픽 소년은 주먹을 불끈 쥡니다

    달랑 1곳… 그래도 18세 올림픽 소년은 주먹을 불끈 쥡니다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2024년 파리 하늘에 태극기를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황선우는 11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한수영연맹의 아시아신기록 포상금 1000만원을 받은 뒤 “첫 올림픽을 정말 좋은 기록, 성적으로 무사히 마쳐 후련하다”고 말했다. 그는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경기에서 아시아 신기록 및 세계주니어 신기록(47초56)을 세웠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이 종목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앞서 자유형 200m에서도 한국 신기록 및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4초62)을 작성했고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경영 결승에서 물살을 갈랐다. 도쿄올림픽이 수영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됐다는 황선우는 첫 경기였던 자유형 200m 예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신기록 페이스로 150m 구간까지 1위를 하다가 오버페이스 탓에 마지막 50m에서 순위가 밀렸다. 그는 “150m까지 옆에 아무도 없어 살짝 설다”고 웃으며 “아쉽기는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세계 정상으로 가기 위한 보완점을 확인한 건 또 다른 성과다. 황선우는 “내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는 자유형 100m, 200m에 중점을 두고 페이스, 스피드, 체력 안배 등을 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훈 수영 대표팀 총감독은 황선우가 단체전 계영 800m까지 아시안게임 3관왕을 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황선우는 이에 대해 “항저우에서도 메달을 많이 땄으면 좋겠다”며 “웨이트를 차근차근 늘리고 많은 경험을 쌓으면 파리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올리지 않을까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시아인에겐 넘기 힘든 벽인 자유형 100m에서도 “편견을 깨고 싶다”던 황선우는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계속 올라가면 올림픽 메달을 따는 아시아 선수가 될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원조 마린보이와 견줘지는 것에 대해서는 “박태환은 한국 수영의 최고”라며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제 전성기는 20대 초반이 아닐까 싶다”며 “파리에서 가장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게 그에 맞춰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선 체격이 큰 편이라 생각했는데 올림픽에 가 보니 제일 작더라”며 웃은 황선우는 올림픽 권장 규격인 수심 3m 풀이 많아져 올림픽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한국 선수들이 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국내엔 올림픽 기준에 부합하는 수심 2m 이상 풀이 진천선수촌(2m),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이 열린 광주남부대수영장(3m) 2곳 밖에 없다. 고교 졸업반인 그는 “대학과 실업 다 중요하지만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곳을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 “아이들 매달아놓고 훈련”…오늘도 금메달 기계 돌리는中

    “아이들 매달아놓고 훈련”…오늘도 금메달 기계 돌리는中

    중국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에 이어 메달 수 88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이런 높은 성적을 만들기 위해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선수들을 훈련하는 등 올림픽 영재 키우기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0일 영국 일간 ‘더 선’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로 키우기 위해 4~6세 아이들을 훈련 시키는 중국의 체육관 풍경을 소개했다. 매체는 중국이 올림픽에서 높은 순위에 오른 이유는 어린 선수들을 선발해 혹독한 훈련을 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기사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4세 정도의 아이들이 땀과 눈물을 흘리며 모진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은 보통 일주일에 6일씩 고강도 훈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렇게 스포츠 학교에 다니다 부상 및 개인적 이유로 성적이 부진해 운동을 그만두면 지원이 뚝 끊겨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알려졌다. 현재 중국 정부는 2000개 이상의 스포츠 학교를 운영 중이다. 매년 수만 명의 아이들이 선발되는데 그 기준도 까다롭다. 특히 형편이 좋지 않은 가정의 부모들이 아이를 스포츠 스타로 만들기 위해 이곳에 보내는데, 실수를 하면 매를 맞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추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는 등 혹독하게 관리된다.중국은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3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18개 등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메달은 대부분 개인 종목에서 획득한 것이다.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전패다. 이에 일각에서는 협동심을 요하는 경기보다 메달 욕심에 ‘금메달 기계’를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뒤쳐지지 않게 몸 키울 것”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뒤쳐지지 않게 몸 키울 것”

