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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 부총리 “경기 아직 바닥 아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월중 실물지표 호조와 관련, “아직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는 볼 수 없다”고밝혔다. 진 부총리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9월중 산업동향 통계가 좋게 나왔지만 불규칙적인 요인이 있어 최소 3개월정도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적자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3차 추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세율 인하 논란에 대해서는 “이미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도 법인세율을 낮추지 않기로 결론낸 바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법인세율 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밝혔다.진 부총리는 “법인세율을 2%포인트 내리면 세수결손이 1조5,000억원에 달해 이를 보충하려면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또 집단소송 관련 법안과 대기업집단 지정제등 기업규제 완화 관련 법안을 올해 안에 함께 국회에 낼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대한광장] 가을 단풍과 비움의 삶

    세상이 난리가 난 듯 시끄럽다.오대산을 다녀왔다.가을 산은 산사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로 붐볐다.온통 단풍이 지천인 그곳에 사람들은 형형색색으로 또 하나의 단풍의 물결을이루고 있었다. 산사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그것은 확실히색다른 맛이 있는 것만 같았다.사람들은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 먼 길을 마다 않고 오대산을 찾아왔다.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 산 안에서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같이기쁜 표정으로 ‘산사 음악회’가 열리는 오대산문을 즐겁게 넘어 서고 있었다. 음악회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나는 오대산 전나무 숲길을 걸었다.여름에는 푸른 숲으로 하늘을 가렸던 그길이,지금은 단풍의 붉은 색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단풍의 붉은 향연을 넘어 보이는 하늘,그것은 가을 산의 붉은대기가 만들어 낸 하늘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조금은 우울하면서도 인간적인 고뇌의 모습을 지닌 듯한 하늘이 친근하게 다가서는 것은 하늘이 우리네 삶을 이해하는 듯한 표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전나무 숲길을 천천히,아주 천천히 걸었다.물씬 풍겨오는 나무의 냄새를 내 전신에 가득 채우기 위해 나는 조심스럽게 걷다가 이따금 눈을 감고 걸음을 멈추어 서서 깊게심호흡을 했다.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나무의 냄새.그것은이미 언어의 범주를 벗어난 신령스러운 것이었다. 신령스러운 자연의 냄새 안에서 나는 행복했다.감았던 눈을 뜨지 않고 오래오래 그 냄새 안에 머물러 있고만 싶었다.나무의 냄새 하나에도 행복해지는 참 소박한 자신의 모습을 나는 실로 오랜만에 만난 것이다.아이처럼 맑고 순진해지는 그 순간의 내 모습이 나는 좋았다.성취만이 최상이 아니라 때로는 자신을 잊고 자연과 하나되는 순간이 더 큰 위안과 기쁨이라는 것을 전나무 숲길 위에서 나는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자연 안에서는 분쟁과 다툼의 인간사란 덧없는 것이었다.한없이 순해져 오래도록 기대고픈 자연의 품 안에서 나는모든 욕망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산중의 어둠은 참 빨리 찾아왔다.산사 음악회가 열리는 월정사 경내에는 사람들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어둠을 밝히고 있었다.법당에서 시작해 팔각구층석탑을 지나 무대로이어지는 빛의 행렬은 수천개의 촛불과 어울려 빛의 장관을이루었다. 그 빛 안에서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였다.어른도아이도,남과 여도,그 모두가 모든 차별을 벗어나 ‘하나’가 되는 아름다움이 넘치고 있었다.분단을 넘어 백두에서한라까지,시간을 넘어 산사에서 세상으로,산사는 그 천년의문을 열며 통일과 화합과 평화의 큰 발원을 말하고 있었다. 산사 음악회,그것은 순한 마음들을 모으는 자리였다.탐욕과 대립에 물든 마음을 씻어내고 맑고 순한 마음들을 모아아름다운 세상을 열고자 하는 발원이 그 곳에는 강물처럼흐르고 있었다.나는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그 자리에 모여 촛불을 손에 들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그리고종교는 그 마음들 앞에서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생각해보았다. 