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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화시대의 환경협력(사설)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유엔환경특별총회에서 「세계화시대의 환경협력」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오염의 월경문제 조정과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국제적 논의보다 지역간 협력체제 구축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을 하고,개도국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정지원이 있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문제의 핵심을 정리하는 적절한 입장 표명이다. 개도국들에 대한 환경재원 지원은 사실상 이번 환경총회의 최대 이슈다.5년전 리우환경회의는 지구환경 보호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서는 대개도국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선진국 GNP 0.7%를 공적개발원조(ODA)로 공여한다는 권고안을 채택했었다. 그러나 북유럽 소수국가 이외에는 현재도 재정지원에 나선 선진국은 드물다.오히려 선진국에 의존하지 말고 자발적 노력을 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투명성 있는 정부라야 환경보전에서도 성과를 이룰수 있다는 논지에서 개도국의 민주화를 거론하기도 한다. 실제문제는 물론 환경악화현상에 있다.올해가 「유엔환경선언」 25년째,「리우환경선언」5년째지만 기대했던 환경개선 효과는 적고 악화 지역만 넓어지고 있다.그리고 산성비 이동이나 방사성 폐기물 처리문제 같은 경우에는 매우 긴박한 정치 현안으로 대두되기도 한다.이런 사태에 정치·경제·환경 등 각기 다른 입지와 견해를 종합적으로 조정할수 있는 형식의 협력기구를 창출하는 것은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 김대통령은 동북아에서 막대한 양의 방사성 폐기물을 국경을 넘어 이동시키려는 계획이 시도되고 있다고 구체적 적시를 하기도 했다.이 점에서 지역간 협력체제를 강화하자는 우리 의견은 매우 절실한 대안이다.「비무장지대(DMZ)자연생태계를 한반도 평화유지와 환경생명 모범지역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남북한 협력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는 제안도 했다.많은 나라들이 적극 호응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 베트남 서기장·주석·총리/9월 공직 동반사퇴

    【하노이 AFP 연합】 도 무오이 서기장,레 둑 안 주석,보 반 키엣 총리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 3인이 수개월 이내에 공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AFP통신에 이들 지도자 3명이 다음달 2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후보자 명단은 지난 9일 시작,10일 동안 속개되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작성된 것이다. 이들 지도자 3명이 의원직을 연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의원 신분을 유지하지 않으면 공직을 맡을수 없는 베트남 헌법에 따라 공직에서 물러나야만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92년 개정된 베트남 헌법은 주석과 총리를 의원중에서 간선으로 뽑도록 하고 있다. 한편 공산당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들 3명의 지도자가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내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후임이 취임하는 오는 9월까지는 계속 국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해 이들의 공직사퇴 시기가 9월경이 될 것이라면서 9월 주석 및 총리 선출 투표가 의회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악인 묵계월(이세기의 인물탐구:134)

