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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전화 더 싸게 걸자

    집전화 더 싸게 걸자

    집 전화가 이동통신에 비해 싸다고 방심하면 매달 몇만원이 고정비용처럼 빠져나가기 일쑤다. 조금이라도 요금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엔 다양한 할인요금 상품이나 인터넷 전화가 선보이고 있다. ●통화당 무제한요금제 적용 KT는 최근 세 종류의 절약형 요금상품을 선보였다.‘전국 단일요금제’는 월정액 2000원을 추가하면 시내통화와 같은 요금으로 시외통화(30㎞ 이상)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외전화 요금으로 월 2만원을 내는 소비자가 월 5200원인 기본료에 월정액(2000원)을 추가하면 시외전화도 3분당 39원인 시내통화료로 쓸 수 있다. 통화료의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내·외 전화를 시간제약 없이 한 통에 39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있다.‘통화당 무제한요금제’는 월정액(3000원)을 추가하면 무조건 통화당 39원에 집전화를 쓸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대전·광주에 한 시간 동안 전화를 하면 일반요금제로는 5200원이 들지만 통화당 무제한요금제는 39원에 불과하다. 소비자가 집전화를 쓸 만큼만 내는 ‘정액형 요금제’도 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통화를 자주하는 소비자가 사용하면 유리하다. 기본료(1만∼3만 5000원)에 따라 시내·외 통화나 휴대전화 통화를 각각 150∼660분 이 ●결합상품 이용시 10∼20% 추가할인 하나로텔레콤에도 다양한 집전화 할인요금제가 있다.‘베이직 프리’는 통화량이 많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절약형 요금제다. 기본료 5200원만 내면 발신자 번호표시와 시내통화 월 최대 30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베이직 프리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인 하나TV+전화의 3종 결합상품이나 초고속인터넷+집전화의 2종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10∼20% 추가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시외통화가 많은 소비자들에겐 ‘전국 단일요금제’가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를 함께 이용하는 소비자가 월정액 1500원을 추가하면 시외통화를 시내통화 요금과 같은 3분당 39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문자메시지(SMS)와 발신번호가 표시되는 집전화기인 디지털 무선전화기(DCP) 이용자를 위한 ‘하나폰 빅 프리제’도 있다. 월정액을 내면 시내통화 최대 60분, 휴대전화 최대 60분,SMS 150건,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 싼 요금·가입자간 무료통화 아예 싼 요금과 가입자간 무료통화가 최대 무기인 인터넷 전화(VoIP)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LG데이콤의 myLG070의 경우 기존 집전화에 비해 기본료는 62%, 시외전화는 85%, 휴대전화는 최고 50% 싸다. 또 국제전화료도 최고 96%를 줄일 수 있다. myLG070 가입자간에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이동전화 할인 요금제’에 가입하면 집전화 통화료의 절반인 10초당 7.25원에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인터넷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초고속인터넷과 IPTV인 myLGtv를 함께 사용할 경우엔 초고속인터넷 요금 10%,IPTV 요금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고향길 휴대전화를 즐겨라

    고향길 휴대전화를 즐겨라

    설 연휴가 다가왔다. 도움되는 휴대전화 서비스를 알아봤다.‘알수록 유용하고, 쓸수록 편하다.’는 말이 틀림없다. 설날 고향길은 즐거움 반 고역 반이다. 꽉 막힌 도로의 비좁은 차안에서 장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기름 값도 부담스럽다.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LG텔레콤은 GS칼텍스와 제휴,‘주유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LGT 가입자가 GS칼텍스 주유소나 LPG충전소에서 휘발유·가스 등을 넣으면 ℓ당 최대 500원을 할인받는다. 다음달 휴대전화 요금에 할인금액이 적용된다. 주유 할인금액이 1000원이고 한 달간 사용한 휴대전화 요금이 1만원이라면 9000원만 요금이 청구된다.LGT 직영 대리점 등에서 ‘주유할인 제휴 보너스카드’를 발급받아 주유소나 충전소에 제시하면 된다.1년에 최대 30만원, 한 달 최대 2만 5000원을 통화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덜 막히는 길을 찾아 가는 것도 기름 값을 줄이는 방법.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KTF의 ‘길도우미 서비스’는 교통수단별 교통편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기능이 없는 휴대전화로도 검색할 수 있다. 목소리 안내는 물론 지도도 제공한다. 데이터 통화료는 무료다.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3000원이다.1000원을 내고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다. 건당 이용료는 300원이다. SK텔레콤의 ‘우회국도 서비스’도 꽤 쓸모 있다. 경부·호남·영동·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의 소통상황을 알려준다. 또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최적 경로를 제공하는 ‘고속도로 빠른 길서비스’도 있다. 문자나 이미지가 한 건당 150원이다. 월 2500원인 정액제도 있다.CCTV 영상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교통정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CCTV 영상정보까지 볼 수 있는 3500원짜리 월정액제에 가입하면 메리츠화재의 운전자보험이 무료로 가입된다. 단 정액요금제는 정보이용료는 없지만 데이터 통화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설날 기차표도 휴대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백화점 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다.LGT의 ‘모바일 e티켓’서비스는 KTX와 제휴, 휴대전화로 실시간 열차편 조회, 승차권 구매 등을 할 수 있다. 서울역·대전역은 LGT 가입센터에서 동대구·부산역은 철도회원 가입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KTF는 휴대전화로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TF웹사이트(www.k-merce.com)나 휴대전화에서 쇼인터넷, 매직엔을 통해 상품권을 사는 방식이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보낼 수도 있다.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롯데마트, 이마트를 포함한 백화점 상품권 판매소에서 교환권으로 바꿔 이용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엄지족의 생활지혜 - 공짜 문자

