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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의 늪… 기업들 업종전환 붐 바꿔!

    불황이 깊어지자 고유 업종을 버리고 ‘돈’ 되는 사업으로 옮겨가는 기업들이 부쩍 늘고 있다.옛 것을 지키려다 자칫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선택한 사업들이 ‘열매’를 맺으면서 더욱 과감한 ‘베팅’을 하고 있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섬유업계가 가장 활발히 이업종 침투에 나서고 있다.주택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건설업에 눈독을 들이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섬유기업 아니다(?) 섬유업계의 대표 주자인 제일모직은 화학 및 전자재료 종합업체로 탈바꿈 중이다.올 상반기 매출액이 화학은 4339억원(46.5%),패션 3715억원(39.8%),전자재료 377억원(4%),직물은 906억원(9.7%)을 기록했다.아직 전자재료의 매출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그 비중을 늘려 국내 최대의 전자재료 업체로 키우기로 했다.여기에 섬유기업 이미지가 강한 사명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는 “성장성을 감안할 때 화학과 전자재료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고 패션은 수익성이 되는 사업만 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은 섬유부문 매출 비중을 올해 40%에서 2006년 25%로 계속 낮출 계획이다.대신 유기EL(자체발광소자)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올해만 900억원을 투자한다.최근에는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용 감광소재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중소기업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봉제가공 업체들은 인건비가 싼 중국에 밀리면서 사업 비중을 줄이거나 업종을 전환하고 있다. 섬유산업연합회 안영기 상근 부회장은 “봉제가공업체들이 밀집한 진주·대구·익산 등에서는 업종을 바꾸려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섬유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타깃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 안되면 손 뗀다’ 사업을 포기하는 섬유업체도 속출하고 있다.인건비 부담가중으로 채산성이 떨어지자 선택과 집중을 경영 전략으로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SK케미칼은 SK그룹의 발상지인 수원 직물공장을 창립 50년만에 최근 문을 닫았다.누적 적자가 800억원으로 더 이상의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대신 폴란드에 페트병 원료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금강화섬도 최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물사업을 중단했다.지난해 직물사업 매출액이 348억원으로 전체의 24.3%를 차지했지만 128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남의 떡’이 크다 거대 통신기업인 KT는 지난달 전국에 널려 있는 부동산을 활용,주택사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군인공제회는 지금까지 주택사업에만 1조 8000억원 정도 투자해 10%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대우자판도 주택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이지만 지난해부터 주택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올들어 ‘이안’이라는 브랜드로 서울 용산과 영등포 등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주택업계 관계자는 “이들은 주택사업분야에서 자금순환을 돕는 측면도 있지만 과당경쟁 등의 부작용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옛 삼성전관)는 TV 및 모니터용 브라운관 생산기업에서 ‘디지털·모바일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PDP와 유기EL은 물론 휴대전화용 LCD,2차전지 등에 투자를 집중,지난 상반기에 기업의 모태였던 브라운관 매출을 30%대로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신규 사업이 차지했다. 화학업체인 LG화학은 2차전지와 각종 전자정보소재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LG화학은 유기EL 소재 전 분야의 양산 기술을 2004년 말까지 확보,2005년에는 세계 유기EL 소재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계획이다. 박홍환 김경두기자 golders@
  • 휴대전화기 팬택 ‘빅리그 입성’/카메라폰시장 23% 점유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판도가 ‘3파전’으로 급변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팬택&큐리텔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해온 휴대전화 내수시장을 뿌리째 뒤흔들고 있다.삼성전자가 월등히 앞서 있는 가운데 팬택&큐리텔이 LG전자를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내수시장 판매량은 삼성전자 461만여대(점유율 51%),LG전자 193만여대(22%),팬택&큐리텔이 89만여대(11%,일본 카시오폰 제작 판매량 8만여대 포함)를 차지하고 있다. 단말기 시장에 불을 붙인 곳은 팬택&큐리텔(옛 현대전자 휴대전화사업부문 인수).1년 남짓만에 ‘빅 리그’ 입성에 성공했다.생산량의 20%를 내수시장에 집중 출하하고 있다.특히 팬택&큐리텔은 시장 주력제품인 카메라폰에서 올들어 8월까지 51만여대를 판매,시장 점유율(단말기 제조사 자체 유통량 제외)을 23%까지 끌어 올려 LG전자의 18만여대(8%)를 제쳤다. 최근의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88대 1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2조 1370억원의 청약대금을 끌어모은데 이어 등록 첫날 공모가(2600원)의 1.6배인 4200원에 거래를 시작,상한가인 4830원으로 마감했다. 팬택&큐리텔은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유통망을 구축,자사의 휴대전화를 직접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삼성전자,LG전자와 같이 유통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공세적인 전략이다. ‘빅 3’는 고성능 캠코더폰에서도 격전을 벌이고 있다.올해 캠코더폰 시장은 휴대전화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등 갈수록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와 삼성전자,팬택&큐리텔은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폰을 잇따라 내놓았다. 정기홍기자 hong@
  • 재계 총수 빅3 행보 ‘엇박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 가운데 재계 빅3 총수들의 엇박자 행보가 장기화되고 있다.재계 ‘우산 역할' 을 해온 전경련의 역할과 관련해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정례 회장단 회의도 이같은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이건희 삼성 회장이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반면 LG 구본무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의 정몽구 회장은 불참했다.전경련이 그동안 특정 기업에 편향된 행보에 대한 불편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은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 전경련내 ‘입김’ 강화 삼성 출신인 현명관 전경련 상근 부회장이 취임한 뒤 전경련은 공공연히 삼성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삼성전자의 반도체 수도권 공장 증설과 관련,현 부회장은 LG는 되고 삼성전자가 안된다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삼성 이 회장이 참여정부 출범 이후 재계 빅3 오너 가운데 유일하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전경련 내부 역학관계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현대 ‘냉랭’ LG와 전경련간에형성된 한랭전선도 여전하다.구 회장은 2000년 이후 한번도 정례 회장단 회의에 참석지 않고 있다.미국 현지의 LG 사업장을 방문한다며 지난 15일 출국했다.일각에서는 LG가 6개월치 전경련 회비(6000만원)를 납부함으로써 화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지만 LG측은 “밀린 회비를 낸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는 설명이다. 현대·기아차 정 회장도 지난해 10월 이후 회장단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협력업체 상황을 점검하는 데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정 회장은 급한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근로기준법보다 훨씬 앞선 주5일제를 노조와 합의했다가 재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특히 전경련 일각에선 정 회장을 겨냥해 험한 애기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전경련과 오너회장간의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대출 김경두기자 golders@
  • LG “하나로에 2000~3000억 투자”

