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희룡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특례법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무력 도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특강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몸무게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3
  • 이총재 보안법 개정에 유연성

    국가보안법 개정 불가를 고수해 온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입장에 조심스런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이 총재는 지난 1일 서울 한 음식점에 당내 대표적 보수·진보성향의원들을 ‘소집’한 뒤,대신 참석한 최병렬(崔秉烈)부총재를 통해“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뒤 국가보안법 개정문제를 본격 논의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모임에는 보수진영에서 김용갑(金容甲)·김기춘(金淇春)·정형근(鄭亨根)의원,진보진영의 김원웅(金元雄)·원희룡(元喜龍)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원웅 의원은 “모임을 주선한 최 부총재가 ‘이 총재가 김 위원장의 답방 전에는 개정에 반대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는 답방 뒤에는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총재는 6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북한의 진정한변화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당장 국가보안법을 개정해야 할만큼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북한의 변화’를 새삼 전제로내세웠다.이 때문에 김 위원장 답방 뒤 여론이 개정 쪽으로 쏠리면입장을 선회하기 위해 미리 명분을 축적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제기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나라 개혁 소장파, 보안법 개정 위한 움직임

    한나라당 내 개혁 소장파 모임인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미래연대)가 4일 국가보안법 개정을 위한 구체적 움직임에 들어갔다. 미래연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에서 가진 자체 토론회를통해 국가보안법 2조 정부참칭과 10조 불고지죄 조항 등의 삭제,7조고무찬양죄 적용요건 강화 등에 의견을 모았다.특히 당론과 별도로독자적 개정 시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연대 내에 원희룡(元喜龍)의원을 팀장으로 ‘보안법 대책팀’을 가동키로 했다. 국가보안법의 크로스보팅(자유투표)은 정부·여당이 제출할 개정안을 검토한 뒤 논의하기로 했다.그러나 토론과정에서 몇몇 의원들은내용과는 상관없이 소신투표를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연대는 당 지도부가 ‘열린 마음’으로 보안법 개정 문제를 다룰 것과 정부·여당이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게는 군사적 대치와 긴장관계를 완화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토론에는 김부겸(金富謙)·김성조(金晟祚)·김영춘(金榮春)·남경필(南景弼)·심규철(沈揆喆)·심재철(沈在哲)·안영근(安泳根)·오세훈(吳世勳)·윤경식(尹景湜) 원희룡 의원 등 현역 10명을 포함,미래연대 소속 원내외 위원장 4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연대의 독자노선 천명은 ‘개정 반대’ 당론과 배치되는 것으로,여야 소장파의 연대 가능성과 맞물려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의원총회나 각종 회의에서 보·혁 논쟁과 이념 갈등이 재연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여권이 이날 국가보안법 개정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 뒤로 연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당 분열 양상이 당장 표면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래연대로서는 독자 개정안과 여당의 최종 개정안을 검토한 뒤 구체적 ‘행동’에 들어갈 계획이기 때문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보안법 2월처리 불투명

    공동여당인 민주당과 자민련이 국가보안법 개정에 현격한 의견차를보이고 있어 2월 임시국회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와 민주당·자민련은 2일 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당정회의를 갖고 보안법 개정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자민련의 반대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재향군인회(회장 李相薰)가 주최한 안보강연회에 강사로 참석,‘신 남북시대의 개막과 국가안보’란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보안법 개정은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여야와 국민 모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론을 통합하는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비롯한 핵심부 대다수가 보안법 개정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 민주당과의 조율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김부겸(金富謙),원희룡(元喜龍)의원 등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미래연대 소속 의원 10여명은 이날 제주도에서 단합대회를 갖고 보안법 개정을 위해 자유투표(크로스보팅)를 관철시키기로 결의했다. 진경호 김상연기자 jade@
  • 한빛銀 불법대출 청문회 중계

