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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용준 박수진 결혼, 가을 아닌 이번 달 말… “비공개, 어떤 협찬도 안 받는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가을 아닌 이번 달 말… “비공개, 어떤 협찬도 안 받는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가을 아닌 이번 달 말… “비공개, 어떤 협찬도 안 받는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우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가을이 아닌 여름에 웨딩마치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는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오는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서 “이달 말 결혼하는 것은 맞다. 현재 27일과 29일 중 조율하고 있는데 월요일인 27일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한 것으로 전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사람은 일체의 협찬도 받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최근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오는 가을쯤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박진영 축가와 무도가요제 겹치면?”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박진영 축가와 무도가요제 겹치면?”

    배용준 박수진 결혼, 이번 달 말로 윤곽… “비공개, 어떤 협찬도 안 받는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박진영 축가 배우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가을이 아닌 여름에 웨딩마치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는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오는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서 “이달 말 결혼하는 것은 맞다. 현재 27일과 29일 중 조율하고 있는데 월요일인 27일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한 것으로 전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사람은 일체의 협찬도 받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최근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오는 가을쯤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무도 가요제와 결혼식이 겹치면 무엇을 선택하겠나”라고 묻자 박진영은 “당연히 무도 가요제다. 친구는 이해해줄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7월 27일 유력”…W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협찬 안 받아”

    배용준 박수진 결혼 “7월 27일 유력”…W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협찬 안 받아”

    배용준 박수진 결혼 “7월 27일 유력”…W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협찬 안 받아”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우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가을이 아닌 여름에 웨딩마치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는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오는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서 “이달 말 결혼하는 것은 맞다. 현재 27일과 29일 중 조율하고 있는데 월요일인 27일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한 것으로 전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사람은 일체의 협찬도 받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최근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오는 가을쯤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문이불여일행]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백문이불여일행]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백문이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 백번 듣고 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실제로 해보는 것, 느끼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보고 듣는 것’ 말고 ‘해 보고’ 쓰고 싶어서 시작된 글. 일주일간 무엇을 해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 계산대에 앉은 여자가 속사포같은 질문을 한다. “마일리지 있으세요? 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할인 되는 카드 있으세요?” 그 순간 유해진의 표정이 비장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 TV 광고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심리를 아무렇지 않게 건드린 모순적인 문장 때문이다. 문법적으로 ‘아무것도 안한다’는 ‘격렬하게’와 어울리지 않는다. ‘격렬하게’는 ‘무엇 무엇을 한다’와 어우러져야 자연스럽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무것도 안하기 위해서는 ‘격렬함’, 용기가 필요하다.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나는 7살이 되어서야 뒤늦게 유치원에 다녔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햇님반’ ‘달님반’ ‘별님반’ 소속인 친구들 사이에서 나홀로 ‘집’ 소속인 것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등학생이 됐고, 고3이 되었을 때 문득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주변에서는 이러한 고민이 사춘기 방황이라고만 생각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고3에게는 충분히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몇 번의 시험을 치르고 나니 눈깜짝할 사이 대학생이 됐다. 대학생에 클 대(大)자가 쓰이는 이유 중 하나를 자유로움이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 점이 만족스러웠다. 늦잠을 자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학교를 가지 않아도 괜찮았다. 나의 생활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그런데 딱 그만큼 불안했다. 1학년을 설렁설렁 보내고 나니 성적표엔 낮은 학점이 찍혀있었다. 2학년이 되기 전, 휴학을 신청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기로 했다. 친구들이 이유를 물으면 “20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적이 없어. 그냥 초등학교에 가야하니까 초등학교에 가고, 그 다음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까지 왔는데 도무지 꿈도 의욕도 없어. 한번은 그냥 쉬어 보고 싶어”라고 했다. 백프로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모두들 말리지 않고 기다려주었다.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있는 뉴질랜드로 향했다. 처음 해외로 가는 건데도 영어를 배우겠다, 문화를 익히겠다 하는 흔한 계획이 없었다. 홈스테이집의 좁은 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1달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까운 기분이 들지만, 꼭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느리지만 정확하게 고민하고 왔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시간은 똑같이 흐르지만, 유독 한국의 시계는 촉박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내가 보낸 오늘의 시간이 다른 이가 보낸 시간보다 언제나 값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그렇게 살아야만 성공할 수 있다. 아니,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살았다고 배웠다. 한국에서는 방학조차 개학 후보다 더 불안하고, 더 바쁘다. 외국처럼 친척집에 놀러가거나, 가족여행으로 추억을 쌓는 일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대학에 와서야 배낭여행도 가고, 취업을 해서야 휴가를 간다. 하지만 그 ‘쉼’의 짧은 시간조차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인터넷에는 ‘유럽 4개국 10일’ ‘동남아 5개국 완전돌파’ ‘중국 골프 무제한 라운딩’ 프로그램이 인기다. 너무 빡빡해서 제대로 쉴 수 있을지 모를 일정이지만, 어느새 그것이 행복을 결정하는 기준이 됐다. 그러다보니 좋은 것을 많이 ‘본’ 사람은 많은데 많이 ‘느꼈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느낄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바캉스(vacant; 비운다)’ 문화가 정착돼 있다. 대부분의 도시 근로자들이 여름철에는 약 한달 가량 가족들과 함께 도시를 비운다.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일상의 업무나 생활로부터 벗어나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창의성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 선진국 사람들은 휴가 기간 중에 재미있는 책을 가지고 떠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 클럽 매드의 조엘 티포네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한국인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시간’을 제공하고 한국인 직원을 각 리조트에 배치해서 한국인 고객을 아시아 전체 고객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시켰다.   ”주말에 뭐했어?”…”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늘 휴일(休日)을 빼곡하게 보냈다. 당직이 잦은 근무 특성상 2주에 1번씩 주말을 보내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이면, 일주일동안 못했던 일을 몰아서 했다. 친구도 만나야 하고, 영화도 보러가야 하고, 요즘 맛있다는 식당에도 가봤다. 머리를 하거나, 옷을 사기도 했다. 밀린 예능프로그램도 챙겨봤다.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났다. 월요일이 오는 게 싫어서 앓는 소리를 했다. 월요일 아침이 되면 쌓인 피로 때문에 침대에서 겨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쉬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가만히 집에서 보내는 것이 억울했다. “주말에 뭐했어?”란 물음에 “아무것도 안했어”라고 답하는 것도 한심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번 주말엔 처음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어떠한 약속도 잡지 않고, 매일 폰으로 확인하는 뉴스도 보지 않았다. 시계도 보지 않고 가만히 침대에 누워있었다. 잠이 오면 잠을 자고, 배가 고프면 맛있는 것을 먹고, 별다른 생각도, 행동도 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심심해져서 컴퓨터로 ‘무한도전’을 보고 웃었다. 조금 답답한 기분이 들어서 집 앞 커피숍에서 가서 커피를 사들고 거리를 걸었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할’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안한 주말을 보낸 월요일, 어느 때보다 머리와 몸이 개운하다. 평소 두통이 심해 두통약을 달고 살았는데, 주말엔 먹지 않아도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 떠오르던 아이디어가 몇 개 떠오르기도 했다. 스트레스도 확실히 줄었다. 조석 작가의 웹툰 <마음의 소리 871화 ‘안해’ 中> ”사실 별로 하는거 없지만 오늘은 더 적극적으로 안할거야.”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송민호 가사 논란, 산부인과의사회 성명서 발표 “성적 수치심+모욕감” 사과 요구[전문]