    ◎76세 고령에도 녹슬지 않는 절창/「훌륭한 가장」 「엄한 스승」 「만년 무대인」으로/「삼설기」 「긴아리랑」 유일하게 맥이어 전수 명창 묵계월의 공연무대를 한번이라도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가 왜 이 시대의 절창인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게 된다.지난 95년 가을,74세의 나이로 무대에 선 그는 「청춘홍안은 네자랑 말어라,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로 시작되는 「청춘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소리 한평생을 정리하는 「묵계월,끝없는 소리의 길」공연에서 그의 모습은 여전히 씩씩했고 세월의 파란만장속에서 갈고 닦은 소리의 관록을 유감없이 과시해 보였다.특히 양반댁 마님이 낭랑한 소리로 이야기책을 읽어내려가는 듯한 「삼설기」는 그만의 독보적 「발군」을 새삼스럽게 확인시켰다. 책상 하나에 등촉을 밝히고 단정하게 앉아 책장을 넘기면서 어느때는 높이고 어느때는 낮추면서 운치와 시취로 경기민요의 진수를 펼친다. ○75년 인간문화재로 「백이숙제 착한이와 도척같은 몹쓸 놈도 죽어지면 허사로다/역려건곤에 부생이 약몽하니 즐거움도 얼만고/병촉야유하며 독서담론 자락하니 한가하기 측량없다…」 그의 음색은 중하청부에서 곱고 섬세하게 꺾어 올려치는 끝막음 소리가 일품이다.더구나 경기지역에서 전수되어온 긴 잡가는 유장하고 은근한 가락에 후렴이 붙는 짧은 장절형식이 흥겨움을 더하여 지루감이 전혀 없다.십이잡가중에서도 그는 적벽가·출인가·선유가·방물가로 75년 인간문화재가 되었고 「삼설기」와 「긴 아리랑」은 그가 유일하게 맥을 잇는 명곡들이다. 늘 깨끗한 한복에 남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그는 항상 소리만을 하면서 시름없이 살아온것 같지만 국악의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그의 인생 뒤안길은 만단 파란과 희비가 엇갈린다.물론 그가 살아온 한평생이란 우리 국악인 1세대들이 한결같이 겪은 공동의 운명이랄 수가 있다. 눈물없이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세월속에서 그가 그리는 어머니의 이야기는 이를 구구절절 전해준다.「내 나이 11살때 나는 어머니품을 떠나 남의집 양녀로 가야했다」로 시작되는 사연은 이렇게 이어진다. 그는 서울 광희동에서 이윤기씨와 조성여여사 사이의 다섯딸중 넷째로 태어났다.부친은 노리개의 매듭을 만드는 장인이었으나 매듭으로는 돈벌이가 될수 없어 어머니는 잦은 친정 나들이로 쌀이며 돈을 꾸어다 가족의 생계를 이어 주었다.그런 집안의 넷째딸로서 제대로 귀여움을 받으며 자랄 처지가 아닌데다가 이화자의 민요나 황금심을 좋아하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싶은 꿈을 미처 펼쳐보일 여유도 없었다.그때 어머니가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며 키우느니 잘먹고 잘입히는 집에 가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수 있도록」 남의 집에 양녀로 보낸 것이다. 그때부터 본명 이경옥을 버리고 그 집의 성을 따서 「묵계월」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고 분홍치마에 꽃신을 신고 조선권번에 다니면서 주수봉 최정식 스승으로부터 경기민요 십이잡가를 사사,권번학습이 끝난 다음에도 독선생인 김윤태 스승을 모셔다가 가곡 가사 시조를 거쳐 상중하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을때까지 철저하게 모든 것을 배워 나갔다.자그마한 몸매에서 터져나오는 경기민요 특유의 담백한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애틋함이 스며있었고 가락마다에 「어머니 보고싶은 길고 긴 그리움이 담겨」「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온통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했다.16세가 되었을때는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노래실력으로 이팔청춘에 「절창」칭호를 들으면서 과장이나 선비들의 모임에 불려나가 만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제자 가르치는데 정성 허스키한 탁성이 중후한 가운데로 명주고름같은 선이 절로 흘러나오고 마딧소리에 방울목을 얹어 겹창으로 접목시킨 오관청음은 「들을수록 맛이 나고 멋이 난다」는 평을 듣는다.18세가 되자 인력거를 타고 명월관 국일관 천향각을 주름잡았으나 21살에 광산업을 하던 김영배씨를 만나 결혼,그러나 그가 노래를 쉰것은 단란한 생활을 누리던 신혼기와 6·25때 뿐이다.1남2녀를 낳고 살림에 재미를 붙이기도 전에 부군의 사업실패로 이번에는 가족부양을 위해 회갑잔치며 화수회등 여러 모임에 나가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당시로서는 권번을 거치지 않고는 소리를 배울수 없었고 요정에 나가지 않고는 제아무리 명창이라도 명성을 떨칠수 없었다.따라서 부군의 사업실패는 불행한 일이지만 그 사업이 계속 융성했다면 오늘의 묵계월은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그는 부군 타계후 혼자서 삼남매를 키워 대학까지 공부시켰고 한편으로는 제자를 가르치면서 「훌륭한 가장」「엄한 스승」「만년 무대인」의 자리를 반듯하게 지켜왔다.오죽하면 소설가 박경수는 한 수필에서 「세상에 이름 날리는 여류 명창치고 일부종사한 사람은 남도 경서 명창을 막론하고 묵계월뿐으로 소리만이 아니라 가정생활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행실녀」라 쓰고 있다. ○내년 데뷔60년 공연준비 평소에는 말수가 적고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않는 결벽증이며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순리에 거슬리는 일은 애써 하지 않는다.요즘은 10년전부터 살고있는 성산동 성산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만 온정성을 쏟고있다.이웃에 방해될 것을 걱정하여 장구대신 북에다 천을 대어 소리를 죽이고 그가 엄한 스승밑에서 무서운 학습기간을 거친 것처럼 추호의 빈틈이나 용서없이 혹독하게 가르친다. 홍익대 이재흥 교수는 「노랫가락(경기민요)·송서 삼설기·초한가와 긴잡가 장구장단인 도드리 6박·12박은 서울소리 고유의 전통문화로서 묵계월의 존재는 특별히 예술보호차원의 의미마저 갖는것」으로 평가한다.「내가 만약 백살까지 산다면 나는 백살에도 무대에 설것」이라는 그는 내년에는 18세때 처음 무대에 선지 만60년을 맞는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이다.지금도 40년대,50년대를 고스란히 거슬러 오를만큼 기억력이 뛰어난 그는 지난해 경기민요에서 한평생 동도를 걸어왔던 안비취를 잃은 것에 못내 상심을 금치 못한다. 서울사람들의 경위 바르고 단정한 성격을 가리켜 경중미인이라고 했던가.「고희를 훌쩍 넘긴 지금도 녹슬지 않은 청음에다 서울 십이잡가를 능란하게 소화하여 지킨다는 것은 소리꾼에서는 100년에 한두명 나올까 말까한 독보적 소리보물」이라는 원로 성경린씨의 말은 일세를 풍미한 명창에 대한 최상의 「치하」와 「경의」표시가 아닐수 없다. □연보 ▲1921년 서울 출생(본명 이경옥) ▲31∼34년 이광식 주수봉사사 ▲34∼37년 경성방송국 출연 ▲36년부터 최정식·김윤태 사사 ▲38년 부민관 명창대회출연 입상 ▲39년 빅터레코드 음반취입 ▲49년 제일극장 명창대회에 스승 최정식 선생과 공연 ▲62년 국악협회 민요분과위원장,재일동포위문 일본순회공연 ▲68년 문공부주최 제1회 명인명창대회,국악대공연출연(장충체육관) ▲69년 「묵계월경기민요」 출반(성음) ▲71년 「한국민요연구회」 설립. ▲75년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지정,「경기12잡가 묵계월전수소」 개설,동아일보주최 국악경연대회심사위원. ▲76∼79년 동아방송 개국기념 공연 ▲83년 한국민속가무예술단 일본공연 ▲87년 LA교민위문 공연. ▲87∼90년 조선일보 주최 「명인명창대회」 출연 ▲90년 「묵계월 인생70­소리 60」 주제의 제1회 개인발표회(호암아트홀),국립국악관현악단(이상규 지휘)과 「십이잡가」 협연,한국민요연구회주최 신춘국악대잔치 특별출연 ▲92년 대한민국국악제 특별출연 ▲94년 경기국악축제(연강홀) ▲95년 「묵계월,끝없는 소리의 길」주제의 제2회 개인발표회(호암아트홀)공연,KTV 「묵계월소리의 세계」특집방송,「묵계월 경기민요」CD출반(오아시스) ▲97년 삼성그룹복지재단주관「효행상 시상식」 축하공연 〈현재〉 국악협회 고문,민요연구회 고문 〈수상〉 세종상(68년) 국악대상(92년)
  • 북 경비정 1척 영해 침범/어제 백령도 부근 55분간

