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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이 짓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GS건설이 짓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상업시설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업시설 투자는 부동산 대책 여파나 시장 환경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아파트 투자보다 규제가 덜한데다 권리금이나 월세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인 상가가 아닌 다양한 특화설계를 더한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마치 유럽의 거리를 걷는 듯한 스트리트형 구조에서부터 테라스 설계를 더해 이용객들에게 상업시설 이상의 가치를 선하는 상품이 늘고 있다. 특히 이런 특화설계 적용 상업시설의 경우 가족, 연인 등의 이용객이 많은데다 머무는 시간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화설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상권이다. 단지 주변으로 365일 확보가 가능한 풍부한 수요가 수익률을 결정하는 만큼 수요 확보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평일이나 주말 같은 특정 시점이 아닌 탄탄한 고정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면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업시설은 KTX광명역세권에서 분양에 나선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이다.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 228실로 구성된다. KTX광명역세권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2653가구)’를 따라 이어지는 800m 스트리트몰이 형성되며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 공간이 적용된다. 또한 데크 설치를 비롯해 박공 지붕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에 자리한 만큼 입주 회사 직장인 평일 수요는 물론 대단지 아파트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2653가구)의 입주민 수요까지 확보해 집객 수요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으로 새물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거대 복합유통몰이 자리해 있고 하루 이용객 2만 3000여명(2016년 기준)에 달하는 KTX 이용 유동인구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계획), 사후면세점(계획), 석수스마트타운,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가 동시 분양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고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달 연금 주는 ‘효자 부동산’, 충주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 관심↑

    매달 연금 주는 ‘효자 부동산’, 충주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 관심↑

    내일을 예상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에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소망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까지도 불안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퇴직자나 퇴직을 앞둔 중장년 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퇴직금으로 마련한 목돈 예금이 저금리로 인해 더 이상 기대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월세를 받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 구매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 호황기에는 부동산 투자가들이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차익형 부동산에 애정을 보냈지만 불경기가 가속화되면서 부동산 투자의 방법도 매월 고정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그 대상이 바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상가인데,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가의 수익률은 평균 6.4%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기준금리인 1.25%보다는 여전히 4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입주민이라는 안정적인 고정 수요를 배후에 두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그 인기가 식을 수 없는 수익형 부동산의 절대강자다. 몇 년 전부터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인기몰이에 나섰던 분양형 호텔이 최근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 관광객 급감 때문에 직격탄을 맞았고, 일반 상가도 경기에 따라 변동의 폭이 큰 것과 비교하면 단지 내 상가의 투자 안정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개발지역의 단지 내 상가는 일자리를 따라 새로 들어오는 유입인구까지도 수요층으로 확보가 가능하고,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도 상승해 향후 시세차익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최근 중부지역 최고의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서충주 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충주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는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칩이라 할 수 있다.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서충주 신도시의 부동산가치는 최근 크게 올라 지난해 충주시의 건축물 거래량은 8797동으로 2015년 5777동보다 52.3%인 3020동이 늘어, ‘건축물 거래 증가율’이 전국 228개 지자체 가운데 9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거래량이 4%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증가율이다. 서충주 신도시 최고의 입지인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위치한 ‘충주시티자이’는 기업도시는 물론 충주 내에서도 대단지 아파트에 속하는 1,596 세대의 중소형 아파트 단지로, 단지 내 상가가 들어설 경우 이 모든 세대를 독점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가 맞은편에 초등학교(2018년3월)와 중학교, 도서관(2019년3월)도 개교될 예정이어서 구매력 높은 소비계층인 학생 유동인구도 확보가 가능하다.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한 충주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첨단산업단지의 직장인 유동인구도 탄탄한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충주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는 단지 전면도로에 일렬로 죽 펼쳐진 독점 스트리트형 상가로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주변 유동인구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상가 전면부의 노출 부위가 넓고 가시성 또한 좋아 최근 상가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대금 납입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의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택지 인기 고공행진… 몸값도 ‘쑥’

