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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흡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특경비, 업무추진비 등 명목 전용… 경조사비에 주점서도 사용

    [이동흡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특경비, 업무추진비 등 명목 전용… 경조사비에 주점서도 사용

    정부가 특정업무경비(특경비)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특경비 논란이 증폭되자 사실 관계 파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는 24일 특경비 규모와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특경비를 쓰는 모든 기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경비는 검·경 등 정부기관의 수사, 감사, 조사 등 특정한 업무 수행에 소요되는 실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지급하는 예산이다. 조직 규모나 인원수에 따라 월정액으로 지급하거나 실비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출에 따른 증빙도 필요 없다. 개인이 30만원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증빙 서류를 갖춰야 하고 먼저 지출한 뒤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나중에 보전받는 것이 원칙이다. 올해 책정된 특경비 예산은 50개 기관 6524억원이다. 특경비가 많은 기관은 경찰청, 국세청, 법무부, 해양경찰청 등이다. 특경비 사용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 검찰과 경찰은 물론 대법원 관계자들마저 ‘이 후보자 청문회를 통해 특경비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취지와 달리 대부분 업무추진비 성격으로 전용되고 있고 업무추진비 카드(클린카드)로는 사용할 수 없는 주점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서울의 한 부장검사는 “수사에 필요한 비용이나 내부 행사에는 법인카드를 쓰지만 그 돈이 업무추진비라고만 알고 있지, 특경비라는 개념이 있는지는 몰랐다”며 “일선 검사나 수사관들은 공적인 업무로 발생하는 비용은 부서별 카드를 쓰거나 사비로 쓴 뒤 영수증을 통해 청구할 뿐 업무추진비와 특경비를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예산 업무까지 맡는 다른 외청과 달리 검찰청은 상급 부처인 법무부에 예산 기능이 있어 특경비 사용 실태를 알 수 없다”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은 공적인 지출에 대해서는 영수증을 담당 부서에 제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2008년 감사원의 특경비 부당 사용 적발 이후 정기적으로 특경비 사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경비 자체를 모르는 판사도 많고 일부는 특경비로 지출하는 것이 금지된 경조사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등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특경비뿐만 아니라 공적으로 지급되는 모든 경비는 증빙 자료를 내게 돼 있지만 특경비가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행정 편의상 사전에 지급되다 보니 100% 완전한 증빙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법원행정처는 2007년도 예산 집행 감사에서 38억 7000만원의 특경비를 직책별 업무추진비 등으로 잘못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국회가 두 차례나 특경비의 부정 사용을 지적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국회 비판에 대해 “현금으로 지급하던 특경비를 사용처가 명확히 드러나는 법인카드에 입금해 지급하는 등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경찰의 특경비는 크게 ‘치안 활동비’와 ‘기능별 활동비’로 나뉜다. 치안활동비는 경정급 이하 경찰 10만 1000여명 모두에게 매달 지급되며 금액은 17만원이다. 기능별 활동비는 수사나 방범 등의 현장에서 일하는 경찰들에게 업무별 특성에 따라 5만~30만원씩 차등 지급한다. 총경 이상 간부들은 현장에서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기능별 활동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경비의 주 사용처가 수사 활동 시 지출되는 교통비나 식비 등인 경우가 많은데 건당 금액이 5000원 등으로 소액인 경우가 많다”면서 “재정부에서도 30만원 한도 내에서는 경상경비 차원에서 재량껏 지급하라고 지침을 정해 놓아 일일이 사용처를 제출받진 않는다”고 말했다. 일선 경찰관들은 이 후보자로 인해 불거진 공무원 특경비 논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고위급 일부의 문제가 마치 전 공무원의 문제인 양 비치는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일선 경찰서에서 정보 업무를 맡고 있는 한 경찰관은 “정보, 수사, 외사 등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은 활동 영역이 넓어서 최대 47만원의 특정업무경비를 받는다 해도 모자라 개인 비용을 쓰고 개인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중앙 부처 관계자는 “기관마다 사정은 다를 수 있겠지만 공직사회에서 특경비 부당 사용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라면서 “영수증만 제출해도 되기 때문에 클린카드 사용이 금지된 주점 등에서 특경비를 사용한 뒤 일반 식당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하기도 한다”고 사용 실태를 전했다. 한편 재정부는 이달 안에 2013 예산·기금 운용 계획 집행 지침을 중앙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부처들은 이 지침에 따라 특경비 집행 계획을 재정부에 내야 한다. 방문규 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은 “기관별 특경비에 대해 연 3차례 실태 점검을 하지만 헌재의 경우 헌법기관이라는 특성상 점검이 심도 있게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특경비 점검을 강화해 불미스러운 일을 근절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이동흡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특정업무비 인사청문회 ‘블랙홀’ 될 듯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문제가 향후 고위 공직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그동안 청문회 과정에서 쟁점화되지 않았지만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이 특정업무경비 예산을 쌈짓돈 쓰듯 제멋대로 지출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특정업무경비가 인사청문회장에 선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줄사퇴를 불러올 ‘블랙홀’이 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났듯 적지 않은 고위 공직자들이 특정업무경비를 마치 용돈처럼 여기는 관행이 굳어져 도덕 불감증이 중증에 달했다는 관측이다. 지난 22일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혜영 헌재 법원사무관도 특정업무경비의 경우 30만원 이상을 한번에 현금으로 지급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이 후보자에게 매달 400만~50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 데 대해 “위반인 것을 알면서도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특정업무경비 사용의 문제점이 계속 제기돼 왔는데도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것은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각 부처의 관행 때문이다. 2000년 인사청문회법이 제정된 이래 총 12명의 고위 공직 후보자가 낙마했지만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사례가 발목을 잡은 적은 없었다. 국회 예산정책처 ‘2011년 결산분석’ 자료에 따르면 심지어 공직자들을 엄정하게 감독해야 할 감사원조차 정무직에게 특정업무경비를 월정액으로 지급할 수 없도록 한 집행 지침을 어기고 정무직인 감사위원 6명에게 매월 50만원씩의 특정업무경비를 줘 지적을 받았다. 국무총리실이 특정업무경비로 직원들 추석 선물을 구입해 도마에 오른 적도 있었다. 대다수의 부처에서 다양한 명목으로 ‘나랏돈’인 예산을 사사롭게 써 온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특정업무경비 유용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 들 태세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24일 “특정업무경비의 공적 사용 여부 확인을 위해 위원장 이름으로 (이 후보자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멜론 음원이용료 2배 오른다

