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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억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 공무원 징역 12년 구형

    63억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 공무원 징역 12년 구형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63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전 부산시 고위 공무원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6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 심리로 열린 A(70대)씨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A씨의 전세 사기로 피해자가 다수 생겼고, 총범행 금액이 11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부산 한 기초자치단체의 부구청장, 부산시 국장, 시 산하 공공기관 이사장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이다. A씨는 퇴직 후 부동산 임대업을 하면서 2019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음에도 자신이 소유한 공동주택 9채, 73개 호실을 임차한 피해자 75명에게 보증금 63억 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로, 보증금은 7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 정도였다. A씨는 전세 보증금 등을 이용해 부산지역 6개 오피스텔을 사들이면서 돌려막기 식으로 임대업을 했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는 자신이 보유한 건물이 많다며 재력을 과시하고, 고위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임차인을 안심시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돌려주지 못한 보증금과 대출 이자 납부 등으로 자금난을 겪자 2021년 11월 추가 대출을 받으려 했는데, 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채무가 시가를 넘어서 대출이 불가능하자 위조한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 사기 47억 8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기도 했다. 보증금이 1억 2600만원인 전세 임대차 계약서를 보증금 2000만원, 월세 60만원인 월세 계약서로 위조 하는 등 2개 건물 60개 호실의 계약서를 위조했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사기 대출 금액은 피해 금액과 대출 이자를 갚는 데 사용했으며, 전세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은 사람도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보석이 인용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9월 26일 열린다.
  • “섬마을에 새 가족 와요”…전교생 7명 통영 욕지초 9월 전학생 2명 맞는다

    “섬마을에 새 가족 와요”…전교생 7명 통영 욕지초 9월 전학생 2명 맞는다

    전교생이 7명인 경남 통영시 욕지초등학교가 올 2학기 전학생 2명을 맞는다. 경남 통영시는 학생 수 감소로 말미암아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 초·중학교를 살리고자 교육 혜택 제공·빈집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 결과,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인 가족이 욕지도에 정착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욕지도는 통영에서 30㎞ 이상 떨어진 남해안 외딴섬이다. 통영시 당포항에서 차도선을 타면 50분 이상 걸린다. 현재 욕지도 인구는 1900여명이다. 욕지도에 있는 욕지초등학교는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다만 육지 이주 등으로 섬 인구가 계속 줄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는 욕지중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욕지초와 욕지중 학생은 각 7명에 불과하다. 학교를 살리고자 욕지도 주민과 욕지초 동문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욕지 학교 살리기’ 활동을 벌였다.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동문은 올해 초 유튜브에 ‘작은 학교에서 시작되는 큰 꿈, 욕지초등학교, 욕지중학교로 오세요’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자녀를 동반해 욕지도로 이주하면 주거·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급·공부방 운영, 골프·스노클링 강습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통영 당포항~욕지도로 오가는 차도선이 도착하는 곳에는 자녀 동반 전입 환영과 연락처를 적은 플래카드도 내걸었다. 통영시도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빈집 정비 예산 등 8000만원을 편성해 욕지도 학교 살리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욕지도로 이사한 김모씨 가족 5명 중 초등학생은 2명이다. 대구에 사는 김씨는 올해 초 욕지도에 놀러 왔다 현수막을 보고 추진위원회에 자녀 동반 전입을 문의했다. 이들 가족 덕분에 욕지초 학생 수는 오는 2학기부터 전체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가족을 환영하고자 욕지면사무소, 욕지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기관 단체 회원들은 최근 새 가족이 입주할 집 담장을 도색하고 옥상 청소를 하는 등을 했다. 김씨 가족에 이어 경북 예천에 살던 허모씨 가족도 욕지도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유치원생 2명 등 4인으로 구성된 허씨 가족은 빈집 리모델링 끝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가족의 아이 중 1명은 이미 욕지초 병설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두 가족은 무상으로 3년 동안 빈집에 머물 수 있다. 통영시는 추경 예산을 활용해 입주 가족 대신 집 주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부담한다. 시는 전입 희망자가 원하는 빈집을 대상으로 주택 소유자와 협의를 거치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전입희망세대 맞춤형 빈집 정비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집행 효율성과 전입가구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욕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섬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기쁨과 활력을 주고자 한다”며 “오는 9월 2회 추경 때에도 예산을 추가 편성해 도서지역 교육 정주여건를 강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는 다음달 전입 가족 환영식을 열 예정이다.
  • 7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3만원…전월대비 7.9% 상승

    7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3만원…전월대비 7.9% 상승

    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서울지역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원으로, 직전 달 대비 5만 3000원(7.9%) 뛰었다. 서울 평균 대비 자치구별 월세는 강남구가 1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마포구(121%), 용산구(120%), 서초구(111%), 성동구(109%), 금천구(104%), 광진구(101%)의 7개 지역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마포구는 서교동 일대 신축 고가 원룸이 다수 거래되면서 6월 77만원에서 7월 88만원으로 22.4% 올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223만원으로 전월 2억 1223만원 대비 305만원(1.4%) 줄었다. 강남구(2억 6969만원)는 전월보다 3.9% 올라 서울 지역 최고 평균가를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126%), 용산구(110%), 광진구(109%), 중구(107%), 마포구(106%), 동작구(105%), 성동구(104%), 영등포구(101%)의 9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평균 월세의 경우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전세 보증금은 모든 전세 거래를 집계해 분석했다.
  • 차주식 경북도의원, 도정질문서 ‘신공항 등 국비 확보·청년 주거·교육재정 혁신’ 촉구

