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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리한 민주당 게으른 한나라”

    “잠재적인 불이익 때문에 정치권의 요구를 뿌리치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15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LG 강유식(57) 부회장의 첫 공판이자 구형 공판이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병운) 심리로 열렸다.대검 중앙수사부는 강 부회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한국의 정치적 관행 속에서 경영인의 어려움은 이해가 되지만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불법자금을 건넨 죄질은 가볍지 않다.”고 논고했다. 앞서 강 부회장은 공판에서 “과거 (LG)반도체를 잃었던 경험을 떠올리면 정치권의 요구에 당당하게 맞서기 어려웠다.”고 말했다.반도체 ‘빅딜’ 과정에서 정치권의 힘에 의해 LG반도체를 잃은 기억 때문에 정치자금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또 서정우 변호사에게 돈을 전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요청은 최돈웅 의원이 했지만 최 의원은 신뢰가 안 가고 ‘배달사고’를 낼 것 같아 이문호 전 구조조정본부장에게서 서 변호사를 추천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은 ‘영리하게’ 매년 정치자금 한도액을 집요하게 요구해와 한도액에 육박한 정치자금을 준 반면,한나라당은 ‘게을러서’ 준비를 하지 않다가 (한꺼번에) 요구하다 보니 누적 정치자금 규모에 차이가 났다.”고 진술했다.1998∼2001년 LG가 제공한 합법적인 정치자금은 민주당 146억원,한나라당 26억원.차이를 맞추다 보니 대선 때 거액을 줄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었다.선고기일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김재천기자 patrick@˝
  • 상장사 직원 평균연봉 4040만원

    국내 100대 상장기업 임원의 지난해 평균 연간 급여는 3억 2390만원,직원은 404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전문지인 ‘월간 CEO’가 27일 금융감독원의 전자 공시시스템에 공표된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임원들의 연간 급여를 조사한 결과다.조사대상 임원은 이사회의 등기 사내이사(일부 기업은 사외이사 포함)로 제한했다. 임원들의 평균 연간 급여는 2002년의 2억 8410만원보다 14.0% 늘었다.직원은 2002년의 3750만원보다 7.7% 증가했다. 직원 연봉 상위 10대 기업 평균은 5640만원이며 이 중 직원 평균 연간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E1(옛 LG칼텍스가스)으로 6230만원으로 조사됐다. 박건승기자 ksp@˝
  • 데이콤 재도약 ‘파란불’

    옛 영화 재현의 신호탄? 데이콤(사장 정홍식)은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이 148억원으로 흑자를 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엔 193억원 당기순손실을 봤다. 특히 지난해 4·4분기에는 대손상각비 등으로 201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때 유선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던 데이콤으로선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 셈이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난 2595억원,영업이익도 260% 증가한 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주력인 전화사업(시외·국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126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했고 인터넷의 데이터사업은 3% 증가한 1124억원으로 매출의 43%였다. 매출 증가는 전화부문이 힘을 실었지만 몇년간 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과 영업비용을 줄인 ‘자린고비’ 경영이 효과를 봤다. 데이콤은 이를 기반으로 1조 3000억원의 부채를 올해에 1조원 이내로 줄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최근 발표한 유상증자(3000만주)를 통한 1623억원을 비롯,서울 강남사옥 매각(700억원),하나로통신 주식(1600여만주)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데이콤은 이렇게 되면 올해엔 1조 696억원의 매출과 1122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회사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경영비전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6월쯤 향후 경영 계획안을 확정한다.여기에는 유무선 융합,통신방송 융합,유비쿼터스 등의 환경변화에 대처한다는 밑그림을 담는다. 데이콤은 현재 가입자망,파워콤망 등이 다른 통신업체와 비교해 잘 돼있어 사업여건과 전망은 나쁘지 않다. 데이콤은 최근 전화사업 신청서를 정보통신부에 냈다.기존 서비스와의 결합상품 출시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차원이다.내년 1월쯤 상용화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휴대인터넷 사업권을 따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광통신망 사업자인 파워콤,LG텔레콤을 묶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4대그룹 “75억 北지원”

    재계가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 주민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삼성이 북한 용천 참사에 따른 구호지원을 위해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결정했으며 삼성을 포함한 LG,SK,현대차 등 국내 4대 그룹이 75억원 가량을 북한 돕기에 내놓키로 했다고 밝혔다.나머지 그룹들은 4대 그룹의 지원액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기업들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하고 적십자사는 이 성금으로 북한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지원키로 했다. 430여개 전경련 회원사와 전경련 비회원사 등 재계 전체의 북한 지원규모는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무역협회도 대북사업 업체 91개사로 구성된 남북교역투자협의회 총회를 열고 북한 용천역 참사와 관련,담요 1000장을 지원하기로 했다.4대 그룹 외에 나머지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북한주민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구호물자 수송에 필요한 화물전용기 1대를 무상지원하겠다는 뜻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투입 항공기는 MD-11 기종으로 한번에 80t의 구호물자를 나를 수 있다. CJ는 설탕,햇반,스팸,참치캔 등 식품과 칫솔,치약,라이스데이비누,반코마이신(항생제),세이프플렉스(포도당 수액제) 등 생활용품과 의약품 등 1억원어치의 구호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대상도 환자용 특수영양식 뉴케어 1000상자(4500만원어치)를 한적에 전달했다.롯데,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도 북한주민돕기 바자를 열어 수익금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락 류길상기자 jrlee@˝
  • LG 성장발판 ‘럭키치약’ 쉰살

