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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통 ―LG 또 맞붙는다

    LG와 한국통신이 19일 다시 한번 ‘운명의 시간’을 맞는다.이번에는 위성방송 사업권이다.지난 15일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자선정에서 LG가 0.98점차로 한국통신에 고배를 든지 닷새만이다. ■사업자 발표 방송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위성방송 사업자를 발표한다. 한국통신이 중심이 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컨소시엄과 LG계열 데이콤이 주도한 한국위성방송(KSB)컨소시엄 중에서 하나가 뽑힌다.시민단체·법률·경영회계·방송·기술 등 5개 분야 심사위원 14명은지난 12일부터 합숙하며 점수를 매겨왔다.심사기준은 ▲채널구성·운영계획의 적정성 ▲재정 능력 ▲경영계획 등 1,000점 만점. ■대형 사업자들 집결 KDB에는 한국통신그룹(18%) KBS(10%) MBC(6%)등이 참여했으며 KSB에는 데이콤과 SK텔레콤 온미디어 및 외국자본인스타TV가 각각 10% 지분으로 들어갔다.각각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 사업권 획득때 300억원을 출연금으로 내야 한다.사업권을 따면 내년 1월중 정식 법인을 설립한다.정보통신부는 2005년까지 국내에서약 30조원의 위성방송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권 획득 자신 IMT-2000사업권 심사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LG는 이번에도 떨어질 경우,그룹의 위신에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데이콤은 “한국통신이 사업권을 갖게 되면 공기업 경영의난맥상, 공중파 3사의 참여로 인한 독과점 폐해가 우려된다”며 “공정한 심사만 이루어지면 사업권은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 역시 데이콤의 경영불안,문화산업에 대한 외국자본 침투 우려 등을 들어 획득을 자신한다.이미 무궁화 3호위성을 이용해 사업을벌이고 있으며 재정이나 기술면에서 월등하다고 주장한다. ■LG,IMT와 상관없다 LG는 위성방송 사업권과 IMT-2000를 연관시키는시각에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우리가 IMT-2000 사업 탈락의 반대급부로 위성방송 사업권을 기대한다는 항간의 소문은 근거없는 것”이라면서 “오히려사업권을 딸 경우,LG가 그 대가로 동기식 IMT-2000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나올까 두렵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IMT ―2000“동기사업자에 인센티브”/안 정통부장관 간담회서 밝혀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자 선정과 관련,비동기식(유럽식)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사업자가 내년에 동기식을 다시 신청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지 않기로 했던 방침을 바꿔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동기식 IMT-2000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선회로 해석된다. 안 장관은 18일 언론사 정보통신부장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동기식 시장은 정부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며 “IMT-2000 1차 사업자 선정결과 비동기 사업자(한국통신과 SK텔레콤)만 선정되고 동기식 사업자는 선정이 되지 않아 동기시장의 발전이 저해될 우려가 높아 이같이 방침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현재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SK텔레콤이 동기식 사업자로 신청해 선정됐더라면 가장 좋았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나온 결과인 만큼 따라야 하며,대신 동기식사업자 선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IMT-2000 사업자 선정결과가 정부의도와 달리 동기식 사업자가 선정되지 못했는데… 심사위원들의 평가이니 만큼 정부생각과 다를 수있는 것 아닌가?. ■LG가 기술력 심사에 관변연구소 출신 평가위원들이 많이 동원돼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며 법적대응 등 강력 반발할 움직임인데…전자통신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 과학기술원 박사들을 다 빼면 누구를평가위원으로 하나?■LG가 내년 2월로 예정된 동기식 사업자 선정에 신청하지 않는다면… 가정해 보지 않았다. ■그 경우 동기식 사업자가 아예 선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큰 데,대책이 있나?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동기식 시장은 정부가 포기할 수 없다.당초 정통부가 IMT-2000 사업에 최소한 동기 1곳,비동기 1곳 이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지금의 국내 이동통신시장(2세대)이 100% 동기식이기 때문이다.우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해외수출에 막 나선 기술을 버릴 수는 없다.기지국 중계기 투자나 동기와 비동기의 로밍(망 연동)기술 등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모색해 동기식 사업자가 반드시 나오도록 할 생각이다. ■당초 비동기로 신청했다가 떨어진 사업자가 동기식을 신청하면 인센티브를 안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맞다.그러나 심사결과가 정책적의도와 다르게 나온 상황이다.정책적으로 충분히 재고할 수 있는 시점이다.언론이 도와주어야 한다. ■동기 사업자에게 출연금(1조∼1조3,000억원)을 깎아 줄 생각인가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빠른 시일 안에 통신장비 제조업계와 서비스업계,콘텐츠업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들어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 권혁찬 디지털팀장 khc@
  • 근로자주식저축 첫날 판매 부진

    근로자주식저축 상품 판매 첫날인 15일 예상보다 판매실적이 저조했다. 대우 LG 삼성 현대 대신 굿모닝 등 6개 증권사의 판매실적은 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와 투신사에는 구비서류와 가입절차,주식편입비율 계산방법 등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했으나 실제로 계좌를 튼 고객들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은행들은 신탁상품의 주식편입비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판매를 하지 못했다. 가입금액의 5%에 대해 세액공제혜택을 받는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가입금액의 최소 30%이상을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근로자주식투자신탁(펀드)은 투신운용사가 고객 대신 50%이상을 주식에 투자,운용하는 간접상품이다. ◆증권사 판매실적은 삼성 120억원,대우 75억원,LG 87억7,000원,현대83억7,500만원,굿모닝 34억4,600만원이었다.주식저축이 주식투자신탁보다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굿모닝증권 금융상품부 조규현(曺圭鉉)차장은“판매날짜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데다 주식투자비율이 높아 시중자금이 많이 유입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투신사첫날 판매실적이 무난한 편이다.한국투신 20억원,대한투신24억원,현대투신 16억원 등이다.근로자주식투자신탁은 일반 주식형펀드와 주식형펀드및 MMF를 오갈 수 있는 전환형 펀드 두가지가 판매되고 있다. ◆은행권 은행들은 아직 시판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 ‘신탁업 감독규정’에 은행이 고객이 맡긴 재산을 주식 등의 신탁재산에 편입할수 있는 비율을 50% 이내로 제한,고객이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에 1,000만원을 가입하면서 60%인 6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하더라도들어줄 수 없다.은행들은 이 규정이 바뀌어 주식편입비율이 50% 이상으로 확대돼야 상품을 팔수있다. 오승호 김균미기자 osh@
  • [사설] IMT-2000 선정 이후

    우여곡절 끝에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자가 가려졌다.SK텔레콤·한국통신이 비동기식 사업권을 따낸 반면 LG글로컴·하나로통신은 탈락함으로써 초미의 관심사인 ‘꿈의 통신’ 사업자 선정작업이일단락됐다.IMT-2000 사업은 2010년까지 매출이 38조원에 이를것으로추정되는데다 국민 생활에 일대 혁명을 가져 올 것이라는 점에서 국가적 관심사로 부각되어 왔다.비록 기술표준을 둘러싸고 정부와 통신업계간에 신경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업자 선정이 큰 잡음없이마무리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업권을 따낸 업체들은 지금이 시작이라는 각오로 차질없는 서비스를 위해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기 바란다.정부는 사업자 선정에 따른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IMT-2000은 사업권의향배에 따라 통신업계 지각변동은 물론 재계 판도변화까지 점쳐지는중대 사안이다. 그래서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업체는 향후 통신사업추진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뿐 아니라 외자유치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공산이 크다.탈락 업체가 국가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업권 쟁탈전에서 고배를 마신 LG글로컴 등이 그동안 개인휴대통신(PCS)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이 사장되지 않게 하는 일도 중요하다.내년 2월 동기식 사업자 선정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LG글로컴 등은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동기식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IMT-2000 사업의 성패 여부는 얼마나 이른 시일안에 콘텐츠를 포함한 핵심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국내 기술이 취약한 상황에서 서비스에 나설 경우 기술종속은 불가피하다.하루 빨리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서둘러 외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또 중복투자 방지와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어서라도 PCS서비스 초기때 같은 출혈경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IMT-2000 사업자 선정/ 사업자 선정 안팎