    송민호 가사 논란, 산부인과의사회 성명서 발표 “성적 수치심+모욕감” 사과 요구[전문]

    지난 10일 Mnet ‘쇼미더머니4’에서 YG 힙합그룹 위너 멤버인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13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 방영내용 중 위너 송민호 씨가 랩가사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과 대한민국 산부인과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여과없이 방영된 사실에 다음과 같은 항의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위너 송민호씨의 랩 가사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대한민국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여성들의 건강과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 생명들의 건강을 위해 356일 24시간 불철주야로 진료를 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4000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여과 없이 방영한 Mnet 채널 및 ‘쇼미더머니4’ 제작진과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해당 사태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에 대한 성의 있는 공식적 의견 표명을 적극 요청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또 “문제가 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는, ‘MINO 딸내미 저격’ 즉, MINO가(자신이) 여성들을 저격하겠다는 뜻이며,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자신이 저격한 여성들이 자기 앞에서 산부인과처럼 다리를 다 벌린다는 뜻의 내용으로 해석되어 이 내용을 들은 여성들은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을 뿐 아니라, 이 방송을 시청한 10대 청소년들에게는 잘못된 성적 가치관 및 산부인과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송민호 군은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라는 가사로 여성들이 남성들을 향해 다리 벌리는 공간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을 모욕하고, 산부인과와 산부인과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송민호군 및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 이를 여과 없이 방영한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진심 어린 사과 및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포함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의사 표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하 송민호 가사 논란에 대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성명 전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7월 10일 Mnet ‘쇼미더머니4’에 방영된 아이돌 그룹 위너 송민호씨의 랩 가사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대한민국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여성들의 건강과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 생명들의 건강을 위해 356일 24시간 불철주야로 진료를 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4000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또한 이런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여과 없이 방영한 Mnet 채널 및 ‘쇼미더머니4’ 제작진과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해당 사태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에 대한 성의 있는 공식적 의견 표명을 적극 요청하는 바입니다. 방송 방영 직후부터 월요일 현재까지 방송을 시청 후, 성적 모욕감과 산부인과 비하에 문제의식을 느낀 많은 여성들이 보낸 공식입장 표명 요청 전화와 메일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폭주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는, ‘MINO 딸내미 저격’ 즉, MINO가(자신이) 여성들을 저격하겠다는 뜻이며,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자신이 저격한 여성들이 자기 앞에서 산부인과처럼 다리를 다 벌린다는 뜻의 내용으로 해석되어 이 내용을 들은 여성들은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을 뿐 아니라, 이 방송을 시청한 10대 청소년들에게는 잘못된 성적 가치관 및 산부인과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산부인과는 자궁과 난소 등 여성의 소중한 신체 부위를 검진함으로써,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난소암 같은 무서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여성의 건강을 증진하는 곳입니다. 이를 통해 저출산율 세계 1위의 초저출산 국가인 대한민국이 난임과 불임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 생명들을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돕는 곳입니다. 그런데, 송민호 군은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라는 가사로 여성들이 남성들을 향해 다리 벌리는 공간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을 모욕하고, 산부인과와 산부인과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생리 관련 질환이나 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등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아야 할 젊은 여성들이 산부인과 방문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제 때 산부인과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생리통을 진통제로 견디거나 산부인과 검진을 적기에 받지 못해 자궁경부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하고, 심하게는 치료시기를 놓쳐 후유증으로 불임이 되거나, 자궁적출까지 해야 하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와이즈우먼의 자궁경부암 이야기’,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 등의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전문의들이 매일 무료상담을 해 오고 있으며, 산부인과의 문턱을 낮추어 젊은 여성들도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캠페인을 지속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과연 산부인과가 남성들 앞에서 다리나 벌리는 곳으로 폄하되어야 할 곳입니까? 이런 노력들이 성과를 내기도 전에 찬물을 끼얹은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군 및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 이를 여과 없이 방영한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진심 어린 사과 및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포함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의사 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수준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이 없이 무성의로 일관하거나 어물쩡 넘어가는 일이 생긴다면, 여성부와 보건복지부에 강력한 항의와 더불어 법적인 대응을 통해 물적, 심적 보상을 강제할 것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 15차 방송 예정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 15차 방송 예정