    소금 대신 치약으로 이를 닦는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킨 ‘럭키치약’이 27일 쉰 살이 됐다. LG생활건강은 1954년 국내 첫 치약 제품인 ‘럭키치약’을 내놓으며 세간의 눈길을 모았다.고 구인회 회장이 세운 락희화학공업사에서 만든 럭키치약은 미군PX를 통해 흘러나오던 ‘콜게이트치약’과 경쟁 끝에 불과 3년 만에 치약시장의 정상에 올랐다. 럭키치약은 해방 이후 외국제품을 물리친 최초의 국산제품이자 LG그룹 성장의 발판이 됐다.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트럭에 럭키치약의 대형모형을 세우고 전국을 누볐던 사례는 한국 현대 마케팅의 효시로 꼽힌다.57년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광고도 만들었다. LG생활건강이 81년 선보인 잇몸질환 예방 치약인 ‘뽀드득∼ 페리오치약’의 누적 판매량은 5억개로,국민 1인당 사용량이 10.4개나 된다. 이후에도 죽염치약,클링스치약 등을 잇달아 내놓은 LG생활건강은 50년 동안 줄곧 국내 치약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2500억원 규모의 국내 치약시장에서 지난 1·4분기에는 평균 시장점유율 50.6%를 차지했다.현재 가장 잘 팔리는 치약은 페리오다.2위는 애경의 2080,3위는 LG의 죽염치약이다. LG생활건강측은 “5∼8세의 유아를 찾아가 치아건강 교육을 하는 ‘페리오키즈 스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치아건강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치약 사업 50주년을 기념,이날 서울 명동 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치아건강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남산초등학교에 5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양치할 수 있는 ‘양치교실’을 열었다.연말까지 모두 5개의 학교에 빈 교실을 이용한 양치교실을 만들 예정이며 매년 양치교실 학교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한국 어린이의 충치경험률이 선진국의 3배에 이르는 것은 학교에서 점심식사 뒤 양치질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란 판단에서다. 윤창수기자 geo@˝
  • 실물자산 투자펀드 ‘봇물’

    귀금속·원자재·농산물·부동산·영화·환율·금리 등 돈이 될 만한 대상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간접투자(펀드)상품이 있다면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투자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간접투자자산운용법 시행령이 최근 공포되면서 자산운용업계와 증권업계가 주식·채권에서 벗어나 실물자산 등에 투자하는 다양한 펀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고 직접 사고 팔기 어려웠던 이들 투자대상에 간접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하지만 초기 단계인 만큼 관련시장에 대한 투자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들을 찾아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말까지 신상품 20여종 출시 자산운용법 시행에 맞춰 업체마다 준비해온 새로운 개념의 펀드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오는 6월 말까지 신상품이 20여개 가까이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 추이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부자아빠 뉴찬스 환율연계펀드’를 사모형(투자자 29명으로 제한)으로 출시했다.연 2%의 최소 수익을 보장하면서 환율이 설정시점 대비 ‘±35원 구간’에 있으면 최대 연 8%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한투증권은 또 이달 말쯤 원유·곡물 등과 관련된 ‘국제 원자재 가격지수(CRB)’나 ‘골드만삭스 1차 상품 가격지수(GSCI)’ 등에 연계한 실물자산펀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 지수에 연계된 ‘차이나 대표지수 ELS펀드’를 다음달 6일까지 판매한다.홍콩거래소에 상장된 32개 종목으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에 연동,최고 연 13.5%까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대한투자증권은 이달 말쯤 런던 금거래소(LME)의 금 현물 가격에 연동하는 ‘금지수 연동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국내 채권에 자산의 95%를 편입시켜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 금 가격이 오르면 수익으로 돌려주는 구조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다음달중 비철금속이나 농·축산물,귀금속,에너지 등 실물자산 가격에 연동하는 ‘실물자산지수펀드’와 ‘환율연계펀드’,‘금가격 연동펀드’ 등을 선보인다.삼성증권은 다음달 초 전세계 헤지펀드 수익률을 지수로 산출해 이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인덱스형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도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삼성증권은 사회간접자본(SOC) 등 투자대상을 확대한 부동산펀드를,미래에셋증권은 주거용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에 참여하는 부동산펀드를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LG투자증권은 중국 부동산 임대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메리츠증권은 기존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와 달리 발행 절차가 간편한 수익증권 형태의 부동산펀드를 개발,출시할 계획이다.KTB자산운용도 다음달 중순쯤 영화와 공연,음반,출판 등에 투자해 연 10%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 펀드’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초기 시장,투자 신중해야 펀드의 투자대상이 다양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지만 시장이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신개념 펀드들이 처음 등장한 점을 감안,안정성·수익성 등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한투증권 홍성룡 상품기획팀 부장은 “실물자산이나 부동산,영화 등은 새로운 투자처인 만큼 이들 자산에 대한 투자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갖춘 운용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투자자산에 따라 장기투자시 수익률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박리다매 누른 휴대폰 고가전략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고가 전략이 노키아를 이긴 핵심 원동력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노키아,모토로라,삼성전자,소니에릭슨,LG전자 등 세계 5대 휴대전화 업체의 올 1·4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휴대전화에서 3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올려 사상 처음 노키아보다 ‘남는 장사’를 했다.노키아 휴대전화의 영업이익률은 25.6%에 불과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노키아는 2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삼성전자 22.96%보다 훨씬 높았다. 이는 삼성 휴대전화의 가격이 노키아보다 훨씬 높은 데서 비롯됐다.삼성은 1·4분기에 2009만대를 팔아 40억달러(4조 6100억원·1달러 1150원 기준)의 매출을 올려 휴대전화 한대당 평균 200달러를 받았다. 반면 노키아는 같은 기간 4470만대를 팔고도 매출은 50억 5800만달러(42억 5000만유로,1유로 1.19달러 기준)에 불과해 평균 단가가 113달러에 머물렀다.삼성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1·4분기만 해도 3800만대를 팔아 54억 8700만달러(49억 8900만유로·당시 1유로 1.1달러 적용)의 매출을 올려 대당 144달러를 받았지만 1년만에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유로로만 따질 경우 1년만에 대당 131유로에서 95유로로 폭락했다. 노키아는 1·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유럽시장에서 중가모델 공급에 약점을 드러냈고 달러 약세와 저가모델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서 고전했다.”고 진단했다.모토로라는 2530만대를 팔아 2위자리를 지켰지만 매출은 40억 8100만달러로 대당 가격은 161달러에 그쳤다.영업이익률도 9.8%로 삼성의 3분의1 수준이었다. 4위인 소니에릭슨은 지난해 1·4분기 540만대에서 올해 880만대로 63%,매출은 8억 600만유로에서 13억 3800만유로로 66% 늘어 단가가 소폭 상승했다.지난해 1·4분기 1억 2300만유로 영업적자에서 9700만유로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1·4분기 520만대에서 올해 875만대로 판매가 56%나 증가하고도 매출은 42.9% 느는데 그쳐 영업이익률이 5.7%에서 3.1%로 낮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도 메가픽셀 카메라폰,캠코더 폰,MP3폰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10·29대책’ 6개월] 서울 1.1%상승… 강남 최고가 회복

