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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장기 기증자 아버지와 손잡고 결혼식장 들어간 신부

    [월드피플+] 장기 기증자 아버지와 손잡고 결혼식장 들어간 신부

    미국 뉴욕에 사는 한 여성이 그 누구보다 뜻깊은 결혼식으로 주위에 감동을 선사했다. 뉴욕주에 사는 다이애나 도나룸마(28)는 아버지의 손이 아닌 다른 중년 남성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서 ‘신부 입장’을 했다. 그녀를 신랑에게까지 인도한 중년 남성의 정체는 다이애나에게 장기를 기증한 기증자의 아버지였다. 다니엘 도넬리 주니어는 2017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딸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다니엘은 딸의 죽음을 앞둔 황망한 와중에도 깊은 뜻을 담아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다이애나는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당시 다이애나는 자율신경기능의 부조화로 일어나는 자율신경 실조증을 앓고 있었다. 자율신경은 몸속의 장기와 기관이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서 장 기능 부전의 합병증을 앓는 상태였다. 장기기증자와 유가족 덕분에 장 이식 수술을 받은 다이애나는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이식 수술을 받은 뒤 1년 후 기증자의 가족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다.기증자의 가족은 장기 수혜자의 연락을 수락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졌는데, 딸의 장기기증을 결정한 다니엘은 연락을 수락했다. 이후 그와 다이애나는 편지와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다이애나는 “내게 장기를 준 다니엘 딸의 일생을 듣고 이틀 내내 눈물을 흘렸다. 그녀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당시 그녀는 약혼자와의 결혼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것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다이애나는 자신의 결혼식에 기증자의 아버지인 다니엘을 초대했다. 홀로 딸을 키워 온 다니엘이 딸의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할 수 없게 된 것을 안타깝게 여긴 다이애나의 아이디어였다.지난달 13일, 다이애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증자의 아버지 손을 잡고 결혼식장 입구에 섰다. 다이애나는 “드레스를 입은 내 모습을 보고 다니엘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가 울자 나 역시 눈물을 참지 못했다”면서 “그는 자신의 딸을 너무 그리워하고 있으며, 딸의 부재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결혼식장에서 손을 놓기 전 서로를 껴안았다”면서 “사람들이 장기기증의 힘을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 다니엘 딸의 희생과 결정이 없었다는 나는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죽음은 비극이지만 장기 이식은 그 비극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빛”이라면서 “장기이식은 내가 가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삶을 내게 줬다”고 말했다.
  • [포토] ‘10월의 신부’ 이연두, ‘청순한 자태’ 웨딩화보 공개

    [포토] ‘10월의 신부’ 이연두, ‘청순한 자태’ 웨딩화보 공개

    배우 이연두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24일 이연두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연두가 오는 10월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연두는 웨딩화보 속,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하면서도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이연두의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이연두는 배우 이연두가 아닌 사람 이연두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예비 신랑의 배려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연두는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납니다’, ‘내 딸, 금사월’, ‘우아한 친구들’부터 영화 ‘쇠파리’, ‘강남1970’, 그리고 연극 ‘쩨쩨한 로맨스’, ‘불효자는 웁니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최신작은 카카오TV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다.
  • “스톡옵션으로 95억원” 채시라 남편 회사 직원들 돈방석 앉나

    “스톡옵션으로 95억원” 채시라 남편 회사 직원들 돈방석 앉나

    배우 채시라의 남편인 김태욱 대표가 최대주주인 아이패밀리SC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가운데 직원들도 100억원에 달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혜택을 기대하게 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패밀리SC의 잔여 주식매수선택권은 20만 9699주다. 이 가운데 18만 210주의 행사 가격은 2000원이며, 나머지 2만 9489주의 행사 가격은 8000원이다. 아이패밀리SC는 공모가를 3만 9000~4만 8000원으로 제시해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상단을 유지하면 10명의 임직원들은 총 95억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자사 주식을 일정 가격으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다. 김 대표 또한 이번 IPO를 통해 최대 45억원가량의 현금을 보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00년 설립한 아이패밀리SC는 웨딩 사업을 주력으로 예식 행사와 상견례 상품 등을 판매하며 성장했다. 김 대표가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을 맡은 뒤 2016년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론칭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롬앤은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했으며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유럽 등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아이패밀리SC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79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000억원에 달한다. 아이패밀리SC는 다음달 12~13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같은달 15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19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 전통과 현대 넘나들며 판타지로 재탄생한 흥보가…국립창극단 ‘흥보展’

