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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 부서지도록 뛰어…후회 없다” 캡틴 손흥민의 월드컵 인사

    “몸 부서지도록 뛰어…후회 없다” 캡틴 손흥민의 월드컵 인사

    “1%의 가능성이 정말 크다고 느꼈습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FC)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치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9일 인스타그램에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손흥민”이라고 인사하며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응원, 성원,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4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노력하고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렸다”면서 “ 매번 좋은 순간만 있진 않았지만 그 아쉬운 순간들이 저희를 더 강하게 만들어 지금의 국가대표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또 그 순간마다 뒤에서 한결같은 여러분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선수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많이 노력했고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뛰는 것 그 자체만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몸이 부서지도록 뛰었다”며 “저는 저희가 분명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믿었기에 아쉬움은 있었지만 후회는 절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와 스태프들 하루도 빠짐없이 매 순간 노력했기에 잊지 못할 월드컵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을 함께 한 동료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더불어 축구 선수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나아가 대한민국을 더욱더 빛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고백했다. 손흥민은 글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의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신의 모습, 16강 진출 확정 직후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던 순간, 자신과 비슷한 마스크를 쓴 어린 축구팬, H조 마지막 경기 상대국 포르투갈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인사하는 모습,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문구를 담은 태극기 등의 순간이 담겼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0-0 무), 가나(2-3 패), 포르투갈(2-1 승)을 상대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지난 11월 초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르다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당했다. 당초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으나,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서둘러 수술대에 올랐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벤투호에 탑승한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헤딩을 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하며 대표팀을 이끌었다.
  • 월드컵서 빛난 K리그 경쟁력… 조별예선 골 많이 넣은 리그 톱10

    월드컵서 빛난 K리그 경쟁력… 조별예선 골 많이 넣은 리그 톱10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까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프로축구 리그 톱10에 K리그1이 이름을 올렸다. 통계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강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리그 톱 10’를 선정했다. 1위는 무려 35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EPL 소속 선수는 브라질 히샤를리송(토트넘), 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3골을 넣는 등 다수의 선수가 멀티골을 뽑아냈다.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 골읍 뽑은 황희찬(울버햄튼)도 EPL 득점 집계에 1골을 보탰다. 2위는 프랑스 리그1(18골)이다. 프랑스 리그가 2위를 기록한 것은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바페는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3골을 넣었다. 스위스의 브렐 엠볼로(AS 모나코)도 2골을 보태며 리그1의 상위권 랭크에 일조했다.3위는 스페인 라리가(15골)가 차지했고, 4위는 독일 분데스리가(14골), 5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11골)가 차지해 세계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유럽 5대 리그가 예상대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6위에는 포르투갈의 프리메이라리가(8골)가 랭크됐고, 네덜란드의 에레디비시(7골)와 튀르키예의 쉬페르 리그(7골)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페셔널리그(5골)와 K리그(4골)는 10위 안에 든 유이한 비유럽 프로축구리그다. 우리 대표팀에서도 K리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조별예선에서 기록한 4골 중 3골이 K리그 선수들이 얻어낸 것이고, 16강 브라질전에서 기록한 한 골도 K리그에서 뛰는 백승호(전북 현대)가 만들어낸 것이다.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전북 현대의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2개의 헤더골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 무대에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김영권(울산 현대)은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16강행의 초석을 놓았다. 김영권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골을 기록이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는 전북의 백승호가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록 상대에게 4골을 내주며 대패하긴 했지만, 백승호의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 [나우뉴스] 메시, 월드컵 우승시 아르헨 차기 대통령?…전 대통령 강력 추천

    [나우뉴스] 메시, 월드컵 우승시 아르헨 차기 대통령?…전 대통령 강력 추천

    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리오넬 메시가 2022카타르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 시 차기 대통령으로 그를 강력하게 추천할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다. 발롱도르(7회), FIFA 올해의 선수(6회), 유러피언 골든슈(6회) 최다 수상, FC 바르셀로나의 최다 득점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메시는 단 하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본 경험이 없다.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까지 나서 월드컵 우승을 향해 달리는 축구의 신 메시의 ‘라스트 댄스’에 공개적으로 동기 부여를 한 셈이다. 마크리 전 대통령은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이번 월드컵을 우승할 수 있게 팀을 이끈다면 국민 모두 그를 대통령을 뽑을 것”이라면서 “우리에게는 메시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기금회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마크리 전 대통령은 올해 월드컵 유력 우승 후보 국가로 브라질과 프랑스를 꼽으면서도 “하지만 어느 국가나 빅매치 우승컵을 손에 쥘 수 있다”면서 “우승은 결국 운에 달려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 선수인 메시가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도하에 있는 80% 이상의 관람객들 모두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청백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관중이 절반이었고, 그 절반은 메시 개인을 응원하는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들이었다”면서 “메시는 월드컵 자체를 즐기고 있으며, 메시만 할 수 있는 일이 반드시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3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우승만 한다면 내년에 대통령 선거를 굳이 치를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국민 모두 그(메시)를 대통령으로 뽑을 것이 자명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한편,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혀오고 있지만 단 하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월드컵은 은퇴를 앞둔 메시의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메시의 꿈이 완성되기까지 단 3승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 첫 상대로 오는 10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 월드컵 8강전을 맞붙는다. 임지연 통신원 cci2006@naver.com
  • 조규성, ‘유퀴즈’ 출연해 어떤 이야기할까