    오는 29일로 10·29집값안정대책이 발표된지 6개월째를 맞는다. 이 대책은 26일부터 시행되는 주택거래 신고제,시행을 앞둔 종합부동산세,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등 공개념 성격을 지닌 강력한 대응책을 담고 있어 지난해 말과 올해초 집값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집값이 들먹이면서 10·29대책의 약발이 끝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부 아파트값은 10·29이전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아직도 10·29이후 떨어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는 아파트도 많다.부동산114와 일선 부동산중개업소의 협조를 얻어 서울의 집값 추이를 진단해봤다. ‘집값이 정말 오르기는 올랐나요.’ 최근 집값이 오른다는 소문이 돌면서 실제로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0·29’ 이후에 떨어졌던 집값이 그 이전 가격으로 다시 올라선 것인지,아니면 이를 넘어섰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집값은 올랐다.이미 10·29이전 가격을 뛰어 넘은 단지가 수두룩하다.반면 아직도 10·29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조정을 받고 있는 곳도 있다. 25일 현재 서울지역 전체적으로는 10·29 직전인 지난해 10월24일 대비 1.1% 올랐다.그동안 올 1월 초 10·29이전 대비 1.75%까지 떨어졌던 가격이 이미 바닥을 친 것은 물론 이전 가격을 추월한 것이다. ●10·29 약발 끝났나 강남의 지표 아파트처럼 인식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31평형이 얼마전까지 최고 7억 2000만원을 호가했었다.주택거래신고제가 발표되기 전만 해도 이 가격대였다.올해 초에는 6억원 이하에 거래가 됐었다. 대치동 개포우성1차 55평형은 현재 17억 5000만원이다.10·29직전 15억 5000만원에서 올 1월 15억 2500만원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에 2억 2500만원이 오른 것이다.이 아파트는 2001년 4월 초에는 8억 9000만원에 불과했었다.3년만에 8억 500여만원이 오른 것이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저층1단지 25평형의 시세는 요즘 6억 9000만원대이다.10·29 직전 6억 4500만원이었던 가격이 올 1월 5억 7500만원으로 떨어졌다가 오르시 시작,과거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정부 대책의 무풍지대다.타워팰리스 1차 72평형은 분양가가 11억 1900여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0월 초 17억 7500만원,올 1월 19억 5000만원,현재는 22억 4000만원이다.10·29대책이나 주택거래신고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 김혜연 팀장은 “강남권의 주요 단지는 이미 10·29이전 가격을 회복했거나 뛰어넘었다.”면서 “전체적인 상승률로 봐도 서울은 10·29이전 가격지수를 약간 웃돈다.”고 말했다. ●‘빈익빈 부익부’ 심화 강남권이라고 가격이 다 오른 것은 아니다.수서동 신동아 아파트 15평형은 10·29 직전 2억 1000만원에서 지금은 1억 8000만원대로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 20평형은 2억 2250만원으로 과거 최고치인 2억 3000만원에 못미치고 있다.같은 강남권이라도 중소형이나 입지여건이 안좋으면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아파트 가격은 동진(東進)바람을 타고 있다.상승세가 강남구­송파­강동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최근 잠실주공4단지 분양가가 뛰자 강동구 아파트가 가장 먼저 수혜를 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투자자들은 한강을 좀처럼 넘지 않으려는 속성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한강을 넘느니 과천,분당으로 간다. 반면 서초구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반포주공 3단지는 한때 7억 8000만원을 호가했으나 10·29 이후 5억 40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지금도 6억 9000만원대에서 맴돈다. 아파트 가격상승세는 한강을 좀처럼 넘지 못했었다.그러나 요즘은 강북이 더 오르는 경우도 있다.아파트 가격의 동진현상에 이어 북진(北進)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정부의 대책이 강남에 집중되자 강북에서도 입지여건이 좋은 곳은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 60평형은 10·29이전 8억 4500만원이었으나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대로 있다가 최근에 최고 9억원대로 뛰었다.이촌동 LG자이 65평형 R타입은 최고 18억원 안팎이다.시티파크 열풍을 타고 10월 중순 때의 가격을 웃돈다. 그러나 강북은 단지별 격차가 더 크게 난다.은평구 갈현동 현대아파트 43평형은 아직도 2억 8250만원으로 10·29 이전 가격(3억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앞으로 집값은 대세 상승보다는 재료에 따라서 국지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공급부족이나 시중의 유동성이 가세하면 오르는 곳은 더 오르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최근의 아파트 가격상승세는 세금위주 정책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재상승이냐,안정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정부가 규제위주보다는 공급확대 등의 조치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한·일 PDP大戰] 日업계의 ‘恐韓症’ “아키하바라? 이젠 용산이다”

