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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택·KTB, 현대큐리텔 인수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대표 박병엽 부회장)은 13일 벤처캐피탈회사 KTB네트워크와 공동컨소시엄을 통해 하이닉스반도체의 자회사인 현대큐리텔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에 소요된 자금은 총 1,600억원이며 팬택 소유주인박병엽 부회장과 KTB네트워크는 현대큐리텔 지분을 각각절반씩 소유하게 됐다.매출액 1조원대의 현대큐리텔을 지난해 매출액 2,780억원을 기록한 팬택이 인수함에 따라 삼성전자,LG전자가 주도해온 국내 휴대폰 시장에 지각 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팬택 관계자는 “KTB네트워크로부터 제의를 받아 지난달부터 지분인수를 추진해왔으며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경영권을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팬택은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의 국내제조자주도설계생산(ODM) 파트너로,cdma단말기 제조업체인 현대큐리텔 인수를 계기로 연간 840만대의 단말기 생산능력을 갖게 됐다. 현대큐리텔 인수에는 일본의 도시바,이스라엘의 다에이텔레콤등도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최종적으로 국내업체로 매각이 결정됐다. 김성수기자 sskim@
  • 반포 주공3단지 ‘LG 품안에’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3단지 시공사로 LG건설이 선정됐다. LG건설은 지난 10일 열린 반포 주공3단지 조합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2,205명 가운데 50.7%인 1,117표를 얻어 967표를 얻은 롯데건설을 따돌리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LG건설은 이번 재건축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반포 저밀도지구에서 가장 큰 단지의 재건축 공사를 따내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7만5,183평의 부지에 16평형 1,750가구와25평형 650가구 등 2,400가구를 헐고 25층 54개동 25∼74평형 3,411가구를 다시 짓는 초대형 사업.총 사업비 2조1,000억원에 공사비만 6,000억원 이상이 들어간다. LG건설은 무이자로 가구당 1억3,00만∼2억원의 이주비를지급키로 했다.내년 10월까지 이주를 마친뒤 2003년 10월일반분양,2006년 7월 입주 예정이다.타워형 배치,고급마감재 사용 등으로 반포의 최고 아파트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모발관리시장 뜨겁다

