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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한나라 全大 ‘1强 6弱’ 흥행 걱정되네

    “누가 2등이냐.꼴찌는 누구냐.” 요즘 한나라당에선 이런 얘기들을 주고 받는다.오는 19일 전당대회를 두고 하는 농담이다.‘1강(强)6약(弱)’ 또는 ‘1강3중3약’ 구도로 경선전이 전개되기 때문이다.‘빅 리그’가 ‘마이너 리그’로 축소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당대회에서는 대표최고위원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뽑는다.득표는 대의원 8000여명의 현장투표 50%와 사전 여론조사 30%,인터넷투표 20%씩으로 배분된다.결과는 행사장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발표된다. 특히 투표는 1인2표 방식이다.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2표 중 한표는 대부분 박근혜 후보의 몫이 될 전망이다.‘박근혜+A’ 또는 ‘박근혜+B’,‘박근혜+C’ 등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박 전 대표의 재신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관심은 다른 데로 쏠리고 있다.무엇보다 전당대회에서 향후 당 진로나 정국 운영 등과 관련해 무슨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아울러 득표율은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결국 2∼5위 다툼만이 변수로 남은 상황이다.여섯 중 넷이 최고위원에 오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이강두·이규택·정의화·김영선·원희룡·곽영훈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정권 재창출 기반을 다진다는 포부다.하지만 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칠 조짐이어서 우려하고 있다.무엇보다 당내 유력 인사들이 대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게다가 김선일씨 피살사건,행정수도 이전 논란,3기 의문사위 출범문제,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 및 기소권 보유문제 등 잇따라 터지는 메가톤급 현안들이 행사의 의미를 축소시키고 있다. 후보 등록을 둘러싸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시킨 것도 흥행 감소 요인이다.원희룡 의원은 불출마키로 했다가 홍준표 의원이 나오자 약속을 뒤집었다.원 의원이 뒤늦게 출마하자 홍 의원은 후보 등록을 취소했다.번복 해프닝을 교대로 벌인 것이다. 또 지역별 나눠먹기식으로 후보들이 결정된 것을 놓고도 말들이 많다.어쨌든 원 후보는 소장파 그룹의 지지를 받고 있다.부산·경남(PK)의 이강두,경기 지역의 이규택 후보 등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그러나 지지그룹이 같은 40대의 김영선 후보와 겹친다는 점이 핸디캡이다. 본격적인 공개 토론은 흥행을 한치라도 끌어올리려는 취지다.권역별 합동 토론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수원,대전,서울 등의 순으로 매일 실시된다.6개 방송에서 TV 토론회도 갖는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블로그 설치비용 ‘0원’ 장식은 사이버머니로

    정치인들은 공식 홈페이지나 블로그(미니홈피) 설치·관리비용으로 얼마나 쓸까.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설치비용만 해도 적게는 700만∼800만원,많게는 2000만∼3000만원 정도가 된다는 게 사이버 보좌진들의 귀띔이다. 물론 콘텐츠나 프로그램 개발비용은 별도이며,설치비용 외에 매달 관리비는 도메인주소 사용료(호스팅비용) 10만원을 포함해 매달 30만∼4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정치인들 중에는 열린우리당의 정동영·김근태·유시민·임종석 의원이나 한나라당의 김덕룡·원희룡 의원 등의 홈페이지가 나름대로 ‘잘 만든 홈페이지’로 꼽힌다. 한 초선의원의 보좌관은 “그 정도의 홈페이지를 구축하려면 적게 잡아도 설치 비용만 2000만원 정도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시민 의원의 경우는 돈을 들이지 않고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행운’을 얻었다.정치전문 포털사이트인 포스닥이 유명 정치인의 홈페이지를 유치하기 위해 무료로 홈페이지를 개설해 줬기 때문이다.따라서 매달 유지 보수비와 실명인증제 사용료로 40만여원만 든다고 한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카페를 공식 홈페이지로 사용해 콘텐츠 개발비용을 제외하고는 설치비용을 들이지 않았다.다만 카페와 별도로 서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서버 이용료를 포함해 매달 30만원 정도의 관리비를 쓰고 있다.또 자체 채팅프로그램 비용으로 70만원을 추가로 투자한 것이 고작이다. 블로그의 경우는 설치 비용이 없다.플레이룸 등을 꾸미는 데 필요한 사이버머니만 있으면 된다. 블로그 전문사이트인 싸이월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경우는 네티즌들로부터 선물받은 ‘도토리(싸이월드 전용 사이버머니·1개당 100원)’가 쌓여 있어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한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는 겉치장보다는 콘텐츠,콘텐츠보다는 정성”이라며 “네티즌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하고 세련된 홈페이지가 아니라 좋아하는 정치인과의 진솔한 대화”라고 조언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블로그 설치비용 ‘0원’ 장식은 사이버머니로

    정치인들은 공식 홈페이지나 블로그(미니홈피) 설치·관리비용으로 얼마나 쓸까.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설치비용만 해도 적게는 700만∼800만원,많게는 2000만∼3000만원 정도가 된다는 게 사이버 보좌진들의 귀띔이다. 물론 콘텐츠나 프로그램 개발비용은 별도이며,설치비용 외에 매달 관리비는 도메인주소 사용료(호스팅비용) 10만원을 포함해 매달 30만∼4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정치인들 중에는 열린우리당의 정동영·김근태·유시민·임종석 의원이나 한나라당의 김덕룡·원희룡 의원 등의 홈페이지가 나름대로 ‘잘 만든 홈페이지’로 꼽힌다. 한 초선의원의 보좌관은 “그 정도의 홈페이지를 구축하려면 적게 잡아도 설치 비용만 2000만원 정도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시민 의원의 경우는 돈을 들이지 않고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행운’을 얻었다.정치전문 포털사이트인 포스닥이 유명 정치인의 홈페이지를 유치하기 위해 무료로 홈페이지를 개설해 줬기 때문이다.따라서 매달 유지 보수비와 실명인증제 사용료로 40만여원만 든다고 한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카페를 공식 홈페이지로 사용해 콘텐츠 개발비용을 제외하고는 설치비용을 들이지 않았다.다만 카페와 별도로 서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서버 이용료를 포함해 매달 30만원 정도의 관리비를 쓰고 있다.또 자체 채팅프로그램 비용으로 70만원을 추가로 투자한 것이 고작이다. 블로그의 경우는 설치 비용이 없다.플레이룸 등을 꾸미는 데 필요한 사이버머니만 있으면 된다. 블로그 전문사이트인 싸이월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경우는 네티즌들로부터 선물받은 ‘도토리(싸이월드 전용 사이버머니·1개당 100원)’가 쌓여 있어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한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는 겉치장보다는 콘텐츠,콘텐츠보다는 정성”이라며 “네티즌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하고 세련된 홈페이지가 아니라 좋아하는 정치인과의 진솔한 대화”라고 조언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박근혜 ‘2期체제’ 워밍업…대표최고위원 확실시

