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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 들어간 선수들 나와” 하프타임에 PK 찍은 주심

    “라커룸 들어간 선수들 나와” 하프타임에 PK 찍은 주심

    하프타임이라 선수들은 라커룸에 들어갔는데 주심이 불러내 페널티킥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농담이 아니다. 16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의 30라운드 도중 벌어진 일이다. 귀도 윙크만 주심은 마인츠 다니엘 브로신스키의 크로스가 굴절됐을 때 처음에는 핸드볼 파울이 있었다는 마인츠 선수들의 항의를 일축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하는 게 좋겠다는 무선 교신을 받고서야 그라운드 반대쪽으로 달려가 모니터로 판독 영상을 돌려봤다. 그가 프라이부르크 센터백 마르크-올리버 켐프의 손에 맞은 뒤 골키퍼 알렉산데르 슈볼로우의 선방에 막힌 것으로 확인하고 페널티킥을 선언했을 때는 이미 두 팀 선수들이 모두 라커룸에 들어간 뒤였다. 주심은 프라이부르크 선수는 전원, 마인츠 선수는 몇몇만 그라운드에 다시 나오라고 지시했다. 이러느라 6분이 소요됐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는 두 팀의 대결이라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는데 마인츠 미드필더 파블로 드 블라시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1-0으로 앞서갔고, 윙크만 주심은 다시 하프타임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판정과 관계 없이 월요일 밤 경기 일정이 잡힌 데 대한 홈 팀 서포터들의 시위로 두루마리 휴지가 골문에 흰눈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이를 치우느라 후반전 시작도 지연됐다. 이래저래 어수선한 한 판이었다. 드 블라시스는 후반 33분 두 번째 골까지 넣어 2-0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마인츠는 승점 30으로 프라이부르크와 동률이 되며 골 득실에서 앞서 자동 강등되는 17위 함부르크와의 승점 간격을 8로 벌렸다. 대신 프라이부르크는 16위를 차지하며 강등 플레이오프를 벌일 처지가 됐다. 유럽축구 전문 기고가인 앤드 브라셀은 BBC 라디오5에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다. 왜 심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 하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하프타임에 매점을 들른 관중은 0-0으로 후반전이 시작되는줄 알았을 것”이라고 혀를 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일본 공무원 마라토너 가와우치 보스턴 마라톤 우승

    일본 공무원 마라토너 가와우치 보스턴 마라톤 우승

    보스턴 마라톤 남자부에서 일본의 ‘공무원 마라토너’ 가와우치 유키(31)가 우승했다. 엘리트 선수 출신도 아니고 코치도 없이 혼자 주법을 익혀 세계적인 마라토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와우치가 16일(현지시간) 빗줄기가 추적추적 이어진 좋지 않은 여건에도 2시간15분58초의 기록으로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987년 세코 도시히코 이후 처음 일본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케냐의 지오프리 키루이(2시간18분23초), 3위는 미국의 샤드락 비워트(2시간18분35초)가 차지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도 여러 차례 얼굴을 비쳤던 그는 2011년 2월 도쿄마라톤에서 2시간8분37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다. 사이타마현의 한 고교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에는 보스턴 매시필드 신년 마라톤에서 2시간18분56초로 76번째 ‘서브 2:20’을 기록했다는 현지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고교 시절 육상을 시작했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고 부상까지 당하면서 대학 진학 후 동아리 활동으로 마라톤을 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육상 실업팀 입단이 아닌 공무원의 길을 택한 그는 사이타마 현청에서 동호회 활동으로 마라톤과 인연을 이어갔다. 가와우치는 “내 인생 최고의 날이다. 보스턴 마라톤은 세계 최고의 대회가 아니냐”며 눈물을 쏟았다.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던 데시레 린덴(34)은 여자부에 출전, 2시간39분54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1985년 리사 라르센 웨이덴바흐 이후 33년 만에 미국인 우승자로 기록됐다. 휠체어 마라톤에서는 마르셀 허그(스위스)가 남자부 4년 연속 우승을, 타탸나 맥파든이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결승선 근처에서 두 개의 폭탄이 터져 3명이 살해된 지 5년 만에 열렸다. 122회째를 맞은 이 유서 깊은 대회도 월요일에 열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CEO 초대석] “‘진짜 노하우’ 알려주고 싶어 부동산 역량 키웠죠”

    [CEO 초대석] “‘진짜 노하우’ 알려주고 싶어 부동산 역량 키웠죠”