    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국정조사특위(위원장 朴光泰)는 15일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운영(李運永) 전 신용보증기금영동지점장 등 24명의 증인 및 참고인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속개했다.청문회는 박 전 장관과 이 전 지점장의 대질신문이 벌어져 TV로 생중계되는 등 관심을 끌었지만,증인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여야 공방만지루하게 이어지는 등 맥 빠진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용보증기금 보증 외압 박 전 장관이 친척인 박혜룡(朴惠龍) 아크월드 대표에 대한 대출보증을 늘려 달라고 이씨에게 압력을 넣었느냐여부가 청문회의 핵심이었다. 이씨는 “박 전 장관으로부터 대출보증 압력 전화를 세차례에 걸쳐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박 전 장관은 “전화를 건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만일 압력을 넣으려 했다면 최수병(崔洙秉)당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게 하지 왜 이씨에게 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씨가 뇌물수수혐의로 경찰청 사직동팀의 내사를 받는 과정에서 돌연 사직한 데 대해서도 공방이 벌어졌다.이씨는 “박 전 장관의 보증요청을 거절하자 최수병 이사장이 직접 전화로 사표를 종용했다”며박 전 장관의 사주설을 주장했다.그러나 최 전 이사장은 “수뢰혐의로 며칠째 잠적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사표를 받든지,즉각 출근시키든지 하라고 인사팀에 지시했다”며 “이씨에게 직접 사표를 종용한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빛은행 불법대출 신창섭(申昌燮) 전 한빛은행 관악지점장은 “이수길(李洙吉) 부행장의 전화를 받았으며,전화가 아크월드에 대출을해주라는 윗선의 압력으로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부행장은 신씨에게 전화를 건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아크월드 박 대표가 박 전 장관 자택을 방문해 1억원이 든 돈가방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나,박 전 장관과 박 대표는부인했다.박 전 장관은 박 대표와 문화관광부 장관 대기실에서 만난사실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이 대기실에 있었기 때문에 박씨가 왔었는지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장관 표정 박 전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질문을 정면 반박하는 ‘공세적 증언’으로 야당의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 의원 등이 이수길 부행장에 대한 인사관련 전화를 문제삼자 “언론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한 사람으로 많은 언론인이 민원전화를 해 왔고,이를 알아봐 주는 것이 세상을 사는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여기 있는 많은 의원들도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일일이 거론할 수는 없다”고 맞받았다. 한나라당 윤경식(尹景湜) 의원에게는 “왜 느낌을 갖고 얘기하느냐. 느낌을 갖고 말하자면 나도 할 말이 많다.의원이 일방적으로 질의하고 기정사실화 한다면 정치연설과 뭐가 다르냐”고 항변하기도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빛銀 불법대출 청문회