    차주식 경북도의원, 도정질문서 ‘신공항 등 국비 확보·청년 주거·교육재정 혁신’ 촉구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1)은 25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등 국비 확보 총력, 청년 월세 지원 재정 분담구조 개선, 병원형 위(Wee)센터 설치 및 도립의료원 협력, 교육청 기금 운용 이자수익 부실 등 도정·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현안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먼저, 대구경북신공항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과 정치가 따로 움직인다면 사업은 좌초될 수밖에 없다”라며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행정·정치 공조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이어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재정 부담이 과도하다면서 “경산시가 전국 5위 규모 지원을 기록했음에도 현행 분담구조 때문에 시 재정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와 중앙정부가 청년 인구와 수요를 반영한 합리적 분담구조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차 의원은 최근 정신건강 위기 학생이 급증한 현실을 언급하며, 김천·안동·포항의료원에 병원형 위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교육청과 도청이 협력한다면 경북만의 선도적 정신건강 지원 모델을 만들 수 있다”라며 학생뿐 아니라 도민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속한 설치를 주문했다. 아울러 약 1조 원 규모의 교육청 기금 운용 문제에 대해 “단독 입찰 구조 속에서 농협은행의 독점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금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제2금고 도입과 평가항목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차 의원은 최근 대통령 주재 ‘나라 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제기된 농협 독점 문제를 언급하며, “도교육청 금고 독점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고, 공정한 경쟁 체계를 확립해 교육재정이 낭비되지 않고, 도민과 학생을 위해 제대로 쓰이도록 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는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제357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선임하고,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차주식(경산),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차주식 의원은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경북 핵심 현안ㆍ전략 로드맵, 청년 월세 지원사업 재정 분담구조 개선, 경북도교육청 기금 이자수익 제고를 위한 금리 운용 개선 대책 등에 대해 질문한다. 김진엽 의원은 포항의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 영일만대교 예산 관련,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해 질문한다. 박선하 의원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임시허가 후속조치 관련, 신중년 지원정책 발굴 및 지원 강화, 대경선 2차 확대 조속 추진 촉구 등에 대하여 질문한다. 제2차 본회의는 9월 4일에 개의하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최병준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별세한 고(故) 이형식 의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두 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를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하게 준비 점검하고 ‘산불 피해 특별법’을 제정하여 산불 피해지역 재건을 넘어 혁신적으로 재창조하자”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더불어, 추경예산안의 면밀한 심사를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에 주어진 책무가 막중한 만큼 도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 “집주인이 권은비인데 월세도 낮아요”…‘워터밤 여신’ 미담 전해졌다

    “집주인이 권은비인데 월세도 낮아요”…‘워터밤 여신’ 미담 전해졌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29)가 자신의 매니저들에게 시세보다 싸게 셋방을 내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권은비와 그의 매니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은비가 소유한 건물과 이곳에 자리를 잡은 그의 카페가 소개됐다. 권은비는 카페 신메뉴인 ‘초코 퐁당’을 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리를 마친 권은비는 매니저에게 전화해 “신메뉴 시식을 위해 잠시 와줄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전화를 받은 변성재 매니저는 “알겠다”고 답한 뒤 카페 위층에 있는 집 현관문을 열고 나와 스튜디오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권은비는 본인 소유 건물의 1층 투룸과 옥탑방을 자신의 매니저 두 사람에게 셋방으로 내줬던 것. 1층 투룸 세입자인 변 매니저는 “애초 회사 근처에서 월세로 자취하고 있었는데 (권은비가) ‘시세보다 싸게 방을 내줄 테니 들어올 생각 있냐’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은비가) 제가 경제적으로도 아끼고 잠이라도 편하게 자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변 매니저는 “제가 (권은비 소유 건물에) 들어가면 죄송스러워서 처음에는 거절했었다”면서도 “지금은 너무 좋아서 나가기 싫다”며 웃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권은비는 매니저들을 두고 “같이 일하는데 훨씬 더 고생하는 사회초년생들”이라면서 “도움을 줄 방법을 찾다가 입주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이어 “매니저들이 처음에는 미안한 마음에 거절했지만, ‘그런 건 생각지 말고 걱정을 덜면서 살면 좋겠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매니저가 다른 연예인을 맡게 된다면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는 “그런 상황도 예상했다. 하지만 이미 들어왔으니 살고 싶을 때까지는 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월세에 대해서는 “아예 받지 않으면 양쪽 모두 불편할 수 있다”며 “매니저들이 낼 수 있는 최소한의 액수를 계산한 뒤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합의해 금액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권은비는 매니저들이 살고 있는 방을 직접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듣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권은비는 2023년부터 매년 ‘워터밤’ 공연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월세 지원…코로나 이후 두 번째 파격적 지원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월세 지원…코로나 이후 두 번째 파격적 지원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주)명륜당은 전국 540여 가맹점에 550만 원씩, 총 29억 4천만 원 규모의 월세 지원을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20년 2월 전국 가맹점 월세지원 이후 두 번째다. 해당 지원금은 가맹본사에서 실시한 교육에 5회 참여한 가맹점에게 집행되었으며, 대부분의 가맹점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경영을 실효적으로 펼치기 위한 조치다.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되며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특히 고정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점포 유지 자체를 고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명륜당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23억 원 규모로 전국 가맹점에 월세를 지원했다. 당시 월세지원 이외에도 마스크 1,700만 장 무상 제공, 마케팅 비용 및 안정자금 등 75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당시 중소 벤처기업부 박영선장관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1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에어컨 무상 설치, 광고비 지원, 배달 수수료 및 모바일 쿠폰 수수료 전액 지원, 무이자 대출 제공 등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에서는 보기 어려운 명륜당만의 이례적인 상생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월세 지원 역시 여전히 외식업계의 고정비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되었으며, 전액 본사 부담으로 집행된다. 이어서 관계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가맹점에 직접 지원한 금액과 대광고 마케팅 지원까지 총 637억 원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월세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가맹점주들의 역량 강화와 연계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했다. 가맹본사에서 진행한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이수한 점주들을 대상으로, 월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가맹점의 경영 안정화와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가맹점주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명륜당 관계자는 “가맹본사는 가맹점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상생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지원 소식을 접한 한 가맹점주는 “최근 경기 상황이 너무 어려워 임대료나 인건비 걱정이 컸는데, 본사에서 먼저 이렇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니 큰 힘이 된다”며 “본사가 가맹점을 단순히 관리하는 것이 아닌 함께 고민하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느껴져 더욱 신뢰감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합리적인 가격의 숯불돼지갈비 전문 브랜드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춘 꾸준한 신메뉴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월세도 안 내고 집 짓는 불청객…8월 ‘벌 쏘임 주의보’, 당국도 경고