    조규성, ‘유퀴즈’ 출연해 어떤 이야기할까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대표팀에서 가나전과의 경기를 통해 주목받은 조규성 선수가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9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조규성이 출연하는 것은 맞다”고 알렸다. 전북 현대 소속 선수인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합류해 강렬한 활약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던 바, 이번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어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강렬한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월드컵 출전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70만 명을 넘겼다.
  • 수리남 사람들 네덜란드 응원, 월드컵 스타에 ‘한핏줄’ 적지 않아

    수리남 사람들 네덜란드 응원, 월드컵 스타에 ‘한핏줄’ 적지 않아

    AFP 통신이 9일 ‘수리남 사람들이 네덜란드의 월드컵 스타들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것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1975년에 독립한 식민 지배 국가에 배알도 없이 응원하나 싶었다.  지난 가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목으로 한국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이 나라 사람들이 왜 네덜란드 축구 스타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의아했다. 수리남은 브라질 위쪽에 자리한 아주 작은 나라다. 인구가 60만명을 조금 넘는다. 1988년 서울올림픽 수영 남자 100m 접영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맷 비욘디(미국)를 꺾고 우승한 앤서니 네스티가 바로 수리남 출신이었다. 드라마 ‘수리남’은 황정민과 하정우의 대결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이 나라 정부는 드라마가 ‘마약 국가’로 묘사했다며 제작사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한국 정부에도 항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사실 수리남은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를 당했으며 네덜란드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다. AFP에 따르면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까지 올라 10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준결승 진출을 겨루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가운데 버질 판데이크는 어머니가 수리남 사람이고, 덴절 둠프리스는 어머니가 수리남, 아버지는 남미 대륙의 맨 위에 자리한 네덜란드 왕국의 자치령 아루바 사람이다. 또 차비 시몬스는 아버지가 수리남계다. 사실 네덜란드의 수리남계 스타 계보는 더 연원이 깊다. 1990년대 활약한 클래런스 시어도르프, 에드가 다비즈는 물론, 1980년대를 풍미한 루드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 등이 모두 수리남 핏줄이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헤이렌베인의 유소년팀에서 뛰는 수리남계 선수 니겔 마렝고(18)는 AFP에 “판데이크처럼 훌륭한 선수가 수리남 대표가 아닌 네덜란드 대표로 뛰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고, 역시 같은 팀의 디바요 올프(18) 역시 “그들이 수리남계지만 네덜란드 대표팀을 택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수리남의 수도 파라마리보에 사는 라메시 야게사는 “1978년부터 네덜란드 팬이었다”며 “내가 여기에서 자랐고, 수리남계 선수들이 뛰는 팀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네덜란드의 선전을 기원했다. 다만 그는 “물론 네덜란드를 싫어하고, (가까운 나라인)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리남이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한 것이 1975년이니 식민 지배를 경험한 다른 나라들보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 그만큼 식민 잔재를 극복하기가 만만찮을 것이고, 두 나라 국민들의 감정에도 적대적인 요소가 적지 않을 것이다. 파라마리보에서 영업 일을 하는 여성 샤피에라 시퍼(34)는 “그들이 수리남 대표로 뛰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네덜란드의 전력도 약해졌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끈 달아올랐다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끈 달아올랐다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 기호 1번 박찬모·기호 2번 전갑수 후보가 ‘체육계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두 후보는 오는 15일 체육인들로 구성된 429명의 선거인단의 선택을 받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공약 알리기에 나섰다. 전갑수 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광주체육, 강한 추진력을 통한 광주체육 중흥기를 이루겠다”는 의지다. 전 후보는 “광주체육의 진정한 발전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따로 나누어서는 불가능한 일이다”며 “전문체육인이 도약할 수 있도록 각 종목단체 전무이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실업(직장)팀 확대와 지역 출신 우선 배정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이어 “학창 시절에는 배구선수, 이후는 후진을 양성하는 지도자로 활동하며 체육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며 “여자 프로배구 제7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이 광주 연고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장섰으며 광주체고 선수출신 2명을 프로배구단에 입단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광주시체육회 이사, 한국 실업 배구연맹 부회장, 대한 걷기협회 부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대한 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찬모 후보는 ‘체육회 위상 회복·세계적 규모 스포츠센터 건립’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광주시체육회 민선 3기는 개혁과 도덕성, 참신성, 소통 능력을 두루 갖춘 훌륭한 리더를 발굴해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광주종합실내체육관(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주변에 스포츠 시설을 집약시키겠다”며 “또한 광주천과 영산강천 수변공간에 각종 체육 시설을 설치하고 전문체육인과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차별화된 광주체육대축전도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모 후보는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공학석·박사를 취득 한 뒤 광주육상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 ESPN “한국 2026 월드컵이 더 기대”… B+ 평가

