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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매일 재판해야” vs 박근혜 변호인 “부당하다”

    검찰 “매일 재판해야” vs 박근혜 변호인 “부당하다”

    뇌물수수·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첫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이 많을 뿐더러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해 매일 재판을 열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변호인단은 검찰의 요청이 부당하다고 맞섰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나선 유영하 변호사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일주일 안에 공판기일을 잡아달라는 검찰의 요청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모두진술에서 “공소사실이 많고 모든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쟁점도 다양하다”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기일을 정해 재판을 진행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재판부에 의견을 냈다. 이에 유 변호사는 “이미 검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사해 기록 파악이 끝난 상태”라면서 ‘매일 재판’은 불공정하다고 반박했다. 또 “이번 사건은 기록만 12만 쪽이 넘고, 변호인단이 사건을 물리적으로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재판부는 양측 의견과 재판의 효율적인 진행 등을 고려해 향후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재판부는 “증거조사 분량이 많아 매주 4차례 재판은 불가피할 수 있다”면서 “기록 파악을 위해 당분간은 좀 더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일정을 짜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주 2∼3회 정도로 하되 4차례 재판까지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박 전 대통령만 출석한 상태에서 서류증거 조사를 진행하고, 오는 29∼30일 연달아 공판을 열 예정이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남부구치소로 이감된 이후 변호인을 접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 변호인단의 요청과 관련해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접견시간 외에도 접견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당초 최씨는 지난해 10월 체포된 이후 서울구치소에 수용됐으나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자 공범 관계인 점을 고려해 남부구치소로 옮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29일 처리 합의

    이낙연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29일 처리 합의

    丁의장·4당 원내대표 매주月 회동… ‘여·야·정 협의체’ 정책위장 추가 국회 교섭단체 4당은 다음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김선동·국민의당 이언주·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국회의 임명동의 대상인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감사원장·대법관 등은 여야로부터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임명되지만, 장관을 비롯한 그 외 인사청문 대상 공직자는 표결 절차가 따로 없어 청문회만 거치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각 당의 의석수 순에 따라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 청문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김 후보자 청문특위 위원장은 한국당 몫이 됐다. 이와 함께 4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제안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국회 의석 6석의 정의당은 20석 이상 정당이 구성할 수 있는 교섭단체가 아니어서 회동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체적인 실무협의는 각 당의 수석부대표가 하기로 했다. 국회 측 협의체 참석자는 각 당 원내대표에 정책위의장을 추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는 매주 월요일마다 정 의장 주재 정례 모임을 하기로 약속했다. 정 의장과 4당 원내대표 및 수석부대표는 이날 저녁에도 ‘화합의 만찬’을 함께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깔끔하게 湯!… 얼큰하게 湯!… 구수하게 湯!… 지친 입맛을 쏜다

