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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개발공사, 도심 속 피서지 ‘워터스퀘어’ 무료 개장

    전남개발공사, 도심 속 피서지 ‘워터스퀘어’ 무료 개장

    전남개발공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을 무료 운영한다. 공사는 ‘2026 SUMMER 무안청사 워터스퀘어’를 오는 24일 무안청사 앞 광장 일원에 개장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물놀이·휴식 공간이다.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도심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초대형 슬라이드를 비롯해 140평 규모의 대형 슬라이드, 물 위의 모험가들을 위한 워터 챌린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모래놀이 시설과 아동용 슬라이드부터 청소년들이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단체 이용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운영 기간 중 문화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물놀이와 휴식,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나눠 운영한다. 이용객의 대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이버 사전예약 70%, 현장접수 30%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2026 SUMMER 무안청사 워터스퀘어는 단순한 여름 행사를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운영을 통해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퇴근 후 한강 보며 달리자…강동구,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 운영

    퇴근 후 한강 보며 달리자…강동구,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 운영

    서울 강동구는 청년층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규칙적 신체활동을 돕기 위해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야간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으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청년이 퇴근 후 달리며 체력을 기르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러닝크루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1기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했고 7월 23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2기는 8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기수별 8회, 총 16회 과정이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도록 기수별로 8회의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해 참여자가 달리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광나루 한강공원과 고덕천 산책로 일대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호흡법,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단계별 달리기 훈련 방법 등을 배운다. 19세부터 39세까지의 구 소재 직장인이 참여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매회 30명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의 꾸준한 참여를 돕기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티커북을 활용해 참여 회차를 기록하고 3회·6회·9회·12회 등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운동용품을 제공한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도록 기수별로 8회의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층의 생활 방식과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크리스마스의 기적’ 품은 거제 흥남철수기념공원 관람객 발길 이어져

    ‘크리스마스의 기적’ 품은 거제 흥남철수기념공원 관람객 발길 이어져

    경남 거제 흥남철수기념공원이 개관 13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새로운 역사·평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5분 기준 흥남철수기념공원 누적 관람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 정식 개관한 흥남철수기념공원은 전국 각지에서 시민과 관광객, 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 두 차례를 제외하면 실제 운영 일수는 13일에 불과하지만 짧은 기간 1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흥남철수기념공원은 6·25전쟁 당시 약 10만명의 피란민을 구출한 흥남철수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1950년 12월 24일 1만 4000여명의 피란민을 태우고 거제 장승포항에 무사히 입항한 이른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억하고자 조성됐다. 흥남철수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 개입으로 함경남도 흥남 일대에 고립된 민간인과 국군, 유엔군을 해상으로 철수시킨 작전이다. 당시 정원 60여명 규모의 화물선이었던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정원의 수백 배에 달하는 피란민을 태우고도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장승포항에 도착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인도주의적 구출 작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승포동 옛 여객선터미널 부지에 조성된 기념공원은 전체면적 2771㎡ 규모의 2층 전시관과 기념광장,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이 중 전시관은 한국전쟁 발발부터 장진호 전투, 흥남철수작전, 거제 정착 과정까지를 담은 11개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첨단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피란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의 역사,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항해 과정, 피란민들의 삶과 희망을 담은 전시를 둘러보며 자유와 평화,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흥남철수기념공원이 개관 초기부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자유와 평화, 인도주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개관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 흥남철수작전 피란민과 후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공원의 개관을 축하했다.
  • “피서는 집 앞에서”…용산구, 효창·응봉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피서는 집 앞에서”…용산구, 효창·응봉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서울 용산구가 오는 22일부터 효창공원과 응봉공원 2곳에서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공원은 접근성이 높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가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도심 가까이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물분수 터널 등 놀이시설과 탈의실, 냉방 휴식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 기간은 효창공원은 다음달 23일까지, 응봉공원은 다음달 3일까지다. 시설물 점검 등으로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 회차 45분간 운영한 뒤 15분간 휴식 시간이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휴장한다. 안전을 위해 회차별 이용 인원은 효창공원 150명, 응봉공원 120명으로 제한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3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다.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는 안전관리와 수질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각 물놀이장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과 간호요원을 배치하고, 배수와 시설 청소를 비롯해 정기 수질 검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안전 점검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나스닥 흥행’ 하닉이 부메랑으로… 코스피 6806