    엄지족의 생활지혜 - 공짜 문자

    지난해 12월31일 하루에 발송된 문자메시지(SMS)는 6억 2600만건. 휴대전화 가입자(전체 4350만명)당 평균 14건의 SMS를 보낸 셈이다. SMS를 많이 보내는 사람, 즉 엄지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SMS는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전화 걸기엔 애매하고 인터넷 메신저를 사용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SMS가 딱이다. 하지만 문제는 요금. 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인하됐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럴 때 공짜 SMS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메신저로 공짜 SMS를 대표적인 공짜 SMS 이용 방법은 인터넷 메신저다. 작은 휴대전화 숫자판을 눌러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보다 컴퓨터 키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쉽게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윈도라이브메신저, 네이트온, 다음메신저 터치, 버디버디 등 인터넷 메신저에서 매달 100건의 공짜 SMS를 보낼 수 있다. 인터넷 메신저에 상관없이 총건수로 100건이기 때문에 윈도라이브메신저에서 50건을 사용했다면 네이트온, 터치 등을 모두 합쳐 나머지 50건을 사용할 수 있다.SKT의 ‘T월드’ 홈페이지에서도 SMS를 보낼 수 있다. KTF 가입자도 매달 100건의 공짜 SMS를 보낼 수 있다. 네이트온에서 50건, 윈도라이브메신저와 매직N사이트 모두 합쳐 50건을 보낼 수 있다. 윈도라이브메신저에선 50건 중 최대 30건을 보낼 수 있다. 또 이 두 곳에선 한글 45자 이상인 장문 메시지(LMS) 20건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LG텔레콤도 윈도라이브메신저에서 공짜 SMS 보내는 것을 협의 중이다. 이메일 청구서나 자동이체를 이용해도 공짜 혜택을 볼 수 있다.KTF의 경우 쇼홈페이지 가입정보에 ‘개인 이메일’을 등록하면 SMS 20건, 이메일 청구서를 등록하면 SMS 30건 등 매월 50건의 공짜 SMS를 사용할 수 있다.LGT도 요금청구서를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로 받을 경우 매달 10건의 SMS를 제공한다.LGT는 또 자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만 해도 매달 SMS 50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문자 쿠폰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SKT는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메시지 쿠폰을 선보였다.1000원짜리 메시지 쿠폰으로 SMS 60건을 보낼 수 있다.SMS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들에겐 선물용 등으로 유용하다. ●이통사, 문자정액 요금도 내려 이동통신사들은 올해부터 건당 SMS 요금을 30원에서 20원으로 내린 데 이어 문자정액제 요금도 내리고 있다.LGT는 8일부터 SMS 100건 등을 보낼 수 있는 ‘문자100플러스’ 요금을 2500원에서 1800원으로 내리는 등 SMS 월정액 요금을 내렸다.SKT는 월정액 2000원으로 80건의 SMS를 보낼 수 있던 ‘메시징 정액 20’을 ‘메시지 라이트’로 이름을 바꾸면서 SMS 무료제공 건수를 120건으로 늘렸다. 이통사들의 이같은 요금인하는 문자정액 요금의 기준이 되는 SMS 건당 요금이 인하됐기 때문이다. 기준요금이 내려간 만큼 정액요금이 인하되는 것은 당연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휴대전화 번호 바꿀때 위약금?

    회사원 A씨는 최근 다른 이동통신사로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다. 그랬더니 다음달 이전 통신사가 통장에서 위약금 5만 7000원을 인출했다. 약정 할인기간에 번호를 바꾸면 위약금을 자동인출한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휴대전화 번호이동과 관련한 피해 상담이 2602건에 이른다고 31일 밝혔다.2006년 3693건보다 줄었지만 2004년 667건,2005년 2719건 등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원은 “할인 약정이나 월 정액요금제 등의 기간에 다른 통신사로 번호를 바꾸면 위약금을 내야 하는데도 안내가 제대로 안 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정할인제란 18개월이나 24개월간 서비스 계약을 하고 매월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이다. 번호 이동 때 단말기를 공짜로 주겠다고 해놓고 다달이 할부금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소비자원은 단말기 지원금 약속은 서면으로 받아둬야 하며, 특히 표준계약서를 확인해 사본을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번호이동 이전에 사용하던 위성 DMB나 게임 월정액 등의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해지하지 않으면 계속 요금이 청구된다.휴대전화 서비스와 별도로 체결된 계약이므로 번호를 바꾼 뒤에는 고객이 직접 해지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KT, 유선전화도 가격할인