    LG가 하나로통신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2000억∼3000억원 정도의 자체 자금을 하나로통신에 출자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LG는 이 출자자금과 제3의 외국 투자자본을 합쳐 5억달러 이상을 유치하고 6억달러 이상의 신디케이트 론도 들여올 방침이다. LG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하나로통신 경영권이 외국자본에 넘어가지 않게 한다는 전제 하에 외국 자본들과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 9일 하나로통신과 투자계약 체결을 한 뉴브리지-AIG컨소시엄 외에 관심을 표명하는 외국자본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또 “외자유치와 병행해 2000억∼3000억원을 하나로통신에 출자할 예정”이라며 “출자규모는 외자유치 협상 결과에 따라 다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브리지-AIG컨소시엄의 하나로통신 투자 계약에서 의무투자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나로통신은 이에 대해 “1년간의 의무기간 설정은 계약상 통상적인 절차로서 큰 의미가 없다.”며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데이비드 반더만 뉴브리지 회장이 ‘통상 10∼12년정도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단기간 내 철수는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태풍피해 복구지원 재계가 팔걷었다/LG 50억·KT 10억·금호 2억

    재계가 한마음으로 태풍 ‘매미’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현명관 부회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현장에 회원사의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투입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자원봉사 활동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키로 했다.개별 기업차원의 수해피해 복구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LG는 이날 구본무 회장과 임직원 명의로 피해복구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LG측은 또 바닥재,벽지 등의 물자지원과 함께 LG전자 노경합동 자원봉사단을 통해 피해지역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한화도 500명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부산·김해,마산·창원,진해,여수,경주,강릉 등 6개 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KT도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성금은 KT가 6억원,KTF 3억원,하이텔 운영업체인 KTH 등 5개 계열가 2000만원씩 냈다. 금호는 2억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이랜드도 4억원 상당의 의류와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에게전달했다. 삼성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와 대리점,사내 일부 직원들을 돕기 위해 5만여명의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재의연금 모금활동을 24일까지 벌이기로 했다. CJ㈜도 30여명의 직원을 강원도 삼척시 도계면에 파견하는 한편 하루 2400식을 제공하는 수재민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계획이다.농심은 현금 1억원과 라면 1만박스(1억 3800만원 상당)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2주년 맞은 2기 홈쇼핑 우리·농수산TV/신세계·롯데서 입질?

    우리,농수산TV쇼핑 등 개국 2주년을 맞은 홈쇼핑업체들이 거대 유통재벌의 인수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01년 3월에 방송위원회로부터 홈쇼핑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이 업체들은 오는 11월 재승인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어 업계에 뒷말이 무성하다. 재승인 심사는 3년간 방송내용 및 방송위나 공정위의 행정처분 횟수,소비자 피해 등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현대홈쇼핑 등의 후발주자는 개국 원년에 CJ,LG 등 기존 홈쇼핑업체와 ‘5파전’의 힘겨운 싸움을 벌여 우리가 4억 6000만원의 손실을,농수산TV는 미미한 규모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올 상반기에도 우리와 농수산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홈쇼핑은 경방,농수산TV는 하림이 대주주이나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은 관계로 개국 때부터 홈쇼핑사업 진출에 실패한 거대 유통그룹인 롯데와 신세계의 인수설에 시달려왔다. 신세계측은 “유통업체로서 홈쇼핑까지 거느리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홈쇼핑 사업을 하면 좋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면서도 인수설은부인하고 있다.적자에 시달리는 업체를 3000억원 정도의 가격에 인수하느니 같은 돈으로 지방에 이마트를 5개 세우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주장이다. 또 방송,통신을 융합하는 방송법 개정을 앞두고 법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굳이 홈쇼핑 사업에 뛰어들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롯데도 마찬가지 반응이다. 우리, 농수산홈쇼핑 대주주들은 대기업의 인수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방송위원회측은 “2004년 6월 이후에는 우리,농수산 등 2기 홈쇼핑 업체의 주식 매매가 가능해져 39쇼핑을 CJ가 인수한 것처럼 대주주가 바뀔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
  • 금융특집 / 특화 서비스 어떤게 있나