    ‘나스닥 흥행’ 하닉이 부메랑으로… 코스피 6806

    국내 증시가 13일 또 한 번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점론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치면서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8% 넘게 폭락해 6900선마저 무너졌고,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마감했다. 지난 4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7000선이 무너진 것도 두 달 반 만이다. 지난 6월 22일 기록한 연중 고점(9114.55)과 비교하면 25% 이상 떨어졌다. 지수는 7400선에서 출발한 뒤 한때 7529.07까지 반등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6789.62까지 밀렸다. 장중 변동폭은 739.45포인트에 달했다. 오전 10시 34분에는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오후 1시 28분에는 주식시장 거래를 잠시 멈추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에서는 올해 들어 일곱 번째 서킷브레이커다. 코스닥도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38.07포인트(4.55%) 내린 799.36으로 마감, 하루 만에 다시 800선을 내줬다. 급락 배경으로는 AI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와 중동 긴장 고조가 동시에 꼽힌다. 지난 주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를 선언하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었다. 또 지난 1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의 나스닥 상장 흥행이 되레 본주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본주 대비 ADR 프리미엄이 유지되면서 정작 본주 수혜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투심이 위축됐고 차익 실현 매물도 쏟아졌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와 14일(현지시간)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70%, 15.37% 급락한 25만 4500원, 184만 5000원에 장 마감했다. 각각 5월 4일(23만 2500원)과 5월 20일(174만 5000원) 수준으로 주가가 되돌아갔다. 이외 SK스퀘어(-17.60%), 삼성전자우(-8.96%), 삼성전기(-18.62%) 등 시장을 이끌던 주도주들이 모두 파랗게 질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14종도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 비중이 60%에 육박해 반도체가 흔들리면 코스피도 흔들린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장 마감 전 투자 비중을 다시 맞추는 과정)도 매매를 한쪽으로 쏠리게 해 변동성을 키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저가 매수 기대와 추가 하락 우려가 엇갈린다. 블룸버그는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6.4배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아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투자심리는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0일 기준 105조 5758억원으로 6월 23일(약 137조원)보다 23% 가까이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보다 투자심리와 수급 악화가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 ‘나스닥 흥행’ 하닉이 부메랑으로…코스피 6806

    ‘나스닥 흥행’ 하닉이 부메랑으로…코스피 6806

    8.95% 급락해 두 달 만에 최저국내 증시가 13일 또 한 번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점론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치면서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8% 넘게 폭락해 6900선마저 무너졌고,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마감했다. 지난 4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7000선이 무너진 것도 두 달 반 만이다. 지난 6월 22일 기록한 연중 고점(9114.55)과 비교하면 25% 이상 떨어졌다. 지수는 7400선에서 출발한 뒤 한때 7529.07까지 반등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6789.62까지 밀렸다. 장중 변동폭은 739.45포인트에 달했다. 오전 10시 34분에는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오후 1시 28분에는 주식시장 거래를 잠시 멈추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에서는 올해 들어 일곱 번째 서킷브레이커다. 코스닥도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38.07포인트(4.55%) 내린 799.36으로 마감, 하루 만에 다시 800선을 내줬다. 급락 배경으로는 AI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와 중동 긴장 고조가 동시에 꼽힌다. 지난 주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를 선언하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었다. 또 지난 1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의 나스닥 상장 흥행이 되레 본주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본주 대비 ADR 프리미엄이 유지되면서 정작 본주 수혜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투심이 위축됐고 차익 실현 매물도 쏟아졌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와 14일(현지시간)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하방 압력을 키웠다. 블룸버그 “코스피 역대급 저평가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저렴”대기자금 열흘새 23% 줄어 105조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70%, 15.37% 급락한 25만 4500원, 184만 5000원에 장 마감했다. 각각 5월 4일(23만 2500원)과 5월 20일(174만 5000원) 수준으로 주가가 되돌아갔다. 이외 SK스퀘어(-17.60%), 삼성전자우(-8.96%), 삼성전기(-18.62%) 등 시장을 이끌던 주도주들이 모두 파랗게 질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14종도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 비중이 60%에 육박해 반도체가 흔들리면 코스피도 흔들린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장 마감 전 투자 비중을 다시 맞추는 과정)도 매매를 한쪽으로 쏠리게 해 변동성을 키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저가 매수 기대와 추가 하락 우려가 엇갈린다. 블룸버그는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6.4배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아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투자심리는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0일 기준 105조 5758억원으로 6월 23일(약 137조원)보다 23% 가까이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보다 투자심리와 수급 악화가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개장…“사전예약 운영”

