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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대한생명 인수 美와 ‘연합작전’

    LG가 미국계 생명보험사와의 합작으로 대한생명을 인수할 계획이다. 김철호(金澈鎬) 회장의 (주)명성은 대한생명 인수금액으로 가장 많은 2조5,000억원을 제시했으며 인수할 경우 경영은 일본 생보사에 맡기기로 했다. 1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대한생명 입찰에 참가한 4개사 가운데 LG는익명의 미국계 생보사와 합작해 대한생명을 인수하겠다는 투자제안서를 냈다. 인수금액은 2조원 안팎으로 경영권은 LG가 갖고 최종 인수계약 이전에 합작사를 밝힐 예정이다. 명성의 경우 1조5,000억원을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공적자금을 지원할 때 1조원을 추가로 내기로 했다. 명성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지분 10%를 일본 생보사에 팔아 경영을 맡길 계획이다. 미국의 JE 로버트와 노베콘 그룹은 인수금액을 2조원 가까이 써낸 것으로알려졌다. 금감위는 4개사 모두에게 다음주까지 인수계획을 구체화한 추가자료를 내라고 요구했다. 투자제안서에 자금유치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4개사를 비교평가하기 어려워 추가자료를 받아 재검토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1∼2곳 선정하기로 했다. - 대한생명 입찰 언저리 대한생명 입찰에 참여한 4개사의 속셈은 제각각이었다.김철호(金澈鎬) 회장의 명성은 대한생명이 보유한 1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있다.생보업계에는 문외한일 뿐 아니라 앞으로 인수하더라도 경영에는 흥미가 없다. 명성 김용엽(金龍燁) 부회장은 “명성은 대한생명의 부동산 가치를 2조원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관리에는 나름대로의 ‘노우하우’가있어 자산운용 결과에 따라 대한생명의 자산가치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대한생명 인수시 일본 생보사에 지분 10%를 넘겨 경영권을 맡기기로 일본대한민국민단과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강력한 인수후보자로 떠오른 LG는 단독인수가 아니라 합작투자를 추진하고있다.당초 미국 메트로폴리탄생명 및 프랑스 AXA와의 공동인수를 추진했으나 양쪽 모두 경영권을 내놓지 못하겠다고 해 무산됐다.그러나 LG의 단독인수시 자금부담이 크고 정부도 공적자금 지원 최소화를 위해 합작을 바란다는것을 알고 미국 생보사와합작해 대한생명 인수에 나섰다. LG 정재호(鄭在昊) 구조조정본부 전무는 “선진 보험기법을 도입,생보업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계 대형 생보사와 합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경영권을 뺏지 않는다면 메트로측이나 AXA와의 합작도 가능하다고 했다. 부동산 투자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JE 로버트 펀드도 대한생명의부동산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노베콘 그룹은 대한생명 지분을 재매각,시세차익을 얻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인수를 포기한 메트로폴리탄생명은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대주주들이 불확실한 채권을 인수하면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경영진의 입찰참여를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문일기자백문일기자 mip@
  • LG, 대한생명인수 전략과 업계 판도변화

    대한생명 인수전이 LG쪽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에 이어 프랑스의 AXA마저 대한생명 인수를 포기,LG의 독무대가 됐다.LG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보험업계의 ‘지각(地殼)변동’도 예상된다. ?擥맨渦耽窩? 판도는 LG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계열사와 협력업체를 상대로 한 기업(단체)영업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시장점유율은18.2%였으나 계속 강세를 보인 개인영업까지 정비되면 업계 2위인 교보생명(19.5%)과의 순위다툼이 치열해지고 삼성생명(33.8%)과의 격차도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동아화재(5.1%)까지 인수해 LG화재(11.7%)와 합병하면 손보업계는 LG가 현대해상화재(13.5%)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라 삼성화재(25.5%)와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辣俟?로와 AXA의 포기 배경 대한생명과 1년여 가까이 외자유치 협상을 벌인 메트로측이나 최근 30여명의 실사팀을 보낸 AXA 모두 대한생명의 가치를 2조원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메트로측은 10억달러(1조2,000억원)를 웃도는 수준에서,AXA는 기껏해야 2조원 가까이 투자할 생각이었다.반면 금감위는 2조원 이상의 투자가치가 있다며 지나친 경쟁을 부추겼다.결국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실익이 없다고판단,막판에 포기했다.AXA는 경영진의 결정을 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전략 당초 1조5,000억원 정도면 대한생명을 인수하겠다고 판단한 LG는 메트로측과의 공동인수 계획이 무산되고 뒤늦게 AXA가 적극적으로 나서자 투자금액을 1조5,000억∼2조원으로 올렸다.동시에 AXA에는 LG가 인수한 뒤외자유치를 통한 합작을 제의,AXA의 인수의지를 흐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AXA의 포기로 LG는 인수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으나 5대 그룹의 생보진출 과정에서 특혜와 AXA와의 입찰담합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다. ?辣茨별? 미국계 펀드는 일본계 자금의 출처가 분명치 않아 명성의 대한생명 인수는 거리가 멀다.그러나 김철호회장의 재기와 맞물려 재계 안팎의 관심이 높으며 일각에서는 대한생명이 확보한 신동아화재 지분을 염두에 뒀다는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계 J.E.로버트 펀드는자금력이 뒷받침되는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LG와함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으나 최종 인수자로서 적격이 아니라는 평이다.인수합병 자문회사인 미국계 노베콘도 큰 변수가 되지 못할것으로 알려졌다.
  • 신용카드 한개면 OK 가맹점 공동이용 9월부터

