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희룡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김민석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승격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이메일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텍사스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1
  • 원희룡 제주지사 대구서 제주산 감귤 소비 홍보 나서

    원희룡 제주지사 대구서 제주산 감귤 소비 홍보 나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새벽 대구 도매시장을 방문해 감귤 경매현장을 참관하고 “더 맛있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주감귤을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고 강조했다. 원지사는 도매시장 상인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애로·건의사항을 전해주시면 농가에 전달하겠다”며 “소비자와 유통시장의 요구에 맞는 생산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침체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1차 산업이 많이 어렵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유통과 생산이 서로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한다”며 “일 년 내내 자식 키우는 농부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제주 감귤을 많이 사랑하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감귤데이 행사를 열어 제주감귤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미학 스캔들(진중권 지음, 천년의상상 펴냄) 2016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영남 그림 대작 사건’에 대해 미학자 진중권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현대미술에 대한 몰이해가 빚어낸 소극”이라며 “이미 수십년 전에 창작의 정상적인 방법으로 확립된 관행을 여전히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404쪽. 1만 8900원.한국 출판계 키워드 2010-2019(기획회의 편집부 엮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펴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에서 발표한 2010년대 주요 키워드를 연도별로 갈무리했다. 2010년 아이패드가 출시되고, 2010년대 중반 이후 스마트폰의 성장 등 기술 변화와 궤를 같이한 출판의 변화를 출판인, 기자, 작가 등이 선별한 키워드로 살펴본다. 548쪽. 3만원.밀레니얼, 386 시대를 전복하라(백경훈 외 10명 지음, 글통 펴냄) 민주화 운동권 세대로 상징되었지만, 어느덧 50대 기성 세대가 된 ‘386’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비판을 담았다. 20세부터 39세까지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필진 11명이 역사, 정치, 경제, 통일, 안보 등 각 분야에 대해 썼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해제를 맡았다. 350쪽. 1만 5000원.대리모 같은 소리(레나트 클라인 지음, 이민경 옮김, 봄알람 펴냄) 호주의 생물학자이자 페미니스트 활동가가 쓴 대리모에 관한 비판서. 여성의 장기 건강과 재생 문제에 관해 연구해 온 저자는 다수의 대리모는 가난한 국가 출신인 낮은 계층의 교육받지 못한 여성이며 안전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지금 당장 대리모를 중단하라”고 주장한다. 248쪽. 1만 5000원.닥터 셰퍼드, 죽은 자들의 의사(리처드 셰퍼드 지음, 한진영 옮김, 갈라파고스 펴냄) 미국 9·11 테러, 영국 다이애나비 사망사건 등 굵직한 사건에 참여한 법의학자의 회고록. 30년 법의관 생활을 훑어보며 자연사와 수상한 죽음, 살인사건과 정당방위, 아동학대와 돌연사 등 다양한 사건과 사례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을 증언한다. 464쪽. 1만 8500원.호기심의 탄생(마리오 리비오 지음, 이지민 옮김, 리얼부커스 펴냄)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리처드 파인만까지 호기심을 가진 인류가 등장한 배경을 탐구한 저작. 심리학자, 신경학자 등 호기심이 많다고 생각되는 이들을 인터뷰해 자문을 구한 저자는 “중세시대에 인간을 특징짓는 지식의 독단적인 허세를 버리고 그것을 호기심으로 대체한 우리는 이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한다. 312쪽. 1만 7000원.
  • 제주 밤거리 밝아진다 가로등 대폭 확충 야간 범죄예방 효과 기대