    IMT-2000 사업자 선정이 일단 미완의 모습으로 마감됐다.‘절반’만뽑고 완결은 내년으로 미뤄졌다.올해 정보통신업계의 최대 화두였던IMT가 정책혼선으로 끝내 ‘추가 땜질’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더 바빠질 1년반=SKIMT와 한국통신IMT는 2002년 5월 상용서비스를위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시기는 유동적이다.월드컵 기간에 맞췄지만 기술진척도에 달려 있다. 우선 초기에만 3조원 안팎이 필요하다.내년 3월까지 출연금을 1조3,000억원씩 내야 한다.통신망 등 인프라 구축에도 최소 1조∼1조5,000억원이 든다. SKIMT는 2001년 초기 자본금을 3,000억원으로 정했다.2002년과 2003년에 각각 5,000억원을 증자(增資)한다.2004년까지 1조5,000억원으로늘릴 계획이다.한통IMT도 초기 자본금은 5,000억원이다. 2004년까지1조4,5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두 사업자들의 IMT-2000 사업추진본부는 임시조직이다.정규 법인조직으로 바꿔야 한다.대규모 인력 배치와 조직구성이 따른다.또 한차례 강도높는 ‘스카웃태풍’이 예상된다. ◆정책혼선과 후유증=정통부는 근시안적인 접근으로 적잖은 정책부재를 노출했다.특히 ‘업계자율’‘복수표준 강요’ 등을 넘나들며 기술표준에 혼선을 겪었다.정통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했다고 강조한다.그러나 과열경쟁으로 빚어진 후유증을 해소하기란 쉽지 않다. 동기식 사업자 선정기간을 내년 3월에서 한달 앞당긴 것도 후유증을줄이려는 고육책이다.탈락된 LG글로콤과 한국IMT-2000을 어떻게 교통정리하느냐가 숙제다.제3의 신청자가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다.나온다면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정통부는 특히 LG에 대해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LG는 그룹의 명운을 걸고 비동기에 주력해왔다.정통부가 동기 전환을 유도하느냐가후유증 최소화의 관건이다. ◆황금알도 나름=IMT-2000은 쉽게 얻는 ‘황금알’이 아니다.우선 국내 기술기반이 취약하다.핵심기술과 장비들도 해외 의존도가 높다.세계 최고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동기식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조차 국산화율이 60%다.비동기식은 더 취약하다.국산화가 늦어지면 국부유출로 이어진다. 국내 경기침체도 변수다.컨소시엄 참여업체 중 상당수가 자금난을겪고 있다.내년에 더 심화되면 적기 투자가 어렵다.이날 선정·탈락사업자를 포함해 정보통신 주가가 동시 하락한 것도 예사롭지 않다. 기지국과 통신망 등 인프라가 제때 구축될지 의문이다. IMT-2000 회의론도 있다.지난달 2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3세대 이동통신 컨퍼런스에서 세계적인 통신업체들이 비관론을 폈다.지금의 2세대에서 발전한 2.5세대와 차차기인 4세대 서비스의 틈새에 낄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분위기 엇갈린 두 탈락자. IMT-2000사업에서 탈락한 두 회사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렸다.LG는극도의 흥분 속에 대책마련에 분주했고,하나로통신이 이끌어온 한국IMT-2000㈜은 차분히 재도전을 선언했다. ◆아연실색,LG 15일 탈락소식이 알려진 뒤 박운서(朴雲緖) LG IMT-2000 사업추진단장과 이정식(李貞植)상무 등 수뇌부는 연쇄회의를 가졌다.구조조정본부에서도 그룹 차원의 대응방안이 논의됐다.회의 내내“기술력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LG를 기술력 열세를 이유로탈락시킨 것은 심사과정에 결정적인 하자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IMT-2000을 다시 신청하기보다 법적 대응에 나서자”는 주장이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LG는 내년 1월말 동기식 사업자 신청에 재도전할 것인지,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장외투쟁’에 나설지등 향후 계획을 금명간 확정,발표키로 했다.특히 동기식 IMT-2000의사업성을 검토한 뒤 최악의 경우 그룹차원에서 통신서비스 사업을 포기하는 방안까지 검토키로 했다.한 관계자는 “동기식 시장의 수익성을 검토한 뒤 LG텔레콤, 데이콤 등을 포함한 그룹차원의 통신서비스운영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도전,한국IMT-2000 한국IMT-2000은 “심사결과를 수용한다”며내년 2월 동기식 사업자 선정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컨소시엄을 확대·보강하고 사업계획서 실행계획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터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이 직접 IMT-2000 사업추진단장을 맡고 사업추진 인력도 보강할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통신주 중심 증시회복 꿈 부푼다. IMT-2000 사업자 선정으로 통신업계 구도 재편,사업자간 활발한 인수·합병(M&A) 등이 예상되면서 대형 통신주를 중심으로 증시 회복에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SK텔레콤과 한국통신 컨소시엄에참여하고 있는 1,400여개의 업체와 통신장비 생산업체들이 수혜주로떠올라 증시 전반에 걸쳐 자극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 민경세(閔庚世)연구원은 “당장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진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분명한 호조”라면서 “컨소시엄 참여업체들간에 옥석이 가려지고 미국시장 상황이나 환율,유가 등 각종 외부변수가 어느 정도만 받쳐준다면 증시를 떠받치는 효과를 기대해도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시 전반에서 뚜렷한 반등요소를 찾기 어려워 별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견해도 많다.실제로 이날 주가는 한국통신이 전날보다 3,000원 떨어진 6만6,800원,SK텔레콤이 1만5,000원 하락한 26만3,000원으로 마감됐다.LG텔레콤은 5,99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하나로통신은 430원 떨어진 3,510원이었다.대신경제연구소 이정철(李禎撤)책임연구원은 “한통과 SK가 선정될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있어왔고 주가에도 반영돼 있었다”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을 노린 매도세가 몰려 주가가 오히려 떨어졌다”고 말했다.그는 “빨라야 2∼3년 뒤에나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에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단기적으로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의 현금흐름과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면서 “증시 전반에대한 대형 통신주의 랠리효과도 나타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사설] ‘카페 느티나무’와 재벌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카페 느티나무’가 모범적으로 세금을 내는모습은,재벌을 선두로 탈세와 조세회피가 만연한 세태를 새삼 돌아보게 한다.재벌들은 2세 등에게 부(富)를 부당하게 물려주기 위해 법의 허점을 이용해왔으며 자영업자들은 고객들이 낸 부가가치세를 횡령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정부는 이런 탈세를 엄벌해야 성실한 납세자인 대다수 샐러리맨과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지 않고 조세형평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이 출자한 서울 안국동의 카페 느티나무는 한달 매출액이 1,700만∼2,200만원인데 지난 3·4분기에 부가세로350만원을 냈다고 한다. 비슷한 규모의 인근 업소가 낸 40만∼80만원보다 최고 8.7배나 많다.법에 정해진 규정대로 세금을 내는 이 카페가 주변 업소들에게 ‘불편한 존재’가 될 만큼 자영업소들의 탈세는만연한 상태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자영업자들의 납세교육을 강화하고탈세를 엄벌해서 그릇된 풍조를 바로잡아야 한다. ‘세금도둑이 중죄’에 해당한다는 인식은 내로라 하는 재벌들에도결여된 것처럼 보여 문제다.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대,삼성,LG 등 재벌은 소유주의 아들,친·인척들에게 주식을 시세보다 헐값에 팔아 수십억원에서 100억원이 넘는 거액을 변칙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재벌들은 지난 수년간 여러차례나 변칙증여를 일삼았는데다 이번에는 그 금액이 더 커졌다. 게다가 탈세와 조세회피 수법이 더욱 교묘해진 것을 보면 대기업들이 법의 허점을 의도적으로 악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소규모 장사치도 아니고 국제적으로 이름이 난 대기업들이 보인 이런 행동은 한심스럽다.검찰은 공정위가 고발한 재벌들의 부당내부거래와 탈세를엄벌해야 한다.정부도 더욱 교묘해지는 재벌의 조세회피를 조사하기위해 인력보강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IMT-2000 날개’ SK 승승장구