    오는 9월1일부터 신용카드 거래자는 한가지 신용카드만으로도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개인이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성이 줄게 돼 2001년까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000만장 정도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는 신용카드 거래자의 가맹점 이용이 해당 신용카드사별로 제한돼있어 일부 가맹점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거부되는 등 고객불편이 컸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신용사회 정착을 앞당기고 신용카드 거래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1일부터 ‘신용카드가맹점 공동이용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여신전문금융업협회의 15억원 출자로 설립된 ㈜한국신용카드결제가 8월 말까지 전산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협회 등과함께 ‘가맹점 공동운용 규약’을 만들도록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국민·비씨·삼성·LG·외환·다이너스·동양 등 국내7개 신용카드사가 발급하는 신용카드 가운데 한 가지만 갖고 있으면 모든 가맹점에서의 대금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사별 가맹점은 비씨 90만곳,국민 84만곳 등 총 475만곳이나 중복가입을 뺀 순 신용카드가맹점은 120만곳이다. 가맹점은 고객이 결제한 신용카드의 종류에 관계없이 7개 신용카드사 모두에게 매출전표 매입을 요구,수수료를 제외한 카드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있게 된다.신용카드사는 한국신용카드결제를 통해 가맹점에 지급한 매출대금을 추후 정산한다. 지난해 말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총 4,070만장이며 성인 1인당 신용카드 수는 평균 2.7장이었다.금감원은 제도시행으로 2년 이내에 1,000만장의 신용카드가 줄어 약 210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가맹점을 통합관리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가짜 매출전표를 유통시키는 ‘유령 가맹점’ 설립이 줄고 카드의 도난·분실로 인한 고객의 피해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백문일기자 mip@
  • LG“두마리 토끼잡기”동분서주

    LG가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다.데이콤 경영권 확보와 대한생명 인수를위해 “바쁘다 바빠”를 연호하고 있다.둘 중 하나만 차지해도 ‘월척’을낚는 셈인데 LG는 두마리 토끼를 쫓느라 여념이 없다.그룹 차원에서 총력을기울이지만 10일부터 시작된 동양과의 가격협상과 대한생명 인수경쟁이 예상처럼 쉽지가 않아 고민이다. 데이콤의 경우 출발은 산뜻했다.‘반도체 빅딜’의 보상차원에서 LG의 ‘5% 지분 보유제한 규정’도 손쉽게 풀렸고 동양이 갖고 있던 데이콤 지분 16.68%도 넘겨받기로 미리 약속,삼성의 추격을 보기 좋게 따돌렸다. 그러나 ‘우군’이라 생각했던 동양이 발목을 잡았다.동양은 6일 계열사를통해 지분율을 17.31%로 끌어올려 LG와의 인수협상에서 기습적인 선제공격을 했다.동양은 “LG와의 지분매각 협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한다.인수가격을 주당 14만2,000원이라고 말하는 것은 LG쪽 생각일 뿐 동양은 16만원 이상은 돼야한다고 본다.주당 가격이 1만원 오르면 LG의 자금부담은 500억원 정도 추가된다. 대한생명 인수에도적지 않은 돈이 들어갈 것으로 보여 LG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빠듯하다.당초 유력한 후보였던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이 대한생명을 포기,LG에 유리하게 전개되는 듯 했으나 미국의 투자금융기관이 가세,인수전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LG는 AXA와의 각축전으로 좁혀지면 대한생명을 인수한 뒤 나중에 AXA로부터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제3의 기관이 참여하는 바람에 AXA와의원하지 않는 ‘혈전’을 치르게 됐다.AXA는 LG보다 인수금액을 높게 써낼 것으로 알려져 LG의 자금부담은 적지 않다.‘선인수 후외자유치’를 꾀하던 LG가 승리의 축배를 들지 주목된다. 백문일기자 mip@
  • 우리社株 인기 상한가