    ESPN “한국 2026 월드컵이 더 기대”… B+ 평가

    글로벌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9일(한국시간) ‘아시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쟁국 중 2026년 가장 높은 곳에 오를 팀은 어디인가’라는 제목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6개국의 4년 뒤를 전망했다. 이번 월드컵에 AFC 소속으로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한국,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 참가해, 한국, 일본, 호주가 16강에 올랐다. 비록 모두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AFC 소속으로 세 나라나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히 일본이 전 우승국들인 독일과 스페인을 꺾는가 하면, 우리나라는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도 리오넬 메시가 버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역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이변을 만들어냈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는 현재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AFC에 배정되는 본선 출전권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들은 2026년 대회 본선에도 나설 가능성이 크다. ESPN은 이번 월드컵 최종명단에 든 각국 26명의 선수 중 4년 뒤 30세 이하인 선수와 30세를 넘을 선수 수를 바탕으로 2026년 월드컵 성적을 내다봤다. 한국 국가대표은 26명 중 4년 뒤 30세 이하가 12명, 30세가 넘는 선수는 14명이다. ESPN은 “2026년이 되면 한국의 스타 손흥민(토트넘)은 34세가 된다. 그는 여전히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지금보다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면서 “태극전사들에게는 고맙게도 이번 대회에서 몇몇 유망주들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멋진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와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다음 월드컵에서는 전성기인 30세가 된다. 가나를 상대로 두 골을 터트린 스트라이커 조규성(전북)은 (만 나이로) 한살이 더 어리다”면서 이들이 다음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이 되리라 기대했다. 또 “원더키드 이강인(마요르카)은 4년 뒤 여전히 25세에 불과하다”면서 “유럽 클럽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이상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SPN은 “향후 몇 년 동안 더 많은 보석을 발굴할 수 있다면 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 최종 평가 ‘B+’를 내렸다. 이는 AFC 소속 6개국 중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일본은 ‘A’를 받았다. 일본은 AFC 국가 중 유일하게 2승 1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사상 첫 월드컵 8강 꿈을 접었다. 또 호주가 우리나라와 같은 B+를 받았고 사우디아라비아(B), 이란(B-), 카타르(C) 순으로 뒤를 이었다.
  • 16강 탈락 스페인 엔리케 감독 대표팀 하차

    16강 탈락 스페인 엔리케 감독 대표팀 하차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스페인 대표팀이 루이스 엔리케(52·스페인) 감독을 재신임하지 않기로 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8일(현지시간) “엔리케 감독이 그간 대표팀에 보여준 노고에 감사한다”며 “21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 루이스 데라 푸엔테(61·스페인)를 후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데라 푸엔테 감독 내정자는 다음 주 스페인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을 받으면 스페인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대파하고 상쾌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독일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16강에서 만난 모로코와는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0-3 패배로 탈락했다. 월드컵 사상 승부차기에서 네 번 패한 나라는 스페인이 최초다. 엔리케 감독은 “승부차기 연습을 1000번씩 하도록 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월드컵 무대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스페인은 명성에 비해 최근 월드컵 성적이 좋지 않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16강 관문을 넘지 못했다. 2018년 7월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한 엔리케 감독은 올해까지가 계약 기간이었다. 후임으로 내정된 데라 푸엔테 감독은 2019년 21세 이하 유럽선수권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도쿄올림픽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해 은메달을 따냈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페인 축구협회와 팬,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후임 감독에게도 많은 응원을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 ‘인간 문어’ 서튼 8강전 전망…이번에도 맞을까

    ‘인간 문어’ 서튼 8강전 전망…이번에도 맞을까

    서튼 “4강 네덜란드, 프랑스, 브라질, 모로코” ‘인간 문어’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4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서튼은 모로코 돌풍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점치고 네덜란드, 프랑스, 브라질이 4강전에 오를 것이라고 봤다.  카타르 월드컵은 이제 8강전을 앞두고 있다. 10일 0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4시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격돌한다. 하루 뒤인 11일엔 모로코-포르투갈, 프랑스-잉글랜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서튼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견하는 등 이번 월드컵에서 수많은 예언을 적중시켜 ‘인간 문어’로 불리고 있다. 그는 한국과 관련해 우루과이와 비길 것이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이겨 결국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6강전에서 브라질에는 질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조차도 적중했다. 그는 이뿐 아니라 일본이 독일을 꺾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그의 예언은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모로코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 골만 내줘”  조별리그부터 높은 승패 예측 적중률을 보여온 서튼은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고,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모로코가 포르투갈에 1-0 승리하며,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모로코의 승리 예측이 눈길을 끈다. 이번 월드컵 ‘돌풍의 주역’ 모로코는 조별리그를 2승 1무, F조 1위로 돌파한 데 이어 16강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서튼은 “모로코는 벨기에나 스페인을 상대하는 것보다 이번 경기가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매우 조직적인 수비를 펼친다.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 골만 내줬고, 매우 공격적인 팀”이라며 모로코 전력을 호평했다.
  • “경고받을 것 알았지만…” 황희찬이 밝힌 상의 탈의한 이유