    ‘앞에는 이동통신사, 뒤에는 인터넷전화’ ‘샌드위치’에 놓인 KT가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고 유선통신 명가 부활에 나선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수다. KT는 18일 “정부의 인가를 거쳐 다음달부터 3종류의 유선전화 요금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가 준비 중인 상품은 ▲월정액 2000원을 내면 시외통화를 시내통화와 같은 요금으로 이용하는 전국단일요금제 ▲기본료 월 1만∼3만 5000원으로 150∼660분을 통화할 수 있는 정액형요금제 ▲월정액 3000원으로 시내·외 전화를 시간제약 없이 건당 39원에 이용할 수 있는 통화당 무제한요금제 등 3종이다. 전국단일요금제는 시외전화를 많이 쓰는 이용자에게 유리하다.KT측은 시외전화요금으로 월 2만원을 내는 경우 월정액을 감안해도 최대 75%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화당 무제한요금제는 종전 서울에서 부산, 대전, 광주 등으로 1시간 동안 전화를 할 때 5200원을 내야 했던 것과는 달리 건당 39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정액형요금제 중 1만 5000원과 3만 5000원짜리 상품의 경우 시내·외 전화는 물론 휴대전화까지 포함, 각각 200분과 660분의 전화를 할 수 있다. KT가 이같은 요금제를 들고 나온 것은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동통신의 망내·외 할인으로 유선전화의 강점이던 가격경쟁력이 약해졌다. 또 시장에서 유선전화의 필요성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싼 요금으로 유선전화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인터넷전화의 공세에도 마냥 손을 놓을 수만은 없게 됐다.KT 마케팅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우수한 통화품질과 전자파로부터 안전한 KT의 유선전화를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급물살 탄 휴대전화 망내할인

    SK텔레콤에 이어 LG텔레콤이 망내(網內)할인 요금제를 도입한다. 기를 쓰고 망내할인을 반대했던 KTF도 더이상 버티기 어렵게 됐다. 바야흐로 이동통신 시장의 요금경쟁이 불을 뿜게 됐다. LG텔레콤은 14일 자사 가입자간 망내통화를 20시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2종류(기본료 1만 5500원,4만 1000원)의 요금제와 종전 요금제에 월 1000원을 추가로 내면 50%의 망내할인을 해주는 상품을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본료 4만 1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자간 통화를 제외한 300분의 무료 통화도 할 수 있다.LGT의 새 요금제는 종전의 ‘표준플러스’ 및 ‘무료300’ 요금제에 2500원을 추가,20시간 망내 무료 통화 혜택을 받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또 매월 1000원을 더 내고 망내통화 요금의 절반을 할인받는 방식이다.LGT 관계자는 “발신통화량이 월 80분 안팎인 고객은 50%의 망내할인을 받는 상품이,100분이 넘을 경우에는 100%를 할인받는 상품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LGT의 새 요금제는 망내 무료 통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할인받는 요금은 SKT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이다. 올해 2분기(4∼6월) 기준으로 LGT의 월평균 음성통화료는 3만 2761원이다. 기본료 1만 3000원을 제외하면 순수 음성통화료는 1만 9761원. 여기에 LGT 고객간 망내 평균 통화율이 23%인 점을 감안하면 4545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망내할인을 받기 위해 추가로 1000원 또는 2500원의 월정액을 내는 것을 고려할 때 실제 할인 금액은 2045원∼3545원이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SKT의 망내할인 요금의 실제 할인액인 1540원과 비교하면 약간 높은 수준이다. SKT의 망내할인 상품은 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의 협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 주중 망내할인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SKT의 망내할인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은 월정액 2500원을 더 내면 망내 통화료를 절반으로 할인해주는 것.SKT는 전체 가입자 중 1200만명이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할인 요금제를 발표해야 하는 KTF는 부담이 커졌다.KTF는 SKT의 망내할인 상품의 고객 반응을 살펴본 뒤 망내할인 요금제의 도입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KTF관계자는 “망내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내에서는 망내할인의 효과를 놓고 부정적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망내할인 도입을 반대했던 LGT가 전격적으로 망내할인 상품을 선보인 마당에 더 이상 흐름을 거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할인폭이다.SKT의 망내할인폭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을 받고 있어 이보다 할인액을 낮추기는 힘들다. 아울러 LGT보다 할인폭을 높여야 하는 부담도 있어 고민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SKT 망내통화 새달부터 50% 할인