    새해부터 온라인 음원 이용료가 최대 2배까지 오른다. 국내 음원시장의 56%(방문자수 기준)를 점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멜론) 관계자는 25일 “월정액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서비스 이용료 인상 방침을 그동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알려 왔다.”면서 “1월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월 30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란 일정 비용만 내면 무한정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상품이다. 유료 이용자 중 90% 이상이 월정액 상품을 쓰고 있다. 업계 1위 로엔이 음원 이용료를 올리면 다른 음원 유통업체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엔의 멜론을 포함해 엠넷닷컴, 벅스 등 국내 업체들을 사용하는 음원 유료 이용자는 400만명이 넘는다. 지난 6월 문화부가 발표한 ‘온라인 음악 전송에 대한 사용료 징수 규정안’에 따라 음원 권리자 몫도 늘어난다. 문화부 안은 곡당 음원 단가를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12원, 다운로드 600원으로 높이고 음원 권리자의 몫을 음원 수익의 60%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월정액제 음원 상품의 다운로드 곡당 평균 사용료는 63.9원에 불과하다. 음원 가격 인상폭이 뒤늦게 정해진 건 국내 최대 음원제작사 KMP홀딩스와 온라인 음악유통 업체들이 수익 배분을 놓고 충돌했기 때문이다. KMP홀딩스는 SM·YG·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가 만든 음원 제작사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檢, 강남署 경찰 800명 ‘YTT 비리’ 캔다

    검찰이 서울 강남의 대형 룸살롱과 경찰의 상납 관계를 파헤치면서 관할인 강남경찰서 소속 전·현직 경찰관 700~800명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5년간 유흥업소 관련 부서 근무자들에 대한 사실상의 전수조사다. 그동안의 수사 관행에 비춰볼 때 매우 이례적인 일로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룸살롱 ‘어제오늘내일’(YTT)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성진)는 지난 5년간 강남서 관내 지구대·파출소와 여성청소년계·생활질서계 등 유흥업소 단속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경찰관 700~800명의 명단을 확보, 전방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YTT의 실소유주 김모(52)씨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한 최근 5년간 강남서 단속 부서와 산하 지구대 등에서 일한 경찰들의 명단 전체를 경찰로부터 확보했다.”면서 “이들의 근무 이력을 바탕으로 김씨 측과 결탁해 불법행위를 눈감아 주고 대가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았는지 등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의 휴대전화와 차명폰(일명 대포폰) 및 업소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추적해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있는 경찰들을 1차로 추려 내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김씨로부터 일부 경찰관에게 월정액을 상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이 ‘룸살롱의 황제’ 이경백씨 수사에 이어 또다시 경찰에 대한 대규모 조사에 착수하자 경찰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검찰, 소방서, 구청 등 단속 부서 공무원들에게 매달 일정액씩 상납했다는 말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면서 “이번에도 경찰 비리만 파헤쳐 경찰을 또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려는 건 아닌지 검찰의 수사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YTT와 S호텔의 실소유주 김씨와 그의 친동생을 구속 기소했다. ‘바지 사장’인 사업등록자 박모씨는 불구속 기소했고 어제오늘내일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 김승훈·최지숙기자 hunnam@seoul.co.kr
  • 방사청 ‘묻지마 전관예우’

    방위사업청 산하 기관들이 전직 고위 관료들에게 매월 수백만원의 자문료를 월급 형식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달에 기껏해야 한두 차례 회의에 나오는 자문위원에게는 고급 승용차를 전용차량으로 제공하고 기름값까지 대줬다. ●月1~2회 회의 300만원 월급 6일 감사원이 공개한 ‘방위사업청 기관운영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 관련 전직 고위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앉힌 뒤 자문 실적과 상관없이 다달이 230만~300만원을 정액제로 지급했다. 감사원은 “이 기관은 국방 관련 교수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전문위원제도)가 있는데도 자문위원단을 또 뒀다.”고 지적했다. 2009년 이후 자문위원을 맡았던 20명 중 4명은 방위사업 관련 업체나 법무법인 고문까지 겸하고 있어 국방기밀 누설 등의 우려도 컸다. ●방산업체 고문도… 기밀 누설 우려 자문위원에 대한 월정액 지급 기준까지 따로 만들어 뒀다. 장·차관과 4성 장군,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출신이면 300만원, 국방기술품질원 이사와 3성 장군, 정부기관 1급 이상 출신이면 270만원을 무조건 지급한다. 이런 묻지마 지급 방식으로 새나간 예산은 해마다 2억~3억원이나 됐다. ●고급차에 기름값까지 대줘 국방과학연구소는 자문위원 전관예우에서 한술 더 떴다. 지난해의 경우 육·해·공군과 연구소 출신 고위직으로 구성된 6명의 자문위원단 중 매월 회의에 1~2회만 참석하는 3명에게 연간 각각 790만~1300만원의 임차료가 들어가는 고급 승용차를 전용으로 지원했다. 한 연구자문위원에게는 1100만원의 유류비까지 따로 챙겨 줬다. 이 연구소 역시 실적을 따지지 않고 월정액을 자문료로 주는 관행은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자문위원 6명에게 들어간 돈은 매월 300만원씩 모두 2억 1600만원이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지방의원 의정비, 일한 만큼 지급해야”

