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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리콜 리스크’에 폭락장 갇힌 LG화학

    LG엔솔 ‘리콜 리스크’에 폭락장 갇힌 LG화학

    “독립한 자식(LG에너지솔루션)이 아직 세대주 등록을 못 했으니 부모(LG화학)가 책임을 지는 거죠.”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직면한 전기차 ‘리콜 리스크’에 LG화학 주가가 연일 폭락장이다.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지만 아직 상장이 이뤄지지 않아 모기업 LG화학이 주가에서 독박을 쓰는 모양새다. 증권 전문가들은 LG에너지솔루션 스스로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로 호재를 만들어야 LG화학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1000원(1.38%) 하락한 7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89만 8000원에서 79만 8000원으로 1거래일 만에 무려 10만원(11.14%)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7조원 증발했다. 지난 21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 볼트 EV 7만 3000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밝힌 것이 원인이 됐다. GM은 지난달에도 볼트 EV 화재 사건을 계기로 6만 9000대 리콜 결정을 내렸다. 총리콜비용은 18억 달러(약 2조원)로 추정되고 있고, 조사 결과에 따라 GM과 LG의 분담 비율이 정해진다. 현재 LG화학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분리막 등을 생산한다. 화재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배터리셀은 전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몫이다. 리콜에 따른 수천억원대 손실은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에서 차감된다. 하지만 비상장사인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여전히 LG화학 실적으로 잡히고 있다 보니 리콜 사태에 따른 충격파는 상장사인 LG화학이 고스란히 흡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사가 내놓는 LG화학 주가 전망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적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론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잦은 화재로 실추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LG에너지솔루션의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콜 비용 규모보다 반복된 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우려에 주가가 예상보다 크게 반응했다”면서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로 리스크를 줄여 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화재 원인이 배터리셀에 집중됐을 것이란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킬 증거가 필요하다. GM의 리콜 비용 추가 조사를 통해 증명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G화학 주식은 화학과 생명과학 가치는 거의 반영돼 있지 않고 2차전지 가치만으로 거래 중”이라면서 “(배터리 사업이 완전히 독립하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당일이 LG화학을 매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GM ‘볼트’ 10억弗 리콜… 배터리 만든 LG도 분담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1조 2000억원을 들여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리콜(결함 시정조치)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해당 차종에는 LG가 만든 배터리가 탑재된 만큼 GM이 리콜 비용을 LG에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10억 달러(약 1조 1835억원)를 들여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린 2019~2022년형 쉐보레 볼트 EV 7만 3000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GM은 앞서 지난달 말 전 세계에서 판매된 2017~2019년 생산분 쉐보레 볼트 EV 6만 9000대에 대해서도 일부 불량 배터리 모듈 교체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까지 포함해 LG 배터리 탑재 차량 리콜만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볼트 EV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모듈로 묶어 납품한 것이다. GM은 지난해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LG에너지솔루션과 원인 조사를 벌여 한 차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업데이트를 마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지난달 결국 리콜을 단행했다. 해당 모델에는 LG 오창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돼 있었는데, GM은 최근 오창공장 외 다른 곳에서 만든 배터리에도 결함이 있을 가능성을 발견해 이번에 추가 리콜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사실상 볼트 EV 전 모델이 리콜 대상이 됐다. LG 측은 “고객사와 함께 리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GM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3사가 공동 진행하는 조사 결과에 따라 충당금 설정과 분담 비율 등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했다.
  • “경쟁 몰에선 가격 올려라”… 대기업에까지 ‘최저가 갑질’한 쿠팡

    “경쟁 몰에선 가격 올려라”… 대기업에까지 ‘최저가 갑질’한 쿠팡

    LG생건·매일유업 등 101개 납품사들에11번가 등 온라인몰 판매 가격 인상 요구마진 손실보전 위해 광고·행사비도 전가 쿠팡 “대기업 8곳에 우월적 힘 없어” 반박공정위 “온라인 유통사가 갑” 수용 안 해‘유통 공룡’ 쿠팡이 자사의 최저가 보장 정책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려고 납품업체에 갑질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 9700만원을 부과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쿠팡은 2017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LG생활건강 등 101개 납품업자에게 일시 할인 판매 등으로 내려간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 가격을 올리라고 요구했다. 경쟁 온라인몰이 판매가를 낮추면 바로 자사 판매가도 최저가에 맞춰 판매하는 쿠팡의 ‘매칭 가격 정책’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경쟁사인 11번가가 판촉 행사를 통해 A제품 가격을 1만원에서 8000원으로 내리면 최저가 매칭 정책에 따라 쿠팡에서 파는 A제품 가격도 1만원에서 8000원으로 떨어진다. 이에 따라 A제품을 6000원에 납품받은 쿠팡의 마진은 4000원에서 2000원으로 떨어진다. 이게 싫은 쿠팡은 마진 회복을 위해 납품업자에게 11번가의 판매 가격을 올리라고 요구한 것이다. 납품업자가 이를 따르지 않으면 쿠팡은 상품을 빼버리거나 발주를 받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쿠팡이 지속적으로 관리한 납품업자의 상품은 총 360개였다. 쿠팡은 128개 납품업자에게 자신의 최저가 매칭 가격 정책에 따른 마진 손실을 보전받기 위해 213건의 광고 구매도 요구했다. 소비자 할인 혜택 행사를 하면서 참여 납품업자들에게 할인 비용 57억원을 전액 부담시켰다. 대규모유통업법에선 납품업자의 판매촉진비용 분담 비율이 50%를 넘지 못한다. 또 쿠팡은 직매입 거래 중인 330개 납품업자로부터 연간 거래 기본계약에 약정하지 않은 판매장려금 104억원을 받았다. 쿠팡은 LG생활건강과 유한킴벌리, 매일유업, 남양유업, 쿠첸 등 8개 대기업 납품업체에 대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공정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홍선 공정위 유통정책관은 “최근 제조업체의 힘이 유통업체로 넘어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대기업 납품업체라 하더라도 온라인 유통업체에 우월적 힘이 있다고 인정한 첫 케이스”라고 말했다. 쿠팡은 “재벌 대기업 제조업체가 쿠팡과 같은 신유통 채널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 가격을 차별한 게 본질”이라며 “LG생활건강은 독점적 공급자 지위를 이용해 주요 상품을 높은 가격으로 오랜 기간 공급해 왔고, 이에 대해 공급 가격 인하를 요청한 게 사건의 발단이었다”고 했다.
  • 삼성·LG도 ‘라방’으로 가전제품 판촉