    황선우(18·서울체고)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의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스즈키 이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없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조차도 황선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이다. 다니는 당시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전날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결승 6번 레인 출발대에 섰다. 그의 양옆으로 5번 레인에서 케일럽 드레슬(미국), 7번 레인에서 카일 차머스(호주)가 레이스를 펼쳤다. 드레슬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7관왕, 6관왕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세계적 스타다. 차머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단 디펜딩 챔피언이다. 황선우는 출발 반응 속도는 0.58초로 8명 중 가장 빨랐다. 하지만 잠영 구간에서 처져 첫 50m 구간을 23초12의 기록으로 6위로 돌았다. 이후 50m 구간(24초70)에서 힘을 내봤지만, 전날 준결승 때와 같은 기록(24초39)은 내지 못한 채 순위 하나를 끌어올리고는 레이스를 마쳤다. 금메달은 47초02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드레슬이 차지했다. 황선우와는 0.80초 차였다. 차머스는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드레슬에 0.06초 뒤진 47초0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동메달은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러시아·47초44)가 가져갔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세자르 시엘루(브라질)가 가진 46초91이다. “후련하다…결승 오른 것만으로도 만족”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레이스를 다 마쳐서 너무 후련하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자유형 100m는 결승에 오른 것 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럽다”며 어제 경기(예선, 준결승)보다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멋진 선수들과 같이 뛴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우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던 비결 중 하나는 폭발적인 뒷심이었다. 이날도 황선우는 처음보다 마지막 50m 레이스가 더 빨랐다. 황선우는 ”훈련할 때 뒷심을 올리는 연습을 해서 그랬던 것 같다“면서도 ”스타트 부분이 아쉬웠다. 다시 훈련을 하면서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선우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근력을 올리면 더 나은 기록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단거리 선수들은 몸이 다 크고 좋다. 급하지는 않지만 뒤쳐지지 않으려면 몸을 천천히 키워야한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이제 박태환의 계보를 잇는 한국 수영의 대들보가 됐다. 황선우는 ”박태환 선배와 같이 언급되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다“면서도 ”황선우라는 선수도 많이 기억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만나고 싶은 아이돌이 있는지 묻자 ‘있지(ITZY)’를 꼽으며 ”SNS에 응원한다고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선우는 오는 30일 오후 올림픽 마지막 경기인 자유형 5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50m는 많은 생각을 갖고 나온 종목이 아니다. 생각을 비우고 후련하게 뛰고 싶다“고 전했다.
  • 인도 ‘링컨 하우스 매각 미스터리’ 블링컨이 풀까

    인도 ‘링컨 하우스 매각 미스터리’ 블링컨이 풀까

    6년 전 현지 부호가 1270억원에 매수인도 정부는 이유 고지 않고 계약 불허美국무 이번 방문서 매듭지을지 관심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6~29일 인도와 쿠웨이트를 방문하는 가운데 미 현지에서는 6년간 풀지 못한 ‘뭄바이 링컨 하우스 매각 미스터리’를 이번에는 매듭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미국은 2015년 영사관으로 쓰던 링컨 하우스를 사상 최고액에 인도 부호에게 매각했지만, 인도 정부는 해당 계약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뭄바이의 링컨 하우스는 6년 전에 1억 1000만 달러(약 1270억원)에 팔렸어야 했지만 인도 정부가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1930년대 뭄바이 해변에 지은 해당 저택은 4645㎡ 규모로 마하라자 왕의 소유였다. 이 가문은 1959년 이곳을 미국 정부에 35만 달러(약 4억 400만원)에 999년간 대여했고, 이후 사실상 미국 정부 소유가 됐다. 미국 측은 ‘링컨 하우스’라는 이름을 붙여 영사관으로 사용했고, 2011년 현대식 건물로 영사관을 옮기면서 저택을 시장에 내놓았다. 4년 후인 2015년 세계 최대 백신 공급 업체인 세럼 인스티튜의 사이러스 푸나왈라 회장이 인도 부동산 거래 중 역대 최고가였던 1억 1000만 달러로 저택을 구입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의 현재 자산은 145억 달러(약 16조 7600억원)로 세계 139위다. 하지만 인도 정부가 매각를 불허하면서 저택은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이 슨 채 방치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지난해 인도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인도 정부가 왜 매각을 막았는지, 신빙성이 있는 어떤 법적인 설명도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나렌드라 모디 정권이 미국 측으로 막대한 이익이 넘어가는 걸 원치 않거나, 모디를 지원하지 않는 푸나왈라 가문의 저택 매입을 막으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역사적 건물이 매매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현지의 분위기도 감지된다. 다음달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푸나왈라 가문은 링컨 하우스를 사지 않을 권리가 생기며, 블링컨은 이번 인도 방문에서 해당 문제를 거론할 방침이라고 NYT가 전했다. 그는 지난 1월 인사청문회에서도 링컨하우스 매각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미국은 쿼드(미국·인도·호주·일본) 동맹인 인도에 코로나19로 2억 달러(약 2309억원)를 지원하는 등 중국 견제를 위해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링컨 하우스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양국 간 외교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美, 중국 포위 외교에 中 ‘보복 제재’

    美, 중국 포위 외교에 中 ‘보복 제재’