    “지방의원 의정비, 일한 만큼 지급해야”

    “지방의원 의정비는 의정 활동 평가 후 일한 만큼 지급해야 한다.” 지방의원의 의정비 산정 방식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새로운 의정비 산정 방안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방안은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의 고경훈 수석연구원은 30일 ‘지방의원 의정비 개선 방안’이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현행 매월 정해진 의정비를 지급하는 방식은 문제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2005년 유급제 도입 결정 이후 2006년·2008년 두 차례에 걸쳐 제도를 보완했으나 의정비 산정 방식에 대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고 연구원은 올바른 의정비 산정을 위해 먼저 주민 대표성과 입법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지표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는 ▲조례제정 ▲예산 결산 심의 ▲시정질의 ▲시정감사 ▲시민 의견 수렴 활동 등을 평가지표로 예시했다. 고 연구원은 이때 “공식적인 의정 일수 참가 관련 업무량뿐만 아니라 비공식적인 의안처리 활동과 지역 활동도 고려, 실질적인 지방의원들의 업무량을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공식적인 의안처리 활동으로는 ▲해당 지자체 사업현장 방문 ▲시군구 위임사무 사업현장 방문 ▲행사현장 방문 ▲교육청 방문 ▲관변단체 및 시민단체 방문 ▲사건사고 현장 방문 ▲지역주민 애경사 현장 방문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현재 지방의회 의정비는 ▲해당 지자체 3년 평균 재정력지수 ▲의원 1인당 주민수 ▲지자체 유형 등을 고려한 공식에 따라 주민으로 구성된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월정액으로 결정된다. 이에 대해 고 연구원은 “현행 1인당 주민 수 등을 고려하는 방식은 단편적인 행정 수요만 고려한 것”이라면서 “실제적인 지방의원의 의정 활동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의원들의 노력을 의정비 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방의원들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은 “일반 행정공무원처럼 전문성을 요하는 정책 결정자보다는, 주민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민원처리자·행정감시자의 역할이 지방의원들에게 최근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를 반영한 지표로 의정 활동을 구체적 수치로 계량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지역 주민은 “의정비가 너무 많다.”고 하고, 지방의원들은 “너무 적다.”고 하는 극심한 괴리를 줄일 수 있다고 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주민 의사가 제대로 수렴되지 않는 현행 방식 때문에 의정비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방의회 의원의 연간 의정비는 기초의회 3479만원, 광역 5346만원으로 국회의원(4억 6872만원, 보좌관 포함), 지자체 단체장(8000만~9000만원)보다 적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SKT ‘LTE 카트라이더 이벤트’

    SKT ‘LTE 카트라이더 이벤트’

    SK텔레콤 홍보도우미들이 17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추가 과금 없이 월정액 3000원에 카트라이더 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카트라이더 체험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m-VoIP 갈등’ 해법 없나

    카카오의 ‘보이스톡’ 서비스로 인한 m-VoIP 사업자와 이동통신 업계의 이견이 첨예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5일 “현재 부가통신 서비스로 규정된 무료 인터넷전화 서비스 관련 정책의 개정 여부 등을 검토 중이며,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짓도록 하겠다.”면서 “(해결책 마련까지는) 최소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방통위는 현재 이통사와 포털업체, 전자업체 등이 참여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망중립성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m-VolP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정리된다. 이 위원회에서는 스마트TV 등 이통사의 망을 빌려 쓰는 모든 서비스에 대해 논의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방통위가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무료 이용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에서 해법을 찾기도 쉽지 않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역시 m-VoIP에 대한 해법이 각기 다르다. 실제로 일본 NTT 도코모와 소프트뱅크는 이용 약관을 통해 m-VoIP 서비스 이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LG유플러스와 같은 경우다. 유럽의 이통사들 역시 m-VoIP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 영국의 보다폰은 월정액 41파운드 이상의 가입자에게 m-VoIP 서비스를 허용하고 있다. 독일의 T모바일은 월정액 49.95유로 이상, 프랑스 오렌지도 월정액 49유로 이상의 이용자에게 허용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세 이통사 모두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정부나 국회가 나서서 m-VoIP를 도입한 사례가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해 의회에서 망중립성을 포함한 통신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통신사들이 m-VoIP 서비스 문을 열도록 했다. 미국은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망중립성을 결정한 이후 버라이즌과 AT&T가 3G 가입자에게 m-VoIP를 허용했다. 다만 미국 버라이즌과 네덜란드 KPN은 지난해 무제한 데이터를 폐지하거나 데이터 이용요금을 인상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스마트폰 청소년 유해물 차단” 이통사들 서비스 잇따라 내놔

    통신업체들이 청소년 대상의 스마트폰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KT는 29일 부모가 어린 자녀의 스마트폰 유해정보 접근을 차단해주는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란, 폭력, 도박 등 유해사이트와 유해 애플리케이션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해준다. 500만개 이상의 유해사이트를 비롯해 유해 앱 DB를 바탕으로 3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와이파이 등 모든 네트워크에서의 유해정보 접근을 차단한다. 월 평균 3만건 이상의 새로운 유해사이트와 앱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또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게임이나 메신저에 중독되지 않도록 부모가 자녀의 특정 앱 사용 시간을 원격조종하는 기능도 있다.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는 월정액 2000원의 부가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이상이면 사용이 가능하다. KT와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전문기업 플랜티넷이 공동 개발했다. SK텔레콤도 지난 8일부터 청소년들이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T청소년 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국내외 200만여건의 DB를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 단계에서 유해정보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해 준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다음 스마트TV 절반의 성공?