    삼성·LG도 ‘라방’으로 가전제품 판촉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열고 있다.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결합한 라이브커머스는 비대면 쇼핑이 대세가 된 시대에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등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춘 마케팅 전략으로 각광을 받는 모습이다. ●100만원 넘는 고가 제품 구매도 낯설지 않아 삼성전자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의 출시에 맞춰 2~6일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비스포크 큐커 위크’ 라이브커머스에서 누적 시청자가 56만 500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한 제품 런칭 방송까지 합하면 비스포크 큐커의 누적 시청자는 104만 5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이 가운데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부 색상은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도 최근 출시한 신제품을 라이브커머스로 먼저 선보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이동형 무선TV ‘스탠바이미’는 자사 온라인 브랜드숍의 라이브커머스로 1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준비 물량을 모두 판매했고, 최근 출시한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세정제품)는 이날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선보였다. LG전자는 앞서 5월부터 미국에서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른바 ‘라방’(라이브방송)으로도 불리는 라이브커머스 대한 관심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확산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쿠쿠나 휴롬 등 중소 생활가전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털의 모바일 전용 플랫폼을 이용해 제품 판매에 나섰고, 이제는 라이브커머스를 하지 않는 업체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가 됐다. 특히 과거 라방에는 생활용품이나 패션용품처럼 직접 제품을 보지 않고 구매해도 부담이 적은 낮은 가격의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 가전들도 스마트폰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게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모바일 소통 익숙한 3040세대가 시청 많아 특히 동영상 콘텐츠와 모바일을 통한 소통에 익숙한 젊은 세대일수록 라이브커머스를 제품 구매의 중요 통로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도 분석된다. 앞서 사례로 소개한 ‘비스포크 큐커 위크’의 경우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전체 시청자의 70%를 차지해 신혼부부나 젊은 직장인의 관심이 높았음을 방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도 있다”며 “잠재적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중소형 올레드서 삼성·LG 경쟁 뜨거워진다…LG디플 3.3조원 투자

    중소형 올레드서 삼성·LG 경쟁 뜨거워진다…LG디플 3.3조원 투자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3조원대 투자를 집행해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중소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 세계 시장점유율을 70%가량 점한 ‘텃밭’으로, 이 분야에서 두 회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중소형 OLED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3조 3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 사업장 내에 생산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것으로, 신규 설비는 2024년부터 가동될 계획이다. 현재 OLED의 재료가 되는 유리 원판 기준으로 월 3만장을 생산하고 있는데 신규 투자가 완료되면 이것이 월 6만장으로 늘어난다.중소형 OLED는 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적용되는 9인치 이하의 패널을 의미한다. 색 표현에서 뛰어나고, 뒤에서 빛을 비춰주는 광원(백라이트)이 필요 없어 더 날렵한 형태의 기기를 만드는 데 적합하기 때문에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신하는 추세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서 유일하게 TV용 대형 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지만 중소형 OLED에서는 고전하는 중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형 OLED 매출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70%, LG디스플레이가 15%를 차지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에 공급하는 물량이 지난해 2000만대에서 올해 5000만대 분량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업계 추정이 나오는 등 최근 기세가 좋은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애플은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에 전 기종 OLED를 채택했고, 태블릿 제품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형 고객사인 애플을 놓고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양쪽의 수주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한국 업체들의 중소형 OLED 패널 점유율은 현재 85%에 달한다”면서 “중국 업체들도 추격에 나섰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와 고부가 가치 제품 발굴을 통해 격차를 벌려야 한다”고 말했다.
  •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검증 원스톱… 충북 ‘K배터리 심장’ 발돋움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검증 원스톱… 충북 ‘K배터리 심장’ 발돋움