    북한 고속 경비정 1척이 29일 하오 2시5분쯤 서해 백령도 서북쪽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5.6㎞ 월경해 우리 영해에서 55분간 머물다 되돌아 갔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함참 관계자는 『북방 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은 황해남도 장산곶 월례도에 주둔중인 경비정』이라면서 『북한 경비정은 긴급출동한 우리 해군 초계함 1척과 고속정 3척이 가까이 접근,경계 태세에 들어가자 북한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북한 경비정은 지난해 모두 13차례 서해 북방 한계선을 침범했으나 올들어서는 처음이다.
  • 김현철씨 영장 요지·김기섭씨 영장 전문

    □김현철씨 영장 요지 1.93년 3월 평소 『신한투자금융의 제일은행 상대 주식반환청구소송에 승소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부탁을 해 오던 동문 기업인 두양그룹 회장 김덕영과 그 외 우성그룹 부회장 최승진,신선그룹 회장 신영환 등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매월 6천만원을 제공해 달라고 제의하여 그 해 5월 서울 롯데호텔 중식당에서 6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96년1월까지 20회에 결쳐 12억원을 받아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하여 금품을 수수했다. 2.93년 3월부터 서울 중학동 「광화문 사무실」등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대호건설 부사장 이성호로부터 서초구 종합유선방송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아오던중 93년12월부터 95년 12월까지 26회 17억2천4백20만9천370원을 받았다. 3.95년 4월 롯데호텔 방에서 김덕영으로부터 『신한투자금융주식 반환청구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고맙다.그러나 장인인 양정모측에서 주식의 명의신탁을 주장하며 민·형사상으로 법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니 계속하여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았다. 4.이규채·이성호·씨엠기업 명의 등의 구좌를 이용해 「자금세탁」방법으로 이를 은닉하기로 마음먹고 93년11월부터 94년10월까지 4억2천만원에 대한 증여세 1억2천75만원을 포탈했다. 94년 6월 신라호텔 커피숍에서 김기섭을 통해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만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95년12월까지 8억4천만원에 대한 증여세 3억3천6백25만원을 포탈했다. 95년 6월 「광화문사무실」에서 대동주택 회장 곽인환으로부터 지방선거 활동비 명목으로 10억원을 받은 것을 비롯,96년12월까지 17억2천만원에 대한 증여세 8억77만3천730원을 포탈했다. 96년6월 서울 하얏트호텔 커피숍에서 김기섭을 통해 조동만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97년5월까지 2억5천만원에 대한 증여세 9천1백27만2천300원을 포탈한 자로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 □김기섭씨 영장 전문 피의자는 93년 3월경부터 97년 3월경까지 국가안전기획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운영차장으로 재직했던 자로서 지금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바93년 5월경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 호실 미상의 객실에서 대호건설주식회사 전무이사로서 위 회사를 실질적으로 경영하던 이성호로부터 『케이블 티브이(CATV)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서초 케이블 티브이 사업권 신청을 하려고 한다.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그 사례금조로 금 1억원을 받았다.이어 같은해 8월경 같은 곳에서 위 이성호로부터 『서초 케이블 티브이 사업권을 신청해 심사중에 있는데 대호건설이 뇌물공여 사건으로 검찰수사를 받게 되는 등 기업 이미지 실추로 공보처의 심사절차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니 도와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그 사례금조로 금 5천만원을 받아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해 합계 금 1억5천만원을 수수했다.
  • 북경,중국국경지역 150m마다 보초/미 CNN 보도

    ◎주민들은 목숨걸고 월경 식량 구입 【워싱턴 연합】 북한당국은 주민들의 탈주와 식량을 구하기 위한 월경행위를 막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지역에 1백50m 마다 보초를 세우는 등 국경지역의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날 북한 북동부와 접경한 중국 연길지역의 현장보도를 통해 굶주림에 시달린 북한주민들이 무서운 처벌의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지역으로 몰래 잠입,식량과 사료 등을 구입하거나 훔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북한주민이 탈주했다가 적발될 경우 탈주자의 온 가족이 사라지고 있다고 현지 중국 농민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 박태중씨 영장 요지·김희찬씨 영장 요지

