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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진 웨이보 생방송, 80만 명 접속 “전체 순위 3위..상상초월 반응”

    박해진 웨이보 생방송, 80만 명 접속 “전체 순위 3위..상상초월 반응”

    ‘박해진 마법’이 중국 대륙을 홀렸다. 박해진은 13일 진행한 중국 생방송으로 웨이보 전체 순위 3위에 등극하며 초특급 한류 스타의 위엄을 알렸다.박해진은 13일 중국의 유명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 화죠우(花椒直播)와 생방송을 진행했다. 화죠우 생방송은 영향력 있는 중국 방송으로 2016년에도 박해진을 상해에 초대해 토크쇼와 생방송을 진행해 당시 엄청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화죠우는 14일 개봉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감독 김제영) 홍보 일정을 소화 중인 박해진에게 생방송을 제안, 13일 웹툰 ‘치즈인더트랩’ 팬 시사회 대기실과 본 행사와 인터뷰로 총 1시간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 인터뷰에서는 ‘치즈인더트랩’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연기한 유정의 서로 다른 점, 박해진에게 유정 역할이란?, 차기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와 2018년 계획 등 작품에 대한 질문에 이어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원하는 능력 등 개인적인 질문도 이어지면서 흥미를 더했다. 또 박해진이 자신의 출연작 대사를 말하면 팬들이 제목을 맞추고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모바일 생방송만의 쌍방향 소통도 진행되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접속자들의 반응은 상상을 초월했다. 생방송 40분만에 무려 80만명이 접속하며 다양한 반응과 질문을 쏟아냈다. 박해진이 유정 선배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와 다름없는 큰 관심과 돌아온 유정선배에 대한 반가움, 중국에서 영화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등이 실시간으로 속속 전달된 것. 이런 반응에 박해진도 뭉클한 마음을 전하며 “스케줄을 조정해 빠른 시일 내에 팬들을 만나러 가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들려주기도 했다. 또한, 14일 박해진 웨이보를 통해 첫 생방송을 진행. 웨이보 전체 순위에서 3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스타가 방송한 중국 생방송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것. 생방송을 진행한 화죠우 측은 “반향이 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엄청난 관심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라고 놀라움을 표시했고. 웨이보 측은 “순간 접속자가 밀려들며 세 번이나 다운되어 현장에서도 박해진파워를 실감했다”라고 전해 여전한 박해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박해진이 주연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14일 개봉, 뜨거운 호응 속에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행인치어 사망케한 中운전자, 웃으며 보험 자랑 논란

    행인치어 사망케한 中운전자, 웃으며 보험 자랑 논란

    벤츠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인명사고를 내고도 오히려 당당한 행동을 취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다. 15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후난성 남부에 위치한 융저우 시내에서 벌어진 차량 사고에 얽힌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온 직후 '공적'이 된 남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현지 투자회사의 중역. 그는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길가던 여성 행인을 그대로 받는 인명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행인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차량은 길가에 설치된 기둥을 받고 크게 부서졌다. 논란이 벌어진 것은 이후 운전자가 벌인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었다. 사고를 목격하고 달려온 시민에게 "자신은 대인, 대물 등이 완벽한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큰소리 친 것. 특히 이 과정에서 운전자는 웃는 모습까지 보여 큰 비난을 받았다.        현지언론은 "문제의 남성은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돼 조사 중에 있다"면서 "그가 자랑한 완벽한 보험도 감옥행을 피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진핑 종신집권은 역사 퇴보” 中 반발 확산