    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청문회가 12일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올렸다. 박혜룡(朴惠龍) 아크월드 사장과 신창섭(申昌燮) 전 한빛은행 관악지점장 등 23명의 증인과 4명의 참고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작된 청문회는 그러나 여야간 신경전과 증인들의 엇갈린 증언으로 ‘진실’에 다가서지 못했다.대신 욕설,윽박지름,사생활 폭로 등이 뒤엉켜 청문회의 ‘품격’은 여지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한나라당은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외압을 파헤치는데 주력했다.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의원은 신 전 지점장에게 “박사장이 박 전 장관의 여의도 집에 가서 1억5,0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있느냐”고 물어 “‘억대의 돈을 갖다 줘야 한다’고 걱정하는말을 들은 적이 있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에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들은 한빛은행의 허술한 감사로 인한 신전 지점장의 개인차원의 범죄임을 부각하는 데 열중했다.함승희(咸承熙)·김민석(金民錫)) 의원 등은 “구속중인 신 전 지점장이 지난 5일과 9일,11일 세차례에 걸쳐 에스이테크 부사장이었던 권증 증인에게 전화를 걸어 박 전장관을 만났음을 증언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드러났다”며 모종의 개입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증인들이 부인과 엇갈린 증언으로 일관하자 여야의원들도 짜증섞인질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이에대해 박혜룡·신창섭 증인은 의원들을비웃는 듯한 웃음을 보여 의원들로부터 경고를 받자“어이가 없어 웃었다”“진실을 캐야지 나를 일방적으로 매도를 하고 있느냐”며 오히려 큰 소리를 치는 촌극이 빚어졌다. 특히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의원은 신 전 지점장의 진술이 엇갈리자 느닷없이 한 여성이름을 들이댄 뒤 “박혜룡씨 차를 타고 자주 반포(그 여성의 집)에 가지 않았느냐”고 추궁,빈축을 샀다.민주당 이종걸(李鍾杰)의원은 관악지점 실무자가 말을 바꿨다며 “저놈…”이라며 혀를 찼다.박혜룡씨는 옆자리의 신창섭씨를 겨냥,“캬바레에 자주 출입한다.춤 솜씨는 대한민국 최고다”라며 빈정대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방송사들이 이번 청문회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대해 이날 오후 KBS와 YTN등 4개 방송사를 항의 방문했다.정창화(鄭昌和)총무는 “방송사들이 여권 실세인 박 전 장관을 의식,생중계를 않기로 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이에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은 “시청자의 관심이 없다는 방송사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반박,여야간에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가교 2000년 정치/(중)정치권 부침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정치인들의 부침(浮沈)이 심했다.특히 4·13총선은 세대교체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중진들이 퇴장한 무대를 386세대 등 소장층이 차지했다.지역구 국회의원 227명 중 30∼40대가 3분의 1(73명)이나 된다. ■4·13총선의 영욕 한나라당의 공천파동은 정치권 물갈이의 기폭제가 됐다.‘킹 메이커’ 김윤환(金潤煥)씨를 비롯,이기택(李基澤)·신상우(辛相佑)·이수성(李壽成)씨 등 거물들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당을 떠났다.이들은 민국당을 창당해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나라당에 맞섰으나,비례대표를 포함해 2석을 얻는 데 그쳤다.민주당 조세형(趙世衡)·김봉호(金琫鎬)·이종찬(李鍾贊)·장을병(張乙炳),한나라당 양정규(梁正圭)·김중위(金重緯)·이세기(李世基),자민련 한영수(韓英洙)·박철언(朴哲彦)·이정무(李廷武) 전 의원 등도 줄줄이낙선했다. 반면 민주당 김성호(金成鎬)·장성민(張誠珉)·송영길(宋永吉)·정범구(鄭範九)·임종석(任鍾晳)·이종걸(李鍾杰)의원,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김영춘(金榮春)·박종희(朴鍾熙)·오세훈(吳世勳)·원희룡(元喜龍)·윤경식(尹景湜)·이성헌(李性憲) 의원 등 386세대를 주축으로 한 소장층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정치무대에 등장했다. ■권력의 명암 여권에서는 ‘권노갑(權魯甲)퇴진론’이 연말정국을강타하면서 동교동계가 2선으로 물러서는 사건이 벌어졌다.또 여권신주류의 핵심이던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해 말 ‘언론문건’파동 뒤 총선에서마저 고배를 마시고 미국으로 떠났다.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6·15 남북정상회담’의 산파역을 맡으며 활동영역을 넓혔으나,‘한빛은행사건’ 연루 의혹으로 중도하차하는 비운을 겪었다. 김중권(金重權) 민주당 대표는 시련과 영광이 교차한 인물로 꼽힌다.4·13총선에서 19표차로 낙선했으나,8·30 전당대회에서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돼 당 지도부 대열에 합류한 뒤 당직개편을 통해 대표에올랐다.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도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를차지, 최고실세로 부상했다.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은 경선 4위 득표에 이어 ‘권노갑 퇴진론’을 제기하면서 대중적 위상을 높였다. 한나라당에서는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전당대회 총재 경선을 통해당내 입지를 확고히 굳힌 가운데 비주류의 김덕룡(金德龍)의원과 박근혜(朴槿惠) 부총재의 부상이 눈길을 모았다.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는 4·13총선에서 텃밭인 충청권을 크게 잠식당하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실패,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박태준(朴泰俊) 전 국무총리 역시 재산문제로 낙마,외유에 나서야 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여야, 예산안·IMT-2000 공방전