    “누군가 항상 추천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유를 1~2시간 설명하죠. 그 상황에서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고향 땅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요. 20분이면 설명이 끝나요. 딱 드러나는 거죠. 문의자들이 어떤 지역 물건을 줘도 그 자리에서 능수능란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전문가예요.” ‘진짜’ 노하우를 주고 싶어서 부동산에 대한 역량을 키워온 순호 한국부동산 감정평가연구소 배순호 대표는 ‘어떤’ 전문가를 만나는가에 따라 부동산 투자의 향방이 갈린다고 역설한다. 배 대표는 작년 코엑스 부동산 박람회 현장에서 방송사와 부동산 전문가들이 인터뷰 진행하는 것을 문득 보게 됐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나름 노하우와 팁을 공유한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현장에서 뛰었던 관점에서는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성의가 없어 보였다고 그는 회고한다. 현실에 맞지 않는 조언을 해주는 전문가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배 대표. ‘진짜 부동산 투자’의 비결을 들었다. 편집자주→순호 한국부동산 감정평가연구소는 투자자문·부동산개발·시행·분양·인테리어와 디자인 권리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의 선도적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장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가장 큰 원동력은 제가 어렸을 때 어려운 사정이 있는 분들을 도우려 무료로 대행을 많이 했던 경험입니다. 인허가 문제 등 부동산 계약 관련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대신해 많이 해결해드리다 보니 부동산법보다 지역 조례가 더 우선순위로 작용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반적인 법보다 지역별로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특히 강의를 쭉 진행해오다가 공식 행사에 참여해 무료 상담을 해줬던 경험이 회사 발전에 작용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돈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버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을 한 끝에, 어렸을 때 경험들을 토대로 부동산이라 판단을 내렸습니다. 각종 다양한 처지에 있는 분들을 돕는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잘 해결하게 되고, 그게 쌓이고 쌓여 유명세만으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애초에는 돈 버는 것에 관심을 가졌으나, 지나고 나니 알게 된 지식을 활용해서 지식이 없어 못 버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활동 자체가 돈이 되다 보니 돈을 더욱 벌게 된 거예요. 지금은 사업보다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담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쉽사리 브랜드로 내놓기가 만만치 않았을 텐데요. -책임감으로 제 이름을 내놓았습니다. 회사를 구성하는 많은 파트들이 있지만 매출의 가장 큰 원동력은 분양이다 보니 앞에 붙는 것이 책임이예요. 사실 말로는 책임을 진다고 하는데, 막상 돌이켜보면 책임을 지지 않잖아요. 그러한 상황이 너무나 마음 아파서 법인 구조도 제가 책임질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원래 회사 이름은 순호가 아니예요. 원래 성림이었는데, 이름을 개명하면서 법인까지도 바꾸게 된 것입니다.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저도 직원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승진하는 과정에서 분양팀 간부도 했었습니다. 말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막상 문제가 터지니 저는 아무 힘이 없더라고요. 죄짓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엄밀히 생각해보니 책임을 질 힘도 가치도 안 되는거예요. 제가 어떻게든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진행해보려 했는데, 회사에서는 원하지 않더라고요. 이직도 동료끼리 갈등도 있었고요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저는 고객에게서 얻었습니다. 회사는 저를 필요로 안 할 수 있겠지만, 고객들이 저를 찾게 만들어놓았죠. 온갖 민원들을 무료로 해드렸어요. 그것이 바로 전문가로서 저를 인도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단순한 지식만으로 부동산 투자에 도전하면 정말 위험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윈윈은 없어요. 누군가가 가치를 모르고 싸게 팔았을 때 내가 그 가치를 취하거나, 숨은 가치를 모르고 지금 시가대로 팔았을 때 상대방이 이익을 취하는 것입니다. 서로 제값을 받는 윈윈은 없습니다. 원석을 볼 줄 알아야 해요. 그런 노하우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해요. 진짜 전문가는 자기 노하우가 있어요. 운동선수들같이, 야구선수들도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하듯이 말이죠. 그런 사람을 찾아야죠. 그러니 사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투자해야 돈 벌 수가 없어요. →현 정부에서 중앙과 지방과의 상생 관련 강원도 원주에 대한 비전 발표에 대해서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요즘 단순 개발이 아닌 ‘클러스터’ 형태로 해서 ‘산학연’을 묶잖아요. 원주의 경우 학(학교)과 연(연구소)은 되는데 산(산업단지)이 부족한 거예요. 그런데 강원도 모든 지역 중에서 원주시만 산업단지를 갖출 수 있는 교통망이 있어요. 철도망 4개 고속도로망 3개가 원주를 거쳐요. 강원도 내에서는 이런 지역이 없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낙후돼있는 문막단지는 특히 국가 차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죠. →최근 저금리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비효율적 공급 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토지시장이 호기라고 보십니까? -그렇지는 않아요. 부동산 시장은 풍선 효과가 있어요. 아파트 상가나 건물끼리는 풍선효과가 있는 반면, 토지는 마니아층만 매매가 많지 일반인이 덤비기에는 이미지가 좋지 않을뿐더러 어렵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전문가를 만나면 도리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부동산개발업체 마케팅에 있어서 복잡한 정부규제 등 부동산 법률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있다고 봅니다. 고객들에게 피해방지를 위해서 대표님만의 전략적 경영방침은 무엇입니까? -기획부동산이라는 명칭을 쓰기는 하지만, 사실 기획은 전문분야입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5개년 계획에서 부동산종합서비스 파트가 만들어지는데 거기에 기획 파트가 있어요. 전문적인 파트입니다. 한데 우리가 직접 겪는 기획부동산은 ‘분양 회사’인 거예요. 사실 우리 회사와 같이 종합으로 조직과 역량을 갖고 있어야 해요. 부동산의 부가가치를 직접 만드는 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기획 부동산은 영업 조직만 있어요. 인맥 관계로 분양을 하다 보니 회사가 노출될 필요가 없죠. 기획 부동산들은 노출시키기를 꺼려하죠. 인터넷이나 SNS에 널리 안 알려진 회사들은 이유가 있을 것이니 그런 것만 피하더라도 환금성이 떨어진다든지 불이익당하는 사례들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연구소 산하 순호건설은 토지 분양 후 건물을 신축하여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분양만 하면 꿈도 못 꾸는데, 회사 내 건설사가 있다 보니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건축 비용이 줄어듭니다. 분양 마진의 일부만 들여도 건물 지을 자금이 나옵니다. 저희 회사 투자자 중 보면 여유자금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피땀 흘려 번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분을 투자했거든요. 매각을 하더라도 금액이 얼마 안 되다 보니 수익 구조를 바꾸려고 합니다. 원룸을 지으면 임대료를 받고, 투자 금액을 비율로 해서 재분배시킬 생각입니다. 일부 분양만 하고 회사 보유고는 빼놓았기에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는 아닙니다. →부동산투자의 정확한 정보를 구분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은? -어떤 땅에 뭐가 들어온다 하잖아요. 그게 들어오기 위해서는 부수적으로 인허가 나와야 할 것이 많아요. 그 세대들이 들어올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기반 시설 허가가 났는지 봐야 합니다. ‘선계획 후분양’이라 먼저 짓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것에 관련된 조율이 지자체가 일어나기에 확인이 됩니다. 그런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생긴다는 이슈만으로는 안 됩니다. →투자자가 다양한 정보 중에 정확한 것을 구별해내기란 어렵지 않겠습니까? -투자의 기본적인 양식과 부동산 투자의 정도를 알려주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지침으로 대학에서 무료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땅 투자 중에 가장 관심 많은 분야가 경매예요. 그래서 저는 교육생들에게 경매부터 가르칩니다. 경매해서 사면 싸다고 생각해요. 토지 같은 경우는 3번 이상 유찰되는 것을 삽니다. 감정가에 50% 미만 금액이 나와요. 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투자라는 것은 되팔아서 이익을 내야 합니다. 감정가 대비 매물가가 낮을지 몰라도 입찰자 중에 가장 비싼 돈을 써야만 오는 것입니다. 그 매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비싸게 구매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환금이 잘 안 돼요. 내가 가장 비싸게 샀다는 것이 문제죠. 매물가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이후 수요자가 생길 수 있는가가 문제예요.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전도유망한 지역과 매매 타이밍이 궁금합니다. -그것도 제가 늘 하는 이야기 중 하나인데, 중앙정부 시절에는 그 문제가 정말 중요했어요. 지금은 지방자치제잖아요. 어느 지역이든 중심지는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 핵심 타이밍은 부족할 때 사는 거예요. 완벽하게 되면 사는 타이밍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리어 문제가 해결됐을 때는 매도 타이밍이예요. 흠결이 있어 저렴하니 매수하는 것이고, ‘불안정’해야 사는 타이밍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발 관계자들은 부동산 매매에 있어 ‘용도’를 정말 중요시합니다. 문제는 그 땅에 당장 무엇을 지을 수 있는가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지을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주변 지역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예요. 항상 대부분 파는 사람들은 어떤 것을 하면 좋다고 하지만 주변에 과연 그 용도가 필요한 것인가 판단하고 구분하여 가치 없는 땅은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표님께서는 단순한 지식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찾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셨는데 미래 가치가 오를 땅을 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치가 오를 땅을 고르는 방법은 공원이나 초등학교 인근 땅을 사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어요. 주거지 지정 전에 반드시 따라가는 것이 공원이예요. 반드시 공원을 먼저 지정해요. 그런데 공원 지정 인근 땅이 주거지예요. 아무 용도 없는 땅이 주거지가 되면 비싸지겠죠. 그리고 초등학교 인근 땅이 주거지가 돼요. 아파트를 짓게 되면 반드시 일정 거리 안에 학교가 생기게 돼요. 초등학교 옆 취락지구 땅 사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방으로 가면 초등학교들이 폐교된 곳이 많은데 그곳은 조심해야 해요. 지방 초등학교 근처 본교 근처 투자하시면 상승은 보장합니다. 관심사가 있는 곳은 거품 가격이 껴요. 이슈가 생기면 호가가 먼저 오르게 됩니다. 아파트는 호가와 거래가가 10%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부동산은 배가 차이가 나요. 그때 들어가는 돈은 좋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배후지예요, 중심 개발지는 정부도 국토부도 지가가 상승할 것임을 알고 있고요. 투기 세력들을 조사하고 있죠. 하지만 배후지는 조사하지 않습니다. 산업단지를 만들면 공장에 다닐 사람들이 살아야 하는 곳도 있잖습니까? 그러한 배후 주거지는 괜찮아요. 서울 중심부를 개발했더니 그 옆의 수도권이 이득을 많이 보는 것처럼 말이죠. →순호건설만의 독특한 사내경영 문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밤이 되면 이 사무실 자체가 와인바가 돼요. 야경을 보면서 와인 마실 수 있도록 만든 바예요. 저희 회사는 직원이 80명 정도 됩니다. 작년 직원들 회식비 지원이 1억 정도 나왔어요. 저희는 사무실 근처에서 회식 안 해요. 오전에 업무를 다 마치고, 관광버스 타고 전국 맛집에 가요. 또한 돌아가는 길에 지역 유명한 빵집에서 빵을 사다가 직원들에게 한 봉지씩 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달 1일은 휴무예요. 1달 동안 고생했다는 대가로 말입니다. 특히 분양팀은 마감일이 치열하다 보니 사기충전 차원에서 쉬게 해줍니다. 그리고 월요병을 없애주기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노래 강사가 옵니다. →제도권 관련자들이나 부동산 관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리고요, 다음 기회에 부동산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듣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제도 중에 제가 한 가지 놀랐던 사실은, 현 제도는 부동산 범죄 관련 ‘사전 방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획 부동산 단속을 위해 청와대 청원에 올렸는데, 서울시 경찰청으로 넘겼고 답신이 저한테 왔습니다. 피해 본 것 없으면 단속을 못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해를 보면 구제해주지 못합니다. 법률적 자격증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을 자문으로 넣어서 사전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지금은 기획 부동산 관련 전문가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노승선 객원기자 nss@seoul.co.kr
  • 성인 평균 7~8시간 자야… 몰아서 자면 만성 피로 위험

