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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민주계 잦은 접촉 “뭔가있다”

    ◎대선이후 관계 등 정권 재창출 논의/‘상대 끌어안기’ 10월정국 기상예보 신한국당내 주류와 비주류 인사들의 ‘교차 접촉’이 숨가쁘게 이뤄지고 있다.이대표의 여론지지도가 추석이후에도 3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생긴 현상이다.접촉의 화두는 ‘정권재창출’.그러나 양측의 계산은 다르다.이회창 대표의 주류측은 어떻게든 비주류측을 끌어안으려는 것이다.반면 민주계가 다수인 비주류측은 이대표의 당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양측의 계산은 다르지만,어느쪽도 단독으로는 정권을 잡을수 없기 때문에 협력방안에 대한 탐색을 계속하는 것이다. 교차 접촉의 축은 차기대표로 내정된 이한동 고문,경선과정부터 이대표를 도왔던 김윤환고문,반이회창세력의 핵심인 서석재·서청원 의원,그리고 주류와 비주류 양쪽으로부터 손짓을 받는 박찬종 고문 등이다. 이한동 고문은 26일 김윤환 고문과 조찬회동을 갖는다.이고문은 이에앞서 23일 돈암장으로 박찬종 고문을,24일 의원회관으로 서석재 의원을 찾았다.이고문은 곧 이수성 고문,서청원 의원과도 만날 예정이다.이고문은 대표로 선출된 이후의 당운영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서석재 의원은 24일 밤 이회창대표와 가까운 맹형규·김문수·이우재·홍준표·김재천 의원 등과 만찬을 함께했다.서의원은 이대표를 중심으로한 정권재창출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당을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조순 민주당 총재,국민통합추진회의 등을 개혁세력과 묶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을 중도포기한 박고문은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에서 이대표와 이한동 고문,서석재 의원 등을 주로 돈암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김윤환 고문은 25일 경기도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서청원 의원과 골프회동을 가졌다.서정화·신상우 의원이 함께 팀을 이뤘다.이날 회동에서는 대선이후 민정·민주계의 관계에까지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진다.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어지고 있는 교차접촉의 결과는 오는 30일 전당대회가 끝나고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DJP 표류… 단일화 9월시한 넘길듯/내각제·정계개편 제의 이후

    ◎JP,여 분열땐 보수대연합 미끼 손짓 계속/이 대표체제 굳어지면 다시 협상 무게둘듯 JP의 ‘연내 내각제 개헌­대선연기 가능성’ 발언이후 DJP단일화 협상이 ‘표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국민회의는 표면적으로 단일화 협상에서의 주도권을 노린 발언으로 축소하고 있지만 내심 ‘현상타파’를 겨냥한 JP의 역공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여권의 내분을 이용해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JP의 행보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역력했다. 이런 맥락에서 DJP의 앞날을 점치는 중대변수가 여권의 기류다.이인제지사 출마와 비주류의 이탈로 이어지는 여권의 핵분열의 경우다.JP는 ‘보수대연합’을 앞세워 여권에 손짓할 가능성이 크다.자민련측이 JP의 발언으로 정계개편 이슈화에 성공했다고 자평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DJ측도 여권의 내홍의 불씨가 지펴지는 상황에서는 JP가 정계개편과 이어지는 ‘보수대연합’의 기대를 스스로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DJ와 이대표가 앞서고 JP와 조순시장이 뒤쳐져 추격하는 ‘2강2약구도’에서는 JP가 설 땅이 그리 넓지 않은 탓이다. 하지만 신한국당 이회창대표가 지지율을 회복하고 여권체제가 단결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JP는 DJP 협상에 무게를 둘 가능성도 있다.6∼8%의 지지율로 내각제는 물론 향후 상당한 권력지분을 얻을수 있다는 점이 무시할수 없는 유혹(?)이다. 따라서 9월정국의 혼미성 때문에 DJP 단일화는 양당이 정한 9월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향후 여권 기류에 흔들리면서 적어도 10월 이후까지 진퇴를 거듭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 화합·용서의 대통합정치 가시화/이 대표 전·노씨 사면제의 배경

    ◎추석연휴 계기 정국주도 포석/구여권 결집… DJ 세확산 차단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9월정국의 첫 화두로 ‘전두환 노태우 전직대통령의 추석전 사면’카드를 선택했다.전·노 사면은 대선정국의 흐름을 좌우할 몇 안되는 이슈중의 하나다.그만큼 이대표는 여러 측면을 감안한 것 같다. 우선 지난주 천명한 ‘대통합 정치’의 실천적 조치로 풀이된다.이대표는 1일 구기동 자택에서 가진 당내 중진의원들과의 조찬회동에서 “전·노사면은 국민통합과 용서의 정치를 펼치기 위한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이대표진영이 이 문제를 꾸준히 검토해온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형식은 ‘전격’을 택했다.시기도 추석전으로 못박았다. 바로 이 점은 그 다음의 정치적 효과와 연결된다.첫째는 9월위기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라는 해석이다.지지율의 반등을 꾀하려면 추석연휴전에 메가톤급 이슈를 만들어야 하고,이를 위한 가장 적절한 카드로 사면을 생각한 것 같다.이로 인해 지지도 하락의 주범인 병역문제가 희석되기를 기대한 것으로 관측된다.연휴때 유권자들이 병역문제 대신 전·노사면으로 얘기꽃을 피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여당 대통령후보로서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한 정국주도권 회복이다.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당론과 배치되면서까지 사면을 주장한 것은 이대표에게는 뼈아픈 대목이다.따라서 이대표는 집권당후보로서 유리한 국면을 한껏 활용,전·노 사면을 자신의 작품으로 만들어 향후 국정현안에서도 주도권을 쥐어 나가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셋째는 구여권세력의 결집이다.이번에 후보를 배출하지 못한 영남권 특히 TK(대구·경북)유권자들의 허탈감을 어우르고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사면 이상 유용한 카드는 없다.또 이대표의 득표전략도 개혁세력보다는 보수안정세력에 체중이 실려있음을 감지케 한다.이곳에 구애전략을 펼치고 있는 김대중총재의 움직임에 쐐기를 박으려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사면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청와대측이 당혹해하는 것도 그렇고 사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다.이대표측이 1일 ‘사면’ 대신에 ‘석방’으로 해달라고 용어를 수정한 것도 이런 고민의 일단을 반영한 측면이 강하다.측근들의 언론플레이에 강삼재 사무총장이 공개 사과한 점도 당내의 충분한 공론화과정을 거치지 않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 여야,대선 기선잡기 골몰/“이달이 분수령”… 국면전환·판세굳히기