    단독택지 인기 고공행진… 몸값도 ‘쑥’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저희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GS건설 관계자)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서 분양한 ‘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33.3대1이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나온 11·3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한 자릿수였다”면서 “최근 입주물량이 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김포에서 30대1이 넘는 경쟁률이 나왔다는 건 상품 자체의 인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이더빌리지는 지난 8일 계약 시작 이후 나흘 만에 모두 팔렸다. ●LH 투자설명회 2000명 이상 몰려 더 인기가 높은 것도 있다.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단독주택 용지다. 지난 16일 LH가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연 단독주택 등에 대한 ‘투자자설명회’에는 20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렸다. LH 관계자는 “600석 규모의 1층 강당이 모자라 상당수 참석자는 복도에 앉거나 강당 바깥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설명회를 봤다”면서 “예전보다 관심이 더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LH는 올해 51개 지구에서 2735필지(91만 6000㎡)의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 지난해(27개 지구, 2931필지)에 비해 지구 수는 많아졌고 필지는 줄었다. 물량은 경기 성남 고등, 경기 평택 고덕, 경남 김해율하2지구, 인천 영종, 경기 화성 동탄2지구 등에서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의 공급 물량이 많다. 인천 영종에서는 이달 주거 전용 134필지(4만 1000㎡)가 나온다. 인천 청라에선 5월 주거 전용 139필지(4만 8000㎡)가 공급된다. 인천 가정의 점포 겸용 13필지(3000㎡)도 5월에 나온다. 화성 동탄2지구에선 블록형 단독과 주거 전용 221필지(8만 1000㎡)가 10월에 공급된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선 300필지(5만 8000㎡)가 원주민을 대상으로 9월에 나온다.●LH 올 51개 지구서 2735필지 공급 인기가 높아지면서 몸값도 뛰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11년 이래 줄곧 3억원 안팎이었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2015년 12월 3억 1578만원에서 지난달에는 3억 4838만원으로 10.3% 올랐다. 거래도 늘고 있다. 2012년 10만건 남짓이던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2015년 기준 16만건을 넘어섰다. 5년 이상 장기 미분양 상태였던 LH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도 빠르게 팔려 가고 있다. 그렇다면 단독주택용지의 인기 이유는 뭘까. 단독주택용지 중 ‘로또’라고 불리는 점포 겸용 용지는 3층 다가구주택을 지어 1층에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들일 수 있다.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임대수익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은퇴인구가 늘면서 수익형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면서 “특히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고 교통이 편리한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단독주택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3층을 기준으로 3층은 주인이 살고, 2층은 전세를 놓고, 1층은 상가로 월세를 놓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중반의 관심이 많다”고 귀띔했다. ●여윳돈 없이 투자 땐 낭패 볼 수도 주의할 점은 없을까. 일단 여윳돈이 없는 상태에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토지 분양권리는 중도금 집단대출이 없다. 즉 완전한 소유권 이전을 위해선 수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필요하다. 청약 예치금 1000만~3000만원과 계약금만으로 단기 투자를 하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부동산 관계자는 “당첨만 되면 웃돈을 붙여 팔 수 있다고 생각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불법”이라면서 “합법적으로 거래를 하기 위해선 땅값을 다 내고 등기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과 위치도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같은 택지지구나 신도시 안에서도 입지에 따라 선호도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개발사 관계자는 “단기투자 목적으로 땅을 매입했다가 적당한 매수자를 찾지 못해 고생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아파트 분양권과 같이 쉽게 접근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과 신도시 내 용지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꾸준할 것”이라면서도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한계점이 분명한 만큼 입지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리 불안… 집살 때 아니다” 전세대출 지난달 1조원 급증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자금 대출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국면에 접어들면서 집을 사는 것보다 일단 전세로 지내며 매매 시기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은행의 지난달 전세대출 잔액은 35조 7757억원으로 1월 말(34조 5065억원)보다 1조 269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증가액(7531억원)과 비교해 70% 증가한 수치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 건수는 2만 1479건으로 1월(1만 3724건)보다 56.5%(7755건) 늘었다. 전셋값도 오르고 있다.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4억 2204만원으로 1월(4억 2153만원)보다 51만원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도 같은 기간 2억 3669만원에서 2억 3719만원으로 50만원 올랐다. 거래량이 늘어나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월세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신용대출, 마이너스 한도대출도 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매매시장은 위축된 모양새다. 지난해 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대출받기가 어려워진 데다 대출금리도 오르기 시작하면서 “집을 살 때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건수는 46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24건)보다 소폭 줄었다.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지금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를 한 번 더 살고 다음에 사자는 심리가 퍼지고 있다”면서 “3~4월 분위기가 올해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침대·화장실 다닥다닥…런던판 고시원 월세는?

    침대·화장실 다닥다닥…런던판 고시원 월세는?

    전 세계에서 부동산 임대료가 가장 비싸기로 소문난 영국 런던의 주거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등 현지언론은 마치 우리나라의 고시원을 연상시키는 작은 원룸을 소개했다. 런던 킬번에 위치하는 이 집은 현지에서 스튜디오 플랫(studio flat)이라 부르는 일종의 원룸이다. 현지 부동산중개 웹사이트인 라이트무브에 공개된 방 소개를 보면 방에는 접이식 침대와 싱크대 겸 조리대, 바로 옆 방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붙어있다. 부동산 업자는 이 방에 대해 "높은 천장에 효율적인 오픈키친 플랜을 갖췄다"면서 "자고, 먹고, 씻는 일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고시원보다는 환경이 좋아보이는 이 방의 월세는 무려 520파운드(약 73만원). 대부분의 거주자가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주거비 부담은 매우 높고 만족도는 정반대 임을 짐작할 수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치솟는 주거비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대상은 대학생이다. 영국 대학생 역시 높은 등록금과 방세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에대해 현지언론은 대학이 주로 관리해 온 주거시설이 민간 업체로 많이 넘어갔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송옥숙, 불꽃 튀는 부동산 회담 ‘팽팽한 기싸움’

    ‘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송옥숙, 불꽃 튀는 부동산 회담 ‘팽팽한 기싸움’

    ‘아버지가 이상해’의 중대사인 임대 재계약은 성사될 수 있을까?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해숙(나영실 역)과 송옥숙(오복녀 역)의 불꽃 튀는 부동산 회담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선 나영실(김해숙 분)이 1층 ‘아빠 분식’뿐만 아니라 거주하고 있는 3, 4층까지 모두 이사하겠다고 선언해 갑을 관계인 두 사람의 입장이 뒤바뀌면서 반전이 예고된 바 있어 오늘(18일) 방송이 더욱 주목되는 상황. 세입자와 건물주로 분해 재계약을 앞두고 발생하는 갈등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공개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먼저 선글라스를 쓰고 머리를 넘기는 도도한 나영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계약을 위해 자존심도 버리고 자세를 낮추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한껏 여유로워 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이 더해진다. 반면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시선을 피하는 듯한 오복녀(송옥숙 분)에게선 무엇인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 양쪽을 조율하는 듯 한 부동산 중개인의 모습이 보여 만만치 않은 신경전을 예상케 한다. 그동안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온 만큼 이들의 불꽃 튀는 부동산 만남과 재계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아빠 분식’은 재계약을 앞두고 월세 인상을 요구하는 건물주 오복녀와 협상하고자 하는 나영실의 대립을 그려내며 임대인과 임차인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이입시켜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김해숙과 송옥숙의 재계약 결과는 오늘(18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IHQ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준표 “대법원서 유죄 되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 검토”