    레저전용 카드의 서비스 범위와 혜택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그 속에서 적잖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자기 생활패턴과 관심사에 가장 어울리는 것을 골라야 혜택의 폭을 극대화할 수 있다. ●e-레저카드(국민카드)는 ▲전국 370개 레포츠 가맹점 5∼10% 할인 ▲계절별 레포츠 상품 10% 할인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 항목이다.레저 관련 전 업종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특히 여성용 e퀸즈 카드와 통합해 발급받으면 백화점,할인점,의류점,제화점,피부미용·레포츠점,전자양판점 등 6개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로 할부가 된다. ●BC레포츠카드(비씨카드)는 스포츠 마니아에 적합하다.▲수상스포츠(래프팅,수상스키,윈드서핑,스킨스쿠버 등)▲지상스포츠(승마,스키,산악자전거,서바이벌게임 등)▲레포츠이벤트(패러글라이딩,초경량 항공기 조종 등)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가격은 사실상 원가다.여기에 참가했다가 다치면 무료보험을 통해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농구 홈경기 입장 때 20∼50%가할인된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골드카드(롯데카드)는 ‘최고급’을 지향한다.그만큼 회비(연 8만원)가 비싸지만 혜택의 품격도 다른 곳에 비해 높은 편이다.카드 1장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여행,비즈니스,스포츠,문화,외식 등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개념이다.특급호텔과 항공사 이용 때 할인 폭이 크고,고속버스·철도 승차권도 최고 4000원이 싸다.매주 목요일 골프 레슨비 10만원 지원,5만 5000원짜리 수상스포츠 체험 등도 특색 있는 서비스다. ●T클래스카드(삼성카드)의 강점은 ‘365일 숙박예약 및 할인 서비스’다.주말이나 성수기 때에도 콘도 이용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신청자가 너무 몰리면 콘도 회원권처럼 추첨을 해서 방을 배정한다.누적포인트가 주말에는 주중(0.4%)의 2배로 불어나는 것도 특징.서비스 이용 직전 3개월간 이용금액이 월 평균 50만원 이상이면 ▲호텔·콘도 이용 3만원 지원 ▲테마여행 5000원 이용 등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렛츠카드(신한카드)는 레포츠 전문업체인 넥스프리와 제휴해 래프팅,수상스키,등산,승마,클레이사격 등을 회원가보다 20% 싸게 제공한다.카드 1장으로 하루 2명씩,한달 3차례 할인받을 수 있다.날짜에 3,6,9가 들어가는 ‘369데이’에 현대오일뱅크에서 기름을 넣으면 ℓ당 업계에서 가장 많은 70원이 적립된다.극장은 2장당 최고 4000원을 할인해 준다. ●트래블카드(LG카드)는 국내 처음으로 카드이용액 1000원에 2마일씩,2배의 포인트 적립을 도입했다.국제선 항공료 5% 할인 및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국내 주요 호텔과 콘도 이용 때 월 2박3일,연간 5박6일 범위에서 주중·주말·성수기에 관계없이 최고 8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엠프리카드(외환카드)는 이용실적에 따른 누적포인트가 다른 카드의 5배인 5점에 이른다.전국 유명호텔과 한화리조트 등 콘도에 최고 88% 싸게 묵을 수 있다.해외호텔 최고 65% 할인,국내·외 항공권 3% 할인,제주도 렌터카 40% 할인도 가능하다.레포츠 전문업체 넥스프리(www.nexfree.com)를 회원가보다 2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모아플렉스카드(우리카드)는 자동차서비스업체인 마스터자동차와제휴해 전국에서 타이어교체,비상급유,10㎞ 무료견인,배터리 충전 등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 유명콘도 할인율은 평균 68%.서울랜드·롯데월드 등 전국 8개 놀이공원은 무료입장이고 자유이용권은 20∼50% 싸다.일반극장은 2000원,자동차극장은 최고 7500원이 할인된다. ●현대카드M(현대카드)을 이용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이 각각 다른 카드보다 높은 5%와 7%씩 할인된다.렌터카는 20∼40% 싸다.프로야구(기아타이거즈,현대유니콘스)와 프로축구(전북모터스,울산현대호랑이)의 홈경기에 무료,혹은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전용카드를 만드는 대신 주력상품인 현대카드M의 레저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태균기자
  • 자동차·가전 피해복구 요령/침수제품 반드시 전문서비스 이용

    자동차나 가전제품,휴대전화 등이 침수됐을 때는 무리하게 스스로 고치려 하지 말고 해당 제조업체의 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완전히 침수됐던 자동차는 엔진과 변속기,전기장치 등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동을 걸지 말고 견인차 등을 동원,반드시 전문 정비업소에 맡겨야 한다. 가전제품이나 PC 등도 마찬가지.최근에는 가전제품 등에도 정밀 부품인 반도체 칩 등이 사용되기 때문에 일단 전문가들의 ‘손’에 맡겨야 한다.제조업체들의 애프터 서비스를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에는 케이스를 뜯어 그늘진 곳에서 말리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급한 마음에 헤어드라이어 등을 가까이 대고 센 바람에 말릴 경우 정전기가 발생,부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가전업체들은 수해지역에 600∼1000여명씩으로 ‘비상대책팀’을 구성,15일부터 본격적인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KTF 등 이동통신업체들은 수재민들에게 회선당 5만원 한도내에서이달 요금을 면제해주기로 하고 5000대∼1만대의 임대 휴대전화를 지원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하나로 11억弗 외자유치 계약/뉴브리지­AIG 컨소시엄과 LG선 반대… 주총통과 주목

    하나로통신은 9일 뉴브리지-AIG투자 컨소시엄과 1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기존의 최대 주주인 LG그룹이 다음달 2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계약을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을 고수해 주총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이번 외자유치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지난 8월 27일 외환은행이 미국계 투자펀드 론스타로부터 13억달러를 유치한 데 이어 두번째 규모이며 국내 통신업체로는 사상 최대이다. 윤창번(尹敞繁) 하나로통신 사장과 댄 캐럴 뉴브리지캐피털 아시아 총괄이사 등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자유치투자계약 조인식을 갖고 계약서에 서명했다.5억달러는 뉴브리지-AIG가 제3자 배정방식의 신주발행을 통한 직접 투자 방식으로 투자하며 나머지 6억달러는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조달된다. 뉴브리지-AIG는 하나로통신이 새로 발행하는 기명식 보통주 1억 8281만 2500주를 주당 3200원에 사들여 전체 지분의 39.6%를 차지하는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1대 주주인 LG그룹의 지분은 지난달 말 현재 15.9%에서 7.9%로 줄어들게 된다. 하나로통신의 납입 자본금은 지난해 말 현재 1조 3966억원에서 2조 3107억원으로,총발행 주식수는 2억 7932만주에서 4억 6213만주로 늘어난다. 뉴브리지-AIG는 JP모건과 싱가포르 개발은행(DBS) 등을 주간사로 해 국내외 은행들이 참가하는 6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하게 된다. 정기홍기자 hong@
  • 한가위 별들의 전쟁

