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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위기 도민 생필품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확대

    전남도, 위기 도민 생필품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확대

    전라남도는 위기 도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9월부터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와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생필품 3~5개, 1인당 2만원 상당을 신속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첫 방문 때 본인 확인을 하고 자가진단표를 작성한 뒤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면 즉시 물품을 받는다. 두 번째 방문 때는 기본 상담을 거쳐 물품을 받고,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상담으로 연계된다. 세 번째 이용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상담을 마친 뒤 지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가능하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5월 17일까지 7개 시군 58개 사업장에서 ‘그냥드림’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총 7013명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기본 상담 1541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추가 지원이 필요한 279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서비스로 연계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도왔다. 9월부터는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가까운 사업장에서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서비스 연계와 사업장 운영 관리를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냥드림은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도록 마련한 복지 안전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적극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4중 방공망’ 뚫은 드론, 푸틴 코앞에 꽂혔다…15㎞ 떨어진 정유시설 타격 [핫이슈]

    ‘4중 방공망’ 뚫은 드론, 푸틴 코앞에 꽂혔다…15㎞ 떨어진 정유시설 타격 [핫이슈]

    우크라이나 드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있는 수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불과 15㎞ 떨어진 곳에 있는 정유시설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은 크렘린궁 주변을 겹겹이 에워싼 4중 방공망을 모두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러시아 카포트냐 지역에 있는 모스크바 정유 시설을 타깃으로 시행됐다. 해당 정유시설은 모스크바에 연료를 공급하는 최대 규모의 연료 처리 시설 중 하나로, 연간 최대 1100만t의 원유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연료는 모스크바 전역의 휘발유 40%와 경유 50%, 항공유 수요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목표물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모스크바 주변에 배치된 여러 방어선을 뚫어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매체가 오픈소스 지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는 현재 구축 중인 것을 포함해 최소 4개의 방공망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해당 방공망은 대부분 고가 구조물이나 높은 탑 꼭대기에 배치된 판치르 방공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 정유시설은 수도 중심부에 있는 데다 크렘린궁과도 가까워서 더욱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드론이 모스크바 정유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대식 대공포탑이 장착된 판치르 지대공 미사일로 구성돼 있는 방공망 3개를 돌파해야 했다”면서 “러시아는 현재 추가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주민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습을 받은 정유시설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다.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 드론은 최소 5개의 판치르 지대공 방공망 시스템 근처를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스크바 정유공장은 대공 방어 시스템 외에도 여러 드론 방지망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이런 방공망은 모두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본토 연이어 타격하는 우크라이나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의 정유시설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난 2024년 9월과 2025년 3월, 그리고 올해 5월에도 우크라이나 장거리 타격 드론이 먼 거리를 비행해 모스크바를 직접 타격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여러 차례의 공격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공격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타격이 잦아지자 모스크바 중심부에 있는 고층 건물 옥상에 판치르 방공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방어에 힘쓰고 있지만, 올해 들어 전황이 뒤집히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USF)의 활약최근 우크라이나가 전황에서 우세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USF)의 활약이 있다. 우크라이나 무인 시스템 부대는 드론, 무인 지상 차량(UGV), 무인 수상정(USV), 무인 잠수정(UUV) 등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세계 최초의 독립 군종(branch)이다. 독립 사령부와 자체 예산, 자체 훈련 체계, 자체 작전 교리 등을 갖춘 별도의 군종으로 창설됐으며, 드론·로봇·무인 함정을 하나의 독립 군종으로 통합한 조직은 우크라이나가 최초다. 이 부대는 “우크라이나군의 확인된 타격 중 35%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수의 최정예 드론 부대가 USF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년 동안 해당 부대는 크림반도를 포함해 러시아 후방 군수 시설 공격과 방공망 제압, 철도 및 연료 기지 타격 등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패색 짙어지는 러시아?한편 러시아는 올해 들어 전쟁 장기화에 따른 병력 부족과 본토를 직접 타격하는 우크라이나의 전술 변경으로 줄곧 불리한 전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가 심층 타격 작전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러시아의 군수 산업, 에너지 및 연료 기반 시설 목표물 111곳을 타격했다”면서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에 입힌 직간접적 경제적 손실은 약 10억 5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한 달 동안 러시아군이 점령한 것보다 더 많은 영토를 되찾았는데, 이는 우크라이나가 2023년 반격에 나선 이후 러시아가 순 영토 손실을 기록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5월 우크라이나 영토 약 130㎢를 점령했다. 이는 4월에 점령한 150~160㎢보다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우크라이나군은 약 250㎢에 달하는 지역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탈환하거나 제거해 약 120㎢의 영토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미국의 중재 하에 대면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이를 거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제 이란과의 분쟁이 끝났으니 우크라이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참교육 현실판?”…초등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남긴 고교생 [핫이슈]

