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SUV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AI 산업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KBS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9,726
  • 장동혁 “지지율 떨어지면 장동혁 책임, 올라가면 관계없나”…사퇴론 역공 돌입

    장동혁 “지지율 떨어지면 장동혁 책임, 올라가면 관계없나”…사퇴론 역공 돌입

    국민의힘 지도부가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두고 공개 설전을 벌였다. 지난 11일 최고위 회의에 이어 이날은 양향자 최고위원이 “좀비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했고, 장 대표는 “당원을 모욕하고 국민을 모욕하는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고 역공에 나섰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지난 6월 3일 선거가 끝난 후 제가 이 최고위원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는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며 “아마 대다수 국민들과 지지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보고 저를 포함해 지도부 모두가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들이 지금 우리 당 지도부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로 보지 않겠는가.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들로 보지 않겠는가”라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다”고 했다. 또 “그것이 민심을 따르는 합리적인 길”이라며 “참으로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가 우리에게 대민의 미래와 보수 정당의 내일을 이끌 분명한 철학과 비전, 노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후임 지도부가 이를 바로잡고 당을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우리가 길을 비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 최고위원의 발언을 들은 장 대표는 회의 말미 추가 발언을 통해 “오늘 아침에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셨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를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거론한 여론조사(리얼미터, 11~12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율 44.3%를 기록해 38.0%의 더불어민주당을 처음으로 앞섰다. 장 대표는 또 “제발 이 투표용지 사태에 대해서 특검 하나라도 우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게 우리의 역할이자 우리를 지지해주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총사퇴하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 공백 기간에 누가 이 문제를 가지고 싸울지 눈에 그려지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제 거취는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부터 오늘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됐던 문제다. 당 지지율이 내려갈 때는 장동혁 책임이고 올라갈 때는 장동혁과 관계없는 것이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신다”며 “선거에서 이긴 곳은 장동혁이 없어서 이겼고 선거에서 진 곳은 장동혁이 있어서라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3번, 4번 찾아갔던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당선되신 우리 윤용근 의원님을 제가 뭐라고 설명해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제가 계속 침묵하고 아무런 답도 하지 않는 것은 당원들을 모욕하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꼭 말씀드려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보성·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전남 4곳

    보성·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전남 4곳

    전남 보성군과 구례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경제 순환을 위해 주민에게 매월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전국 인구감소지역 59개 군 중 44개 군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보성군을 포함한 전국 7개 군을 추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정부의 시범 사업지는 모두 17개 군으로 늘었다. 추가 선정된 보성과 구례 주민은 시범사업 기간 매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원받는다. 이에앞서 전남에서는 곡성과 신안군이 기본소득 사업지로 선정됐다. 구례군은 오는 9월부터 1년 6개월간 매월 15만원씩의 기본소득을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기준인 월 15만원에 더해 자체 재원으로 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기본소득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8개월간 총사업비 1304억원을 투입해 전 군민에게 월 20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군은 기본소득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비 취약지로 분류된 6개 면에서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순전입 인구 1200명 달성, 신규 일자리 50명 창출, 돌봄서비스 연 1000건 제공 등 가시적인 지역 활성화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은 민선 8기부터 군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사람이 돌아오고, 소비가 살아나며, 공동체가 회복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시작된 후 곡성군·신안군의 인구가 늘어나고 가맹점수가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본소득 사업비 전액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연계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계약금 5%, 5년 무이자 할부’…GH,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파격 분양

    ‘계약금 5%, 5년 무이자 할부’…GH,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파격 분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핵심지구 상업용지를 계약금 5%에 5년 무이자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하는 토지는 진건지구 4필지와 지금지구 4필지 등 총 8필지다. 위치는 다산역 초역세권과 남양주시청 제2청사 바로 앞으로,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곳이다. 필지별 공급 면적은 685.9㎡에서 2554.4㎡까지며, 공급 예정 가격은 72억 7054만 원에서 146억 6225만 원 선이다. 공급 용지는 계약금 5%, 3년 거치 5년 무이자 할부 및 선납 할인을 적용한다. 공급은 모두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다산신도시는 구리·도농·호평을 잇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으로 남양주 시청사, 교육청, 경찰서 등이 밀집한 원스톱 행정도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한 다산지금지구와 인접한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하면 서울시청역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7월 9일 신청 접수와 입찰을 진행한다.
  • 에스바이오메딕스,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 임상 1/2a상 24개월 추적관찰 결과 공개

