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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만의 동계 AG, 북중미 월드컵 예선…2025년 K스포츠 ‘OK’

    8년 만의 동계 AG, 북중미 월드컵 예선…2025년 K스포츠 ‘OK’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은 올림픽과 월드컵과 같은 ‘글로벌 빅이벤트’는 없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으로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당장 오는 12일(현지시간)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을 시작으로, 8년 만에 돌아오는 동계 아시안게임,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의 도전 등 결전의 날이 기다리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2주간 열리는 호주 오픈에는 은퇴한 라이벌 앤디 머리(영국)를 코치로 선임한 노장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7위·세르비아)가 대회 통산 11회 우승에 재도전한다. ‘젊은 피’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월 7일부터 14일까지는 중국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펼쳐진다.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8년 만에 아시아 겨울 축제가 열리는 것. 한국은 박지원(29)과 최민정(27) 등 남녀 에이스들이 총출동하는 쇼트트랙을 앞세워 종합 2위에 도전한다. 3월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재개된다. 본선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각 조 상위 두 팀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현재 팀당 4경기씩 남은 가운데 B조 1위 한국은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 2위 이라크(11점), 3위 요르단(9점)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한국은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홈 2연전을 모두 잡으면 11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한다.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3월 22일 정규 시즌을 시작해 2024년 열기를 이어간다. 인기 구단 중 하나인 한화 이글스가 2만석 규모의 신축 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둥지를 옮기면서 더 많은 관중몰이가 기대된다.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는 울산 HD가 K리그를 대표해 출전한다. 대화 방식 변화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빅클럽이 대거 출전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 구단을 가린다. 아울러 세계수영선수권대회(7~8월·싱가포르), 세계양궁선수권대회(9월·광주), 세계육상선수권대회(9월·일본 도쿄) 등 종목별 최강자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들이 세계 스포츠 팬들을 찾아간다.
  • 린가드 외로웠던 FC서울, 답답했던 측면 보강…재간둥이 문선민 합류

    린가드 외로웠던 FC서울, 답답했던 측면 보강…재간둥이 문선민 합류

    지난해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주앙에서 고군분투했던 프로축구 FC서울이 측면 공격의 답답함을 풀어줄 국가대표 출신 문선민(33)을 영입했다. 서울은 1일 문선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9년 전북 현대에 합류했던 문선민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종료된 뒤 서울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며 통산 227경기 50골 31도움, 국가대표 A매치 17경기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0월 홍명보호에 대체 선수로 발탁된 문선민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예선 4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분위기를 바꿔놓기도 했다. 지난해 김기동 감독 체제로 첫 시즌을 맞은 서울은 측면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기대를 모은 조영욱이 4골에 그쳤다. 2024 K리그1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지만 김 감독은 시즌 내내 “항상 기대가 큰데 조금 부족하다. 지금도 사실 마음에 완전히 들지는 않는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베테랑 임상협도 3골에 그쳤다. 결국 서울은 미드필더 한승규에게 측면을 맡겼는데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가 드러난 뒤 계약 해지했다. 이에 기존 린가드, 조영욱에 지난해 여름 영입한 루카스 실바, 문선민으로 2선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했다. 서울은 문선민에 대해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크랙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문선민은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제 장점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겠다. 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계약을 마친 문선민은 3일에 소집돼 김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서울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은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 2025년 1월 트럼프 취임식, 9월 우주쇼… 10월엔 ‘일주일 빨간날’[2025 캘린더]