    “시진핑 종신집권은 역사 퇴보” 中 반발 확산

    지난 11일 99.8%의 찬성률로 통과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영구 집권을 보장한 중국 개헌안 투표에 대한 반발이 중국 내부에서도 새 나오기 시작했다.부모가 모두 혁명 원로인 ‘훙얼다이’(紅二代)이기도 한 저명 작가 라오구이(老鬼)는 공개 성명을 내고 “마오쩌둥의 종신집권은 개인독재로 흘렀고, 중국을 암흑시대로 몰아넣었다”며 “덩샤오핑이 마련한 헌법 임기규정을 어기는 것은 역사의 퇴보로 시진핑은 종신집권의 길을 걸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과학원 원사이기도 한 저명 물리학자 허쭤슈는 홍콩 빈과일보에 “위안스카이는 개헌을 통해 합법적으로 황제의 지위에 올랐으나, 결국 사람들의 온갖 비난에 직면해야 했다”며 시 주석의 장기집권 개헌을 비판했다. 쓰촨성 목사인 왕이(王怡)도 “임기 제한 철폐는 지도자가 아니라 독재자를 만든다”며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을 헌법에 올리는 것은 헌법 수정이 아니라 파괴”라고 강조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전자 투표 집계 방식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개헌 투표가 1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통과된 것은 중국 당국의 엄격한 관리 아래 표결이 진행됐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SCMP는 “이번 표결에서는 논쟁과 토론은 물론 유세조차 없었다”면서 “1999년과 2004년 3, 4차 개헌 표결이 두 시간 동안 진행된 것과 비교해도 절반 이상 시간이 줄었을 정도로 일사불란하고, 빈틈없이 표결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전인대 투표는 기표소가 따로 없어 비밀투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광학마크판독기(OMR) 기술을 사용한 개표 방식 때문에 투표용지를 접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시 주석이 찬성표를 찍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투표에 참여한 전인대 대표는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20초간 박수를 보냈다. 중국 당국은 양회 개막 8일 전인 지난달 25일 관영 신화통신의 영문 트위터 계정으로 주석직 임기 제한 철폐 사실이 알려질 때처럼 개헌 투표 이후에도 철저한 언론 통제에 나섰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많은 댓글이 삭제됐고, 지식 공유 인터넷 사이트인 쯔후(知乎)에서도 헌법 수정에 대한 반대 의견이 모두 사라졌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추자현♥’ 우효광, 웨이보에 직접 올린 ‘우블리’ 3종 세트...‘셀카 조하’

    ‘추자현♥’ 우효광, 웨이보에 직접 올린 ‘우블리’ 3종 세트...‘셀카 조하’

    ‘동상이몽2’ 중국 배우 우효광이 SNS에 올린 사진이 눈길을 끈다.11일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자신의 웨이보에 근황을 공개했다. 우효광은 이날 오후 웨이보에 “행복은 침착한 구름이다. 행복은 게으르고 자유로운 빛이다. 행복은 어제를 후회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내일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따뜻한 것, 달콤한 것, 잠은 잘 자는 것, 맛있게 먹는 것...행복은 눈에 있다. 행복은 마음에 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한 카페에 앉아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우효광의 모습이 담겼다. 맑은 피부와 정갈한 머리 스타일이 돋보였다. 한편 우효광은 중국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추자현과 결혼했다. SBS 예능 ‘동상이몽2’를 통해 추자현을 살뜰히 챙기는 남편으로 크게 인기를 얻은 우효광은 ‘우블리(우효광+러블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현재 추자현은 임신 중이다. 사진=우효광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2년 간 ‘박제미모’ 中기상캐스터 화제

    22년 간 ‘박제미모’ 中기상캐스터 화제

    중국의 한 TV 기상캐스터가 20년 넘게 한결같은 동안 미모를 유지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국영 텔레비전 방송사 CCTV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기상캐스터 양 단(44)이 출연한 날씨프로그램 영상을 편집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2년 전인, 1996년 22살의 나이로 처음 기상캐스터 일에 뛰어든 양단의 앳된 외모부터 나이를 거스른듯한 현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CCTV 날씨 프로그램은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의 쇼를 보면서 자랐다. 그리고 그들은 왜 자신들만 세월을 정통으로 맞고, 그녀는 그렇지 않았는지 경이로워했다”는 게시글을 썼다.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된 후, 사람들은 원본 게시물 밑에 2만 600건이 넘는 글을 남겼고, 양씨를 ‘영원한 여신’이라 칭송했다. 그녀의 오랜 팬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그녀가 꽤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해왔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심지어 20년이란 시간은 그녀의 얼굴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는 글을 남겼고, “하루 만에 모든 일기 예보를 녹화한 것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한편 1973년 11월 생인 양 단은 1995년 중국광파학원(Beijing Broadcasting Institute)을 좋업하고, 1년 뒤부터 지금까지 중국중앙전시대(CCTV)의 일기예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 국영 라디오 방송인 중앙인민광파전대(CNR)에서도 활약 중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영화 ‘치인트’ 박해진, 웨이보 ‘러브콜’...14일 생방송 진행한다

