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 구성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김동선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김성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협약식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항공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852
  • 민선 9기 관악, 힐링정원도시·벤처창업 거점으로 키운다

    민선 9기 관악, 힐링정원도시·벤처창업 거점으로 키운다

    4년간 구정에 총 1조 4857억 투입64% 1인 가구에 생애주기별 복지박준희 구청장 “관악 발전에 최선” 서울 관악구가 민선 9기 4년간의 구정 운영 방향을 담은 ‘6대 전략과 58개 정책과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출범한 정책기획단은 10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악의 대도약, 더 큰 관악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실행계획을 공개했다. 경제혁신협치, 청년문화복지, 힐링청정안전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은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과 이영기 부구청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계획안의 총 소요 재원은 1조 48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힐링정원도시’ 분야가 77.5%를 차지한다. 나머지 5개 전략은 22.5%다. 힐링정원도시 분야에는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관악산 하늘숲길 프로젝트 등으로 관악산을 힐링 명소로 만드는 구상이 담겼다. 생활체육시설 확충이나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 공영주차장 확충, 광역철도망 구축 등 굵직한 현안도 포함됐다. ‘혁신과 상생의 더불어 경제’ 분야에서는 ‘관악S밸리 3.0’ 사업으로 벤처·창업기업을 1000개 이상 유치하고 인재 1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벤처창업 거점으로 구를 키운다는 목표다. 전통시장과 골목경제 활성화, 공공일자리 고도화도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1인 가구 비율이 63.9%인 특성을 반영해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과 스마트 경로당 등 공간복지를 확대한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상호문화도시 육성, 아동친화도시 고도화 등 생애주기별 복지정책도 추진한다. 관악은 청년 인구 비율이 41.7%인 만큼 ‘대한민국 청년수도, 청년특별시’ 분야에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청년 일자리와 주거복지 강화, 사회적 고립 청년 자립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서울대와 협력 강화, 평생학습도시 육성, 강감찬 도시 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혁신관악청’ 등 행정에 AI를 접목하고, 주민 소통 창구인 관악청(聽)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김 공동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의 제언이 관악구가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정책기획단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 9기 공약실행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마련할 수 있었다”며 “중단 없는 관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교육청판 ‘참교육’ 시작… ‘교권보호관’ 7월 출범

    충남교육청판 ‘참교육’ 시작… ‘교권보호관’ 7월 출범

    교권보호·교권회복팀으로 구성교육 전념하게 예방~회복 지원 이병도 충남교육감이 1호 결재로 교원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 침해 사안의 체계적 대응을 위한 ‘교권보호관’ 신설을 선택했다. 1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 후 첫 결재로 ‘교권보호관 추진단 발족서’에 서명했다.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교육 활동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충남교육 방향을 명확하게 정립하겠다는 이 교육감의 강한 의지 표명이다. 지난 4월 충남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이 30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교사가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교권보호관은 교육감 직속 전담 기구로 만들어진다. 교권 침해, 악성 민원, 아동 학대 신고, 학부모 갈등 등으로 위축된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예방·대응·회복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로 구축된다. 이 교육감은 “충남교육의 교권보호관은 드라마에서 제안하는 한계를 뛰어넘어, 교사를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교권보호관은 교권보호팀과 교권회복팀으로 나뉘어 전체 2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권보호팀은 교권 침해 사안 대응, 법률 지원, 현장 조사, 갈등 조정 등을 담당한다. 교권회복팀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피해 교원 심리 상담, 치유·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육활동 보호 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4급 상당 장학관을 단장으로 한 교권보호관 추진단은 장학관, 장학사, 변호사, 주무관, 상담사 등 12명이 참여한다. 교권보호관 설치를 위한 관련 규정 정비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기구 신설과 필요한 정원 확보와 단계적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교권보호관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교권보호관이 교권 보호 총괄기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제도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 나노산단’ 품은 1066세대 브랜드타운

    ‘밀양 나노산단’ 품은 1066세대 브랜드타운

    BS한양이 경남 밀양시 밀양부북 공공주택지구에 선보인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 2단지’가 합리적인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밀양에 처음 들어서는 수자인 브랜드이자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2개 블록, 총 10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 55·59㎡ 744세대로 소형 중심이며 사포초등학교가 가깝다. 2단지는 전용 74·84㎡ 322세대로 밀양강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한 중소형 위주 구성이다.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다. 전용 55·59㎡는 2억원 중후반대, 전용 74·84㎡는 3억원 초중반대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입지도 우수하다. ‘미래첨단소재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다. 사포로와 밀양대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며 남밀양IC, KTX 밀양역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아리랑시장과 삼문동 상권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지난 6월 분양 일정을 진행한 이 단지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 푸틴 스파이 몰려오자 다급해진 일본…정보기관 만든다 [핫이슈]