    2025년 1월 트럼프 취임식, 9월 우주쇼… 10월엔 ‘일주일 빨간날’[2025 캘린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새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세계박람회, 광복 80주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전 세계 광범위한 범위에서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선을 끄는 생성형 AI 챗GPT와 퍼플렉시티 등의 도움을 받아 2025년 한 해 어떤 일들이 예정돼 있는지를 들여다봤다. 1월트럼프 백악관 재입성도널드 트럼프가 1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제45대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는 2020년 한 차례 낙선 후 당선돼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 됐다. 2월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에 접어든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특수군사작전’이라는 이름하에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 길지 않을 것 같던 전쟁은 서방의 군사적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끈질긴 저항으로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3월1000만 관중 돌파한 프로야구 개막프로야구가 3월 22일 개막한다.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1088만 7705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4월4·2 재보궐선거4월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는 부산교육감,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경북 김천시장, 경남 거제시장 등을 뽑는다. 소규모 선거지만 조기대선 등의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오사카 세계박람회일본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엑스포)가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160개국이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5월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은 처음 맞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다. 정부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 자주정신, 실용정신을 계승하고자 세종대왕 탄생일(1397년 5월 1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아쉽게도 공휴일은 아니다. 6월확 바뀐 FIFA 클럽 월드컵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전면 개편됐다. 출전팀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늘어났다.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들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출전한다.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았다. 양국은 1965년 6월 22일 한일 기본조약을 맺었다. 양국 관계의 미래상을 제시할 기회지만 최근 탄핵 정국이 변수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삼풍백화점 참사 30주기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다쳤다. 7월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최하는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7월 7~16일 한국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한국·중국·일본·홍콩이, 여자부는 한국·중국·일본이 출전을 확정했다. 8월광복 80주년광복 8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국가보훈부는 월별로 ‘이달의 독립운동’을 선정했다. 국채보상운동(1월), 신간회 창립(2월), 3·1운동(3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4월), 근우회 창립(5월), 6·10만세 운동(6월), 광복회 조직(7월), 일장기 말소사건(8월), 한국광복군 창설(9월), 한글날 제정(10월), 광주학생 독립운동(11월), 13도창의군 결성(12월)이다. 9월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1945년 9월 2일 일본 대표들이 미주리 함상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했다. 1939년 9월 1일 발발한 제2차 세계대전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군사 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사상자(7000만~8500만명)를 만들었다. 놓쳐선 안 될 ‘우주쇼’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3년 만에 볼 수 있다. 서울 기준 9월 8일 오전 2시 30분 24초에 시작해 오전 3시 11분 48초에 최대로 가려진다. 쇼는 오전 3시 53분 12초에 끝난다. 10월10월 3~9일 ‘일주일이 빨간날’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7일간 ‘황금연휴’다. 경주 APEC 정상회의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21개 회원국 및 2~3개 초청국 정상과 기업인 등 2만명이 찾는다.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1952년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는 1961년 군사정권이 들어서며 중단됐고,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다시 살아났다.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11월누리호 4차 발사‘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11월 예정돼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이후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 구성품 등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을사늑약 120주년1905년 11월 17일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했다. 늑약 체결에 적극 찬성한 을사오적은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이다. 12월무안 제주항공 참사 1주기탑승객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안 참사(12월 29일) 1주기를 맞는다. 철저한 원인 분석과 책임자 처벌 등을 통해 유족들의 원통함과 황망함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 전북 포옛 “김민재처럼 국대로 해외로 보내는 지도자 되겠다”

    전북 포옛 “김민재처럼 국대로 해외로 보내는 지도자 되겠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57) 감독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전북 출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거론했다. 그는 “젊은 자원들을 국가대표로 만들고 해외까지 진출시키는 지도자가 되겠다”며 K리그1 최다 우승(9회)에 빛나는 명문의 역사를 다시 쌓겠다고 다짐했다. 포옛 감독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취임 기자회견에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의 생각을 듣고 이길 수 있는 철학을 공유하겠다”며 “구단 비전을 듣고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 후 시작됐고 포옛 감독도 “조의를 표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김민재를 동기부여 삼겠다고 강조했다. 2017년부터 두 시즌 동안 전북에 몸담았던 김민재는 중국, 튀르키예, 이탈리아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에 자리 잡았다. 포옛 감독은 “김민재와 같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한국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북의 가장 큰 문제는 12개 팀 중 가장 많은 59골을 내준 수비다. 이에 대해 포옛 감독은 “너무 많은 걸 털어놓을 순 없다”고 웃으면서도 “축구는 간단하다. 승리하기 위해선 압박을 통해 모든 순간을 통제해야 한다”며 눈을 빛냈다. 포옛 감독은 구단 역사상 처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전북의 순위를 극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도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내년 6월이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풍암호 품은 광주 중앙공원, 새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확 바뀐다