종교는 언제나 뗏목과 같은 것이어야만 한다.강을 건넜으면 뗏목은 버리고 가야할 것에 지나지 않는다.강을 건너고도 뗏목을 머리에 이고 가는 자는 뗏목의 무게로 결코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뗏목을 머리에 이고 가는 역사가 진행될 때 인간의 삶을불행해진다.종교간의 대립으로 인하여 인간이 삶이 위협받는다면 뗏목처럼 종교마저 버려야만 한다.세상의 평화와 인간의 행복을 위해 복무할 수 없다면 그것은 참다운 종교가될 수 없다.순한 마음들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이제 종교는 물과 같이 순해져야만 하다.스스로 교조적인 틀을 부수고 가을 산의 단풍이나,계곡의 물과 같은 종교가 될 때우리들의 삶은 보다 행복할 수 있을 것만 같다.가을 산사음악회에서 나는 단풍이나 물과 같은 종교의 시작을 보았다. 성전 옥천암 주지
  • 동영상 컬러휴대폰 대중화 아직 멀었다

    본격적인 동영상 컬러휴대폰 시대는 아직 멀었나? SK텔레콤은 28일 삼성전자에 주문형 비디오(VOD) 컬러휴대폰(모델명 SCH-X200)의 공급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세계 최초로 출시된 VOD 컬러휴대폰이 생산 중단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VOD 컬러휴대폰의 판매실적이 워낙부진해 재고가 많이 쌓이면서 삼성전자측으로부터 납품을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공급 중단된 VOD 컬러휴대폰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컬러 동영상을 시현하는 제품이다.최대 144kbps의 초고속 무선 동영상 통신과 스테레오 사운드를구현한다.12줄짜리 LCD(액정표시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VOD 컬러휴대폰은 지난 6월 말 출시 이후 판매실적이 겨우 1,000대에 그쳤다.결국 현재의 이동전화 서비스보다 진화된 3세대(혹은 2.5세대)cdma2000-EV DO가 내년 5월 월드컵을 전후해 제공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급 중단된 이유로는 70만원대로 높은 단말기 가격이 첫째로 꼽힌다.최근 단말기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한무선 데이터 위주의 cdma2000 1x제품은 30만∼40만원대로 절반 수준이다.일반 컬러휴대폰도 50만원대 정도다. 게다가 이용료도 비싼 편이다.월정액 2,000∼1만9,500원에 패킷당(1,024바이트) 2.5원의 추가요금을 합산하면 이용자들이 부담을 느낄만한 수준이다.값비싼 요금을 감수해서라도 쓸만한 콘텐츠가 많지 않은 점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박대출기자
  • 北 이산가족 상봉후보자 명단/ 전남·전북

    ■전북. ●김강현 남,76,전북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안정순(아내),재성 재혁(아들),영순(형제)●김정수 남,79,전북 고창군 부안면 상암리,인순 금순 필순종순(형제),재성(조카)●김재권 남,70,전북 장수군 계남면 중양리,용권 희권 종권(형제),정상분(형수)●김애순 여,73,전북 김제군 백구면 월봉리,정순 귀순(형제),익주 완규(사촌),조승철 박성기(조카)●로윤홍 남,71,전북 임실군 성수면 봉강리,지홍 선홍 갑순(형제),권홍(사촌)●류광렬 남,72,전북 금산군 진산면 읍내리,흥렬 관련 무렬학렬(형제)●류동신(류주태) 남,73,전북 남원군 아영면 월산리,향순(옥순) 끝순(경남) 동률 계순(계남) (형제)●류인보 남,68,전북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두려(춘금)(형제)박순덕(계수),종(조카)●리은식 남,66,전북 김제군 김제면 신풍리,은창 은준 달월(월동) 월애(형제)●박정환 남,71,전북 리리시 마동(북부),부환 경화 경애(경순)(형제)●전계창 남,70,전북 정읍군 태안면 태흥리,순옥(형제),준석(백부),계환 순덕(사촌),조성호(처남)●전선풍 남,70,전북 옥구군 회현면월연리(룡연),유풍 윤풍 리태 윤태(영태) 선례 윤례(형제)●정동수 남,71,전북 김제군 봉남면 도장리,쪽간 순덕 옥덕(형제)●채정석 남,71,전북 옥구군 개정면 발산리,옥순 정례(형제),정자(정순) 수남 수만(조카)●오진영 남,69,전북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영호(영웅) 영근(형제),연숙(사촌)●하준수 남,70,전북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윤금순(모),영해 광해 순임(형제)●한상우 남,69,전북 순창군 금과면 교예리,상운 상연 상순상완 영순(형제). ■전남. ●김병운 남,73,전남 파주군 봉황면 유곡리,병조(형제)●김례진(래진) 남,70,전남 해남군 옥천면 영춘리,귀녀(귀임)·영애(정희)·옥희·춘배·춘자(월희)·영자(정자)(형제)●김오복 여,68,전남 함평군 기각리,갑원·계님(형제),성·영자·경·유경(조카)●김연수 남,73,전남 라주군 다도면 덕정리,기수·영자(형제)●김윤정 남,77,전남 려수군 려수읍 동정,귀임·귀예·귀심·영자·윤필·길서(형제),박정임(외숙모)●김현정 남,68,전남 장흥군 유치면 관동리,순애(형제),태현(이복동생),현천·고옥(사촌)●국병현 남,71,전남 담양군 담양읍 양각리,경선·선희·영희·덕희(형제)●도영문 남,69,전남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달금·창업·말자·수남(형제)●리조 남,67,전남 령광군 령광면 교촌리,달·덕·광(형제)●림종섭 남,78,전남 무안군 봉탄면 당호리,종환·종현·종덕(종전),건팔(봉엽)(형제)●박승남 남,75,전남 라주군 문평면 산호리,라귀순(리귀순·아내),승보·이예·제예(재례)(형제)●박연재 남,67,전남 령암군 군서면 월곡리,호재·옥재(형제),윤재(사촌)●조인현 남,70,전남 령광군 령광면 남천리,영현(이복형),계현·금순(형제)●조응복 여,66,전남 광주시 동구 계림동,영수,별덕(정애)(형제),정수·용(조카)