    “몇년전만 해도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秋葉原)에 가면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어떻게 이런 물건을 만들었을까 부러웠지만 요즘은 좀 과장해서 용산 전자상가 둘러보는 기분입니다.” 국내 한 전자업계 고위관계자가 이처럼 자신감을 내비치는 데는 그럴 만한 근거가 있었다. 한국업체와 일본업체간 세계시장 점유율이 반도체와 D램 뿐 아니라 TFT-LCD,LCD-TV,휴대전화 등의 디지털 가전에서도 갈수록 차이를 보이고 있다.후지쓰와 삼성SDI간 특허분쟁이 일본의 ‘발목잡기’로 해석되는데는 이같은 일본업체의 ‘공한증’(恐韓症)이 도사리고 있다. 일본의 니케이비즈니스는 지난해 11월 일본 전자업체를 대표하는 샤프,소니,NEC 등 9개 전자업체의 지난해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을 모두 더해도 삼성전자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일본업체들의 같은해 4·4분기 실적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연간 기준으로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7조 2000억원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게다가 올 1·4분기 삼성전자는 4조 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같은기간 소니는 387억엔의 순손실을 냈다.한·일간 격차는 반도체,LCD에 이어 휴대전화,프로젝션 TV,PDP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된 PDP는 일본업체가 2001년 97%까지 독점했다가 최근 한국에 1위자리를 위협받고 있다.올해 삼성SDI와 LG전자의 점유율(47%)만으로도 일본(48%)을 위협하고 오리온PDP 등을 더할 경우 일본보다 많아진다. ‘전자 왕국’이라는 명칭을 가져다 준 일본 반도체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도시바,NEC,히타치(르네사스)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액은 각각 74억달러,63억달러,79억달러를 기록,삼성전자의 105억달러에 훨씬 못미쳤다.특히 D램 부문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세계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내주었다. 반도체와 함께 한국에 엄청난 이익을 안겨주는 LCD에서는 아예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지난해 세계 시장의 43.9%를 점유한 반면 일본업체는 샤프가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했을 뿐이다.휴대전화는 지난해 삼성과 LG가 15.6%를 점유했지만 일본은 소니에릭슨 5.1%,파나소닉 3.2%,NEC 2.6%로 10.9%에 머물렀다. 일본 업체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더욱 초라하다.전문가들은 이 점에서 일본업체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가장 잘 나간다는 샤프도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4%에 머물렀으며 산요전기는 3.7%,NEC 2.5%,마쓰시타는 2.2%로 매우 저조했다.최근 2003 회계연도 실적이 발표된 소니는 매출 7조 5000억엔에 순이익 880억엔으로 순이익률이 1.17%에 불과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2000년 20.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02년 15.5%,올 1·4분기는 28%라는 경이적인 수준을 기록했다.미국에서는 IBM이 지난해 9.7%,델 8%,인텔은 16.4%를 기록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 [한·일 PDP大戰] 삼성PDP 美·日석권… 후지쓰 딴죽?

    한·일간 ‘무역전쟁’으로 비화되고 있는 일본 후지쓰와 삼성SDI의 PDP특허분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지쓰측은 ‘당연한 권리찾기’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후지쓰는 “삼성SDI와 ‘합리적인’ 특허사용료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지만 삼성측이 거절해 소송을 제기한다.”면서 “후지쓰는 30여년간 PDP 연구개발을 이뤄왔는데 이를 침해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후지쓰는 또 LG전자와도 특허사용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LG측은 “사용료를 낼 수도 있고 특허를 서로 상쇄하는 ‘크로스 라이선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송까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허협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후지쓰의 이익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SDI는 올 1·4분기에 PDP 16만 8000대를 팔아 27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올해 1조 5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의 2∼3%만 특허료로 받아도 후지쓰는 앉아서 300억∼450억원을 벌 수 있는 것이다.이는 후지쓰의 지난해 10∼12월 순이익 76억엔(약 760억원)의 절반을 넘는다. 하지만 후지쓰는 특허 협상과정에서 ‘턱없이’ 높은 사용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특허료 수입보다는 삼성SDI 제품의 일본과 미국내 판매를 막는게 주목적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I도 이를 감지,이미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연방법원에 후지쓰의 핵심 특허 9건에 대한 특허 무효소송을 제기해 놓았다. 일본삼성도 22일 ▲특허침해금지 청구건 부존재 확인소송과 ▲수입금지청구건 부존재 가처분소송을 도쿄지방법원에 냈다.삼성SDI도 이와는 별도로 일본 특허청을 상대로 후지쓰의 특허가 무효임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는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일본업계와 정부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했다는 해석도 유효하다. 후지쓰와 히타치의 합작사인 FHP는 2001년 세계시장 점유율 46%에서 지난해 21%로 떨어진 뒤 올해는 15%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다.(메릴린치).반면 삼성SDI는 2002년 8%에서 지난해 17%로 뛰어오른 뒤 올해는 24%로 세계 1위가 유력시된다.LG전자와 삼성SDI의 점유율을 더할 경우 47%로 일본업체 48%와 대등해진다. 메모리반도체,LCD에 이어 ‘종주국’을 자처한 PDP마저 1위 자리를 위협받는 처지여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일본은 지난해 후지쓰,히타치,파이어니어 등 PDP 5개사가 공동출자하고 경제산업성이 사업비의 절반을 조성,‘차세대 PDP 개발 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가차원에서 한국의 PDP와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LG전자 1분기매출 ‘사상최대’