    국회는 19일 예결특위와 재경·행자·과기정위 등 5개 상임위를 열어 예산안 계수조정과 IMT-2000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등 쟁점 사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예결위는 이날 사흘째 예산안조정소위를 속개했으나 한나라당이 일부 ‘문제예산’ 등 7조원 순삭감을 조건으로 제시,삭감 항목을 우선논의할 것을 요구하는 바람에 진통을 겪었다. 이와 관련,한나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를 열어 여당이 성의있는 삭감안을 내놓지 않으면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오는 21일 공식 의견을표명하고,예산안을 여야 합의시한인 21일을 넘겨 처리할 수 있다는입장을 정했다. 과학기술정보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의원 등은 “LG글로콤의 비동기식 기술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인데 기술력 부문에서 꼴찌로 평가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장관은 “비동기식 사업자 선정은 엄정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해명했다.한편 한빛은행 대출의혹사건 국정조사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31일 동안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내용의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본회의에 넘겼다.조사계획서에 따르면 청문회는내년 1월12일부터 6일 동안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운영(李運永) 전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 등 60명의 증인과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 38명의 참고인을 상대로 실시된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 ‘陳게이트’계기로 본 벤처지원자금 실태

    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매년 1조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당국의 ‘관리부실’로 귀중한 국고가 낭비되고 있다. ‘진승현(陳承鉉)게이트’에 개입된 이머징·현대창투 등 적지않은창업투자사들이 본업인 벤처기업 지원보다는 불법·편법 금융거래를중개하는 등 ‘돈놀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른바 신흥재벌로 둔갑한 벤처재벌에 자금을 편법지원하거나 상장사 주식투자,대기업계열의 우량 벤처기업에 자금 몰아주기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으나 당국은 이같은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있다.그 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본다. ■운영실태 현재 중소기업청과 문광부·정통부·과기부 등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지원자금 규모는 지난 해의 경우,모두 1조1,000여억원.이 가운데 중소기업청이 벤처투자조합출자,중소벤처 창업지원,창업보육사업 등에 모두 8,962억원을 지원했다. 벤처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이 창업초기 기업에는 제때 지원되지 않는문제점이 있다. 반면 자금사정이 좋거나 코스닥등록을 앞둔 이른바우량벤처에는 자금이 몰린다. 개개 벤처기업으로서는 정부의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것이 ‘흥행 보증수표’나 다름없어 기를 쓰고 지원을 받으려고 한다.이 때문에 자금지원을 신청했다 탈락한 업체의 경우,심사과정에 의혹을 갖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동방금고 불법대출사건에서 드러나듯 이경자(李京子)씨같은사채업자들과 결탁해 사채자금으로 둔갑하기도 한다는 것이 업계의얘기다.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에 대한 주식투자 실적을 토대로 지원하는 창투사 융자금의 경우,86년부터 97년까지는 모두 1,080억원이 지원됐다.그러던 것이 98년부터는 벤처투자 확대라는 정부정책에 따라 98년에1,462억원, 지난해에는 2,659억원이 각각 지원됐다.이머징창투가 지난해 70억원을 지원받은 것은 최대한도까지 지원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한나라당 원희룡의원은 지난9월 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정보통신 전문투자조합의 투자가 당초 설립취지와는 달리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초기 벤처기업은 외면한 채 대기업인 주주인 돈있는 벤처나 개인주식의 매수 등 수익성 확보에 치중,설립취지와 달리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현갑 주현진기자 eagleduo@
  • 초점 인물/ 한나라 元喜龍의원

    법조인 출신으로 386세대인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36·서울 양천갑)의원이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정감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당내 개혁성향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미래연대 운영위원을 맡은그가 ‘전공’과 달리 과학기술정보통신위를 선택한 배경도 특이하다. “또래 친구들이 닷컴(.com)신화를 일으켰듯 정보통신 분야의 입법활동을 통해 굴뚝산업식의 정치판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원 의원은 2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감사에서 벤처업체와 정보통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구상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그는“미국의 스탠퍼드대를 중심으로 한 실리콘 밸리,영국의 케임브리지대 주변 벤처타운,일본의 쓰쿠바대 주변 벤처타운 등과 같이 KAIST를중심으로 한 대덕연구단지 벤처타운을 적극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KAIST가 연구개발성과를 산업체로 이전한 사례가 98년 10건,99년 14건,2000년 16건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 “質보다 量이 우선”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 사업자들이 가입자 모집에 1인당 최고 130여만원을 쏟아부으면서도 전송속도와 안정성 등 품질개선은 소홀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회 과기정통위 소속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 의원은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두루넷 드림라인 등이 신규가입자 유치비용으로 가입자 1인당 평균 80만원씩을 투자하는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동원경제연구소의 사업자별 신규가입자 유치비용 추산자료를 인용,한국통신은 가입자 1인당 투자비용이 48만원(투자회수기간15개월)이며 하나로통신은 132만원(〃 42개월)에 이른다고 밝혔다.두루넷은 86만원(〃 25개월),드림라인은 67만원(〃 15개월)의 초기투자비를 들여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그러나 사업자들은 이용약관에 통신속도나 품질을 명시하지 않아 가입자들의 불만이 있어도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적장치가 전무한 실정”이라면서 “특히 감사원이 이용약관에 속도를표시하도록 조치했는데도 사업자들은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주장했다. 지난 3월 감사원의 사업자별 통신속도 측정결과,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의 실제속도는 광고하는 최대속도8Mbps의 60%인 4.82Mbps에 불과했고,하나로통신 역시 최대속도 8Mbps의 72%인 5.78Mbps에 그쳤다.10Mbps를 내세우는 두루넷은 5.8Mbps였다. 원 의원은 “초고속인터넷 전송속도를 약관에 명시해 가입자들이 피해를 볼 경우 제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한빛銀 특위위원 20명 확정