    푸틴 스파이 몰려오자 다급해진 일본…정보기관 만든다 [핫이슈]

    러시아와 중국의 첩보 활동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중앙집중형 정보기관을 만든다. 부처별로 흩어진 정보 수집·분석 기능을 총리실 중심으로 묶고, 미국·호주·독일의 도움을 받아 산업스파이와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최근 러시아 스파이 수십 명이 일본에 들어와 무기 부품을 조달하고 대러시아 제재를 피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추진됐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영향력 공작과 북한의 안보 위협까지 겹치자 기존 체계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미국과 호주, 독일 당국에 새 정보기관의 기술과 인력 구성, 운영 우선순위 등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 미국은 사이버 방어와 산업스파이 차단, 외국인 투자 및 해외 요원 심사 강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연방정보국(BND) 수장도 최근 도쿄를 찾아 정보 공유와 조직 설계 문제를 논의했다. 일본은 경찰과 방위성, 외무성 등 여러 기관이 정보를 각각 수집해왔지만 부처 간 공유와 통합 분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총리실 산하 조직이 정보 흐름을 조정해왔으나 각 기관에 자료 제출을 강제할 권한도 부족했다. 외국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이런 구조 때문에 일본이 오랫동안 ‘스파이 천국’으로 불렸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스파이 수십명 유입…美·호주·독일에 도움 요청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위협에 맞서 정보기관 개편을 핵심 안보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력 증강과 무기 수출 규제 완화에 이어 국가기밀과 첨단기술 보호, 외국의 여론 공작 차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일본은 러시아의 제재 회피 거점으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러시아 요원들은 일본에서 군사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부품을 확보해 본국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일본어 뉴스 매체로 위장한 사이트를 운영하며 친중국 성향의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 정보기관은 약 4억 700만 달러(약 6100억원)의 예산으로 이르면 오는 12월 출범할 전망이다. 초기 인력은 소프트웨어 기술자와 사이버 보안 분석가, 해외 연락관 등 수백 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별도 채용 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관은 경찰과 방위성, 외무성 등에 소속된 정보 관련 인력 약 3만 3000명의 업무를 조정하고 수집한 정보를 통합 분석한다. 총리가 의장을 맡는 별도의 정보위원회도 중앙지휘부 역할을 맡는다. 일본 정부는 사이버 공격을 통한 기밀 탈취와 정책 결정을 흔들려는 허위 정보 확산을 주요 대응 대상으로 꼽았다. 일본은 향후 미국 중앙정보국(CIA)처럼 해외 정보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별도 기관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 독립적인 대외정보기관이 없는 나라는 일본을 포함해 소수에 그친다. 전후 첫 중앙집중형 정보기관…“감시사회 문 열 수도” 그러나 일본 안에서도 반발이 나온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새 조직에 대한 감독 장치가 부족하면 정부가 시민을 감시하고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일본은 과거 제국주의 시절 특별고등경찰인 ‘특고’를 앞세워 반정부 인사와 비판 세력을 탄압했다. 전후 독립 정보기관을 두지 않은 배경에도 이런 역사적 기억이 작용했다. 후쿠시마 미즈호 야당 의원은 독립 정보기관을 만들지 않은 것은 전쟁을 포기한 평화 국가의 원칙과 과거사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됐다며 새 기관이 감시 사회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다카이치 정부는 부처 간 장벽을 허물지 못하면 외국의 첩보 활동과 기술 유출을 막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조직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기존 기관들이 실제로 정보를 공유하도록 만들고,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분석에 활용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리처드 새뮤얼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이번 개편을 일본이 통합된 정보공동체를 구축하는 “거대한 진전”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본은 아직 정보 강국이 아니며 일본 정부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년 국고 예산 추가 확보 ‘총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년 국고 예산 추가 확보 ‘총력’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내년도 국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통합특별시는 13일 무안청사에서 출범 후 첫 국고 확보 태스크포스(TF)회의를 열어 반도체와 AI(인공지능), SOC 등 핵심사업 134건, 6047억 원을 2027년 정부예산안에 추가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민형배 시장이 지난 8일 열린 통합특별시 첫 간부회의에서 “미래 성장성이 큰 사업의 국비 확보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통합특별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국고 확보 TF를 구성하고, 전남과 광주가 각각 추진한 국고 건의 사업을 통합특별시 차원의 공동 대응 전략으로 재정비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회의에선 전남·광주청사 25개 부서장 등이 중앙부처 국고 반영 현황과 미반영 사유, 기획예산처 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통합특별시 국고 건의사업은 총 1676건, 13조 6640억 원 규모다. 통합특별시는 이 가운데 미반영 사업의 시급성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134건, 6047억 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미래산업 39건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9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21건 ▲광역 SOC 확충 22건 ▲문화관광 활성화 20건 ▲시민 안전·복지 23건 등이다. 황기연 부시장은 “전남과 광주 두 지역의 강점과 경험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반영된 사업은 끝까지 관리하고, 미반영 사업은 쟁점과 대응 논리를 보완해 정부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 부서가 한 팀으로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형배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통합특별시의 안정적 정착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오는 22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농수산·SOC 등 핵심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직접 건의할 예정이다.
  • 어려울 때 먹거리 지원부터 복지 상담까지 ‘그냥드림’ 강동구 찾으세요