    어느 해보다 긴 올 추석 연휴에 걸맞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하다.‘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아시아홈런 신기록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프로야구를 비롯해 순위 다툼과 득점왕 경쟁이 비등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프로축구,3개월만에 기지개를 켜는 민속씨름 등이 스포츠팬들의 마음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골프 미국와 유럽의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스웨덴 말뫼의 바르세백GC에서 치러진다.지난 1990년 창설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에서 2년마다 번갈아 열렸으며,양 대륙에서 투어 성적을 바탕으로 각각 12명이 출전한다. 미국팀은 줄리 잉스터,로지 존스,베스 대니얼 등 10명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성적에 따라 확정됐고,헤더 보위와 켈리 퀴니가 단장 페티 시한의 선택을 받았다.유럽팀은 안니카 소렌스탐,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이 자동 확정됐다. 대회 방식은 첫날은 2인1조 포섬 매치플레이(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튿날은 2인1조 포볼 매치플레이(각자 플레이를 한 뒤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마지막 날은 양팀 12명의 1대1 싱글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며 이길 경우엔 1점,비기면 0.5점씩을 부여하며 점수 합계로 승패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이언 킹’ 이승엽이 한가위 연휴에 몇개의 홈런을 보탤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거리다.신기록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는 이승엽은 10∼11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2연전과 12일 롯데전에서 아시아 신기록(56개)에 도전한다.페이스가 좋아 추석 연휴동안 신기록 달성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SK와 LG의 사투도 볼거리다.특히 10일 벌어지는 맞대결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이저리거 서재응(뉴욕 메츠)은 추석인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9승에 다시 도전한다. ●프로축구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6경기가 치러진다.3라운드 9차전이 될 이날 경기의 초점은 7연승의 상승세를 타다 지난 7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1경기를 쉰 선두 성남(승점 67점)의 8연승 여부.상대는 중위권의 전남이지만 역시 최근 2승1무의 상승세를 보여 접전이 예상된다.수비형 미드필더이면서 곧잘 골을 터뜨리는 전남의 김남일과 토종 득점왕 후보인 성남 김도훈의 공방도 볼거리. 지난 7일 대전을 꺾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울산(승점 60)의 추격전도 눈길이 간다.약체인 신생 대구와 원정경기를 펼칠 울산은 대전전에서 결승골이자 시즌 19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로 올라선 도도의 발끝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육상 국제육상연맹(IAAF)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세계육상파이널대회가 13일부터 이틀동안 모나코에서 열린다.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한다.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역시 남자 100m.파리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머문 세계기록보유자(9초78) 팀 몽고메리(미국)가 설욕을 벼르고 있다.세계선수권에서 ‘고수’들을 무너뜨리고 정상에 오른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네비스)도 ‘수성’에 나선다.랭킹 1∼8위까지 선수들이 모두 나서는 만큼 세계기록 경신도 조심스레 점쳐진다.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9초79의 개인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모리스 그린(미국)은 랭킹 9위로 처져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민속씨름 10일부터 사흘간 부천체육관에서 추석장사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즌에 돌입한다. 단체전과 금강·한라통합장사전,백두장사 결정전으로 치러진다.상금은 각 1000만원.특히 백두급 경기는 하반기 판도를 점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상반기 네차례 정규대회에서 영천·보령대회를 석권한 이태현(현대중공업)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팀 동료이자 라이벌 신봉민과 김경수(LG증권) 황규연(신창건설) 등이 버티고 있는 대진이 껄끄럽다.김영현(신창)과 최홍만(LG)의 ‘골리앗 대결’도 흥미롭다. 정규대회에 처음 도입된 금강·한라통합장사는 ‘변칙씨름의 달인’ 모제욱(LG)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용대(현대) 조범재(신창) 김기태(LG) 등 한라급과 장정일(현대) 이성원(LG) 등 금강급 간판들의 접전이 예상된다. 체육부 obnbkt@
  • 강남 아파트 하루새 1억 폭락 급매물

    강남 재건축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급매물 증가와 가격 하락이 본격화됐다.건설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의무건설 비율 확대와 조합원 아파트 분양권 전매금지조치가 나온 뒤 강남 재건축 시장에는 호가 위주의 가격 급등세가 멈췄다.은마,청실 아파트 단지에서는 부르는 값이 최고 1억원 가까이 떨어진 급매물도 나오기 시작했다. ●가격 하락세 선회,중개업소 썰렁 중·소형 의무건축비율 확대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1대1재건축 단지.대치동 은마·청실,논현동 경복,잠원동 한신2·4차 아파트 등 대부분의 중층 아파트가 여기에 해당된다.저밀도 아파트 단지라도 중대형 아파트 건립 비중을 높게 계획했던 곳은 이번 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들 아파트는 당초 계획대로 현재 아파트보다 큰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 중·소형 아파트 의무비율 확대에 걸린다.소형 아파트를 많이 지을 경우 중대형 아파트를 짓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크게 악화된다.투자 수익률이 당초 기대치보다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9·5대책’에 대한 문의 전화로 시달렸던 은마아파트 주변 부동산중개업소에는 투자자들이 가격을 낮춰 매물들을 내놓고 있다.최고 7억 5000만원에 거래됐던 31평형은 거래가 중단된 채 7억원에라도 빨리 팔아달라는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김치영 공인중개사는 “그동안 매물이 동이 나 부르는 값만 치솟다가 정부 대책발표 후 호가가 떨어지고 매물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으며,값이 더 떨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반포3단지 16평형은 재건축 뒤 40평형을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돼 7억 5000만원에 거래됐었으나 ‘9·5재건축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7억원 이하로 떨어졌다.일부 중개업소에는 6억 7000만원이라도 좋으니 빨리 팔아달라는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시세가 7억원선에 형성됐었던 반포2단지 18평형도 급매물이 나오면서 값이 6억 7000만∼6억 8000만원까지 빠졌다. 강동지역 재건축아파트도 매물이 쏟아지고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4억 5000만∼4억 6000만원에 거래됐던 둔촌주공 1단지 16평형은 4억 3000만원선으로 내려갔다.6억원선까지 가격이 올라갔던 3단지 31평형도 5억 8000만원으로 하락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사장은 “‘상투’를 잡은 투자자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면서 “조합원 명의이전 금지로 거래가 중단되면 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팔아치우겠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조합·건설업체도 비상 조합과 건설업체도 비상이 걸렸다.재건축 추진을 아예 포기하는 단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조합 간부들은 당초 계획대로 대형 아파트 건립 추진이 불가능해져 조합원들의 불만이 팽배해지고 결국 조합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업체들도 속이 타기는 마찬가지.사업이 지연될 경우 시공권 수주에 투입한 자금이 장기간 물리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현대·삼성·LG·롯데·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들은 비상대책 회의를 여는가 하면 앞으로 재건축 사업 비중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단 조합측의반응을 지켜보고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중·소형 평형이 많아지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설회사 입장에서도 수주해 놓은 공사의 사업성 등을 다시 검토해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온라인 자동차보험 잘나간다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선발로 나선 중소형 손보사들은 고객들의 호응이 커지자 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반면,뒤늦게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대형사들은 보험설계사 감축 등의 문제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2005년까지 30%에 육박할 듯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인터넷·전화로 가입,설계사나 대리점 수수료를 줄여 보험료를 일반 상품보다 15% 정도 낮춘 상품이다.2001년말 업계 최초로 온라인 자보상품 판매를 시작한 교보자동차보험을 비롯,지난해 사업에 뛰어든 제일·대한화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3개사의 지난 7월 온라인 자보 보험료 수입 실적은 297억원으로,전월보다 53억원이 늘어났다.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4%를 넘어섰다. 업계는 올해말 온라인 자보의 시장점유율이 8∼10%,2005년까지 30%에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보자보 관계자는 “5월 이후 매월 4만건 이상을새로 유치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면서 “고객 10명중 8명 정도가 다시 가입하는 등 갱신율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신규 업체가 뛰어들고 기존 대형사들이 준비를 서두르는 등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금감위 허가를 받은 교원나라자보는 다음달중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며,LG화재도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1대 9로 투자한 합작사 ‘다음다이렉트라인’을 설립,하반기중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합작사의 영업계획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 다른 대형사들의 동향을 살펴가면서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형사들,눈치보며 저울질 삼성·동부화재,현대해상 등 메이저사들도 온라인 업체와 접촉하는 등 내부적으로 영업 준비를 끝냈지만 설계사 감축 등 조직 와해가 우려돼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온라인 영업의 실익이 있었다면 벌써 진출했을 것”이라면서 “자보뿐 아니라 장기보험 등 주력상품은 설계사를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자칫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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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일까지 ‘유명 골프웨어 대전’을 연다.아쿠아스큐텀 니트 23만 7600원,지방시 조끼 16만 1000원∼49만 8000원,에스카다 골프 바지 16만원,아스트라 티셔츠는 7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식품매장에 120평 규모의 유럽풍 카페타운인 ‘베즐리타운’을 열었다.350여종의 베이커리·델리·피자·파스타·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천안점은 10일까지 건강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수원점은 천연옥돌침대(Q) 119만원,옥매트 9만 9000원,홍삼중탕기 58만원에 판다.천안점은 쿠션안마기 9만 9000원,옥돌매트(D) 39만원에 판매한다. ●농심은 오징어 스낵 ‘오징어짱(사진)’을 내놨다.오징어가 18% 이상 들어 있어 씹을수록 오징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한 봉지(45g) 500원.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5∼10일 추석에 준비하는 2004년 설 귀향 서비스를 실시한다.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해 모두 25가족(100명)을 을 추첨,오는 2004년 설(1월22일) 귀향 왕복 비행기 티켓(1인4장)을 준다. ●LG마트는 수원시 권선구에 할인점인 10호점을 오픈했다.이 점포는 ‘재미있는 매장’이라는 개념에 따라 음식 시연장과 게임공간을 마련했고,전문의류 매장도 대폭 강화했다.1000여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망고’,‘쿠바나’ 등 열대과일 음료 선물 세트를 추가한 중저가 실속 추석선물세트 20여종을 마련했다.가격은 8000원∼1만 2000원. ●메사는 10일까지 ‘한가위 고객 사은대축제’를 열고,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즉석복권을 지급한다.경품은 지펠냉장고 트롬세탁기 금산인삼세트 가습기 비누치약세트 머그잔 등이다. ●샘표식품은 유기농 간장 ‘샘표 유기농 자연콩 간장(사진)’을 선보였다.화학조미료,방부제,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게 특징.가격은 1ℓ에 9000원.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20일까지 매장에 전시한 전동 러닝머신을 최고 65%까지 할인 판매한다.1년간 무상수리. ●피자헛은 파스타,와인,디저트,애피타이저 등의 패밀리 메뉴를 추가하고 매장 컨셉트를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한 ‘피자헛 플러스’ 1호점을 서울 대학로에 개설했다.(080)700-7000. ●우리홈쇼핑은 파리 프레타포르테 소속 디자이너와 제휴,자체 의류 브랜드(PB)인 ‘에프지앙(F-sian)’을 선보였다.정장류는 10만원대,가죽제품은 20만원대.
  • 차세대 TV시장 PDP냐 LCD냐 / 삼성·LG 고민되네