    [公슐랭 가이드] 깔끔하게 湯!… 얼큰하게 湯!… 구수하게 湯!… 지친 입맛을 쏜다

    힘들 때 우는 건 삼류, 힘들 때 참는 건 이류, 일류는 힘들 때 이걸 꼭 먹습니다. 바로 맛있는 탕(湯)이지요. 정부과천청사 주변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눈에 담을 수 있고, 내 가족에게 주고 싶은 마음과 정성의 양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맛집으로 함께 가봅시다.# 17년 부부 갈비탕 과천 김가네 갈비집 월요일 오후 나른함을 털어버릴 수 있는 갈비탕을 위한 ‘김가네 갈비집’은 2000년 7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과천청사 정문에서부터 걸어서 약 20분 거리로, 조금 거리가 있어 때론 망설여지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과 충실한 내용물이 어우러진 갈비탕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점심 때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보면 다소 심심하게 간이 강하지 않고 조미료 맛이 안 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늘 기분 좋은 밥상을 차려주는 곳’으로 과천청사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변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것은 우연이 아니겠지요? 대표 메뉴인 갈비탕은 8000원입니다.# 21년 시아버지와 며느리 동태탕, 하나로 식당 숙취를 날려버리고 싶을 때 생태탕보다 더 개운한 동태탕 전문점, ‘하나로 식당’은 온화한 시아버지와 착한 며느리가 21년째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은 뭐라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마치 시골 할머니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들 앞에 투박한 손으로 정성껏 만들어 내오시는 것과 같은 반찬 또한 하얗고 튼실한 동태 속살에 버금가는 행복감을 줍니다. 어떤 이들은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중 고등어조림에 빠져 매일 점심 전 ‘하나로 식당’에 가자고 어린아이처럼 투정도 부리곤 한답니다. 전문인 동태탕은 7000원입니다.# 36년 모녀 감자탕, 오성 감자탕 한 주의 피로를 구수한 옛날이야기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텁텁하지 않고 깊은 맛의 ‘오성감자탕’은 친구 같은 모녀가 36년간 그 맛을 만들어내는 과천 토박이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양파와 마늘을 많이 넣어 돼지고기 잡내를 잡았고 구수한 우거지와 어우러진 국물이 매우 조화롭습니다. 명절날 찾아오는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만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수십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언제 찾아도 느끼하지 않고 속이 편합니다. 과천시가 ‘2004년 좋은 식당’으로 선정한 것은 당연한 결과겠지요? 이상영 명예기자(법무부 운영지원과 사무관)
  • 잉글랜드 축구협회, 다음 시즌부터 시뮬레이션 판독해 출전 정지 징계

    잉글랜드 축구협회, 다음 시즌부터 시뮬레이션 판독해 출전 정지 징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다음 시즌부터 시뮬레이션 액션을 철저히 점검해 해당 선수를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한다. FA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새 시즌부터 다이빙과 같은 시뮬레이션 행동을 처벌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소급 적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FA는 매주 월요일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페널티킥 판정을 이끌어내거나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한 행동들을 살펴본다. 시뮬레이션 액션은 상대 선수와 접촉이 없었는데도 파울과 페널티킥을 유도하려고 일부러 넘어지는 행동을 뜻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시뮬레이션에 대해 주심을 속이기 위한 반스포츠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다만 시뮬레이션의 진위를 결정하는 것이 주심에 의한 판단으로 한정돼 많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FA는 일괄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패널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시뮬레이션이 라고 판단한 선수에게 최대 두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패널은 전직 경기감독관, 전직 감독, 전직 선수 3명으로 꾸려진다. FA가 이렇게 결정했다고 해서 곧바로 시행되지는 않고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리그(EFL), 프로축구선수협회의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션 다이치 번리 감독은 지난해 12월 비디오 판독 후 출전 정지 징계가 도입되면 시뮬레이션은 “6개월 안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FA는 이제야 조치에 나섰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2011년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영국 BBC는 FA의 시뮬레이션 징계 조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는데 찬성이 무려 92%로 나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국판 ‘굿닥터’ ABC방송 프라임 시간대 편성 “새로운 시장 열었다”

    미국판 ‘굿닥터’ ABC방송 프라임 시간대 편성 “새로운 시장 열었다”