    “참교육 현실판?”…초등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남긴 고교생 [핫이슈]

    제주의 한 고등학생이 초등학교 교실에 무단 침입해 여성 교사의 개인 물품에 체액과 소변을 남긴 사건이 알려지면서 공분이 커지고 있다. 피해 교사는 불안 증세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고 있고, 교원단체는 철저한 수사와 학교 안전망 강화를 요구했다. 16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서귀포시 한 초등학교 여교사 A씨는 이날 ‘초등학교 교실 연쇄 침입 정액·소변 테러 사건 제보’라는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A씨의 담임 교실에 무단 침입했다. 이 학생은 A씨의 개인 텀블러에 체액을 남겨두고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을 확인한 뒤 정신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았다. 그는 ‘재발률이 매우 높은 위험한 범죄’라는 설명을 들은 뒤 서귀포경찰서에 수사 촉구서를 제출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한 달여 뒤 같은 학생은 다시 교실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월 5일 그는 A씨의 담임 교실에 들어가 교사용 의자에 소변을 보고 달아났다. 다행히 1차 사건 이후 교육청과 학교 측이 교실 복도에 CCTV를 설치한 상태였다. 2차 범행 장면과 동선이 CCTV에 포착되면서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다. “화장실 가려다” 진술…피해 교사는 불안 호소 경찰은 현재 해당 학생을 건조물 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화장실을 가려다가 저지르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두 차례 범행이 특정 교사를 겨냥한 계획적 범행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심각한 불안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며, 가해 학생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포렌식 수사를 통해 불법 촬영물 여부와 추가 범행 가능성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제주교사노조도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피해 교사는 심각한 위협으로 학교에 출근할 수 없게 됐고, 2차 범행 이후 학생들도 교실을 옮겨 수업해야 했다”며 “교사의 안전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도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에 전담팀을 꾸려 교사 대상 추가 범죄 여부를 신속히 수사하고,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참교육 현실판?”…온라인도 공분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학생 신분이라고 선처할 사안이 아니다”, “피해 교사가 느꼈을 공포를 생각하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죄명이 건조물 침입과 재물손괴에 그치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드라마 ‘참교육’을 언급하며 “교권보호국이 현실에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노조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의 개방형 구조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인이 교실까지 침입해 교사의 개인 물품을 훼손한 만큼, 출입 통제와 CCTV, 보안 인력 등 학교 안전망을 전면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노조는 “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게 생활해야 할 공간”이라며 “강력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개장 초반 8665.31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개장 초반 8665.31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가 6월 17일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726.60보다 61.29포인트(0.70%) 내린 8665.3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8622.13에 출발해 장중 8677.59까지 올랐고 8620.07까지 밀렸다. 개장가는 전 거래일보다 104.47포인트(1.20%) 낮은 수준이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03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3171억원, 기관이 967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가 33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3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298종목, 보합 53종목, 하락 538종목으로 집계됐고 상한가 종목은 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33만 3000원으로 2.92% 내렸고 현대차(005380)는 3.12%, 삼성물산(028260)은 2.82%, 삼성전자우(005935)는 1.79%, 삼성전기(009150)는 1.61% 각각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각각 0.21%, 0.49% 밀렸다. 반면 SK스퀘어(402340)는 6.20% 급등했고 HD현대중공업(329180)은 2.87%, 삼성생명(032830)은 1.86% 올랐다. 장 초반 강세 종목에는 철강주가 다수 포진했다. 하이스틸과 아주스틸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넥스틸, 문배철강도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홀딩스 역시 20.00% 상승했다. 반면 한양증권우와 한양증권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고 씨에스윈드, SK이터닉스, SK오션플랜트도 큰 폭으로 밀렸다. 최근 코스피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직전 거래일 종가 8726.60은 52주 최고치 8933.62에 근접한 수준이었지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개장 직후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2.40원에 개장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남도,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현장 홍보 강화