    삼성과 LG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력 제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치열하게 시장우위를 다투고 있는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와 LCD(액정디스플레이) 중 과연 어느 쪽을 선택,자원을 집중해야 할지 쉽게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 두 대기업은 공교롭게도 주력사들이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를 생산중이다. ●PDP 밀까,LCD 밀까 지난달 28일 LG는 구본무 회장 주재로 각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모여 향후 글로벌 1등으로 육성할 사업을 선정했다.당초 LG전자가 생산하는 디지털TV 중 PDP TV(벽걸이TV)와 LG화학의 ABS수지를 2005년까지 글로벌 1등 제품으로 육성키로 결정했지만 오후 들어 LCD TV가 추가됐다. LCD TV용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생산하고 있는 LG필립스LCD측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주력 제품 선정이 계열사간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셈이다.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TFT-LCD를 생산하는 삼성전자가 PDP TV보다는 LCD TV를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밀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PDP는 삼성SDI가 생산하고 있다. 두 대기업이 이처럼 고민하는 것은 두개의 디스플레이가 궁극적으로는 TV시장에서 경쟁 관계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는 40인치 이상 대형TV에서는 PDP,30인치 이하 중소형TV에서는 LCD 등으로 시장이 특화돼 있지만 PDP는 소형화쪽으로,LCD는 대형화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 결국은 ‘전선’ 형성이 불가피하다. PDP가 TV 등의 디스플레이에 국한돼 있는 반면 LCD는 TV는 물론 휴대전화,PDA(개인휴대단말기) 등 사용처가 다양화돼 있어 원가경쟁력 등 면에서 일단 LCD가 유리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투자 규모는 LCD가 PDP의 10배 외견상 두 대기업은 LCD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LG는 필립스와 함께 경기도 파주에 100억달러(약 12조원)를 투자,LCD단지를 조성키로 했다.삼성전자는 충남 아산시 탕정에 20조원 규모의 LCD복합단지 조성에 이미 착수했다.LCD사업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이런 대규모 투자결정을 내릴 수 없다. 그렇다고 PDP를 소외시킨 것도 아니다.PDP는 라인 증설에 3000억원 정도면 충분해 현재로서는 투자액 대비 생산성이 LCD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LG전자와 삼성SDI는 PDP 사업을 시작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순익을 내기 시작했다. 각종 조사기관의 지표도 향후 수년간 PDP TV 사업의 성과를 예상케 한다.전세계적으로 올해 120만대에서 내년 220만대,2005년 4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20인치 이하 소형 LCD TV 시장점유율 1위인 샤프를 제외한 소니,산요,도시바,JVC 등 일본의 주요 TV업체들이 PDP TV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놓고 있다. 결국 삼성과 LG도 PDP에서 큰 ‘재미’를 본 뒤 그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국내업체들이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LCD에서 승부를 낼 계획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계적으로 40인치 이상의 대형 LCD TV용 TFT-LCD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현재로서는 삼성,LG,샤프뿐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7)서부개발 뛰어든 한국기업들