    전통과 현대 넘나들며 판타지로 재탄생한 흥보가…국립창극단 ‘흥보展’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제비들. 러시아에서 날아온 흰털발제비, 중국에서 온 청꼬리제비, 일본에서 온 귀제비. 그리고 한국에서 온 흰고깔제비. 제비나라에 모인 제비들은 저마다 머문 땅에서 겪은 일들을 털어놓는다. 기후위기,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 팬데믹. 결코 녹록지 않은 삶을 견디고 돌아와 시름을 놓는 게 꼭 우리 모습 그대로다. 그리곤 다리에 오색실을 매고 절뚝거리던 흰고깔제비가 자신이 머물던 삼도 어름 놀보 형제네로 이야기를 이끈다. 국립창극단이 지난 15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흥보展(전)’은 이렇게 판타지 가득한 제비나라로 시작한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대에서 제비들은 지금 이 시대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토로하며 환상과 현실을 오간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법한 흥보 놀보 이야기가 시작부터 색다르다.흰고깔제비가 전하는 흥보와 놀보 이야기는 모두에게 익숙하다. 오장육부에 심술보까지 단 놀보의 심술부터 흥보를 쫓아내는 대목, 누더기를 입고 배고프다며 울어대는 자식들, 제비에게 얻은 박씨가 자라 실근실근 박을 타는 대목 등 친숙한 이야기 흐름 속에 만정제 흥보가를 중심으로 판소리 대목 그대로가 가득 담겼다. 그러면서도 마냥 고개를 조아리며 한 번만 용서해 달라는 흥보가 아닌 놀보 부부에게 있는 대로 대들며 악이라도 써보고 제 발로 집을 박차고 나오는 흥보 부부, 육개장이고 호박죽이고 당장 배를 채울 것을 요구하는 걸 넘어 루이비통, 에르메스에 대한 욕망까지 서슴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웃음을 주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느낌을 준다. 친근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더욱 새롭고 감각적으로 읽히게 하는 것은 무대 미술이다.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미술감독,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무대디자이너,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막식 미술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가 총괄한 무대에는 커다란 LED로 화려하고 세련된 그림들이 배경이 된다. 작품 제목처럼 공연과 전시를 함께 보는 경험도 남다른데 눈이 부실 만큼 쨍한 형형색색으로 채운 추상적인 영상과 다채로운 오브제가 민속성이 가장 짙은 흥보가 속 이야기와 아우르며 하나의 판타지로 꾸며낸다. 한국의 웨딩홀 기둥을 모방해 한국사회의 급격한 근대화와 서구화를 읽어낸 최 감독의 기둥 시리즈 ‘세기의 선물’도 LED 영상을 통해 놀보네 집 배경으로 넣었다.창극의 독창적 성격을 정립하는 데 기여한 연출가 허규(1934~2000)의 ‘흥보가‘(1998)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의 극본과 연출은 판소리에 조예가 깊은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맡았다. 청년시절 박초월 명창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처음 배운 판소리가 흥보가였다고 한다. 흥보가에 담긴 전통의 가치와 재미, 감동을 최대한 원형대로 유지하되 틈틈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녹여내 제비나라를 넣는 설정을 비롯해 참신한 흥미를 더했다. 작품이 전통과 현대 이야기를 넘나들 수 있었던 것도 흥보가가 이야기하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와의 갈등,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소망, 형제나 가족 간의 미움과 용서, 극도의 결핍과 과잉까지 모든 이야기가 지금도 존재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요소들이라고 보고 자연스레 현재의 이야기를 녹인 비결로 읽힌다. 그는 “판소리 흥보가가 고달픈 세상살이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욕망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2021년 창극 ‘흥보展’은 다양한 인간의 면면을 드러내며 한 번쯤 판타지를 꿈꾸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창을 맡은 안숙선 명창도 만정제를 비롯해 여러 창본에서 뽑은 소리에 우리 이야기를 담아 좀더 새롭게 엮었다고 설명했다. 작곡가 박승원·최성은·김창환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태평소, 아쟁, 소리북에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음악으로 판소리의 멋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국적 창작무용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 채향순의 안무도 재치를 더하고 특히 제비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군무 등 아름다운 몸짓들로 완성도를 높인다. 국립창극단 전 단원을 비롯한 59명 출연진의 무대를 꽉 채우는 소리의 에너지도 대단하다. 다양한 캐릭터로 매력을 선보인 김준수가 흥보로, 선 굵은 연기가 돋보이는 윤석안이 놀보를 노래하며 실감나는 이야기를 전한다. 공연은 21일까지 이어진다.
  • “문만 열 수 있다면…” 빚내서 빚 갚는 자영업자들의 슬픈 외침