    SKT 망내통화 새달부터 50% 할인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종전 요금제에 월 2500원을 추가하면 SKT가입자간 통화요금을 50% 할인해주는 ‘T끼리 T내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F와 LG텔레콤은 반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론 망(網)내 할인 도입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요금할인 경쟁이 점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SKT의 이 요금제는 통화량에 따라 체감도가 달라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할인 효과를 못느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기준으로 SKT 가입자의 평균 음성통화 매출인 2만 9737원에서 평균 기본료 1만 4491원을 뺀 순수 국내 통화요금은 1만 5246원이다. ●통화량 많을수록 할인효과 커 이 중 SKT 가입자간 평균통화율인 53%를 적용하면 8081원이 나온다. 이 8081원 가운데 절반인 4040원을 할인받는 것이다. 여기서 월정 부담액 2500원을 감안하면 실제 할인액은 1540원이 된다. 통화량이 많은 가입자는 짭짤하다. 이동통신요금 월 9만 2000원을 내는 가입자는 월 1만 5000원을 할인받는다. 월 5만 8000원을 내는 사람은 월 7587원,3만 8000원을 내는 사람은 3600원,2만 6000원을 내는 사람은 1000원을 할인받는다. SKT는 이번 요금제로 월정액인 2500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 2145만명 중 55%인 1164만명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SKT는 또 내년 1월1일부터 문자메시지(SMS) 이용료를 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10원 내린다. 소량 이용자들을 위해 기본료를 1만 3000원에서 9900원으로 내린 ‘뉴세이브’요금제도 다음달 17일부터 선보인다.11월부터는 종전 1만원,2만원,3만원,5만원권 선불카드 외에 5000원권이 새로 나온다. 또 1만원권의 사용 기간도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시민단체 “기본료 인하 않고 생색내기” SKT의 망내 할인 요금제 출시에 대해 KTF와 LGT는 반발하고 있다.KTF는 “가입자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시장 흐름을 보면서 정해야 했다.”고 주장했다.LGT도 “지배적사업자가 망내 할인을 시도하는 것은 독점의 폐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YMCA 김희경 간사는 “절대 다수의 가입자들이 원하는 가입비, 기본료 인하는 뺀 채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생색내기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신배 SKT 사장은 “가입자의 요금 부담을 더는 등 고객가치 제고를 통한 가입자 유지와 마케팅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급격한 시장점유율 변동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가급적 사업자 자율을 존중하겠지만 시장 쏠림현상이 있으면 공정경쟁 심사를 통해 조건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단독]공무원 직급보조비 ‘물건비’로 편법 지급 “소득세 年2246억 안 내”

    [단독]공무원 직급보조비 ‘물건비’로 편법 지급 “소득세 年2246억 안 내”

    기업체 직원 등 일반 봉급 생활자들은 직급 수당에 대해 예외없이 소득세를 매월 꼬박꼬박 내고 있으나 대통령 이하 전 공무원들은 ‘직급 보조비’에 대한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어 제 밥그릇만 챙긴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공무원들이 일반인들처럼 직급보조비에 대해 세금을 낼 경우 규모가 올해에만 224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정됐다. 시민단체들은 공무원들이 직급 보조비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탈세를 조장하고 위법의 소지가 있다며 정부에 문제를 공식 제기하고 나섰다. 14일 함께하는시민행동(시민행동)에 따르면 2007년도 예산안 기준으로 중앙정부 공무원의 직급보조비 예산은 9090억원에 이르고, 이들이 일반 직장인들처럼 세금을 낸다고 가정해 소득세율(8∼35%)을 적용하면 소득세 규모는 1440억원이나 된다. 또 지방공무원까지 포함하면 직급보조비에 대한 소득세는 모두 2246억원에 달한다. 시민행동은 이 같은 ‘공무원 직급보조비 비과세’를 제34회 ‘밑빠진 독상’으로 선정했다. 국세심판원은 직급 수당에 대한 민간 기업 등의 국세심판 청구에 대해 “월정액으로 지급한 금액은 실질적으로 근로 제공에 대한 대가로 지급된 것이기 때문에 근로 소득에 해당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중앙 공무원들은 ‘공무원의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직급별로 매월 일정액의 고정수당을 받고 있지만 소득세 납부를 피하기 위해 직급보조비를 인건비 항목이 아닌 물건비 항목, 즉 ‘실비 변상 수당’으로 분류해 편법으로 소득세 납부를 피해 왔다. 직급보조비로 대통령은 월 320만원, 국무총리 132만원, 서울시장 124만원, 광역자치단체장 95만원을 비롯해 9급 공무원 10만 5000원, 고용직 7만원 등을 지급받고 있다. 특히 직급보조비 비과세 문제에 대해 시민행동이 지난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정부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책임 떠넘기기’로 답변을 피했다. 시민행동 오관영 사무처장은 “정부는 ‘직급보조비에 과세할 경우 공무원 급여가 낮아진다.’는 면피성 발언으로 논의를 회피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행정자치부에 질의했더니 중앙인사위원회로 넘겼고, 인사위는 국세청으로 떠넘겼다. 또 국세청은 재경부 해석에 따르겠다며 재경부에 의견조회를 했고 재경부는 아직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이상근 회계사는 “명백한 과세 대상인 직급보조비에 대해 소득세를 내지 않는 것은 세법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고, 민간인 탈세보다도 죄질이 훨씬 나쁜 탈세 행위”라고 정부를 비난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KTF, 저가 영상통화요금 상품 출시

    KTF가 영상통화 브랜드인 ‘쇼(SHOW)’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음성통화 요금과 같은 수준의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았다.KTF는 1일 ‘영상지정할인요금’ 등 4종의 요금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쇼 영상지정할인요금’은 미리 번호를 지정하면 국내 영상통화를 음성통화요금과 같은 10초당 18원에 이용할 수 있다. 번호지정은 KTF 가입번호에 한정했다. 이는 영상통화가 쌍방간에 이뤄져야 저변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쇼 CGV 영화요금패키지’는 가입 즉시 CGV 영화관에서 매월 한편의 영화를 무료관람할 수 있다. 동반관람객 1명에게도 5000원(조조 4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이 요금제는 월 1만 4000원에 이용가능하며 10초당 18원이다. 청소년층을 타깃으로 한 청소년전용 영상정액제 상품 2종도 출시한다.‘쇼 영상 알라이트’는 월정액 5000원에 40분 상당의 무료 영상통화를,‘쇼 영상 알스페셜’은 월정액 1만 3000원에 120분 상당의 무료 영상통화를 제공한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휴대전화로 PC 원격관리