    여야는 9월정국이 안양만안 보선결과를 시작으로 ‘보수대연합’이나 후보간 합종연횡 등 굵직한 변수가 많아 대선가도의 판도를 뒤바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국면전환과 기선제압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의 당총재직 이양에 따른 전당대회 소집과 이인제 경기지사의 독자출마 태세,DJP(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간 연합)단일화 협상 마감시한,민주당 조순 총재의 공식후보 등장 등으로 대선정국이 다자구도로 정립됨으로써 정국의 불가측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신한국당의 이후보는 무엇보다 당내 결속 강화가 급선무라는 판단아래 경선낙선자들이 요구하는 집단지도체제 도입에 앞서 의견수렴을 위해 당원로와 중진들로 ‘중진회의’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이번주중으로 당개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관련기사 3면〉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9월 한달동안 대세론을 굳혀 초반승기를 잡는 것이 ‘반 DJ정서’를 누그러뜨리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자민련 김후보와 후보단일화와 군·관계의 외부인사 영입작업에 진력한다는 복안이다. 자민련 김종필 후보도 안양 만안 보선에서 승리한뒤 그 여세를 몰아 정치권의 합종연횡과 단일화 협상국면에서 당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
  • 기업체질 바뀔 것인가(사설)

    재정경제원이 25일 확정,오는 9월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한 ‘97년 세법개정안’은 기업재무구조개선과 구조조정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오늘의 총체적 경제위기를 부른 가장 큰 요인인 기업의 과다한 빚경영과 문어발식 확장관행에 쐐기를 박음으로써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국가경제의 경쟁력도 높여 간다는 것으로 올바른 정책방향이라 하겠다. 이러한 정책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번세법개정안은 당근과 채찍의 양면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은행등 금융기관의 부채를 갚기 위해 부동산을 매각하면 2년동안 한시적으로 특별부가세(기업의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주고 합병이나 업종전환의 경우에도 납기를 연장하거나 감세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반면 자기자본의 5배가 넘는 차입금이자에 대해서는 2000년부터 손비로 인정치 않고 이 비율은 계속 단계적으로 낮아져 2006년엔 2배가 된다.빚이 많을수록 세금도 늘어나기 때문에 업계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접대비 전체규모도 크게 축소조정되고 1인당 한도가 5만원으로 제한되는가 하면 영수증없이 쓸수있는 기밀비는 현재 접대비의 30%로 줄고 3년뒤엔 완전히 없어진다. 접대비는 과소비풍조나 세계무역기구(WTO)의 부패라운드 채택가능성등과 관련,그 규모를 줄이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우리 나름대로의 전통적인 접대문화를 고려해서 기업 경영을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정돼야 할 것이다. 특히 기업의 입장에서 볼때 강제성을띤 기부금의 경우 우선적으로 지출되므로 접대비의 일률적인 축소는 상대적으로 복지,문화예술,교육분야 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소홀케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이번 개정안이 기업에 주는 충격과 부담을 줄이고 자구노력을 부축할 수 있게끔 자기자본 비율이 높은 기업은 별도의 인센티브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수 있겠다.차제에 기업은 체질강화의 열쇠가 스스로에게 있음을 인식해야할 것이다.
  • 새말∼횡계 4차선 앞당겨 내년 완공

    휴가철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는 영동고속도로 새말∼횡계간 4차선 확장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말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평리조트에서 99년 1월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앞서 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구간 중 일부 구간을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조기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주∼새말간 18.7㎞는 예정대로 올해말까지 완공하고 새말∼월정간 59.2㎞와 월정∼횡계간 10.1㎞ 등 원주∼횡계간 69.3㎞는 내년말까지 4차선으로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새말∼월정,월정∼횡계 구간은 당초 99년 12월과 2000년 12월에 개통할 예정이었다.
  • 전쟁분위기 조성 ‘의도적 도발’/북 DMZ도발 의도 뭘까