    전남도,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현장 홍보 강화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시군, 해양경찰,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는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해상 추락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기상특보 발효 시나 승선원이 2명 이하인 소형어선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적용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서 작업을 하거나 이동하는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연안어선, 근해어선, 양식장 관리선에 승선한 모든 어업인으로 선장은 선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관리해야 하며, 미착용 승선원과 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선장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과태료는 1차 위반 90만원과 2차 위반 150만원, 3차 위반 300만원이며 국내 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 어선원도 같은 법령을 적용받는다. 전남도는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시군, 해양경찰, 수협 등 관계기관과 어선 안전 합동점검, 어촌계 회의, 수산인 교육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해상 추락사고는 구명조끼 착용이 생명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美, 이스라엘의 ‘종전MOU’ 열람 요구 거절”

    “美, 이스라엘의 ‘종전MOU’ 열람 요구 거절”

    미국 정부가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한 이스라엘의 열람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미국에 이란과의 종전 합의문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CNN은 “이에 따라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은 이미 광범위하게 비판받고 있는 종전 합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미국이 열람 요구를 거절한 이유 중 하나는 종전 MOU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이를 유출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함께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그간 종전 협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이어 종전 MOU 내용 확인마저 거절당해 향후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더 심한 정치적 곤경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및 MOU 전자서명 이후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0월 총선에서 그가 실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4일 종전 MOU에 전자 서명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공식 서명식을 개최한다.
  • ‘6·25 참전 헌7학병’ 추모행사 19일 부산 어린이대공원서 열린다

    ‘6·25 참전 헌7학병’ 추모행사 19일 부산 어린이대공원서 열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시설공단은 19일 오전 11시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헌7학병 6·25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참전한 헌7학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헌병전우회와 헌7학병동지회 회원 등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헌화·분향, 헌병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어린이대공원에는 헌7학병 1661명 기념비를 비롯해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박재혁 의사 동상, 6·25 참전용사 기념비 등 나라 사랑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추모행사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모디 총리 만난 李대통령 “한·인도 새로운 관계로 발전”

    모디 총리 만난 李대통령 “한·인도 새로운 관계로 발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에비앙레뱅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와 관계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두 정상이 G7 정상회의 계기에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한 모디 총리의 엑스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인도와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나 협력 잠재력에 비해 협력 수준이 매우 낮았다”며 “저와 모디 총리는 한국과 인도 간 경제 문화 사회 모든 면에서 향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을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모디 총리도 “에비앙에서 이 대통령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은 무역과 상업, 그리고 여러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엑스에 “양국 관계의 호혜적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캐나다는 유사입장국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며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변치 않을 우정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카니 총리가 정상회담 결과를 소개한 엑스 글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카니 총리는 해당 글에서 “이 대통령과 저는 태평양 양안의 노동자와 기업을 위해 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G7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국방, 과학, 기술 분야에 걸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핵심 광물 비축을 시작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 수원시, 생산 원가 이하 ‘상수도 요금 현실화’…1톤(㎥)당 60원 인상

    수원시, 생산 원가 이하 ‘상수도 요금 현실화’…1톤(㎥)당 60원 인상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생산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는 상수도 요금(가정용·일반용)을 8월 고지분부터 1톤(㎥)당 60원 인상한다. 욕탕용 요금과 구경별(수도관·계량기 지름을 기준으로 요금 분류) 정액요금은 변동 없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24년 7월 개정된 ‘수원시 수도 급수 조례’에 따른 것으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시는 2024년 8월, 8년 4개월 만에 가정용·일반용 상수도 요금을 1t(㎥)당 60원 인상한 바 있다. 시는 생산 원가보다 낮은 상수도 요금을 점진적으로 현실화해 상수도 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노후 수도관 교체·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 투자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년 기준 상수도 생산 원가는 1톤(㎥)당 776원이지만, 평균 공급 요금은 672원으로 원가 회수율이 86.6% 수준이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월평균 수돗물 19톤(㎥)을 사용하는 3인 가구는 상수도 요금이 월 1만 70원에서 1만 1210원으로 1140원 증가한다.
  • 최여진♥김재욱, 불륜 루머 딛고 결혼 1년만 ‘기쁜 소식’

    최여진♥김재욱, 불륜 루머 딛고 결혼 1년만 ‘기쁜 소식’