    경북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개장…“사전예약 운영”

    경북 포항 형산강변에 야외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포항시는 남구 연일읍 형산강변에 조성된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이 지난 11일 개장해 8월 26일까지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약 9702㎡ 규모로 유아풀과 유수풀, 이벤트풀, 성인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도심형 피서시설이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이용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오전·오후 2회차로 나눠 입장 인원을 750명으로 제한한다. 매일 시설 방역과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도 실시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은 입장일 기준 5일 전 자정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과 청소년 ,000원, 어린이(만 1세 이상~12세 이하) 3000원이다. 만 1세 미만 영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라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불볕더위’ 속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23일 개장

    ‘불볕더위’ 속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23일 개장

    불볕더위 속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23일 개장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밭수목원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2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누리집(www.hanbatwater.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엑스포 시민광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조성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생존수영 교육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휴게시설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아이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전문 안전요원 35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슬라이드 등 탑승형 놀이기구는 13세 이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한밭수목원 물놀이장은 도심 속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는 대표 물놀이 공간”이라며 “안전과 철저한 수질 관리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강서 어린이들은 좋겠네… 물놀이장·바닥분수 개장

    강서 어린이들은 좋겠네… 물놀이장·바닥분수 개장

    서울 강서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과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은 봉제산 태양광장, 예솔어린이공원 등 2곳이다. 아이들이 물속을 안전하게 뛰어다니며 물줄기가 쏟아지는 분수나 폭포를 즐길 수 있다. 편의를 위해 간이 탈의실도 마련했다. 현장에는 안전 요원이 배치된다. 운영 기간은 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이며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연다. 매시간 45분부터 정각까지 15분간은 휴식 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와 기계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금액은 무료다. 구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등에 설치된 바닥분수도 운영한다. 새싹어린이교통공원, 발산근린공원, 다솔어린이공원, 새벗어린이공원, 화곡3주구1어린이공원 등 총 12곳에 있다. 바닥분수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운영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물놀이 시설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KLPGA 장타여왕 김나현, 드림투어+정규투어 6라운드 강행군에도 “감사하고 행복하죠”

