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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 유해환경 합동단속

    성북구는 14일 술과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20일부터 경찰, 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금연 홍보 거리 지정 및 절주운동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집중단속지역은 ▲한성대입구 부근 한성여중고, 홍대부고, 동구여상, 경신고 ▲성신여대입구 부근 용문중·고교, 경동고, 성신여중·고교, 고명정보고 ▲월곡동 월곡복지관 부근 서울북공고, 월곡중, 서울사대부고 ▲고려대후문 부근 ▲석계역 주변 등이다. 단속방법은 집중단속지역의 골목길이나 동네공원을 순찰해 흡연청소년 적발시 판매업소를 역추적해 과징금을 물리고, 경찰과 합동으로 만화방, 비디오방 등을 순회해 판매자를 밝히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일제때 고국 뜬 한인·일인 할머니들

    KBS 1TV 수요기획은 광복절을 맞아 ‘8·15특집-고향의 봄’을 1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한다. 지난 세기, 그것도 일제강점기의 상처를 아직도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춘다. 지난 7월 일본의 치매환자 요양시설에서 만난 김득생 할머니. 시설 직원에 따르면 ‘일본사람인 척하는 할머니’다.“한국 사람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할머니는 한국말로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대답한다. 반면 한국에서 만난 기미코 할머니는 끝까지 인터뷰를 거절한다. 자기가 일본 사람인 것을 이웃이 알게 될까봐 두렵다고 말한다. 서울 하월곡동에 사는 아오키 할머니는 고향 홋카이도에서 어머니가 담가 주시던 우메보시의 맛을 잊지 못한다. 우메보시는 매실을 소금에 절여 만든 일본의 전통음식. 그는 고향을 떠난 지 60년이 지난 지금도 만들어 먹는다. 서울 대방동에는 한국에 사는 일본인 부인의 모임인 ‘부용회’가 자리잡고 있다. 그들은 일제 강점기에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 광복 이후에도 한국에 남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식민지 시대 가해자’란 멍에를 쓰기 일쑤이고 자식한테서까지 ‘일본놈’ 소리를 들으며 살아와야 했다. 이밖에 재일한국인 차별의 역사와 현실을 보여주는 우토로 마을, 일본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되었던 징용피해자 최씨 할아버지의 고독한 죽음도 살펴본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월곡2구역 도시정비 계획 통과

    월곡2구역 도시정비 계획 통과

    서울의 대표적 환락가였던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에 아파트와 상가, 업무시설 등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0차 건축위원회 회의를 열어 하월곡동 88의387 ‘월곡2 도시환경 정비사업’ 구역 1만 7686㎡ 부지의 건축계획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해당 구청으로부터 사업 시행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만 받으면 바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용적률은 616.68%가 적용되며 지하 7층, 지상 33∼36층 높이의 건물 3동이 들어선다. 연면적 18만 3437.49㎡ 규모의 건물에는 아파트 478가구와 판매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는다. 시는 또 마포구 동교동 167의1일대 3593.44㎡ 땅에 지하 6층, 지상 22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상정안도 통과시켰다. 용적률 499.75%가 적용됐으며 연면적 3만 3565.47㎡의 아파트 68가구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송파구 신천동 7의20 2972.5㎡에 지하 5층, 지상 24층의 건물을 짓는 상정안에 대해서도 ‘동의’ 결정을 내렸다. 한 종교재단의 선교 부지에 건립되며 일반업무,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798.45%가 적용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8월 ‘분양봇물’… 내집을 잡아라