    엄마의 마음으로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비비엔다 특대형 유아범퍼침대가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을 맞았다. 지난 해 홈쇼핑 방송업계는 물론이고 침구류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엄마들 사이 명품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비엔다 유아범퍼침대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화제를 몰고 있다.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범퍼매트와 달리 아기의 숙면을 위한 침대라는 기능적인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 제품으로, 99.9%의 항균처리가 된 ‘바이오셀’ 견면솜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바이오셀 견면솜은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 흡수와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주고, 겨울철에는 보온효과가 있어 언제나 쾌적한 아기들의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다. 비비엔다 특대형 아기범퍼침대는 롯데홈쇼핑 론칭 이후 매 회차 방송마다 조기에 완판되는 것은 물론이고, 방송 이후에도 재방송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롯데홈쇼핑 효자상품으로 소개될 정도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비비엔다 측은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해진 구성으로 15차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15차 방송에서는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윙클과 북유럽풍 밸리, 캐릭터 미니말(방송 첫구성) 3가지 패턴이 선보이며, 기존 스카이블루톤의 리플 이불 베게세트와 모빌대, 모기장 추가 구성을 유지한다. 여기에 더해 마이비 베이비크린세트까지 추가구성을 맞춰 더욱 풍성해진 제품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한정 수량 단돈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14회차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15차 방송 일정을 빠르게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15차 방송은 더욱 특별한 구성으로 진행되는 만큼 종전에 비해서도 더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방송을 기다렸던 엄마들께서는 일정을 잘 확인해 빠르게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엔다 특대형 유아범퍼침대 롯데홈쇼핑 기념 15차 방송은 오는 7월 13일 월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홈쇼핑 사이트(www.lotteimal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채무협상 난항… “그리스, 은행영업 중단 최소 10일까지 연장”

    그리스가 은행영업 중단 조치 등 자본통제 조치를 적어도 10일까지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4개 은행 소식통들은 6일(현지시간) 그리스 재무장관과 은행장들의 회의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 은행권의 한 고위 간부는 “은행영업 중단이 이번 금요일(10일)이나 다음주 월요일(13일)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동성이 바닥난 은행들의 고육책이다. 그리스 정부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지난달 27일 채권단과의 개혁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결정한 직후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이 일어나자, 29일부터 이날까지 자본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은행 영업이 정상화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정책위원회를 열고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890억 유로로 유지하되 담보할인율은 상향 조정했다. 이런 와중에 세계 경제에 ‘9월 위기설’도 퍼지고 있다. ‘그리스의 그렉시트(유로존 이탈)’과 ‘미국 기준 금리인상’, ‘중국 증시 폭락’ 등 3대 악재가 9월에 동시에 발생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현금이 바닥난 그리스에 ECB가 보유한 35억 유로(20일)와 32억 유로(8월 20일)의 국채 만기일이 잇따라 다가와 그렉시트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잇단 부양책에도 널뛰기 장세를 보일 정도로 취약한 데다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자본 자유화로 변동 폭이 커질 중국 증시도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박범훈 前수석 “모든 도의적 책임 있다”

    “일흔이 다 돼서 가족들, 예술계, 교육계에 가슴 아픈 일을 겪게 했습니다. 특히 제가 사랑하고 심장과도 같이 여기는 중앙대에 큰 아픔을 줬습니다. 명예회복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데 전념하겠습니다.” 중앙대 특혜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보석을 신청했다. 그는 청와대 재직 시절 중앙대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에 특혜를 제공하고 금전적 이익을 얻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늘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온 박 전 수석은 “이번 모든 일에 도의적인 여러 책임이 있다”면서도 “지난 정권 말기에 대학 자율화와 규제 완화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 보석을 허락하면 더 많은 자료를 검토해 충실하게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재판 내내 박 전 수석은 눈을 감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박 전 수석 측 변호인은 지난주 보석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중앙대 특혜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용성(75) 전 중앙대 이사장도 이날 법정에 나왔다. 그러나 재판부가 당분간 박 전 수석과 분리해 심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30여분 만에 되돌아갔다. 박 전 이사장은 배임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심리 일정이 잡히면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박 전 수석에 대한 재판은 사문서 위조와 직권 남용, 배임과 사립학교법 위반, 뇌물·사기 등 혐의별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채권단 “협상은 없다”… 치프라스 “국민투표서 반대표 던져라”