    IMT-2000 사업자로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우선 선정됨에 따라 통신시장과 재계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재계에서 부동의 1·2위를고수해 온 삼성·현대는 SK의 강력한 도전을 받게 됐다. ◆통신시장 판도변화 SK는 지금의 2세대 시장에 이어 3세대 시장도석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특히 일본 NTT도코모와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양국의 1위 사업자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동북아 패권은물론 세계시장 진출에도 힘을 얻게 됐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SK텔레콤의 해외 지분매각 협상도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된다.일본 NTT도코모와는 매각협상 매듭설에서 알 수 있듯 깊숙한 부분까지 진행된 상황이어서 자본금 조달에 힘을 얻게 될전망이다. 국내 유선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한국통신도 무선이라는 날개를 하나더 달았다. SK텔레콤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일본NTT도코모와 영국 BT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맞설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민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재계서열도 바뀔 듯 통신시장의 변화는 재계 판도변화로 이어질 수밖에없다. IMT-2000사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무선인터넷 인구를끌어들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SK가 삼성을 제치고 1위 자리로올라설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다만 이미 유·무선시장이포화상태에 달한 상태에서 3조∼5조원 가량의 신규자금을 얼마나 적기에 투입할 수 있느냐가 과제다. IMT-2000사업자 선정에 이은 후속사업의 향배도 관건이다.단말기에들어갈 부품과 함께 기지국 장비,휴대전화에 담긴 콘텐츠와 솔루션등 후속사업에 포항제철 삼성전자 현대 한화 롯데쇼핑 등 10대그룹주력계열사들이 이미 손을 뻗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낙담하는 LG 96년 PCS사업권 획득으로 2005년까지 삼성·현대를 제치고 재계 최강자가 되겠다는 야심찬 꿈을 접게 됐다.동기로 전환,재기에 나서더라도 두 ‘공룡’과 맞서려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그나마 국내 PCS시장의 점유율(15%)이 SK텔레콤(40%),한국통신(30%)에 비해 턱없이 낮아 단독으로 동기식 사업을하더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박대출 주병철기자 dcpark@. *차세대 이동통신 2002년까지 시장규모 10조원. ‘차세대 이동통신 장비시장을 선점하라’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장비업계의수주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통,SK텔레콤과 내년 2월 선정되는 동기식 사업자등 3개 사업자들이 2002년 중반 예정인 상용서비스 개시 때까지 새로 창출하는 장비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 등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은 물론 노키아(핀란드),에릭슨(스웨덴),모토로라(미국),NTT도코모(일본)등 해외 통신장비업체들도 IMT-2000용 교환기시스템,기지국 및 중계기 장비,단말기 등 장비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설 태세이다. 장비업체들은 동기식 시장에 비해 비동기식 시장규모가 커 비동기식 시장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업체로는 LG전자가 비동기식 기술분야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전자도 그동안비동기식 기술축적에 주력해왔고 최근에는한통과 SK를 번갈아 접촉하면서 장비부문의 협력가능성을 타진하는등 비동기식 장비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로서는 LG글로콤의 탈락으로 ‘우군’을 잃었지만 이것이 오히려 SK와 한통과의 장비협력 측면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도 하고 있다.LG전자가 SK와 비동기식 시범서비스를 위해 최근84억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맺은 것도 적과의 동침도 불사하겠다는 사업자와 장비제조업체간 생존을 위한 협력의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 볼수 있다. 따라서 이번 IMT-2000 사업자 선정 결과는 비동기식에서 장비업계의 판도변화를 노려왔던 LG전자와 국내 통신장비업계의 맹주자리를 차지해왔던 삼성전자간의 불꽃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이밖에 안테나,중계기 부품,교환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부품업체들도 수조원대의IMT-2000 부품시장을 놓고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상품권 한장으로 주유소에서 백화점까지

    ‘상품권 한장으로 주유소에서 골프장까지’ 대기업들의 통합상품권 경쟁이 뜨겁다.고객들의 이용을 편리하게 하는 동시에 그룹의 브랜드 가치도 동시에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과 LG가 선도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 상품권 하나로 해당 그룹의 계열사나 제휴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통합상품권의기본 개념.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상품선택도 가능하다. 삼성이 가장 먼저 ‘삼성 상품권’을 내놓았다.원래 ‘삼성플라자상품권’이었지만 계열사 통합상품권으로 만들면서 이름도 바꿨다.1만원에서 50만원까지 6종류로 삼성플라자 삼성홈플러스 호텔신라 제일모직 삼성전자 호암아트홀 에버랜드 등 계열·관계사 어디서나 쓸수 있다.한화마트 세중여행사 현대백화점 LG정유 등에서도 사용할 수있다. LG는 15일부터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권 등 5종류를 발행했다.LG정유 LG백화점 LG마트 LG패션 LG유통(골프장 등) 1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SK도 통합상품권 추진 현대의 위성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의 상품권은 LG백화점과 미도파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현대정유 상품권은 LG백화점 그랜드백화점과 호텔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현대는 앞으로 상품권 제휴 폭을 확대해 통합상품권을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SK는 아직 SK주유권으로 워커힐호텔과 몇몇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그러나 앞으로 SK주유권을 확대,그룹내 계열사는 물론 다른그룹내 계열사의 상품 등을 구입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고려하고 있다. 애경백화점이 지난 4월 현대백화점과 상품권을 공동 이용하는 전략적제휴를 맺는 등 중소 및 지역 백화점과 대형 백화점간의 제휴도 활발하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재벌 부당 내부거래 수법’지능화‘