    홍준표 “대법원서 유죄 되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 검토”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대법원에 상고된 것에 대해 “없는 사실을 갖고 또다시 뒤집어씌우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지사는 앞서 고등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홍 지사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대법운 판결이 남아 자격 논란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0.1%도 가능성이 없지만, 유죄가 되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0.1%도 없는 사실을 뒤집어씌우는 건 옳지 않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세차례나 거듭했다. ‘준비된 발언’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민주당 1등 하는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 ‘막말 논란’이 일었다. 이에 홍 지사는 지난 2일 “노무현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이란 사람이 뇌물 받는 걸 몰랐다면 깜이 안 되는 사람이고, 뇌물 받는 것을 알았다면 공범 아닌가”라며 “‘막말’이 아닌 ‘팩트’”라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거친 표현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저는 철저히 계산된 발언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홍 지사가 이날 자신의 결백을 강조하며 ‘노무현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은 문 전 대표를 겨냥하는 동시에 자신의 확정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야권에서 제기하는 ‘자격논란’에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적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 지사는 이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지사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정권의 교체도, 정치의 교체도, 세대의 교체도 아니다”며 “그것은 바로 리더십의 교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소통과 통합이라는 위선의 가면에 숨어 눈치만 보는 리더십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반대가 두려워 결정을 미루고, 여론이 무서워 할 일도 못 하는 유약한 리더십으로는 지금의 난관을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이곳 대구 내당동 월세방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점심 도시락을 싸갈 형편이 못돼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며 “가난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친 몸과 아픈 시간으로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서민들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아는 서민 대통령만이 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국가의 품격과 국민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비록 욕을 먹더라도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북핵 사태에 대한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무효”라고 선언하고 “위안부는 합의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역사다. 10억 엔이 아니라 10조 엔을 준다 해도 돈으로 거래할 수 없는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며 “가진 자들이 좀 더 양보하는 세상,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그리하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복지의 시작”이라며 “연봉 1억 원이 넘는 강성 귀족노조와, 진보라는 가면에 숨어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는 좌파 정치세력과, 기업인을 범죄시하는 반기업정서가 우리 기업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홍준표, 대구 서문시장서 대선출마 선언…“당당한 서민 대통령 되겠다”

    홍준표, 대구 서문시장서 대선출마 선언…“당당한 서민 대통령 되겠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인 홍 지사는 18일 오후 3시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정권의 교체도, 정치의 교체도, 세대의 교체도 아니다”며 “그것은 바로 리더십의 교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소통과 통합이라는 위선의 가면에 숨어 눈치만 보는 리더십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반대가 두려워 결정을 미루고, 여론이 무서워 할 일도 못 하는 유약한 리더십으로는 지금의 난관을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이곳 대구 내당동 월세방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점심 도시락을 싸갈 형편이 못돼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며 “가난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친 몸과 아픈 시간으로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서민들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아는 서민 대통령만이 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국가의 품격과 국민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비록 욕을 먹더라도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북핵 사태에 대한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무효”라고 선언하고 “위안부는 합의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역사다. 10억 엔이 아니라 10조 엔을 준다 해도 돈으로 거래할 수 없는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며 “가진 자들이 좀 더 양보하는 세상,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그리하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복지의 시작”이라며 “연봉 1억 원이 넘는 강성 귀족노조와, 진보라는 가면에 숨어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는 좌파 정치세력과, 기업인을 범죄시하는 반기업정서가 우리 기업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런 쪽방이 1㎡당 2500만원…중국 맹모들이 만든 ‘미친 집값’

    이런 쪽방이 1㎡당 2500만원…중국 맹모들이 만든 ‘미친 집값’