    어려울 때 먹거리 지원부터 복지 상담까지 ‘그냥드림’ 강동구 찾으세요

    서울 강동구는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을 겪는 위기 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을 먼저 지원받고 이후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이용 대상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구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한 후 신분증을 보여주고 자가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즉석밥과 라면 등 간편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물품 꾸러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2회차 이용)부터는 현장에서 복지 상담을 받고 동주민센터 복지 상담 연계에 동의해야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주민센터로 연계된 대상자는 심층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안내받게 된다. 구는 고령이나 중증 장애, 질병 등으로 구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하기 어려운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민관 협력 체계로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푸드뱅크마켓 직원이 해당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 절차를 돕고 물품을 전달한다.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해 확인하거나 구푸드뱅크마켓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영천호국원 참배

    경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영천호국원 참배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13일 영천호국원을 찾아 제13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함께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 의장을 포함해 부의장, 상임위원장단, 영천 지역 도의원, 의회사무처 간부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향 후 묵념하며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제13대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한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의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자리에 함께한 상임위원장들 역시 각 상임위 소관의 현안들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편, 김 의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경북도의회는 그 뜻을 깊이 새기고, 도민의 삶을 보듬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중구 투어패스’ 더 알차졌다…취향따라 즐기세요!

    ‘서울중구 투어패스’ 더 알차졌다…취향따라 즐기세요!

    서울 중구가 지난해 4월 정식 출시한 ‘서울중구 투어패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행객의 이용 패턴과 수요를 반영해 상품 구성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늘렸고 여행 목적에 맞춘 코스도 새롭게 마련한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투어패스는 ‘시간제 자유이용권’으로 일정 시간 구의 관광지와 맛집, 카페, 공연, 전시·체험시설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관광패스다. 가맹점은 33곳으로 관광명소는 물론 골목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500매를 넘기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투어패스 인기에 힘입어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기존 2종(기본권, 패키지권)에서 ▲기본권(9900원) ▲남산케이블카 패키지권(2만 1900원) ▲스파렉스 패키지권(2만 1900원) ▲통합권(3만 900원) 등 4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높은 K-찜질방 ‘스파렉스’ 무료 이용 혜택이 추가됐고 케이블카와 스파렉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도 선보였다. 여행 동선을 고민하는 수고도 줄여준다. 가족 나들이 코스, 연인 데이트 코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코스 등 여행 목적에 맞는 추천 코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추천 코스는 오는 16일쯤부터 투어패스 상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패스는 투어패스몰과 네이버 스토어 등 여러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도 별도로 운영한다. 모바일 티켓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덕수궁 같은 대표 명소와 신당동 떡볶이 등 먹거리, 국립정동극장 공연 할인부터 찜질방·한복 대여 할인 등 K-문화 체험까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중구는 앞으로도 가맹점을 꾸준히 늘리고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해 발굴한다. 명동에 집중된 관광객의 발걸음을 을지로, 신당동 등 중구 전역으로 넓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부터 개성 가득한 골목까지 둘러볼 곳이 가득하다”며 “투어패스를 통해 중구 곳곳의 숨은 매력을 알차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민선 9기’ 6대 전략 58개 정책과제 마련