    “경고받을 것 알았지만…” 황희찬이 밝힌 상의 탈의한 이유

    “기쁜 마음에 자신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으로 황희찬(26·울버햄프턴)을 빼놓을 수 없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역전 골을 넣었던 황희찬. 그는 골 세리머니로 상의를 탈의하며 ‘알통’을 자랑한 후 옐로카드를 받았다. 황희찬은 지난 8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상의탈의’를 한 이유에 대해 “(상의 탈의가) 습관은 절대 아니다”라며 “당연히 경고를 받을 걸 알고 있었고, 다음 경기에 영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쁜 마음에 자신감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했다)”고 밝혔다. 골 세리머니 이후 온라인상에는 수많은 패러디물이 쏟아졌다. 황희찬의 상의에 마스크를 착용한 ‘캡틴’ 손흥민의 합성물도 공유됐고, 방송인 유병재는 황희찬이 입었던 브라톱과 비슷한 제품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패러디물을 챙겨봤다는 황희찬은 “보자마자 눈을 의심했던 거 같다”며 “‘이게 뭐지?’ 하고 다시 한 번 봤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걸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다.황희찬은 같은 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서도 골 세리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지인 분들 중에 세리머니를 요청하신 부분들이 되게 많이 있었다. 그런데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났다”면서 “일단은 그냥 옷을 저도 모르게 벗으면서 기쁨, 자신감, 행복함을 표현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고를 받게된 것에 대해선 “선수들끼리는 그 순간의 기쁨을 다 알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얘기는 없었다”며 “그 다음 경기에서 전혀 지장이 없다는 부분을 알고 있었기에 저런 세리머니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메시, 월드컵 우승시 아르헨 차기 대통령?…전 대통령 강력 추천

    메시, 월드컵 우승시 아르헨 차기 대통령?…전 대통령 강력 추천

    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리오넬 메시가 2022카타르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 시 차기 대통령으로 그를 강력하게 추천할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다. 발롱도르(7회), FIFA 올해의 선수(6회), 유러피언 골든슈(6회) 최다 수상, FC 바르셀로나의 최다 득점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메시는 단 하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본 경험이 없다.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까지 나서 월드컵 우승을 향해 달리는 축구의 신 메시의 ‘라스트 댄스’에 공개적으로 동기 부여를 한 셈이다. 마크리 전 대통령은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이번 월드컵을 우승할 수 있게 팀을 이끈다면 국민 모두 그를 대통령을 뽑을 것”이라면서 “우리에게는 메시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기금회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마크리 전 대통령은 올해 월드컵 유력 우승 후보 국가로 브라질과 프랑스를 꼽으면서도 “하지만 어느 국가나 빅매치 우승컵을 손에 쥘 수 있다”면서 “우승은 결국 운에 달려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 선수인 메시가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도하에 있는 80% 이상의 관람객들 모두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청백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관중이 절반이었고, 그 절반은 메시 개인을 응원하는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들이었다”면서 “메시는 월드컵 자체를 즐기고 있으며, 메시만 할 수 있는 일이 반드시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3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우승만 한다면 내년에 대통령 선거를 굳이 치를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국민 모두 그(메시)를 대통령으로 뽑을 것이 자명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한편,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혀오고 있지만 단 하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월드컵은 은퇴를 앞둔 메시의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메시의 꿈이 완성되기까지 단 3승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 첫 상대로 오는 10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 월드컵 8강전을 맞붙는다. 
  • 출간과 동시에 8주간 베스트셀러1위 가볍게 제친 책, 알고보니…

    출간과 동시에 8주간 베스트셀러1위 가볍게 제친 책, 알고보니…

    아동 만화 ‘흔한남매 12’가 출간과 동시에 8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켜온 ‘트렌드 코리아 2023’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9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12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 12권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흔한 남매는 유튜브 방송 ‘흔한 남매’를 원작으로 하는 만화로 출간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 흔한 남매 시리즈는 흔한 호기심, 흔한 과학탐험대, 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흔한남매의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동 만화이다. 흔한남매의 더 간추린 체르니100라는 음악 관련 학습만화도 출간 예정돼 있다. 흔한남매 12권과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흔한남매 과학탐험대6: 물리2’도 이번주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흔한남매의 돌풍으로 10월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은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정지아의 장편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차지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혜남의 에세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개정판이 나오면서 8계단을 뛰어오른 4위로 자리잡았다. 또 최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 덕분에 월드컵 관련 책들도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씨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에세이 분야 8위, 손흥민의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에세이 분야 17위로 재진입했다. 또 어린이 만화 ‘Who? 스페셜 손흥민’ 개정증보판도 아동만화 분야 17위에 진입했다.
  • ‘월드컵 하차 협박설’ 호날두, 침묵 깼다 “외부세력에 안 무너져”