    배우 최여진이 남편 김재욱과 함께 꾸민 신혼집을 처음 공개한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결혼 1년 차를 맞은 최여진·김재욱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함께 수상스키를 즐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여진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고, 곧바로 수영장이 갖춰진 3층 규모의 신혼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두 사람은 배우 박하나와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술은 김재욱에게 “이제는 말할 수 있지 않느냐”며 “8000억 원이 있다는 재벌설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재욱의 답변이 예고편에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여진은 지난해 6월 사업가 김재욱과 결혼했다. 결혼 과정에서 불륜설과 사이비 종교 연루설 등 각종 루머가 제기됐지만, 최여진은 방송을 통해 “남편이 이혼한 뒤 만났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각종 논란을 딛고 부부가 된 최여진·김재욱 부부가 공개할 신혼 생활과 3층 신혼집, 그리고 8000억 원 재벌설의 진실에 관심이 쏠린다.
  • “남자만 1억 보너스에 2억 빚 탕감까지”…파격 조건에도 지원자 없는 러시아, 왜

    “남자만 1억 보너스에 2억 빚 탕감까지”…파격 조건에도 지원자 없는 러시아, 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병력을 확보하기 위해 거액의 입대 보너스와 채무 탕감책까지 내걸었지만, 군 모집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곳곳에서 남성들을 상대로 수백만 루블 규모의 입대 인센티브 광고가 확산하고 있다. 광고에는 8만 달러(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입대 보너스와 ‘영웅’ 대우, 러시아 시민권 취득 우대 등이 담겼다. 일부 광고는 도로변 대형 광고판뿐 아니라 젊은 남성들의 소셜미디어(SNS) 피드에도 뜨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군 복무 계약을 맺는 남성에게 최대 14만 달러(약 2억원) 상당의 빚을 탕감해주는 방안도 내놨다. 이는 빚을 갚지 못해 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남성들을 전선으로 끌어들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러시아 경제 전문가 야니스 클루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러시아의 군 모집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전쟁 장기화로 금전적 유인책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러시아·유라시아 담당 선임연구원 나이절 굴드데이비스는 러시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을 강제 동원하기보다 돈을 주고 참전시키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군 손실이 신규 모집 규모를 앞서는 조짐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이미 죄수 수만명을 전선에 보냈고, 북한군 병력도 세 차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자에게 군 복무를 유도하는 방식도 동원됐다. 일부 서방 정보기관 보고서는 전쟁 중 사망한 러시아 병력이 50만명에 육박한다고 추산했다. 징집을 피하려고 러시아를 떠난 사람도 수십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력난은 전선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연령대 남성이 빠져나가면서 러시아 경제 전반도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굴드데이비스 연구원은 CNN에 “러시아는 전선에 보낼 사람뿐 아니라 일할 사람을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군수공장도 이미 한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장은 24시간 가동되고 있지만, 생산량을 더 늘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수공장 인력 수요는 민간 부문의 인력난을 더 키우고 있다. 노동력 부족은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공식 연간 물가상승률은 6월 기준 5.52%로 둔화했지만, 식료품 가격은 2024년 1월보다 18% 이상 올랐다. 공공요금과 판매세 인상도 가계를 더 짓누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크렘린궁이 병력난을 버티기 위해 인도, 북한, 아프리카 국가 출신 인력을 민간 노동력이나 병력으로 더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더 강한 조치로는 2022년 이후 두 번째 강제 동원령이 거론되지만, 당시 많은 러시아인이 국경을 넘어 빠져나간 만큼 푸틴 대통령으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크다.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무인 장비 운용을 고도화하며 러시아군 피해를 키우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드론과 로봇만 동원해 러시아 진지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굴드데이비스 연구원은 “러시아 정부는 경제와 사회에 대한 요구를 강화할지, 아니면 전쟁 목표를 축소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 이 대통령 “방산 강국 한국이 캐나다에 기여할 것”…60조원 잠수함 수주 탄력 받나

    이 대통령 “방산 강국 한국이 캐나다에 기여할 것”…60조원 잠수함 수주 탄력 받나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각각 20분씩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국방·안보, 에너지, 핵심 광물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산 강국인 한국이 신뢰에 기반해 캐나다의 안보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고 카니 총리는 “한국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중시하고 있다”며 관련 사항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할 신형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60조원 규모의 사업을 놓고 한국과 독일이 경쟁하고 있는데 이달 말쯤 사업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카니 총리에게 방산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번 수주전에서 한국이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양 정상은 양국 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원유, LNG, 핵심 광물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첨단 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풍부한 자원 및 기술력을 보유한 캐나다 간에 장점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방산 분야와 관련해 “양국이 경쟁 관계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 공동 생산, 제3국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그러자 메르츠 총리는 이에 공감하면서 “독일로서도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협력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국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고 한다. 양 정상은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미·이란 간 협의 타결을 계기로 호르무즈해협의 항행 재개를 포함해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르츠 총리는 최근 국제 원유시장과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중동 정세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나 지난 4월 정상회담에 이어 다시 한번 양국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X)에 “지금까지 인도와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나 협력 잠재력에 비해 협력 수준이 매우 낮았다”고 했다. 이어 “저와 모디 총리는 한국과 인도 간 경제·문화·사회 모든 면에서 향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을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만난 李대통령 “북한 문제 평화적 해결 주도해 달라”

