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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발음 그대로 아니면 한글로 번역아리송한 영화 제목

    영어 발음 그대로 아니면 한글로 번역아리송한 영화 제목

    19일 개봉한 영화 ‘비틀스:에잇 데이즈 어 위크-투어링 이어즈’(The Beatles: Eight Days a Week-The Touring Years)는 제목은 17자다. 영어 발음을 우리말로 옮겨 단번에 무슨 뜻인지 알아채기 어렵다. 이 작품은 영국 록 밴드 비틀스의 월드투어를 그린 영화다. 비틀스가 1962년부터 5년 동안 15개국 90개 도시를 돌며 815회의 공연을 펼친 월드투어 얘기인 셈이다. 영어 제목인 ‘일주일에 8일’은 비틀스가 그만큼 꽉찬 일정을 소화했다는 걸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달 27일 극장에 내걸리는 영화 ‘라우더 댄 밤즈’(Louder Than Bombs)도 난해한 제목이다. 우리말로 옮기면 ‘폭탄보다 시끄럽게’로 풀이된다. 종군 사진작가였던 어머니의 3주기 기념 전시를 앞두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과 집에 남겨진 아버지, 동생이 함께 어머니를 떠올리는 이야기다. 영화 수입사 그린나래미디어 측은 “가족을 잃은 이후에도 일상을 담담하게 살아가는 듯하지만, 사실 이 세 남자의 슬픔과 사랑은 폭탄 소리보다 격렬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매그니피센트7’(the Magnificent seven)도 극장표를 끊기 전에 영어 단어부터 확인하는 관객들이 적지 않았다. ‘Magnificent’(매그니피센트)는 참으로 아름다운, 위대한이라는 뜻이다. 우리말 제목으로 바꾸면 ‘위대한 7인’쯤으로 해석된다. 이 영화는 1960년 개봉했던 동명영화를 안톤 후쿠아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과거에는 한국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황야의 7인’이라고 바꿔 국내 소개됐다. 영화계 관계자는 “외국 영화 제목을 우리말로 해석해 옮길 경우 원작의 느낌이 달라지는 경우 많아 요즘에는 원제를 발음 나는 대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영화 ‘마션’(The Martian)을 ‘화성인’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마션’이라고 옮기는 식이다. 얼마 전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는 한글날을 맞아 홈페이지에 올리는 영화 포스터를 한글로 제작했다. ‘맨 인 더 다크’의 제목은 ‘어둠 속의 할배’로, ‘바스티유 데이’는 ‘불란서 대혼란의 날’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브리짓 존스의 아기’, ‘럭키’는 ‘행운의 열쇠’로 각각 바꿔 달았다. 한글로 번역한 제목도 아리송하기는 마찬가지라는 평가다.
  • 시식 만으로 유튜브서 월 200만원씩 버는 미국 대학생

    시식 만으로 유튜브서 월 200만원씩 버는 미국 대학생

     고풍스러운 복장으로 패스트푸드의 맛을 평가하고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로 돈도 버는 미국 젊은 대학생이 화제에 올랐다고 CNN 머니가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부모와 함께 뉴욕 외곽에 사는 존이라는 학생은 ‘리포트오브더위크’(ReportOfTheWeek)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진지하고 실감 나는 패스트푸드 맛 평가로 팬들의 인기를 끈다.  그는 여러 패스트푸드 업체가 시판한 600개에 달하는 신상품을 직접 맛보고 소감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올렸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본명 대신 존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뷰에 응한 그는 패스트푸드뿐만 아니라 각종 에너지 음료도 시음·평가한다.  2012년 9월에 개설된 그의 유튜브 채널을 8만 6690명이 정기 구독한다. 조회 건수는 17일 현재 780만건을 넘었다.  존은 독특한 복장으로 연출에 공을 들여 1인 미디어인 유튜브 채널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자택 거실 또는 정원에서 이뤄지는 동영상 촬영 때 그는 1940년대 남성을 떠올리게 하는 큼지막한 양복 정장 상의와 와이셔츠,넥타이를 착용한다.  옛스런 복장과 특유의 뉴욕 발음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패스트푸드 평가 유튜브 채널에서 존을 돋보이게 한다고 CNN 머니는 전했다.  동영상 정기 구독자와 시청자 수의 집계에 따라 결정되는 유튜브 채널 광고로 존이 버는 돈은 한 달에 1500달러. 창작자 공식 후원사이트에 지원되는 기부금 300달러를 합치면 1800달러(약 202만 5900원)의 수입을 올린다.  존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삼고자 고급 식당 대신 패스트푸드를 평가 주제로 삼았다”면서 “철 지난 정장 덕분에 유튜브 사용자 사이에서 독특한 사람으로 평가받게 됐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와 자동차 평가 전문 채널 ‘데임 드롭스’(구독자 67만 7000명)와 ‘푸드 코미디’ 채널을 표방한 ‘조이스월드투어’(구독자 16만 5000명)는 유튜브의 대표적인 ‘먹방’(음식 방송)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월드투어 무대 오른다 “새 노래·안무 선보일 것”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월드투어 무대 오른다 “새 노래·안무 선보일 것”