    제주 밤거리 밝아진다 가로등 대폭 확충 야간 범죄예방 효과 기대

    ‘제주 밤거리는 너무 어두워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제주는 이주바람 등 갑작스런 인구 증가와 관광객 폭등으로 치안수요는 크게 늘면서 최근 수년간 제주지역은 각종 범죄도 크게 늘어났다. 2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5대 범죄 발생률이 1308건으로 전국 평균 942건에 비해 무려 38%나 많은 등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제주는 안전하지 못한 관광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도민과 관광객들의 경찰청의 체감안전도 평가에서도 하위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3년간 이루어진 각종 설문조사를 분석해 도민과 관광객이 범죄 불안을 느끼는 원인으로 ‘가로등 등 방범시설 부족’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즉 제주의 밤거리가 너무 어두워 불안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최근 3년간 제주지역의 야간 교통사망사고 발생비율도 53%로 전국 평균 50%보다 높고 특히 보행자 사망사건은 야간 발생 비율이 무려 71%로 전국 평균 61%보다 크게 높은 실정이다. 제주경찰은 야간 조명 개선으로 범죄 및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든 국내외 사례에 착안해 더 밝은 제주를 만들자며 제주도에 가로등 확충사업 등을 제안했다. 2016년 미국 뉴욕시는 조명기기 390대를 설치후 야간 범죄가 39% 감소했고 영국 교통부 산하 교통연구실은 거리조명이 야간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가로등 등 조명 설치시 평균 30%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2014년 서울시 관악구가 조명개선 사업 실시한 7개 구역의 범죄가 5% 감소했고 특히 절도사건은 33.6%가 줄어들었다. 2016년 대전시와 대구시는 주요 고차로 조명개선사업을 벌여 대전은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30%,대구는 71% 줄어든 효과를 거두었다. 제주경찰의 제안에 원희룡 제주지사가 적극 호응하면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561억원을 투입, 가로등과 보안등 방범용 CCTV를 대거 확충된다. 우선 도는 2021년까지 신규 CCTV 설치와 관제기반 시설 확충, 스마트관제 추가 도입에 총 185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2020년에 CCTV 273개소 1229대에 대한 시설비 73억9000만원, CCTV관제센터 내 통신장비 및 보안장비 확충에 10억원, 효율적인 관제를 위한 스마트관제시스템 도입에 13억5000만원 등 총 97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2021년에는 272개소 1224대에 73억6000만원, 스마트관제시스템 추가 도입 13억5000만원 등 총 87억1000만원을 투자한다. 가로등.보안등 설치와 관련해서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376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향후 3년간 매년 13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예방 우려 구간과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교체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월 각 행정시를 통해 범죄 및 교통사고 발생 해소를 위한 긴급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제주지방경찰청, 행정시, 자치경찰단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해 총 6540개소(가로등 4772개, 보안등 1768개)의 조기 확충키로 했다.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제주는 도로변 가로등 설치비율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은 타지역이 비해 매우 어두운편”이라며 “가로등 확충 등 밝은 제주 사업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 해소와 야간 교통사고,범죄 등도 줄어들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밝은 제주만들기 사업은 자치단체와 지방의회,경찰 등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대안을 찾는 등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여서 차질없이 진행될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 14개 시·도지사, 대법에 이재명 선처 탄원서 제출

    전국 14개 시·도지사, 대법에 이재명 선처 탄원서 제출

    전국 14개 시·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번 전국 광역단체장의 탄원에는 이 지사와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 13명과 자유한국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참여했다.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전국 14개 시·도지사가 최근 이 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대법원에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광역단체장은 같은 내용을 담은 탄원서에 “도정 공백으로 1350만의 경기도민이 혼란을 겪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재명 지사를 선처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56.4%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24시간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건설공사 원가 공개,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그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경기도민을 위한 열정적인 도정으로 주민 삶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이번 전국 시·도지사 탄원에는 한국당 소속인 이철우 경북지사와 무소속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범대위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받은 13만여명의 서명부를 20일 대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고법 형사2부는 지난 9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제주도 정무부지사에 전 효돈농협장 김성언 지명

    제주도는 민선 7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로 김성언(61) 전 효돈농업협동조합장을 지명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제주 1차 산업 육성 의지 차원에서 농민단체 출신의 안동우 현 정무부지사에 이어 1차 산업 전문가로 두 번째 정무부지사를 발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김성언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3선 효돈농협조합장과 제주감귤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성공적으로 조합을 이끌어왔기에 1차 산업 살리기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중순쯤 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도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낙연 20.2%·황교안 19.9% ‘공동선두’…조국 3위 13%