    다음 스마트TV 절반의 성공?

    # 이모(37)씨는 대형 마트에서 스마트TV 셋톱박스 ‘다음TV 플러스’를 구입했다. 가격은 19만 9000원. 비싸다는 생각은 했지만 집에서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망을 통해 스마트TV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끌렸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가 많다는 설명을 듣고 마음을 굳혔다. 그러나 어린이용에 비해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마트TV 시장에 진출한 지 한달 만에 5000대의 1차 물량을 완판(完販)하고 추가 주문에 들어갔다. 다음은 지난달 22일 스마트TV 플랫폼 다음TV와 이를 탑재한 셋톱박스 다음TV 플러스를 출시하고 이마트와 옥션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스마트TV 셋톱박스 판매 추이는 당초 기대했던 수준”이라며 “추가 물량은 1차와 비슷하고 향후 이마트·옥션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마트 등으로 확대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TV는 PC와 모바일에서 제공했던 검색, 키즈, 클라우드, TV팟 등 다음의 콘텐츠를 TV에 최적화해 제공한다. 기존 TV를 통해 볼 수 있던 지상파 방송을 다음TV의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을 통해 시청하고 인터넷망과 연결해 다음의 콘텐츠를 월정액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고심하던 다음의 스마트TV 시장 진출에 대해 ‘우려 반 기대 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부상하면서 후발 사업자들이 추격하고 있지만 신규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던 다음이 스마트TV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동통신 업체와 셋톱박스 제조사들도 스마트TV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다음이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비스 차별화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다만 “다음이 스마트TV 시장에서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최근 다음이 발표한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1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271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도 17.8% 하락했다. 스마트TV 플러스 전략에 대해 다음 관계자는 “콘텐츠 부실에 대한 지적이 많은 것은 알고 있다.”면서 “현재 키즈, 스포츠, 영화, 게임 관련 프리미엄 콘텐츠를 새롭게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영덕 다음TV 대표이사도 제품 발표회에서 “9회 말 투 아웃 풀카운트 상태에서 다음TV 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구글·애플 TV에 절대 밀리지 않는 서비스와 성능으로 국내 TV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수원 카셰어링 서비스 출발~

    수원 카셰어링 서비스 출발~

    경기 수원시가 21일부터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 활성화돼 있는 카셰어링은 한대의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필요할 때 나눠 쓰는 것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수원시는 오전 시청 광장에서 염태영 시장, 박형출 KT 경기남부법인사업 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셰어링 시승 행사를 했다. ●유류비·보험료 포함… 30분당 기본요금 적용 시와 KT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형 카셰어링 ‘드라이브 플러스’ 서비스는 자가용이 필요할 때 가까운 지역에서 차량을 임대해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카셰어링은 24시간을 기본 단위로 사용자가 유류비와 보험료를 직접 부담하는 렌터카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다. 이용 금액은 준중형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기본 요금(30분당) 3500원(주말 3850원)으로 15㎞까지 이용할 수 있고 초과 이용 시 1㎞당 200원이 추가된다. 또 준중형 휘발유 차량은 주중 4000원(주말 4400원)으로 책정됐고 1일 요금과 월정액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김종진 담당은 “카셰어링은 이용료에 유류비와 보험료가 보함돼 있다. 한달 동안 1600cc급 자동차를 카셰어링으로 이용하면 렌터카보다 30만원 가까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청·구청·전철역 등 15곳에 차고지 마련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카셰어링의 장점이다. 시는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청과 각 구청 6곳, KT지사 4곳, 수원역 등 전철역 4곳, 금곡동 LG빌리지 1곳 등 15곳에 차고지를 마련했다. 차량 위치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검색할 수 있다. 시와 KT그룹은 우선 초기 이용 고객 1500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홈페이지(www.driveplus.co.kr)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준중형급 승용차 15대를 1차 카셰어링 차량으로 투입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얍삽한 파일 공유사이트 조심!

    “인터넷사이트에 가입만 했을 뿐인데, 내가 모르는 곳에서 무더기 결제가 이뤄졌어요….” 대학생 A씨는 최근 영화, 음악 등 파일 공유 사이트인 ‘J’에 가입했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무료 회원 가입을 하던 중 본인 확인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 인증 후 월정액 상품이 결제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게다가 A씨가 가입하지도 않은 사이트 3곳에서 각각 9900원이 정상 승인됐다는 문자메시지도 동시에 전송됐다. 깜짝 놀란 A씨는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창원에 사는 B씨 역시 한 파일 공유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자마자 1만 6500원 결제 승인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B씨는 게시판에 문의 글을 남겼고, 다행히 환불을 받았다. 그러나 며칠 뒤 문제의 사이트는 폐쇄됐다. 일부 파일 공유 사이트가 본인 확인을 빙자해 콘텐츠 이용요금을 멋대로 청구하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특히 이들 사이트는 자동 결제 방식으로 휴대전화 고지서에 요금을 청구하기 때문에 가입자들도 모르게 매월 콘텐츠 이용요금이 빠져나갈 뿐만 아니라 사이트를 아예 폐쇄하는 경우도 있어서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A씨는 “소액결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업체의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서 KT고객센터로 확인전화를 한 후에야 제대로 된 업체 전화번호를 알 수 있었다.”면서 “일부러 잘못된 전화번호를 보냄으로써 결제 취소마저 어렵게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회원 탈퇴를 하고도 요금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다음 달에 요금이 청구될까봐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KT 관계자는 “최근 휴대전화 소액 결제와 관련한 피해 상담이 늘고 있지만 결제 취소의 경우는 해당업체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무료 콘텐츠 다운로드 등 이벤트로 가입자들을 모은 뒤 사이트를 없애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이트에 가입하기 전에 해당 사이트가 믿을 만한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이벤트에 응모하거나 무료 콘텐츠를 다운받을 때 휴대전화 번호,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돼 있는 경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휴대전화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를 차단하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휴대전화 결제와 관련한 피해는 휴대전화·ARS 결제 중재센터(www.spayment.org·1644-2367) 혹은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www.ctrc.go.kr·1566-0112)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노인·장애인용 스마트요금제 출시