    KLPGA 장타여왕 김나현, 드림투어+정규투어 6라운드 강행군에도 “감사하고 행복하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장타 1위를 내놓지 않는 ‘넘사벽’ 장타자 김나현은 올해 드림투어와 KLPGA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LPGA투어 시드 순위 36번으로는 대회 출전 기회가 내년 시드를 확보하기에는 충분하기 않기 때문에 드림투어 대회도 열심히 나서고 있어서다. 그는 올들어 KLPGA투어 대회에 11번 출전했고 드림투어 대회는 8번 참가했다. KLPGA투어와 드림투어 병행은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다. 드림투어는 대개 월요일과 화요일, 또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린다. KLPGA투어 대회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러진다. 3라운드 경기라면 금요일에 시작해 일요일에 끝난다. 드림투어를 병행한다면 일주일에 엿새를 코스에서 보내야 한다. 드림투어가 화, 수요일에 열리고 KLPGA투어가 목요일 개막하면 6일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9일 개막한 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출전하는 김나현은 7일부터 8일까지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CC에서 치러진 드림투어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을 마치자마자 대회장인 하이원CC(파73)으로 달려왔다. 그러나 김나현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8일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김나현은 “우승 기운을 이어 하이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내게는 대회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 힘들기는 커녕 이렇게 대회를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184cm의 큰 키에 야구 선수를 하다 골프로 전향해서 공에 힘을 실을 줄 아는 김나현은 300야드를 가뿐하게 넘기는 남다른 장타력을 지녔지만 골프를 늦게 시작한 탓에 세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는 “장타에 비해 부족한 웨지샷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걸 시즌 전부터 목표로 삼았다. 연습장보다는 실제 대회에서 웨지샷은 다르다. 가능하면 대회를 많이 나가는 게 실력 향상의 지름길인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대회 출전 기회가 오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톱10에 두번 들었지만 컷 탈락이 잦아서 상금랭킹 61위에 그친 김나현은 안타깝게도 출전 선수 규모가 적은 가을이면 KL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든다. 20위 이내에 들면 내년 KLPGA투어 시드를 주는 드림투어에서는 상금랭킹 7위를 달리는 김나현은 “드림투어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올려 내년에는 안정적으로 KLPGA투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게 목표지만, 남은 KLPGA투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하이원CC에는 강한 비와 낙뢰까지 겹쳐 경기 시작이 늦어지면서 김나현은 “뜻하지 않게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여유가 생겼다”면서 “드라이버를 잡을 홀이 많지는 않지만 장타력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밝혔다. 김나현은 이번 시즌 장타 부문에서 평균 263.33야드로 2위 김민솔(258.63야드)를 제법 큰 차이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 “추억·현대가 공존”…공주시, ‘1967 호서극장’ 개관

    “추억·현대가 공존”…공주시, ‘1967 호서극장’ 개관

    충남 공주시는 8일 ‘1967 호서극장’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서극장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삶의 애환을 달래던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경영난과 영상 산업의 변화로 폐업하게 돼 최근까지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시는 옛 극장 건물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활용하기 위해 ‘1967 호서극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도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호서극장의 주요 시설은 미디어아트 상영을 주목적으로 하는 복합문화공간과 아카이브 전시실, 시민 소통 및 휴식 공간,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1층 복합문화공간에 설치된 가로 21m, 세로 13m, 높이 7m의 엘이디(LED)월은 선명한 화질과 다이내믹한 연출이 가능하다. 2층은 시민 소통 공간과 3가지 테마의 빈티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1960년대의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3층은 극장 운영 당시 영사실로 쓰였던 공간으로 영사기사의 작업 공간을 재현하고 제민천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역할도 겸하도록 꾸며졌다. 시는 개관을 맞아 31일까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호서극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한다. 최원철 시장은 “다시 태어난 호서극장이 당시 세대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극장 최초 개관 시기는 호서화물자동차조합이 공주읍공관을 인수해 명칭을 변경하고 개관한 1963년이지만, 1967년 대대적인 개축 공사를 통해 지금의 형태를 띠게 됐다.
  • 무더위 앞두고 광주도심 어린이 물놀이장 5곳 무료 운영

    무더위 앞두고 광주도심 어린이 물놀이장 5곳 무료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광주지역 공원 5곳의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오는 18일부터 8월16일까지 한 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27일과 8월10일은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을 운영, 비장애인의 출입을 제한해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여유 있는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의숲 물놀이장은 약 1000㎡ 규모에 평균 수심은 20㎝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돌고래와 잠수함’ 등 물놀이 시설 11개와 125m 길이의 계류(흐르는 물) 시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북구 중외공원에서는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이 17일부터 8월16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구에서는 ▲상무시민공원 ▲쌍학어린이공원 ▲마륵공원 등 3곳의 물놀이장을 오는 21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들 물놀이장은 시설 점검과 청결 유지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이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또, 매일 수돗물을 전량 교체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향이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구석구석과 놀이기구 하나하나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 사각지대 없는 깨끗한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집앞 워터파크’ 개장… 신나는 영등포구