    ●‘쉐취팡 집값’ 양회에서도 뜨거운 감자 “지난 5년 동안 쉐취팡(學區房·학구방) 문제를 지적했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파트 한 평(중국은 1㎡)에 25만 위안(약 4150만원)이라는 게 말이 되는가.”베이징시 인민대표인 가오아리는 지난 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분과별 회의에서 정부가 쉐취팡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쉐취팡은 한국으로 치면 강남 8학군 주변 주택을 뜻한다. 베이징에는 유명 초·중등학교가 있는 시청구, 둥청구, 하이뎬구에 쉐취팡이 몰려 있다. 쉐취팡 문제가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자 천바오성 교육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쉐취팡은 자녀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하려는 열망과 부동산 투기가 낳은 심각한 부작용”이라면서 “정부가 교육 자원의 재분배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대체 쉐취팡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기에 이럴까? 서울신문은 지난 11일 베이징의 대표적인 쉐취팡인 시청구 원창 후퉁(胡同·골목)을 찾았다. 원창 쉐취팡의 중심에는 베이징 제2실험초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각종 교육 사이트와 부동산 사이트가 꼽은 베이징 최우수 초등학교다. 1909년 생긴 이 학교는 양탄일성(兩彈一星·원자탄과 수소탄, 인공위성)의 아버지로 불리는 첸쉐썬 등 유명 인사를 많이 배출했다. 100여명의 교사 대부분이 베이징 사범대를 졸업했고 40%가 석·박사 학위 소지자다. 학교에 수영장과 체육관이 있으며 소장 도서가 10만권에 이른다.●작년 정부 단속 전에는 1㎡당 최대 5000만원 최신식 학교 건물 주변에는 허름한 판잣집과 쪽방이 줄지어 있다. 중국 전통 주택인 사합원(四合院) 형식을 갖춘 주택의 대문을 밀고 들어가면 10여 개의 쪽방이 나온다. 담벼락에는 부동산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대부분의 광고는 집을 팔 사람이 아니라 살 사람이 낸 것이다. 광고 전단에는 “집 팔 사람은 연락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집 팔 사람을 소개해 주면 후사하겠다”는 광고도 있다.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을 정도인 쪽방의 가격은 1㎡당 15만 위안(약 2500만원) 안팎이었다. 10㎡ 넓이의 방 한 칸에 150만 위안(약 2억 5000만원)인 셈이다. 부동산 업체 롄자에 들어가 물어보니 “지난해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그나마 가격이 평당 15만 위안에서 진정된 것”이라면서 “이전에는 평당 20만~30만 위안이나 됐다”고 말했다. 롄자의 한 중개인은 “지금 우리 부동산에 구매를 신청해도 3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순번을 기다리지 않고 매물을 중간에 가로채려면 웃돈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웃돈으로 얼마가 더 필요하냐고 물으니 “많을수록 좋고 미리 돈을 박아 놓는 게 좋다”고 말했다.●화장실 딸린 56㎡ 아파트는 20억 넘어 쪽방보다 아파트는 훨씬 비쌌다. 1㎡당 20만 위안(약 3320만원) 이상이 대부분이다. 방, 거실, 화장실이 각각 1개인 56㎡인 아파트 가격이 1232만 위안(약 20억 4400만원)이나 됐다. 1985년에 지어진 아파트여서 시설은 쪽방과 별 차이가 없었다. 왜 중등학교나 대학이 아닌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쉐취팡 현상이 빚어질까? 초등학교를 잘 선택해야 명문 중등학교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제2실험초등학교 졸업생은 대부분 명문 중등학교인 베이징 사범대부속 중학교로 진학한다. 중국 여성과 결혼한 한 교민은 “아이가 어느 초등학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면서 “명문 초등학교 학생이 그대로 인근의 명문 중·고등학교로 진학해 외부인은 중간에 끼어들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교민은 최근 중국 국적인 3살배기 아들의 미래를 위해 시청구와 하이뎬구의 쉐취팡을 알아보다 결국 포기했다. 베이징에 쉐취팡이란 괴물이 탄생한 원인은 교육부장의 말대로 비정상적인 교육열과 부동산 투기 때문이다. 베이징은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에만 입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멀리 떨어진 우수 학교로 등교하는 것을 막아 학교 평준화를 이루려는 조치다. 시청구 등은 월세가 아닌 진짜 집 소유주의 자녀만 쉐취팡 인근 명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허가한다. 월세 이주를 막으려는 조치였으나 결과적으로 쉐취팡 매매가를 천정부지로 올려 놨다. 집값이 치솟자 부자만 쉐취팡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쉐취팡을 사들인 부자들은 구매한 집에 후커우(호적)만 올리고 집을 비워 두거나 농민공에게 값싸게 월세를 놓고 자신은 호화주택에 산다. 아이가 명문 초등학교 입학에 성공하면 자가용으로 등하교시키면 된다. 아이가 졸업하면 더 비싼 가격에 쉐취팡을 팔아 치운다. ●‘1주택 6년 한 학생 정책’ 층별 가격차 초래 베이징의 명문 초등학교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시청구 위민(育民)초등학교 주변에는 쪽방으로 이뤄진 사합원은 없었다. 그러나 이곳에도 다 쓰러져 가는 아파트가 즐비했다. 학교 주변 부동산 4곳을 찾은 끝에 겨우 빈집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를 만날 수 있었다. 중개인과 함께 간 아파트는 1979년에 지어진 것이었다. 벽에 칠한 페인트는 누렇게 변색됐거나 떨어져 나갔고 복도 천장에는 심한 균열이 생겼다. 가스 배관은 녹이 슬어 위험해 보였고 창문은 방음은커녕 비바람이 불면 모조리 깨질 듯이 위태로워 보였다. 중개인은 두 집을 보여 줬다. 넓이가 85㎡으로 같은데 11층은 1360만 위안(약 22억 5800만원)이었다. 반면 1층 집은 1700만 위안(약 28억 2200만원)으로 오히려 1층이 비쌌다. 이유를 물으니 중개인은 “1층 집을 사면 내년에 바로 위민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지만 11층 집은 4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른바 ‘1주택 6년 한 학생’ 정책 때문이었다. 시청구, 하이뎬구, 둥청구는 쉐취팡 문제가 심각해지자 2016년부터 한 집에서 1명이 명문학교에 진학하면 6년 동안 그 집에 사는 누구도 입학을 금지하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중개인은 “집집마다 입학 가능한 시기가 다 다르니 잘 살펴야 한다”면서 “아이가 아직 어리면 비교적 싼 집을 미리 구매해 놓고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부모 권력·부 따른 ‘교육세습’ 한국보다 심각 명문학교는 지역별로 특색이 있다. 톈안먼 중심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시청구와 둥청구의 명문 초등학교는 예로부터 공산당 고위급 자녀가 많이 입학했다. 지금도 이 전통이 남아 있어 고위층 집단 거주 지역인 중난하이에서 통학하는 학생이 많다고 한다. 베이징대·칭화대·인민대 등이 있는 하이뎬구는 부자들과 고소득 전문가의 자녀가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조부모와 부모가 해당 학교 출신이면 입학이 수월하고 그 학교 교사의 자녀도 입학이 쉽다. 부모의 권력과 부에 따라 교육세습이 쉐취팡 주변에서 이뤄지는 셈이다. 중국 정부는 쉐취팡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주택 단지의 모든 가구 학생을 한 학교에 배정하지 않고 여러 학교에 나눠 보내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일부 학자는 쉐취팡에 한해 높은 부동산 보유세를 부과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공교육 전반의 수준이 올라가지 않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순위를 매기는 중국 특유의 서열 문화가 사라지지 않는 한 쉐취팡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쉐취팡에서 이뤄지는 권력과 부의 세습 카르텔은 강남 8군보다 훨씬 강고해 보였다. 글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봄철 결혼시즌…신혼부부 특화 뉴스테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주목

    봄철 결혼시즌…신혼부부 특화 뉴스테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주목

    봄철 결혼시즌을 맞아 신혼부부 특화 뉴스테이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가 주목 받고 있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3% 이내로 제한되다 보니 자금력이 비교적 약한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인데다 특별공급에서도 신혼부부 비율이 80%를 넘어 당첨확률도 높다. 여기에 신혼부부의 편의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특화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의 신혼부부 자격요건은 임차인 모집공고일 기준 혼인일(2012년 3월 16일 이후) 5년 미만 세대와 만0~7세 영유아 자녀(임신 포함)로 구성된 세대로 제한된다. 또한 총 774가구 중 특별공급은 270가구로, 신혼부부 232가구, 장기임차(8년) 23가구, 재능기부(학습/상담, 예술특기, 외국어, 보육, 의료, 스포츠 등) 15가구로 구성된다. 돋보이는 점은 신혼부부 비율이 80%를 넘어 당첨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더욱이 4년 장기임차를 선택한 신혼부부와 장기임차(8년) 계약자는 임대보증금 비율을 높이고 월세를 낮추는 반전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신혼부부 생애주기별에 따른 특화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초기 부부를 위한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취미, 여가 프로그램, 가전 렌탈, ‘임산부’를 위한 건강검진 및 요가, 산후조리 연계, 산모용품 렌탈, ‘유아 자녀세대’를 위한 이유식 배달, 장난감 등 육아용품 렌탈,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예정),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이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A 318가구 △74㎡B 162가구 △84㎡A 146가구 △84㎡B 148가구 등 총 4개의 주택형,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호수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동탄 호수공원이 바로 북서측에 있어 집 가까이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동에서는 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유치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이 들어서는 교육시설 부지가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내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일대에 개관 중이며, 청약은 17~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 22일 일반공급이 진행한다. 이 달 27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계약은 28∼29일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돈의동 쪽방촌’에 새 옷 입혀요…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돈의동 쪽방촌’에 새 옷 입혀요…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테라스 설치·오수관로 정비 등 연내 새뜰마을 2동 시범사업서울의 중심인 종로 한복판. 성인 1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크기의 쪽방 건물 84호가 골목길에 밀집해 있다. 이곳에 사는 708명 중 80%가 사회취약계층이다. 건물들이 오래되고 낡아 통풍과 온냉방이 되지 않고, 가구별 욕실이나 화장실은 물론 취사도구, 세면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돈의동 쪽방촌’이다. 종로구는 돈의동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의 하나로 이들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대지면적 4.5평 기준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거주자 대부분이 세입자들이어서 막상 건물주들은 사업에 소극적이다. 리모델링 뒤 월세를 높여 받기도 어렵다며 선뜻 돈을 투자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돈의동은 방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세는 평균 7000원, 월세는 30만원짜리 쪽방이 몰린 곳이다. 구청은 좋은 일에 동참하고 집도 고칠 기회라며 건물주의 사업 참여를 설득하고 있다. 집수리 가이드라인을 보면 건물 높이 및 면적, 기존 가옥 형태는 유지한다. 다만 1층은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최소 0.5m 후퇴 배치하고 이 공간을 식물 식재 및 휠체어 또는 소화기를 세워 두는 공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골목과 접하는 건축물의 벽에는 채광 및 환기를 위한 창문과 테라스를 설치해 준다. 정화조 및 오수관로를 설치하거나 정비해 악취를 막고, 수세식 화장실 및 샤워기가 구비된 세면실도 만든다. 부엌 및 거실 등 세입자를 위한 공용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종로구는 올해 돈의동 새뜰마을 내 건축물 2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18년에는 30동으로 집수리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집수리 지원사업은 돈의동 새뜰마을 주민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기회인 만큼 건물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종로구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중 중 유일하게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4년간 50여억원의 예산을 받아 ‘돈의동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금리 역습에 대비하라] 1억 넘게 빚내 집 산게 화근… 버는 족족 갚고도 ‘마이너스 인생’