    ‘월드컵 하차 협박설’ 호날두, 침묵 깼다 “외부세력에 안 무너져”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포르투갈 대표팀과의 불화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대표팀을 협박했다는 보도에 대해 침묵을 깼다. 앞서 지난 8일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호날두가 스위스전 선발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듣고 월드컵 대표팀을 이탈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6-1로 이겼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던 호날두는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월드컵 등 메이저대회에서 후보로 밀린 것은 지난 2008년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 이후 31경기 만에 처음이다.경기가 끝난 후 경기 후 포르투갈 선수들이 8강 진출의 기쁨을 나눌 때 호날두가 혼자 자리를 떴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포르투갈 선수들은 경기 후 관중에게 인사하며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호날두는 홀로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했고,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는 동안 호날두가 경기장에서 ‘똑바로 걸어가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빠르게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 불화설’이 불거지자 레코드는 “호날두는 한국전에서 교체아웃됐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스위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을 때는 기분이 더욱 나빠졌다”면서 “호날두는 산토스 감독에게 팀을 떠나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 발 빠르게 나선 포르투갈 축구협회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8강전을 앞두고 나온 호날두 관련 뉴스에 직접 입장을 밝히며 긴급진화에 나섰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호날두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과 대화 중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협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이에 협회는 대표팀 주장 호날두가 그 어떤 경우에도 대표팀을 떠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존경받아야할 국가대표팀과 국가를 위해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으며 대표팀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다. 그의 헌신은 이번 월드컵 스위스전 승리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국가대표 선수, 코칭스태프는 월드컵 첫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국가가 원하는 최고의 월드컵 대표팀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팀 불화설’ 이후 침묵 깬 호날두 호날두 역시 포르투갈 협회의 성명 직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부 세력에 의해 무너지기엔 우린 너무도 단결된 집단”이라면서 “적들에게 겁먹기에도 너무 용감한 나라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끝까지 꿈을 위해 싸우는 진정한 의미의 팀”이라고 대표팀을 치켜세운 후 “우리를 믿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11일 자정(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복병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 4강행을 다툰다.
  • 이주노동자 사망에 월드컵 조직위원장 “죽음은 삶의 일부”

    이주노동자 사망에 월드컵 조직위원장 “죽음은 삶의 일부”

    “죽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다.” 한 이주 노동자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동안 작업 중 숨진 일에 대해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이렇게 답해 인권단체가 반발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앞서 성명을 발표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는데 정작 대회를 운영하는 최고 책임자는 이렇게 공감 안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나세르 알 카터르 위원장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하던 중 취재진이 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실망했다”고 털어놓았다. 그의 답을 조금 길게 옮겨본다. “지금 당장 그 얘기를 하고 싶다는 건가? 내 말은, 죽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란 것이다. 일하다 죽을 수도 있고, 잠자다 죽을 수도 있다. 물론 한 노동자가 죽었다.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하지만 당신이 첫 번째 질문으로 그 일에 집중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상하다. 봐라, 노동자들의 죽음은 월드컵 기간 중요한 주제였다. 사람들이 말하는 모든 것, 노동자들의 죽음이 반영된 모든 것은 온통 거짓이었다. 이 주제, 월드컵을 둘러싼 이런 부정적인 내용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것들이다. 우리는 이렇게 거짓된 얘기들을 과장하는 언론인들에 무척 실망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많은 기자들이 왜 이 문제를 그렇게 오래도록 터뜨리고 싶어하는지 이유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휴먼 라이츠 워치의 로스나 베굼 대변인은 “카타르 관리의 답변은 숨진 이주노동자를 전혀 존중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개탄한 뒤 “죽기 마련이고 자연스럽다는 그의 언급은 많은 이주노동자들의 죽음이 피할 수 있었던 일이란 진실을 무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에 40대 초반의 이 노동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이 훈련장으로 사용하던 알와크라의 리조트를 보수하던 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주차장 조명을 고치는 업무를 맡은 그가 지게차와 나란히 걸어가는 중 경사로에서 미끄러졌고,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쳤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정확한 사인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소식통들은 사고 당시 이 노동자가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노동자를 고용한 업체에서 장비를 제공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또 피해자와 지게차 운전자 외에 다른 노동자가 작업을 보조하고 감독했어야 했는데 파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막 전부터 이주노동자 처우에 소홀해 많은 이들이 시설 건설 중에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그런데 대회 조별리그 기간에도 노동자가 작업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뒤 10년 동안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지에서 온 노동자 6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지난해 보도했다. 카타르 측은 심장마비 등 노동과 관련 없는 사고로 37명이 사망했고, 특히 공사 현장에서 숨진 노동자는 3명뿐이라고 반박해 왔다. 그런데 지난달 말 하산 타와디 조직위 사무총장이 영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이주노동자가 400∼500명이라고 털어놓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 조직위가 아니라 카타르 당국이 나서 이 사고를 수사 중이다. 조직위 측은 “관할 밖의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고인은 조직위 소관이 아닌 업체에서 일한 만큼 관련 정부 부처가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정부 관계자는 “안전 수칙이 준수되지 않았다면 문제의 업체에 대한 법적 조치에 돌입하면서 재정적 측면에서 강력한 벌칙을 부과할 것”이라며 “작업 관련 사고로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하면 조성한 기금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3억5000만 달러(약 4600억원)가 투입된 기금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 앰네스티의 이주노동자 권리 연구자인 엘라 나이트는 “불행히도 알 카터르는 모든 인명 사고를 철저히 조사했다고 말했을 때 실언한 것이다. 이건 완전히 진실이 아니다”면서 “우리와 다른 단체들은 몇년이나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 대신 그네들은 엄청 많은 숫자의 죽음을, 가혹한 여건에서 일하게 만들어 명백히 건강 문제가 있었음에도 그저 자연사라고 서류에 기재하면 끝이었다”고 개탄했다.
  • [서울광장]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이순녀 논설위원