    ◎박격포 동원 조준사격 73년이후 처음/황 회견 보복·남 대응력 시험 복선 깔려 16일 상오 북한군 7명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도발을 저지르면서 빚어진 아군과 북한군의 총격전은 포탄까지 쏠 정도로 치열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더해 주고 있다.남북한간 교전에서 포탄이 등장한 것은 70년 이후 처음이다.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국제담당비서의 기자회견으로 심사가 뒤틀린 북한이 분위기를 좋지 않은 쪽으로 몰고가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우려섞인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우발적인지,의도적인지에 대해서는 사태의 추이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앞으로 북한이 또다른 도발을 자행한다면 이번 도발은 ‘전쟁 분위기’ 조성 등을 겨냥한 시발탄으로 볼 수밖에 없다. 군은 그러나 북한군이 단순히 군사분계선을 넘은 북한군을 엄호하기 위해 아군의 경고사격에 맞대응한 것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다.강도 높은 대응 자체가 ‘의도된 도발’이라는 시각이다.무엇보다 황장엽씨의 귀순 이후 줄곧 보복하겠다고 협박해온 점을 근거로 꼽고 있다.북한은 올들어 군사분계선을 5차례,서해의 북방한계선을 6번이나 침범했었다. 박격포와 비반충포(무반동총) 등 중화기를 동원한 점도 북한의 의도적 도발을 뚜렷하게 반증한다는 설명이다.그동안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군은 아군이 경고방송과 하늘을 향해 경고사격을 하면 되돌아가는 게 상례였다.그러나 이번에는 아군의 경고사격에 맞서 곧바로 조준사격으로 맞섰고 우리측 초소를 겨냥해 포탄까지 퍼부었다. 이날 도발현장은 육안으로 사람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시계가 나빴다.북한군은 이에 따른 아군의 경계태세를 시험하기 위해 도발을 자행했을 가능성도 있다.아군은 첨단장비로 북한군의 움직임을 포착·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우리군이 대비태세가 더욱 강화된데 이어 황장엽씨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전쟁도발 대비 종합점검단’을 구성하자 우리의 대비태세에 허점이 있는 지 여부를 탐색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과 김정일의 권력승계 등과 관련한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남북한간 긴장을 고조시킬 목적으로 도발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96년이후 북 도발 일지 ▲96.4.5=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60㎜ 박격포,40㎜ 대전차박격포 등으로 중무장한 북한군 230여명이 3일간 진지구축 등 군사훈련. ▲96.5.17=북한군 3명이 경기도 연천군 군사분계선 북쪽 200m지점에 나타나 소총 4발 발사한데 이어 북한군 7명이 군사분계선 남쪽 20∼30m까지 침투. ▲96.5.23=서해 연평도 서남쪽 해상에서 북한군 고속정 10여척이 북방한계선을 침입. ▲96.10.18=강원도 강릉 해안에 잠수함으로 무장공비 침투. ▲97.4.10=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정리 북방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부근에 북한군 5∼6명이 활동. ▲97.7.2=서해 연평도 북한 경비정 한 척이 북방한계선을 3마일 침범,5시간동안 머물다 되돌아감. ▲97.7.4=서해 연평도 서남쪽 27.78㎞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 1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 김현철씨 공판 지상중계