    직장인 김모씨(27·여)는 요즘 모발 때문에 고민이다.겨울이 다가오면서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지고,머리카락도 이전보다 많이 빠지기 때문이다.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받는 친구나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모발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커지면서 고기능성 모발관리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머릿결을 매끄럽게 가꿔주는 프리미엄 샴푸에서 탈모방지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모발은 피부다’=머릿결을 윤기있고 건강하게 만드는프리미엄 샴푸시장에서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P&G의 ‘비달사순’‘팬틴’과 유니레버의 ‘도브’ 등 외국업체들에 LG생활건강 제일제당 등이 ‘도전장’을 냈다. 프리미엄 샴푸시장은 지난해 400억원에서 올해 800억원 이상으로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P&G는 최근 머릿결과 두피 상태에 따라 수분을 공급하고,볼륨있는 머릿결을 만들어 주는 ‘팬틴 케어’상품을 새로 출시했다.특히 볼륨 케어상품은 탄력없는 머릿결에 볼륨을 3배까지 살려준다. 모발 관리에 화장품 개념을 도입한 코스메틱 샴푸 ‘엘라스틴’은 LG생활건강의 야심작이다.3단계 모발관리를 통해 탄력있는 머릿결로 가꿔준다.이영애·전지현의 광고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아져 월 매출 35억원을 넘어섰다. 제일제당은 여대생·직장여성을 공략한 샴푸·린스제품‘워터셀’을 출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염색·퍼머 등에 의한 손상에서 머릿결을 보호한다. ▲탈모방지제도 인기=종근당 태평양제약 현대약품 등 제약회사와 LG생활건강 제일제당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연간 400억원대 시장으로 매년 20%씩 급성장하고 있다. 제일제당의 탈모방지제 ‘직공모발력’은 탈모방지는 물론,육모·양모 효과까지 입증된 제품.30%의 시장점유율로1위를 지키고 있다.회사측은 “사용 6개월후 15% 이상 모발 수가 증가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96년 ‘닥터모’를 선보인 태평양은 ‘뉴 닥터모’와 ‘닥터모 두피클렌저’ 등을 추가로 출시,올해 50억원 이상의매출을 기대하고 있다.LG생활건강이 지난 9월 10여년의 연구 끝에 내놓은 ‘모앤모아’는 탈모방지·성장촉진의 2중 케어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늘고 약한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출시 2개월만에 6만개 이상이 팔릴만큼 인기가 높다. LG생활건강 이경재(李京宰)과장은 “최근 모앤모아 인터넷사이트 회원들을 조사한 결과,20대가 47%로 가장 많은비중을 차지했다”면서 “탈모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인만큼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는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쌀 마케팅’으로 농가 살리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우리쌀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수기 제조·유통업체 ㈜굿모닝21은 자사의 신제품 ‘워터클리닉-퀸’의 출시에 맞춰 다음달 20일까지 ‘사랑의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제품을 구입한 고객 이름으로 햅쌀 1㎏씩을 적립,연말에농협에서 일괄 구매한 뒤 사회복지시설로 보낸다.여성쇼핑몰 이브아이(www.eveeye.com)는 이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청정햅쌀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물건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대구 달성군에서 생산된 청정햅쌀과 현미 1㎏씩을,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햅쌀 4㎏을 무료로 나눠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오는 20일까지 국내 고급쌀을중간마진없이 판매하는 ‘풍년시름 덜기 캠페인’을 벌인다. ‘고슬고슬 쌀밥게임’도 개최, 화면의 밥공기를 클릭해뚜껑을 열었을 때 쌀밥이 나오면 1,000∼10만원권 할인쿠폰을 준다. 김미경기자
  • 내년 SOC 투자 5조 증액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투자예산을 5조원가량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5%선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 부총리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으로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30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과의 간단회에서 “국회의 예산심의과정에서 SOC 예산이 5조원 가량 증액되면 성장률을 4%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비관적으로는 3%,낙관적으로는 5%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그중 상반기 3%,하반기 5% 성장해 평균 4% 성장하는 것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진 부총리는 또 “30대기업집단지정제도를 3년간 과도기를두고 해결해 나가되 기업활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보완작업을 계속하겠다”면서 “조만간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실업자 문제와 관련,“기업들이 청년실업자 구제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고용확대에 적극 나선다면 정부도지원하겠다”면서“기업들이 연수생·인턴방식으로 실업자흡수에 노력하면 월 50만원씩 3개월동안 지원하는 교육훈련비·인건비의 지원 액수 및 기간을 늘리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와함께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연구개발과 미래를 향한 투자를 게을리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위기극복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투명·책임경영과 윤리경영의 실천에 나서 줄 것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제계는 노동시장 유연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년인력에 대한 고용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을전하고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중국관광객을국내로 적극 유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진 부총리의 30대기업집단지정제 3년간 한시적 운영 방침은 3년 뒤 폐지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권오규 재경부 차관보는 “3년간 대기업에 대한 기본틀은 유지하되 기업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향으로개선해 나간다는 뜻”이라면서 확대해석을경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 부총리와 권 차관보, 손 부회장, 삼성구조조정본부 김인주 부사장,LG 조일권 상무,SK 김창근 사장,현대차 정순원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석유류 가격 추가인하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정유사들이 휘발유 등 일부 석유제품의 공장도가격을 9일부터 추가 인하한다. LG-칼텍스정유는 9일 0시를 기해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ℓ당 1,170원으로 지금보다 10원 내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LG-칼텍스정유는 또 등유 가격을 15원 낮춰 실내등유는 449원,보일러등유는 450원에 공급키로 했다.경유는 ℓ당 566원으로20원 내리기로 했다. SK도 휘발유 가격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등유와 경유 가격을 9일 0시를 기해 ℓ당 각각 20원씩 내린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실내 등유는 ℓ당 469에서 449원으로,보일러 등유는 454원에서 434원으로,경유는 584원에서 564원으로 각각 떨어진다. 전광삼기자 hisam@
  • IT 침체 불구 이통업체 영업 ‘굿’