    영화 ‘치인트’ 박해진, 웨이보 ‘러브콜’...14일 생방송 진행한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배우 박해진이 중국 최대 SNS 웨이보(Weibo)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오는 14일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에 맞춰 배우 박해진(36)이 웨이보 생방송에 나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생방송은 박해진의 글로벌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 개봉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등 해외에서 박해진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것이 이번 생방송에 나서게 된 큰 계기가 됐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중국과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주연배우인 박해진이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끼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고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김현진, 문지윤,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경찰도 미친개 때렸다가 혼쭐… 5성급 전용호텔 쓰는 ‘대륙의 개팔자’

    [특파원 생생 리포트] 경찰도 미친개 때렸다가 혼쭐… 5성급 전용호텔 쓰는 ‘대륙의 개팔자’

    7000년 전부터 개를 키운 중국에서 애완동물 산업이 개의 해를 맞아 조명받고 있다.개는 보안, 사냥, 식량의 용도로 키워졌고, 중국 동북 지역 조선족과 남부 지역에는 개를 먹는 풍습이 남아 있다. 개고기를 먹는 것은 춘추전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기가 귀했던 봉건제 국가에서 아들을 낳은 산모에게 왕이 개고기를 하사해 산후 회복을 도왔다는 기원전 4세기 춘추시대 월국(越國) 구천왕의 기록이 있다. 중국인들이 개고기를 멀리하게 된 것은 송나라와 당나라 때 개를 포함한 특정 고기 섭취를 금기한 불교와 이슬람교가 도입되면서다. 개고기를 먹는 풍습이 점차 줄면서 애완동물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중국 애완동물 시장은 25억 달러(약 2조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해 세계 1위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애완견 숫자는 500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중국인의 바뀐 애완견 문화를 보여 주는 사례로 개를 패 죽인 경찰이 공개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후난성 창사의 경찰이 지난해 12월 31일 상점이 밀집한 거리의 주차 방지 철조망에 골든 리트리버를 묶어 놓고 때린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중국인들은 분개했다. 창사 경찰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개가 사람을 여러 차례 물어 죽여야만 했고, 마취총이 없어 각목을 쓸 수밖에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법에 따라 광견병이 의심되는 개를 죽인 것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의 해명에도 동불 복지 단체는 개를 때린 경찰을 찾아내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경찰에게는 협박 메시지가 폭주했고 심지어 집 앞에 장례식 화환이 걸리기도 했다. 쑤저우 동물보호단체는 골든 리트리버는 대체로 말을 잘 듣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개를 때리는 대신 지역 동물보호협회에 맡기는 방법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간쑤성에서 공무원들이 최소 10마리의 길 잃은 개를 잔혹하게 죽여 역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홍콩에 있는 동물보호단체인 아시아동물협회는 이후 간쑤성에 “개를 죽여야 한다면 안락사를 시키는 인도적인 방법을 사용해 달라”는 내용의 공개 편지를 보냈다. 수영장, 개 시력에 맞춤한 영화를 상영하는 개 전용 영화관 등이 달린 5성급 애견호텔이 생길 정도로 중국인의 개 사랑은 넘쳐난다. 고대 중국인들이 집을 지키고 사냥할 때 보호견을 두었듯이 현대 중국 젊은이들은 자신을 위안하는 데 개를 이용한다. ‘야근개’(加班狗), ‘독신개’(身狗)는 네티즌들이 현실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만들어낸 신조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설을 앞둔 지난달 14일 국무원 신년회에서 “중국 전통문화에서 개는 충성스러운 동반자를 의미한다. 충과 의, 그리고 평안을 상징한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고대부터 개를 금견(金犬), 옥견(玉犬), 의견(義犬)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박유천 근황 공개 “팬들 응원 덕분에 잘 지내”