    관악구, ‘민선 9기’ 6대 전략 58개 정책과제 마련

    서울 관악구가 민선 9기 4년간의 구정 운영 방향을 담은 ‘6대 전략과 58개 정책과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출범한 정책기획단은 지난 10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악의 대도약, 더 큰 관악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이러한 공약실행계획을 공개했다. 경제혁신협치, 청년문화복지, 힐링청정안전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은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과 이영기 부구청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구와 정책기획단이 마련한 계획안의 총 소요 재원은 1조 48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힐링정원도시’ 분야가 77.5%를 차지한다. 나머지 5개 전략은 22.5%다. 힐링정원도시 분야에는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관악산 하늘숲길 프로젝트 등으로 관악산을 힐링 명소로 만드는 구상이 담겼다. 생활체육시설 확충이나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 공영주차장 확충, 광역철도망 구축 등 굵직한 현안도 있다. ‘혁신과 상생의 더불어 경제’ 분야에서는 ‘관악S밸리 3.0’ 사업으로 벤처·창업기업을 1000개 이상 유치하고 인재 1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벤처창업 거점으로 구를 키운다는 목표다. 전통시장과 골목경제 활성화, 공공일자리 고도화도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1인 가구 비율이 63.9%인 구의 특성을 반영해 1인가구 정책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과 스마트 경로당 등 공간복지를 확대한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상호문화도시 육성, 아동친화도시 고도화 등 생애주기별 복지정책도 추진한다. 관악은 청년 인구 비율이 41.7%인 만큼 ‘대한민국 청년수도, 청년특별시’ 분야에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마련했다.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청년 일자리와 주거복지 강화, 사회적 고립 청년 자립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서울대와 협력 강화, 평생학습도시 육성, 강감찬도시 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혁신관악청’ 등 행정에 AI를 접목하고, 주민 소통 창구인 관악청(聽)을 지속 운영한다. 김 공동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의 제언이 관악구가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정책기획단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 9기 공약실행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마련할 수 있었다”며 “중단 없는 관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쿨맘톡,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 한번에.. 스마트 안심서비스 제공

    스쿨맘톡,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 한번에.. 스마트 안심서비스 제공

    실시간 등·하교 알림부터 자녀 위치 확인, 학교 알림장까지 하나의 앱으로 지원 기창큐브가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학부모 간 소통을 동시에 지원하는 스마트 학교 플랫폼 ‘스쿨맘톡(SchoolMom Talk)’을 통해 교육기관 대상 어린이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예방과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학생 안전 관리가 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학교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디지털 안전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스쿨맘톡의 주요 기능인 ‘어린이 안심 서비스’는 학생이 학교에 들어오거나 나설 때 학부모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자녀의 이동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이 가방에 전용 카드를 패용하면 하이패스 형태의 RFID(무선주파수 식별)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등·하교 정보가 인식되며, 이는 앱 푸시 메시지나 문자(SMS)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송된다. 이와 함께 LBS(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자녀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학부모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통학길 안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결합됐다. 스쿨맘톡은 가정통신문, 공지사항, 급식 정보, 설문조사, 학급 알림장 등 학교에서 발송하는 다양한 안내 사항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정부가 통학로 CCTV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 확대 등 어린이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 가운데, 스쿨맘톡은 실시간 등·하교 알림과 위치 확인 기능을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관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종 아동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학교 주변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 등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창큐브는 스쿨맘톡이 학부모에게는 자녀 안전에 대한 안심을 제공하고, 교육기관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하는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창큐브 관계자는 “스쿨맘톡은 단순한 등·하교 알리미를 넘어 자녀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 안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통영 여성 살해범 추적 장기화…경찰, 제보자에 최대 1억원 보상

    통영 여성 살해범 추적 장기화…경찰, 제보자에 최대 1억원 보상

    지난달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인사건이 한 달 넘도록 미궁에 빠진 가운데 경찰이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최대 1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13일 통영시 도산면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제보자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고보상금은 경찰청 고시인 ‘범인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최대 1억원 이하 범위에서 지급된다. 이 사건은 지난달 10일 오전 6시 34분쯤 통영시 도산면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같은 날 오전 2시쯤 A씨 주택에 한 남성이 침입하는 장면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영상에는 모자와 복면, 장갑을 착용한 남성이 주택에 들어갔다가 손가방을 들고나오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으나 신원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CCTV에 얼굴이 대부분 가려진 데다 범행 시간이 심야여서 주택 외부와 마을 주변 CCTV에서도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 주거지 주변 수색에 나서는 한편 통영경찰서 형사팀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자 주변인 탐문, CCTV 영상 분석,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 다각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조차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보상금 지급 방침을 알리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건 관련 결정적인 제보를 해주신 분께는 신고보상금을 적극 지급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차현진의 박람궁리] 이솝 우화와 한국 경제