    ◎‘대동’ 곽 회장이 준 10억 활동비로 사용/이성호씨에 50억 실명전환 부탁한적 있어/신한종금 주식분쟁 소송 간접적으로 들었다 김현철씨 비리사건 첫 공판은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손지열 부장판사)가 상오 10시3분쯤 417호 대법정에 입장하면서 시작됐다.피고인들에 대한 인정신문과 검찰의 공소장 요지 낭독에 이어 10시18분쯤 검찰의 직접 신문이 시작됐다.검찰 신문에는 이훈규 대검 중수3과장과 김경수 김준호 검사가 참여했다.이훈규 과장은 현철씨에 앞서 신문 사항이 간단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을 먼저 신문했다.검찰의 신문이 끝난뒤 손부장판사가 현철씨를 신문했다. ▷김기섭 피고인◁ ▲이훈규 검사=피고인은 93년 5월부터 유선방송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이성호 부사장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수표로 1억5천만원을 받았지요. ­그렇습니다. ▲이검사=유선방송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현철씨에게 청탁을 한 적이 있지요. ­청탁한 적이 없습니다. ▲이검사=대호건설 이성호 부사장이 유선방송 사업자 선정을 청탁하는 자리에 현철씨도 함께 있지 않았습니까. ­현철씨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검사=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공보처 등 관계 공무원에게 청탁을 한 사실이 있습니까. ­공무원들에게 청탁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김현철 피고인◁ ▲이훈규 검사=고교선배인 두양그룹 김덕영 회장,신성그룹 신영환 회장,우성건설 최승진 부회장으로부터 93년 4월부터 매월 6천만원을 받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이검사=이들 기업인들이 피고인에게 돈을 준 이유는 피고인이 현직 대통령의 차남이고 당시 국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청탁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검사=94년 5월 김기섭을 통해 조동만에게 50억원을 관리시켰습니까. ­그렇습니다. ▲이검사=94년 6월부터 96년 12월까지 31차례에 걸쳐 조동만으로부터 매월 5천만원씩 15억5천만원을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활동비 명목이었습니다. ▲이검사=대동주택 곽인환 회장으로부터 95년 6월 10억원을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방선거 무렵이어서 선거자금으로 써 달라는 취지였지만 시간이 촉박해 활동비 명목으로 사용했습니다. ▲김경수 검사=93년 3월 초순 서울 강남의 일식집에서 당시 조달청 차장이던 전세봉과 김덕영 신영환 최승진 등 고교 선배들과 함께 대통령 당선 축하모임을 가진 사실이 있나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김검사=그 자리에서 동문중 누군가가 피고인에게 ‘김소장이 앞으로 동문들의 애로사항을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김덕영에게도 ‘김회장도 신한종금 소송에 관해 혼자만 고민하지 말고 김소장에게 상의해 보라’고 말하는 등 당시 김덕영회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소송문제를 화제로 올린 사실이 있지요.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고 당시 당선 축하모임이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김검사=그 자리에서 김덕영 회장이 피고인에게 ‘신한종금 소송이 너무 시간을 끌고 있으니 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의 말을 한 사실이 있는가요. ­결코 없습니다.그 분이 다른 동문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저에게 한 사실은 없습니다.▲김검사=피고인은 그 자리에서 김덕영 회장에게 ‘자세한 내용을 서면으로 보내 달라.여직원에게 맡겨두면 보겠다’고 말하면서 당시 피고인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던 아사도빌딩의 전화번호를 메모지에 적어 김덕영에게 준 사실이 있는가요. ­그 날은 당선 축하모임이라 주석을 겸한 자리였기 때문에 자세히 기억하지는 못합니다.전화번호는 나중에 전세봉선배를 통해 전달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고 사무실도 내 것이 아니라 박태중씨 소유였습니다. ▲김검사=김덕영 회장은 피고인으로부터 서면으로 보내 달라는 요지의 말을 들었고 또 피고인이 메모지에 전화번호를 적어줘 그 전화번호로 피고인의 사무실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맞는가요. ­전세봉 선배를 통해 전화번호를 받은 기억은 있으나 김회장으로부터 직접 받은 사실은 기억에 없습니다. ▲김검사=93년 3월 하순 김덕영 회장으로부터 ‘신한종금 주식반환 청구소송 요약’등 소송 관련 4건의 문건을 전달받은 사실이 있나요. ­박태중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김검사=김덕영 회장은 두양그룹 비서실장인 김용표에게 소송 관련 4건의 문건과 피고인 사무실의 전화번호를 줘 문건들을 피고인에게 전달토록 지시하고 김용표는 그 지시에 따라 당시 피고인 사무실에 있던 여직원에게 문건들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피고인은 이 문건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말인가요. ­그 여직원은 박태중씨 여직원이었고 그 문건들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김검사=동문 기업인들로부터 월정금 형식으로 매월 6천만원씩을 받아오던중인 93년 6월 하순 고교동문 모임에서 식사중 김덕영이 피고인에게 ‘전에 보내준 서류를 보았느냐’면서 약 3개월전에 보내준 신한종금 소송 관련서류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는가요.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라 그런 말씀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김검사=당시 김덕영 회장이 물어보자 피고인은 ‘복잡하던데요.다시 한번 살펴보겠어요’라고 말하고 김회장은 ‘재판이 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고 하던데요. ­기억에 없습니다.만약 그 분이 그렇게 얘기했다면 선배에 대한예의상 그렇게 대답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검사=피고인은 김덕영으로부터 월정금외에 95년 4월 초순 롯데호텔 34층 객실에서 1천만원권 자기앞수표로 3억원을 받은 사실이 있지요. ­예. ▲김검사=이 3억원은 형식적인 명목이야 어떻든 94년 12월 대법원에서 신한종금 사건이 최종 승소판결을 받게 되자 고마움으로 사례금조로 준 것이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김검사=93년 6월 하순 동문모임에서 김덕영이 피고인에게 지난 3월에 보내준 서류를 잘 보았느냐고 물었다는데 그런 사실로 미루어 피고인이 김덕영으로부터 소송관련 부탁을 받은 것이 틀림없다고 보이는데 어떤가요. ­그렇지 않습니다.그런 사실도 없지만 사법부 소관인 민사소송에 개입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김준호 검사=피고인은 93년 10월 대호건설 이성호 부사장에게 50억원이 입금된 예금통장 2개를 주면서 실명전환을 부탁한 사실이 있는가요. ­예. ▲김검사=피고인은 95년 8월 이성호에게 예금통장과 수표로 22억7천5백만원을 세탁해 달라고 한 사실이있는지요. ­맡아 달라고 했습니다. ▲김검사=피고인은 이성호가 무슨 이유로 많은 부담을 감수하면서 비자금에 대한 실명전환 자금세탁등 부탁을 순순히 들어주고 매월 5천만원씩 활동비까지 지급했다고 생각하나요. ­워낙 서로가 가깝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주고 돈을 지급한 것으로 압니다. ▲김검사=93년 10월 말쯤 이성호부부와 함께 거제도 등을 여행할 때 당시 대호건설이 라창주의원 수뢰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성호로부터 이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지요. ­이성호가 당시 매우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는 기억이 나기도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인지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 ▲김검사=이성호의 아버지 이건 회장이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선처를 부탁한 적이 있지요. ­마치 동생이 형한테 얘기하듯 자신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토로한 적은 있지만 전혀 청탁이 아닙니다. ▲손지열 부장판사=이성호 등에게 돈을 맡기고 받은 돈이나 동문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받은 돈의 개념이 단순한 금원에 대한 이자 아니면 다른 명목의 활동비 어느 쪽이라고 생각합니까. ­이자라는 개념도 있겠고 가까운 사람이니까 활동비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손부장=신한종금 주식분쟁 소송은 당시 언론에 대서특필됐는데 전후 사정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까. ­대서특필된 건 잘 모르겠고 간접적으로 소송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만 본인을 통해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 ▲손부장=이성호가 90년초부터 건설공사 등과 관련해 여러차례 청탁을 한 사실이 공소장에 나타나 있는데 어떻습니까. ­부탁을 받았다기보다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듣긴 했습니다.청탁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대상업소 확대