    그리스 위기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국민투표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리스가 예상과 달리 국민투표를 강행하기로 하자 국제 채권단도 국민투표 이전까지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1일(현지시간) 긴급 연설을 통해 채권단의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5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그리스가 국민투표 철회를 거부한 상황에서 협상을 더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양측이 국민투표 이후로 협상을 미룬 속셈이 다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투표를 통해 나타난 반대 민심을 등에 업고 채권단을 더욱 압박할 작정이다. 그는 연설에서 “다가오는 월요일, 그리스 정부는 국민을 위해 더 좋은 조건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며 반대표를 던지라고 호소했다. 채권단은 찬성표가 나오면 치프라스를 협상 테이블에서 배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스 언론과 서방 언론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판이했으나 반대 여론이 다소 우세해지는 형국이다. 현지 언론이 채권단 안에 대한 반대가 46%, 찬성이 37%라고 전한 반면 블룸버그 통신 등은 찬성이 47.1%, 반대가 43.2%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자본통제 시행 이후 은행에서 돈을 찾지 못한 연금 수급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여론이 악화되는 모양새다. 그리스에서 연금은 민감한 이슈다. 잘못 건드렸다가는 정권의 존립마저 흔들 수 있는 ‘뇌관’인 셈이다. 그리스가 국가부도까지 맞으며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에 합의하지 못한 것도 연금 문제 때문이다. 채권단은 협상 내내 그리스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연금개혁이 필수라고 요구해 왔다. 그리스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20.5%로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 세 번째로 고령화된 사회다. 이 때문에 국내총생산(GDP)에서 연금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7.5%로, EU 국가 중 가장 높다. 연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적자는 GDP의 9%로 독일보다 3배나 높다. 이런 상황에서 나라 경제가 그나마 연금에 기대 돌아간다는 것이 문제다. 노인을 포함한 전체 연금 수급자가 인구의 약 24%를 차지하며 그리스 가계의 절반이 연금에 의존해 생활을 꾸리고 있다. 여기에 연금 수급자의 약 45%가 빈곤선인 월 665유로(약 75만원) 이하를 받는다. 가디언은 이런 경제적 이유 때문에 그리스 정부가 연금을 함부로 삭감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노인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정치적 구조도 연금개혁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지적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사회가 고령화될수록 연금을 삭감하기보다는 세금과 사회보장비를 인상해 청년층을 착취하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첼시, 베고비치 140억 원에 영입 마무리

    첼시, 베고비치 140억 원에 영입 마무리

    첼시가 페트르 체흐를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로 보내면서 대체자로 스토크 시티의 주전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28)를 점찍었다. 11년간 첼시의 골문을 책임진 체흐는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시 아래 티보 쿠르투와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만 했다. 결국, 경쟁에서 밀려난 체흐가 아스널로 이적했고 첼시는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위해 베고비치의 영입을 결정했다. 현지 언론 ‘더 인디펜던트’는 스토크 시티와 첼시 양 구단이 지난 29일 월요일 베고비치의 이적료에 관한 실무 협상을 벌였으며 800만 파운드(한화 140억)에 곧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8살의 베고비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6시즌 간 16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로 정확한 롱패스와 슛 선방에 매우 능해 과거 맨유, 리버풀을 포함한 명문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4/15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7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스토크 시티를 프리미어리그 9위까지 올려놨다. 하지만 그가 첼시로 최종 이적하게 되면 티보 쿠르투와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며 지금같이 꾸준한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naver.com
  • 동부증권, 원금 99% 보장형 연 3.75% 수익 추구 특판ELS 판매

    동부증권, 원금 99% 보장형 연 3.75% 수익 추구 특판ELS 판매

    동부증권이 연 3% 중후반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ELS(주가연계증권),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 금융상품 2종을 신규고객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먼저 특판ELS ‘동부 마이퍼스트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개월(94일)의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으로 오는 7월 3일 오후 1시30분까지 신규(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총 한도는 20억원이다. 만기평가일에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이면 연 3.75%의 수익을, 10% 이상 50% 미만이면 연 3.7%의 수익을 지급하며, 코스피200지수가 기준가격의 10%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99%를 보장받을 수 있다. 최저 10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청약경쟁률이 1대1이 넘는 경우 안분 배정된다. 또한 특판RP 상품은 연 3.5% 금리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90일) 상품으로 신규(휴면)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1~3천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7월말까지 판매 예정이며, 한도소진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상품은 매주 4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월요일 오전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접수 받아 수요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예약은 사전에 계좌가 개설된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최근 낮아진 예금금리로 인해 수익률이 높은 특판ELS와 특판RP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늘어났다”면서 “특판상품은 시장환경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거나 한도소진으로 판매가 중단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특판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증권 홈페이지나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1588-4200)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부권 정국] “劉원내대표 버티기 쉽지 않아 당청관계 긴장·갈등 계속될 것”

    정치학자 등 전문가들은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파동이 여당 지도부 교체 등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당·청 갈등이 청와대의 ‘판정승’으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만큼 이번 파동이 비정상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미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단은 국회의장이 재의 요구안을 상정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상정 여부에 따라 야당에 출구의 명분을 만들어 주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새누리당에는 출구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하며 “당·청 관계의 긴장과 갈등이 최고조인 상황은 계속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거부권 정국 책임의 최전선에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로서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며 “(당·청 관계를) 복구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등의 역할에도 주목했다. 그는 “김 대표가 어떻게 하느냐가 대통령에게 여지를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서 최고위원 행동에 따라 최악의 경우 지도부가 붕괴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평론가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여권이 계속 충돌할 텐데 외부 요인이 생기기 전에는 당장 풀리기 어렵다”면서 “유 원내대표가 물러나도, 원내대표 경선을 해도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일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거부권 행사 배경에 대해 ‘액면’ 그대로 여당 원내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윤 센터장은 “공무원연금 개혁 외에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청와대는 조급함을 느끼고 있고, ‘의회의 협조가 없기 때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선진화법으로 야당의 협조가 없이는 법안 통과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돼도 청와대가 희망하는 법안이 통과되기 쉬운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증시 대폭락에 놀란 中… 7년 만에 금리·지준율 동시 인하