    8월 ‘분양봇물’… 내집을 잡아라

    분양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8월에 수도권에서만 총 1만 2095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6995가구)보다 173% 많다. 3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46곳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 전국적으로는 총 86곳에서 4만 760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8월에 공급되는 물량으로는 수도권이나 전국이나 모두 1997년 조사 이후 가장 많은 규모라고 한다.9월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기 때문이다. ●서울 강북 재개발 풍성 서울에서는 이달 총 11곳 1817가구가 분양된다. 대규모 재개발 단지가 많다. 삼성물산은 길음동 길음 8구역에서 총 1617가구를 지어 79∼132㎡(24∼40평) 2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정릉동 정릉길음 9구역에서는 총 1254가구 중 79∼145㎡(24∼44평) 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두 길음뉴타운 내에 있다.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월곡 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중 79·138㎡(24·42평)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는 GS건설이 신길 5구역을 재개발해 총 198가구 중 82∼142㎡(25∼43평) 108가구를 분양한다. 왕십리뉴타운 인근인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는 대림산업이 ‘황학 아크로타워(총 263가구)’를 이달 중순 일반 분양한다.110㎡대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3.3㎡(1평)당 1900만원대다. 지하철 2·6호선의 역세권으로 신당역까지는 걸어서 1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남양주 5927가구 동시분양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택지개발지구내 5927가구의 아파트가 이달 24일 동시분양된다. 경기지방공사, 금강주택, 남양건설, 반도건설, 신안, 신도종합건설, 신영 등 7개 건설사가 참여한다. 남양주 지역 거주자에게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경기지방공사, 금강주택, 남양건설, 반도건설, 신안 등 5개사는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의 83.6%(4955가구)나 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분양가는 3.3㎡(1평)당 700만∼750만원대. 경기지방공사가 3블록에 분양하는 509가구(112㎡,34평형)는 이들 단지 중 유일한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다. 나머지는 모두 청약부금(경기 200만원)이나 청약예금(경기 200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신도종합건설과 신영은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를 공급한다. 입주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청약예금 가입자(경기 400만원 이상)만 청약할 수 있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총 2005만㎡(60만평) 규모다. 공동주택 1만 215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아직은 47번 국도 하나뿐이다.2009년말 경춘선 복선전철(망우역∼춘천역),2013년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 별내선(암사∼구리 퇴계원)이 개통될 예정이다. ●양주 고읍서 4000여가구 이달 양주 고읍에서는 총 8곳 4347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3270가구가 85㎡ 이하 중소형 물량. 양주 지역 거주자에게 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분양가는 3.3㎡(1평)당 700만원대다. 신도종합건설이 11블록에 분양하는 108∼258㎡(32∼78형) 744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등기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중대형 물량이 많아 400만원 이상 청약예금 가입자도 청약할 수 있다. 한양이 고읍지구 1블록에서 분양하는 598가구(109∼149㎡,32∼45평형)와 6-2블록에서 분양하는 434가구(124∼185㎡,37∼55평형)의 중대형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양주 고읍지구는 148만㎡(43만평) 규모다.2008년까지 8706가구가 들어선다. 고읍지구와 가까운 경원선 덕계역이 오는 10월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4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성북구 ‘차량노점 절대금지’ 5곳 지정

    성북구는 12일 교통 흐름 방해 및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차량노점의 근절을 위해 ‘차량 노점 절대금지 구역’ 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량을 이용한 노점은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지만 단속할 때만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가 잠시 후 같은 장소로 돌아오는 등 단속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차량 노점이 많고, 교통흐름 등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5곳을 ‘차량 노점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절대금지 구역은 ▲삼선교 트라이 앞 ▲돈암시장 입구 버스정류장 주변 ▲월곡동 농협 앞 ▲종암동 아이파크 아파트 입구 ▲석관동 국민은행 앞 등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월곡동 보도육교 역사속으로…

