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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새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출시…기존보다 세탁시간·전기·물 사용 절감

    LG 새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출시…기존보다 세탁시간·전기·물 사용 절감

    LG전자는 드럼세탁기 신제품 ‘트롬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3개였던 ‘터보샷’을 5개로 늘려 빈틈없이 물줄기를 뿌려 주며, 두드리고 비비고 흔들어 주는 등의 ‘6모션 손빨래 동작’이 더해져 세탁 시간과 전기·물 사용량을 줄여 주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3㎏ 용량 세탁물을 표준 모드로 세탁할 때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18% 단축되며, 전기와 물 사용량은 각각 30%와 1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품 하단에 4㎏ 용량의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트롬 트윈워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모던스테인리스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90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7511명 몰린 ‘농구영신‘ kt 공동 2위로 2019년 산뜻한 출발

    7511명 몰린 ‘농구영신‘ kt 공동 2위로 2019년 산뜻한 출발

    7511명의 팬이 몰려든 ‘농구영신’ 매치에서 kt가 LG를 3연패 늪에 밀어넣으며 다시 공동 2위로 2019년을 시작했다. 지난해 마지막날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시작해 하프타임에 새해 첫날 타종 행사를 갖고 후반전을 치른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kt가 79-70으로 이겨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17승11패를 쌓아 전자랜드와 공동 2위로 복귀했다. LG는 3연패에 빠지며 7위(14승15패)로 밀렸다. 5300석이 매진되고 입석까지 포함해 이번 시즌 최다인 7511명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주도권을 잡은 건 원정팀 kt였다. kt는 2쿼터 초반 마커스 랜드리가 착실하게 점수를 올려주고 조상열의 3점 슛도 터지며 32-19로 앞섰고, 2쿼터 3분 32초를 남기고는 김민욱의 3점포가 터져 39-25로 앞서 나갔다. LG는 2쿼터 막바지 제임스 메이스의 자유투 2득점과 조쉬 그레이의 화려한 돌파로 35-42로 따라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며 전반을 마쳤다. 새해가 돼 이어진 3쿼터 초반 메이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LG는 39-44까지 쫓아갔지만 그 뒤 김영환과 김민욱의 연이은 득점으로 kt가 다시 51-39로 달아났다. LG의 힘겨운 추격이 계속되던 4쿼터 종료 5분 46초 전 랜드리의 3점 슛이 폭발하며 kt가 74-61을 만든 이후 승부의 추는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LG는 2분 13초 전 김종규의 골밑슛으로 70-77로 좁히며 마지막 힘을 짜냈지만, 랜드리가 종료 36초 전 3점 슛 라인을 밟고 쏜 슛이 명중하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랜드리는 3점 슛 두 방을 포함해 20점을 기록했고, 김민욱, 양홍석(이상 11점), 김영환(10점 9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외국인 선수 한 명의 부상 공백을 메워줬다. LG는 메이스와 그레이 둘과 김종규의 활약 외에 이렇다 하게 활약한 선수가 없었다. 다만 서동철 kt 감독은 “랜드리가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김민욱이 손을 접질리는 등 크고작은 부상이 많은 것 같아 걱정된다. 부상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고사를 지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체육관에는 경기 시작을 2시간 가량 앞두고 입장권이 매진되며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거뜬히 경신했다. 추위를 뚫고 그보다 한참 앞서 팬들이 몰렸고, 경기가 시작되자 많은 팬이 일어선 채 경기를 봐야할 정도로 체육관이 만원 사례였다.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하려는 창원 팬들은 물론, kt 원정 팬도 200여명이 버스 두 대 등을 이용해 이곳을 찾았다. 2016년 첫 농구영신 매치는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SK와 오리온의 대결로 펼쳐져 6083명이 들었고, 다시 두 팀이 맞붙은 지난해에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 5865명이 입장했는데 이번에 거뜬히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약쟁이 존스 vs 즐라탄 절친 구스타프손 내일 UFC 232 대결

    약쟁이 존스 vs 즐라탄 절친 구스타프손 내일 UFC 232 대결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UFC 232은 여러 모로 화제만발이다. 대회를 닷새 앞두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지를 급변경했다. 약쟁이 존 존스(31)가 옥타곤에 돌아와 공석인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장 좋아하는 파이터로 손꼽는 알렉산데르 구스타프손(31·스웨덴)과 대결한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브라질 동포 아만다 누네스와 페더급 챔피언을 다툰다. 존스는 지난해 7월 UFC 214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KO로 쓰러뜨렸지만 약물 양성반응이 나와 타이틀을 박탈당한 뒤 복귀전을 치른다. 당시 그의 KO 기록은 무효 처리됐다.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존스가 “의도하지 않은 사기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원래 LA에서 개최될 계획이었지만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존스의 복귀 면허를 발급하지 않아 개최지를 지난 24일에야 급히 바꿨다. 구스타프손과는 2013년 처음 맞붙어 “UFC 역사에 위대한 대결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만장일치로 존스가 이겼지만 둘다 곧바로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많이 다쳤다. 존스는 그때 준비가 미흡했다며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구스타프손은 지난 5년 동안 기량이 많이 나아졌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존스는 사람들이 복귀 스토리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할리우드에 먹힐 스토리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 최연소 챔피언이었고 두 차례나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고 나이키와 글로벌 후원 계약을 맺은 첫 종합격투기(MMA) 선수였다. 하지만 여러 번 타이틀을 강제로빼앗겼고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도 여러 번이었다. 코카인에 중독될 만큼 많이 이용한 것은 아니라고 변명했지만 재활 치료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었다. 임신한 여성을 차로 치는 교통사고를 내고 그냥 달아난 일로 유죄를 인정했고 술기운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이번 주만 해도 UFC는 지난해 양성반응이 나오게 했던 성분 잔존물이 그의 몸에 여전히 있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그는 두 형제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로 뛰고 있는 스포츠 가족이지만 그의 어머니는 당뇨병과 오랜 투병 끝에 지난해 세상을 떴다. 구스타프손은 5년 전 존스와의 대결 때 심판 판정이 옳지 않았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 진짜 승자는 자신이었다며 존스 때문에 네바다주에서 대결 면허를 내주지 않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소셜미디어에다 “이 빌어먹을 광대녀석”이라고 적었다. 그 역시 10대 시절부터 감옥을 드나들었다. 지난해 스톡홀름에서 글로버 테익세이라를 꺾은 뒤 옥타곤에서 이미 자신의 두 자녀를 낳은 여자친구 모아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사이보그는 13년 동안 패배를 몰랐고 세 차례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반면, 누네스는 현재 밴텀급 챔피언으로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이보그는 자신의 UFC 경력이 끄트머리에 가까워졌다며 복싱으로의 전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네스는 성적 소수자(LGBT) 커뮤니티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얼굴로 2016년 타이틀을 쟁취한 뒤 처음 커밍아웃을 선언한 UFC 파이터다. 파트너 니나 안사로프 역시 UFC 선수다. 누네스는 2016년 론다 로우지를 1회 TKO로 물리쳐 그녀의 MMA 경력을 끝장내고 여자로는 두 체급 타이틀을 따낸 첫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한국시간으로 30일 낮 12시 SPOTV ON과 SPOTV NOW가 생중계하고 언더카드는 SPOTV에서도 볼 수 있는데 SPOTV NOW에서 진행 중인 승부 예측 설문조사 결과, 존스의 승리를 점치는 팬들이 68.5%로 30.8%의 구스타프손보다 많았다. 사이보그 역시 73.1%의 표를 얻어 누네스를 압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0) 글로벌 기업으로 선도하는 LS그룹 경영진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0) 글로벌 기업으로 선도하는 LS그룹 경영진