    ◎새달부터 감량의무화 음식점 등 5만여곳 추가/위반땐 6개월 영업정지·2천만원이하 벌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 업소가 대폭 확대된다. 따라서 다음달부터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지금보다 그 양을 크게 줄여야 한다. 환경부는 22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대상업체로 집단급식소는 하루 급식인원 2천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음식점은 객석면적 660㎡(200평)이상에서 100㎡(30평)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에 시장·백화점·도매센터·관광숙박업소 등을 새로 추가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감량화 의무대상 음식점은 343개 업소에서 4만여개로,집단급식소는 235개 업소에서 1만여개로 늘어난다. 환경부는 감량화 의무대상에서 제외된 급식인원 50∼100인 미만인 집단급식소와 객석면적 33∼100㎡ 미만인 음식점도 자치단체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감량화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어서 전국 43만여 허가 음식업소 대부분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감량화 의무대상으로 지정되면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지 못하고 음식물에 포함된 물기를 대폭 줄이거나 재활용해야 한다.즉,음식물쓰레기를 탈수·건조시켜 물기를 75% 이하로 줄인뒤 배출하거나 발효건조기기 등을 이용,퇴비 또는 사료화의 전단계까지 숙성시켜 배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감량화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상 업소들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처리내용 등을 반드시 기록에 남기도록 했다. 이같은 규정을 위반하면 영업정지 6개월에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들은 『대당 2천만원에 이르는 처리기기를 구입하거나 퇴비·사료화업체 등에 t당 10만원을 주고 위탁처리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며 다음달 실시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1년 전부터 예고된 사항』이라면서 『다만 감량화기기의 부족,음식물쓰레기 재활용체계의 미흡 등을 감안해 3∼6개월정도 계도기간을 둔 뒤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국악제 개막/남원서 18일까지 열려

    ◎인간문화재 등 800명 참가/살풀이·남도민요 등 경연 제17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16일 남원시 쌍교동 춘향로에서 광한루원까지 취타대와 풍물패의 「길놀이」 행진을 첫머리로 막을 올렸다. 한국국악협회·춘향문화선양회가 공동 주최한 국악제는 국악계를 대표한 인간문화재들을 비롯,국립민속국악원 등 10여개 국악단체 800여명이 참가,「찬란한 아침의 소리」 「젊은 미래의 푸른마당」 「우리 신명 세계로」라는 매일 다른 주제로 18일까지 사흘동안 열린다. 첫날에 이어 17일에는 완월정 일대에서 국립민속국악원과 남원시립 국악단의 공연이 있고 18일에는 광한루원 완월정과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시나위합주와 살풀이·남도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 변학도 비리 해학적 연출에 폭소/연극 「춘향아 춘향아」 공연

    ◎서울신문­LG전자 주최/전통­현대감각 조화… 3만관객 갈채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LG전자가 지방의 전통축제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국립극단의 창작극 「춘향아 춘향아」가 14일 하오8시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 올려져 3만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67회 춘향제를 기념하고 향토문화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한 지역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선보인 「춘향아 춘향아」는 우리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감각에 맞게 재미있는 순수창작극으로 재현해 향토문화발전을 희구하는 향토사학자와 관객들로부터 밀도 높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공연에는 조찬형 국회의원(국민회의·남원) 이정규 남원시장 백종기시의회 의장 김기덕 서울신문사 감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연극은 단오날 춘향과 이도령이 광한루에서 운명적 만남을 갖는 것으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원작과는 달리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봉건지배권력의 구조적인 악습과 탐관오리들의 비리로 인해 가로막히는 내용으로 전개되면서 관객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한숨을 지으며 분노를 터뜨렸다. ○…특히 변학도가 저수지 공사를 추진하는 명분으로 부당한 세금을 거두어 들이고 그 돈의 일부를 몽룡의 부친 이대감에게 올려보내는등 탐관오리들의 비리를 해학적으로 연출해내자 관객들은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폭소를 떠뜨리며 환호성을 올렸다. ○…춘향역에는 96년 미스춘향으로 선발된 곽명화씨가 출연해 열연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상호 춘향제전위원장은 『서울신문사가 지난 90년부터 남원춘향제에 변사또행렬·전라감사행렬·방자놀이·뮤지컬성춘향·시집가는날 등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춘향제가 세계속의 제전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주최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 수달 섬진강에 살고있다/지리산 자연생태보존회 비디오 촬영 공개

    ◎71년 오대산서 발견된후 26년간 자취감춰 섬진강 유역 바위섬에서 놀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민간환경단체인 지리산자연생태보존회는 지난달 22일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수달 5∼6 마리가 섬진강 유역에 서식하는 모습을 비디오카메라에 담아 환경부에 제출했다. 살아있는 야생 수달은 지난 71년 오대산 월정산에서 발견된 이후 26여년동안 자취를 감췄었다.일본에서는 지난 87년 이후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달은 19세기말까지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비교적 흔하게 잡혀 목도리 등으로 많이 사용됐으나 일제시대 및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절종위기에 처해 세계적으로도 매우 휘귀한 동물이 됐다. 환경부는 수달의 배설물 등을 통해 섬진강과 거제도 지역에 서식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뒤 지난해 말 경남대 생물학과에 수달의 생태현황 및 보호대책 용역을 맡겼으며 이 과정에서 지리산자연생태보존회가 촬영한 사진과 비디오 필름을 입수,서식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 DMZ서 남·북 총격/철원

    ◎북한군 5∼6명 침범… 경고사격하자 철수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상오 9시30분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정리 북방 비무장지대(DMZ)지역의 군사분계선(MDL)부근에서 북한군 5∼6명이 활동중인 것을 아군이 발견,경고방송을 했는데도 철수하지 않아 공중으로 경고사격을 가하자 북측도 대응사격후 철수했다고 밝혔다. 휴전선 부근에서 남북 군인이 서로 총격을 가한 것은 올해들어 처음있는 일이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양측은 서로 10여발씩 사격했으나 조준사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고비용정치 개혁해야(사설)