    증시활황에 힘입어 우리사주가 최고의 ‘샐러리맨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울며겨자 먹기식으로 사야하는 현대판 ‘노비문서’는 6개월전 얘기다.최근 보통 10배이상 올라 없어 못살 정도다. 삼성증권의 한 간부는 지난해 5,000만원을 들여 우리사주 1만주(주당 5,000원)를 샀다.당시 주가는 4,200원대.최근의 주가급등으로 그는 4억5,000여만원을 벌었다.한진증권의 박모과장도 지난해 7월 동료로부터 1,000주를 주당1,200원에 샀다.당시 시세는 800∼900원대.전셋값을 마련하려는 동료를 도와주는 셈치고 120만원을 투자한 게 1,400만원어치로 불었다.지난달말 300만주를 유상증자한 고려개발은 우리사주에 배정된 60만주의 청약이 하룻만에 끝나버렸다.LG건설도 지난달초 1,400만주를 유상증자하면서 발행한 280만주를모두 소화했다. 우리사주의 양도금지 제한 때문에 애태우는 경우도 있다.최근 삼성과 LG의 경영권 다툼으로 주가가 급등한 데이콤 직원들은 지난 3일 11만5,000원까지 오른 주가가 다음날 9만3,000원으로 떨어졌지만 발만 굴러야 했다.정부의우리사주 양도금지 제한완화 방침에 대해 직장인들은 대체로 환영했다.LG 관계자는 “대부분 1년이 지나면 온갖 명목으로 우리사주를 다 정리하는 게 현실”이라며 “양도기간 제한을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많은 샐러리맨들은 IMF이후 부동산값이 폭락하자 지난해말 증시가 오르는 틈을 타 집을 팔고 전세로 옮겨가면서 우리사주를 정리했다. 백문일 김태균기자 mip@
  • 수익증권 투자자 보호 강화

    증권사의 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무분별한 주식형 및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7일 증권사가 파는 모든 수익증권의 판매잔고에 이달 말부터0.2∼0.4%의 위험가중치를 부과,영업용 순자본 비율에 반영토록 했다.당초 채권형 수익증권에만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주식형에도 채권이 포함돼 있어 확대 적용키로 했다. 영업용 순자본 비율은 증권사가 보유한 총 위험자산에서 영업과 관련된 순자본이 차지하는 비율로 위험 가중치가 부과되는 수익증권 판매가 늘면 영업용 순자본 비율은 낮아지게 된다. 증권사가 자본금을 늘리지 않고 수익증권 판매에만 치중할 경우 증권사의건전성 지표인 영업용 순자본 비율은 150%(제재기준) 밑으로 떨어져 금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 등을 받게 된다. 금감원은 위험가중치를 시가평가제가 실시된 지난해 11월 15일 이후의 펀드에는 0.2%를,그 이전에 설정된 펀드에는 0.4%를 각각 적용키로 했다. 다만 일시에 가중치를 적용하면 증권사의 자산 건전성이 악화될 것을 우려,이달 말 0.1%에서 시작해분기별로 0.1% 포인트씩 높여 2000년 2월 말에는 0.2∼0.4%를 적용키로 했다. 증권사 전체의 자기자본 규모를 감안할 때 환매에 응할 수 있는 보유자금은 5조원 정도인 반면 지난달 20일 증권사의 수익증권 판매잔고는 주식형 11조6,000억원,공사채형 164조원에 달하고 있다.금감원은 외부충격으로 일시적인 인출사태가 발생할 경우 환매불능 사태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위험 가중치를 부과할 경우 증권사의 3월 말 기준 영업용 순자본 비율은 평균 419%에서 286%로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수익증권 판매는현대 삼성 대우 LG 등 재벌 계열사에 집중돼 위험가중치 부과시 이들 증권사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익증권을 판매하는 은행이나 투신사에는 위험 가중치를 부과하지 않아 금융기관간 제재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백문일기자 mip@
  • 경제 뉴스라인

    대우자동차는 부평공장내 엔진공장이 양산 시작 27년만인 4일 총생산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71년 국내 최초로 건립된 엔진공장으로 지난 72년 6월 1700㏄급CIH 가솔린 엔진을 첫 생산했다.이 공장은 현재 연간 5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105대까지생산이 가능하다고 대우자동차는 덧붙였다. 한화유통은 오는 7일 강원도 원주에 한화마트 3호점(원주점)을 연다.수퍼마켓과 할인점의 상품운영을 도입한 형태로 연중 무휴로 영업하며 영업시간은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시간이다. 삼성전자는 18일부터 자사 PC를 구입하면 국민은행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무보증 대출을 해주고 천리안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비와 1개월 이용료를면제해준다. 국민은행이 네티즌을 위해 개발한 사이버통장에 가입한 사람을대상으로만 실시된다. ㈜새한은 지난 1.4분기 초과이윤을 달성한 컴퍼니들에 총 2억1,000만원의성과급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소재그룹 부직포 컴퍼니에 1억5,000만원의성과급이 돌아간 것을 비롯,의류컴퍼니와 특수사업팀도 각각 3,000만원씩의 성과급을 받았다. 이들 컴퍼니 직원들은 1인당 80만∼900만원씩의 성과급을 챙겼다.컴퍼니는자율경영단위로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LG전자는 4일부터 16일까지 창원과 마산 등 경남지역 57개 대리점이 참가하는 ‘LG전자 결식아동돕기 대바자회’를 연다. 인기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하며 이익금 가운데 1천만원을 결식아동돕기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빛은행은 기업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할 때 최고 2%포인트까지 물게 하던 가산금리를 폐지했다고 4일 밝혔다.신규대출은 물론 기존대출의 만기가돌아와 기간을 늘리는 재약정을 할 때에도 적용된다.가계대출 가산금리는 지난해 9월 없앴다.
  • 대형우량주 일제히 상승…SK텔레콤 100만원 회복