    트럼프 만난 李대통령 “북한 문제 평화적 해결 주도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한 문제 해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참가국 정상들의 단체사진 촬영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약 1분간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남북 관계 근황을 묻자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도 개인적으로 인사를 나눴다.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도 “매우 반갑다(I′m so happy)”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독일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열렸다. 이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정말로 6·25 전쟁 당시부터 아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고 지금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우리 양국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한국에서 만난 이후 그 이후에 저희 양국 관계는 계속해서 파트너십은 계속해서 성장해왔다”며 “저희는 국방,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독일과 대한민국은 많은 영역에서 협력하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국가”라며 “한국과 독일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메르츠 총리는 “(한국과 독일의) 양자 관계가 굉장히 좋다. 협력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제가 10월에 대한민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또 한 번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에 참석해 개도국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개발국에 대한 개발 원조 예산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민간 투자를 통해 수원국에게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간 투자와 파트너국의 국내 재원이 함께 동원되어야 하며 공적 재원은 이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이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든 인류가 함께 누리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의장국인 프랑스는 이번 세션이 마무리된 후 ‘상호 호혜적 국제파트너십’, ‘암 퇴치’, ‘에볼라 대응’ 3개 문서를 채택했다. 청와대는 “한국도 G7과 함께 이 3개 문서 모두에 지지를 표명함으로써 개발 협력과 보건 안보 분야에서 G7 및 주요 파트너국들과 연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7일

    쥐 36년생 : 큰 힘 안들이고 소득 얻는다. 48년생 : 상대방을 이해하면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60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72년생 : 순리대로 행함이 길하다. 84년생 : 큰 이익을 얻는다. 96년생 : 귀한 인연이 도움을 주게 된다. 소 37년생 : 문서에서 이득이 생긴다. 49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61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더없이 행운이 온다. 73년생 : 뜻도 높고 결실도 크구나. 85년생 : 계획대로 밀고 나가면 좋은 결과 얻겠다. 97년생 : 한 번 정한 일에 성과가 따른다. 호랑이 38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쁨. 50년생 : 자신에 충실하면 길하다. 62년생 : 모든 일 순조롭다. 74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86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98년생 : 움직일수록 반가운 일이 생긴다. 토끼 39년생 : 신용을 확실하게 지키면 이익을 얻는다. 51년생 :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되도록 가져라. 63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75년생 : 소신껏 추진하면 큰 성과 있다. 87년생 : 주저하지 말라. 이루어진다. 99년생 : 기다리던 답을 듣게 되는 날이다. 용 40년생 : 말다툼 주의하면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52년생 : 침착하면 큰 문제없다. 64년생 : 사람관계 신중하면 큰 성과 있다. 76년생 : 유행에 휩쓸리기보다 중심을 지켜라. 88년생 : 서로 이해하면 일이 해결된다. 00년생 : 흔들리지 않으면 좋은 결과 얻는다. 뱀 41년생 : 조금만 기다려라 행운이 찾아온다. 53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65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77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89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01년생 : 지금은 참고 가면 이득이 크다. 말 42년생 : 기다리던 연락이 오겠다. 54년생 : 여기 저기서 수입이 좋다. 66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78년생 : 검소한 생활 태도 중요. 90년생 : 운이 좋아 수입도 많아진다. 02년생 : 작은 노력이 큰 보람으로 돌아온다. 양 43년생 : 횡재수 기대해도 좋다. 55년생 : 새로운 친구 사귄다. 67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79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준비하라. 91년생 : 급하게 굴지 않으면 흐름이 좋다. 03년생 : 기분 좋은 소식이 가까이 있다. 원숭이 44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56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라. 68년생 : 운세가 서서히 호전된다. 80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92년생 : 욕심을 줄이면 오히려 길하다. 04년생 : 차분히 가면 원하는 결과가 있다. 닭 45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57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69년생 : 새롭게 변신하면 길하다. 81년생 : 조금 더 연구하고 계획하면 이익을 얻는다. 93년생 : 한 번 더 점검하면 손해를 막는다. 05년생 : 기대한 만큼 결실을 얻게 된다. 개 46년생 : 피로가 풀리는 즐거운 하루. 58년생 : 서두르지 말라.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70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82년생 : 꼬이던 일이 해결된다. 94년생 : 반가운 연락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06년생 : 애쓴 만큼 좋은 결과를 받는다. 돼지 47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59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을 성취한다. 71년생 : 너무 시간적 여유가 없구나.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83년생 : 뜻밖의 일에 횡재 있다. 95년생 : 마음을 다잡으면 흐름이 살아난다. 07년생 : 기회를 잘 잡으면 성과가 따른다.
  • [김정인의 역사프리즘] 한국의 월드컵 진출, 첫 관문은 한일전이었다