    풍암호 품은 광주 중앙공원, 새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확 바뀐다

    마을숲 11개·테마숲 8개 함께 조성서로 다른 주제 특색 있게 꾸며 연결광장·산책·휴식 공간·운동 시설 배치인근에 금호·화정·풍암 지구 아파트‘금호호반리젠시빌’ 등 직접적 수혜삶의 질 개선·골목상권에 활력 기대풍암호를 품은 광주 최대 민간공원 ‘중앙공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내년에 140만 광주시민에게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공원 내 불법 건축물과 불법 매립 쓰레기, 방치 폐기물 처리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중앙공원을 명품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사가 이달 초부터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공원 조성 사업을 시행하는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73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을 크게 세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가 권역’은 서구 금호2동~마재초등학교 부근~금호중학교 후문~쌍촌동 구 재활용처리 업체 밀집지역~~화정동 백일지구 대주아파트 부근~화정동 우미아파트 부근으로 이어지는 중앙공원 외곽을 돌아 조성되는 ‘마을숲’이다. ‘나 권역’은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남측에 설치되는 빛물정원과 공원주차장 등 풍암호수 부근에 들어서는 시설들이다. 마지막으로 ‘다 권역’은 풍암호수 공원을 중심으로 북측 아세아청년언덕과 치유의 숲, 새로 조성되는 장미원 등이 포함된다. 최근 착공된 구간은 가 권역의 마을숲과 이를 잇는 산책로다. 마을숲은 73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중앙공원 1지구 공원시설 인근 거주 시민들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중소 규모의 생활형 공원으로, 경작지나 분묘 밀집지역 등 중앙공원 외곽 훼손지에 조성된다. 중앙공원 1지구는 금호지구와 화정지구, 풍암지구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새로 조성되는 마을숲은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멋진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총 11곳이 조성되는 마을숲의 면적을 모두 합하면 12만 2600㎡(약 3만 7000평)로 축구장 13개 면적에 이른다. 중앙공원 전체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마을숲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하나의 규모가 결코 작지 않다. 금호2동 거주민과 새로 조성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시그니처 2블록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마을숲1의 경우 면적이 1만 4000㎡(4235평)에 이른다. 인접한 마을숲2는 1만 600㎡(3206평), 마을숲3은 1만 1000㎡(3327평) 규모다. 마을숲을 서로 연결하는 산책로도 조성된다. 부영아파트(718가구)와 금호대주파크빌 1차(1242가구), 금호호반리젠시빌 5차(701가구), 금호베스트빌(256가구), 중흥1단지아파트(1437가구), 주은아파트(422가구), 송촌파인힐아파트(438가구)가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다. 금호1동과 중앙공원 북서쪽에 면하는 마을숲4, 5, 6 역시 면적이 4만㎡(1만 2100평)로 규모가 작지 않다. 호반리젠시빌 3차 아파트, 광주도시공사 1단지 아파트, 금호시영 3단지 아파트, 금호동 삼능공간아파트, 금호초등학교 등이 수혜 지역이다. 서로 다른 특색과 주제를 도입해 조성되는 각각의 마을숲에는 주로 광장과 산책·휴게공간, 어린이 놀이터, 노인들을 위한 휴게공간, 청소년 운동시설이 배치된다. 마을숲4는 청소년 특화공간으로, 운동공간과 집라인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마을숲6은 맨발산책로 등이, 마을숲7은 노령층 이용시설로서 시니어놀이마당(운동시설)과 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중앙공원 인근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숲을 대규모로, 동시다발적으로 조성하는 것은 ‘공원 부족 현상’에 시달려 온 광주시의 현실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공동주택 인근에 조성된 자그마한 근린공원 한 곳이 부동산 가치 상승을 견인한다는 것 외에도, 마을숲으로 인해 금호동·화정동·풍암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기나긴 토지 보상과 인허가 기간, 잦은 설계변경의 시간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 만큼 사업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1단계 마을숲 및 산책로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앙공원의 진주이자 핵심 시설인 ‘풍암호수공원’ 조성을 위해선 충분한 공사 기간이 확보돼야 한다는 점에서 1단계 공사는 조속히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현실적으로 풍암호수를 제외한 나머지 권역의 공사를 우선적으로 끝내야 한다는 점도 감안했다. 다만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되더라도 광주시가 조기 준공된 공원시설의 기부채납 절차를 얼마나 빨리 처리해 주는지가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공원이 정식 개방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려면 시설 준공뿐만 아니라 관리주체가 정해져야 하고 관리예산도 확보돼야 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중앙공원 1지구의 공원시설 조성 공사는 이제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앞으로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과 호수공원 조성, 대규모 장미원 조성 등 핵심적인 공사를 앞두고 1단계 마을숲과 산책로 조성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공원 1지구의 면적은 243만 5516㎡ 규모로 광주시 전체 민간공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거대한 숲을 포함한 풍부한 녹지 공간을 자랑하며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수변 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이 같은 자연적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중앙공원 1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중앙공원 1지구에는 11개 마을숲과 함께 8개 테마 숲이 조성된다. 8개로 구성된 테마 숲은 ▲어울림 숲 ▲청년의 숲 ▲치유의 숲 ▲가족의 숲 ▲활력의 숲 ▲장미원 ▲우듬지 숲 ▲기록의 숲 등이다.
  • 포옛 전북 감독 “국가대표 김민재처럼 해외리그로 선수 진출시키는 지도자될 것”