    이낙연 20.2%·황교안 19.9% ‘공동선두’…조국 3위 13%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호도 조사에서 박빙의 격차로 1·2위를 다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3∼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0.2%로 조사 대상 14명 가운데 가장 높았다. 다만 이 총리 선호도는 직전 조사인 지난 8월보다 4.9% 포인트 하락해 6개월간 이어져 온 상승세가 꺾였다. 이 총리는 호남(32.4%)과 수도권(20.7%), 30대(25.9%)와 40대(22.3%), 20대(17.5%), 여성(19.9%), 진보층(30.0%)과 중도층(19.5%),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37.3%), 더불어민주당(37.8%)·정의당(25.3%) 지지층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황교안 대표는 0.4% 포인트 오른 19.9%로 이 총리를 바짝 뒤쫓는 모습이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8월 5.6% 포인트에서 0.3% 포인트로 좁혀지며 공동 선두 체제를 형성했다. 황 대표가 1위를 차지한 지역·계층은 부산·경남·울산(27.1%)과 대구·경북(24.8%), 충청권(23.9%), 60대 이상(29.9%)과 50대(23.2%), 남성(22.1%), 보수층(41.5%),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38.1%), 한국당 지지층(54.0%)이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조 장관은 13.0%의 선호도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조 장관은 호남(17.3%)과 대구·경북(12.0%), 40대(19.1%)와 30대(15.1%), 20대(12.4%), 진보층(20.9%),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26.5%), 민주당 지지층(25.9%)에서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조 장관은 여야 주자 대부분의 선호층과 유보층을 흡수했다”며 “큰 폭으로 하락한 이 총리와 4개월째 횡보한 황 대표는 모두 20%선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사실상 ‘조국 추격, 이낙연·황교안 공동 선두 체제’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9% 포인트 내린 6.0%로 순위가 한단계 떨어진 4위에 올랐다. 이어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4.5%),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4.1%), 정의당 심상정 대표(3.6%), 오세훈 전 서울시장(2.8%),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2.8%), 박원순 서울시장(2.4%)·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2.4%), 김경수 경남지사(2.4%), 김부겸 민주당 의원(2.2%) 순이었다. 새로 포함된 원희룡 제주지사의 선호도는 1.4%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조국·이재명·심상정·박원순·김경수·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2.7% 포인트 오른 49.8%로 조사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오세훈·안철수·나경원·원희룡)은 0.3% 포인트 내린 37.9%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지자체 행사 올스톱… 확산 차단·방역 총력

    전국 지자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기도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파주, 연천 등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했다고 18일 밝혔다. ●DMZ 일대 콘서트·마라톤·영화제 취소 전면 취소된 행사는 ‘9·19 평화 공동선언’ 1주년 기념 ‘Live DMZ’ 콘서트(21일 파주 임진각), ‘2019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10월 6일 파주 임진각), ‘DMZ 트레일러닝’(20∼22일 파주·김포·연천~철원) 등 3개 행사다. 파주와 고양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부대행사 상당 부분을 축소하고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 포천시는 20일 예정된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와 다음달 3∼5일 개최하려던 ‘한우 축제’를 취소했다. 연천군도 ‘10개 읍·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김포시는 이달 26일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개통식도 취소하기로 했다. 20~2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도 전면 취소됐다. 인접한 강원도는 예비비 23억 3000만원을 긴급 확보해 차단 방역에 투입한다. 시군 거점소독장소·통제초소 설치 및 운영 강화, 일제검사 및 농가 소독약품 지원, 군인·경찰·소방 등 협력 기관 방역물품 구입 등을 위해 사용한다. ●부산 검역 강화… 제주는 비상사태 선포 부산시는 부산항과 김해공항 등을 중심으로 총력 방역에 나섰다. 김해공항은 해외 여행객의 휴대품과 수화물 등의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해공항에 현장 검역관 3명을 배치하고 ASF 등 가축 전염병 발생국에서 들어오는 하루 15편 항공기에 대해 세관과 합동으로 일제 검사를 한다. 부산항도 현장 검역관을 확대 배치하고 불법 농축산물 반입 검사를 확대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농가 18곳에서 돼지 682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ASF 유입 차단을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ASF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 방역 때처럼 최고 수준의 방역 활동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전국 종합
  • 여야 대선주자 명암... 與는 속속 증발, 野는 반사이익

    여야 대선주자 명암... 與는 속속 증발, 野는 반사이익

    최근 여권 성향의 대선주자급 인사들의 크고 작은 고난으로 인해 여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수 야권에 비해 풍부한 대선주자 자원을 보유하고 있던 여당은 최근 몇몇 불행이 겹쳐지며 가뭄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았다. 이 지사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으면 지사직을 내려놓게 된다. 김경수 경남지사 역시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도 검증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어, 당분간 회복이 불가능해 보인다. 여기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도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한 것을 두고 안팎에서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여권에서 내상 없이 출발선에 서 있는 대선주자급 인사들은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 정도다. 반면 보수 야당의 대선주자들은 큰 과오 없이 때를 기다리며 절치부심하는 모양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당 밖에서는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기하고 있고, 현재 독일에서 체류하고 있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까지 넓히면 여당 보다 상대적으로 풍성하다. 문제는 불운이 야당만 비켜가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데 있다. 최근 여당에서 발생했던 일들이 언제든 야당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복병이 나타날지 모르는 게 정치권”이라며 “대선주자들은 돌다리도 두드리고 다닐 정도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보수 변해야” “野 패션정치에 분노” 야권 고전에 전면 나선 보수 잠룡들