    일본과 한국을 찾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 방문에 나선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동남아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인도를 방문한다. 미 핵심 외교·안보 라인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며 중국을 포위하는 행보를 보이자, 중국 측도 보복 제재 등으로 맞섰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셔먼 부장관이 중국 시간으로 26일 톈진에서 셰펑 외교부 부부장과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차례로 만난다며 “(셔먼은) 두 눈을 부릅뜨고 이번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의 이익을 대변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미중 고위급 회담은 지난 3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냉랭한 분위기 속에 ‘2+2 고위급 회담’을 가진 후 4개월 만이다. 이와 별도로 블링컨 장관은 26일부터 29일까지 인도와 쿠웨이트를 찾고, 오스틴 장관은 27일 싱가포르 강연을 비롯해 베트남과 필리핀을 방문한다. AP통신은 블링컨 장관이 28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난다며 “인도는 인도·태평양 지역 등에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국가”라고 했다. 최근 서방 제재에 반격하기 위해 반외국제재법을 만든 중국은 셔먼 부장관의 방중 이틀 전인 지난 23일 윌버 로스 전 미 상무장관 등 홍콩 문제와 관련한 미국 인사 7명을 첫 제재 대상으로 삼았다. 미국이 중국의 내정인 홍콩 문제에 간섭했다는 것이다. 또 왕 부장은 “미국이 지금까지 평등한 태도로 다른 나라와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국에 보충수업을 잘해 줄 책임이 있다”며 미측을 비판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전했다. 다만 양측의 이번 만남이 오는 10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때 열릴 수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을 위한 첫걸음이 될 가능성도 있다. 셔먼 부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극심하고 지속적인 경쟁이 충돌로 치닫기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는 미 당국자의 언급도 있었다. 이번 회담의 안건 중 하나인 북한 문제 역시 그간 미국은 중국과 협력할 분야로 지목해 왔다.
  • ‘변이 유행국’에 우즈벡-러시아 등 추가…격리면제 대상서 제외

    ‘변이 유행국’에 우즈벡-러시아 등 추가…격리면제 대상서 제외

    다음 달부터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국내에 들어올 때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국내 유입 확진자 현황,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기준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 총 26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보츠와나, 브라질, 수리남, 아랍에미리트, 에스와티니, 우루과이, 인도,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칠레, 파라과이, 필리핀 등 16개국은 그대로 유지된다. 몰타, 아르헨티나, 적도기니, 콜롬비아, 탄자니아, 파키스탄 등 6개국은 이번 변이 유행국가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네팔, 러시아, 레바논, 말레이시아, 베트남, 아이티,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10개국이 새로 유행 국가로 분류됐다. 정부는 현재 접종 완료자에 한해 2주간의 격리를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백신 종류에 따라 정해진 권고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해외 국가를 방문한 뒤 국내로 들어올 때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이달 1일부터는 중요한 사업이나 학술 공익, 공무 국외 출장, 직계가족 방문 등 인도적 사유 목적으로 입국하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에게도 격리 면제서를 발급해왔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들어온 입국자는 격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변이 유행국가로 분류된 26개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마쳤거나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뒤 격리 면제서를 소지했다 하더라도 2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방대본은 “최근 델타 변이 등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자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 [인사]