    월곡동 보도육교 역사속으로…

    성가복지병원 앞 보도육교가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성북구는 11일 중심상권지역으로 개발하고 있는 미아사거리 일대 ‘길음ㆍ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 내에 지상 2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서 시야와 차량 회전반경 확보를 위해 성가복지병원 앞 보도육교를 오는 15일 철거한다고 밝혔다. 보도육교는 당초 지난 2월에 철거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지방경철청 교통규제심의회 결정이 늦어지면서 연기됐다가 보도육교 철거 자리에 횡단보도와 신호기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심의가 통과돼 철거가 가능하게 됐다. 성가복지병원 앞 보도육교는 폭4m, 길이 29.9m, 진입계단 4개소 40m가 설치돼 있는 육교로1978년에 설치돼 30여년간 자리를 지켜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서찬교 성북구청장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서찬교 성북구청장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분당선과 연계되는 경전철 ‘동북선’유치를 최대 성과로 꼽았다. 그는 “교통취약 지역인 서울 동북권이 강남·분당과 직접 연결돼 강남북 균형발전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서울시에 ‘분당선 연장안’을 처음 건의했다. 서울 왕십리역에서 경기도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인 분당선을 성북구를 거쳐 노원구까지 연장해 달라는 주문이었다. 연장구간은 왕십리역∼고려대∼월곡동∼장위동∼중계동(12.3㎞)구간. 지난 5월에는 성동·동대문·성북·강북·노원 등 5개구가 협력해 공동건의문까지 채택했다. 그 결과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서울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동북선을 2017년까지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서 구청장은 “강북권 주민 220만명이 이용하는 주요 노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강복지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구청 차원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인 금연사업에 뛰어 든 것이다. 뚝심있게 밀어붙인 끝에 결국 성인 남자의 흡연율을 2003년 50.4%에서 지난해 44.4%로 줄였다. 유동인구가 많은 성신여대 입구를 ‘금연홍보거리’로 조성하고, 금연클리닉을 보건소에서 운영하면서 일어난 ‘작지만 큰’ 변화였다. 또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위치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팀과 협력해 위성항법장치(GPS) 추적 단말기를 착용한 치매노인이 지정 장소를 벗어나면 가족의 휴대전화에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 주는 시스템이다. 맥박 등도 실시간으로 측정,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악재도 있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개월 재판을 받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벌금 90만원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 5월에는 일부 공무원들이 편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받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호된 비판을 받자 ‘자정결의대회’를 열어 잘못된 관행을 철폐하겠다고 다짐하고 2개월간 초과근무수당을 반납하는 등 자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시 여성 노숙인센터 개관

    서울시는 1일 알코올 의존증이나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여성 노숙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2일 ‘아가페의 집’을 성북구 하월곡동 ‘생명의 전화’ 사회복지관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아가페의 집은 숙식과 더불어 상담과 보건·의료지원, 직업훈련 등을 제공한다. 규모는 166㎡(약 50평)로 숙소 4개, 진료실·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실, 여성전용 화장실·샤워실을 갖췄다. 입소자 정원은 30명이며 간호사 및 사회복지상담원 등 전문 운영요원 7명이 쉼터 운영을 맡는다.5월말 현재 서울시 여성 노숙인은 238명으로 전체 노숙인의 7.6%이다. 이 중 218명은 쉼터에 입소했고 20여명은 거리에서 생활한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성북치매지원센터 27일 개원

    성북구는 19일 치매 예방에서부터 조기발견,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성북치매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27일 오후 2시. 센터는 하월곡동 46의1 트리즘 빌딩 5층 580㎡(176명) 규모로 세워지며 건국대가 위탁운영한다. 직원은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등 10명 안팎이다. 성북구는 또 ‘치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치매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치매가 걱정되는 주민은 누구나 성북구 치매지원센터에 찾아가 ▲조기검진 ▲정밀검진 ▲감별확진을 받을 수 있다.저소득 주민의 치료를 지원하고 환자관리·가족지원·인지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보호시설과도 연계해 연속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성북구 홍혜정 과장은 “치매 통합관리 시스템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치매관리 비용을 줄이면서 효율성은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서울 치매노인은 노인 인구의 8.2%인 6만 2500명으로 조사됐다. 성북구에는 3410명의 치매노인이 살고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성북구 30개동 20개로 통폐합

    성북구가 올해 말까지 30개 동 가운데 10개 동을 통폐합,20개 동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생활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성북구는 1980년 행정구역 개편 이후 27년간 인구 수(47만명)에 비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동(30개)을 유지해 왔다. 동별 평균 인구 수가 1만 5600명에 불과하다. 이번에 2만명 이하 소규모 동을 생활권 중심으로 통폐합한다. 예컨대 ▲성북1·2동과 동소문동 일부를 성북동 ▲동선1·2동을 동선동 ▲월곡1·3·4동을 월곡1동 ▲월곡2동과 상월곡동을 월곡2동 ▲삼선1·2동과 동소문동 일부를 삼선동 ▲길음1·2동을 길음 1동 ▲종암1·2동을 종암동 ▲석관1·2동을 석관동 ▲돈암2동과 동소문동 일부를 돈암2동 ▲길음3동과 월곡1동 일부를 길음2동으로 만든다. 동소문동은 성북동·삼선동·돈암2동으로 분할, 폐지한다. 통폐합으로 동별 평균 인구 수는 2만 3700명으로 늘어난다. 통폐합으로 생기는 여유 직원과 동청사는 주민복지·건강증진·도시디자인·뉴타운사업 등 주민생활지원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한다. 우선 행정직 2∼3명, 사회복지직 1명을 보강해 동당 직원 수를 13명에서 16명으로 늘린다. 통폐합으로 동 청사 신축예산 280억원(1개동 신축시 70억원,4개동 신축계획), 어린이집 확충예산 140억원(1곳 당 20억원,7곳 확충계획), 동 운영경비 70억원(1개동 당 7억원,10개동 감축) 등 모두 500여억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는 동청사는 어린이집·독서실·문화센터·노인복지센터 등으로 쓰인다. 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뒤 8월에 동 통폐합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동명칭 및 구역획정조례, 동사무소명칭 등에 관한 조례, 통반장설치조례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해 9월 구의회에 상정, 의결을 마칠 계획이다. 서찬교 구청장은 “정보화 시대, 지역개발 등 주변 환경이 달라지면서 행정구역 개편은 시대의 흐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대문구도 내년 5월까지 21개 동에서 15개 동으로 동사무소를 통폐합한다. 대상동은 ▲천연·충정로동 ▲북아현1·2동 ▲대신·창전동 ▲연희1·3동 ▲연희2·3동 ▲홍제1·2동 ▲홍은1·2동 등이다. 동 평균인구는 1만 6667명에서 2만 3334명으로 증가한다. 남는 동청사는 보육시설(1)·주민자치센터(4)·어린이도서관(1)으로 활용된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성북 하월곡동’에 주상복합단지