    이광우 부회장, 지주회사체제 전환과 그룹성장 이끌어명노현 사장, LS전선 글로벌 케이블메이커로 키워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한 이후 LS 파트너십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산업용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주요 계열사로는 초전도·해저·초고압 케이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LS전선, 전력·자동화·마이크로그리드·태양관 등 스마트에너지 기업인 LS산전, 국내 유일 세계 3대 동 제련기업인 LS-Nikko동제련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전문 경영진들이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광우(64)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8년 ㈜LS의 출범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초대 회장인 구자홍 회장과 현 그룹 회장인 구자열 회장과 함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과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서울고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 부회장은 LG전자 해외 지사에서 글로벌 마케팅뿐만 아니라 기획분야에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05년 LS산전으로 옮겨 신사업과 경영전략 부사장을 역임했다.  명노현(57) LS전선 사장은 동국대부속고와 인하대 무역학과를 나온 뒤 연세대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명 사장은 LS전선이 세계적 수준의 케이블 메이커로 자리잡는데 혁혁한 공헌을 세웠다. LS전선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아 지난 1월 단독대표에 올랐다. 그의 지론은 “자산은 가볍게 역량은 강하게”이다. 기업의 경영에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게 아니라, 미래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용상(57) LS산전 사업총괄 부사장은 안동고와 성균관대 영문학과 출신이다. LS산전의 주력인 전력기기 사업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력사업 전문가’다. 기획은 물론 국내외 영업을 거쳐 전력기기사업부문장, 생산·기술본부장, 중국사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맡았다. 올해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장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남기원(60) LS산전 지원총괄 부사장은 인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JS전선 관리총괄 등을 맡은 ‘재무통’이다. 2013년 캐스코, 2015년 LS메탈 CEO를 역임하는 등 주요 계열사도 두루 경험했다. 올해부터는 LS산전 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사업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도석구(58) LS-Nikko동제련 사장은 2008년부터 지주사인 ㈜LS에서 CFO와 인사지원부문장 등을 겸직했다. 재무, 인사, 총무 등 경영지원 전반을 지휘하며 그룹 창립과 성장에 기여해 2016년 LS-Nikko동제련 CEO로 선임됐다. 달성고와 경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도 사장은 ‘세계 최고 제련기업’이라는 모토로 회사를 이끌어 2016년 흑자전환했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7조 4000억, 세전이익 3300억을 기록했다.  김연수(58) LS엠트론 사장은 ‘강력한 추진력’과 ‘치밀함’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브니엘고, 부산대 기계공학과, 경북대 경영대학원 출신인 김 사장은 광통신, 데이터 케이블, 통신공장장, 생산본부장 등을 두루 경험했다. 가온전선 대표를 거쳐 2017년부터 LS엠트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사장은 ‘사업 밀착 현장경영’을 통해 2017년 매출액 2조 1258억원, 영업이익 931억원까지 끌어 올려,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윤재인(58) 가온전선 부사장은 전주고와 미 워싱턴데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윤 부사장은 LS전선 사업총괄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부터 가온전선 CEO를 맡고 있다. 미얀마 전력케이블 시장에 진출하는 등 초고압을 중심으로 고부가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천성복(56) ㈜예스코 사장은 숭실고와 동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천 부사장은 침체기에 접어 든 도시가스 시장에서 ㈜예스코의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GS건설에서 자금부장, 가온전선에서 CFO 및 영업본부장을 맡은 뒤 2015년 ㈜예스코 대표이사에 부임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프로야구] KT 제외 9개 구단 외국인 영입 마무리

    2019년 KBO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두산은 지난 26일 쿠바 출신 아이티 국적의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최대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미국)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 KT를 제외하고 9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쿼터(투수 2명, 야수 1명)를 채웠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유독 외국인 선수 교체 바람이 강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몸값이 높아진 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신규 영입 외국인 선수 몸값을 100만달러(약 11억 2000만원)를 넘길 수 없도록 제한했기 때문이다. 3명의 외국인 선수와 모두 재계약한 팀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KIA와 NC는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으며 한화, 삼성, LG, 롯데, KT 등 5개 팀이 2명의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 선수는 올해 두산에서 원투펀치로 33승을 합작한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우승팀 SK에서 활약한 투수 앙헬 산체스, 제이미 로맥 등 10명이다. 외국인 선수 국적 비율은 여전히 미국이 초강세다. 계약이 확정된 29명의 선수 가운데 미국 국적은 72.4%(21명)에 달했다.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 각각 2명, 파나마, 베네수엘라, 호주가 1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사상 첫 아이티 국적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쿠바 태생인 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팀 주전 2루수로 활약했으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2015년 아이티로 망명해 새 국적을 취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화장품업계 한방 경쟁 더욱 뜨거워진다

    LG ‘후’ 누적 매출 2조… 한방라인 확장 신세계 첫 제작 ‘연작’ 해외 진출 모색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문화 마케팅 내수 침체와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 등 악재 속에서도 국내 한방화장품 시장이 선전하면서 업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LG생활건강은 메가 히트 브랜드 ‘후’에 이어 한방 라인을 더욱 확장하고 나섰고, 뷰티시장에 본격 진출한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데뷔작으로 한방화장품을 선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며 ‘설화수’의 1위 탈환을 노리는 모양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올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단일 브랜드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후의 매출 1조 4200억원에 비해서도 약 40.8% 증가한 수치다. 앞서 후는 출시 14년 만인 2016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후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중에도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이어 갔다. 국내 면세점 매출에서도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LG생활건강은 최근 자사 브랜드인 ‘사가秀(수)’와 ‘수려한秀(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秀(수) 한방´을 선보이고 한방 라인 강화에 나섰다. ‘비디비치’를 1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면서 자신감을 얻은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지난 10월 첫 자체 제작 화장품 브랜드로 자연주의 한방화장품 ‘연작’을 야심 차게 내놨다. 연작은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이 초기 기획부터 제조 단계까지 직접 관여하는 등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획 단계에서 화장품시장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추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한방화장품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측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연작 매장을 문 열고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202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독특한 문화 마케팅으로 ‘설화수’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재정비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용산 신사옥에서 10월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포춘랜드-금박전(展)’이라는 제목으로 ‘설화문화전’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9) LS그룹의 사촌공동경영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9) LS그룹의 사촌공동경영

