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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숙박 한목에” 토털 비즈니스시스템 각광(호텔)

    ◎별도 건물이나 다른층의 사물실 함께 임대 호텔에서 상담과 숙박,식사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토탈비지니스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서 롯데,조선,프레지던트등 서울도심에 위치한 사무실겸용 호텔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이들 호텔은 투숙객및 일반이용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다른 호텔들과는 달리 사무실용 건물이나 층을 따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의 경우 호텔과 붙은 롯데빌딩의 14∼26층을 임대사무실로 내놓고 있는데 현재 미쓰비시상사·노무라증권등 26개사가 들어 있다.호텔사무실로 가장 인기가 높은 조선호텔은 1∼3층을 사무실로 활용,미국상공회의소,유니온카바이드·외국항공사등 50여개가 입주한 상태고 프레지던트도 2∼11층에 50개의 임대사무실전용층을 설치해놓았다. 이들 호텔의 입주 희망업체는 주로 외국상사의 한국지점·항공사·여행사·광고대행사등.1∼2년씩 기다려도 빈사무실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들 호텔사무실은 도심의 빌딩사무실보다 임대료가 30∼40%정도 싼 이점도 지녔다. 조선은 평당 임대차보증금40만원에 평당 월임대료 8만2천원을 임차비용으로 받고 있다.롯데도 평당보증금 44만4천1백50원,월임대료5만5천원,관리비 1만2천원으로 주변에 위치한 교보빌딩등이 평당70만원의 보증금과 9만원선의 임대료를 받는것에 비해 30%나 싸다.
  • 중국/「개방미풍」 타고 부동산투기 상륙(움직이는 세계)

    ◎낡고 좁은 「인민주택」 인기 “시들”/새 국영아파트 웃돈밀매 성행/북경서만 1백여건… 심수등선 땅값도 껑충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도 최근들어 개혁·개방바람을 타고 부동산투기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아직은 초보단계에서 한국처럼 엄청난 규모의 투기바람이 일고 있지는 않지만 중국인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 가장 전형적인 투기는 국가소유 아파트의 관리자들로부터 빈 아파트의 사용권을 얻어낸 다음 이를 최근에 부자가 된 개인사업자들에게 엄청난 프리미엄을 받고 넘겨주는 것이다.이같은 국가주택의 불법거래건수는 북경에서만 1백여건에 거래액수는 3억9천5백만원(한화 약56억원)에 달했다. 북경시당국은 이같은 투기조짐에 바짝 긴장,11명의 투기꾼을 체포하는 한편 부동산투기 전담반까지 편성,본격적인 투기꾼 색출작업에 나섰다.그런가 하면 국가주택 전매행위금지에 관한 새로운 법규를 만들어 공포하면서 투기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에 대한 자수기간까지 설정,『자수한 사람에게는관용을,그렇지 않은 범인에게는 중벌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개인이나 기업체가 지어서 파는 주택에도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중국관영 차이나 데일리지는 헌집의 전국 평균거래가격이 10평기준 한화 약1백20만원,새 집의 분양가격은 3백50만원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거래가격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 물론 대부분의 중국인은 정부가 직장별로 배정해준 주택에 살고 있다.이럴 경우 월임대료는 공짜나 다름 없지만 시설이 형편없다.10평 안팎의 낡고 비좁을뿐 아니라 공동화장실을 쓰고 난방이나 배관시설이 엉망이다. 지역에 따라 물론 많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개인사업으로 돈께나 만진 사람들이 살기에는 너무 비좁다.돈을 벌면 우선 집부터 산뜻한 것으로 바꾸어 살고 싶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투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 86년부터 부분적이지만 개인의 주택소유와 매매를 허용해오고 있다.그래서 매년 주택투자액수가 39%씩이나 늘어났으며 현재 전국에 3천5백개의 부동산개발회사가 설립돼 10년전의 12개에서 놀랄만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차이나 데일리지는 지적했다. 90년도에 거래된 전국의 헌 집숫자는 27만8천가구로 89년보다 39%나 늘어났으며 새 집의 경우 2백억원(약2조8천6백억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중국당국은 밝히고 있다. 최근 헌 집의 거래가격이 연간 10%가량 오른데 반해 새 집은 22%씩이나 오른 것으로 보아 새 집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경제가 번창하고 있는 심수등 경제특구에서는 최근 3년간 70%가 넘게 뛰기도 했다. 일부 기업인이나 당고유관리들은 미국의 플로리다주나 뉴욕·로스앤젤레스시 등지에서 주택을 구입하기도 하고 중남미휴양지에서 부동산을 물색하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주택매입자금은 지난해 여름 파산한 BCCI은행등 국제은행을 통해 송금하기도 하지만 주로 미국등지에 수출한 상품의 수출대금중 일부를 빼돌리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 국제기구의 조사보고서는 이같은 방식으로 빼돌린 돈이 연간 1백40억달러에 달하며 그중 일부가 해외부동산투기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스탠더드지가 최근 보도했다.현재 미국에는 약4만명의 중국유학생들이 학업중이며 이들 대부분은 당간부나 기업인들의 자제들이다.
  • 광명지역 영구임대아파트/3천2백92가구 입주 시작