    청와대경제영수회담 이후 정치권의 후속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모처럼의 초당적 합의가 일과성의 과시적 행사로 끝나지않고 경제를 살리는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정치의 질적 변화를 수반해야할 것이다.한마디로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를 개혁하는 솔선수범의 노력을 병행하지 않고서는 경제회생과 위기극복의 바탕이 되는 국민신뢰 회복과 국력결집이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런 점에서 정치권의 후속조치는 경제대책협의체 차원을 넘어 국력낭비를 조장하는 정치의 청산을 실천으로 옮기는데에 초점을 두어야겠다는 것이다.정당차원의 근검절약운동도 필요하겠지만 모든 대권주자들이 앞으로 2개월정도 대권행보를 중단할 것을 공동으로 선언한다든지,돈 안드는 선거와 정치를 구현하기위한 정치관계법의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안이다.한보사건이라는 정경유착의 몸살을 앓으면서도 제도개선노력이 없다면 뿌리는 그대로 두고 가지만 만지는 꼴이 된다.여야는 경제기구와는 별도로 정치관계특위를 구성하여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선거비용을 현실화하여 만성적인 대선자금시비에 종지부를 찍는 정치관계법의 개정을 대선전에 마무리지어야 한다. 다음으로,정치권은 경제살리기운동에 국력낭비를 유발하는 정치논리를 배제하지 않으면 안된다.경제살리기의 요체는 경쟁과 효율,체질강화에 있으며 정치권이 정치논리에 의해 보호와 지원,낭비쪽으로만 끌고가려해서는 경제회생은 오히려 어려워질 것이다.경제대책협의체는 경쟁력강화에 초점을 두고 정책집행의 주체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지원역할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상위기구라고 생각하여 인기정책을 강요하며 정부의 정책을 왜곡하거나 가동할 시간도 많지 않은데 과다한 정책주문으로 소모적인 정쟁을 벌인다면 책임정치와 3권분립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정책혼선만 가중시킬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97향토문화축제/민족정신 계승발전

    ◎서울신문­LG전자 공동… 5개행사 안내/새달 7일 진도 영등제로 스타트… 10월까지/거리축제·민속공연 등 각종이벤트 “볼거리” 서울신문사와 LG전자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97 전통향토문화축제」의 첫번째 행사가 오는 4월7일 전남 진도 영등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향토문화축제 지원사업」은 향토축제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서울신문사와 LG전자가 KBS의 후원을 받아 지난 90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로,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도·진해·남원·진주·충주 등 5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내용을 선보이게 되며,행사와 관련된 기획·구성·연출은 축제이벤트에서 맡는다. 크게 상·하반기로 나뉘어 펼쳐질 올해 행사는 진도영등제·진해군항제·남원춘향제가 4∼5월중 열리며,진주 개천예술제·충주 우륵문화제는 10월에 열린다.행사내용을 각 지역별로 자세하게 알아본다. ▷진도영등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진도영등제는 판소리의 신영희씨와 서울가무악예술단·서울풍물단 등이 출연한 가운데 판소리·신명·씻김굿 등이 펼쳐질 예정.4월 7일 하오8시부터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8일 하오3시부터는 회동 야외공연장에서 본행사가 열린다. 특히 본행사에서는 진도가 해마다 바닷길이 열려 신비의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는 점에 착안,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무대를 마련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선사한다. 활발한 TV출연 등으로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진 국악인 신영희씨의 판소리 장단에 따라 소리꾼과 관람객이 호흡을 맞추는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지며,장고와 북의 특성을 살린 음악으로 자연의 웅대함을 표현한다.또 경기·충청·호남·영남의 삼도 풍물가락을 타악연주로 바꾸어 선보인다.이와 함께 신비의 바닷길에 얽힌 뽕할머니의 설화를 진도 씻김굿과 전통연희인 가무악을 현대적으로 안무해 재구성한 무용극도 펼쳐질 예정이다. ▷진해군항제◁ 군항의 도시 진해는 선조들이 고난을 슬기로 극복해내 애국충절의 역사가 담긴 고장이다.「충무공 승전행차」로 행사이름을 정한 진해군항제는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유명 국내행사중 하나.4월 9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경축식을 갖고,필승로∼남원로터리∼중앙로터리∼진해역∼북원로터리에 이르는 2㎞를 따라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진해중앙종합고교 학생들과 남원상고 취타대·서울풍물단 등과 진해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패와 거북선 모형을 앞세운채 이순신장군이 판옥선에 올라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렬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행렬이 경축식장으로 입장하면 충무공의 영정 앞에서 서울풍물단의 비나리가 이어지며,뒤이어 승전 축하놀이가 펼쳐진다.충무공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춘향제◁ 67회를 맞는 남원춘향제에서는 국립극단 초청공연 「춘향아,춘향아」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5월 14일 하오7시 광한루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이 공연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가로막은 장벽이 탐관오리인 변학도 개인의 탐욕이 아닌 당시의 총체적 봉건지배권력의 구조적 악습에 있었다고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사랑이라는 인간존재의 방식을 다른 시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성춘향 역에 96년 남원춘향제에서 미스 춘향 선에 선발된 곽명화가 출연하며,이상직·전국환·이영호·권복순·문경숙·김진서 등 국립극단 단원들이 등장한다. ▷진주 개천예술제◁ 진주 개천예술제는 그동안 전국 최고의 예술제로 우리나라 축제의 모델로 일컬어져온 행사.올해는 행사이름을 「김시민 목사 행차」로 정하고 10월 3일 상오11시부터 진주성과 시내 일원을 둘러가며 약 4㎞에 걸쳐 거리축제를 펼친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사수한 진주시민들의 호국정신과 시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시민 목사 행차를 재현함으로써,진주성 싸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역사의식과 민족혼을 일으킨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를 위해 행렬축제에 역동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참여의식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각적·청각적인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행사 진행 곳곳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행사 참여자와시민들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행렬편성에 있어서 민족정신의 뿌리를 밝히는 호국사상을 가미하고,행렬팀별로 자율적으로 흥을 돋우도록 했다.길열음∼솟대∼대고∼의장대 및 사물∼취타대∼김시민과 의병∼농악대로 이어지는 행렬이 볼만하다. ▷충주 우륵문화제◁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충주 우륵문화제는 「임경업 장군 출진행렬」로 꾸며진다.공설운동장에서의 경축행사에 이어 충주 시내 2.5㎞구간을 거치는 거리축제가 식후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임경업 장군의 우국충절과 충효사상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에서의 이벤트를 강화했다.택견 시연팀이 정렬한 가운데 파발마가 트랙을 돌고,임장군을 맞이하는 초혼의식을 거행한다.이어 임장군의 강림을 축하하는 의식무,사기앙양을 위한 택견무,거리축제의 출발을 알리는 타고가 울려퍼질 예정이다.거리축제의 행렬은 무속팀∼임장군 영정∼대고∼취타대∼임장군∼후군∼풍물팀 순으로 대열을 이룬다.
  • 민통선지역서 철새모이주기

