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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ESG 경영에 속도… 미디어 활용해 환경 문제 고민·해결

    SK브로드밴드, ESG 경영에 속도… 미디어 활용해 환경 문제 고민·해결

    SK브로드밴드가 자사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환경 관련 콘텐츠들을 편성해 시청자에게 추천해주고, ESG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한다. 내부적으로는 ‘Net Zero(넷제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에도 힘 쏟는다. 25일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미디어 플랫폼 ‘B tv’와 ESG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환경 문제를 알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환경’을 테마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2022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우수작품을 IPTV 3사 중 단독으로 무료 상영한다. B tv와 ‘모바일 B tv’ 홈 화면 ‘2022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관’에서 엄선한 작품을 매일 최대 4편, 총 20편을 영화제와 동시에 상영한다. 다음달 주요 상영작으로는 3일 ‘녹색과 거짓말’, 4일 ‘개미와 베짱이’, 5일 ‘지구를 구하는 방법’, 6일 ‘오시카무라에 부는 바람’, 7일 ‘제로를 넘어서’, 8일 ‘인류의 유산’ 등이다. 영화제의 흥행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영화제 작품 시청자를 대상으로 B tv 할인쿠폰 및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를 하고, 자사 유튜브 채널인 ‘영화평론가 이동진 파이아키아’에서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명세 감독이 출연해 영화제를 소개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ESG 다큐멘터리 ‘카운트다운’을 직접 제작해 ‘B tv 케이블’에서 매주 월요일 방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원 재활용, 에너지 질약, 지역 친환경 공동체 소개 등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아울러 B tv에서 ESG 주제를 선정해 관련 콘텐츠를 편성한 ‘B tv ESG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관에서는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3월 22일)’, 4월 ‘지구의 날(4월 22일)’ 특집으로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의 영상을 제작해 소개했고 해당 주제와 관련한 영화, 방송, 다큐 등 콘텐츠를 함께 편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대내적으로 친환경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올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et Zero(넷제로)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해 진행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를 확대 운영하는 것. 또한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전용 사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구성원들이 업무 중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내역과 해당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과 경제적 효과 등 정량적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조영호 ESG추진담당은 “SK브로드밴드 구성원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기업 문화를 정착하고, 회사가 가진 미디어 역량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해결 방안까지 모색하는 등 ‘환경 인플루언서’로서의 긍정적 영향력을 지속해서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 “장윤정, 술마셔도 살 안찌는 이유…밥 안 먹는다”

    “장윤정, 술마셔도 살 안찌는 이유…밥 안 먹는다”

    홍현희가 장윤정이 술을 많이 마시고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통발 속에서 꽃게와 노래미, 소라를 얻었고 도경완은 회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노래미 회뜨기에 나섰다. 장윤정은 “회를 잘 뜰 줄 모르는데 여기에 온다고 공부하고 왔다더라.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했다고 한다”고 칭찬했고, 도경완은 실제로 깔끔한 솜씨를 발휘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보던 홍현희는 “그런데 다 술안주다. 쌀은 안 먹는다”며 장윤정의 살 안 찌는 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언니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거의 매일, 364일 술을 먹는데 술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나. 살이 왜 안 찌냐’라고 했더니 밥을 안 먹는다고 한다. 탄수화물을 안 먹는 것이다. 그게 노하우였다”고 소개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 함께 꽃게탕을 만들어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수원시 “100년 숲, 서울대 수원수목원에서 자연과 교감하세요”

    경기 수원시는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부속수목원에서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의 열매·나무 등을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수목원의 역할과 가치,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5월에는 ‘봄이 오면 꽃이 피고’를 주제로 수목원의 봄꽃을 소개한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일 4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월요일 오후와 주말·공휴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서울대 수원수목원’ 프로그램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당 15명이고, 단체 관람은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서울대 수원수목원은 1907년 조성됐다. 현재 동·서편 22만 1000㎡ 규모 수목원에 고유종·외국수종 등 470여종이 심어져 있다. 동편엔 수목원의 시발점이 된 노거수관찰원이 자리하고 있어 국내 유일의 100년 이상 된 마로니에를 관찰할 수 있다. 서편에는 특산희귀식물원, 역사식물전시원, 리기다소나무 최초식재지 등 관찰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은 가족·친구와 함께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 ‘한양 명품’ 한자리에…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20일 개막

    ‘한양 명품’ 한자리에…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20일 개막

    대동여지도, 용비어천가 등 조선시대 한양을 대표하는 보물 15점을 비롯한 유물 100여점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을 20일부터 8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대동여지도, 용비어천가, 청진동 출토 항아리 등 한양을 대표할 수 있는 보물 15건과 유형문화재 25건을 포함한 유물 100여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명품이 생산되고 소비된 도시 한양의 풍경을 지도, 서화, 고문서, 전적(책), 공예 등 분야별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보물로 지정된 ‘대동여지도’(목판본·21첩)와 ‘동여도’(필사본·23첩)가 함께 펼쳐 전시된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도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축척(1:16만) 지도로, 조선 전도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모두 펼쳐 연결하면 가로 4m, 세로 7m에 달한다. 박물관 측은 두 보물이 시민에게 함께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궁중 화원이 그린 흥선대원군의 초상화와 문서 기록을 담당하는 관직인 사자관(寫字官) 한호의 글씨가 담긴 ‘석봉한호해서첩’, 세종 때 목판본으로 제작된 ‘용비어천가’가 소개된다. 각종 물품을 제작한 조선시대 수공업자인 경공장이 만든 청진동 출토 백자 항아리와 대장경궤 등 목가구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조선 왕실과 한양 양반의 고급스러운 취향이 담긴 명품들을 감상하면서 우리 조상의 지혜와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5·18 통합행보’ 尹대통령 盧추모제까지?…대통령실 “어렵다”