    ‘명언 제조기’로 유명한 손흥민 선수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인상적인 어록을 여럿 남겼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에 대해 개막 전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썼던 마스크에 비하면 내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니다. 단 1%의 가능성이 있다면 앞만 보고 달리겠다”고 담담히 밝혀 축구 팬들을 울컥하게 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16강 진출이 확정됐을 땐 “주장인 제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선수들이 커버해 줘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무엇보다 벤투 감독님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같이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직전 가나전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 조치를 당해 관중석에서 포르투갈전을 지켜봐야 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각별한 마음이 느껴지는 말이다. 주장으로서의 품격을 보여 준 감동적인 인터뷰라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그제 오후 귀국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의 명언은 계속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화제가 된 ‘꺾이지 않는 마음’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준 정말 멋있는 말”이라며 “국민들도 인생에서 꺾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늘 잘하는지는 모르지만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팬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는 손흥민이기에 ‘포기하지 말고 전진하라’는 격려와 위로, 희망의 메시지가 더 울림 있게 다가왔다.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꺾이지 않는 마음’ 문구가 널리 알려진 건 지난 3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포르투갈전에서다. 통쾌한 승리 직후 선수들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적힌 태극기를 관중석에서 건네받아 펼쳐 든 모습이 중계되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원래는 지난달 게임 프로팀 ‘DRX’의 리그오브레전드 우승 인터뷰에서 파생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던 문구였다. 약체팀 ‘DRX’가 강팀을 연달아 누르고 세계대회에서 승리한 드라마 같은 서사와 축구대표팀의 기적 같은 16강 진출이 겹쳐지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의지를 상징하는 구호로 떠올랐다. 십수년 전 ‘좌절금지’라는 픽토그램이 젊은층에서 유행한 적이 있다. 영어 알파벳 대문자를 연결해 땅에 무릎을 꿇고 엎드린 사람을 형상화한 그림(OTL) 위에 대각선을 그어 좌절하지 말라는 뜻을 표현했다. 좌절(挫折)은 마음이나 기운이 꺾이는 것이니, 좌절금지와 꺾이지 않는 마음은 같은 의미의 유행어인 셈이다. ‘불굴의 의지’ 같은 고리타분한 한자어에 비해 시(詩)적인 표현이 대중의 감성을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시대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마법 같은 문구들이 있었다. 너나없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IMF 외환위기 때는 ‘부자 되세요’가 방방곡곡 울려 퍼졌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꿈은 이루어진다’로 요약된다. 꿈만 같던 4강 진출을 목도하면서 사람들은 ‘불가능한 꿈은 없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공교롭게도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부른 노래도 ‘드리머스’, 꿈꾸는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누군지 봐 / 우린 꿈꾸는 사람들이야 / 우린 이뤄 낼 거야 / 우린 믿으니까.’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이제 2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 북한의 노골적인 핵위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나라 안팎의 내년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국가 차원에서도, 개인 일상에서도 험난한 시련과 도전의 시간이 닥칠 수 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신념과 의지의 중요성을 일깨운 것, 축구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다.
  • [이은경의 과학산책] 과학기술자를 기억하는 방법/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이은경의 과학산책] 과학기술자를 기억하는 방법/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며칠 새 계절은 가을에서 한겨울로 넘어왔고 2022 카타르월드컵의 한국 경기가 끝났다.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이르는 이 시기에는 과학기술인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일들이 있다. 그 시작은 노벨상 수상자 발표다. 발표 전후로 훌륭한 연구성과를 거둔 한국 과학기술자들의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 매체들은 한국 과학기술자의 훌륭한 업적을 소개하면서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내비칠 때가 있다. 이때 과학기술자들을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처럼 본다는 느낌을 준다. 이 시기에는 노벨상 수상 업적을 소개하는 보도와 인터뷰 등을 통해 평소에는 매체에서 보기 힘든 과학기술자들을 만나기도 한다. 두 번째는 김장이다.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장 문화의 중요한 상징은 양념이 잘 버무려지고 속이 꽉 찬 배추김치다. 김장 이미지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이름, 우장춘. 그는 바로 그 아삭한 배추김치를 한국민에게 선물한 과학기술자다. 아직도 ‘우장춘’이란 이름을 들으면 씨 없는 수박을 떠올리는 어르신들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청소년 또는 그보다 어린 세대는 우장춘이란 이름을 아예 모를지언정 그 이름을 씨 없는 수박과 자동으로 연결시키지 않을 것이다. 우장춘 박사의 일생과 연구업적에 대해 많이 연구됐고, 그 결과 씨 없는 수박의 발명자라는 오해가 풀렸다. 이제 우장춘 박사는 김장의 주인공인 포기배추를 비롯해 무, 양배추 등을 개발해 우리의 먹는 일상을 풍부하게 만든 육종학자라는 본모습으로 그려진다. 세 번째는 과학기술 유공자 선정이다. 2015년 제정된 ‘과학기술 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을 과학기술 유공자로 선정한다. 올해에도 과학기술자 4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돼 12월 14일까지 공개검증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작년까지 총 77명이 선정돼 관련법에 따른 예우를 받고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지금까지 선정된 과학기술 유공자들 중에는 대중에 잘 알려진 분들도 있고 이름은 들어 보았지만 무슨 일을 했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대중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분들도 있다. 과학기술 유공자로 선정된 분들이 특별한 물질적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예우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사회가 이분들에게 존경을 표시하기 위해 대우해 드리는 정도다. 오히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을 통해 과학기술 유공자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어려움을 이겨 내고 과학기술 활동을 했는지, 그 결과 우리의 삶과 사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밝히고 기록하고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 이 세 가지는 우리가 과학기술자들을 불러내고 기억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 우리는 오랫동안 노벨상을 과학기술의 금메달 정도로 여기고 우리 과학기술자들이 그것을 쟁취하는지 못 하는지에만 관심을 가졌다. 그게 아니면 우장춘 박사의 사례처럼 눈길을 끄는 어떤 틀에 과학기술자를 가두고 그것이 진실인지 의심하지도 않은 채 한번 형성된 대중적 이미지를 무한 반복했다. 과학기술 유공자 제도는 사회 발전에 여러 방식으로 기여한 과학기술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서는 노벨상을 못 받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결과,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술과 제품 개발, 사람들의 일상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든 연구 성과와 문화 활동이 모두 의미 있고 중요한 업적으로 간주된다. 이전과 달라졌다. 마치 이제는 우리가 올림픽에서 은메달 딴 선수와 비인기 종목에 출전한 선수 모두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듯, 그리고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와 후방에서 수비한 선수 모두에게 관심과 격려를 보내듯.
  • 벨기에 황금세대의 퇴장… 아자르 대표팀 은퇴