    에스바이오메딕스,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 임상 1/2a상 24개월 추적관찰 결과 공개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의 임상 1/2a상 24개월 추적관찰에서 장기 안전성과 운동성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ED-A9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중뇌 복측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다.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에 대응하는 재생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용량군 6명에게는 315만 개, 고용량군 6명에게는 630만 개의 세포를 투여했으며, 96주(24개월) 동안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전체 피험자의 평균 유병 기간은 10년 이상이다. 운동기능 평가 지표인 MDS-UPDRS Part Ⅲ(OFF)는 24개월 시점에 저용량군에서 평균 15.0점, 고용량군에서 평균 18.5점 감소했다. 고용량군의 감소 폭은 12개월 15.5점, 18개월 16.5점, 24개월 18.5점으로 나타났다. MDS-UPDRS Total(OFF) 지표는 저용량군 27.8점, 고용량군 35.0점 감소해 질환 중증도의 변화를 보였다. 호엔야 척도(OFF)는 24개월 시점에 저용량군 평균 1.0단계, 고용량군 평균 1.7단계 감소했으며, 고용량군의 단계 변화는 평균 약 7.7년의 질병 진행 기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파킨슨 일지(PD Diary) 분석 결과, 약효 소실 시간(OFF-time)은 24개월 시점에 저용량군 평균 4.7시간, 고용량군 평균 2.8시간 감소했다. 이상운동증이 없는 약효 발현 시간(ON-time without dyskinesia)은 저용량군 평균 4.1시간, 고용량군 평균 4.8시간 증가했다. 사측은 해당 ON-time 관련 지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Pre-IND 미팅에서 미국 후기 임상의 핵심 평가변수로 설정한 항목과 동일한 계열이라고 설명했다. 뇌 영상 지표인 [¹⁸F]FP-CIT PET 판독 결과에서도 변화가 관찰됐다. 후방 배측 피각의 도파민 수송체(DAT) 결합능을 반영하는 SBR 수치는 고용량군에서 이식 전 대비 12개월 시점 18.0%, 24개월 시점 20.9% 증가해 두 시점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24개월까지 TED-A9과 관련된 이상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전체 보고된 43건의 이상사례 중 대다수는 Grade 1·2 등급이었으며, 임상시험약과의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대한 이상사례는 혈소판감소증, 추간판파열, 전신쇠약, 사망이 각 1건씩 총 4건 발생했으나, 모두 TED-A9과 무관한 것으로 분류됐다. 용량제한독성 및 종양 형성, 이식 세포의 과증식 현상도 관찰되지 않았다. 김동욱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이번 24개월 결과는 TED-A9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며 “미국 상업화 임상 개시를 위한 근거가 한층 탄탄해졌다. 앞으로 국내와 미국, 일본을 잇는 글로벌 개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올해 중 미국 FDA에 임상 3상 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ISSCR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이번 24개월 추적관찰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회사는 2025년 10월 FDA와 Pre-IND 미팅을 완료했으며, 향후 Type C 미팅을 통해 후기 임상 디자인을 협의하고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의 사전상담도 병행 중이다.
  • “남친의 의무”… 트뤼도 전 총리, 모국 대신 여친 택했다

    “남친의 의무”… 트뤼도 전 총리, 모국 대신 여친 택했다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의 개막전 대신 미국 대표팀 경기장을 찾은 사연이 화제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전 총리는 열애 중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공연을 보기 위해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을 찾았다. 같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도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개막전이 열렸다. 트뤼도 전 총리는 다음 날인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때로는 여자친구를 지지하는 남자친구의 의무가 나를 부른다”며 “그러나 여러분은 내가 누구의 우승을 응원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등 3개국에서 열려 각 개최국에서 세 번에 걸쳐 개막식을 진행했다. 그와 케이티 페리는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페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교제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이후 일본 투어 일정 중 함께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부부를 만나는 등 공개 행보를 이어왔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13년 캐나다 자유당 당대표로 선출된 뒤 2015년 43세에 총리로 취임해 지난해까지 캐나다를 이끌었다. 그의 아버지도 캐나다 정치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 중 하나인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다.
  • “친구 이혼했더니 나도 흔들렸다”…부부 위험 신호 1위는 [라이프+]

    “친구 이혼했더니 나도 흔들렸다”…부부 위험 신호 1위는 [라이프+]