    성인 평균 7~8시간 자야… 몰아서 자면 만성 피로 위험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6만 855명으로 2013년과 비교해 32% 급증했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는 생활습관과 관련이 많지만 원인과 해결책을 몰라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에게 수면장애를 피할 수 있는 건강한 수면 상식에 대해 물었다.Q. 하루 몇 시간을 자야 졸리지 않나. A. 낮에 졸리지 않을 정도의 수면 시간은 개인차가 많아 딱 부러지게 말하긴 어렵다. 사람마다 수면 시간이 각기 다르고 나이에 따라 변하는 특징도 있어서다. 다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밤에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더 길어야 한다. 학계는 건강한 성인의 필요 수면 시간을 평균 7~8시간, 어린이와 청소년은 9~10시간 정도로 본다. 전체 인구의 1~2%는 하루 4시간 이내로 자도 낮에 피곤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별 문제가 없다. 또 다른 1~2%는 하루 10시간 이상 잠을 자야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평균 7~8시간은 잠을 자야 낮에 피곤하지 않다. Q. 주말에 몰아 자도 괜찮을까. A. 평소 부족한 잠은 채우는 게 맞다. 필요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모자란 수면이 점점 쌓이게 된다. 이런 부족한 수면의 양을 ‘수면빚’이라고 한다. 수면빚이 점점 쌓이면서 정신기능과 심혈관계를 비롯한 신체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면은 배고픔이나 식욕과 같은 본능의 일종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배고픔은 식사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듯 수면 부족은 필요한 만큼의 수면 시간을 채워야 해결된다. 하지만 과식이나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이 위장장애나 소화장애, 비만 등을 유발하듯이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나 몰아서 자는 것은 수면주기 이상과 불면증, 주간졸음증, 만성피로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Q. 낮잠은 얼마나 자는 게 좋나. A. 고등학생에게 낮잠을 20~30분 자게 하면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적당한 낮잠은 피로회복이나 집중력, 창의력, 판단력 향상에 긍정적이다. 2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야간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피로와 신경의 흥분 상태를 막아 준다. 그래서 생체리듬을 정상화한다. 하지만 낮잠으로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 부족한 수면은 충분한 수면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 또 과도한 낮잠은 당일 야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잠들기 어렵게 하고 수면 일주기를 변화시켜 잠자는 시간이나 깨는 시간의 변화를 일으킨다.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몰아서 자도 월요일에 몸이 피곤한 이유다. Q. 왜 잠이 중요한가. A. 잠자는 동안 인체는 낮에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하고 평형 상태가 깨진 신체조직과 뇌의 균형을 다시 찾게 해준다. 긴장됐던 근육이 이완되고 심장이나 위장 등 내부 장기도 휴식을 취한다. 잠은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쉬게 한다. 잠은 신체기능의 회복과 면역력 증강 같은 항상성 유지를 위한 우리 몸의 방어기전이자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행소녀’ 이본, 문세흥 지인 열애 심경 고백 “피해 안 갔으면”