    ‘집앞 워터파크’ 개장… 신나는 영등포구

    “멀리 가지 말고 영등포에서 놀아요.” 서울 영등포구는 집 근처에서 워터파크처럼 즐길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영등포본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등 4곳이고, 이달 안에 강마을어린이공원(당산2동)이 추가로 문을 연다. 물놀이장은 물 분사 터널, 워터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을 갖췄고, 수심이 얕아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30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된다. 방학(7월 25일~8월 16일) 때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모두 운영하고, 방학 기간 외에는 주말에 문을 연다. 조유진 구청장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녹색의 유혹 “여름 숲에서 힐링하세요”

    녹색의 유혹 “여름 숲에서 힐링하세요”

    우수한 산림·생태 자원을 자랑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을 맞아 산림과 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경북 봉화군은 문수산산림치유센터에서 ‘자연 속 휴식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운영은 오전 10시~12시, 오후 2~4시까지 하루 두 차례다. 참여 인원은 2명부터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조를 시작으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가족 손수건 그림 만들기, 숲 명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54-679-6943)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울진군도 이달부터 낙동정맥의 청정 산림자원을 즐기는 통합형 산림관광 상품 ‘2026 경북산림투어패스(놀숲패스)’ 운영에 들어갔다. 패스 이용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트레킹, 템플스테이 등 경북 동해안권의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북 장수군도 다음 달까지 와룡과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 프로그램은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명상, 숲길 걷기, 자연 교감,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임산부, 장애인, 노인 등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화 예약(063-353-1405)이 가능하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태백시 매봉산 일대에 조성된 ‘천상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용객 특성과 목적에 따라 자율형 ‘천상의 테라피’, 직장·단체형 ‘천상의 힐링숲’, 가족 대상 ‘천상의 숲크닉’, 어르신 대상 ‘천상의 마실’, 청소년 대상 ‘천상의 숲벤처’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치유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무료 또는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24시간 외환 거래’ 첫날… 조용하던 새벽 환율, 오전 9시 되니 급등

    ‘24시간 외환 거래’ 첫날… 조용하던 새벽 환율, 오전 9시 되니 급등

    ‘24시간 외환거래’가 처음 시작된 6일, 새벽에는 조용하던 원달러 환율이 기존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를 앞두고 급등하는 ‘갭’(가격 차)이 나타났다. 거래 시간은 늘었지만 새벽 시간대에는 거래가 많지 않아, 적은 매수만으로도 환율이 크게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30.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오전 6시 1527.6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9시 전까지는 1527~1529원대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그러나 원래 외환시장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를 전후해 1530원대로 뛰었고, 오전 9시 9분에는 1537.5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거래가 늘면서 상승폭은 다시 줄었다. 정부는 이날부터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하고 휴장 없는 거래가 가능해졌다. 해외 투자자들이 원화를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시장이 닫힌 사이 해외에서 형성된 환율이 다음 날 한꺼번에 반영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다. 다만 시장에서는 거래 시간만 늘어난다고 유동성이 곧바로 따라오지는 않는 만큼, 거래가 적은 시간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 지난해 외환시장 거래 마감 시간을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한 뒤, 연장 시간대 거래는 하루 평균 22억 2000만 달러로, 전체 거래량의 18% 수준이었다. 거래의 80% 이상은 여전히 기존 거래 시간에 집중됐다. 이날 오전 환율 급등도 이런 초기 적응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주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를 미리 사두려는 수요가 형성된 데다, 기존 오전 9시에 거래하던 일부 수입업체 등이 평소보다 일찍 달러를 매수하면서 환율이 일시적으로 크게 움직였다는 것이다. 거래가 많지 않은 시간대여서 일부 매수 주문만으로도 환율이 크게 뛰었지만, 이후 거래가 늘면서 상승폭은 다시 줄었다. 전문가들은 24시간 외환거래가 안착하려면 거래 시간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외환거래는 외국인이나 해외 기관의 국내 주식·채권 투자와 맞물려 이뤄지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이 새벽과 야간에 외환뿐 아니라 이런 원화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연장 시간대 외환 거래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시장이 새로운 거래 시간에 적응하면서 당분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 ‘24시간 외환 거래’ 첫날…조용하던 새벽 환율, 오전 9시 되니 ‘급등’