    넷플릭스 드라마 ‘우리들의 사계절’ 시즌2 공개를 계기로 친구의 이혼이 부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까운 사람이 결혼 생활을 끝내는 모습을 보면 “우리 부부는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사계절’은 오랜 세월 함께 어울린 세 부부의 관계가 한 커플의 이혼 이후 흔들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최근 공개된 시즌2도 달라진 친구들의 관계와 삶을 따라가며 중년 부부의 균열, 선택, 회복을 다룬다. 드라마 속 설정처럼 현실에서도 가까운 친구의 이혼은 주변 부부에게 적지 않은 심리적 파장을 남길 수 있다. 학계에서는 이를 ‘이혼 클러스터링’이라고 부른다. 한 사람의 이혼이 주변 사람들의 결혼 생활 점검으로 이어지는 ‘이혼 연쇄 현상’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이혼 독감’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만 이혼이 실제 질병처럼 옮는다는 뜻은 아니다. 가까운 사람의 선택이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게 만들고, 그동안 미뤄둔 불만이나 갈등을 직시하게 하는 심리적 효과에 가깝다. 2013년 학술지 ‘소셜 포스’(Social Forces)에 실린 연구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미국 연구진은 1만 2000명 이상을 32년간 추적한 자료를 분석해 이혼 연쇄 현상을 확인했다. 가까운 친구가 이혼하면 본인의 이혼 가능성은 약 75% 높아졌다. 친구의 친구가 이혼한 경우에도 이혼 가능성은 33% 높게 나타났다. 다만 친구의 이혼이 행복한 부부를 갑자기 갈라놓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사람의 이혼은 이미 마음속에 있던 불만, 거리감, 외로움, 불안을 확인하게 만드는 계기에 가깝다. 친구의 이혼, 왜 내 결혼까지 흔드나 사람들은 멀리 있는 유명인보다 가까운 친구의 삶을 더 현실적인 기준으로 삼는다. 함께 밥을 먹고 일상을 나누던 친구가 이혼을 선택하면 그 결정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친구가 불행한 결혼을 끝낸 뒤 정서적·경제적으로 다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면 이혼은 더 이상 막연한 공포만은 아니게 된다. “나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부부 사이 대화도 달라진다.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불만, 돈 문제, 양육 방식, 노후 계획, 친밀감 부족 등이 대화 테이블 위로 올라온다. 친구의 이혼은 관계를 깨뜨리는 원인이라기보다 부부 사이를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하는 셈이다.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5년 이혼 건수는 8만 8130건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감소 흐름이 이어졌지만, 올해 3월 이혼 건수는 7884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늘었다. 부부 관계를 둘러싼 고민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중년 부부에게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고 본다. 자녀 양육이나 경제적 책임에 집중하느라 미뤄뒀던 관계 문제가 어느 순간 다시 드러나기 때문이다. 결혼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보다 개인의 만족과 삶의 회복을 중시하는 분위기도 영향을 준다. 그렇다고 친구의 이혼 소식에 마음이 흔들렸다고 해서 곧바로 위기라고 볼 필요는 없다. 관계가 안정적인 부부에게는 오히려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괜찮은가”, “서로에게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부부 사이 가장 위험한 신호는 ‘경멸’ 전문가들이 꼽는 부부 관계의 가장 위험한 신호는 ‘경멸’이다. 단순한 짜증이나 불만을 넘어 상대를 깔보거나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반복되면 관계는 빠르게 무너질 수 있다. 경멸은 말투와 표정, 농담처럼 던지는 비난, 무시하는 반응으로 드러난다. 상대의 말을 듣기보다 비웃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인격을 공격하는 방식이 반복되면 회복할 여지도 줄어든다. 부부 갈등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갈등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계의 방향을 가른다. 불만을 말할 수는 있지만 상대를 모욕하거나 무시하는 방식이 굳어지면 대화는 점점 끊기고 마음의 거리도 멀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런 단계에 이르기 전 관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화 방식, 친밀감, 돈 문제, 양육 방식, 미래 계획을 솔직하게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당장 헤어질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일이다. 친구의 이혼 소식에 마음이 흔들렸다면 그 감정을 무시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것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한 오래된 불만에서 비롯된 것인지 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친구의 이혼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 부부 관계를 다시 점검하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 이준영, 7월 21일 입대…“건강하게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

    이준영, 7월 21일 입대…“건강하게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준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됐다. 벌써 10번째 고쳐 쓰는 중이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 제 입으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될 줄은 몰랐다. 저는 오는 7월 21일에 입대한다”고 소식을 알렸다.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경도 드러냈다. 그는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늘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더불어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 X 2”라고 덧붙이며 군입대 후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를 미리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웹드라마 ‘이상한 나라의 특별식사’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D.P.’, ‘마스크걸’, ‘로얄로더’,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굵직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으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주연 황준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트럼프의 사진 한 장에 한국 ‘철렁’…北 김정은과 찍은 사진 공개한 이유는? [핫이슈]

    트럼프의 사진 한 장에 한국 ‘철렁’…北 김정은과 찍은 사진 공개한 이유는? [핫이슈]