    증시 대폭락에 놀란 中… 7년 만에 금리·지준율 동시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8일부터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했다. 주가가 폭락하고 경기 하강 압력이 심해지자 과감하게 돈을 풀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과 대출의 기준금리는 0.25% 포인트씩 내려가 각각 4.85%와 2.0%가 됐다. 고객 예금을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비율을 뜻하는 지준율은 농업과 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에 한해 0.5%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 조치로 7000억 위안(약 126조원)이 시장에 풀리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올해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번갈아 가며 각각 3차례씩 인하했는데 금리와 지준율을 동시에 내린 것은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성장 둔화세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중국의 올 1분기 성장률은 7.0%로 전년도보다 낮아졌으며 2분기에는 7%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난 26일 상하이 주가지수가 무려 7.4%나 폭락해 2주 연속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다. 지난 12일 5166을 찍었던 상하이 지수는 2주 만에 4192로 주저앉았다. 이 기간 멕시코 경제 규모와 맞먹는 1조 25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조치에 대해 “불안에 떠는 주식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성장률을 떠받치려는 의지 표현”이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987년 10월 ‘검은 월요일’을 맞아 내놓았던 은행 간 무차별 대출 독려와 맞먹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민은행의 계속되는 유동성 방출은 투기적 수요를 부추길 뿐 단기 자금이 기업의 장기 대출로 전환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지적도 많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女보는 눈을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동화책에서나 볼 법한… 월요일 낮, 덴마크 아빠들 모임

    [女보는 눈을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동화책에서나 볼 법한… 월요일 낮, 덴마크 아빠들 모임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거리에서는 젊은 남성들이 유모차를 끌고 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덴마크의 아빠들은 한 손에는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에는 장바구니를 든 채 장을 본다. 북유럽 특유의 바퀴가 커다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운 채 조깅을 하기도 한다. 요즘 덴마크에서는 아빠들의 육아 모임이 유행이다. 자녀가 있는 아빠들은 80% 이상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아내 대신 아이를 돌보거나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 바로 이 점은 직장과 가정이 양립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단지 여성을 보는 눈만 바꿔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단 집안일은 여자 일로 제쳐 두고 남자는 시간 날 때 거들면 된다는 생각, 남자가 어떻게 아이 기저귀를 갈 수 있느냐는 생각 등 남성을 보는 시각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지난 22일 낮 12시 30분. 업무로 한창 분주할 시간에 코펜하겐 코어스게드할른 시립 체육관에 젊은 남성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입구에 유모차를 일렬로 댄 남성들은 아이를 안고 체육관으로 들어섰다. 입구에는 ‘파스 라이스트우’라는 팻말이 있다. 우리말로 ‘아빠들의 놀이터’라는 의미다. 20여명의 아빠들은 편한 곳에 자리잡고 체육관 바닥에 아이들을 내려놓았다. 아빠가 손수 돌려 주는 회전 놀이기구에 ‘까르르’ 하는 아기들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월요일 아빠들의 육아모임 6개 도시서 성황 정부가 지원하는 복지센터의 예산 중 일부로 운영되는 월요 아빠 모임은 올해로 18년이 됐다. 1996년 “왜 엄마들의 육아 모임만 있고 아빠들의 육아 모임은 없느냐”며 다섯 명의 아빠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육아 나눔을 한 데서 출발했다. 이렇게 시작된 모임에 해마다 4000명가량의 아빠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펜하겐 외에도 5개 도시에 이런 자발적인 모임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아빠 모임을 담당하고 있는 코페하겐 복지센터의 하네 두에르는 “덴마크에서도 예전에는 아빠들은 항상 일만 하는 존재였다”면서 “1970년대부터 일하는 여성들이 늘기 시작했지만 육아는 늘 엄마들의 몫이었다”고 상기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정에서 여성은 더욱 고단했고, 남성은 점점 가족에게서 소외됐다. 두에르는 “일만 하던 아버지들이 어느 날 자녀들과의 유대 관계가 끊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에 빠지곤 했다”면서 “가족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면서 남성들도 자녀 육아에 대한 참여가 동등하게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육아휴직 정착 30년 걸려… 아빠의 권리 찾아라 1984년 남성 육아휴직이 도입됐다. 여성에게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 4주와 태어난 후 14주의 의무 휴직이 주어진다. 남성은 아이가 태어난 후 14주 안에 2주의 의무 휴직이 있다. 부부는 이외에 32주의 유급 육아휴직을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총 52주의 법적 육아휴직 기간 동안 매주 4075크로네(약 68만원)의 급여가 보장되며 이는 자영업자에게도 해당한다. 이런 육아휴직 제도는 육아가 남녀에게 똑같이 주어진 의무이자 권리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아내 대신 휴직을 하고 9개월 된 딸을 돌보는 스틴 옌센(37·전기기술자)은 “아내가 일이 더 많고 바쁘기 때문에 내가 육아를 맡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주변에도 이런 경우가 적지 않을뿐더러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이기 때문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설명했다. 아빠 모임에서 상담자 역할을 하고 있는 미케엘 왕 허겐센(50)은 “요즘은 남성들도 육아휴직을 잘 쓸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는 회사가 인기 있는 회사로 통한다”면서 “이 때문에 주로 고학력, 고스펙의 직장인들이 모임에 참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10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온 야코브 마드센(30·엔지니어)은 3년 전 첫째 아이에 이어 이번에도 두 달 전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마드센은 “아기가 태어난 아빠들은 대부분 육아휴직을 쓴다. 다만 부부가 나눠 쓰기 때문에 보통 3~4개월 정도 이용한다”고 말했다. ●낮에 유모차 끌 수 있다면 좋은 직장 다니는 아빠 아빠들은 모임을 통해 아이들이 크는 과정이나 직장, 가정 생활 등에 대해 상담을 하거나 토론을 하기도 한다. 금융권에서 일하는 프란스 로렌센(33)은 “아내가 엄마들 모임에 나가고 있는데, 아빠도 아이가 크는 과정에 대해 알아야 하고 다른 아빠들과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요즘은 육아휴직을 하지 않는 남성들이 오히려 소외되거나 바보란 소리를 듣는다”고 귀띔했다. 이어 “오늘날 덴마크에서 낮 시간에 아이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남자에게는 (좋은 직장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특별한 지위가 부여된다”며 “그것이 바로 (덴마크에서) 남성 육아휴직과 아빠 모임이 활성화된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로렌센은 “남성 육아휴직이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덴마크 아빠들도 육아에 익숙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회사는 가정 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직원들의 만족도와 능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이를 장점으로 내세우기 시작했고, 남성들도 육아 참여를 반드시 지켜야 할 ‘아빠의 권리’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 가장 중요한 변화”라고 힘주어 말했다. 글·사진 코펜하겐(덴마크)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관객에 더 가까이”… 진화하는 뮤지컬 마케팅