    한나라당이 20일 국회에 구성될 한빛은행 불법대출 의혹사건 국정조사특위 간사에 정형근(鄭亨根) 의원을 선임하는 등 특위위원 10명을내정함으로써 여야의 한빛 국조특위 위원 20명이 확정됐다. 특위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위원장) 장성원(張誠源·간사) 함승희(咸承熙) 설훈(薛勳) 김민석(金民錫) 김영환(金榮煥) 배기선(裵基善) 이종걸(李鍾杰) 송영길(宋永吉)■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간사) 김문수(金文洙) 안상수(安商守) 엄호성(嚴虎聲) 원희룡(元喜龍) 윤경식(尹景湜) 이원창(李元昌) 임태희(任太熙) 정병국(鄭柄國) 정인봉(鄭寅鳳)■자민련 이완구(李完九)
  • 한나라 서울역집회 이모저모

    7일 오후 서울역 앞마당은 한나라당의 대여(對與) 성토장으로 변했다. 이날 집회에는 당의 총동원령 속에 당원·당직자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당 지도부는 서울 45개 지구당에서 300명씩,인천과 경기지역 52개 지구당별로 100명씩 참가토록 독려했다.부산과 경남북 등 지방에서도 지구당별로 버스 1∼2대씩 동원됐다. 집회 참석자들이 해당 지구당 피켓을 따라 이동하느라 서울역 앞마당은 한때 발디딜 틈도 없었다.열차를 이용하는 승객과 일반 시민까지 뒤섞여 행사장 주변에서는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집회는 한나라당의 인터넷 홈페이지로 생중계됐다.집회장은 “국정파탄 김대중 정권 국민들이 박살내자”“권력실세 대출압력 박지원을 구속하라”“의료대란 민생파탄,온국민이 궐기하자” 등 자극적인 구호와 현수막,애드벌룬 등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추석을 앞둔 교통체증과 시민의 비난 여론을 감안,당초 예정된 가두행진은 취소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다수의 힘만 믿고 밀어붙이는 국회는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해칠 뿐”이라면서 “국민을 피곤하고 짜증스럽게 만드는 정권은 이번에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크다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어떤 난관과 협박,강압에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한빛은행 불법대출의 의문점을 지적한 뒤“대출금 사용처가 수사의 본질인데도 검찰이 이를 서둘러 포기했다”며 정치자금 유입설을 제기했다.이부총재는 나아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퇴임 후 비참한 최후를 맞지 않으려면 ‘박지원’ 같은XX배를 처단하고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국정에 전념해야 한다”고과격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김덕룡(金德龍)의원도 “국정을 추스르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할여당이 제 할일은 하지 않으면서 ‘야당이 분열될 것’이라며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 여당이 무슨 공작이라도 하고 있는것이냐”고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의 전날 발언을 꼬집었다. ‘386’의원들도 공격에 나서 오세훈(吳世勳)의원은 “이 정권은 사오정 정권,하루살이 정권”이라고 비난했다.원희룡(元喜龍)의원도 “대출압력을 넣었다가 거부하자 사직동팀을 동원해 수사에 나섰다”고 가세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대기령’ 해제 줄줄이 외유길