    [차현진의 박람궁리] 이솝 우화와 한국 경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1776년 발간되었으므로 경제학은 올해로 딱 250살이 되었다. 그 책의 제5편은 재정정책을 다룬다. 빈부격차 완화를 위한 누진과세와 기회의 평등을 위한 공공 교육 확대를 강조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소득 재분배에 관한 언급은 없다. 경제학은 지금도 분배 문제에 관해 뾰족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다. 그래서 분배는 경제가 아닌 정치의 영역에 머문다. 지금 여야는 ‘국민배당금’ 즉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벌어들이는 돈을 국민에게 환원하자는 아이디어를 두고 열을 올린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주와 노조는 성과급을 두고 충돌했다. 다른 회사와 산업, 그리고 하청업체들은 박탈감 속에서 ‘n% 성과급’을 벼르고 있다. 모두 분배 문제다. 이런 마당에 2주 전 광주와 서남권에 800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그 뒤 ‘영남 홀대론’과 ‘전북 소외론’이 흘러나온다. 이제는 공장의 분배를 두고서도 으르렁거린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데서 오는 질시와 불평이다. 이솝 우화가 우리를 가르친다. 고기를 물고 개울을 건너는 개를 통해서다. 그 개는, 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면서 ‘물 안의 개가 더 큰 고깃덩어리를 물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것을 빼앗으려 짖다가 입에 문 고깃덩이를 물에 빠뜨린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환율이 1500원 수준에 이르는 상황을 보며 물가를 걱정한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수출 대박에 맞추어 원화가 초강세를 보인다면, 그것이야말로 심각한 문제다. 네덜란드는 1959년 천연가스전을 발견하고 잠시 기뻤지만, 환율 하락으로 탈산업화가 가속화되어 제조업이 죽었다. 이른바 ‘네덜란드병’이다. 1970년대 영국의 북해유전 발견, 2000년대 호주의 원자재 수출 붐도 비슷한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니 우리가 겪는 고환율은 차라리 다행일 수 있다. 반도체 특수와 경상흑자가 원화 강세로 이어지면, 소위 ‘삼전닉스’의 수익은 더 커지고, 중소기업의 수출과 채산성은 더 악화된다. 고환율의 주범을 찾아서 서학개미와 외국인 투자자를 탓하는 일은 부질없다. 전대미문의 수출 호조에 흥분할 때가 아니다. 지금 한국 경제에는 짙은 명암이 드리워져 있다. 830여개 회사로 구성된 코스피의 시가 총액 55%를 단 두 개의 회사가 차지한다. 그런 와중에 자영업자 대출금은 1000조원을 돌파했고, 연체율은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60대 사장님이 은퇴하고 차린 가게가 1억원의 빚을 진 채 문을 닫고, 원리금 상환에 쪼들리던 청년층은 회생 신청 창구로 몰리고 있다. 훗날 ‘삼전닉스병’ 또는 ‘한국병’이라 불릴 만 한 일이 시나브로 시작된 것일 수 있다. 그런 걱정마저도 지금의 수출 호조가 계속될 때 그나마 의미가 있다. 이솝 우화는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라고 가르친다. 우유 통을 머리에 이고 시장에 팔러 간 소녀를 통해서다. 그 소녀의 머릿속에서는 우유를 팔아 달걀을 산 뒤 그것을 부화시켜 병아리를 키우고, 그것을 팔아 드레스를 사는, 기분 좋은 상상이 이어진다. 신이 나서 춤을 추다가 그만 우유 통을 엎는다. “알이 부화되기 전에는 병아리로 세지 말라”는 영어 속담이 거기서 나왔다. 지난 5월까지 경상흑자가 이미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 이런 희소식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은 리스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의 수출 호조는 미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따른 것이다. 그로 인한 엄청난 자금 수요는 사모대출이라는, 위험천만한 방법으로 메워지고 있다. 그래서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결제은행(BIS)이 AI 거품을 경고한다. 지금의 뜨거운 AI 열기는 생각보다 빨리 식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반도체 생산에 국운을 걸고 올인하는 식의 베팅은 자제해야 한다. 18세기 초 영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은 남해회사였다. 그 회사는 아프리카 노예를 북아메리카에 독점적으로 공급했는데, 영국 정부까지 그 회사의 성공을 확신했다. 스페인과 맺은 장기 공급 계획이 근거였다. 그래서 국운을 걸고 투자를 유도했다. 덕분에 한때 그 회사 주가가 폭등했지만, 결국 온 국민이 쪽박을 찼다. 1720년 남해 버블 사건이다. 이후 영국에서는 ‘회사’라는 말도 꺼낼 수 없었다. 무려 100년 동안이나. 차현진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교수
  • “잘된 옷 다 이유 있어” 50년 명장 손끝기술 전수…당신도 명장 도전하세요!

    “잘된 옷 다 이유 있어” 50년 명장 손끝기술 전수…당신도 명장 도전하세요!