    ‘5·18 통합행보’ 尹대통령 盧추모제까지?…대통령실 “어렵다”

    5·18 광주를 찾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진행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시작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일정 때문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추모제가 당장 월요일인데 쉽지 않다”며 “말 그대로 일정상 문제”라고 말했다. 대신 윤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예우를 갖추고, 이진복 정무수석이 대표로 노 전 대통령 추모제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전날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봉하마을까지 찾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현직 대통령의 추모제 참석 전례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17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추모제에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앞으로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밝혔고 그 후 지난해까지는 추도식을 찾지 않았다. 이번 추모제에는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만남도 불발됐다.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은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맞춰 회원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공식 추도사를 낭독하고 가수 강산에씨가 추모 공연을 펼친다. 추모행사는 노 전 대통령이 바란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추도식의 모든 순서는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 임은정, 대구지검 ‘좌천성’ 인사에 “근무하고 싶었던 곳”

    임은정, 대구지검 ‘좌천성’ 인사에 “근무하고 싶었던 곳”

    임은정 “홍어좌빨 비아냥 오히려 영광”“친정 부산, 아버지 고향 포항 멀지 않아”한동훈 취임 하루만…“기쁘게 인사 준비”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하루 만에 이뤄진 대규모 검찰 간부 인사에서 임은정(48·사법연수원 30기)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대구지검으로 발령이 났다. 검찰 내부에 쓴소리를 해온 임 담당관의 대구지검행은 법무부 간부 자리를 내놓는만큼 좌천성 인사로 평가받지만 임 담당관은 “근무하고 싶었는데 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8일 단행된 법무·검찰 인사에서 임 담당관은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으로 전보 조치됐다. 임 담당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다음주 월요일(23일)부터 대구지검으로 출근한다. 한번 근무하고 싶었는데 기어이 가게 됐다”면서 “친정인 부산과 아버지 고향인 포항이 멀지 않다. 기쁘게 인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 담당관은 또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글을 게재한 뒤 “홍어좌빨(전라도 출신을 비하하는 용어)이라는 일각의 비아냥이 오히려 영광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적었다. 심층 적격심사 대상자로 분류“윤석열 정부서도 잘 견디겠다” 앞서 임 담당관은 검사적격심사에서 ‘심층 적격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특정사무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검찰국은 올해 검사적격심사 대상자인 임 담당관을 ‘심층 적격심사’ 대상자로 분류하고, 대검찰청에 특별사무감사를 의뢰했다.  2001년 임관한 임 담당관은 올해 21년 차로, 이번이 세 번째 적격심사다. 검찰총장을 제외한 검사들은 임명 뒤 7년마다 적격심사를 받는다. 이 가운데 직무수행 능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검사들은 심층 적격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대검의 감사를 받는다. 향후 적격심사위원회에서 부적합 결정을 내리는 경우 강제 퇴직할 수도 있지만, 임 담당관은 “윤석열 정부에서도 잘 견디겠다”며 적극 대응을 시사했다. 임 담당관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서도, 박근혜 정부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찰과 한결같이 싸웠고 법무부와 계속 소송 중”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을 상대로 계속 투쟁한 반골 검사일뿐 친정부 성향 검사가 아니라는 증거가 이렇게 드러나는 듯해 다행이다 싶다”고 올렸다. 임 담당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 및 수사 방해 의혹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다.
  • 30대 소방관 4일째 실종…외출한다며 집 나선 뒤 연락두절

    30대 소방관 4일째 실종…외출한다며 집 나선 뒤 연락두절

    자택에 머물다 외출한 30대 소방관이 4일째 행방이 묘연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의 한 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30대 남성 A씨가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인천 자택에서 외출한 뒤 이날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A씨와 함께 사는 가족은 이튿날인 16일 오전까지도 그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도 A씨가 월요일인 16일 무단으로 결근하자 가족에게 연락한 뒤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그가 경기 양주시 일대에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함께 A씨의 예상 이동 경로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그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양주시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전날인 17일 오전 양주시 한 등산로 입구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지만 A씨의 자취는 찾을 수 없었다. 휴대전화 위치로 확인된 지점도 차량이 발견된 장소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가족들은 실종 이유에 대해 짐작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주변 산을 함께 수색하는 중이다.
  • [속보] 다시 껑충 신규 확진 3만 3948명… 전날 2.6배

    [속보] 다시 껑충 신규 확진 3만 3948명… 전날 2.6배

    전날 동시간 대비 2만 1031명↑경기 8947명…수도권 1만 6230명경남 2281명…비수도권 1만 7718명1주 일평균 확진자 3만 2928명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6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은 3만 3948명으로 전날보다 2.6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보다 2만 1031명이 늘어난 수치다. 주말에 줄어들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 들어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욱 늘어 3만명 중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5889명, 대구 2075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39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2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지만 1주 전보다는 1만명 이상 감소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9일 동시간대(4만 8491명)보다는 1만 4543명, 2주 전인 지난 2일(4만 9507명)보다는 1만 5559명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1만 6230명(47.8%), 비수도권에서 1만 7718명(52.2%)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8947명, 서울 5889명, 경남 2281명, 대구 2075명, 경북 1990명, 인천 1649명, 충남 1394명, 강원 1375명, 전북 1371명, 전남 1255명, 충북 1188명, 부산 1177명, 대전 1077명, 광주 870명, 울산 834명, 세종 294명, 제주 282명이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9923명→4만 3913명→3만 5898명→3만 2451명→2만 9581명→2만 5434명→1만 3296명으로, 일평균 3만 2928명이다.사망자 35명… 치명률 0.13% 위중증 345명…7일 연속 3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45명으로, 전날(338명)보다 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398명) 이후 7일 연속 3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으로 직전일(48명)보다 13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7일째 두 자릿수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8명(51.43%)으로 가장 많고 70대 9명, 60대 3명, 50대와 40대 각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744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경험 중시… 효종 북벌의 중추 배출… 17세기 조선 정치·사상 주도 [이동구의 서원 산책]