    월세도 안 내고 집 짓는 불청객…8월 ‘벌 쏘임 주의보’, 당국도 경고

    8월 중순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벌의 활동기로 접어든 만큼 당국이 벌 쏘임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행정안전부는 8월 중순 이후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벌 쏘임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벌 쏘임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9만 1401명에 달한다. 2023년을 제외하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2년에는 연간 벌 쏘임 환자가 2만 11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중 가장 많은 벌 쏘임 환자가 발생한 달은 8월이다. 5년간 8월에 발생한 벌 쏘임 환자만 2만 4306명으로 집계됐다. 벌의 최대 활동기인 8월 중순쯤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60대 환자가 5년간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다. 등산이나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이 잦은 50대 이상에서 발생한 피해만 전체의 71%에 달했다. 벌은 7~8월 점차 증식하다가 8월 중순에 접어들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벌 쏘임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어두운색보다는 밝은 계열을 선택하고, 챙이 넓은 모자와 소매가 긴 옷으로 피부를 가리는 게 좋다. 향이 강한 향수, 화장품, 달콤한 음료는 벌을 유인하기 쉬워 야외 활동 시 피하는 게 좋다. 야외에서 벌이 모여 있다면 근처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가까이 가면 안 된다. 만약 집 안이나 밖에서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떼 내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해 재빨리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팔을 휘두르는 등 커다란 몸짓은 벌을 자극해 피해를 키울 수 있다.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벌에 더 많이 쏘일 수 있어 신속히 대피하는 게 올바른 대처 방법이다. 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8월 중순부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야외 활동 시 주변을 잘 살피는 등 벌 쏘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 부산 동백전 환급 최대 13%로…부산시, 1조 883억원 3차 추경

    부산 동백전 환급 최대 13%로…부산시, 1조 883억원 3차 추경

    부산시는 올해 기정예산 17조 6106억원 대비 6.2% 증가한 1조 883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2차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기금 여유 재원, 지방채 발행 등으로 추가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신속한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편성했다. 우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위한 국비 8706억원에 시비 매칭분 638억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상금도 837억원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 동백전의 환급률이 기존 최대 7%에서 13%로 확대된다. 시는 동백전 환급률 확대에 따라 사용량이 늘면서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에도 104억원을 편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주거비를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야간 시간대 아이 돌봄 공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돌봄 수당 등 처우 개선에 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에 100억원, 도시철도 무선통신망(LTE-R) 구축 지원사업에 82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2028 세계디자인수도 개최 준비에도 각 5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내 정규직 일자리 유지와 채용 촉진에 6억원을 편성해 희망 고용유지 지원금 대상자 1000명, 40~50대 정규직 채용 인센티브 대상자 70명을 각각 확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신속한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충주에 청년센터 개소..회의실, 스터디룸, 공유주방 등 갖춰