    ◎서울신문사·조류보호협 주최… 올들어 두번째/치료마친 독수리 7마리 자연의 품으로/독극물에 희생된 희귀조 5마리 장례도 서울신문사가 올해 두번째 철새 모이주기 행사로 한국조류보호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맹금류 먹이주기 및 구조 독수리 자연방생 행사가 23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민통선 지역에서 열렸다. 「문화유산의 해」를 기려 삼성전자 협찬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부의 정기영 문화재관리국장과 서울신문사의 이중호 환경운동본부장,한국조류보호협회 김성만회장,시민·학생 등 모두 240여명이 참가,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독극물에 중독되거나 먹이를 먹지 못해 사경을 헤매다 발견돼 조류보호협회 회원들의 치료로 한달 남짓만에 건강을 되찾은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독수리 7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보냈다. 이들은 이어 이 일대에서 마땅한 먹이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거나 더 귀한 새들을 마구 잡아먹는 맹금류들의 먹이로 서울에서 가져온 닭 100마리를 풀어주었다. 하오에는 이곳 철원과 경기도 파주일대에서최근 독극물에 희생된 독수리와 쇠기러기,말똥가리 등 희귀조 5마리의 장례식을 치렀다. 조류보호협회는 지난해 11월 하순 파주의 철원평야에 날아온 시베리아 독수리 100여마리 가운데 독극물에 희생된 것만도 24마리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6·25전의 북한 노동당사와 6·25때 끊긴 경원선 마지막 역 월정역사 및 갈기갈기 찢겨 처참한 모습으로 드러누운 기차의 잔해,긴장감 넘치는 비무장지대와 백마고지 등 안보시설도 돌아보았다. 조류보호협회 김성만 회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세계적 희귀조인 독수리의 떼죽음은 우리 인간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안타까와하면서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철원평야와 파주 일대를 잘 보존해 귀한 새들의 멸종을 막아야만 우리도 문화국민의 대열에 오를수 있다』고 강조했다.
  • 당정개편의 요체(사설)

    정부·여당의 전면개편이 내주에 단행될 예정이다.진실로 국민기대와 시대요청에 부응하는 인사가 발탁,기용돼 난국타개의 전기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김영삼 대통령은 훌륭한 인재의 발굴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이번에는 정말로 인사가 만사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번 당정개편은 김대통령이 지난 2·25특별담화에서 약속한 「인사개혁」을 얼마나 진지하게 이행하는가를 가시적으로 확인시켜줄수 있는 첫 기회다.당정 새 지도부의 면면을 통해 국민은 대통령의 민의수렴 및 난국타개의지가 얼마나 확고한가를 평가할 것이다.고식적인 자리바꿈식이나 편파인사의 되풀이는 국민을 실망시킬 것이다. 이번 당정개편과 관련하여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 폭이다.김대통령의 임기는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일을 벌이기보다는 마무리가 중요한 시점이다.신임장관이 소관부처의 업무를 파악하는 데는 보통 6개월정도가 걸린다고 한다.그렇다면 시간낭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개편폭은 가급적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본다. 특히 내각,그중에도 경제각료에 대해서는 정책의 일관성유지를 위해 경질에 신중해야 할 것이다.국민은 지난 4년동안 경제부총리가 5명이나 바뀐 사실과 오늘의 경제난이 결코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개편폭을 최소화할 경우 획기적 국정쇄신을 바라는 국민기대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이냐는 문제가 남는다.그러나 「폭은 작지만 상징성이 큰 개편」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해답이 나올 것이다. 두번째 당부는 끝까지 책임정치의 입장을 견지해달라는 것이다.거국정부니 중립내각이니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국정이 표류할 우려가 있다.따라서 이번에 개편될 요직은 김대통령이 담화에서 다짐한 「1년 임기의 새 대통령에 취임하는 각오」를 충실하게 보좌할 수 있는 진용으로 짜야 한다는 것이다.
  • 재벌의 외환투기 막아야(사설)