    ■새 부당지원 수법 계열 금융사를 사금고화해 직접 지원하는 길이막히자 재벌들은 해외 또는 비계열 금융사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SK의 계열사인 SK글로벌·워커힐은 98년 1월부터 중앙종금 등 6개종금사에 8,614억원을 예금했다.금융사는 이 자금으로 SK 계열사인성산개발과 위장계열사의 기업어음(CP)을 정상금리보다 낮게 주고 사들였다. 삼성카드와 삼성캐피탈은 99년 9월 삼성상용차가 3,4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할때 발생한 실권주 1,250만주를 순자산가치보다 125억원을 더주고 사들였다. ■변칙증여·상속 증가 상장되지 않은 회사 주식을 총수의 자녀와 친인척에게 싼값으로 파는 부당지원이 크게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1∼3차 부당내부거래 조사시 1건(468억원)만 적발됐으나 이번에는 4건(1,266억원)으로 늘었다. 현대택배는 99년 12월 220만주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실권주 177만주를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이사회 회장에게 배정했다.정회장은 주당 8,602원짜리 주식을 5,000원에 사 63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삼성은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에게 변칙증여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재벌들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게됐다.그러나재용씨가 갖고 있는 벤처기업들에 대한 부당지원 의혹은 규명되지 못했다. LG도 구본무(具本茂)회장의 가족들에게 주가 저가매각을 통해 시세차익을 안겨줬다. ■겉으론 구조조정,안으론 문어발 확장 재벌들은 구조조정으로 체중을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위장계열사를 만들어 문어발확장을 꾀해왔음이 확인됐다.그동안의 구조조정이 ‘공염불’이었던셈이다. 삼성은 3개의 정보통신업종 벤처사를 위장계열사로 두고 실질적인영향력을 행사해왔다.SK는 2개,현대와 LG는 각각 1개의 위장계열사를갖고 있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재벌들은 변칙 富대물림·시민단체 가게는 모범납세

    현대,삼성,LG,SK 등 4대 그룹이 2조4,638억원의 부당내부거래를 한것으로 드러나 총 441억9,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특히 현대와 삼성은 각각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이사회 회장과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씨에게 비상장 실권주를 시세보다 싸게 팔아 63억8,700만원과 3억원을 변칙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LG도 구본무(具本茂)회장의 형제,친·인척들에게 주식을 헐값에 팔아 146억1,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안긴 것으로 밝혀졌다. 상습적으로 부당 지원 행위를 한 현대중공업,삼성카드,LG상사,SK글로벌 등 4개 업체가 부당내부거래와 관련해 처음으로 검찰에 고발됐다.또 중소 벤처기업 3곳이 삼성그룹의 위장 계열사로 드러나는 등 4대 그룹의 위장 계열사 8개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4대 그룹에 대한 4차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는 조사결과를 조만간 국세청과금융감독원에 통보할 계획이다. 그룹별 부당내부거래 규모는 SK가 1조631억원으로 가장 많고,현대 5,654억원,LG 5,042억원,삼성 3,311억원이며 이를 통해 20개 계열사에 모두 1,262억원을 지원했다. 과징금은 현대가 141억2,1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그 다음은 LG(122억6,100만원),삼성(99억7,700만원),SK(78억3,600만원)의 순이다. 이번에 적발된 위장 계열사는 현대가 KM뮤직(음반 녹음테이프 제조업) 등 2개,삼성이 렉솔아이엔씨(초고속 모뎀 제조업) 등 3개,LG가 LG IBM,SK가 정지원(부동산개발업) 등 2개이다.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해외 금융기관,현지법인 등을 통한 부당내부거래를 단속하기 위해‘해외내부거래 조사팀’을 구성,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대 그룹은 공정위의 이같은 조사결과에 강력히 반발,주식거래 등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이의신청 또는 소송제기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시민단체 가게는 모범납세. ‘시민단체가 두렵다’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이 출자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철학카페느티나무’ 주변 업주들의 푸념섞인 하소연이다.지난 98년 9월 문을연 느티나무 카페가 개업때부터 ‘투명한 세무 신고’를 고집,주변업소에 비해 5∼6배나 많은 부가세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세무당국조차 부담스러워 한다는 게 참여연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업소를 운영하는 홍남숙(洪南淑·37·여·참여연대 회원)씨는 “자영업자들이 왜 탈세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는 말로 곤혹스러운 입장을 대신했다. 이 업소의 한달 매출액은 1,700만∼2,200만원.매출액 중 카드 결제액은 400만∼500만원,나머지 1,300만∼1,700만원은 현금이다.지난 3·4분기 이 업소가 낸 부가세는 350만원 정도.매년 1,400만원 내외의 부가세를 내고 있다.60평 규모에 좌석 70석인 이 업소와 비슷한 규모인 주변 업소들은 현금 매출액을 한껏 줄인 덕분에 분기별로 내는부가세는 40만∼8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느티나무 카페는 성실하게 신고한 탓에 지난 2년 동안 적자에 허덕이다 최근에야 흑자로 돌아섰다. 홍씨는 “얼마 전 호프집을 운영하는 주변 업주로부터 부가세로 30만원을 낸다는 말을 들었을 때 몹시 속이 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느티나무 카페의 ‘투명과세’는 주변 업소들에 눈엣가시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씨(45)는 “비슷한 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매출액을 그대로 신고하고 세금을 낸다면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할 세무서인 종로세무서 관계자는 “부가세를 자진 신고하면 비슷한 업종·규모의 다른 업소와 비교해 신고사항을 분석한다”면서 “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현금매출률과 신용카드 사용률을 맞춘다면 구체적인 매출내역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 업소 세무회계를 담당하고 있는 홍성국(洪城國·46)세무사는 “허위신고 및 탈세,높은 세율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소비자는 가급적 카드를 사용하고 당국은 형평과세가 이뤄질 수 있게 세무제도를 일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석 박록삼기자 hyun68@
  • 최용수 최고몸값에 일본진출

    ‘독수리’ 최용수(27·안양 LG)가 국내 선수로는 최고 몸값을 받고일본 프로축구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로 이적한다. 안양은 13일 올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최용수가 이적료와연봉 등을 합쳐 총 3억엔(약 32억1,000만원)을 받고 2년간 제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이적료 1억엔,연봉 8,400만엔,게임당 승리수당 40만엔이며 계약 만료 시점은 2002년 12월이다. 최용수가 기록한 3억엔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축구선수 가운데 최고액이다.현재 일본에서 한국 선수가 받고 있는 최고 연봉은 홍명보의7,500만엔이다.최용수는 주택 승용차 통역원 등도 제공받는다.안양은최용수가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30%를 받는다는 합의도 이끌어냈다. 동래중·고와 연세대를 거쳐 94년 안양에 입단한 최용수는 프로 데뷔 첫해에 10골을 넣으며 신인왕을 차지했다.이후 프로 통산 145경기에 출장해 54득점-26도움을 올렸고 올시즌에는 34경기 출장에 14득점-10도움을 기록했다.그 결과 시즌 MVP를포함,각종 MVP상를 휩쓰는등 최고의 해를 맞았다. 국가대표팀간 경기에도 47회 출장,25골을 넣어 아시아 최고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프로무대에선 도움수를 대폭 늘리며 골잡이와 도우미로서의이중 보직을 충실히 수행,팀 기여도가 가장 높은 선수라는 호평을 들었다.지난해 잉글랜드 진출 무산과 부상,아시안컵대회 대표팀 탈락,그로 인한 정신적 방황과 슬럼프 등 갖은 시련을 떨쳐내고 얻은 결실이었다. 한편 제프 유나이티드는 올시즌 스트라이커 부재로 전력이 약화돼 1부리그 16개팀 중 14위를 기록했다.제프 유나이티드는 상위권 도약을위해 최근 감독을 경질하고 우수 용병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선수중 일본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최용수는 93년창단 이후 제프 유나이티드가 밟아보지 못한 1부리그 4강권 진입의새 희망으로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hop@
  • 대한매일 히트상품/ 대상