    ‘매출 15조원에 순이익만 2조원 육박’ 올 한해 예상되는 이동통신 4개사(SK신세기통신포함)의 영업성적표다. IT(정보기술)산업이 불황의 터널에서 허덕이지만 이통사들은엄청나게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KTF,LG텔레콤,SK신세기통신은 사상 유례없는 호황속에 올초 잡았던 매출액·순이익 목표를 앞다퉈 상향조정하고 있다.단말기보조금폐지로 인한 마케팅비용의 감소,이동전화 가입자증가와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확대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업계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은 이통시장의 ‘1강2약’ 구도 굳히기에 돌입했다. ◆SK텔레콤,연간 순이익 1조1,600억원 전망=7일 발표된 SKT의영업실적을 보면 3분기 매출액은 1조6,010억원,순이익은 2,910억원이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조5,170억원이며,순이익은9,230억원에 달한다.당초 목표치였던 연간매출 6조600억원,순이익 1조1,600억원은 초과달성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가입자 1인당 월매출액(ARPU)도 4만8,308원(9월기준)으로 3만원대인 후발사업자 KTF,LGT와 격차를 더욱크게 벌리고 있다. ◆후발사업자도 올해는 ‘흑자’=업계 2위인 KTF는 올해 5조2,000억원의 매출과 3,000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순이익은 당초 상반기 전망 2,500억원에서 500억원을 올렸다.단말기보조금 폐지로 마케팅비용이 크게 줄었고,부가가치가 높은 무선데이터의 비중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말까지 7.8%가 예상되는 등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LG텔레콤도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만 1,178억원에 달한다.97년출범한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할게 확실시된다.연간 매출도 당초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순이익도 1,600억원에서 2,000억원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 SKT와 합병을 앞둔 SK신세기통신도 올해 매출이 2조415억원,순이익(세전)은 3,1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단체,이동전화 요금 더 내려야=이같은 흑자기조로 볼때시민단체들은 8.3%로 결정된 인하폭을 내년 상반기 이후 더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참여연대 관계자는 “가입자증가 등으로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만큼 요금추가 인하로 가입자에게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까지 KTF는 1조2,000억원,LGT는 7,28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후발사업자들은 절대로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외국인 30대그룹 상장사 주식 선호

    외국인 투자자의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 비율이 41.96%로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과 포항제철,신세계는 외국인의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 비율이 이들 그룹 시가총액의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의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 비율은 지난 2일 현재 41.96%로 연초(34.62%)에 비해 7.34%포인트 증가했다. 보유금액은 46조1,890억원으로 연초에 비해 36.35% 늘었다.보유주식수는 연초 9억3,800만주에서 11억3,600만주로 21. 17% 늘었다.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그룹 계열사의 유동성문제가 구조조정으로 해소되고 있으며 세계경제 침체에도불구하고 30대 그룹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저평가 인식이 확산돼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를 유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룹별 외국인 주식보유금액 비율은 포항제철(60.85%)이가장 높았고 삼성(51.33%),신세계(50.82%),SK(44.63%),현대산업개발(43.40%),롯데(32.68%)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제일기획의 외국인 보유금액 비율이 64.03%로가장 높았고 포항제철(60.85%),에스원(59.38%),삼성전자(58.41%),신세계백화점(50.82%),현대자동차(50.38%),LG생활건강(48.09%),삼성화재(48%) 등이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정통부, SKT도 손본다

    ‘KT 다음은 SKT’ 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SKT)에게도 강수(强手)를 띄우고 나섰다.최근 한국통신(KT)을 상대로 강력한 규제조치를 연이어 발표한 데 이어 타깃을 SK텔레콤으로 옮기기 시작했다.유·무선통신의 최강자인 두 회사를 겨냥해 비대칭 규제(유효경쟁을 위한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정통부,‘SKT도 손본다’=정통부는 5일 이동전화 접속료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관련업계의 의견과 전문기관의 원가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접속료 체계를 조정할계획이다. 양승택(梁承澤) 정통부 장관의 언급에 따른 후속조치다.양 장관은 사흘전 출입기자단과 가진 비공식자리에서 “M-M 정산료에도 손을 대겠다”고 운을 뗏다. M-M(Mobile To Mobile) 정산료란 이동전화간 접속료를 말한다. 예를 들어 011(SKT)가입자와 019(LGT)가입자가 통화할 때 두 사업자간에 주고 받는 접속요금이다.지금까지는 SK텔레콤의 원가만을 기준으로 해서 분당 63원씩 주고 받고 있다.그러나 양 장관은 “셀룰러(011·017)와 PCS(016·018·019)간의 원가체계가 다르므로 정산료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KTF나 LG텔레콤에 주는 접속료는 받는 것보다 훨씬 많다.가입자가 더 많다보니 통화량도 많아 접속료를 더 내기때문이다. 그러나 원가체계는 SK텔레콤이 훨씬 낮다.이를 감안해 접속료를 차등 적용하게 되면 SKT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접속료를 KTF나 LG텔레콤에게 지급해야 한다. ◆SKT,‘해도 너무 한다’ SK텔레콤은 정통부가 본격적인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PCS 사업자들의 가입자가 적은 데서 오는 근본적인 한계를 무시하고 PCS사업자들을 일방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경제이론에 맞지않는 처사”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SK텔레콤은 지난해 KTF와 LG텔레콤에 200억원을 지급했다.받아야 할 접속료와 줘야 할 접속료를 정산한 결과다.접속료를 재조정하면 규모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앞서 정통부로부터 휴대폰 요금 8.3% 인하조치를 얻어맞았다.SK텔레콤은 3,888억원,SK신세기통신은 751억원 등 모두 4,639억원의 막대한수입이 줄게 됐다. ◆KTF·LG텔레콤,‘당연한 조치’=후발 사업자들은 “잘못된 사안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라며 즉각 반겼다. KTF는 5일 “현행 M-M접속료 체계는 대표사업자(SK텔레콤·SK신세기통신)만 원가를 보상받고 PCS사업자(KTF·LG텔레콤)는 원가를 보상받을 수 없어 경쟁의 왜곡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후발 사업자들이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M-M 접속료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자동차보험 판매경쟁 차별화