    충주에 청년센터 개소..회의실, 스터디룸, 공유주방 등 갖춰

    충주시는 청년센터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 형식의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센터는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 2층(본관)과 관아골아트뱅크 243(별관)에 마련됐다. 본관은 사무실, 회의실, 교육 공간, 공유 주방 등을 갖췄다. 별관은 공부방, 동아리실 등으로 꾸며졌다. 시설 이용료는 무료다. 지난 7월 센터 수탁자로 선정된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직원 5명을 청년센터에 배치했다. 청년센터는 청년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취업과 창업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활동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가 청년의 자립을 도우며 청년의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의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구입·전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 2회 추경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10월부터 연 최대 360만원, 2년간 총 72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지역 청년(19~39세) 인구는 4만 4000여명이다. 충주 전체 인구의 21.7%를 차지한다.
  • [자치광장] 환산보증금 제도, 이제는 폐지할 때다

    [자치광장] 환산보증금 제도, 이제는 폐지할 때다

    쇳소리로 가득했던 공장지대 성수동은 이제 도시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줄지어 늘어섰던 낡은 공장들 사이로 창작자,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모여들었고 그들은 협업과 실험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과거의 산업 유산 위에 창의성과 혁신이 스며들며, 성수동은 오늘날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됐다. 성동구는 이러한 변화의 시작부터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 등으로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이라는 구조적 위협을 인식하고 있었다. 단순한 물리적 개발에 머물지 않고,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협약 체결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이는 도시의 창조적 다양성을 지키고 지역과 함께한 이들이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었다. 그러나 최근 팝업스토어의 급증, 상권 가치의 급속한 상승과 함께 또 다른 위기가 나타났다. 높아진 임대료는 여전히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밀어내고 있고, 그 빈자리를 더 비싼 브랜드와 대기업의 임시 상점들이 채워 가고 있다. 성동구가 그렇게 경계한 젠트리피케이션의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분명하다. 바로 현행 ‘상가임대차보호법’, 그중에서도 ‘환산보증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다. 현행법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환산보증금이 9억원을 초과할 경우 임차인은 재계약 시에도 임대료 인상률 상한선인 5%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 환산보증금은 보증금에 월세의 100배를 더한 금액으로, 월세 800만원에 보증금 1억원인 경우 환산보증금은 9억원으로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이처럼 환산보증금을 넘기면 임차인은 계약갱신청구권이나 권리금 회수 기회 보장 등 주요한 보호 장치에서도 제외된다. 법은 임대료의 수준으로 보호 대상을 구분하고 있으나 성수동처럼 빠르게 성장한 지역에서는 20% 이상의 임차인이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결국 가장 먼저 이 지역에서 상권을 키운 임차인들일수록 오히려 법의 보호에서 배제되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성수동의 주체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다. 성동구가 아무리 지역 차원에서 정책을 펼치더라도, 중앙정부 차원의 법이 이들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상생의 도시’는 요원한 일이다. 이 문제는 결코 성수동만의 사례가 아니다. 전주 한옥마을, 대전 대흥동, 부산 영도 등 전국 곳곳의 도시재생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 환산보증금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더이상 보증금이나 월세 액수가 임차인의 권리를 결정하는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진정으로 보호받아야 할 존재는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켜오며 함께 땀 흘리고 애정을 쌓아 온 그 공간의 주인들이다. 이제는 중앙정부와 국회가 응답할 차례다. 9억원이라는 숫자에 묶인 기준은 이미 현실과 맞지 않는다. 상생은 행정의 구호가 아니라 사회가 공유해야 할 철학이다. 법은 그 철학이 녹아 있는 약속이어야 한다. 성수동이 걸어온 길은 우리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 준다. 과연 지금의 제도가 우리가 원하는 도시의 모습과 맞는가. 환산보증금 기준 폐지는 단지 임차인을 위한 조치가 아니다. 도시 전체를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다. 지금이 바로 그 약속을 다시 써야 할 때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 [씨줄날줄] 월세 전성시대의 지원책

    [씨줄날줄] 월세 전성시대의 지원책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주택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반전세 포함) 거래가 105만 6898건으로 처음 100만건을 넘었다. 전체의 61.9%다. 2020년 40.7%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인 데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국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월세 비중이 64.1%다. 임대차 3건 중 2건이 월세다. 세입자는 ‘주거 사다리’인 전세를 선호하지만 상황은 반대다. 2020년 7월 말부터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5%)가 핵심인 임대차법이 시행되며 전세 매물이 줄었다. 집주인은 신규 계약 때 4년 치 인상분을 한꺼번에 반영했다.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세입자는 월세 시장으로 유입됐다. 올해 6·27 대출 규제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받는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었다. 다주택자는 아예 해당되지 않는다. 전세는 집을 담보로 한 개인 간 대출이다. ‘공인중개사’가 계약을 중개하지만 전세사기에서 보듯 안전하지 않다. 2023년 6월 전세사기 피해자법 제정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사건이 지금까지 3만 2185건이다. 40세 미만 청년층이 피해자의 75.4%다. 청년들은 자의 반 타의 반 월세를 산다. 세무플랫폼 삼쩜삼이 최근 월세 경험이 있는 465명에게 물은 결과 월세 세액공제를 모른다는 응답이 55.5%였다. 국민주택규모(85㎡) 또는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 총급여 8000만원 이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를 연말정산 때 회사에 내면 된다. 정부의 좋은 정책이 널리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인중개사협회가 중개업소들과 함께 정부의 월세 지원제도 안내에 적극 나서면 어떨까. 전세사기에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것을 사죄하는 차원에서. 현장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점들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정책은 논의가 활발할수록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 “네 운명은 위대하다”…‘슈퍼맨’의 악당, 아버지를 모두 연기했던 배우 [월드핫피플]