    2013년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굿닥터’를 원작으로 한 미국판 ‘굿닥터(The Good Doctor)’가 미국 ABC 방송 프라임 시간대 정규편성을 확정지었다. KBS는 미국 ABC가 미국판 ‘굿닥터’를 오는 9월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동부표준시 기준)에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미국 드라마가 방송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을 시즌에 그것도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굿닥터’의 미국 리메이크를 추진한 KBS America 유건식 사장은 “이번 정규편성은 파일럿에 대한 엄격한 평가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굿닥터’의 사례는 일본과 중국에서 위축된 한류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판 ‘굿닥터’ 대본은 유명한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크리에이터겸 작가인 데이빗 쇼어가 직접 썼고, 제작은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이 맡는다.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외과의사(주원 분)와 선배 의사(문채원 분)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였으며, 미국판도 원작을 거의 그대로 살려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젊은 외과의사가 미국 최고 병원의 소아과 병동에 채용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게 된다. 주원이 맡았던 역할에는 프레디 하이모어, 문채원 역에는 안토니아 토마스가 캐스팅 됐으며 아시안계를 포함한 유색인종 배우들이 고루 출연한다. ABC는 최근 미국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서 광고주와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파일럿을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궐 휩쓸고 다니는 조선판 엽기녀 ‘소화력 甲’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궐 휩쓸고 다니는 조선판 엽기녀 ‘소화력 甲’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판 엽기적인 그녀로 완벽하게 변신할 오연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전개된다. 왕실의 애물단지 공주인 그녀는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와는 180도 다른 엉뚱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월담과 만취가 주특기로 거침없이 궐 안팎을 휩쓸고 다니는 공주의 언행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도성 최고의 매력남 견우조차 당황하게 만들며 티격태격할 두 사람의 관계도 관전 포인트. 혜명공주 역을 연기할 오연서는 그동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오자룡이 간다’ 등의 작품에서 천방지축 왈가닥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왔다! 장보리’에서는 능청맞은 표정과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연기력을 증명, 전작인 ‘돌아와요 아저씨’에선 영혼은 상남자, 몸은 미녀로 환생한 홍난으로 카리스마 가득한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현대극뿐 아니라 사극 연기에 대한 경험도 적지 않다. ‘거상 김만덕’과 ‘동이’를 거친 그녀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발해의 마지막 공주 역을 맡아 당당하고 영리한 여인의 표상을 잘 그려냈던 터. 이처럼 오연서는 다수의 작품 속에서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이든 간에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차곡차곡 만들어왔다. 특히 오연서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한층 더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조선의 공주로 돌아와 이번에도 역시 그 내공을 200% 발휘할 예정이다. 세상 가장 엽기적인 면모부터 통통 튀는 러블리함까지, 이번 드라마에서 선보일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연서만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될 혜명공주의 모습은 오는 5월 29일 월요일 밤 10시 ‘귓속말’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이다.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백악관 새 대변인으로 거론되는 폭스 뉴스 앵커 킴벌리 길포일

    [포토] 백악관 새 대변인으로 거론되는 폭스 뉴스 앵커 킴벌리 길포일

    폭스 뉴스 여성 앵커인 길포일은 지난 15일 월요일 ‘더 머큐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대변인 자리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前대통령 측 “최순실과 재판 분리해 달라”

    朴·崔·신동빈 23일 법정 출석 박근혜(65) 전 대통령 측이 다음주 본격적인 재판 진행을 앞두고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뇌물 사건과 함께 재판을 진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이상철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한 2회 준비재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구속 기한 안에 심리를 끝내기 위해 최씨의 뇌물 사건 재판 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기소한 박 전 대통령의 사건 공소유지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할 수 없다는 논리를 들어 병합을 반대했다. 이 변호사는 “특검은 검찰이 기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민간인 신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미 진행되는 재판 도중에 박 전 대통령의 심리가 병합되는 것도 실질적 방어권 행사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같은 증거라도 증거 채택의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증거인부나 반대신문 절차에서 피고인마다 고유의 방어권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함께 재판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두 사건의 증인은 대부분 겹치므로 병합하지 않으면 증인을 중복 소환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과거 특검이 기소한 사건과 검찰이 기소한 사건을 병합해 판결한 전례가 있다”며 “변호인 측이 제기한 문제를 고려해 병합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공판이 시작되면 주 3회씩 재판이 이어질 예정이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예정된 증인신문이, 다른 요일엔 관련 사건의 공판 기록 등 서류증거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 주 4회 재판은 도저히 안 될 것 같다”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오전 첫 본재판을 연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신동빈 회장 등 피고인 모두가 법정에 출석한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의 증인신문을 할 예정이다. 25일은 서류증거조사가 진행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스스로 확산하는 ‘랜섬웨어’… 강력해진 변종 등장에 전세계 긴장