    ■법무부 <공익법무관 전보 및 파견>◇송무 담당△법무부 감찰담당관실 최민현△출입국심사과 이재준△법무심의관실 하정엽△법무과 임유송△국제분쟁대응과 이동건△국가소송과 김봉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파견) 노연호(국가보훈처 파견) 박상록(중앙노동위원회 파견) 박제범(질병관리청 파견) 박지호(산업통상자원부 파견) 박형근(환경부 파견) 이재형 전형오(금융위원회 파견) 정천교(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김무성 김의석(행정안전부 파견)△행정소송과 고경환 김성현 김승준 박태종 이재득 정의준 도준엽 박석현 유상재 정재희△법조인력과 이승목 △검찰과 송태환△교정기획과 박건백△서울출입국외국인청 조민성 이성근△대검찰청 박선민 김동욱△서울고등검찰청 구본효 남궁명 안성식 권혁준 김선홍△수원고등검찰청 김문주 송원준△대전고등검찰청 김현수 이재은△대구고등검찰청 강민성△부산고등검찰청 이유진△광주고등검찰청 곽탁영△서울중앙지방검찰청 윤상운△인천지방검찰청 임승빈△춘천지방검찰청 황보관범△청주지방검찰청 김용휘△울산지방검찰청 박기웅△창원지방검찰청 이상백△전주지방검찰청 조원진△제주지방검찰청 김경환 ◇구조 담당△법무부 인권구조과 채민재 이승호△인권조사과 황수민△대검찰청 조원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효빈△서울남부지방검찰청 김상오△서울중앙지부 김계원△인천지부 정준영△청주지부 김정우△울산지부 김광현△고양출장소 김태훈△안양출장소 이한솔△천안출장소 윤재빈△대구서부출장소 이재형△부산동부출장소 이원석△진주출장소 오준석△군산출장소 강현우 <공익법무관 신규 임용> ◇송무 담당△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김정완 문휘소△법무과 김시온 송기현 이계민△국가소송과 권순민 김태군 문지원△행정소송과 곽윤재 라웅진 안일홍 오준호 유병민△통일법무과 이현호△상사법무과 홍순형△법조인력과 정순형△형사법제과 국주호 이경수 정재훈△국제형사과 조민규△치료처우과 김영진△출입국심사과 차하성△서울고등검찰청 조성진△대구고등검찰청 정상욱△의정부지방검찰청 이재윤 ◇구조 담당△부천출장소 나영현△목포출장소 김휘연△순천출장소 박주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이사△부사장 겸 경영혁신본부장 이정관△주거복지본부장 하승호△스마트도시본부장 신경철 ◇부서장△글로벌사업본부장 윤효경△감사실장 이영웅△IT기획운영처장 김미숙△총무고객처장 주양규△노사협력처장 임도식△공정계약단장 최용택△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장희철△스마트도시개발처장 송종호△신도시사업혁신단장 김형식△공공주택전기처장 어진명△고객품질혁신단장 류창수△남북협력처장 강오순△쿠웨이트사업단장 이종우△토지은행기획단장 이상일△단지기술처장 신광호△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이문△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홍길△인천지역본부장 박봉규△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류옥현△경기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황필재△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최재열△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영미△경남지역본부장 홍준표△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형주△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이문수△세종특별본부 세종국가시범도시사업단장 문홍철 ■우정사업본부 ◇4급△전주우체국장 우순만△동전주우체국장 전양권△익산우체국장 김경일△완주우체국장 임인규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서정호 은행·보험연구2실장△지만수 국제금융연구실장△임형석 금융소비자연구실장△송민규 자본시장연구실장△신용상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임형준 단기금융연구센터장 ■호원대학교 △부총장 겸 기획처장 장병권△교무·학생처장 장범환△입학홍보처장 박진아△교육혁신처장 김은정△산학협력단장 박형주 ■포춘코리아 △편집국장 이규복△편집부장 민선화△디지털마케팅국 광고팀장(부장) 박노경△디지털마케팅국 전략기획팀장(부장) 이준섭
  • 격리 근황 전한 레베카 라셈 “인기 실감…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격리 근황 전한 레베카 라셈 “인기 실감…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역대급 미모’로 데뷔 전부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끈 레베카 라셈(IBK기업은행)이 자가격리 근황을 전했다. 라셈은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해 현재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격리 중이다. 원래는 11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에서 비행기가 지연돼 입국이 하루 늦었다. 백신 접종을 미국에서 받아 격리 대상자가 됐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뛰었던 라셈은 4월에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기업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라셈의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라셈은 “할머니에게 항상 한국에 대해 전해들어서 언젠가 한번은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할머니의 인생 절반 이상을 살았던 나라에 온 것이 정말 꿈만 같다”고 밝혔다.할머니 덕분에 한국문화에도 익숙하다. 한국음식도 자주 접했고 K뷰티에도 관심이 많다. 적응 여부에 따라 외국인 선수의 기량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큰 장점이다. 라셈은 “미국에서 평소 한국 음식을 접해봤지만 한국에서 직접 먹는 진짜 한식의 맛은 지금까지 먹었던 것과 다를 것 같다”면서 “한국에서 한식을 먹을 때마다 미국에 있는 가족들이 부러워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팬들 사이에서 ‘기업은행으로 응원팀 갈아타겠다’, ‘기업은행 통장 새로 개설하겠다’는 농담이 떠돌 정도로 라셈의 인기는 역대급이다. 라셈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팬의 응원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했다고. 역대급 미모라는 칭찬에 대해서는 “과찬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해하며 “그래도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에서는 라셈이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지 않아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라셈은 “항상 열심히 운동했다”면서 “근육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운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기업은행에 합류한 마틴 코치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덕에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었다. 라셈은 “자가격리 기간에 체력을 기르고 시즌을 위해 몸이 준비되도록 계속 운동하면서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3위에 오른 기업은행으로서는 올해 라셈의 활약이 중요하다. 전임자였던 안나 라자레바가 정규시즌 득점 2위(867점), 공격종합 3위(43.41%), 오픈 3위(41.69%), 시간차 5위(52.94%), 후위 1위(45.08%), 블로킹 10위(0.491개), 서브 4위(0.263개)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만큼 기대도 크다. 라셈은 “공격 면에서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가 크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그 기회가 내게 온 것에 대해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라셈이 꼽은 장점은 힘이다. 라셈은 “공격할 때 더 강한 스윙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같은 도시(오스틴)에서 살았던 켈시 페인(한국도로공사)으로부터 조언도 얻었다.팬들이 오래 보기 위해선 라셈이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라셈은 “팀이 우승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라셈은 “벌써 많은 응원을 해주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나라에서의 적응은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항상 팬들의 성원과 응원에 환영받는 느낌을 받는다. 하루라도 빨리 팬들과 함께하는 경기를 즐기고 싶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일주일째 10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1150명(종합)