    오랜만에 대형우량주와 중소형 개별주가 함께 올랐다. 4일 주식시장에서는 9조원이 넘는 고객예탁금과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상승세 지속,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14포인트 이상 올랐다. 장중내내 기관의 팔자와 외국인·개인투가가들의 사자가 팽팽하게 맞섰다. 포철 +3,300원,삼성전자 +1,300원 등 대형우량주들이 일제히 올랐다.특히황제주 SK텔레콤은 7,000원 오르면서 100만원을 회복했다. 삼성-LG그룹간 지분경쟁이 끝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데이콤이 하한가까지 떨어져 9만3,500원에 마감했다.액면분할계획 소문이 나돌면서 삼성화재가 8만7,000원 올라 66만7,000원에 마감했다.
  • 증권거래소, 대그룹 내부거래 빼면 대부분 적자

    주요 상장사들이 출자회사 등 종속회사와의 내부거래를 빼면 적자규모가 실제보다 21%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4일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264개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연결전 23조6,408억원이던 당기순손실이 연결재무제표 작성후에는 28조5,486억원으로 2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결재무제표는 특정 회사의 한해 경영실적을 자회사 실적까지 묶어 분석한 것으로,자회사와의 내부거래나 떠넘긴 손실·부채 등이 드러나게 된다.모회사가 50% 이상 지분을 갖고 있거나 30%이상을 갖고 있으면서 최대주주인 경우 연결대상에 포함된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연결전 6,467억원 흑자에서 연결후 2,264억원 적자로,LG그룹은 2,736억원 흑자에서 1,463억원 적자,대우는 2,620억 흑자에서 957억원 적자로 돌아섰다.현대는 적자규모가 1,545억원에서 3,368억원으로 늘었고 SK는 당기순이익이 535억원 줄었다.반면 30대 그룹중 연결후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동아 금호 등 7곳이다. 연결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회사는 삼성전자,국민은행,대우전자,LG전자,LG정보통신 등 39개사였다.당기순이익이 줄었거나 순손실이 증가한 회사 128사를 포함,연결후 실적이 악화된 회사는 모두 167개로 63%에 달했다. 13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삼성자동차와 미국 현지법인인 AST사의 적자 6,771억원과 3,507억원을 떠안아 적자로 돌아섰다.국민은행도 국민렌탈 신용카드 장은증권 기술금융등의 적자로,대우전자는 쌍용자동차때문에 적자폭이 커졌다. 한편 자회사 등이 이익을 내 연결후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회사는 기아자동차,동아건설,한국전력 등 95개사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삼성 데이콤지분경쟁 숨은 뜻은 ‘하나로’ 점령 외곽때리기

    ‘데이콤에 시선을 모은뒤 하나로통신을 점령하라’ 데이콤 지분경쟁에 참여했던 삼성의 속뜻이 하나로통신 경영권 확보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업계는 지난달말부터 계속된 삼성의 데이콤 경영권 장악시도를 제2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성동격서’(聲東擊西)전술로 해석하고 있다.4일 삼성 고위관계자도 “최악의 경우,데이콤은 포기할 수 있지만 하나로통신만큼은 절대 놓칠수 없다”고 강조,이를 뒷받침했다. 업계는 특히 지난달 30일 하나로통신의 비상임이사 간담회를 삼성이 주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데이콤에 귀속시킨다는 정관 규정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경영권 인수의 법적걸림돌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이와함께 데이콤 경영권이 LG에 넘어갈 것에 대비,‘특정기업이 데이콤의 경영권을 갖게 될 경우,데이콤이 가진 하나로통신의 지분 10.82%는 주요주주들과 협의해 처리한다’는 하나로통신 합작투자계약서의 조항이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또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통신장비의 판로확보를 위해서도 데이콤보다는 하나로통신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이미 탄탄한 통신설비를 갖추고 있는 데이콤과 달리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앞으로 3∼4조원대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달초부터 하나로통신 주식을 대규모 매집하기 시작한 삼성은 LG가 데이콤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받게 되면 하나로통신에 대한 공략을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데이콤을 포기했다는 인상을 강하게심어 하나로통신이나 신세기통신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 LG, 통신大戰 판정승…총 보유지분 54.93%될듯