    LG그룹 창업주의 세 동생이 LS그룹으로 독립3형제 사촌들이 2012년 구자열 회장 추대구 회장, 산업용전기·전자소재·에너지 기업으로 키워 LS그룹은 LG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여섯 형제중 넷째인 고 구태회(LS전선 명예회장), 다섯째 고 구평회(E1 명예회장), 막내인 구두회(예스코 명혜회장) 형제들이 지난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전선과 금속 부문을 계열분리, 독립해 만든 회사다. 3형제는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홍(72) 회장을 그룹 초대 회장으로 하고 사촌들에게 회장직을 계승하는 ‘사촌경영’ 원칙으로 그룹을 운영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2012년 11월 구자홍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사촌동생인 구자열(65) 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했다. 구자홍 회장은 LS-Nikko동제련 회장으로 물러났다. 구태회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엽 (68)회장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회장을 맡고 있다. 4남은 구자철(63) 예스코 회장이다. 고 구두회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54) 부회장은 지난 인사에서 LS엠트론 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LS내에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담당하는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았다.  구자열 그룹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LG상사에 평사원으로 입사, 뉴욕지사와 동남아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 LG증권(현 우리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국제금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해외 금융 전문가다. 구 회장은 LS그룹 독립이후 2008년 LS전선 사업부문 부회장, 2009년 LS전선 사업부문 회장, 2013년 LS 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구자열 회장은 현재 국가지식재산위원장(2015년), 전경련 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2015년), 한국발명진흥회장(2014년), 대한자전거연맹 회장(2013년 재선임), 직도 맡고 있다.  평소 사이클을 통해 얻은 인생철학 겸 경영철학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혁신과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그는 중학교 시절 학교를 통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놓지 않은 자전거를 통해, 살갗이 물러 터지는 고통을 감내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거듭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득했다. 서울고 2학년 때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택시에 치여 머리뼈가 함몰되는 사고를 당했다. 6시간에 걸쳐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을 받는 등 죽을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기도 했다. 아버지(고 구평회 E1 명예회장)로부터 자전거 금지령이 떨어졌지만 그는 몸이 회복되자마자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40여개의 계열사를 둔 LS그룹은 2012년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하락, 전 세계 건설 및 설비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2년 30조원에 육박했던 그룹 매출이 2015년에는 22조원 가량으로 하락하는 등 성장 정체를 겪었다. 이에 구 회장은 지난 몇 년간 한계사업과 부진사업을 다시 일으키는 데 주력하고 매각·합병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B2B 기업의 핵심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두고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S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67억원에 달했다.  구자열 회장은 청와대 경호실 차장, 성업공사 사장을 지낸 육군 중장 이재전 장군의 딸 이현주(61)씨와 연을 맺어 은아(37), 동휘(36), 은성(31)씨 등 3남매를 뒀다. 구 회장의 인생철학은 고스란히 자녀에게도 물려져 장남인 구동휘 상무는 우리투자증권 입사 이후 ㈜LS, LS산전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사원부터 모든 직급을 단계적으로 밟아가고 있다. 구 상무는 구정고와 미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뒤 LS산전 청주사업장 생산기획팀에서 근무하며 제조현장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2017년 중국 현지에서 LS산전 자동화사업부장을 역임하다가 2018년 말 임원인사에서 ㈜LS 경영진단 사업부문인 Value Management 부문장을 맡았다. 구 상무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녀인 박상민(28)씨와 누나 구은아 씨는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의 장남 이우성(40) 이테크건설 부사장과 각각 혼인했다.  구자열 회장과 서울고, 고려대 동문인 동생 구자용(63) E1 회장은 이상돈 전 중앙대 의대 학장의 딸인 이현주(59)씨와 결혼해 두 딸 희나(34), 희연(29)씨를 뒀다. 구희나씨는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36) BGF리테일 부사장과 결혼했다. 홍 부사장은 부친 홍석조 회장의 누나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다. 구희연 씨는 올해 박재상 천일여객그룹 회장 아들인 박신현 천일여객그룹 총괄사장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구자열 회장의 둘째 동생인 구자균(61) LS산전 회장은 독고진(59)씨와 결혼해 두 딸 소연(33), 소희(32)씨를 뒀다. LS가 장손인 구본웅(39) 벤처캐피탈 포메이션8 대표는 유호민 전 대통령 경제수석의 딸 유현영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스탠퍼드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한 구 대표는 2012년 미국에서 포메이션 8을 창립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기업으로 키웠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2012년 세상을 떠난 부인 김태향씨와의 사이에 딸 구은희(42)씨와 아들 구본규(39) LS엠트론 전무를 뒀다. 은희씨는 범 현대가인 정일선(48) 현대비앤지스틸 사장과 결혼해 현대가와 사돈이 됐다. 고(故) 구자명 LG니꼬동제련 회장은 아들 구본혁(41) LS-Nikko동제련 부사장과 딸 구윤희(36)씨가 있다. 윤희씨는 삼표그룹 총수 3세 정대현(41) 삼표시멘트 사장과 결혼했다.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딸 구원희(38)씨도 두산일가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과 결혼했으나 2010년 이혼했다. 아들은 구본권(34) LS-Nikko동제련 이사다.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 구자은(54) LS엠트론 회장은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의 딸인 장인영(50)씨와 결혼해 두 딸 원경(25), 민기(12)를 두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구미 살리기’ 경제 대책…경북도 구미국가산단 분양 활성화 팔걷어

    ‘구미 살리기’ 경제 대책…경북도 구미국가산단 분양 활성화 팔걷어

    “구미 경제를 살립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지역 수출 위축 및 근로자 감소 등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를 하루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 구미지역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은 27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반도체 ‘투 톱’ 중 한 곳인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투자 유치 방안을 대해 협의했다. SK하이닉스와 정부는 내년부터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후보지를 찾고 있다. 또 구미국가산업5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1단계(375만 4000㎡) 공정률이 97%에 이르지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분양률은 25%(산업시설 용지 22%)로 크게 저조한 편이다. 이는 ㎡당 분양가가 86만 4000원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분양가 인하를 비롯해 분양대금 납부조건 완화, 입주업종 확대, 임대산업용지 조기공급, 국가5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단 분양가 인하를 건의한 바 있다. 구미 산동·해평면 일대 933만 9000㎡ 규모로 개발 중인 하이테크밸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20년까지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준공할 예정이다. 약 10조원의 부가가치와 22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구미시는 하이테크밸리에 반도체 웨이퍼 사업을 벌이는 SK실트론 등 대기업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앵커기업(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경제의 두 축 가운데 하나인 구미 경제가 LG·삼성 등 2개 대기업의 이전 등으로 위기를 넘어 추락하고 있다”면서 “구미 국가산단의 구조 고도화와 함께 구미 국가5단지 분양 활성화에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7)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GS그룹 사장단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7)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GS그룹 사장단