    “보수 변해야” “野 패션정치에 분노” 야권 고전에 전면 나선 보수 잠룡들

    유승민 “국민 저항으로 정권 끝장” 홍준표, 한국당 투톱 때리기 집중 오세훈·원희룡·홍정욱 목소리 높여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격렬한 정치권 공방이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보수진영 대선주자들을 불러냈다.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 장관의 임명을 막지 못하는 등 야당 지도부가 유리한 국면이었던 ‘야당의 시간’을 ‘전략 부실’로 허탕 치자 야당 대선주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나선 것이다. 특히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보수 진영의 자성과 함께 혁신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유 의원은 10일 이례적으로 당 공식 회의에 나와 “보수 정치권이 낡은 보수를 깨트리고 새로운 보수를 세울 수 있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 정치권이 자유만 외치고, 온 국민이 원했던 정의, 공정, 평등, 이런 헌법가치들에 대해 마치 위선적인 진보세력의 전유물인 양 등한시했던 점을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다소 걸리더라도 진지한 자세로 이런 가치들을 지켜 나갈 때 국민들이 보수를 돌아봐 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야당이 막을 수단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부터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저는 국회의원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기에,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할 생각이다”고도 했다. 최근 자유한국당 투톱인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도 “국민은 좌파 정권의 독선만큼이나 야당의 보여 주기식 패션 정치에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한국당의 서울 왕십리 집회에 참석해 “10월 3일, 한국당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 보수단체, 우파단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문재인 대통령을 과연 그 자리에 두어도 되는지를 논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장관과 서울대 법학과 82학번 동기인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도 지난달 27일 조 장관에게 “친구로서 권한다. 이제 그만하자”고 했고, 임명 후인 9일에는 “상식과 보편적 정의를 버리고 분열과 편 가르기를 택했다”며 “권력의 오만은 결국 국민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정계를 사실상 떠났던 홍정욱 전 (한국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처음으로 정치 현안에 글을 남겨 정계 복귀설이 나왔다. 홍 전 의원은 지난 9일 “매일 정쟁으로 시작해 정쟁으로 끝나는 현실을 보며 대체 소는 누가 키우고 있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고 했다. 홍 전 의원은 19대 총선 불출마 후 정계에서 은퇴했으나 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 등으로 거론돼 왔다. 반면 잠룡들의 이 같은 움직임을 견제하는 목소리도 당내 일각에선 들린다. 한국당 유기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홍 전 대표에 대해 “그분은 가만히 계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본다”고 힐난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조국 82학번 동기’ 이진경 교수 “희룡아, 그렇게 살지마라”

    ‘조국 82학번 동기’ 이진경 교수 “희룡아, 그렇게 살지마라”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라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같은 서울대 동문인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반박글을 남겨 화제다. 이 교수는 조 후보자, 원 지사와 서울대 82학번 동기다. 이 교수는 조 후보자, 진중권 교수 등과 ‘서울사회과학연구소’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희룡아, 내 친구로서 욕 먹을 각오하고 한마디 하겠는데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노동운동 접어치우고 고시봐서 검사가 된 것은 사회주의 붕괴 탓이려니, 또 나름 생각이 있어서려니 했다”며 “그러다 정치 좀 해보겠다고 하필이면 한국당 전신에 들어간 것도 뭔가 사정이 있으려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라면 생각이나 행동이 달라도 뭔가 이유가 있으려니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고 나는 지금도 믿고 있다”며 “그런데 법을 전공했다는 사람이 확인된 거라곤 하나도 없는 기사와 그걸 따라가며 만들어진 여론에 편승해 친구란 이름으로 친구를 비난하는 건 정말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우정의 이름으로 친구를 궁지로 모는데 눈치보다 기어이 숟가락 얹는 꼴처럼 우정에 반하는 추태는 없는 거 같다”며 “더구나 네가 한 말은 너 아니어도 지겨울 정도로 너무 많이들 말하고 있는 말이니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고 친구의 충직한 충언이라 할 것도 없는 말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정치도 좋고 계산도 좋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며 “그런 사람이 나서서 하겠다는 정치만큼 잔혹한 게 없었음을 누차 보았기에 네가 참 무서운 사람이란 생각이 새삼 든다”고 지적했다. 지난 27일 원 지사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방송인 ‘원더풀TV’를 통해 “대통령이 강행해서 문재인의 조국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조국으로서는 이미 국민이 심판했다”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조국을 민심의 이반에도 밀어붙이면 형식적인 장관이야 되겠지만 그것이야말로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역풍”이라며 “민심 이반이 어마어마한 감당이 안 되는 수준으로 밀려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영상] 원희룡,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 영상 공개