    삼성과 LG의 ‘데이콤전(戰)’이 LG의 판정승으로 끝나게 됐다. LG는 4일 동양이 보유한 데이콤 지분 16.68%를 넘겨받기로 최근 총수간 회동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LG는 정보통신부가 6일 정보통신정책 심의회를 열어 데이콤 지분보유 5% 제한규정을 풀면 동양과 현대의 지분을 즉각 넘겨받아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행사할 예정이다. 현재 LG는 LG반도체(2.86%) LG정보통신(1.05%) LG전선(0.77%) LG상사(0.19%) 등 계열사를 통해 4.87%의 공식적인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대가 LG반도체 인수대금으로 지급할 5.25%와 그동안 확보한 우호지분 33% 및 동양의 16.68%를 합치면 LG의 데이콤 보유지분은 54.93%가 된다. 삼성은 대우중공업과 KBS,연합뉴스로부터 사들인 데이콤 지분을 포함해도 24.4%에 불과하다.2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나 경영권은 LG에 넘겨줄 수 밖에 없다. LG는 현대와의 반도체 빅딜을 추진하면서 데이콤 지분 50% 확보계획을 세웠다.정부는 보상빅딜 차원에서 데이콤의 ‘LG행’을 양허했고 구본무(具本茂) 회장이 직접 나서동양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이 청와대에서 ‘데이콤을 경영하고 싶다’고 밝혔을 때는 이미 ‘작전은 종결된 상태’였다는 게 LG측의 설명이다. 삼성은 2개월 전부터 계열 금융기관을 통해 데이콤 지분을 매집했으나 10%정도 확보하는데 그쳤다.뒤늦게 대우중공업 등으로부터 데이콤 지분을 사들였으나 역부족이었다. 동양은 삼성으로부터 매각제의를 받았으나 LG와의 약속 때문에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지 못했다.다만 인수가격은 동양이 당초 제시한 주당 14만원에서 다소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 삼성이 69년 당시 금성사와의 ‘전자전’에서는 승리했으나 30년 뒤 세대를 이어 벌어진 ‘데이콤전’에서는 패배의 쓴 잔을 마시게 됐다.
  • 분양 정보(II)

    ◆경기도 가평군 월드훼밀리 전원주택 전원주택 전문 개발업체인 월드훼밀리가 경기도 가평군 덕현리 축령산 자락 2,000여평에 청평·덕현마을 9가구 103∼314평을 개발,분양 중이다.평당 분양가는 35만원. 이곳은 토목 조경 상하수도 전기 전화 첨단방범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건축시공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시공사에 맡기면 조립식이평당 150만원,목조식 250만원,통나무식은 300만원대이다. 서울에서 45㎞ 떨어져 있으며 승용차로 50분 걸린다.스키장 골프장 온천 등 레저를 즐길 만한곳이 모두 가깝다.(02)3431-4250. ◆중앙건설 수지 죽전리 중앙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 죽전리에 3-3-3시스템을 도입한 66평형,80평형,95평형,119평형 등 대형아파트 61가구를 분양 중이다. 3-3-3시스템이란 3세대가 살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누고 각 세대용 공간에 3개의 욕실을 두며 주방도 3개로 해 3세대가 함께 살아도 여유롭게 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중산층을 겨냥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격조높은 생활공간을 꾸몄다.내년 7월입주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650만원선.(0342)713-3121 ◆경기 일산 풍동 동문아파트 동문건설은 경기도 일산 풍동 동문아파트 1,120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26평형 120가구,30평형 360가구,34평형 640가구이다.2002년 복선전철화되는 경의선 백마역과 가까우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까지는 2.5㎞이다.용적률이 199%로 낮다. 가격은 34평형 9,990만원,30평형 8,820만원,26평형 7,390만원으로 일산 신도시의 같은 평형대보다 5,000만원정도 싸다.연 9.99%의 금리로 최고 5,000만원의 주택은행 중도금을 대출해 준다.(0344)907-5800 ◆승민 종합건설 S·M 트윈빌 고급빌라트 전문 건설업체인 승민종합건설은 경기도 수지 상현 수지지구에서‘S·M트윈빌’을 분양 중이다. 오는 11월말 준공 예정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45%의 높은 녹지율을 확보했다.용적률이 155%로 쾌적하며 주변에 LG빌리지와 현대프레미오,금호베스트빌,쌍용,벽산,풍산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다.가구당 대지 평균지분율이 33평으로 투자 전망이 좋다. 고층으로만 구성되는 1군 업체들의아파트단지와 달리 10층 2개동으로 이뤄져 있어 비교적 조용하다.54평과 57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535만원.(0331)265-0167 ◆경기 파주 금촌 임대아파트 대방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에서 대규모 민간 임대아파트를 분양 중이다.경의선 금촌역을 비롯,310번 56번 도로,자유로를 통해 서울에 쉽게 진입할수 있다.쾌적한 주거환경과 경제적인 공간활용이 돋보인다. 분양 물량은 19평형 120가구,24평형 870가구,32평형 90가구 등 총 1,080가구.임대 가격은 19평형 2,000만원,24평형 3,000만원이다.계약금 20%만 납부한 뒤 중도금 없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입주 예정일은 2001년 9월.(0344)908-0155.
  • “데이콤株 주말이후 팔아라”