    ‘24시간 외환 거래’ 첫날…조용하던 새벽 환율, 오전 9시 되니 ‘급등’

    ‘월 6시~토 6시’ 연장…접근성 향상수입업체 이른 매수에 달러값 상승조정 이후 주간 4.7원 상승 마무리“외국인 원화 자산 투자 여건 개선을”‘24시간 외환거래’가 처음 시작된 6일, 새벽에는 조용하던 원달러 환율이 기존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를 앞두고 급등하는 ‘갭’(가격 차)이 나타났다. 거래 시간은 늘었지만 새벽 시간대에는 거래가 많지 않아, 적은 매수만으로도 환율이 크게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30.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오전 6시 1527.6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9시 전까지는 1527~1529원대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그러나 원래 외환시장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를 전후해 1530원대로 뛰었고, 오전 9시 9분에는 1537.5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거래가 늘면서 상승폭은 다시 줄었다. 정부는 이날부터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하고 휴장 없는 거래가 가능해졌다. 해외 투자자들이 원화를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시장이 닫힌 사이 해외에서 형성된 환율이 다음 날 한꺼번에 반영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다. 다만 시장에서는 거래 시간만 늘어난다고 유동성이 곧바로 따라오지는 않는 만큼, 거래가 적은 시간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 지난해 외환시장 거래 마감 시간을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한 뒤, 연장 시간대 거래는 하루 평균 22억 2000만 달러로, 전체 거래량의 18% 수준이었다. 거래의 80% 이상은 여전히 기존 거래 시간에 집중됐다. 이날 오전 환율 급등도 이런 초기 적응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주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를 미리 사두려는 수요가 형성된 데다, 기존 오전 9시에 거래하던 일부 수입업체 등이 평소보다 일찍 달러를 매수하면서 환율이 일시적으로 크게 움직였다는 것이다. 거래가 많지 않은 시간대여서 일부 매수 주문만으로도 환율이 크게 뛰었지만, 이후 거래가 늘면서 상승폭은 다시 줄었다. 전문가들은 24시간 외환거래가 안착하려면 거래 시간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외환거래는 외국인이나 해외 기관의 국내 주식·채권 투자와 맞물려 이뤄지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이 새벽과 야간에 외환뿐 아니라 이런 원화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연장 시간대 외환 거래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시장이 새로운 거래 시간에 적응하면서 당분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올여름 제주 문화유산도, 한라산도 야간관광… 제주의 밤이 열린다

    올여름 제주 문화유산도, 한라산도 야간관광… 제주의 밤이 열린다

    올여름, 제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조선시대 제주와 육지를 잇던 관문이었던 조천포 일대 문화유산에는 야간 조명이 들어서고, 한라산에서는 별빛 아래 자연을 즐기는 야간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도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조천진성 주변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연북정·조천진성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이달 안에 마무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밤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어두운 시간대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연북정과 조천진성이 자리한 조천포는 화북진성이 있는 화북포와 함께 조선시대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던 대표적인 관문이다. 제주마와 감귤, 전복 등 진상품이 이곳을 통해 육지로 향했고, 제주에 부임하는 목사와 관리들도 이 길을 거쳤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부터 조천리 마을회와 협의를 거쳐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5월 문화유산위원회 현상변경 심의를 마친 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북정과 조천진성은 밤에도 역사와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의 밤은 문화유산에만 머물지 않는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오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어승생악 야간특화 프로그램 ‘달빛 아래 별 하나 나 하나’를 운영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어승생악 정상에서 제주시 야경과 밤바다를 감상하고 여름철 별자리와 남극노인성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한라산의 밤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각 회차가 열리는 주 월요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보다 많은 탐방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연북정·조천진성 야간경관 사업은 제주 문화유산 야간 활용의 출발점”이라며 “문화유산별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주 문화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승생악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이 한라산 정상에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야간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무더위가 즐거워’···물놀이 시즌, 강진군 무료 물놀이장 3곳 운영