    ‘성북 하월곡동’에 주상복합단지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 일대가 빠르면 오는 2010년쯤엔 주거와 업무기능을 갖춘 고층빌딩 단지로 탈바꿈한다. ●월곡 2구역,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는 30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하월곡동 88의397일대 월곡2 도시환경정비구역(1만 7686㎡·5350평)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월곡동 집창촌 가운데 일부인 월곡 2구역은 낡은 건물들이 밀집돼 있어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균촉지구)에 포함돼 개발을 추진 중이었다. 정비구역 지정안의 통과에 따라 이 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심재개발)을 통해 판매·문화시설 및 434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 4개 동을 지을 수 있게 된다. 건물 4개 동은 지상 33∼36층, 총 연면적 17만 7000㎡(5만 4000여 평) 규모로,7∼36층까지의 고층부에는 아파트, 지하층과 지상 1층엔 대형 할인점 및 판매시설, 지상 2∼3층에는 문화·복지시설, 지상 4∼6층에는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10년쯤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월곡동 도시환경정비구역은 1,2구역 7만 1386㎡(2만 1620평)로 이뤄져 있다. 서울시의 최근 조사결과 1구역에는 100여 개,2구역에는 30여 개의 성매매 업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에는 일반 주택도 700여가구가 들어서 있다. ●월곡 1구역은 추진위 구성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2구역과 달리 1구역(5만 3700㎡·1만 6270평)은 현재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는 상태다. 시는 1구역도 2구역처럼 높이는 최고 120m, 용적률은 610%를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쯤 구역 지정 및 착공을 통해 2011년쯤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에서 서울 동북부의 중심거점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는 이와 함께 서울북부지법·지검이 이전해 법조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도봉구 도봉2동 626 도봉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16만 8700㎡·5만 1031평)의 지구단위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구역 내 2·3종 일반주거지역 2만 4429㎡(7390평)의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되고 앞으로 개발 시 일부 주변 도로를 확장하도록 했다. 공동위는 그러나 성동구 뚝섬 서울숲 인근 뚝섬 지구단위계획구역 특별계획구역 내 1·3구역의 개발계획은 “주변 교통계획을 보완하라.”며 보류했다. 한편 ‘미아리텍사스’는 미아동이 아닌 성북구 월곡동 88에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강북구와 미아동 주민들이 미아리텍사스라는 말 대신 ‘하월곡동 집결지’로 불러줄 것을 요구해 받아들여졌다. 1970년대 초 서울역 앞 양동 등지에서 윤락행위 단속이 시작되자 성매매 업소들이 하나둘씩 이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 현재 130여곳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이윤선(외환은행 대리)윤경(대학원생)혜선(서울신문 편집미술팀 기자)상호(희성엥겔하드 직원)씨 모친상 김기찬(희성엥겔하드 과장)씨 빙모상 24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6일 오후 1시30분 (02)941-6299●이구용(인덕TCL 전무)구환(사업)구현(한국언론재단 국장)구만(동일금속 대표)씨 부친상 김영분(씨티은행 감사위원)씨 빙부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590-2697●심영희(한양대 사회학과 교수)씨 부친상 한상진(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40●오정은(동안고 교사)정석(학생)씨 부친상 김병수(매일경제신문사 기자)씨 빙부상 24일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31)386-2345●이철종(계원피혁 고문)경종(목사)윤종(메르코 전무이사)문종(태영피혁 이사)선종(대동초등학교 교사)미연(초당초등학교 〃)씨 부친상 백봉현(사업)민경석(전 대한생명 상무이사)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박영철(동강의료재단 이사장)씨 별세 정국(동강의료재단 상임이사)정우(사업)씨 부친상 탁종명(사업)차희철(의사)씨 빙부상 23일 울산동강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52)241-3100●조수행(건설업)씨 아우상 일행(사업)상행(〃)윤행(더페이스샵코리아 마케팅본부 이사)씨 형님상 24일 충북 청주 하나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43)237-6385●홍재순(전 재일본 한국인요리협동조합 감사)씨 별세 양충현(일본 淸本商社 사장)씨 모친상 이상근(일본 UB-TECH CO. 사장)손병학(GM대우 전무)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6●조지현(전 한국투자신탁 부사장ㆍ전 동아금고 부회장)씨 별세 정아(통일연구원 연구위원)영아(서울사이버대 교수)연아(방송작가)씨 부친상 이효찬(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2●송정면(하나은행 본점 론센터 심사역)진면(사업)경민(〃)경옥(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 소장)씨 부친상 마광수(SK와이번스 변화관리TF팀장)씨 빙부상 2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921-1099
  • 새달 5만 6833가구 분양 봇물