    [영상] 원희룡,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 영상 공개

    원희룡 제주지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대해 “나름 순수했던 우리 동시대 386(세대를)을 욕보이지 말고 부끄러운 줄 알고 이쯤에서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울대 82학번 대학 동기로 알려졌다. 원 지사는 27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풀TV’에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친구로서 조국 후보에게 권한다. 대통령이 강행해 문재인의 조국이 될지 모르지만, 국민의 조국으로서는 이미 국민이 심판을 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조 후보자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영논리 편싸움에서 밀려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밀고 가야 한다’는 이 논리 자체가 편 가르기 진영 논리고, 꼰대 집권 386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쌍시옷 386’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국을 민심의 이반에도 밀어붙이면 형식적인 장관이야 되겠지만 그것이야말로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역풍(이 될 것이다)”라며 “민심 이반이 어마어마한 감당이 안 되는 수준으로 밀려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은 조국을 비롯한 집권 386(세대가) 자기 욕심은 욕심대로 챙기며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대가 바뀌었는데 자신들이 진리라고 착각하고 있는 시대착오적이고 시차 적응을 못 하는 화석화된 80년대 운동권 이데올로기가 너무나 안타깝다”며 “집권 386 또는 이념을 고집하는 386이 진보 꼰대라고 생각하고 그런 말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원희룡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 자진사퇴 권유

    원희룡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 자진사퇴 권유

    원희룡 제주지사, 조국 후보와 82학번 동기“장관 자격 없다고 이미 국민들이 심판했다”“임명 밀어붙이면 정권 종말 앞당기는 역풍”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면서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 원희룡 지사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풀TV’에 올린 이같은 제목의 영상에서 “친구로서 조국 후보에게 권한다”면서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해서 ‘문재인의 조국’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조국’으로서 이미 국민들이 심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 순수했던 우리 동시대의 386(1960년대 태어나 80년대 대학을 다니고 90년대 30대가 된 세대)들을 더 이상 욕 보이지 말고 부끄러운 줄 알고 이쯤에서 그만둬야 한다”면서 조국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원희룡 지사와 조국 후보자는 서울대 82학번 동기이자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 방송에서 원희룡 지사는 “‘대학 졸업장도 일반 국민에 비하면 특권’이라는 마음으로 감옥 또는 노동 현장 등으로 뛰어들었던 386세대가 자기 욕심은 욕심대로 챙기면서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시대가 바뀌었는데 자기들이 진리라고 착각하는,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하고 화석화된 80년대 운동권 이데올로기적 모습을 많은 386세대들이 안타깝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조국 후보가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법무부 장관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면서 “진영 논리에 의해 ‘편싸움에서 밀려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밀고 가야 한다’는 논리 자체가 ‘꼰대’ 집권 386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지사는 “민심의 이반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밀어붙이면 형식적으로 장관이 되겠지만 그것이야말로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역풍, 민심의 이반이 어마어마하게 감당이 안 되는 수준으로 밀려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베 보좌관 “한국, 과거 매춘관광국” 막말 파문

    아베 보좌관 “한국, 과거 매춘관광국” 막말 파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인 에토 세이이치 총리 보좌관이 지난 1일 일본을 방문한 여야 정치인들에게 “한국은 과거 매춘관광국”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국제회의 참석차 지난달 31일 일본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김영춘, 자유한국당 김세연,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등은 이달 1일 일본 정계 원료인 가메이 시즈카 전 의원 주재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메이 전 의원이 한일 관계와 관련해 속마음을 편안하게 얘기해보자고 마련한 자리였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에토 보좌관은 “나는 올해 71세인데 한국에 한 번 가봤다. 과거 일본인들이 주로 매춘 관광으로 한국을 찾았는데 그런 걸 싫어해서 가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리 특보로서 징용공(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조사 과정에 참여했는데 불법적인 정황을 찾지 못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런 발언에 대해 참석자들의 얼굴이 굳어졌고 김부겸 의원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토 보좌관은 다시 “듣기 좋은 말 말고 진짜 속마음을 얘기해보자”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상주의자인 것 같다. 한국이 일본과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메이 전 의원이 “에토 보좌관의 개인 의견이고, 원래 말을 저렇게 한다”며 상황을 정리해 큰 논쟁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영춘 의원은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아베 총리 주변 강경파들은 특히 한국을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적어도 몇 달간 잘 싸워야 외교적 해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닻 올리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