    □박태중씨 영장 요지 피의자는 93년 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심우를 설립,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자로 93년 3월부터 95년 12월까지 최동렬 등 9명이 심우에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이들에게 1억9천8백59만원의 월급을 지급,이들을 사실상 고용하고 있던 김현철에게 1억5천6백여만원 상당의 재산상의 이익을 주고 심우에는 손해를 가했다. 94년 4월 심우 사무실에서 삼정건설 대표이사 이강연으로부터 『삼정건설 컨소시엄이 대전지역 민방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공무원에 청탁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5천만원을 받았다. 같은해 12월 라인건설 부회장 공병곤으로부터 라인건설이 북한 청진과 중국 연길간 도로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통일원으로부터 빨리 받게 청탁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2천만원을 수수한데 이어 95년 5월에는 공무원들을 상대로 라인건설이 사업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해주겠다는 뜻으로 4억원을 받았다. 95년 10월 심우의 어음할인에 대한 여신한도를 2억원으로 하는 계약을 한미은행과 맺은뒤 심우가 (주)남정무역에 1억2천만원어치의 직물을 공급한 것으로 허위기재한 세금계산서를 한미은행 남역삼지점에 제시,어음할인금 1억1백만원을 받아 편취하는 등 96년 9월17일까지 10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5억6천만원의 어음할인금을 편취했다. 96년 1월 서울 서초동 이강연 사무실에서 삼정건설의 관계회사인 대신기업의 고속도로 휴게소 4곳 운영권 임대기간을 연장되도록 관계공무원에 청탁해준데 대한 사례비조로 2억원을 수수했다. 96년 3월경 심우 사무실에서 (주)태양생명 대표이사 임재풍으로부터 『정보통신부 담당공무원에게 청탁해 태양생명 계열사인 (주)임광토건이 TRS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2억원을 수수한 자로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음. □김희찬씨 영장 요지 피의자는 97년 3월12일경부터 디즈니여행사를 설립,경영하고 있는 자로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과는 78년 한성대 국문학과에 같이 입학한 동기동창이고 피해자인 거평그룹 기획조정실장 나선주와는 피의자의 고등학교 동기동창 하재영을 통해 소개받아 알게된 사이이다. 피의자는 93년말부터 광주·전남지역 민영방송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선정추진팀을 운영하던 대한중석 나선주로부터 김현철을 통해 공보처장관 등 관련 공무원에게 청탁해 대한중석이 민방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선해달라는 부탁을 받은뒤 94년 3월 중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평그룹 기획조정실에서 나선주에게 『김현철 소장과 이야기가 되어있다.5억내지 10억원은 있어야 한다.연락사항이 있으면 나에게 하고 절대로 김소장에게 직접 연락하지 말라』고 말하는 등 자신이 김현철과 사이에 모종의 약속이 있는 양 거짓말을 한뒤 즉석에서 로비자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교부받았다.같은해 3월30일 서울 중구 명동 대한중석 사무실에서 같은 명목으로 4억5천만원을 교부받은데 이어 같은해 7월 초순 그동안 받은 로비자금 5억원을 김현철에게 교부하거나 대한중석이 광주·전남지역 민영방송사업자로 선정되게 해주겠다는 언질을 받은바 없음에도 불구,『일이 급박하게 돌아간다.김소장측에서 5억원을 더 요구한다』는 등 거짓말로 나선주로부터 같은달 9일 상오 서울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 주차장에서 현금 5억원을 교부받는 등 부정한 청탁명목으로 3회에 걸쳐 10억원을 교부받은 자로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긴급체포한 자로 계속 구속할 필요성이 있음.
  • 교통문화 선진화의 길/정수일(공직자의 소리)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이경규가 간다」라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폭소를 자아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의 교통문화가 이 정도밖에 안되구나』하는 자조섞인 마음과 함께 씁쓸한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오는 7월경이면 자동차 1천만대 시대를 맞이하게 되어 세계 15위가 된다.더구나 연간생산량은 세계5위에 해당하여 양적으로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별로 손색이 없는 자동차대국이 된다.이에 비하여 질적 수준은 부끄럽기 짝이 없다.자동차사고로 인하여 하루에 35명이 사망하고 있고,『한국에서는 무서워서 운전할 수 없다』는 한 외국인의 말처럼 우리의 교통문화수준은 후진국 수준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교통문화수준이 낮은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우선 운전자가 여유없이 운전하고 있다는 것이다.조그마한 틈만 있으면 끼어들기가 일쑤이고 차선바꾸기를 식은 죽먹듯이 하고 있으며,이것은 곧 운전을 잘한다는 것으로 통하고 있다. 또한 우리라는 공동체의식보다는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의식이 운전에서도 너나 할것 없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시장보러 가거나 점심먹으러 가면서도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고,복잡한 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지하철을 마다하고 굳이 차를 가지고 그것도 대부분 나홀로 차로 운행하고 있다. 언제까지나 이대로 놓아둘 수는 없는 문제이다.자동차 1천만대 시대에 걸맞게 우리에 맞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지난 4월19일 연찬회에서 건교부 장차관 등 전간부가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도 숙의를 하였지만,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려면 「자신의 생명이 지켜지고 교통질서는 편하고 아름답다」라는 사실을 우리 국민 개개인 뼛속 깊이 인식할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이것이 바로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 북,대중 국경무역 재개 허용/황장엽 망명후 두달만에

    ◎나진·선봉 육상 통로도 개방 【북경 연합】 북한은 지난 2월12일의 황장엽씨 망명 사건 직후 전면 중단시켰던 중국과의 국경무역을 김일성의 생일인 지난 15일을 기해 재개토록 허용했으며 중국­북한간의 유일한 육상 출입구인 권하­원정교 통로도 한때 봉쇄했다가 얼마후 다시 열었다고 북경의 한 외교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북한은 국경무역 중단조치가 주민들의 식량난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식량 등을 구하려는 주민들의 불법 월경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합법적인 국경 무역을 재개키로 하는 한편 나진·선봉지구 투자와 관련된 제3국인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권하­원정교 통로를 다시 열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그러나 북한의 국경무역 재개 허용 및 권하­원정교 통로 봉쇄해제에도 불구하고 14개지역의 양측 통상구를 통한 양국간 무역거래는 여전히 활기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북한주민들의 집단탈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 접경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북한측이 중국 접경의 산악지대에까지 탈북자 및 불법 월경자 감시병력을 증강배치했다는 설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국산차 “우리는 호주로 달린다”

    ◎자국메이커 없어 제2 한국시장 부상/점유율 현대 1위·기아 4위·대우 6위 우리 자동차가 미국 다음으로 호주에 많이 수출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호주는 올해 현대자동차가 6만대,기아자동차가 2만5천대를 수출하고 대우자동차도 9월경부터 신차를 내보낼 계획이어서 미국을 제외하고는 최대의 자동차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호주는 한국 자동차메이커들의 해외판매에 있어 최고 성공사례로 꼽힌다.특히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만8천871대를 팔아 현지생산을 제외한 순수 수입차 시장에서 21.5%의 점유율을 달성,일본의 마쓰다와 미국의 GM 등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기아자동차도 지난해 아벨라를 미국 포드의 「뉴페스티바」라는 이름의 주문자 상표로 1만5천여대를 판매,4위에 올랐으며 대우는 6위에 랭크됐다. 현대자동차가 수입차시장 1위에 오른 비결은 철저한 딜러 관리.대리점이 재고 창고를 운영,딜러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고 일본차나 미국차의 딜러보다 많은 이윤을 보장했다.그 결과 현대는 사막지대까지 138개의 딜러망을 구축했다.현대자동차는 올들어서도 3월까지 1만6천여대를 판매해 수입차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이에 맞서 일본차와 미국차는 할인과 광고공세를 퍼부으며 반격하고 있다는 현대측의 설명.자국 자동차 메이커가 없는 호주 시장의 성공사례는 자동차 수출과 내수가 크게 부진한 국내 자동차업계의 해외마케팅에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
  • 엔돌핀의 실체/김광원(전문의 건강칼럼)