    오는 5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올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민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기 때문이다.●수도권 분양 물량 최다 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의 총 107개 단지에서 5만 6833가구(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된다. 수도권에는 5월에 가장 많은 물량인 2만 4402가구가 나온다. 전달(33곳 1만 2669가구)보다 92.6% 많다. 화성 동탄신도시, 송도국제도시, 용인 등 수도권 요지에는 특히 주상복합아파트가 많다. 대형 평형이 많아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포스코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 10·11블록에서 66층 126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인 ‘메타폴리스’(40∼98평형)를 내놓는다.40평형은 경기지역 청약예금 300만원,46∼54평형은 400만원,68∼98평형은 500만원짜리 통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분양가 산정을 놓고 지방자치단체(평당 1335만원)와 사업자(평당 1560만원)간 갈등을 빚고 있어 분양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72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인 ‘더 센트럴파크’(31∼114평형)를 공급한다.47층짜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송도 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대로 예상된다. 도시개발사업이어서 인천 지역 거주자에게 전량 우선 공급된다. 인천지역 거주자로 청약예금 250만·400만·700만·1000만원 보유자가 1순위 대상이다. 이 인근에서는 GS건설이 D20·21블록에서 1069가구 규모의 ‘송도자이 하버뷰’(34∼113평형)를 분양한다. 판교와 가까운 용인시에서도 분양이 많다. 삼성물산은 동천동에서 33∼102평형 2394가구를 지어 전량 일반분양한다.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33평형의 경우 청약 예치금 200만원이 있으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마북동에서는 GS건설이 34∼55평형 309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는 소규모 분양이 많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중 24∼42평형 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장위뉴타운(3차), 길음뉴타운(1차) 등 개발 사업이 많아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광진구 구의동에선 한진중공업이 주상복합아파트 26∼48평형 83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마포구 상암동 27의 249 일대에 25∼43평형 247가구를 분양한다. 도시개발정비법에 따라 지역거주자 및 기존 건물주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물량이 남으면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에 따라 청약저축과 청약예금가입자에게 분양된다. 지방광역시에는 전달보다 8216가구가 늘어난 1만 8788가구(31곳)가 분양된다.●수도권 8704가구 집들이 5월 수도권에서는 전달(4442가구)의 두 배인 8704가구가 신규 입주한다. 서울에선 10곳에서 1792가구가 입주한다.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방배 아크로타워, 신구로 자이, 청계천 대성스카이렉스Ⅱ 등 주상복합단지들이 많다. 경기지역 신규 입주는 전달보다 30%가량 늘었다. 인천에는 전달보다 892가구 증가한 1139가구가 입주한다. 5월1일 입주하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 일신휴먼빌2차(조합)는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아파트로 꼽힌다.32평형 단일평형 총 270가구로 이뤄져 있다. 매매가는 3억 2000만∼3억 5000만원선으로 평균 프리미엄이 1억 8000만원 정도 붙었다. 그러나 거래는 없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구로 자이는 36층 1개동(棟) 총 299가구(33∼96평형)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22일부터 입주한다. 평균 프리미엄은 52평형의 경우 1억 7000만원 정도. 매매가격은 7억∼8억원대다.14일 입주하는 서울 마포구 신수동 경남 아너스빌1차도 160가구 모두 32평형이다. 매매가는 3억 9000만∼5억원이다. 과천 중앙동에선 주공1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이 5월 입주에 들어간다.33평형 전세는 2억 8000만원부터 나온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월곡역앞 초고층 빌딩 기준 제시키로