    “관객에 더 가까이”… 진화하는 뮤지컬 마케팅

    #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다음달 막을 올리는 뮤지컬 ‘아리랑’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일반적인 뮤지컬 쇼케이스가 배우들의 넘버 시연과 인터뷰, 포토타임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아리랑’ 쇼케이스는 전체 공연을 1시간으로 압축한 낭독공연으로 진행됐다. 연출가 고선웅의 내레이션에 맞춰 배우들은 연기를 하고 총 21곡의 넘버를 불렀다. 관객들은 ‘아리랑’의 개막에 앞서 전체적인 스토리와 넘버를 처음 접할 수 있었다. # 지난 2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누적 100회 공연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의 콘셉트에 맞춰 ‘자화상’, ‘별이 빛나는 밤’, ‘까마귀 나는 밀밭’ 등 고흐의 명화(名畵)를 따라 그린 배우들의 작품으로 경매를 진행한 것이다. 그림은 3만원에서 시작해 최고 40만원에 팔렸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됐다. 모든 출연배우가 무대에 오른 이날 행사는 전 석 매진됐다. ●유튜브·SNS 활용 기본… 최종 리허설에도 관객 “관객들에게 최대한 가까이.” 최근 뮤지컬 시장에 나타난 변화다. ‘고급 문화생활’로 여겨졌던 뮤지컬이 이제는 대중 친화적인 마케팅으로 잠재 관객들을 끌어들이려 애쓰고 있다. 다양한 행사를 열어 관객들과 호흡하는 한편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작품을 알리고 있다. 공연기획사들은 기존 마케팅의 틀을 깨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기에 분주하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공연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 ‘사전 마케팅’이다. 막이 오르기 전부터 공연과 영상, 전시 등 다양한 통로로 작품의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는 것이다. 몇 해 전부터 간간이 열려 오던 쇼케이스는 최근 인터파크가 주최하는 ‘월요 쇼케이스’가 화제를 모으며 정례화돼 가고 있다. 인터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공연장들을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빌려 쇼케이스를 여는 ‘월요 쇼케이스’는 지난 3월 시작했다. ‘영웅’, ‘유린타운’, ‘베어 더 뮤지컬’ 등이 개막 전 관객들을 미리 만났으며 5000원~1만원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고 있다. ‘데스노트’의 제작사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개막에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솔빛섬에서 팝업 전시회를 열었다.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미공개 영상, 사진, 원작 만화 관련 상품들을 공개하는 행사로, 뮤지컬이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살리에르’는 내년에 예정된 재공연에 앞서 오는 10월 ‘살리에르 프리미어 콘서트’로 미리 찾아온다. 업계 관계자들에게만 공개되던 최종 리허설 공연을 관객들에게 공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킹키부츠’와 최근 ‘체스’가 이러한 방식으로 개막 하루 전 작품을 미리 알렸다. 이 같은 사전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건 공연 마니아들을 통한 입소문을 위해서다. 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개막 전부터 공연에 대해 궁금해하는 ‘얼리 어답터’들이 주된 대상”이라며 “공연 마니아들에게 작품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알리고 이들이 SNS와 커뮤니티에 후기를 올리는 것이 입소문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넘버 뮤비 홍보 일반화… 분장 배우 대학로 돌기도 ‘개막 전 입소문’에 가장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건 뮤지컬 넘버다. 과거에는 개막 후에야 들을 수 있었던 넘버를 이제는 뮤직비디오로 일찌감치 공개하는 게 일반화됐다. ‘데스노트’는 홍광호와 김준수, ‘엘리자벳’은 새롭게 합류한 조정은과 세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고난도의 넘버로 유명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음원사이트 멜론에 뮤직비디오와 작품 소개, 음악평론가의 넘버 분석 등을 담은 특별 페이지를 마련하기도 했다. B급 코믹 콘셉트의 ‘난쟁이들’은 배우들이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대학로를 돌아다니는 뮤직비디오가 SNS에서 퍼져 중소형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인 화제를 모았다. ●벽지 어린이 초청 등 공익 캠페인 펴기도 공연의 막이 오른 후에도 관객들과의 지속적인 호흡은 필수다. 공연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는 관객들의 시선을 꾸준히 잡아 둔다. 조승우, 류정한, 박은태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지킬 앤 하이드’는 공연장 한편에 우체통을 마련하고 관객들이 배우들에게 편지를 쓰면 배우들이 답장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창작뮤지컬 ‘로기수’는 매주 금요일 인터미션 때 배우가 무대에 남아 관객들에게 기념상품(MD)을 전달했다. ‘빈센트 반 고흐’를 제작한 HJ컬쳐의 이자영 과장은 “사인회나 팬미팅 같은 이벤트는 이제 흔한 일이 돼 작품의 콘셉트에 맞춰 기획한 이색 이벤트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객석 점유율과 MD 판매율을 동시에 높이고 SNS로 입소문이 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입양 캠페인(‘캣츠’), 산간 지역 어린이에게 공연을 보여 주는 기부 캠페인(‘위키드’) 등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익 캠페인도 눈에 띈다. 이처럼 적극적인 마케팅 열기에는 국내 뮤지컬 시장의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많다. 뮤지컬이 고급화 전략을 더이상 고집하지 않게 된 건 뮤지컬의 대중화와도 맞물려 있다. 노민지 설앤컴퍼니 홍보마케팅팀 과장은 “국내 공연 시장은 뮤지컬이 점차 대중화되고 관객 저변을 확장해 가는 과정에 놓여 있다”면서 “한국을 찾은 해외 제작진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국내 뮤지컬계의 마케팅은 상당히 활발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급과잉 현실 반영… 작품보다 배우에 의존 한계 한편으로는 공연되는 작품은 많지만 관객은 한정돼 있는 ‘공급과잉’ 시장의 현실이 엿보이기도 한다. 치열한 경쟁에서 한 명의 관객이라도 끌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새로운 관객층을 창출하기보다 마니아 관객들의 반복 관람을 유도하는 전략이 자리잡았다. ‘마니아 카드’를 지급해 작품을 한 번 관람할 때마다 도장을 찍어 주고 5번, 10번, 15번 관람할 때마다 혜택을 주는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마케팅의 상당 부분이 작품보다 배우에 의존한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원종원 뮤지컬평론가(순천향대 교수)는 “15년 만에 급성장한 국내 뮤지컬 시장은 작품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보다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면서 “브로드웨이 같은 뮤지컬 본고장에서는 작품 자체를 알리는 마케팅이 주류인 반면, 국내에서는 스타 배우의 팬덤에 기대는 전략이 많다”고 짚었다. 공연칼럼니스트 지혜원씨가 쓴 책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에 따르면 브로드웨이에서는 한 작품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하거나 네티즌들이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영상을 편집해 배포하는 등 작품의 콘텐츠 자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원 평론가는 “뮤지컬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스타 배우가 아닌 작품 자체의 브랜드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누구? 동료·팬 쾌유기원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누구? 동료·팬 쾌유기원