    세계를 강타한 사상 최대의 랜섬웨어 공격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12일부터 동시다발 공격으로 세계 150여개국에서 20여만건의 피해를 초래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이번 주 강력해진 변종을 통해 확산돼 피해 규모가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AP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특히 사이버 공격 이후 처음으로 돌아오는 월요일인 만큼 근로자가 모두 업무에 복귀해 컴퓨터를 켜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졌다. 영국 20대 청년이 랜섬웨어 확산을 중단시키는 ‘킬 스위치’를 발견해 활성화한 뒤 한고비를 넘기는 듯했지만 15일 새벽 변종이 등장하며 피해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30만대 이상의 컴퓨터 시스템이 여전히 워너크라이 감염에 취약한 상태라고 추산했다. 문제는 공격에 사용된 랜섬웨어가 네트워크상에서 스스로 확산되는 성질이 있는 까닭에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데 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사고대응 국장을 지낸 앤서니 페란테는 “사이버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의 배경 중 하나로 거래기록 추적이 어려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지목되고 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암호화된 파일을 푸는 대가로 300달러(약 34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등 비트코인이 해커들의 금전 거래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지적이다. 각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도 각 기관과 기업체에 더욱 강력한 변종, 또는 신종 랜섬웨어의 추가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즉시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라고 촉구했다. 영국 정보기관 관계자는 기업체에 이번 주 “아주 큰 규모의” 추가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랜섬웨어 공격 직후 톰 보서트 국토안보보좌관에게 긴급 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다. 보서트 안보보좌관 주재 회의와 별개로 고위급 안보 관련 참모도 13일 별도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가안보국(NSA)에서 이번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범인을 찾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국내 IP 4000여개 랜섬웨어 감염… 영화관 등 13곳 피해 접수

    국내 IP 4000여개 랜섬웨어 감염… 영화관 등 13곳 피해 접수

    초강력 랜섬웨어(악성코드의 일종)의 공포가 전국을 강타한 15일 ‘사이버 블랙먼데이(검은 월요일)’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국가 사이버 보안 전담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3일부터 15일 오후까지 총 13건의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감염 피해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기업 9곳이 실제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기술 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8 전화 상담센터를 통해서는 총 2931건의 문의가 들어왔다. 보안업체 안랩은 “12일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총 187대의 피해 PC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안업체 하우리가 입수한 국내 랜섬웨어 감염 인터넷 주소(IP)는 4000개를 넘었다. 당초 지난 12일 유럽을 중심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면서 대부분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업무에 복귀하는 15일 대규모 피해 가능성이 우려됐다. 이 때문에 정부는 하루 전인 14일 오후 6시를 기해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그러나 이날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정부나 공공기관에 별다른 피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KISA는 “대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이 사전 조치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주요 기업과 기관의 보안담당 부서는 전날 비상근무를 하며 점검 사항을 확인했고, 이날 직원들이 출근한 후에는 윈도 최신 버전 업데이트 등 후속 조치에 주력했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과 기관들은 오전 근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인천시의 경우 보안 업데이트를 완료한 부서만 인터넷 외부망 접속을 허용하면서 상당수 부서가 이날 오전까지 외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실제 피해 건수는 신고된 규모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인 KISA를 거치지 않고 민간 보안업체 등으로 접수되는 피해 사례가 상당한 수준일 것”이라며 “기업들은 대외 이미지를 고려해 피해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C방과 식당 등 소규모 상가에서는 피해 사례가 속속 나타났다.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랜섬웨어 2차 공격이나 변종 공격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주의’로 높였던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과정 야간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과정 야간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은 오는 5월 28일 일요일까지 사회복지학과 및 아동복지학과, 청소년학과에 대한 2017년도 후반기 석사 과정 야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은 지난 50년 동안 선구적인 사회 개발 연구의 학풍을 근간으로 글로벌 시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이론 및 기술, 가치관을 겸비한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 인재 양성 과정의 경우 사회과학 이론에 바탕을 둔 학제 간 교육 및 훈련, 이론과 실제적 지식의 습득과 배양, 사회정의 추구와 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 사회복지를 주도할 확고한 가치관의 확립 등을 중점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 이념과 가치, 이론 및 지식 습득을 중점으로 교육한다. 특히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연구 방법에 기초한 연구 및 실전 능력을 탐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동복지학과는 아동복지 모형 개발 및 이론, 실천 방법 개발 등을 통해 한국적 아동복지학 전망을 모색한다. 청소년학과는 한국 청소년 정책의 과제와 방향 탐색, 현장과 정책의 지식 함양을 통한 청소년 지도사 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에 등록한 신입생은 소정 과목 이수 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및 1급 응시자격 부여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학과 신입생은 공통 필수 영역 중 관련 과목 이수자에 한해 청소년지도자 2급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청소년 상담사 응시 자격 부여 혜택도 주어진다. 신입생 중 입학 성적 우수자 및 동종업계 재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재학 중 성적 우수 장학금과 복지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석사 학위 취득 후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 지원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재학생 및 동문에게 중앙대학교병원 진료비 감면 혜택도 부여된다. 이번 석사 과정 원서 접수는 오는 5월 28일 일요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입학원서 등 관련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5월 29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언니쓰’ 공약 실천한 멤버들, 각양각색 한복 자태에 ‘시선 강탈’