    ‘비행소녀’ 이본, 문세흥 지인 열애 심경 고백 “피해 안 갔으면”

    연인 공개 해프닝으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링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송인 이본이 자신이 출연 중인 MBN ‘비행소녀’를 통해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비행소녀’를 통해 일반인과의 10년 열애를 당당히 공개하며 진정한 비혼 라이프를 보여줬던 이본은 제작진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가진 지인들에게 피해 가지 않았으면 한다. 물 흐르듯 가고파”라고 전하며 자신보다는 주변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한 매체는 이본이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등을 촬영한 문세흥 촬영 감독과 10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본 측은 “이본의 남자친구는 일반인이다. 남자친구라고 보도된 문세흥 촬영감독은 지인일 뿐”이라고 정정했다. 주변 지인들과 골프나 포켓볼 등 다양한 운동으로 소탈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이본은 금일 방송되는 ‘비행소녀’에서는 월드뮤지션인 드러머 리노와 함께 드럼 연주 녹음에 도전했다. 이본은 “90년 대 후반 스키드로우라는 밴드를 방송에서 만났는데, 드러머를 보고 반하게 되었다”며 드럼에 빠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그래미 상 수상자로 유명한 월드 퍼커션 ‘발치뇨 아나스타치오’가 방문, 즉석에서 이본과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본의 드럼 실력에 “프로패셔녈하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는 후문. 연애에서는 인생에서도 당당한 이본이 연주하는 드럼 솜씨는 4월 16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냉장고’ 돈스파이크 “평창올림픽 최고 인기곡은 워너원 ‘나야 나’”

    ‘냉장고’ 돈스파이크 “평창올림픽 최고 인기곡은 워너원 ‘나야 나’”