  •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둔화땐 일본·남미형 장기침체 가능성

    현재와 같은 경제상황이 지속된다면 70년대 이후 가장 긴침체국면에 빠지고, 자칫 일본형 또는 남미형의 장기침체로 진입할 가능성마저 있다는 비관적인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경기침체 장기화 현상 분석’ 보고서에서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경기변동은 경기 등락폭이 심화되고 경기 수축기가 장기화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고통체감도도 더욱 심해질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기 수축기의 장기화와 관련,“90년대 초반까지의 경기수축기는 길면 19개월,짧으면 12개월정도 였으나 96년 3월이후 98년 3월까지의 수축기는 무려 29개월이었다”면서“지난 해 8월을 소순환의 정점이라고 가정하고,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둔화국면이 지속된다고 볼 때 약 25개월 정도의 수축기가 돼 IMF시절에 이어 70년대 초반 이후 최장기수축기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특히 “기업·금융권의 구조조정 지연,경기 전망의 불확실성 등에 따른 성장 잠재력 저하가 경기 수축기를 더욱 장기화하는 요인이 되고있다”면서 “잠재 성장률 하락은 경제 발전에 따른 자본 및 노동의 한계생산성저하,자연실업률 증대와 같은 ‘선진국형’ 저성장기 돌입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본형 혹은 남미형의 장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주병철기자
  • 서울대 정주영학 개설 무산

    이번 2학기부터 서울대 경영대에 정주영(鄭周永)학을 개설하려던 계획이 교수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29일 “지난 3월정 명예회장의 별세 직후3·4학년 전공선택 과목으로 고인의 경영방식 등을 다루려고 했으나 경영대 교수회의에서 특정 기업인의 경영철학을 정식 과목으로 채택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있어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정주영학은 서울대 교수와 현대그룹의 전·현직 사장단,언론인 등이 공동으로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사설] 잦은 이동, 서투른 정책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서 일하는 평균 재임기간이1년도 채 못된다는 보도는 왜 정책이 겉돌고 표류하는지 그이유의 일단을 깨닫게 해준다. 1년 정도의 짧은 재임기간은업무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정책을 펴기에는 충분치 않은 것이다. 업무의 피상적 이해, 중요한 사안의 누락과 전문성부족에 따른 시행착오는 상당부분 짧은 재임기간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얼마전 우리나라가 항공안전 2등급으로전락한 배경도 담당인 건설교통부 항공국장이 3년간 5명이나 경질된 것과 관계가 깊을 것이다.평균 6개월에 한명씩항공국장이 바뀌는데 업무의 중요성 파악이나 인수인계가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었겠는가. 주요 부처 공무원들의 한자리 근무기간을 보면 사실 기가찰 정도다.국방부만 평균 2년을 넘었을 뿐 그외 부처의 실·국장급과 과장급은 1년2개월정도 근무하다 다른 자리로옮겼다.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 공무원은 1년도 안돼 자리가 바뀌었으며 특히 금융감독위원회 과장급은 5개월만에 한명씩 경질됐다.이러다 보니 1년만 넘기면 ‘장수’라고 부르고공무원들은 일보다 다음에 갈 자리에 더 신경을 쓰는부작용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에다 장관들은 ‘국민의 정부’들어 평균 10.5개월마다 경질됐다.장관은 물론 그 이하 공무원까지 자주 이동하니까 행정의 난맥상이 빚어지는 것이다.공무원들이 업계와유착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자주 전보시켜야 한다는 주장도있지만 정책부서가 대부분인 중앙부처의 경우 그 설득력은약하다. 그보다 일을 고려하지 않은 정실과 무원칙,땜질식의 인사폐습이 공무원들의 잦은 이동을 부채질한다는 지적을 인사권자들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적어도 한자리에서 업무파악과 정책완결에 필요한 충분한 기간을 근무하게 해야한다.그것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의 시행착오를줄이는 최소한의 방법이다.