    “일주일째 10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1150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일주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1150명...지역발생 1097명·해외유입 53명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50명 늘어 누적 17만29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100명)보다 50명 늘어난 수치로, 월요일(발표일 기준 화요일)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097명, 해외유입이 5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이 794명(72.4%)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5일 연속 9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이틀 연속 70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91명으로, 닷새 연속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제주 각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경북 각 8명, 울산·충북 각 7명 등 총 303명(27.6%)이다. 사망자 2명 늘어...위중증 환자 14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3명으로, 전날(37명)보다 16명 많다. 이들 중 2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5명), 인천·충남(각 4명), 서울·부산(각 3명), 대구·경남(각 2명), 충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우즈베키스탄 5명, 러시아 4명, 미국 3명, 미얀마·베트남·타지키스탄 각 2명, 필리핀·방글라데시·아랍에미리트·일본·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프랑스·폴란드·덴마크·벨기에·우크라이나·탄자니아·알제리·짐바브웨·호주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3명, 외국인이 3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46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20%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8명 많다.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65명 늘어 누적 15만4752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83명 늘어 총 1만349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096만4299건으로, 이 가운데 1061만487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7만913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401건으로 직전일 1만7620건보다 2만6781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9%(4만4401명 중 1150명)로, 직전일 6.24%(1만7620명 중 1100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5%(1096만4299명 중 17만296명)이다.
  • “여성은 고중량 바벨운동하면 안되나요?”, 파워리프터 에스더