    포옛 전북 감독 “국가대표 김민재처럼 해외리그로 선수 진출시키는 지도자될 것”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57) 감독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전북 출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거론했다. 그는 “젊은 자원들을 한국 국가대표팀과 해외리그로 진출시키는 지도자가 되겠다”며 K리그1 최다 우승(9회)에 빛나는 명문 구단 역사를 다시 쌓겠다고 다짐했다. 포옛 감독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취임 기자회견에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의 생각을 듣고 이길 수 있는 철학을 공유하겠다”며 “ 구단의 비전을 듣고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승리를 향한 공격 축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 후 시작됐고 포옛 감독도 “조의를 표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김민재를 동기부여 삼겠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두 시즌 동안 전북에 몸담았던 김민재는 중국, 터키, 이탈리아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에 자리 잡았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건 구단에 중요하다. 김민재와 같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한국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의 새 사령탑은 산적한 과제를 떠안고 있다. 특히 수비가 문제다. 전북은 올해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많은 59실점을 기록했다. 핵심 수비수 홍정호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세 시즌 동안 각각 20경기 내외를 소화하는 데 그쳤고, 이재익과 구자룡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포옛 감독은 “너무 많은 걸 털어놓을 순 없다”고 웃으면서도 “축구는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하다. 승리하고 우승하기 위해선 공 소유, 압박 수비 등을 통해 모든 순간을 강력하게 통제해야 한다”며 눈을 빛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 강한 수비로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내본 적이 있다”고 자신했다. 긴 패스를 활용한 공격을 선호한다는 평가에는 “자신을 정확히 설명하긴 어렵다”면서 “상황에 따라 유연한 전술이 필요하다. 선수들을 만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포옛 감독은 지난 7월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에도 올랐는데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후방부터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는 대표팀의 지향점과 긴 패스를 선호하는 포옛 감독의 철학이 맞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다. 포옛 감독은 구단 역사상 처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전북의 순위를 극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도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내년 6월이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인 최연소·센터백 최초 EPL 출전기록 쓴 김지수, 선발 출전은 언제할까

    한국인 최연소·센터백 최초 EPL 출전기록 쓴 김지수, 선발 출전은 언제할까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역대 한국인 축구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기록을 쓰면서 이제 관심은 선발출전 시기로 쏠리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8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로 출전해 무실점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에 있던 김지수는 선발출전한 수비수 벤 미가 부상을 당하면서 꿈에 그리던 EPL 데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브렌트퍼드 입단 18개월 만이다. 향후 벤 미의 부상 정도가 변수가 되겠지만, 그라운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만큼 선발출전 기회도 곧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수는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사진을 올리면서 “길고 긴 시간, 멀고 먼 길이었다”면서 “이 순간만을 꿈꾸며 지금까지 땀을 흘려왔고 그 순간이 마침내 이루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적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지수는 18세이던 2022년 성남FC에서 K리그1에 데뷔했으며, 2023년 6월 브렌트퍼드로 이적했다. 2군 팀에서 뛰며 적응기를 거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승격했다. 지난 9월 18일 레이턴 오리엔트(3부리그)와 만난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 안방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로 나서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김지수는 EPL 경기를 뛴 15번째 한국 선수다. 최초 출전 기록을 세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시작으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울버햄프턴), 이동국(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 브로미치), 조원희(위건), 이청용(볼턴), 지동원(선덜랜드),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EPL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가운데 중앙수비수는 김지수가 최초다. 김지수는 2004년 12월 24일생이기 때문에 기존에 지동원이 갖고 있던 최연소 출전기록(20세 3개월)도 갈아치웠다. ‘제2의 김민재’로 불리는 김지수가 EPL에 안착한다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중앙수비진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7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출전을 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초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에 들기도 했다.
  • 김상식, 박항서 이어 미쓰비시컵 결승 갈까

    김상식, 박항서 이어 미쓰비시컵 결승 갈까

    김상식 감독이 박항서 감독에 뒤이어 ‘동남아시아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인가.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결승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베트남 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 베트남 비엣트리에서 열리는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에서 싱가포르와 맞붙는다. 지난 26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싱가포르를 0-2로 이겼기 때문에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베트남이 114위, 싱가포르는 160위다. 베트남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지난 대회인 2022 미쓰비시컵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오르게 된다. 결승에선 필리핀-태국 경기에서 이긴 팀과 만난다. 태국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1차전에선 필리핀이 2-1로 승리했다. 베트남 대표팀 결승 진출은 역대 한국인 지도자로는 4개 대회 연속 결승진출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앞서 박 감독이 201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성공신화를 썼다. 2020년 대회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결승에 진출했다. 2022년 대회엔 다시 박 감독이 베트남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김 감독이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2018년 대회에 이어 6년만에 우승 기록도 세울 수 있다. 김상식호는 이번 대회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까지 5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조별리그에선 3승1무, 11득점·2실점을 기록했고 준결승 1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일정이 너무 빠듯하지만 팀은 여전히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결승전까지 한 걸음 남았지만 2-0이라는 스코어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도 더 잘해야 한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 신유빈과 ‘환상 호흡’ 전지희, 태극마크 반납