    ◎10종류의 자기 생산성 단백질… 신체 곳곳 분포/진통·황홀감 등 효과있지만 지나치면 역효과 「엔돌핀을 팍팍 올리면서 유쾌하게 삽시다」낯익은 코메디언의 익살이 시작된다.어느 사이에 우리들은 엔돌핀을 마치 삶을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유지하는 상징물처럼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우리는 엔돌핀의 단편적인 일면만 볼 것이 아니고,엔돌핀의 실체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엔돌핀(endorphin)의 어원은 신체내에서 분비하는(endogenous) 몰핀유사물질(morphine­like)을 말하는 합성어이다.몰핀을 투여 했을때 생기는 정신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몰핀은 뇌의 일정한 부위에 결합하여 작용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몰핀뿐 아니라 신체내에서 스스로 만들어지는 특정 단백질이 몰핀이 결합하는 동일한 부위의 뇌조직에 결합하는 것을 발견하였다.이러한 자기 생산성 단백질을 엔돌핀이라고 명명하였다.그 이후에 10종 이상의 엔돌핀이 발견되어,엔돌핀은 하나의 단백질이 아니고 10종 이상의 단백질이 상황에 따라서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엔돌핀은 뇌신경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척추신경,소화기관,신장,눈,태반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 분포되어 있다. 엔돌핀은 몰핀과 마찬가지로 진통효과와 황홀감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 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진통효과와 황홀감을 긍정적인 효과로 인정한다고 하여도 이러한 반응이 항상 우리 몸에 유리한 것이 아니다.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효과만 있으면 된다. 통증감각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감각이다.통증 감각이 소실되면 몸은 상처 투성이의 만신창이가 된다.엔돌핀이 많아지면 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지만,성선자극호르몬을 억제하여 여성에게는 무월경증이 생길수도 있다.
  • 난민 대량월경 예방/중,탈북자 대거 추방/WP 보도

    중국은 북한 난민의 대량 월경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중국으로 들어오는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쫓아보내는 등 강경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중국이 국경을 넘어 탈출해온 북한인들을 북한정보원이나 북한군인에게 넘겨줘 처형당하게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탈주를 시도하려는 다른 북한인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불임/유전보다 환경적 요인이 좌우

    ◎남성­정자 숫자·운동성·고환기능 등에 문제/여성­고령·무월경·골반통증땐 불임 의심을/유해한 환경 멀리하고 조기치료해야 임신 가능성 높아져 우리나라 부부의 7쌍중 1쌍이 불임이라고 알려져 있다.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남성 불임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정자는 있으나 정자의 숫자·운동성·형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정자가 고환에생성은 되지만 정자가 운반되는 통로나 사정장애로 인한 폐쇄성 무정자증,정자통로의 장애는 없으나 고환기능 부전으로 인한 비폐쇄성 무정자증 등이다. 남성불임의 진단은 정액검사부터 시작한다.사정액내의 정자밀도가 매우 중요하다.정자수가 2천만 마리/m 이하면임신이 잘 안되며 1천만 마리/m이하이면 「희소정자증」으로 불임이 된다. 남성불임은 술,담배,약물복용,정신적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특히 뜨거운 사우나를 자주 하거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운전자들처럼 고환을 고온에 장기간 노출하는 경우에는 정자생성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남성불임 치료에는 난자의 세포질내로 정자를 직접 주입하여 인공적으로 수정을 유도하는 방법(ICSI)이 많이 쓰인다.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치료법으로 남성불임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성의 경우,불임가능성에 대해서 뚜렷한 증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어렵다.다만 몇 가지 증상에 따라 불임을 예측해 볼 수는 있다. ▲나이가 많다 ▲무월경 혹은 월경불순과 생리통이 주기적으로 계속된다 ▲과거 소파수술을 많이 했거나 골반염증의 경험이 있다 ▲체모가 많거나 비만이며 여드름이 많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월경 전후 심한 골반통증이 있거나 성관계를 가질때 통증이 많다 등이다. 이런 여성 등은 일단 불임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특히 요즘은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나이때문에 불임이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 중요한 것은 불임의 원인중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진 것은없다는 점이다.간혹 드물게 형제나 자매중에 동일한 불임증이 발견될 때가있지만 이것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남성의 무정자증은 화학공장이나 약물실험실 등 유해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경희의료원 불임크리닉 이보연 교수(02­958­8321)는 『불임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안정된 정신상태를 유지하며 유해한 환경을 멀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면서 『결혼후 일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안된다면 일찍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 멀티미디어 사회와 법제도(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일 요시자키 마사히로/멀티미디어 사회 적응 길라잡이/정보통신 전문관료 경험살려/변화상·대응책 알기쉽게 풀이/경제­전자화폐 결제·국제 구매 보편화/고용­일선 직원∼최고 경영진 직접 접촉/교육­개발지도 가능… 능력별 과정 이수 다가오는 시대를 일컬어 멀티미디어 시대라고 부른다. 멀티미디어 시대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아니 그 이전에 도대체 멀티미디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확실한 인식을 갖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요시자키 마사히로(길기정홍)가 최근 내놓은 「멀티미디어 사회와 법제도」는 멀티미디어에 대한 이해,그리고 멀티미디어가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어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기에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다루는 주제가 꽤 넓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최고의 관료 양성 교육기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쿄대 법대를 마친뒤 일본 우정성에 입성,정보통신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해 온 요시자키는 충분한 자료와 일선 업무경험등을 살려 난삽하지 않게 정리해 보였다. 그는 멀티미디어가 정보통신분야 뿐아니라 유통제도,고용과 근무제도,교육제도,통치기구 더 나아가 사회 자체의 얼개에 작지 않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한다.이에 앞서 그는 멀티미디어란 「자연스럽게,능동적으로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멀티미디어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정보처리의 고속화 보안기술 디지털 데이타의 압축기술,네트워크의 고속화에 따라 리얼 타임성,대용량의 정보유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멀티미디어는 종래의 컴퓨터통신과 비교해 ▲인간친화성 ▲지력증강성 ▲정보의 변환가능성 ▲시공초월성 ▲월경성 등이 뛰어난 특징을 갖는다.이에 따라 멀티미디어는 전지구적 규모로 「전자공간」을 엮어 내고 있으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시간과 거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간을 도와주고 있다. 멀티미디어는 경제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상품거래는 컴퓨터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전자화폐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일본의 경우 지난 94년 이미 통신판매가 2조엔을 넘어섰으며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또 국제적인 상품구매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신용보호 등을 위한 전자인감,전자공증제도 등이 도입돼야 하며 상품 거래의 착오와 불완전이행 등을 규율하는 민법 상법등 제 법규와 행정규제 등이 바뀌어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인 관리체제,특히 기업내부의 관리체제와 고용제도의 변화도 찾아온다.지금까지 기업들은 최고 경영진으로부터 몇단계의 중간 관리직을 거쳐 일선 비지니스맨과 노동자로 연결되는 수직형 피라밋 체제를 유지해왔다.이는 정보의 상하이동을 관리하는 통로이다.그러나 멀티미디어시대에는 일선 비지니스맨과 노동자로부터 위로,또는 위에서 일선에까지 정보를 전달하기가 쉬워진다.또 시간도 단축되며 영상 음성 문자 정보가 모두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장감이 뛰어나게 된다.이에 따라 중간관리직의 슬림화가 불가피하다. 이와함께 텔레워크(Telework),재택근무,이동근무(Mobilework) 등이 보급돼 나감에 따라 복수직장 근무가 가능해지며 기업에 대한 일체감이 엷어질 가능성이 있다.종신고용을 기본으로 하는 노동조합과 각종 사회보험제도 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저자는 멀티미디어가 교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멀티미디어는 현장감을 높이고 학생에 대한 개별·소그룹지도를 가능하게 한다.우수한 학생은 빨리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장애자와 벽지 거주 학생들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교육과 관련된 여러가지 기준 제도 법규정도 이러한 현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변경이 불가피하다. 멀티미디어는 방송과 통신의 구별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든다.방송은 한 공급자가 다수를 상대로 하는 정보의 전달 행위이고 통신은 제한된 공급자가 제한된 상대와 쌍방향으로 행하는 정보전달 행위로 구별돼 왔지만 멀티미디어는 다수대 다수의 쌍방향 정보 전달행위를 가능케 함으로써 「멀티캐스트」시대를 열고 있다. 위와 같은 현상이 전개됨에 따라 정치 정보가 국민들에게 직접 빠르게 전달될 수 있게 돼 직접 민주주의적인 요소가 강화된다.행정정보도 쌍방향으로 간단하게 오갈수 있게 됨에 따라 행정의 투명성,행정절차의 개선등의 압력이 강해질 것이며 그런 방향으로 행정이 변화해 갈 것이다.「전자정부」라는 신조어도 등장하고 있지만 투명감의 증대,효율화,민의의 반영등 현재 각국 정부가 안고 있는 과제의 해결에 행정의 전자화가 이바지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멀티미디어가 단지 정보 통신분야의 변화가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한다.다만 저자도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멀티미디어는 음란물의 전파,테러리스트활동 지원과 같은 부정적인 현상도 동반하고 있는데,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언급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원제는 「マルチメディア사회と 겁제도」,일본 다이야몬드사 출판.1천9백엔.
  • 박관용 총장 “조기가시화” 발언 이후