    “문만 열 수 있다면…” 빚내서 빚 갚는 자영업자들의 슬픈 외침

    호프·치킨집 이어 유흥업소 주인도 숨져40명 국회 모여 경찰과 충돌… 靑행진 취소“영업 허용해야… 임대료·공과금 인하 절실”참여연대 “긴급 지원·대출 상환 유예 필요”최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분노한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타살’이라며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며 길거리로 나섰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원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한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마포구에서 23년간 호프집을 운영해 온 B씨도 지난 7일 원룸 보증금을 빼 아르바이트생 월급을 준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여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C씨도 지난 12일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전국 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14일 22건의 자영업자 자살이 제보됐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여행업에 종사하던 한 자영업자가 대출금에 시달리다 병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기 성남에서 주꾸미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같은 달 밀린 월세를 견디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 비대위는 “1000여명이 참여한 비대위의 온라인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는 매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며 “‘그러면 안 된다. 가족 보고 살라’고 서로를 위로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영업자들은 정부에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유흥음식중앙회 소속 자영업자 40여명은 이날 차량에 ‘집합금지 명령 즉각 해제’ 등의 구호를 붙이고 국회에 모였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하면서 예정했던 청와대 차량 행진을 취소했다. 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매일 생각하지만 죽고 싶어도 산더미 같은 빚을 자식에게 물려줄까 봐 죽을 수가 없다”며 “우리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 비대위는 16일부터 3일 동안 서울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고인이 된 자영업자들을 추모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 온라인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도 검은 리본을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하는 추모 캠페인이 이어졌다. 자영업자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 순천에서 식당업을 하는 김모(48)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이 1억원 이상 늘었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때도 있다”면서 “임대료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거나 지난해 3개월 동안 실시했던 공공요금 인하 같은 정책이 절실하다”고 털어놨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긴급 입법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집합금지·제한·피해업종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긴급 재정지원을 시행하고 소상공인 대출의 상환을 코로나19 종식 이후로 유예해야 한다”면서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하더라도 계약을 유지하도록 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정부, 금융기관 등이 임대료를 분담하도록 강제하는 긴급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6000여명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도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앞 공영주차장에서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웨딩카 주차 시위’를 진행했다.
  • 피켓 든 신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하라”

    피켓 든 신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하라”

    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 여성 회원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앞 공영주차장에서 정부의 결혼식장 방역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날 풍선과 리본으로 꾸민 8대의 웨딩카로 주차 시위를 진행했다.
  • 피켓 든 신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하라”

    피켓 든 신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하라”

    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 여성 회원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앞 공영주차장에서 정부의 결혼식장 방역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날 풍선과 리본으로 꾸민 8대의 웨딩카로 주차 시위를 진행했다.
  • [서울포토] ‘못참겠다, 결혼 좀 하자!’ 웨딩카 시위

    [서울포토] ‘못참겠다, 결혼 좀 하자!’ 웨딩카 시위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결혼식장 방역지침을 개선을 주장하며 웨딩카시위를 하고 있다. 2021. 9. 15
  • [서울포토]결혼식장 방역지침 개선 촉구 웨딩카시위

    [서울포토]결혼식장 방역지침 개선 촉구 웨딩카시위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결혼식장 방역지침을 개선을 주장하며 웨딩카시위를 하고 있다. 2021. 9. 15
  • ‘채시라 남편’ 김태욱 사업, 곧 코스닥 상장한다 ‘매출 100배’

    ‘채시라 남편’ 김태욱 사업, 곧 코스닥 상장한다 ‘매출 100배’

    아이패밀리SC,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웨딩 사업으로 시작, 뷰티 제품으로 ‘대박’ 배우 채시라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 대표의 아이패밀리SC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밀리SC는 26일 해당 내용들을 밝히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을 공개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0년 설립한 아이패밀리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중심으로 뷰티, 정보기술(IT)웨딩, 리빙 등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2년 아이웨딩네트웍스의 상장을 추진했으나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아이패밀리SC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중심으로 뷰티, 웨딩, 리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롬앤은 2016년 론칭(사업개시)했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 동남아, 일본 등에 진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20여 개국에 수출을 확대했다. 아이패밀리S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6% 증가한 792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116억원을 달성했다. 롬앤은 2017년 매출 8억원에서 3년 만인 지난해 733억원으로 3년 만에 100배에 가까이 성장했다. 현재 아이패밀리SC 대주주는 김태욱 대표로 35.7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상장 예비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켓 5.0시대에 소비자 공감과 사람 중심 비대면 기술 또는 마케팅인 휴먼터치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패밀리는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구체적인 코스닥 상장 일정을 계획한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 [리빙 단신]