    여야 대치상황이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214회 임시국회 일정이 오는 20일까지 잠정 중단되면서 의원들의 외유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민주당] 당 지도부는 3일 국회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위해 발동했던 소속의원 국회 대기령을 공식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일부 의원은 해금 첫날부터 출국 대열에 올랐다.줄잡아 20여명이외유에 나설 예정이다. 최고위원 경선 주자인 안동선(安東善)지도위원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주지부 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방미길에 올랐다.전날 문제가 된 미국무부 초청 의원외교 활동 참여를 미뤄왔던 이종걸(李鍾杰)의원도 급히 출국했다. 국회 산자위 소속 박광태(朴光泰)위원장은 여야 간사단과 함께 7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헝가리,프랑스 등의 산업시설을 참관키로 했다. [한나라당] 외유에 나선 소속 의원이 20여명에 이른다.당초 조기 귀국을 권유한 지도부는 민주당이 단독국회를 포기하자 “부담없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라”고 통보했다. 정재문(鄭在文)·서청원(徐淸源)·조웅규(曺雄奎)·맹형규(孟亨奎)·이한구(李漢久)의원 등은 미 공화당 초청으로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참관중이다.원희룡(元喜龍)·오세훈(吳世勳)·심재철(沈在哲)·안영근(安泳根)의원 등은 미 국무부 초청으로 지난달 29일 출국했다.한일의원연맹 초청으로 서정화(徐廷和)·유흥수(柳興洙)의원 등이 일본을 방문중이다. [자민련] 민주당 일부 의원의 ‘항명 출국’으로 망연자실에 빠졌던 자민련의원도 외유 활동을 시작했다. 조부영(趙富英)의원은 전날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를 수행하기 위해 일본으로 이미 출국했고,동티모르에서 국회 사정으로 조기 귀국했던 강창희(姜昌熙)의원도 곧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박찬구 주현진기자 ckpark@
  • 16대 국회의원 재산등록 현황/ 새내기의원들 재산 분석

    16대 국회 새내기 의원들의 재산은 과연 얼마나 될까. 국회공직자윤리위가 29일 16대 국회 신규등록 대상의원 133명(초선 110명,재선 23명)중 정부산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재등록의무자 6명을 제외한 127명의 재산신고액을 집계한 데 따르면 평균 16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15대 전체 의원 299명의 평균 32억9,500만원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민주당 김운용(金雲龍)의원은 초선이지만 대한체육회장으로이미 재산등록신고를 해 뺐다. 정당별로는 자민련(5명)이 평균 53억8,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부자 정당임을 입증했다.재력가인 비례대표 의원들의 ‘매머드’ 재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다.이어 민주당(67명) 17억4,700만원,한나라당(54명) 10억800만원의 순이었다. 신규등록대상 바례대표 의원 24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24억100만원으로 전체 평균 16억1,700만원을 웃돌았다. 신규등록 의원 중 최대 자산가는 애경그룹 회장으로 214억6,500만원을 신고한 민주당 장영신(張英信) 의원이 차지했다.민주당 이정일(李正一)·박상희(朴相熙),자민련 안대륜(安大崙),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 의원도 100억원 이상 신고했다.민국당 비례대표 1번인 강숙자(姜淑子) 의원도 69억1,600만원을 신고,거부대열에 끼었다. 반면 1억원 미만의 ‘가난한’의원도 6명에 달했다.-5,400만원으로 꼴찌를기록한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 의원과 같은 당 안경률(安炅律)·원희룡(元喜龍)·김락기(金樂冀),민주당 김성호(金成鎬)·정장선(鄭長善) 의원이 그들이다.직계 존비속의 재산이 포함될 경우 재산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우려한 듯 전체의 27.5%인 35명이 이들의 재산등록을 거부했다.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과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가 자녀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은 것을 비롯,1·2위를 차지한 민주당 장영신·이정일 의원도 각각 자녀와 부친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과기정통위 ‘無跛行’ 선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위원장 李祥羲) 소속 여야의원12명이 21일 ‘무(無)파행’을 선언했다.절대 다수 의원들이 당리당략에 얽매여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있는 현실이기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의원이 선언을 주도했고 동료 의원 11명이 흔쾌히 서명했다.민주당은 곽치영(郭治榮)김경재(金景梓)김효석(金孝錫)김희선(金希宣)남궁석(南宮晳)정동영(鄭東泳)허운나(許雲那)의원 등 소속 의원 전원이 동참했고 한나라당은 박원홍(朴源弘)간사를 비롯,김형오(金炯旿)김영춘(金榮春)원희룡(元喜龍)의원 등 4명이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대결 정치로 ‘합의가 시급한 정책’이 실종되는 최악의 상황을막고,정치개혁의 작은 실마리를 마련하기 위해 ‘무파행’을 선언한다”면서 “앞으로 국회 파행에 관계없이 상임위를 가동,현안과 정책대안 제시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정쟁에 사로잡혀 국회 전체가 마비되는상황만은 막아야 한다는 게 김영환 의원의 설명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한나라 기획위 출범… 대선전략 착수