    *현대자동차 EF쏘나타. 중형 세단인 쏘나타Ⅲ의 후속으로 엔진 서스펜션 등 전 부문을 독자기술로 개발해 미쓰비시자동차 등 해외제휴선에 로열티를 한 푼도 주지 않은 독자모델이다. 98년 3월 첫 출시됐으며,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서 10만8,688대가 팔려 전 차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기존의 쏘나타와는 개념이 전혀 다른 새로운 모델이지만,쏘나타의브랜드가 워낙 유명해 ‘EF쏘나타’란 이름을 달았다. 고속주행 때 최고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단순한 디자인변경이 아닌 ‘풀 모델 체인지된 신개념의 차’라는 광고마케팅이 적중했다. 세대를 뛰어넘는 우아한 디자인,독자개발한 고성능·고효율의 2.5V6 델타엔진,사이드에어백·유아용시트 등 신기술·첨단사양 등을 장착했다. IMF이후 수요감소에 따라 고급모델 선호층을 주타깃으로 하고있으며,최근에는 북미위주에서 서유럽·아시아 등지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매일유업 매일맘마Q. 아기에게 이상적인 영양의 핵심을 담아 모유의 영양성분에 더욱 가깝게 만든 유아식이다. 지난해 1월출시됐다.두뇌와 시력 발달을 도와주는 두뇌 구성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을 배합하여 아기의 지적 성장을 돕는다. 또한 용해도를 개선하여 찬물에도 잘 풀리며 비단백태질소,올리고당 등을 배합하여 아기들의 원활한 배변을 도와준다. 유아식에 있어 영양만큼 중요한 위생도 고려,안전캡을 달아 캔을 열 때 미세한 알루미늄 가루가 떨어지는 것을 막았으며 손을 다칠 염려도 없다. 월평균 220만캔이 팔린다. 80년 초부터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해 온 매일맘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국,홍콩,싱가포르 등 세계의 아기들을 키우고 있다.96년에는 중국의 북경소비자보호협회가 선정한 ‘소비자가 뽑은 우수 유아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 레이디카드·LG 2030카드. 카드에도 여자 남자가 있다? 뚱딴지 같은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신용카드 시장에 ‘성별’ 바람을 몰고온 카드가 LG레이디/2030 카드다.레이디는 ‘여자’,2030은 ‘남자’ 카드다.2030이라는 숫자에서 알 수 있듯 20∼30대 컴퓨터세대를 주로 겨냥해 ‘네티즌 카드’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출시 1년만에 회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지난 9월 미국 비자인터내셔날로부터 ‘최우수 상품상’을 수상,국위를 선양하기도 했다. 국내 업계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선진 카드업계에서도 ‘벤치 마킹’이 잇따르고 있다.또한 원조답게 인터넷 서비스의 특화가 단연 돋보인다. 카드 본연의 기능에다 영화·스포츠 관람료 할인,놀이공원 무료입장,보험 무료가입,주유 할인 등 ‘별의별’ 서비스를 첨부시켰다. 젊은이들이 실제 많이 찾는 내역으로 부대서비스를 구성한데다 제휴업체 수를 크게 늘려 고객만족도를 높인 것이 강점이다. *삼성생명 무배당 파워라이프보장보험. 45∼60세 중·장년층을 주요 타깃으로 각종 질병,재해장해, 장기이식,인공의재료 수술,깁스 치료비까지 보장하는 선진형 종합보장보험이다.질병 보장만 있는 기존의 건강보험에다 각종 수술비 및 입원급여금도 함께 지급하도록 강화했다.신장·간·심장·폐·췌장 등 5대장기와 골수 이식수술,인공관절·인공수정체·심장박동기·인공골두등 인공의재료를 이용한 수술 및 골절·골다공증·인대파열·디스크등으로 깁스 치료를 요할 경우 모두 보험금을 지급한다. 월보험료 4만8,100원을 내는 70세 만기 10년 월납하는 45세 남성일경우 재해장해 1·2급 발생시 매년 1,000만원씩 10회에 걸쳐 총 1억원을 지급한다.3·4급은 총 5,000만원,5·6급은 총 500만원을 준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에도 진단금과 회복자금을 포함,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부부가 함께 가입해 같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자녀가 부모를 위해효도 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다.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보해양조 매취순. 지난 90년 출시된 매실주.지난해까지 10년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13만평의 직영 매실농장에서 수확한 청매실을 사용한다.5년동안 저장·숙성시켜 맛과 향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매실주 시장이 커지면서 3년 숙성 제품 출시 유혹이 있었으나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출이익을 포기할 정도로소비자 품질 만족을 우선했다. 지난해에는 42만달러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미국 일본태국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월드건설 잠원월드메르디앙. 국내 뿐 아니라 건설 선진국인 영국과 미국 등에서도 ISO9001 품질인증을 획득,세계 수준의 시공능력과 주택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 종합건설 업체.국내 최초의 아파트 마당 외에 미래형 인테리어와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을 도입,첨단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며 95∼98년 김포지역 4,000여 가구 완전분양이라는 신화를 기록했다.지난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는 잠원동 월드메르디앙이 168.7대 1이라는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주목을 받았다. -LG 발코니 전용창. 발코니 창호재 분야의 30년 노하우를 갖춘 LG화학의 야심작.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된데다 기능성도 뛰어나 새로 짓는 아파트뿐아니라기존 아파트와 단독주택에서도 큰 인기다. 외부와 직접 맞닿는 발코니 창호재로서 방음·방온기능을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내외부 장식효과도 탁월하다.98년 90억원,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목표액은 480억.올해 시장점유율 16%로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산수음료 산수. 16년간 먹는 샘물만을 생산해온 물 전문회사.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먹는 샘물 공급업체로 선정돼 우수성을 자랑했다. 주문자상표생산을 하지 않는 ‘산수’는 국내 최대의 잣나무 채종림 단지인 경기도 가평의 축령산 기슭 지하 암반수를 직접 취수,무균실에서 생산·포장된다.88서울올림픽,94년 제21차 만국우편연합서울총회,각종 국내 마라톤대회 등에 먹는 샘물 공식공급업체로 지정됐다. -한국야쿠르트 윌. 지난 9월 출시됐다.장을 깨끗이 할 뿐 아니라 위 건강까지 지켜주는고기능 발효유다. 위장질환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성장을 억제하는 2가지 유산균을 개발,종균으로 사용하였으며 계란과 한방약재인 차조기 엑기스를 첨가하였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암 발생과 깊은 관련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은 매실엑기스와 배과즙을 첨가,사큼한 맛을 보강,출시 1달만에하루 30만병이 팔리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이트 하이트맥주. 국내 최초로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암반 천연수를 사용한 제품으로 지난 93년 첫선을 보였다.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동안 연속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일본에 수출중인 ‘발포맥주’(맥아함유량을 70%에서 25%로 낮춘 것)수출 물량도 당초보다 3배 이상 늘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2년여의 연구개발을 걸쳐 개발한 ‘3단계 리듬공법’으로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부여한 제품을 내놓았다. -웅진식품 초록매실. 맛좋고 몸에도 좋은 상큼한 초록음료 초록매실은 월평균 120억원의매출을 기록하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초 출시되자마자 참매실,청매실,매력매실 등 30여개의유사 모방제품이 잇따라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웅진식품은 지난 96년 대추음료를 처음 만들어 우리나라 음료업계에 참신한 신상품 개발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킨 뒤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초록매실은 전체 매실음료 시장에서 판매율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천호식품 성장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23개 성분을 한약재에서 추출해 엑기스로만든후 농축시켜 환으로 만든 순수한방생약제품.직접 생산·판매해유통마진을 대폭 축소,성장발육 관련 제품으로는 최저 가격이어서 시장점유율이 63%에 이른다.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보충 식품이지만 칼로리가 적어 소아비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제품 구입액1000원당 1점씩 적립한 뒤 소비자에게 상품권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고품질·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지난 94년출시된 고급 위스키.출시 초기 시장점유율은 4%에불과했으나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말 시장점유율 33%를 차지할정도로 급성장, ‘임페리얼 신화’를 만들어 냈다. 위스키의 주소비처가 가정보다는 업소인 점을 중시해 업소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최근에는 ‘위조주’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동원 F&B 라우동. 라면처럼 끓인 물만 부으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하고 있으나 맛과 모양은 라면과 같다. 지난해 7월 출시하여 하루 1,000상자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는 하루 5,000상자 이상씩 팔리고 있다. 기존 라면과 달리 기름기없는 쫄깃한 면발이 느끼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용기도 종이를 사용,기존의 폴리스틸렌을 사용하는 컵라면 용기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날 숙취가 적은 깨끗한 맛의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만들어진 제품. 대나무숯을 이용하여 잡미와 불순물을 100% 없앴다.판매 대상을 20대 젊은 층으로 잡고 탤런트 이영애와 황수정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깨끗한 소주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젊은층의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20대가 자주 모이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통전략을 펼쳤고,대나무숯의 효능을 집중적으로 알린 홍보전략이 적중했다. 현재 소주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국내 최초로 쌀과 현미를 이용해 만든 건강음료로 작년 1월 출시됐다. 출시 1년 5개월만에 3억병을 판매했으며 월 평균 100억원의 매출을기록하고 있다.아침햇살 출시 이후 백의민족,천하일미,별미별곡 등비슷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민족에게 친숙한 쌀을 재료로 사용,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었다.부드러운 맛으로 바쁜 직장인의 아침대용식과 여성들의 미용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전체 쌀음료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선두 상표다. -서울우유 홈밀크. 지난해 11월 출시된 배달 전문 제품으로 기존 가정에서 마시는 우유와 차별화된 질과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비타민 A,D₃,E를 보강한 홈밀크는 114가지 고른 영양소로 영양섭취의 균형을 유지하게끔 하는 1등급 원유다. 겉모양보다는 내용에 충실하고 고정고객을 우대하는 판매 전략으로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하루에 62만7,000여개가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30년 동안 분유를 생산해 온 남양유업의 최고급 유아식. 기존 분유와 다른 특징은 모유의 감염 방어인자인 강글리오사이드-GM3 배합에 성공,장내 상피세포에 감염인자가 부착하지 못하도록 해아기의 생체 방어기능을 높인 점. 아기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어 단백질의소화흡수율을 높이고 뇌세포 성분인 DHA 등의 비율을 조정,두뇌성장에 알맞도록 했다. 남양유업이 그동안 쌓은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하고 최고의 재료를골라 만든 유아식이다. -태평양 아이오페 파워 리프팅. 지난해 9월 출시된 고농축 리프팅 전문 제품.한국여성의 5대 피부 고민중 하나인 피부탄력 저하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을 받았다.특히 20∼40대 여성과 기존 제품에서 만족스런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확신구매 바람을 주었을 정도. 이 제품에는 태평양이 자체 개발한 ‘엘라스리프트‘와 ‘콜라리프트’ ‘프로테인’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균형잡힌 얼굴선을 만들어준다.식물 추출물을 20.8%나 함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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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스필드 뉴 수퍼다이나믹. 서울대 체육과학연구소와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뉴 수퍼다이나믹’이 골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항공기 엔진소재로 쓰이는최첨단 신소재인 머레이징으로 만들어 기존 티탄보다 인장강도가 3배 이상 강해 공의 초기속도를 빠르게 한다.기존 티타늄 헤드보다 헤드후공을 길게 만들어 무게중심을 헤드 뒤쪽 하단부로 유도하는 제작기법인 망치원리를 적용했다.또 미국·일본에서 각광받는 스틸헤드 아이언은 저중심 설계로 제작돼 초보자에게 적합하다.풀세트 가격이 139만원대로 중저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행 새론주택자금대출. 지난 7월 출시된 이래 넉달만에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해 금융권을 놀라게 한 대출상품이다.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도 대출 문호를 개방한 파격적인 상품.대출이자와 기간,상환방법 등을 고객 사정에 맞게 설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를 본딴 ‘맞춤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줄을 이었다. 주택면적은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이다.대출금리는 6개월짜리가 연9.00%,1년짜리 연 9.30%이다(변동금리).조기상환 수수료가 있다. -HanaIB.com.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 금융 포털 사이트다.‘맞춤서비스’로큰 인기를 끌었다.고객들의 투자 행태 및 보유자산을 분석,‘재테크’를 상담해 준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를 바로바로평가해주고 증감 내역을 한눈에 알려주는 ‘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가 압권이다.인터넷 뱅킹도 물론 된다.예금조회,이자납부,세금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여행·건강·날씨 등 생활정보도 얻을 수 있다. -농협 e-뱅킹. 국내 처음으로 예금통장을 없앤 파격적인 금융상품이다.인터넷뱅킹·PC뱅킹 등 자동화 기기만으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저축예금이면서도 이자는 정기예금 수준인연 5%인 점이 큰 매력이다.창구거래를 이용하지 않는데 따른 절감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자는 차원에서 설계됐다.인터넷 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덤으로 얹어주고,인터넷 뱅킹 이체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50만원까지 무보증으로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사이버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다.다른 기업들이보통 웹상의 트레이딩과 에뮬레이터 프로그램 등 2가지를 제공하는것과는 달리 원 클릭,스톡I,019스마트폰,퀵 사이보스,웹스크린폰,타이틀바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맞게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니시스와의 업무제휴로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쇼핑몰 결제가 가능하며,안철수연구소와도 업무제휴 관계를 맺어사이버 고객 개인의 PC 안전까지 지켜주는 V3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知&美카드. 삼성카드가 여성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다용도 여성전용카드다. 현대·신세계·대구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E마트·까르푸 등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에버랜드·롯데월드등 전국 8대 놀이공원을 무료 입장하고,주요 37개 영화관을 1,000원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피자헛·스카이락·VIPS 등 전문 레스토랑에서 식음료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출시 3개월만에 40만매가 발급됐으며 삼성카드 신규 여성회원의 90% 이상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 -대한생명 무배당 슈퍼드림종신보험. 대한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타이틀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기능 이외에도 재해·암·성인병 등에 대한생활보장 기능까지 강화시켜 1석2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객의 재정설계 계획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계약자 주문형보험이다.보험차익 비과세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상속세 납입수단으로도 활용이가능하다.종신형 보험을 출시한 4개사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49.2%로가장 높다. -한국통신프리텔 n016. 최단기간 최다 무선통신 가입자를 확보해 기네스북에 등록된 n016은N세대(Net-generation)를 겨냥한 이동전화 서비스.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의 유무선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퍼스넷(persNet)을 개시,1개월만에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N세대를 위한 신개념 문화브랜드 ‘Na’를 출시함으로써 현재 100만 가입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나는 ADSL. 지난해 4월 국내에 초고속인터넷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선풍을 일으켰다.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켜 명실상부한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전화국부터 가정까지 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했으며,데이터통신 전용교환기의 이원화된 통신망으로 구성,사용자가 늘면 속도가 떨어지는 불편을 해소했다.11월 현재 총 82만의 가입회선을 확보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3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5년 설립된 B.B.Q는 만 4년만에 1,000호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다.주문 뒤 즉석 요리,1일 콜드 시스템 완비,산패도 3.0이하의 신선한 기름 사용 등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닭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쌓은경험을 바탕으로 ‘닭익는 마을’이라는 제2의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닭고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옥션.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옥션은 ‘책임지는 경매’,‘신뢰감있는 경매’를 표방하며 B2C 경매를 주된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보답하는 인터넷 경매로각광받고 있다.삼성옥션은 차별화된 성격의 상품군을 영역(ZONE)으로 묶어 경매에 출품하며,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품기획자들에 의해 선별된 상품들만 모아 고객에게 선보인다.또 중고품을 믿고 거래할 수있는 중고품거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지난달 18일 사업 시작 2주년을 맞은 현대상선의 금강산관광은 그동안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3박4일을 호화 유람선에서 생활하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광상품이다.금강산 산행과 함께 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금강산온천과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자랑거리로 꼽힌다.지난 10월부터 강원 고성항에 ‘호텔 해금강’을 세우고 쾌속선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시판,인기를 끌고 있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멤버십 카드. 가맹 주유소 및 충전소가 3,700여개로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011휴대전화,신세계백화점,E-마트 등 외식,쇼핑,문화생활에 이르는 2만여개의 일반 가맹점과도 제휴를 맺어 사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이와 함께 엔크린보너스카드포인트와 캐시백포인트 시스템을 통합운영,고객들이 쉽게 점수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기통신 017 아이 클럽. 신세기통신이 지난 7월부터 도입,적용하고 있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연령과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가지 선택이 가능하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리아·베니건스 등 유명 외식업체와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메가박스·명보극장 등 유명 극장을 일반인보다 싸게 이용할수있다.신세기통신은 서비스를 도입한 지 3개월만인 10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LG홈쇼핑. 케이블 TV채널 45번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회사.인터넷쇼핑몰 ‘LG이숍’,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며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24시간 고객상담,30일이내 교환·반품·환불보증,선환불·실명제 서비스,지정일·휴일 배송,해피콜·리콜서비스 등을 제도화했다.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재계 “영원한 1등은 없다”