    ‘가격이냐, 서비스냐’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판매전략이 가격과 서비스로특화되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을 비롯한 신생 또는 중소형 손보사들은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반면 삼성·LG·현대해상·동부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은 ‘맞춤 서비스’에 주력하고있다.따라서 소비자들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면 상품선택기준을 가격에 둘 지, 서비스에 맞출 지를 꼼꼼히 살펴야한다. 최근 ‘삼성애니카 자동차보험’을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삼성화재는 기존 보험료에 연간 1만6,300원을 추가로 내면 각종 차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했다.긴급견인,배터리 충전,잠금장치 해제,펑크 타이어 교체,긴급주유 등과 각종 정밀정비 서비스,교통사고 컨설팅등의 서비스가 대상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운전자중 80% 이상이 평생 사고없이 운전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우량 운전자를위해 자동차 사고 예방진단 서비스를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LG·현대해상·동부화재 등도 조만간 삼성화재와 비슷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비해 교보자동차보험 등은 ‘가격할인이 최고’라는전략을 쓰고 있다.교보자동차는 최근 ‘기름값 오르는덴 민감하시면서 왜 보험료 15%에는 둔감하십니까’라는 광고를통해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이에 자극받은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가 싼 ‘온라인 전용자동차 보험상품’을 검토 중이다.쌍용·제일화재는 기존 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10% 이상 싼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을 개발중이다. 문소영기자
  • 익산오픈/ 신용진 16언더 시즌2관왕

    신용진(LG패션)이 익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정상에올랐다. 올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신용진은 3일 전북 익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이인우 김종명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이로써 97년 매경오픈 이후 4년 동안 우승이 없던 신용진은 올시즌에만 2승을 올리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 프로농구/ 나이츠·LG 2연승 ‘훨훨’

    SK 나이츠와 LG 세이커스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힘을 과시했고 2연패를 노리는 삼성 썬더스는 2연패의 나락에 빠졌다. 나이츠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2차전에서 SBS 스타즈에 82-78로 승리,2연승을내달렸다. 전날 KCC 이지스를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나이츠는 이날도 조상현-서장훈-로데릭 한니발 ‘트리오’를최대한 활용하며 SBS를 가볍게 제압했다. 조상현은 내·외곽을 활발히 오가며 3점슛 1개를 포함,25득점을 뽑아냈고 서장훈은 25득점 10리바운드,한니발은 21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현대 모비스에 패한 SBS는 용병 퍼넬 페리가개인 최다인 41득점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코트를 휘저었고 리온 데릭스(12점 13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나머지 선발진의 부진으로 초반 연패를 면치 못했다. 여수 경기에서는 LG 세이커스가 2경기 연속 100점대 득점을 기록하는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코리아텐더 푸르미를 122-114로 격파하며 2연승,나이츠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LG는 특히 올 트라이아웃 1순위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마르커스 힉스가 홀로 33득점을 올리면서 리바운드(6개)와어시스트(7개)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펼쳐 올시즌 강력한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인수한 모비스 오토몬스도 딜론 터너(28점 11리바운드) 래리 애브니(22점 8리바운드) 용병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조니 맥도웰(21점) 얼 아이크(19점 11리바운드) 조동현(19점)이 분전한 SK 빅스를 95-91로 제압, 2연승을 거뒀다. 원주경기에서는 노장 허재가 분전한 삼보 엑써스가 삼성썬더스를 87-79로 꺾고 1패 뒤 첫승을 장식했다.허재는 24득점 9어시스트 등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해리 리브즈가 23득점 7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삼성은 개막전에서 코리아텐더에 덜미를 잡힌데 이어 초반 2경기에서 거푸 무너져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재계 내년 ‘비상경영’ 강도 높인다