  • 정보통신특집/ 입체e메일·생중계·교통서비스…

    ‘휴대폰에 온 세상을’ 2.5세대 CDMA2000-1X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이동전화 회사들간에 무한 콘텐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저마다 다양한 정보와 풍부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회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각사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양적으로만 보면 상당한 규모다.SK텔레콤은 6,000여종,KTF 3,500여종,LG텔레콤 5,200여종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변함없는 1위’= 1318(13∼18세)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팅(ting)과 2532(25∼32세)세대를 겨냥한 디오(DO)를 통해 다양한 맞춤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외에 고객의 요금부담을 고려,소용량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기존 콘텐츠의 컬러화와 멀티미디어화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별도의 지원칩없이 단말기 소프트웨어만으로 생생한 동영상 콘텐츠나 동영상 메일을 이용할 수 있는 ‘n.TOP 멀티미디어(일명 Wavele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텔레텍이 개발한 폰카메라 전용 단말기 ‘스카이 IM-3100’을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신의 얼굴이나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으며,최대 5명에게 동시 전송할 수 있는 포토메일 서비스를 지원한다.최대 50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슬라이드 쇼’ 등도 가능하다. ◆KTF,‘개성시대에는 맞춤형’=무선 인터넷 매직ⓝ(www.magicn.com)의 하반기 슬로건을 ‘마이 미디어’(My Media)로 정했다.강력한 호환성을 가진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자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전면 배치,시장을 선점하겠다는전략이다. 이에 따라 매직ⓝ을 통해 무선인터넷 맞춤형 교통정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고속도로 516개 구간에서 이용 가능하다.데이터 이용료 외에 2,000원의 월정요금이부과된다.또 문자보다는 컬러,그래픽,동영상 등을 구현할수 있는 무선인터넷 소프트웨어인 BREW 기반의 전용 카메라가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다음달 선보인다.올 하반기에는 3차원(3D) 무선콘텐츠에도 전략의 초점을 맞췄다. 다음달부터 3D게임,3D캐릭터,3D e메일 등 입체 콘텐츠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LG텔레콤,‘무선 인터넷만은 선두그룹’=최근 10대 전용브랜드인 ‘카이홀맨’을 선보였다.‘ez-i’를 통해 경매,게임,개인비서,e메일,교통,여행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제공한다. 또한 경쟁사업자들이 아직 못미치고 있는 CDMA2000-1X의전국 서비스를 통해 무선 인터넷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려한다. 경쟁 사업자들보다 더 넓게 깔아놓은 유일한 전국망과 전용으로 확보한 컬러단말기,풍부한 콘텐츠 등을 통해 특화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 실적장세 대비 ‘우량주 고르기’

    ‘저가 대중주 다음엔 실적 우량주가 뜬다.’ 지난 한 주동안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은행·증권·건설주 등 이른바 저가 대중주들은 20일 종합주가지수의 급락(13.90포인트 하락)과 함께 약세를 면치 못했다.건설업종 지수는 이날 무려 4.78%나 폭락했다.증권업종은 2.8%,은행업종은 1.14% 떨어지는 등 저가 대중주의 한계를 드러낸 하루였다. 전문가들은 은행·증권·건설주 등 저가 대중주의 대안으로 상반기 실적 호전주를 추천하고 이들 종목에 1∼3개월정도 여유를 갖고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조언한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실적호전주 가운데 유망종목을 고르려면 영업이익,경상이익,매출액,부채비율 등을 순서대로 꼼꼼히 살피면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 큰 종목=최근 주식시장은 기업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특히 영업실적의 변화는 기업실적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 항목에 가장 유의할 필요가 있다. SK증권 이희정(李希政)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실적은 호전됐으나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이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성적표에서 1월2일부터 지난 17일까지의 평균주가 상승률(52.2%)보다 낮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기업으로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큰 기업들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현대투자신탁증권은 “건설·지방은행·증권업종은 장기전망이 양호하지만 단기 상승폭이 크고,오는 22일(한국시간)로 예정된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투자 메리트가 상당히 줄었다”면서 “기업실적이 우량한 중소형주를 투자 대안으로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자보상배율 좋은 기업=저금리 시대 수혜종목은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기업들이다.