    재계 서열이 파괴되고 있다. 부동(不動)의 10위권에 있던 대기업들이 계열분리나 구조조정 여파로 뒷전으로 밀리고 중간위치의 기업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메머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서열파괴 현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게재계 관측이다. ■영원한 1등은 없다 지난 4월말 자산기준으로 재계 1위였던 현대그룹은 지난 9월 현대자동차의 계열분리를 계기로 삼성에 자리를 내줬다.삼성이 당분간 1위를 고수하겠지만,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면서분사(分社) 등 몸집줄이기가 대세여서 10위권 내에서는 뒤죽박죽될가능성이 크다. 재계 7·10위였던 ㈜대우와 쌍용은 워크아웃으로 자리를 내놓은 지오래며,계열분리된 현대차와 12일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두산이 5위와8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SK-LG 순위바뀌나 이번 주말에 결판날 SK-LG의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자 선정결과에 따라 4대 그룹의 지도도 다시 그려야 할판이다.LG가 내년 초 화학과 전자를 두 축으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방안 역시 순위바꿈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대 핵분열은 또 다른 변수 현대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중공업·전자·증권을 계열분리한다.예정대로라면 현대 계열사 5곳이 10위권에 들어오게 된다. 현대차는 자산규모 34조원으로 4위,전자는20조4,000억원으로 6위,현대증권 등 현대 금융계열사는 13조1,000억원으로 9위,현대중공업(11조6,000억원)은 두산과 함께 10위가 된다.계열분리이후 24개 계열사 중 현대건설 등 14개만 남게 되는 기존 현대그룹은25조7,000억원으로 현대차에 이어 5위로 전락하게 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진산전자 온풍기 올시즌. 지난 9월 출시된 건강난방기.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의 우수디자이너들이 산학협동으로 설계,제작한 제품이다.기존 열선히터와 달리 첨단세라믹 히터를 사용,열선히터에서 발생하는 적열현상이 없다.따라서산소가 부족해지지않고 유해가스도 내뿜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도 필요없다.또 열선이 끊어지는 기존 히터와 달리 세라믹 히터는수명이 반영구적이다.섭씨 250∼300도로 저온에서 가동되기 때문에화재위험이 없고 전기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주공 그린빌 아파트. 대한주택공사의 새 브랜드 ‘그린빌’은 ‘초록(Green)’과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환경친화적 주거공동체를 지향한다.주공은 올해 이 브랜드로 공급한 2만7,000여가구 가운데 2만3,000여가구를 분양했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그린빌’의 인기는 낮은 용적률과 녹지공간.용적률은 200%이하,층고는 대도시 20층,중소도시 15층이하로 적용했다.또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혀 단지내녹지공간은 30% 이상 확보토록 한다는 게 그린빌의 기본 구상이었다. -현대멀티캡 리베로. 최신 ‘인텔 스피드스텝’ 기술을 적용,데스크탑 성능을 노트북에 최대로 구현한 제품.외부 전원에 따라 프로세서의 속도와 전압을 자동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동급 용량의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있다.배터리를 포함,2.4㎏의 초경량에 두께는 31㎜ 초슬림으로 디자인됐다.13.3인치 대형화면에 액정화면의 고해상도와 입체음향,3차원비디오 가속기 등을 갖췄다.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을 장착,저장기능이 탁월하다.하드디스크는 외부에서 착탈이 가능해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고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컴퓨터.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및 저가제품이속출하는 시장상황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극한 온도와 습도 테스트,열충격 테스트 등신뢰성 테스트와 다양한 국내외 소프트웨어및 주변기기에 대한 호환성테스트 등 400여종의 품질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또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의견을들어 제품 개발시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드라마. 삼성이 정보통신업계 최초로 출시한 여성전용 휴대폰.기획 초기부터여성전용 휴대폰을 컨셉으로 설정했다.컴팩트 모양의 디자인과 화려한 붉은 색을 도입했다.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는 ‘핑크스케줄 기능’과 칼로리 계산 및 비만 체크를 할 수 잇는 ‘칼로리와 비만’기능 등 여성만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첨가했다.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도 ‘우먼 인터넷’이라는 전용메뉴를 적용했다.요리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모아 버튼 하나만으로 보다 쉽게 인터넷과 e-메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기아차 옵티마. 지난 7월 출시 직후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아자동차의 야심작.혁신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성능,뛰어난 안전성이 돋보인다. 외관은 남성적인 직선미와 부드럽고 격조높은 이미지를 실현했으며내장은 고품격의 아늑한 실내공간으로 꾸며졌다.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스포츠모드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비 내리는 양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조절해주는 우적감지 와이퍼,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의 점등 밝기를 바꾸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유해가스 자동차단장치,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10여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LG 터보드럼. LG전자가 97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낸 모터 직접구동방식의 세탁기다.98년 160억원,99년 4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90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점유율도 98년 43%,99년 44%,올해 46%를 기록,최고의 세탁기로 자리잡았다.터보드럼은디지털모터가 세탁통을 돌려주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줄고 고장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특히 지난해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선정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는 등 첨단 가전기술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LG DIOS.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인터넷냉장고다.귀를귀울여도 소음이 들릴까 말까한다.외국제품과 비교해 최소 17㏈ 이상 낮은 소음을자랑한다.게다가 인버터 기술을 접목,소비전력을 절반 이상 줄였다.LG는 올해 이 제품으로 매달 평균 135억원 이상 벌어들였으며 연말까지 1,62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대비 203% 오른 금액이다. 내부공간을 확장,큰 물건도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야채실과 싱싱실을 수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높인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 김치독 다맛. 삼성전자가 지난 98년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매년 10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최대 48포기까지 보관,저장할 수 있으며 영하 1도를 중심으로 3단계 온도조절로 김치맛을 4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다.특히 무공해 냉매를 사용,환경오염을 막는자연친화적 제품으로 인정받아 2000년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실제 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주문 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64개의 김치 보관 및 숙성 관련특허를 보유,김치냉장고 부문의 최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한다. -LG전자 엑스캔버스. LG전자 디지털TV의 통합브랜드로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본격 대화면 TV.대화면,흥미로움,놀라운 경험 등 의미를 지닌 엑스(X)와 이런 요소들을 담아내는 화면이란 뜻의 캔버스(Canvas)를 합성했다.고선명윤곽 보정회로 DSVM을 채택,실물사진과 같은 선명함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분리형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원음을 재현해 준다.또 디지털방송 안내기능,숨어있는 영상까지 생생하게 재현하는 DPR회로 등을 적용했으며 PC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급형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우차 레조. 국내 미니밴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다목적 자동차.승합차 스타일 일변도에서 과감히 탈피,승용 감각의 스타일과 미니밴 고유의 다목적성을 조화시켰다.컴팩트한 스타일과 확트인 시야로 운전이 편하며 독특한 사이드 라인이 세련미를 더한다.강력한 차체에 120회의 실차 충돌테스트와 210회의 대차 충돌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뛰어나다.다양한수납공간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중형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을 채택,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힘 좋은 엔진을 장착해 높은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발휘한다.
  • 성과급 따라 울고 웃는 연말