    신유빈과 ‘환상 호흡’ 전지희, 태극마크 반납

    한국 여자탁구의 ‘대들보’ 전지희(32)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은퇴 절차에 들어갔다. 탁구계 관계자는 27일 “전지희가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미래에셋증권과 재계약하지 않고, 태극마크도 후배들에게 양보하기로 했다”며 “국내에서의 선수 생활을 사실상 마친 전지희는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희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계속된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전지희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소속팀과 향후 진로에 대해 상의했고, 조용히 ‘은퇴’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한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자리도 반납하게 됐다. 전지희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7위로, 신유빈(24·대한항공·세계 10위)과 함께 한국 여자탁구의 중흥기를 열었다. 전지희와 신유빈은 ‘황금 콤비’를 이뤄 작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때 여자복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합작했다.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 진출은 1987년 뉴델리 대회 때 양영자-현정화 듀오의 정상 이후 36년 만의 값진 성과였다. 이들은 또 작년 8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의 성과였다. 올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도 여자단체전 독일과 3위 결정전에서 호흡을 맞춰 첫 복식 승리를 합작했다.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은 전지희가 신유빈과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춘 고별 무대가 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약 10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한국 탁구를 이끌었던 전지희는 태극마크도 반납하면서 신유빈과의 환상 호흡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중국 허베이성 랑팡이 고향인 전지희는 중국 청소년 대표로 2007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단식에서 준우승했으나 국가대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2008년 한국 땅을 밟았다. 2011년 귀화했고, 한국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 정몽규·허정무·신문선, 축구협회장 선거 막 올랐다

    정몽규·허정무·신문선, 축구협회장 선거 막 올랐다

    차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현 회장,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3파전이다.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5일 정 후보가 가장 먼저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현 HD) 구단주를 시작으로 축구계와 인연을 맺은 정 회장은 2013년 축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신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 후보는 1983년부터 유공 축구단에서 선수로 3시즌을 뛴 뒤 일찍 현역에서 은퇴했고, 1986년부터 방송 해설가로 활동했다. 2007년부터는 명지대 교수로 일했고 2014년엔 성남FC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허 후보는 이날 마지막으로 후보 등록 절차를 끝냈다. 허 후보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정 후보가 회장 임기를 시작했던 2013~2014년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5~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거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으로 일했다.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은 오는 27일까지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이다. 선거 출마자들은 규정에 따라 ‘후보자 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년 1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 화성FC 프로구단 초대 감독 ‘차두리’

    화성FC 프로구단 초대 감독 ‘차두리’

    화성FC의 프로구단 초대 감독으로 화성 출신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차두리가 선임됐다. 차두리 신임 감독은 201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경기분석관, 2021년에는 FC서울 유스강화실장,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를 맡았다. 화성FC는 유럽에서 오랜 시간 축구 선수로 생활하며 선진적인 지도 철학을 가진 차두리 감독이 K리그2에 진출하는 화성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 화성FC 감독은 “좋은 시스템과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며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기대해 달라”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명근 화성FC 구단주 겸 화성시장은 “K리그2 진출을 계기로 화성FC가 103만 화성시민들의 애착과 자긍심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차두리 감독이 선수들을 잘 이끌어 초대 감독으로서 화성FC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꽉 막혔던’ 광주도시철도2호선 구간 ‘도로 개방’ 본격화