    침몰 직전의 ‘한나라호’를 구해낸 ‘박근혜 선장’이 5일부터 보름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당 대표직을 내놓고 오는 19일 열리는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만 몰두하기 위해서다.이로써 지난 3월23일 출범한 ‘1기 박근혜 체제’는 100여일 만에 일단 마감하게 됐다. 지난 총선과 6·5 재·보궐 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 대표는 현재 당내에서 뚜렷한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이강두·원희룡·정의화 의원 등이 경선에 도전장을 냈지만,박 대표를 누르기에는 역부족이다.누가 몇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는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일 정도다. ●100여일 ‘과도체제 선장’ 역할 마감 박 대표가 막 취임했을 때만 해도 현재의 성공을 점친 사람은 많지 않았다.‘차떼기 정당’의 오명에다 탄핵 역풍까지 겹친 위기 상황을 떠안고 총선 정국을 ‘버텨 줄’ 임시 대표의 성격이 강했다.취임 직후 천막당사에서 운영위 회의를 첫 소집했을 때 그의 면전에서 “3공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대표로서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성토가 나올 정도로 당시 평가는 냉담했다. 그러나 그의 위상은 총선을 거치며 ‘진화’를 거듭했다.하루 1∼2시간 눈을 붙이고 재래시장 바닥을 훑은 강행군이 큰 계기가 됐다.그는 늘 “한나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읍소,‘박풍(朴風)’으로 불리는 ‘박근혜 효과’을 만들어냈다.밑바닥 지지율을 끌어올려 국회 의석 121석을 얻는 선전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총선이 끝난 다음에는 ‘상생의 정치’로 트레이드 마크를 바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야당 대표로서는 독특한 행보를 거듭했다.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미니홈피’를 직접 관리하면서 100만번째 접속자에게 데이트를 제안하는 등 그만의 마케팅 기법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당내 지원군 확보·리더십 강화가 숙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안팎의 평가는 여전히 녹록지 않다. 신중한 성격 덕에 시급한 현안이 터져도 “당과 협의하겠다.”며 한 템포 늦추는 탓에 ‘각론’이 약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덕’에 비해 당내 지원군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도 ‘2기 박근혜 체제’가 풀어야 할 숙제다. 슬슬 침묵을 깨기 시작하는 당 중진·비주류의 목소리도 주목할 대목이다.“토론 없는 한나라당이 식물인간화되고 있다.”고 성토한 이재오 의원,“모성적 리더십만으로는 정국을 헤쳐가기 힘들다.”고 한 정의화 의원의 발언 등은 박 대표의 리더십이 또 다른 시험대에 올라 있음을 상징한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여야 ‘공격수’ 포진 격돌 예고

    여야는 2일 국회 상임위원회별 의원 배정을 완료하고 본격 상임위 활동에 돌입할 채비를 갖췄다. 여야가 이날 발표한 ‘상임위별 의원 배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재정경제위에는 경제전문가와 경제관료 출신들이 주로 배정됐고,문화관광위엔 ‘공격수’들이 대거 포진했다.통일외교통상위와 국방위는 중진들로 채워져 북핵문제와 이라크사태 등 외교안보 현안을 놓고 여야의 뜨거운 설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상임위원장직을 둘러싼 중진들간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상임위가 본격 가동되려면 한차례 진통이 불가피하다. ●여야,언론개혁 전면전 예고 17대 국회에서는 언론개혁안·스크린쿼터 등 현안을 처리해야 할 문광위가 가장 ‘뜨거운 상임위’로 떠올랐다.신문개혁을 외치는 열린우리당과 방송개혁을 주장하는 한나라당 모두 ‘강팀’을 구축했다.열린우리당에선 김원웅·김재홍·민병두·우상호·정청래 의원이,한나라당에선 고흥길·심재철·이재오·정병국·최구식 의원이 공격수로 나선다. 보건복지위도 문광위 못지않다.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대표적 공격수인 유시민·정형근 의원의 맞대결이 주목된다.환경노동위에서는 열린우리당 이목희,한나라당 배일도,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등 노동운동가 출신들이 배정돼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경위는 대부분 경제학자나 경제관료 출신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열린우리당에선 강봉균·김진표·정덕구·이계안 의원이,한나라당에선 김애실·윤건영·이종구·임태희 의원 등이 ‘경제통’이다. 통상 중진 위주로 구성되던 통일외교통상위와 국방위에는 최근 김선일씨 피살사건 등을 감안한 때문인지 초선 의원들도 상당수 배치해 ‘신구(新舊) 조화’가 눈에 띈다. 통외통위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신기남 의장을 비롯해 윤호중·이화영·최성 등 젊은 초선그룹과 주 제네바 대사 출신의 정의용 의원 등 전문가를 배정했다.한나라당도 김문수·홍준표·박계동·원희룡·전여옥 의원 등 ‘스타’ 의원들을 배정했다.민주노동당도 대표를 지낸 권영길 의원을 내세웠다.국방위도 열린우리당에서는 김덕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근태·문희상·유재건·조성태 의원을,한나라당에선 박근혜 대표를 필두로 이상득·박진·황진하 의원 등을 내세웠다. 여야가 위원장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였던 법사위에는 열린우리당이 천정배 원내대표와 최용규·이은영·최재천 의원을,한나라당에선 사실상 위원장에 내정된 최연희 의원을 필두로 장윤석·주성영·주호영 의원 등 법조계·학계 출신들을 전면 배치했다. ●여야 상임위원장 인선 골머리 열린우리당의 경우 “모든 당직의 30%를 여성에게 할당하겠다.”던 천정배 원내대표의 공약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최소 3석의 상임위원장 몫을 여성 의원에게 할당해야 하는데 김희선·이미경 의원 등 2명만이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도다. 3선 이상 중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나라당은 일부 상임위원장을 ‘교통정리’하지 못해 오는 5일 경선을 통해 뽑는다.재경위원장은 김무성·박종근 의원,교육위원장은 안상수·황우여 의원,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권오을·김광원 의원 등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산업자원위원장은 맹형규·임인배·김용갑 의원 등 3파전이 뜨겁다. 전광삼 김준석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국민속에서 ‘딴나라당’ 오명 씻자”