    [리빙 단신]

    덴마크 로얄코펜하겐 웨딩 에디션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2021 로얄 웨딩 에디션’을 출시했다. ‘블루 풀 레이스’, ‘블루 하프 레이스’, ‘블루 플레인’, ‘프린세스’, ‘블루 메가’ 등 로얄코펜하겐을 대표하는 5가지 인기 컬렉션으로 이뤄졌다. 블루 풀 레이스는 티웨어 세트를 2인조로 구성해 신혼부부 선물로 추천했다. 블루 하프 레이스 등 나머지 4가지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춰 한식기, 양식기를 골고루 넣었다. 다음달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얼쿠르트 샤인머스캣 정식 출시hy(옛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6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발효유 제품 ‘얼려 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오른쪽)을 정식 출시했다. hy는 샤인머스캣의 하루 판매량이 50만개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빚어졌고 정식 출시를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hy의 얼려 먹는 야쿠르트는 지난달 월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2016년 출시 이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나뚜루 민트초코·퍼지아몬드 첫선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피페리타 민트초코’(왼쪽), ‘그린티 위드 퍼지아몬드’(오른쪽) 2종을 출시했다. 피페리타 민트초코에 쓰인 피페리타 민트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달콤한 향을 지녔으며 그린티 위드 퍼지아몬드는 100% 제주 첫물 녹차로 만들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전국 매장과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 PB ‘닥터 올 바이오틱스’롯데마트가 건강 가치를 지향하는 자체 브랜드(PB) ‘해빗’을 통해 프리미엄 균주를 사용한 ‘닥터 올 바이오틱스’ 상품을 출시했다. 2g스틱형 분말 100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 9800원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UAU 기업인 ‘듀폰 다니스코’ 등의 프리미엄 균주만을 주원료로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 “아내와 바람 피운줄”…결혼식 직후 친구에게 총 쏜 美 신랑

    “아내와 바람 피운줄”…결혼식 직후 친구에게 총 쏜 美 신랑

    미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 웨딩카를 운전해준 친구와 말다툼을 벌인 뒤 총으로 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친구가 자신의 신부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 범행 동기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데빈 호세 존스(31)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밤 루이지애나주 세인트루이스 10번 고속도로에서 신부를 비롯해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있다가 앞에서 난 교통 사고로 차량 안에 갇혀 있었다. 그 사이 존스는 그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존스는 총을 꺼냈고 도로 위에 내려 달아나는 친구를 쫓아가 몇 차례 총격을 가해 다리를 다치게 했다. 이 총격으로 근처에 있던 한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이 손에 총탄이 관통당해 다치기까지 했다. 이들 피해자는 인근 뉴올리언스에 있는 한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상태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존스는 다시 차로 돌아갔지만, 그 사이 신부가 교통 사고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를 세워 “남편이 날 죽이려 한다”고 말한 뒤 그 차에 타 문을 걸어 잠궜다. 당시 존스는 흥분한 상태에서 억지로 구급차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존스를 쫓아가 체포했다. 존스에게는 다음날 1급 살인 미수 등의 혐의가 붙여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아직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데빈 호세 존스의 머그샷
  • 신규확진 1365명, 비수도권 비중 40% 육박...4차 대유행 계속(종합)