    변호사 출신 임병용 사장, ‘1등 GS건설’ 이끌어‘GS家 3세중 막내’ 허용수 사장, 주식 최대 보유‘4세중 맏형’ 허세홍 사장 승진, GS칼텍스 ‘3인 사장’ 체제  GS그룹은 지난 2004년 출범 이후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인수·합병(M&A), 사업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이런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사장단이 이끌고 있다.  임병용(56) GS건설 사장은 장훈고,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공인회계사와 사법고시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과 김&장법률사무소에서 실무를 수행함으로써 세무, 회계, 법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1991년 LG그룹 구조조정본부에 입사 후 LG텔레콤 마케팅실장 등을 담당했으며, 2004년 이후에는 ㈜GS 사업지원팀장과 경영지원팀장을 거쳤다. 2013년 GS건설 CEO로 선임된 후 GS건설이 위기에 빠져 있을 때 과감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력 우위에 있는 주택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시장도 중동을 벗어난 시장다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춰 GS건설이 꾸준한 이익 성장세를 보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GS건설은 2016년과 2017년 매출 11조원을 2년연속 돌파했으며, 올해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연수(57) GS리테일 사장은 창업주의 4남인 고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허 사장은 보성고, 고려대 전기공학과, 미 시라큐스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GS리테일 상품구매 본부장과 편의점 사업부 대표 역할을 맡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 2016년 GS리테일 사장에 올랐다. 허 사장은 최근 GS리테일의 해외사업 확대와 신시장 진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베트남에 진출한 편의점 GS25는 현재 20호점을 오픈한 상태이며, 향후 2년 내 하노이 등으로 진출하면서 베트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식(60) GS EPS 사장은 장훈고, 연세대 화학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윤활유사업본부장, Supply&Trading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0여년간 GS칼텍스의 원유 구매 및 석유 제품 수출을 총괄했다. 원유·제품 수급 전문가로 탁월한 성과를 발휘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최측근이다.  홍순기(59) ㈜GS 사장은 대아고, 부산대 경제학과, 연세대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LG 구조조정본부 재무팀을 거쳐 ㈜GS 재무팀, GS EPS 관리부문장, ㈜GS 업무지원팀장을 역임한 후 현재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맡고 있다.  GS에너지 허용수(50) 사장은 창업주의 5남인 고 허완구 승산회장의 외아들이다. GS그룹 지분 5.25%를 소유해 허창수 그룹 회장(4.75%)보다 많아 ‘그룹으로부터 독립설’ 등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이는 GS가의 특수한 사정에 연유한다. 2, 3세에게 지분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외아들인 허용수 사장이 그만큼 다른 사촌들보다 지분을 많이 소유하게 된 셈이다. 허 사장은 보성고와 조지타운대 국제경영학, 카이스트대 석사과정을 마쳤다. 해외 투자은행인 Credit Suisse, ㈜승산을 거쳐 ㈜GS에 입사, 사업지원 담당 상무를 맡은 후 증권, 물류사업, M&A, 발전사업, 자원개발 등을 경험했다.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을 거쳐 2017년 GS EPS 대표이사를 맡아 LNG복합 4호기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GS가 민간발전사로서는 최대 발전용량을 보유하게 됐다. 최근에는 GS EPS가 국내민간발전기업 최초로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허세홍(49) GS칼텍스 사장은 허동수 회장의 장남이자 GS가 4세중 맏형이다. 3세의 막내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는 나이가 불과 한 살 차이다. 오너가 장손이지만 직원들에게 하대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봤을 정도로 예의바른 CEO로 정평이 나있다. 기업은 성장도 중요하지만 사회공헌과 복지에 공헌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휘문고-연세대 경영학과-스탠포드 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글로벌 금융회사와 IBM, 셰브론 등에서 경험을 쌓고 GS칼텍스에 싱가포르법인장, 생산기획공장장 등을 거쳐 석유화학·윤활유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BSSR 석탄광 지분을 인수하는 등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임원인사에서 GS칼텍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엄태진(61) GS스포츠 사장은 김천고, 한양대 경제학과, 연세대 회계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약 34년 간 회계, 세무 등 재무 전반을 경험하고 관리부문장, 경리부문장을 거쳐 2011년 재무본부장으로 선임돼 CFO역할을 수행했다.  정찬수(56) GS E&R 사장은 남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그룹내 ‘기획 전략통’이다. 2013년 ㈜GS 경영지원팀장을 맡아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지속적인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GS칼텍스는 CEO인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김형국(56)·김기태(59) 사장 등 ‘3인 사장 체제’다. 생산본부장 사장을 맡은 김형국 사장은 여의도고, 서울대 화학공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경영기획 및 신사업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10년부터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 상무-전무-부사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며 회사의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 사장은 소매영업, 인재개발, 변화혁신, 대외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했다. 2013년 대외협력실장으로 부임한 이후 홍보 및 브랜드 관리, 대관, 사회공헌사업, 전사 안전·환경·보건·보안 업무 등을 총괄해왔다. 성격이 올곧고 그릇이 크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남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태형(60) GS글로벌 부사장은 주로 해외 수출 분야 업무를 맡아오다 2011년 GS글로벌 기계·플랜트본부장, 2013년 자원·산업재본부장(전무)을 역임하고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성고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출신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LG유플러스 인터넷 설치 기사, 내후년부터 정규직 전환

    LG유플러스 인터넷 설치 기사, 내후년부터 정규직 전환

    지난 19일 조합원 89% 찬성...노조 “고용 안정 이뤄” 원청 아닌 자회사 편입·비정규직 절반 제외...“절반 성공”LG유플러스 협력업체(홈서비스센터)에 소속돼 인터넷 설치, 수리 업무 등을 맡아 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20년부터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 다만 LG유플러스 소속이 아닌 별도 자회사에 편입된다는 점, 전체 비정규직 2600명 중 1300명만 자회사 직접고용 대상이란 점에서 ‘절반의 성공’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는 2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사측과 ‘홈서비스센터 고용형태 개선’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합의안에는 홈서비스센터 운영 주체를 기존 하도급 업체에서 자회사로 전환하고, 2020년 1월 비정규직 직원 814명에 이어 2021년 1월 486명을 직접고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19일 비정규직지부가 노사간 체결한 잠정 합의안에 대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706명 중 633명이 찬성(89.7%)했다. 일부 조합원은 원청업체인 LG유플러스가 아닌 자회사로 고용되는 것에 반발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유곤 지부장은 “해마다 하청업체 30%가 사라지면서 월급은 물론 퇴직금도 못받은 채 직장을 잃었다”면서 “무엇보다 고용 안정이 시급했기 때문에 자회사의 정규직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직접고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1300명에 대해서도 향후 사측과 추가 전환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설치·수리 기사들은 2014년부터 4년 넘게 직접고용을 주장해 왔다. 지난 10월 노숙농성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고공농성을 벌인 끝에 사측과 자회사 직접고용안에 잠정 합의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박신혜, 소방관들에 방화복 세탁기 20대 기부

    박신혜, 소방관들에 방화복 세탁기 20대 기부

    배우 박신혜가 소방관들에게 방화복 세탁기를 기부했다. 20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평소 느끼던 소방관들의 노고와 감사함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고민하던 중 LG에서 방화복 전용 세탁기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방화복 전용 세탁기 20대를 설치할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마련된 세탁기는 서울 강동소방서와 송파소방서, 그리고 박신혜의 고향인 광주광역시의 소방서 등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신혜는 현재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수호천사’ 기금… LG 트윈스·LG전자 2500만원 전달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수호천사’ 기금… LG 트윈스·LG전자 2500만원 전달

    LG 트윈스와 LG전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 트윈스와 LG전자가 2006년부터 매년 함께 벌여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용택, 차우찬, 오지환 등 LG 트윈스 소속 세 선수가 올 시즌에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여기에 LG전자가 같은 금액을 더했다. 기금은 전액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냉장고 전기료, LG전자가 가장 싸다

    냉장고 전기료, LG전자가 가장 싸다

    냉장고의 연간 전기료가 제품에 따라 3만원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소비전력량이 달라서인데 LG전자 제품이 다른 회사 냉장고보다 전기료가 덜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19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4개 업체의 6개 냉장고를 대상으로 가격·품질 비교 시험을 한 결과 연 전기료와 월 소비전력량에서 제품간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전기료와 소비전력량을 냉장고 출하 시 설정된 ‘초기설정온도’와 냉장실은 3도, 냉동실은 영하 18도로 맞춘 ‘동일설정온도’ 등 2개 기준으로 비교했다. 4도어형 냉장고의 연 전기료의 경우 초기설정온도에서 LG전자(모델명 F871NS33) 제품이 6만 1000원으로 가장 쌌고, 대유위니아(BRX907PQRS) 제품이 9만 1000원으로 제일 비쌌다. 동일설정온도에서는 삼성전자(RF85N9662XF) 제품이 6만원, LG전자 제품이 6만 1000원인 반면 대유위니아 제품은 8만 8000원이나 나왔다. 양문형 냉장고에서는 초기설정온도와 동일설정온도에서 모두 LG전자(S831NS35) 제품이 6만 4000원으로 전기를 가장 덜 썼다. 대우전자(FR-L803RRMM) 제품은 같은 조건에서 각각 8만 9000원, 8만원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LG화학, 여수시에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5000만원 전달