영업이익의 증대는 해당 기업이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지금처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한 투자종목으로 큰 장점을 지닌 셈이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신용규(辛龍奎) 수석연구원은 그러나 “올 상반기 실적이 좋게 나온 기업들은사실상 지난 5월초에 주가에 반영이 된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투자종목을 선택할 때는 영업이익,경상이익,매출액,부채비율 등 공개된재무항목 외에 주당이익률(PER)과 주당순자산비율(PBR) 등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철원군 옛 北노동당사서 통일예술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옛 북한노동당사에서 남·북 화합을 기원하는 통일기원 예술제가 열린다. 철원군과 철원군예술인총연합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노동당사앞 특별무대에서 남북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기원예술제를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다.이예술제에서는 노동당사나 6.25전쟁 기간에 북으로 가던 열차가 폭격으로 멈춰 선 월정리역 등 철원지역의 분단상처를 담은 40점의 사진이 전시되며 총탄흔적이 남아 있는 노동당사를 탁본으로 뜬 10여점의 그림도 내걸린다. 철원 조한종기자 bell21@
  • 부동산 未등기 과징금 차등부과

    내년부터 부동산 소유권의 이전 등기를 법정 기한안에 하지 않으면 그 사유에 따라 부동산 가액의 30%이내에서 과징금이 차등 부과된다. 재정경제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오는 9월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규정은 부동산을 산 뒤 3년 이상 등기하지 않거나남의 이름으로 등기했을 경우 무조건 부동산 가액의 30%를과징금으로 부과하도록 돼있다. 개정안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상한금액을 부동산 가액의 30%로 정하고 탈세나 투기목적이 있는지 등을 따져차등 적용키로 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5월31일 “탈세나투기를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었는지 등을 고려하지 않고일률적으로 과징금을 매기는 것은 과잉 금지의 원칙과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내년 6월30일까지 관련 조항을 고치도록 했었다. 김성수기자 sskim@
  • 휴가길 엉금엉금…강릉까지 15시간

    장마가 끝나고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2일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는 도시를 탈출해 산과 강,바다로떠나는 피서객들로 가득 메워졌다.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는 2일 새벽부터 극심한 정체로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정체는 3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2일에만 평소의 1.5배에 가까운 28만여대의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3일에도 30만대 이상이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설악산과 오대산,경포대 등 대표적인 피서지가 몰려있는강원도 동해안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의 월정요금소∼강릉종점 사이 29㎞ 구간은 이날 낮 한 때 평소 소요시간의 12배나 되는 6시간이나 걸려야 겨우 빠져나갈 수 있었다. 서울∼강릉은 12∼15시간, 서울∼부산·광주는 7∼10시간이걸려 운전자들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을 청하는 모습도눈에 띄었다. 철도청은 이날 인파가 밀려들자 정규열차 631편 외에 임시열차 33편, 211량을 추가 투입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도 휴양지로 떠나는 시민들이몰려들었다.이날 강남고속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간에서만임시버스 150여대를 포함,900여대의 차량을 타고 2만7,000여명이 피서지로 향했다. 반면 서울시내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강남의 도산대로는 하루 종일 정체가 이어지는 구간인데 차량이 평소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고밝혔다. 전국 바닷가에서는 올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햇볕과 물놀이를 즐겼다.부산 해운대에는 이날 5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다.충남 대천 해수욕장도 30만명이 찾아 올들어 최고 인파를 기록했다.대천시내에서부터 밀리기 시작한 차량은 해수욕장 진입로 5㎞구간부터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게릴라성 집중호우에 시달리던 강릉 경포대에도 17만명이 찾았다. 도시 근교의 유원지와 한강 둔치 수영장 등도 알뜰 피서객들로 붐볐다.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는4만여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찾았으며,일부 시민은 입장을 하지 못해 발길을 되돌렸다. 백화점과 스포츠용품점 등에는 피서용품을 구입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수영복매장 직원은 “장마가 끝나 물놀이 용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전영우 박록삼 류길상기자
  • 임시국회는 열리나…대통령 휴가구상은…