    [김정인의 역사프리즘] 한국의 월드컵 진출, 첫 관문은 한일전이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12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멋지게 이겼다. 이제 19일 오전 열리는 2차전에서 홍명보호가 멕시코를 상대로 어떤 멋진 경기를 보여 줄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 최장 연속 진출 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일본이 1998년부터 8회 연속 본선 진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건 1954년 스위스 대회였다. 당시 월드컵 동아시아 예선에는 한국, 일본, 중국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기권하면서 한일 두 나라의 대결 승자가 본선에 오를 예정이었다. 해방되고 10년이 되지 않아 일본에 지배받던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한국인들은 예선이 단둘의 맞대결로 좁혀지자 일제 침략에 대한 설욕의 기회라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한일전은 더이상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었다. “외교전이자 사상전”이요 “한민족 대 일본 민족 간의 총력전”이며 “무기 없는 전쟁”이었다. 그들의 눈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쟁에 출정하는 군인이었다. 그러므로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월드컵 예선은 통상 각국 대표팀이 자국과 상대국에서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1954년 3월 7일과 14일에 열린 동아시아 예선은 모두 일본 도쿄에서 치러졌다. 정부가 일본 선수들의 입국을 불허했기 때문이다. 삼일절인 1954년 3월 1일, 한국 선수단 24명을 태운 비행기는 부산 수영 비행장에서 환송객이 흔드는 태극기 물결을 뒤로하고 일본으로 향했다. 해방 후 첫 축구 한일전은 3월 7일 오후 2시, 도쿄 메이지 신궁 외원에 자리한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5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게양됐다. 빨간 유니폼의 한국 선수와 파란 유니폼의 일본 선수가 입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일본 땅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한국 선수들은 물론 관중석에 자리한 재일동포들까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함께 목놓아 애국가를 불렀다. 며칠 동안 눈비가 뒤섞여 내린 탓에 운동장 상태가 불량한 가운데 ‘한국군’은 ‘일본군’을 5-1로 격파했다. 경기가 끝나자 목놓아 응원하던 재일동포들은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대한해협 건너에서 라디오로 중계방송을 듣던 한국인들도 ‘식민 지배에 대한 설욕전’에서 승리한 기쁨을 누렸다. 당시 중계방송을 하던 아나운서는 승리가 확정되자 목이 멘 채 연거푸 태극기를 외쳤다고 한다. 일본이 아닌 한국 땅에서 월드컵 한일전이 처음 열린 건 1960년 11월 6일이었다. 1962년 칠레 대회 동아시아 예선전이었다. 해방 이후 15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일전이었다. 애초 대한민국 정부는 이 경기를 불허했다. 식전 행사의 일장기 게양과 일본 국가 연주가 민심을 자극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판 여론이 빗발치자 정부는 경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국무회의를 거쳐 결국 허가할 수밖에 없었다.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기장 질서 유지를 위해 지정 좌석제를 운영하라는 조건이 붙자 대한축구협회는 급히 관중 좌석에 번호를 부착하는 공사에 착수해야 했다. 더 큰 문제는 심판이었다. FIFA가 선임한 필리핀 심판 3명이 개최 결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한국까지 오기엔 시간이 촉박하다며 불참을 통고했다. 결국 일본 축구팀이 3명 모두 한국 심판을 써도 좋다고 양해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일장기 게양과 일본 국가 연주를 둘러싼 갈등도 막판까지 이어졌다. 정부는 한일전은 허가하되 일장기 게양과 일본 국가 연주는 허가할 수 없다고 버텼다. 여론은 국제관례를 무시한 ‘쇄국적’ 처사이자 ‘소아병적 기우’라며 반발했다. 결국 경기 당일 오전에야 일장기 게양과 일본 국가 연주가 허용되었다. 11월 6일 오후 2시, 문을 연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서울 효창운동장에는 구름처럼 관중이 몰려들었다. 전례 없이 비싼 입장료에도 1만 3000석이 꽉 찼다. 경기장 북쪽 언덕 위에도 1만명 넘는 관중이 빽빽하게 모였다. 경찰은 관중이 흥분하면 선수들의 신변이 위험하다며 기마경찰과 구호차, 거기다 헬리콥터까지 대기시켰다. 한국과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입장하고 마침내 일본 국가가 울려 퍼지며 일장기가 게양됐다. 식민 지배를 기억하는 수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방 이후 처음으로 한국 땅에 일장기가 게양되는 동안 정부가 우려한 폭동은 일어나지 않았고 정적과 긴장감이 운동장을 감쌌다.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끝났다. 남다른 벅찬 감회와 기쁨에 온 나라가 들썩였다. 축구 경기가 민족의 자존심이 격돌하는 전장이 되는 경험은 이번 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에도 있다. 멕시코는 미국 원정에서는 질지언정 적어도 자국 안방에서는 75년간 미국에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은 멕시코인의 미국에 대한 설욕을 상징하는 공간이었다. 그 기록은 2012년 8월 15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미국이 1-0으로 이기면서 깨졌다. 도쿄 국립경기장에 처음 울려 퍼진 애국가에 재일동포들이 흘린 눈물, 효창운동장 하늘에 일장기가 게양되던 1분 동안의 정적, 그리고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절박하게 승리를 염원하던 멕시코인의 응원. 90분의 경기에서 치열하게 구르는 축구공에는 이렇게 민족의 기억과 자존심이 새겨져 있다.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 1500원 핫도그·2980원 통닭…초저가 먹거리로 유인 경쟁