    LG가 3일 데이콤 경영권 확보에 걸림돌이 되는 ‘데이콤 지분 5% 한도제한’ 규정을 없애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삼성은 이에 맞서 종합 유·무선통신사업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개했다.또 정부는 오는 6일 LG의 요구를들어줄 방침이어서 데이콤 인수를 둘러싼 각축전은 이번주 말부터 더욱 불붙게 됐다. LG는 이날 정보통신부에 낸 변경허가신청서를 통해 “지난 96년 LG에 대한개인휴대통신(PCS)사업 허가때 부대조건으로 달았던 데이콤 지분 소유제한을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함께 정보통신분야를 주력 승부사업으로 내세우는 한편 2005년까지 데이콤에 모두 6조5,000억원을 투입,매출 10조원의초우량 통신회사로 육성하겠다는 장기비전도 제시했다. 정통부는 오는 6일 정보통신정책심의회(회장 곽수일 서울대교수)의 자문을받아 이 문제를 최종확정할 방침이다.정통부 관계자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동일인 지분제한이 폐지됐고 통신사업자의 대형화와 사업자간 제휴를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뀐데다 유·무선 사업자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어 LG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LG관계자는 “정부가 지분제한을 풀어주는대로 미디아트,다화산업 등 28∼29% 수준인 우호지분을 공식지분화하는 한편,동양을 비롯한 모든 주주들과 다각도로 접촉,최대한 많은 지분을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삼성도 이날 종합 유·무선 통신사업 진출을 주 내용으로 하는‘중장기 발전전략’을 공개,LG에 맞불을 놓았다.이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안에 제2시내전화사업자와 유·무선사업자를 인수·합병하기로 했다.특히 인수·합병 대상에 데이콤,하나로통신,신세기통신 및 개인휴대통신(PCS)등 기존사업자를 폭넓게 포함시켰다.삼성 관계자는 “전자 전관 정밀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삼성에 21세기 디지털 정보산업이 집중돼야 한다”고 말했다.구조조정의 대가로 수조원대의 여유자금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두 그룹들이 펼쳐나갈 지분 쟁탈전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LG화재-양돈協 국내 첫 동물보험 약정 체결

    돼지도 불에 타 죽으면 보험금을 받는다. LG화재는 우리에 불이 나 돼지가 죽을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동물보험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3일 판매에 나섰다.LG화재는 지난달 15일 대한양돈협회와 ‘양돈협회 회원 단체동물보험' 약정을 체결했다. 동물보험의 연간 보험료는 양돈장에서 사육중인 모든 종류의 돼지 시가총액의 0.45%이며 화재시 피해액의 95%를 보험금으로 받는다.사육중인 돼지의 값이 2,000만원이면 연간 9만원을 내고 화재로 돼지가 모두 죽으면 1,900만원을 보상받는다. 그러나 양돈협회 회원 가운데 돈사가 목조일 경우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돈사는 블록조,철골조,경량판넬조라야 한다.LG화재는 돼지 질병에 의한 피해는 물론 다른 동물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도 관련협회와 협의중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어린이날 모두 모여라”…프로 스포츠구단들 팬서비스