    “여성은 고중량 바벨운동하면 안되나요?”, 파워리프터 에스더

    “바벨 운동을 여자가 하지 말아야한다는 편견부터가 잘못된 거 같아요. 근력이라는 건 여자, 남자 상관없이 인간이 가지고 있으면 너무나도 좋은 거거든요. 근육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몸의 라인이 살고 칼로리 소모도 훨씬 더 늘어나죠. 그런 부분들을 모르고 그냥 유산소운동, ‘여자운동’만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고중량운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중량운동 전도사로 나선 에스더(24)씨. 그녀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1회 총 무게 합을 겨루는 파워리프팅 52kg체급 선수이자 여성전문코치다. ‘여자운동’과 ‘남자운동’을 구분 짓는 건 잘못됐다고 말하는 그는 “우리나라 여성분들은 운동을 시작하는 이유가 단지 다이어트를 위한 도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리프팅을 통해 중량이 주는 성취감을 만끽하고 운동이 주는 순수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여성분들에게 파워리프팅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그녀를 만나 ‘그가 파워리프팅과 사랑에 빠진 이유’에 대해서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Q) 파워리프팅이란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1회 무게의 합을 겨루는 스포츠로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인기 스포츠였다. 국내에서 붐을 일으킨 지는 3년도 채 안 된다. 한국 여성분들이 운동을 시작하는 이유가 단지 다이어트를 위한 도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리프팅을 시작하게 되면 중량이 주는 성취감과 운동의 순수한 즐거움에 빠질 수 있고 원하는 몸을 만드는 데 있어 더 빨리 달성할 수 있게 된다. (Q)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과거체육시간 때 뭐를 하든 항상 꼴찌였을 정도로 운동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원하는 몸매는 확실했지만 이상과 현실의 갭은 너무도 컸다. 정말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었다. 시행착오가 다른 여성분들보다 훨씬 많았던 거 같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친구로부터 가끔 메시지가 날라 온다. ‘너,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그런 몸을 가질 수 있게 됐냐’며. 저도 10년 전의 제 사진을 보면 너무 놀랍다. 지금 하고 있는 고중량 운동의 효과가 놀라울 뿐이다.(Q) 파워리프팅을 시작하게 된 계기대학 시절 때, 인스타그램 외국 여성분들의 사진을 보며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하면 엉덩이가 예뻐진다’는 말을 듣고 그때부터 엉덩이를 키워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 제대로 된 지식 없이 무리한 자세로 고중량 무게를 들어 올리다 허리를 크게 다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이 운동의 매력에 빠져 그만둘 수 없었고 결국 체육관을 찾아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Q) 본인의 파워리프팅 대회 기록대회 최고기록으로는 스쿼트 115kg, 벤치프레스 60kg, 데드리프트 142.5kg다. 2021년 IPF 코리아 그랑프리 52kg급 1위와 전 종목 신기록을 달성했다. 2019년 U53 홍콩 파워리프팅 챔피언십에선 여성 전 체급 1위를 달성했다. 지금은 코칭을 병행하고 있어 주 4회 2~3시간씩 훈련을 하고 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2018년, 파워리프팅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홍콩으로 대회를 나갔다. 하지만 체중을 못 맞춰서 대회시작 30분 전까지 스팀룸에 있었다. 침까지 뱉어가며 체중을 맞추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대회는 그렇게 망쳐버렸지만 대회를 위해 준비했던 모든 과정들을 떠올리면 내 스스로 기특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 대회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 파워리프팅 대회에 참가한 다른 나라 여성분들을 보면 우리의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그냥 바벨만 들 수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대회 건, ‘나가면 정말 잘해야 한다’는 점이 우리와 크게 달라 안타까웠다.(Q) 전문 코치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코로나가 터진 2020년 1월에 홍콩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잠시 쉬러 들어왔다. 늘 꿈꾸던 ‘운동하는 백수’의 삶을 3개월 정도 만끽했다. 그 기간 동안 파워리프팅에 몰두했다. 당시 다니던 체육관에 여성분이 두 명 밖에 없었다. 훈련을 하면서 ‘왜 이 좋은 운동을 한국 여성분들은 잘 모를까?’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단지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 아닌 훈련을 위한, 나를 위한 운동을 시작한 후 몸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고)중량 운동을 통해 내 몸이 슬림하고 탄탄한 몸으로 변해갔고 이 스포츠를 많은 여성분들에게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Q) 오해 중 하나, ‘혹시 장미란 선수처럼 되는 게 아닌지...’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조금씩 화가 난다. 전성기의 장미란 선수처럼 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되는지를 모른 무지한 질문이다. 무거운 바벨을 들기 위해 그에 감당하는 체중도 어느 정도 유지해야 되고, 강한 근력을 키우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파워리프팅을 한다고 모든 사람이 장미란 선수 몸처럼 된다면 모든 국민이 다 금, 은, 동메달을 땄을 거다. ‘통짜 몸이 된다’는 편견도 있다. 제가 원래 그 통짜 몸이었다. 하지만 중량운동을 하고 나서 등은 넓어지고 엉덩이는 커져 상대적으로 허리가 얇아지는 효과를 보았다. 고중량 운동을 한다고 해서 절대로 허리가 두꺼워지지 않는다.(Q) 파워리프팅을 시작하려는 여성분들에게스포츠 축구, 농구, 웨이트트레이닝, 러닝보다 부상위험도가 훨씬 낮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잘못하게 되면 위험하다. 하지만 저는 약한 거보다 위험한 게 없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 그걸 극복하고 강해지면 그 위험도가 점점 낮아진다는 뜻이다. 파워리프팅을 배우고 싶으면 전문가를 찾아 내 몸에 맞는 자세, 내 근력, 내 역량에 맞는 레벨에 맞춰 배워야 한다. 그리고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파워리프팅이든 뭐든 시간이 걸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성과를 보려고 하지 말고 제대로 배우면서 차근차근 자신의 몸을 만들어 가면 좋을 거 같다. (Q) 앞으로의 목표한국에서 파워리프팅으로 세계대회에 출전하신 선수가 아직까지 없다. 열심히 훈련해서 아시아대회부터 나가고 그 이후에 세계대회에 도전해보고 싶다. 사실 선수로서의 욕심보다는 코치로서의 욕심이 더 많다. 또한 파워리프팅의 ‘판’을 넓히고 싶기도 하다. 파워리프팅은 마니아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미국에서는 남녀노소 따질 거 없이 초등학교 때부터 하는 운동이다. 한국에서 파워리프팅이 생활체육처럼 활성화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 [포토] ‘한강 인어 출현’ 모델 김세미