    지난 9일 서울 중구 성동글로벌경영고 패션디자인 실습실. 재봉틀 앞에 둘러앉은 학생들의 시선이 양민석 서울명장의 손끝을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 양 명장은 원단을 다리는 방향부터 봉제선의 미세한 여유, 인체 곡선을 살리는 패턴 처리법까지 50년 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비결을 하나씩 설명했고 학생들은 연신 감탄했다. 양 명장은 “잘된 옷은 다 이유가 있다”며 “사람 몸은 곡선이 많다. 원단도 그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현장에 나갔을 때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덜 겪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수십 년 동안 연구한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며 특강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김지효양은 “오랜 시간 연구하신 방법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단순히 옷을 만드는 기술을 넘어 옷을 더 사랑하는 방법까지 배운 것 같다”고 전했다. 양 명장은 올해로 50년째 의류 봉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1977년 국제기능올림픽 양장 직종 금메달을 획득한 후 국가대표 선수 지도위원, 국제기능올림픽 심사위원, 교수 등을 맡아 국내 의류 봉제 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시는 양 명장처럼 오랜 기간 산업현장에서 축적한 숙련기술을 다음 세대로 전하고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한 최고 숙련기술인을 찾기 위해 ‘2026 서울명장’을 오는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명장’은 제조 분야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 최고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시 5대 특화업종인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장신구 ▲수제화(가방) 분야 종사자가 모집 대상이다. 업종별 1명씩 총 5명을 뽑는다. 선정된 서울명장에게는 분야별 기술장려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명장 인증패와 사업장 현판도 수여한다.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는 오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8월 31일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2026년 서울명장’을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 청주시 밭농사 기계화로 농작업 시간 45% 줄인다

    청주시 밭농사 기계화로 농작업 시간 45% 줄인다

    청주시가 농작업 시간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는 기계화 사업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중소규모형 밭농업 기계화 공동영농 확산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오창농협 감자작목반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6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작목반에 수확기 등 노동력 절감형 농기계 8종 24대를 보급하고, 감자 선별시스템을 구축한다. 비료 등 농자재를 지원하고, 기계화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 파종·수확 시연회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파종, 수확, 선별, 출하 등 밭작물 생산 전 과정에 적합한 기계화 모델을 구축하면 농작업 시간이 1㏊당 16.20시간에서 8.90시간으로 약 45%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비는 1㏊당 293만 4000원에서 189만 4000원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농협 감자작목반은 오창읍 지역 81개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37㏊ 규모의 감자 재배단지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콩을 비롯한 지역 주요 밭작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밭농업 기계화를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내집 줄게 제발 주식 좀”…IPO 앞두고 기업가치 1800조원 넘어선 ‘이 기업’

    “내집 줄게 제발 주식 좀”…IPO 앞두고 기업가치 1800조원 넘어선 ‘이 기업’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가 장외시장에서 1조 달러를 훌쩍 넘었는데도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주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시가총액은 장외시장 플랫폼 ‘캡라이트’에서 이미 1조 2000억 달러(약 1804조원)를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 5월 발표된 시리즈H 투자 유치 당시 9650억 달러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하비에르 아발로스 캡라이트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앤트로픽은 벤처 장외시장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1조 2000억 달러라는 기업가치는 전년 대비 550% 급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앤트로픽이 오픈AI를 처음으로 제치고 1조 달러 밸류에이션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최근 몇 년간 앤트로픽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던 오픈AI의 시가총액은 캡라이트에서 9080억 달러(약 1365조원)로 평가받는다. 레인메이커 증권의 글렌 앤더슨 CEO도 앤트로픽 주식이 1조 2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앤트로픽 주식 가격이 치솟은 상황에서도 팔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실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앤더슨 CEO는 “내가 가진 매수 대기(수요) 거래를 모두 체결시킬 수만 있었다면 지금 나는 인터뷰 같은 건 하지 않고 해변에서 쉬고 있을 것”이라고 현재 시장 상황을 전했다. 일부 매수 대기자는 자신의 집을 내줄 테니 앤트로픽 주식과 교환하고 싶다는 제안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과 오픈AI 모두 아직 상장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대다수 투자자는 어쩔 수 없이 직원이나 초기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장외시장을 통해 거래에 나서고 있다. 주가가 치솟으면서 주식을 매도하려는 사람이 줄었다. 이렇다 보니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소유 구조를 내세운 부실 거래도 다수 포착됐다. 이런 거래 중 상당수는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한번의 단발성 거래로 모으는 특수목적기구(SPV) 형태로 구성돼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앤트로픽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SPV를 설립해 법인 명의로 앤트로픽 주식을 사들이고 투자자들은 SPV 지분을 보유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중개인에게 높은 운용 수수료를 줘야 하고, 의결권도 보유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나중에 사기로 드러나거나 거래가 무효로 될 가능성도 있다. 앤트로픽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지만,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군가 간접적인 방식으로라도 앤트로픽에 대한 투자 참여 기회를 제안한다면, 이는 무효한 것으로 간주하라”며 “투자 행위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고 밝히며 최근 미승인 주식 매매와 사기 행위에 대한 경고 수위를 한층 높였다. 다만 앤트로픽의 초기 투자사인 멘로 벤처스의 맷 머피 파트너는 이와 같은 장외시장 평가액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이는 “잡음이 많은 신호”라고 지적했다. 앤트로픽 상장을 앞두고 매출이 급증하자 시장 과열 분위기에서 나타난 현상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앤트로픽은 지난 6월 주식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해 향후 몇 달 안에 IPO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앤트로픽에 밀려 시장의 관심이 낮아졌던 오픈AI도 최근 새 AI 모델 GPT-5.6을 소개한 이후 거래가 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 ‘친명’ 박성준, 최고위원 출마…“맨앞에서 이재명 정부 지킬 사람은 나”