    한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이차전지는 충전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무선가전뿐 아니라 로봇과 드론, 전기차, 전기선박 등 이차전지의 적용 영역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만 따져도 2020년 304억 달러에서 2030년 3047억 달러 등 앞으로 10년간 10배 정도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차전지가 반도체의 뒤를 이어 국가 성장을 주도할 핵심산업으로 뜨면서 세계 각국이 이차전지 육성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들도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한 이차전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충북도가 한국 배터리 산업을 견인해 세계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통 큰’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이차전지 육성을 위해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 4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 등 총 8조 7417억원을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도의 육성 전략은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는 청주시에 303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이차전지고도분석센터도 마련할 예정이다.현재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이차전지 완제품을 만드는 대기업에 성능검증 의뢰를 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성능검증까지 하다 보니 생산력 손실이 발생하고, 소재 회사들은 답을 기다리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설계 중인 시험평가센터가 구축돼 성능검증을 전담하면 소재 생산기업들은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고, 대기업은 완제품 생산에 올인할 수 있다. 내년에 설계가 시작될 예정인 고도분석센터는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의 특성과 파손, 고장, 사고 등의 원인을 분석해 기업들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배터리 시험제작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신뢰성평가센터도 충북에 마련될 예정이다. 도는 민관, 수요·공급기업들이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이차전지 전문연구소를 설립하고 실증을 위한 연구공장을 건립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전지 상용화지원센터도 유치해 기술개발을 선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리튬이온전지가 이차전지의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현재 전고체 전지, 리튬황전지, 리튬금속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고체 전지는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리튬황전지는 무게가 가벼워 항공이나 드론에 널리 쓰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9월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태양광 무인기를 높이 22㎞까지 비행시키는 데 성공했다. 리튬금속전지는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다.도는 현장의 수요에 맞는 고급·중급·초급 실무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고급 인력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중급기술자 배출을 위해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손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충북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와 함께 초급기술자도 양성한다. 기업 간 기술교류 등을 위해 충북 이차전지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충북 분원도 만들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런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면 관련 기업들이 몰려와 충북이 이차전지 제조 및 연구개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서 “충북도는 앞으로 K배터리 산업의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가 공격적인 전략을 수립해 세계 시장까지 노리는 것은 이미 상당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다. 충북의 이차전지 생산액은 10조 7000억원으로 국내 전체의 48%를 달성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액 역시 21억 9000만 달러로 전국 1위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세계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도 청주시에 있다. 핵심소재부품 기업도 40개나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2027년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는 방사광가속기도 구축된다. 국비 8000억원, 지방비 2000억원 등 1조원이 투입되는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할 때 발생하는 ‘방사광’이란 빛으로 물질의 미세구조를 관찰하는 초정밀 거대현미경이다. 신약과 차세대 신소재, 초소형 기계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기초과학의 꽃’으로도 불린다. 도는 가속기 인근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국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전문생산기술연구기관들을 모으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들의 클러스터 형성은 이차전지 개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정부도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지자체로 충북을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월 8일 청주시 오창읍의 LG에너지솔루션 제2공장부지에서 정부의 ‘K배터리 발전전략’ 행사를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 50여곳과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국내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정부는 국내 이차전지 연구개발에 4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 300억원, 이차전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200억원, 펀드운용사 3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혁신펀드 조성 계획도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정부의 배터리 발전전략 행사가 열린 것은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로 공인받은 셈”이라며 “충북의 전략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미래의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이차전지 관련 연구소 및 인프라를 충북에 집적화해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빚투’ 급증에… 신용대출 한도 연봉 수준으로 줄인다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에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해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추라고 요청했다. 현재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는 연소득의 1.5~2배 수준이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폭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15조 2000억원 늘면서 1년 전보다 10% 증가했다. 이 중 은행권 대출 증가액만 9조 7000억원에 달한다. 금융 당국은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실수요 대출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먼저 신용대출 한도 축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은 주식 시장 활황과 공모주 청약 등 자산 투자 열풍으로 급증했다. 지난달 카카오뱅크, HK이노엔 등 공모주 청약이 이어지면서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지난달 3조 6000억원 늘었다. 6월 증가액(1조 300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게다가 앞으로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급으로 꼽히는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부터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됐지만,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은 2023년 7월부터 규제 적용 대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투자 목적의 신용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과도한 신용대출을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은행권에 요청했다”며 “강제성은 없기 때문에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판단해 신용대출 상품 한도 등을 다시 설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요기요 품는 GS리테일, 인수 자금 어떻게 조달하나