    신규확진 1365명, 비수도권 비중 40% 육박...4차 대유행 계속(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7일까지 신규 확진자수가 3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365명...지역발생 1276명·해외유입 8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65명 늘어 누적 19만15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318명)보다 47명 늘면서 이틀째 13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휴일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다소 감소하는 월요일 확진자(화요일 0시 기준 발표)로는 일주일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20일 0시 기준)은 1278명으로, 이보다 87명 많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3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주일(21일~27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57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4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76명, 해외유입이 8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49명, 경기 364명, 인천 58명 등 수도권이 771명(60.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강원 60명, 충남 37명, 전북 30명, 광주 22명, 경북 20명, 전남·제주 각 15명, 충북 12명, 울산 5명, 세종 3명 등 총 505명(39.6%)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일주일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전날 40.7%까지 오르며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었지만 이날은 소폭 하락했다. 사망자 2명 늘어...위중증 환자 26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89명으로, 전날(54명)보다 35명 많다. 이들 가운데 4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4명은 경기(11명), 인천(7명), 경북(5명), 대구·세종·경남(각 3명), 서울·부산·전북·제주(각 2명), 광주·강원·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9%다. 위중증 환자는 총 269명으로, 전날(244명)보다 25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6263건으로, 직전일 1만8999건보다 3만7264건 많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43%(5만6263명 중 1365명)로, 직전일 6.94%(1만8999명 중 1318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6%(1152만8609명 중 19만1531명)이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 격상 한편,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3단계로 일괄 격상된다. 이번 조치는 오는 8월 8일까지 13일간 시행된다. 식당·카페 오후 10시까지 매장 영업유흥주점·노래방 등 10시까지 영업영화관·독서실 등 좌석 띄우기 해야‘5인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도 연장상견례 최대 8명·돌잔치 16명까지 가능결혼식·장례식 50명 미만으로 제한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의 식당·카페도 이날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영업이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 아예 문을 닫는다. 영화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이·미용업, 오락실·멀티방, 상점·마트·백화점 등은 1∼2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학원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지만, 좌석을 두 칸 띄우거나 시설면적 6㎡(약 1.8평)당 1명으로 밀집도를 조절해야 한다. 공연장도 관객 수를 5000명 이내로 유지하면 운영할 수 있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50%, 30%로 인원을 제한하면서 영업할 수 있다. PC방도 좌석을 한 칸씩 띄우면서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나 피트니스나 GX류의 경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저강도 운동이나 유연성 운동으로 대체해야 한다. 앞서 정부가 비수도권에 내린 ‘5인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도 오는 8월 8일까지로 연장됐다. 다만 동거하는 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 있어서는 예외적으로 제한된 인원 기준을 넘어서 모일 수 있다. 상견례는 최대 8명, 돌잔치는 최대 16명까지 가능하다. 결혼식·장례식 참석 인원도 최대 50인 미만 범위 내에서 웨딩홀 및 빈소별 4㎡(약 1.2평)당 1명으로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수는 실내에선 수용인원의 20%, 실외에서는 30%로 제한되고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해야 한다. 종교시설 대면예배 등에는 수용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만 참석할 수 있고 실외 행사의 경우 50인 미만으로 열 수 있으나 시설이 주최하는 모임·행사, 식사, 숙박은 모두 금지된다.
  • “인종차별의 한” 94세 할머니의 첫 웨딩드레스[월드픽]

    “인종차별의 한” 94세 할머니의 첫 웨딩드레스[월드픽]

    결혼 70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94세 마사 터커의 사연이 미국을 감동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거주하는 마사 터커는 손녀의 도움으로 70년 만에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됐다. 1952년 그가 결혼했을 당시에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탓에 흑인은 웨딩드레스 가게에 들어가는 것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한 것이 평생 한이었던 터커는 가족들과 영화 ‘커밍 투 아메리카’를 보던 중 “항상 웨딩드레스가 입고 싶었어. 결혼하고 난 후 지금까지 늘 그랬어”라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손주들은 곧바로 웨딩드레스 가게를 예약했다. 웨딩드레스 가게에 들어선 터커를 위해 가게 직원은 무료로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게 했다. 직원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흑인이었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기대하는 웨딩드레스를 경험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슬픔을 느꼈다. 그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돕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터커는 반짝이는 레이스로 장식된 드레스를 입고 거울을 보며 “저 사람은 누구인가요? 제 기분을 설명할 수 없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손녀 에리카는 페이스북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소짓는 터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에리카는 “할머니는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셨고 그런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힘든 시간을 견디고 오늘의 아름다운 신부가 된 터커에게 축복을 보낸다”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 고흥군, 7월부터 결혼장려금 400만원으로 확대 지원

    고흥군, 7월부터 결혼장려금 400만원으로 확대 지원

    전남 고흥군이 청년층 결혼장려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결혼 장려금’ 지원 금액을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개편했다. 군은 2019년부터 장려금 300만원을 3년에 걸쳐 100만원씩 3회 지급해 왔다. 하지만 군은 다음달부터 400만원을 3년에 걸쳐 1회 200만원, 2~3회 100만원씩 상향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만 49세 이하 청년부부로 반드시 한명은 초혼이어야 한다. 지원기준은 혼인신고일 기준 전라남도 내 1년 이상(고흥군 6개월이상) 거주하고 장려금 신청 시 부부 모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혼부부 267쌍에게 지급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출산장려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부부 웨딩촬영비,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청년디딤돌통장사업, 신혼부부ㆍ다자녀 주택구입시 대출 이자 50%(최대 540만원) 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결혼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흥사랑 솔로몬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홍콩 최고 갑부의 50대 아들, 29살 연하 여배우와 염문