    “네 운명은 위대하다”…‘슈퍼맨’의 악당, 아버지를 모두 연기했던 배우 [월드핫피플]

    영화 ‘슈퍼맨’의 악당 역할과 슈퍼맨의 아버지 목소리를 모두 연기했던 영국 출신 배우 테런스 스탬프가 별세했다. 87세. AFP통신은 18일 193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60여년간 연기 활동을 펼친 배우 스탬프가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62년 영화 ‘빌리 버드’로 데뷔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뒤 90여편의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한 고인의 역할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초기 ‘슈퍼맨’ 영화의 악당 조드 장군 역할이다. 스탬프는 1978년 ‘슈퍼맨’ 영화와 1980년 개봉한 속편 ‘슈퍼맨 2’에서 지구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우주의 독재자 조드 장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20년 뒤 슈퍼맨의 외전 성격인 TV 시리즈 ‘스몰빌’에서 스탬프는 슈퍼맨의 아버지 조엘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스몰빌’은 슈퍼맨의 청소년 시절을 그린 드라마로 스탬프는 “너의 운명은 네가 아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 등의 명대사를 남겼다. 할리우드 대형 상업영화부터 독립 예술영화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했던 스탬프의 또 다른 인상 깊은 역할은 1994년 영화 ‘프리실라, 사막의 여왕’에서 맡은 트랜스젠더 여성 베르나데트다. 우아하고 품위 있으면서도 인생의 상처와 유머를 동시에 지닌 성전환 여성을 맡은 스탬프는 강렬한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지한 성소수자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2000년대 이후 출연한 작품으로는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작전명 발키리’(2008), 맷 데이먼과 함께한 영화 ‘컨트롤러’(2011) 등이 있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고인은 젊은 시절 영화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1967)에 함께 출연한 배우 줄리 크리스티, 유명 모델 진 슈림프턴 등과 염문을 뿌렸다. 64세였던 2002년에는 약사로 일한 35살 연하 엘리자베스 오루크(당시 29세)와 결혼했다가 6년 뒤 이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야망도 없다”면서 “때때로 월세를 낼 돈이 없었기 때문에 쓰레기 같은 작품을 했지만, 월세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 화성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최대 90만 원 지원

    화성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최대 90만 원 지원

    화성특례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9월 5일까지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2,870,416원), 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 화성시 주택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월세 납부 내역이 있는 19세~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68명으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하고 선정되면 이미 낸 임차료를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동 사업 선정자(생애 1회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 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임차보증금만 있는 전세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주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재주는 K팝이 부리고 수익은 외국이 다 챙겨… 진짜 문화 강국 핵심은 도심 ‘K팝 전용 아레나’ [월요인터뷰]

    재주는 K팝이 부리고 수익은 외국이 다 챙겨… 진짜 문화 강국 핵심은 도심 ‘K팝 전용 아레나’ [월요인터뷰]