    돈스파이크가 평창 대회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일화를 공개했다.16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초대형 스테이크 먹방’으로 ‘먹방계’의 새 지평을 연 돈스파이크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돈스파이크는 세계인의 축제였던 ‘2018 동계올림픽’에서 음악총감독을 맡았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돈스파이크는 “평창 대회 내내 경기장에 울려퍼진 모든 노래가 내 선곡을 거쳤다”며 “가장 인기가 많았던 노래는 워너원의 ‘나야 나’였다”라고 꼽았다. 돈스파이크가 “선수들이 승리할 때 ‘나야 나’를 틀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자 MC들은 함께 출연한 신동을 빗대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승리할 때 틀기는 어려웠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나도 음악경력 21년차고, 김범수와 신승훈, 나얼의 앨범에도 참여했는데, 사람들이 내가 음악인인 걸 모르는 것 같다”며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 들어오는 행사도 모두 음악 관련이 아닌 요리와 관련돼 있다. 최근엔 백화점 요리강좌까지 들어온다”고 고충을 토로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곧이어 돈스파이크는 ‘먹방 어벤져스’다운 미식가의 면모도 뽐냈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전세계 어디든 간다”며 초콜릿을 먹으러 벨기에에, 연어를 먹기 위해 노르웨이에. 그리고 악어를 먹으러 아프리카까지 갔던 사연을 공개해 셰프들까지 감탄시켰다는 후문이다. ‘음악인’ 돈스파이크의 평창 대회 뒷이야기와 ‘먹방 어벤져스’로서의 국경을 넘나드는 맛집 탐방 이야기는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기업 횡포 막을 ‘영세업자 울타리’ 필요”

    “대기업 횡포 막을 ‘영세업자 울타리’ 필요”

    “임시국회 특별법 제정 골든타임 전문브랜드 육성, 목소리 낼 것” “어묵, 장류, 순대 등 적합업종의 지정기간이 6월에 끝나면 대기업들이 다시 골목상권에 몰려들어 올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겐 생계가 걸린 문제예요. 이달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이 골든타임입니다.”지난 12일 취임식을 가진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일성이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은 궁극적으로 생계형이 아닌 성장형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정책적으로 소외받는 만큼 대기업들이 무분별하게 진출할 수 없게 특별법이라는 울타리를 쳐서 어려운 영세업체들에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있으나 지난해 49개 관련 품목의 권고 기간이 만료되고 올해 제과점업 등 24개 품목만 유지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협회 운영 점검에 나서며 ‘회장 찍어내기’ 지적이 일고 있는 데 대해 그는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나”라면서도 씁쓸함을 내비쳤다. 최 회장은 “국민 세금이 어떻게 쓰이나 들여다볼 수는 있지만 자율적 민간단체에 대해, 그것도 금요일에 선거가 끝나고 월요일 행정점검 통보를 내린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이후 정부가 회계·노무 등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해 집중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하지만 이번엔 회장 선거 과정의 규정 위반까지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앞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겠다”면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품목을 ‘소상공인 브랜드’로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연합회 신임 회장 선거에서 투표 인원 48명 중 40표를 얻어 당선,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NFL 마이애미 전직 치어리더 “성관계 리스트 대라는 강요 받았다”

    NFL 마이애미 전직 치어리더 “성관계 리스트 대라는 강요 받았다”

    미국 프로풋볼(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치어리더였던 크리스탄 앤 웨어(27)가 종교적 신념과 처녀성을 소재로 놀림을 당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3년 만에 치어리더 일을 그만 둔 웨어가 최근 플로리다주 인간관계위원회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그녀는 2015년 가을 뉴욕 제츠와의 경기를 위해 찾은 영국 런던의 미니버스 안에서 치어리더들이 차례로 성관계 경력을 돌아가며 털어놓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웨어는 처녀라고 털어놓았다. 웨어는 영국 BBC와 13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미국축구 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아니다. 다만 치어리더에게 더 나은 곳을 만들길 원한다”고 말했다. 변호인 새라 블랙웰은 소장에서 “크리스탄은 신과의 개인적 관계 때문에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진짜 더욱 큰 문제는 이듬해 벌어졌다. 재계약 협상 과정에 도리 그로건 치어리딩 팀장이 “당신이 처녀란 사실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얘기를 꺼낸 것이다. 변호인에 따르면 웨어는 처녀성에 대해 토론하고 싶지 않다며 분명히 말했다.팀 소식통은 BBC에 “2016년에 치어리딩 팀에 기준과 기대에 못 미치는 사고가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즉각 이 문제를 공표했고 감독자에게 권고해 팀 전체에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그로건은 여전히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웨어는 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언급한 내용을 올리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돌핀스 구단 블로그의 ‘동기를 심는 월요일(motivation Monday)’란에 자신이 신과 그리스도를 언급한 내용이 삭제당했다고 지적했다. 돌핀스 구단은 BBC 뉴스에 제공한 성명을 통해 “관련된 모든 조직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긍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성별이나 인종, 종교적 신념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북미풋볼리그(NFL)도 미국 언론에 제공한 성명을 통해 “모든 팀들에게 공정한 근무 관행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우호적이지 못한 근무 환경 때문에 문제를 제기한 치어리더는 그녀가 처음이 아니다. 최근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전직 치어리더는 란제리 차림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년에 딱 4개월’ 지리산 칠선계곡 개방