    “딴나라를 버리고 국민 속으로….” 한나라당이 ‘딴나라당’‘부자당’ 등 그간의 나쁜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근 자신들에게 가장 적대적인 언론으로 꼽혀온 ‘오마이뉴스’ 등 인터넷 매체에 ‘딴나라는 드뎌 사라진다.’는 문구의 배너광고를 게재하는 등 지금까지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그동안 말로만 외쳐대던 ‘뜬구름 잡는 변화’와는 거리가 먼 ‘행동하는 변화’를 모색중인 것 같다. 이같은 변화는 국민 속으로 파고들지 않으면 정권 창출은 고사하고 정당으로서의 존립기반마저 흔들릴 것이라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장파 “마오쩌둥식 하방(下放)” 초·재선 소장파 중심의 ‘수요조찬모임’은 ‘마오쩌둥식 하방(下放)’에 나서기로 하고 구체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하방은 마오쩌둥이 중국 사회를 송두리째 흔들었던 문화대혁명(1965∼1974년) 당시 자신은 물론 친위세력까지 대거 농촌으로 내려가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민의 뜻’을 앞세워 자신의 권력기반을 공고히 했던 일을 말한다. 원희룡·김명주·김기현 의원은 최근 회동을 갖고 의원 개인의 관심 및 전문 분야에 따라 다양한 ‘민생 현장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들은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쌀 개방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호남지역에서 미래 지향적인 대안농업을 경험하는 등 농촌활동도 벌이고 광복절을 맞아 독도 방문 일정도 잡아 놓았다.또 군부대내 복지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해병대 입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장애 체험,농수산물 경매 현장 체험 등도 갖기로 했다. 원 의원은 “일반 시민들도 참가하고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했고,대부분 의원들이 이에 공감했다.”면서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정책적 측면에서 접근해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선·중도그룹,“금강산으로,백두산으로” 3선그룹을 중심으로 한 ‘국가발전연구회(발전연)’와 중도성향 의원모임인 ‘국민생각’도 나름의 프로그램에 따라 금강산과 백두산으로 각각 떠난다.발전연 소속 의원 20여명은 2일 금강산으로 떠난다. 이 모임은 그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실익 없는 일방적 대북 퍼주기’라며 정면으로 비판해온 이재오·김문수·홍준표 의원 등 대여 강경파들이 속한 모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강경파들이 앞장서 대북·통일문제의 전향적 변화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중도성향의 의원들로 구성된 ‘국민생각’ 소속 의원 10여명도 조만간 백두산으로 ‘독립기행’을 떠난다.이들은 올 여름 연구과제로 ‘독립운동’을 상정하고,백두산을 비롯해 항일 전적지가 산재한 만주지역을 돌아볼 계획이다.친일진상규명특별법이 국회에 계류된 상황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추진해 적지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정보뱅크]수능레이더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여름방학맞이 사회탐구·과학탐구 완전정복 기획전을 마련했다.사탐 11과목과 과탐 8개 과목 중 수험생의 지원희망 대학과 학과에 가장 유리한 과목을 분석해 맞춤서비스를 지원한다.수강생에게는 영역별 PDF파일로 제작된 온라인 강의노트가 제공되고 4강좌 이상 신청하면 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사탐·과탐 여름방학기획전은 7월20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02)816-5555. ●포항공대(www.postech.ac.kr)는 전국고교생 수학·물리·화학경시대회를 7월27∼29일 포항공대 대강당과 공학동에서 개최한다.한 고교에서 최대 3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참가희망자는 포항공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7월1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금상 수상자 한 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가 포항공대에 입학할 경우 4년 전액장학금과 기숙사비 지원혜택을 받는다.은상 수상자 3명에게도 포항공대 4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참가비 무료.문의 학생선발팀 (054)279-3622∼6. ●성균관대(www.skku.ac.kr)는 전국고교논술경시대회를 7월17일 오후 1시∼5시50분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교재학생만 참가할 수 있으며 한 고교에서 최대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대상 1명,금상 2명,은상 5명,동상 10명을 선발하며 입상자가 성균관대학교 수시 입학 전형에 응시하면 특별 가산점을 받는다.참가 희망자는 성균관대 홈페이지 경시대회요강을 참고해 30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참가비 2만원.(02)760-0912 또는 0916. ●교육전문기업 이투스(www.etoos.com)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기말고사 만점대비 속전속결 사이트를 오픈했다.기말고사 특강서비스는 예상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교과서 핵심내용을 완전 복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02)587-9799.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30일 오후 2시 상계메가스터디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6월 모의고사 평가와 2005학년도 입시성공을 위한 여름방학 공부방법에 대해 손주은 강사가 상세히 분석해 준다.희망자는 전화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02)935-3378. ˝
  • [정보뱅크]수능레이더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여름방학맞이 사회탐구·과학탐구 완전정복 기획전을 마련했다.사탐 11과목과 과탐 8개 과목 중 수험생의 지원희망 대학과 학과에 가장 유리한 과목을 분석해 맞춤서비스를 지원한다.수강생에게는 영역별 PDF파일로 제작된 온라인 강의노트가 제공되고 4강좌 이상 신청하면 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사탐·과탐 여름방학기획전은 7월20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02)816-5555.●포항공대(www.postech.ac.kr)는 전국고교생 수학·물리·화학경시대회를 7월27∼29일 포항공대 대강당과 공학동에서 개최한다.한 고교에서 최대 3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참가희망자는 포항공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7월1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금상 수상자 한 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가 포항공대에 입학할 경우 4년 전액장학금과 기숙사비 지원혜택을 받는다.은상 수상자 3명에게도 포항공대 4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참가비 무료.문의 학생선발팀 (054)279-3622∼6.●성균관대(www.skku.ac.kr)는 전국고교논술경시대회를 7월17일 오후 1시∼5시50분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교재학생만 참가할 수 있으며 한 고교에서 최대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대상 1명,금상 2명,은상 5명,동상 10명을 선발하며 입상자가 성균관대학교 수시 입학 전형에 응시하면 특별 가산점을 받는다.참가 희망자는 성균관대 홈페이지 경시대회요강을 참고해 30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참가비 2만원.(02)760-0912 또는 0916.●교육전문기업 이투스(www.etoos.com)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기말고사 만점대비 속전속결 사이트를 오픈했다.기말고사 특강서비스는 예상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교과서 핵심내용을 완전 복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02)587-9799.●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30일 오후 2시 상계메가스터디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6월 모의고사 평가와 2005학년도 입시성공을 위한 여름방학 공부방법에 대해 손주은 강사가 상세히 분석해 준다.희망자는 전화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02)935-3378.
  • 한나라 최고위원 경선 ‘이합집산’

