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연봉 발표액보다 훨씬 많다
장관(장관급 포함)의 연봉이 연 4,967만원으로 발표됐으나 이 연봉에는 월정 직급보조비와 직책급·가족수당이 빠져 있어 사실상 연봉은 이보다 연간3,000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예산청은 올해 세출예산 집행지침을 마련,각 부처에 7급 이상 대통령까지 기관장의 월정 직책급을 지난해보다 10%씩 줄이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달 현금으로 기관장에게 업무 수행경비조로 지급되는 직책급은 국무총리 373만5,000원,국무위원 148만5,000원,장관급 92만2,000원,차관·청장 81만원,차관급 67만5,000원,1급 중앙기관장 67만5,000원,2·3급기관장 58만5,000원,6·7급 보조기관장 4만5,000원이다. 이 기관장들의 직책급 축소로 연간 74억원의 예산이 줄어든다. 특히 장관의 경우 직책급 외에도 직급보조비로 매달 110만원,가족수당(4인기준) 6만원을 받고 있어 연봉을 제외하고 사실상 받고 있는 급여만 연간 3,168만원에 이르러 사실상 장관의 연봉은 8,135만원에 달하는 셈이다.대통령의 직급보조비는 280만원,국무총리 155만원,차관은 85만원이다. 이밖에도 장관의 경우 월 판공비로 상당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획예산위는 올해 3급 이상 고위공무원에 대해 능력에 따라 10% 차등을 두는 ‘성과급적 연봉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연봉을 12개월로 나눠 다달이 지급하는 ‘고정급적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방법을 정해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예산청은 올해 예산이 환율 1,300원 기준으로 편성돼 있어 전체 외화예산액 규모(44억1,000만달러)를 감안하면 100원 하락시 4,410억원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朴先和 p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