    ‘무한도전’ 유재석이 엑소 월드투어 무대에 오른다. 2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방송 관계자들은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행운의 편지’ 특집 일환으로 예고된 엑소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위해 해외 콘서트 무대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액소는 오는 9월부터 태국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 월드투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이 방콕 공연 무대에 서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위해 유재석과 엑소는 지난달부터 강남 모처에서 첫 만남을 갖고 연습을 시작했다. 이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유재석이 지난달 10일 엑소와 첫 만남을 갖고 연습을 시작했다”며 “열심히 연습 중이다. 새 노래와 새 안무를 갖고 무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리우 탁구] 일본 16세 이토,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

    [리우 탁구] 일본 16세 이토,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

    일본 여자탁구의 신성 이토 미마(16)가 올림픽 탁구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이토를 포함한 일본대표팀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여자탁구 단체 3~4위전에서 싱가포르를 3-1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토는 게임 스코어 1-1에서 후쿠하라 아이(28)와 조를 이룬 복식에서 3-1 승리를 따냈다. 이어 네 번째 단식에 나서 펑티안웨이를 3-0로 꺾고 동메달을 확정했다. 2000년 10월 21일생인 이토는 15세 300일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토는 중국의 궈예(28)가 갖고 있던 올림픽 탁구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16세34일)을 갈아치웠다. 지난해에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개인 단식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이토는 경기 후 “펑티안웨이를 상대로 한 경기는 힘들었다”면서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 것이 잘 통했다”고 기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수입 1958억원 스위프트 셀러브리티 100 최정상 올라

    연수입 1958억원 스위프트 셀러브리티 100 최정상 올라

    미국의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6)가 최근 1년간 1958억원을 벌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타로 꼽혔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 100명을 선정한 ‘셀러브리티 100’ 명단을 발표하고, 이 가운데 총 1억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스위프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현재 영국 배우 톰 히들스턴과 열애 중이다. 스위프트는 2014년 발표해 큰 인기를 끈 앨범 ‘1989’의 월드투어 콘서트 흥행 성공에 힘입어 다른 쟁쟁한 스타들을 눌렀다. ‘1989’ 월드투어는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1조 15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코카콜라의 다이어트 코크, 화장품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의 광고수익도 스위프트의 1위를 견인했다. 영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이 1억 1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 4위로 뒤를 이었다. 국내 그룹 빅뱅은 4400만 달러(506억원)로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뮤지컬은 감동의 집약체… 제 삶에 또 다른 길 열어줘 설레”

    “뮤지컬은 감동의 집약체… 제 삶에 또 다른 길 열어줘 설레”