    ‘언니쓰’ 공약 실천한 멤버들, 각양각색 한복 자태에 ‘시선 강탈’

    ‘언니쓰’ 공약을 위해 멤버들이 나섰다. 1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 속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 멤버들이 한강 근처 다리 위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멤버들은 ‘언니쓰’의 타이틀곡 ‘맞지?’가 발매 이후 정오부터 일요일까지 단 한 번이라도 음원 1위를 한다면 월요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서울의 각 대교 위에서 한복을 입고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음원 당일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이들은 공약을 실천하게 됐고, 멤버들은 다양한 한복 차림으로 각자의 집 근처에 있는 다리를 향했다. 강예원은 한남대교에서, 홍진경은 한강대교에서, 김숙은 영동대교에서, 소미는 양화대교에서 출근길에 나서는 사람들을 만났다. 또한 한채영은 서울 바포 잠수교 남단에서, 홍진영은 잠실대교에서, 공민지는 동작대교에서 춤을 췄다. ‘언니쓰’ 타이틀곡 ‘맞지?’ 춤을 춘 멤버들은 환한 웃음으로 공약 이행을 마무리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로폴 “랜섬웨어 공격으로 150개국 20만건 피해 발생”

    유로폴 “랜섬웨어 공격으로 150개국 20만건 피해 발생”

    랜섬웨어로 피해를 본 사례가 전 세계 150개국 2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Europol)의 롭 웨인라이트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랜섬웨어 피해 규모에 대해 “전례 없는 수준의 전 세계적인 범위“라며 ”최신 집계에서 확인된 피해는 최소 150개국에서 20만여 건에 달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웨인라이트 국장은 “매년 사이버 범죄 200건 정도를 다루고 있지만, 이 같은 공격은 이전에 본 적도 없다”며 “피해를 본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기업체일 것이며 대기업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랜섬웨어 공격으로 범죄조직에 돈을 낸 이들은 극소수라면서도 “월요일 아침에 출근한 사람들이 컴퓨터를 켜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감염된 컴퓨터 한 대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컴퓨터까지 자동으로 감염시킨다는 특징 때문에 유독 빠르게 전파됐다고 웨인라이트 국장은 말했다. 랜섬웨어는 중요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은행이 피해를 본 경우는 드물었지만,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한국의 건강보험공단과 유사한 조직)가 공격을 받아 산하 40여 개 병원이 환자 기록 파일을 열지 못하는 등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밖에 러시아 내무부 컴퓨터 약 1000대와 이동통신업체 메가폰, 프랑스 자동차기업 르노, 중국 내 일부 대학교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랜섬웨어 피해 신고 기업 4곳으로…월요일 추가 피해 우려