    경험 중시… 효종 북벌의 중추 배출… 17세기 조선 정치·사상 주도 [이동구의 서원 산책]

    ‘예학의 종장’ 김장생 추모 건립김집·송시열·송준길 등 위세 예 힐링 캠프·예미락·동고동학서원 역할 이어가기 노력 활발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자리잡은 돈암서원(遯巖書院)은 ‘예학(禮學)의 종장(宗匠)’이라 불리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왜란과 호란 등 큰 환란으로 무너진 조선의 예를 바로 세우는 데 심혈을 쏟은 인물이다.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집안에서 먼저 예가 지켜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가례집람’(家禮輯覽)을 편찬하기도 했다. 특히 백성들이 쉽게 예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림까지 그려 넣었다. 이후 그의 아들인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과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위패도 함께 모셔졌다. 이들을 모신 사당의 명칭은 숭례사(崇禮祠)로 ‘예를 숭상한다’는 게 바로 돈암서원이 추구한 학문적 지향점이다. ●호서, 기호학파의 거점 돈암서원은 호서산림의 수선지지(首善之地), 호서의 수원(首院) 등으로 불렸다. 호서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이라는 의미다. 당연히 돈암서원을 출입하는 유생들은 호서지역을 비롯해 전북 일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었다. 관념적 도덕 세계보다는 현실적 경험 세계를 더 중시한 학맥(기호학파)을 형성했다. 특히 이들을 시골의 서원 등에서 강학하는 도학자라는 의미로 산림(山林)학자라고 일컬었는데 과거를 통한 출사를 포기한 채 학문만을 닦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인조반정 이후 정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비대해지면서 정치세력을 이루게 돼 과거를 통하지 않고도 벼슬길에 나갈 수 있었다. 산림의 영수라 할 수 있는 김장생이나 그의 아들 김집도 과거를 보지 않은 몸으로 사헌부 장령과 대사헌을 각각 지냈다. 효종 때 산림의 영수였던 김집의 휘하에 양송(兩宋)이라 불리던 송시열과 송준길 등 쟁쟁한 제자들 모두 돈암서원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돈암서원 입덕문(入德門)에 걸려 있는 사액현판은 1660년 현종이 내렸다. 글씨는 송시열이 쓴 것으로 당시의 위세를 짐작하게 한다. 윤원거, 윤문거, 윤선거 등 파평 윤씨 형제들과 이유태, 유계 등도 돈암서원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효종 즉위 이후 북벌의 중추 세력을 형성한 산림 중에는 김장생의 문인이 14명이 된다고 한다. 돈암서원이 배출한 인물들이 17세기 조선의 정계와 사상계를 주도하며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이다.●예를 지키게 허락하소서 돈암서원은 현재도 서원 본연의 역할을 이어 가고 있다. 성리학적 학문을 논하고 탐구하는 과거의 영광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예학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우선 현대인에 맞춘 ‘예 힐링 캠프’가 눈에 띤다. 돈암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문화재청, 논산시 등과 함께 만들어 낸 시민 참여형 서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돈암 만인소 운동’은 올해 모두 55회가 계획돼 있다. 만인소는 조선시대 선비문화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성리학 이념에 근거해 나라의 정책이 옳지 않다고 판단되면 바른 의견을 제시하고 끝까지 관철시켰던 선비들의 실천 운동이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우리의 예절을 우리가 지키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는 실천운동으로 참가자들이 상소문에 직접 서약하며 예의 실천을 다짐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대상 유아프로그램에서부터 청소년 대상, 서원을 찾는 지역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돈암서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 예절과 한글, 국악 등을 체험토록 하는 ‘예미락’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요일별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월요일 ‘사계의 길’에서는 돈암서원의 현판 등을 따라 써 보는 붓글씨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돈암, 동고동학(同苦同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돈암서원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고 서원의 원문 자료 번역, 역주 작업과 지역 유림 및 문화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포럼 형식의 토론회도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서원에서 다 같이 아이를 기른다’는 의미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원동자(同字)’도 진행된다. 오는 10월과 11월 사이에는 사계 인문학 대축제를 준비 중이다. 올해는 사계의 서거 391주년이 되는 해로 서원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백승례 돈암서원 총괄실장은 “전국의 서원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자부했다. 공동기획:서울신문·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 케이블카 타고 남해 비경 한눈에… Y자형 출렁다리에서 ‘경남’ 만끽