    “뮤지컬은 가수에게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노래뿐 아니라 연기와 춤으로도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니까요. 감동의 집약체인 뮤지컬 무대에 꼭 서고 싶었습니다.” 꿈이 이뤄졌다. 가수 케이윌(35)은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8월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로 뮤지컬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달 18일 첫 공연에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이고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주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을 열연해 갈채를 받았다. 케이윌의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은 지난해 월드투어로 내한한 프랑스 오리지널팀 배우들이 케이윌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온 게 계기가 됐다. “콰지모도 역을 했던 분이 제 노래를 들어봤는데 제 목소리가 콰지모도 역에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추천을 해 주셨고, 배우들과 함께 온 제작사 분들도 캐스팅 제안을 하셔서 오디션을 보게 됐습니다.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되니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제 삶에 또 다른 길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합니다.” 케이윌은 과거 혼자 오디션을 보러가기도 했다. 캐스팅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여러 제작사에 그의 목소리가 알려지면서 출연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성공적인 데뷔는 그의 노력과도 무관치 않다. 원작자인 빅토르 위고는 왜 이 작품을 썼고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작품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몇 날 며칠 궁리했다. 프랑스 배우들과 국내 배우들의 공연 장면을 보면서 콰지모도의 폭넓은 음역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도 고심했다. “어떻게 하면 좀더 노래를 잘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콰지모도가 돼 그의 모든 것을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관객분들이 제 노래와 연기를 이질감이 없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데뷔작으로 대형 작품의 주역을 꿰차 부담감도 컸다. “저보다 먼저 뮤지컬에 데뷔한 선후배 가수들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모두가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근데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죠. 그간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어도 이렇게 큰 작품으로 시작하게 될 거라곤 생각지 못했으니까요. 콘서트는 제가 책임지면 되지만 뮤지컬은 저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서 부담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죠. 주위 시선도 ‘기대 49, 우려 51’ 정도 되지 않았을까요.” 가수와 뮤지컬 배우는 확연히 다르다고도 했다. 가수는 노래할 때 자신이 주인공이 돼 ‘나라면 그런 상황에선 어떤 감정이었을까’를 생각하면 되지만 뮤지컬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노래할 땐 제 과거 경험을 토대로 이런 감정으로 부르면 되겠다는 느낌이 와요. 근데 뮤지컬은 제가 아니라 맡은 배역, 즉 콰지모도 입장이 돼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래를 불러야 하더군요. 카메오로 잠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연기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 쉽지 않았어요. 신선하면서도 많이 힘든 부분이었죠.” 그는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뮤지컬이든 대중가요든 예술적 관점에서 본다면 제가 부르는 노래, 제가 펼치는 퍼포먼스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가수든 뮤지컬 배우든 생명력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울주 영남알프스’ 세계적 산악관광·영화제 발돋움