    ‘꽉 막혔던’ 광주도시철도2호선 구간 ‘도로 개방’ 본격화

    광주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공사 구간의 도로가 개방되기 시작하면서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순차적으로 도로포장 및 정비를 마친 도로에 대해 차량 통행을 신속히 재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동구 산수오거리 인근에서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개방 관련 시민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그동안 산수오거리 인근 도시철도 공사 구간의 도로교통을 차단했던 PE방호벽과 라바콘 등 시설물을 치우고 도로 개방의 첫 시작을 알렸다. 공사기간 동안 왕복 4차로로 통행되던 차도는 이번 개방에 따라 8차로 운행이 가능해졌다. 광주시는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구간의 도로포장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도로를 개방한다. 다만, 도로 개방을 위해서는 통행차량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경찰청 협의,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 일정구간의 확보 등 필요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또 현재 개방한 도로는 차량 통행을 위한 임시포장이어서 매끄럽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 중 공사 구간과 인접 차로의 전면 재포장을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날 필문대로(지산사거리~산수오거리~두암지구입구삼거리) 도로개방을 시작으로 이달 중 상무중앙로(BYC빌딩 주변), 금화로(금호동 중흥1단지~월드컵경기장 앞), 대남대로(봉선동 남광주농협~명지로드힐), 월드컵서로(광주FC경기장 주변) 등 4개소 약 2.4㎞의 도로포장을 완료하고 교통을 재개한다. 광주시는 겨울철 폭설, 기온 하강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나 새해에도 상무중앙로(유덕교하부~유촌동), 필문대로(조선대사거리~지산사거리), 서암대로(서방사거리~광주역 행복주택) 등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내년 8월까지 전체 구간 도로의 완전 개방을 목표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당초 예상보다 도로 복구 일정이 다소 늦어진 것에 대해 “암지반 등 지장물이 많이 발견됐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도시철도2호선 공사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도로 개방에 참여한 한 시민은 “드디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끝나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더 큰 행복을 위해 불편을 참아왔던 만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번 도로 개방은 단순히 교통을 재개한다는 의미를 뛰어넘어 시민 불편을 하나하나 걷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공사로 많은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 이승우 이적·손준호 이탈에도 K리그1 5위…수원FC, 김은중 감독과 2년 재계약

    이승우 이적·손준호 이탈에도 K리그1 5위…수원FC, 김은중 감독과 2년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결별설을 딛고 김은중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승우(전북 현대), 권경원(코르파칸) 등 핵심 자원이 이적하고 손준호가 승부조작 혐의로 시즌 도중 이탈하는 가운데서도 구단 역대 최고 승점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원FC는 23일 남자팀 김은중 감독과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2026년까지 연장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순호 단장은 “두 감독 모두 구단을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올해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K리그1에서 승점 53점(15승8무15패)으로 5위에 올랐다. 김도균 감독 체제였던 2021년에도 5위를 차지했었는데 당시엔 51점(14승9무15패)이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을 맡아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김 감독이 부임 첫 해 이를 바로 뛰어넘은 것이다. 시즌을 마치고 수원FC와 김 감독 사이에서 협상에 이견이 나타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전격 합의했다. 김 감독은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을 생각해 팀에 남기로 했다. 구단의 화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그의 매니지먼트사도 “이번 결정은 이재준 구단주, 최순호 단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속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올 시즌 김 감독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팀의 중심을 잡았다. 수원FC는 전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다가 지난 7월 주축 수비수 권경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으로 팀을 옮겼다. 이어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이승우까지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9월엔 미드필더 손준호가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으면서 또 한 명의 선수를 잃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침착했다. 도움 1위 안데르손(7골 13도움)을 중심으로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 상위 스플릿에서 팀 실점(57골)이 가장 많았지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던 지난 시즌 76실점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치였다. 팀 득점(44골→54골)도 10골이나 늘었다. 수원FC 위민은 박길영 감독의 지휘 아래 2024년 WK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14년 만의 우승으로,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화천KSPO를 꺾었다. 박 감독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전술의 완성도와 선수단의 단합력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았다.
  • 끝내 4선 도전… 정몽규 “정부와 갈등은 오해” 주장

    끝내 4선 도전… 정몽규 “정부와 갈등은 오해” 주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과감한 개혁을 통한 신뢰 회복과 소통, 국제경쟁력 제고, 천안축구종합센터 완성과 승강제 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는 지난 12년 동안 많은 분들과 고민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진했던 것들, 잘못한 것들에 대한 비판은 가감 없이 수용해 협회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와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도 있었던 만큼 문체부를 잘 설득하겠다”고 했다. 4선 도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공약 중에는 협회 집행부 인적 쇄신, 선거인단 확대, 투명한 경영공시와 각 분야 소통 채널 확보 등 국민과 축구인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내용이 많았다. 천안축구종합센터와 한국형 승강제 시스템 완성을 발판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2026 북중미월드컵 8강,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7 아시안컵 우승,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메달 확보를 이루겠다고 했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 치러진다. 정 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까지 3파전이다. 정 회장은 2013년 제52대 회장에 처음 선임됐으며 3선에 성공해 현재까지 한국 축구 수장으로 일해왔다.
  •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 선언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 선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과감한 개혁을 통한 신뢰 회복과 소통, 국제경쟁력 제고, 천안축구종합센터 완성과 승강제 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는 지난 12년 동안 많은 분들과 고민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진했던 것들, 잘못한 것들에 대한 비판은 가감 없이 수용해 협회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와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도 있었던 만큼 문화체육관광부를 잘 설득하겠다”고 했다. 4선 도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공약 중에는 협회 집행부 인적 쇄신, 선거인단 확대, 투명한 경영공시와 각 분야 소통 채널 확보 등 국민과 축구인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내용이 많았다. 천안축구종합센터와 한국형 승강제 시스템 완성을 발판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2026 북중미월드컵 8강,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7 아시안컵 우승,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메달 확보를 이루겠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선, “절차대로 잘 진행했다”고 반박하면서도 “이런 논란이 반복돼선 안 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기업인 출신으로서 효율을 중시했던 것에 패착이 있었다”면서 “다시 당선된다면 소통을 중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차기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마지막 임기가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당선되면 다음 축구협회장 후보를 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축구협회장을 더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 치러진다. 정 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까지 3파전이다. 정 회장은 허 후보와 신 후보가 제안한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 “응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13년 제52대 회장에 처음 선임됐으며 3선에 성공해 현재까지 한국 축구 수장으로 일해왔다.
  • 전북현대 풀백 김진수, FC서울로 이적 유력