    8월 하한(夏閑)정국이 다가왔지만 여야 모두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벌써부터 8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와국정쇄신 등을 놓고 적지않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8월정국의 가장 큰 결정 변수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휴가구상이다.김 대통령이 정국운용 구상을 어떻게 가다듬느냐에 따라 8월 정국의 전개 방향이 좌우될 것이란 점에서다. 이에 따라 8월 정국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임시국회 소집 여부다.한나라당이 28일 당3역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위헌결정에 따라 오는 10월 재·보선에서의 기탁금 문제를논의하기 위해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자고 여당에 제의했다.이에 민주당도 의례적 ‘방탄국회’에는 부정적이면서도 8월 20일께 10일 정도 회기의 국회소집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 8월 임시국회는 일단 열릴 가능성이 크다. 8월 정국의 다른 중요한 변수는 언론사 탈세고발 수사가어떻게 매듭지어지느냐다.사주 등 다수의 인신구속이 수반될 경우 일부 언론과 야당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고,이에따라 정국도 경색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북한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방러 이후 서울 답방문제가 어떻게 결론날지도 정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김 대통령의 8·15 경축사도 정국향배를 가늠할 시금석이다.지금까지 김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생산적 복지 등 중요한 정책방향을 제시했지만 정치에관한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던 전례로 볼 때 정국을 냉각시킬 언급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대야 강경발언이 나올 가능성은 작다는 얘기다. 그러나 개혁정책 등 제도적 국정쇄신 내용이 일부 포함될가능성이 점쳐진다.아울러 김 대통령이 9월 정기국회 전에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기강점검 결과를 토대로 소규모개각이나 비서진 개편을 단행,분위기를 쇄신할지 여부도관심사다.다만 여권핵심에서는 현재로선 개각 요인은 없다고 연막을 치고 있다. 민주당내 개혁연대론의 향배도 주목된다.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이 적극적이지만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은 편가르기 우려와 시기상조론으로 주춤거린다. 소장파들도 이견으로 지난주엔 설전까지 벌인 바 있어 연대론에 짙은 먹구름이 끼어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현대건설 직원 명퇴동료에 위로금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지난달말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난 동료들의 퇴직위로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여금의 일부를반납한다. 노사합의로 모든 임직원이 오는 21일 지급되는 상여금 100%(기본급 기준) 가운데 5%(세전)를 뗀다. 오는 9월과 11월에 나오는 상여금에서도 5%씩 떼 15억원가량을 모으고 회사에서 5억원을 내 위로금 규모는 20억원에 이른다. 지난 달 30일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난 임직원은 모두 381명.이 가운데 150여명은 퇴직금 정산이 마무리됐고 나머지 명예퇴직자에게도 이달 말까지 퇴직금이 모두 지급될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월정 기본급 4∼6개월치의 명예퇴직금과 별도로 소정의 ‘위로금’이 전달된다.직급별로 다르지만 1인당 평균 500만원이 조금 넘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이 떠나게 된데 대한 미안한 마음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명예퇴직자들에게 남아있는 우리의 동료애가 조금이나마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인천공항 불법버스 ‘기승’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구간이 ‘알짜 노선’으로 드러나자 최근 허가도 받지 않고 운행하는 불법차량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공항경찰대는 11일 “5∼6개 관광업체들이 운행 허가도 받지 않은 채 편법, 불법으로 공항버스를운행하고 있어 합동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 J여행사 대표 김모씨(41·여) 등여행사 대표 2명 등 모두 11명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 업체는 서울과 일산,인천 등지를 거점으로 기존 공항버스에 비해 20∼30% 싼 2,600∼3,000원을 받거나 월정11만원 정도의 요금으로 승객들을 끌어 들였다. 인천공항 상근자들의 퇴근시간 때만 되면 대중교통편이부족한 화물터미널이나 기내식단지 주변에는 이들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운행 노선을 외치는 호객꾼과 요금을 놓고 실랑이 하는승객들의 모습도 목격된다. 그러나 이들 버스는 대부분 보험에 들지 않았거나 한정보험에만 가입한 경우가 많아 사고가 나면 제대로 보상받기도 어려운 형편이다.특히요즘에는 운행이 금지된 백화점셔틀버스마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 직원 이모씨(38)는 “불법인 줄은 알지만 화물터미널로 운행하는 버스도 적고 요금도 직행좌석의 절반정도여서 많은 동료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 버스들은 정규노선 버스회사들의 수입을 20∼30%나잠식해 공항버스의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는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무허가로 ‘콜밴’이라는 상호를 달고 저렴한 요금을 내세워 승객들을 유치하는 승합차형 불법택시도성업중이다. 불법택시는 노선버스가 끊기는 밤 11시 이후활개를 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야간에 단속인원 2명을 투입하고 있으나 수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불법운행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길수가족 입국/ 지원절차 어떻게