    요기요 품는 GS리테일, 인수 자금 어떻게 조달하나

    배달앱 ‘요기요’를 품는 GS리테일이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파르나스호텔’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GS그룹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요기요 인수를 확정한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을 GS건설에 넘겨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3일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요기요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금액 8000억원 중 GS리테일이 투자하는 금액은 총 3000억원이다. 구주 30%를 인수하는 데 2400억원, 요기요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쓰이는 2000억원 규모 증자에 600억원을 투입한다. GS리테일은 보도자료에서 “올해 매각 대금 납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은 거론하지 않았다. GS홈쇼핑을 품고 최근 공식적으로 출범한 GS리테일의 현금성 자산은 2541억 6800만원(올 1분기 기준 GS리테일 371억 2900만원, GS홈쇼핑 2170억 3900만원)에 불과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르나스호텔은 1985년 GS(당시 LG)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출자한 곳이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사진) 등을 소유하고 있다. 원래 GS건설이 가지고 있었으나, 2015년 회사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GS리테일에 보유 지분 67.56%를 넘겼다. 매각가는 7600억원이다. 그러나 편의점 위주인 GS리테일과 호텔사업이 어울리지 않고, 협업 시너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인수 당시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코로나 여파 속 투숙객이 줄며 2019년 64억원의 흑자에서 지난해 14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아예 외부로 매각하는 것보다는 같은 그룹사인 GS건설에 넘겨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진다.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호텔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2조 4600억원 정도로 여유가 있고, 건설사와 호텔사업의 시너지도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GS리테일이 통합 이후 퀵커머스 등 역량을 강화하는 단계에서 파르나스호텔의 역할이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파르나스호텔 정리를 통해 요기요 인수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편의점 등 핵심 사업부 중심의 재편을 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GS 측은 “추가 자회사 매각 없이도 충분히 요기요 인수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매각설을 부인했다.
  • 분할에, 리콜에… SK이노·LG엔솔 성장통

    분할에, 리콜에… SK이노·LG엔솔 성장통

    SK와 LG가 지난 4월 2년간의 치열한 전기차 배터리 소송전을 끝낸 이후에도 바람 잘 날이 없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 물적 분할 추진으로 주주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리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배터리 시장 1위 중국 CATL은 국내 기업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독주에 나섰다. 배터리 세계 최강국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성장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지난 4일 배터리 사업과 정유 사업 분할 계획을 발표한 직후 3.75%(9500원) 급락했다. 지난달 1일 분사 가능성이 거론된 직후 29만원대에서 26만원대로 8.80%(2만 6000원) 폭락하는 등 한 달 사이 16% 급감했다. 주주들이 회사에 배신감을 호소하며 이탈하는 이유는 분사에 따른 주식 가치 하락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주주 상당수가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SK이노베이션에 투자했는데, 물적 분할이 이뤄지면 배터리주 투자는 헛일이 된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사로 떼어 낸 LG화학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 올해 초 100만원을 돌파한 LG화학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에 안착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현재 8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분할 안건 승인 절차를 밟는다. 지분 구조는 SK㈜ 33.40%, 국민연금 8.05%, 소액주주 27.48% 등이다. 국민연금은 LG화학 분사 때와 마찬가지로 주주 가치 훼손을 우려하며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군인 SK㈜의 지분율이 3분의1에 그쳐 안건은 얼마든지 부결될 수 있다.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은 계속된 리콜 소식으로 뒤숭숭하다. 모회사 LG화학은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 배터리 리콜 충당금 910억원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해 정정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8152억원에서 7252억원으로 11.2%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리콜 비용 반영은 배터리 화재로만 세 번째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리콜비 5500억원을 지난해 실적에 반영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리콜비 4000억원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총리콜 비용은 1조 410억원에 달한다. 후발 주자 SK이노베이션의 기업 분할과 사업 성장세도 LG에너지솔루션에 부담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CATL은 한국 배터리 기업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582억 위안(약 10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유상증자에 나섰다.
  • 분할에… 리콜에… SK·LG “배터리 사업 쉽지 않네”

    분할에… 리콜에… SK·LG “배터리 사업 쉽지 않네”

    SK와 LG가 지난 4월 2년간의 치열한 전기차 배터리 소송전을 끝낸 이후에도 바람 잘 날이 없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추진으로 주주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리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배터리 시장 1위 중국 CATL은 국내 기업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독주에 나섰다. 배터리 세계 최강국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성장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지난 4일 배터리 사업과 정유 사업 분할 계획을 발표한 직후 3.75%(9500원) 급락했다. 지난달 1일 분사 가능성이 거론된 직후 29만원대에서 26만원대로 8.80%(2만 6000원) 폭락하는 등 한 달 사이 16% 급감했다. 주주들이 회사에 배신감을 호소하며 이탈하는 이유는 분사에 따른 주식 가치 하락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주주 상당수가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SK이노베이션에 투자했는데, 물적분할이 이뤄지면 배터리주 투자는 헛일이 된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사로 떼어 낸 LG화학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 올해 초 100만원을 돌파한 LG화학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에 안착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현재 8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분할 안건 승인 절차를 밟는다. 지분 구조는 SK㈜ 33.40%, 국민연금 8.05%, 소액주주 27.48% 등이다. 국민연금은 LG화학 분사 때와 마찬가지로 주주 가치 훼손을 우려하며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군인 SK㈜의 지분율이 3분의 1에 그쳐 안건은 얼마든지 부결될 수 있다.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은 계속된 리콜 소식으로 뒤숭숭하다. 모회사 LG화학은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 배터리 리콜 충당금 910억원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해 정정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8152억원에서 7252억원으로 11.2%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리콜 비용 반영은 배터리 화재로만 세 번째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리콜비 5500억원을 지난해 실적에 반영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리콜비 4000억원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총 리콜 비용은 1조 410억원에 달한다. 후발 주자 SK이노베이션의 기업 분할과 사업 성장세도 LG에너지솔루션에 부담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CATL은 한국 배터리 기업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582억위안(약 10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유상증자에 나섰다.
  • 구리 스마트시티 ‘착착’… E커머스 완공 땐 경기동북 유통거점으로