    왜 K팝 전용 아레나인가공연은 산업, 숙박·쇼핑까지 ‘원스톱’‘케데헌’ 굿즈 사러 박물관도 오는데세계 팝스타 보러 오면 저절로 ‘호황’기존 대형경기장 왜 안 되나규모는 작고 공연용 음향시설 미흡서울 한복판 역세권에 지어야 효과용산 정비창 부지·DDP 자리 ‘최적’부동산 ‘족집게’로도 유명한데금리·규제 등 합리적 추론한 것뿐강남 집값 정부 개입한다고 안 잡혀중산층·서민 주거 개선 정책 힘써야 세계가 K팝에 푹 빠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르는 ‘골든’이 K팝으로 분류되는 노래로는 처음 영미 싱글차트를 석권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겠지만 “서울엔 제대로 된 아레나(대형 공연장)조차 없어 재주는 K팝이 부리고 수익은 외국에서 챙겨 간다”는 게 김경민(52)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과 교수의 진단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고도 정작 팬들이 몰입할 인프라는 갖추지 못한 아이러니다. 김 교수는 “서울의 용산 정비창 부지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제대로 된 K팝 전용 아레나를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글로벌 K팝 수도에서 ‘스위프트 노믹스(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하면 해당 지역경제까지 살아나게 한다는 의미)’도 가능할 것이란 의미다. 다음은 일문일답. -K팝 전용 아레나, 왜 필요한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새통이다. 케데헌에 등장한 까치·호랑이 캐릭터와 닮은 배지를 사려는 인파다. 굿즈에도 이렇게 몰려드는데 BTS나 블랙핑크의 대규모 공연이 열리면 어떻게 될까. 서울에는 제대로 된 공연장이 없다. 고척돔(1만 6000~2만 5000석)은 음향이 좋지 않다. KSPO돔(옛 체조경기장·1만 5000~1만 6000석)은 리모델링을 했지만 규모가 작다. 이처럼 공연 인프라가 척박하다 보니 K팝 가수들은 월드투어에 주력한다. K팝은 우리 콘텐츠인데 파급된 경제 효과는 외국이 누린다.” -아레나를 지으면 어떤 효과가 있나. “외국인 관객은 3~4일은 숙박하기 때문에 호텔업이 살아난다. 공연장 주변 테마파크와 쇼핑몰까지 연계되면 관광·쇼핑부터 외식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다. 아레나는 관광 산업의 핵심이다. 100% 성공한다.” -어디에 지어야 하는가. “서울 도심 한복판이어야 한다. 지역균형 개발 운운하면 하세월이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1만 5000석)는 말도 안 되는 위치에 있다. (그런데도 매번 매진이다. ‘제대로 된 공연’을 보고 싶어 한다는 방증이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공연장이 있어야 한다. 접근성 좋은 서울부터 짓고 나중에 넓혀 가면 된다. 서울에선 용산 정비창 부지가 제격이다. 동대문도 위치가 좋다. 그러려면 DDP부터 부숴야 한다. 5000억원을 들여 지었으면 적어도 1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사실상 0원이다. 관광객들이 사진만 찍고 가는 5000억원짜리 장난감에 불과하다.” -정부가 ‘문화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수도권에 5만석 규모의 아레나를 짓겠다고 했는데. “5만석이면 스타디움(스포츠 경기장)이다. 프로스포츠 연고팀이 반드시 있어야 운영이 가능하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홈인 도쿄돔이 공연장으로 이용될 때 5만 5000석이다. 그런데 모든 K팝 아티스트가 5만석을 채우진 못한다. 2만석이면 충분하다. 그 옆에 8000석, 3000석 규모를 붙여 ‘아레나 콤플렉스(단지)’로 짓는 게 더 효과적이다. 모두 더해서 5만석이면 괜찮겠다.” -재원과 투자 방식은. “정부와 지자체가 부지를 임대하고, 민간 기업이 참여해 시공하고 운영하면 된다. 시공비와 운영 수익을 어떻게 나눌지 구조를 잘 짜면 어려움이 없다. 결국 부동산 개발이라고 보면 된다.” -부동산 시장 ‘족집게’로도 유명하다. 비결은. “사람들은 2022년에도 집값이 다 오른다고 했다. 내 생각은 달랐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으니 당연히 집값이 내려갈 거라 예측했다. 당시 만들었던 모델링(모형화) 결과, 집값이 20% 폭락하는 것으로 나왔고 2022년에 실제 집값이 크게 떨어졌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합리적 추론이 맞았을 뿐이다. 다만 정부가 어떻게 개입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순 있다.” -6·27 대출 규제는 어떻게 평가하나.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것은 굉장히 수위가 센 조치다. 하지만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고, 주택 공급이 많지 않을 거란 건 모두 알고 있다. 부동산 거래에 이르는 접근성을 막아 놓은 것 외에 본질적 흐름이 바뀐 건 아니란 의미다. 금융 접근성을 제외하면 부동산 시장 환경은 오히려 좋아졌고, 한미 관세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도 걷혔다. 단기적으로 대출 규제 정책은 효과가 있고 찬성한다. 다만 실질적으로 유효한지는 다른 시각에서 평가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에 또 한 번의 ‘슈퍼 사이클’이 온다고 전망했는데. “부동산 시장 사이클은 굉장히 길다. 한 번 바닥을 찍고 나서 상승하면 3~5년이 걸리는데, 지난해부터 장기적인 상승이 시작됐다. 일시적인 변동이 있을 순 있지만 금리 인하, 공급 부족, 전셋값 상승, 투자 수요 확대와 같은 복합적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 상승 국면에 진입했고 앞으로도 강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관세 협상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국발 관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에 수도권 공급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릴 것 같다. 그러면 인플레이션 흐름 속에 유동성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주식 시장으로 가길 바라겠지만 부동산 시장을 과열시킬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했는데. “동의한다. 역대 정부가 세금으로 부동산을 잡으려던 건 잘못됐다. 그러나 한국의 보유세 실효세율은 0.1% 정도로 지나치게 낮다. 미국은 가장 낮은 주(州)가 0.3%, 평균 0.8%다. 일본은 1% 안팎이다. 종합부동산세를 우선 폐지하고 재산세 등 보유세 실효세율을 0.3%까지 올려야 한다. 보유세를 올리는 대신 양도소득세는 완화해야 한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과세하는데 이건 세금 갖고 장난치는 거다. 보유세 체계를 모든 사람이 계산할 수 있도록 ‘시가 기준 0.3%’ 이런 식으로 단순화해야 한다.” -왜 양도세를 완화해야 하는가. “주택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보유세는 높이고, 양도세를 낮추면 주택의 이동성이 향상된다. 다주택자에겐 징벌적 과세를 해도 되지만 1주택자에게는 10년 정도 거주한 뒤 다른 아파트로 이사할 수 있도록 양도세를 유예해야 한다. 보유세가 형편없이 낮은 상황에서 양도세를 과도하게 부과하는 세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부동산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 “서울 강남 아파트값은 솟구쳐도 내버려 둬도 된다. 집값을 낮추려고 시장에 개입했다가 성공한 적이 없다. 반포 원베일리가 60억원에 거래되는 건 보통 국민의 삶과 무관하다. 세금만 잘 매기면 된다. 그보다는 중산층과 서민의 거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들이 적정한 비용에 살 수 있는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결국 해법은 공급이다. 국공유지를 기반으로 20~30% 디스카운트된 아파트 분양 시장을 열어야 한다. 민간의 재건축·재개발은 10~15년 이후에 나오지만 국공유지 부지는 지금 바로 분양시장을 열 수 있다. 10억원 하는 것을 7억~8억원으로 내리면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다. -부동산은 투자 대상일까. 거주 수단일까. “‘리빙’(Living)과 ‘바잉’(Buying)의 두 축으로 바라봐야 한다. 정부가 부동산을 ‘리빙’의 대상으로 간주하면서 ‘바잉’을 투기로 인식하는 건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다. 미국에서 저소득층이 중산층으로 계층이 상승해 집을 마련하는 것을 아메리칸드림이라 얘기한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중산층과 서민이 모두 정부 정책에 따라 임대 아파트에 사는 것이 코리안드림일까. 적어도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것이 코리안드림이 아닐까.” -앞으로 계획은. “북촌 한옥마을을 개발한 ‘건축왕’ 정세권 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 재단을 만들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한국 최초의 부동산 디벨로퍼로 가회동·삼청동·익선동에 한옥마을을 조성해 주거 문화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 김경민 교수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에서 정보시스템 석사, 하버드에서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스턴의 부동산 리서치회사 PPR에서 유럽·아시아 상업용 부동산 모델링 담당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2013년부터 국민연금기금 대체투자위원회에 민간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 ‘부동산 트렌드’를 발행하고 있는데 거시 지표와 빅데이터로 구축한 예측 모델로 다음해 시장을 족집게처럼 예측해 명성을 얻었다. 지난해 말에는 빚을 내 집을 사는 대신 보다 적은 돈으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지분을 사고 매달 일정 금액을 월세처럼 내면서 리츠 소유 주택에 장기 거주하는 ‘한국형 뉴 리츠’를 한국은행과 함께 제안했다.
  • ‘무주택 특별시’ 서울,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 절반 넘어