    ‘1년에 딱 4개월’ 지리산 칠선계곡 개방

    원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지리산 칠선계곡이 개방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에 대한 ‘탐방예약·가이드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칠선계곡은 울창한 숲과 수려한 계곡 경관이 아름답고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야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자연휴식년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08년에는 계곡 일대(비선담~천왕봉) 5.4㎞, 12만 4000㎡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칠선계곡 탐방은 상반기(5~6월)와 하반기(9~10월) 2차례에 걸쳐 월·토요일에 하루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안전을 위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참여할 수 있다. 월요일에는 대륙폭포와 삼층폭포~천왕봉까지 올라가기 프로그램(9.7㎞), 토요일에는 삼층폭포까지 탐방하는 되돌아오기 프로그램(13㎞)이 운영된다. 탐방예약은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오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5월 1~15일분 예약을 받는다. 나머지 기간은 5월 1일(5월 16~31일)과 5월 15일(6월 1~15일), 6월 1일(6월 16~30일)부터 각각 진행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동방신기의 72시간’ 30일 첫 방송..유노윤호X최강창민 ‘파격 변신’

    ‘동방신기의 72시간’ 30일 첫 방송..유노윤호X최강창민 ‘파격 변신’

    동방신기의 첫 리얼리티 ‘동방신기의 72’시간이 공개된다.‘동방신기의 72시간’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전 11시 V LIVE 및 네이버TV ‘동방신기의 72시간 – my SMTelevision’ 채널에서 공개되며, TV에서도 5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X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동방신기의 72시간’은 무대 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방신기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이 꿈꿔온 직업에 도전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72시간을 밀착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환경과 직업에 적응해가는 두 멤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유노윤호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해 영어, 체육, 음악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보여주며, ‘요섹남’으로 알려진 최강창민은 레스토랑 셰프에 도전, 재료 손질부터 서빙까지 실제 주방에서 펼쳐지는 셰프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경험하는 만큼, 동방신기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첫 방송에 앞서 V LIVE 및 네이버TV ‘동방신기의 72시간 – my SMTelevision’ 채널을 통해 ‘동방신기의 72시간’ 티저 영상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뢰 무너진 삼성증권… 징계는

    유령주식 발행이라는 최악의 금융사고로 시장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삼성증권에 기관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기관에 내리는 징계는 크게 기관주의, 기관경고, 영업정지, 인가 취소 등 크게 4단계로 구분되는데 중징계로 분류되는 기관경고만 받더라도 향후 1년간 신규사업 진출이 금지된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이번 사태를 ‘희대의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강도 높은 제재의 뜻을 밝힌 점도 삼성증권에는 ‘악재’다. 업계에서는 금융거래자들이 중대한 손실을 입은 만큼, 기관경고보다 한 단계 높은 영업정지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증권의 향후 사업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증권이 공을 들인 초대형 투자은행(IB) 사업은 불투명해졌다.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것도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게 중론이다.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충성도 높은 투자자들이 삼성증권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경우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시장을 파고들었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시스템 문제를 드러내 당분간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소액 투자자 안모(31)씨도 “굳이 제재를 앞둔 곳을 이용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삼성증권은 유령주식이 거래된 지난 6일 주가가 3.64% 떨어진 데 이어 이번 주 월요일인 9일에도 3.00% 하락했다. 이날도 4.44% 내린 3만 5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의 시가총액(종가 기준)이 3조 1740억원으로 사태 전인 5일(3조 5540억원)과 비교할 때 3800억원이 줄었다.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경기수원시 영통구에 사는 피해 투자자 김모(65)씨를 찾아 사과하면서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구 대표를 비롯해 삼성증권 임원 27명은 앞으로도 피해 고객들을 방문해 구제 방안 등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증권 측은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직원 16명 외에 매도를 시도한 6명도 추가로 문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6일 배당 착오로 빚어진 주식 결제는 삼성증권이 이날 오전 10시 예탁결제원에 결제증권 수량 전량을 납부하면서 마무리됐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청와대 “논의 할 예정”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청와대 “논의 할 예정”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할지 여부에 대해 청와대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생기게 된다. 그간 정부는 국내 소비진작 등을 목적으로 여러차례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5월 8일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내부 논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논의를 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는 질의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지난해 5월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바꿔야 한다. 규정은 대통령령으로 결정될 수 있는데 이는 국무회의 의결과 관보 게재 절차만 거치면 된다. 때문에 문 대통령이 결정할 경우 공휴일 지정이 가능하다.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여타 공휴일과의 관련성 등 종합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현재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5월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해주세요” 청와대 청원 등장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해주세요” 청와대 청원 등장

    문재인 대통령의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공약 실천 여부를 두고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다.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된 청원 글은 지난해부터 9일까지 30여개가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문 대통령님께서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어버이날 국가공휴일 지정에 대한 실천을 청원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7일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만약 오는 5월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된다면, 토요일인 5월 5일부터 8일인 화요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된다. 월요일인 7일은 어린이날(토요일)의 대체 공휴일이다. 현재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아무런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버이날’ 공휴일, 문 대통령의 공약 지켜질 수 있을까