    올해 대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연말 성과급 지급을 둘러싸고 계열·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흑자를 많이 낸임·직원들은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으나,그렇지 못한 데는 침만삼키고 있다. ■삼성 일부 화학 계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70∼120%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목표초과 이익의 20%를 종업원에게 돌려주는‘이익배분제(PS)’를 도입한 삼성전자 등은 사업단위별 실적평가를통해 성과급과는 별도로 추가 지급한다. ■현대 지난 9월 계열분리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소그룹은 이달말 기본급 기준 100%,내년 설 이전에 50% 등 모두 150%의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반면 현대건설 등 그룹 계열사들은 꿈도 못꾸고 있다.특히 올해 내내 유동성 위기를 경험한 현대건설은 내부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차원에서 임원급 상여금 200%를 반납하는 것은 물론 차장급 이상 임직원의 10∼20%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연말 성과급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를 계획하고 있다. ■SK 1조원의 순익이 기대되는 SK텔레콤은 아직까지 성과급 지급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영업실적 호조로 지난해의 250%를크게 웃도는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SKC,케미칼 등은 지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상반기에 200%의 성과급을 지급받은 전자와 홈쇼핑·상사·캐피탈 등은 성과급 지급을 적극 검토 중이다.다만 화학·증권 등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 올해 순익이 작년보다 3,000억원 가량 많은 1조8,000억원이예상돼 지난해의 340%를 웃도는 경영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
  • 삼성SDS 공공입찰 자격 박탈