    [포토] ‘한강 인어 출현’ 모델 김세미

    한강에 인어가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공원 잠원지구 오엔(ON)에서 디자이너 쎄라퀸(유재희)의 ‘쎄라퀸 비키니 론칭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래전부터 쎄라퀸의 뮤즈로 활동한 모델 김세미(31)는 이날 174cm의 늘씬한 키에 35-23-35의 볼륨감을 앞세워 환상적인 자태를 뽐냈다. 쎄라퀸은 그동안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를 비롯한 PCA, 무사(MUSA), MN코리아클래식 등 유명 대회에서 피트니스 선수용 비키니 제작에 힘썼다. 하지만 이날은 프로가 아닌 일반인들을 위한 비키니를 처음으로 선보인 날이었다. 김세미는 “모델이라면 꼭 입어보고 싶은 것이 쎄라퀸의 비키니다. 프로가 아닌 일반인을 위해 제작한 비키니를 처음으로 입어서 영광이다. 한강에서 촬영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쎄라퀸은 사랑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세미는 골든 계열의 비키니를 입고 매력을 뽐냈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비키니는 펄을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에 임한 김세미는 “착용감이 정말 좋다. 편한 스타일이지만 여성의 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심플하지만 섹시한 비키니다”라며 엄지 척을 했다.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다 빼어난 미모와 라인으로 모델을 겸업하고 있는 김세미의 꿈은 피트니스 선수다. 김세미는 “동료들이 피트니스를 하면서 더욱 건강해지고 예뻐졌다. 나도 자극을 받아 운동하고 있다. 올해는 피트니스 선수로서 팬들에게 이름을 알릴 것”이라며 작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 모델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항공승무원이 꿈이어서 항공관광학을 전공했지만 재학 중 길거리 캐스팅되며 모델일을 하게 됐다. 피팅모델을 시작으로 비키니, 란제리,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비키니는 나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여서 애착이 크다. - 촬영하면서 항상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한강을 배경으로 촬영해서 즐거웠다. 촬영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얼굴을 찌푸린 적이 없다. - 촬영의 필수품목은. 이어폰과 퍼즐게임. 음악과 게임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 웨이트에 매진한다고 들었다. 주변의 동료들이 대부분 피트니스 모델이거나 선수다. 영향을 많이 받아 운동을 시작했다. 25일에 열리는 머슬마니아를 비롯한 여러 대회를 염두에 두고 있다. 피부가 매끈하다. 매끄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이 제일 중요하다. 또 자기 전에 아무리 피곤해도 메이크업은 무조건 지운다. -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드라이빙을 굉장히 좋아한다. 목적지 없이 운전하면 쓸데없는 생각이 사라진다. (웃음) - 자신의 미래를 소개하면. 현업이 모델과 필라테스 강사다. 웨이트를 열심히 해서 피트니스 선수가 되고 싶다. 건강과 매력을 동시에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삶의 가치관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배려하며 살자’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나 자신도 중요하지만 배려하고, 베풀며 살면 언젠가 베푼 만큼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이기적으로 살지 않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신규확진 826명, 3차 대유행후 176일만에 최다…해외유입도 급증

    신규확진 826명, 3차 대유행후 176일만에 최다…해외유입도 급증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로 치솟았다. 800명대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정점(작년 12월 25일, 1240명)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인 올해 1월 7일(869명) 이후 근 6개월, 정확히는 176일 만이다. 특히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700∼8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연일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속속 발견되는 상황에서 해외유입 확진자도 급증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26명 늘어 누적 15만 854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62명)보다 64명 늘었다. 그동안 신규 확진자는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300∼600명대를 오르내리며 폭넓은 ‘정체국면’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600명대·700명대가 각 2번이고, 8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80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3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65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30일(759명)부터 사흘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337명,경기 260명,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619명(80.9%)이다. 최근 1주간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09명으로, 새 거리두기의 3단계(500명 이상) 기준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은 충남 27명, 부산·대전 각 25명, 경남 12명, 울산 10명, 대구 8명, 강원·충북·전북·경북 각 7명, 전남 4명, 제주 3명, 광주·세종 각 2명 등 총 146명(19.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전날(50명)보다 11명 많다. 61명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자 같은 해 7월 25일(86명) 이후 11개월여, 342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3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8명은 서울(10명),강원(7명),경기·부산(각 4명), 대구·울산·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8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37명, 외국인이 24명이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가 27명으로 전체의 44.3%를 차지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9명, 미얀마·탄자니아 각 4명, 러시아 3명, 필리핀 2명, 중국·인도·카자흐스탄·캄보디아·스리랑카·아프가니스탄·쿠웨이트·폴란드·캐나다·콩고민주공화국·가나·시에라리온 각 1명이다.
  • 덴마크, 17년 만에 유로 8강행… ‘연장 혈투’ 이탈리아 극적 합류