    “내년이 고비입니다.일단 살아 남으려면 최악의 선택만은 피해야 합니다.”(대기업 계열 S사 관계자) 내년 경영계획안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재계 관계자들의표정에 비장감이 역력하다.세계경기 침체와 보호무역 확대,국내 선거정국 등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1%선에 머물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비상경영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는 것이다.일본식 장기 복합불황에 대비해 적자경영계획을 짜는 기업도 있다. △투자규모 올해의 절반으로=삼성은 계열사별 내년 투자규모를 현금보유액의 80% 이내,매출증가율을 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올해 경영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복합불황에 대비한 포석이다.삼성전자는 내년 투자목표액을 올해의 절반인 2조원 정도로줄였다.삼성SDI·삼성전기 등의 계열사도 내년 매출 증가율이 5% 안팎에 그칠 것이란 전제아래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 LG 핵심계열사도 매출과 투자목표를 올해보다 훨씬 낮춰잡았다.각종 비용지출은 우선순위를 매겨 집행하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부문에만 국한하기로 했다.LG전자는 투자목표치를 올해보다 불과 2,000억원 늘어난 1조9,000억원,LG화학은 200억원 증가한 3,100억원으로 잡았다. △특화된 투자로 활로 찾기=SK는 투자규모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소폭 축소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무엇보다유동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소모성경비를 다시 편성하고 있다.인력도 꼭 필요한 부문만 충원할 방침이다.포철은 철강 이외에는 신규 투자를 하지 않기로 했다.현대자동차는 신차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만올해 수준을 유지하고 다른 경비는 대폭 줄이기로 했다. △추가 구조조정 예고=현금이 풍부하고 자금동원력이 뛰어난 것으로 소문난 롯데그룹도 올 연말부터 내년초까지 기업 인수·합병(M&A)작업을 중단했다.신규 사업도 펴지 않기로 했다.신격호(辛格浩)회장은 앞으로 기업들이 어떤 위기에 부닥칠 지 모른다는 점을 들어 초긴축 경영기조를 강력히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구조조정을 계속 추진하면서 경비 절감을 위한 방편으로 상황별 시나리오 경영대책을세웠다.코오롱은 이자비용 축소와 현금 확보를 위해 경상경비를 제로베이스에서다시 책정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 서기만(徐基萬) 책임연구원은 “내년 국내외 경영환경이 ‘시계제로’ 상태인 만큼 대기업들로서는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기업들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건승·강충식기자 ksp@
  • 백두장사 LG 염원준

    염원준(LG)이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올랐다. 염원준은 2일 함양체육관에서 열린 세라젬마스타 함양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 백승일을 3-1로 눌렀다.이로써 염원준은 처음으로 백두장사 황소트로피를 차지하며 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첫째판은 백승일이 어깨걸어치기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그러나 염원준은 둘째판에서 빗장걸이로 가볍게 1-1을 만든 뒤 잡채기와 덧걸이로 연이어 두판을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 손보사 자동차보험 영업실적 ‘짭짤’

    올 상반기에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2일 “11개 손보사의 올 상반기(4∼9월)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1,619원의 적자를 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6억원이 개선된 227억원의 영업이익을낸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삼성(299억원) 동부(186억원) 현대(178억원) 동양(69억원) 신동아(6억원) 등 5곳이 흑자를 냈다.반면 대한(242억원) 리젠트(116억원) 국제(61억원) LG(55억원) 쌍용(31억원) 제일(6억원) 등 6곳은 영업손실을 냈다.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은 최근 정부가 안전띠 미착용과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해 교통사고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자동차 보험시장은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와 고보장형 상품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2%나 성장했다.동양(37.4%) 삼성(24.5%) 현대(19.4%)가 높은 성장률을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에서도 변화를 보여 삼성이 지난해 29.3%에서 30.8%로 높아졌다.이어 현대(14.4%) 동부(14.0%) LG(12.2%) 동양(8.2%) 순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유·무선 두 공룡 ‘긴장’