    [금리 역습에 대비하라] 1억 넘게 빚내 집 산게 화근… 버는 족족 갚고도 ‘마이너스 인생’

    자영업자인 나대출(38)씨는 늘 마이너스 인생이다. 최소한의 생활비를 빼고 버는 족족 빚을 갚는 데도 매달 49만원이 적자다. 모자란 생활비는 ‘마통’(마이너스 통장) 몫이다. 나씨는 1억 7570만원의 빚이 있다. 열심히 벌면 갚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지만 도통 줄지 않는다. 예금부터 적금, 보험까지 모두 해약해 봐야 6300만원 정도. 빌린 돈의 3분의1도 못 갚는다. 악몽 같은 빚투성이 인생의 출발점은 아파트였다. 오를 거란 기대감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수도권 아파트를 산 게 화근이었다. 지난밤 미국 금리가 0.25% 포인트 올랐단다. 더 오를 거란 뉴스가 쏟아진다. 금리가 오르면 연간 이자만 몇 백만원을 더 내야 한다. 더는 버티기 어려울 듯하다.●“금리 오르면 이자만 수백만원 더 내야” 나대출씨는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산출한 181만 한계가구 가장(家長)의 평균값이다. 미국 금리 인상은 나씨처럼 이자 상환이 벅찬 국내 한계가구에는 ‘직격탄’이다. 한계가구란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DSR)이 40%를 넘고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많은 마이너스 가구를 뜻한다. 지난해 기준 181만 5000가구다. 1년 전보다 24만 가구 늘었다. 통계 속 착시를 감안하면 실제 한계가구 수는 이미 20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조사는 지난해 3월 말 이뤄진 것이어서 ‘2016년 통계’라고 하지만 실제 4~12월에 늘어난 한계가구는 포함돼 있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 가계빚은 1344조 3000억원이다. 작년 한 해에만 141조 2000억원 늘었다. 사상 최대 증가세다. 경제분석기관들은 “내년 통계 내기가 두렵다”고까지 말한다. 지난해 한계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가구주가 60대 이상 고령층(18.1%)이거나 30대 청년층(18.0%)인 경우가 많다. 특히 30대 비중은 전년 14.2%에서 3.8% 포인트나 급증했다. 40대 비중은 16.2%, 50대 비중은 15.5%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나 무직인 경우가 ‘월급쟁이’보다 한계가구가 될 확률이 높았다. 분포 비중은 무직·무급·특수고용가구(22.7%), 종업원을 둔 고용주 가구(22.4%), 종업원이 없는 자영자가구(18.2%) 순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한계가구 비중(18.9%)이 비수도권(14.6%)보다 높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및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득별로는 당연히 ‘없는 집’ 비중이 높았다. 가장 빈곤층인 소득 1분위의 한계가구 비중이 23.8%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가난한 2분위가 17.1%를 차지했다.●“한계가구 다양… 맞춤형 대책 필요” 우리나라 한계가구의 특징은 ‘하우스푸어형’이 많다는 점이다. 대출 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가구가 22.7%로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가구(13.4%)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자가(自家) 거주자의 한계가구 비중도 19.0%로 전세(12.2%)나 월세(13.7%) 가구보다 높다. 또 원리금(원금+이자)을 동시에 갚는 가구(19%)가 이자만 갚는 가구(4.6%)보다 한계가구 비중이 높았다. 빚내서 무리하게 집을 산 뒤 원리금을 갚느라 허덕대다가 한계가구로 전락한다는 얘기다. 한계가구가 짊어진 빚의 무게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무겁다. 돈을 한 푼도 안 쓴다고 해도 DSR이 100%를 넘으면 ‘빚이 빚을 갚는 인생’이 된다. 국회의장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벌인 결과, 금리가 1% 포인트 오를 때마다 4만 가구 이상이 새로 한계가구에 편입됐다. 시장금리가 3% 포인트 오르고 소득이 10% 감소하는 악조건을 대입하자 한계가구 수는 33만 2000가구나 급증했다. 이준협 국회의장 정책비서관은 “이미 한계가구의 32.8%가 약속한 기한 내 대출금 상환이 불가능하거나 아예 상환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같은 한계가구라도 자영업자, 청년층, 고령층, 하우스푸어 등 형태가 다양한 만큼 각각의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배고파 먹을 반찬이 없어…” 김치 훔쳤다 붙잡힌 70대 노인