    구리 스마트시티 ‘착착’… E커머스 완공 땐 경기동북 유통거점으로

    “지난 5월 말 경기주택공사(GH) 유치에 성공했고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상인 ‘한강변 도시’ 개발과 경기동북권 유통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E커머스물류단지 조성 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구리시는 수도권의 최고 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2010년 도의원 때부터 ‘안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 셔츠만 입는 ‘노란 셔츠의 사나이’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에게 12일 민선 7기 3년 성과와 앞으로 남은 임기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3주년이 지났다. 평가를 한다면.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구리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기반시설, 산업경제, 보건복지, 문화관광, 교육, 환경안전, 지역개발 등 6대 분야 78개 사업을 하루 24시간 부족하리만큼 쉼 없이 진행했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민선 7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소통과 협력, 신뢰와 더불어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 지난 3년간 시정 점수를 매기자면 만점은 아닌 것 같고 ‘우’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승남’만 일한 게 아니라 공무원들하고 함께 또 우리 시민들하고 손잡고 열심히 일했다. 그게 다 성과로 나왔다.”-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6개 분야 92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사실 92개 공약 중에서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MC) 사업처럼 할 수 없는 것은 과감하게 인정하고 중단했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14개 공약을 폐기했고 나머지 78개 사업 중 32개는 완료했다. 공약 이행률은 85%로 평가한다. 올해 완료 예정인 ▲LG구장 시민운동장 조성 ▲구리안전체험관 운영 등이 있다. 중장기 사업은 ▲갈매지식산업센터 개발 사업 ▲지하철 6·7·9호선 구리선 연장 추진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한강변 스마트도시 개발 사업은 잘 추진되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상이다. ‘No.1 AI 강소도시 구리’를 위해 한강변 일원 149만 9000㎡(약 45만 3000평)에 사업비 3조 2393억원을 들여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자족지구 내 데이터센터, AI클러스터, 지식정보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4차산업 육성과 AI·SW 전문인력 교육,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수소연료 등 차세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시를 조성하고 건물 통합 에너지 관리, 스마트팜, 지속가능한 친환경 모듈식 주택 도입 등 그린뉴딜을 실현하는 복합도시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2월 구리도시공사와 KDB산업은행 컨소시엄과 공동 사업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연말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착공은 2024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E커머스물류단지 조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E커머스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사노동의 7만 2000㎡ 부지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푸드테크밸리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곳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구리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온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2023년 지구 지정, 개발과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이후 사업에 착수한다. 첨단 E커머스물류단지와 농수축산물 유통, 푸드테크 산업의 선순환을 통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구리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동북권역 유통거점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경기도가 재난지원금의 전 도민 지급을 두고 갈등 중이다. “그렇다. 일부 기초단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전 국민이 개인의 이익을 접어 두고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고 있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영웅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차별을 둬서는 안 된다. 전국 인구의 4분의1이 거주하는 경기도만이라도 모든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LS그룹 차기 총수 구자은 회장 ‘사법리스크’ 극복할까

    LS그룹 차기 총수 구자은 회장 ‘사법리스크’ 극복할까

    ‘일감 몰아주기’ 혐의 법정 출석LS엠트론 실적 부진도 큰 고민올 연말 총수 등극 순탄할지 주목LS그룹 총수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유력한 차기 총수인 오너 2세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이번 사법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구 회장은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사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관련 첫 번째 공판에 그룹 초대 회장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구자엽 LS전선 회장과 함께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 LS그룹은 ‘사촌경영’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초대 구자홍 회장에 이어 현재는 한국무역협회장도 맡고 있는 구자열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올 연말 구자은 회장이 그룹 총수에 오른다. 구자은 회장은 LS그룹 1세대 오너 고 구두회 예스코(옛 극동도시가스)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현재 오너일가 중 가장 많은 LS 지분(3.63%)을 갖고 있으며, 지주사 미래혁신단장도 맡는 등 차기 총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재판이 그의 발목을 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검찰은 총수일가가 2019년까지 14년간 전기동(銅) 거래 과정에 계열사 LS글로벌을 끼워넣어 통행세를 챙겨준 것으로 보고 있다. 몰아준 일감은 국내 전기동 시장 물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당시 LS글로벌 지분 49%는 오너일가가 나눠서 보유했는데, 여기에 구자은 회장(2.94%)은 물론 구동휘(7.35%), 구본혁(4.90%), 구본웅(4.90%) 등 오너 3세들의 이름도 있다. 총수일가의 경영승계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감을 몰아줬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LS엠트론의 부진한 실적도 고민이다. 2018년(-177억원), 2019년(-805억원)에 이어 지난해(-87억원)까지 3년 연속 적자다. 차기 총수로서 경영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올해 흑자전환을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S 측은 “(LS글로벌의) 설립 배경과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 등을 고려하지 않고 부당지원이라고 판단한 것은 잘못된 시각”이라면서 “앞선 행정소송 등에서 그룹의 입장이 일부 인정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재판에도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LS그룹 차기 총수 구자은, 실적 이어 사법리스크도 시험대