    최근 대기업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재기하는 개탄스러운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지난 5일 하룻동안 기업이 4억달러를 사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모재벌그룹은 이날 7천만달러를 매입했고 나머지도 대부분 대기업이 사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수출이 부진하고 수입은 많아 달러가 부족한 상황에서 재벌그룹을 비롯한 기업이 외환시장에 뛰어들어 달러를 매입하면 환율은 더욱 상승하지 않을수 없다.이런 외환투기가 일어남에 따라 올들어 달러값이 2.9%나 올랐다.이 상승률은 작년 한햇동안 상승률 8.9%의 3분의 1로 엄청난 수치다. 한국은행은 원화의 절하속도가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자 외환보유고를 일부 풀어 급격한 환율상승을 억제하려 하고 있으나 달러수요가 계속 증가,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1월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3백10억달러로 연말보다 21억달러,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55억달러나 줄었다. 외환보유고는 3개월정도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할 수 있는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정상적이다.이 금액이 2개월이하로 낮아지면 위험한 것으로 국제금융기관은 보고 있다.이 기준으로 볼때 한국의 적정외환보유고는 3백30억달러정도로 보인다.그러나 현재 보유고는 그 수준에서 약간 내려와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재벌이 외환시장에 뛰어들어 외환투기를 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다.재벌은 과거 부동산투기와 증권투기 등을 통해 치부를 한 바 있다.이번에는 외환투기로 돈을 벌려 한다면 이는 지탄의 대상을 넘는다.그것은 망국적인 행위다.재벌은 그 점을 직시하고 외환시장에서 대외지불에 필요한 달러만을 구매할 것을 촉구한다. 외환당국은 환율을 안정시켜 외환투기가 일어나지 않게끔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외환자유화로 인해 대안마련에 한계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내국인의 외환투기는 막아야 한다.
  • 차 탄채 저수지 빠진 일가족 7명/용감한 형제가 극적구출

    ◎장성군 김일철·진철씨 「용감한 형제」가 승용차와 함께 저수지에 추락한 일가족 7명의 목숨을 극적으로 구했다. 지난 2일 하오4시50분쯤 전남 장성군 삼계면 월연리 월정마을 저수지에 가족과 눈썰매장을 다녀오던 광주 33러 8079호 뉴프린스승용차(운전자 최문희·28·여)가 4m 깊이의 저수지로 추락했다. 이를 본 이 마을 김일석(30)·진석(19)형제는 곧 현장으로 달려가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옷을 입은채 물속에 뛰어들었다. 사고차량이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20여분동안의 구조활동끝에 가까스로 승용차 뒷문을 열고 익사직전의 운전자 최씨와 최씨의 시누이 등 어른 3명과 어린이 4명을 무사히 구해낸 뒤 집으로 데려가 뜨끈한 아랫목에 눕혔다. 한참만에 정신을 차린 최씨 가족은 수차례 『고맙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씨형제는 『사고순간을 곧바로 목격한 게 천만다행』이라며 『누구든지 같은 상황이라면 이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 「수뢰 의혹 인사」 계좌 역추적/검찰 정태수씨 비자금수사

    ◎한보 배서 수표필름 대조 병행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비자금 조성 내역과 사용처에 대한 검찰 수사는 신속하면서도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종전 유사 사건 수사에는 2개월정도가 걸렸지만 이번에는 2∼3주 안에 구체적인 내역을 파악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비자금 수사에는 대검 중수부 검사·수사관 70여명과 국세청 조사국 및 은행감독원 검사 1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직원 20여명 등 100여명이 투입됐다. 검찰은 정총회장이 지난 89년 당진제철소 부지매립 때부터 비자금을 집중적으로 조성,관계와 정치권 등에 조직적인 로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한보그룹 본사 컴퓨터 본체에서 복사한 회계장부중 89년 이후 입출금 및 차입금 명세서를 중심으로 자금흐름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또 한보그룹이 주로 자금거래를 한 J은행과 S은행 D지점과 또다른 J은행 S지점 등에서 입·출금된 수표와 어음의 전표사본과 수표의 배서내용을 담은 마이크로필름을 확보,차입금 명세서와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비자금 사용처를 단시간내에밝혀낸다는 방침 아래 정총회장으로부터 「검은 돈」을 수수한 의혹이 있는 정치권과 관계·금융기관의 상당수 고위층 인사들의 개인계좌를 역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의 비호세력을 가려내기 위한 국회 관련 상임위의 속기록 내용을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병국 대검 중부부장은 2일 『한보그룹의 비자금 계좌를 추적하는 전단계의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계좌추적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을 파헤친 대검 중수부 1과(과장 문영호 부장검사)는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 등을 통한 정총회장 개인 및 한보그룹 계열사의 비자금 조성내역 및 사용처를 캐고 있다.이들 은행에 대해서는 현재 은행감독원 검사1국이 한보그룹에 대한 대출 문제와 관련,특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부 2과(과장 박상길 부장검사)는 정총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내역을 캐고 있다.검찰은 정총회장이 비자금 부분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으나 조만간 심경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수부 3과(과장 안종택 부장검사)는 5조원에 이르는 은행 대출금의 사용처,다시 말하면 시설자금의 흐름을 추적중이다.대출 시기와 사용처를 중심으로 자금의 흐름을 파악,의혹부분을 집중 수사한다는 복안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계좌추적을 하려면 2∼3개월 정도가 소요되나 이번에는 계좌추적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한데다,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수사 당시 정총회장의 비자금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내용을 파악했기 때문에 2∼3주면 비자금의 윤곽을 그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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