    닻 올리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원희룡 제주지사의 청년 공약 핵심인 ‘제주 더 큰 내일센터’가 닻을 올린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에 관심 있는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2년 동안 실제 취업과 창업에 이르는 과정을 제공해 제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오는 9월 24일 정식 출범한다. 선발 인원 100명 중 도내는 75명, 도외는 25명을 뽑는다. 만 15세(2005년생)에서 34세(1984년생)가 대상이다. 학력과 경력에 제한은 없다. 교육 훈련 기간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은 우선 6개월간 기본 공통교육과 취업·창업·창작 등 유형별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이후 1년 6개월 동안 프로젝트 수행형 인턴십, 실제 창업 및 취업 준비 등의 단계별 훈련도 있다. 전체 과정이 이뤄지는 2년간 인당 월 150만원 수준의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참여자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현 센터장은 “올해 35억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390억원을 투자해 내일센터를 제주 청년 인재 배출의 산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낙연 15.9%·황교안 14%…오차범위 내 각축

    李총리, 수도권·호남·충청서 지지율 높아 중도층 李 16.4%… 黃·유시민 9%대 박빙 홍준표 찍었던 응답자 49.8%는 “黃 투표” 17일 서울신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 포인트, 95% 신뢰수준)에서 ‘내일 당장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이 총리가 15.9%로 선두를 차지했다. 황 대표는 14.0%로 이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0%, 박원순 서울시장(4.0%), 이재명 경기지사(3.9%),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3.3%),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2.7%), 김경수 경남지사(2.6%),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2.5%), 오세훈 전 서울시장(1.9%),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1.7%),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1.6%),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0.3%), 원희룡 제주지사(0.1%) 등의 순이었는데, 상당수가 오차범위 내였다. 이 총리는 수도권(17%), 호남(31.0%), 충청(13.7%)에서 황 대표에게 앞섰다. 황 대표는 부산·경남(19.1%), 대구·경북(26.8%), 강원·제주(17.8%)에서 이 총리보다 높았다. 중도층에서 이 총리가 16.4%로 1위를 차지했고 황 대표(9.6%)와 유 이사장(9.4%)이 뒤를 이었다. 이 총리는 30대 여성(23.9%), 황 대표는 65~69세 남성(42.4%), 유 이사장은 40대 여성(20.5%)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총리(32.0%), 유 이사장(14.0%), 김 지사(7.3%), 박 시장(6.9%), 이 지사(5.6%) 순으로 지지성향을 보였다. 한국당 지지자들은 황 대표(53.6%), 홍 전 대표(6.9%), 오 전 시장(4.6%), 안 전 대표(3.4%), 이 총리(2.6%) 순으로 지지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들은 이 총리(24.3%), 유 이사장(12.9%)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홍 전 대표에게 투표했던 응답자 중 49.8%가 황 대표에게 투표하겠다고 했다. 홍 전 대표를 다시 찍겠다는 응답은 9.6%에 불과했다. 지난 대선 때 안 전 대표에게 투표했던 응답자의 22.4%, 유 전 대표에게 투표했던 응답자의 37.0%만이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칸타코리아는 “다음 대선에서는 새로운 후보들의 출현을 기대하는 여론이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에 비례해 할당추출했다. 가중치는 2019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바탕으로 성·연령·지역에 따라 부여했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선전화 면접조사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0.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공론조사로 번진 제주2공항 충돌… “귀·눈이 왁왁허우다”

    공론조사로 번진 제주2공항 충돌… “귀·눈이 왁왁허우다”