    ‘친명’ 박성준, 최고위원 출마…“맨앞에서 이재명 정부 지킬 사람은 나”

    ‘친명’(친이재명)계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맨앞에서 이재명 정부를 지킬 사람이 바로 저 박성준”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검찰개혁은 이제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전당대회 전 검찰개혁을 마무리하고 사법개혁도 함께 완수해 조희대 대법원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와 관련해선 “윤석열 정권의 조작기소 민낯이 드러났다. 단죄할 건 단죄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기는 원내지도부가 정하지 않겠느냐. 전대 전에 원내지도부에서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를 맡아 특검법 발의를 주도했다. 특히 2030 공약과 관련해선 ‘2030 경청투어 정례화’, 2030 세대로 구성된 ‘2030 정책위’ 신설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2030 정책위를 상설기구로 운영할 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2030 청년 정책 뿐 아니라 전략을 만드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청년최고위원 한 명으로는 안 되고 (2030) 정책위로 양 날개로 만들어 민심을 되찾은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기존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서도 “리더십을 잃었다고 본다”며 “정 대표 체제와 지금 최고위 체제를 보면 당이 뭘 해야 하는가의 방향과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차기 2기 지도부 체제는 당이 가야 할 길에 대한 명확한 제시뿐 아니라 당정청 원팀을 통해 실적, 성과, 업적을 만드는 지략가형 지도부가 돼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의 최고위원 출사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 등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은 정 전 대표의 공식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한화가 올스타전 제대로 찢었다…11안타 6타점에 허인서 MVP·문현빈 우수타자·강백호 홈런왕

    한화가 올스타전 제대로 찢었다…11안타 6타점에 허인서 MVP·문현빈 우수타자·강백호 홈런왕

    나눔 올스타라 쓰고 한화 이글스라 읽는 경기였다. 2026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한화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잠실구장 마지막 올스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화·LG 트윈스·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 구성된 나눔 올스타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KT 위즈·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에 10-2로 승리했다. 나눔 올스타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승리를 장식했다. 올스타전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던 경기는 6회초 나눔 올스타가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확 기울어졌다. 2-1로 앞서던 나눔 올스타는 문현빈(한화)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주원(NC), 허인서(한화)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에 성공했다. 송찬의(LG)의 안타로 다시 만루가 됐고 이도윤(한화)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경기가 6-1로 급격히 기울었다. 박해민(LG)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도영(KIA)의 안타, 강백호(한화)의 희생플라이, 한준수(KIA)의 안타로 7-1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나눔 올스타는 8회초 김건희(키움), 한준수, 문현빈, 구본혁(LG)의 연속안타로 3점을 더 달아났다. 드림 올스타가 황성빈(롯데)의 적시타로 9회말 1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이번 올스타전은 그야말로 한화가 지배한 경기였다. 이도윤이 3안타 3타점 1득점, 문현빈이 4안타 1타점 3득점, 허인서가 4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안타 없이 1타점에 그쳤지만 전날 열린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네 선수가 도합 11안타 6타점 5득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지분이 컸다. 나눔 올스타가 기록한 22안타는 올스타전 역대 한 경기 한 팀의 최다 안타 신기록인데 한화 선수들이 절반을 차지했다. 한화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한 류현진도 2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허인서는 생애 첫 올스타전에서 기자단 투표 26표 가운데 13표를 얻어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상금 2000만원과 안마 의자를 부상으로 받았다. 10표를 얻어 아깝게 MVP 경쟁에서 밀린 문현빈은 대신 우수 타자상을 받았다. 생일에 큰 선물을 받은 허인서는 “미스터 올스타는 머릿속에 없었는데 이렇게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문현빈은 “우리 홈구장은 아니지만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녹아 있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는 의미가 있고 우리 팀이 상을 싹쓸이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 구멍난 재정에…인천이음 캐시백 ‘중단’·민생회복 프로젝트 ‘유예’