    랜섬웨어 피해 신고 기업 4곳으로…월요일 추가 피해 우려

    세계 각국에 확산 중인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피해 신고를 한 국내 기업이 4곳으로 늘어났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 20분까지 국내 기업 7곳이 관련 문의를 해왔고, 이 가운데 4곳은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하고, 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다.이날 오전까지 신고 기업은 두 곳이었지만, 오후 들어 두 곳이 늘었다. 이 외에도 민간 보안업체와 데이터 복구업체 등을 통해 접수되는 피해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랜섬웨어에 감염된 국내 IP(인터넷주소)는 4000여개로 알려졌다. 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의 통합 백신 ‘알약’이 탐지한 공격 건수도 12일 942건, 13일 1167건으로 이틀간 2000 건을 넘었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감염된 IP로 접속하면 중요파일이 암호화되는 피해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근무를 시작하는 월요일(15일)에는 피해 기업이 늘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렸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워너크립트 변종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보안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업데이트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한 대학병원 랜섬웨어 감염 의심…세계 각국에 랜섬웨어 강타

    국내 한 대학병원 랜섬웨어 감염 의심…세계 각국에 랜섬웨어 강타

    영국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13일 국내의 한 대학병원에서도 비슷한 감영 징후가 나타났다. 랜섬웨어는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어 추가 피해의 우려가 크다.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랜섬웨어 감염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아직 피해 사례는 없다”며 “유관부서가 비상 근무를 하며 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병원 등에서 문의가 오긴 했지만 피해 사례가 정식 접수된 곳은 아직 없다”며 “피해가 접수되더라도 랜섬웨어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번에 퍼진 랜섬웨어인지는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위해 이날 오전 보안 전문 사이트 ‘보호나라’(www.boho.or.kr)에 감염 경로와 예방법을 담은 랜섬웨어 공격 주의 공지문을 올렸다. 앞서 12일(현지시간)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70여개국에서 동시다발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병원, 기업, 정부기관 등의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을 빚었다. 일부 외국 매체들은 피해 국가가 100개국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수도 런던과 제2의 도시 버밍엄, 노팅엄, 컴브리아, 허트포드셔 등지의 국민보건서비스(NHS) 병원들이 공격을 받아 각종 전산 시스템이 중단됐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쉬는 주말이 겹쳐 당장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산 속도를 고려하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대부분 직장이 업무에 복귀하는 월요일(15일)에 감염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공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파일을 복구하는 조건으로 300∼600달러(한화 34만∼68만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가상화폐)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ISA에 따르면 해커들은 윈도 파일 공유에 사용되는 서버 메시지(SMB) 원격코드의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를 통해 일명 ‘워나크라이(WannaCry)’로 불리는 랜섬웨어를 유포했다.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해 유포되는 대다수 랜섬웨어와 달리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만 해도 감염되는 점이 특징이다. ‘워나크라이’는 문서파일과 압축파일 등 다양한 파일을 암호화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협박 메시지(랜섬노트)를 내보낸다. KISA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윈도 보안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중단한 윈도 비스타 이하 버전 이용자는 윈도 7 이상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 문의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국번없이 118)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캘리포니아 해변에 출몰한 식인상어 떼

    미 캘리포니아 해변에 출몰한 식인상어 떼

    “당신은 지금 백상아리 바로 옆에서 서핑하고 있습니다. 침착하게 물 밖으로 나오십시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캐피스트라노 해변에 15마리의 거대 백상아리들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헬기가 촬영한 영상에는 해수욕을 즐기던 사람들 가까이 식인상어로 알려진 거대한 백상아리 떼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해양 경찰 측은 헬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당신은 지금 백상아리 15마리 옆에서 서핑하고 있다. 침착하게 물 밖으로 나오라”면서 “상어가 서핑 라인 가까이에 있다”고 경고했다. 롱 비치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렌지카운티 북쪽 롱비치 앞바다에서도 1~1.5m에 달하는 백상아리 2마리가 출몰했다는 ‘상어 출몰 주의보’를 내리고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월요일부터 현재까지 롱 비치 해안에서는 총 25마리의 백상아리가 출몰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샌디에이고 북쪽 샌 오노프레 해변에서 남자친구와 서핑을 즐기던 35세 여성이 상어의 공격에 다리를 물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노랑가오리나 큰 넙치 같은 풍부한 먹잇감 공급이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 백상아리가 출몰하게 된 원인 같다”며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OD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경기 북부/서효인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경기 북부/서효인