    공동주택 분양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성북구 분양가자문위원회 첫 회의가 지난 11일 열렸다. 16일 성북구에 따르면 이날 자문위 첫 회의에서 교수·변호사·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하월곡동 월곡역 앞에 건설될 지하 5층, 지상 41층, 연면적 12만 4950㎡ 초고층 쌍둥이 빌딩 ‘코업스타클라스’를 첫 자문 대상으로 정했다. 이 건물은 주상복합 건축물로 지하 5∼3층에 주차장, 지하 2층∼지상 3층에 판매시설, 지상 4∼11층에 오피스텔, 지상 12∼41층에 55∼67평형 공동주택 12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사가 제출한 산출내역서에 과다 계상된 부분이나 착오 계상된 부분이 없는지 여부를 검토한 이날 자문회의에서 위원회는 일정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데 합의했다. 분양가 내역의 택지비, 택지매입원가, 직접공사비 등을 심사해 18일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적정분양가를 산정할 방침이다. 입주자 모집신청 분양가가 이 자문 분양가를 웃돌면 자문위는 분양가를 내리라고 권고할 수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Seoul In] 월곡동 금연클리닉 운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여성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인 월곡동 88번지 인근 길음역 환승주차장 6층에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금연전문상담사가 출장을 나와 1대1 밀착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금연패치, 금연껌 등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보건위생과 920-1956.
  • [부고]

    ●이수억(전 SBS 스포츠국 제작국장)씨 별세 전수용(이화여대 영문학과 교수)씨 상부 이수성(전 국무총리)씨 아우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072-2091●국창근(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13일 조선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62)231-8902●최진숙(전 봉화법전중앙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창식(서울서부지검 수사과장)씨 부친상 김종건(육군본부)이창호(대한전선 부장)김명진(세무사)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8●김태경(파이낸셜뉴스 정보과학부 기자)씨 부친상 13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6시 (02)909-4444●이종상(대유개발 회장)씨 별세 진희(미국 거주)규희(미국 거주)문희(애로우헤드 대표)남희(두성하이텍 〃)중희(대유트리컨 〃)씨 부친상 박명숙(미국 거주)송미숙(소야인터내셔널 대표)김현아(정다운치과 원장)씨 시부상 배진원(두성금속 대표)고광표(뉴질랜드 거주)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293●정영준(전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별세 석원(유학생)은일(MBC애드컴 광고기획차장)가현(삼성전자 정보통신부 대리)씨 부친상 홍슬랑(코마코 광고기획부장)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5●김현곤(하이닉스반도체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1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01-1096●이찬규(보은경찰서장)씨 모친상 13일 청주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3)224-2898●이준덕(전 총신대 교수)씨 별세 이경우(전 이화여대 교수)씨 상부상 1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590-2660
  • [열린세상] 외국인 보호체계 재정립의 과제/설동훈 전북대 사회학 교수