    케이블카 타고 남해 비경 한눈에… Y자형 출렁다리에서 ‘경남’ 만끽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환상한려해상국립공원 절경 감탄 하동 성제봉 구름다리 ‘짜릿’금오산 집와이어 레포츠 명소 거창 국내 첫 Y자 다리 ‘아찔’“손에 땀나지만 다시 오고 싶어” 하늘과 높은 산 위에서 그림 같은 남해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신 케이블카. 아찔한 계곡 위를 걸으며 짜릿한 긴장감을 체험하는 출렁다리. 경남지역 명소 곳곳에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심산유곡 절경을 구경하는 경관 조망 관광시설이 잇따라 설치돼 관광객 유치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 금오산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하동 지리산 자락 성제봉 구름다리, 거제 노자산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창군 우두산 출렁다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불리한 관광여건에서 개통됐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단체 관광이 통제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빠른 시간에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경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하동·거제 케이블카와 하동·거창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12일 밝혔다.●거제 관광 이끌 노자산 케이블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학동고개와 노자산(해발 565m)을 잇는 구간에 설치됐다. 노선 길이는 하부에서 상부 정류장까지 1.547㎞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돼 지난 3월 개통됐다. 사업비는 756억원이 들었다. 노자산이 거제도 중심에 있어 상부 정류장에 오르면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해 자연 풍광을 사방 막힘없이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거제 케이블카 사업은 2014년 추진된 뒤 최초 시행사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러 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거제케이블카㈜에서 사업권을 인수해 2018년 두 번째 기공식을 열고 2019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멀리 대마도까지 아우르는 비경을 360도 막힘없이 볼 수 있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라는 이름이 붙었다. 10명이 타는 캐빈 45대가 한 시간에 2000여명을 나를 수 있다. 10대는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돼 있다. 하부에서 상부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데 7분 30초쯤 걸린다. 왕복 요금은 어른 기준 일반 캐빈이 1만 5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2만원이다. 상부 정류장에 내려 데크를 따라 100m쯤 이동하면 전망대가 있다. 상부 정류장에서 전망대 반대쪽으로 900m쯤 떨어진 곳에는 노자산 정상이 있다. 거제케이블카㈜는 상부 정류장에서 전망대를 거쳐 마늘바위까지 이어지는 400m 구간에 출렁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상부 정류장에서 노자산 전망대까지 이르는 100m 구간에 하늘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상부 정류장에서 학동몽돌해수욕장까지의 구간에 집라인 체험 시설을 만드는 계획도 세웠다.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타 본 관광객들은 “노자산과 한려해상 절경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환상적이다”라며 “거제를 방문하면 한번은 케이블카를 타 볼만 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하동 플라이웨이 지난달 개통 남해 가까이 하동군 금남면과 진교면에 걸쳐 있는 해발 849m 금오산 꼭대기는 남해를 조망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금오산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와 크고 작은 섬, 남해대교, 노량대교 등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집와이어에 이어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시설 등이 잇따라 설치되면서 금오산은 남해안 대표 레포츠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금오산 아래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 수련원에서 산 정상까지 오르내리며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 비경과 금오산 경치를 구경하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지난달 22일 개통됐다. 민자 600억원을 투입해 2006년 3월 착공했다. 길이 2.556㎞ 선로를 따라 프랑스 포마사에서 제작한 10인승 최신식 캐빈 40대가 오르내린다. 시간당 1200명씩 하루 최대 9800명을 태울 수 있다. 케이블카 요금은 어른 기준 일반 캐빈이 2만원, 크리스탈 캐빈은 2만 7000원이다. 금오산 정상에는 경치를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1.2㎞ 길이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상부 정류장에 야외전망대, 집와이어 탑승장 등이 모여 있다. 유리로 된 바닥 위를 걸으며 주변 경치를 조망하고 아찔함을 경험하는 스카이워크 체험 시설도 인기가 높다. 관광객들은 “남해를 시원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부 전망대 주변에도 구경거리가 많은 데다 집라인을 타고 활강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짜릿함을 대신 느낄 수도 있다”며 “남해안 대표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토지’ 최참판댁 풍경 눈 아래 감상 하동군 지리산 남쪽 능선 끝자락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두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해발 1115m의 성제봉이다. 나란히 있는 두 봉우리가 형제 같아 형제봉이라고도 불린다. 성제는 형제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이기도 하다. 형제봉 900m 지점 신선대 일원에 길이 137m, 폭 1.6m 출렁다리가 지난해 5월 개통됐다.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현수교 구조다. 21억 8000만원을 들여 2020년 3월 착공해 1년 2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신선대 구름다리를 건너는 동안 아찔한 느낌과 함께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의 넉넉한 들녘과 평화로운 최참판댁, 여유롭게 굽이돌아 흐르는 섬진강 등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름다리로 가는 등산로는 3곳이 있다. 고소성에서 출발하면 3.4㎞로 3시간 걸린다. 강선암 주차장에서는 1.6㎞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형제봉 활공장에서 출발해 성제봉을 거치면 3㎞로 1시간 10분쯤 걸린다. 활공장을 거쳐 가는 길은 화개면 부춘마을에서 활공장까지 잇는 임도로 차를 타고 갈 수 있다. 하동군은 등산 관광객 등이 신선대 구름다리를 경험하기 위해 하동을 방문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첫 세 봉우리 연결 출렁다리 거창군은 해발 1064m의 우두산 620m 지점 계곡에 3곳을 잇는 출렁다리를 건설해 2020년 10월 개통했다. 이름은 공모를 통해 다리 모양을 나타내는 ‘거창 Y자형 출렁다리’로 지었다. 이 출렁다리는 높이가 60여m로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출렁다리 아래로 폭포도 보인다. 국내 최초로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건설했다. 출렁다리 중간에서 3곳 끝 지점까지의 길이는 각각 45m, 40m, 24m로 총길이는 109m다. 다리가 지탱할 수 있는 최대 하중은 60t이다. 몸무게 75㎏인 사람 800명을 합친 무게다. 동시에 최대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230명이다.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우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9개의 봉우리가 이어지는 빼어난 산세가 신비롭고 유별나게 아름다워 별유산으로도 불린다.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등산코스는 우두산 자락에 있는 항노화힐링랜드 입구에서 출발해 고견사~의상봉~우두산 상봉~마장재~거창Y자형출렁다리를 거쳐 항노화힐링랜드로 돌아오는 코스로 3시간쯤 걸린다. 항노화힐링랜드 입구에서 나무계단, 야자매트 등으로 조성한 트래킹 길을 따라 출렁다리까지 가는 짧은 순환코스도 있다.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도 있다. 입장요금은 3000원으로 2000원은 거창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매주 월요일에는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휴장한다. 아래쪽 자연휴양림 안에는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이 있다. 관광객들은 “출렁다리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아찔함과 경이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며 “손에 땀이 날 만큼 무섭기도 했지만 그래도 꼭 한 번 방문해 건너 보기를 권한다”고 말한다.
  • 낙동강 강바람에 실려 수상레포츠 즐긴다