    경기 북부/서효인 고향 친구는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북한이 보이는 줄로 안다. 아파트에서 보이는 건 또 다른 아파트뿐이다. 아파트 앞에 아파트 앞에 아파트에서 아파트를 생각하며 잔다. 아파트 뒤에 아파트 뒤에 아파트에서 아파트를 생각하며 잠 못 이룬다. 내가 아는 노인은 종일 텔레비전을 보며 북한 생각을 한다. 내가 하는 생각은 텔레비전뿐이다. 드라마 다음에는 예능 다음에는 뉴스 생각을 한다. 드라마 전에 예능 전에 뉴스에서 나는 아무 생각도 없다. 북한을 비스듬히 등지고 아파트는 줄을 섰다. 나는 빨갱이도 아니요, 청년도 아니다. 나는 입주민이다. 고향 친구도 입주민이요, 아는 노인도 입주민이다. 골프연습장의 조도와 소음은 매일 우리를 도발한다. 총 쏘는 소리 들리지만 누구도 귀를 막진 않았다. 골프장 민원은 해결되지 않았다. 도시는 슬픔에 빠졌다. 개그프로그램을 본다. 도시는 웃지 않는다. 도시는 눈부시고, 내일은 월요일이다. 자연과 고향과 본성을 잃고 떠돌다가 밀려온 곳이 경기 북부다. 외환위기를 뚫고, 경제 불황을 건너고, 청년 실업의 대란을 견뎌 냈다. 저 고단한 항해 끝에 닻을 내린 곳이 대단지 아파트다. 우리는 아파트 입주민으로 호명된다. 입주민은 우리의 새로운 이름이고 정체성이다. 입주민으로 사는 한 생각과 욕망은 닮는다. 입주민들은 똑같은 개그프로그램을 보고, 똑같은 드라마를 보며, 똑같은 욕망을 품고 산다. 아파트 대단지 저 너머 배후에는 북한이 있다. 이것이 더도 덜도 아닌 우리의 ‘현실’이고 ‘삶’이다. 장석주 시인
  • ‘언니들의 슬램덩크2’ 언니쓰 ‘맞지?’ 공약 “월요일에 이행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 언니쓰 ‘맞지?’ 공약 “월요일에 이행한다”

    ‘언니쓰’가 전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언니쓰’ 파워를 확인시켰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의 ‘언니쓰’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는 12일 오후 12시 타이틀곡 ‘맞지?’와 ‘랄랄라 송’의 음원을 공개했다. 또한 오늘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꿈의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 이 가운데 공개된 음원이 전 음원 차트의 1위를 석권하며 ‘언니쓰’를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언니쓰’는 음원 발매 전부터 돌풍을 예고했다. 음원 발매 전부터 ‘언니쓰’, ‘언니쓰 맞지’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 된 것. 이 같은 대중의 관심은 차트로 이어졌다. ‘언니쓰’의 첫 번째 타이틀곡 ‘맞지?’는 곡 발표와 동시에 차트를 무섭게 장악하더니 멜론, 벅스, 지니, 엠넷, 네이버 뮤직, 올레 뮤직, 소리바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 순위 1위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타이틀 곡인 ‘랄랄라 송’ 역시 벅스, 지니, 올레 뮤직 등에서 10위권을 상회하며 ‘언니쓰’ 돌풍을 견인하고 있다. 이 같은 ‘언니쓰’의 차트 올킬은 음원 최강자 싸이, 아이유, 수란 등의 차트 집권을 뚫고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이에 오늘 오후 5시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선보일 ‘언니쓰’에 한층 더 기대감이 고조된다. ‘언니쓰’는 음원 공개를 앞두고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파격적인 음원 1위 공약을 전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들은 타이틀곡이 정오부터 일요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음원 1위를 한다면, 월요일 오전 7시부터 30분 동안 서울의 각 대교 위에서 한복을 입고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우려에 언니쓰 멤버 홍진경은 “석탄을 마시는 한이 있어도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직뱅크’ 리허설 현장에서 차트 1위 소식을 전해들은 ‘언니쓰’ 멤버들은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언슬2’ 제작진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언니쓰’가 차트 1위를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한 뒤 “당초 약속한대로 오는 월요일에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원 공개와 ‘뮤직뱅크’ 정식 데뷔로 꿈의 무대에 성큼 다가선 ‘언슬2’는 오늘 방송 말미에 ‘맞지?’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할 예정. 뮤직비디오는 방송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오늘 밤 11시 10분 14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온주완 ‘온주완의 뮤직쇼’ DJ 낙점 “청취자와 진심 나누고파”