    “배고파 먹을 반찬이 없어…” 김치 훔쳤다 붙잡힌 70대 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70대 노인이 배가 고파 김치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노인은 한달에 5만원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할 만큼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피해 시장상인은 안타까운 마음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시장에서 판매용 김치를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14일 0시 30분쯤 광주 동구 대인시장의 한 김치 판매점에서 좌판에 진열해 놓은 5만원 상당의 김치 한 봉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김치가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약 1㎞를 걸어 세 들어 살던 모텔로 향하다 봉지를 땅에 떨어뜨렸다. 김치는 흙이 묻어 먹을 수 없었으나 최씨는 훔친 김치 일부를 먹고 나머지는 모텔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시장 안팎의 CCTV를 뒤져 최씨의 범행을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배가 고파 먹을 반찬이 없어 김치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최씨는 수급지 20만원을 받아 이중 15만원을 월세로 지출하고, 5만원으로 한 달 식비를 해결해야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 피해 시장상인(65·여)씨는 “최씨가 과거 시장 이웃이었다”며 “과거 생활형편이 넉넉했을 때는 시장 상인들에게 짜장면과 수박 등을 나눠주는 인정 있는 이웃이었다”고 기억했다. 시장 상인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주방 환풍기, 가족 건강 위해 3개월마다 세척해야”

    “주방 환풍기, 가족 건강 위해 3개월마다 세척해야”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이사철 분위기가 한창이다. 또 봄을 맞아 집 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청소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교체하는 가구도 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 양이 많아지면서 환기에 유의해야 함은 물론 집 안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주방은 끊임없이 요리를 하는 공간인 만큼 집 안에서 유독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속한다. 이때, 보통 가스레인지 위에 설치된 레인지 후드의 기능이 부실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주방 환풍기 및 쿡탑(cook top) 전문업체 ‘하츠’의 관계자는 “요리 시 발생하는 주방 미세먼지가 폐암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레인지 후드는 매우 중요한 가전제품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사 후에도 쉽게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반드시 레인지 후드의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 후 기존에 설치돼 있던 레인지 후드를 점검할 때는 잘 관리되고 있었던 제품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레인지 후드는 세균 증식의 온상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오래된 제품은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만일 레인지 후드를 교체한다면 안정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능이 탑재되거나 탈부착이 쉬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먼저 하츠에서 만든 ‘시크릿(PSC-90S)’이라는 이름의 레인지 후드를 보면, 전원을 켰을 때 상부 스크린 필터가 자동으로 열리는 무빙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슬림루나(SSL-60G)’의 경우에는 어떤 주방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지닌 상품이다. 또 DIY(Do It Yourself) 방식의 ‘이지셀프(ES-60)’는 자가주택이 아닌 전·월세 세입자들도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한 상품이다. 하츠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요리 시 반드시 레인지 후드를 사용해야 한다”며 “관리를 위해 필터는 3개월에 한번씩 꼭 세척해줘야 오랫동안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공인중개업소 어려운 이웃에 “무료 부동산 중개서비스”

    부천 공인중개업소 어려운 이웃에 “무료 부동산 중개서비스”

    경기 부천내 공인중개업체가 어려운 이웃주민들에게 무료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중개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18세 이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대상자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중 국가유공자와 5·18관련자, 북한이탈주민, 이재민, 의사자, 장애인 등도 해당한다. 전월세 6500만원 이하 주택 임대차계약시 혜택을 받는다. 임대차 계약시 1건당 최고 26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현재 부천내 독거노인은 8800명, 장애인 1만여명, 기초생활자 1만 5000명으로 서비스 대상자는 모두 3만 4000여명에 이른다. 부천내 부동산 중개사무소 1700곳 중 1077곳이 무료 중개서비스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참여 중개사무소 입구에 ‘사회취약계층 무료중개참여업소’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무료 중개서비스 이용시 의료급여증이나 사실확인서를 지참하고 서포터즈 참여 중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김만수 시장은 “중개업소 서포터즈의 재능기부로 부동산 매매시 시민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ISA 출시 1년 만에 대대적 손질…稅혜택 2배·중도인출 허용 추진

    서민형 순익 500만원 비과세투자금 30% 이내 年 1회 인출무소득 60세 이상도 가입 가능 출시 1년을 맞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혜택을 두 배로 높이고 중도 인출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3일 국회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민 자산 키우기’라는 도입 취지에 맞게 ISA 계좌에서 발생하는 순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일반형은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서민형은 2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된다. 성실 가입자에 한해 세제혜택 한도를 늘리고 가입 기간을 5년 더 연장해 주는 방안도 들어 있다. 투자금액의 30% 이내에서 연간 1회 중도 인출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특히 전·월세 보증금이나 주택 구매 목적의 긴급 자금이 필요한 가입자는 사용처 증빙만 하면 전액 자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소득이 없는 60세 이상 장년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기준도 완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ISA 총가입금액은 지난 3일 기준 3조 6461억원이다. 지난해 3월 14일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입자 수 230만명, 가입금액 2조 5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최근 3개월 동안에는 가입하는 사람보다 해지하는 사람이 많아 6만좌가량이 되레 감소했다. 여전히 높은 깡통계좌 비율(1만원 이하 계좌 52.2%)과 낮은 수익률(일임형 평균 수익률 2.08%) 등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판 초기 금융사의 판촉 경쟁 등으로 급증했던 허수가 최근 빠지고 있는 양상”이라면서 “개선안을 국회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인천 5개 전통시장 ‘청년몰’ 무작정 짓더니 폐업 또 폐업

    사양길에 접어든 전통시장에 젊은 상인들을 입주시켜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조성된 ‘청년몰’(청년창업지원)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청년몰은 2014년 부평시장 지하상가를 시작으로 서구 가좌·강남시장, 남구 용현시장, 동구 중앙시장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구비가 투입된 가좌시장을 제외하고는 곳당 2억 27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하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한다. 용현시장 청년몰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아 10개 점포가 들어섰으나 9개월 만에 9개가 문을 닫았다. 기존 상인은 “지나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 카페나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당국이 왜 이런 곳에 청년 점포들을 입주시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부평시장 지하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아 기대를 모은 곳이었는데 청년몰이 24개에서 19개로 줄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영업장이 구석에 있다 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600여만원을 지원받아 중앙시장에 가게를 오픈한 한 청년 상인은 “동구는 대표적인 구도심이라 유동인구가 적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임대료 지원은 끝났지만 초기 투자비용 때문에 포기할 수도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가좌시장은 지난해 구가 2차례 8000만원을 들여 상인들에게 창업·홍보·마케팅 교육을 하고 매달 월세 80만원과 창업지원금을 주며 9개를 모집했지만 6개만 운영된다. 재계약을 맺은 이들도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전통시장의 몰락, 청년들의 경험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지자체가 유동인구를 고려한 최적화된 위치에 청년몰 유치, 해당 시장에의 업종 적합성 등을 정밀 분석 없이 ‘취지’만 앞세워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는 지적도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사계절 임차수요 풍부한 ‘평창 이지움’ 레지던스 분양