    이란과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을 게재해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설명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걷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트럼프 1기 때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두 사람이 함께 회담장인 카펠라호텔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마무리한 뒤 대북 정상 외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북·미 회동 성사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북한의 무응답으로 회동은 불발됐고 올해 들어 베네수엘라 공습, 이란 전쟁을 거치며 미국 내에서 북한 문제는 비교적 후순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메시지’가 중동 사태 종료 이후 미국이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북한과의 핵 협상을 예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북한이 대화 조건으로 내건 ‘핵보유국 지위 인정’은 미국의 비확산 정책에 역행하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즉흥적인 대화 스타일이 북한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 손잡고 중국 인정받은 북한, 다음 스텝은?앞서 지난 8~9일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평양에서 북·중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비핵화를 일절 언급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중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동북아의 한·미·일 연대에 대응하는 북·중·러 결속 강화를 위해 북한과 전략적 동반자 수준의 관계를 맺었다. 이어 중국의 동해 진출 문제, 군사협력, 외교 및 법 집행 분야 교류 강화를 비롯해 양측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언급들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이는 사실상 북핵의 묵인을 넘어 용인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중국 입장에서는 북핵을 인정할 경우 당장 일본이 핵무장을 선언하고 나서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대만 유사시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최악으로 치달은 양국 관계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 동시에 중국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파병하며 ‘혈맹’ 관계를 맞은 상황을 보고만 있기도 어렵다. 북한이 원하는 대로 러시아가 대북 지원에 나선다면 북핵 문제가 통제 수준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회담 재현될까3개월이 넘는 이란과의 전쟁이 오는 19일 미국과 이란의 MOU 서명으로 일단락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타깃’으로 예상되는 북한이 싱가포르 회담을 재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싱가포르 회담은 1953년 분단협정 이후 65년 만에 이뤄진 최초의 미국과 북한 정상의 만남이었다. 양측은 회담 종료 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평화 체제 보장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 항에 전격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이 싱가포르 회담 결과에 대한 세부 이행 방안을 합의하기 위해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노딜’(결렬)로 끝났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낙선하면서 당시 합의는 사실상 무력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김 위원장에 대한 우호적인 메시지를 반복해 왔으나, 러시아를 등에 업은 북한은 핵 무력을 빠르게 증강하며 동북아의 긴장도를 꾸준히 높이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놓은 팩트시트에서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나 북한은 이를 반박했다. 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은 지난 6일 담화에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했다는 미국의 입장에 대해 “미국의 상투적인 거짓 유포 놀음”이라고 비방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마무리하고 북핵 문제를 전면에 내세울 경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전역에 또다시 긴장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李대통령 지지도 4주 연속 하락…정당 지지도 역전 [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도 4주 연속 하락…정당 지지도 역전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하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7%포인트(p) 하락한 51.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 5월 둘째 주 60.5%에서 5월 셋째 주 59.3%, 5월 넷째 주 59.1%였으나 6·3 지방선거가 열린 6월 첫째 주 55.2%로 하락한 것을 시작으로 4주 연속 하락해 50% 초반대까지 내려앉았다. 부정 평가는 44.2%로 전주 대비 3.2%p 상승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3%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된 가운데,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면서 긍정 평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11~12일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2%p 오른 44.3%로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 더불어민주당(3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8%p 하락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30%대로 내려앉아 현 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0.1%p 등의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0.2%p 늘어난 7.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선관위 국정조사·특검법 발의 등 부실 선거 사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도하며 진보·중도층과 20대 청년층의 지지를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과 선거 부실 관리 사태를 둘러싼 공방 속에서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 논란 및 퇴진론 등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주요 지지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제네시스 ‘르망 24시간’ 데뷔전 완주…극한의 내구성 증명했다

    제네시스 ‘르망 24시간’ 데뷔전 완주…극한의 내구성 증명했다

    단일 제조팀으로 첫 참가해 ‘최종 13위’자동차 성지 유럽서 명차와 어깨 나란히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을 완주했다.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은 물론, 자동차의 성지로 불리는 유럽에서 성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네시스 모터 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은 13∼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제94회 르망 24시간의 최상위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GMR-001 하이퍼카 19번 차량으로 참가했으며, 제네시스가 해당 클래스에 나선 건 처음이다. 1923년부터 개최된 르망 24시간은 드라이버 3명이 24시간 동안 서킷을 쉬지 않고 교대로 반복 주행한다. 24시간이 됐을 때 가장 많은 랩을 주행한 팀이 우승이다. 따라서 24시간을 견딜 수 있는 차량 내구성이 가장 중요하며 드라이버 3명의 호흡과 팀 운영전략 등이 영향을 미친다. GMR은 지난해 IDEC 스포츠와 협업해 ‘LMP2 클래스’에 참가했지만 올해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단일 제조사 팀으로 참여를 확정했다. 그 결과 24시간 동안 총 372랩을 주행해 하이퍼카 클래스 최종 13위를 기록했다. 17번 차량도 함께 출전했지만 레이스 종료 7시간 반을 남겨둔 시점에서 서스펜션 이상으로 주행을 중단했다. GMR은 올해 처음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에 참가했고, 이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이몰라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17번 및 19번 차량이 모두 레이스를 완주했고, 지난달 개최된 WEC 2라운드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에서는 ‘톱10’에 올랐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모터스포츠 인사이트를 향후 고성능 양산 모델 개발에 반영해 고객들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성능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여성 심폐소생술 시 속옷까지 벗겨라”…한국은 반대라는데, 이유는? [라이프+]