    출입국관리법에 의한 외국인 ‘보호’는 일상적 용어와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권력적 행정작용으로서 행정처분이고, 인신의 자유를 박탈하는 ‘억류’로 정의된다. 그러므로 외국인 보호시설은 ‘구금시설’일 수밖에 없다. 지난달 11일 새벽 전남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실에서 외국인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은 304호실에 수용되어 있던 한 중국인이 혼란을 틈 타 탈출할 목적으로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바닥재에 불을 지른 사건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보온을 위해 깔아놓은 매트리스가 화재시 유독가스를 뿜는 우레탄 재질이었고, 보호실들이 방화벽 없이 쇠창살로만 구획되어 있으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화재 발생시 수용자들이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전혀 없었다. 게다가 당직 직원들이 소화기 등을 이용한 화재 초동 진압에 실패하였을 뿐 아니라, 보호실 화재시 대처 요령을 숙지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면서 수용자 대피가 지체되는 바람에 단순화재에 그칠 수 있었던 사고가 대형 참사로 커졌다. ‘감금시설’ 화재 참사는 세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2001년 5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기숙형 대학입시학원에서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학원생 10명이 사망했다. 불이 난 강의실은 불법으로 지은 가건물이었는데, 스프링클러·방화문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해 내지 못했으며, 출입구는 학원생들의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밖에서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었다. 둘째,2002년 12월 충남 서천시 복지원 화재로 장애노인 10명이 사망하였고,2006년 12월 광주시 남구 송하동의 복지선교원 방화 사건으로 보호실에서 잠자던 수용자 4명이 숨졌으며,2000년 11월에는 서울 중곡2동 신경정신과 화재로 환자 8명이 사망하였다. 그 사건들은 쇠창살, 밖에서 걸린 자물쇠, 폐쇄회로 TV라는 공통 요소를 간직하고 있었다. 셋째,2000년 9월 군산 대명동 쉬파리 골목 집창촌 화재사건(5명 사망),2001년 2월 부산 완월동 성매매업소 화재사건(4명 사망),2002년 1월 군산 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사건(14명 사망),2005년 3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집창촌 성매매업소 화재사건(5명 사망) 등으로 감금 상태에 있던 성매매 여성들이 사망하였다. 그들은 감금장치 때문에 제때 몸을 피하지 못하고 숨져갔다. 이 모든 사건들이 작은 화재로 그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대형 참사가 되었다. 과거 감금시설 화재 사건들이 민간업주의 관리 소홀 또는 강제감금이라는 인권유린의 결과였다면,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실 화재 참사는 국가의 관리 미숙에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의 외국인 보호 체계 자체를 재정립하는 게 필수적이다. 첫째, 정부는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하여 ‘보호’의 내용과 절차를 명시하여 인권침해 시비를 없애야 한다. 현행처럼 출입국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포괄적으로 위임하는 방식은 위헌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보호 받는’ 외국인에게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호 제도와 그 운영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 위기 대응 체계를 개발하여, 직원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생명 존중과 안전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함은 부언할 필요가 없다. 셋째, 피보호 외국인을 충실히 관리할 수 있는 인적·물적 기반이 확충되어야 한다. 여수 참사는 폐쇄회로 TV를 통한 전자 감시가 인간 노동을 대체할 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 교수
  • [부고]

    ●고재순(전 서울신문 총무국 경비과장)씨 별세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26●정충검(전 경상북도 부지사)씨 별세 문재(서울경제신문 정보산업부장)씨 부친상 김덕만(김덕만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 정신검(한국차폐기술 사장)씨 형님상 2일 경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420-6152●도정기(전 대구시 부교육감)우기(KT&G 동대구지점장)씨 모친상 1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53)813-5961●김상욱(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전무·현대캐피탈 배구단장)상언(사업)상민(호주 거주)씨 모친상 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787-1506●이재열(동구산업 대표)재홍(YTN 경제부 기자)씨 부친상 이우율(대구 혜민정형외과 원장)씨 빙부상 한민정(YTN 문화과학부 기자)씨 시부상 1일 경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3)420-6145●김철수(전 안철수연구소 대표)씨 별세 주영(회사원)민규(군인)씨 부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72-2011●백영진(국민체육진흥공단 과장)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남종길(전 조선일보 사진부원)씨 별세 2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7시 (02)941-6499●황종하(나라감정평가법인 부회장)주호(지엘피엔디 대표)씨 부친상 박은진(동양화가)씨 시부상 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590-2697●위창혁(전 덕성화학 대표)씨 별세 규범(아주대 교수)규성(CJ라이온 대표)혜경(한국사이버대 영어학부 교수)씨 부친상 송수영(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씨 빙부상 조화준(KTF 재무관리부문장 전무)씨 시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6●김주용(삼천리 엔지니어)계화(피아노 교수)재희(공루이앤씨 대표)씨 부친상 김병기(호스록인터내셔널 GM)박종진(우남에메랄드 이사)장성욱(대화이앤씨 실장)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02)3010-2261●최성준(서울피부과 원장)씨 부친상 김태기(우리택 대표)최승현(순천향대 외래교수)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8●고석용(진선식품 대표)석봉(아파트소비조합 대표)씨 부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3010-2294●김성윤(동일문화 대표)완태(사업)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38
  • 서울 고척·월곡 재개발 ‘주인맞이’