    ‘무더위가 즐거워’···물놀이 시즌, 강진군 무료 물놀이장 3곳 운영

    강진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진읍 보은산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등 3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보은산 V-랜드와 석문공원은 매주 월요일, 초당림은 매주 화요일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로 휴장한다. 보은산 V-랜드는 강진읍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올해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조성된 넓은 쉼터와 평상, 탄성포장, 미끄럼틀 등 편의시설도 갖춰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보은산 일원에서는 대규모 맥문동 군락지와 단풍나무길, 안전 산책로 등이 조성된 산림공원이 있어 물놀이와 산림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량면 초당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림이다. 5개의 풀장과 산책로가 조화를 이뤄 다양한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울창한 숲속에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머물기 좋은 여름철 휴식지다.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은 사랑+구름다리와 모래 놀이터,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수심이 얕은 유아 물놀이터를 운영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 영등포구는 집 앞이 ‘워터파크’

    영등포구는 집 앞이 ‘워터파크’

    “멀리 가지 말고 영등포에서 놀아요.” 서울 영등포구는 워터파크처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영등포본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으로 총 4곳이다. 또 이달 중 강마을어린이공원(당산2동)이 추가 개장한다. 물놀이장에는 물 분사 터널, 워터 슬라이드, 풀장 등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수심이 얕아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대한적십자사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한 관리 요원을 현장에 2인 1조로 상시 배치하며, 물놀이장 용수는 매일 교체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15일마다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소독과 부유물 점검도 한다. 운영 기간은 8월 30일까지고,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방학 기간(7월 25일~8월 16일)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한다. 방학 기간 외에는 주말에만 문을 연다. 조유진 구청장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4시간 외환거래, 환율 왜곡 해소 기대… 야간 투기 우려도

    24시간 외환거래, 환율 왜곡 해소 기대… 야간 투기 우려도

    환전 편해져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오전에 환율 급등락하는 현상 차단새벽 시간, 가격 변동성 커질 가능성“고환율 흐름에 영향 제한적” 전망도 국내 외환시장이 6일부터 평일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된다. 최근 1500원대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환시장 거래 시간이 연장되면 우선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이 확대돼 환율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야간 시간대에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민감한 환율을 더 자극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5일 재정경제부 등 외환당국에 따르면 외환시장 거래 시간은 6일부터 월요일 오전 6시에서 토요일 오전 6시까지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오전 9시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만 거래가 가능했다. 정부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등 역외 시장에 빼앗겨온 거래 수요를 흡수하고, 원화를 국제 통화로 격상시키고자 거래 시간 연장을 추진했다. NDF는 일정 시점에 외환을 정해진 환율로 매매하기로 약속한 선물환의 일종으로, 국내 외환시장이 마감한 시간에 투자자들은 NDF를 통해 우회적으로 원화 거래 수요를 충족해왔다. 이에 거래 시간 연장을 통해 환전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거래 비용이 감소하면 해외 원화 투자가 늘면서 고환율 압박을 낮추는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외환시장 마감 시간에 NDF 시장에서 원화 가치가 왜곡되면 다음 날 장 시작 직후 충격이 일시에 반영돼 달러·원 환율이 요동치는 현상을 차단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야간 시간대 거래량이 늘어날 때까지는 가격 변동성이 오히려 커질 가능성도 있다. 고환율 상황에서 야간 취약 시간대를 노린 투기 세력이 다량으로 원화를 매도하며 원화 가치를 왜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5일 통화에서 “외국인의 원화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환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벽 시간에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정부는 거래 시간 연장 초기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외환거래 모니터링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허장 재경부 2차관은 지난 2일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야간 시간대 급변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24시간 적극적으로 밀착 마크를 하며 타이트하게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거래 시간 연장이 현재 고환율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래 시간 연장에 따른 일부 수요의 변동으로 환율의 등락은 있겠지만, 환율의 방향성은 거시적인 흐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에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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