    21세기 초입에 불붙기 시작한 서부대개발은 황무지를 개척하려는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다.‘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의지를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한국인들이 중국의 서부를 뛰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광활하게 펼쳐진 서부지역에서 시장선점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굴착기 판매 1위인 대우종합기계를 선두로,화학공장인 한화염호화공,고기능안테나 생산업체인 화천통신 등이 서부개척에 나서고 있다. |시안 우루무치 옌타이 오일만특파원|서부대개발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있다.삼성이나 LG,SK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낙후된 서부 진출을 꺼려할 때 야심찬 도전장을 던진 기업이 바로 대우종합기계 중국 법인이다. 서부대개발의 출발지인 시안(西安)에서 종착역인 신장성 우루무치는 물론 청두와 쿤밍,우한에까지 지사망을 갖춘 한국 기업으로는 대우종합기계가 유일하다.산하 영업소까지 합치면 서부지역에 15개가 넘는 사무소가 있다. 우루무치나 광시(廣西))자치구,칭하이 등 서부지역의 웬만한 대형 건설 현장에 주력 상품인 대우 굴착기가 눈에 띄는 것도 이 때문이다.대우 굴착기가 서부는 물론 중국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 개발구에 위치한 대우종합기계 중국법인을 가보면 그 비밀이 풀린다. ●공격경영으로 승부,적중 한여름 육중한 기계가 오르락내리락거리며 발산하는 뜨거운 열기와 체온까지 더해져 조립공장 내부는 사우나실을 방불케 한다.조립공장 옆 출고장에는 갓 생산된 굴착기들이 굉음을 울리며 시운전에 들어가고 1시간가량 각종 테스트를 거친 후 판매 공터로 집결한다.15명의 한국 주재원은 물론 중국인 직원 모두가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는 느낌이 와닿는다. 대우 종합기계도 장밋빛으로 시작하지는 않았다.96년 공장을 가동하자마자 닥친 IMF 외환위기와 연이은 대우 부도사태 등으로 이곳 사정도 최악의 국면을 맞았다.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공장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까지 몰렸다.벼랑끝에 선 대우종합기계는 2000년 1월 채규전 총경리(사장)를맞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채 법인장은 외환위기로 수출길이 막힌 동남아 시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중국 내수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우선 당시 중국시장에서 금기시하던 할부판매로 승부수를 던졌다.현금 회수율이 극히 낮은 중국시장 관행을 감안할 때 당시로서는 도박에 가까웠다. 때마침 중국 정부가 서부대개발 등 사회간접자본에 집중 투자하면서 ‘공격 경영’전략이 맞아떨어졌다.2000년 대우종합기계는 중국전체 시장의 20%를 점유,업계 1위로 올랐다.97년 1억위안(150억원)의 매출에서 올해는 40억위안(6000억원)을 거쳐 2007년 100억위안(1조 5000억원) 달성이 목표다.최근 5000만달러를 투자,공작기계 생산 라인 증설에 들어갔다. 이러한 저력은 서부대개발의 종착역인 신장에서도 마찬가지다.우루무치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하탄(河灘) 북로에 위치한 신장대우기계유한공사는 지난 99년 설립,한국기업 2호가 됐다.지금은 칭하이(靑海),간쑤(甘肅)성으로 판매망이 확대되는 중이다. ●소금 호수에 던진 승부수 서부대개발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신장(新疆)성 우루무치 시내에서 서쪽으로 3시간가량 자동차로 달리면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17㎢) 거대한 염호(鹽湖·소금 호수)가 나온다.이 염호에서 고부가가치의 의류 염색 및 합성세제의 원료를 캐내는 기업이 있다. 96년 9월에 설립,신장성 진출 기업 1호를 기록한 한화 염호화공유한공사다.지난해 매출액은 1000만달러(120억원)다.염호에서 캐내는 원료는 한국에서 80%가 소화되고 나머지는 일본에 수출한다.내년부터는 동남아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소금 대신 ‘황금’을 캐내는 셈이다. 7년 전 우루무치에 온 김경환(金慶煥) 부총경리는 “처음 이곳에 진출했을 당시 외국투자 제조업체는 전무했다.”며 “서부대개발과 함께 최근 자원개발을 위해 퉁쾅(銅鑛) 등에 서구기업들이 노크하고 있다.”고 최근 투자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우루무치에서 톈진(天津)까지 3500㎞에 달하는 수송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하루 뒤 떠나기로 한 화차가 아무 통고없이 1주일씩 연기되고 잦은 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되는 것이 다반사였다.그러나 4년 전서부대개발과 함께 투자 유치 열기가 이곳에도 전해져 지금은 성 정부가 앞장서서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고 한다. 고대 실크로드의 출발지인 산시(陝西)성 시안에는 한국투자 기업 1호가 진출해 있다.무선통신 설비 분야의 정보기술(IT)기업인 화천통신(華天通信)유한공사가 시안에 첫발을 디딘 것은 지난해 3월이다.시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하이테크 개발구에 위치한 화천통신은 코스닥 상장회사인 KMW사가 모 회사다. 간판 상품인 고기능성 안테나로 중국 대륙을 휩쓸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 안테나는 이동통신의 서비스 질을 극대화시키는 첨단 기술로 제작되며 미국 앤드루사나 오스트리아 아구스사 등 전세계적으로 3∼4개 기업이 상품화에 성공했을 정도다.최근 시안을 벗어나 처음으로 산둥성 제남시에 신규 건설되는 128개 기지국에 전량공급(348개) 계약을 따내 상당히 고무돼 있다. 한일수(韓鎰洙) 총경리는 “1년간 적응기간을 거쳐 올 매출목표는 3000만위안(45억원)이지만 3년 후 10배인 3억위안(4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수용 레이더 생산업체인 창림과 천룽 등과 합작회사로 직원 65명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만 18명이다.화천의 지분은 총투자액(1000만달러) 가운데 35%에 불과하지만 경영 전권을 위임받았다.한 총경리는 내년부터는 일본시장에,2년 후 미 앤드루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2008년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oilman@ ■ 대우綜機 中법인 채규전사장 |옌타이(산둥성) 오일만특파원|대우종합기계 중국법인 채규전(蔡奎全·사진·54) 총경리(사장)는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은 영업 분야의 야전사령관으로 통한다. 76년 대우 중공업 입사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과 일본,중국 등 해외 영업현장에서 뛰었다.부하 직원들은 그를 가리켜 “현장에 강하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전략가”라는 표현을 쓴다. 채 총경리는 98년 중국 영업총괄 본부장을 거쳐 2000년 중국 총괄 사령탑에 올라 중국 시장 굴착기 1위를 달성한 장본인이다.특히 과감한 공격경영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금기시된 ‘할부판매’를 전격 실시,20년 역사의 일본·미국기업들을 따돌린 것은 아직도 업계에서 회자되는 일화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98년 6월 중국에 첫발을 디딘 후 시장조사차 3개월 동안 중국 전역을 다니면서 ‘막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대우 굴착기를 사겠다는 사람도 안나타나고 대우 본사는 무너지고 정말 ‘처절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굴착기 1위 기업으로 떠오른 비결은. -3개월 동안 중국을 돌아다니다가 너무 무리를 해서 황달에 걸렸다.1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면서 불현듯 할부판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당시 수요는 중국의 국유기업과 개인 수요자로 양분된 상황인데 개인들은 고가의 굴착기를 전액 구입할 능력이 없었다.결과적으로 할부판매는 잠재 수요를 확실한 수요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경쟁사들은 ‘대우가 망하려고 기를 쓰고 있다.’고 비아냥거렸지만 결국 그들도 2년 후 우리의 방식을 따라왔다.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중국 직원들을 다루면서 어려웠던 점도 많았을 텐데. -공장 경영은 처음이라 부담도 컸지만 평생 영업을 하면서 터득한 고객 중심이란 원칙을 공장 운영에 적용했다.직원들을 현장에서 보내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집중 연구토록 해 품질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중국의 서부대개발은 한국기업들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중국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대역사인 만큼 단기적으로 서부대개발의 열매를 따려고 하지 말고 일단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50년 정도 지속될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앞으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찬스가 우리에게 오게 돼 있다.서구기업들이 당장 돈이 안돼도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단기적으로 투자효율이 없다고 기피할 경우 중국정부는 서부대개발의 노른자위를 절대 한국기업들에 나눠주지 않을 것이다. 중국 진출을 꿈꾸는 한국기업들에 조언을 한다면. -단기적인 과실을 따먹기 위해 중국에 진출해서는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싼 인건비를 이용해 단기적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치고 재미본 사람이 없다.20년이고 30년이고 중국에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와야 한다.제품과 관련된 유통과 고객구조 등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수적이고 최소한 알아들을 정도의 중국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경매 포인트