    LG전자가 올 1·4분기에 5조 9964억원의 매출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1·4분기 영업이익은 4069억원,경상이익 7324억원,순이익은 5847억원을 올렸다.이전 분기보다 매출은 10.7%,영업이익은 105.8% 늘었다.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이전 분기 575억원 적자와 17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9.3% 늘어났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LG필립스LCD의 지분법 평가이익 등에 힘입어 각각 270.1%와 209.5% 신장됐다. 전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와 LG필립스LCD 및 해외법인들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1·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의 88%에 달했다. 사업본부별로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DDM) 부문 매출이 2조 3956억원으로 지난해 1·4분기보다 17% 늘었다.PDP,LCD 등 디지털 TV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성장하고 광스토리지 부문이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26%)를 지속하는 등 주요 전략제품의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정보통신사업본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이동단말 부문(1조 5769억원)에 힘입어 매출이 39.5%(1조 7889억원) 증가했다. 휴대전화 단말기는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56% 늘어난 875만대를 판매했다.국내시장은 번호이동성에 따른 수요 증가가,해외에서는 148%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GSM단말기의 수출 호조가 주효했다. 2·4분기에는 CDMA,GSM단말기 등의 수출호조 지속으로 1·4분기 실적을 초과,지난해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2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디지털 어플라이언스(DA) 부문은 매출 1조 7663억원으로 7% 성장한 가운데 가전부문의 경우 내수시장 침체로 국내 매출은 19% 감소했다.그러나 해외시장에서 에어컨,드럼세탁기,양문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이 18%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LG전자측은 “내수경기 부진,환율·유가의 급격한 변동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기실적 사상 최고치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프리미엄 가전제품군의 적극 공략과 함께 디지털TV,이동단말 등 승부사업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日, 삼성PDP 통관보류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특허를 둘러싼 한·일간 분쟁이 점점 격화되고 있다. 일본 세관당국이 PDP 기본기술을 침해했다며 후지쓰(富士通)가 삼성SDI 제품을 상대로 제기한 수입금지신청을 받아들여 삼성제품의 통관이 보류됐다고 일본 언론이 21일 전했다.삼성SDI는 반박문을 내고 “수입금지 신청을 받아들여 심사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일본 세관이 일방적으로 통관을 보류한 것은 국제무역 관례를 벗어난 것”이라며 “WTO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맞받았다. 일본 세관은 통관 보류와 동시에 권리침해 여부에 대한 심사(1개월 정도 소요)에 착수하게 되며 권리침해가 인정되면 수입품은 되돌려 보내거나 폐기,몰수된다. 하지만 수입금지가 최종 확정되더라도 일본에 직수출하는 삼성 PDP는 월 3000대로 전세계 수출물량의 3∼4%에 불과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지쓰는 지난 6일 밝기를 향상시키고 수명을 늘리는 PDP 기본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SDI가 생산한 PDP를 수입·판매하는 일본삼성을 상대로 수입 및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도쿄지법에 냈다.도쿄세관에도 수입금지를 요청했고, 미 캘리포니아 중부연방지방법원에도 수입·판매금지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 데도 후지쓰가 이처럼 ‘강공’으로 나오고 일본 당국이 신속하게 이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삼성SDI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삼성SDI는 “일본의 개정 관세정률법 21조는 모조·모방품의 수입을 금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 법에 의거해 특허침해와 관련된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사례는 없었다.”면서 “우리측 의견은 제대로 듣지 않고 후지쓰측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들어준 것으로 절차상 하자가 있는 무리한 대응”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삼성SDI,LG전자 등 국내업체들의 무서운 상승세에 대한 ‘견제책’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일본 업체들의 전세계 PDP 점유율은 2001년 97%에서 올해 48%까지 떨어지는 대신 삼성·LG는 47%까지 치고 올라올 것으로 전망됐다. 도쿄 이춘규특파원 류길상기자 ukelvin@˝
  • 유화업계 초호황 “요즘만 같아라”

    유화업계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고유가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오르고,중국 수요의 폭증과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공장들의 가동 중단 영향을 받으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들어 유화업체인 타이완 ‘CPC’,‘난야플라스틱’,인도 ‘IPCL’ 등이 화재와 라인 고장으로 인해 잇따라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이런 예상치 않은 호재에 힘입어 유화업계의 상승세는 세계경기 회복과 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의 가격상승세와 맞물려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업종의 대표주자인 LG화학은 오는 27일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LG화학이 주력품목인 폴리염화비닐(PVC)과 아크릴레이트 등의 수출호조에 따른 수익호전으로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1조 5511억원,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6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 유근창 상무도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등 전략산업과 고부가가치 기술집약형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한 결과 1·4분기 영업이익이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석유화학은 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 주요제품의 마진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돼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1·4분기 매출액 3849억원,영업이익 544억원,경상이익 554억원,당기순이익 39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현금보유금액이 차입금을 초과해 영업외수익이 발생하는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상태의 재무구조를 보유하게 된 것이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외국계 기업으로 새출발한 삼성아토피나도 역시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원가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확대로 인한 시장 차별화 전략의 결과다. 1000일간의 경영혁신활동인 ‘서바이벌-1000 운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물류의 합리화,에너지 효율화,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구해 호황을 누리게 된 것이다. 1·4분기 매출 6050억원,영업이익 1014억원,경상이익 954억원,순이익 6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호남석유화학도 1·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80.1%와 46.4% 늘어난 604억 9000만원과 1075억 5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전자업계 실적경신 ‘쾌속’

    삼성전자가 올 1·4분기 4조 8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데 이어 전자계열사인 삼성SDI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뒀다.21일 발표될 예정인 LG전자의 실적도 유례없이 좋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전자회사의 ‘쾌속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SDI는 20일 연결기준으로 자사의 올 1·4분기 매출 2조 2157억원,세전이익 3091억원,순이익 2308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7%,세전이익 20.1%, 순이익 6.0% 증가한 것이다.다만 영업이익은 3104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8% 줄었다.회사측은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34.2%,영업이익 74.5%,순이익은 69.1%나 늘어났다.전분기 매출과 비교해 PDP 35%,2차전지 7.8%,모바일디스플레이(LCD+OLED)가 6.5% 증가했다.특히 PDP는 1·4분기에 16만 8000대가 팔려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세계 1위를 유지했고 50인치 이상 제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나 늘었다. 삼성SDI는 HD급과 50인치 이상 PDP 판매비중을 지난해 12%와 9%에서 올해 34%와 20%까지 각각 높일 계획이다.2차전지의 월간 생산능력도 지난해말 1600만셀에서 올해말까지 2100만셀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1·4분기가 디스플레이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자회사인 LG필립스LCD의 실적 호황 등에 힘입어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우존스는 7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LG전자의 1·4분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41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LG전자의 지난해 1·4분기 순이익은 1944억원이었다.증권사들도 LG전자의 1·4분기 순이익을 4200억∼5100억원으로 추정했다.이는 필립스와의 합작으로 2조원의 순이익을 거뒀던 지난 99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하이닉스 반도체도 D램가격 상승 등 호재에 힘입어 1·4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대(대우증권)로 전망돼 2001년부터 시작된 구조조정 이후 최고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하이닉스는 지난해 4·4분기 15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채권銀 감시대상 25개 그룹 지정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신용공여)이 많아 주채권은행의 감시를 받게 되는 주채무계열에 삼성·LG·현대자동차 등 25개 기업집단이 지정됐다.포스코는 올해 처음으로 주채무계열로 지정됐으며 삼보컴퓨터·하나로통신·풍산·대상·대림 등 5개사는 제외돼 주채무계열 수는 지난해 29개에서 4개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말 현재 신용공여액이 2002년말 기준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625조 8000억원)의 0.1%(6258억원) 이상인 25개 기업집단을 ‘2004년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들 기업집단은 자금흐름 등의 경영정보에 대해 주채권은행의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또 계열사의 지급보증을 받아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다.재무구조가 취약해질 때는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해 부채비율 감축,지배구조 개선 등의 구조조정도 해야 한다. 지난해말 기준 25개 계열의 신용공여총액은 79조 3000억원으로 전년말보다 22.8%(14조 7000억원) 늘었다.계열별로는 삼성·LG·현대자동차·SK·한진이 지난해에 이어 1∼5위를 차지했다.이들 5대 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전년보다 22.9%(8조 5000억원) 늘어난 45조 6000억원으로,25개 주채무계열 전체 신용공여액의 57.5%를 차지했다.25개 주채무계열에 대해 6개 은행이 주채권은행을 나눠 맡는다.우리은행이 삼성·LG 등 11곳의 주채무계열을 맡아 가장 많다.산업은행(한진 등 6곳),외환은행(현대자동차 등 4곳),하나은행(SK 등 2곳),조흥은행(1곳),국민은행(1곳) 등도 주채권은행을 맡게 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광고업체 신경전 치열