    ‘울주 영남알프스’ 세계적 산악관광·영화제 발돋움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가 산악영화제의 메카로 뜨고 있다. 울주군 주최로 오는 9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출품작이 예상보다 2배가량 많은 등 전 세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10년 뒤 이탈리아 트렌토산악영화제, 캐나다 밴프산악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어깨를 나란히 할 울주군의 목표를 확실하게 해주는 첫발을 디뎠다. 영남알프스는 영화제 개막을 90여일 앞두고 벌써 산악 스포츠 영화 개봉과 클라이밍 대회 등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7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영남알프스는 신불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7개의 산이 어우러진 곳이다. 울산·경남북과 연결된 영남권 최대 산악관광자원이다. ●첫해부터 대박… 다큐·극영화·애니 등 장르 다양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첫해부터 대박이다. 국제경쟁부문에 애초 예상했던 2배가량의 작품이 출품됐다. 사무국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6대주 40개국에서 182편이 접수됐다. 애초 예상했던 20여개국 100여편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다.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도 다양하다. 조직위는 다음달 말까지 이 가운데 본선 진출작 3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은 대상,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탐험, 자연·사람,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 7개 부문에 준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개막식 초청인사만 300명에 이른다. 국내외 영화인과 산악인만도 200명에 이른다. 세계 산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라인홀드 메스너(72)도 참석해 눈길을 끈다. 메스너는 개막식은 물론 강연회도 가진다. 메스너는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무산소 등정했다. 트렌토산악영화제의 로베르토 데 마틴 집행위원장도 참석한다. 캐나다 밴프산악영화제를 국제적 행사로 키운 버나데트 맥도날드(65)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해마다 수백만명 몰리는 산악관광의 메카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면서 영화제 개최 장소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도 뜨고 있다. 영남알프스는 해마다 전국에서 수백만명이 몰려 산행과 스포츠 클라이밍 등을 즐기면서 이미 영남권 최고의 산악관광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40개국이 참가하는 산악영화제까지 열려 세계적인 ‘산악 관광·영화제 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2013년 8월 밴프산악영화제 월드투어의 하나로 산악영화제를 처음 개최하는 등 착실히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사전영화제(프리페스티벌)에는 1만 70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영화제 사무국은 이번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영남알프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세계산악영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메인 영화뿐 아니라 본선 탈락한 작품까지 선별해 상영할 예정이다. 1000석 규모의 야외상영장 ‘UMFF(울주세계영화제) 시네마’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추억을 제공,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복합웰컴센터에서 캠핑과 힐링산악트레킹,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체험, 익스트림스포츠 시범공연, 산악 전시, 어린이 미술대회, 음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에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서는 ‘울주오디세이’가 열리고,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는 ‘제1회 전국클라이밍 스포츠대회’도 열린다. UMFF 미디어교실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영화 제작, 사진 촬영 등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돼 영화제 분위기를 띄운다. 여기에다 복합웰컴센터와 영남알프스를 연결해 주는 케이블카까지 내년에 설치되면 명실상부한 산악관광·영화제의 요람으로 뜰 것으로 전망된다. 복합웰컴센터는 영남알프스 신불산 등산로 입구에 있다. 신불산과 간월산을 찾는 등산객의 편의시설로 활용되는 등 가족단위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지원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산악문화센터와 지상 2층 규모의 국제클라이밍센터가 있다. 산악문화센터는 카페테리아, 115석 규모의 영화관인 알프스 시네마, 산악테마 전시실, 산악영화제 사무국,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리페스티벌도 열렸다. 알프스 시네마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하루 5차례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무엇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렴한 관람료에 영화를 보여 준다. 성인 1인당 일반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을 받는다. 주민들이 영화관을 찾아 도심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했다. 국제클라이밍센터는 각종 국내 경기와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대회 규정에 맞게 설립됐다. 20개 코스를 등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장으로 조성됐다. 영화제 분위기를 띄우려고 제1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도 열린다.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에서는 백패킹 야영, 스포츠 클라이밍, 음악공연 힐링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빅뱅 메이드’ 3면으로 즐기는 스크린X 예고편 공개!

    ‘빅뱅 메이드’ 3면으로 즐기는 스크린X 예고편 공개!

    빅뱅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빅뱅 메이드(BIGBANG MADE)’ 스크린X 버전 예고편이 공개됐다. ‘빅뱅 메이드’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3개국, 32개 도시, 66회 공연에 약 150만 명을 동원한 빅뱅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빅뱅의 월드투어 여정을 담은 이 영화는 무대 위 빅뱅 모습뿐만 아니라 무대 뒤 20대 청년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담아냈다. 3면 스크린을 가득 채운 스크린X 버전 예고편은 특별한 체험을 예고한다. 특히 콘서트 현장에 온 듯한 현장감이 눈길을 끈다. ‘스크린X’는 CGV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한국, 미국, 태국, 중국 4개국에 94개 스크린을 설치, 운영 중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 ‘히말라야’ 등이 스크린X로 개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빅뱅과 세계 유일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만나 더욱 화려해진 ‘빅뱅 메이드’는 오는 6월 30일 전국 CGV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4분. 사진 영상=YG 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빅뱅 메이드’, 30일 개봉 ‘빅뱅 10주년 기념’ 어떤 내용?