    한나라당 기획위원회(위원장 孟亨奎)는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2002년 대선을 향한 체계적인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위원회에는 최병렬(崔秉烈)부총재가 고문직을 맡았고,김기춘(金淇春)·정형근(鄭亨根)·김홍신(金洪信)·이한구(李漢久)·원희룡(元喜龍)·김영춘(金榮春)·전재희(全在姬)의원,이경재(李敬在)·이신범(李信範)전의원,양휘부(梁輝夫)·금종래(琴鍾來)특보,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김철기(金喆基)·김성식(金成植)원외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인사 청문회/ 이모저모

    이한동(李漢東)총리서리를 상대로한 26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의원의 공격이 부진했던 만큼 이 총리서리의 자신만만한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10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YTN등 방송사들은 청문회의 시청률이 시원치 않자 오후 4시쯤 생중계를 끊기도했다. ◆이 총리서리는 시종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로 일관했다.특히 대부분초선인 특위위원들의 질의에는 ‘이해되십니까’‘들어보세요’라는 등 마치 학생을 가르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6선의 경륜을 유감없이 선보였다.남북관계나 의료대란 등의 질문에는 공부를 많이 한 듯 답변이 거침이 없었다.서두발언에서는 ‘꽁보리밥 두끼’ 등 어려운 성장시절을 회고하기도 했다.특히 ‘덕필유린(德必有隣),온고지신(溫故知新),좌고우면(左顧右眄) 등 한자성어를 활용하며 방어했다. ◆이 총리서리는 특히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의원이 지난 96년 경실련의의정활동 평가서를 들어 이 총리서리가 286명 가운데 269등을 했다고 지적하자 “국회의원이 되면 대표부터 부총무까지 여러가지 역할이 있는데 이를 한 잣대로 평가한 것은 온당치 못한 일”이라고 반격했다. ◆청문회 초반 한나라당 간사인 안상수(安商守)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요구한 자료 133건 가운데 84건만이 제출됐다”면서 “자료제출을 거부한 정부 기관에 대해서는 고발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의원은 ‘우리는 왜 정직해야할까요’‘우리는 왜 약속을 지켜야할까요’라는 내용의 초등학교 3·4학년 도덕교과서를 소개,“조숙한 아이들은 ‘총리라도 되려면 거짓말도 잘하고 약속도 필요하면 수시로 바꿔야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물어올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청문회에 앞서 “인신공격을 삼가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후문. 주현진기자 jhj@
  • 인사 청문회/ 스타의원