    홍콩 최고 갑부의 50대 아들, 29살 연하 여배우와 염문

    홍콩의 거부 리카싱의 아들인 리차드 리(55)가 26살 연하의 카르멘 궉과 결별하고 29살 연하의 말레이시아 여배우와 사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말레이시아 여배우 세레나 림과 사귀는 것으로 알려진 리의 연애사는 항상 관심거리다. 그의 전 여자친구 이사벨라 롱은 홍콩의 전직 가수로 리와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낳았으나 법적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롱은 2011년 3월 우호적으로 리와의 관계를 끝내고 자녀들을 공동으로 양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리는 궉과 데이트를 시작했는데, 궉은 201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에서 2위를 한 미녀다. 2021년 4월 궉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 사진을 올리면서 결혼식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2021년 1월 리가 세운 에이전시 회사인 ‘노블 캐슬 아시아’와 궉이 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났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세레나 림은 2017년 미스 중국 인터내셔널에서 2위로 입상했으며, 노블 캐슬 아시아와 계약을 맺었다. 2018년 홍콩 민영방송 TVB와 계약을 맺은 림은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2020년 병적 과식욕 증상을 호소하며 연기를 중단했다. 림은 자신의 과식증이 홍콩에서 일하는 스트레스에서 비롯됐다고 고백했다.회복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머물던 중에 림은 지난해 3월 리가 세운 에이전시와 처음 계약을 맺은 여배우가 됐다. 노블 캐슬 아시아는 리가 림을 위해 특별히 세운 에이전시란 시각도 있다. 중국 여배우 탕웨이의 전직 매니저가 림의 매니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림의 매니저는 리와의 연애를 묻는 언론의 질문에 “림은 일때문에 너무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궉은 리와의 결별설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수께끼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궉은 “부정적인 뉴스를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도 인생의 일부”라며 “현명한 사람은 루머를 잠재울 것이므로 우리는 당분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 비수도권 모임 4~8명 들쑥날쑥 제한… “풍선효과 차단 역부족”

    비수도권 모임 4~8명 들쑥날쑥 제한… “풍선효과 차단 역부족”

    14일 코로나19의 확진자가 1600명대를 넘어서자 ‘깜짝’ 놀란 정부가 ‘비수권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방역 전문가들은 이미 수도권의 풍선효과로 거세진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에는 역부족이고 미흡한 조치라고 지적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많지 않은 세종·전북·전남·경북 4개 시도는 현행 1단계를 유지한다. 결국 이번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차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옮아 가는 풍선효과를 막아야 한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확진자는 1주 전 133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비수도권도 4차 유행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단계로 격상되면 사적 모임 규모가 ‘9명 미만’으로 제한돼 8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유흥시설이나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 노래연습장, 식당·카페는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다. 또 행사나 집회는 100명 미만 99명까지만 가능하다. 결혼식은 개별 결혼식당 100명 미만 기준을 지켜야 하고, 웨딩홀별로는 4㎡(약 1.2평)당 1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30%, 실외는 5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종교 활동에는 수용 가능 인원의 30%만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적 모임과 운영시간 제한을 더 강화했다. 세종·대전·충북은 4명까지, 울산·제주는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제한했다. 전북·전남·경북 등 1단계를 유지하는 3개 지역은 8명까지로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세종, 부산, 강원, 제주 등은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거나 모두 맞은 사람을 각종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중단한다. 지역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나 방역 조처가 달라 복잡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의 고강도 조치에도 휴가철 수도권으로부터의 대규모 이동까지 겹치면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 방역당국의 뒷북 조치로 이미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시점에선 환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 불가피하지만 전염력이 더 강해진 변이 바이러스 영향을 고려하면 예전과 동일한 방역조치를 하더라도 효과는 예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도 변수”라고 설명했다. 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비수도권 2단계로는 큰 효과가 없을 것 같고, 3단계로 올리고 플러스 알파 조치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비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유흥시설·식당·카페 12시까지(종합)