    영화 ‘빅뱅 메이드’, 30일 개봉 ‘빅뱅 10주년 기념’ 어떤 내용?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빅뱅의 영화 ‘빅뱅 메이드(BIGBANG MADE)’가 오는 30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빅뱅 메이드’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1년에 걸쳐 전 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66회 공연을 펼친 빅뱅의 월드투어 ‘메이드(MADE)’ 실황을 담은 영화다. ‘빅뱅 메이드’에서는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 뿐 아니라 ‘빅뱅’이라는 수식어를 내려놓은 무대 뒤의 꾸밈없는 20대 청년의 모습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마치 공연 현장에 와 있는 듯 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3면에서 동시 상영되는 ‘스크린X’로도 개봉한다. 빅뱅은 ‘빅뱅 메이드’ 이후에도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빅뱅 태양, 10주년 영화 ‘빅뱅 메이드’ 예고 “동반 입대는 사실무근”

    빅뱅 태양, 10주년 영화 ‘빅뱅 메이드’ 예고 “동반 입대는 사실무근”

    ‘빅뱅’ 동반 입대설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멤버 태양이 10주년 기념 영화 홍보에 나섰다.1일 태양은 인스타그램에 “BIGBANG. BIGBANG 10. THE MOVIE BIGBANG MADE. BIGBANG 10YRS. SINCE 2006”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과 영상 하나를 올렸다.사진은 빅뱅 10주년을 기념한 첫 번째 프로젝트 영화 ‘BIGBANG MADE(빅뱅 메이드)’의 포스터다. 영상은 해당 영화의 예고편으로, 빅뱅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이번 영화는 2015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빅뱅의 월드투어 여정을 담아냈다. 영화에는 무대 위 화려한 빅뱅의 모습뿐만 아니라 빅뱅이라는 타이틀을 내려 놓은 무대 뒤 20대 청년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담아냈다고 전해졌다.이에 네티즌들은 “빅뱅 영화라니! 완전 기대 중”, “10주년 콘서트 한국에서도 해줘요”, “빅뱅 사랑해요”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빅뱅 동반 입대는 사실 무근임이 전해졌으며, 영화 ‘빅뱅 메이드’는 오는 30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 지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벨기에 사이클 선수 드모아티 모터 추돌로 요절

    벨기에 사이클 선수 드모아티 모터 추돌로 요절

     벨기에 프로 사이클 선수 앙트완 드모아티(25)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겐트-웨벨겜 레이스 도중 레이스를 통제하는 모터사이클에 추돌한 뒤 사망했다.   그가 소속된 반티-고버트의 호세 빔 대변인은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불운한 사고”라며 “모터사이클의 속도가 너무 빨라 사고가 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인은 다른 선수들과 뒤엉켜 넘어진 뒤 모터사이클에 치여 프랑스 북부 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빔 대변인은 “여러 대의 사이클이 모터사이클 오른쪽으로 넘어졌고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를 치고 말았다”며 “모터사이클 운전자는 매우 숙련되고 오랜 레이스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그 역시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깊은 충격을 받았다. 양쪽 모두에게 매우 불운하고 끔찍한 사고”라고 말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고인이 이제 막 월드투어 레이스에 데뷔한 새내기였다는 사실. 장 프랑소와 불라트 팀 감독은 눈물이 글썽해 드모아티가 지난주 벨기에에서 열린 E3 Harelbeke를 통해 월드투어 레이스에 첫 선을 보였다며 “그가 매우 자랑스러워 했는데 우리는 이제 그를 자랑스러워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마크 가벤디시와 투르드프랑스를 2연패한 크리스 프룸은 트위터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했는데 몇몇 선수들은 경호와 미디어들이 주로 이용하는 모터사이클을 둘러싼 규정을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 선수 마르셀 키텔은 “사이클링과 안전의 역사에 새롭고 매우 슬픈 로-포인트(low point)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포토] 마돈나는 ’지각대장’…2시간 이상 공연 지연

    [서울포토] 마돈나는 ’지각대장’…2시간 이상 공연 지연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팝의 여왕’ 마돈나가 16일(현지시간) 밤 예정보다 두 시간 이상 늦게 호주 브리즈번 무대에 올라 화난 팬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벌였다. 지난주 마돈나의 멜버른 공연을 찾은 팬들은 거의 4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사진은 마돈나의 지난 2월 마카오 공연 모습.AP 연합뉴스
  • 자폐성 장애 작가의 놀라운 표현력