    낙동강 강바람에 실려 수상레포츠 즐긴다

    “낙동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며 무더위와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날려 보세요.” 경북 상주·구미, 대구 달성을 관통하는 낙동강이 수상레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상주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보트)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경천섬을 출발해 회상나루∼상주보 수상레저센터를 거쳐 경천대 관광지를 돌아온다. 약 5㎞ 거리에 해당한다. 5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추석 연휴 휴무) 오전 10시~오후 5시 50분 하루 8회 운행한다. 요금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1구간 5000원이며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권은 1만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낙동강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보에서는 카약·카누·수상자전거·폰툰보트를, 낙단보에서는 카약·패들보드·고무보트·모터보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31일(매주 월·화 휴무)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안전한 수상레저 체험을 위해 전문강사를 통한 생존수영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구미시도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 임수동 구미대교 아래 위치한 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를 제외한 평일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체험센터에서는 카약, 카누, 패들보드, 고무보트, 윈드서핑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하고 수상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하고 잔여분은 현장 접수한다. 이용료는 청소년과 노인은 1000~3000원이고 성인은 2000~6000원이다. 구미시민 및 다자녀 가구는 50~60% 할인해 준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지난달 1억 3000여만원을 들여 낙동강에 인명구조센터를 건립하고 수상안전요원 4명을 배치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원의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센터’는 지난 3월 개장, 운영되고 있다. 11월 중순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다. 수상레저센터에서는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수상스키, 래프팅보트 등 20여종의 수상레저기구를 탈 수 있다. 수상레저 전문인력 지도로 종목별 아카데미와 패키지도 이용 가능하다. 문의는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센터(053-659-4151~3)로 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환경단체 등은 낙동강 수상레저시설의 잇단 개장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 [서울포토] 봄 맞아 꺼낸 자전거 무료 세차 받아요