    1500원 핫도그·2980원 통닭…초저가 먹거리로 유인 경쟁

    고물가 기조 속에 유통업계가 초저가 먹거리를 미끼 상품으로 내세워 소비자 유인에 나섰다. 치솟는 외식값에 장바구니 부담도 만만치 않아 마트 델리 코너 등에서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 수요를 잡으려는 것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월 출시한 1500원짜리 핫도그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중 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에 국내산 돈육 함량 95% 이상인 소시지를 사용하는 등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의 간식 수요를 흡수했다는 평가다. 실제 핫도그가 포함된 ‘샐러드·샌드위치’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이에 힘입어 4990원짜리 통장어구이를 선보이는 등 5000원 미만의 가성비 델리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NC백화점이나 킴스클럽 등에 입점한 이랜드이츠의 ‘델리바이애슐리’도 지난 3개월 동안 매월 100만개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뷔페 ‘애슐리퀸즈’의 개발 역량을 활용해 150여종의 메뉴를 주로 3990원에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이마트는 초저가 치킨으로 맞불을 놓는다. 오는 18~21일 국내산 냉장 닭을 활용한 ‘옛날통닭’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마리 2980원에 판매한다. 지난 3월 행사에서 3980원에 판매해 일주일간 8만 마리 이상 팔렸던 인기 상품으로, 이에 더해 가격을 2000원대로 낮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냉면 한 그릇 외식 가격이 1만 2000원을 넘는 등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초저가 먹거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유입을 위한 주요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 ‘아시아의 돌풍’… 6경기째 무패 행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들이 6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한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돌풍’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선제골은 뉴질랜드가 가져갔지만 이란은 전반 32분 라민 레자에이안의 골로 만회했다. 뉴질랜드가 후반 9분 추가 골을 넣었지만, 이란은 후반 19분 모하마드 모헤비의 헤더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개최국 미국과 전쟁 이후 조별리그 3경기를 미국 밖에서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FIFA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 1박 제한 비자’를 받아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고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잡고 이변을 일으켰던 사우디는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1차전에서 FIFA랭킹 16위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사우디는 전반 41분 압둘레라 알암리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다. 우루과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총력전을 펼쳤고, 후반 35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지난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카타르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1차전에서 FIFA랭킹 19위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같은 날 호주가 튀르키예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의 일본이 1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날 4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났는데, 월드컵에서 하루 4경기 무승부는 1958년 6월 15일 이후 68년 만이다. 조별리그 1차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기준 무승부는 8회에 달했다.
  • 서울 평균 집값 첫 10억 돌파…강남 국평 전세 24억 찍었다