    전북현대 풀백 김진수, FC서울로 이적 유력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베테랑 왼쪽 풀백 김진수(32)가 FC서울로 전격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축구계에 따르면 서울과 김진수는 이적협상이 상당히 진척됐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는 등 세부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니가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뒤 2014~16년 독을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었다. 2017년 전북으로 이적한 뒤 정규리그 160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축구대표팀에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74경기에 출전했다. 김진수 이적은 김기동 서울 감독의 의지가 컸다. 2024시즌에 K리그1에서 5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하는 등 반등에 성공한 서울은 주전 왼쪽 풀백 강상우와 재계약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 대체자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 23세 이하(U-23) 대표팀 코치 시절에 김진수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줄곧 전북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김진수는 2024시즌에는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7월 26일 강원FC와의 25라운드 이후론 경기에 전혀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6월 음주 문제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은데다 6월 29일 안방경기에선 위험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며 경기를 망쳐 버린 영향이 컸다. 공교롭게도 당시 김진수가 퇴장당할 당시 상대팀이 서울이었고, 그 경기에서 전북은 7년만에 서울에 패배했다.
  • 공모 선정만 되면 끝? 천억원 대 사업 2년 넘게 방치

    공모 선정만 되면 끝? 천억원 대 사업 2년 넘게 방치

    총사업비만 1000억원이 넘는 전북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 국가 공모에 선정된 지 2년이 넘도록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부지에 포함된 전주 실내체육관 철거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관계기관 간 기본 협약조차 맺지 못했다. 전주시의 늦은 결단에 LH 본사와 전북대 등 사업 참여자들만 냉가슴을 앓고 있다. 전북대는 교육부, 국토부, 중기부 등 3개 부처가 추진한 2022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됐다. 캠퍼스 내 기업을 유치하고 산학 협력을 지원하는 게 사업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구정문과 실내체육관 일대 부지를 2030년까지 단계별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만 11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1단계 산학연 혁신허브 건립사업에만 510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사업 선정 이후 2년여가 지나도록 착수도 못 했다. 공모 신청 당시 전주 실내체육관 철거를 전제로 계획안을 마련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도 철거는 시작도 못했다. 애초 전주시 도시재생 사업대로라면 2023년 10월 체육관이 철거됐어야 하지만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전주시는 새로운 실내체육관 건축과 활용안 마련 등을 이유로 기존 체육관 철거를 미루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973년 완공 당시 공사비 일부를 시민 성금으로 충당한 만큼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야 하고 시의회 설득도 필요하다는 게 그 이유다. 체육관 문제는 이미 한번 홍역을 치른 바 있다. 50년이 넘어 기존 체육관 시설이 노후화되고 비좁아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KCC 농구단도 전주시의 체육관 신축 이전 약속을 기다리다가 지쳐 부산으로 떠났다. 현재 이곳은 각종 행사 대관 시설로 쓰이고 있다. 전주 여의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복합스포츠타운에서 건립 예정인 새 체육관은 지난 6월 착공식을 가졌다. 신축 체육관은 빨라야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후 기존 체육관을 철거하면 혁신파크 사업은 2027년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하다. LH와 전북대 등은 사업의 걸림돌이 되는 체육관 철거 일정을 명확히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사업 규모가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업이 오래 지연되면 사업 자체가 무산될 우려도 있다는 게 관계기관들의 판단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체육관 철거가 빠를수록 좋지만, 당장 어렵다면 정확한 철거 일정이라도 알고 싶다는 게 LH와 우리의 생각”이라면서 “어렵게 따낸 공모 사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추후 공모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 재선임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 재선임

    학교법인 한성학원은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문동후(75) 이사장을 제25대 이사장에 재선임했다. 문 이사장은 1949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해 총무처 조직국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2002 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성학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새 임기는 내년 1월 4일부터 5년간이다. 1945년 설립된 한성학원은 한성대·한성여고·한성여중을 운영하고 있다.
  • 황의조 “축구에만 전념하겠다”…2달 뒤 선수 생명 판가름