    국내 광고시장에 외국계 광고회사와 토종업체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세계적인 다국적 광고회사들은 미국,유럽시장이 정체상태에 빠지자 아시아 광고시장 선점의 발판인 한국 광고시장을 탐내고 있다.중국 시장 연착륙을 위해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광고회사를 속속 인수하려는 움직임도 두드러지고 있다. 1991년 이후 국내 광고시장에 진입한 외국계 광고회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6조 8023억원의 광고시장 중 2조 5835억원어치를 외국계 회사들이 차지했다. 영상광고를 대행하는 230여개 광고회사 중 외국계는 18곳.지난해 광고대행사가 유치한 광고주의 광고비 취급액 규모로 보면 국내 10대 광고회사는 제일기획·LG애드·금강기획·TBWA 코리아·대홍기획·휘닉스컴·웰콤·오리콤·JWT애드벤처·코래드 순이다.이 중 토종기업은 제일기획·대홍기획·오리콤 등 3개 회사뿐이다. ●외국계 시장 점유율 38%…토종은 3곳뿐 LG애드·금강기획을 소유한 WPP와 TBWA코리아를 인수한 옴니콤,IPG 등 세계적인 다국적 커뮤니케이션 그룹은 아시아 광고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WPP는 올해도 코래드 등의 국내 광고회사를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내 광고시장 규모가 91년 개방 당시 2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7조원대로 성장,전세계 8위권으로 올라선 것도 다국적 미디어 기업의 군침을 돌게 했다. 이들 외국계는 국내 광고회사를 인수한 뒤 대개 한명의 경영진만을 파견한다.임시 파견 등을 제외하면 실제 해외 선진 광고 제작인력이 국내에서 일하는 경우는 전무하다.따라서 국내 광고시장 개방이 10년을 넘었지만 외국 선진 광고기술의 수혜로 국내 광고의 질이 높아졌냐는 물음에 대부분의 광고인들은 고개를 젓는다.결국 외국계의 국내 광고회사 인수는 이익 회수를 위한 ‘머니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국계는 광고가 제조업이 아니라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투자에도 야박하기 그지없다.이달들어 사표를 제출한 TBWA코리아 최모 사장의 경우 국내 4위권 광고회사로 부상했으나 부족한 인력과 사무실 문제가 몇년 동안 해결되지 않자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알려졌다.TBWA코리아측은 최 사장이 개인 광고회사를 차리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中진출 겨냥 토종 인수 움직임 잇따라 2002년 말 WPP에 인수된 LG애드의 경우 외국계로 바뀌면서 체질 변화가 한창이다.일단 기업목표가 취급액 기준에서 순수익과 영업이익으로 변했다.외국계 광고회사 직원들은 “노동강도를 비교하면 개인당 업무량은 외국계로 바뀌면서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광고회사들은 국내 광고시장에 대한 기여도를 무시하는 것에 대해 ‘하우스 에이전시 체제’를 무너뜨린 장본인이 외국계라고 반발한다. 하우스 에이전시란 대기업 소속의 계열 광고회사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전까지 대기업은 이들 하우스 에이전시에 일방적으로 광고물량을 넘겨줬다.현재 국내 10대 광고회사 중 하우스 에이전시로 분류될 만한 곳은 삼성의 제일기획과 롯데의 대홍기획밖에 남아 있지 않다.하우스 에이전시의 붕괴는 치열한 광고수주 경쟁과 광고의 질적 향상을 가져왔다.광고회사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전세계 광고회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국적이 사라진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에 맞서 토종업체들의 국내시장 수성(守城)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미니그룹들 “덩치 커졌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일자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 51개 기업집단의 계열사는 884개로 지난해 800개보다 84개나 늘었다. 하지만 한전,삼성,LG,현대차,SK 등 5대그룹은 계열사를 줄이거나 3곳(현대차)이 늘었을 뿐이다.중소규모 기업집단들이 너도 나도 계열사 늘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그룹으로 분류된 LG전선그룹은 계열사인 극동도시가스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가스배관설비 시공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세원가스관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이에 따라 LG전선그룹의 계열사는 12개에서 13개로,자산은 5조 556억원에서 5조 594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LG전선그룹은 그룹체제 출범을 앞두고 기존 주력사인 LG전선,LG산전 등 6개사 외에 네옵텍,파운텍,피엔에프 등 6개사를 추가 편입해 그룹의 ‘위용’을 갖췄다. 자산 2조원 미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되지 않는 ‘초미니그룹’들도 계열사 늘리기에 분주하다. 풍산그룹은 최근 정밀기계부품 전문업체인 협진정밀을 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계열사는 5개에서 6개로 늘어났고 자산도 1조 4678억원에서 1조 4864억원으로 증가했다. 아세아그룹은 계열사인 아세아산업개발의 음성공장이 분사함에 따라 레미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중앙레미콘을 설립했다.계열사는 20개에서 21개로 늘었다.경동도 경동도시가스가 지분출자를 통해 태양광 발전업체 경동솔라를 설립,계열사가 9개로 늘었다.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에 인수된 수도약품공업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수도약품은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의 부인인 김수경 닥터즈메디코아 대표 등 14명을 대상으로 400만주의 신주를 발행,최근 최대주주가 기존 디디에스텍에서 김 대표와 이 원장 등으로 바뀌었다. 수도약품측은 224억원을 유상증자,증자대금으로 액면가 1만원인 닥터즈메디코아 주식을 주당 36만원에 인수한 뒤 이를 다시 김 대표 등에게 배정했다. 이 과정에서 전 대표이사인 장모씨가 이사회결의 무효소송 등을 제기해 ‘경영권 분쟁’이 일기도 했지만 곧바로 소를 자진취하했다. 수도약품은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하면서 아스텍창업투자,지아이디그룹(부동산개발),우리들생활건강(건강식품 도소매),필라댄스(단체급식),우리들홀딩스(홍보대행) 등 기존 닥터즈메디코아 계열사를 자동으로 편입시킨데 이어 영화·방송제작사인 디지털수다,부동산개발업체인 돈내코종합레저타운 등을 추가로 인수하거나 편입시켜 계열사를 단숨에 12개로 늘렸다.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부동산까지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게 돼 중견그룹 못지않은 외형을 갖췄다. 이같은 ‘미니그룹’들의 세 불리기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지만 주력사업과 무관한 ‘문어발식’ 확장도 적지 않아 경영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부고]