    노인·장애인용 스마트요금제 출시

    매달 1만 5000원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노인 및 장애인 전용 요금제가 처음으로 나왔다. 노인은 기존 요금제보다 56% 할인된 정액제가 도입됐고, 장애인은 청각·언어장애 및 시각 장애로 세분화된 요금제가 출시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은 1일 사회적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노인 및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인가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도 연내에 노인 및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SKT는 오는 7일부터 만 65세 이상 가입자를 위한 ‘실버스마트 15’ 요금제를 도입했다. 국내 스마트폰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월정액 1만 5000원으로 음성통화 50분, 영상통화 30분, 문자 80건,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를 기본 제공한다. 방통위는 통화량이 적은 노인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요금제는 스마트폰을 손쉽게 쓸 수 있도록 장애 특성에 따라 설계됐다. 수화로 대화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음성통화 대신 영상통화를 제공하는 ‘올인원 손사랑’을 선보였다. 월 3만 4000원에 영상 110분, 문자 1000건, 데이터 100MB가 기본 제공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올인원 소리사랑’은 음성통화 제공량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월 3만 4000원에 음성 250분, 문자 50건,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장애인의 경우 통신사의 월 1만 1000원 요금할인 및 정부의 35% 복지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돼 한달에 1만 5000원으로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4G LTE요금제 7종 통합형 출시… 무제한 데이터 폐지

    SKT, 4G LTE요금제 7종 통합형 출시… 무제한 데이터 폐지

    SK텔레콤이 국내 처음으로 내놓은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가 베일을 드러냈다. 3G망에서 제공하는 무제한 요금제가 폐지됐고,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도 일부 요금제에서 차단하는 등 ‘LTE망의 데이터 트래픽’ 과부하를 막는데 주안점을 뒀다. ●무제한 ‘LTE 안심 옵션’ 도입 SKT는 28일 총 7종의 통합형 요금제를 출시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 LTE는 월정액 6만 2000원 요금제 기준(24개월 약정)으로 2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HTC LTE폰인 ‘레이더 4G’도 29일 선보인다. 또 다음달 1일부터 LTE 대역을 확장해 최대 속도를 2배로 높이고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서 LTE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T의 LTE 요금제는 데이터 과다 사용자인 ‘헤비 유저’(과다 사용자) 차단이 핵심이다. LTE에서는 3G 요금제의 무제한 데이터가 폐지됐다. 월 9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웹서핑과 이메일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LTE 안심 옵션’을 도입했다. 이마저도 동영상은 제한되고 데이터 속도도 400KB 이하로 3G보다 느려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LTE의 ‘킬러(주력) 콘텐츠’가 고화질(HD) 동영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LTE 대중화를 이루기에는 가격 장벽이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데이터 제공량도 LTE의 최대 장점인 초고속 다운로드를 체험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TE 34(월 3만 4000원)’의 경우 350MB가 제공되고 ‘LTE 52(월 5만 2000원)’가 제공하는 데이터량은 1.2GB이다. 고화질 영화 1편 분량이 1.4GB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단 1편을 내려받기도 어렵다. 음성 통화량도 30~50분이 줄어 3G 스마트폰 요금제보다 다소 비싼 편이다. 결과적으로 LTE폰 제조사가 내세우는 ‘손 안의 HD 영화관’을 구현하기에는 요금 장벽이 만만치 않다. 이는 3G망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과부하’에 대한 학습효과가 컸다. SKT 관계자는 “현재 3G망의 경우 상위 10%가 전체 트래픽의 72%를 과점하면서 90%의 고객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LTE망에서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계단식 할인제 눈길 SKT는 LTE 요금제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 초과분이 일정량에 도달할 때마다 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계단식 할인제’를 도입했다. 구간별로 종량제와 정액 과금을 병행해 최대 83%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되도록 했다. 또 음성과 문자는 표준요금제를 쓰고 LTE 데이터만 700MB(월 1만 3000원)에서 5GB(월 3만 3000원)까지 따로 선택하는 요금제도 선보였다. SKT는 올해는 데이터 수요가 집중된 서울 가입자를 확보하고 2012년 1월 28개 도시, 2013년 초 전국 82개 시로 LTE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연내 8종 LTE라인업 구축 SKT는 올해 안에 스마트폰 7종, 태블릿PC 1종 등을 출시해 국내 최대 LTE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5.3인치 대화면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LTE 갤럭시노트’가 11월 선보인다. 콘텐츠로는 HD 영상통화가 기본 탑재되고, LTE용 멀티 네트워크 게임,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10GB 무료 제공)’를 마련했다. 장동현 SKT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50만명, 내년 500만명, 2014년까지 1500만명의 LTE 스마트폰 가입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정부 부처·산하기관 특정업무경비 줄줄 샌다