    ◎여,경선일정 논의 본격화 움직임/한보청문회후 새달 관리위 공식 가동/주자들 역학관계 고려 7월경선 유력 신한국당 박관용 사무총장의 「경선일정 조기 가시화」 발언으로 차기 대권주자를 뽑는 신한국당의 향후 정치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당내 초선의원 모임인 시월회(간사 유용태)와 일부 예비주자들이 「정치일정 조기 가시화」를 요구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이다. 조기 가시화 논의는 한보사태와 현철씨 의혹으로 당이 침체의 늪으로 빠져든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시월회 소속 한 의원은 『난국을 수습할 수 있는 중심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이대로 가면 여권 전체가 공멸할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비롯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때문에 대통령의 임기말 효율적인 국정운영이라는 논리로 힘을 얻었던 8월 전당대회,심지어 9월설은 더이상 제기되지 않고 있다.당의 한 고위당직자도 『지금 당에서 경선일정을 늦춰야 한다고 얘기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현재 당내의 지배적 관측은 「7월말」이다.김윤환 고문이 6월말과 7월초를 공식 제기하고 있으나 시국상황과 당내 예비주자간 역학관계상 6월은 어렵다는게 대체적인 반응이다.박사무총장도 『아직 확정된 것도,또 정확히 예측도 아니지만 7월쯤 돼야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일단 4월은 국회 한보국조특위의 청문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국수습을 위해 진력해야 하고,그 이후인 5월에 들어서야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경선관리위원회를 공식 가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로는 당헌·당규 개정작업때부터 주자간 힘겨루기로 비꺼덕거릴 공산이 큰데다 일정에 대한 견해도 각양각색이다.이회창대표 진영등 선두그룹은 앞당겨야 한다는 논리인 반면,세가 미약한 후발그룹은 어느 정도 시간을 줘야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당내 일각의 정치일정 조기가시화가 정치일정을 앞당기자는 것은 아니라는게 지배적인 시각이다.정국추이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 여 대권주자 장외행보 활발