    황의조 “축구에만 전념하겠다”…2달 뒤 선수 생명 판가름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된 축구선수 황의조(32)가 법정에서 “앞으로는 축구에만 전념하며 살겠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황씨 측 변호인이 의견서를 제출하고 이에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하면서 변론이 재개됐다. 이날 재판에서 황씨 측 변호인은 황씨가 피해자 A씨와의 영상통화를 녹화한 것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휴대전화에 수신된 신체 이미지는 사람의 신체를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다”라며 대법원이 해당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 최근의 판례를 근거로 들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체를 녹화하고 있는 사실을 숨겨 피해자가 스스로 신체를 촬영하게 했다”는 취지로 공소사실 변경을 신청했다. “기습공탁 아냐…진심으로 반성”검찰은 황씨 측이 지난달 피해자 B씨에 대해 2억원을 공탁한 것에 대해 “피고인은 변론종결 후 피해자가 (합의금) 수령 및 합의 의사가 없다고 명확하게 밝혔음에도 2억원을 공탁했다”며 “(양형에) 유리하게 참작하지 말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황씨 측 변호인은 “기습공탁이 아니다”라며 황씨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황씨는 최후진술에서 “진심으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축구에만 전념하면서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씨는 2022년 6월~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의 형수 이모씨는 지난해 6월 소셜미디어(SNS)에 황씨의 전 연인을 사칭하며 해당 영상 중 일부를 유포했다. 황씨가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황씨가 해당 영상을 불법 촬영한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이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가운데, 재판부는 황씨의 선고기일을 내년 2월 14일로 잡았다. 검찰은 황씨에 대해 징역 4년형과 5년 간의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법원이 받아들인다면 2029년에야 선수로 복귀할 수 있는데,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인 황씨는 사실상 선수생활이 끝나게 된다.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황씨는 피의자로 전환된 뒤 국가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됐다. 황씨는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 “CIA에 신고” 집회 후원 불똥에도 굳건…美 빌보드 “아이유, 韓 1위 뮤지션”

    “CIA에 신고” 집회 후원 불똥에도 굳건…美 빌보드 “아이유, 韓 1위 뮤지션”

    ‘국민 가수’로 불리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넘버 1 아티스트 시리즈’(Global No. 1 Artist Series)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18일 빌보드는 ‘글로벌 넘버 1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아이유를 선정하며 “대체될 수 없다. 인기 높은 아이돌, 음악을 잘하는 아티스트, 연기를 잘하는 배우, 방송과 예능을 매끄럽게 진행하는 호스트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많지만, 이 모든 일을 동시에 해내는 사람은 아이유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음악가 아이유에 대한 K팝 팬덤, 나아가 한국 음악 팬들의 사랑은 절대적”이라며 “저연령층부터 고연령층까지 아이유의 인기는 세대를 아우르며, 이는 그녀의 음악적 성과와 공연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언급하며 한국 대표 뮤지션으로서 아이유의 독보적 입지를 인정했다. 올해 차트와 월드투어 성과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빌보드는 “아이유는 2024년 차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며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이후 4주 연속 주간 차트 1위, 2월 월간 차트 1위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월드투어에 대해서는 “아이유는 12개국 31회 공연으로 약 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솔로 가수의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 최초의 여자 가수이자,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서 모두 공연한 최초의 여자 가수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빌보드, 넘버 원, 이런 수식어가 어색하면서도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CIA에 아이유 신고” 황당한 인증 글 확산‘탄핵 집회 후원’ 연예인 블랙리스트까지한편 아이유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밥, 음료, 핫팩을 준비했다가 황당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유애나(아이유 팬덤명)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고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엔 ‘CIA에 아이유 신고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CIA 홈페이지 캡처 사진과 함께 누리꾼들의 신고를 독려하는 취지로 “(신고) 인증 릴레이를 하자”고 적었다. CIA는 별도의 신고 사이트를 운영 중인데, 이메일과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면 사건 신고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글은 지난 17일 삭제됐으며, 실제로 작성자가 CIA에 신고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는 아이유뿐 아니라 그동안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거나 집회에 ‘선결제’ 등으로 후원한 연예인의 명단을 ‘블랙리스트’로 만들고, ‘CIA에 신고하자’고 촉구하는 이미지도 확산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왜 저러냐. 수준 낮아 보인다. 참 할 일도 없다”, “일부 사람들이 저런다고 해도 어차피 아이유 다음 콘서트에 내 자리 없을 듯”, “CIA가 징징대는 거 다 받아주는 신고 센터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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