    박유천 근황 공개 “팬들 응원 덕분에 잘 지내”

    JYJ 박유천의 근황이 공개됐다.최근 박유천은 자신의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설 연휴에는 영상을 통해 중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유천은 “여러분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을 보면서 항상 힘을 내고 있다.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2018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3일과 28일에는 각각 스튜디오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모습,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3월 10일, 11일 양일간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사진=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들 결혼식 피로연서 며느리에게 강제 입맞춤한 남성

    아들 결혼식 피로연서 며느리에게 강제 입맞춤한 남성

    시아버지가 결혼식에서 며느리에게 강제로 입맞춤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최근 중국 CGTN 등 현지 언론은 아들의 결혼식을 망쳐버린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장쑤성 옌청시의 한 결혼식장에서 발생했다. 아들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술을 잔뜩 마신 남성은 전통 복장을 차려입은 며느리를 데리고 무대 위로 올랐다. 남성은 돌연 며느리의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강제로 입맞춤했고, 하객들은 충격에 빠져 소리를 질렀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문제의 남성은 자신의 행동이 “지역의 관습상 하객의 분위기를 띄우려는 것이었다”며 “실제로 키스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고, 현지 공안까지 조사에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공안은 “결혼식은 건강하고 문화적인 분위기에서 치러야 한다”면서 “다른 사람들을 욕보이거나 상처를 주는 전통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술취한 시아버지, 결혼식 피로연서 며느리에게…

    술취한 시아버지, 결혼식 피로연서 며느리에게…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예비 며느리에게 실수를 저질러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네트워크 웨이보는 지난 22일 장쑤성 옌청시 우저우 국제 플라자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에서 술 취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껴안고 입맞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약 8초 가량의 영상에는 피로연 무대 위 빨간색 중국 전통 혼례 복장을 차려입은 여성과 그 옆을 나란히 걷는 남성의 모습이 등장헀다. 여성이 먼저 걸어나가자 남성은 그녀의 뒤를 붙잡고 갑자기 입술로 얼굴을 가져다 댔다.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웨딩 진행자는 “무대 위 신부를 소개 하고 있는 사이, 시아버지가 갑자기 며느리에게 키스를 했다. 수십명의 손님과 신랑이 깜짝 놀랐다”며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중국 메신저 위챗에는 ‘아들이 그의 아버지를 때려눕혔다’거나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그리고 싸움이 벌어진 유사한 웨딩 영상이 올라오면서 중국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두 가족이 크게 싸웠다고 주장했다. 루머가 커지자 장쑤성 경찰은 조사에 나섰고, 유사한 영상은 지난 15일 화이안시에서 발생한 사건이며 관련성이 없음을 밝혀냈다. 현지언론은 “웨딩 피로연 3일 후, 가족들이 온라인을 통해 아버지가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며 “네티즌들에게 허무맹랑한 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중지해달라는 요청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여객기 탑승 중, 객실 짐칸 가방서 불이 활활~