    장길수군 일가족 10명은 앞으로 일반 탈북자와 동일한 형식의 보호와 정착금 등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어떤 보호절차 거치나. 정부 관계자는 1일 “길수군 가족은 일반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국내 정착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되 일단 특별관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수군 가족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됐고,신변이 공개된 만큼 신변보호 대책을 특별히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길수군 가족들은 1주일 정도 국정원,통일부 등관계부처 합동신문을 거쳐 통일부가 운영하는 사회적응 교육기관인 ‘하나원’으로 보내져 3개월정도 한국사회 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정착금 얼마나 될까. 길수군 가족은 북한이탈주민지원법에 따라 임대주택 보증금을 포함, 모두 2억여원의 정착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길수군 가족은 하나원 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중순쯤 영구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정착지원금으로 남한에서의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길수군 가족은 일단 네 가정으로 구분돼 각각의 지원금을 받는다.우선 길수군과 한길군 형제는 13평형 영구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을 포함해 모두 4,550만원 정도의 정착지원금을 받는다. 길수군의 외할아버지와 할머니인 정태전·김춘옥씨 부부도 2인 가정으로 쳐서 4,550만원,이모부인 이동학씨 가족 5명은 7,330만원,외삼촌인 정대한씨는 3,70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각각 받는다.길수군은 학업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학비보조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과 의료보호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직업교육훈련알선,취업보호제에 의한 임금지원 등의 탈북자 지원제도가똑같이 적용된다. 박찬구기자
  • 농어촌주택 도로 점용료 폐지

    내년부터 주택 출입 점용료 부과제도가 폐지돼 농어촌 지역의 연립주택이나 개인주택의 도로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도로점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도로불법 점용자의 부당이득금 징수요율이 100분의 120으로 상향 조정돼,불법 점용자에 대한 벌칙이 강화된다.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촌도로정비법개정안’을 확정,28일자 관보에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촌도로를 영리 목적이 아닌 개인 또는 다수인이 사용하는 주택출입 도로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도로 점용료를 면제토록 했다.농어촌지역에서 주택진입로점용료 부과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라 이를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또 농어촌 도로에 허가없이 물건 등을 적치해 적발될 경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벌칙으로 규정하던 조항을 삭제,50만원 이하의 과태료로 처하도록 행정규제를 완화했다.따라서 도로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거나 상점의 입간판 등을 설치했을 경우에도인신구속이 아닌 과태료만 내면 된다. 그러나 불법 점용자의 부당이득금 징수요율을 도로점용료에 한해 받던 규칙을 대폭 강화,도로점용료의 100분의 120으로 상향조정했다.불법 행위자에 대한 법질서를 확립하기위해서다. 행자부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이 도시화하면서 진입로에대한 점용료 부과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번 법 개정으로 주민생활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농어촌도로법 개정법률안은 오는 9월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홍성추 기자 sch8@
  • 5·18 기념행사 집안잔치 전락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4년째를 맞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도 전국 자치단체들의 참여 저조로 아예 행사가치러지지 않거나 시민단체만이 참여하는 ‘집안잔치’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 광주시와 5월 단체들은 5월정신의 전국화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홍보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뿌리깊은지역감정과 자치단체의 무관심 등으로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 경북도와 울산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18관련 행사가 하나도 없다. 대구는 대구참여연대 주최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열리는 민주화운동 20년 기획전 ‘새천년의 빛’ 순회 전시회가 유일하다. 