    [서울포토] 봄 맞아 꺼낸 자전거 무료 세차 받아요

    11일 서울 서초구 자전거세차 서비스센터에서 엄마와 아이가 자전거 무료 세차 서비스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해 양재천 근린공원에서 시작한 자전거 무료 세차 서비스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고압ㆍ고온스팀 세척기를 사용하며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제외) 운영된다. 일요일ㆍ월요일ㆍ공휴일은 휴무다. 2022. 5. 11
  • 3代 여덟 충신·효자·열녀 기린 ‘팔홍문’… 돌 하나로 남은 ‘핏빛 가족사’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3代 여덟 충신·효자·열녀 기린 ‘팔홍문’… 돌 하나로 남은 ‘핏빛 가족사’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중학교 때 월요일 조회 시간에 ‘명심보감’을 읽는 순서가 있었다. 목소리가 낭랑한 친구가 연단에 올라 좋은 말씀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또박또박 낭독했다. “하루라도 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이 저절로 일어난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에 하는 일이 없다.” 먼지바람이 부는 운동장에 정렬한 채 몸을 배배 꼬고 있는 열서너 살짜리 아이들에게는 너무 옳은, 너무 좋은 말씀들이었다. 커서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될지는 몰라도 당장 지금 배우긴 지겹고, 봄에 가을을 생각하긴커녕 당장 내일도 알지 못하며, 새벽에는 5분이라도 더 이불 속에서 뭉개려 엄마와 실랑이를 하는 터였다. 선과 악, 그 내밀하고 복잡 미묘한 세계를 분별하기엔 턱없이 어리고 어리석었다. 우이독경이거나 마이동풍이거나, 결국엔 ‘명심보감’ 한 권을 귀동냥으로나마 완독한 셈인데, 책의 핵심적인 교화의 주제는 충과 효를 위시한 유교적 가치였다.“효도하고 순한 사람은 효도하고 순한 자식을 낳으며, 부모에게 거역한 자식은 부모에게 거역하는 자식을 낳는다.” 때로 가르침이 으름장으로 들렸다. 돈은 쓰면 다함이 있지만 충성과 효도는 다함이 없다면서, 들썩거리는 사춘기의 반항심에 비유의 못을 땅땅 박아 ‘입틀막’하기도 했다. “믿지 못하겠거든 저 처마 끝의 낙수를 보라. 방울방울 떨어짐에 어긋남이 없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기념일이 집중돼 있다. 가족은 개인의 삶에 가장 밀착돼 있는 일상적인 관계이니 그것을 축하하며 기념하는 5월에는 특별히 의미 있고 행복해야 마땅하리라. 하지만 5월만 되면 아니 5월이 시작되기 전부터 마음이 무겁다는 사람들이 있다. 아예 도망쳐서 숨어 버리고 싶다는 비명도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념일들을 기념하기엔 물적·심적으로 지쳤기 때문이다. 행여 기념일을 챙기지 않고 지나쳐도 마음 한구석이 죄책감으로 묵지근한 건 어쩔 수 없다. 가족은 ‘사랑하는’ 상대를 넘어서 ‘사랑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상처를 주고받아도 기어코 얽히고설켜야 하는, 우리가 사랑하는 아주 특별하고 이상한 사람들. ●유교문화 아래 직조된 핏줄의 무게 유교 문화권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이 사랑에 ‘당위’의 무게가 더해진다. 치밀한 그물망으로 직조한 명분과 도리가 부모와 자식, 부부의 관계를 장악해 그것을 종내 임금과 신하의 관계로 확장한다. 유학은 정교하고도 집요한 이념이다. 하지만 이상주의가 거개 그러하듯 제아무리 촘촘하게 짜인 그물망이라도 찢고 뜯고 삐져나오는 인간의 욕망을 이해하진 못한다. 존천리멸인욕(尊天理滅人慾), 천리를 보존하고 욕망을 없앨 만큼 기어이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 이상과 현실, 명분과 욕망, 그 사이에 아름다운 잔혹극이 있다.지하철 1호선 서울역 3번 출구로 나와 염천교 쪽으로 걷다 보면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가로수 아래 나지막한 돌이 하나 보인다. 지도상으로 순화공원이 시작되는 지점이지만 보도 한가운데 불쑥 튀어나와 있는 데다 표석의 앞면이 순화더샵 주상복합을 향해 있어 생뚱맞게 느껴진다. 도로를 향해 걸린 실종된 딸을 찾는 가족들의 플래카드가 그 위로 진한 그늘을 드리운다. 이미 오래전에 봤던 광고 같은데 1999년에 실종된 열일곱 살의 그녀는 아직도 집에 돌아오지 못했나 보다. 이십여 년이 지나는 동안 사례금은 1000만원으로 올랐고 그만큼 늙은 부모의 가슴은 숯이 됐을 것이다. 그래도 애타게 찾고 또 찾는다. 포기할 수 없는 세상의 마지막 사람, 가족이기에!●위풍당당 여덟 개의 정문은 어디에 ‘팔홍문 터: 팔홍문은 조선시대에 이지남(1529~1577)과 그 아들 등 삼대에 걸쳐 여덟 명이 충신·효자·열녀가 된 것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세워 준 여덟 개 문이다. 이지남과 그의 아들 기직·기설은 효자, 딸은 효녀, 기설의 두 아들 돈오·돈서는 충신, 이지남의 부인 정씨와 돈오의 부인 김씨는 열녀로 인정받았다.’ 결코 예사롭지 않다. 한 집안 삼대의 여덟 명이 정문(旌門)을 받다니! 가문의 영광이요, 고을의 자랑이다. 충신·효자·열녀에게 나라에서 내린 정문 비각이 줄지어 위풍당당하게 늘어선 모습은 대단한 장관이었을 터인데, 지금은 그 흔적이 고작 돌 하나로 남아 있다. 본디 1634년(인조 12) 세워졌던 정려각은 김포 사촌과 이곳 서울 남문 밖 자인암으로 수차례 옮겨졌는데, 조상 덕 만큼이나 자손 복이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충신과 효자와 효녀와 열녀, 그들은 다 죽었다. 죽었기에 붉은 문을 받았다. 남은 자들은 드높은 이름을 얻었지만 피와 살이 도는 보호벽을 잃었다. 정처가 없는 자손들은 제아무리 훌륭한 조상이라도 두고두고 지킬 방도가 없었다. 연안 이씨 이지남은 양재역벽서사건에 연루돼 유배지에서 죽은 아버지를 위해 3년간 여막살이를 해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지효(至孝)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다. 그 후 어머니가 이질을 앓아 위중해지자 목욕하고 울부짖으며 하늘에 호소했다. 대변까지 맛보며 간병하다가 어머니를 살리는 꿈을 꾼 뒤 피를 토하며 죽었다. 이지남의 부인 정씨는 남편을 잃은 슬픔에 겨워 까무러쳤다 깨어나기를 반복하며 피눈물로 세월을 보냈고, 죄인으로 자처하며 입에 맞는 음식과 몸을 편안하게 하는 물건은 아예 가까이 하지 않았다. 이지남의 장남 기직은 죽은 아버지를 위해 명당자리를 찾아 천지사방을 헤맸고 마침내 상청에서 울다가 기절해 죽었다. 둘째 아들 기설은 이지남의 삼년상을 치르고 남겨진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다가 병이 걸리자 칼로 손가락을 끊고 혀를 자르는 등 효행을 다했다. 이지남의 딸 이씨는 똑똑하고 인물이 빼어났는데 부친상을 당하자 슬픔에 겨워 3년간 죽만 마셨다. 죽을 때에 이르러 “내가 지금 죽어서 아버님 곁을 따르니 죽어도 유감이 없으나 다만 어머님이 살아 계시니 그 불효를 어찌 감당하겠는가! 어머님을 봉양하지 못하고 앞서감이 죄송할 뿐이다” 하고 운명하니 그녀의 나이 18세였다. 호랑이 집안에 개의 새끼가 날 리 없었다. 이기설의 아들 돈오는 벼슬자리에 있지 않았음에도 병자호란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지자 스스로 강화도에 갔다가 적군이 상륙하자 성을 향해 달려갔다. 허나 성은 이미 적군에게 포위돼 있었으니 돈오는 북쪽을 향해 통곡하다가 적군과 부딪쳤고, 적군을 꾸짖고 굽히지 않으니 급기야 살해되고 말았다. 이때 돈오의 부인 김씨도 마니산에서 적에게 몸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자결했고, 돈오의 아우 돈서는 적에게 포로가 되자 강물에 몸을 던져 순절했다. 숨차고 벅찬 이야기다. 온 가족이 효자요, 효녀요, 충신이요, 열녀다. 동리 사람들이 극구 칭찬하고 나라에서 상을 내렸다. 여덟 개의 붉은 문이 뜨르르하게 거리를 메웠다. 그런데 과연 이 이야기가 아름답고 존경스럽기만 한가? 내가 불효하고 불충하고 지조 없는 인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지남 가족의 집단 변사(變死)는 아무래도 지독한 비극이자 엽기적인 잔혹극으로 느껴진다. 그렇다면 끊이지 않는 비명횡사의 사슬을 기념하는 이곳은 영광의 자리인가, 비극의 자리인가? 딛고 선 발밑이 서늘하다.(㉻에 계속) 소설가
  • “남친 관리 잘해”…한혜진, ‘박나래 열애설’에 조언