    자폐성 장애 작가의 놀라운 표현력

    내일부터 개인전… 소통 나서 아주 작은 그림들 속에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이미지들이 선명한 색깔로 그려져 있다. 이런 독특한 표현법을 구사하는 계인호(23) 작가는 놀랍게도 자폐성 장애 1급이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그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했다. 미키와 전 세계를 여행했고, 꿈속처럼 우주를 날아다니기도 했다. 계인호는 7년 전 중견작가 안윤모의 눈에 띄어 세상으로 나왔다. 안 작가는 그의 놀라운 세밀한 표현력과 색채가 주는 아름다움에 반해 지금껏 그를 포함한 다섯 명의 자폐성 장애 친구들과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안 작가는 세계 곳곳을 돌며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과 함께 나비 그림을 그린 뒤 설치작품으로 보여주는 월드투어 프로젝트를 비롯해 종이컵 프로젝트, 맨투맨 프로젝트를 이들 자폐 장애 화가들과 함께했다. 다섯 명의 자폐성 장애 친구들은 올해부터 각각의 개인전을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린다. ‘자폐성 장애 친구들과 함께하는 안윤모 원맨쇼 프로젝트- 계인호 개인전’이 인사동 가이아갤러리에서 9~15일 열린다. 계인호 작가의 작은 그림 20점이 선보인다. (02)733-3373.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매킬롤이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선수

    매킬롤이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선수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북 아일랜드)가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랄의 블루몬스터 TPC(파72·7543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선두가 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호주의 애덤 스콧는 한타를 잃어 지난해 우승자 미국의 더스틴 존슨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올들어 첫 우승이자 PGA 투어로서는 12번째, WGC 시리즈에서는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11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월드투어챔피언십 우승이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크로스 핸드’로 퍼팅 그립을 바꿨다. 크로스 핸드는 퍼터의 그립을 왼손을 오른손보다 아래로 내려 잡는 것으로 일반적인 퍼팅 그립과 반대다. 매킬로이는 이날 경기를 끝낸 뒤, “전에는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 실수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며 “노 보기 기록에서도 보듯이 오늘은 어떠한 실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2언더파 214타를 쳐 세계랭킹 1위 스피스와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3타를 잃고 공동 46위(4오버파 220타), 안병훈(25·CJ그룹)은 54위(6오버파 222타)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비나이… 이름조차 낯선 그들, 세계는 왜 그들의 음악에 반했나

    잠비나이… 이름조차 낯선 그들, 세계는 왜 그들의 음악에 반했나

    亞 최초 벨라유니언과 계약…세계 투어 앞두고 홍대 공연 국악과 현대 음악을 접목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가 올해 월드투어 서막을 연다. 새달 1일 오후 5시 홍대 롤링홀에서다. 잠비나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동기생인 이일우(기타·피리·태평소·생황)와 김보미(해금·트라이앵글), 심은용(거문고·정주)이 뭉쳐 2010년 결성한 밴드다. 이들은 국악에 록, 재즈 등을 얹어 새롭고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그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은 박수를 받았던 잠비나이는 이번 공연 뒤 3월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6월 프랑스 헬페스트 등 대규모 국제 음악 페스티벌을 포함해 오는 10월 말까지 60회가량 월드투어를 이어 가게 된다. 월드투어의 레퍼토리는 오는 6월 발매 예정인 정규 2집의 신곡 중심으로 꾸려진다. 잠비나이의 새 앨범은 2012년 1집 ‘차연’ 이후 4년 만이다. 잠비나이는 이번 앨범을 영국의 유명 레이블 벨라유니언을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아시아 뮤지션이 벨라유니언과 계약을 맺은 것은 잠비나이가 처음이다. 말하자면 이번 공연은 새롭게 마련한 연주 레퍼토리를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무대인 셈이다. 특별히 지난 3년간 100여회의 해외 투어에 동행했던 음향팀이 함께한다. 홍대 앞 터줏대감으로 21주년을 맞은 롤링홀이 국내 최고 수준의 스피커 시스템을 새로 설치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사운드를 선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올 상반기 한국에서 잠비나이의 단독 공연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만 3000원. (02)325-6071.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유튜브 2억뷰 돌파…번 돈만 1500억원 ‘대박’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유튜브 2억뷰 돌파…번 돈만 1500억원 ‘대박’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유튜브 2억뷰 돌파…번 돈만 1500억원 ‘대박’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인기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건을 넘어섰다. 국내 가수 중에서 유튜브 2억뷰를 돌파한 가수는 싸이와 빅뱅뿐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지난 26일 밤 9시35분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2억 7211건을 기록하며 2억건을 돌파했으며 27일 오전 8시 기준 조회수는 2억 12만 3570건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빅뱅의 5번째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 수록곡인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2년 3월 6일 유튜브에 게재됐다. 2014년 3월 27일 조회수 1억건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10개월 만에 2억건을 넘겼다. 지난 19일에는 빅뱅의 ‘뱅뱅뱅’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빅뱅은 국내 남자그룹 중 유일하게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한편 빅뱅이 음원 수입 등으로 벌어들인 돈이 1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인생의 황금기 맞은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빅뱅은 3년 만에 완전체 신곡을 내면서 황금기 스타 3위를 차지해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빅뱅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음원에서 총 115억 원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예상되고 월드투어로만 1400억 이상을 벌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합산하면 총 1500억 원의 수입을 낸 것으로 추정되 감탄을 자아냈다. 일본 돔 투어 중인 빅뱅은 다음 달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콘서트, 23~24일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며 3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XIA 김준수, 샤이니·엑소 누른 가요계 최고 ‘팬덤’… 투표 결과 ‘압도적’