    LS그룹 차기 총수 구자은, 실적 이어 사법리스크도 시험대

    LS그룹 총수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유력한 차기 총수인 오너 2세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이번 사법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구 회장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사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관련 첫 번째 공판에 그룹 초대 회장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구자엽 LS전선 회장과 함께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에서 전선, 금속 사업을 계열분리한 대기업 집단이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사촌경영’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초대 구자홍 회장에 이어 현재는 한국무역협회장도 맡고 있는 구자열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올 연말 구자은 회장이 그룹 총수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구자열 회장의 사촌동생인 구자은 회장은 LS그룹 1세대 오너 고 구두회 예스코(옛 극동도시가스)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구자은 회장은 현재 오너일가 중 가장 많은 LS 지분(3.63%)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주사 미래혁신단장도 겸임하는 등 차기 총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재판이 그룹 총수로 향하는 그의 발목을 잡을지 재계의 이목이 쏠린다. 검찰은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LS 총수일가가 2019년까지 14년간 전기동(銅) 거래 과정에 계열사 LS글로벌을 끼워넣어 통행세를 챙겨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몰아준 일감은 국내 전기동 시장 물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당시 LS글로벌 지분 49%는 오너일가 12명이 나눠서 보유했는데, 여기에 구자은 회장(2.94%)은 물론 오너 3세 구동휘(7.35%), 구본혁(4.90%), 구본웅(4.90%) 등의 이름도 있다.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및 경영승계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감을 몰아줬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최근 몇 년간 LS엠트론의 부진한 실적도 고민이다. 2018년(-177억원), 2019년(-805억원)에 이어 지난해(-87억원)까지 3년 연속 적자다. 차기 총수로서 경영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올해 LS엠트론의 흑자전환까지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날 공판에서 LS 측은 “(LS글로벌의) 설립 배경과 이에 따른 효율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부당지원이라고 판단한 것은 잘못된 시각”이라고 반박했다.
  • ‘역대급’ 실적 화학 5사…1분기 이어 또다시 분기 최대 실적

    ‘역대급’ 실적 화학 5사…1분기 이어 또다시 분기 최대 실적

    국내 화학 5사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화학 5사(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SK케미칼)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4조원에 육박한다. LG화학(2조 2308억원), 롯데케미칼(5940억원), 한화솔루션(2211억원), 금호석유화학(7537억원)으로 합산 3조 7996억원이고, 아직 발표 전인 SK케미칼도 770억원(에프앤가이드)의 흑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앞서 5사 합산 사상 최대 기록이었던 전 분기(2조 9720억원) 기록을 불과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호실적의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생용품·일회용품·의료용품 사용량의 증가다. 재택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전, 게임, 텔레비전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제품의 수요도 크게 늘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여러 업체의 신규 증설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지고 시황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국제유가가 최근 70달러선까지 급등하면서 제품의 원가 부담이 커진 것도 하반기 실적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및 수소, 이차전지 소재 등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LG화학은 친환경·배터리 소재에 2025년까지 약 9조원을, 롯데케미칼은 수소사업 진출을 공언하며 10년간 4조원을 투자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쌀겨 추출물에서 친환경 합성고무 복합체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삼성·LG·애플’ 하반기 무선이어폰 大戰 펼친다…“가성비로 승부보자”

    ‘삼성·LG·애플’ 하반기 무선이어폰 大戰 펼친다…“가성비로 승부보자”

    올해 하반기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제품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LG전자부터 삼성전자와 애플까지 전작에 비해 가격대를 낮춘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경쟁에 나서게 된다.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20만~30만원대 고급 제품에서 주로 이용 가능했는데 이제는 10만원대 제품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상대적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는 하반기에 가성비 제품을 새로 내놔 실적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세 회사 중 LG전자가 가장 먼저 신제품을 내놨다. 지난달 26일 무선이어폰 ‘톤프리’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3종이 나왔는데 가장 저렴한 것이 16만 9000원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24만 9000원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탑재했다. 지난해 10월 LG전자의 무선이어폰 중에 처음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넣은 ‘톤프리’ 모델은 21만 9000원이었는데 가격 선택폭이 넓어졌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플러그&와이러스’ 기능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비행기에서도 충전 크래들을 멀티미디어의 3.5㎜ 단자에 연결하면 무선이어폰으로 송출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를 통해서는 무선이어폰 사용이 어려웠던 고충을 해결한 것이다.위생관리 기능도 더 강화됐다. 충천 케이스에 이어폰을 5분만 넣어두면 자외선(UV) LED가 유해세균을 99.9% 살균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여름철에 이어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UV 살균 기능 덕에 이러한 질병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톤프리 새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동안 끊김없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충천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5분 충전으로 약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전작 대비 0.4g 가벼운 5.2g에 불과한 것도 장점이다. LG전자는 포항공과대학교 인체공학연구실과 협업해 약 300명의 각기 다른 귀 모양을 연구해 최적의 편안함을 찾아냈다.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열리는 갤럭시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에서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갤럭시버즈 프로’의 실속형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버즈2에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탑재됐음에도 출고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17만~19만원대로 책정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됐던 전작인 ‘갤럭시버즈 프로’의 출고가는 23만9800원,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19만8000원이었다. 또한 급속 충전 기능으로 5분간 충전하면 최대 55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 성능은 수심 1m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인 IPX7 등급으로 전망된다.애플도 올해 하반기 중 ‘에어팟 3세대’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쯤에 공개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당시 공개 목록에 등장하지 않아 하반기 출시설이 제기됐다. 예상대로 나오게 되면 2019년 에어팟 프로 출시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애플의 무선이어폰 신제품이 된다. 이용자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애플 무선이어폰의 배터리 수명이 다 될 때쯤 신제품을 내놔 교체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에어팟 3세대도 10만원 후반이나 20만원대 초반의 가격대로 나올 것이라 보인다. 9월쯤 애플의 새 스마트폰인 ‘아이폰13’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귀를 틀어막는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 디자인이란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안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무선 이어폰 출하량은 3억 1000만대로 지난해보다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점유율은 애플이 26%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샤오미(9%), 삼성전자(8%) 순이었다.
  • LG유플, 5G 가입자 450만명 목표 순항…“디즈니와 OTT 협상 긍정적 진행中”