    “여성 심폐소생술 시 속옷까지 벗겨라”…한국은 반대라는데, 이유는? [라이프+]

    심폐소생술 전문가들이 여성의 생명을 구할 때 부끄러워하지 말고 속옷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영국 민간 의료 서비스 기업인 파이프 메디컬 그룹은 여성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당 기업은 캠페인을 위해 실제 여성의 상체를 본 따 만든 훈련용 마네킹을 제작하고 이를 훈련에 이용하고 있다. ‘맨디’라는 이름의 해당 마네킹은 일반적인 훈련용 모형과 달리 실제 여성과 같은 가슴을 가지고 있으며, 상의와 브래지어를 모두 착용한 채 수업에 투입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해 해당 마네킹을 이용할 때 심폐소생술 전 상의와 브래지어를 모두 벗겨야 한다. 파이프 메디컬 그룹 측은 “이 훈련은 많은 사람이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 느끼는 주저함을 극복하도록 고안됐다”면서 “다만 일부 훈련생들은 마네킹의 속옷까지 벗기라는 교사의 요구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 부상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실제로 존재하며 이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우리는 금기를 깨고 참가자들이 모든 생명을 구할 준비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환자, 남성보다 심폐소생술 덜 받는다가슴을 압박해야 하는 심폐소생술 특성상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받을 확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023년 7월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본의 병원 밖 심정지 환자 35만 4409명을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제세동을 받을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슴을 만지는 것에 대한 부담과 성추행으로 오해받을 우려, 의복 제거에 대한 망설임, 여성의 가슴 노출에 대한 사회적 불편감 등이 여성에 대한 심폐소생술 저하로 이어지고 이는 생존율로도 연결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국은 영국과 반대 “가급적 속옷 제거하지 말라”한국은 영국과 달리 여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속옷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AED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놓았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는 여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브래지어를 풀거나 제거하지 않고 가슴 부위를 피해 자동 심장충격기 패드를 부착하라는 권고 사항이 포함됐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성을 살리려다 자칫하면 성범죄자가 된다는 뜻이냐”, “여성의 눈치만 본 지침 아니냐” 등의 반발이 나왔다. 이에 질병청은 “온라인에서 ‘속옷을 벗기지 말라’’ 식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있었지만 핵심은 벗겨도 되고 안 벗겨도 된다는 것”이라며 “구조 과정에서 불필요한 망설임을 줄여 구조를 신속하게 시도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여성에게 심폐소생술 시 상의와 속옷 탈의, 반드시 필요할까일부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 시 흉골 중앙을 정확히 압박해야 효과가 있는 상황에서 두꺼운 옷이나 속옷이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심정지 환자의 경우 AED 패드를 부착해야 하는데, AED 패드는 맨 가슴에 부착해야 한다. 또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는 패드 부착 위치를 방해할 수 있어 제거가 권장된다. 이 밖에도 상체가 노출돼 있을 경우 구급대가 도착해 심전도 모니터와 AED 패드, 초음파 검사 등을 곧바로 시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권장 사항은 응급의료 지침이 성별이 아닌 생명 구조의 필요성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 탈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옷을 벗기느라 시간을 지체하기 보다는 즉시 흉부 압박을 시작하는 것이 환자를 살리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더불어 가능한 한 환자의 사생활과 존엄성을 보호하며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최종일 4타 줄인 김주형, 공동15위…교통사고 후유증 극복한 컬리는 생애 첫 우승

    최종일 4타 줄인 김주형, 공동15위…교통사고 후유증 극복한 컬리는 생애 첫 우승

    오는 9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 달러)에서 최종일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 북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15위로 대회를 마쳐 최근 2차례 대회에서 모두 50위 밖으로 밀렸던 부진에서 벗어날 계기를 만들었다. 전날 공동32위에서 무려 17계단 순위가 올랐다.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8년 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선수 생활을 접을 뻔했던 버드 컬리(미국)는 이날 인간 승리 드라마를 썼다. 이날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그는 36세의 나이에 239번째 출전 대회 만에 따냈다. 그는 2018년 타고 가던 차가 다른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투어에 복귀했지만 후유증이 도져 4년 가량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4년 투어로 돌아왔지만 이 대회 전까지 3시즌 동안 톱10 입상이 6번에 그쳤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우승했다. 우승 상금 176만 4000달러(약 26억 8000만원)를 받은 컬리는 “힘든 시기에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아내에게 이번 우승을 감사의 표시로 바친다”고 말했다.
  • 개전부터 종전 합의까지…롤러코스터 같았던 중동전쟁