    ●이신행 前 국회의원 이신행(李信行) 전 의원이 17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60세.유족은 부인 조은희씨와 아들 상준(국제영재연구원 팀장)·딸 고은씨·사위 윤호재(능률교육 대리)씨 등이 있다.고인은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발인 19일 오전 6시 신촌세브란스 병원,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승화원.(02)392-0299. ●金相旭(국민일보 편집부기자)씨 별세 기환(세계일보 산업부기자)지만(헤럴드경제 문화부기자)씨 형제상 18일 오후 8시 여의도 성모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779-1526 ●李大成(자영업)强(광주 동양저축은행 사장)炳浣(청와대 홍보수석)亨勳(조흥은행 검사역)炳國(광주 베스트신경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현도(자영업)서병재(제주대 학사과장)씨 빙부상 18일 오후 2시17분 광주 각화동 그린장례식장,발인 20일 오전 9시 (062)250-4407 ●南炳翼(전 정보통신부 부이사관)씨 별세 承憲(SK텔링크 과장)周會(VERION 대표)씨 부친상 宋泳權(광운대 교수)趙顯泰(삼성SDS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8일 오전 10시41분 서울대병원,발인 20일 오전 5시 (02)760-2022 ●韓相玉(전 서울신문 판매국 차장)씨 모친상 17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60 ●丁頭植(자영업)一銖(쌍용자동차 직원)씨 부친상 李在善(서울신문 총무국 시설관리부 과장)박용복(대한석탄공사 직원)봉광근(쌍용자동차 직원)씨 빙부상 17일 오후 3시30분 경북 의성군 공생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54)834-9906 ●許錫(대한주택건설협회 상임고문)씨 모친상 18일 오전 6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31)810-5471 ●朴大淳(전 현대해상화재보험 부장)씨 별세 相珉(한샘인테리어 논현중앙점 과장)相美(현대해상화재보험 직원)씨 부친상 17일 오전 8시25분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9일 오전 6시 (02)958-9547 ●鄭基天(전 세방여행사 상무)씨 별세 鄭庚鈺(서울우이초등학교 교사)씨 상부 祐鉉(해동검도 기드온체육관장)秀美(캐세이퍼시픽항공 승무원)씨 부친상 18일 오전 3시41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929-3899 ●鄭建植(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차장)大植(삼화고속 직원)씨 모친상 全濟昌(광명석재 직원)씨 빙모상 18일 오전 3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40분 (031)810-5478 ●張榮洙(우리은행 연세지점장)榮煥(미국 거주)榮鎭(자영업)씨 부친상 姜京子(유니온DNC 대표)李永福(자영업)南明姬(〃)씨 시부상 17일 오전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70 ●張泳文(자영업)泳浩(LG전선 홍보팀장)泳彬(자영업)씨 부친상 李宣澔(현대건설 대리)씨 빙부상 17일 오전 1시20분 서울 을지병원,발인 19일 오전 10시 (02)970-8748 ●尹泂斗(범우사 대표)씨 상배 在旻(범우사 부사장)在浚(서울디지털대학 교수)聖惠(윤아트 대표)씨 모친상 17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 ●金亨東(에이스테크 부장)在東(한의사)宣東(터키 주재 외교관)씨 부친상 林鍾植(신한은행 지점장)씨 빙부상 17일 낮 12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02)760-2016 ●丁錫滿(소년한국일보 기획특집부 기자)씨 모친상 18일 오전 9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0일 오전 11시 (02)2001-1096 ●吳甲錫(하나로통신 상무)씨 부친상 17일 오후 10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池正一(자영업)씨 모친상 李承九(전 경향신문 논설위원)全佑根(엑스포관광 대표)씨 빙모상 17일 오전 9시10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19일 오전 11시 (031)787-1504 ●金相喆(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부장)씨 모친상 17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0-6167 ●裵外鐵(자영업)明鐵(조선일보 영남취재본부장)씨 부친상 18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해동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51)410-6536 ●육동희(대전MBC 카메라기자)박문용(자영업)김병윤(경일산업 직원)씨 빙부상 17일 오후 4시 충남 논산시 백제병원,발인 19일 오전 10시 (041)733-7955 ●이내건(홍콩 거주)화자(YWCA 이사)씨 모친상 신호철(연합뉴스 영문뉴스국 자문위원)씨 빙모상 16일 오후 11시45분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31)905-4599
  • [부고]