    “남친 관리 잘해”…한혜진, ‘박나래 열애설’에 조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개그우먼 박나래의 열애설에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박나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열애설을 해명한 바 있다. 앞서 박나래는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화면에 잡힌 휴대폰 배경화면 속 그림자와 열애설이 불거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제 휴대폰 배경화면의 그분은… 내 남자라고 하기도 뭐하고. 뭐랄까? 자웅동체? 아가씨와 아저씨의 중간. 아가저씨? 내가 봐도 잘 생김.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는 해명글을 남겼다.이는 ‘코미디빅리그’ 무대를 위해 기영이 분장을 한 박나래의 그림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박나래의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해 수많은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때 박나래와 절친한 한혜진은 “어머 너 기영씨 관리 잘해라”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나래가 출연 중인 ‘줄 서는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 꼬물꼬물 애벌레 보고 아삭아삭 곤충식품 맛봐요

    꼬물꼬물 애벌레 보고 아삭아삭 곤충식품 맛봐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난대온실과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곤충 애벌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여러 산림곤충 애벌레들과 그 특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곤충은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생물로 생활사 대부분을 차지하는 애벌레 시기가 성충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성충이 되기 위한 중요한 기간이지만 확인된 특징과 정보는 많지 않다. 다른 생물을 먹고 자라는 애벌레를 비롯해 기생 생활을 하는 애벌레, 썩어 가는 산림 부산물을 먹는 애벌레 등 다양한 서식 환경과 식성을 가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숲속 애벌레들의 사진 및 영상자료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 등 살아 있는 애벌레를 관찰할 수 있으며, ‘유충 찾아보기’, ‘미래 식량 곤충식품 맛보기’ 등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다양한 애벌레들의 이야기를 통해 산림곤충과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재용 ‘등산 세일즈’ 통했다… 삼성, 1조원대 美 5G장비 수주 잭팟

    이재용 ‘등산 세일즈’ 통했다… 삼성, 1조원대 美 5G장비 수주 잭팟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 대규모 5세대(5G) 통신장비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5G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제4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 네트워크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조원대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가운데 두 번째 규모다. 2020년 9월 미국 버라이즌과 체결한 7조 9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이 첫 번째로, 이는 국내 통신장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기도 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시 네트워크의 5G 통신장비 공급자로 선정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핵심 공급사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DNA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역대급 규모의 수주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긴밀한 글로벌 네트워킹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2019년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5G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서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던 이 부회장은 그간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수장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 오며 직접 영업 성사를 위해 뛰었다.당초 지난해 9월 찰리 에르겐 디시 네크워크 회장이 사업차 방한했을 당시 이 부회장은 월요일에 그와 짧은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에르겐 회장이 킬리만자로, 에베레스트 등 세계 유명 고산 지역을 오른 등산 애호가라는 점을 미리 파악하고 전날인 일요일 ‘북한산 등산’을 제안했다. 에르겐 회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자 이 부회장은 직접 차를 몰고 가 서울의 한 호텔에 묵고 있던 에르겐 회장을 태워 북한산을 함께 올랐다. 이 부회장은 에르겐 회장과 수행원 없이 오전 11시 반부터 5시간가량 오랜 시간 등산을 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양사의 협력 강화 방안까지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신장비 사업은 계약 규모가 크고 장기 계약이 대부분인 데다 국가 기간망이라 오랜 신뢰 관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수주도 에르겐 회장이 산행을 통해 이 부회장에 대한 믿음을 갖고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의 ‘글로벌 영업력’이 대규모 통신장비 수주 과정에서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20년 미국 버라이즌과의 7조 9000억원 규모의 5G 장비 대형 계약이나 2021년 일본 NTT 도코모와의 통신장비 계약 때도 각 통신사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만나 협상을 진전시켰다.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를 소유한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자녀 결혼식 때는 국내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을 정도로 돈독한 친분을 맺고 있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현재 현지 LTE 네트워크 기지국에 100% 삼성 장비를 쓰고 있다.
  • 이재용 ‘등산 세일즈’ 통했다...삼성, 1조원대 美 5G장비 수주 잭팟