    백혈병 투병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동료·팬 응원 잇따라 래퍼 렉스디와 개그맨 정세협의 백혈병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렉스디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SNS를 통해 “최근 렉스디가 ‘쇼미더머니’와 뮤직비디오 작업 등을 하며 유독 피곤해 하길래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해 입원했다”면서 “여러 검사와 골수검사까지 받고 2일전인 월요일에 ‘만성 백혈병’으로 확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 완치 가능성이 높은 병이라고 한다”면서 “렉스디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기원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매드클라운과 라이머, 슬리피 등 동료 가수와 많은 팬들이 렉스디를 응원했다. 25일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지금은 정확한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염색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다음 주부터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으로 치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루 빨리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건강하게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기를 렉스디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어느 정도 치료가 진행돼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때까지 무대에 서는 모습이나 새로운 작업들은 일단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27일 자정에 발표되는 새 앨범은 렉스디가 입원하기 직전까지 투병 중인지도 모르고 만들었던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힘이 돼주시면 감사하겠다. 반드시 치료가 잘 진행돼 무대에 올라간다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협도 백혈병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세협이 출연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측은 25일 “정세협이 백혈병 투병 중”이라면서 “다행히 빨리 발견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세협이 2주 전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입원했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면서 “현재 강남 인근 병원 무균실에서 집중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회는 안 되지만 증상이 초기에 발견돼 희망적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힘내세요” 동료·팬들 응원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힘내세요” 동료·팬들 응원

    백혈병 투병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힘내세요” 동료·팬들 응원 래퍼 렉스디와 개그맨 정세협의 백혈병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렉스디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SNS를 통해 “최근 렉스디가 ‘쇼미더머니’와 뮤직비디오 작업 등을 하며 유독 피곤해 하길래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해 입원했다”면서 “여러 검사와 골수검사까지 받고 2일전인 월요일에 ‘만성 백혈병’으로 확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 완치 가능성이 높은 병이라고 한다”면서 “렉스디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기원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매드클라운과 라이머, 슬리피 등 동료 가수와 많은 팬들이 렉스디를 응원했다. 25일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지금은 정확한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염색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다음 주부터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으로 치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루 빨리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건강하게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기를 렉스디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어느 정도 치료가 진행돼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때까지 무대에 서는 모습이나 새로운 작업들은 일단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27일 자정에 발표되는 새 앨범은 렉스디가 입원하기 직전까지 투병 중인지도 모르고 만들었던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힘이 돼주시면 감사하겠다. 반드시 치료가 잘 진행돼 무대에 올라간다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협도 백혈병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세협이 출연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측은 25일 “정세협이 백혈병 투병 중”이라면서 “다행히 빨리 발견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세협이 2주 전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입원했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면서 “현재 강남 인근 병원 무균실에서 집중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회는 안 되지만 증상이 초기에 발견돼 희망적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동료·팬 응원 잇따라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동료·팬 응원 잇따라