    국책사업인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다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서 불거진 찬반 갈등이 이번에도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와 제주도는 기존 제주공항의 포화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제2공항 건설을 밀어붙일 태세다.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등 반대 측은 제2공항 입지선정 부실 등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기존 제주공항의 교차활주로 활용 방안 검토 등을 요구하면서 결사반대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도 찬성 주민들만 모여 해군기지 유치를 결정하는 등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 10여년간 제주도를 찬반 갈등으로 얼룩지게 했다. 반대 측은 제주도민 공론조사를 요구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정부 “제주 제2공항 원안대로 건설” 국토부는 2025년까지 4조 8000여억원을 들여 제주 서귀포 성산읍에 짓기로 한 제주2공항을 당초 정부 원안대로 건설하기로 하고 최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종보고서에서 국토부는 제2공항을 시설 규모 최적화·효율적 배치를 통해 환경 훼손과 소음은 최소화하고 편리성을 극대화해 안전이 확보된 공항으로 짓겠다는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지역 항공수요는 2055년 4109만명(국내선 3796만·국제선 313만), 운항횟수는 25만 7000회로 예측하고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제주공항은 ‘주공항’으로 하고, 부공항인 제2공항에서 국내선 50%를 수용하기로 했다. 제2공항은 연간 1898만명 수용 및 처리 목표로 계획하고, 계류장·터미널 등에 단계별 건설계획을 적용해 국제선 취항과 제주사회가 우려하는 과잉 관광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와 협력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 의견 수렴 및 협의를 거쳐 올해 10월 기본계획을 최종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반대 측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6∼11월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목적으로 지난해 9∼12월 운영한 검토위원회도 올해 초 당정 협의를 거쳐 지난달까지 2개월 연장했다. 국토부는 반대 측의 문제 제기로 국책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해 민관이 재검증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재검증 결과도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기존 제주공항 활용하자” 반대도 격화 제2공항 반대 측은 입지선정 과정에 문제가 많다며 정부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국토부의 사전 입지타당성 조사에서 제주 동부지역인 성산이 제2공항 입지로 선정된 것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당초 제2공항 유력 후보지의 하나였던 제주 서부지역 신도2 후보지가 타당성 평가 용역 도중 활주로 부지가 다른 곳으로 옮겨져 점수가 깎이는 등 의도적으로 신도2 후보지를 배척했다는 의혹을 계속 제기한다. 이렇게 왜곡하는 바람에 오름군락지 등이 있는 성산지역이 제2공항 후보지로 선정됐고 성산 후보지의 동굴, 철새도래지에 대한 조사 부실, 군공역 중첩평가 누락, 안개일수 오류 등 사전 타당성 조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한다. 재검증 과정에서도 이 같은 중대한 오류에 대한 국토부와 용역진의 명확한 해명이 없었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사전 타당성 용역에서 기존 제주공항 확충 방안 논의와 연구가 있었지만 국토부가 이를 고의적으로 배척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제주공항 활용 방안 연구를 수행해 제시한 항공수요 증대 방안은 ▲제주공항 주활주로에 고속탈출유도로 확충 ▲제주공항 주활주로에 평행 방향으로 활주로 신설 ▲항공기 교차활주로를 이용하는 것을 가정한 보조활주로 적극 활용 등 총 3가지다. 반대 측은 이 중 세 번째 대안에 주목했다. 실제 ADPi는 용역보고서 결론의 옵션 3에서 ‘불과 몇 년 동안의 운영을 위해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과제이나 보조활주로의 재활성화 및 교차활주로의 결합 운용은 관제부문의 일부 도전적인 측면에도 2035년까지 필요한 용량을 제공하는 훨씬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ADPi는 이 제안이 ‘현실적이고 실용적’(realistic and pragmatic)이라며 승객의 교통량이 최대치에 도달하는 2035년까지 용량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 제주공항의 제약을 고려하면서도 항로, 접근성 등 몇 가지 개선안을 실행하면 시간당 60회 운항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시간당 60회는 미연방항공청(FAA) 표준용량을 기준으로 연간 28만 3500회 운항이 가능한 수치다. 현재 제주공항의 회당 평균 탑승객 수인 170명 기준을 적용하면 연간 이용객은 4800만명이 넘게 된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장기 수요 예측치를 넘는 결과다. 하지만 국토부는 세 번째 방안의 경우 착륙 항공기와 이륙 항공기 동선 충돌 우려 등 가장 중요한 관제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배제했다는 입장이다.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ADPi가 현 제주공항 활용으로도 항공수요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냈고 이는 큰 비용과 도민 갈등을 유발하면서 제2공항을 짓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며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도민 대상 공론조사 실시 여부 놓고 갈등 지역 인터넷 언론사인 ‘제주의 소리’가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48.6%가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47.1%는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국토부의 원안대로 성산읍에 짓는 것은 찬성 42.0%, 반대 48.7%로 조사됐다. 특히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도민 공론조사로 결정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76.7%로, 반대(17.2%) 의견을 압도했다. 조사는 지난달 24일 하루 동안 제주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선 15%, 무선 85%)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2%,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2공항은 기존 제주공항의 포화 상태로 인한 항공기 및 탑승객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2공항 사전 타당성 용역도 1년이었는데 이에 대한 재조사 용역과 검토위 활동이 1년간 진행됐고 중대한 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 측은 “국토부와 제주도가 제주공항의 안전과 이용 불편의 원인과 다양한 해결 방안 모색은 차단하고 공항 하나를 더 지어야만 된다고 강요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해 도민 공론화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논의에 즉각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2공항 갈등의 근본 원인은 공론화 과정의 생략에 있으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론조사가 필요하고 공론조사를 통해 여론을 모은 뒤 결과에 대해 승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 제주’ 열린다