    ‘어린이날을 프로스포츠와 함께’-.각종 프로스포츠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준비,동심을 유혹하고 있다.시즌이 한창 진행중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싱그러운 녹색 잔디 위에서 펼쳐질 스타들의 화끈한 경기와 함께 경품행사,인기스타 공연,스타와의 만남 등 신나는 하루를 준비하고 있고 시즌을 마친뒤 훈련에 여념이 없는 프로농구 구단들도 팬싸인회 등 마련,오랜만에 어린이들과 재회한다. 특히 미래의 고객이자 프로스포츠의 당당한후원자이기도 한 어린이들을 위한 각 구단들의 서비스는 그동안 IMF로 찌든동심을 밝게 펴주기라도 하듯 어느때보다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프로야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5일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지는잠실 대구 대전 전주 등 4개 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이벤트와 가전제품 야구용품 놀이공원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구장을찾는 가족단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울 라이벌끼리 시즌 첫 격돌하는 잠실(LG-두산)에서는 홈송구왕 대회와타이론 우즈,김동주 등과함께하는 베이스 릴레이대회,풍선밟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재계 라이벌 현대-삼성이 맞붙는 대구에서는 스트라이크 던지기,배팅대회,텔레토비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의 행사가 열리며 대전(롯데-한화)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선수들과 사진촬영,어린이 노래방 경연대회가 재미를더한다.해태-쌍방울전이 열리는 전주에서는 멀리 던지기대회와 디스코 경연대회,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줄을 잇는다. 한편 잠실경기에서는 지난해 홈런왕 타이론 우즈(두산)와 올시즌 홈런 1위인 이병규(LG)가 자존심을 건 ‘대포 경쟁’이 볼만하고 대구에서는 이승엽을 앞세운 막강 타력의 삼성과 투수력의 현대가 펼칠 ‘창과 방패’의 대결이 흥미를 더한다.대전에서는 개인통산 최다홈런 경신을 눈앞에 둔 장종훈의 홈런 추가 여부,전주에서는 해태와 쌍방울의 호쾌한 타격전이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대한화재컵 조별대회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어린이날인 5일 포항(포항 스틸러스-대전 시티즌)과 목동(부천 SK-부산 대우·이상 A조),울산(울산 현대-전북 다이노스)과 안양(안양 LG-전남 드래곤즈·이상B조) 등 4곳에서 경기를 갖는 프로축구는 ‘어린이 무료입장’ ‘소년소녀가장 초청 행사’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잔치를 화려하게 펼친다. 이날 안양 홈구장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갖는 안양은 어린이는 모두 무료입장시킬 예정이며 ‘안양시민 화합의 날’을 겸해 갖가지 행사를 갖는다.98프랑스월드컵 멤버였던 최용수와 이상헌은 ‘월드스타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팬사인회를 열고 선착순 20명에게는 기념촬영 액자를 선사할 계획이다.경기장부근에서는 서울랜드 고적대가 퍼레이드를 벌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하프타임때는 인기그룹 ‘코요태’가 공연한다. 울산 역시 어린이 무료입장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144명(100세대)을 초청,500만원의 지원금과 구단기념품 등을 전달한다.경기장 입구에는 선수의 대형사진을 설치,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목동구장에서는 경찰들의 ‘사이드카 행진’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밖에도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동물모형 풍선 만들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한편 막판 4강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각팀들은 무엇보다 화끈한 승리가어린이들을 위한 가장 큰 팬서비스라 여기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약속하고 있다.A조 2∼3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과 부산은 선두쟁취를 호언하고 있고 같은 조 4∼5위인 대전과 포항은 탈꼴찌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B조 역시 전북-울산의 선두싸움,안양-전남의 탈꼴찌 경쟁이 불가피한 가운데 특히각각 1위와 3위로 4강 확보의 결정적인 고비에서 만난 ‘현대가’의 전북-울산전은 올시즌 최대의 격전이 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선수등 2명 공익요원비리 본격적 수사

    병무사범 합동수사부는 2일 돈을 주고 병역면제를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D프로농구단 김모 선수 및 탤런트 박모씨를 3일 중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이들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브로커 및 전·현직 군의관들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2,000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킨 프로축구 안양 LG치타스소속 왕정현(王淨鉉·23) 선수의 어머니 권정숙씨(51)와 돈을 받은 병무청직원 권순무씨(47)를 제3자 뇌물교부 및 취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전역 및 공익근무요원 판정비리 40여건에 대해 본격 수사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현대·한화 등유·경유값 인상

    SK(주)와 LG칼텍스정유,쌍용정유가 1일부터 등유·경유 값을 40원씩 올린데 이어 현대정유와 한화에너지정유도 3일 0시부터 같은 폭으로 기름 값을인상한다. 이에 따라 실내 등유 가격(직영주유소 가격기준)은 ℓ당 448원에서 488원으로,보일러 등유는 398원에서 438원,경유는 485원에서 525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들 정유 5개사는 그러나 오는 6일부터 정부가 휘발유에 붙는 교통세를 내리기로 함에 따라 휘발유 값은 현행대로 1,199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위재영 선수 병역면제 청탁…현대야구단 홍보부장 영장

    병무사범 합동수사부는 30일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소속 투수 위재영(魏在永·27)씨의 병역면제를 위해 2,000만원을 건넨 현대구단 홍보부장 정재호(鄭在浩·49)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위선수에 대해서는 병무청에 신체검사 재검을 실시하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또 프로축구 안양 LG치타스 소속 왕정현(王淨鉉·23)씨가 금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잡고 돈을 전달한 왕씨의 어머니를 소환,조사했다.
  • 재계 빅4 데이콤 인수 편싸움