    사계절 임차수요 풍부한 ‘평창 이지움’ 레지던스 분양

    저금리 여파로 부동산의 인기는 높다. 금리인상 가능성은 있지만 불확실성의 금융권자산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부동산의 매력은 여전하다. 동계올림픽 수혜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레지던스를 분양 중에 있다. 계성종합건설이 사계절 관광·휴양·레저의 중심지 강원도 평창에 ‘평창 이지움’ 레지던스를 분양 한다. ‘평창 이지움’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외 2필지에 연면적 17,989.22㎡, 지하1층~지상16층, 364실 규모로 공급된다. ‘평창 이지움’은 10년 임대계약이 완료되어 계약과 동시에 임대차계약서가 발급되며, 임대보증금과 월세를 확정 지급한다. 또한, 임대위임, 올림픽 기간만 임대위임, 실거주·직접임대 중 분양 목적에 따라 운영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관령생활권의 유일한 상업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평창 이지움’은 생활편의시설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22mm 로이복층유리 시공으로 입주민의 안전성도 고려해 설계했다. 대회의실, 미팅룸, 옥상정원,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의 특급 부대시설을 갖춘 아파텔로 최근 오피스텔 트렌드를 반영했다.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상권형성지의 중심에 위치하며 인근 고층 건물 부재로 인하여 시원한 조망권이 제공된다. 강원도로 통하는 각종 교통망 확충이 호재로 작용 하고 있다. 우선 2017년 12월 서울에서 원주 ~ 강릉을 연결하는 고속화철도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완공 시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72분에 주파가 가능하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평창 진부역까지 90분대, 서울(청량리역)에서 평창 까지는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창 이지움’은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 500m 거리에 위치해 올림픽 호재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 올 10월부터 준비하여 2018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기자단 3,000여명과 내·외국인 관광객 243만 여명 숙박수요는 물론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휴양지가 될 전망이다. 인근에 설악산 국립공원과 경포대, 주문진 해수욕장, 정동진 조각공원으로 천혜의 입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가 10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삼양목장, 양떼목장, 한국자생식물원이 20분 거리로 레저·관광명소가 풍부해 꾸준한 관광수요 또한 예상된다. 준공예정일자는 2017년 12월이며 홍보관은 강남구 학동역 앞에 마련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강남·대학부지에도 행복주택 들어선다

    서울 강남·대학부지에도 행복주택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 모집 재건축·역세권 행복주택 첫 공급 7만 가구 7조6000억 자금지원 올해부터 서울 강남 지역과 대학 부지에도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가 공급(입주 기준)되고, 7만 가구에 대한 주택구입자금 7조 6000억원도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거종합계획을 8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인 행복주택을 2만 가구 공급(입주자 모집)한다. 행복주택 입주도 본격화된다. 이날 대구 혁신도시에서 1008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주택들이 입주행사를 가진 데 이어 경기 하남 덕풍, 전남 목포 법원청사 부지 등에서 1만 1000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지구에서 나오는 아파트를 사들인 뒤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해 서울 강남 3구, 전철역 인근 등 도심내 입지가 빼어난 곳에서 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학협력형 행복주택도 한두 곳 시범사업을 벌인다. 대학이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를 지어 이중 50%를 해당 대학 학생이 입주하게 하는 방식이다. 행복주택 사업 승인 물량도 4만 8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민간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2만 2000가구 입주자도 모집한다. 뉴스테이 공급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촉진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하고, 민간 제안 사업에 공모 방식을 도입한다. 분양 계획물량도 뉴스테이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신혼부부, 근로자, 고령자 등을 겨냥한 특화형 뉴스테이 사업도 벌인다. 자금 지원도 확대했다.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해 7만 가구에 디딤돌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시주택기금 3조 6000억원과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채권 유동화 증권 4조원이 투입된다. 11만 가구에는 전월세 자금인 버팀목 대출을 지원한다. 수도권 지역 버팀목 대출한도는 1억 2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는 1억 4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늘린다. 취업준비생 등 사회 초년생에게 지원하는 월세 대출 한도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린다. 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30% 이상인 가구와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 방법과 선정 기준도 손을 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무원들의 사회적 위상 어제와 오늘] 명예가 아들의 학비 대 주나…‘에이스’마저 사표 내던졌다