    여객기 탑승 중, 객실 짐칸 가방서 불이 활활~

    이륙을 준비중이던 비행기의 선실 짐칸에서 화재가 나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이날 정오쯤 중국 광저우에서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으로 가는 남방항공사 보잉 777-300ER, CZ3539편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는 사이, 선실 선반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항공사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승무원의 빠른 대처와 현장에 즉시 도착한 소방관들로 인해 화재는 진압됐다. 여객기에 경미한 손상이 남은 것 외에 부상자는 없었지만 출발 시간이 3시간 가량 지연됐다. 항공사 측은 “한 탑승객이 선실 짐칸에 실어둔 가방 안 휴대전화 충전기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불이 나기 시작했을 때 충전기는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방항공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화재를 제일 처음 발견한 한 승무원이 병에 든 음료와 물을 퍼부어 불을 끄려했다”면서 “적시에 적절한 방법으로 화재에 대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휴대폰 충전기 주인을 연행했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갈아탔다. 보통 휴대폰, 노트북과 충전기에 든 리튬이온 전지는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있는 물품으로 반입이 금지된다. 하지만 일부 물품은 전원을 끄기만 하면 기내 반입이 가능한 수하물로 허용되기도 한다. 한편 지난 1월 일부 항공사는 이러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수하물 가방을 금지했다. 스마트 수하물 가방은 GPS를 통해 가방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캐리어 무게 측정, 자동 잠금 장치, 전동 이동으로 인한 이동 편의성, 충전 기능 등이 가능한 물건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사드 갈등? 반한 감정? 평창엔 없어요”

    “사드 갈등? 반한 감정? 평창엔 없어요”

    한류에 빠져 한국어 배운 궐씨 한국서 아프자 제씨가 간호 “SNS로 평창 홍보ㆍ정 알릴 것”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요? 반한 감정요? 올림픽에선 설 자리가 없어요. 한국은 제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데, 정말 안타까워요. 평창에서 ‘친절한 한국인’ 덕에 또 한번 신세를 졌습니다.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중국으로 잘 가져가 널리 알릴 거예요. 제가 중국과 한국 관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중국 충칭에 사는 궐쑹양(왼쪽ㆍ27)은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를 지원해 지난 1일 한국 땅을 밟았다. 고교 때 한국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모할 정도로 한류에 관심을 쏟던 차에 중국 젊은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한국인에게 보여 주기 위해 평창행을 결심했다고 한다. 대학 시절 프랑스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한국인 친구를 많이 사귄 그는 2015년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공부해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하지만 강원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던 그는 갑자기 심한 복통을 느꼈다. 이틀간 아무것도 먹지 못해 홀로 가까운 병원을 찾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다른 봉사자들이 교육을 마치고 평창으로 이동했지만, 그는 따르지 못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한국인 매니저 제래미(오른쪽ㆍ30)씨가 급히 원주로 돌아갔고, 그를 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병원에서 급히 수액을 놓고 약도 투입했지만 상태가 점점 안 좋아졌어요. 먹은 게 없다 보니 몸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선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검진은 6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자정을 넘긴 시간임에도 제씨는 그의 곁을 지켰다. 검진 결과는 급성위염. 즉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제씨는 숙소로 돌아가는 걸 포기하고 사비로 근처 호텔에서 묵으며 그를 간호했다. 닷새간의 치료 끝에 회복한 그는 현재 평창과 강릉을 오가며 대회 운영을 돕고 있다. 제씨를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하는 그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를 알리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평창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5만명이 넘는 중국 네티즌이 그의 글을 읽었다. 충칭신문 등 중국 언론과도 인터뷰를 해 기사가 실렸다. “물론 제 웨이보에는 악플도 많아요. 한국에 대해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반감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중국인에게 한국의 참모습을 전할 겁니다.” 평창동계패럴림픽(3월 9~18일) 기간에도 자원봉사를 하는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면 현지 한국인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할 생각이다. “저 같은 사람이 계속 생기고 모이면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꼭 풀릴 것으로 믿습니다.” 글 사진 평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래도 아니야? 실격 항의 中에 증거 내민 ISU