    휴대전화로 PC를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KTF는 12일 안철수연구소와 제휴, 모바일 PC관리 서비스인 ‘텔레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PC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고, 파일을 열어 편집하는 등 원격으로 PC 사용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자녀가 유해한 웹사이트나 동영상, 게임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 PC용 통합보안 제품(V3 IS 2007 Platinum, 이용가 7만원) 정품도 무료로 원격 실행할 수 있어 바이러스, 웜, 트로이 목마 등 악성코드와 스파이웨어의 진단 및 치료도 가능하다.즉 스팸, 피싱 차단, 개인정보보호,PC 최적화 등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유무선통합 보안서비스다. KTF 이경수 전무는 “텔레가드는 업계 첫 유무선 통합 보안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0001+(N)(매직엔) 버튼을 누르거나(통화료 무료) 전용 웹사이트(http:///teleguard.ahnlab.com)에 접속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월정액 5000원이며 한달간 무료체험이 가능하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여성&남성] 男 96.9% “본 적 있고 빠져 있다”

    일본 포르노 동영상 유포의 대가로 통해온 일명 ‘김본좌’가 최근 붙잡혔다. 하지만 그를 검거한 경찰에게 박수를 보내는 네티즌들은 의외로 별로 없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대화명 앞에 검은 리본(▶◀)을 달거나 ‘근조(謹弔)’를 쓰는 등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통상 ‘야동(야한 동영상)’으로 불리는 인터넷 포르노 동영상에 대한 남녀간 관점을 비교해 봤다. ■ 누가 ‘김본좌’에게 돌을 던지겠느냐? 역시 늑대들이 빨랐다. 남성 10명 중 7명은 중·고등학교 때 처음 성인 에로비디오나 ‘야동’(야한 동영상)을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때 처음 접한 사람이 36.9%였고,31.7%는 고등학교 때 처음 봤다고 답했다. 여성들 대부분이 성인이 되어서야 접한 것과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10명 중 8명 인터넷으로 음란물 봐 미혼인 회사원 이유성(31)씨도 중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포르노 비디오를 본 게 첫 경험이다. 이씨는 “단순히 좋았다라기보다는 ‘아찔했다.’라는 표현이 적당할 만큼 처음 본 영상이 지금도 생생하다. 당시에도 한동안 머릿속에서 영상이 떠나질 않았다.”고 돌아봤다.“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지금처럼 성인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성인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할 정도죠.” 웹디자이너 박모(28)씨도 중 1때 친구들과 본 포르노 비디오를 통해 성인 동영상의 세계에 입문했다. 박씨는 요즘 아예 한 성인 콘텐츠 다운로드사이트에 월정액으로 5000원씩 내고 야동을 받아보는 회원으로 등록, 주 1∼2회 정도 성인 동영상을 본다.“P2P(개인간 파일교환)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돈 주고 받아 보고 있어요. 어느 사회에서나 성적 욕망의 배출구는 있어 왔고 어릴 때 돌려보던 야한 사진이나 성인 동영상이 별다를 것 없다는 생각에 죄책감은 없습니다.” 서울신문이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20∼50대 남성 26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6.9%가 성인 동영상을 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도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거의 모든 남성이 해당되는 셈이다. 이 가운데 절반은 1년에 10차례 정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보는 사람도 3.6%나 됐고 주 1∼5회는 12.7%, 월 10회 정도는 33.7%로 집계됐다. 남성들의 82.5%는 인터넷을 통해 성인 동영상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2학년 김모(17)군은 “부모님이 컴퓨터에 아무리 유해 영상물 차단 프로그램 같은 것을 깔아 놔도 (야동을)볼 수 있는 방법이 다 있다. 이번에 잡힌 김본좌도 어른들보다는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더 잘 알려진 사람일 것”이라고 했다. ●성인 콘텐츠에 관대한 남성들 대학생 박모(25)씨는 “중 3때 친구들과 함께 비디오를 처음 보고 이런 세상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신기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그 이후로 많게는 1주일에 대여섯 번, 적게는 한 달에 1∼2차례 정도 성인용 야동을 본다. 대부분 P2P를 통해 자료를 구하고 친구들과 공유하고 있다. 박씨는 처음 성인 동영상을 볼 때는 죄의식도 느꼈지만 성인이 되고서는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고 한다. 단 여자친구가 있을 때는 ‘여자친구가 혹시 알게 되면 얼마나 부끄러울까.’하는 생각을 가끔 하곤 했다. 인 동영상이 성범죄를 부추긴다고 대답한 남성은 32.3%에 그쳤다. 하지만 50.4%는 ‘영향을 미치지만 미미하다.’고 답했고 5.8%는 오히려 감소시킨다고 응답했다. 나머지는 ‘성범죄와 성인 동영상은 전혀 관계 없다.’고 답했다. 서울대 성폭력상담소 하혜숙 전문위원은 “성인 동영상을 보면서 욕구를 해소하는 데 익숙해진 남성들의 경우 이성으로 욕구를 다스리지 못해 아차하는 순간에 성범죄자가 되는 수가 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성인 에로물이나 동영상이 만들어낸 사회적 병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용 이재훈기자 kiyong@seoul.co.kr
  • 경북 6개시군 시내버스 새달1일 파업