    LG유플, 5G 가입자 450만명 목표 순항…“디즈니와 OTT 협상 긍정적 진행中”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에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알뜰폰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났고, 신사업도 호조세를 기록한 덕이다. 올해 5G 가입자 목표치인 450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의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온라인동영상(OTT) 사업의 국내 진출 초읽기에 들어간 미국 디즈니와의 협업과 관련해선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3조 3455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2% 늘어났다. 108.8% 급증해 372만명 기록한 5G 가입자 LG유플러스의 근간이 되는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 505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 수는 2세대(2G) 이동통신의 서비스 종료 영향으로 소폭 줄긴했지만 5G 가입자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108.8% 급증한 372만 7000여명을 기록했다. 전체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중 32.9%가 5G를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목표치로 내걸었던 450만명 5G 가입자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알뜰폰도 가입자가 235만 7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9.4% 늘어나며 무선 사업 매출 성장에 큰 몫을 했다. 무선 해지율 1.28%까지 감소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강조한 해지율도 크게 개선됐다. 2분기 무선 해지율은 1.2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5% 떨어졌다. 신규 결합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내놓은 전략이 먹혀들어간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설비투자비(CAPEX)는 48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7%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27.2% 늘어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에 5G 농어촌 공동망이 계획돼 있고, 5G 전국망 실내 커버리지 구축을 이어가면서 하반기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비통신 사업 매출 2025년에 30%까지 늘릴 것 LG유플러스의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부산·여수 스마트항만 사업, 울산·여수 석유화학단지 스마트산단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하며 신사업에 힘을 쏟은 덕이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기업(B2B) 솔루션 매출은 신사업 수익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늘어난 1342억원,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은 3.3% 오른 1879억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5.7% 늘어난 667억원 매출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사들과 힘을 합쳐서 스마트팩토리나 인공지능(AI) 콜센터 등의 신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10만대 이상 서버 운영이 가능한 평촌 IDC2센터 구축을 통해 신규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매출 비중 3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반기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IPTV 사업 매출은 기본료 수익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3039억원을 기록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 등의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9.4% 증가한 517만 3000여명으로 늘었다. U+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4600만명에 육박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3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6% 늘어났다. “디즈니와 협상 긍정적으로 진행중”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디즈니와의 OTT 협업에 대해 “현재 디즈니와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중간 배당 도입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도입해 주당 20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전체 배당규모가 전년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혁주 CFO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와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서 적으나마 일단 중간배당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연간 기준으로 현 매출, 영업이익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절대규모 측면으로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상장 첫날 금융대장주 등극한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금융대장주 등극한 카카오뱅크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시가총액 기준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공모가의 두 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코스피 12위, 금융주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약 38% 높은 주당 5만 3700원에 형성됐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 9000원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시초가 대비 13%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10%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주가 급등으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만 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약 33조 1000억원 수준으로 기존의 금융 대장주인 KB금융(약 21조 7000원)을 넘어섰다. 시총 기준으로 12조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또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 시총 12위로 올라서면서 포스코(30조원), 삼성물산(27조원), 현대모비스(26조원), LG전자(26조원) 등도 앞질렀다. 시총 11위인 기아(35조원)와도 불과 1조 5000억원 정도 차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적정 기업 가치를 최소 11조원에서 최대 31조원으로 평가했다. 이날 카카오뱅크 거래를 위해 투자자가 몰리면서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주식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는 “한국투자증권에 1시간째 접속이 되지 않는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7포인트(0.18%) 내린 3270.3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03%) 오른 3277.06으로 시작해 3290선을 넘봤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2%) 오른 1059.80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 ‘한지붕 두가족’ SK이노…정유·배터리 따로 간다