    [공무원들의 사회적 위상 어제와 오늘] 명예가 아들의 학비 대 주나…‘에이스’마저 사표 내던졌다

    중앙 부처 ‘에이스’로 인정받던 A국장은 얼마 전 사표를 내고 대기업 임원이 됐다. 차관 자리까지 거뜬히 오를 것으로 기대됐기에 그의 퇴직은 단연 관가의 화제였다. “공직사회 노하우를 민간에서 활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추측성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 그는 주변에 “자녀가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 (이직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20년 남짓 공무원 생활을 한 A국장이 한 달에 받았던 급여는 대기업에 다니는 대학 동기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10년 넘게 지방에서 집배원 생활을 했던 B씨도 고민 끝에 사직서를 냈다.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우편물과 택배 상자를 나르다 보니 허리에 무리가 와 최근에는 서 있기도 힘든 지경이 됐다. 집배원 일을 그만두고 딱히 할 만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오토바이만 안 타도 살겠다’는 생각에 결단을 내렸다. 그는 동기들에게 “몸에 무리가 와 오래전부터 이 일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몸이 나아지면 아파트 경비 일부터 찾아볼 생각”이라고 전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정적이라는 공무원을 스스로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월급을 받으면서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버텼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공무원을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는 사회적 분위기와 관피아(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 논란으로 재취업이 힘들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인생의 마지막 버팀목으로 여겼던 공무원연금도 크게 줄어들면서 일찌감치 다른 길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직사회가 뿌리부터 흔들리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자발적 퇴직, 정년퇴직자보다 훨씬 많아 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5년 한해동안 의원면직(자발적 퇴직)한 공무원은 1만 7835명(국가직 1만 5535명, 지방직 2300명)으로 정년퇴직한 공무원 1만 1517명(국가직 7559명, 지방직 3958명)보다 50% 이상 많았다. 정년퇴직자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스스로 공직을 떠나고 있다. 국가직의 경우 외무와 경찰, 소방, 검사, 교육 등이 포함된 특정직 공무원이 1만 913명으로 전체의 70%나 됐다. 특히 교사 등 교육직 퇴사자가 9437명에 달했다. 일반직(4488명)에서는 공직사회의 ‘허리’로 불리는 4~7급 종사자들이 대거 퇴직했다. 가만히 버티기만 해도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들이 ‘철밥통’으로 비난받을 만큼 안정적인 일자리를 스스로 걷어차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서울청사의 한 고위공무원은 “일반적으로 사람은 돈을 많이 받거나 명예·권력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데 공무원들은 전형적으로 후자를 원하는 이들”이라면서 “그런데 (관피아 논란 등으로) 그런 게 사라지니 공무원들이 어디서 보람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하위직 공무원 “박봉과 열악한 처우에 실망” 실제로 하위직의 경우 낮은 임금과 처우 때문에 공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7급과 9급 직원의 첫 달 기본급은 각각 173만 4000원과 139만 500원이다. 세금을 떼면 실수령액은 더 줄어든다. 직급수당과 가족보조비, 시간 외 수당이 추가로 나오지만 민간 기업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다. 2004년 95.9%였던 공무원 보수의 민간 임금 접근율이 2016년 83.4%를 기록하는 등 임금 격차도 다시 벌어지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앞으로 받게 될 연금이 크게 준 것도 하위직 공직 포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새 연금법에 따르면 연금 받는 나이는 60세에서 65세로 늦어지고 연금액도 매월 수만~수십만원씩 줄어든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한 사무관은 “9급 공무원 일부는 첫 월급에 충격을 받고 퇴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청사 주변 원룸에서 생활하는 20~30대 9급 주무관의 경우 급여 130여만원(실수령액)에서 월세로 40만원 정도를 내고 남은 80만~90만원으로 학자금 대출을 갚으며 한 달을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근무 여건을 견디지 못해 공직을 떠나는 경우도 다반사다. 1만명 가까이 공직을 떠난 교육직이 대표적이다. 한국교총 측은 “지난해 전남 신안 초등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도 드러났듯 몇몇 지역은 교사의 인권을 보장하기 힘들 정도로 열악한 게 사실”이라면서 “이 때문에 일부는 격오지 발령을 받으면 미련 없이 사직서를 내고 다른 일을 찾거나 서울·경기 등 여건이 좋은 지역에서 새로 임용 시험을 본다”고 설명했다.#고위직 “더 늦기 전에 제2의 인생 찾으려” 소방직이나 경찰 등 특수직의 경우 일선 현장에서의 업무 강도와 군기, 노후화된 시설·장비 등에 실망해 입직한 뒤 1년도 되지 않아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꽤 있다. 경찰직은 1330명이 중도 퇴사했고, 날마다 오토바이로 이동해야 하는 우정직도 620명이 사직서를 냈다. 해경의 경우 50~100t급 소형함에 승선했다가 배멀미 등을 호소하며 공무원을 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난다. 반면 고위직으로 갈수록 급여나 처우보다는 비효율적 조직 문화나 보이지 않는 차별 등에 회의를 느껴 ‘새길’을 찾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몇 년 전 공무원을 그만둔 중앙 부처의 한 과장은 “행시에 합격한 뒤 5급 사무관으로 20년 가까이 일하고도 과장(주로 4급 서기관)을 못 다는 사람이 있다. 민간 기업이라면 가만히 뒀겠냐”면서 “공직사회 전반에 비효율이 만연하고 조직 관리에도 문제가 많다”고 토로했다. # “비효율적 조직문화…보이지 않는 차별도” 위계질서가 중요한 군이나 경찰에서는 ‘계급정년’(간부급의 경우 한 계급에서 일정 기간 이상 진급을 하지 못하면 조직을 떠나게 하는 제도) 때문에 원치 않더라도 퇴직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대 출신 엘리트가 계급 정년에 걸려 50대 초반에 퇴직한 뒤 9급 교정직 공무원시험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면서 “이 경우 경찰 근무 기간을 호봉에 반영해 주기 때문에 민간 경호업체로 가는 것보다 급여도 높다”고 설명했다. 계급정년이 없더라도 조직 내 분위기를 읽고 알아서 사직서를 내야 하는 곳이 있다. 검찰이 그렇다. 검사도 74명이 스스로 옷을 벗었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정기 인사에서 ‘OOO조사단’, ‘XXX연수원’ 등 특정 부서에 두 차례 이상 발령이 나면 ‘조직을 떠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대부분 사표를 낸다”면서 “잔인하기는 해도 검찰 나름의 위계와 규모를 유지해 온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런 ‘시그널’을 줘도 퇴직하지 않는 검사가 늘어 인사 적체가 심해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과거에 비해 전관예우가 많이 사라졌고 경기침제가 이어져 변호사 개업이 녹록지 않은 탓이다. # “비고시 출신 50대初 4급 이상 승진 어려워” 비(非)고시 출신에 대한 ‘보이지 않는 장벽’ 때문에 퇴직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비고시 출신 공무원은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50대에 4급 서기관을 달면 더이상 승진은 어렵다.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의 4~5급 공무원 상당수는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정년이 충분히 남아 좀더 ‘유리한 협상 조건’을 가졌을 때 산하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에서 새로운 일을 찾아보려 사표를 낸다. 한 경제 부처 소속 서기관은 “선배들은 정년을 마치고도 민간으로 나가 여러 방식으로 보상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런 게 거의 없어졌다”면서 “이 때문에 과거에는 주목받지 않던 대민(對民) 업무 부서에 지원해 노하우를 쌓고 일찌감치 고액 연봉을 주는 민간 업체로 이직하겠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온다”고 전했다. 부처종합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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