    비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유흥시설·식당·카페 12시까지(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비(非)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부터 2단계로 격상한다. 일주일 지역발생 확진 비수도권 300.1명“‘4차 유행’ 더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 필요”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은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시도에서는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일주일(7.8∼14) 동안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255.9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955.7명, 비수도권이 300.1명이다. 호남권,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거리두기 2단계 기준(지자체별로 상이) 이상에 해당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비수도권의 확진자는 1주 전 133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며 “비수도권도 ‘4차 유행’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대다수의 지자체가 거리두기 단계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제주의 경우, 일평균 확진자가 18.3명으로 3단계 기준(13명)에 해당하는 가운데 이번주 내로 3단계 격상 및 특별방역대책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경우,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적모임과 운영시간 제한 조처를 강화했다. 세종·대전·충북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했으며, 울산·제주는 인원 제한 기준을 ‘6명까지’로 정했다. 전북, 전남, 경북 등 1단계를 적용하기로 한 3개 지역 역시 8명까지로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대전·울산 등에서는 유흥시설 영업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했다. 세종, 부산, 강원, 제주 등은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거나 모두 맞은 사람을 각종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중단하는 등 추가 방역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다. 사적 모임 규모 9명 미만으로 제한유흥시설·식당·카페 등 12시까지 영업결혼식은 100명 미만까지 가능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각종 모임, 활동이 일부 제한된다. 사적 모임 규모가 9명 미만으로 제한되면서 친구, 지인, 직장 동료와는 최대 8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다만 함께 사는 가족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 스포츠 영업 시설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기 등에는 인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직계가족 모임에는 별도 인원 제한이 없으며, 돌잔치는 기본적으로 16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식당·카페는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식당·카페의 경우 자정 이후로도 포장·배달은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실외 다중이용시설 인원을 산정할 때 제외하며,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도 인원 제한 기준에서 빠진다. 각종 행사나 집회는 100명 미만 즉, 99명까지만 가능하다. 결혼식의 경우 개별 결혼식당 100명 미만 기준을 지켜야 하고 웨딩홀 별로는 4㎡(약 1.2평)당 1명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테이블 사이에는 1m 간격을 두거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사전예약제를 권고하되 실내는 수용인원의 30%, 실외는 5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종교 활동에는 수용 가능 인원의 30%만 참여할 수 있다.
  • [여기는 중국] “공산당 행사 때문에”…결혼식 불참한 신부, 신랑만 홀로