    서울 고척·월곡 재개발 ‘주인맞이’

    다음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분양받을 만한 괜찮은 단지는 어디일까.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35곳의 9916가구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만가구 가량 물량이 줄었다. 이중 일반 아파트는 23곳의 6173가구, 주상복합은 12곳의 3743가구다. ●소규모 주상복합 분양도 봇물 3월중 서울에서는 총 12곳에서 1698가구가 분양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도 많다. 대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 1-5 고척 2구역 재개발을 통해 짓는 푸르지오(총 662가구) 24∼42평형 4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목동시영아파트 맞은 편으로 목동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300만원대. 대우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 산2번지 월곡 1구역에서도 재개발을 통해 총 714가구 중 24평형(평당 970만원) 31가구와 41평형(평당 1200만원) 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5월로 분양이 미뤄질 수도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로는 금호건설이 용산구 원효로 1가 133의 3 일대에서 짓는 어울림 260가구가 있다.32∼75평형이다. 지하철 4,6호선을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용산공원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평당 1800만원선. 한신공영이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34∼46평형 115가구)의 경우 단지 앞으로 고층 아파트가 있지만 부지가 높아 고층에서는 인왕산을 바라볼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500만원선. 풍성주택은 관악구 봉천동(106가구)에서, 한신공영은 서대문구 대현동(52가구)에서, 극동건설은 하월곡동(120가구)에서 각각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기지역의 분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가구 이상 줄어 경기지역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5.2%(1만 821가구)나 줄어든 5783가구. 지난해의 경우 판교, 장기, 풍산 등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많았지만 올해에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메타폴리스(1266가구)와 풍성주택의 위버폴리스(200가구)가 분양된다. 모두 주상복합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평당 평균 156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풍성주택은 이달말이나 3월초에 분양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에는 성원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404가구(34∼90평형)를 이르면 3월말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300만원대로 예상된다. 용인시 상현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아파트 38∼70평형 860가구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와 가깝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201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송도신도시 분양 활기 인천에서의 분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1301가구)보다 1134가구나 많다. 그동안 분양이 계속 늦어지던 송도국제도시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송도신도시에서 코오롱건설은 347가구 중 249가구(오피스텔 123실 포함)를 일반분양한다.3월초 1순위 청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더센트럴파크 31∼114평형 729가구를 3월중 분양한다.GS건설은 33∼111평형 1069가구를 이르면 3월말 분양한다. 인천시에 사는 거주자에게 우선권을 준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300만원대 후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미아 균촉지구내 2년간 신축등 제한

    미아 균촉지구내 2년간 신축등 제한

    서울 성북구는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균촉지구) 가운데 자율정비구역으로 묶여 있던 길음동 31의1 일대 8421㎡를 계획정비구역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미아사거리 신세계백화점 주변을 길음 1구역으로 지정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는 또 기존의 월곡 1·2구역의 면적을 조정해 공원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미아 균촉지구 전체에 대해 2009년 1월까지 2년간 건축물의 신축, 용도 변경 등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고시도 지난달에 냈다. 속칭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던 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에는 폭 20m의 관통도로를 내는 공사가 한창이다. 도봉로에서 월계로로 가는 P턴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보상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길음 뉴타운과 인접한 길음구역(2만 8178㎡)에 27층 규모의 초고층 문화·교육·연구 건물 1개 동, 주상복합 3개 동 등 건물 4개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매매 집결지와 인접한 월곡 2구역(1만 7686㎡)에는 33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4개 동과 공원을 만든다. 미아사거리와 접한 성북 1구역(1만 4900㎡)에는 문화·업무·판매 기능을 갖춘 41층짜리 초고층 건물 1개 동과 주상복합 3개 동, 분수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성매매 집결지가 집중된 월곡 1구역(5만 3773㎡)에는 33∼40층짜리 상가 1개 동, 주상복합 8개 동 등이 세워진다. 서찬교 구청장은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21개 동이 들어서면 성매매 집결지는 사라지고 동북부의 중심 상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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