    -설훈 민주당의원. 26일 열린 이한동(李漢東) 총리서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이 여당 간사로서 무조건적인 방어와 감싸기를 자제,비교적 공정한 질의 태도를 보였다는 평이다. 설 의원은 한나라당의 공격 포인트인 이 총리서리의 정치적 변신과 말바꾸기,도덕성과 자질,재산 형성과정 등을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그는 이 총리서리가 평소 햇볕정책을 반대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민주당과 공조선언을 파기한 장본인임도 상기시켰다.이 총리서리와 부인 조남숙(趙南淑)씨가 포천에 매입한 땅도 간과하지 않았다.흠집내기를 최소화하려는 민주당으로서는 불리한 쟁점이다. 그는 이 총리서리가 자신의 정치적 변신을 ‘변화를 수용하는 게 사람’이라고 답변한 것에 대해 “정치인은 철칙과 소신을 유지하는 게 제대로 가는길”이라며 쓴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야당 의원의 공세에도 적절히 대응했다.이 총리서리의 도덕성을 추궁하며 7분간 질의를 마친 원희룡(元喜龍) 의원이 위원장의 제지에도 불구,답변을 듣지 않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려 하자 설 의원은 “청문회는 질문을 하는 것만큼 증인의 답변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며 제동을 걸기도 했다. 주현진기자. -심재철 한나라당의원.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주공격수’ 역할로 돋보였다는 평가다.이한동(李漢東) 총리서리에 대한 ‘흠집내기’에 나선 그는 각종 도표 등을 이용,시각을 이용한 ‘설득력’ 제고에 나섰다.특히 몰아붙이기식 엄포보다는 차분하게 조목조목 따져나가며 후보자를 곤경에 처하게했다는 지적이다. 언론인 출신답게 논리의 비약도,어거지도 없이 자신의 논리를 전개해나갔다.그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결론을 맺지 않으면서도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청문 질의법’을 구사했다.그러면서도 충분하게 ‘창’ 역할을 해냈다.그는 “이 총리서리가 포천일대 땅을 살기 위해서 산 것인가”를 물었다.“아니다”라는 대답을 이 총리서리로부터 듣고 난 뒤 다시 “그럼 직접 농사를 지었나”고 캤다.역시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은 후 “농지개혁법에는 작영하는 사람만이 토지를취득하게 돼있다”며 이 총리서리를 몰아세웠다. 그는 특히 “이 총리서리는 74년 주민등록상 7월23일 포천으로 이전,8월7일 땅을 구입하고, 9월4일 빠져나갔다”며 이 총리서리의 ‘위장전입’ 의혹을 물고 늘어졌다. 최광숙기자 bori@
  • 16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인사청문회 특위 13명도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서리 임명동의를 위한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오는 26·27일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위는 민주당 김덕규(金德圭)박종우(朴宗雨)설훈(薛勳)송훈석(宋勳錫)함승희(咸承熙)이낙연(李洛淵)의원,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엄호성(嚴虎聲)이병석(李秉錫)이성헌(李性憲)심재철(沈在哲)원희룡(元喜龍)의원,자민련 김학원(金學元)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국회는 이어 운영위원장 등 16개 상임위원장과 3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16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최광숙 주현진기자 bori@
  • 한나라 중하위당직 개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7일 총재비서실장에 주진우(朱鎭旴·재선)의원을 임명하는 등 중하위 당직개편을 단행했다.또 총재특보단장에 함종한(咸鍾漢)전 의원,제1사무부총장과 제2사무부총장에 이재오(李在五·재선)의원홍문표(洪文杓)충남 청양·홍성지구당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기획위원장에는 맹형규(孟亨奎·재선)의원,홍보위원장과 인권위원장에는 김홍신(金洪信·재선) 안상수(安商守·재선)의원이 각각 기용됐다.정책위부의장에는 김기춘(金淇春·재선) 김만제(金滿堤·초선)의원이 임됐으며,1·2·3정책조정위원장에는 정형근(鄭亨根·재선) 이한구(李漢久·초선)의원과 이경재(李敬在)전 의원이 배치됐다. 이밖의 당직 인선은 다음과 같다. ▲원내부총무 박창달(朴昌達) 원희룡(元喜龍) 이성헌(李性憲) 유성근(兪成根) 윤경식(尹景湜) 이병석(李秉錫) 엄호성(嚴虎聲) 김학송(金鶴松) ▲중앙당기위원장 이재환(李在奐·원외) ▲법률지원단장 김용균(金容鈞) ▲재정위원장 최돈웅(崔燉雄) ▲국책자문위원장 이상희(李祥羲) ▲여성위원장 김정숙(金貞淑 ) ▲청년위원장 심규철(沈揆喆) ▲지방자치위원장 허태열(許泰烈) ▲대외협력위원장 김문수(金文洙) ▲이북도민위원장 박성범(朴成範·원외) ▲재해대책위원장 이재창(李在昌) ▲중앙연수원장 이원복(李源馥·원외)오풍연기자 poongyn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