    다음달 14일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포함,최고위원 경선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경선 주자들이 이번주부터 본격 득표활동에 나설 움직임이다. 그러나 ‘1인2표제’로 치러질 이번 대표경선은 지난 4·15 총선 ‘선방’에 이어 6·5 재보선 ‘압승’을 이끈 박 대표의 일방적 독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흥행’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진 박 대표는 공정 경선을 위해 선거 공고 하루전인 오는 29일 대표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보니 그동안 당권에 도전해 온 김덕룡 원내대표를 포함한 강재섭·이재오·김문수 의원 등 유력 주자들은 “내가 나설 때가 아니다.”며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접었다. 따라서 득표율 1위의 대표보다는 누가 득표율 2∼4위를 기록,최고위원이 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당 선관위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과 관계없이 다음달 2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을 허용키로 했다.그러나 최고위원 경선은 정파별·지역별 나눠먹기식 경쟁으로 변질될 조짐을 보여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과 경남지역 의원들은 일찌감치 정의화(3선)·이강두(4선) 의원으로 각각 후보를 단일화한 상태이고,경북에서는 이상배(3선) 의원을 내세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인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영남권의 ‘소지역주의적 이합집산’은 경기도에도 영향을 미쳐 이규택(4선)·임태희(재선) 의원을 ‘지역대표’로 나서줄 것을 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충청권에서는 17대 총선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홍문표(초선) 의원을 내세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파별로는 ‘국민생각’의 박진(재선),‘수요조찬공부모임’의 원희룡(재선) 의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며,비주류그룹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는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약대 6년제’ 2008학년도부터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오는 2008년부터 약대도 6년제로 바뀐다.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과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2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이 약대 6년제 방안에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보건복지부의 중재로 오랜 갈등이 봉합된 만큼 돌발변수가 없는 한 약대 6년제는 교육부에서도 그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약사회로서는 지난 1993년부터 10년 넘게 요구해왔던 숙원을 해결한 셈이다. 당초 한의사들은 약대 6년제 전환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6가지 사항을 보건복지부와 약사회측에 제시했다.약국을 양약국과 한약국으로 완전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한방제제는 한약사만 다루게 하는 것 등이다.이 가운데 핵심은 한약사 응시자격에 관한 조항으로,이번에 실제로 합의를 도출한 것도 이 조항 하나뿐이다. 양측은 한약학과를 졸업한 한약사만 한약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데 합의하고,올해 안에 약사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지금도 시행령상 이런 조항이 있지만,한약은 한약사만 다룬다는 취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 모법(약사법)에 관련 조항을 두자는 한의사들의 요구를 약사측이 수용했다. 복지부 진행근 약무식품정책과장은 “(한약사 응시자격과 관련)구체적인 문구를 어떻게 정하느냐를 비롯해 나머지 5개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구성키로 한 협의기구에서 다시 의견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로 제2의 한·약분쟁 우려는 일단 수그러졌지만,약대 6년제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당장 한약사들의 반발이 거세다.약대 소속인 한약학과도 6년제로 함께 바꿔달라고 요구했지만,이번에 제외됐기 때문이다. 대한한약사회 박석재 총무이사는 “당사자인 한약사를 제외하고 약사와 한의사끼리 한 합의는 원인무효”라면서 “한약학과의 6년제 쟁취를 위해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이미 원광대와 우석대 한약학과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간 상태다. 기말시험을 거부하며 6년제 반대를 외쳤던 한의대생을 비롯,한의사협회 내부에서도 이번에 수용한 합의조건이 미흡하다는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대한의사협회도 원칙적인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약대 6년제가 최종 성사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김근태 “대권 꿈 꿔보겠다”