    ‘한지붕 두가족’ SK이노…정유·배터리 따로 간다

    10월 1일부터 개별 회사로 각각 출범배터리, 전기차 서비스·ESS 사업 집중 이엔피, 석유 개발·탄소 포집 사업 담당이노, R&D·인수합병 담당 지주회사로“사업 특성에 맞는 경영시스템 구축·강화”올해 2분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회사와 석유 회사 두 개로 분할된다. 내연기관차 연료를 생산하는 정유사업과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전기차의 동력원 배터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오다 마침내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잘되면, 내연기관차 판매가 줄어 정유사업이 하향 곡선을 그린다는 이유로 SK이노베이션은 ‘짚신 장수’와 ‘나막신 장수’ 자식을 둔 부모에 비유되곤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기업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친 뒤 10월 1일부로 가칭 ‘SK배터리 주식회사’와 ‘SK이엔피주식회사’로 각각 출범한다. 분할은 SK이노베이션이 신설 법인의 발행 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SK배터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와 배터리 서비스 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집중한다. SK이엔피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과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수행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는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업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을 담당하는 지주회사가 된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추진한다.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은 “이번 분할은 각 사업 특성에 맞는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성을 높여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사업별 투자를 유지하고 사업 가치를 높여 경영 환경에 더욱 신속히 대응해 친환경 전략을 가속화하고 기업가치를 집중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헝가리 등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 포드와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현재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6위에 올라 있다. 2025년까지 중국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에 이은 3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분할하고 나서 재원 확보를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섭 재무본부장은 “다양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IPO를 포함한 여러 방안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2분기 매출액 11조 119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55.9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배터리 사업은 신규 판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6302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급락했고 전일 대비 3.75% 하락한 24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의 핵심인 배터리 사업 분할 추진으로 지분가치가 떨어질 것이란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 카카오 13개·SK 11개… ‘新산업’ 몸집 불린 대기업

    카카오 13개·SK 11개… ‘新산업’ 몸집 불린 대기업

    지난 3개월간 71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가 41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와 SK 등은 소프트웨어 개발, 부동산 빅데이터 등 계열사를 새로 늘리며 신산업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2612개에서 2653개로 41개 늘어났다. 새로 대기업집단 계열사에 편입된 회사는 106개,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65개였다. 신규 편입 회사가 가장 많은 대기업집단은 카카오(13개)와 장금상선(13개), 그리고 SK(11개) 순이었다. 카카오는 게임 개발사만 5개사가 추가됐고,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출판인쇄도 신규 편입됐다. SK는 부동산 빅데이터기업 ‘한국거래소시스템즈’와 부동산 정보공개회사 ‘더비즈’를 인수하는 등 데이터 분야에 힘을 실었다. 장금상선은 최근 홍아해운을 인수하면서 관련 계열사 동반 편입이 이뤄졌다. 이어 중앙(7개)은 시스템·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영화·비디오·방송 프로그램 제작업 등이 추가됐고, 대방건설(7개)은 부동산 개발·공급업을 중심으로 계열사가 늘어났다. 이 외에 대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 신산업 진출도 눈에 띄었다. 한화와 효성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갤럭시아메타버스’를 각각 신규 설립했다. 한국타이어도 신기술 사업 관련 투자·지원을 전담하는 회사를 새로 세웠다. 유진은 계열 사모펀드를 통해 ‘중고나라’ 지분을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고, 쿠팡은 최근 확대되는 배달대행서비스 쿠팡이츠 관련 응대·지원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를 설립했다. 코로나19 시국을 거치며 실적이 부진한 분야를 정리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개편한 대기업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한화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음료 사업부문을 분할했고, KT는 정보기술(IT) 통신사업과 신사업 분야 집중을 위해 무전기 제조·판매 회사인 ‘케이티파워텔’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LG로부터의 친족 독립경영을 위해 구광모 LG 회장의 숙부인 구본준 LX그룹 회장 측 회사들 계열분리 사전 작업도 진행됐다. 지난 5월 지주회사인 LX홀딩스가 LG로부터 분할 설립됐고, 6월 계열분리 예정인 5개사 사명이 변경됐다. LX홀딩스 등 6개사의 자산 총액 합계는 9조 1332억원이기 때문에 계열분리가 될 경우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계열분리가 신청되지는 않았다.
  • 빵 나눔 김쌍식씨 등 5명 ‘LG의인상’

    빵 나눔 김쌍식씨 등 5명 ‘LG의인상’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 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하고, 익사 위기에 빠진 이웃을 직접 구해 낸 이들이 2일 ‘LG의인상’을 수상했다. LG복지재단에 따르면 경남 남해군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김쌍식(왼쪽·47)씨는 1년 3개월째 등굣길 학생들에게 공짜 빵을 제공하고 있다.한 해 동안 10여개 단체에 2000만원어치가 넘는 빵을 기부했다. 울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연휴(오른쪽·48)씨는 군 복무 중이던 1993년 강원 홍천군의 고아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8년간 미용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동근(46)씨는 지난달 12일 경남 함안군 광려천 둑길을 지나던 도중 초등학생 세 명이 하천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물속에 뛰어들어 세 명을 모두 구조했다. 소윤성(30)씨는 지난 6월 30일 제주 건입동 산지천 인근에서 초등학생 한 명이 바다로 떠밀려 가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물속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해 냈다. 인천서부소방서의 최진헌(39) 소방장은 지난 6월 25일 퇴근하던 도중 서울 성산대교 인근에서 한강에 빠진 50대 남성을 발견하고는 25m를 헤엄쳐 생명을 구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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