    이래도 아니야? 실격 항의 中에 증거 내민 ISU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때 실격한 중국, 캐나다 대표의 반칙 상황을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하면서 “이제 더이상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공정 판정으로 시비를 건 중국에 쐐기를 박은 것이다.은메달을 날린 중국은 ISU의 판정에 대해 제소를 결정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마지막 주자 판커신이 세 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최민정을 어깨로 밀치는 임피딩(상대 선수의 추월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로 밀거나 가로막는 반칙) 판정을 받았다. 리옌 중국 감독은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해되지 않는 게 있다. 어떤 팀이든 공평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맞섰다. 중국 선수 4명은 경기 당일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약 한국팀이었다면 그렇게 처리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2022년)베이징동계올림픽을 꼭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여론도 들끓었다.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는 쇼트트랙 여자 계주가 핫이슈 1위를 기록하는 한편 결승전 동영상 재생 수는 2000만회를 넘었고 한국을 비판하는 댓글도 5만건을 웃돌았다. 잇단 논란에 내털리 램퍼트(캐나다) ISU 쇼트트랙 기술위원장은 이례적으로 평창대회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 2018’에서 반칙 적용 경위를 밝혔다. 그럼에도 중국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자 결국 ISU가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ISU는 “중국은 갑자기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침범하며 한국 선수에게 임피딩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당시 경기 사진을 보면 판커신이 직선주로에서 자신의 레인을 벗어나 팔과 어깨를 이용해 최민정을 밀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ISU는 아울러 캐나다에 대해 “결승선 인근에서 경주에 뛰지 않는 선수가 다른 팀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당시 사진과 함께 화살표로 선수들의 위치와 반칙 행동을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 함께 오른 중국과 캐나다의 실격으로 4위를 달린 이탈리아가 은메달, 5위를 기록한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가수 유승준, “한국에서 데뷔한 지 21년째...올해는 꼭 만났으면”

    가수 유승준, “한국에서 데뷔한 지 21년째...올해는 꼭 만났으면”

    가수 유승준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2일 가수 유승준(43·스티브 유)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벌써 한국에서 데뷔한지 21년이 됐다”며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 정말 고맙다. 여러분 응원 감사하고, 더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올해는 여러분과 꼭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각각 쓰여진 글과 함께 유승준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승준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또 다른 사진에는 팬들에게 받은 편지, 음식, 상자 등 엄청난 양의 선물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97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중 2002년 입대가 확정됐으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다. 이 때문에 병역 면제 의혹을 받은 그는 같은 해 2월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입국 금지는 풀리지 않은 상태다. 유승준은 한국 입국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2월 한국 입국 허락을 요청하는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사진=유승준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함께 했기에…관중은 뜨거웠다