    경북 구미 등 6개 시·군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다음달 1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북지부는 6개 시·군 시내버스 노조가 지난 25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특별조정회의에서 회사측과 4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해 9월1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27일 선언했다. 지난 6월16일부터 석달 동안 8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여온 시내버스업체 노사는 노조가 월정액 21만 4000원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승객감소, 유류비 인상 등을 들어 5만원 인상안으로 맞서 난항을 겪어왔다. 앞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북지부는 17일부터 이틀간 6개 노조 조합원 633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94.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파업을 결의한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5월말로 임금유효기간이 만료된 구미버스, 일선교통(구미), 영주여객, 대한교통(김천), 영천교통, 경일교통(성주·칠곡) 등 6개사 450여대다. 이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구미·김천 등 해당 지역은 다른 업체가 없어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초등생 전자명찰 인권침해 논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전자 명찰을 달아주세요.” “범법자처럼 왜 어린이 가슴에 전자명찰을 붙여야 하나요?” 서울시 교육청이 초등학생에게 전자 명찰 달기사업을 지원하기로 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0일 시교육청은 KT와 ‘초등학교 정보화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전자명찰을 단 어린이들의 등·하교 경로 등을 교사나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해 주기로 했다. 서울지역 560개 초등학교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빠르면 다음 학기부터 시행된다.●“부모의 조바심유발 교육청이 기업 영리 돕나” 하지만 학부모 단체들은 전자명찰 사업이 어린이 인권을 침해하는 반인권적 사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초등학생 가슴에 전자명찰을 달아 행동반경을 제한하고 감시하는 발상이라는 주장이다. 월 3000원의 이용료를 학부모가 내야 하는 것도 ‘부모의 조바심을 유발해 사기업을 도와주는 꼴’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장은숙 사무처장은 “학부모 개인이 문자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문제 없지만 교육청이 나서서 사기업 영리활동을 도와주는 것에는 분명 문제가 있고 인권침해 요소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와 전교조 등 교육 관련 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침해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하기로 했다.●교육청 “원하는 학교만… 서비스 이용료 저렴” 반면 교육청은 이 사업이 학교장 재량에 따라 원하는 학교에 한해 실시되며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옹호하고 있다. 학교당 시설 설치비가 1000만원 이상 소요되며 사용료를 월정액으로 지불해 건당 20원인 일반 문자서비스 비용보다 싸다는 것.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는 업무협약만 한 상태로 시행 여부는 개별 학교에서 논의한 뒤, 관련 시설까지 설치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IT플러스] KT, 001 할인요금제 3종 출시

    국제전화 ‘001’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KT는 ‘001 Everyday Free’ ‘001 Only One’,‘001스페셜DC플러스’ 등 3가지 국제전화 001 요금제를 지난 1일 출시, 시판 중이다.‘001 에브리데이 프리’는 특정 국가에 매일 통화하는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자주 거는 국가를 선택해 국가별로 1만∼3만원의 월정액 요금을 내면 매일 5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이 요금제를 사용하면 미국은 1분당 64원, 일본 97원, 중국은 194원이다. 또 짧게 통화하는 고객은 ‘001 온리 원’이 적당하다. 요금은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로 계산한다. 표준요금 대비 발신 50%, 착신 40%까지 할인된다. 별도 가입비는 없다.‘001스페셜DC플러스’는 여러 국가로 통화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발·착신 모두 할인된다.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주 사용 대륙을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가입비는 무료이며 표준요금에 비해 미국 47%, 일본은 58% 할인된다. 문의는 100번 고객센터.
  • 교수 연구실적따라 연봉 차별