    ‘무주택 특별시’ 서울,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 절반 넘어

    내 집 없이 전월세로 사는 ‘무주택가구’가 1000만에 육박하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이 절반을 웃돌았다. 매매는 물론 전월세까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소득·자산 증식 속도는 더딘 터라 서울의 무주택자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란 점점 버거운 모습이다. 17일 통계청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의 무주택가구는 961만 8474가구로, 전년보다 약 7만 7000가구 늘었다. 전체 가구(2207만 가구)의 43.6%에 이른다. 무주택가구란 가구원 모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 전세나 월세를 살고 있는 경우를 뜻한다. 2020년 처음 900만 가구를 넘어선 뒤 2년 만에 950만 가구를 돌파했다. 서울의 무주택가구는 전체의 51.7%에 달했다. 2021년 51.2%에서 2년 연속 오르며 ‘나 홀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무주택 가구 비율이 높고 상승세가 뚜렷한 것은 집값 격차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1월 이후 올해 4월까지 서울의 주택매매가는 16.1% 올랐다. 반면 비수도권 주택매매가는 1.7% 떨어졌다. 하지만 가구 소득·자산이 늘어나는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뎠다. 2022년 서울의 주택구입물량지수는 3.0이었다. 2012년 32.5였던 것이 10년 만에 10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주택구입물량지수란 중위소득 가구가 보유한 순자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을 끼고서라도 살 수 있는 아파트 비율을 뜻한다. 중위소득 가구가 살 수 있는 범위의 아파트가 2012년엔 서울 주택 3채 중 1채였지만 10년 만에 100채 중 3채로 쪼그라들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올 1~7월 전국 주택 임대차(전월세) 시장에서 월세 거래량은 100만건을 넘어섰다. 7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05만 6898건이었다.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비중은 2022년 51.0%에서 올해 61.9%로 꾸준히 늘고 있다. 월세 거래의 급증은 2020년 계약갱신 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 급등세가 지속하면서 촉발됐다. 6·27 대출 규제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며 월세화는 더 빨라지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라며 “앞으로는 내 집과 월세살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7월 월세 거래 100만건 넘어…임대차 시장 ‘뉴노멀’

    1~7월 월세 거래 100만건 넘어…임대차 시장 ‘뉴노멀’