    XIA 김준수, 샤이니·엑소 누른 가요계 최고 ‘팬덤’… 투표 결과 ‘압도적’

    XIA 김준수, 샤이니·엑소 누른 가요계 최고 ‘팬덤’… 투표 결과 ‘압도적’ XIA 김준수, 샤이니·엑소 누른 가요계 최고 ‘팬덤’… 투표 결과 ‘압도적’ 그룹 JYJ의 김준수(XIA)가 샤이니, 엑소 등의 당대 최고의 아이돌들을 누르고 가요계 최고의 팬덤을 입증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2015년 11월27일부터 2016년 1월12일까지 실시한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김준수가 1위를 차지했다. 100%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김준수는 총 46.7%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 명실상부한 최고 팬덤을 입증해보였으며 방송활동 등의 제약이 있음에도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준수가 후보에 오른 부문은 국내 팬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지는 인기상으로, 지난해 3월 발표한 3집 ‘플라워’ 타이틀곡 ‘꽃’으로 후보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김준수는 2012년 발표한 1집 ‘타란탈레그라’로 12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 한국 남자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공시킨 바 있다. 이듬해 2집 ‘인크레더블’로 아시아 7개 도시 10만 팬을 만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까지 사랑받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입증해냈다. 또한, 지난해 3월에 발표한 3집 ‘플라워’로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기도 했고,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꼭 어제’는 미니앨범임에도 6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아시아 투어를 통해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김준수 측 관계자는 “JYJ와 김준수를 응원하는 팬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팬 사랑을 입증해 왔다. 그동안 팬들은 아티스트의 권리 찾기를 위해 118개국 참여자의 서명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팬 또한 소비자로서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함을 공공기관에 꾸준히 요청하는 등 최근 JYJ의 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 상 역시 팬들의 대단한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XIA 역시 SNS를 통해 “팬 분들 한 분 한 분의 마음, 부족한 저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보내주신 시간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 또한 그 정성 하나 하나를 온몸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한창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담감을 떨쳐라”… 매킬로이, 스피스에 새해 조언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인자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2016년에는 부담감을 떨쳐 버릴 것”을 조언했다. 매킬로이는 27일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내년 스피스에게는 올해보다 훨씬 더 높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질 것”이라며 “그것이 엄청난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스는 2015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하며 미국골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한 해 메이저 대회를 두 차례 우승한 선수가 이듬해에 어떤 성적을 냈는지 잘 알 것”이라며“스피스가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실 매킬로이도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매킬로이는 2014년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1인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같이 화려한 한 해를 보냈지만 매킬로이는 2015년에는 발목 부상 등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11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두바이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내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문학·연극계 두 거장 ‘해변의 카프카’로 만나다