    개전부터 종전 합의까지…롤러코스터 같았던 중동전쟁

    2월말 ‘장대한분노’ 작전으로 시작…하메네이 폭사이란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 유가 급등4월 휴전 후 회담 불발…프로젝트 프리덤은 이틀만에 중단19일 평화합의 서명식…“호르무즈 바로 개방” 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4개월 넘게 이어져온 중동전쟁은 비핵화를 위합 협상 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전쟁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장대한 분노’와 ‘포효하는 사자’ 작전을 개시하고 이란의 핵·군사 시설을 공습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미·이스라엘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란 수뇌부를 제거해 정권을 교체하고자 했다. 전쟁 첫날 이란 31개 주 중 24곳이 공격받았으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집무실에서 폭사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걸프국가와 인근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 전쟁 발발 열흘 만에 이미 승리했다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과 달리 이란이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최고지도자로 선출하며 항전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란은 3월 중순 기뢰 등으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선박들을 공격하며 중동전쟁은 고유가의 ‘트리거’로 성격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어 미군은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을 폭격하는 등 에너지 시설을 타깃으로 삼으며 공격 수위를 높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명이 사라질 것’이라는 최후통첩성 발언으로 이란을 압박했다. 중동의 폭음이 잦아든 것은 4월 8일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간 휴전 협정이 맺어지면서부터였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제로 한 휴전이었지만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휴전 위반이라며 해협 봉쇄를 유지했다. 이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종전 협상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핵심 쟁점에서 의견 차이로 결렬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선언했다. 이후 휴전 종료일인 4월 21일 이란의 불참으로 2차 종전 회담이 불발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일방적인 휴전 연장을 선언했다. 전쟁 장기화로 전쟁권한법을 의식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5일 ‘장대한 분노’ 작전 종료를 선언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구출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으로 전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프리덤은 작전의 실효성 등 논란을 일으키며 개시 이틀 만에 중단됐다. 2차 종전 회담이 불발되며 양국은 계속해서 파키스탄과 걸프국가들을 통해 종전 협상안을 전달하며 물밑 협상을 이어왔다. 동시에 양국은 최대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핵 포기를 놓고 각자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이후 군사 공격 재개와 외교적 해결을 두고 끊임없이 저울질해왔다. 협상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미국이 공습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등 중동 정세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시시각각으로 바뀌었다.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던 중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이란과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히며 4달 넘게 이어지던 전쟁은 사실상 출구를 찾게 됐다. 트럼프는 오는 19일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 “19일 이란과 평화 서명”…호르무즈 개방 선언에 국제 유가 급락

    트럼프 “19일 이란과 평화 서명”…호르무즈 개방 선언에 국제 유가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 이란과의 평화 합의 서명을 기점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전면 해제하고 통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5%가 지나는 ‘에너지 대동맥’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면서 그간 전쟁 위기로 요동쳤던 국제 유가와 글로벌 공급망도 안정을 되찾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는 금요일(19일) 합의가 서명됨에 따라 기뢰 제거 목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이라며 “이로써 해당 지역은 물론 전 세계를 향해 석유가 다시 흐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합의를 두고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많은 대통령이 이란과 평화를 이루려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이 지역의 지도자들이 마침내 진정한 평화를 이끌어낼 대통령을 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타결 사실을 알리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재개 허용 및 미 해군의 봉쇄 조치 즉각 해제를 공언한 바 있다. 그간 협상 중재를 맡아온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또한 엑스(X)를 통해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했다”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국지적 충돌 종식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혈맥을 되살리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공급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원유 공급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는 즉각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3.3% 하락한 배럴당 84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원유(WTI) 역시 4.4% 내린 배럴당 8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2일 이란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기대감으로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는 이번 공식 발표로 하락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에너지 가격 변동에 민감한 유럽 천연가스 선물가격도 5.8% 급락했다.
  • 6일 굶고 하루 ‘치킨 폭식’ 했더니 벌어진 일…7.5㎏ 빠지고 ‘급성 췌장염’

    6일 굶고 하루 ‘치킨 폭식’ 했더니 벌어진 일…7.5㎏ 빠지고 ‘급성 췌장염’