    한국통신(KT)과 SK텔레콤이 긴장하고 있다. 유·무선통신의 두 공룡들은 정보통신부가 연일 강수(强手)를 띄워 압박하자 전전긍긍하고 있다.정통부가 지배적사업자의 ‘발목’을 거는 비대칭 규제는 국제 경쟁력을떨어뜨릴 뿐이라고 불만이다. 특히 KT는 정통부와 정면 대결까지 벌이면서 반발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이 평소 공언한대로 비대칭 규제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통부,KT와 합의없이 망 개방 강행=정보통신부는 1일부터 ‘가입자 선로 공동활용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하나로통신,두루넷 등 후발 기간통신 사업자들을 배려하는정책이다. 이들 사업자는 자체망이 없는 곳에서도 한국통신의 망을 빌려 시내전화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임대료를 받지만 독점권이 없어졌다.게다가임대료 수준도 불만이다.회선 분리 제공은 월 6,100원으로사업자들간에 합의가 이뤄졌다.그러나 일괄 제공에서는 한국통신이 2만원을 요구하면서 절충에 실패했다. 정통부는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시행을 발표했다.일괄 제공 임대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산정기준인 1만2,200원을 적용했다.지난해 12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한국통신은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 위반하면 과징금과 영업정지 등 처벌이 뒤따른다. ■KT,‘피해주는 정책만 양산’=한국통신은 정통부에 또한방 얻어맞자 강력히 반발했다.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통부가 후발 사업자의 사업성 개선에 중심을 둔 편파적인 정책을 펼쳐 향후 통신시장에 부작용이 크게 우려된다”고 반발했다. 이어 “한국통신은 원가를 제대로 보상받지못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되는 이중고를 떠 안게 됐다”고불만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정통부로부터 데이콤·온세통신에접속료를 인하해주는 조치를 당하자 보도자료를 내고 반발했다.KT의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밀려 시외전화 수입이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정통부가 지나치게 편파적인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SKT,‘다음은 내 차례(?)’=SK텔레콤은 이달 초 결정될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주파수 대역배정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절실히 바라는 B대역을 LG텔레콤측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아니냐며 긴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통신과는 달리 정통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럽다.지난달 29일 이동전화 요금을 8.3% 내리는 내용의 정통부의 잠정안이 나와도 공식적으로 반발하지않았다. SK텔레콤은 LG텔레콤의 움직임이 신경쓰이는 눈치다.LG텔레콤은 B대역을 반드시 배정받아야 한다며 정통부에 건의문을 냈다.전날에는 컬러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일부 부활할 필요가 있다는 SK텔레콤의 주장을 반박하는 소책자도만들어 배포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서울 3,987가구 동시분양