    ‘연구하기 싫으면 나가주세요.’ 대학가에 연구 성과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업무 성과를 임금이나 재임용과 연계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전국 46개 국·공립대 교수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받는다.예전에는 교수들에게 연구보조비를 줄 때 월정액으로 일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대학별로 기준을 정해 연구성과에 따라 교수 직급별로 차등 성과급을 받는다. 정부도 실적평가를 독려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부터 연구 성과에 따라 얼마나 성과급이 차등지급되는지에 따라 대학별 성과급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올해 성과급 예산은 460억원. 대학별 현황을 파악한 뒤 오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차등 지급하게 된다.서울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단과대별로 실정에 맞는 기준을 정해 교수 직급별로 연간 50만원 이상 차등을 두도록 권고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무선인터넷 ‘바가지’ 안쓰려면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요금은 정보이용료에 데이터 통신료가 더해진다. 콘텐츠를 읽고 보거나 다운로드(내려받기)할 때, 원칙적으로 두 가지 요금이 동시에 부과된다. 정보이용료는 많아야 몇 천원을 넘지 않는다.MP3(디지털음악파일)가 곡당 500∼1000원 정도이고 게임은 2000원 안팎이다. 뉴스 등 정보이용료가 없는 콘텐츠들도 많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금액이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해도 나중에 낭패 보는 일은 없다. 이용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주로 데이터 통신료다. 휴대전화로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서버에 접속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데이터 통신료는 거의 예외없이 돈을 내야 한다.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3개 통신사 모두 ‘패킷’에 따라 요금을 물리고 있다. 패킷(0.5KB·한글 약 250자)당 요금은 ▲텍스트(뉴스·증권 등 문자정보) 6.5원 ▲멀티미디어(MP3·그림·게임 등) 2.5원 ▲동영상(영화·스포츠중계·뮤직비디오 등) 1.3원이다. 그러나 3분짜리 MP3 음악파일이 통상 3MB(약 6000패킷)인 것을 감안할 때 요금은 순식간에 불어나게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요금을 아끼기 위해 통신사들의 월정액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첫 디지털CATV 요금약관 승인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케이블TV를 상용화하는 CJ케이블넷 양천방송의 디지털방송 이용요금 및 이용약관을 승인했다. 승인된 이용요금은 TV 50채널, 라디오 20채널, 데이터방송 15종 등으로 구성된 기본형 패키지가 월 1만 5000원이며,TV 91채널, 라디오 30채널, 데이터방송 15종으로 구성된 고급형 패키지는 2만 2000원으로 책정됐다. 또 프로그램별로 구매하는 NVOD(PPV)상품(1400∼2000원),RVOD상품(장르 별로 500∼2000원 및 3000원), 월정액 혹은 시리즈 단위로 구매하는 SVOD상품(5000∼2만원)이 별도로 제공된다.
  • 이동통신 고객뺏기 ‘2차대전’

    이동통신 고객뺏기 ‘2차대전’

    ‘LG텔레콤-지키기 사생결단.’ ‘SK텔레콤-일단 느긋, 기선은 잡아놔야.’ ‘KTF-때를 기다린다.’ 지난 1일 이동통신 3사간의 번호이동이 완전 개방돼 신년 벽두부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LG텔레콤 가입자도 SK텔레콤,KTF로 업체를 옮기게 됐다.SK텔레콤은 지난해 1월부터,KTF는 7월부터 개방됐었다.LG텔레콤은 1년간의 이점을 활용, 지난해 120만명의 순증을 기록해 600만 가입자 시대를 열었다. 개방 6일 만에 3만5000여명의 LG텔레콤 가입자가 두 회사로 옮겨 초반 시장은 뜨거운 편이다. ●초반 시장 ‘기선 잡기’ SK텔레콤,KTF의 ‘공격’과 LG텔레콤 ‘수성’ 구도다. 시장을 개방한 LG텔레콤이 1차로 타깃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6일까지의 가입자 순수 증가는 SK텔레콤이 2만5000여명,KTF는 1만명 가까이 늘었고,LG텔레콤은 3만5000여명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는 때맞춰 가입자를 끌기 위한 요금 상품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밤에 커플간에 음성전화, 문자메시지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요금상품을 내놨다. KTF는 한달에 1000분 이상 음성통화를 하면 한달에 평일 20시간, 휴일 40시간의 무료통화 혜택을 주는 요금제와 한달에 350분을 통화하면 자동으로 발신이 정지되는 요금상품을 출시했다.3월말까지 ‘핌(Fimm) 240 요금제’에 가입하면 6월 30일까지 무선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고 월정액 2만 4000원을 한달간 면제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LG텔레콤도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장확대 물밑싸움 치열 3사는 통신위원회의 감시가 강해 ‘눈치’를 보고 있다. 지난해 불법 마케팅으로 과징금 등 강한 제재를 받아서인지 시장싸움이 확대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선수를 뺏기지 않으려는 물밑 행보는 무척 빨라지고 있다. 시장 특징은 LG텔레콤과 SK텔레콤간의 이동이 70%를 차지, 두 회사간의 다툼 양상이다.KTF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SK텔레콤과 일전을 벌여 다소 사정권에서 멀어져 있다. SK텔레콤은 겉으론 여유롭다. 그동안 오고 싶어도 못왔던 LG텔레콤 가입자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 52.3%를 넘기지 않겠다고 밝혀 초반시장 분위기만 가져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LG텔레콤은 보다 싼 요금과 최근 들어 비슷해진 통화 품질, 그동안 열세였던 단말기도 다양화해 뒤질 게 별로 없다고 주장한다. 단말기도 MP3, 뱅크온 등의 이슈 상품으로 지난해부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120만 순증의 상당수가 ‘충성스러운’ 가입자”라고도 말했다. LG텔레콤은 또한 지난 5일 “SK텔레콤이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 불공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통신위원회에 시정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제출, 시장 잠재우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가장 다양한 요금제를 운용 중인 KTF는 맞춤형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 고객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DMB,3세대 이동통신인 W-CDMA, 위피, 원폰 등 유무선 복합서비스에 주력해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것이 하반기 시장 전략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내가 본 우리팀] 고객감동 아이디어 짜내기 고심