    덴마크, 17년 만에 유로 8강행… ‘연장 혈투’ 이탈리아 극적 합류

    덴마크가 유로 대회 사상 처음 2경기 연속 4골 이상을 터뜨리며 17년 만에 대회 8강에 올랐다. 덴마크는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0 웨일스와의 16강전에서 4-0으로 이겨 2004년 이후 처음 8강에 진출했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덴마크는 B조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4-1로 제압하기도 했다. 덴마크의 메이저 대회 본선 2연승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1년 만이다. 덴마크는 유로2016 4강 돌풍을 일으켰던 웨일스를 맞아 최전방 공격수 카스페르 돌베르가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덴마크는 경기 막판 요아킴 메흘레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2골을 보탰다. 덴마크는 팀의 주축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B조 1차전 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져 전력에서 이탈한 뒤 더욱 똘똘 뭉쳐 힘을 내고 있다. 경기 시작 때 선보인 덴마크의 대형 유니폼에는 에릭센의 이름과 등번호가 달리기도 했다. 53년 만에 유럽 정상에 도전하는 이탈리아는 연장 혈투 끝에 오스트리아를 2-1로 제압하며 8강에 올라 A매치 31경기 무패(26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오스트리아와 전후반 90분 무득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 전반에 페데리코 케에사와 마테오 페시나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 파리 경찰, 전동스쿠터로 伊 여성 치고 달아나 숨지게 만든 두 여성 쫓아

    파리 경찰, 전동스쿠터로 伊 여성 치고 달아나 숨지게 만든 두 여성 쫓아

    프랑스 파리 경찰이 전동스쿠터로 보행자를 치고 구호 조치도 하지 않고 달아난 두 여성을 쫓고 있다. 프랑스 공공검찰청은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미리암이라고만 알려진 31세 여성이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친구와 함께 센 강을 따라 걷다가 두 여성이 탄 전동스쿠터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고 영국 BBC가 19일 보도했다. 스쿠터의 속도는 무척 빨랐으며 구호 조치를 위해 멈추지도 않았다. 넘어지며 인도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미리암은 심정지를 일으켰다. 센 강을 순찰하던 경찰 잠수부들이 심폐소생술을 30분 정도 실시해 가까스로 그녀의 심장이 다시 뛰게 만들었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후송된 그녀는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코마)에 들어간 뒤 16일 숨지고 말았다. 그녀는 토스카나 지방 카팔비오 출신으로 작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로 일했다. 사고는 그날 새벽 1시쯤 퐁 상쥬 다리 근처 강둑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한편 근처 폐쇄회로(CC)TV 카메라들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럽 전역은 물론 파리에서도 전동스쿠터의 안전성이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번 사고로 다시 논쟁이 점화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파리에서는 전동스쿠터가 시속 50㎞ 이상 달릴 수 있는 데다 환경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어왔다. 2019년 여러 건의 사망 사고를 비롯해 수백건의 사고가 발생하자 12세 이상이어야 운행할 수 있고 인도에서는 타지 않도록 하는 규제가 도입됐다. 영국 런던도 전동스쿠터 도입 실험 중이다. 뉴캐슬이나 브리스톨, 본머스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지역에서는 이미 렌탈 시스템이 운영 중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50℃’ 펄펄 끓는 美 서부·중동…한국도 역대급 폭염 가능성

    ‘50℃’ 펄펄 끓는 美 서부·중동…한국도 역대급 폭염 가능성

    미국과 중동 일부 지역에서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최고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NBC 등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미국 서부 전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8개 주에 거주하는 50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폭염 주의보에 시달리고 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경우 이번 주 기온이 섭씨 46℃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고됐다. 전날인 14일에는 콜로라도 주 덴버를 포함한 수십 곳의 도시에서 6월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주와 몬태나 주, 와이오밍 주에서는 15일 낮 최고기온이 43℃를 기록해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전문가들은 폭염 주의보와 함께 화상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한 화상센터 의사인 케빈 포스터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나 인도에 피부가 닿으면 곧바로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보통 오후 2시 경 아스팔트 도로의 온도는 섭씨 72~82℃까지 치솟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6~8월 해당 지역에서 104명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 도로와 접촉해 화상을 입었고, 이중 7명이 사망하고 있다. 관련 환자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뿐만 아니라 중동 일부 지역도 때 이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 스웨이한의 최고 기온은 51.8℃를 기록했다. 2017년 7월 2일의 51.27℃를 넘는 역대 최고 기온이었다. 이란과 쿠웨이트, 오만 등 다른 중동국가도 6월에 들어서면서 50℃를 훌쩍 넘기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오미디는 51℃, 쿠웨이트 자흐라는 50.8℃, 파키스탄 시비 지역는 50.1℃를 각각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이러한 폭염은 예년 보다 한 달 이나 일찍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때 이른 폭염의 원인으로 ‘열돔’(Heat Dome) 현상을 꼽았다. 열돔 현상은 지상 5∼7km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아주 서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서부지역의 폭염 역시 이 열돔현상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다. 올 여름, 지독한 폭염은 한국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날씨 전망에 따르면, 여름 내내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폭염 일수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서울은 지난 9일 낮 최고 기온 31.6℃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동에 평년보다 빨리 더위가 찾아온 만큼, 같은 북반구 중위도 권에 위치한 한국 역시 열돔 현상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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