    6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10차 동시분양에는 모두 36개 단지에서 3,987가구가 나온다.올해 실시된 서울시 동시분양 가운데가장 많은 물량이다. 평형별로는 ▲18평이하 925가구▲18∼25.7평이하 1,879가구▲25.7∼30.8평 48가구▲30.8∼40.8평 496가구▲40.8평초과 639가구 등이다.국민주택규모이하 아파트가 전체의 70.3%로 중소형아파트 청약 기회가 많아졌다.단지 전체가 일반 분양돼 로열층당첨 기회가 높은 곳도 12개 단지나 된다.중소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돼 입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방배동 LG빌리지=서리풀공원에 붙어 있다.단독주택을 헐고 짓는 아파트로 55∼66평형 136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전용률이 89%로 높다.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5∼6분 거리.주차장이 모두 지하에 있다. ◆논현동 동양파라곤=동양고속건설이 관광공사 교육원 자리에짓는 고급 아파트.52∼90평형 203가구를 모두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당첨 기회를 준다.평당 분양가는 1,540만원에서 2,995만원까지 차이가 크다. ◆상도동 삼성래미안=상도6구역 재개발 공사 아파트.모두 431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분은 207가구.지하철 7호선 숭실대역이걸어서 5분 거리.단지 북쪽에 근린공원이 생길 예정.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가까이 있다. ◆상도동 쌍용스윗닷홈=상도3구역 재개발 아파트.454가구 가운데 189가구를 분양한다.지하철 7호선 신대방 3거리역이 걸어서5분 거리.재래시장인 성대시장이 단지 길 건너편에 있다.용적률이 200%로 쾌적하고 계단식으로 배치,조망을 최대한 확보했다. ◆신림동 대우그랜드=미도 아파트를 헐고 짓는 재건축 아파트. 남부순환도로 남부경찰서 맞은 편에 있다.전체 1,456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일반 분양물량은 496가구.2호선 신대방역까지 걸어서 10분 이상 걸리는게 흠. ◆내발산동 롯데실락원2차=우장산 인근에 들어선다.157가구 가운데 69가구를 분양하는 작은 단지.우장산 공원을 이용하기 쉽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이문동 삼성래미안=재개발 아파트로 648가구 가운데 4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25,32평형 중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이다.회기역(외대앞)이 걸어서 5분 거리.주변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밀집해 있다.대형 쇼핑센터,재래시장을 이용하기 편하다. ◆종암동 현대 아이파크=종암1구역 재개발 단지.513가구 가운데 30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5분 거리.주변이 온통 재개발 현장이며 신세계·현대백화점 등대형 쇼핑센터가 몰려 있다. ◆상수동 신구 강변연가=마포구 상수동 한강변에 짓는 아파트.21층 1개동으로 55∼80평형 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일부 평형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마장동 신성노바빌=286가구 규모의 지역조합주택 아파트.일반 분양분은 166가구.지하철 5호선 마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도심 진입이쉽다.두산타워 등 동대문 일대 쇼핑센터도 가깝다. 류찬희기자 chani@. ■동시분양 청약전략. 모든 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곳이 12개 단지 1,049가구에 이른다.조합원에게 로열층을 우선 분양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와달리 일반 청약자도 로열층 당첨기회가 높아진다. 청약저축·부금이나 청약예금 300만원이하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물량의 70%에 이른다.입지가 빼어난 곳을 골라 신청해 봄직하다. 대형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자라면 방배동 LG빌리지와 논현동동양파라곤에 청약하는 것이 좋다.모두 1,500만원 청약통장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일반 분양 아파트이고,입지여건도 빼어나 당첨 뒤 웃돈을 기대할 수 있다.도심 진입이 쉬운 상도동 삼성래미안,강변 조망이 가능한 상수동 신구 강변연가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종암동 현대 아이파크,이문동 삼성래미안은 중소형 아파트가 좋다.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도 많다.입주가 빠른 것이 장점이지만 1동짜리 ‘나홀로’ 아파트가 많다. 현장 확인이 요구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11월코스닥 성적표 테마주에 달렸다

    11월 코스닥시장에서는 뜨는 테마를 잡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31일까지 외국인들이 22일째 순매수(2,800억원)함에 따라 지수가 급상승했지만 최근 순매수 강도가 떨어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한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鄭允齊)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실물경기의 회복없이 코스닥지수가 62선까지 크게 상승했기때문에 이달에는 주가가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몇몇 종목이 테마를 형성해 순환매되는 양상을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경찰의 운전중 핸드폰사용 단속과 관련해 핸즈프리기 생산업체인 웨스텍코리아,미창 등이 부각되고 있다.후불제교통카드 발급과 관련해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케이비티의 수혜가 예상된다.최근 신종 컴퓨터바이러스의 등장및 소프트포럼의 신규등록으로 안철수연구소,시큐어소프트,장미디어 등 보안주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달 14일에 있을 파라다이스의 등록심의 결과에도 관심을가져야 한다. 파라텍,강원랜드 등 카지노주에 곧 합류할 것이기 때문이다.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따라 창투나 신용금고,우량 건설주의 수혜도 예상된다. 지수가 박스권에서 탈출을 시도할 이달 중·후반에는 국민연금의 유입이 기대되는 지수관련 우량주가 테마다.KTF,국민카드,LG홈쇼핑,휴맥스,삼영열기,국순당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들이 지난달 집중 매수했었다. 오는 30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 새로변입되는 KTF,국민카드,휴맥스,엔씨소프트,아시아나,새롬기술도 주목 대상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승엽 통산 3번째 MVP