    ‘어버이날’ 공휴일, 문 대통령의 공약 지켜질 수 있을까

    5월 8일 어버이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공약이 지켜질지에 관심이 쏠린다.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5월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7일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2012년 12월 18대 대선 후보 시절에도 노인복지 분야 공약으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은 국경일 중에서는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다. 또 1월 1일과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5월 5일(어린이날), 6월 6일(현충일), 12월 25일(기독탄신일), 선거일, 설연휴(설과 전날·다음날), 추석연휴(추석과 전날·다음날), 그리고 일요일까지 공휴일이다. 박근혜 정부가 도입한 ‘대체공휴일제’는 설연휴와 추석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공휴일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4월 30일 석가탄신일에 “내년에는 부처님오신날로 인사드리겠다”고 한 약속은 이미 지켰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0일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중 ‘석가탄신일’의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개정했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역시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대통령령이라서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관보에 게재하면 바로 시행된다. 하지만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9일 “현재까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아무런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규정을 개정하려면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사를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해야 한다. 어버이날을 한 달 남겨둔 현시점에 신속히 절차를 밟아야 올해부터 적용할 수 있다. 통상 입법예고 기간은 40일이지만, 신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으면 법제처장과 협의해 입법예고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덜덜불, 건달불을 아시나요? - 서초 전기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덜덜불, 건달불을 아시나요? - 서초 전기박물관

    “어찌나 꺼지고 켜지기를 멋대로 하고 또 촉광이 약했다 강하길 무상하게 하여 백수건달같다 하여 건달불이란 악명을 얻더니 덕수궁 전기소의 전등은 덜덜불이라는 악명을 얻고 있다”(이규태의 600년 서울 中에서, 1993) 1887년. 그 때도 지금과 같은 4월이다. 왕의 침전으로 사용되던 경북궁의 건청궁(乾淸宮)에 100촉짜리 전구 두 개가 불을 밝힌다. 아주까리기름으로 불을 밝히던 당시로서는 귀신이 곡을 해도 천 번을 더 해야 할 정도로 신기한 일이었다. 미국의 에디슨 전등시스템에서 제작한 당시의 전등설비는 향원정 연못의 물을 끌어 올려 증기로 발전하는 방식이었다. 16촉광의 백열등 750개를 점등할 수 있다는, 당시 가격 2만 4500달러짜리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이 발전기는 그만 사고를 치고 만다. 향원정 연못의 물을 끓여 증기를 내뱉고 난 뒤 다시 뜨거운 물이 연못으로 흘러 들어가자 비단잉어를 비롯하여 각종 진귀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나라가 망할 징조라 하여 ‘증어망국(蒸漁亡國)’이라는 비난이 세간에 일게 된다. 여기에 더해 발전기의 전력배분이 잘 되지 않아 불이 꺼졌다 켜졌다를 수없이 반복하다보니 ‘건달불’이라는 별칭도 얻게 된다. 또한 1900년에 설치한 덕수궁의 전깃불도 만만치는 않았다. 일본 나가사키의 홈링거 상회가 설치한 전기발전기의 소리가 어찌나 크고 덜덜거렸는지 덕수궁 전깃불을 ‘덜덜불’이라 불렀고, 정동골목 일대를 ‘덜덜골목’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건달불, 덜덜불의 옛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서초동 전기박물관으로 가보자. 1883년 미국에 선진문물을 배우러 간 ‘보빙사절단’의 유길준(1856-1914)은 뉴욕의 에디슨 전기회사를 보고 난 뒤 마귀의 힘으로 불이 켜진다고 생각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1887년 경복궁에 처음으로 ‘마귀같은’ 전깃불이 켜진 이래 지금까지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온 우리나라 전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전기박물관’이다. 현재 한국전력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박물관은 생각보다 전시물의 구성 및 내용이 대단히 알차다. 박물관 초입에는 전기의 탄생과 에너지 발전에 관련된 기록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를 지나면 주요 과학자의 업적과 발명품, 그리고 우리나라 초기 전기 발전설비와 최초의 대중교통인 전차도 소개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틴호일, 전신기, 에디슨 효과, 유도 전등기 및 에디슨 시대의 전등 및 전축, 축음기 등 과학 교과서에 사진으로 등재된 원본의 유물들도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특히 전기박물관에는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전기 설비와 전력의 발생, 전기의 공급 과정등이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유익한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4월의 답답한 봄하늘이 보인다면, 실내에 위치한 전기박물관 나들이도 괜찮을 듯하다. <전기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어린자녀들에게 과학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 가성비가 괜찮은. 2. 누구와 함께? -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둔 가족단위, 공대에 입학한 새내기들 3. 가는 방법은? - 양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남부터미널 방향으로 200m 내려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하나은행 건물 사이길 150m 직진 / 좌측 한전아트센터 도착 4. 감탄하는 점은? - 에디슨 시대의 진품 유물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주말을 제외하고는 늘 한산 6. 꼭 봐야할 유물은? - 에디슨 시대의 전축들 7. 주의할 점은? - 꼼꼼하게 다 둘러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넉넉히 시간을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home.kepco.co.kr/kepco/PR/F/htmlView/PRFAHP001.do?menuCd=FN060501 9. 관람 정보는? - 운영시간 : 10:00 ~ 18:00 / 매주 월요일, 설·추석 연휴 / 무료 / 관람객에 한해 2시간 무료주차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보니 나름 소장품들은 알찬 편이다. 입구 안내 직원들이 공공박물관에 맞도록 관람객들에게 좀 더 친절하고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부활절 맞은 백악관 달걀 굴리기 행사

    부활절 맞은 백악관 달걀 굴리기 행사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귀여운 꼬마가 달걀을 따라가고 있다. 부활절 다음 월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때부터 백악관의 전통으로 이어 오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 [포토] 여성을 ‘때리며 물 퍼붓고’ 즐거운 남성들