    김근태 “대권 꿈 꿔보겠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이 지난 17일 KBS-2TV의 오락프로그램인 ‘대한민국 1교시’에 녹화 출연해서 진행자 및 방청객들과 나눈 대화 내용은 이렇다. # 시민의 질문 대통령이 되고 싶으신지? # 김원희 정치인들의 80% 정도가 대통령 꿈이 있다고…. # 이훈 그건 뭐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 김원희 일단 정치에 들어섰으면 그런 꿈은 갖고 있을 거 같은데 어떠세요? # 김 의원 저는 중학교 때 그런 꿈은 없었는데요.꿈을 꿔 보겠습니다. # 방청객 와∼.(감탄사) # 이훈 박수 한번 주세요.(일동 박수) 때가 때인 만큼 ‘(대권)꿈을 꿔보겠다.’는 발언은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이처럼 차기 대권도전 의사를 밝힌 부분은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다. 당장 김 의원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불이 났다. “벌써 대권타령이냐.”는 식의 비판이 좀 더 많았다. “대선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TV에 나와 대통령 하겠다고 그러나.레임덕 못만들어서 환장을 했군.”(ㅎㅎ)/“대통령 지금 1년 반 됐습니다.야당 사람도 아니고 벌써 차기 얘기 나오면 지금 대통령은 뭡니까.”(김)/“큰 정치인일수록 그런 질문을 받으면 ‘언론개혁과 민생살리기가 우선이다.’는 정도로 답해야지….”(김치) 반면 “국회의원이 다음 대선에 출마할 의사를 비치는 게 뭐가 이상한가.현직 대통령은 얼마나 막강한 권력자가 돼야 하기에 유력 정치인이 포부를 밝히는 것마저 꺼려야 한다는 건가.”(백면서생)와 같은 반박도 있었다. 김 의원이 대권을 꿈꾸고 있다는 사실은 별로 새삼스러울 게 없다.그는 2002년에 이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전력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시끄러운 것은,지금이 노무현 대통령의 눈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정권초기이기 때문인 것 같다. 최근 김 의원이 대통령을 향해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고 공격적으로 나갔던 것도 파문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김 의원의 한 측근은 기자에게 “평소 가식적인 말을 좀처럼 하지 못하는 김 의원이 갑작스러운 질문에 편하게 대답하는 과정에서 발언의 진의가 필요이상 확대해석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29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파장을 우려한 김 의원측이 무기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방영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김근태 “대권 꿈 꿔보겠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이 지난 17일 KBS-2TV의 오락프로그램인 ‘대한민국 1교시’에 녹화 출연해서 진행자 및 방청객들과 나눈 대화 내용은 이렇다. # 시민의 질문 대통령이 되고 싶으신지? # 김원희 정치인들의 80% 정도가 대통령 꿈이 있다고…. # 이훈 그건 뭐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 김원희 일단 정치에 들어섰으면 그런 꿈은 갖고 있을 거 같은데 어떠세요? # 김 의원 저는 중학교 때 그런 꿈은 없었는데요.꿈을 꿔 보겠습니다. # 방청객 와∼.(감탄사) # 이훈 박수 한번 주세요.(일동 박수) 때가 때인 만큼 ‘(대권)꿈을 꿔보겠다.’는 발언은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이처럼 차기 대권도전 의사를 밝힌 부분은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다. 당장 김 의원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불이 났다. “벌써 대권타령이냐.”는 식의 비판이 좀 더 많았다. “대선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TV에 나와 대통령 하겠다고 그러나.레임덕 못만들어서 환장을 했군.”(ㅎㅎ)/“대통령 지금 1년 반 됐습니다.야당 사람도 아니고 벌써 차기 얘기 나오면 지금 대통령은 뭡니까.”(김)/“큰 정치인일수록 그런 질문을 받으면 ‘언론개혁과 민생살리기가 우선이다.’는 정도로 답해야지….”(김치) 반면 “국회의원이 다음 대선에 출마할 의사를 비치는 게 뭐가 이상한가.현직 대통령은 얼마나 막강한 권력자가 돼야 하기에 유력 정치인이 포부를 밝히는 것마저 꺼려야 한다는 건가.”(백면서생)와 같은 반박도 있었다. 김 의원이 대권을 꿈꾸고 있다는 사실은 별로 새삼스러울 게 없다.그는 2002년에 이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전력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시끄러운 것은,지금이 노무현 대통령의 눈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정권초기이기 때문인 것 같다. 최근 김 의원이 대통령을 향해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고 공격적으로 나갔던 것도 파문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김 의원의 한 측근은 기자에게 “평소 가식적인 말을 좀처럼 하지 못하는 김 의원이 갑작스러운 질문에 편하게 대답하는 과정에서 발언의 진의가 필요이상 확대해석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29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파장을 우려한 김 의원측이 무기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방영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토요명화]

    ●리스본 스토리(EBS 오후 11시10분)프리드리히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흑백 무성영화에 담으려고 한다.하지만 한계에 부딪치면서 영화동료이자 사운드 담당인 필립에게 편지로 도움을 요청한다.한참 뒤에 편지를 발견한 필립은 독일에서 포르투갈까지 긴 여정에 오르지만 차가 고장나 힘들게 도착한다.리스본에는 프리드리히가 찍다만 필름만 남아 있다.그의 조수였다는 아이들,영화음악을 맡았다는 민요그룹들 모두 어제까지는 그를 봤다는데,어찌된 일인지 찾을 수가 없다.필립은 그를 기다리는 동안 음향효과를 녹음하러 다니면서 영화에 차츰 소리를 입혀 나간다. ‘파리,텍사스’,‘베를린 천사의 시’의 빔 벤더스 감독 작품.초심으로 돌아가 그가 익숙하게 다뤄왔던 로드무비 형식과 영화적 재현의 문제를 다시 끌어냈다.리스본이라는 도시의 매혹을 비추면서 동시에 순수한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도 담아낸 것.영상의 그늘로부터 벗어난 음향과 음악을 다루는 영화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과 최근 개봉한 ‘더 블루스-솔 오브 맨’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94년 영화 탄생 100주년에 맞춰 만들어졌다.100분.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울랄라 시스터즈(MBC 오후 11시30분) 3대째 가업을 이어 라라클럽을 운영하는 은자는 스테이지에 파리만 날리는 나날이 괴롭기만 하다.여기에 길 건너편 네모클럽의 김거만 사장은 클럽을 인수하기 위해 자꾸 딴지를 걸어온다.은자는 종업원인 터프걸 미옥과 립싱크의 달인 혜영,그리고 뒷북 소녀 경애와 함께 클럽의 재도약을 꾀하는데….이미숙,김원희,김민,김현수 등 네 여배우의 개성 연기를 볼 수 있다.박제현 감독의 2002년작.110분. ˝
  • 男유도 아테네드림팀