    6일을 굶다가 하루만 폭식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던 중국 여성이 급성 췌장염으로 병원에 실려 갔다. 한 달 새 7.5㎏을 뺐지만 결국 건강을 잃고 말았다.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25세 여성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다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키 155㎝에 몸무게 55㎏이었던 이 여성은 수개월 전 강도 높은 감량 계획을 세웠다. 다이어트법은 단순했다. 6일은 거의 굶고, 나머지 하루만 먹고 싶은 것을 먹는 방식이었다. 굶는 날에는 삶은 채소와 닭가슴살, 저당 과일만 먹으며 하루 섭취 열량을 800㎉ 이내로 억제했다. 반면 ‘자유식’ 하루에는 훠궈, 치킨, 불닭볶음면, 밀크티, 견과류 등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었다. 이 방법으로 칭칭은 한 달 만에 7.5㎏을 감량해 47.5㎏까지 체중을 줄였다. 5월 14일 역시 6일간의 단식 끝에 맞이한 ‘자유식 날’이었다. 이 여성은 점심에 치킨을 먹고 저녁에는 불닭볶음면 두 봉지를 해치웠다. 그날 밤늦게 갑자기 배와 허리, 등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구토까지 이어졌다. 결국 저장대학교 의학부 부속 제1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칭칭은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고 즉시 입원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위한 극단적인 식습관이 췌장 건강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장시간 공복 상태가 유지되면 췌장은 일종의 ‘저부하 대기 상태’에 놓인다. 이 상태에서 고지방·고열량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췌장은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소화효소를 분비해야 하는 과부하에 걸리게 된다. 이러한 효소의 과도한 분비는 역설적으로 췌장 자체를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피해 사례는 잇따르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중국 후베이성의 한 20세 대학생은 몇 달 만에 25㎏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을 전혀 먹지 않다가 극심한 복통으로 쓰러져 결국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 트럼프 “이란과 협상 타결”…이란 “오늘밤부터 전쟁 중단”

    트럼프 “이란과 협상 타결”…이란 “오늘밤부터 전쟁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종식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완료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전면 개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 해군의 이란 해상 봉쇄도 즉시 해제한다”며 “전 세계 선박들은 엔진을 가동하고 석유가 다시 흐르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도 합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엑스(X)를 통해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했다”며 “미국과 이란이 외교적 해법을 찾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양국이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 국영매체들도 파키스탄의 발표를 인용해 종전 합의 소식을 보도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오늘 밤부터 여러 전선에서 전쟁이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이후 시작됐다.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국 동맹국들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고,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국제 유가와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줬다. 다만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 등 핵심 쟁점은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향후 별도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 골골골골골골골…독일, ‘사상 첫 출전’ 퀴라소 상대 자존심 살렸다

    골골골골골골골…독일, ‘사상 첫 출전’ 퀴라소 상대 자존심 살렸다

    ‘전차 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이 7득점을 몰아치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퀴라소를 완파했다.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퀴라소를 상대로 7-1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카이 하베르츠(아스날)를 필두로 총 6명의 선수가 골맛을 봤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독일의 흐름이었다. 선발 미드필더로 나선 루카스 은메차(리즈)가 전반 6분 퀴라소 측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다가 그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첫 월드컵 출전이지만 퀴라소도 만만치 않았다. 퀴라소의 리바노 코메넨시아(취리히)는 전반 21분 팀 동료 위르겐 로카디아(마이애미 FC)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르자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퀴라소가 월드컵 사상 첫 유효슈팅과 첫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독일은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다니엘 브라운(프랑크푸르트)이 정교하게 크로스를 올리자,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이 헤더골로 연결해 리드를 되찾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하베르츠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 득점을 올렸다. 독일이 3-1 리드하는 상황에서 맞이한 후반은 그야말로 독일의 ‘골 잔치’였다. 23세로 젊은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후반 시작 2분 만에 월드컵 데뷔 첫 골을 기록했고, 23분에는 브라운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1점을 추가했다. 후반 33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가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고, 43분 하베르츠가 운다브의 스루패스를 받고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7점째를 올렸다. 월드컵 첫판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퀴라소는 이번 경기로 역사를 썼다. 인구 약 15만명의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는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최소 인구 국가로 남았고, 귀중한 사상 첫 골이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터져 나왔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 미-이란, 전쟁 종식 합의…오는 19일 스위스서 평화협정 서명

    미-이란, 전쟁 종식 합의…오는 19일 스위스서 평화협정 서명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에 전격 합의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연합공격으로 불붙은 이란전쟁은 106일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적인 통행 재개를 전면 허용하고, 미 해군의 봉쇄도 즉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의 선박들이여, 엔진을 켜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는 문구로 합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간 협상 중재를 맡아온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또한 엑스(X)를 통해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했다”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협상 타결에 따라 이번 주부터 중재국 주도 후속 회의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란 외무부 역시 “오늘 밤부터 여러 전선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이번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얼마나 빠르게 전면 개방될지도 불확실하다. 앞서 미국은 해협이 다시 열리는 시점에 맞춰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완화하고, 이란의 원유 수출길을 다시 열어주기 위해 제재 조치를 일부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5일