    [포토] 여성을 ‘때리며 물 퍼붓고’ 즐거운 남성들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젊은 남성들이 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씨코에서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젊은 여성들에게 물을 퍼붓고 때리는 시늉을 하고 있다. 이 ‘물 뿌리기’ 축제는 오랫동안 이어 온 것으로 부활절 주간 월요일에 마을의 젊은 남성들이 젊은 여성에서 양동이의 물을 뿌리고 답례로 장식된 달걀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장성규 “손석희, 사실 내 후배” 전화 연결 도전

    ‘냉장고를 부탁해’ 장성규 “손석희, 사실 내 후배” 전화 연결 도전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4월 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나테이너’ 조우종과 장성규의 활약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 장성규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장성규는 “자신에게 손석희 사장님은 어떤 존재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손석희 사장님은) 내 후배다. 내가 JTBC에 먼저 입사했다”라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에 김성주는 “이 발언 정말 괜찮냐”며 물었고 장성규는 급히 “나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다”라고 뒷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성규는 실제 손석희 사장과 막역한 사이라고 밝히며, “나를 정말 아껴주신다” “내가 전화를 드리면 자다가도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및 셰프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즉석 전화 연결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성규는 자신 있게 “바로 받으실 거다”라며 전화를 걸었으나 당당한 행동과는 달리 손에 땀을 쥘 만큼 긴장한 것이 드러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최초의 100kg 돌파 아나운서’로서 거침없는 ‘먹방’ 등을 펼치며 활약한 장성규의 모습은 4월 2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려수도 전망 좋은 거제 계룡산 정상 오르는 모노레일 운행

    한려수도 전망 좋은 거제 계룡산 정상 오르는 모노레일 운행

    한려해상국립공원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 거제시 계룡산을 오르내리는 관광형 모노레일이 30일 운행을 시작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이날 계룡산 아래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하부 승강장과 계룡산 정상 부근 상부 승강장 사이를 오가는 거제관광모노레일이 이날부터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거제관광모노레일은 사업비 77억원을 들여 6개월에 걸쳐 공사를 해 지난달 9일 준공된 뒤 그동안 시범 운영을 거쳤다. 6인승 모노레일 차량 모두 15대가 상·하부 승강장 사이 왕복 3.54㎞ 길이 레일을 1대가 1분에 70~80m 이동하며 오르내린다. 탑승 시간은 올라갈 때 30분, 내려갈 때 20분이 걸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56분까지 운행하며 하루 탑승인원은 810명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우리나라 관광형 모노레일로는 거제관광모노레일이 길이가 가장 길다고 밝혔다.해발 500m 지점에 있는 상부 승강장에서 내려 데크를 따라 50m쯤 이동하면 1전망대, 1전망대에서 220m 거리에 2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두 전망대는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인 계룡산 정상(해발 566m) 부근 전망 좋은 곳에 설치돼 있다. 계룡산 정상에서 등산로를 이용해 산을 내려와도 된다. 요금은 성인기준 왕복 1만 2000원, 편도 7000원이다. 1~3월과 6월, 9~12월은 매달 마지막 월요일과 추석·설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측은 운행안전성 검토와 준비를 거쳐 관광 성수기에 야간운행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청와대 “금호타이어, 중국 자본 유치 바람직”

    청와대 “금호타이어, 중국 자본 유치 바람직”

    “지방선거 등 정치 논리로 해결하지 않을 것”“대승적 차원에서 노조 포함 고통 분담해야” 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기업인 더블스타로의 인수를 반대하며 30일 오후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금호타이어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해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6·13 지방선거의 표를 의식해 금호타이어 매각을 미루는 일은 없을거란 얘기다. 청와대는 중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노조의 고통 분담을 요청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인 개입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와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의 뜻을 알릴 필요가 있어서 전한다”며 이 입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적인 뜻임을 알렸다. 그는 “금호타이어 자본유치와 관련해 금호타이어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는데 ‘설마 금호타이어를 매각하겠느냐’,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각까지야 하겠느냐’ 이런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정부는 절대로 정치적 논리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다음 주 월요일 채권이 돌아오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불가피하게 30% 내지 40%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면서 “그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 문제에 어려움이 따르고 또 공장이 있는 광주·곡성·평택 지역 경제에도 커다란 손실이 오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옛 노조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모두가 고통을 분담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쪽 자본유치를 통해 새 출발 할 수 있는 분위기와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 노조가 다른 길을 걷지 않겠다고 하니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중국 자본이 유치되면 약간의 임금 손실과 재조정이 불가피하겠지만, 법정관리로 인한 가혹한 구조조정과 일자리 손실에 비하면 훨씬 건전하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입장을 밝혔는데도 청와대가 또다시 입장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김 총리의 호소에도 정치적 논리로 해결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분위기가 현지에 있어 분명히 하기 위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 노조가 제기하는 해외자본의 ‘먹튀’ 우려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일방적인 매각이 아니라 신규 자본이 유치되는 방식이고 그에 따라 산업은행 등 기존 채권자들의 지분이 여전히 살아있다”며 “과거 먹튀 사례가 있었다면 그런 방식이 없도록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그는 “청와대도 이 문제가 터졌을 때부터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경제 파트에서 계속 관심을 두고 조율하고 협조를 구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부총리나 금융위원장 이분들 중에서 몇 분이 오후에 광주로 내려가는 일정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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