    함께 했기에…관중은 뜨거웠다

    듬직한 맏형ㆍ괴물 아우 ‘합심’ 이승훈, 올림픽 메달만 4개째 김민석, 첫 출전서 ‘멀티 메달’ 정재원, 韓 최연소 메달리스트 ‘이승훈과 동생들’은 강했다. 불과 2시간 전 준결승에서 400m 트랙을 8바퀴나 돌았지만 그들의 발놀림은 더 빨랐다. 팀 추월 세계랭킹 1위의 노르웨이를 결선에 만나 4위의 한국은 마지막까지 역주를 펼쳤다. 노르웨이보다 한발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준결승보다 0.3초를 줄인 3분38초52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팀의 민폐가 될까 걱정했던 ‘막내’ 정재원(17)은 혼신의 힘을 다한 듯 레이스가 끝나자 ‘둘째’ 김민석(19)의 무릎에 머리를 뉘었다. 김민석은 가만히 정재원을 다독였다. 여러 차례 선두로 나서며 레이스를 이끈 ‘맏형’ 이승훈(30)은 수고했다는 눈빛으로 동생들을 바라봤다. 21일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 추월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승훈과 동생들’은 경기가 끝나자 아쉬움이 가득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데다 준결승에서 빙속 강국 네덜란드도 노르웨이에 밀려 떨어져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키웠는데 1초20 차이로 2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1위팀과 붙었는데도 이구동성으로 “금메달이 목표였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천천히 돌자 관중들은 메달 색깔과 관계 없이 경기장이 떠나갈 듯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혼신의 힘을 다한 듯 경기 후 다리를 절룩거렸던 정재원은 벌게진 얼굴로 “다음 올림픽에선 형들에게 힘이 돼서 금메달을 노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민석은 “앞으로 베테랑이 돼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동생들이) 너무 든든하게 뒤를 받쳐줘서 고맙고 앞으로 저보다 더 (후배들을) 잘 끌어주는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훈은 명실공히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다. 2010 벤쿠버올림픽 1만m에서 금메달, 5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다. 4년 뒤 소치올림픽에서는 개인 종목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팀 추월 결승에서 네덜란드와 격돌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올림픽 팀추월에서는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이승훈은 동계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의 위업을 쌓았다.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총 4개로 역대 아시아 선수중 최다다.  더불어 관심을 모았던 스벤 크라머르(32·네덜란드)와 이승훈의 평창 맞대결은 크라머르가 금메달을 딴 5000m에서만 이승훈에 뒤졌을 뿐 1만m(크라머르 6위)와 팀추월(네덜란드 동메달) 모두 이승훈의 성적이 더 나았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 남자 5000m에서는 5위, 1만m에서는 12분55초54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24일 매스스타트에서 한번 더 격돌한다.  김민석은 앞으로 한국 빙속계를 이끌어갈 재목이다. 7살 때 쇼트트랙으로 빙상에 입문해 초등학교 3학년 때 직선 주로에서 기량을 늘릴 겸 훈련을 하다가 재능을 발견하고 종목을 바꿨다. 2014년에는 16살의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될성 부를 떡잎’임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1500m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은 결국 첫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에 성공하며 활짝 웃었다.  정재원은 이번 대회 1000m에 출전하는 친형 정재웅(19)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1학년 때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지만 올시즌 첫 월드컵에서 이승훈·김민석과 호흡을 맞춰 팀추월 금메달을 따낸 데다가 매스스타트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재원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빙속 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광도 함께 누리게 됐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꼬리가 반쯤 잘려나간 中동물원 사자 학대 논란

    꼬리가 반쯤 잘려나간 中동물원 사자 학대 논란

    중국의 한 동물원 사자가 꼬리가 반쯤 잘린 흉측한 몰골로 발견돼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등 해외언론은 현지언론을 인용해 학대받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자의 소식을 전했다. 산시성 타이위안 동물원에 사는 이 사자는 다른 사자와 함께 시멘트로 만들어진 작은 우리에 살고있다. 잘린 꼬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춘절 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동물원을 방문하면서다. 이에 관람객들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 영상과 사진을 함께 올리며 동물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실제 영상을 보면 이 사자의 꼬리는 흉측한 모습으로 잘려있으며 평소 잘 먹지 못한듯 몸이 앙상해 영양실조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동물원 측은 진화에 나섰다. 타이위안 동물원은 "이 사자는 꼬리를 물 웅덩이에 담근 채 잠이 들었다가 그대로 얼어붙었다"면서 "이후 움직이지 못하자 사자 스스로 물어 뜯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꼬리에 피가 흘러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며 건강 상의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사자의 영양상태로 보아 제대로 먹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우울증을 앓고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뱃돈은 누구의 것?…딸, 부모 상대 소송

    세뱃돈은 누구의 것?…딸, 부모 상대 소송

    설 명절 아이들의 세뱃돈 종착지는 항상 부모님 주머니였다. 어른이 돼서도 그 주머니 속 돈이 잘 있는지 한번도 확인해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최근 한 여대생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여대생이 세뱃돈을 돌려주지 않은 부모를 고소해 법원이 ‘세뱃돈 소유권’ 판결에 나섰다. 중국 산둥성의 지난 법원은 지난 18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개했다. 법원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 윈난성의 한 여대생은 여러해에 걸쳐 선물로 받은 세뱃돈 5만8000위안(약 983만원)을 부모가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후안’이라고만 밝힌 여성은 현재 이혼한 상태인 부모가 자신의 대학 등록금 지불을 거절하자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그녀의 편을 들며, 부모는 후안에게 매달1500위안(약 25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지난 법원은 웨이보에 별도의 글을 올려 “세뱃돈의 수신자는 아이다. 소유권을 포함해 세뱃돈 봉투와 관련된 모든 권리는 아이에게 이전된다”며 “부모는 아이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법적 책임을 가지는 반면 그것을 착복할 자격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들은 돈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보유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분명히 전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부모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때문에 우리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평하다”라거나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뱃돈을 가져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엄마에게 세뱃돈을 가져가는 것을 불법이라고 말한 후 엄마가 꾸짖는지 보라”는 한 네티즌 댓글은 3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티아라 효민,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인증샷 “평창에서도 빛나는 미모”