    정부 부처·산하기관 특정업무경비 줄줄 샌다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이 수사·감사·예산 등 특정 업무수행에 쓰이는 실비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사용되는 특정업무경비 예산을 쌈짓돈 쓰듯 제멋대로 부당·과다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2010년 결산중점분석’ 자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헌법재판소, 교육과학기술부 등 주요 부처 및 산하기관이 특정업무경비 예산을 해외근무수당, 성과급 등 미지급 대상이나 목적 외 용도로 수십억원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특정업무경비는 실비 이상의 경비가 들어가는 것이 명백할 경우 30만원 한도 내에서 월정액으로 쓸 수 있으며 기존 예산을 넘길 경우 기획재정부와 사전 협의토록 돼 있다. 2007년 이후 해마다 늘고 있는 특정업무경비는 지난해 처음으로 6000억원(6058억원 예산 편성)을 돌파, 49개 부처에서 5994억원이 현금으로 쓰여졌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해외 근무 직원 28명에게 1년간 17억 2500만원을 해외근무수당으로 지급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대 교원 37명에게 교원연구보조비, 교원정액연구비 명목으로 2억 1800만원을 나눠 줬다. 예산처는 “급여성 경비, 교원 연구활동은 지원 대상이 아니며, 다른 국립대는 연구활동을 특정업무경비로 지급하고 있지 않다.”면서 “특히 교원연구보조비는 일종의 성과급으로 성격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산림청과 환경부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국방대학원 등에 파견된 교육·훈련자에게 각각 매월 59만 6000원, 55만원을 특정업무경비라고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30만원으로 정해진 월정액 상한선을 어긴 것이다. 행안부는 민주화보상운동지원단 위원장에게 매월 80만원씩 총 960만원을 주고, 일본강제동원피해자지원 사업에 월정직책급을 재정부와 협의 없이 자체 조정해 700만원을 더 쓴 것으로 확인됐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운영지원경비라면서 직원 격려품, 선물구입 용도 등으로 5억 800만원을 특정업무경비로 전액 사용했다. 교과부는 업무추진비로 써야 할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의 회의 비용을 특정업무경비로 7000만원을 편성, 사용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민간인 사찰 논란 등으로 담당 공무원이 구속 처리된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특임장관실, 법무부, 외교통상부, 국세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특수활동비 사용액 전액에 대한 증빙서류(영수증)를 아예 제출하지 않아 투명성에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특수활동비에 대한 계산증명지침에 따르면 집행내용확인서 생략은 사용처를 밝힐 경우 경비집행의 목적 달성에 현저히 지장받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LGU+ 소셜 쇼핑 사업 진출

    LGU+ 소셜 쇼핑 사업 진출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서비스(LBS)에 기반한 ‘소셜 쇼핑’ 사업에 진출한다. 연말까지 제휴 가맹점을 10만개로 확대해 기존의 소셜커머스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거래 전문업체 인터랙티비와 제휴해 위치정보와 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결합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딩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딩동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 주변에 있는 가맹점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매장을 클릭하거나 방문하면 포인트가 지급되고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가맹점 점주가 설정한 미션을 수행한 소비자에게도 할인 혜택이나 경품이 지급된다. LG유플러스는 딩동 서비스에 대해 자사 가입자뿐 아니라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오픈마켓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딩동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제휴 가맹점 확보에 있다. 가맹점의 경우 적은 비용으로 맞춤형 홍보가 가능하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제휴한 가맹점은 화장품 매장인 더페이스샵, 뷰티플렉스, 디지털기기 매장인 픽스딕스 등 1000여곳. LG유플러스는 상반기까지 가맹점을 2만개로 늘리고, 올해 말까지 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 등 1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세용 컨버전스사업단 전무는 “연간 매출액이 2억원 이하인 자영업자가 월평균 8만~12만원의 홍보 비용을 쓰고 있지만 딩동 서비스는 월정액 1만 5000~5만원이면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회 초년~퇴직까지 생애 맞춤형 재테크 “여기 있네”

    사회 초년~퇴직까지 생애 맞춤형 재테크 “여기 있네”