    벨기에 황금세대의 퇴장… 아자르 대표팀 은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의 ‘황금세대 에이스’ 공격수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는 8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인생의) 한 장을 넘긴다. 나의 국가대표팀 경력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면서 “그간 보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아자르는 ‘황금세대’의 최전방에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크리스티앙 벤테케(DC유나이티드),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얀 페르통언(안더레흐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앤트워프),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벨기에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벨기에는 이들을 앞세워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랐고 2015년에는 FIFA 랭킹 1위를 찍기도 했다. 또 다른 메이저 대회 유럽선수권대회(유로)에선 2016년과 2020년 대회를 모두 8강으로 마무리해 2018년 월드컵 3위가 벨기에 황금세대의 최고 성적이 됐다. 아자르는 러시아월드컵 최우수선수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을 수상하는 등 황금세대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기 관리의 실패로 주전에서 밀리는 부침을 겪었다. 그리고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하는 등 팀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 이에 아자르는 조별리그 3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선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후반 42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 인해 자신을 둘러싸고 팀 내 ‘불화설’까지 불거지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쳐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 北방송, 손흥민 첫 소개

    北방송, 손흥민 첫 소개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7일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경기를 녹화 중계하면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처음 소개했다. 조선중앙TV는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녹화 중계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대표팀에 1대4로 완패했다. 아나운서는 이례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소개하고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이력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경기 흐름에 대해서도 비교적 중립적으로 전했다. 아나운서는 전반전 중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는 장면을 묘사할 때 “남조선 팀의 김승규 문지기가 방향 판단을 잘하지 못했다”며 “네이마르 선수의 높은 득점 감각을 보여 주는 장면”이라고 했다. 후반전 중계에서는 “공격수 7번 손흥민 선수가 앞선에서의 활약이 좋은데 브라질팀의 방어수들이 손흥민 선수에게 철저한 방어를 하기 때문에 자기 경기 율동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국 대표팀의 유일한 골을 터뜨린 백승호의 슛 장면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다시 보여 주기도 했다. 조선중앙TV가 카타르월드컵의 한국 경기를 중계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양도한 한반도 중계권을 지원받아 카타르월드컵을 녹화 중계했지만 조별리그 기간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내보내지 않았다. 지난달 23일 프랑스와 호주의 조별리그 경기 녹화 중계에서는 관중석에 있는 태극기나 현대자동차 광고까지 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한국과 브라질 경기 중계에서는 현대차 광고를 편집하지 않았다.
  • 플리크 ‘2년 더’… 엔리케 짐 싼다?