    ◎급한 당무없는 「8룡」 미리 바닥표 훑기/교차 회동­지방·해외방문­특강 등 다양 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분주하다.서로의 교차회동속에 지방과 외국 등 장외로 내닫고 있다. 이수성 고문은 31일 대구·경북지역을 찾았다.입당후 첫 지방행이다.경북 칠곡의 선산과 영천의 시조묘에 참배한 뒤 저녁엔 대구에서 지역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다음달 중순쯤에는 여의도에 개인사무실도 열 계획이다. 김윤환 고문은 1일 필리핀 마닐라로 떠난다.일본,말레이시아등 6개국 의원들이 모이는 「아시안포럼」에 참석한 뒤 4∼5일 귀국할 예정이다.강재섭(대구 서을)·윤원중(전국구)·양정규(북제주)·이웅희(경기 용인)·박세환(전국구)·장영철(경북 군위칠곡)·주진우(경북 고령성주) 의원과 이승윤·이환의·김동근 전 의원 등 계보인사 18명이 동행한다.이에앞서 31일엔 박찬종 고문과 오찬을 했다. 박찬종 고문은 지난주 대구,춘천,광주에 이어 4일 부산을 찾아 강연하고 지역인사들과 만난다.8일엔 아시아조사회 초청으로 일본 동경으로 간다. 김덕룡 의원은 31일 군산에서 전북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오찬을 했다.대우자동차 선적부두 준공식에도 참석했다.1일엔 당안팎의 「6·3동지회」회원 150여명과 만찬을 한다. 지난달 24일 경선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경기지사는 2일 첫 월경(월경)을 시도한다.포항제철을 시찰하고 포항공대에서 강연한다.3일엔 고향인 충남 논산의 건양대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한동 고문은 지난주 포항,부산,대구를 찾은데 이어 1일 고려대,2일 인천대에서 특강한다. 이홍구 고문은 4일 정책자문팀인 「새 사회연구소」 발기총회를 가진 뒤 다음주부터 고려대 등을 돌며 대학순회특강에 본격 나선다.민정계 남재두,민주계 황명수 전 의원과의 조찬도 잡혀 있다. 김종호 의원은 2일 전경련회관에서 박홍 전 서강대총장,김종곤 전 해군참모총장,임사빈 전 의원,김상구 성균관장,새마을 운동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통일회」발기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경선채비에 나선다. 대선주자들의 활발한 장외행보는 급박한 정국상황의 변화가 없는 점에 우선 기인한다.최대경쟁자인 이회창 대표의 처지를 활용하려는 측면도 있다.이대표를 당무에 묶어 놓고 잰걸음으로 바닥표를 챙기자는 생각이다.
  • 박태중씨 압수수색영장

    피의자는 무역중계업체인 주식회사 심우를 경영하면서 최종원 명의로 즉석 복권제조 인쇄업체인 주식회사 로토텍인터내셔널을,박남은 명의로 전자제품 생산 및 판매업체인 주식회사 우보전자를 위장 설립하여 경영하는 자로서 김현철의 자금관리책이라는 의혹을 받고있다. 1.93년 3월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 412의 170에서 윤부환으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8의 21 시가 16억원 상당의 「아사도」라는 일식집과 청담동 128 시가 8억원 상당의 「카사두손빌라」 301호,현금 25억원 등 49억원 상당을 증여받아 관할 강남세무서에 신고를 하여야 함에도 그 사실을 숨기고 세금 납부기한을 경과함으로써 증여세 42억3천1백50만원을 포탈했다. 2.94년 7월경 서울 서초구 역삼동 790의 1 개포세무서에 부가가치세 신고를 함에 있어 심우의 제품 판매내역을 세무관세 장부에 기재하면서 판매원장 등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2억5천만원 상당의 판매 금액을 누락시킨뒤 납부기한을 경과함으로써 사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3천만원 상당을 포탈한 것을 비롯,96년7월25일까지 3회에 걸쳐 합계금 5억5천4백만원을 판매원장에 누락시켜 부가가치세 5천8백만원을 포탈했다. 3.94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수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 소재 한보철강공업이 외환은행 강남지점 및 제일은행 섬유센터 지점 등을 통해 독일 SMS사로부터 열연설비를 수입함에 있어 한보철강의 대리인 자격으로 금액 불상의 열연설비 수입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실제보다 50% 높은 가격과 실제 수입가로 이중계약서를 작성,열연설비를 수입한 뒤 SMS사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차액 2천억원을 받아 김현철에게 제공한 의혹이 있다.오스트리아 베스트알핀사,일본 고베철강 등으로부터도 설비시설을 수입하면서 국제시세보다 50% 비싼 가격으로 수입하면서 거액의 차액을 해외로 도피하였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또한 신정부 출범 이래 김현철의 자금관리책으로서 거액의 부동산을 자신 등의 명의로 매입 관리하고 김현철의 자금으로 위 주식회사 로토텍인터내셔널 및 주식회사 우보전자를 위장 설립하여 경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이므로 피의자 및 피의자가 경영하는 법인 등 명의의 번지의 계좌를 압수수색하여 혐의점 및 혐의사실을 구증하고자 한다.
  • 탈북자 보호 시민단체가 나서자/옥태환(서울광장)