    재테크에도 때가 있다. 금융사들은 고객의 생애 주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내놓느라 분주하다. 사회 초년생을 겨냥해 소액을 납입해도 금리를 높여 준 은행 적금이 출시됐고, 노후를 대비한 퇴직연금 상품도 봇물을 이룬다. 상황에 맞춰 중간에 계약조건을 바꿀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를 혜안을 기를 때다. 홍지민·홍희경·오달란기자 icarus@seoul.co.kr ■ 국민은행 ‘첫재테크적금’ 생애 처음으로 목돈 마련 계획을 세우는 젊은 고객층을 지원하는 월복리적금인 ‘KB첫재테크적금’이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월 17일 판매를 시작해 현재 16만 6761명(542억원)이 가입했다.1인 1계좌로 제한했는데도 가입자가 몰렸다. 20~30대 고객들의 재테크 수요를 반영, 소액 예금에 대해 최고 연 5.0%(월복리 효과 감안하면 최고 연 5.2%)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 게 주효했다고 국민은행은 자평했다. 자유적립식 월복리적금으로 직장 초년생 등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했다. 가입 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까지 개인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월 1만~30만원 사이에서 자유롭게 낼 수 있다. 적금 기본이율은 연 4.5%(월복리 효과 감안하면 연 4.7%)이고, 최고 연 0.5%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첫 거래 우대이율이 연 0.2% 포인트 제공되는데, 가입 시점에 국민은행에 적립식 예금이나 거치식 예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을 우대한다. 스마트폰 뱅킹 가입자를 위한 KB스타뱅킹 우대이율은 연 0.1% 포인트 수준이다. 여기에 만기 시점에 마련한 목돈이 500만원 이상이면 연 0.1% 포인트, 1000만원 이상이면 연 0.2%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더 준다. ■ 대한생명 ‘통합종신보험’ 한건 가입으로 온 가족이 보장을 받는 통합보험을 적립형 계약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8만건이 판매되고 신계약 첫회 보험료가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보험으로 보장을 받다가 7년 후부터 보험료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한 변액유니버셜 기능을 갖춘 적립형 계약으로 상품 종류와 보험 대상자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 계약자 본인이나 배우자 또는 자녀 이름의 적립형 계약으로 바꿀 수 있고 45세 이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서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적립형 계약으로 바꾼 뒤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기본보험료의 6~12배에 해당하는 금액과 계약자 적립금을 보험금으로 준다. 통합보험이기 때문에 한건의 보험계약으로 계약자,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보장해 준다. 이 상품은 가입일 기준 보험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저 보험료는 월 10만원이며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보험료의 1%를 깎아 준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20년 납입을 기준으로 할 때 30세 남성의 월보험료는 사망보장형(1종) 가입 시 15만 5000원, CI보장형(2종) 가입 시 15만 9000원이다. ■ 한투증권 ‘오퍼튜니티펀드’ 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 내놓은 ‘한국투자 글로벌 오퍼튜니티펀드’는 채권금리에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한국의 자본시장법에 해당하는 유럽의 UCIT라는 법률에 따라 유럽에서 만들어진 공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형태다. 투자 대상 펀드가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헤지펀드의 운용 전략을 반영하고 있어서 주식시장 등락에 의한 영향력이 적고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이 펀드는 최근 출시되는 사모 재간접 헤지펀드보다 운용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수익률 변동성이 연 10% 미만이면서 주식, 원자재 등 고위험 자산에 대한 편입 비중이 50% 미만인 ‘중위험펀드’의 비중을 60% 이상 유지해 연수익률 변동성을 5%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위험 관리 차원에서 수익률 변동성이 커지거나 순자산이 급격히 늘거나 줄 때, 또 주식시장 전망이 변할 때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재조정할 것이라고 한국증권 측은 설명했다. 이 펀드는 공모형, 해외간접투자형, 주식혼합 재간접형 등 3종류가 있다. ■ 교보생명 ‘자산관리 퇴직연금’ 안정성·수익성을 겸비한 퇴직연금보험 상품이다. 은행·증권사의 상품과 달리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일정기간(1~5년) 동안 확정 이율을 보장하는 이율보증형(GIC)과 시중 금리를 반영하는 금리연동형, 투자성과에 따라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형 등 다양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GIC의 경우 가입자 입장에서는 안정성을, 기업 입장에서는 퇴직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신탁계약 라인업을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펀드와 예금 상품을 갖춰 고객에 맞게 제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퇴직연금 전용 시스템인 ‘K-프리미어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가입자가 24시간 내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실시해 온 기업별 퇴직연금 스터디를 비롯해 재무진단 서비스, 국제회계기준(IFRS) 서비스도 돋보이는 서비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올해 2월 기준 퇴직연금 적립액이 1조 4300억원으로 업계 2위인 교보생명의 강점은 최고의 퇴직연금 전문가로 구성된 맨파워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 대신증권 ‘크레온 서비스’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틀어 국내에서 가장 싼 수수료를 자랑하는 은행 연계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다. 은행에 개설한 증권 계좌를 통해 주식, 선물·옵션,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모든 온라인 증권 거래를 할 수 있다. KB·우리·신한·하나·IBK기업·농협·KEB·SC제일·씨티·광주·대구·부산은행과 에버리치(옛 우체국)에서 연계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창조적인 서비스를 의미하는 브랜드 명칭은 ‘Creative’와 ‘Online’의 앞 글자를 각각 따서 조합했다. 수수료는 두 가지 체계 가운데 하나를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다. ‘알뜰 수수료율’을 선택한 고객은 0.011%가 적용된다. ‘스마트 수수료율’을 고른 고객들은 0.0088%의 수수료에다 월정액 1만 5000원을 내면 된다. 한달에 7억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들은 스마트 수수료가 유리하다. 크레온 HTS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매매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모아 쉽고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했다. 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계좌조회, 이체·대체, 신용, 청약 등 영업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온라인 지점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상원 대신증권 크레온 CIC 부장은 “크레온 서비스는 초저가의 수수료 혜택을 원하는 온라인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다.”면서 “향후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투자자 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국회의원, 5.1% 인상된 올해 세비(歲費)는 얼마?

    국회의원의 올해 세비(歲費)는 얼마나 될까? 13일 국회사무처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월급 5.1% 인상을 의결해 올해 국회의원의 월 세비(월급)는 1036만6443원으로, 월 1000만원을 돌파했다. 국회의원의 월급은 지난 해까지 986만9733원이었다. 월급 총액은 699만9740원이다. 여기엔 한달 수당과 상여금, 그리고 각종 활동비의 수당이 포함돼 있다. 순수한 월급은 546만5200원을 받지만 ▲관리업무수당 49만1860원 ▲정액급식비 13만원 ▲가계지원비 91만2680원 등으로 한달에 총 153만4540원을 받는다. 이를 합치면 월급 총액은 699만9740원이 된다. 여기에 상임위원장과 같은 직급을 가지면 직급 보조비가 포함돼 월정액은 더 커진다. 상여금에는 정근수당과 명절휴가비가 있다. 정근수당은 연 546만5200원, 명절휴가비는 연 655만8240원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붙는 것이 두 번째 수당인 활동비다. 활동비는 국회의원의 책무인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입법활동비가 월 189만1800원, 그외 특별활동비로 추가 지원을 해주는 금액이 47만2950원으로 월 236만4750원이다. 이를 연봉으로 계산하면 월정액 수당이 699만9740원, 상여금이 1202만3440원, 각종활동비 수당이 2837만7000원으로 이를 모두 합하면 연간 지급 총액은 1억2439만7320원으로 억대 연봉자에 해당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SKT, 국내 첫 N스크린 서비스