    [여기는 중국] “공산당 행사 때문에”…결혼식 불참한 신부, 신랑만 홀로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 사전 행사를 위해 본인 결혼식을 불참한 신부의 행동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달 13일 산둥성 웨이팡에 소재한 중대형 결혼식장에 신랑 혼자 덩그러니 남아 식을 치룬 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중국 베이징러바오 등 다수의 유력 언론들은 자신의 결혼식에 불참하고 공산당 100주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신부 한디 씨에 대한 사연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산둥성에서 있었던 결혼식의 주인공 신부 한디 씨는 베이징 시소속의 공정위원회 간부직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의 한디 씨에게는 약 2년 전부터 결혼을 약속한 지금의 남편 차 모 씨가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고향인 산둥성에서 조촐한 약혼식을 가지고, 지난달 13일 고향인 산둥성 웨이팡에서 결혼식을 치루기 위해 식장과 호텔 예약을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한 씨가 소속된 당 위원회에서는 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 사전 행사에 반드시 참석하라는 공고문이 내려졌다. 위원회에서는 한 씨에게 100주년 축하 행사 봉사단의 지휘, 통솔토록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한 씨를 비롯한 동료들이 약 7만여 명의 봉사단원들을 인솔, 천안문 광장까지 안전하게 통솔하는 담당자로 내정됐던 것이다. 한 씨는 위원회의 이 같은 내용의 통보가 내려진 직후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결혼식에 불참하고 당 위원회의 지시를 따르겠다는 결심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곧장 신랑 차 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결혼식 당일 불참해야 한다는 소식과 식장에 참석하는 수 백 명의 하객들을 위해 신랑 홀로 식을 진행해달라는 부탁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차 씨에게 “반 년 동안 준비한 결혼식을 함께 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면서도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직접 현장에서 축하할 수 있다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다. 내게는 (결혼식보다)더 무거운 책임과 사명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산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 당과 국가가 필요하다고 (나를)부를 때 반드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씨의 이 같은 통보로 차 씨는 어쩔 수 없이 하객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이후 차 씨가 모색한 방법은 온라인 영상을 통한 비대면 결혼식이었다. 신랑 차 씨는 행사 직전 신부 한 씨에게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채 하객들에게 인사말과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영상을 촬영, 전송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물론 미리 사전에 녹화된 영상을 식장에서 방영하는 방법이었다. 이후 ‘신부 없는’ 결혼식장은 미리 촬영해뒀던 신부 영상으로 채워지면서 쓸쓸한 결혼식을 시작했다. 결혼식이 시작된 직후, 신랑 차 씨는 식장에 구비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신부 한 씨의 영상과 연애 시절 촬영해뒀던 사진들을 연결해 만든 짧은 영상들을 연이어 상영했다. 영상 속 한 씨는 “앞으로 남편과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면서도 “비록 식장에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고 안타깝지만, 공산당원으로의 책임을 다해서 앞으로도 당과 인민이 영원이 나의 인생의 가장 맨 위 자리에 둘 것”이라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홀로 결혼식장을 지킨 신랑 차 씨에게 현장에 참석했던 수 백명의 하객들은 ‘신부없는’ 결혼식에 대해 문의와 질문을 쏟아냈다. 상당수 하객들은 남편 차 씨의 어깨를 두드리는 등 힘을 내라는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신부 없는 결혼식’에 대한 소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신부 한 씨에 대한 찬반 논란의 댓글을 뜨거운 양상이다. 한 씨의 행동을 두둔한 누리꾼들은 “당 창립 100주년 축하 행사장에 참여하겠다는 신부의 선택으로 당이 향후 100년 동안 지금보다 더 빛날 수 있게 됐다”면서 “결혼식이야 한 번쯤 미룰 수도 있지만 당원으로 100주년 행사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수 있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자 개인 스스로의 인생에도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며 그의 선택에 응원을 보냈다. 반면 신랑 홀로 식장을 지키게 한 한 씨의 행동에 아쉬움을 표시하는 누리꾼들도 다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결혼식장과 100주년 기념 행사장은 거리로는 500km, 비행기로 이동하면 약 1시간 남짓한 거리”라면서 “직접 자가용을 운전해서 이동해도 단 6~7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인데 남편에게 이렇게 큰 피해를 줄 필요는 없었다. 결혼식 날짜를 변경하거나 무리를 해서라도 식장에 참석했더라면 남편은 물론이고 하객들에게도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 고스족 신부 “살아있는 거미 붙인 결혼식 초대장 보내겠다”

    고스족 신부 “살아있는 거미 붙인 결혼식 초대장 보내겠다”

    유령처럼 창백한 얼굴에 기괴한 분장이 특징인 고스족 신부가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할 하객에게 괴상한 요구를 했다가 입길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초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 한 신부의 결혼식 하객에 대한 요구사항이 화제다. 이 신부는 모든 하객에게 검은색 고스족 복장을 하고 결혼식에 참석해 달라고 한다면 나쁜 취향이라 생각하느냐고 레딧 사용자에게 물었다. 신부는 “예비 신랑과 나는 엄청난 고스족이라 웨딩드레스는 전부 검정색 새틴이고 베일은 짙은 보라색”이라고 밝혔다. 신부는 이어 “우리는 만약 하객들이 ‘고스’란 주제에 맞춰 참석해 준다면 정말 고마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스족은 중세 시대 고딕 양식에서 따온 스타일에 심취한 이들로 주로 뱀파이어 분위기가 풍기는 복장을 한다. 네티즌들은 하객의 복장은 그들의 예산과 신부의 요구사항에 따를 것인지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신부가 명령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고스족 신부는 “결혼식은 나의 날”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신부에게 하객의 드레스코드를 고스풍으로 요구할 것이 아니라 검은색 의상을 입도록 권유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고스족 의상을 너무 심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스족 신부는 “나는 모든 이들의 결혼식에 고스족 복장을 하고 참석했기에 하객들도 고스족 복장으로 내 결혼식에 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스족 여성은 “고스족 여성으로서 절대 손님에게 무엇을 입으라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객들에게 특별한 복장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쓰레기”라고 비판했다. 고스족 신부는 100여개 이상 달린 비판 댓글에 “많은 사람들이 내가 멍청하다고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어떻게든 고스 결혼식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결혼식 내내 음울한 표정을 지을 예정인데 결혼식 사진은 행운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혼식 초대장에는 살아있는 거미를 붙인 다음 동물학대 비난을 막기 위해 ‘뽁뽁이’ 포장지로 거미를 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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