    제주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 제주’ 열린다

    제주를 대표하는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센싱’을 제시한다. 제주도는 오는 18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센싱 아일랜드(Sensing Island), 공존의 미래’라는 주제로 ‘테크플러스 제주 2019’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3년부터 개최된 ‘테크플러스 제주’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등 네 가지 주제를 융합한 지식공유 콘서트다. 센서 기술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시각을 넘어 후각, 촉각, 미각 등 인간의 ‘오감’을 인지할 수 있는 융합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빠르게 진보하는 분야다. 최근에는 ‘첨단 센서’로 대기질, 소음, 주차, 교통은 물론, 사람의 다양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도시 설계와 정책 결정에 반영해 첨단 디지털 기술 중심의 도시 건설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뿐만 아니라, 주차문제, 자율주행,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의 감지, 인간의 심신기능까지 연결해 산업과 생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청정과 공존의 스마트아일랜드를 꿈꾸는 제주의 경우는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제주형 스마트시티의 모든 분야와 센서 기술이 연결돼 있다. ‘테크플러스 제주 2019’에서는 센서 네트워크, 5세대 이동통신(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최신 유행을 조망한다. ‘스마트아일랜드 제주’로 가는 과정에서 ‘센싱 아일랜드’로서 제주의 미래 가능성과 비전까지 모색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특별강연자로 나서, ‘제주미래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아일랜드 제주의 미래와 추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제주 2019’ 사전 참가신청은 온라인(forms.gle/EzNaXyrmadtNKR5p9)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위한 합동토론회 개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위한 합동토론회 개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들이 7월 1일 제주도에 모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서윤기,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와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정정화) 공동 주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 행정안전부와 지방3대협의체 공동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현재 국회에 정부입법발의로 제출돼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한 대국민 설득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시도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시도의회 운영위원들의 합동토론회는 전국 17개시도 중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등에서 가장 많은 자치권을 가지고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수범사례를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간 공유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토론회 개회식은 서윤기 전국운영위원장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은 원희룡 제주지사의 영상 축사 그리고 장경식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경상북도의회의장)과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를 주제로 한 김종욱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의 기조강연과 양영철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열띤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가 끝난 후 전국시도의원 운영위원들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촉구하는 “제주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서윤기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주민들과 국회의원들의 공감을 얻고,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 전원이 주민과 지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라고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고 지방자치가 제 기능을 다해야만 주민의 삶이 바뀌고 지방이 발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이번에는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만 한다”는 결의를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 177명 전원은 행사 다음 날인 7월 2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것으로 합동토론회 일정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대 하자 없는 한 제2공항, 도민의 공항 될 것”

    “중대 하자 없는 한 제2공항, 도민의 공항 될 것”

    “도민에게 이익 돌아가게 정상 추진” 해군기지 갈등 피해주민에 첫 사과 이달부터 차고지증명제 교통난 해소 “차익만 챙기는 토지 개발 더는 안돼”원희룡 제주지사는 “제2공항은 제주의 경제지도를 바꿔 지속가능한 미래로 비상하는 안전한 날개가 될 것”이라면서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은 이상 정상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의 안전과 이용 불편은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라고 지적한 뒤 “더이상 대안을 찾아가야 할 도정 책임자로서의 의무를 회피하거나 미루지 않겠다”며 제2공항 건립 정상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 공권력의 잘못이 있었다는 경찰청 진상조사에 대해서도 “도정 책임자로서 과거 행정의 잘못으로 고통받은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한다”고 말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갈등과 관련해 제주지사가 강정주민 등에게 공식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5월 29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강정 해군기지 건설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에 주민 의사를 무시하며 물리력을 동원해 해군기지 유치 및 건설을 강행한 점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원 지사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 등에 따른 쓰레기와 하수처리 문제와 관련, “올해 말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소각시설이 완공되면 제주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대부분이 처리돼 상당 기간 쓰레기 처리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 지사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차고지 증명제와 렌터카총량제를 시행한다”면서 “차고지 증명제와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은 편의성 확보를 목표로 서민가계 부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전기차 특구 무산에 대해서는 “우선협상으로 지정됐다가 다시 한 번 자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류가 됐고 그동안의 노력과 가능성에 대한 공감은 충분해 준비를 더 해서 반드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 대규모 개발사업 등은 제주의 핵심 가치를 지키는 투자여야 한다”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부터 땅을 사서 개발하고 분양해 차익만 챙기는 방식의 개발은 더이상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동정] 최영애 인권위원장, 제주도지사·시민단체와 간담회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오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만나 제주 인권헌장 제정과 인권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에는 제주도의회 의장과 의원, 제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만나 제주도 인권 현안 등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위로