    아테네 정벌을 위한 ‘유도 드림팀’이 꾸려졌다. 유도 사상 최다인 48연승의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마사회)는 17일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한 체급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 73㎏급 결승에서 김재범(용인대)을 따돌리고 우승,아테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이원희가 아테네행을 확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7초.겁없이 덤벼드는 대학후배 김재범을 순식간에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것. 순발력과 정교한 기술이 일품인 60㎏급의 최민호는 패자전에서 부활해 결승전 첫째판에서 조남석(용인대)을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둘째판에서도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둬 아테네로 가게 됐다. 이원희와 최민호가 대표로 선발됨에 따라 전날 티켓을 따낸 황희태(마사회·90㎏급)와 함께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3명의 기대주가 모두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66㎏급에서는 방귀만(용인대)이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대표로 선발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날 여자부 52㎏급의 최종 대표로 선발된 이은희(성동구청)의 약혼자인 김형주는 방귀만에게 덜미를 잡혀 ‘피앙세’와의 올림픽 동반 출전 꿈이 깨졌다. 용인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약대 6년制’ 다시 한·약분쟁

    약사와 한의사가 또 싸우고 있다. 지난 1993년 ‘한·약분쟁’처럼 사태가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이번에는 ‘약대 6년제 전환’이 문제다. 약대가 6년제가 되든,지금처럼 4년제로 남든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하지만 양측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약사들은 조속한 6년제 전환을 외치고 있다.반면 한의사들은 강력 반대하고 있다.의사들도 원칙적으로는 반대하는 쪽이다. 더구나 보건복지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등 이 문제를 다뤄야 할 정부의 입장도 제각각이다.복지부는 6년제를 허용하기로 이미 결론을 내렸다.이번주 안에 김화중 장관이 오는 2007년부터 약대를 현행 4년제에서 6년제로 바꾼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학제 변경을 담당하는 교육부는 신중한 자세다.이해당사자인 한의사협회와 약사회의 합의가 먼저 있어야 이 문제를 허용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와중에 학생들까지 가세해 전선은 확대되고 있다.전국 18개 약대생들은 6년제 허용을 요구하며 이미 지난 10일부터 전면 수업거부에 돌입했다.이에 질세라 11개 대학 한의대생들도 기말고사를 일주일간 연기한 데 이어 시험 전면거부 여부를 16일 총투표로 결정한다.다른 한편에 있는 한약학과 학생들은 약대 6년제 전환에는 찬성하지만,한약학과도 함께 6년제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며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왜 6년제가 필요한가? 궁극적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만,당장 국내 약대를 나와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약사회의 설명이다.지난해부터 미국은 다른 나라의 4년제 약사면허를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4년제 약대를 나오면 미국약사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지만,앞으로는 미국 약대에 편입하는 등의 방법을 거쳐야 시험자격을 얻게 된다는 주장이다.당장 결정돼도 6년제 약사는 2010년 이후에나 처음 배출돼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일본도 지난달 약대 6년제 전환을 결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이번 문제만은 ‘밥그릇싸움’으로 보는 시각은 정말 피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공약사항이며,장관도 20차례 이상 공식적으로 약속했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왜 반대하나? 약대를 6년제로 바꾸려면 우선 ‘선결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게 한의사회의 주장이다.양약과 한약이 특성에 맞게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약사법을 대폭 손질하는 일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그래야 약사가 한약취급권을 확보하려는 것이 아니라 양약학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약사회의 주장을 그대로 믿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의사회가 약사법에서 손질을 요구하는 조항은 크게 6가지다.지금은 약사들도 취급할 수 있지만 우황청심환 같은 일반 의약품인 한약제제는 앞으로 약사는 다루지 못하고 한약사만 다룰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항의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공개적이고 충분한 논의와 검토 없이 서둘러 약대학제 연장이 추진된다면,이를 ‘제2의 한·약분쟁’으로 간주,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의사에 비해 전면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의사들도 약대 6년제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다.약대 6년제를 도입할 경우,약사들이 일부 의사영역을 침범할 소지가 커진다는 판단에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어라…” 한나라당이 달라졌네