    올해 들어 국내 주택 임대차(전월세) 시장에서 월세 거래량이 지난달 기준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비중이 60%를 웃돌아 월세가 임대차 시장의 ‘뉴노멀’(새롭게 형성된 표준)로 정착하는 모습이다. 1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05만 6898건으로 나타났다. 1~7월 기준 월세 거래는 2022년 84만 3078건, 2023년 83만 8773건, 지난해 83만 2102건이었으나 올해는 이미 100만건을 넘긴 것이다. 연 단위로 지난해 월세 거래는 총 142만 8986건이었다. 전국적으로 월세가 낀 거래 비중은 2022년 51.0%, 2023년 55.0%, 지난해 57.3%에 이어 올해 61.9%로 월세 전환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전세 비중은 2022년 49.0%, 2023년 45.0%, 지난해 42.7%에 이어 올해 38.1%로 감소했다. 월세 거래의 급증은 2020년 계약갱신 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 급등세가 지속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월세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촉발됐다. 여기에 수도권에서는 6·27 대출 규제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며 월세화가 빨라지고 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받는 전세금 반환용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종전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전세자금 대출 보증 비율도 축소돼 세입자의 자금 부담도 늘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라며 “월세 시대가 오면 내 집과 월세살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 청년에게 이사 비용 지원하는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청년 이사비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는 이사업체와 손을 잡고 청년 1인 가구 이사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월 2명씩 총 6명을 선정해 무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가 선정되면 똑똑이 익스프레스와 KT익스프레스가 재능기부를 해준다. 대상은 충북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이사 예정 주택의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인이 본인인 청년 1인 가구다. 도 관계자는 “임대차 만기, 직장 이동 등으로 이사비용 부담이 커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지속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달 1일 이후 울진군 전입신고를 완료한 19~49세 청년 가구로 가구당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2억원 이하 전월세, 계약기간 1년 이상 등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경기 안양시도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데 인기가 좋아 조기 마감된다”며 “상반기에는 161명이 총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 구성환 ‘가난 코스프레’ 논란?…알고 보니 건물주였다

    구성환 ‘가난 코스프레’ 논란?…알고 보니 건물주였다

    배우 구성환이 이른바 ‘가난 코스프레’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구성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여러 비판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성환은 앞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폭우로 인한 누수 피해를 고백하며 옥상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 작업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성환은 직접 작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업체에 사기를 당했다. 계약서까지 썼는데 안 하고 잠수를 탔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왜 집주인에게 (작업을) 맡기지 않느냐’는 반응이 나왔는데, 알고 보니 해당 빌라가 구성환이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건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성환은 “방송이 나오고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등(에서) 많은 분들이 다그쳤다. 집주인한테 맡기지 왜 네가 하냐고 하더라”라면서 “방송 나올 때마다 집주인, 건물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 영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구성환에 따르면 방송에서 공개했던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빌라 건물은 구성환 부친의 소유였다. 구성환은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다. 내가 2022년도에 증여를 받았다”며 “그때 증여세는 당연히 다 냈다. 굳이 내가 방송에 나와서 내 과거사,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게 애매해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는데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해당 다세대 건물의 증여를 받았으며, 현재 자신이 건물 유지 업무 등을 맡고 있다는 게 구성환의 설명이다. 그는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데 뇌 치료를 받으시면서 후유증으로 치매가 갑작스럽게 오셨다. 아버지 몸 상태가 안 좋으셔서 옥상 관리를 제가 하는 게 전부”라며 “건물이 몇 채가 있다는 말은 말도 안 되고 저희가 어렸을 때부터 살던 가정집을 빌라로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가난 코스프레’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에 대해선 강하게 반박했다. 구성환은 “내가 방송에서 가난한 척을 한 적 없다. 실제 평수도 건평은 18평이다. 밖에 포함하면 한 20평 정도 된다. 이게 팩트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내가 굳이 왜 가난한 척을 하냐. 나도 촬영하면서 쓸 거 쓰고 밥 먹고 즐기면서 다 행복하게 지내는데 가난한 척 한 번도 한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증여는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셔서 미리 받아 놓은 상태고 월세는 아버지에게 꼬박꼬박 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성환은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한 후 ‘바람의 파이터’, 드라마 ‘지정생존자’ ‘스토브리그’ ‘지리산’ 등에 출연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반려견 꽃분이 관리부터 집 청소, 정갈한 한 끼 차림까지 1인 가구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홍남표 전 창원시장·조명래 전 부시장 재판행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홍남표 전 창원시장·조명래 전 부시장 재판행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홍남표 전 경남 창원시장과 조명래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은 홍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 선거캠프 관계자 A, B씨를 각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선거 자금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한 C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홍 전 시장 등 4명은 2022년 창원시장 선거 당시 공모해 C씨 등 12명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3억 5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홍 전 시장 선거를 돕고자 선거 사무실 운영비와 활동비 명목으로 4200만원을 대신 지출하고 홍 전 시장은 이를 기부받은 혐의도 있다. B씨는 또 조 전 부시장의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위한 모임 관련 사무실 보증금과 월세 등 명목으로 2956만원을 대신 지출하고 조 전 부시장은 이를 기부받은 혐의도 받는다. 이와 함께 검찰은 B씨와 조 전 부시장이 조 전 부시장 오피스텔 월세와 중개 수수료 등 1037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도 있다고 봤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지난 4월 3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고 직을 상실했다. 조 전 부시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달 말 퇴임했다. 조 전 부시장은 홍 전 시장 선거 캠프에서 핵심 관계자로 활동했다. 홍 전 시장 당선 직후에는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취임 후에는 창원시 제2부시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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