    ㈜LG화학, 여수시에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5000만원 전달

    ㈜LG화학이 여수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5000만원을 후원했다. 윤명훈 ㈜LG화학 주재임원은 지난 17일 여수시청 시장실을 방문, 권오봉 시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약속했다. 시는 후원금을 여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물품구입비와 프로그램 사업비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윤 임원은 “지역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늘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도 여수시민과 함께 행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맞춤형 희망복지를 실현해 따뜻함이 넘치는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변했다. ㈜LG화학은 ‘기업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지역아동센터 후원,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상안검하수 회복사업 등 다양한 연령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세계와 과학기술 교류 활발… ‘테크놀로지 브리지’ 실현에 혼신

    [인터뷰 플러스] 세계와 과학기술 교류 활발… ‘테크놀로지 브리지’ 실현에 혼신

    산업화의 꽃은 과학기술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과학기술은 국가발전의 핵심정책이자 전략으로 다룬다. 대한민국 정부는 과학기술정책에다 교육 인재 정책을 더해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법’을 제정해 상설자문기구로 운영하고 있다. 국가발전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같이 중요한 ‘과학기술’을 세계와 교류로 선진한국을 이룩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나선 민간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제 회장이 이끄는 (사)한국해외교류협회가 주인공이다. 이동제 회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월 5월 협회를 설립,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브리지(Technology Bridge)’의 실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현재 베트남·중국·몽골·이란 등과 해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필리핀·인도네시아·우크라이나 등과 협력기반 구축에 한창이다. 특히 상공회의소가 모든 사업 인허가권을 행사하는 베트남과의 교류는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의 제품 수출이라는 구체적인 사업실적을 보였고, 지난 7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8 Medical Korea in Vietnam’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했다. 이를 기초로 북한과의 기술교류와 협력사업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포럼 준비도 하고 있다. 한반도 미래경제권을 위한 ‘민족경제공동체’를 이루는데 일조한다는 웅지도 갖고 있다. “열심히 그리고 인내하며 상대방을 위하는 자가 최후에 크게 웃을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깨달았다”고 말하는 이 회장. 그가 걷고자 하는 남북민간교류협역사업과 ‘Let´s Talk Vietnam Business´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2015년 충북 오송바이오밸리에 2조가 넘는 외자 유치를 성사시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일한 경험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할 때였습니다. 그때 오송바이오밸리 해외투자유치업무를 맡았습니다. 바이오의약 분야 해외투자유치 활동이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로 발품을 팔고 다니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란 자본이 한국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습니다. 이란은 과거 페르시아 시절부터 의학이 발달해 전통의학을 현대의학과 접목해 미래전략산업으로 키우려는 전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란의 병원관계자와 하루도 빠짐없이 이메일과 전화통화로 2개월간 소통한 결과 이들의 오송 방문이 성사됐습니다. 이란 관계자들은 방한해 오송을 둘러보고 투자여건에 만족했습니다. 이후 일사천리로 실무가 진행되고 이란의 복지부 차관께서 직접 방한하여 2조 1700억원의 투자협약식을 했습니다. 8개월 정도 소요된 당시 투자유치업무는 힘든 줄도 모르고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하니 하늘이 도와주어 만들어 낸 결과였고 보람 있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국제사회의 이란제재로 인해 투자 진행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군대와 유학 외에는 청주를 떠난 적이 없고 석사까지는 정치외교학을, 박사는 공업화학을 하셨네요. -어릴 적부터 고향을 떠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향 소재 대학의 석사까지 마쳤는데요. 웬걸 채워지지 않는 저의 향학열로 인해 캐나다와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국가안보학을 전공했고, 워싱턴D.C의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경험한 인턴십은 세계를 보는 안목을 새롭게 했습니다. 귀국해 청주에서 구한 직장들의 업무가 기업지원이다 보니 반도체전기전자화학전지소재 등 공업화학 분야 관계자들과 교류하게 됐고, 기업인들과 더 많은 공감대를 위해 전공을 바꿔 공업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비전공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남들보다 2년은 더 학교에 다니게 되었지만 지금은 어디 가서 강연할 정도는 됐다고 자족하지만 그래도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지금도 고향 청주에서 배운 것과 경험들을 고향 발전에 일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국내 유일의 민간 기술교류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정부 기관에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장단점을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2017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정부개발원조(ODA)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그때 대한민국에서는 노후화된 기술이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필요한 기술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한국의 60세 전후의 퇴직 전문기술인력들을 잘 활용하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개발 또는 개도국들의 필요 기술들을 국내에서 발굴해 맺어주면 개도국의 산업화와 한국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가치를 통해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만들고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협회를 설립했습니다. 협회는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조사 및 시장개척, 임직원과 기술자들의 교육 훈련, 컨설팅, 인증 등의 활동과 인력송출, 청년창업, B2B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브리지(Technology Bridge)를 실현하자는 것입니다. 국내외 상호 필요한 기술과 문화, 직업 등이 자유롭게 교류하여 시너지 창출이 저희 협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행복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협회는 해외 네트워크가 중요해 보입니다. -현재 베트남, 중국, 몽골, 이란 등의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등도 협력기반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베트남은 베트남 상공회의소,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중소기업연합회, 한베경제문화협회 등과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상공회의소가 모든 사업 인허가권을 행사하기에 상공회의소와의 두터운 협력관계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중국은 명의주도라 하는 중국의 의료플랫폼법인과 2014년 2월 시진핑 주석이 지시하여 9월에 설립한 베이징 광역산업협력센터와도 교류협력의 관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베이징 소재 기업발전 플랫폼 구축과 지방정부가 수도권 사업을 이양받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우리로 말하면 국토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거죠. 협회는 한국기업을 발굴하고 성과도출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몽골법인은 몽골의 자원발굴과 유통기술 교류를 위하여 2년 전부터 활동 중에 있습니다.→협회 도움을 받은 업체나 사업 실적은 있는가요. -IoT 전문업체 ㈜이앤씨, 수질테스트기기 전문기업 ㈜씨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업체들은 기술력 있는 제품으로 베트남 현지 기업들로부터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18 Medical Korea in Vietnam’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해 한국과 베트남 의료교류를 통해 각 의료기관의 특화기술, 치료사례 공유, 현지 유관기관과의 의료학술교류회, 한국 의료 홍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환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 산자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밭대 학산학협력단, 제주·대전·충북 등 테크노파크 등과 컨설팅, 교육, 콘퍼런스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중소기업을 위해 베트남과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사업은 있으신가요. -지금 중국 시장의 어려움과 내수 인건비 및 판로 문제로 많은 기업이 새로운 창구로 베트남을 꼽고 있습니다. 협회는 베트남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하여 베트남진출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기 위해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에는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도움으로 협회 호찌민 지부를 설립하고 사무실도 입주하여 베트남과의 기술교류에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했습니다.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호찌민 경제대학교 총장 등과 같은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하려 합니다. 소위 ‘Let´s Talk Vietnam Business’로 형식 없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원하는 산업 현장의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베트남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안내자와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은 누구보다 자신 있고 협회가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자부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의 동참을 바랍니다. →향후 남북교류협력은 어떻습니까. -해외국가와 교류는 활발히 하면서 우리 땅, 우리 동포들과 교류를 안 한다는 건 한반도 미래역사에 죄를 범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협회는 회원사뿐만 아니라 다른 협회나 기관과도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남과 북이 동등한 기술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한다면 북이 원하는 남한의 선진기술을, 반대로 남쪽이 원하는 북한의 선진기술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 국익과 민족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북한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을 원하는 기업들을 모아 새로운 형태의 포럼을 결성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인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협회는 민간차원의 남북한 기술과 기업교류의 선봉장으로서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동북아를 넘어 세계 경제를 호령하는 민족경제공동체를 이루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협회가 2019년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업은. -남북 민간기술교류사업과 ‘Let´s Talk Vietnam Business´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저희 협회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퇴직 전문인력을 통해 개도국이 성장하도록 지원하여 양국 간 실질적 경제교류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국가 차원의 기술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신인도를 높여 더 많은 친한(親韓)파 국가들을 양성하고 싶습니다. →경영철학과 삶의 소신은 무엇인가요. -무한불성 무인불승(無汗不成 無忍不勝). 땀을 흘리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인내하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다는 말로 노력 없는 성공은 없고 인내 없는 승리도 없다는 뜻입니다. 제 삶의 경험이 일천할 수 있으나 열심히 그리고 인내하며 상대방을 위하는 자가 최후에 크게 웃을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또한 전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인종과 국가들을 접하면서 끝까지 변하지 않는 사람의 진정성이야말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비결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인간의 순수한 진정성은 무쇠도 녹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이동제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회장 프로필 1968 충북 청주 출신 학력사항 1987 청주고등학교 졸업(60회) 1995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1997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 2001 Mount Royal College, CANADA Calgary 어학연수 2005 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rdino U.S.A. 국가안보학 석사 2017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사 수료 경력사항 1996~199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2004~2008 주미 한국대사관 Washington D.C. 인턴십 2008~2010 (재)충북테크노파크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 대리 2010~2013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기업지원 총괄과장 2014~2016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해외투자유치 수석전문위원 2016~현재 하루인터네셔널 대표 2017 외교부 산하 KOICA 베트남 ODA 전문위원 2017~현재 T&Haru International(몽골) 공동대표 2018~현재 (사)한베경제문화협회 이사(대외협력위원장) 2018~현재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회장
  • [이사람 e향기] “태양광 에너지는 국가산업 전략 수종… 에너지 자립국으로 거듭나자”