    자력으로 집을 마련할 수 없는 도시영세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6일 서울 번동지구 영구임대아파트 1천2백92가구가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데 이어 광명시 하안지구 3천2백92가구가 15일 완공됐다. 이날부터 입주가 시작된 하안지구 영구임대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기준 7평형 1천1백76가구,9평형 9백60가구,11평형 1백96가구,12평형 9백60가구이다. 이 영구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가장 작은 평형인 7평형이 보증금 1백26만원에 월임대료 2만5천원이고,제일 큰 평형인 12평형은 보증금 1백92만원에 임대료는 3만8천5백원이다.
  • 영구임대주택 보증금 확정/1백만∼2백만원으로

    ◎임대료는 3만∼4만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영구임대주택의 보증금이 평형에 따라 가구당 1백만∼2백만원,임대료는 월 3만∼4만원으로 확정됐다. 건설부는 25일 도시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을 이같이 결정,영구임대주택중 규모가 가장 큰 전용면적 12평짜리의 경우 서울지역의 보증금은 2백만원,임대료는 월 4만원으로 하되 지방은 서울보다 5∼10% 낮게 차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및 수도권위성도시의 12평형짜리 보증금은 1백90만원,월임대료는 3만8천원,기타 지역은 보증금 1백80만원에 임대료는 3만6천원이 된다. 이번에 확정된 영구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을 장기임대주택과 비교하면 보증금은 장기임대주택의 40%,임대료는 50%수준이 된다.
  • 신규 임대아파트 임대료 21.5% 인상/5일부터

    ◎민간 건설업체 공급촉진 돕게 신규로 공급되는 장기임대 아파트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5일부터 현실화 된다. 또 1년후부터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에서 정한 상한선(5%) 범위안에서 자동적으로 조정된다. 건설부는 2일 임대아파트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공급 장기임대 아파트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난 86년 3월에 고시한 표준요율보다 21.5% 올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구 등 2급지의 경우 15평짜리(전용면적 12평) 보증금은 종전 4백82만7천원에서 5백86만5천원으로,월임대료는 7만4천원에서 8만9천원으로 오르게 된다. 장기임대 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는 세입자들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86년부터 인상을 동결해 왔으나 그결과 임대아파트를 운영하는 민간건설 업체들의 채산성 악화로 임대아파트를 지으려 하지 않아 공급이 부진한 부작용을 빚어 왔었다. 또 새로 건축되는 임대아파트에 종전요율을 적용할 경우 오래된 임대아파트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새 임대아파트보다 오히려 비싸게 되는 모순이 있게 된다. 건설부 관계자는 신규 임대아파트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조정한 것은 그 체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하고 21.5% 올리더라도 시중 시세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임대주택의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계약때 20%,입주때 80%를 받도록 돼 있는 보증금 납부방식도 바꾸어 아파트 분양때와 같이 중도금을 내도록 하는 한편 입주자의 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임대료를 서로 가감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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