    백혈병 투병 백혈병 투병, 래퍼 렉스디-개그맨 정세협 동료·팬 응원 잇따라 래퍼 렉스디와 개그맨 정세협의 백혈병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렉스디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SNS를 통해 “최근 렉스디가 ‘쇼미더머니’와 뮤직비디오 작업 등을 하며 유독 피곤해 하길래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해 입원했다”면서 “여러 검사와 골수검사까지 받고 2일전인 월요일에 ‘만성 백혈병’으로 확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 완치 가능성이 높은 병이라고 한다”면서 “렉스디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기원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매드클라운과 라이머, 슬리피 등 동료 가수와 많은 팬들이 렉스디를 응원했다. 25일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지금은 정확한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염색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다음 주부터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으로 치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루 빨리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건강하게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기를 렉스디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어느 정도 치료가 진행돼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때까지 무대에 서는 모습이나 새로운 작업들은 일단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27일 자정에 발표되는 새 앨범은 렉스디가 입원하기 직전까지 투병 중인지도 모르고 만들었던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힘이 돼주시면 감사하겠다. 반드시 치료가 잘 진행돼 무대에 올라간다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협도 백혈병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세협이 출연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측은 25일 “정세협이 백혈병 투병 중”이라면서 “다행히 빨리 발견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세협이 2주 전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입원했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면서 “현재 강남 인근 병원 무균실에서 집중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회는 안 되지만 증상이 초기에 발견돼 희망적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스크 관객, 메르스 불황 꺾었다

    마스크 관객, 메르스 불황 꺾었다

    ‘메르스 쇼크’로 잔뜩 움츠렸던 영화계가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 급감하던 관객 수도 회복세로 돌아섰고 취소됐던 각종 영화 홍보 행사도 재개되고 있다.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볼 영화는 본다”는 관객 심리를 확인한 영화계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9~21일 극장가 전체 관객 수는 250만명을 기록했다. 메르스 공포가 급속하게 퍼지던 6월 첫째 주말 관객은 155만명으로 떨어졌으나 2주차에 219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상승한 것. 특히 토요일인 20일 하루에만 100만명의 관객이 극장에 몰려 지난 5월 연휴 기간과 비슷한 결과를 냈다. 통상 관객 수가 급락하는 평일 월요일 관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18만명에서 15일에는 23만명, 22일엔 34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모임, 회식, 여행 등이 줄어든 반면 개인적인 시간은 늘어난 관객들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대형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처음에는 메르스 여파를 걱정했지만 마스크로 예방을 한 뒤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이 많았다”면서 “메르스로 휴교한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극장을 찾은 경우도 있었다. 최근 공포심이 누그러들면서 관객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외화 ‘쥬라기 월드’와 한국 영화 ‘극비수사’는 각각 300만,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관객들이 오히려 영화를 통해 메르스 사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분석도 있다. 두 작품을 홍보하는 영화인의 박주석 실장은 “‘극비수사’는 수사극이지만 따뜻한 휴머니즘이 강조됐고, ‘쥬라기 월드’ 역시 할리우드 오락 영화로 볼거리가 뛰어나다. 두 작품 모두 잔인하거나 어둡지 않기 때문에 메르스로 받은 심적 부담을 영화로 풀고 싶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고가에 중장년층 관객이 많은 공연에 비해 영화는 취소나 환불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극장으로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올스톱됐던 한국 영화계는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하정우, 이정재, 전지현이 출연하는 올여름 화제작 ‘암살’은 지난 22일 메르스로 2주 연기했던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작의 경우 6주 전부터 시작하는 홍보 마케팅 기간이 짧아졌지만 한 달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당초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24일로 연기한 ‘연평해전’도 적극적인 관객몰이에 나섰다. 지난 19일 국방부에서 시사회를 연 데 이어 24일 한국 주재 외신 기자, 25일 여야 국회의원 대상 상영회 등 대규모 릴레이 시사회를 이어 간다. 배급사인 NEW 관계자는 “평택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서해 수호자 배지 수여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된 것은 아쉽지만 개봉을 앞두고 단체 관람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소규모의 ‘알찬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다. 25일 개봉을 앞둔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 10일 쇼케이스를 취소했으나 네이버 무비톡, CGV 라이브톡 등 핵심 관객층을 위주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가영화사 지혜윤 실장은 “관객을 많이 모으는 곳보다 영화에 관심이 많고 입소문을 잘 낼 수 있는 관객들을 위주로 작지만 강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여름 극장가 기대작인 외화 대작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경우도 새달 2일 주연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방한해 대규모 레드카펫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임성규 홍보팀장은 “아직 메르스 잠복기이기는 하나 가족 관객이 늘어나는 등 좋은 콘텐츠에는 관객이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 시장을 앞두고 대작 마케팅에도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용산 화상경마장 무료 노래교실, 지역민들에게 높은 호응

    용산 화상경마장 무료 노래교실, 지역민들에게 높은 호응

    한국마사회가 지난 1월 용산에 개소한 렛츠런CCC 용산의 무료 문화강좌가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 화상경마장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무료강좌를 적극 도입한 게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강좌가 바로 노래교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최대 2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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