    “이거 한나라당 맞아?”17대 국회 들어 한나라당이 전에 없던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간 주종을 이뤘던 ‘대여 강경’ 목소리는 오간데 없고 하나같이 ‘상생’을 외치고 있다.원내 전략도 부드러워졌다.대여 공격수를 자처하던 강경파들은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소장파들은 ‘호남으로’를 외친다.일부에서는 ‘농활’(농촌봉사활동)과 ‘공활’(공장활동)도 추진하고 있다.시민단체에 가입하는 의원들도 부쩍 늘었다.한나라당의 변화에 대해 물론 일과성이란 지적도 있다.하지만 전체적으론 바뀌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무엇이 한나라당으로 하여금 변화의 몸부림을 치게 만드는 것일까.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았다가는 더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는 위기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장파 “호남으로 가자” ‘대여 공격수’로 자처해온 이재오·김문수·홍준표·박계동 의원 등 당내 강경파가 주축을 이룬 국가발전전략연구회(이하 발전연)의 움직임은 최근 한나라당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 모임 소속 의원 22명은 최근 부부동반으로 영화 ‘트로이’를 관람했다.한술 더 떠 이재오·정두언·이혜훈 의원 등 이 모임 소속 의원 10명은 현역의원들로 구성된 극단 ‘여의도’를 창단,오는 가을에 첫 작품을 국회에서 공연하기로 했다.뿐만 아니라 이 모임 의원 20여명은 금강산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이들이 그동안 보여준 대북 강경자세를 감안하면 상당한 변화다.홍준표 의원은“대여 투쟁이나 당내 비주류 행보를 접고,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나라당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는 데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의원 등은 오는 7∼8월 ‘농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과거 운동권 대학생들이 했던 것과 같은 포맷을 구상 중이다.9월에는 ‘공활’도 추진할 생각이다.‘마오쩌둥식 하방(下放)’을 염두에 둔 것 같다. 소장파 의원들은 시민·사회단체에 속속 가입하고 있다.남경필 의원은 박원순 변호사가 주도하는 ‘아름다운 재단’에,원희룡 의원은 국회 ‘통일모임’을 결성하고 재야 인사들이 주축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상당수 초·재선 의원들이 ‘환경운동연합’‘납세자연맹’ 등 시민·사회단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소장파 의원들은 아울러 ‘호남으로’를 외치며 ‘서진(西進)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원 의원은 “호남이 한나라당을 버렸다고 해서 한나라당도 호남을 포기해선 안된다.”면서 “5·18 가해자인 한나라당은 당장엔 욕을 얻어먹고 뺨을 맞더라도 호남인들이 용서할 때까지 머리를 조아리고,사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런 맥락에서 6·15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우선 박근혜 대표는 ‘김대중도서관’ 등이 주최하는 6·15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북한 대표단과도 만날 것 같다.지금까진 ‘6·15정상회담을 대북 퍼주기 회담’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행사 참여를 일체 거부했던 한나라당이다. ●시민단체 가입 등 ‘민중 속으로’ 17대 들어 한나라당 원내전략의 핵심은 ‘읍소형’으로 바뀌었다. 원 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에서도 “열린우리당이 예결특위의 독립 상임위 조기 전환만 약속하면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밥그릇 싸움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한다.16대까지만 해도 ‘밥그릇 싸움’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던 한나라당이다.남경필 수석 원내부대표는 지난 11일 원 구성 협상 지연과 관련,“국민들에게 부끄럽고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열린우리당이 예결특위의 상임위 전환도 안된다고 하고, 주요 상임위원장 한 석도 내놓을 수 없다고 하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잊지 말자 ‘천막당사’ 이같은 한나라당의 변화가 일회성으로 그칠지,지속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새로운 국회가 구성될 때마다 대부분 정당들이 종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까지 ‘초심’을 이어간 예가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당내 일각에서는 이같은 ‘연성화’를 못마땅해 하는 목소리도 들린다.“야당은 야당다워야 한다.”는 것이다.언제든 대여 강경 기류가 조성될 수 있음을 뜻한다.이런 점을 감안,당 지도부는 오는 16일 이전을 완료하는 염창동 새 당사에 ‘천막기념관’을 설치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 한나라 소장파 “호주제 폐지 찬성”

    한나라당 소장파들이 호주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민법 개정안에 찬성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대다수 의원들이 호주제 폐지를 반대,공론화하는 것조차 금기시해 왔다.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지역에서 유림(儒林)과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박근혜 대표도 개인적으론 호주제 폐지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소장파들로 구성된 수요조찬공부모임 소속 의원들은 9일 모임을 갖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민법 개정안에 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찬성안을 발제한 진수희 의원은 “호주 승계순위,여성의 남편 가문 입적,남편 성씨 불변의 법칙 등 현행 호주제는 헌법이 보장하는 남녀 평등과 개인의 존엄을 충족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시대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형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헌법 이념에 충실하고,가족의 변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진 의원은 “호주제 폐지는 현행 호적법상 호적의 편제기준이 폐지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호주제 폐지 이후의 신분공시제도로 ‘기본가족별 편제방식’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방식은 최소 가족 단위로 가족부를 만드는 것으로 종전 가문 중심의 호적부에 비해 한결 간소한 신분공시 제도다. 원희룡 의원은 “이혼율 증가 등으로 호주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특히 이혼 가정의 자녀들이 호주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인데도 유림의 반발을 우려해 호주제를 유지하자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원 의원은 “박 대표도 호주제 폐지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요조찬공부모임에는 남경필·권오을·원희룡·권영세·정병국·김기현·김명주·김양수·김희정·박승환·박재완·박형준·안홍준·유기준·이계경·이성권·이주호·정문헌·주호영·진수희·한선교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17대의원이 가장많이 꼽은 ‘단짝’ 박원순

    17대 국회의원들이 가장 많이 ‘친한 사람’으로 꼽은 외부 인사는 박원순(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변호사로 나타났다.박 변호사는 열린우리당 김춘진·이은영 의원과 한나라당 박진·박계동·김영선 의원 등 5명이 최근 서울신문사가 발간한 ‘17대 국회의원 인물정보’에서 스스로 ‘친하다.’고 밝혀 여야를 넘나드는 친교 관계를 보여줬다.열린우리당은 일부 인사들에게 다소 집중된 반면 한나라당은 다양하게 분산되는 면을 보였다. ●백기완씨 민노당 의원들과 두루 친분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과 민주당 김종인·이승희 의원 등 3명이 친한 사람 명단에 올려 두 번째를 차지했다.문규현 신부도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등 3명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고 백기완 재야운동가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2명의 의원들로부터 동시에 친한 사람으로 거명된 인사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열린우리당 박병석·자민련 김학원)와 유홍준 영남대 교수(열린우리당 김부겸·최규성),함세웅 신부(열린우리당 김희선·유기홍),최열 환경운동가(열린우리당 김부겸·이석현),안병영 교육부총리(열린우리당 신중식·한나라당 이재웅) 등 주로 사회적으로 덕망 있고 민감한 이해관계와 동떨어진 이들이었다. 같은 정치인 중에는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원이 뽑혔다.같은 당 정봉주 의원 등 7명이 택했다.정동영 전 의장은 강창일 의원 등 6명이,천정배 원내대표와 이부영 전 의원,임종석 의원은 각각 5명의 여야 의원들로부터 친분을 확인받았다.아무래도 다수당이 유리했으며,지도급 정치인들의 당내 역학관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강창일 의원은 정 전 의장의 서울대 국사학과 1년 후배이다. ●‘짝사랑(?)’과 단짝형 열린우리당 김한길·최재천 의원은 신기남 의장을 친교 명단에 올렸지만 신 의장의 명단에는 이들이 없었다.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송영길 의원을 “연세대 동기동창”이라고 밝혔지만 송 의원은 김영춘 의원을 친한 사람으로 명시,‘단짝’임을 드러냈다.민주노동당 권영길·천영세 의원도 서로가 친하다고 답변했다. ●마당발형과 끼리끼리형 재계 마당발형으로는 열린우리당 이계안·홍창선 의원과 한나라당 이종구·공성진 의원 등을 들 수 있다.현대캐피탈·현대카드 대표이사를 지낸 이계안 의원은 재계 출신답게 동양증권 박중진 부회장,삼일회계법인 안경태 대표,우리금융 황영기 회장 등과 두루 친하다.그는 특히 노동운동가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과 문성현 전 금속연맹 사무국장과도 친하다고 공개했다.홍창선 의원은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가깝다고 했다. 이종구 의원은 강준석 루치니 사장,한성건 마한전자 사장 등을,공성진 의원은 김동녕 예스24 대표,윤승수 영종건설 대표 등 주로 중소기업 관계자를 꼽았다. 주한 중국대사관 법률고문을 지낸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은 리빈 중국대사와,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은 일본 고노타로·이치다 의원 등과의 친교를 과시했다. 끼리끼리형도 있다.민주노동당 심상정·단병호·노회찬 의원 등은 서로를 친교 명단에 포함시켰으며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안희정·박범계·김만수·서갑원 등 전 청와대 비서관들이 가장 친한 사람들이다.남경필·원희룡 의원 등은 한나라당 소장파들끼리 친하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이 한나라당 소속인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꼽은 경우는 여야 교차형에 속한다.한나라당 김애실 의원은 민주당 출신인 김성훈 전 농림장관을 외사촌이라 밝혔고,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민주당 김종인 의원을,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은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을 각각 친한 사람으로 올렸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국회의원 모임결성 ‘붐’] 16대때는 정쟁 휘말려 ‘용두사미’