    플리크 ‘2년 더’… 엔리케 짐 싼다?

    조별리그 탈락… 플리크 獨 감독유로2024까지 대표팀 이끌기로 8강행 좌절… 엔리케 스페인 감독올해 말 계약 끝나… 갱신 않을 듯2022 카타르월드컵 죽음의 E조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한 한지 플리크 독일 대표팀 감독에게 ‘녹슨 전차’를 닦고 조이고 기름칠할 명예 회복의 시간이 2년 더 주어졌다. 이에 따라 E조를 통과하기는 했으나 16강에서 침몰한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에게 구멍 난 ‘무적 함대’를 재건조할 기회가 주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축구협회는 8일 “플리크 감독이 유로2024까지 대표팀을 지휘한다”며 “플리크 감독이 우리 대표팀과 함께 이 도전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요아힘 뢰브 감독 체제의 2018 러시아월드컵을 포함해 2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패해 1승1패로 4위로 추락하더니 이번에는 1승1무1패로 조금 나아졌으나 일본(2승1패)과 스페인(1승1무1패)에 밀려 조 3위에 그쳤다. 독일은 러시아월드컵에서 실패한 뢰브 감독에게도 코로나19로 지난해 6~7월 개최된 유로2020까지 만회의 기회를 준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2019~20,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2019~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낸 플리크 감독은 2021년 8월 뢰브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3년 계약이라 계약 기간이 2년 반이나 남았지만 거듭되는 월드컵 부진으로 계속 지휘봉을 잡을지는 미지수였다. 플리크 감독은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2024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엔리케 감독은 코스타리카를 7-0으로 대파하며 화려하게 출항했으나 일본에 패해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데 이어 모로코에 발목 잡혀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FC바르셀로나 사령탑 당시 라리가와 컵대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휩쓸며 ‘트레블’을 이룬 엔리케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 러시아에 승부차기로 무릎을 꿇은 무적 함대를 한 단계 더 높게 이끌 적임자로 낙점받았으나 이번에도 승부차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앞서 엔리케 감독은 유로2020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당시에도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현지 언론은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이 올해 말까지 계약 기간인 엔리케 감독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내 마음대로라면 평생 남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 무엇이 나에게, 그리고 대표팀에 최선인지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헤라르도 마르티노 멕시코 감독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16강 성과를 낸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 등 이번 월드컵 사령탑들이 속속 지휘봉을 내려놓고 있다.
  • 에이스 넷이 10골… 월드컵 ‘PSG 천하’

    에이스 넷이 10골… 월드컵 ‘PSG 천하’

    16강전까지 56경기 145골 터져  바르사 8골, 맨유·맨시티 등 6골 EPL, 13개 팀 36골로 최고 리그 K리그, 전북 3골·울산 1골 ‘10위’‘탑 클럽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탑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까지 56경기에서 모두 145골(경기당 약 2.6골)이 터진 가운데 이를 국적이 아닌 클럽별, 리그별로 따져 보면 그 결과가 자못 흥미롭다.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8일 현재까지 소속 선수들이 가장 많이 득점한 클럽은 PSG다. 이미 ‘마의 6골’에 근접했으며 21세기 최다 골 득점왕 호나우두의 기록(8골)도 넘보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5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첫 우승을 향한 마지막 도전을 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3골,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의 사령관 네이마르와 16강에서 침몰한 스페인의 카를로스 솔레르가 1골씩 보태는 등 4명이 10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도 득점 1, 2위와 도움 1, 2위를 분점하고 있는 메시-네이마르-음바페(MNM) 라인은 결승전이나 3·4위전까지 따로 가동될 가능성이 높아 PSG의 위력은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페란 토레스(스페인)가 각각 2골을 뽑아내는 등 가장 많은 6명이 8골을 넣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2위를 달렸다. 다만 멤피스 데파이, 프렝키 더용(이상 네덜란드)만이 8강에 남아 기세가 잦아드는 모양새다.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6골로 공동 3위를 이뤘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퍼드와 브루누 페르난드스(포르투갈)가 각각 3골과 2골, 첼시는 카이 하베르츠(독일)가 2골, 맨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가 2골 등 다득점했다. 손흥민(한국)과 로드리고 벤탕쿠르(우루과이)가 득점하지 못한 토트넘은 브라질의 히샤를리송(3골),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크로아티아의 이반 페리시치(이상 1골)가 5골을 합작해 그 뒤를 이었다. 리그로 따지면 13개 팀(2부 1팀 포함) 소속 선수들이 36골을 뿜어낸 EPL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우뚝 섰다. 그다음으로는 리그앙(8개 팀 18골), 스페인 라리가(4개 팀 15골), 독일 분데스리가(2부 1팀 포함 8개 팀 14골), 이탈리아 세리에A(6개 팀 11골) 순이었다. K리그는 전북 현대(3골)와 울산 현대(1골)가 4골을 합작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8골),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터키 쉬페르리그(이상 7골),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5골)의 뒤를 이었다. 굳이 리그 순위를 따지자면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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