    온주완 ‘온주완의 뮤직쇼’ DJ 낙점 “청취자와 진심 나누고파”

    배우 온주완이 KBS 쿨FM ‘온주완의 뮤직쇼’를 통해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아나운서 유지원의 뒤를 이어, 오는 15일부터 ‘뮤직쇼’ 청취자들의 오후를 책임지게 된 것. 드라마와 영화, 예능과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온주완이 ‘온주완의 뮤직쇼’의 새 DJ로 나서며 청취자들과 만난다. 특히 온주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피력해왔기에 DJ로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온주완은 “학창시절부터 라디오를 즐겨 들으며 언젠가 꼭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어요.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공감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생각만으로도 매우 설렙니다. 하루 중 가장 바쁘고 지쳐있을 오후 시간, 제 방송을 듣는 청취자들에게 잠깐의 휴식, 자그마한 응원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겸손하게, 진심으로 마음을 같이하는 DJ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이미 검증된 배우로서의 진지한 태도와 예능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청취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본다. 특히 라디오라는 매체와 음악에 대한 애정은 프로 음악인 이상이다”라며 기대감을 밝히기도. 한편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한 온주완은 드라마 ‘칼과 꽃’, ‘펀치’, ‘미녀 공심이’, 영화 ‘더 파이브’, ‘돈의 맛’, ‘인간중독’ 등 다방면을 넘나들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뮤지컬 ‘뉴시즈’, ‘윤동주, 달을 쏘다.’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세바퀴’, ‘복면가왕’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센스 넘치는 예능감까지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주완의 뮤직쇼’는 오는 5월 15일 월요일 오후 4시에 첫 방송을 시작하며, KBS 쿨 FM 89.1Mhz(수도권)와 KBS라디오 앱 ‘콩’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9세 프랑스 대통령 “통합” 외치다

    39세 프랑스 대통령 “통합” 외치다

    프랑스 중도 정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39) 후보가 7일(현지시간) 극우 성향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48) 후보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마크롱의 당선은 르펜으로 상징되는 유럽의 극우 포퓰리즘 물결을 차단하는 한편 프랑스 정치권의 기성 양당 체제에 경종을 울린 제3지대 정치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프랑스 내무부는 대선 결선 투표 결과, 마크롱이 66.1%(2075만 3704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르펜은 33.9%(1064만 3937표)를 득표했다. 마크롱은 당선 확정 후 “오늘 밤 프랑스가 승리했다. 우리는 공포와 분열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극단주의로부터 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내게 투표한 유권자들이 있다는 것도,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백지수표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모두의 통합을 위해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은 8일 대선 다음날 첫 공식일정으로 프랑스군 기마대와 경찰 호위를 받고 개선문에 도착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함께 2차 대전 참전용사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1977년 12월생으로 만 39세인 마크롱은 오는 14일 임기를 마치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뒤를 이어 프랑스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취임식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월요일인 15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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