    이재용 ‘등산 세일즈’ 통했다...삼성, 1조원대 美 5G장비 수주 잭팟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 대규모 5세대(5G) 통신장비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5G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제4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 네트워크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조원대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가운데 두 번째 규모다. 2020년 9월 미국 버라이즌과 체결한 7조 9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이 첫 번째로, 이는 국내 통신장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기도 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시 네트워크의 5G 통신장비 공급자로 선정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핵심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DNA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역대급 규모의 수주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긴밀한 글로벌 네트워킹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2019년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5G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서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던 이 부회장은 그간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수장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 오며 직접 영업 성사를 위해 뛰었다. 당초 지난해 9월 찰리 에르겐 디시 네크워크 회장이 사업차 방한했을 당시 이 부회장은 월요일에 그와 짧은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에르겐 회장이 킬리만자로, 에베레스트 등 세계 유명 고산 지역을 오른 등산 애호가라는 점을 미리 파악하고 전날인 일요일 ‘북한산 등산’을 제안했다. 에르겐 회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자 이 부회장은 직접 차를 몰고 가 서울의 한 호텔에 묵고 있던 에르겐 회장을 태워 북한산을 함께 올랐다. 이 부회장은 에르겐 회장과 수행원 없이 오전 11시 반부터 5시간가량 오랜 시간 등산을 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양사의 협력 강화 방안까지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신장비 사업은 계약 규모가 크고 장기 계약이 대부분인 데다 국가 기간망이라 오랜 신뢰 관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수주도 에르겐 회장이 산행을 통해 이 부회장에 대한 믿음을 갖고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실제로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의 ‘글로벌 영업력’이 대규모 통신장비 수주 과정에서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20년 미국 버라이즌과의 7조 9000억원 규모의 5G 장비 대형 계약이나 2021년 일본 NTT 도코모와의 통신장비 계약 때도 각 통신사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만나 협상을 진전시켰다.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를 소유한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자녀 결혼식 때는 국내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을 정도로 돈독한 친분을 맺고 있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현재 현지 LTE 네트워크 기지국에 삼성 장비를 100% 쓰고 있다.
  • 래프팅이 VR로 ‘생생’…고성 해양모험관 5일 개장

    래프팅이 VR로 ‘생생’…고성 해양모험관 5일 개장

    강원 고성군은 ‘오호! VR 해양모험관’을 오는 5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해양모험관은 죽왕면 오호리에 지상 2층 연면적 1190.88㎡ 규모로 조성됐다. 해양모험관에서는 래프팅, 낚시, 워터바이크, 슬라이들볼풀, 롤러코스터, 열기구, 낚시 등을 VR로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2만원, 청소년·군인·어린이 1만6000원이다. 고성 군민과 고성에 주둔한 군부대에서 복무하는 군인은 입장료를 50% 할인을 받는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고,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은 휴관한다. 해양모험관 건립에는 국비 28억원, 군비 32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됐다.
  • [포토] ‘멧 갈라’ 정호연과 엠마 스톤

    [포토] ‘멧 갈라’ 정호연과 엠마 스톤

    배우 엠마 스톤(왼쪽),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가운데) 그리고 배우 정호연(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주관한 자선행사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개최하는 자선 모금 행사로,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 초청된 유명인사들이 드레스코드에 맞춰 기상천외한 스타일을 뽐내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 사진 AP 연합뉴스
  • 10번의 암살 위기… TV스타 젤렌스키, 우크라 희망으로

    10번의 암살 위기… TV스타 젤렌스키, 우크라 희망으로

    “월요일은 힘든 날이라고들 하죠. 우리나라에 전쟁이 벌어져서 매일이 월요일입니다.” 충혈된 눈과 면도를 못해 수북해진 턱수염, 카키색 티셔츠 차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4)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국제 여론을 우크라이나 편으로 이끌며 항전 독려 지도자로 우뚝 섰다. 최소 10번의 암살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에는 “나를 죽이려는 사람이 10명밖에 안된다는 뜻 아니냐.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침공 초기 두 차례 젤렌스키 가족 거주지를 기습하려 했고, 러시아 특공대가 젤렌스키를 납치하기 위해 파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호주 TV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고문당하고, 시신이 우물에서 발견되는데 그런 일들을 생각하면 내 처지는 그렇게 끔찍하지 않다”라며 우크라이나인들이 겪는 것과 자신의 상황은 비교조차할 수 없다고 답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됐던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손쉬운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예상과는 달리 장기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우크라이나는 뜻밖의 선전을 하며 전 세계의 응원을 받고 있다.“내게 필요한 것은 탄약” 항전 독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에서 태어나 인기 코미디언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배우·영화감독·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드라마 ‘국민의 종’에서 부패한 정권을 비판한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서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되는 주인공을 연기했고, 2019년 현실에서 대통령이 됐다. 미국이 국외 도피를 제안했을 때 “내게 필요한 것은 탑승이 아니고 탄약이다”라며 거절했고, 유럽연합 정상과의 화상회의에서 “이게 당신들이 보는 내가 살아 있는 마지막 모습일 수 있다”라는 호소하며 ‘전시 지도자’의 상징이 됐다. 젤렌스키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는 최근까지 17살난 딸, 9살난 아들과 함께 키이우에 남아 국민들을 독려했다. 젤렌스키의 모습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91%를 기록하게끔 하며 국민들을 결집시켰다. 세계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수도 런던이 잿더미가 되어가는데도 “우리는 나치를 쓰러뜨릴 것”이라고 외치며 영국 국민을 독려한 끝에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이끌어낸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와 비교하기 시작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우크라이나 국기 위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수도 키이우 시민을 ‘영웅’으로 표기한 표지를 공개하며 “러시아의 암살 위협에도 키이우에 남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북돋웠다. 찰리 채플린이 처칠로 변모했다. 어떤 의미에서 샤를 드골보다 용감하다. 전쟁 지도자로서 처칠과 동급이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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