    [이사람 e향기] “태양광 에너지는 국가산업 전략 수종… 에너지 자립국으로 거듭나자”

    “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가 원자력과 석탄에너지를 제치고 우리나라 미리 에너지 정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정책과 바람직한 미래 에너지 정책 설계를 위해 한국원자력학회에 공동 콘퍼런스를 정식 제안합니다.” 정우식 (사)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관련 기사 34면). 에너지원별 비중을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는 응답을 기준으로 태양광 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는 각각 67.9%, 66.6%, 61.1% 등인 반면 최근 논란이 된 ‘원자력 에너지’는 25.0%에 그쳤다. 정 부회장은 또 “미국 원자력에너지연구소(Nuclear Energy Istitute) 자료에 의하면 1기가와트 설치에 태양광 에너지는 1060명, 원자력발전은 500명, 석탄발전은 190명, 가스발전은 50명 정도 고용 창출이 된다”며 “검증된 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국내에서 자체 생산해 ‘에너지 자립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양광 에너지 등을 국가산업의 전략 수종으로 보고 그에 맞는 법률적 지원과 산업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새해 태양광지도사 민간자격증 사업을 실시해 인력양성의 물꼬를 트겠다”며 “북한과 태양광 에너지 협력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10월 중국에서 북측 관계자와 만나 태양광 에너지 협력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논의했다. 현재 100조원인 세계 태양광 시장이 2~3년 후 150조원 이상으로 폭발 성장할 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데다 북한 주민들의 전기복지 제공과 북한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력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만인의 행복으로부터 내 자신의 행복을 찾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이런 삶을 살고자 한다는 정 부회장. 한국의 태양광산업이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서 펼치게 될 활약을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서울신문 기획특집(서울플러스)과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태양광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하셨습니다.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싶었습니다. 일차적으로 태양광산업협회의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근거자료가 되겠지만 나아가 정부의 태양광산업과 재생에너지 정책에도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지금까지 태양광 에너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여론조사 진행은 몇 안 되는 사례로 기억합니다. 새해에는 분기별 여론조사로 정례화시켜 국민의 뜻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 보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원자력과 석탄에너지를 제치고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 정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협회에 앞서 원자력학회의는 ‘원자력’을 중심으로 지난 11월 19일 여론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원자력학회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에너지정책과 바람직한 미래 에너지 정책 설계를 위해 원자력학회와 공동 콘퍼런스를 정식 제안합니다.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직접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태양광과 원자력’은 상충되는 것으로 오해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가요. -우리나라 에너지는 석탄·원자력·재생에너지·LNG 분야로 4축입니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하는 화석연료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문제 제기가 많습니다. 줄여야 한다는 확고한 흐름입니다. 우리의 미래 세대와 나라를 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전, LNG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재생에너지가 산업뿐만이 아니라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재생에너지가 전체 에너지를 감당할 만큼 아직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가 성장할 동안 국가에너지 체계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보완해 주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현 정부 정책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자력발전은 2083년까지는 재생에너지와 함께 가야 할 주요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양광산업 10대 쟁점’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적인 가짜 뉴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태양광에 관한 가짜뉴스가 증폭되어 왔습니다. 가짜뉴스 사례를 보면,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에 대한 오해로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어떤 특정 언론이나 특정 이해 세력을 대변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과장, 침소봉대한 언론 보도를 통해서 진실과는 거리가 먼 기사들을 양산하고 있어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한 보도를 해줄 것을 요청 드리고자 했습니다.→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어떻게 보십니까. -2030년에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이 EU는 평균 32%, 독일은 2030년 50%~60%에 해당됩니다. 한국은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재생에너지에 대한 홀대 속에 그 비율이 턱없이 낮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발표한 3020정책 자체는 아주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계적인 추세에 비하면 상당히 미흡한 게 사실입니다.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제되어야 할 규제는 무엇인가요. -태양광을 설치할 때, 지자체에서 도로 이격거리 제한으로 인해 100m 많게는 900m 이내 떨어진 곳은 인허가가 불허되는 제한 규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지법시행령의 경우, 원자력이나 화석원료발전소는 산지사용 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는데 태양광만 산지 전용료뿐만 아니라 20년간 사용 후 원상 복귀시켜야 한다는 규제가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를 20년 사용하고 원상 복귀 시켜야 한다는 조항은 없지 않습니까? 화석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태양광만 특별히 20년 후 원상 복귀를 시켜야 되어야 하는지요? 이런 규정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고 태양광에 대한 차별정책입니다. 그리고 공장이나 주택 등 건축허가 시 경사도 20°도 까지 신축할 수 있으나 태양광만 15°도 이상은 설치할 수 없습니다. 또 주택, 공단, 골프장 등 산지 훼손 측면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규제가 없는데 오히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증명된 태양광에 대해서만 특별 규제를 하는 것은 과도하기도 하고 형평성에 어긋난 차별규제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수상태양광을 하려고 해도 5㎞ 이내에 주민들에게 모두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문제라든가 이런 것도 과한 규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태양광산업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는 어떻습니까. -전 세계 전력에 대한 투자현황을 보면 태양광·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85~90%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원전, 화석발전이 10% 내외입니다.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에 85%~90%를 투자한다는 것은 다른 기존 에너지원 보다 훨씬 경제성, 효율성, 안정성, 환경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증이 되었기에 투자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이미 태양광 생산단가가 원전, 화력발전, 가스보다도 훨씬 저렴해졌다는 것입니다. 미국, 중국, 인도, 독일, 영국이 2017년을 기점으로 태양광발전단가가 원전, 화석원료, 가스보다도 저렴해져 있는 상황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2023년~2025년에 그리드 패리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드 패리티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을 말합니다. →부회장께서는 ‘태양광산업을 국가전략 수종업종’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오셨는데요. -현재 한국의 에너지 사용량은 세계 7위~10위로 에너지 소비대국입니다. 경제 규모는 세계 12위 경쟁대국이고요. 에너지 생산을 위해 99% 가까이 원료를 수입하고 있어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패권경쟁이 치열해지고 에너지를 자원화, 무기화하려는 추세들로 인해 에너지 수입 자체에 불안정성도 높아가고 있어요.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이 750만 인구의 영남지역으로 만약 이 지역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회복할 수 없는 국가적, 세계적 재앙이 될 것입니다. 이는 상상도 하고 싶지 않네요. 