    작년 12월 김경호씨 일가족 17명이 귀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김영진씨와 유송일씨 일가족이 귀순해 옴으로써 탈북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많은 사람들은 이 두 사건을 두고 통독직전에 일어났던 대량 난민사태 같은 징조가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으나,병영사회나 다름없는 북한에서 단기간내에 대량 난민이 발생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첫째,북한은 국가안전보위부와 사회안전부 같은 공안조직 이외에도 인민반이나 5호담당제 등 각종 주민 감시조직으로 거미줄 같은 감시망을 확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개처형 등 가혹한 형벌로 공포정치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탈출이 용이하지 않다. 둘째,북한주민들은 폐쇄사회에서 오랫동안 노동당이 주입하는 일방적인 교육만을 받아서 외부사정을 잘 모를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불신과 적개심이 강하기 때문에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식량난이 가중되어도 한국으로의 목숨을 건 탈출을 선택할지는 의문이다. 셋째,북한은 60%이상의 중무장한 병력을 휴전선 근방에 배치해 두고 주민들이 이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을 극도로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내부에 급변사태가 발생해서 휴전선이 통제 불능상태가 되지 않는한 일반주민이 휴전선을 넘어 한국으로 온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탈북자수 정확히 파악안돼 따라서 우리가 당장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은 대량 난민사태에 대한 우려가 아니라 지난 수년간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이나 러시아에 은신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보호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현재 이들은 체포 당하지 않으면서 생존해야 하는 이중부담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당하고 있으며,그 숫자는 수천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은 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실상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은 탈북자들을 범죄자라고 주장하고 있고 중국이나 러시아는 이들이 무단 월경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북한의 주장을 수용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우 1960년대 초에 북한과 비밀리에 체결한 「밀입국자 송환협정」에 따라 체포된 탈북자들을 강제 송환하여 왔다.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국은 94년부터 2년동안 약140여명의 탈북자를 체포하여 강제 송환했다고 한다. 국제사면위원회(AI)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송환된 탈북자들은 「조국반역죄」로 공개처형되거나 일가족이 모두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 평생을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송환되면 평생 수용소생활 그러나 중국이나 러시아의 탈북자 송환은 북한과의 협정에 의하여 적법하게 행해지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우리 정부가 개입하는데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우리 정부로서는 이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방법,현지에 정착시키는 방법,제3국으로 보내 교민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볼수 있겠으나 어느것 하나 현지국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탈북자 문제는 인권문제 차원에서 시민운동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생각된다.즉 시민단체가 세계 여론에 호소하여 중국이나 러시아로 하여금 탈북자들을 송환하지 못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다.다행히 탈냉전후 세계추세는 민주화와 인권보호를 가장 중요한 국제문제로 간주하고 있고,특히 인권보호에 관한한 비정부기구(NGO)들의 영향력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정치적인 난민 뿐만 아니라 인도적인 난민까지도 보호하는 것이 국제관례이다.따라서 국내 시민단체들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국제 인권단체들을 통해 중국이나 러시아에 강력히 전달하고,「난민협약」과 「난민의정서」에 가입하고 있는 중국이나 러시아가 조약국의 의무사항인 난민에 대한 강제송환금지,국경에서의 입국거부금지,무허가 입국에 따른 처벌금지 등의 조항을 지킬 것을 호소하면 최소한 탈북자의 강제 송환만은 막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유와 보다 더 나은 삶을 찾아서 탈북한 이들에 대한 우리의 이같은 인도주의적 배려는 민족공동체 형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통일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키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다. 우리 시민단체들의 분발을 기대한다.
  • 운동과 여성건강/김광원(전문의 건강칼럼)

    ◎심한 운동은 골다공증 등 나쁜 결과 초래/초심자 1회20분 일주일에 3회 이상이 적당 운동을 해서 체중이 조절되면 당뇨병,골절,대장암,유방암 등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운동의 강도와 종류를 선택할 때는 운동으로 얻을수 있는 건강증진 정도와 위험성 여부를 면밀히 따져보아야 한다. 특히 여성에게는 중등도 이상의 심한 운동은 건강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므로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격심한 운동이 필요한 운동선수,직업댄서 등에서는 지방조직이 없어지면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며 무월경증으로 이어지거나 생식능력이 없어지기도 한다.하지만 운동량을 줄이면 월경이 다시 생기고 생식능력이 회복된다. 또 정상적인 월경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량일때는 뼈를 더욱 단단하게 하지만,월경이 없어지는 정도의 운동량은 오히려 뼈를 엉성하게 만드는 반대현상이 나타나 골다공증을 유발해 쉽게 골절이 일어나게 된다.운동의 강도와 골관절손상의 정도는 비례하며 달리는 거리와 골관절 손상의정도에도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양면성이 있다.특히 여성에서는 생식기능과 골다공증에 좋은 효과와 나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운동량 결정을 신중히 해야 한다.처음부터 과도한 운동목표를 잡지 말고 점진적으로 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운동권장량은 최대 심장박동수의 60∼90%의 강도인 약간 숨이 차는 정도를 유지하면서 1회 20분 이상,일주일에 3회 이상 시행을 권장하나 이 목표를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 초심자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심장이나 골관절에 무리가 생긴다.그렇다고 운동을 제한하라는 뜻은 아니다.오랫동안 숙련된 여성은 자신의 정상적인 생리리듬이 유지되는 한 운동의 강도를 높여서 즐길 수 있다.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 워싱턴 프레스클럽 초청연설 김덕룡 의원

    ◎“북 개혁 유도 통일비용 줄여야”/세계정치 변혁기… 젊은 리더십 필요/대선후보들 4월경 입장표명 예상 신한국당의 유력한 대통령후보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 김덕룡 의원은 21일 상오(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의 모닝뉴스메이커로 초청된 자리에서 『현재 한국의 파업상황을 위기로 보는 것은 속단』이라고 말하고 『한국국민은 나름대로 성숙한 판단능력이 있고 사회가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잘 극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일 거행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2기취임식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중인 김의원은 또 노동관계법의 강행처리와 관련,『국가경영을 책임진 집권정당으로서의 책무를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면서 『야당이 단한번의 의견 피력도 없이 의사방해만을 일삼는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때 노동자와 경영자의 힘겨루기가 생겨 큰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의원은 또한 대권논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의 엄명이 두려워서라기 보다는 자칫 사회분위기를 방만하게 하고 지역분열 구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분명히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7,8월쯤 전당대회를 한다면 5월쯤 전국위원회를 위한 지구당개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입장표명은 그 직전쯤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세대교체 문제에 대해 『미국의 경우에도 루스벨트,케네디 등 역사적 전환기에는 젊은 리더십을 선택했다』고 설명하고 『세계정치가 엄청난 변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동감 있는 정치,활력있는 정치를 위해서는 젊은 사고의 활력있는 리더십이 절대 필요하다』며 과거로 가는 낡은 「황혼열차」 보다는 미래로 가는 「청춘열차」가 선택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남북한문제의 해결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김의원은 『남북간 체제경쟁이 끝난 상황에서 북으로 하여금 세계 틀속에서의 개혁과 개방을 유도,교류와 협력의 길로 나오게 하는 것이 장차 우리의 통일비용을 줄인다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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