    티아라 효민,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인증샷 “평창에서도 빛나는 미모”

    그룹 티아라 효민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차 평창을 찾았다. 19일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30·박선영)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응원에 나섰다. 이날 효민은 자신의 웨이보에 “평창”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평창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후드 티셔츠에 트레이닝복을 입은 효민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 효민은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패딩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평창에서도 빛나는 미모”, “효민 씨 응원하러 갔군요. 저도 함께 응원할게요”, “트레이닝복도 잘 어울리네”,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 파이팅! 효민도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그룹 티아라로 활동해온 효민은 10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 소속사를 떠난 뒤 새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효민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료에 벽돌던져 ‘팀킬’…中 ‘덤 앤 더머’ 도둑 화제

    동료에 벽돌던져 ‘팀킬’…中 ‘덤 앤 더머’ 도둑 화제

    마치 코미디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바보같은 '덤 앤 더머' 도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4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도둑질에 나선 두 도둑의 황당한 영상을 소개했다. 건물 앞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영상 속 주인공은 점퍼의 모자를 둘러쓰고 최대한 얼굴을 노출하지 않은 도둑들이다. 영상을 보면 이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각자 벽돌을 들고 문을 향해 던졌다. 사고는 두번째 도둑이 벽돌을 던질 때 일어났다. 첫번째 도둑이 벽돌을 던지고 자리를 옮기는 사이 두번째 도둑이 던진 벽돌에 그대로 머리를 맞은 것. 한마디로 '팀킬'을 한 셈으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도둑은 그자리에서 기절해 쓰러졌다. 화제의 이 사건과 영상은 상하이에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퍼지며 순식간에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상하이 경찰은 "만약 모든 도둑들이 이같은 행동을 한다면 경찰은 연장근무를 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英 공항면세점이 차별대우”…中 관광객 뿔났다

    “英 공항면세점이 차별대우”…中 관광객 뿔났다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의 차별에 단단히 뿔이 났다. 중국 베이징청년보,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런던 히스로공항에 입점해 있는 월드듀티프리(WDF) 면세점은 VIP 쿠폰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국인을 차별대우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WDF 면세점은 중국 면세점 이용자가 최대 1000파운드(한화 약 151만원)어치를 구매해야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VIP쿠폰을 지급한 반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적의 면세점 이용자에게는 250파운드(약 38만원)만 구매해도 같은 내용의 쿠폰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내 중국 언론과 현지인의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WDF 면세점 측은 현지시간으로 12일 공식 SNS를 통해 “할인행사 중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우리는 즉각적으로 이 일을 바로잡았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해당 면세점 측은 영문과 중문으로 각각 사과의 뜻을 올렸다. 문제가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즉각적인 해명을 내놓았는데, 갈수록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를 고려한 대처라는 분석이 나온다. BBC에 따르면 2017년 영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인들이 영국에서 쓴 돈만 무려 6억 6700만 파운드, 한화로 1조 30억 3500만원에 달한다. 해당 면세점은 사과의 뜻을 밝히긴 했지만 중국인 관광객에만 이 같은 차별대우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는 13일 “지난해 영국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했다”면서 “영국에게 중국인 소비자가 이렇게 중요한데도 차별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유럽 문명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히스로공항에서 벌어진 이번 일은 영국의 망신일 뿐만 아니라 유럽 상점의 이미지도 깎아먹었다”고 지적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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