    서울 평균 집값 첫 10억 돌파…강남 국평 전세 24억 찍었다

    5월 매매가격 1년 새 1억 이상 급등 아파트 1.06% 올라… 상승률 주도한강벨트선 20억대 전세 계약 늘어 주택심리지수 한달 새 11%P 상승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빌라·단독주택으로 확대돼 서울 전체 평균 집값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전세가격은 더 큰 폭으로 뛰어 강남 지역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20억원대 중반에 신규 전세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100만 7000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뒤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 2979만원, 단독주택은 평균 12억 3123만원, 연립주택은 3억 7608만원이었다. 전체 조사 표본 가운데 가운데 값을 의미하는 중위가격도 7억 7259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아파트는 10억 2200만원, 단독주택 9억 4000만원, 연립주택 3억원이었다. 연립주택의 중위가격이 3억원대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8억 9714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 7718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1년 사이 각각 1억원 이상씩 오른 셈이다.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지수는 0.9% 오른 가운데 아파트가 1.06%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매매가격 오름세를 주도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더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1.15%로 2015년 4월(1.25%)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미 강남 3구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격은 20억원대 중반까지 치솟고 있다. 지난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된 뒤 일부 전세 물건이 나오기도 했지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17% 이상 전세 공급이 적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12일 24억원 보증금으로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3월 17억원으로 거래된 이후 7억원이나 오른 것이다. 래미안원베일리에서도 지난 5일 22억원에 계약이 이뤄졌고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는 지난 6일 23억원에 계약되는 등 주요 고가 단지에서는 이제 ‘국평’ 전세가 20억원대에 주로 거래되는 모습이다.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그동안 규제 영향으로 다소 위축됐던 부동산 매매심리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날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35.6으로 전월보다 10.7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1월 138.2였던 소비심리지수는 2월 121.3, 3월 117.8까지 내려갔다 4월 124.9로 오른 뒤 두 달째 상승세다.
  • [씨줄날줄] 인뱅 빚투

    [씨줄날줄] 인뱅 빚투

    인터넷 전문은행(인뱅) 3사가 어제 일제히 신용대출 빗장을 걸었다.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을 7월 말까지 한시 중단하고, 카카오뱅크도 마통 한도를 2억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최근 스마트폰 앞에서 펼쳐진 ‘오픈런’ 때문이었다.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사흘 연속 카카오뱅크의 하루 단위 대출 접수 한도가 오전 9시 전에 소진됐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도 이와 비슷한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런이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은 물론 아니다. 코스피 랠리에 신용융자 잔고가 37조원대까지 불어나자 한국투자·NH·KB증권 등이 신규 신용거래를 잇따라 중단했다. 증권사에서 빌리지 못한 투자자들이 은행 마통으로 우회했다. 그 결과 5대 시중은행 마통 잔액이 이달 초 43조원에 육박하며 3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시중은행도 한도를 줄이고 비대면 접수를 차단하자 앱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인뱅으로 대출 수요가 쏠렸다. 한 곳이 막히면 다른 곳으로 빚투는 반경을 넓힌다. 빚투 수요야 아직 덜 닫힌 창구를 찾아 두드리면 그만이지만 창구 안쪽 사정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가장 먼저 빚투 영업을 중단한 증권사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곳간이 바닥났다. 자기자본 범위 안에서만 신용융자를 줄 수 있는데, 코스피 랠리 속에서 빌려줄 돈이 떨어진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대출 총량 목표를 어기면 당국 점검회의에 매주 불려나가야 한다. 다른 것도 아니고 시중의 빚투 열풍에 대출 총량 목표가 허물어지고 있는 셈이다. 사정이 가장 복잡한 쪽은 인뱅이다. 신용대출이 핵심 사업인데 그걸 줄여야 하고, 줄이면서도 신규 대출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에게 할당해야 하는 의무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인뱅의 고민과는 상관없이 내일 아침에도 앱을 켜는 빚투 손가락들은 바쁠 것 같다. 홍희경 논설위원
  • NH농협, ‘저탄소 경영 전환’ 기업에 122억 금융 지원

    NH농협금융지주는 저탄소 경영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금융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3개 기업에 총 122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금융당국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4월 ‘전환금융 전략 및 운영체계 고도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농업과 농식품산업, 첨단산업 분야에서 3개 기업을 선정해 저탄소 스마트팜 구축, 축산물 가공·유통 친환경 설비 투자, 반도체 관련 저탄소 제조시설 확충 등을 지원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전환금융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으로 확보한 실무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저탄소 체질 개선과 전환을 돕는 금융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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