    ●이신행 前 국회의원 이신행(李信行) 전 의원이 17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60세.유족은 부인 조은희씨와 아들 상준(국제영재연구원 팀장)·딸 고은씨·사위 윤호재(능률교육 대리)씨 등이 있다.고인은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발인 19일 오전 6시 신촌세브란스 병원,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승화원.(02)392-0299. ●金相旭(국민일보 편집부기자)씨 별세 기환(세계일보 산업부기자)지만(헤럴드경제 문화부기자)씨 형제상 18일 오후 8시 여의도 성모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779-1526 ●李大成(자영업)强(광주 동양저축은행 사장)炳浣(청와대 홍보수석)亨勳(조흥은행 검사역)炳國(광주 베스트신경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현도(자영업)서병재(제주대 학사과장)씨 빙부상 18일 오후 2시17분 광주 각화동 그린장례식장,발인 20일 오전 9시 (062)250-4407 ●南炳翼(전 정보통신부 부이사관)씨 별세 承憲(SK텔링크 과장)周會(VERION 대표)씨 부친상 宋泳權(광운대 교수)趙顯泰(삼성SDS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8일 오전 10시41분 서울대병원,발인 20일 오전 5시 (02)760-2022 ●韓相玉(전 서울신문 판매국 차장)씨 모친상 17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60 ●丁頭植(자영업)一銖(쌍용자동차 직원)씨 부친상 李在善(서울신문 총무국 시설관리부 과장)박용복(대한석탄공사 직원)봉광근(쌍용자동차 직원)씨 빙부상 17일 오후 3시30분 경북 의성군 공생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54)834-9906 ●許錫(대한주택건설협회 상임고문)씨 모친상 18일 오전 6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31)810-5471 ●朴大淳(전 현대해상화재보험 부장)씨 별세 相珉(한샘인테리어 논현중앙점 과장)相美(현대해상화재보험 직원)씨 부친상 17일 오전 8시25분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9일 오전 6시 (02)958-9547 ●鄭基天(전 세방여행사 상무)씨 별세 鄭庚鈺(서울우이초등학교 교사)씨 상부 祐鉉(해동검도 기드온체육관장)秀美(캐세이퍼시픽항공 승무원)씨 부친상 18일 오전 3시41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929-3899 ●鄭建植(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차장)大植(삼화고속 직원)씨 모친상 全濟昌(광명석재 직원)씨 빙모상 18일 오전 3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40분 (031)810-5478 ●張榮洙(우리은행 연세지점장)榮煥(미국 거주)榮鎭(자영업)씨 부친상 姜京子(유니온DNC 대표)李永福(자영업)南明姬(〃)씨 시부상 17일 오전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70 ●張泳文(자영업)泳浩(LG전선 홍보팀장)泳彬(자영업)씨 부친상 李宣澔(현대건설 대리)씨 빙부상 17일 오전 1시20분 서울 을지병원,발인 19일 오전 10시 (02)970-8748 ●尹泂斗(범우사 대표)씨 상배 在旻(범우사 부사장)在浚(서울디지털대학 교수)聖惠(윤아트 대표)씨 모친상 17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 ●金亨東(에이스테크 부장)在東(한의사)宣東(터키 주재 외교관)씨 부친상 林鍾植(신한은행 지점장)씨 빙부상 17일 낮 12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02)760-2016 ●丁錫滿(소년한국일보 기획특집부 기자)씨 모친상 18일 오전 9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0일 오전 11시 (02)2001-1096 ●吳甲錫(하나로통신 상무)씨 부친상 17일 오후 10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池正一(자영업)씨 모친상 李承九(전 경향신문 논설위원)全佑根(엑스포관광 대표)씨 빙모상 17일 오전 9시10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19일 오전 11시 (031)787-1504 ●金相喆(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부장)씨 모친상 17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0-6167 ●裵外鐵(자영업)明鐵(조선일보 영남취재본부장)씨 부친상 18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해동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51)410-6536 ●육동희(대전MBC 카메라기자)박문용(자영업)김병윤(경일산업 직원)씨 빙부상 17일 오후 4시 충남 논산시 백제병원,발인 19일 오전 10시 (041)733-7955 ●이내건(홍콩 거주)화자(YWCA 이사)씨 모친상 신호철(연합뉴스 영문뉴스국 자문위원)씨 빙모상 16일 오후 11시45분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31)905-4599˝
  • 휴대전화의 ‘별난 서비스’

    ‘별난 서비스에 꽉 찬 정보’ SK텔레콤과 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의 ‘버스도착 알리미’ 서비스는 자주 타거나 출·퇴근하는 버스의 도착 예정시간이 궁금할 때,버스 도착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나가고 싶을 때 이용할 만하다.버스에 장착된 GPS(위치확인시스템)를 이용해 버스의 위치를 수집하고,정류장 도착예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한 뒤 ‘친구찾기 교통위치→BUS전철·열차항공→ 버스도착 알리미’를 클릭하면 된다.또 ‘즐겨타는 노선’으로 등록하면 고객이 원할 때마다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수도권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정보이용료는 건당 100원. KTF는 전화를 걸 때마다 외국어 공부가 가능한 ‘어학링’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휴대전화로 전화를 걸 때 기계음이나 상대방의 통화연결음 대신 자신이 사전에 설정해 놓은 어학 콘텐츠인 생활영어와 토익,토플,일어,중국어 등을 듣는 학습용 통화연결음 서비스다.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이나 중·고교생,대학생들이 통화 대기시간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어학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가입자들이 어학 콘텐츠를 한번 선택하면 주기적으로 자동 업데이트시켜 준다.무선인터넷 ‘매직엔’에 들어간 뒤 ‘소리·그림나라’에서 ‘어학링코너’를 선택하면 된다.월정액으로 1800원. 휴대전화 벨소리에 관심이 있으면 KTF의 ‘전곡 통짜벨’을 이용할 만하다.기존 벨소리는 보통 10∼20초동안 반복되지만 전곡 통짜벨을 설정하면 상대방이 전화를 끊지 않는 이상 반복없이 계속 벨소리 음악을 들을 수 있다.무선인터넷 매직엔에 접속한 뒤 ‘소리·그림·링투유→소리나라→→전곡 통짜벨’ 순으로 선택하면 된다.이용료는 건당 450원. LG텔레콤은 가족과 친구,애인 등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책으로 만들수 있는 ‘문자메시지 Book 출판’ 서비스를 하고 있다.유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에서 책 편집기를 이용해 책표지나 제목,지은이,목차순서 등을 정한 뒤 저장된 문자메시지으로 본문 내용을 수정하거나 직접 글을 쓴 후 출판을 신청하면 4일내에 책을 제작·배송까지 해준다.이용료는 와이어북(기본 20페이지) 4000원,하드커버북(기본 40페이지) 9000원으로 배송비 3000원은 별도다. 다만 ‘문자메시지 Book 출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파워메시지(총 1000개 문자메시지 저장)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김경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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