    용인 죽전 현대빌라트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현대빌라트 205동 202호(72평형)가 15일 오전 10시30분 수원본원1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9963’.99년 3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LG트윈빌라트 서쪽에 있다.지하철 분당선 오리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분당 편익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최초 경매가는 4억 2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됐다.이번 최저 입찰가는 3억 3600만원.시세는 4억 2000만∼5억 3000만원.한 차례 더 유찰을 기다려보는 것이 낫겠다.후순위 임차인 2명이 있으나 명도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용인 풍덕천동 보원아파트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보원아파트 101동 1504호(24평형)가 경매로 나왔다.15일 오전 10시30분 수원본원1계에서 경매가 진행된다.사건번호 ‘2003-11485’.토월초등학교 북서쪽에 있으며 94년 12월에 입주했다.분당선 미금역에서 버스로 8분 거리. 최저 입찰가는 8400만원.최초 경매가 1억 500만원에서 한 차례 유찰됐다.시세는 1억 1000만∼1억 2500만원.9000만원 이하로 낙찰 받으면 차익이 기대된다.세입자가없어 집을 넘겨받는 데 쉽다. 자료제공㈜알닥 3445-8114,www.rdaq.com
  • “난 아직 살아있다”/‘오뚝이’ 한화 지연규 부활 날갯짓 국가대표→ 부상·은퇴→ 연습생

    선수 생명의 중단 위기에서 오뚝이처럼 일어선 ‘비운의 투수’ 지연규(사진·34·한화)가 비상했다. 지연규는 지난달 31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지난달 20일 SK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 시즌 2승째다. 어깨부상 재발로 영원히 유니폼을 벗을 것 같던 지연규가 올시즌 1군 무대에 다시 선 것은 지난 5월17일 사직 롯데전.부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시험 무대였다.그는 4와 3분의1이닝동안 4안타 1실점해 결국 패전을 기록했지만 코칭스태프를 고무시키기에 충분했다.무엇보다도 그가 어깨 통증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 이후 전천후로 활약하던 지연규는 후반기들어 허약한 선발 마운드의 한축을 꿰찬 것.고작 2승뿐이지만 그의 감회는 분명 남다르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에이스를 지낸 지연규는 92년 신인 최고 몸값인 계약금 8700만원에 한화에 입단,기대를 모았다.하지만 그해 스프링캠프에서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그의 야구 인생은 재활과 부활의 연속이었다.결국 98년 그라운드를 떠났다.데뷔 이후 6년간 그의 승수는 단 3승. 대전고에서 코치 생활을 하던 그는 선수에 대한 미련을 접지 못하고 2001년 연습생 신분으로 과감히 한화의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선발진에 가세해 재기를 꿈꿨으나 또다시 어깨 부상이 도졌던 것. 마운드에 서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지연규는 후배들에게 ‘인간 승리’의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NGO / 시민단체 재교육 길 ‘활짝’

    시민단체 상근자들이 국내외 대학원에서 장학금으로 재충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국내 최초의 환경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www.greenfund.org)이 2004년부터 ‘시민단체 상근자 장학사업’을 벌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되면 서울대 등 9개 제휴대학에서 원하는 분야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며,5개 기업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에서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보조받는다.제휴 대학은 해당 학교에 지원한 상근자에 대해 4학기 또는 5학기(박사과정의 경우 6학기)의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선발인원은 매년 15명 이하로 정했다. 제휴대학은 경희대,국민대,서울대,수원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개발연구원(KDI),한양대 등 9개 대학이다.또 대교그룹,삼성SDI,유한킴벌리,포스코,LG칼텍스정유 등 5개 기업이 학업 지원금을 댄다.응모자격은 시민단체에 3년 이상 상근한 경력자로 소속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직능·종교·노동단체의 상근자는 제외한다.이중 10명으로 구성된 환경재단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대학원선발기준에 합격하면 된다.환경재단의 특성을 고려해 환경운동단체의 상근자를 장학생 중 일정비율로 뽑을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0월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10월 말 자체 장학후보생을 선발하고 11월 말 각 대학원 합격자발표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 전문성 향상과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기업과 대학들이 NGO에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단측은 수혜자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기간 만큼 시민단체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부규약도 만들 예정이다.또 지원 프로그램을 해외대학으로 확대한다는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최열 환경재단 상임이사는 “9개 대학 외에도 각 광역 시·도별 제휴 대학을 늘릴 예정”이라며 “후원 기업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단체의 한 간사는 “최저 생계수단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3년 이상 근무하다 보면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다.”면서 “이번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단체 상근자들도 희망과 긍지를 갖고 장기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제시된 것으로 본다.”고 반겼다. 유진상기자 jsr@
  • 직불카드 ‘아웃’?/ 이용액 신용카드의 0.012% 불과 단점보완 ‘체크카드’ 마케팅 점화