    국내 SI(시스템통합) 분야 1위 기업인 삼성SDS가 앞으로 6개월 동안정부가 발주하는 공공사업 입찰에 일절 참여하지 못하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받았다. 조달청은 12일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삼성SDS를 공공부문 입찰 부정당업자로 지정했으며,곧 서울시 관보를 통해 이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달청 관계자는 “서울시가 96년 발주한 ‘119종합방재사업’을 감사한 결과,화재감시 시스템의 카메라 장비에 문제가 드러났다”면서 “서울시가 주사업자인 삼성SDS에 대해 입찰 부정당업자지정을 요청해 와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올해 예상매출액 1조2,500억원 가운데 공공부문은 3,000억원 규모에 이른다.삼성SDS는 “잘못된 장비를 공급한 곳이 하청계약을 한 LG-EDS시스템인데도 주사업자라는 이유로 우리에게만 제재를가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반발하며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부정당업자지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박경완 최다득표 황금장갑

    ‘포도대장’ 박경완(현대)과 ‘코뿔소’ 김동주(두산)가 사상 2번째로 공동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포수 박경완과 3루수 김동주는 11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유효표 301표 가운데 271표(90%)를 얻어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골든글러브에서 두 선수가 똑같이 최다득표를 한 것은 지난 90년 한대화(당시 해태)와 이강돈(당시 한화)에 이어 사상 2번째다.홈런왕(40개)으로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박경완은 최다 득표로 골든글러브까지 수상,‘생애 최고의 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밖에 내야수 부문에서는 투수에 임선동(현대),1루수 이승엽(삼성),2루수 박종호(현대),유격수 박진만(현대)이 각각 황금장갑을 받았고 경쟁이 치열했던 외야수 부문에서는 박재홍(현대) 이병규(LG) 송지만(한화)이 수상자가 됐다. 각축이 예상됐던 두산의 정수근 장원진 심정수는 아쉽게 탈락했다.지명타자에는 용병 타이론 우즈(두산)가 선정됐다. 현대는 한국시리즈 제패에 이어 골든글러브 절반인 5개 부문을 휩쓸어 개인타이틀까지 석권했고 롯데 해태 SK는 1명의 수상자도 내지 못했다. 이들 가운데 이승엽은 97년부터 4회연속 골든글러브를 받아 최다 연속 수상자로 기록됐다. 반면 임선동 박진만 김동주 우즈 송지만은 생애 첫 수상을 기쁨을 맛봤다. 또 최대의 경합지는 유격수 부문으로 박진만이 SK의 용병 틸슨 브리또를 불과 46표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와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주어졌다.한편 올해 첫 실시한 전자투표는 투표인단 315명 가운데 301명이 투표에 참여,역대 최고의 투표율(96%)을 기록했고 단 1표의 무효표도 나오지 않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파워콤 연내 매각 불발

    한전 자회사인 파워콤의 연내 민영화도 사실상 물건너갔다.이 때문에 민영화 추진기관 사이에 갈등마저 불거지고 있다. ◆연내 어렵다=파워콤은 한국통신에 이은 국내 두번째 통신기간망 사업자.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여왔다.한전은 파워콤 지분 66%를 연내 매각,새 주인을 가려주고 여기서 생기는 돈은 부채청산 등에 쓸 참이었다.그러나 7월말 20%,9월말 30%,12월말 16% 등 당초 매각일정 가운데제대로 된 게 없다.1차분 25%도 10% 파는 데 그쳤다. ◆누구 책임? 한전은 “정통부가 기간통신사업자만 파워콤 대주주가될 수 있다고 못박는 바람에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고,그 과정에서 입찰이 유력시됐던 포항제철과 LG가 포기했다”고 주장한다.반면 정통부는 한전이 가격을 높게 받으려고 일정을 지연시키는 ‘꾀’를 부렸다고 반박한다. ◆새 불씨,과징금=정통부는 올초 파워콤 민영화를 전제로 기간통신사업을 허가하면서 연내 66%를 매각하지 못하면 최고 10억원의 과징금을 물도록 했다.정통부 관계자는 이 과징금이 법으로 규정된 것임을강조했다.그러나 한전 관계자는 “누구에게 매각지연의 책임이 있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매각대금은 줄듯=업계는 내년 초부터 파워콤 민영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가 공기업 민영화를 구조조정의 제1과제로 삼는만큼 어떤 형태로든 추진력을 얻을 것이란 점에서다.그러나 포철·LG에 이어 새 주인으로 유력시됐던 SK텔레콤까지 여러 이유를 들어 입찰포기설을 흘리고 있어 매각대금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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