    日 문학·연극계 두 거장 ‘해변의 카프카’로 만나다

    무라카미 하루키(66)와 니나가와 유키오(80), 일본 문학계와 연극계 두 거장의 합작품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출가 니나가와에 의해 연극으로 재탄생한 하루키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다. 연극 ‘해변의 카프카’는 15세 소년 다무라 카프카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부조리한 현실에서 벗어나 여러 곳을 방황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카프카는 집을 나선 이후 삶과 죽음, 어른과 아이,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의 의미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2012년 일본 사이타마예술극장에서 초연됐다. 니나가와의 팔순 기념 월드 투어 일환으로 국내에서 처음 공연된다. 미국 뉴욕 링컨센터,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 싱가포르 에스플라네이드 등을 거쳐 서울에서 월드 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니나가와는 비영어권에서 최초로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컴퍼니 연출가로 위촉됐고 일본 예술계의 최고 영예인 ‘일본 문화훈장’을 받았다. 아름다운 무대 미학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세계 연극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선보였던 니나가와 연출작 ‘무사시’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니나가와는 눈이 황홀할 만큼 아름답고 스펙터클한 무대를 통해 단 3분 안에 관객들을 연극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야 한다는 게 신조다. ‘무사시’ 공연 땐 커다란 대나무 숲이 움직이는 장관을 만들어 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에서도 역동적이고 압도적인 스케일로 소설 속 초현실의 세계를 무대에 구현해 낸다. 다양한 시간과 공간을 오가며 여러 캐릭터들이 펼쳐내는 복잡하고 광활한 소설 속 세계를 26개의 거대한 투명 유리 상자 세트를 이용해 상징적으로 연출한다. 유리 상자들은 여러 조합을 통해 저택, 공원, 고속도로, 도서관, 숲 속 신비로운 장소 등으로 변하며 마술적인 환상 세계를 보여 준다. 일본 연예계의 떠오르는 샛별 후루하타 니노가 주인공 카프카 역을, 1980~90년대 일본 최고의 아이돌 스타에서 대배우로 성장한 미야자와 리에가 사에키 역을, 인기 드라마 ‘호타루의 빛’의 부장 역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후지키 나오히토가 오시마 역을 맡아 열연한다. 미국 연극계를 주도하는 극장 중 하나인 시카고 스테판울프 시어터 출신 극작가 프랭크 갈라티가 각색했다. ‘해변의 카프카’는 하루키가 2002년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2005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루키의 장편소설 중 처음으로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하루키는 영화나 연극 제작을 위한 소설 판권을 잘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24~28일 LG아트센터. 4만~8만원. (02)2005-0114.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하프타임]

    정몽준 FIFA 회장 선거 출마 철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차기 회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블로그(http://mjfairplay.org)를 개설하면서 “공식적으로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철회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번 회장 선거에는 나가지 못하지만 나름대로 할 일은 있을 것 같다. 후보가 아닌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FIFA에 대해 고언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저의 외로운 싸움의 발자취를 이 블로그에 올려놓았다”고 덧붙였다. 고성현-김하나, 프랑스오픈 혼복 우승 세계 6위 고성현(28·김천시청)-김하나(26·삼성전기)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 9위 프라빈 조던-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를 2-1로 꺾고 지난 18일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섰다.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수원시청)은 남복 결승에서 세계 9위 마즈 필러 콜딩-마즈 콘라드 페테르센(덴마크)을 2-0으로 완파하고 최근 4개 슈퍼시리즈를 휩쓸었다. 경북 여자 컬링팀, 월드투어 정상 월드컬링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이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열린 인스컵 결승에서 지난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예선부터 11전 전승을 달리며 금메달을 따낸 캐나다의 제니퍼 존스 팀을 7-6으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 컬링팀은 김은정 스킵(주장), 김민정, 김선영, 김영미, 김경애, 김초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체육회 청소년육성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기도 회룡중 여자 컬링팀도 캐나다 랭클리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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