    삼성과 LG간의 데이콤 지분경쟁은 마치 삼국지를 보는 듯하다. 데이콤 경영권을 놓고 삼성-LG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연보다비중있는 조연으로 동양이 등장하고 대우까지 가세했다.상대를 바꿔가며‘합종연횡' ‘적과의 동침'이 언제든지 가능해졌다. 대우는 28일 삼성에 데이콤 지분 2.75%를 넘겼다.이 지분은 94년 대우가 동양으로부터 샀던 것이다.삼성은 정부가 LG에 적용하고 있는 데이콤 지분 5%제한을 해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데이콤 경영권 인수의사를 밝히고 나섰다.그리고 동양에 추파를 던졌다.LG도 동양에 은근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대우,왜 삼성에 팔았나 보답차원의 삼성밀기라는 분석이다.삼성은 자동차빅딜(대규모 사업교환)합의 이후 대우 계열사에 2,000여억원의 자금을 대출해 줬다.현실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LG의 지분제한 문제가 풀리지않은데다 대우전자 문제까지 걸려 있기 때문이다.삼성으로부터 응분의 대가를 약속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대우-동양 연대설 대우가 삼성에 넘긴 지분이 동양 것이라는분석에서 비롯된다.동양은 94년 의결권 지원을 약속받고 데이콤 주식 34만5,000주를 대우중공업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삼성과 동양은 창업시절부터 사이가 좋다.고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 회장과 고 이양구(李洋球) 동양그룹 회장이 초장기 설탕사업(생산은 제일제당이 하고 판매는 이양구회장이 맡음)을 같이 했고,동양시멘트도 공동 인수했었다.대우 김우중(金宇中)회장과동양 현재현(玄在賢)회장도 경기고 동문이다.90년 현 회장이 김 회장으로부터 대우종금(현 동양종금)을 인수해 화제가 된 일이 있다. LG도 동양에 다가서는데 재계는 LG가 내주 중 5% 지분제한의 철폐를 정부에 건의하는 동시에 구본무(具本茂)회장이 현재현 동양회장과의 회동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측은 “정부 관계자들이 LG의 데이콤 인수의사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있다”고 말하고 있어 내심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동양의 생각은 무엇인가 동양은 삼성과 연대설은 부인한다.삼성,LG중 한그룹과 데이콤을 공동 경영할 수도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양 그룹중가격이 맞는 그룹에 지분을 팔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일단 양쪽을 만나 주판알만 튕겨본뒤 그때 생각해보겠다는 속셈이 강하다.LG에 주당 14만2,000원에 매수할 것을 제의했다는 설도 있다. 삼성의 진심은 복합적인 노림수를 가진 포석이라는 분석이다.무선(PCS)서비스 사업을 보유한 LG가 유선(데이콤)까지 확보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거두게 되지만 삼성은 전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통신장비 공급의 안전망 확보차원이라는 시각이 강하다.한편에서는 견제심리로 이해하는 시각도 있다.LG가 손쉽게 통신산업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도록 내버려 둘 수 없으며 상응하는 ‘수업료’를 물리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김병헌기자 bh123@
  • 대기업 채용 7월부터 본격화

    5대 그룹의 채용이 오는 7월께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LG는 오는 6월까지 대졸 정규직 신입사원 1,000명을 뽑는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공채 500명,계열사별 수시채용 500명이다.4년제 대학(원) 졸업예정자(2월 또는 8월)와 오는 6월 전역하는 대졸자가 대상이다. 그룹 공채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6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계열사별 수시채용은 LG의 인터넷 홈페이지(www.lg.co.kr)에 채용규모와 기간을 공고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를 LG홈페이지에서 출력,우편으로 보내도 된다.자기소개소와 성적증명서,외국어검정 성적표 등이 필요하며 이공계 석사의 경우 연구경력기술서를 내야 한다. LG는 지원자의 능력과 자질에 따라 그룹 공채규모를 다소 늘릴 수 있다고밝혔다.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계열사 임원으로 구성된‘공채운영위원회’에서 지원자를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 삼성 대우 SK 등은 그룹 차원의 공채는 예정하고 있지 않지만 증권 등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부 계열사들이이미 자체적으로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하반기에 그룹 차원의 채용 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그룹이 지난해말부터 뽑기 시작한 인턴사원들도 7월부터 속속 정규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SK는 240여명 인턴사원의 인턴기간이 끝나는 7월께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200여명을 정규사원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지난 1월 1,000여명의 인턴을 채용한 대우도 절반 이상이 정규사원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850여명인 인턴사원을 인턴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께 대부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승무원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4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에도 200명 가량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효성은 하반기중 최소 100명에서 많게는 200명까지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문일기자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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