    [내가 본 우리팀] 고객감동 아이디어 짜내기 고심

    ‘우리는 진정 고객을 사랑하는 사람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모토에 따라 아이디어를 내고 상품을 만든다는 데 자부심이 강하다. 예컨대 월정액 상품의 경우 기간 내에 다 쓰지 못하고 금액이 남으면 고객 입장에선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사용하지 못한 통화를 다음달로 넘겨주는 것. 단골 술집에서 남은 술을 보관해뒀다 주는 것과 다를바 없다.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은 팀원 모두의 뛰어난 순발력과 창의력 덕분이다. 김정택 과장은 손익분석의 귀재다. 김일열 과장과 이서진 사원은 네트워크와 단말기 기술에 대한 일가견을 갖고 있는 재주꾼. 김은상 과장은 회사내 마당발로 정보 수집과 분석이 번개같다. 이다영 대리와 길선경 사우는 명품족에 관한 한 둘째 가라면 서운할 만큼 연구가 깊다. 이택훈 과장은 서민의 애환과 고민을 끄집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강이환 과장은 일명 장똘뱅이로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다. 노창래 차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리가 장점이다. 서로의 장점이 확실하다 보니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신의 역량에 부족함이 없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자존심도 우리팀의 자랑이다.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전략 회의는 오늘도 계속된다. 임 희 빈 KTF 마케팅전략팀장
  • 이통3社, 이번엔 음악포털 ‘지존경쟁’

    이통3社, 이번엔 음악포털 ‘지존경쟁’

    이동통신시장에 음악파일 서비스가 최대 이슈로 등장해 들썩거리고 있다. 이달 들어 이동통신 3사가 잇따라 유무선 음악포털 서비스를 개시했거나 곧 시작할 예정이다. 포털 음악시장 지존(至尊)을 향한 온라인 음악서비스 싸움이 본격화한 것이다. 이동통신의 포털음악 서비스는 MP3플레이어와 휴대전화,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유비쿼터스’ 개념이다. 특히 음악파일 다운드로 시장 고객이 젊은층이어서 폭발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유무선 MP3 음악포털인 ‘멜론’을,LG텔레콤도 25일 유무선 음악포털 ‘뮤직온’을 내놓았다.KTF도 비슷한 음악포털을 연내 출시 예정이다.MP3플레이어 제조업체와 단말기 제조업체도 커질 시장 규모에 희색이다. 하지만 일부 통신업체와 음원단체간에 MP3 음악파일 저작권 문제가 해결 안돼 진통을 겪고 있다. ●음악시장 ‘새로운 질서’ 시작? SK텔레콤은 유료이지만 최고의 가입자시장을 기반으로 한 파이 확보를,LG텔레콤은 우선 가입자수 증가를 지향할 방침이다.KTF는 음원단체와 완전 합의하에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두 업체의 장점을 내세울 전망이다. SK텔레콤의 ‘멜론’ 출시는 파장이 클 전망이다. 이동통신 시장의 절반을 갖고 있는 파괴력 때문이다.SK텔레콤은 유료화를 선언했다. 한 달에 5000원씩만 내면 곡수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자사 무선인터넷 ‘네이트’ 등에서 휴대전화로 음악을 들으려면 한 곡에 500원 다운로드 비용을 냈다. 관계자는 “팝 뮤직분야가 강점이다.”면서 “MP3플레이어는 거원시스템 것만 사용 가능하지만 타 업체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멜론’의 파괴력은 컸다. 웹사이트 분석 기관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1주일만에 음악 서비스 사이트 방문에서 벅스, 맥스MP3, 인라이브에 이어 4위에 올랐다.4만 7000명이 방문했다. 하지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에서 “충분한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멜론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저작권 문제를 들고 나와 행보가 순탄치는 않다. LG텔레콤은 한결 발걸음이 가볍다.25일 ‘뮤직온’ 오픈 전에 음악 5단체와 MP3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내년 6월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7월부터는 유료화하기로 했다.100억원의 음악발전 기금도 내놓기로 했다. 뮤직온은 MP3를 다운로드하고 휴대전화로 전송도 가능하다. 음악검색, 스트리밍 감상, 뮤직비디오 감상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요, 팝, 영화음악, 클래식,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 130여만곡에 이르는 음원을 갖추고 있다. KTF는 중장기적으로 ‘유무선 통합 음악 전문포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르면 올해말 개방적인 음원을 갖는 음악서비스 ‘뮤직M(가칭)’을 선보인다.KTF는 “서비스 시점 경쟁보다는 시일이 걸려도 이해 당사자가 합의할 수 있는 제휴·개방형 서비스 모델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단기적으로 음악포털과 제휴해 MP3폰 월정액 서비스 개발, 콘서트 주최 등 음악사업의 외연을 넓혀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MP3플레이어, 단말기 업체도 희색 거원시스템은 SK텔레콤과 제휴,‘멜론’을 지원하는 휴대용 MP3플레이어 ‘iAUDIO 5’를 출시했다. 소비자가격(VAT 포함)은 기종에 따라 20만∼30만원대다. 기존 모델과 출시 예정인 전 제품에서도 멜론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MP3폰 시장도 날개를 달 전망이다. 현재 국내 MP3폰 시장은 20% 정도다. 삼성전자,LG전자, 팬택계열 등 휴대전화 ‘빅 3’도 MP3폰 음악파일 분쟁이 완전 타결되면 MP3플레이어 기능이 휴대전화의 기본 옵션으로 본격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국내 출시 모델 전부가 MP3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 계열도 90%,LG전자도 70% 이상을 MP3폰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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