    쥐 36년생 : 큰 욕심은 금물이다. 48년생 : 분주한 하루 되겠다. 60년생 :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72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가 좋다. 84년생 : 자만 말고 최선을 다하라. 96년생 : 빠른 판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소 37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을 얻는다. 49년생 :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라. 61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라. 73년생 :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85년생 : 마무리에 신경 써라. 97년생 : 차분히 정리하면 실수가 없다. 호랑이 38년생 : 일 처리에 있어 신중하라. 50년생 : 겸손함이 길하다. 62년생 : 자신을 낮추면 도움 받는다. 74년생 : 가정에 경사가 있다. 86년생 : 우연히 행운이 따른다. 98년생 : 고집만 줄이면 좋은 흐름이 온다. 토끼 39년생 : 새로운 모험은 삼가라. 51년생 : 귀인의 도움이 크다. 63년생 : 구하는 일마다 성사된다. 75년생 : 무리하게 행동하지 마라. 87년생 : 하루종일 좋은 일이 넘친다. 99년생 : 침착함이 결국 큰 성과를 부른다. 용 40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다. 52년생 : 단거리 여행은 대길. 64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76년생 : 위험하니 매사 신중. 88년생 : 소망하던 일 이루겠다. 00년생 : 주변과 힘을 합치면 길이 열린다. 뱀 41년생 : 현상유지에 노력하라. 53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65년생 : 부동산은 유리하다. 77년생 : 계획대로 얻게 되겠다. 89년생 : 선심을 쓰면 얻음이 크겠다. 01년생 : 한 번 마음먹은 일에 결실 있다. 말 42년생 : 문서, 금전에서 얻는 것 생기겠다. 54년생 : 생활에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66년생 : 가족끼리 화목이 필요하다. 78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90년생 : 성공운 맞이한다. 02년생 : 주변과 화합하면 좋은 기회 온다. 양 43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55년생 : 재력 명예를 얻는 운세. 67년생 : 큰 일을 추진해 성공한다. 79년생 : 인내하면 큰 성과 얻는다. 91년생 : 참을수록 유리한 흐름이 생긴다. 03년생 : 계획한 바를 밀고 가면 성취 있다. 원숭이 44년생 :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라. 56년생 : 생활의 여유를 가져라. 68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들어온다. 80년생 : 집안에 좋은 일이 있다. 92년생 : 서두르지 않으면 실속이 커진다. 04년생 : 끝까지 집중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 있다. 닭 45년생 : 수입이 좋은 날이다. 57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이 따른다. 69년생 : 철저히 계획을 세우면 얻는다. 81년생 : 주위사람에게 인정 베풀어라. 93년생 : 차분한 태도가 귀한 복을 부른다. 05년생 : 작은 노력에도 반가운 성과 있다. 개 46년생 : 생활의 리듬을 살려 주어라. 58년생 : 신수가 왕성하다. 70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82년생 : 소망이 이뤄진다. 94년생 : 묵묵히 가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 06년생 : 소신을 지키면 길이 열린다. 돼지 47년생 : 빛을 보는 대길의 날. 59년생 : 좋은 기운이 넘친다. 71년생 : 작은 일로 큰 성과 있겠다. 83년생 : 고민은 시간이 해결한다. 95년생 : 조급함을 버리면 운이 살아난다. 07년생 : 밝은 마음으로 임하면 기쁨이 따른다.
  • 매진 매진 또 매진 “KIA팬 여러분 감사합니다”…구단 신기록 썼다

    매진 매진 또 매진 “KIA팬 여러분 감사합니다”…구단 신기록 썼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기록을 썼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2만 5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는 KIA의 시즌 22번째 매진이다. 동시에 최근 12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기도 하다. KIA는 지난달 22일 SSG 랜더스전을 시작으로 지난 2~7일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모두 팔렸고 12일부터 열린 두산과의 3연전 모두 관중석이 가득 찼다. 12경기 매진은 구단 신기록이다. KIA는 2024년 9월 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025년 3월 2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까지의 11경기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단일 시즌에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더 돋보인다. 이날까지 KIA는 총 62만 704명의 관중이 찾았다. LG 트윈스(81만 9054명), 삼성 라이온즈(76만 2949명), 두산(68만 6531명), 롯데 자이언츠(62만 7772명)에 이어 5위 기록이다. 상위 4개 구단은 모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보다 관중석이 많다.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30경기(2024년)까지는 8경기만 남겨뒀다. KIA 주장 나성범은 “팬 여러분께서 챔피언스 필드를 항상 가득 메워 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가 힘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팬분들과 함께한다는 팬 퍼스트 정신과 최상의 경기력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