    직불카드가 국내에 도입된 지 8년여만에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직불카드 이용률이 극히 미미한 상황에서 은행과 카드업계는 가맹점 부족 등 직불카드의 단점을 보완한 ‘체크카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내년 말까지 직불카드 가맹점 수를 신용카드 가맹점의 8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체크카드는 결제대금이 카드 소유자의 은행계좌에서 바로 빠져나간다는 점에서 직불카드와 같지만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데다 카드에 따라 50만원까지 외상구매도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직불카드,이대로 끝나나 직불카드가 ‘찬밥’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1996년 도입 초기,반짝한 이후 제대로 성장세를 탄 적이 없었다.직불카드 발행 주체인 은행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할부구매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원이 있는 신용카드에 치중하고,직불카드 가맹점 확대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수수료 역시 신용카드가 2∼4%인데 반해 직불카드는 1∼2%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소비자들도 외상구매의 장점 때문에 직불카드보다는 신용카드를 더 선호했다. 올 상반기 말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은 1678만여곳에 이르는 반면 직불카드는 1.6%인 27만여곳에 불과하다.이용금액 격차는 더욱 커서 지난해 직불카드 이용액(724억원)은 신용카드(586조 8000억원)의 0.012% 수준이다. ●“이제는 체크카드 시대” 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 ‘KB체크카드’를 선보였다.은행측은 “직불카드 이용에 불편을 겪던 고객들이 대거 체크카드로 옮겨올 것”으로 밝혔다.국내 최대 은행이 체크카드에 본격적으로 뛰어듦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일제히 뒤따를 전망이다.이미 기업은행은 ‘파인 위켄드 플러스카드’를,제일은행은 ‘퍼스트 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은행권보다 한발 앞서 체크카드 시장에 뛰어든 신용카드사의 경우,이용액이 급증하고 있다.LG카드의 올 상반기 체크카드 이용액은 7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8억원)보다 57%가 늘었다.체크카드 발급장수는 올 상반기 말 현재 97만장에 이른다. ●외상구매나 대출기능 없으면 높은 소득공제율 적용 체크카드는신용공여 기능이 없을 경우,절세(節稅)에서도 직불카드와 똑같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최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액(연봉 10% 초과분 기준)에 대한 내년도 소득공제율은 각각 15%와 25%다.올해 각각 20%,30%에서 5%포인트씩이 줄었다. 안미현 김태균 김유영기자 hyun@
  • 주5일 근무시대 삶이 바뀐다 /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

    주5일 근무제는 경제적 관점에서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고용적 측면의 변화 외에도 산업경제의 틀을 바꿀 수 있고,생활경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 올 것으로 예견된다. 그 경제적 효과와 수치는 보는 각도나 이해관계에 따라 상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떤 점이 긍정적이며,또는 부정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따라서 시대흐름에 맞는 각 경제주체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업경제 기업들의 임금부담 상승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삼성경제연구소는 주5일제 도입으로 단기적으로 기업의 임금부담이 14.5%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이 가운데 50%가 생산비로 전가된다고 가정해도 제품의 수출가격은 평균 3.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일반적으로 수출가격이 높아지면 경제성장률에는 마이너스 효과가 생긴다.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주5일제가 도입되면 임금부담이 2.9∼7%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인건비 19.8%,제품단가 15.8%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대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자금압박이 심한 중소기업의 충격이 크다는 분석이다.노동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전체적으로 2.7%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임금상승을 부담스럽게 여겨 신규 고용은 줄이는 한편,비정규직 채용은 늘리고 변형근로시간제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하고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고용 감소가 가속화할 수도 있다.‘집중근무시간제’ 등과 같은 변형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노동계는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자연스럽게 근로자 수는 늘 것으로 본다. 기업 입장에선 고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지만 고용시장 전체적으로는 관광산업 등의 활성화 영향으로 60만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실시되면 생산성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LG경제연구원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생산성이 5.9%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장기적으로는 임금상승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상쇄돼 잠재성장률은 주5일제 도입 이전과큰 차이가 없다는 게 삼성경제연구소와 노동연구원 등의 분석이다. ●산업경제 주5일 근무제가 제조업에는 득(得)보다 실(失)이 많은 편이지만,서비스업은 내수증대로 인한 혜택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한국관광공사는 해마다 평균 7%의 관광수요가 늘어 연평균 1조 7000억원 규모의 관광지출 증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레저,문화,외식,교육산업 등을 모두 합하면 이 분야의 시장은 30∼40% 커질 것으로 점쳤다. 이런 가운데 여행업종 사이에서도 명암이 엇갈린다는 분석도 있다.3∼4일 일정의 동남아 해외여행이나 암벽등반 등의 모험 레포츠,삼림욕 등의 건강 리조트 등은 활성화되겠지만 전통적인 방식의 여행사를 통한 온천관광,주말 골프투어,국립공원과 같은 관광명소 등은 뜻밖의 된서리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업종 중에서도 택시영업이나 도심의 음식점 등은 불경기가 예견된다.도심상권의 가치도 떨어질 전망이다. ●생활경제 주5일제와 관련해 실시된 각종 설문조사에서는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가족과 함께 휴일을 보내는 것을 꼽고 있다.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는 전원주택,문화체험 등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집 근처 음식점이나 할인점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성들의 생활에도 변화가 올 것 같다.현정택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직장여성은 하루 더 쉬면서 평소 불만족스럽던 집안 일과 육아에 편안하게 몰두하고,전업주부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안정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의 제품개발 경쟁이 치열하고,출판시장도 인문·실용서와 소설류를 중심으로 만성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다만 가정소비 지출이 늘면서 신용카드 사용률이 1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계획적인 소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경기가 장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소비진작 효과는 반감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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