    이승엽(삼성)이 생애 3번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했고 신인왕에는 김태균(한화)이 뽑혔다. 이승엽은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1프로야구 MVP 선발 기자단 2차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62표 가운데 33표를얻었다.함께 실시된 최우수 신인선수 투표에서는 김태균이 41표를 얻어 경쟁자 박한이(삼성)를 10표차로 따돌렸다. 예상대로 MVP와 신인왕은 모두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MVP 1차 투표에서는 올 시즌 투수 3관왕(다승·승률·구원)에 오른 신윤호(LG)가 유효투표 82표 가운데 35표로 제일 많은표를 얻었지만 과반수가 되지 않아 2차투표에 들어갔다.2차투표에서 1차투표 2위(33표)였던 이승엽이 신윤호를 4표차로 따돌리고 다시 33표를 획득,역전에 성공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97·99년 MVP 이승엽은 선동열(은퇴·86·89·90년)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두번째로 통산 3번째 MVP상을 차지했다. 신인왕 투표에서도 김태균이 1차투표에서 강력한 라이벌 박한이(삼성)를2표차로 앞섰으나 과반수에 미달돼 2차 투표까지 간 끝에 생애단 한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MVP 이승엽은 2,000만원 상당의 황금방망이와 황금볼로 만들어진 트로피를 받았고 신인왕 김태균은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투수 6개부문과 타자 8개부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승엽은 수상 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두산의 우즈가 선정될 줄 알았다”면서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서는 “꼭 가고 싶다”면서 “구단과 앞으로 대화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미국에서 큰 야구를 배우고 싶다”면서 “구단이 나의 입장을 배려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최근 5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올 시즌엔 39개의 홈런으로 통산 3번째 홈런왕에 올랐다.또 득점 2위,장타율 2위,타점 8위,출루율 9위 등 모든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이승엽은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으나 삼성이 불가입장을 밝혀 미국진출이 불투명한 상태에 있다. 신인왕 김태균은 ‘제2의 장종훈’으로 불리면서 올 시즌 타율 .335 홈런 20개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데 맹활약했다.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천안북일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프로행을 선택,올 시즌 계약금 1억6,000만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김태균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4개국 국제야구대회에 출전중이어서 행사장에 나오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 통신요금 개편… 후발주자 희비

    ‘후발사업자중 유선은 웃고,무선은 울었다’ 유·무선 통신의 요금체계 개편안에 따라 통신업계의 후발사업자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선부문의 후발주자인 데이콤,온세통신은 대폭적인 시외전화 접속료 감면방침에 따라 260억원을 추가로 절감받게돼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다. 반면 이동전화요금 8.3%인하(SK텔레콤 요금기준)로 무선이동통신의 후발주자인 KTF와 LG텔레콤은 8.7∼8.9%인하되는 꼴이 돼 내년 수입이 2,500억원 이상 줄게됐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LG텔레콤 등은 후발사업자의 사정을 전혀 고려치 않았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유선분야에서도 접속료 수입이 크게 줄어든 한국통신이 정통부의 조치를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서는 등 ‘요금전쟁’을 둘러싼 갈등은 상당한 후유증을 남길 전망이다. ***유선,후발사업자 260억 추가절감. ■한통, 정통부에 맹공= 시외전화 접속료 인하로 한국통신의 망을 이용하는 후발 사업자들이 지불하는 접속료가 추가로 감면돼 후발사업자들이 상당한 혜택을 보게 됐다. 데이콤과 온세통신은 올해 각각 201억원과 59억원의 추가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데이콤은 1분기 5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2분기 144억원,3분기 20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이번 호재로 흑자경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후발사업자의 이득만큼 수입이 줄게 된 한국통신은 반박자료까지 돌리며 정통부의 조치를 비난하고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시외전화 매출이 크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사업자에게는 과도한 지원을 하면서 한국통신만 계속 손해를 감수하라는 정통부의 방침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다. ***무선,후발사업자 수입 2,557억 줄듯. ■KTF,LGT '빈익빈' = 이동전화 요금 8.3% 인하안이 1일 당정협의에서 확정되면 KTF는 8.7%,LG텔레콤은 8.9% 인하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통화료를 SK텔레콤 기준으로 10초당 22원에서 21원으로 내리면 현재 18원인 후발사업자도 따라서 17원으로 내릴수 밖에 없어 인하폭이 훨씬 커진다는 지적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정통부의 인하안은 후발사업자를 고사(枯死)시키려는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비난했다. 정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요금인하안으로 내년부터 KTF는 1,689억원,LG텔레콤은 868억원의 수입이 줄어들게 된다. ■내년 1월부터 이동전화 부담 월평균 2,160원 준다= 요금인하로 2002년 SK텔레콤은 3,888억원,신세기통신 751억원을 비롯,무료통화까지 계산하면 이동통신사업자의 수입은 모두 7,320억원 줄게 된다. 이 액수를 9월말 현재 이동전화 가입자 2,824만명으로 나눠서 단순계산해보면 연간 1인당 평균2만5,920원,월 2,160원의 요금을 덜 내게 되는 셈이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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