또한 4차 산업혁명과도 깊은 연관이 있고 현재 세계적으로도 폭발적인 기술혁신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나라가 먹고 살 수 있는 신성장 동력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분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국제 정세에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의 태양으로부터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환경적으로 검증된 에너지를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여 ‘에너지 자립국가’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에 정부는 태양광산업을 국가산업의 전략 수종으로 보고 그에 맞는 법률적 지원과 산업육성책이 필요합니다. →태양광산업이 일자리 창출, 고용과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국 원자력에너지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1기가와트 설치에 태양광 에너지는 1060명, 원자력은 500명, 석탄발전은 190명, 가스발전은 50명 정도 고용 창출이 된다고 합니다. 산업생태계를 살펴보면, 태양광연구, 부품 소재 제조업, 설치시공, 유지관리, 발전사업자, 전력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빅 데이터, 전력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프로슈머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특히, 전력 거래 프로슈머는 블록체인기술 기반으로 형성되고, 규모가 큰 태양광발전소는 드론을 통해 관리되는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합니다. 유럽의 경우, 태양광 제조업이 14%, 유지관리, 발전사업, 설치시공 등이 86% 일자리가 창출되는 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협회에서 준비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내년 초부터 실시하려는 사업으로 민간자격증 사업입니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최소한의 기본 교육을 통해 준비하고 투입하고자 합니다. 우선, 태양광지도사자격증 취득을 통해 인력양성의 물꼬를 튼 다음 점차 전문적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협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지난 참여정부 시절 재생에너지산업에 드라이브를 건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흐름에 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태양광산업정책을 생산하고 태양광업계의 이해를 대변하는 협회가 있어야 된다는 공감대 속에 2008년 12월에 협회가 설립되고, 2009년 6월에 사단법인으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현재 세계 1위 기업인 한화를 비롯해서 LG,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신성이엔지 등 태양광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설치시공기업들, 한전을 비롯한 발전사업자들도 회원사로 가입하여 65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북한과 교류협력도 준비하고 계신가요. -태양광업계는 중국의 저가 경쟁에 의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남북경협이 제대로 된다면 중국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에 저렴한 원가경제력이 확보되면 현재 100조원에서 2~3년 후 150조원 이상으로 폭발적 성장 할 세계태양광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협회는 지난 7월에 태양광경협TF를 구성해서 경협을 위한 기초자료수집, 북측의 재생에너지 관련 법률, 정책 등 연구를 진행했고 지난 10월에는 중국에서 북측 관계자를 직접 만나 경협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논의한 상태입니다. 북측은 발전량 자체도 부족하지만 전력계통망이나 설로가 낙후되어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북측의 전력망을 신설하려면 10년 이상 소요됩니다. 태양광은 소규모로도 생산해서 공급이 가능해 대규모로 건설해도 1~2년이면 가능합니다. 북한 주민들의 전기복지 제공과 북한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력 문제 해결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학창시절 동국대 총학생회장 이후 지금까지 한길로 살아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회 부회장이라는 중책은 어떤 인연으로 맺게 되신 건가요. -지난 30여년 동안 저의 일관된 삶은 내 자신의 삶보다 함께 사는 공동체의 삶, 내 자신의 행복보다는 만인의 행복으로부터 자신의 행복을 찾는 여정입니다. 학생운동, 시민운동, 통일운동이 그렇습니다. 특히, 불교환경연대 활동 당시 전국의 모든 사찰에 태양광을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를 설치하려고 사업을 준비했어요. 당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저지하는 것이 중심 운동으로 전개되면서 하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연이 되어 태양광산업협회에 부회장으로 일을 하게 된 것은 못다 이룬 꿈을 한번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하늘이 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해 불교계에서 큰일을 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저는 동국대학교로 치면 약 30여 년간 인연을 이어 온 불교계 일을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다른 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국민들과 같이 저 역시 탄핵 이후보다 민주화되고, 보다 국민의 삶이 청정해질 수 있는 정부가 수립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1년간 준비한 전국의 500명 불자 조직을 통해 새 정부를 만드는데 열심히 뛰었습니다. 불교계 모든 종단이 민주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 역사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불교계는 약간 보수적인 후보를 지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불교계가 촛불정신을 받은 새로운 정부를 세우는데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돕게 되었어요. 불교계 5대 종단의 대표 스님들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내외분과의 자리를 만드는 등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합니다. →마지막으로 삶의 철학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인 포부는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 태양광업계가 매우 어렵습니다. 태양광산업이 명실상부한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태양광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태양광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산업과 국민을 위해 역할을 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일차적인 포부입니다. 삶의 철학은 ‘만인의 행복으로부터 내 자신의 행복을 찾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이런 삶을 살고자 합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정우식 부회장은 1969 전남 보성 출생 1993 동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경력 1991 서울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2006~2010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2011~2013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청년위원장 2016~2017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민주평통 자문위원 대한불교청년회(KYBA) 중앙회장 조계사청년회장 연꽃 생협 이사장 DMZ평화생명동산 이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 경부운하저지 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4대강 범국민대책협의회 집행위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운영위원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현)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민족대표(현) (사)평화문화재단 이사(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민주당 중앙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직능특보 박원순 시장 후보 조직특보 조희연 교육감 후보 종교본부장 저서 : 목민심서, 하루 첫 생각 상훈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2001),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06),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2009), 통일부장관상(2013)
  • 시침·분침 아날로그 감성 담은 LG 스마트워치

    시침·분침 아날로그 감성 담은 LG 스마트워치

    LG전자가 아날로그 시침, 분침을 실은 스마트워치 ‘LG 워치 W7’을 17일 국내 출시한다.이 제품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해 내구성과 미적 감각을 갖췄다. 초절전 기술로 한 번 충전 시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전원이 꺼진 뒤에도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한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하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쓸 수 있다. 14만여개 워치 페이스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되는 고무 스트랩 외 가죽, 메탈 소재 시곗줄로 바꿔서 사용 가능하다. 구글의 웨어러블 OS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 다양한 알림을 확인하고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다. 가속도, 지자기, 자이로, 압력 센서를 탑재했고 시곗바늘을 활용한 스톱워치, 타이머,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적용됐다. 가격은 39만 6000원.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6) 부회장단과 함께 공동경영 펼치는 GS家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6) 부회장단과 함께 공동경영 펼치는 GS家