    국회의원이 각종 모임을 결성해 ‘일하는 국회’,‘공부하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6대 국회 때도 각종 연구모임이 결성됐지만 정쟁에 휘말려 정작 뚜렷한 연구결과는 내지 못했다. 여당이던 민주당의 대표적인 모임으로는 재야 개혁세력 출신인사가 주축이 된 ‘국민정치연구회’와 소장파 목소리를 대변한 ‘창조적 개혁연대’를 꼽을 수 있다. 민주당 창당의 한 축을 이뤘던 국민정치연구회는 당시 김근태 의원을 비롯해 이해찬·이상수·장영달·유재건·심재권·김태홍·송석찬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여권내 개혁세력의 중추임을 자임하면서 개혁정치와 통일시대 준비 등에 앞장섰다. 국민정치연구회와 비슷한 성향이지만 30∼40대 초선 의원이 주축이 된 ‘창조적 개혁연대’도 독자적인 목소리를 냈다. 당시 구성원은 김성호·송영길·이종걸·장성민·정범구·함승희 의원 등 7명이었다.이들은 ‘386’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면 국회 개혁을 주장했지만,일부 구성원이 2000년 5월 5·18기념행사차 광주를 방문했다가 질펀한 술파티를 벌여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나라당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것은 ‘미래연대’다.남경필·원희룡·오세훈·이성헌 의원 등 원내 소장파와 30∼40대 원외 인사로 구성된 미래연대는 당내외 현안에 대해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데 신경을 썼다.이들은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자 공개 토론회를 여는 등 당내 행사에 민주적 절차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초당적 연구모임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2000년 6월 창립된 ‘국회 바른정치실천연구회’에는 여야 초·재선의원 13명이 참여했다.김한길 의원이 대표를 맡았고,여당에서는 김민석·신기남·정동영 의원 등이,야당에서는 김무성·김홍신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국회에 공식 등록해 한해에 활동 지원비를 830만원씩 받았던 각종 연구단체도 생겨났다. 16대에서만 독도사랑모임·국회통일시대산업정책연구회·국회한민족통일연구회·국회디지털경제연구회 등 37개 연구단체가 등록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국회의원 모임결성 ‘붐’] 16대때는 정쟁 휘말려 ‘용두사미’

    국회의원이 각종 모임을 결성해 ‘일하는 국회’,‘공부하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6대 국회 때도 각종 연구모임이 결성됐지만 정쟁에 휘말려 정작 뚜렷한 연구결과는 내지 못했다. 여당이던 민주당의 대표적인 모임으로는 재야 개혁세력 출신인사가 주축이 된 ‘국민정치연구회’와 소장파 목소리를 대변한 ‘창조적 개혁연대’를 꼽을 수 있다. 민주당 창당의 한 축을 이뤘던 국민정치연구회는 당시 김근태 의원을 비롯해 이해찬·이상수·장영달·유재건·심재권·김태홍·송석찬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여권내 개혁세력의 중추임을 자임하면서 개혁정치와 통일시대 준비 등에 앞장섰다. 국민정치연구회와 비슷한 성향이지만 30∼40대 초선 의원이 주축이 된 ‘창조적 개혁연대’도 독자적인 목소리를 냈다. 당시 구성원은 김성호·송영길·이종걸·장성민·정범구·함승희 의원 등 7명이었다.이들은 ‘386’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면 국회 개혁을 주장했지만,일부 구성원이 2000년 5월 5·18기념행사차 광주를 방문했다가 질펀한 술파티를 벌여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나라당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것은 ‘미래연대’다.남경필·원희룡·오세훈·이성헌 의원 등 원내 소장파와 30∼40대 원외 인사로 구성된 미래연대는 당내외 현안에 대해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데 신경을 썼다.이들은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자 공개 토론회를 여는 등 당내 행사에 민주적 절차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초당적 연구모임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2000년 6월 창립된 ‘국회 바른정치실천연구회’에는 여야 초·재선의원 13명이 참여했다.김한길 의원이 대표를 맡았고,여당에서는 김민석·신기남·정동영 의원 등이,야당에서는 김무성·김홍신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국회에 공식 등록해 한해에 활동 지원비를 830만원씩 받았던 각종 연구단체도 생겨났다. 16대에서만 독도사랑모임·국회통일시대산업정책연구회·국회한민족통일연구회·국회디지털경제연구회 등 37개 연구단체가 등록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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