다만 부산만이 부산민주공원과 지역 대학가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펼치고 있다.5·18기념재단과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7일부터 27일까지 기념식과사진전,영상굿,초청강연등을 연다”고 17일 밝혔다.기념식은 19일 오후 3시 중구 대청동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리고 20일에는 5·18영상비디오와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영상굿과 광주 놀이패의 ‘일어서는 사람들’ 마당극이 공연된다.광주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로부터 현지의 지역 정서등으로 자체기념행사를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5·18이 ‘광주의 전유물’이라는 일부 왜곡된 역사의식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한편 5월단체 협의회는 지난 임시국회에서 민주화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이 무산되자 행정자치부가 5ㆍ18묘역에서 주관하는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고,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부산 이기철기자,전국 종합 cbchoi@
  • 다급해진 美… 상승증시에 ‘기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8일 (현지시간)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한 것은 그만큼 미국경기 둔화 속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의 14년 재임기간중 한해에 임시회의를 두번씩이나 소집해 금리를 0.5%포인트씩 내린 것은매우 이례적이다.이는 그만큼 인플레이션을 우려,금리인하 시기를 미룰 경우 경기를 되돌릴 수 있는 결정적 시기를놓칠 수 있다는 다급해진 FRB의 상황인식을 반영한다. 특히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할 때 금리를 추가인하함으로써 반등에 탄력을 가해 경기둔화의 ‘늪’에서빠져나오는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FRB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전격 인하 배경=세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첫째 시스코인텔등 잇달아 발표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악화와 이에따른 대규모 감원이다.대규모 해고는 소비자들의 심리를위축시켜 소비감소로 이어졌다. 둘째,기업들의 투자급감이다.첨단기업들은 실적악화와 향후 불투명한 사업전망으로 신규 투자를 대폭 줄이고 있다. 이 역시 소비감소로직결되고 있다.셋째,향후 경기회복에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다급해진 FRB=FRB의 금리인하 폭과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고 과감하다.FRB는 0.5%포인트씩 올들어 네차례에 걸쳐모두 2.0%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미 경기를 침체에서 구해내기 위해 과감한 금리인하정책을 폈던 지난 91년과 비교해도 확연하다.당시 미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6.75%에서 4%로 내리는 등 모두 2.7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그러나 당시의 금리인하는12개월에 걸쳐 10번에 나눠 진행됐다.이중 0.5%포인트의금리인하는 두번에 불과하며 그것도 올해처럼 임시회의에서 인하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FRB의 이같은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신기술로 인해 경기변동이 빨라지면서 통화정책 속도로 따라갈 수 밖에 없었을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한다. ◇미국경기 회복에 불당길까=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로일단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증시가 요동을 치고 있다. 미국 월가 전문가들은 그러나 금리인하만으로 1981∼82년 침체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는 미국경제를회복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한다. 또 금리인하 효과가 소비 등으로 나타나는데는 평균 6∼9개월정도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경기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FRB는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다음달 15일 정례회의에서 금리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배수진을 쳐놓았다. 김균미기자 kmkim@
  • 테마형 쇼핑물 ‘미니빅’ 아시나요

    ‘커뮤니티와 상품판매가 만나면’ 네티즌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상품판매와 연결,수익을 창출하는 ‘커뮤니티·커머스’형 테마 쇼핑몰이 등장했다. 커뮤니티포털 프리챌(www.freechal.com)은 업계 최초로 1,400여개의 애완동물 관련 커뮤니티와 사료·병원·미용·장례 등 다양한 상품판매를 연결한 ‘미니빅’(www.minibic.com)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니빅은 애완동물 관련 각종 상품과 동물병원·장례의뢰·분양정보·애견보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핑몰 입점업체들은 월정액을 내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으며,네티즌들은 각종 유료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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