    그룹 부회장단 고 허준구 회장의 2~4남이 이끌어‘2인자’ 허진수 회장, 그룹총수 대신 이사회의장 맡아 비오너가로는 유일하게 정택근 부회장이 포진  GS 집안은 LG그룹 공동창업주인 고 허만정 회장 아래로 8남이 있었다. 그들중 장남인 고 허정구 삼양통상 창업회장과 3남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4남 허신구(89) GS리테일 명예회장, 5남 허완구(82) 승산회장의 직계 자손들 위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공동경영방식으로 그룹이 꾸려져 왔다.  장손인 허남각(80) 회장은 부친 허정구 회장이 물려준 삼양통상을 이어 받았고, 차남인 허동수(75) GS칼텍스 회장은 본인이 일궈온 GS칼텍스를 맡고 있다. 3남 허광수씨는(72)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2세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은 1947년 1월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시작으로 1953년 11월 락희산업(현 LG상사)과 1958년 금성사(현 LG전자) 설립 등에도 깊은 관여를 했다. 허 명예회장은 지난 2004년 LG와의 그룹 분할 이후에도 회사의 주요 경영에 깊이 관여해 오늘의 GS를 있게 한 주역이다. 허준구 회장은 다섯 아들을 뒀다. 이들중 장남인 허창수(70) 회장이 그룹 총수, 2남 허정수(68) 회장이 GS네오텍을 경영중이다. 3남 허진수(65) 회장은 GS칼텍스&GS에너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4남 허명수(63) GS건설 부회장, 5남 허태수(61)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등으로 재직하며 역할분담을 하고 있다.  이들중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차기 그룹 총수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그룹사정을 잘 아는 한 전직 임원은 “오너들의 역할분담은 사촌형제들간의 논의와 협의로 이뤄지는데 ‘허창수 회장-허진수 의장’ 체제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오너가 몇 분들만 알 뿐”이라고 말했다.  허진수 의장은 중앙고, 고려대 경영학과와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호남정유 재무과에 입사한 뒤 GS칼텍스 정유영업, 생산, 경영지원본부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이사회 의장을 맡아 주주간의 협력관계와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성장전략 등을 마련하게 된다.  허 의장은 부인 이영아(60)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 허치홍(35)씨는 GS리테일 부장, 차남 허진홍(33)씨는 GS건설 차장으로 재직중이다.  4남인 허명수(63) GS건설 부회장은 경복고, 고려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GS건설 사업지원총괄본부장(CFO), 국내사업총괄사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어려움을 겪으며 GS건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부회장은 노재현 전 국방부장관의 딸인 부인 노경선(58)씨와의 사이에 2남을 뒀다. 장남 주홍(35)씨는 GS칼텍스 부장으로 싱가포르 원유팀장을 맡고 있다. 차남 태홍(33)씨는 GS홈쇼핑에서 차장으로 근무중이다. 5남인 허태수(61)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중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마쳤다. 이후 컨티넨탈은행, LG투자증권 상무를 거쳐 2002년에 GS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겼다. GS홈쇼핑에서 경영기획부문장 상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에 이어 2007년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허태수 부회장은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 나라에서 홈쇼핑 합작사업을 벌이면서 연간 해외 취급액만 1조원이 넘는 등 GS홈쇼핑을 글로벌 홈쇼핑 기업으로 발돋움 시켰다. 허 부회장은 이한동(84) 전 국무총리의 장녀인 부인 이지원(56)씨와의 사이에 외동딸 정현(18)씨를 두고 있다.  정택근(65) ㈜GS대표이사 부회장은 전문 경영인이다. 허씨 집안의 가신 역할을 맡아 왔다. 경남고,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LG상사 재경담당 임원을 거쳐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낸 재무통이다. GS글로벌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GS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지주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삼성, 러시아서 8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선정

    삼성이 러시아에서 8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됐다. 러시아 유력 시장조사업체인 ‘온라인 마켓 인텔리전스’(OMI)는 전날 발표한 ‘2018년 최고의 20대 브랜드(2018 Top 20 Brands)’ 명단에서 삼성을 1위에 올린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이 순위는 러시아 내 인구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 삼성은 선호도 조사에서 18.3%를 득표하면서 2위인 아디다스(11.1%)를 큰 차이로 제쳤다. 나이키(9.6%)와 애플(9.6%),소니(7.2%) 등이 ‘톱5’에 들었다. 지난해 7위(4.3%)에 올랐던 LG는 올해 4.6%로 소폭 높아졌으나 순위는 보쉬에 이은 8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 코카콜라(6위)와 스페인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9위), 러시아의 패션·액세서리 브랜드 O’STIN(10위) 등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2011년 이후 8년째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업종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가전 부문에서 2009년 이후 10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스마트폰과 TV·오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6년, 8년 연속 ‘넘버 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가전, 스마트폰 등 삼성 브랜드의 제품 인기가 높은 데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20대 ‘뉴페이스’ 외인… KBO 젊어진다

    20대 ‘뉴페이스’ 외인… KBO 젊어진다

    30명 중 23명 영입… 재계약 6명 불과 몸값 100만弗 제한에 유망주 위주 뽑아 톰슨·다익손 등 1994년생 ‘젊은 피’ 등장내년 시즌 프로야구에는 ‘젊은’ ‘뉴페이스’ 외국인 선수들이 많아진다. 13일 현재 프로야구 10개 구단에서 계약을 완료한 외국인 선수는 23명이다. 각 구단마다 3명씩 용병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데 총 30명 중 77%가 채워진 것이다. 한화·넥센·KIA·NC는 일찍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이제 7자리만 남았다. 올겨울에는 교체의 찬바람이 심했다. 23명 중 KBO리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선수는 17명이다. 재계약에 성공한 이는 넥센의 제이크 브리검(30)·제리 샌즈(31), LG 타일러 윌슨(29), 한화 제라드 호잉(29), SK 앙헬 산체스(29), 롯데 브룩스 레일리(30) 6명이 전부다. 두산과 롯데는 외국인 타자를 새얼굴로 찾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는 최소 19명 이상의 ‘새내기 외국인’이 새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구직에 성공한 선수들 중 20대 선수는 18명(78%)이다. 롯데의 제이크 톰슨과 SK의 브록 다익손이 1994년생으로 나이가 가장 어리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KIA의 외야수 제레미 헤즐베이커와 제리 샌즈인데 둘다 1987년생으로 31살이다. 30대 초반이 최고령일 정도로 외국인 선수들의 연령이 확 낮아진 것이다. 선수들이 젊어진 것은 올해 바뀐 외국인 선수 규정 때문이다. KBO에서 신규 영입 외국인 선수 몸값이 100만달러(약 11억 2400만원)를 넘길 수 없도록 하다보니 각 구단은 검증된 선수보다는 유망주 위주로 선발하게 된 것이다. 젊은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한국행을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가 생겼다. 20대에 KBO리그에 왔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프로야구(MLB)로 돌아간 에릭 테임즈(32·밀워키)와 메릴 켈리(30·애리조나)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테임즈와 켈리처럼 한국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고향으로 ‘금의환향’하는 것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출신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도미니카공화국이 2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캐나다, 호주, 베네수엘라, 파나마는 각 1명씩이다. 두산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직 단 한 명의 외국인 선수와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토종 타자들로만 한국시리즈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두산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외국인 타자 영입에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원투 펀치’를 담당했던 조쉬 린드블럼(31)과 세스 후랭코프(30)와 재계약을 추진 중인데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올시즌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 1위(2.88), 후랭코프는 다승 1위(18승)를 거둘 정도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일본 구단에서도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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