    구멍난 재정에…인천이음 캐시백 ‘중단’·민생회복 프로젝트 ‘유예’

    박찬대 인천시장이 취임 직후 추진하기로 했던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유예하기로 했다. 시 재정이 바닥난 탓인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천이음카드 ‘20% 캐시백’도 조만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박 시장은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 시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겁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인천이음의 올해 예산이 다음 주 완전히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실을 보고드리는 지금 제 마음도 무겁기 그지없다”고 사과했다. 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월 최대 3만원이었던 캐시백 한도를 월 최대 10만원으로 올렸다. 올해 관련 예산이 지난해보다 약 1000억원 증가(2581억원)했지만 캐시백을 세 배 넘게 상향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될 위기에 맞은 것이다. 그는 “현재 확보된 예산만으로는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캐시백을 지급할 예산이 없다”며 “부득이하게 캐시백 지급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토로했다. 박 시장은 앞서 캐시백을 20%로 현재보다 두 배 상향한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구멍난 시 재정에 따른 피해는 캐시백 중단뿐만 아니다. 박 시장 1호 공약이었던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역시 고비를 맞았다. 민생회복 프로젝트는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최근 인천 지역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 자영업자 폐업 증가, 소상공인 경영난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그는 취임 초기 100일 동안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정책을 집중 추진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인수위원회가 시 재정을 점검한 결과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필수 사업비가 6441억원에 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정책사업 등을 포함해 민선 9기 임기 동안 부담해야 할 예산만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기금 상환 등을 합치면 향후 재정 부담 규모는 약 5조 5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시는 단기적인 재원 마련에 의존하기보다 재정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재정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송현석 인수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예산개혁TF’를 구성해 재정 구조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동안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잠시 유예하기로 했다”며 “TF를 통해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빠르게 대책을 만들어서 인천이음도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자 부담 덜어드려요”

    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자 부담 덜어드려요”

    고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가 ‘중소기업 육성기금’ 저금리 융자 지원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예산 총 70억원 가운데 상반기에 39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남은 재원인 3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금 융자는 일반자금 20억원과 소상공인 지원자금 11억원으로 구성됐다. 업체별로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이다. 최근 자영업자의 금융권 대출과 연체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저금리 융자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담보 유형에 따라 지정 금융기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일반자금은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종합지원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구는 평일 낮 시간 보증재단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신용보증 사전 상담도 실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가의 보증 상담을 미리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보증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5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보증 규모를 지난해보다 88억 원 늘린 총 350억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조유진 구청장은 “저금리 융자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DMC 마지막 핵심부지 ‘랜드마크 용지’ 공급공고

    서울시, DMC 마지막 핵심부지 ‘랜드마크 용지’ 공급공고

    서울시는 10일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DMC 랜드마크 용지’에 대한 공급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지는 상암동 1645번지(F1), 1646번지(F2) 2개 필지로 구성된다. 공고는 2023년 제6차 공고 후 바뀐 부동산 개발시장과 업계 의견을 반영해 개발기준과 공급조건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DMC 핵심 기능과 공공성은 유지하되 민간이 시장 여건에 맞춘 개발 계획을 제안할 수 있도록 용도 계획과 대금 납부 조건 등을 현실화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지정용도 비율 하향 조정(기존 50% 이상에서 40% 이상) ▲주거비율 제한 기준(기존 30%) 삭제 ▲국제컨벤션 의무도입 기준 삭제 ▲용도별 최소비율 기준 삭제 등이다. DMC 랜드마크 용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기본 용적률은 1000%이며 혁신디자인·친환경 성능·관광숙박시설 등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 인센티브도 적용받을 수 있다. 공급 조건은 사업 추진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꿨다.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에는 매매대금을 5년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하도록 했지만, 계약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의 범위에서 분할납부 횟수, 납부 일정과 금액 등을 시와 협의해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중도금 반환채권 양도에 관한 특약도 신설해 사업자의 금융 조달 여건을 개선했다. 공급은 2개 필지를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필지 합산 면적은 3만 7262.3㎡이며, 용지 공급 예정 가격은 감정평가액인 9241억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에 있는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5개월로 12월 10일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