    SKT, 국내 첫 N스크린 서비스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사무실에서는 컴퓨터(PC)로, 집에서는 TV로… 영화·드라마·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이어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번 구매한 동영상 콘텐츠는 다양한 기기에서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N스크린 서비스인 ‘호핀’(hoppin)과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 호핀’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N스크린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SKT의 N스크린 플랫폼인 ‘호핀’(www.hoppin.com)을 통해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확보된 콘텐츠는 3500여개로 향후 1만개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SKT는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미국 6대 메이저 영화사, 국내 방송사와 콘텐츠 제휴를 체결했다. 개별 유료 콘텐츠의 경우 일반 영화는 1000~2000원, 최신 영화는 2500~3500원 수준이다. 지상파 콘텐츠는 500~700원으로 인터넷TV(IPTV)와 비슷한 수준이다. 개별 구매보다 최대 40% 저렴한 패키지 이용권도 제공되며, 향후 무제한 이용권과 월정액 상품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 호핀은 TV셋톱박스 기능을 탑재, 세계 첫 ‘스마트폰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를 구현토록 했다.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인 프로요 기반에 ‘4인치’ 슈퍼아몰레드 스크린, 500만화소 카메라 등 기존 갤럭시S와 동일한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S 호핀의 출고가는 갤럭시S와 비슷하며, 요금제에 따라 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석면피해 전담TF 시동… 스마트 정보망 만든다

    석면피해 전담TF 시동… 스마트 정보망 만든다

    내년 초 ‘석면피해구제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석면피해 구제범위와 대상·절차 등에 대한 민원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두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정부과천청사 내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데 이어 상담 전담반인 석면피해구제센터를 다음 달 조기 발족시키기로 했다. 석면피해자 보상 준비가 어떻게 돼가고, 석면질환 예방을 위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지 등을 취재했다. +●환경공단 석면피해구제센터 새달 오픈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자에게 보상이 이뤄진다는 소식을 누구보다 반기는 사람은 광산 주변 주민들이다. 궁금증도 많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환경부는 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구제법 시행과 관련, 여러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독거노인이나 정보에 취약한 계층의 환자들이 피해구제 제도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노동시민단체나 악성중피종 환자들은 “우여곡절 끝에 관련법이 제정돼 피해자들이 혜택을 받게 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피해구제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정보 사각지대에까지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석면피해자 전담 상담반 설치를 서두르기로 했다. 내년 초 법이 시행되면 석면피해 인정 신청이 쇄도해 업무에 부하가 많이 걸릴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석면피해 하위 시행령 마련과 농어촌 슬레이트 대책 등 석면피해 예방을 전담하는 테스크포스(TF)를 지난 11일 공식 출범시켰다. 석면피해구제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환경공단도 피해상담을 전담할 ‘석면피해구제센터’의 발족을 앞당겨 11월 오픈하기로 했다. 이미 3월부터 구제센터 설립을 위한 기초작업은 마친 상태다. 실무를 담당할 공단은 석면 피해자의 원활한 구제를 위해 피해인정신청·판정·급여지급 등에 관한 업무골격을 마련 중이다. 피해 신청자들이 신청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정보망도 구축 중이다. ‘석면피해 판정·심사 위원회’도 지난달 구성됐다. 심사·판정위원에는 위원장을 비롯, 영상의학(CT·필름판독), 산업의학(환경노출 평가), 호흡기내과·병리학, 변호사, 환경분야 전문가 등 10명이 위촉됐다. 석면으로 인한 질병은 의학·환경적인 노출 정도를 기준으로 판정하게 된다. 환경노출력(거주거리·기간 등)은 질병과 석면 흡입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로 질문서 등에 대한 평가를 종합분석하여 판정위원회에서 인증을 하게 된다. 보상 대상은 원발성(原發性) 악성중피종·폐암, 석면폐 환자 등이다. ●악성중피종 환자 발생 2045년 정점 이를 듯 석면질환으로 판정을 받으면 의료비, 요양생활 수당(월정액)이 지급된다. 법 시행 전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되면 유족에게 특별 유족조위금과 장의비가 지원된다. 구제 수준은 악성중피종·석면폐암이 최고 3100만원, 석면폐는 폐기능 장해에 따라 500만~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과거에 석면은 광물성 규산염이어서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물질로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지붕 개량 시 산업현장에서 슬레이트가 인기를 끌며 1990년대 중반까지 석면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석면 분진은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쌓이게 되면 20∼30년 뒤에 악성중피종이나 폐암 등을 유발시킨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9년 6월 ‘산업안전보건법’에 모든 석면의 제조·수입과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환경부 “내년 구제기금 150억원 조성” 외국의 석면 소비와 악성중피종 발생에 대한 상관관계를 볼 때 우리나라 석면 소비의 최고점(1990년대)과 석면질병 잠복기(20~30년)를 고려한 악성중피종 환자 발생 수는 올해부터 상승하기 시작, 2045년 최고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문제는 보상을 위한 기금 확보다. 환경부는 제도시행 첫해 구제기금으로 150억(국고 60억원, 사업자분담 78억원, 지자체 12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석면피해 구제분담금 부과대상 사업장은 27만 곳으로 추정된다. 다음 달에는 업체마다 분담금 비율을 산정해 고시할 계획이다. 구제기금은 업체 분담금이 가장 많은데 징수율이 얼마나 될지도 궁금증으로 남는다. 전문가들은 “제도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분담금을 내야 할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피해인정 신청, 급여 지급을 담당하는 일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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